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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99 of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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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전12기' 이충복이 드디어 웃었다…베트남서 PBA투어 첫 승 감격, 11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3쿠션의 교과서’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이 12번의 도전 끝에 베트남 하노이서 PB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충복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128강전서 한동우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정교한 스트로크로 ‘3쿠션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충복은 2023년 우선 선발 등록으로 PBA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힘을 쓰지 못했다. 이충복은 지난해 참가한 9번의 개인 투어에서 모두 128강서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에도 개막전과 2차전에서 모두 승부치기 끝에 12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 통산 전적은 11전 11패. 시즌 3번째 대회인 하노이 오픈에서 한동우를 상대한 이충복은 1세트는 15-9(9이닝) 승, 2세트는 5-15(8이닝)로 패배했다. 3세트서 15-7(9이닝)로 이긴 이충복은 4세트에 한동우가 2이닝 만에 10점을 올려 5-10까지 밀렸지만 이후 3이닝째 2점, 4이닝째 6점을 올려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5이닝에 2점을 올려 15-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선수들도 이충복의 첫 승을 축하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충복은 “지금껏 스스로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보시는 분들도 그런 생각을 하셨을 것이다. 당구가 참 어렵다. 프로무대로 진출하면서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대회는 외국에 나와 시합하는데 예전 3쿠션 월드컵에 참가했던 생각이 났다. 어쨌든 내 자신을 많이 내려놓고 했다. 그리고 상대보다 운이 조금 더 좋았다”고 덤덤하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동우의 4세트 1이닝 하이런 7점 상황을 돌이켜본 이충복은 “예전엔 승부치기에서 워낙 많이 졌기 때문에 압박을 느꼈겠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경기를 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컨디션 상태가 이전의 경기에서 느낀 부담보다 크지 않았다. 스스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부담을 두고 부담을 가지고 압박을 느꼈을 텐데, 워낙 승부치기에서 많이 져서 그 부분에 연연하며 경기할 이유가 없었다”며 “11연패를 하면서 느낀 게 한 두가지겠나(웃음). 그래서 그런 압박감을 내려놓은 부분이 승리의 가장 큰 이유 같다. 상대의 플루크 이후 포지션이 좋아 세트가 끝날 수도 있어서 승부치기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충복은 계속된 패배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근래에 당구를 다 까먹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면서 자신감 많이 떨어졌다. 사실 당구는 실력이 잘 줄지는 않는데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예전에 내가 경기한 영상도 많이 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충복은 첫 승을 위해 연습량을 늘렸다. 그는 “젊은 시절만큼은 아니겠지만, 스스로 게임 수를 늘리고 혼자 연습하는 시간도 늘렸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정신적으로, 기술적으로 올라가겠다”고 얘기했다. 프로 첫 승으로 마음이 편해졌다고 밝힌 이충복은 “목표는 항상 우승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게 필요하다. 그중에도 내 플레이를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 '경쟁자가 없다' 김민재,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출격 예상…수비진 잇단 부상, 추가 영입 계획도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1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25일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케인, 나브리, 올리세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로 무시알라, 킴미히, 파블로비치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수비진은 게레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가 구축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 열린 울름과의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울름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러 4-0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앞두고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한 이토에 이어 레버쿠젠에서 임대 복귀한 스타니시치 마저 부상을 당했다.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측면 수비수 뿐만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 가능한 전문 센터백 자원이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 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스타니시치는 팀 훈련 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고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 공백이 발생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 종반 추가 선수 영입은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를 향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그 인간과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에베를 디렉터에 대한 카로의 개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카로에게 개인적으로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조나단 타 이적을 협상했던 두 클럽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호날두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결정적 증거가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결정적 증거도 있다. 호날두는 오랜시간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호날두가 가는 곳이라면 언제나 조지나가 등장했고, 선물 공세를 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등 그들은 세계적인 연인으로 등극했다. 호날두와 조지나는 '제2의 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이라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인 커플이라는 의미다. 