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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 40억원' 허경민의 KT 이적, 무주공산 된 두산의 3루수…'세대교체' 본격화? 공백 어떻게 메우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무려 16시즌 동안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던 허경민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KT 위즈로 이적했다. 그렇다면 두산 베어스의 2025시즌 3루수는 어떻게 될까. KT는 8일 "내야수 허경민(34)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이후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허경민은 4년 총액 40억(계약금 1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두산의 선택을 받은 허경민은 2012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고, 2020시즌이 끝난 뒤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당시 두산은 허경민에게 4+3년 총액 85억원의 대형 계약을 안기며 잔류를 이끌었고, 올해까지 1548경기에 출전해 1483안타 60홈런 636타점 타율 0.293 OPS 0.747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이 끝나면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다. +3년의 선수옵션을 통해 두산에 남는 것과 이를 포기하고 FA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가치 평가를 받는 것. 허경민은 후자를 택했다. 올 시즌 중 단상 인터뷰에서 '종신 두산'을 선언했었던 만큼 다소 의외의 행보였다. 그래도 두산에 남을 여지는 있었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 두산과 재계약을 맺는 방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허경민이 FA를 선언하자, 두산은 곧바로 움직였다. 두산은 3+1년 30억원 규모의 계약과 함께 은퇴식, 지도자연수 등 구단 입장에서 제시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프로는 돈으로 평가받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KT의 제안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KT는 4년 총액 40억원을 제안하면서 허경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두산은 벌써부터 2025시즌에 3루수에 대한 고민을 떠안게 됐다. 그렇다면 두산은 어떠한 움직임을 가져갈까. 일단 외부 자원을 통해 허경민을 공백을 메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두산은 현재 세대교체를 희망하고, 유망주들의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 이승엽 감독은 올해 와일드카드에서 탈락한 뒤 세대교체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사령탑은 "베테랑 선수 위주이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경쟁이 되지 않는다. 젊은 선수들은 올라오지 않고, 베테랑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면서 백업들과의 실력 차이가 벌어졌다"며 시즌 내내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지난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만난 자리에서도 이승엽 감독은 세대교체를 외쳤다. 이승엽 감독은 "시즌이 끝난 지 한 달이 조금 지났다. 이 한 달은 정말 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 달이었지만, 거의 1년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떼며 "선수들에게 '베테랑을 이겨라'고 말했다. 베테랑 선수들을 이겨야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한다면, 두산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 자율 훈련을 하고 있는 선배들도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고 충분히 노력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베테랑 선수들도 안심하면 안 된다"며 "이유찬과 전민재도 올해 좋아졌으나, 후배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를 고려했을 때 두산은 뉴페이스의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 등을 통해 허경민의 대체자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언제든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한 방' 능력을 갖고 있는 박준영이다. 박준영은 유격수 못지않게 3루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단, 박준영이 3루로 이동하게 될 경우 유격수에 대한 연쇄적인 고민이 생기게 되지만, 허경민의 공백이라는 급한 불을 끌 수는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과 내년 봄이 두산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됐다. 이는 그동안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겐 놓쳐서는 안 될 기회다. 어떻게든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한 경쟁을 통해 내야 전체가 한 단계 레벨업을 해야 한다.
  • 또 조세호 결혼식 논란…김지선 "초대 못받았다" 서운함 폭로 [조동아리]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조세호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조동아리' 채널에는 "오늘도 빈틈없는 오디오 조동아리 잡는 세바퀴의 여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경실은 김수용을 보며 "얼마 전에 세호 결혼식에서 봤다"며 "세호의 인맥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 결혼식에서 줄 서서 인사한 건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김용만은 "옛날에 임하룡 형님 결혼식에서도 줄이 길었다"고 맞장구쳤고, 김지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경실은 "조세호 결혼식도 그런 분위기였다"며 인맥의 화려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김지선은 씁쓸한 목소리로 "세호가 나한테 연락 안 했다. 그래서 지금 서운하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김지선은 자리를 떠났고, 김수용은 "세호가 잘못했네"라며 조세호를 책망했다. 지석진은 "깜빡했을 거야"라며 당황했지만, 김지선은 화장품을 꺼내며 메이크업을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최지우, 차태현, 이광수, 이승기, 가수 지드래곤, 태양 등 800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하며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결혼식 후 여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가 "결혼식장에서 200번쯤 일어났다"며 혼잡했던 결혼식장을 회상했고, 하하는 좌석 배치가 "재산 순서"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은 "서운한 마음을 조세호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조세호는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서 "자리를 세심하게 배치했다"며 "비공개 결혼식이라 자리를 하나하나 배정했다"고 해명했다.
