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볼 판정 하나 때문에 QS가 날아갔다…'KBO MVP' 페디, 5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7패[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쉬운 볼 판정에 이닝을 매듭짓지 못했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노렸지만, 아쉬운 볼 판정으로 실패했다. 팀은 2-3으로 패배했다.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하며 30경기 20승 6패 180⅓이닝 39사사구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기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던 페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빅리그 무대에 재입성했다.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 7승 4패 121⅔이닝 36사사구 108탈삼진 평균자책점 3.11을 마크한 뒤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4경기 1승 3패 21⅔이닝 9사사구 14탈삼진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이다. ▲선발 라인업 세인트루이스: 메이신 윈(유격수)-알렉 버럴슨(지명타자)-윌슨 콘트레라스(포수)-브렌단 도노반(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라스 눗바(우익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고먼(2루수)-빅터 스캇 2세(중견수), 선발 투수 에릭 페디. 밀워키: 브라이스 투랑(2루수)-잭슨 추리오(좌익수)-개럿 미첼(중견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타일러 블랙(지명타자)-리스 호스킨스(1루수)-살 프렐릭(우익수)-조이 오티스(3루수),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 페디의 출발은 산뜻했다. 1회초 선두타자 투랑을 투수 땅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추리오와 미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 타자 모두 결정구 커터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2회초 페디가 흔들렸다.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3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아다메스와 블랙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호스킨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해 숨을 골랐다. 하지만 프렐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1, 3루 위기에서 프렐릭이 2루 베이스를 훔쳤지만, 오티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페디는 3회와 4회 모두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다. 3회초 투랑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가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이후 추리오 1루수 파울플라이, 미첼 1루수 땅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초에는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아다메스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연결했다. 블랙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5회 실점했다. 호스킨스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프렐릭에게 3루타를 맞았다. 1사 3루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 내야진이 전진 수비를 했는데, 오티스의 타구가 전진 수비를 뚫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프렐릭이 여유있게 득점했다. 이후 오티스가 도루에 실패한 뒤 페디가 투랑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추리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페디는 미첼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아다메스를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렸지만, 블랙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3B2S에서 6구 89.7마일(144.3km/h) 커터를 바깥쪽 낮게 던졌다. 페디는 삼진으로 생각했지만, 주심의 콜이 나오지 않았다. 'MLB.com'의 게임데이 그래픽에도 존 안에 들어온 공이었다. 하지만 볼넷이 선언됐다. 결국, 페디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션 암스트롱이 배턴을 넘겨받았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호스킨스가 타석에 나왔는데, 유격수 윈의 호수비가 나오며 실점하지 않았다. 8회초 밀워키가 1점을 추가했다. 1사 후 미첼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가 막판 힘을 냈다. 8회말 선두타자 눗바가 바뀐 투수 닉 미어스를 상대로 안타를 때렸다. 골드슈미트와 고먼이 후속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대타 맷 카펜터가 2점 홈런을 터뜨려 격차를 1점 차로 만들었다. 9회말 세인트루이스는 1사 후 도노반 안타, 아레나도 2루타, 눗바 자동고의4구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골드슈미트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고먼까지 삼진 아웃당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베네수엘라 이어 체코에 무릎 꿇었다…女농구 대표팀, 사전예선 2연패 탈락 위기[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연패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올림피코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월드컵 사전예선 조별리그 A조 체코와의 2차전에서 63-7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사전예선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A, B조에 4팀씩 있으며 각 조 1·2위가 4강에 진출한다. 하지만 2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4강 진출이 어려워 보인다. 박지수가 26분 1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0득점 7리바운트 3어시스트 2스틸로 분투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 박지현과 진안도 각각 10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박지수와 박지현의 자유투, 신지현의 2점 득점으로 앞서갔다. 중반에도 박지수가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중반부터 체코에 추격을 허용했다. 강이슬과 진안의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결국 붙잡혔다. 막판 연속 7점을 내주며 17-24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이해란과 박지현의 연속 득점, 막판에는 박지수와 강이슬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려했지만, 체코 베로니카 시포바가 막판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하며 도망갔다. 31-38로 전반전을 끝냈다. 한국은 3쿼터 초반 신지현의 3점포로 분위기를 가져오려했다. 박지수도 외곽포와 레이업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체코 역시 연속 득점으로 도망갔다. 막판에는 시포바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했다. 