조혜련 "골룸으로 MBC 최우수상 받을 줄…못 받아 엄청 울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MBC 연예대상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혜련아 비결이 뭐니?ㅣ인생 전고점 뚫은 실전 N잡러의 매운맛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지석진과 김용만, 김수용은 게스트로 참석한 조혜련과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만이 "너 MBC 와서 'TV 파크'인가? 그거 같이 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조혜련은 "내가 기억나는 게, 그때 내가 유행어에 꽂혀있었다. 무슨 말을 할 때마다 유행어를 집어넣으려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이홍렬 오빠가 MBC 복도에서 날 불렀다. '방송 모니터를 했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해' 그 조언이 나한테 되게 많이 도움이 됐다. 그 다음에 바로 골룸을 했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골룸이 하기 쉽지 않다. 네가 여자잖아. 그렇게 흉하게 분장하기가 싫었을텐데"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그때 조희진PD가 '혜련 씨, 나 하나 찾아냈잖아'라며 골룸 이야기를 꺼냈다. MBC 분장이 기가 막히게 뛰어난다. 그대로 재연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다음에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나왔다. 그때부터 망가지는 게 길이 트였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이 "그 한 해의 빅이슈였다"며 칭찬하자 조혜련은 "이제는 말할 수 없다. 내가 그때 MBC 연예대상 최우수상 후보였다. 내가 골룸을 했고, 나영석PD와 '여걸파이브'를 할 때라 KBS 애들이 축하해주러 MBC로 왔다. 그런데 카메라 감독이 나를 안 잡더라. 그래서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 “한달 전기세 280만원” 충격, "에어컨 다 꺼라"[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백지영이 전기세에 충격을 받았다. 16일 백지영 채널에는 '여름철 전기세 폭탄 맞고 충격 받은 백지영 (누진세, 복날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손수 삼계탕을 요리했다. 그는 능숙한 솜씨로 맛있는 삼계탕을 만드는 비법을 공유했다. 그는 여름철에 어떻게 지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 발리 다녀왔다. 발리는 지금 되게 시원하다. 집에서는 가만히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비 같은 거 괜찮냐"고 질문하자 백지영은 "사실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더 나오고 겨울에는 보일러 때문에 더 나오는 거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백지영은 “관리비 전체만 40만원 정도 나오는데, 그건 전기세가 포함되지 않는거다”라고 설맹했다. 제작진이 한전 앱을 다운받아 전기세가 얼마인지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자 백지영은 소파에 누워 있다가 화들짝 놀랐다. 전년도 전기세는 83만원, 올해는 71만원이었다. PD는 지금이 8월 초인데 앞으로 더 나오겠다고 했다. 자막에는 “대충 280만원 준비하세요”라고 했다. 백지영은 일주일 만에 전기세 70만원이 나왔다는 사실에 충격 받고 “모르는 게 약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숨을 쉬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에어컨 다 꺼라"라고 했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을 얻었다.
45살 초보아빠 이지훈, “아따 어렵구만 육아”…딸바보의 흔한 일상[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이지훈은 16일 개인 계정에 "잠을 못 잘 땐 쪽쪽이가 최곤데 신생아에게 안 좋단 얘기도 있고 물려야 그나마 잠들고"라면서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아따 어렵구만 육아. 루루 마음을 잘 몰라줄 때가 많다. 뭘 원하는지"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딸을 품에 안은 채 석양을 바라보며 “우리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태양을 함께 보자”면서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딸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지훈은 14살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2021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한 차례 유산을 겪고 두 번째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달 17일 득녀했다. 앞서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은 아빠가 된 감격을 전했다. 출산 당일 아야네는 계속 힘들 주다가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했다. 반복되는 힘주기에 구토까지 했다. 아야네는 19시간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했고, 이지훈은 아이의 탯줄을 잘랐다. 젤리(태명)는 태어나자마자 큰 눈을 뜨는 등 인형 같은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훈은 "부모로서의 모습이 아직은 준비 덜 됐지만 부족한 나를 아빠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대견하다. 우리 아야네와 루희를 위해서 내 마지막 평생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석희, 최민식 첫만남에 “느끼하다” 돌직구…“리즈 시절은 내가 더 낫다” 반격[질문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손석희가 젊은 시절 최민식에게 돌직구를 날린 영상이 공개됐다. MBC ‘손석희의 질문들’ 측은 17일 ‘다시 만난 최민식X손석희!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두 사람의 첫 만남 현장’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손석희는 “저는 기억을 못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알게됐다”면서 “‘아침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당시 영상에서 손석희는 최민식에게 “직접 뵙는 건 처음”이라면서 “제 느낌이 아니라 주위 분들이 ‘느끼하다’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허수경은 “상당히 거친 역할을 많이 했다. 