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前 소속팀 울렸다! 절정의 골감각→브라질 FW 또 멀티골 폭발→바르셀로나 5-1 대승 견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하피냐(28)가 또다시 폭발했다. 최근 보인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맹활약 덕분에 라리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다. 하피냐는 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르셀로나의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원톱으로 출전한 페란 토레스 뒤에서 2선 공격을 담당했다. 멀티골을 폭발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1-1로 맞선 후반전 중반 폭발했다. 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9분 야말 라말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날 득점으로 라리가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11월 24일 셀타 비고(2-2 무승부)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만들었고, 11월 30일 라스팔마스와 홈 경기(1-2 패배)에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날 멀티 득점으로 최근 라리가 3경기에서 4골을 마크했다.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며 골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어느덧 올 시즌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넘어섰다. 시즌 11호골을 기록하고 득점 중간 순위 2위를 달렸다. 팀 동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15골)의 뒤를 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오랜만에 라리가 승리를 챙겼다. 앞선 3경기에서 1무 2패로 무너졌으나, 이날 이기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12분 페란 토레스의 선제골로 리드했고, 후반전 들어 하피냐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막판 프랭키 데 용과 파우 빅토르가 쐐기포를 작렬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시즌 성적 12승 1무 3패 승점 37을 찍고 선두를 지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33)와 격차를 다시 4점으로 벌렸다. 이강인의 전 소속팀 마요르카는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다. 이날 바르셀로나에 대패하면서 7승 3무 6패 승점 24를 적어내고 6위에 랭크됐다. 승리했으면 4위까지 오를 수도 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 43분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보인 베다트 무리키의 동점골이 터뜨렸나 이후 무너지면서 크게 졌다.
'상대 공격수 축구화 밑창만 보고 달렸다'…바이에른 뮌헨 무실점 중단에 가혹한 비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8경기 만에 바이에른 뮌헨이 실점한 가운데 도르트문트전에서 측면 수비수로 나선 라이머의 활약이 비판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전반 27분 기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기튼스는 왼쪽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라이머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머는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하는 기튼스를 전력 질주로 따라갔지만 거리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매체 쉬도이치차이퉁은 2일 '라이머는 기튼스의 축구화 밑창만 본다'며 라이머의 활약을 비난했다. 도르트문트의 기튼스가 측면 돌파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해 슈팅한 상황에서 김민재가 기튼스에게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지 않은 것도 논쟁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에펜베르크와 마가트 감독은 독일 방송 스포르트에 출연해 설전을 주고받았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르트문트전 실점 상황에 대해 "원친적으로 센터백은 자신을 통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려한다. 기튼스의 슈팅 각도도 좁았기 때문에 기튼스가 중앙으로 크로스를 할 수도 있었다. 김민재의 입장에선 실수가 없었다. 김민재 뒤쪽에 도르트문트 공격수 3명이 있었기 때문에 중앙을 커버하는 김민재의 행동은 옳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가 기튼스를 향해 달려나가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마가트 감독은 "에펜베르크의 생각에 반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감독이라면 센터백에게 누군가는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을 것이다. 라이머는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이고 수비수 만큼 빠르지 않다. 그래서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김민재는 다른 상황에 집중하는 것보다 당면한 위험을 먼저 통제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마가트 감독의 발언에 대해 에펜베르크는 "중앙에 3명의 도르트문트 선수가 있었다. 김민재의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았다"며 "김민재가 달려 나갔다면 우파메카노가 김민재의 자리를 커버해야 했고 그러면 뒤에 누군가가 다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그 상황에서 중앙으로 볼이 투입되어 실점했다면 우리는 김민재가 상대를 향해 달려나간 이유에 대해 논쟁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4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00-0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던 에펜베르크는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의 수비에 아쉬움을 드러낸 마가트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맡았다.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볼프스부르크 감독 시절 구자철과 함께한 인연이 있다.