한국은 49-60, 11점 차로 밀리며 4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4쿼터 대역전극은 펼쳐지지 않았다. 한국이 득점하면 체코가 도망가는 양상이었다. 12점 차로 밀린 상황에서 체코에 5점을 내줬다. 안혜지와 진안의 득점이 나왔지만, 격차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63-76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FIBA 랭킹 13위로 A조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하지만 36위 베네수엘라에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체코(23위)에 패배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오는 23일 말리(20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홍콩댁’ 강수정 “남편에게 돈달라고하니 되게 추잡”, 프래랜서의 설움 폭발[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수정이 프리랜서의 애환을 털어 놓았다. 지난 20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속마음을 다 털어준(?) 절친 문PD를 만났어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강수정은 카페에서 문PD를 만나 치과 치료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내가 어제 책을 읽었다. 5년후 플랜을 세우라고 하더라. 예전에는 우리의 목표가 구체적이고 정확했다. 요즘은 하루하루 살다보니까 1년 계획도 못 세우겠다”라고 했다. 이어 “나의 문제는 일을 짧게 짧게 하고 언제 없어져서 무직이 될지 모른다. 계획을 세워놓고 모아야 하는데 내가 야금야금 잘 쓰는 스타일이다. 손에 쥔 모래알같이 흩어진다. 그렇다고 내가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닌데"라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 오빠한테 돈 달라고 하는데 되게 추잡했다. '너 돈 벌었잖아' 하더라"라며 프리랜서의 설움을 밝혔다. 한편 강수정은 2006년 KBS 퇴사 후 프리선언을 한 뒤 2008년 홍콩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현재 가족과 함께 홍콩에서 살고 있다.
"충격! 마레스카, 스털링에게 말도 걸지 않았다"…예견된 '명단 제외', "그를 무시한 방식은 무례하기 짝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항명 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첼시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스털링은 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스털링은 대리인을 통해 "첼시와 3년 계약이 남아 있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스털링이 어느 정도 맨시티전에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이번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스털링이 경기 날 이런 성명을 발표한 것에 성급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런 항명은 팀을 와해 시킨다며 스털링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거셌다. 하지만 스털링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마레스카는 스털링에게 말도 걸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마레스카가 스털링을 무시한 방식은 무례하기 짝이 없다. 스털링이 그런 성명을 발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소한 스털링을 선수로 대해줘야 한다. 일대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야 한다. 스털링이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스털링은 분명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레스카가 스털링을 제외한 결정을 당혹스럽다. 또 불필요했다. 대표팀 경기 없이 여름을 보낸 선수, 그리고 벤치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실행 가능한 옵션인 스털링을 무시하는 것은 지금 혼란스러운 첼시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매체는 "이 논란에는 양면이 있다. 스털링이 경기 날 그런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 어려운 시기에 어두운 구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첼시가 이적시장에서 터무니없는 접근 방식을 채택한 것이 이런 혼란을 야기했다고 생각한다. 스털링이 왜 그렇게 좌절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비대해진 선수단을 가지고 있으면, 몇몇 선수들이 불가피하게 제외될 것이고, 이는 불만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 스털링은 첼시 이적 집착의 희생양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스털링은 내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은 내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 정지 또는 임금 삭감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PBA 강호’ 조재호·최성원, ‘베트남 재야고수들’ 꺾고 나란히 64강 선착[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 최성원(휴온스) 등 PBA 강호들이 베트남의 ‘숨은 고수’들을 나란히 꺾고 64강에 선착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PBA 128강 1일 차서 조재호는 마이당푸(베트남)를, 최성원은 쯔엉베남(베트남)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가볍게 완승을 거두고 64강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15-8(8이닝), 2세트를 15-5(7이닝)로 승리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세트는 마이딩푸가 5이닝 동안 7득점으로 7-6 리드했으나, 조재호가 6이닝째 하이런 5점으로 11-7로 역전했다. 마이딩푸는 9이닝째 4득점으로 다시 12-11로 앞섰지만, 조재호가 11이닝과 14이닝째 2득점씩 추가해 15-14로 승리했다. 최성원도 쯔엉베남에 압승했다. 1세트를 15-1(8이닝)로 따낸 최성원은 2세트도 15-10(9이닝)으로 이겼다. 3세트에는 5점 장타 2개를 묶어 8이닝 만에 15-9, 세트스코어 3-0으로 마무리했다. PBA 외인 강호들도 베트남 고수들을 꺾고 64강에 선착했다.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쯔엉타이주이(베트남)을 상대로 3-1로 승리했고,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도 또민티엔(베트남)을 3-0으로 꺾었다. 모리 유스케(에스와이) 임성균(하이원리조트) 김영섭 등도 나란히 쯔엉반득 응우옌마인팟 후인타인히엔을 물리쳤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승부치기 끝에 깬빈을 제압했다. 다른 경기서는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가 임완섭을 3-1로 제압했고,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 17)는 ‘PBA 최고령’ 김무순(68)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PBA 소속 베트남 선수들은 128강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응우옌프엉린 응우옌득아인찌엔(크라운해태)은 신기웅 모봉오를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64강에 진출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은 베트남 와일드카드 쩐띠엔퐁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했다. 