성격 역시 그렇다고 들었다”고 하자 최민식은 “거칠다고요?”라고 반문했다. 손석희가 “고개를 못들겠다”고 하자 최민식은 “리즈 시절은 제가 더 낫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식은 어린 시절 극장에 대한 추억도 들려준다. 그는 “어렸을 때 우울한 시기를 보냈는, 유일한 탈출구가 극장이었다”면서 “의정보 중앙극장에서 하루 종일 자다가 영화 보다가를 반복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영화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천 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파묘'의 제작과정과 관련, 그는 "이 영화의 시작이 독립기념관이었다"고 밝힌다. 영화 '파묘'는 오는 10월 일본에서의 개봉도 앞두고 있는데, 한 쪽에서는 '파묘'가 반일 정서에 기댄 작품이라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 이에 최민식은 "'파묘'가 반일이면 내가 출연했던 '명량'은 최고의 반일이다"고 일축했다. MBC의 여름 특집 '질문들'의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이다.
'얼마 만이야?' 양현석・CL, 팔 감싸며 친분 과시…투애니원 컴백 기대감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자 가수 CL과,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친분을 과시했다. CL은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공연 스틸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CL의 모습이 담겼다. 파격적인 무대 의상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나 마지막 사진에 양현석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나 양현석이 CL의 팔을 감싸며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그룹 트레저의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 FINAL IN SEOUL' 2회 차 공연에서 만났다. CL이 게스트로 출격하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 CL은 '나쁜 기집애', '멘붕' 등 솔록곡 무대로 레전드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각인했다. 그만의 파워풀한 래핑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고, 관객들 또한 터질 듯한 함성과 폭발적인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CL의 무대는 투애니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됐다. 투애니원 유튜브 채널에 새 콘텐츠가 업로드된 건 약 7년 만이다. 투애니원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고된 가운데 두 사람의 투샷 공개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모든 티켓이 팔려 나갔다. 공연 예매를 위한 동시 접속 인원은 무려 40만 명 이상을 기록해 이들에 대한 대중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YG는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 주신 만큼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투애니원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등 글로벌 투어에도 나선다.
‘프렌즈’ 매튜 페리, 사망 당일 “비서에게 케타민 다량 주사해달라고 부탁”[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매튜 페리가 사망 당일 개인 비서에게 케타민을 다량 주사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페리의 비서인 케네스 이와마사는 사망일인 2023년 10월 28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번째 주사를 놓았다. 이어 12시 45분 이와마사는 집에서 영화를 보고 있는 페리에게 두 번째 주사를 주입했다. 40분 뒤에 페리는 비서에게 “큰 걸로 쏴줘”라고 말하며 온수 욕조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다. 세 번째 투약은 페리가 자쿠지 근처 또는 자쿠지 안에 있는 동안 이루어졌다. 그런 다음 이와마사는 심부름을 하러 집을 나섰다. 그가 돌아왔을 때 페리는 자쿠지에 엎드려 죽은 채로 발견됐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이와마사는 케타민의 '급성 영향'으로 인한 페리의 사망과 관련하여 법무부에 의해 기소된 5명의 피고인 중 한 명이었다. 이와마사는 페리가 사망에 이르는 며칠 동안 케타민을 “반복적으로” 주사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페리에게 하루에 6~8회 케타민을 주사했다. 케타민은 환각 작용이 있는 강력한 주사형 마취제로, 우울·불안 증세 및 만성 통증 치료 등에 사용된다.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케타민은 그 자체로 치명적인 약물은 아니지만 과다 복용하면 의식을 잃고 호흡이 위험할 정도로 느려질 수 있다. 마틴 에스트라다 미국 검사는 페리의 사망 이후 수사관들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페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대량의 케타민을 유통시킨 광범위한 지하 범죄 네트워크를 밝혀냈다”면서 “이들은 페리의 케타민 중독을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페리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가 문자 메시지에서 “이 멍청이가 얼마를 지불할지 궁금하다”며 배우의 “마약 공급책”이 되고 싶다고 썼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약병 한 병에 12달러를 지불했지만 페리에게 한 병에 2,000달러에 팔았다. 의사들의 문자에서는 "이 멍청이가 얼마나 낼지 궁금하네…알아볼게"라는 메시지가 발견됐다. 한편 매튜 페리는 지난해 10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욕조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불과 54살이었다.