자산도 베컴 부부와 대등하다. 베컴 부분의 자산은 4억 1210만 파운드(7107억원)로 1위다. 그리고 호날두와 조지나 커플이 4억 1050만 파운드(7080억원)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의 연봉을 감안하면,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동거를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호날두와 조지나가 결혼을 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 결정적 증거는 무엇일까.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와 조지나가 비밀리에 결혼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함께 살고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세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들의 결혼설은 다름 아닌 호날두가 직접 퍼트렸다. 최근 호날두가 직접 올린 영상에서 두 사람이 결혼을 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호날두가 영상에서 조지나를 이야기할 때, 그녀를 '아내'라고 불렀다.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클럽에서 훈련을 하지 않을 때는 집에서 아내와 함께 훈련하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아내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고, 아내도 나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조지나를 '아내'라고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도 두 사람이 비밀리에 결혼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호날두와 조지나는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그녀는 한 고급 매장의 직원이었다. 두 사람은 8년이 넘게 연인으로 지내왔고, 이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석진 업고 튀어"…교복 입은 BTS 진, 남고도 접수 완료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모교를 방문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는 '금의환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진은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노란색 우산을 쓰고 등장했다. 그는 "학교에 들어간다고요? 반에 들어간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그동안 진을 확인한 학생들이 뜨거운 환호성을 질렀다. 진은 "벌써부터 알아보는구나"라며 너스레를 떨더니 "내가 중고등학교 때 많이 부족하고 약한 학생이었다. 소위 말하는 찐따, 찌질이였기 때문에 슈퍼스타로 여기 다시 돌아올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구경에 나선 진은 "여기에 생활지도실이 있고 여기에 보건실이 있었을 거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계속된 학생들의 환호에 여유롭게 "그래그래. 날 사랑하진 말도록"이라며 여유로운 농담을 던지기도. 매점에 방문한 진은 메뉴를 둘러본 후 "요샌 이런 메뉴판도 붙어있네"라며 "불벅 있나요?"라고 물었다. 또 "돈갑내기 있나요? 너무 추억의 음식인가?"라며 학창시절 즐겨먹던 간식 이름을 불렀다. 매점 사장님은 결제하려던 진에게 "돈은 괜찮다. 나도 선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은 "선배님이 쏘시는 건가요?"라고 묻더니 "전 돈도 많은데 제가 내겠습니다"라며 카드를 내밀었다. 사장님이 돈을 받지 않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물가 상승에 깜짝 놀랐다. 간식 제조에 나선 진은 "우리 때는 전자레인지를 1분씩 돌리면 안됐다. 전자레인지가 1~2개 밖에 없어서 10초가 국룰이었다. 그래서 어느 부분은 차갑고 어느 부분은 뜨거웠다"며 추억을 소환했다.
  • '빅토리' 혜리 열혈 홍보→제작자 유방암 투병까지…뭉클한 응원 "영화가 힘이 되길"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혜리에 이어 제작진까지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 유방암 환우 카페에는 "투병 2년 차에 내가 만든 영화 '빅토리'가 개봉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영화 '빅토리'의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의 이안나 대표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저는 유방암 3기, 현재는 3년 차다. 저는 영화 제작자이고, 이 영화는 제가 투병 시절에 기획해 2년 차에 촬영을 했고, 며칠 전인 8월 14일 개봉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기간 미리 저를 알았던 분들 말고는 대부분의 배우, 스태프들은 제가 유방암 환자라는 사실을 모른 채 촬영했다"며 "영화를 만들면서 너무 힘이 들어 암에 걸린 건 아닐까. 침대에 누워 항암의 시기를 견디던 시절 20년 넘게 해오던 영화를 그만둘까 생각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따. 그러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안 하는 것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을 해야 내가 더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투병 중에도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장에 있는 게 침대에 누워있을 때보다 더 편하더라"고 털어놨다. 이 대표는 '빅토리'에 대해 "제가 만든 여러 편의 영화 중 나의 힘든 투병 시간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그리고 내가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었던 이 영화가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견디고 계실 분들께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저는 저를 응원한다. 그리고 현재 저와 같은 상황으로 투병 중이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함께 이겨내고 계실 가족과 주변 분들을 응원한다. 내게 오늘 하루가 빅토리인 것에 감사하며"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뭉클함을 전했다. 앞서 혜리 역시 '빅토리'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혜리는 무대인사 뿐 아니라 각종 유튜브 콘텐츠, 라디오 등에 출연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등을 적극 활용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팬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하며 "생각보다 빨리 마지막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정말 끝에 끝까지 이 마음을 보답하고 한 명 한 명 붙잡고 인사하겠다. 덕분에 무너지지 않았다고"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1999년 세기 말 거제의 교내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 "레알의 'BMV' 라인에 호드리구 분노!"…나 무시하는 것인가? "R 추가하라"→레알에 내분 일어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슈퍼스타 조합이다. 그런데 'BMV 라인'에 강력하게 반기를 든 이가 등장했다. 잘 살펴보면 'MSN 라인'과 'BBC 라인' 모두 스리톱을 표현한 라인이다. 'BMV 라인'은 스리톱이 아니다. 벨링엄은 2선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리톱은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Rodrygo)다. 