  •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김도영"…WBSC 韓대표팀 집중 조명, 5명의 클로저도 주목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지난 8일 결전지 대만 타이베이에 도착했다. 한국은 13일 대만과의 B조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난다. 17일 하루 휴식 후 18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 2위 안에 든다면, 일본 도쿄의 도쿄돔으로 넘어간다.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소집돼 24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 대비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1~2일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가졌고 6일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28인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WBSC는 지난 7일 한국 대표팀이 프리미어12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WBSC에서 가장 주목한 선수는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을 마크했다.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은 물론, 단일 시즌 최소 경기 100득점 및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세웠다. 정규 시즌 MVP 역시 김도영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WBSC는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21세의 나이로 최연소 30-30 시즌을 보낸 김도영이다. 올 시즌에는 38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WBSC는 한국의 불펜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상백(한화 이글스)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이번 대회 선발투수는 총 4명이다. 고영표(KT 위즈), 곽빈, 최승용(두산 베어스), 임찬규(LG 트윈스)다. 4인 로테이션이 되며 불펜 자원의 활약이 중요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최대한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불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팀 불펜진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5명의 마무리투수가 있다. 정해영(KIA), 유영찬(LG), 박영현(KT), 김택연(두산), 조병현(SSG 랜더스)이 그 주인공이다. WBSC는 "류중일 감독과 최일언 투수 코치는 4인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불펜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2024년 KIA에서 31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을 비롯해 유영찬(26세이브), 박영현(25세이브), 김택연(19세이브), 조병현(12세이브) 등이 KBO의 간판 마무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 펩, 맨체스터 시티 떠난 뒤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브라질 대표팀과 연결→"지도하는 것에 긍정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축구협회(CBF)가 펩 과르디올라를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앉히고 싶어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샘 리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CBF는 펩 과르디올라를 선임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여러 차례 그와 접촉했다. 과르디올라도 브라질을 지도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를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136년 만에 작성한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은 구체적인 소식은 없다. 점점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때 브라질 대표팀이 손을 내밀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1월 도리발 주니어 감독은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분위기는 최악으로 다다랐다. 지난 9월 브라질은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다행히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도리발 감독에 대한 의구심은 식지 않았다. 결국 CBF도 결단을 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국가대표팀 지휘봉도 잡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현실적으로 내가 맨시티에 머무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며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점점 과르디올라의 새로운 도전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 "부상 없이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선수단 257명 참가'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 성대한 막 올렸다 [MD수안보] [마이데일리 = 수안보 노찬혁 기자]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링티, 동원샘물, 파파존스가 후원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9일 수안보체육공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는 선수단 257명을 포함 총 304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축구 대회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4회 대회에는 11개의 팀이 참가한다.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경남FC가 A그룹에 속하고 포항 스틸러스,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부천FC1995가 B그룹에 포함됐다. C그룹에는 전남 드래곤즈, 프로축구연맹,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가 들어갔다. 대회 방식은 각 팀을 A, B, C그룹으로 나눠 풀리그 형태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기반으로 각 팀당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경기에 나서 전·후반 각각 25분씩 치른다. 모든 경기는 승패 부담이 없는 조별리그로만 치러지며, 시상식에서는 우승팀이 아닌 각 조의 ‘첫 번째 승리자’(1위)부터 ‘네 번째 승리자’(4위)까지 시상한다. 개회식은 내빈소개-선수단 소개-정양석 SOK 회장-나경원 명예회장 축전 낭독-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양석 회장은 "선수들이 정말 뛰기 좋은 날씨와 경기장이 마련됐다. 네 번째로 맞이하고 총 11개 팀이 참가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이다. 좋은 환경에서 이런 대회를 맞이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구대회"라며 "외국의 발달장애인들이 한국의 K리그 유니파이드컵을 가장 부러워한다. K리그 덕분에 이렇게 좋은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부상 없이 모두가 승리하는 그런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명예회장은 "사랑하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가족 여러분, 수안보에서 개최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 대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정양석 회장과 케이리그어시스트 곽영진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축구는 남녀노소 최고의 인기 종목"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앞으로 꾸준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모든 선수들이 연습한 것들을 모두 시도하고 도전하길 응원한다. 무사히 대회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리그 유니파이드컵 대회 첫 경기는 9일 오후 1시 부산과 경남, 인천과 부천의 경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 '패패패승패' WS 우승은 못 했지만…'603승+PS 진출 6회' 애런 분 감독, 2025시즌도 NYY 지휘봉 잡는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애런 분 감독이 2025시즌에도 뉴욕 양키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MLB.com' 등 현지 복수 언론은 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옵션을 행사, 2025시즌에도 애런 분 감독과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94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은 분 감독은 199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現 가디언스)와 플로리다 말린스, 워싱턴 내셔널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통산 12시즌 동안 1152경기에 출전해 1017안타 126홈런 555타점 타율 0.263 OPS 0.751의 성적을 남겼다. 2009년 휴스턴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분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것은 지난 2018년. 당시 양키스는 100승 62패 승률 0.617의 성적을 바탕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고, 매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 등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악몽 그 자체였다. 82승 80패 승률 0.506으로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면서 가을잔치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한 까닭이다. 그래도 2년 연속 실패는 없었다. 양키스는 올해 94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차례로 격파하며 15년 만에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1981년 이후 무려 43년 만에 다저스와 WS 트로피를 놓고 격돌했다. 하지만 원하는 결과는 탄생하지 않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줘야 할 '주포' 애런 저지가 극심한 부진에 빠지는 등 패패패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4차전을 드디어 승리로 장식하면서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고, 5차전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확보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저지가 평범한 뜬공에 포구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저지른 것을 시작으로 양키스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졌고, 6-7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최정상'에 오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로 인해 양키스는 팬들로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았지만, 구단은 옵션을 발동하며 분 감독과 2025시즌에도 동행하는 것을 택했다. 올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분 감독의 성과는 확실하다. 2018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603승 429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3회, 포스트시즌 6회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분 감독은 우리 클럽하우스에서 흔들림 없는 존재감이 있다. 선수들과 관계도 돈독하다. 부담이 큰 팀에서 이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그가 뛰어난 감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 이루지 못한 일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 내년에는 정점을 목표로 하는데 있어 분 감독이 돌아올 것에 흥분된다"고 변함 없는 신뢰를 보냈다.