'중계 실수' 김대호, 올림픽 리허설 보며 눈물…"처참했죠" [나혼산](종합)[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실수를 했던 김대호 아나운서가 당시 영상을 보며 눈물을 훔쳤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 김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김대호는 "파리 오는 비행기 14시간 걸렸다. 너무 불안했다. 나름 준비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비행기에서 한 자 한 자 봤다. 14시간 동안 배드민턴만 보면서 왔다. 못 잤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준비된 차로 향하자 선배 김성주가 먼저 탑승해 있었다. 김대호는 "긴장됐다"며 "김성주 선배는 스포츠로 방송을 많이 했던 분이다. 20여 년 중계 해온 분인데 같은 캐스터로 만나니 기분이 달랐다. 전문가로서 만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김성주가) 확실히 여유 있다"며 "대선배와 함께하는 건 쉽지 않지"라고 공감했다. 실제로 김대호는 유럽이 처음, 김성주는 일로 온 파리가 다섯 번째라고 했다. 이후 김대호는 현지 숙소에 도착했다. "이틀 동안 뭐하냐"고 묻자 그는 "할 게 너무 많다. 상대 선수 분석도 해야 하고 다 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스포츠 중계는 대본이 없다. 100개를 공부하면 현장에서 써먹는 건 4~5개밖에 안 된다. 그래도 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NCT 도영은 "시험 범위가 없는 시험"이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수차례 공부 끝에 김대호는 리허설 무대에 올랐다. 리허설 중 잠시 버벅대는 장면이 나오자 김대호는 "저 여기 못 있겠습니다. 긴장돼서 못 보겠어"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면서 "눈물 날 것 같아"라고 했다. 김대호는 오프닝부터 여러 피드백을 받았다. 박나래는 "확실한 건 기가 엄청 죽었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대호는 "처참했죠"라고 자평했다. 이후 김대호는 리허설 장면을 지켜보다 눈물을 훔쳤다. 그는 "저 무게를 견뎌야 하니까. 안 그러면 하질 말던지"라며 "저 순간이 없었으면 올림픽 기간을 온전하게 소화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지호, ♥김호진과 스위스 여행 中 그림 같은 비키니 자태 '공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지호가 유럽 여행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이탈리아에 이어 스위스 여행 중인 김지호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weggisluzern #이쁜 호숫가마을 #우연히 고른 숙소 #감탄플레이스 #꼭 다시가고 픈 곳 #루체른서 유람선으로 올 수 있는 곳 #자유만끽 #그들도 뛰어들기에 나도 풍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과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김지호는 이어 "#햇살과 자연과 바람과 눈부심. 잊지 못할 것 같다. 밤에 산책할 때도 아침 모닝커피 한 잔 때도... 간단히 싸서 즐기는 아침에도... 말로 설명이 안 되는 빛나는 곳이었다. 산으로 둘러싸인 루체른호를 차로 달렸다. 모조리 눈에 담고 말겠다는 듯... 반짝반짝 빛나는..."이라고 루체른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지호는 루체른호에서 수영을 하다 김호진과 식사를 하고 산책을 즐기는 등 여름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루체른의 자연 광경과 어우러진 김지호의 비키니 몸매가 마치 그림 속 한 장면인 듯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지호와 김호진은 지난 2001년 결혼해 2004년 외동딸 효우를 얻었다.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부부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희 "♥남편과 끌어안고 오열했다. 한 번씩 무너져" 근황 공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김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지난 15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어제는 남편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남편을 끌어안고 나도 같이 울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김준희는 이어 "우리는 매일매일을 그 녀석을 그리워하고 생각하지만 가슴으로 쓸어내리며 울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한 번씩 이렇게 무너지는 날이 있다. 그래도 둘이여서 다행이다. 내 마음을 100%알아주는 내 편이여서 다행이다.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우리가 있어서 고맙다. 보고 싶은 내 아들 몽오. 잘 지내고 있지?"라며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과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6월 김준희의 18살 노견 몽오는 산책 중 목줄이 풀린 개로부터 무차별 공격을 당해 크게 다친 바 있다. 