응우옌응옥찌는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면서 베트남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128강 1일 차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64강을 밟았다. LPBA서는 차유람(휴온스)이 승부치기 끝에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꺾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차유람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먼저 2세트를 선취했지만, 3,4세트를 서한솔에게 내주며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차유람은 승부치기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은 듯 5득점에 성공했고, 서한솔이 무득점에 그쳐 차유람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가 정수빈(NH농협카드)을 3-1로 꺾었고, 김상아도 한지은(에스와이)를 3-1로 물리치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장가연(에스와이) 김보라 오도희 장혜리 김정미도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 "존 존스는 나와 싸우지 않고 은퇴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는 은퇴를 앞두고 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곧 은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신과 싸우지 않고 은퇴의 길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피날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Believe You Me'에서 존 존스와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존 존스가 저와 싸울 거라고 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존 존스가 스티페 미오치치와 경기를 마친 뒤 저와 대결할 것이라는 글이나 영상은 없다"며 "존 존스는 똑똑하다. 요즘 약간 과체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제가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지는 걸 기다렸다가 트윗을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존 존스가 자신과 경기를 하지 않고 은퇴를 선언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스피날은 "솔직히 말해서, 제가 블레이즈를 꺾은 후 존 존스는는 완전히 조용해졌다. 존 존스는 이제 은퇴할 때까지 (저에 대한 이야기에) 완전히 조용할 것이다"며 "존 존스가 저와 싸울 리가 없기 때문이다. 저는 존 존스와 싸우지 않고 은퇴를 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점에서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은 진정한 UFC 헤비급 최강자 대결이 아니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들(존 존스와 미오치치)은 UFC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싸울 자격이 전혀 없다"며 "그들은 지금 헤비급 부문의 정상급 선수들이 아니다. 지금은 셰계 최고의 헤비급 선수가 확실히 아니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들이 놀라운 커리어를 쌓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저는 그 사람들을 존경한다"며 "저도 그런 커리어를 쌓고 싶다. 그게 제 인생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이다. 물론 그들이 업적을 많이 쌓았지만, 지금 당장은 최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지난 7월 31일 UFC 304에서는 블레이즈를 상대로 UFC 헤비급 잠정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러 경기 시작 1분 만에 KO승을 올렸다. 존 존스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장기 공백을 맞고 있다. 올해 말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미오치치와 격돌할 예정이다.
"역대급 막장 드라마! 항명 후 라이벌 팀 이적설"…논란의 맨유 FW→첼시가 원한다 "진정한 복수의 시작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막장 드라마' 이적설이 나왔다. 복수를 위한 최고의 무대가 마련된 것이다. 이 이적설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다. 그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항명'을 했고, 결국 쫓겨났다. 지난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다. 표면적으로는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다고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개막전이었던 풀럼전. 산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산초의 이적설이 더욱 불타올랐다. 산초는 일단 맨유에 복귀를 했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많은 팀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지금 판도가 바뀌었다. 충격적인 팀이 산초를 간절히 원한다. 바로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다. 풀럼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졌다. 텐 하흐와 산초는 화해를 했지만, 맨유 구단은 산초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싶어 한다. 산초의 임금이 매우 높다. 그는 맨유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에는 활용할 수 있는 공격진이 많다. 산초의 자리가 없다. 게다가 산초는 25만 파운드(4억 3836억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4번째로 많은 주급이다. 맨유가 산초를 이적시키려 하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 높은 주급 때문이다. 이런 산초를 첼시가 원한다. 더욱 충격적인 건 맨유 수뇌부도 첼시가 산초 영입을 추진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매체는 "첼시가 산초에게 새로운 이적 경로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의 고위 인사들은 첼시가 산초에게 접근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이룬 성과로 인해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들이 놓칠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비대해진 선수단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산초의 자리가 나올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산초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야말로 역대급 복수전이 시작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가장 뜨거운 이적설이 아닐 수 없다.