  • 세미 사이그너-다비드 마르티네스, 프로당구 16강서 빅매치 성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시즌 6차 투어 16강전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와 올 시즌 2회 우승을 달성한 ‘스페인 최강자’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격돌한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서 사이그너는 박정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마르티네스는 김영섭을 3-1로 제압했다. 사이그너는 1세트를 15-12(9이닝)로 잡아낸데 이어 2세트에는 4이닝째 10점 장타에 힘입어 15-7(4이닝)로 이겼다. 3세트엔 박정민이 14-8로 앞서다가 8이닝째와 9이닝째 연속 공타에 머물렀고, 사이그너는 9이닝째 3점 10이닝째 4점을 올려 15-14(10이닝)로 역전승을 거둬 16강행을 확정했다. 마르티네스는 김영섭에게 1세트를 13-15(10이닝)으로 내줬지만, 2세트는 15-13(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3세트 15-12(9이닝), 4세트 15-13(10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2강전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는 이번 대회 16강서 격돌하게 됐다. 두 선수는 PBA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은 마르티네스의 기세가 월등히 좋다. 마르티네스는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강동궁(SK렌터카)에 이어 시즌 2위에 올라있다. 사이그너는 올 시즌에 우승이 아직 없지만 이번 대회 3경기 간 애버리지 2.222를 기록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사이그너와 마르티네스는 9일 저녁 7시30분에 맞붙는다.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을 3-0으로 돌려세우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5-8(7이닝)로 이긴 산체스는 2세트에 접전 끝에 15-14(7이닝)로 승리, 3세트도 15-10(4이닝)로 이겨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산체스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오후 7시30분에 격돌한다. ‘PBA 신성’ 김영원도 신기웅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12-15(9이닝)로 진 김영원은 2세트에도 1-14로 끌려갔지만, 7이닝째 6점을 올려 분위기를 끌어올린데 이어 8이닝째 3점, 9이닝째 5점을 더해 15-14(9이닝) 대역전승을 거뒀다. 흐름을 바꾼 김영원은 3세트 15-10(10이닝) 4세트 15-8(10이닝)로 이겨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은 각각 이상대(휴온스) 이승진을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64강전서 애버리지 4.091을 기록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은 32강전에선 노병찬을 3-0으로 제압하는 동시에 애버리지 2.250을 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는 이해동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에 올랐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임성균(하이원리조트) 오태준(크라운해태) 박명규 한동우는 각각 고상운 박한기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이상용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모리 유스케(일본 ·에스와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도 16강에 올랐다. 대회 7일차인 9일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30분, 저녁 7시30분, 밤 10시에 나뉘어 PBA 16강전이 열린다. 오후 5시에는 김가영(하나카드)-차유람(휴온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의 LPBA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 손흥민 재계약 반전에 반전…'토트넘, 장기 계약 배제하지 않았다' 부상이 변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 '손흥민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기보다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기브미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손흥민을 클럽에 진류시키기로 결심했다. 손흥민을 수년간 묶어두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당장은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하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은 성급한 결정을 하는것보다는 기다려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잔부상을 많이 피한다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 '손흥민의 캠프가 토트넘에게 충격을 받았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캠프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선회했고 손흥민의 캠프는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 5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원래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을 단행한다. 손흥민은 내년 5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라이벌 클럽들이 손흥민과 협상을 진행해 손흥민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위험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의가 없어도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맡으며 주장으로 임명한 손흥민을 붙잡아두고 싶어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후에도 손흥민이 팀에 잔류하는 것을 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8년 7월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 11분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교체아웃된 후 벤치에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교체 사인이 들어오자 경기장에서 다소 황당하다는 제스처를 취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거침없이 울분을 토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55분 이상 뛰지 못할 것이다. 지난번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손흥민은 60분을 뛰었고 다시 부상 당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동점골에 큰 기여를 했다. 우리는 많은 결투를 앞두고 있고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을 마친 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잇단 부상으로 고전한 가운데 부상 복귀 이후 풀타임 출전을 자제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 "가족에게 많은 힘 받고 출국합니다"…'결혼→커리어하이→생애 첫 국대 소집' 송성문이 공개한 에피소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많은 힘을 가족에게 받고 출국합니다." 