다행히 몽오는 김준희의 극진한 보살핌과 치료 덕에 기적처럼 회복했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났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5월 5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현재는 남편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김나영♥마이큐, 진짜 가족 같아…두 아들과 아이슬란드 行 "오래도록 기억해야지"[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현재 두 아들, 남자친구 마이큐와 독일 베를린에 이어 아이슬란드 여행 중인 김나영은 16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이슬란드로 넘어왔지만 아직 많이 남은 벨린 사진첩 zip.", "오래도록 기억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과 동영상들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나영과 두 아들, 마이큐는 물놀이, 관광 등 여름휴가를 만끽 중이다. 특히 한 가족 같은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이큐 씨가 남자친구가 아니고 점점 더 가족 같은 따뜻한 온기... 신우, 이준이 마이큐 씨를 점점 닮아가요", "아이들이랑 여행은 정말 배로 힘듦이 있는데 남자친구분 찐사랑 이시네요. 좋은 아빠이신 듯", "행복해 보여서 넘 좋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9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마이큐와는 지난 2021년부터는 공개 열애 중이다.
'무슨 사이기에?' 덱스, 이나은과 광복절 맞아 8.15km 심야 러닝 '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UDT 출신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덱스는 지난 1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너무 기특한 자랑스러운 동생들과 함께 1m의 거짓 없이 모두 8.15km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덱스는 광복절을 맞아 이나은, 오승준과 함께 심야 러닝을 한 모양이다. 특히 덱스와 이나은의 친분이 놀라움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덱스는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에 출연했다. 덱스는 배달킹으로 불리는 베테랑 라이더 동인에게 벌어지는 기괴한 공포를 담은 '버려주세요'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봄의 나라 이야기', '라라리라라(LALALILALA)' 등을 발매하며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를 시작으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했다. 그러나 이나은은 지난 2021년 3월 전 멤버 이현주 왕따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연 예정이던 SBS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사실상 활동을 중단하며 2년여의 공백기를 가졌다. 결국 에이프릴은 지난 2022년 1월 해체를 발표했고 이나은은 같은 해 6월 나무엑터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우 전향을 알렸다. 지난 2월에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하정우, 70세에 결혼운…"비혼주의 아니지만 결혼 낯설어"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하정우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얘기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일단 내 농담을 이해할 수 있는 게 제일 중요하다. 내 개그를 이해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네가 그래도 웃긴 스타일인데"라며 "좋아하는 여자한테 표현 못 해서 못 사귄 적도 있냐"고 물었다. 고민하던 하정우는 "어려운 부분이다. 마음이 천천히 채워지는 스타일이다. 금사빠 스타일은 아니다. 이 친구가 너무 매력 있다는 게 머리로만 앞선 거다. 감정이 같이 차올라야 하는데 감정이 부족한 상태에서 머리로만 멘트를 치려다 보니 함정에 빠졌다. 마음이 전달이 안 됐다. 술 한잔 마시고 얘기하며 잘 풀린 부분이 있다"고 했다. 결혼 계획을 묻자 하정우는 "점성술을 보러 갔는데 70세에 한다는 엄한 얘기를 하더라. 70살에 결혼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더라. 너무 심하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50살을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50살이 됐을 때 결정을 해야겠다는 거다. 그때 결혼을 한다기보다 결혼의 유무에 대해 그때까지만 고민하겠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연이 닿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하정우는 "맞다. 잘 모르겠다"며 "아직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낯설다. 거리감이 있다.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어느 순간 눈을 떴는데 나이가 이렇게 됐다. 누나도 그렇겠죠. 열심히 일하고 살았는데 내가 벌써 이렇게 됐네. 지난 시간들이 한여름 밤의 꿈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진짜 짧다"며 공감했다.