'독단적인 운영-집행부 무능력'…국민 61% 정몽규 회장 연임 반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축구 콘텐츠 기업 달수네라이브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선 연임에 반대하는 여론이 61.1%포인트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4선 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은 22.3%였으며 16.7%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연임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약 3배 높았다. 연임 찬성과 반대의 차이는 38.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70.7%)가 4선 연임에 반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67.6%), 18~29세(63.5%), 30대(60.8%), 60대(54.9%), 70대(46.1%)가 뒤를 이었다. 4선 연임에 찬성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가 18~29세(14.9%)인 것도 눈에 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비판적인 여론을 받는 주된 이유를 물어본 질문에는 독단적인 운영 체계(30.8%)와 집행부의 무능력과 무원칙(27.1%)을 절반 넘게 선택해 특정 이슈가 아닌 전반적인 행정력을 지적했다. 그 뒤로 ▲감독선임 과정(16%)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8.6%) ▲기타/잘 모름(7.6%) ▲잘못한 일 없음(5.1%) ▲40년 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4.9%) 순서로 평가했다. 국회 질의와 문화체육부 감사를 통해 이슈화된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에 대해서는 공정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78%로 매우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혀 공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절반이 넘는 56.2%로 가장 높았으며 별로 공정하지 못했다(21.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공정했다는 의견은 ▲매우 공정했음(4.2%) ▲대체로 공정했음(9.8%)을 합쳐 13.9%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해야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만두어야 한다(59.7%)”는 의견이 “계속해야 한다(24.5%)”는 답변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마지막으로 차기 축구협회장 적합도를 조사했다. 회장직 출마를 공식화한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신문선 교수는 물론 언론과 축구팬들 사이에서 하마평에 오른 박지성 전 국가대표선수, 박주호 해설위원을 함께 물어본 결과 박지성이 35.9%로 가장 높았다. 정몽규 회장은 7%로 허정무(19.5%), 박주호(13.1%)에도 미치지 못했다. 신문선 교수가 5.8%로 가장 낮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신문선 교수가 회장직 출마를 공식화하기 전에 실시했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은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열린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달수네라이브 박문성 대표는 “축구협회장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여론조사는 거의 없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며 “특정 선거인단으로 진행되는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적인 의견을 살펴보고 내년 1월 선거의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3.5% 응답률)한 결과로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강동궁 조재호 김영원 PBA 강호들, 64강 무난히 안착…김가영은 26연승 질주[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강호들이 64강에 무난히 안착했다. 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128강 1일 차서 강동궁(SK렌터카)과 조재호(NH농협카드)는 각각 이태호와 진이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김영원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도 3-0으로 최도영과 모봉오를 돌려세웠다. 시즌 랭킹 1위 강동궁은 이태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강동궁은 1세트를 15-4(7이닝) 2세트를 15-2(13이닝)로 이겼고, 여세를 몰아 3세트엔 1이닝째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15-0으로 완승했다. 조재호는 1세트에 16이닝 승부 끝에 15-11(16이닝)로 이겼고, 예열을 마친 2세트엔 15-1(8이닝)로 3세트엔 15-5(7이닝)로 마무리했다.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PBA 챔피언’에 등극한 김영원(17)은 최도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를 15-10(10이닝)으로 승리한 김영원은 2세트를 15;9(14이닝)로, 3세트를 15-6(11이닝)으로 승리해 64강 무대에 안착했다.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18)는 정호석을 상대로 3-1로 승리해 64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그너는 모봉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접전 끝에 15-14(13이닝)로 따낸 사이그너는 2세트는 15-5(7이닝)로, 3세트는 15-0(4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은 3-1로 김성민1을 돌려세웠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도 이해동을 3-0으로 제압했다. 김병호 신정주(이상 하나카드)는 각각 이호영과 유창선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김임권 서현민(이상 웰컴저축은행)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김종원은 승부치기 접전 끝에 각각 잔 차파크(튀르키예·우리금융캐피탈) 이종주 조연박 우태하를 넘고 64강 무대에 합류했다. 황득희(에스와이) 임성균(하이원리조트)도 64강에 올랐다. 반면 직전 투어에서 4강에 올라 개인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동녘에 0-3으로 패배해 대회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도 이재홍을 상대로 0-3으로 완패했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응우옌득아인찌엔(베트남·크라운해태)에 1-3으로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도 승부치기 접전 끝에 박정훈1에 패배했다. LPBA 32강에선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황민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개인투어 26연승을 질주했다. 1세트서 1-11(6이닝)로 완패한 김가영은 2세트서 11-8(8이닝)로 이겨 경기 흐름을 바꿨고, 3세트를 11-2(5이닝), 4세트를 11-5(8이닝)로 승리했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도 ‘신예’ 정수빈(NH농협카드)을 3-0으로 잡아냈다. 1세트를 15이닝 장기전 끝에 15-9로 이긴 스롱은 2세트를 11-2(5이닝)로 완승을 거뒀고, 3세트는 접전 끝에 11;8(11이닝)로 승리했다.