"10일 IL에 가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어깨 부상' 김하성 결국 IL로 향한다, 포스트시즌을 위한 선택[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부상당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던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스의 타석에서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의 견제를 받았다. 귀루를 할 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는데, 오른팔로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곧바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자신의 부상에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경기 후 김하성은 "현재 좋지 않다. 지금으로서는 불확실하다. 너무 좋지 않다"며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부상이 발생하자마자 오늘 경기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20일 샌디에이고로 돌아와 MRI 검사를 받았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마이크 실트 감독은 "초기 검사 결과는 좋은 상태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대부분 괜찮은 것 같지만, 나빠질 수도 있다. 여전히 정보를 수집 중이다"고 했다. 당초 김하성은 IL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튿날인 오늘 10일짜리 IL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결장이 소급 적용돼 앞으로 최소 9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매튜 배튼이 채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21일 김하성은 "우리가 포스트시즌과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다. 팀으로서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목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일 IL에 가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 것 같다"며 "따라서 100%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 위해 10일 IL은 저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빠졌다. 타일러 웨이드가 그의 빈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지만, 잰더 보가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배튼도 있다. 실트 감독은 "웨이드가 오늘 밤 경기에 출전한다"며 "배튼이 합류했다. 그리고 다른 옵션도 있다. 매일 라인업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에 이혼소송 제기 “결혼 2년만에 파경”[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52)과 세계적 가수 제니퍼 로페즈(55)가 파경을 맞았다. 20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로페즈는 애플렉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은 두 사람이 조지아에서 결혼식을 올린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로페즈는 변호사의 도움 없이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그는 별거 시작한 날짜를 4월 26일로 기재했다. 두 사람 사이에 혼전 합의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혼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애플렉은 최근 로페즈의 집에서 나와 혼자 생활 했으며,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앞서 로페즈는 관계 파탄에 대한 책임이 애플렉의 “심술궂은 성격”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 내부자는 지난 6월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벤은 좋은 사람이지만 심술궂고 우울하다. 작년에 그래미 시상식에 갔을 때와 같은 사진에서 전 세계가 그 모습을 본 것 같다. 그는 웃지 않았다. 만약 그들이 진짜 모습을 본다면 제니퍼를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은 연쇄적으로 담배를 피우고 욕을 하며 자주 짜증을 내는 것처럼 보인다. 훌륭한 감독이자 배우이지만 그와 함께 웃을 일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에플렉과 로페즈는 2002년 약혼했으나, 2년 만인 2004년 파혼했다. 이후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를 만났고, 로페즈 또한 마크 앤서니를 만나 결혼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재결합했다. 당시 2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애플렉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52)와의 사이에서 바이올렛(18), 세라피나(15), 사무엘(12)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로페즈 역시 앤서니와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을 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또 쓰러졌다…'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스타니시치도 장기간 결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부상 공백이 또 발생했다. 독일 매체 BR은 21일(한국시간) '스타니시치는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스타니시치는 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가 찢어졌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스타니시치는 이미 수술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전달 받은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지만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토의 부상에 이어 지난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후 복귀한 스타니시치의 부상 공백도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데 리흐트와 라이트백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시즌 초반 수비진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 열린 울름과의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둬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보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스위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러 4-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다이어와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김민재는 후반 16분 우파메카노와 함께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울름전을 무실점 대승으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그라스호퍼를 상대로도 무실점 대승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를 향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그 인간과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에베를 디렉터에 대한 카로의 개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카로에게 개인적으로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조나단 타 이적을 협상했던 두 클럽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초반처럼 수비진 부족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하반기 경륜, 금~일요일까지 요일별 맞춤형 전략 필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매주 금, 토, 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리는 경륜은 요일마다 각기 다른 대진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요일은 예선전, 토요일은 독립 대전, 일요일은 결선과 결선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일반 경주가 열린다. 