레알 마드리드 스리톱을 표현하려면 'RMV 라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호드리구는 빠졌고, 벨링엄이 들어갔다. 호드리구가 분노한 이유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내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호드리구가 BMV 라인에 분노했다. 호드리구는 마요르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가 끝난 후 SNS에 분노한 메시지를 올렸고, 이후 삭제했다. 호드리구는 BMV 라인의 등장에 좌절했다. 자신이 빠졌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는 BBC가 있었고 바르셀로나에는 MSN이 있었다. 그리고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운 트리오가 형성됐고, BMV이다. 여기서 문제는 호드리구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다. 마요르카전에서 골을 넣은 건 이들 3명이 아니라 호드리구였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이 매체는 "이 메시지가 큰 논란을 일으킬까봐 두려워 삭제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그 구단 역시 선수단의 화합을 깨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메시지를 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 바이에른 뮌헨 이적 생각 접었다…개인 조건 합의 센터백도 포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 이전에는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진전된 것처럼 보였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해결책을 찾으면 됐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시즌 선수단 구상이 완료됐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스타니시치는 훈련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훈련 중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한 스타니시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행하게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응원에 감사한다. 회복에 집중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다이어와 함께 미드필더 자원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 '2사 만루서 등판→삼진으로 위기 탈출'…김진성 활약에 염갈량도 엄지척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2회말 2점을 뽑으며 앞서갔지만, 3회초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밀어내기 볼넷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허용했다. 6회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함덕주가 2사 후 오태곤과 최지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구원 등판한 김유영도 추신수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됐다. 타석에는 최정이 나왔다. LG는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진성은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김진성은 7회초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8회초 등판한 박명근이 1사 3루 상황에서 오태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실점하며 SSG에 리드를 내줬지만, 8회말 오스틴 딘이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은 추신수, 최정, 에레디아로 이어지는 SSG의 중심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1일 SSG와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김진성의 활약에 대해 "(김)진성이가 만루 위기를 막아주고 그다음 이닝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명근에 대해서 염경엽 감독은 "어쨌든 우리 팀의 중요한 카드로 만들어야 되는 선수다. 상황에 따라서 계속 기용할 것이다"도 전했다.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송찬의(지명타자)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7승 5패 1홀드 97⅓이닝 35볼넷 99탈삼진 평균자책점 4.7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6을 기록 중이다. SSG전에는 세 차례 등판해 1승 13이닝 3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2.08을 마크했다. 올 시즌 상대한 9개 구단 중 가장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현명한 영입이었다'…바이에른 뮌헨 떠난 수비수, 맨유 데뷔전 활약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1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했고 맨유는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는 마즈라위의 활약에 대해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된 지 며칠 만에 풀럼과의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마즈라위는 맨유의 현명한 영입으로 보였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마즈라위는 풀럼과의 경기에서 7차례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터셉트는 세 차례 기록했고 볼클리어링은 두 차례 기록했다. 마즈라위는 5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야악스에서 활약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맨유로 이적해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세 차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동반 영입에 성공했다. 마즈라위는 "맨유 선수가 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걸어나갈 날이 기다려진다. 맨유는 모두가 함께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는 동일한 야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느낄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선수로서 내가 발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게 되어 기쁘다.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나는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마즈라위와 함께 맨유에 입성한 데 리흐트는 풀럼전에서 마즈라위 대신 교체 투입되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 이적 후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역사적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을 느꼈다. 맨유가 제시한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나의 경력 초기를 함께했고 나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다시 함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 데 리흐트는 맨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양키스, '후안 소토→애런 저지' 쌍포 폭발하고도 패배! 