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상아는 이신영(휴온스)을 3-0으로 돌려세웠으며,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승부치기 접전 끝에 정은영을 꺾고 16강 무대에 올랐다. 임혜원도 김진아(하나카드)를 승부치기에서 꺾으며 16강에 진출했다. 장혜리 김다희 오도희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4일 차인 5일에는 PBA 128강과 LPBA 64강 2일 차 일정이 이어진다. 오후 12시부터 PBA 128강 2일 차 일정이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오후 5시와 저녁 7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충격' 복귀하자마자 '또' 다쳤다...맨유 '유리몸 수비수' 당분간 결장→"안타깝게도 작은 부상 입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몸 수비수 루크 쇼가 또다시 부상을 당했다. 루크 쇼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 글을 써야 하는 것이 많이 아팠지만 안타깝게도 작은 부상을 겪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가장 힘든 시기다"라고 밝혔다. 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 쇼는 2003년 사우스햄튼 아카데미에 8살에 나이로 입단했고, 2012년 1군으로 정식 콜업됐다. 2012년 1월 프로에 데뷔한 뒤 2012-13시즌 사우스햄튼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맹활약을 펼쳤다. 2013-14시즌 종료 후 쇼는 18살의 나이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트리스 에브라의 후계자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쇼의 이적료로 사우스햄튼에 3100만 파운드(약 521억원)를 지불했다. 사우스햄튼에 3100만 파운드(약 521억원)를 지불했다. 2015-16시즌 쇼는 PSV 아인트호벤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1차전에서 엑토르 모레노의 살인 태클에 의해 오른쪽 정강이에 복합 골절상을 입었다. 이후 9개월 동안 결장했다. 쇼는 복합 골절상 이후 제 컨디션을 되찾지 못했다. 2016-17시즌과 2017-18시즌 두 시즌 동안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애슐리 영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는 등 굴욕을 맛봤다. 2018-19시즌부터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지만 매 시즌 중요한 경기마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한 쇼는 올 시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야 복귀했다. 쇼는 2014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200경기를 넘게 결장했다. 최근 복귀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부상을 당하며 맨유 스쿼드에서 이탈하게 됐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비상 사태에 놓였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코비 마이누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아스날전 결장이 확정됐다. 쇼 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공백이 더욱 커졌다. 쇼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다"며 "사람들이 좌절하고, 화나고, 실망하는 모든 것을 이해한다. 지금 나만큼 그것을 느끼는 사람을 없을 것이다. 이번 시즌 이 클럽이 야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형♥’ 강재준 해외여행 복귀 “붕어빵 아들 수유 완료, 많이 보고 싶었어” 뭉클[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육아동지 여러분 저 복귀했습니다. 2시20분 수유완료. 이제 마음이 편안하네요. 아빠가 계속 맘마줄게. 우리 아가 너무 많이 보고싶고 그리웠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아들 현조의 안고 수유하는 모습이다. 덥수룩한 수염을 깎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강재준은 지난 1일 “현조야 그리고 육아동지여러분. 겸사겸사 어디 좀 다녀와야 해서 화요일 낮에 돌아와요. 새벽수유 잘하시고 계셔요. 수요일 새벽에 복귀할게요”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초융복합 전문가들 총집합! 2024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네트워크데이 성료[마이데일리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용인) 심재희 기자] '스포츠 DNA+ 분야의 새 지평을 열다!' 스포츠 분야에서 핵심으로 확실히 떠오른 DNA(Data, Network, AI)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과 네트워크 확장의 자리가 열렸다. 국내 최고 스포츠 초융복합 인재 양성소로 주목받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학과장 김도균)가 3일 네트워크데이를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피스홀에서 스포츠 전문가·교수·학생 등 1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디지털 혁신 세상, 스포츠 DNA+로 전환하다'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학생 20명을 비롯해 학과장인 김도균 교수와 정지영 교수, 정인욱 교수가 참가했다. 또한, 홍충선 경희대학교 부총장, 오경록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장, 한진욱 경희대학교 체육대학부원장, 김태형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이한경 한국체육학회 회장,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신용락 대한체육회 미래기획위원장, 김봉준 스포츠투아이 대표, 양준선 비프로일레븐 본부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홍충선 경희대학교 부총장은 축사에서 "스포츠 DNA+ 학과는 미래 스포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최신 교육 과정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혀 학문과 현장을 연결하며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네트워크데이는 학문적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이번 네트워크데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 경희대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 학과 네트워크데이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졌다. 1부에서는 2명의 스포츠 전문가 특강을 진행됐고, 2부에서는 대학원생들의 발표와 종합토론, 이벤트 등이 벌어졌다. 1부 주제 강연은 김봉준 스포츠투아이 대표와 양준선 비프로일레븐 본부장이 진행했다. 김봉준 대표는 '스포츠IT산업의 DNA+' 주제로 강의했고, 양준선 비프로일레븐 본부장이 'AI in Football by BEPRO'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학과 학생들의 발표를 하고, 참가들이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태오 원생이 '스포츠 데이터 : 미래의 경기전력' 주제를 다뤘고, 이심원 원생이 '단순제조업에서 플랫폼 테크 기업으로의 성장'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허영진 원생이 'AI, AI, AI'라는 주제로 AI 분야를 고찰했다. 