그렇다면 요일별로 경주 추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 금요일 예선전, 선수별 최근 흐름을 주목하자 금요일에 열리는 예선전은 모든 선수에게 강한 승리욕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성적에 따라 가장 상금이 큰 결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특히나 입상권에 들기 위한 복병 세력들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인다. 그야말로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는 경주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2024년 하반기 초반 흐름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렇기에 전문가들은 "금요일에 열리는 예선전은 누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확신하며 경주를 추리하기보다는, 선수별로 최근 흐름을 살펴보고 다양한 변수를 꼼꼼히 따져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 토요일 독립 대전, 편성의 흐름을 이해하라 지난해까지 독립 대전은 금요일에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토요일에 벌어진다. 그래서인지 전년과 비교해 보면, 올해는 토요일 경주에서 발생하는 이변이 금요일에 비해 적다. 비교적 쉽게 우열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는 선수와 2~3위 입상권 진입이 유력한 선수들이 대부분 예상대로 입상에 성공했다. 더불어 연대 흐름대로 경주가 펼쳐졌다. 이렇듯 토요일에는 편성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금요일 경주에서 강한 승리욕을 보이거나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누구인지 확인해 보고, 이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을 눈여겨보는 것도 토요일 경주의 주요 관전 요소다"고 전했다. ◆ 일요일 치열한 경주!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하반기에 열린 결선을 살펴보면, 선발·우수급에서는 등급 심사 이후 강급된 선수들이 결선에 대다수 포함됐다.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선수들의 기량 차이는 적었다. 이러한 이유로 누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경주도 많았다. 특선급도 마찬가지로 임채빈, 정종진과 같은 최강자들이 나오지 않은 경주의 결선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강자들이 빠진 일반 경주에서도 혼전 양상이 펼쳐질 때가 잦았다. 그렇기에 일요일 경주도 금요일 예선전과 같이 신중한 경주 추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의 이근우 수석은 "현재 경륜 흐름은 요일별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선전과 결선이 열리는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돌다리도 두들겨 본다는 자세로 신중하게 경주를 추리할 필요가 있다. 토요일은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는 경주가 많다"며 "현재 분위기상 확실한 축은 없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변수를 따져가며 신중하게 경주를 관람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솔랑케와 EPL 첫 호흡' 손흥민 "스트라이커 역할 잘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공격진에서 첫 호흡을 맞춘 솔랑케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되며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비인스포츠를 통해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한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솔랑케는 스트라이커 역할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볼을 가진 상황 뿐만 아니라 볼이 없는 상황에서도 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솔랑케는 압박을 정말 잘했고 상대 수비수들에게 문제를 야기했다. 그레이, 베리발, 스펜스 같은 어린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그들은 피치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경기에서 승리해야 했다. 우리는 엄청난 활약이 필요하다"며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볼 점유율 70대 30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포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레스터시티의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정확한 크로스로 솔랑케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솔랑케의 골문앞 다이빙 헤더는 레스터시티 골키퍼 헤르만센에게 막혔다. 솔랑케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6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솔랑케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BBC는 '토트넘이 골 앞에서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면 경기는 매우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완벽한 우세를 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솔랑케는 두 번이나 골키퍼 앞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놓쳤다'면서도 '솔랑케는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토트넘 동료들은 파이널서드에서 형편없는 패스로 솔랑케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솔랑케는 자신에게 찾아온 득점 기회에서 적어도 한 번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며 결정력을 지적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솔랑케는 움직임과 홀드업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면서도 '골키퍼 헤르만센과 가까운 거리에서 세 번이나 슈팅했지만 골을 넣지 못해 좌절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런던은 '솔랑케는 좋은 움직임과 압박을 보였다. 솔랑케는 날카로움을 되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전반전에 훌륭했고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고 때로는 무자비했지만 잘못된 결정을 하고 침착함이 부족하기도 했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칠 때 그것이 점수로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해 승리에 실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계' 슈퍼 유틸리티가 드디어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마침내 그를 볼 기회를 얻었다" 사령탑도 데뷔에 미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침내 우리는 그것을 볼 기회를 얻었다." '한국계 빅리거'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에드먼의 올 시즌 첫 번째 빅리그 경기이자 다저스 데뷔전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었던 에드먼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른쪽 손목 교정 수술을 받았다. 당초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회복이 더뎠다. 재활 중 발목 부상도 그를 괴롭혔다. 이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트레이드였다. 