강민경, 번아웃 진단→이탈리아 行 "안식월 휴가 시작"[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안식월 휴가를 떠났다. 16일 강민경은 개인 SNS에 "안식월 휴가 시작! 모두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 끝내자마자 후다닥 짐 싸고 지금 이태리에 와있어요! 이제 북부로 북부로, 차를 타고 여행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강민경은 강을 배경으로 식사를 즐기는가 하면, 와인잔을 들고 여유를 만끽했다. 강민경은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힙한 스타일로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이에 팬들은 "민경언니 모자 너무 앨레강스하네요" "휴가 갔다니 진짜 다행이에요" "유튜브 분량 뽑지 말고 푹 쉬세요" "이태리에서도 빛나는 여성" "푹 쉬고 와요"라며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신의학과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강민경은 번아웃, 성인 ADHD 등 증상을 언급하며 "가수도 하고 있고, 사업도 하고 있고, 유튜버도 하고 있다. 헐떡이며 일을 하다가 최근에 이틀간 누워만 있었던 적이 있다. 무슨 기분인지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담당의사는 "교감신경계가 약간 저하돼 있다. 정상적인 텐션보다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다. 살짝 지쳐있다"며 번아웃 가능성을 진단했다.
박지윤 "난 쓰레기 수집가" 고백…오늘도 아이들 위해 '희생'[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을 위한 도배에 나섰다. 16일 박지윤은 개인 SNS에 "저희 집은 오늘 부분 도배를 해요. 네 맞아요.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남들은 그냥 살라는데 애들 방 벽지가 물결치는 거 보니 당장 내 옷 하나 안 사도 화사한 방에 있게 하고 싶더라고요"라며 도배에 앞서 준비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밤새 방방이 가구들을 가운데로 옮기느라 혼났고, 이사 와서 채 정리하지 못한 창고방 박스들을 뜯다 보니 이거 흡사 보물찾기예요?"라며 소스볼, 조명, 탁상거울, 주방용품, 수납트레이, 음식, 딸의 그림 등을 나열했다. 박지윤은 "네 저는 비주류마니아 예쁜쓰레기수집가랍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청소각. 눈을 감고 싶은 풍경. 끝은 있나요? 그래도 흥미진진한 찾았다 내 보물"이라며 복합적인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엄마가 최고야" "이 더운 날 뒷 정리가 더 힘들 거 같은데" "겸사겸사 미뤄둔 정리 하네 럭키비키" "도배 후기 궁금합니다" "나도 수납트레이 수집간데"라며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박지윤이 두 자녀를 임시 양육하고 있다.
김대호 띄운 '나혼산', 혹평받은 중계 실력 그대로 내보낼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의 형편없던 배드민턴 중계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어떻게 보여줄까. 김대호는 지난 12일 폐막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 캐스터로 낙점돼 생애 첫 스포츠 중계에 나섰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캐스터 첫 데뷔를 앞둔 심경을 밝히며 홍보했던 터라, 김대호의 중계는 올림픽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김대호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부족한 중계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았다. 김대호는 안세영 선수의 '8강 진출'을 '16강 진출'이라고 말하며 틀린 정보를 전달하거나 경기 기술 용어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한 듯 클리어, 스매싱 등 일부 용어만 반복해서 사용했다. 시청자들의 혹평 때문인가. 김대호는 당초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선수의 경기 중계를 도맡기로 했으나, 안세영 선수의 5경기 중 예선 2경기만 중계하고 김성주가 남은 경기 중계를 이어갔다. MBC 측은 "현장 상황에 따라 캐스터를 선정하며, 한 캐스터가 계속 중계할 수는 없다"고 했으나, 김대호의 중계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경기 중계를 앞두고 방수현 해설위원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리허설 현장이 그려진다. 김대호를 알리고 인기를 안겨다 준 '나 혼자 산다'는 그의 혹평이 이어진 첫 올림픽 중계를 어떤 식으로 그려내고, 김대호는 어떤 말을 할지, 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 진다. 한편 '나 혼자 산다' 측의 예고에 따르면, 파리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김대호는 방수현 해설위원, 김나진 아나운서와 함께 배드민턴 경기장을 사전 답사한다. 생애 처음 배드민턴 경기장에 방문한 그는 화면으로만 보던 경기장의 스케일과 연습 중인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이것이 월드 클래스구나!"라며 감탄한다. 김대호가 방수현 해설위원과 함께 전 세계 방송국이 총집합한 'IBC(국제방송센터)'를 방문한 모습도 공개된다. 김대호는 'IBC'의 MBC 부스에서 방수현 해설위원과 처음으로 중계 호흡을 맞춰 본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것을 처음 선보이는 순간에 김대호는 모의고사를 보는 듯 긴장감을 드러낸다. 첫 리허설 후 쏟아지는 매서운 피드백에 진땀을 흘리는 김대호의 모습이 포착된다.