지난해 12월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은 신부 조혜림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후 송성문은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결혼 잘했다'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올 시즌 송성문은 14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19홈런 21도루 104타점 88득점 타율 0.340 OPS 0.927을 기록하며 2015년 데뷔 이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고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도 도전했다. 아쉽게 홈런 1개 차이로 20-20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송성문의 모습은 박수받은 만하다. 소속팀에서의 좋은 활약은 데뷔 첫 태극마크로 이어졌다.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것은 물론이고 주장까지 맡으며 리더로서 팀을 이끌게 됐다. 타격은 물론, 3루수, 2루수 그리고 1루수까지 소화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인 점도 매력적이다. 송성문은 당당히 28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대만으로 출국했다. 출국 전 취재진을 만난 송성문은 결혼과 관련된 질문에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했다. 송성문은 "어제 일찍 훈련이 끝나서 짐을 더 챙겨올 것이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케이크를 준비해 줬더라. 너무 고마웠고 출국하기 전에 많은 힘을 가족에게 받고 출국했다. 좋은 기운을 받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가을야구 무대에서 큰 세리머니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원래도 세리머니를 준비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좋은 분위기에 휩싸여서 큰 제스처를 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최대한 즐겁게 하고 싶다. 물론, 잘해야 하는 자리고 국가대표지만, 무거운 책임감보다는 조금 더 활기차고 어린 친구들과 즐겁게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송성문의 목표는 일본행 비행기에 타는 것이다. 송성문은 물론 대표팀 모든 사람의 목표일 것이다. 그는 "무조건 도쿄돔까지 가서 본선 라운드에 진출하고 싶다. 일차적으로 본선 라운드에 간다면 더 큰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3일 대만과의 B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한다. 이어 17일 하루 휴식 후 18일 호주와의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할 예정이다.
  • '당구여제'의 기세 꺾일 줄 모른다…22연승 질주→LPBA 타이→4강에서 차유람과 격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개인투어 22연승을 질주하며, LPBA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8강전서 김가영이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1세트 실점 없이 단 3이닝 만에 마쳤다. 첫 이닝째 1점을 올린 김가영은 2이닝째 4점을 추가한 데 이어 3이닝째 6점 하이런 장타로 11:0으로 빠르게 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11:3(8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김가영은 3세트에 9:10으로 뒤지던 8이닝째 행운의 뱅크샷으로 11:10(8이닝)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서부터 22연승을 질주,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2020-21시즌에 달성한 LPBA 최다 연승 기록인 22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LPBA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동시에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과 동률이 된다. 김가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차유람(휴온스)이다. 차유람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서 열렸던 3차투어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전에 이어 76일 만에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LPBA 대표 스타인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차유람에 크게 앞서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으로 확정됐다. 김민영은 팀 동료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고 시즌 3번째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임혜원은 풀세트 접전 끝에 이신영(휴온스)을 3:2로 꺾고 346일(11개월 10일)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차유람, 김민영-임혜원의 LPBA 준결승전은 나란히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10일 밤 10시에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에 나선다.
  • '학폭피해 폭로' 서신애, 오랜만에 근황 공개…성숙해진 미모 몰라보겠네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서신애가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공개했다. 서신애는 8일 자신의 SNS에 "(2)6살 잼민이. 뭐라도 설레는 걸 하자"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신애가 일본 여행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신애는 여전히 청순하고 귀여우면서도 성숙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 시선을 이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케 올만이야”, “두 번째는 여친짤이란 제목이 붙을 것 같고 다섯 번째는 카메라 CF 속 한 부분 같은 느낌이네요.”, “항상 멋지고 귀엽다”, “사진이 귀엽게 잘 나오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2022년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 수진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서신애는 "저를 거론하신 그분(수진)은 2년간 매일 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 물 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선생들은 대체 뭐가 좋다고 왜 특별 대우하는지 모르겠어’ 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며 본인이 당한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그때 받은 상처들은 점점 큰 멍으로 번졌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두려움들은 트라우마로 자리 잡아 저를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했고 고등학교 진학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된 것도 사실"이라며 "그로 인해 물리적인 폭력이 아닌 정신적인 폭력 또한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로 남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결국 수진은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도 떠났다.