다저스는 화이트삭스에서 마이클 코펙을 영입, 세인트루이스에서 에드먼과 마이너리그 투수 올리버 곤잘레스를 데려왔다. 세인트루이스는 화이트삭스에서 에릭 페디와 토미 팸 그리고 추후 선수 1명 또는 현금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응했다. 화이트삭스는 다저스로부터 미겔 바르가스와 제럴 페레즈, 알렉산더 알베르투스를 품었고 추후 선수 1명 또는 현금을 받는다. 에드먼은 다저스 이적 후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클럽(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6경기에 나서 5안타 1홈런 4타점 5득점 6볼넷 2삼진 타율 0.294 OPS 0.949로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처음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에드먼은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7회말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에드먼이 엄청난 장타를 날리고 있으니…정말 대단한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드먼은 빅리그 무대에서 총 6개 포지션에서 수비를 나선 '슈퍼 유틸리티' 자원이다. 2루수로 통산 2277이닝을 소화했으며 유격수(1140⅔이닝), 3루수(570이닝), 우익수(495⅔이닝), 중견수(325⅔이닝), 좌익수(46이닝)로도 나선 바 있다. 'MLB.com'에 따르면 에드먼은 주로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가끔 유격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줄 것 같다. 로버츠 감독은 "1번부터 9번까지 타석에 설 수 있고, 도루를 할 수 있고, 안타를 칠 수 있고,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보면 우리가 이 로스터를 구성한 방식과 비슷하다"며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그것을 볼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에드먼은 "드디어 다시 빅리그 경기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전까지 커리어 내내 부상자명단(IL)에 오른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저는 흥분된다. 올해를 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 한 번도 IL 등재되지 않았던 김하성…'어깨 부상' 1억 달러 몸값에 영향? 美 언론 "내구성, 중요한 판매 포인트 될 것"[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내구성은 김하성의 중요한 판매 포인트가 될 것" 김하성은 지난 2021시즌에 앞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3900만 달러(약 521억원)의 계약을 맺고 꿈에 그리던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김하성은 기대와 달리 117경기에 출전해 54안타 8홈런 34타점 54득점 6도루 타율 0.202 OPS 0.622를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오프시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고 손목 수술대에 오르면서 본격 '주전' 자리를 꿰차게 됐다. 그리고 성적 또한 자연스럽게 좋아졌다. 김하성은 2022시즌 150경기에서 130안타 11홈런 59타점 58득점 12도루 타율 0.251 OPS 0.708로 성장했고, 그해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그해 겨울 샌디에이고가 잰더 보가츠라는 또 한 명의 유격수 자원을 영입하게 되자, 김하성을 탐내는 구단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끝없는 트레이드설 속에서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았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을 옮기게 된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OPS 0.749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다시 한번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이번에는 유틸리티에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샌디에이고 구단 재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김하성에게 군침을 흘리는 구단은 무려 17개 팀으로 늘어났다. 그래도 김하성의 거취에는 변함이 없었다. 오히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가장 큰 장점인 수비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다시 유격수 자리를 맡겼고, 지난 19일 경기까지 121경기에 출전해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타율 0.233 OPS 0.700으로 활약 중이었다. 올해 정교함적인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탄탄한 수비에 이어 두 번째 장점으로 꼽히는 '건강함'을 바탕으로 샌디에이고의 내야를 지켜나갔다. 그런데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하성은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락을 상대로 2B-2S에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보다 조금 높게 형성되는 94.9마일(약 152.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방면에 안타로 연결시켰다. 그런데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루이스 아라에즈 타석에서 견제를 받은 김하성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1루로 귀루하는 과정에서 어깨를 부여잡은 것. 김하성은 베이스를 짚음과 동시에 어깨에 문제가 생긴듯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운 김하성은 어깨를 부여잡고 욕설을 뱉을 정도로 통증을 호소했고, 트레이너가 도착하기도 전에 더그아웃으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더그아웃 계단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헬멧을 집어던지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결국 더그아웃을 거쳐 곧바로 클럽하우스로 이동했다. 빅리그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단 한 번도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되지 않았던 김하성이 FA(자유계약선수) 취득을 앞두고 가장 큰 암초와 맞닥뜨리는 순간이었다. 김하성은 경기가 끝난 뒤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부상이 발생하자마자 오늘 경기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걸 알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일단 김하성은 이번에도 부상자명단 등재는 피했다. 하지만 어깨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만큼 20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초기 검사 결과는 좋은 상태로 보이지만, 나빠질 수도 있다. 일단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은 것에 만족하고, 여전히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김하성의 상태를 전했다. 즉 현재로서는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울 만한 부상은 아니라는 것. 하지만 언제 상태가 악화될지 모르는 만큼 샌디에이고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20일이번 부상이 FA 취득을 앞두고 있는 김하성의 몸값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분명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인 김하성이 남은 경기에서 복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치면 당연히 몸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떄문이다. 'MLBTR'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4시즌 동안 부상자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그 내구성은 다가오는 오프시즌에서 FA가 될 때 김하성의 중요한 판매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으며 "샌디에이고와 계약은 800만 달러의 뮤추얼 옵션이 있지만, 김하성은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장기 계약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때 1억 달러의 잭팟 계약까지 언급됐던 김하성이 언제쯤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까. FA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스탯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는 김하성이다.