참가자들은 원생들의 DNA+ 발표 후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스포츠 DNA+ 학과장으로 네트워크데이 준비를 지휘한 김도균 교수는 "이번 네트워크데이 행사는 스포츠 DNA+ 학과의 취지를 더욱 넓고 깊이 있게 실현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며 "단순한 만남 이상의 뜻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역들이 만나 앞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줬다. 스포츠 DNA+에 대한 깊은 연구와 토론의 장으로 의미를 더한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DNA+학과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데상트스포츠재단, 스포츠투아이, HADO, 아스포즈, 한궁세계화연구소, 옥타텐트, 퍼플그린, 스포노베이션, 호키태권도, 더콜프 스튜디오, 로이볼골프가 협력사로 지원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기량 훼손하고 있다"…프랑스 월드컵 위너 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이 비난받았다. 뒤가리는 3일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수단 운영에 대해 언급했다. 선수 시절 바르셀로나, AC밀란, 마르세유 등에서 활약한 뒤가리는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로 A매치 55경기에 나서 8골을 터트린 가운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을 함께했다. 뒤가리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축구가 조이스틱을 가지고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컴퓨터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선수들이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없을 때 실력이 훼손된다. 이강인이 생각난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시즌 이강인을 펄스 나인으로 기용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뒤가리는 "PSG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투톱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부터 우리는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길을 잃은 것을 봤다"며 "팀의 조직력은 선수들의 자질과 단점에 따라 결정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특정 선수가 가지고 있지 못한 자질을 만들어 낼 수 없다. 하키미가 공격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감안한다면 PSG 선수들의 기술적 낭비와 결정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뒤가리는 선수 시절 자신이 어색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것을 강요받았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뒤가리는 "바르셀로나 소속이었을 때 판 할 감독과 함께했다. 당시 나는 미칠 것 같았다. 판 할은 매번 나에게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재앙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 판 할은 소리를 크게 지르며 비난했다"며 "어느 순간 판 할 감독에게 '그만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할 것이고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대로 생각하라'고 했다.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포지션에서 활약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이야기했다. PSG는 최근 선수들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불화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수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이병헌♥’ 이민정 “‘그래, 이혼하자’ 특급 외조 자랑”[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위해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냈다. 왕빛나는 3일 개인 계정에 "덕분에 맛있는 저녁. 우리 팀 모두 촬영 끝날 때까지 화이팅"이라며 이민정을 태그했다. 이어 "서프라이즈BH님 잘 먹었습니다"라며 이병헌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속 간식차에는 이민정의 사진과 함께 이병헌의 이니셜을 딴 ‘from BH’가 쓰여있다. 간식차 앞에서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출연 배우, 왕빛나, 이민정, 김지석, 이현진, 이진이 등이 포즈를 취했다. 김지석 역시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간식차 영상을 게재했다. '내조 아니고 외조'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김지석이 올린 영상을 자신의 계정에서 소개하며 남편 이병헌의 외조를 자랑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은 이민정이, 지앤화이트의 공동 대표이자 미영의 남편인 지원호 역은 김지석이 맡는다.
“아, 나는 쉴 때가 아니다…내 것을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 영웅들 28세 캡틴의 차분한 ‘자기 객관화’[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나는 쉴 때가 아니다.” 키움 히어로즈 주장 송성문(28)은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인훈련을 마치고 웃더니 “원래 좀 쉬려고 했는데 대만에서 야구하고 나서 ‘아, 나는 쉴 때가 아니다’ 싶었다. 들어와서 하루 쉬고 바로 운동했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11월 프리미어12서 생애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만, 여전히 세계최강의 일본 등과 맞붙어보니, 자신이 KBO리그에서 해왔던 야구는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느꼈다. 송성문은 “일본 타자들은 어려운 공은 (파울)커트하고, 유인구에 잘 속지 않더라. 다른 나라 투수들을 보면서 느낀 게 많았다. 세상은 넓고 좋은 투수가 많구나. 확실히 파워가 좋았다”라고 했다. 올해 생애 최고의 성적을 냈지만,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계기가 됐다. 송성문은 1년 전 이 시기에 허문회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도움으로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허문회 전 감독은 오랫동안 키움의 타격을 담당한 코치이기도 했다. 올 겨울에도 송성문은 허문회 전 감독의 도움을 받는다. 오전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오후엔 허문회 감독과 타격훈련을 하는 게 비활동기간 주요 스케줄이다. 송성문은 “올해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내 것이 확실하게 됐다고, 완벽하게, 100%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때문에 뭘 더 하려고 하기보다 올해 좋았던 느낌을 유지하면서 내 것을 좀 더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했다. 비 시즌이기 때문에, 훈련량도 탄력적으로 조절 가능하다. 송성문은 “시즌 때는 연습량을 많이 가져갈 수 없다. 단체운동도 있고 경기도 치러야 한다. 일주일에 6경기씩 하면 몸이 지친다. 비 시즌은 경기를 하지 않는다. 웨이트트레이닝도 하고 기술운동을 통해 (내 야구를)가다듬거나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을 가져갈 수 있다”라고 했다. 