혜리 “운동 싫어서 탄수화물 끊고 5kg 감량, 지금은 먹는다”(덱스의냉터뷰)[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혜리가 탄수화물을 끊고 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에는 ‘[덱스의 냉터뷰]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덱스가 "탄수화물을 원래 안먹어? 안 먹은지 5개월이나 됐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혜리는 "말했잖아. 나의 소울푸드라고. 내가 '빅토리' 찍을 때 증량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혜리는 "그런 역할이었냐"라는 덱스의 질문에 우물쭈물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덱스는 "그냥 먹고 싶었구나"라고 말하며 웃었다. 혜리는 “내가 증량했다고 하면 감독님이 '난 살 찌우라고 한 적이 없는데 왜 자꾸 증량했대' 이렇게 말한다”며 "활동을 해야 되니까. 난 너무 행복하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운동은 싫은데"라고 했다. "5개월째 안 먹고 효과를 보긴 했냐"고 덱스의 질문에 혜리는 "4,5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덱스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안 먹는다고 하던데 굳이 크리스마스까지 정한 이유가 있냐"고 궁금해했다. 혜리는 "내가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 엄마 아빠랑 케이크 해 놓고 트리 앞에서 샴페인 마시면서 마무리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혜리는 "그런데 내가 중단을 했다. 살다보면 내가 탄수화물 안 먹을 수 있어. 탄수화물 먹다가 누군가한테 걸려"라며 웃었다. 덱스는 “금연 한다고 모두에게 공표해놓고, 담배 피는거랑 비슷한거네”라고 말했다.
혜리, '진짜 사나이' 애교 비하인드 "사실 그때 좀 짜증났었다"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혜리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화제가 됐던 애교 장면의 비화를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너 뭐야? 혜리 앞에서 자꾸 ‘덱선이’가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혜리가 참석했다. 영상 속 덱스는 혜리에게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무대와 프로그램에서 몸을 던져가며 고생한 걸로 알고 있다. 혜리가 또 군대를 다녀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 사나이'를 다녀오고 사실 엄청난 혜리 붐이 불었다. 난 아직도 어느정도로 뜨거웠는지가 기억 나. 거의 2002 월드컵 수준이었다. 전 국민이 혜리한테 미쳤다"며 혜리의 애교 장면을 언급하더니 "레전드 장면 있잖아"라며 이를 재현했다. 그러자 혜리는 "난 그걸 애교라고 생각해주실지 전혀 몰랐다. 그때 좀 짜증났었다"고 털어놨다. 덱스가 "자기는 좀 감정이 올라왔는데 거기서 딱딱하게 말하니까?"라고 공감하자 혜리는 "마지막인데, 왜 마지막까지 이렇게 하냐는 느낌으로. 말하기는 좀 그러니까 '이잉 안해'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덱스가 "배우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제외하고는 예능에서 보기 힘들어진 것 같다"고 말하자 혜리는 "나 곧 나온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이라고,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또 호두라고 내 동생이 있다. 그래서 호두 생각이 많이 나서 하겠다고 했다. 내가 너무 많이 울더라"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 "GD 컴백 스포? 추측일 뿐, 전화번호도 몰라"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지드래곤 컴백 시기 스포일러와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는 '사장 명수옹의 은수 좋은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명수는 나영석PD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실 내가 생방송을 꺼리는 게, 실수를 많이 한다. 말 실수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영석PD가 "라디오는 하지 않냐"고 묻자 박명수는 "라디오는 하지만. 내가 라디오만 햇수로 20년을 했다. 나는 매일매일 직장을 나간다는 생각이 너무 좋아서 지금도 KBS 라디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더니 "말 실수 할 수 있으니까 조금 자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영석PD가 "그런데 실수하시는 걸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자 박명수는 "내가 가끔씩 갈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아티스트의 활동"이라며 최근 지드래곤의 컴백 시기를 스포하며 화제를 모았던 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솔직히 그건 나도 몰랐다. 그쯤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었다. 나는 그쪽이랑 이야기한 것이 전혀 없다. 