"충격! PSG, UCL 박탈당할 수 있다"…왜? 음바페에게 한 '갑질' 밝혀지면..."미지급 813억 돌려 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자격이 박탁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PSG의 불법 행위가 밝혀진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SG가 무슨 죄를 저질렀을까. PSG는 음바페 돈을 떼먹고 있다.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할 급여, 보너스가 있지만 버티고 있다. ㅇ음바페가 받을 돈은 5500만 유로(813억원)다. PSG가 버티니 음바페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PSG의 불법 행위가 드러난다면, UEFA로부터 UCL 출전 자격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PSG가 음바페에게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 밝혀지만 PSG는 UCL 진출권을 잃을 수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뛰고 있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과 UEFA의 법률 위원회에 연락해 5500만 유로를 받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음바페가 지난 2월 받아야 할 계약금과 4, 5, 6월 미지급 임금을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PSG는 음바페가 급여의 일부를 포기하는데 동의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 분쟁으로 인해 PSG는 UCL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리그1 클럽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심이 들면, LFP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PSG의 이적을 금지할 수 있으며, UEFA는 PSG의 클럽 라이선스를 취소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PSG는 UCL에서 자리를 잃는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 역시 "음바페에게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PSG는 UCL에서 추방될 수 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초에 PSG에 공식적으로 급여 지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는 이 분쟁에 대해 "이 문제는 변호사의 손에 있다. 나는 그래도 PSG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들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경험한 것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당연히 법원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 PSG가 계약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장동건♥' 고소영, 지갑→용돈 선물 받고 폭풍 감동 "고마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소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2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예쁜 지갑에 용돈까지 넣어주는 동생이라니. 고마워"라는 글에 하트와 뽀뽀를 하는 이모티콘까지 붙인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고소영은 지인에게 선물 받은 명품 투명 지갑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고스란히 드러난 오만원 권 지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물 주신 분이 센스가 좋으시다", "부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고소영은 지난 8일 "아름다운 Hanok에서"라는 글과 함께 남편인 배우 장동건, 아들, 딸과 함께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한옥 호텔에서 여름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고소영, 장동건 가족이 묵은 한옥 호텔은 비회원의 경우 1박 가격이 1,0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2년간의 열애 끝에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2010년과 2014년에는 아들과 딸을 얻었다.
혜리 "목 놓아 소리 내서 엉엉 울어" 팬 편지에 '빅토리' 진심 고백[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영화 '빅토리'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혜리는 2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영화 '빅토리' 홍보 중 팬에게 받은 손 편지 한 통을 공개했다. 이어 "뭐냐 하면 꾹 꾹 눌러 담은 마음들이 너무 고맙고 믿어지지가 않아서 자꾸만 울게 되어버리는 거야. 사실은 서로를 탓해도 되는 걸. 모두가 자책하고 있는 우리에게 제일 들리는 말은 바로 이 응원이더라고. 목 놓아 소리 내서 엉엉 울어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랜만이지만 확실한 건 오늘 그 이유는 고마움이라는 거!"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혜리는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끝에 끝까지 이 마음을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할 거야. 너무 소중한 마음을 나눠줘서 고마웠다고. 덕분에 무너지지 않았다고. 오늘도 잠이 들지 않는 밤을 보내며 마음 한 편에 희망을 갖고 내일을 시작할 거야! 난 짱 멋진 추필선이니까!"라고 '빅토리'와 팬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빅토리'는 1999년 세기말,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혜리가 맡은 필선은 댄서가 꿈인 '춤생춤사' 고등학생이다.