야구는 애버리지가 지배하는 스포츠다. 타율을 넘어 전체적인 경쟁력을 의미한다. 올해 송성문은 142경기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OPS 0.927을 기록했다. 2015년 입단 후 규정타석 3할 및 100타점 이상 생산은 처음이었다. 19홈런 역시 커리어하이. 그러나 이 수치들이 진짜 애버리지로 인정받으려면 최소 2년 정도 더 비슷한 수치를 찍어야 한다는 게 업계의 일반론이다. 송성문이 꼭 이걸 의식하는 건 아니지만, 건전한 자극을 받은 건 틀림없다. 자기 객관화를 위한 확실한 동기부여다. 느슨함이란 없다. 그는 “저녁에 집에서도 안 좋은 느낌이 생각나면 혼자 스윙도 한다”라고 했다. 송성문에게 2025시즌은, 2024시즌의 상승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기대가 크다. “부담은 없는데 불안감을 지우고 싶은 욕심은 난다. 내가 이 성적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면 타격부터 소극적이게 되더라.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야구장에서 편하게 하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 계산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고, 설레는 것도 있다. 빨리 (2025)시즌이 시작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 돈이면 손흥민 영입한다'…바르셀로나, 팀내 연봉 3위 22살 윙어 방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설로 주목받는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 방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도 아니고 플릭 감독의 공격 옵션도 아닌 22살의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가 받는 터무니없는 높은 연봉으로 인해 안수 파티를 방출해야 할 이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사실은 그 반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400만유로를 받고 있다. 레반도프시키와 더 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플릭 감독이 안수 파티를 배척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감독은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어떤 클럽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이름이 바르셀로나의 안건에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플릭 감독이 방출을 고려하는 1-2명의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소개했다. 또한'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 영입에 대해 물었을 때 반응은 예상대로 긍정적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고 손흥민 영입은 쉬운 일이 아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데쿠 단장은 재계약 옵션이 발동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골디지탈은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만료된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데쿠 단장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계획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는 플릭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부상과 하피냐의 활약 등으로 인해 올 시즌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연봉은 손흥민에게 할당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엘나시오날은 지난 10월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2024 경정 최강자 가린다! 그랑프리 경정, 11~12일 개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정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11~12일(49회차) 미사리 경정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 열린 대회 중 가장 큰 상금인 우승 상금 3000만 원(총상금 9000만 원)을 두고 펼쳐진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 그랑프리 경정 결선의 그 어떤 대회보다 복잡하고 까다롭다. 결선 진출 후보는 우선 올해 1회차부터 47회까지 평균 득점 상위자 30명이다. 30명의 선수는 11일, 일반 경주(1~12경주)와 특선 경주(13~17경주)에 한 차례씩 출전한다. 다른 대회라면 특선 경주 성적만으로 결선 진출자를 뽑겠지만, 그랑프리 경정에서는 일반 경주와 특선 경주 성적을 모두 합산해 평균 득점 상위자 6명이 12일 결선에 오르는 방식을 택한다. 일반 경주와 특선 경주 중 한 경기라도 실수하게 된다면 사실상 결선 진출은 어렵다. 그 어떤 대회보다도 결선 진출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 평균 득점순으로 상위 30명을 나열해 보면, 심상철(7기), 김민준(13기), 김민천(2기), 김지현(11기), 조성인(12기), 김응선(11기), 어선규(4기), 김도휘(13기), 주은석(5기), 김완석(10기), 한성근(12기), 김종민(2기), 이동준(8기), 박진서(11기), 이재학(2기), 정민수(1기), 한 진(1기), 김민길(8기), 류해광(7기), 김인혜(12기), 이진우(13기), 류석현(12기), 이승일(5기), 이용세(2기), 반혜진(10기), 한종석(8기), 이주영(3기), 장수영(7기), 최광성(2기), 배혜민(7기)다. 상위 30위권에는 들었지만 출발 위반으로 실격된 이후 6개월을 넘지 않은 선수들은 아무리 성적이 높다고 하더라도 제외됐다. 지난 9월 사전출발 위반을 범한 박원규(14기, A1)와 서 휘(11기, A1)는 높은 평균 득점에도 불구하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에도 사전출발 위반에 발목을 잡혀 그랑프리 경정에 출전하지 못했다. 2년 연속으로 불운이 겹쳤다. 정말 '별들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쟁쟁한 출전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언론사배(스포츠월드배) 우승자인 심상철(7기, A1)과 지난해 그랑프리 경정 우승자 김민준(13기, A1)을 필두로 6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천(2기, A1), 상반기에는 부진했으나 하반기 기량이 바짝 오른 조성인(12기, A1)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김지현(11기, A1)도 여성 최초 그랑프리 우승에 욕심을 내고 있다. 과거 그랑프리 우승 경험이 있는 김응선(11기, B2)과 어선규(4기, B2)도 탁월한 출발 능력을 발휘해 결선 진출을 노린다. 지난해 준우승으로 아쉬움이 남았던 김종민(2기, B1)과 10월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정민수(1기, A1) 등도 노장을 대표하는 입상 후보다. 이외 김도휘(13기, B1), 이동준(8기, A1) 등도 올해 좋은 출발 감각을 보이며 활약을 펼쳐 11일 예선전을 잘 치른다면 결선에서 얼마든지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경정 전문가들은 "올해 그랑프리 경정은 예선전을 통과해 결선에 이름을 올리는 것조차 무척이나 어려울 것이다"며 "결선은 선수들의 실력은 종잇장 하나 차이가 날 정도로 모두 뛰어나기 때문에 배정받은 번호, 모터의 성능이 승패를 가를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 열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사리 경정 본장과 지점에서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한다.