다다음달이면 하지 않을까. 나는 지드래곤 전화번호도 모른다. 한두 달 있다가 하겠다 그 얘기를 한 거다. 그게 그렇게 화를 낼 일이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박명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 도중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더라"며 오는 10월 지드래곤의 컴백 스포일러를 전했다. 이 발언이 주목받자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마이데일리에 "정확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하반기 컴백에 맞춰 곡을 작업하는 것은 맞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2024 이노베이트 코리아' 토크쇼에 참석해 컴백과 관련해서 "곧"이라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마약 중독을 돈벌이에 이용”…‘프렌즈 메튜 페리 사망’ 의사 등 5명 기소[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챈들러 역으로 유명한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해 담당 의사와 개인 비서 등 5명이 기소됐다. 로스앤젤레스(LA) 연방 검찰은 15일(현지시간) 페리에게 많은 양의 케타민을 공급해 준 의사 2명과, 페리와 함께 거주한 개인 비서, 케타민 공급업자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마틴 에스트라다 미국 검사는 2023년 10월 페리의 사망 이후 수사관들이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페리와 다른 사람들에게 대량의 케타민을 유통시킨 광범위한 지하 범죄 네트워크를 밝혀냈다”면서 “이들은 페리의 케타민 중독을 자신들의 돈벌이에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 페리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가 문자 메시지에서 “이 멍청이가 얼마를 지불할지 궁금하다”며 배우의 “마약 공급책”이 되고 싶다고 썼다고 밝혔다. 의사들은 약병 한 병에 12달러를 지불했지만 페리에게 한 병에 2,000달러에 팔았다. 페리의 개인 비서는 그가 사망하기 4일 전 25병을 포함해 모두 50병의 케타민을 공급책으로부터 제공받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국(DME)은 매튜 페리의 사망 원인을 케타민 급성 부작용이라고 밝혔다. 케타민은 우울증,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기타 치료하기 어려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대체 요법으로 사용되는 해리성 마취제이자 향정신성 약물이다. 검시국은 "페리의 사망의 주요 치명적 영향은 (케타민에 따른) 심혈관 과잉 자극과 호흡 저하"라고 밝혔다. 또한 익사, 관상동맥질환, 부프레노르핀(오피오이드 사용 장애 치료에 쓰이는 약물) 효과 등도 그의 사망 원인으로 봤다. 한편 매튜 페리는 지난해 10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욕조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함께 미쳐보자" 르세라핌, 비주얼 쇼크…번개로 표현한 'CRAZY'[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짜릿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6일 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4집 ‘CRAZY’의 첫 번째 콘셉트인 ‘THUNDERING CEDAR’(썬더링 시더)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그야말로 ‘美친 비주얼’을 자랑한다. 정전기로 인해 뻗친 머리, 무언가에 미친 듯 몰두하고 있는 표정은 절대 평범하지 않다. 독특한 설정도 찰떡같이 소화한 멤버들 뒤로 빛나는 번개가 더해져 ‘CRAZY’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번개는 앞서 공개된 로고모션, 프로모션 타임테이블, 앨범 트레일러, 트랙 샘플러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요소다. 멀리서도 잘 보여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는 점에서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신보 메시지와 연결된다. 이번 콘셉트 사진에도 이러한 의도가 반영됐다. 사진 속 르세라핌과 동료들은 섬광을 조명 삼아 마음껏 춤추고 환호하면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르세라핌은 오는 17~19일 사흘간 신보 콘셉트 사진 3종을 추가 공개한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트랙 샘플러를 통해 일부 공개된 신보 수록곡들은 테크노(Techno) 스타일, EDM 기반 하우스(House), 록(Rock), 힙합(Hip hop) 등 과감한 장르 선택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들은 빅토리아 모넷(Victoria Monét), 레이베이(Laufey), 벤슨 분(Benson Boone) 등 11명의 세계적인 뮤지션과 경쟁하며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과시했다. [사진 = 쏘스뮤직(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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