"저는 벽돌공으로 일을 했습니다!"…지금은 뭐하나요? "저는 EPL 스트라이커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인생 역전에 성공한 선수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고르 티아구다. 브라질 출신인 그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때문에 티아구가 집안의 가장이었다.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온갖 일을 다 했다. 어린 나이에 벽돌공으로 일을 했고, 과일 배달로 생계를 이어갔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축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유일한 희망이 바로 축구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브라질의 크루제이루 유스에 입단했고, 18세가 되던 2020년 1군 데뷔에 성공한다. 하지만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티아구는 2022년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로 이적에 성공했다. 여기서 폭발적인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022-23시즌 리그 15골, 전체 2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자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 2023년 바로 영입했다. 이곳에서 티아구는 더욱 폭발했다. 2023-24시즌 리그 18골, 전체 29골을 폭발시킨 것이다. 이런 티아구를 유럽 빅리그가 가만두지 않았고, EPL의 브렌트포드가 티아구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20억원)다. 클럽 레코드였다. 브렌트포드 간판 공격수 이반 토니 대체자로 영입된 티아구다. 클롭 최고 이적료는 당연했다.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3세. 엄청난 미래가 보장됐다. 벽돌공으로 일하던 이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EPL 공격수로 되기까지. 티아구는 브렌트포드 구단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이렇게 털어놨다. "제가 1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저는 바로 과일 나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프로 축구에 입문하고, 경기장에서 뛸 기회를 얻기 전에 여러 직접을 가지고 있었다. 저는 벽돌공으로 일했습니다. 이 직업은 저에게 남자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삶에서 작은 것에 감사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오늘날 제 삶을 돌아보고, 제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함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티아구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아쉽게도 티아구의 EPL 데뷔전은 연기됐다. 브렌트포드에 합류했지만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무릎 반월판 부상이다. 하지만 잠시 연기됐을 뿐이다. 티아구의 꿈과 희망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티아구는 현재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올해 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MF에게 두 번 무시당한 리버풀…980억 이적 거부→"지금 팀이 더 빅클럽"→‘닭쫓던 개 신세’리버풀 ‘빈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이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 10개월에 돌입했다. 그런데 지난 프리시즌 동안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팀이 있다. 바로 리버풀이다. 리버풀이 ‘빈손’이 된 이유는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주비멘디 때문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을 영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그러면서 취약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필더에 주비멘디를 영입, 첫해 우승꿈을 키웠다. 그런데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 양측이 이적료로 5200만 파운드를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주비멘디는 이적을 거부했다. 완전히 리버풀은 ‘닭쫓던 개 신세’가 됐다. 이같은 과정을 소개한 영국 데일리스타는 주비멘디가 리버풀과의 계약을 거부한 이유는 현재 있는 팀이 더 ‘빅클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마놀 알과실이 주비멘디 대신 그가 리버풀 이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은 스페인 바스크 출신의 그가 리버풀과 현 소속팀을 비교했고 결론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 보다 더 큰 클럽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기사는 이를 리버풀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당연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인 리버풀로써는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레알 소시에다드 알과실 감독은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언론에 주비멘디의 선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리버풀은 주비멘디의 영입을 위해 어울리는 투자를 했다. 주비멘디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다”면서 “리버풀이 빅클럽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가 리버풀이적을 거부한 사실은 그에게 있어 현재 가장 큰 클럽은 바로 소시에다드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 리버풀 관계자는 “주비멘디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고, 그래서 머물기로 결정한 것 같다”며 “우리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한편 주비멘디의 변심으로 인해 ‘무시’당한 슬롯 감독은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탓에 미드필드를 강화할 여유가 없어 어쩔수 없이 프리시즌처럼 여러명의 선수들을 그때그때 투입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 상황에서 리버풀의 스카우트 책임자들은 주비멘디가 공석으로 남긴 자리를 채울 다른 선수를 찾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23살↓ 김다예♥' 박수홍, 반려묘X아기 첫 대면 "익숙해져야한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아내인 23세 연하 김다예의 딸 출산을 앞두고 반려묘 다홍과 아기의 첫 대면을 가졌다. 박수홍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다홍아 익숙해져야한다... 강해져야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다홍이 집에 처음 찾아온 아기라는 생명체.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다홍. 신기하고 궁금한데 낯설고 무섭기도 한 듯"이라고 설명한 후 "다홍이가 전복이를 만나면 어떨까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박수홍의 반려묘 다홍과 아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껏 낯을 가리는 다홍과 전혀 낯을 가리지 않는 아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박수홍은 같은 날인 1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김다예와 출연해 "(가족 분쟁으로)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었다. 30kg이 빠져 영양실조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 갔더니 체지방은 없고 골밀도마저 빠졌다고 했다. 아이를 바랐는데 안 생기더라. 남자가 해야 할 역할을 못 했다. 정자 활동성이 너무 떨어져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이어 "아내가 정말 고생했다. (임신이) 안 되는 줄 알고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 기적적으로 아이가 생겨서 울었다. (임신은) 사람이 태어나 살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가 자식을 가질 수 있을까 했다. 갖고 있는데도 꿈같고 신비롭다"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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