'이동건과 이혼→싱글맘' 조윤희 "큰 수술 했지만 평생 걷지 못하게 됐다" 구조견 안타까운 근황 공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윤희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조윤희는 지난 2일 개인 SNS에 "2016년 10월, 교통사고 당해 도로에 위에 쓰러져 있었던 킹콩이를 구조해 큰 수술을 했지만 킹콩이는 아쉽게도 평생 걷지 못하게 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구조한 개 킹콩이가 휠체어를 타고 있는 모습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조윤희는 "퇴원 후 갈 곳 없던 킹콩이를 지금까지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에서 위탁해 주고 계세요. 킹콩이 수술비 모금 때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는데 아직 기억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소식 전해 드려요. 킹콩이 구조 당시 추정 나이가 1살 정도였는데… 내년이면 10살이네요!"라고 알렸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윤희님 이뻐요. 킹콩이 건강해보여서 좋아요. 응원합니다", "킹콩이 잘 있었구나! 킹콩처럼 튼튼하게 살아라!", "날씨는 추워도 마음은 따뜻해지네요", "킹콩. 더 행복하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현재는 홀로 딸 로아를 키우고 있으며, 최근에는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줬다. 또 곤지암 정신병원과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벗어날 수 없는 공포의 시작을 그린 공포 영화 '늘봄가든'에 출연했다.
"레오 리시브 굿!"...블랑 감독의 '대한항공전 3연승+선두 등극' 후 첫 마디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레오의 리시브에 만족했다. 현대캐피탈은 3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5-19, 22-25, 25-23)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9승 2패 승점 26으로 대한항공(승점 25)을 넘어 선두에 등극했다. 레오와 허수봉 ‘쌍포’가 폭발했다. 레오가 25점, 공격 성공률 48.84%를 기록했고 허수봉도 17점에 공격 성공률 52%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서브에서도 7-2로 앞섰다. 그동안 유독 약했던 대한항공을 상대로 코보컵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며 상대전 우위를 가져갔다. 블랑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위해 기자회견에 들어온 후 “레오 리시브 굿”이라며 미소를 지은 뒤 “흥미진진했다. 서브부터 수비, 블로킹이 훈련한 대로 잘 이루어졌다. 코트 안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온 레오의 리시브 질문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레오에게 서브를 집중적으로 넣을 것이라 예상됐고 실제로 1세트부터 레오에게 목적타가 이어졌다. 레오는 초반 정지석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레오는 쉽게 무너지지 않고 버텨냈다. 리시브 성공률은 25.9%로 높지 않았지만 1세트 외에는 단 한 개의 서브 득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공격을 주도했고 서브 에이스 4개를 포함한 강력한 서브로 되려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이에 블랑 감독도 경기 후 웃으며 레오를 칭찬했다. 대한항공전 연승에 대해서 블랑 감독은 “특정팀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매 경기 준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 챔피언 결정전이 아닌 리그에서는 6팀을 계속 상대해야 하기에 전술과 시스템을 발전시키려 한다. 경기 전에도 대한항공 같은 팀과의 경기는 좋은 평가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승리를 통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족했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를 끌려가는 상황에서 이준협과 문성민을 투입했다. 문성민은 21-18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정한용의 공격을 막아내며 시즌 첫 블로킹 득점을 기록,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이준협은 안정적인 토스로 추격을 이어간 뒤 24-23에서 막심의 후위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 짓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블랑 감독은 “이 모습이 바로 벤치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이다. 코트에 투입 됐을 때 리듬을 바꿔주는 부분을 훈련에서 열심히 해왔다. 이준협은 황승빈과 함께 경기력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고 했다. 문성민에 대해서는 “프로 의식이 뛰어나고 경험이 많은 선수다. 훈련 강도는 조절을 해주고 있지만 매우 잘해주고 있다. 신펑이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코스에 대해 혼란을 겪었다. 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을 문성민이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고 블로킹 강화를 위해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세터 황승빈은 4세트에 종아리 통증을 느껴 코트를 빠져나갔다. 블랑 감독은 ”종아리에 뻐근함을 느껴서 교체를 했다. 이준협이 세트 막판에 두 차례 들어가서 사이드 아웃을 잘 돌려서 바꿨다”고 밝혔다.