  • 'AR 피구' HADO,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 '최신 기술+재미+엄청난 운동량' 주목 [마이데일리 = HADO 아레나(영등포) 심재희 기자] "엄청나게 재밌네요. 그런데 운동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5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HADO 아레나'를 방문해 체험 시간을 가진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학과장 김도균 교수) 한 학생이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환하게 웃었다. 말로만 듣던 미래형 스포츠 'HADO'를 직접 해 보면서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AR(증강현실) 기술 접목에 놀랐고, 스포츠의 재미와 함께 엄청난 운동량까지 느껴 더 놀랐다. HADO는 증강현실(AR)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다. 참가자들이 A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에너지 볼을 던지며 실시간 대결을 펼치며 진행한다. 지난해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소개되면서 큰 눈길을 끌었다. 영등포 HADO 아레나는 이러한 AR 스포츠 체험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춘 곳이다.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며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5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HADO 아레나를 방문했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는 스포츠와 데이터, 네트워크, AI를 공부하고 새로운 영역을 연구한다. 이날 새롭게 떠오른 HADO 스포츠를 알아보기 위해 8시간 동안 특별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HADO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팀을 짜 3 대 3 경기를 치렀다. 남녀가 섞여 한 팀을 이루고 리그로 순위를 가린 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결정했다. 이번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AR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몰입도와 운동 효과를 직접 체감했다. AR 스포츠가 교육과 연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콘텐츠가 연구 논문 주제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향후 학술적 접근과 연구를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됐다. 현장에서 HADO를 직접 체험한 한 학생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인 HADO를 직접 경험해 보면서 많은 매력을 느꼈다. HADO가 '미래형 스포츠'로 주목받은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최신 기술의 융합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황보라 6개월 子, 삼촌 하정우와 먹성도 판박이…첫 가족 외식서 '상추 먹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들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우인띠랑 3개월 만에 첫 가족 외식. 완망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상추나 잡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황보라의 아들은 상추 모양 장난감을 열심히 빨고 있다. 특히 황보라, 김영훈 부부와 김용건, 하정우의 장점만을 쏙 빼닮은 완성형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둘째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남동생인 배우 출신 영화 제작자 김영훈(차현우)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올해 5월에는 4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황보라는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시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지금 가족 단체 메시지 방이 난리가 났다! 아침마다 아들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일이더라. 시아버님이 또 자주 보러 오시고 '내 손주지만 너무 귀티난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최성국은 "큰아빠가 된 하정우 씨는 뭐래?"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거기가 최고다 지금. 처음으로 저희 아이 면회 온 사람이다"라고 답한 후 "너무 신생아라 무서워서 못 안더라. 그리고 자기 꿈에 나왔다고. 아기가 임팩트가 좀 셌나봐. 또 너무 예쁘다고 그러고 자기도 빨리 아기 갖고 싶다고. 난리 났다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국진은 "아기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이름은, 태명이 '오덕이'였잖아. 세 개의 후보가 올라왔었다. 김단우, 김우인, 김진홍. 다 좋은데 우리 신랑이 다 테스트를 해봤다. 교수 호칭과 어울릴지 선수 호칭과 어울릴지 인플루언서랑 어울릴지. 그랬는데 김우인이 제일 나아서 김우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또 "내 경험상 아기가 얼굴이 계속 바뀌거든. 누구를 제일 닮은 것 같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아침에 보면 날 닮은 것 같고 저녁에 보면 남편을 닮은 것 같고"라며 아들의 사진들을 보여준 후 "내가 이렇게 큰일을 해냈네!"라고 뿌듯해 했다.