"사랑해요" 이주명, 12살↑ ♥김지석과 생파? '행복 MAX'[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지석과 목하열애 중인 배우 이주명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주명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주명은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생일을 만끽하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생일 축하드려요~", "김지석님과 생파 하신 건가~", "오늘도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완전 여신님"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주명은 지난 8월 김지석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국 나이 기준 이주명은 1993년 생 32세, 김지석은 1981년 생 44살이다. 두 사람은 모두 닭띠로, 12살 나이 차이가 난다. 한편 이주명은 모델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 영국 밴드 프렙(PREP)의 '후즈 갓 유 싱잉 어게인'(Who's Got You Singing Again) 뮤직비디오에 출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를 통해 배우로 전향했으며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패밀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큰 사랑받은 뒤 '모래에도 꽃이 핀다'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했다. 최근에는 영화 '파일럿'으로 스크린에도 데뷔했으며 현재는 드라마 '마이 유스'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 중이다. 김지석은 지난 2001년 그룹 리오 1집 '그대 천천히'로 데뷔,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했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또 오해영',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동백꽃 필 무렵', 등과 영화 '국가대표', '파파로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로 좋은 유격수" 김하성 애슬레틱 선정 FA 9위, 예상 계약 규모→ 행선지 나왔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9)이 꾸준히 FA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느 팀과 계약을 맺을까.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FA 상위 40위를 선정했다. 김하성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16위에 랭크됐다. 디애슬레틱은 "지난 9월 어깨 수술을 받아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했다. FA 계약에 물음표가 붙는 최악의 시기다. 개막일에 나설 수 있는 가능성은 낮으며 팔의 힘이 떨어지면 그의 가치는 하락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29세의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유격수다. 다년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만큼 어리다"면서 "리그 평균보다 높은 통산 OPS 0.706을 기록한 뛰어난 야수다. 2루수로도 뛰어남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의 계약 규모는 2년 3600만 달러(약 505억원)로 보고 있다. 예상 행선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잔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하성은 지난 2021시즌에 앞서 샌디에이고와 4+1년 3900만 달러(약 545억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년차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단박에 주전 자리를 꿰찼고,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김하성은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0.749로 공격력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이는 수상으로 이어졌다.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뒤 유틸리티에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의 성과다. 올 시즌이 지나면 FA가 되는 김하성에게 꽃길이 열리는 듯 했다. 1억 달러 계약까지도 언급될 정도로 말이다. 올해 '주 포지션' 유격수로 복귀한 김하성은 공격 지표에서 눈에 띄게 떨어졌다. 121경기에서 타율 0.233 11홈런 22도루 OPS 0.700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급기야 지난 9월 어깨 부상까지 당하면서 수술대에 오르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FA를 선언한 김하성이 어떠한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오타니의 7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소토 FA 초대박 예약, 그런데 양키스가 점점 작아진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7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영입전이 점점 뜨거워진다. 소토 영입전은 애당초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2파전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막상 FA 시장이 개장하고 소토가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직접 구단들과 접촉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애당초 양키스의 최고 대항마로 꼽힌 메츠는 물론이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보도다. 우선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소토와의 첫 만남에서 6억6000만달러를 불렀다는 소식이 있었다. 보스턴의 경우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스가 소토 영입전에 관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이하 한국시각)에는 뉴욕 매체 SNY 등이 토론토가 최고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잠재적으로 연결된 상태라고 보탰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날 FA 탑클래스들의 랭킹을 다시 정리하면서 행선지 후보들을 언급했다. 소토의 1위는 변함없었다. 25세까지 통산 출루율 4할대에 200홈런을 돌파한 타자가 멜 오트, 지미 폭스, 리키 멘틀, 알버트 푸홀스,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 소토까지 단 6명이라고 정리했다. OPS형 거포 소토의 우수함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단, 소토는 타격에 비해 수비와 주루에선 그렇게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다. 올해 양키스로 트레이드 된 뒤 수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있다. 그럼에도 블리처리포트는 “수비에서의 단점은 월드시리즈에서 모두 볼 수 있었다. 주루도 득보다 실이 많은 경향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블리처리포트는 “이 모든 것이 소토의 기록적인 계약을 막지 못할 것이다. 오타니의 총 보장액 7억달러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는 그 계약의 현대적 가치를 쉽게 압도할 것이다”라고 했다. 6억8000만달러 디퍼가 포함된 오타니 계약의 현가는 약 4억6000만달러 수준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대체적 평가다. 시장가가 6억달러 이상인 소토가 그걸 넘어서는 건 자연스러워 보인다. 블리처리포트는 “소토는 그 금액을 약 1억달러 초과 달성할 기회가 있다. 어쩌면 2억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는 곧 소토의 시장가가 최소 5억5000만달러에서 6억달러대라는 걸 의미한다. 메츠, 보스턴, 토론토 등은 오타니가 절실한 구단들이다. 메츠와 보스턴 같은 전통의 명문구단들은 근래 성적이 지지부진했다. 소토 영입으로 단박에 팀 분위기를 바꿔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실제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토론토도 1년 전 오타니를 놓친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인 듯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양키스는 잠잠하다. 양키스 역시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를 필두로 소토 잔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 양키스가 소토 영입전서 우위를 점했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는 전혀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처음부터 LA 다저스가 영입전을 주도한 1년 전 오타니 케이스와 사뭇 다르다. 소토 영입전은 복수 구단의 초접전 양상이라고 봐야 한다.
“부상 당시 되게 힘들었어…그날만큼은 마음껏 힘들어했다” KIA 김도영을 KBO 슈퍼스타로 만든 ‘시련’[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부상을 당했을 때 되게 힘듦을 많이 느꼈고…”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올해 KBO리그 최고의 선수가 된 것에 부상 이슈를 빼놓을 수 없다. 김도영은 2022년 데뷔 후 부상이 잦았다. 백업으로 뛰던 첫 시즌, 8월17일 광주 SSG 랜더스전서 수비를 하다 후안 라가레스의 타구에 오른손바닥을 다쳐 약 1개월간 쉰 게 시작이었다. 2023년 4월2일 인천 SSG전서는 홈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왼쪽 중족골 골절을 당했다. 이 여파로 6월23일 광주 KT 위즈전으로 돌아오기까지 거의 3개월 가까이 쉬어야 했다. 끝이 아니었다. 그해 11월19일 일본과의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결승 연장서 내야땅볼을 치고 1루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좌측 중수지절관절 내측 측부인대 파열 및 견열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김도영은 2024시즌 준비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다. 애당초 KIA는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 막판에서야 겨우 티배팅을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정상 출전했다. 올해 김도영은 큰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했다. KIA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 프리미어12서도 맹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 사이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3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정규시즌 MVP 등을 일궈냈다. 돌아보면 김도영은 큰 부상을 입고 자신을 더욱 강하게 단련했다. 그리고 발전했다. 중족골 골절 당시 나성범과 함께 재활하며 웨이트트레이닝에 제대로 눈을 떴다. 실제 이때 상체가 눈에 띄게 두꺼워지며 장타력을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방망이를 잡지 못한 사이 수비 연습량을 대폭 늘렸다. 비록 시즌 초반부터 실책이 쏟아지면서 시즌 30실책으로 최다 1위에 오르긴 했다. 그러나 후반기엔 눈에 띄게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한국시리즈와 프리미어12서 단 1개의 실책도 저지르지 않았다. 알고 보니 부상을 통해 마인드도 단련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30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뒤 장학금을 받은 유망주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유망주의 부상 관련 질문에 상세하게 답했다. 당시 김도영은 “부상을 당했을 당시에 되게 힘듦을 느꼈다”라면서 “그냥 그날만큼은 마음껏 힘들어 했다. 그렇게 하고 나니까 다음 날 조금 속이 후련해지면서 괜찮아졌다. 그 다음날부터 내 플랜을 짜기 시작했고, 또 ‘어떻게 하면 안 다칠까’라는 생각도 하면서 준비를 계속 했다”라고 했다. 그만큼 김도영은 절망적인 상황서도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왔다. 다칠 때마다 몸과 마음을 단련하면서 더더욱 강해졌다. 실제 유망주들에게 멘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도영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가장 큰 차이다. 야구는 멘탈 게임이다. 하루하루 멘탈 체크를 한 게 도움이 됐다. 멘탈이 강해지고 경기를 하는데 도움이 크게 됐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이후 취재진에도 부상 및 몸 관리에 대한 질문을 내놓은 유망주를 기억했다. “확실히 ‘몸 관리의 중요성을 아는구나’ 싶었다. 나도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으니 그 질문에 좀 더 잘 답해주려고 했다”라고 했다. 오늘날 김도영을 더 단단하게 만든 건 부상이라는 시련이다.
경질 '한 달' 만에 재취업? 라이프치히, 차기 감독 후보로 텐 하흐 낙점..."로제 감독 경질 대비한 대안"[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 당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라이프치히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필립 힌체 기자와 패트릭 베르거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1-5로 참담한 패배를 당한 뒤 마르코 로제를 향한 압박이 더 커지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고려 중인 두 감독 후보는 로저 슈미트와 텐 하흐"라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는 2016-17시즌 분데스리가에 승격한 뒤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거의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고,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출발은 어둡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21점으로 분데스리가 4위에 올라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전 전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달 30일에는 볼프스부르크에 1-5 대패를 당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로제 감독을 경질했을 때를 대비해 이미 차기 감독 후보를 정했다. 라이프치히가 선택한 감독 후보는 슈미트와 텐 하흐다. 텐 하흐는 슈미트와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돌풍을 이끌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마티아스 더리흐트, 프렝키 더 용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았고, 이후에도 에레디비시 3회 등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도전에 나섰다. 출발은 산뜻했다. 텐 하흐 감독은 첫 시즌부터 맨유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려놓았고,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두 번째 시즌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2 패배를 당한 후 맨유에서 경질됐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된 후 AS 로마 감독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만 로마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선임하며 감독직 복귀가 무산됐다. 이제 라이프치히가 텐 하흐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라이프치히는 비상 사태에 대비해 최소한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 슈미트와 텐 하흐는 과거 라이프치히 감독 후보에도 오른바 있다"고 설명했다.
“인형이네 인형이야” 아야네♥이지훈, 완성형 미모 딸 자랑 “갈수록 예뻐지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3일 개인 계정에 “루희 영상이 너무너무 쌓여 그간 있던거 대방출. 하루하루 너무 빨리 커서 아쉬운 아빠. 아빠가 많이많이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루희는 인형같은 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네티즌은 “갈수록 예뻐지네”, “쑥쑥 크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완성형 미모의 딸이 연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지훈은 둘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은 "누나나 매형들을 보면 100일 지나면 자연스럽게 생겼던 것 같다. '계획은 갖지 않고, 주시면 갖겠다'는 마음이 있다"며 "초반엔 몰랐는데 대가족이 복이라는 걸 알겠더라"라고 둘째를 희망했다. 한편 이지훈은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14살 나이 차이, 국적을 극복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아야네는 지난 2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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