  • "솔로 부러워" 세븐, 4시간→100억 中 여신 ♥이다해 두고 '한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다해의 남편이자 가수인 세븐이 근황을 공개했다. 세븐은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전혀 부… 부럽지가... 않… #사실부러워 #해븐 #USlook"이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다해와 쇼핑 데이트를 하던 세븐은 우연히 최신형 게임기를 구입한 솔로 남성을 목격하고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 너무 웃겨ㅋㅋㅋㅋㅋ", "공감공감 대공감!", "허락보다 용서가 빠를 수 있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세븐은 "전~~~혀 부... 부럽지가 않아"라면서도 최신형 게임기 앞에서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추가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세븐은 만 40세 동갑내기 이다해와 지난해 3월 8년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에는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6억 초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특히 이다해는 현재 중국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4~5시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톱스타로 등극,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 곽도원이 미운 곽경택 감독…사실 다른감독들도 배우들이 밉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 '소방관' 언론 시사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에 대해 “솔직히 많이 원망스럽다”며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 기자들 앞에서 이런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기 쉽지 않았을 텐데 그만큼 곽경택 감독의 마음이 복잡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 같은 고충은 비단 곽경택 감독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대가족’ 양우석 감독,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드라마 ‘찌질의 역사’ 김성훈 감독 역시 비슷하게 속상한 마음일 것이다. 최근 한국 영화계는 배우들의 사생활 문제로 연이은 타격을 받고 있다. 감독과 많은 스태프들이 오랜 시간 공들인 작품들이 주연 배우들의 논란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거나, 심지어 공개조차 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곽경택 감독은 지난 8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소방관’ 제작보고회에서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해 개봉이 미뤄진 상황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곽경택 감독은 "(곽도원배우가) 솔직히 아주 미워요. 원망스럽습니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영화 후반 작업을 거의 마무리할 즈음에 사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본인이 저지른 일에 책임을 져야 하며, 깊은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애정을 쏟아 완성한 영화가 배우의 일탈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 대한 감독의 아쉬움이 절절히 느껴졌다. 개봉을 앞두고 각종 논란에 휘말린 작품은 ‘소방관’만이 아니다. 다음 달 11일 개봉 예정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 ‘대가족’은 이승기가 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연했으나, 출연 배우 오영수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면서 개봉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오영수가 기소된 후 제작사는 그의 촬영 분량을 통편집하고 이순재를 대체 캐스팅해 재촬영을 결정하는 등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미 많은 제작비와 시간이 투입된 상황에서 재촬영은 큰 부담이었을 것을 예상하는 건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또 다른 작품 ‘찌질의 역사’는 영화 ‘공조’와 ‘창궐’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풍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스무 살 청년들의 유쾌한 일상을 그린 이 작품은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 상태에 놓여있다. 김풍 작가는 조병규에 이어 송하윤까지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자 SNS에 “미치겠다”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오랜 준비 끝에 완성된 작품이 계속 논란에 휘말려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낸 것이다. 이처럼 배우들의 논란으로 인해 영화와 드라마 개봉이 좌초되는 일이 반복되면서, 업계에서는 “감독들도 ‘미운 배우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배우의 사생활 문제까지 예상하고 대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 명의 논란이 작품은 물론 함께 작업한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조는 영화계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작품이 빛을 보지 못하고 표류하는 현실은 관객들뿐 아니라 영화계 전체에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맨유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충격적인 멘트 날린 사령탑→팬들은 “감독님, 제발 그런 말은 말아주세요”아우성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근의 관심사는 오는 11일 새롭게 부임하는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일 것이다. 특히 그가 현재 이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가 6일 열린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서 EPL C 최강인 맨체스터 시티를 발라버렸다. 4-1로 대승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를 정말 탈탈 털어버렸다. 이 경기를 관전한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구경꾼 신세’가 된 맨유에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아모림이라고 환호했다. 그런데 맨유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아모림의 발언에 팬들은 “제발 그런말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통사정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스포르팅 CP가 맨시티를 이긴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 “제발, 당신만은 안 돼”라고 외쳤다. 바로 전임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가 했던 말이기에 그렇다. 기사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종종 아약스에서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모림이 했던 말이 2년전 텐 하흐의 말과 거의 비슷한 것이기에 팬들은 걱정할 수 밖에 없다. 아모림은 맨시티전 승리후 맨유 팬들에게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오늘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기대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맨유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이다. 아모림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이(4-1대승) 특별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여기서 일어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한 현실을 다른 현실로 옮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앞으로 맨유는 적응해야 한다”라고 맨유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텐 하흐 말의 데자뷔나 마찬가지이다. 텐 하흐는 네덜란드 아약스시절 그의 스타일로 언론이나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아약스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이 성과 덕분에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었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텐 하흐가 아약스에 대해 한말이 바로 그거였다”며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었다. 제발 아모림 감독은 텐 하흐와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간청했다. 팬들은 “제발 아모림 감독님은 러지 마세요” “텐 하흐 감독이 이런 말을 해서 곤욕을 치렀다” “제발 텐 하흐처럼 되지 마세요” “다시는 안 돼요” “지난 3년간 ‘이런 식으로는 플레이 할수 없어’라는 텐 하흐를 상대해야 했다”고 아모림에게 부탁했다. 2022년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는 2023년에 맨유가 아약스와 같은 스타일로 경기를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텐 하흐는 “절대로 안 된다. 우리는 절대 그런 축구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약스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제가 맨유에 온 이유도 이게 아니다. 우리는 제가 아약스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 제가 해야 하기 때문이고, 제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 "추하다"…고영욱·세븐·김광수, 염치없는 ★ 추억팔이 [MD이슈]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빛바랜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었던 걸까. 잘나가는 스타들을 본인 이야깃거리로 소환한 고영욱, 세븐, 김광수 대표가 역풍을 맞았다. 최근 고영욱은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네"라며 자신의 과거 사진과 지드래곤의 사진을 나란히 업로드했다. 고영욱은 꾸준히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옛 인연을 강조했다. 앞서 "권지용 군이 일곱 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거로도 가문의 영광.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며 꼬마 룰라 시절 지드래곤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인물.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한 고영욱은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다. 2018년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2020년 7월 신상정보 공개 기간이 종료됐다. 성범죄자인 그가 7년 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을 언급하는 것만으로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영욱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를 시도한바. 화제성을 노리고 지드래곤의 명성에 숟가락을 얹는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세븐은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지드래곤의 발언을 '굳이' 가져와 반박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과거 JYP 소속 박재범, 준케이와의 댄스배틀에서 이긴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비, 세븐 때는 우리가 진 걸로 알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세븐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자신의 계정에 올리며 "우리 동생들이 뭘 좀 잘못 알고 있네"라고 지드래곤의 발언을 정정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빅뱅의 '뱅봉'이 아이돌 최초의 응원봉"이라며 응원봉의 탄생 계기를 밝혔으나, 세븐은 "최초는 7봉"이라며 자신의 업적을 과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치 없다" "예능으로 한 말을 하나하나 반박해야 했나" "후배 토크에 찬물 끼얹기"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광수 대표는 철 지난 티아라 왕따 사건, 터보 폭행 사건을 해명하겠다며 방송에 나섰다. 선공개된 MBN '가보자GO' 영상에서 그는 "당시 모 레코드사와 인수 합병을 해서 터보가 들어왔다. 폭행 사건은 터보가 이전 회사 대표와 있었던 일을 얘기한 건데, 우리 회사 소속이라서 마치 내가 폭행한 것처럼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몇 년 전 김종국과 만났을 때 '너 때문에 내가 널 때린 사람이 됐다'고 했더니 '죄송해서 어떡하냐'라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과거 계약 해지가 티아라의 왕따설을 불렀고, 이상한 루머가 퍼졌다며 "진실을 공개하면 저 아이들 인생은 어떻게 되려나 싶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죽었다"며 "티아라 아이들은 잘못이 없으니 방송을 강행했다. 난 욕 먹어도 되지만 여기서 멈추면 티아라는 재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 인생의 가장 큰 위기였고, 어떻게 보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티아라 아이들을 가끔 만나면 제일 많이 운다. 그럴 때마다 '내가 미안하다, 조금만 참을걸' 하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광수 대표는 과거 각종 횡령, 배임, 비리 혐의를 받았으며,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 사건에 연루돼 수사받기도 했다. 김 대표의 뒤늦은 해명에 누리꾼들은 "김종국 사건은 억울했겠다"면서도 "미흡한 일 처리로 티아라 욕 먹인 장본인이다. 이제와 말하는 이유가 뭔가" "지난 일 들춰서 멤버들 상처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미지 세탁이 목적이냐"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 "모든 투수를 공포에 떨게 할 것"…'KBO 최고 타자' 김도영 향한 미국의 관심, 日대표팀 사령탑도 경계령 내렸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투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완벽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하는 선수 8명을 꼽았다.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가 있었다. 바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김도영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 103경기 53안타 3홈런 19타점 37득점 타율 0.237 OPS 0.674라는 성적을 남긴 김도영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고생하며 84경기 103안타 7홈런 47타점 72득점 타율 0.303 OPS 0.824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건강했던 김도영이 한 단계 더 성장하며 KBO리그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141경기에 나와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으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및 단일 시즌 최소 경기 100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세웠다. 올 시즌 김도영의 활약은 해외 매체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MLB.com'은 "김도영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2024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만 20세의 나이로 KBO 역사상 최연소 30홈런, 30도루 시즌을 기록한 선수가 된 김도영은 38홈런, 40도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한 시즌 100득점을 기록한 최연소이자 최단기간에 100득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1998년 22살의 나이로 기록을 세웠던 KBO의 전설 이승엽의 기록을 단 97경기 만에 넘어섰다"며 "여기에 타율 0.347까지 더하면 이 3루수는 한국 타선을 상대하는 모든 투수를 공포에 떨게 하는 완벽한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했다.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도 김도영을 경계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김도영에 대해 "매우 무섭다. 부드러움은 있다고 생각했지만,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4경기 3안타 1타점 4득점 타율 0.200 OPS 0.560으로 부진했다.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1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검진 결과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파열 및 견열골절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해 "일단 작년에 비해서 저 스스로도 믿음이 생겼다. 작년 같은 실수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올해는 꾸준히 상위타선으로 나가 타점 많이 쌓고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저에 대한 믿음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바타 감독은 "(우승하지 못한) 그 분함을 가져오면, 가장 귀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 K-pop 대표 '어깨 미녀'…제니→사나→리아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아이돌 그룹에서 각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어깨 라인'이다. '어깨 미녀'라는 표현은 어깨가 넓고 각이 진 라인과 아름다운 분위기를 지닌 인물을 일컫는다. 최근 몇 년간 K-pop에서 '어깨 미녀'로 큰 사랑을 받는 아이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트와이스 사나, 블랙핑크 제니, ITZY(잇지) 리아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깨 미녀'로 이목을 끈다.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는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사나는 좁고 날렵한 얼굴에 대비되는, 넓고 각이 진 어깨를 자랑한다. 그녀의 어깨 라인은 한때 '어깨 미녀'로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무대에서 그녀가 춤을 출 때 더욱 돋보인다. 사나가 속한 그룹인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발표한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총 150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12월 6일에는 새 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 활동을 앞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나는 그룹의 유닛 미사모(MISAMO) 활동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미사모는 최근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 '첫 돔 투어' 포문을 열었다. 블랙핑크 제니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지닌 아이콘이다. '직각 어깨' 유행을 불러온 주역이다. 제니는 그동안 독특한 패션 감각과 무대 매너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제니는 2016년 디지털 싱글 ‘스퀘어 원(SQUARE ONE)’을 발매하며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2018년 싱글 1집 ‘솔로(SOLO)’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니는 최근 디지털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고 빌보드 '글로벌 200' 7위에 안착하는 기염을 토했다. 잇지 리아는 고혹적인 분위기와 귀여운 이미지가 공존하는 아이돌이다. '어깨 미녀'로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리아는 상대적으로 얇고 긴 어깨 라인을 가졌다. 그 선이 매력적이고 부드러워 강렬한 무대에서 그 모습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리아가 속한 걸그룹 잇지는 최근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진행한 'ITZY 2ND WORLD TOUR'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BET ON ME', 'SNEAKERS'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리아는 팀 내에서 보컬과 댄스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 'WBC 우승→1.38 ERA 1위' 한일전 선발 윤곽 드러난다…'최고 158km' 12승 에이스 등판 유력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B조 조별리그부터 열리게 된 숙명의 한일전. 일본의 경우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타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가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무라이 재팬(일본 대표팀 명칭)은 9~10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반테린돔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앞서 체코 대표팀과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프리미어12에 나오는 일본 대표팀은 최근 진행됐던 국제대회를 고려했을 때 전력이 약한 편에 속한다. 일본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 '세대교체'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특히 사사키 로키(치바롯데)와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대표팀 승선이 불발된 가운데 부상자들까지 속출했다. 지난달 26일 일본 대표팀에서는 오카모토 카즈마를 비롯해 요시카와 나오키(이상 요미우리), 이토 히로미, 만나미 츄세이(이상 니혼햄)까지 네 명의 선수가 이탈했다. 오카모토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등 '홈런왕' 출신으로 일본 대표팀의 4번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했던 선수이며, 이토 히로미는 올해 14승을 수확하는 등 '사와무라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투수, 만나미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류중일호를 상대로 펄펄 날아올랐던 아버지가 콩고 출신의 혼혈 선수, 요시카와의 경우 내야의 백업 0순위였다. 주축 선수 4명이 동시에 이탈하게 된 일본 대표팀은 긴급 수혈에 나섰다. 일본은 이노우에 하루토(요미우리), 무라바야시 이츠키(라쿠텐), 쿠와하라 마사유키(요코하마 DeNA), 키요미야 코타로(니혼햄)를 대체 선수로 합류시켰다. 이노우에는 올해 8승 평균자책점 2.76, 쿠와바라는 두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확, 키요미야는 '일본의 강백호'로 불리는 선수이지만, 부상 등으로 빠진 선수들에 비해선 무게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첫 단추는 잘 뀄다. 일본 대표팀은 지난 5일 미야자키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평가전에서 7이닝 경기를 소화했고 5-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9~10일 체코와 마지막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뒤 13일 반테린돔에서 호주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소화한 뒤 대만으로 이동해 이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일본은 프리미어12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류중일 감독 또한 일본 대표팀의 선수 교체가 이루어진 뒤 "투수들이 좋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렇다면 숙명의 한일전에 등판하게 될 일본 투수는 누가 될까. 현재로선 9일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에 선발로 등판하는 타카하시 히로토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이 대만 이동으로 인해 14일 경기가 없는 것 등을 고려했을 때, 정확히 5일 휴식을 취한 뒤 한일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타카하시는 사사키의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고 이토까지 빠진 가운데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라고 볼 수 있다. 타카하시는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주니치 드래건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최고 158km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투심, 스플리터,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하는 투수로 데뷔 첫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2.47로 두각을 나타내더니, 곧바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해 우승을 맛봤다. 타카하시는 WBC에선 불펜 투수로 3경기(3이닝)에 등판해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지난해 25경기에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2.53을 마크, 올해는 21경기에 등판해 12승 4패 평균자책점 1.38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1.38은 퍼시픽-센트럴을 통틀어 일본 1위에 해당됐다. 게다가 센트럴리그 다승 공동 4위, 탈삼진(130개) 3위, 퀄리티스타트(18회) 5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0.98)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기사화는 되지 않고 있지만, 일본 언론 내에서도 타카하시가 한국전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 예상대로 타카하시가 한일전에 등판한다면, 마운드 공략이 쉽지 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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