소토 35호→저지 45호 홈런…12회 연장 충격패, AL 동부지구 2위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빛 바랜 백투백 홈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자랑하는 '쌍포'가 불을 뿜었다. 후안 소토(26·도미니카공화국)와 애런 저지(32·미국)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키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정규 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5-9로 졌다. 소토와 저지의 연속 홈런을 리드를 잡았으나 추격을 허용했고, 연장 접전 끝에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말 소토와 저지가 연이어 솔로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 3, 4회초에 잇따라 1실점씩 하며 2-3으로 역전 당했다. 곧바로 4회말 1점을 따내며 3-3 동점을 이뤘다. 이후 투수전을 거듭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2회초 무려 6실점하며 무너졌다. 12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득점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회초 첫 공격에서 소토와 저지의 홈런으로 기세를 드높였으나,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총 7안타에 그쳤다. 반면에 클리블랜드에 12안타를 내주고 9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루이스 길이 제구 난조를 보이며 많은 이닝을 먹어 주지 못했다.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실점 6볼넷 3탈삼진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빠르게 불펜을 가동해 클리블랜드 타선을 잘 막았다. 하지만 연장 12회에 마운드가 와르르 붕괴됐다. 팀 메이자가 0.1이닝 2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마이클 톤킨도 0.2이닝 3피안타 2실점 2볼넷을 적어내며 작아졌다. 결국 불펜 싸움에서 밀리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떠안았다. 이날 패배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추락했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73승 53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경기에서 뉴욕 메츠를 원정에서 9-5로 제압한 볼티모어 오리올스(74승 53패)에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볼티모어에 0.5게임 차로 밀렸다. 양키스를 꺾은 클리블랜드는 시즌 73승(52패)째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승률 0.584로 양키스(0.579)와 볼티모어(0.583)을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1회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한 저지와 소토는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전체 1위와 5위를 지켰다. 저지는 45호 홈런을 기록하며 2위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에게 다시 6개 차로 앞섰다. 소토는 35홈런을 마크하면서 공동 3위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르셀 오즈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앤서니 산탄데르(이상 37개)와 격차를 2개로 줄였다.
  • “아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급 인기” 노홍철, 시카고 콘서트 관람 “충격 받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미국에서 아이유의 인기를 직접 목격하고 감탄을 터뜨렸다. 노홍철은 20일 자신의 채널에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바이크 여행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노홍철은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접했다. 노홍철은 "시카고 상징인 건물에 가야하니까 전망대에 갔다. 작년에는 한국 사람이 안 보였는데 올해는 한국 분들이 많은거다. 날 알아봐주시고 사진도 요청하셔서 같이 찍었는데 다음날 왜 그런지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다음날 우버를 타고 이동하던 노홍철은 "한국 친구가 아이유 콘서트 하는거 아냐고 물어보더라. 이런 우연이 있을수 있나. 나는 작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었다. 내가 시카고에 딱 이틀 머무는데 오늘 지은이가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버 기사가 운이 안 좋다고 했다. 여기에 큰 공연이 있으면 차가 막힌다고 했다. 이 정도면 테일러 스위프트다 이런 얘기를 했다. 설마하고 내렸는데 줄이 쫙 서있더라. 자리에 앉았는데 뒤를 보니까 그냥 미식축구 대회 슈퍼볼이었다"고 감탄했다. 노홍철은 “매진이었다. 한국분도 많은데 외국인도 진짜 많다. 모든 공연 안내가 영어였다.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더라. 아이유가 무대에 등장하는데 충격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DJ시절, 아이유가 중학생때 만났다. 점수를 얘기했는데 많이 놀랐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뭐냐면, 선택을 한거다. 공부를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했다. 그 음악으로 끝을 본거다. 영어로 노래를 하더라. 내 기억속에 지은이는 귀여운 학생이었는데 너무 멋진 가수가 됐다. 너무 멋있더라"고 했다. 노홍철은 “모든 관객이 아이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에 감격했다”고 전했다.
  • 영파씨 "롤모델 2NE1이 컴백하다니! 만나서 챌린지 찍고 싶어"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2NE1의 컴백에 대한 반가움을 말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 이날 "함께 만나 챌린지를 찍고 싶은 가수가 있냐?"란 질문에, 멤버 지아나는 "2NE1 선배님이 데뷔 때부터 말해온 우리의 롤모델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컴백을 하고 공연을 펼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챌린지를 찍고 싶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ATE THAT'은 지펑크 장르로, 곡 제목 그대로 '영파씨가 K-팝씬을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당돌한 포부를 노랫말에 담았다. 90년대 미국 힙합씬 황금기를 이끌었던 닥터 드레, 스눕 독의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데 이어 안무 역시 당대 가장 인기 있던 동작을 영파씨만의 방식으로 소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영파씨는 인기 게임 'Grand Theft Auto(GTA)' 내 세계관을 차용, 현금 운송 미션을 수행한다. 90년대 LA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등장하는 가운데, 영파씨와 경찰 간 추격전은 한 편의 스릴 넘치는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하다. GTA 속 게임 캐릭터로 분한 멤버들의 비현실적인 모션 등 영파씨만의 유쾌한 B급 정서로 가득 채워져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영파씨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극히 일부로 아직 로딩 중이라는 'Loading...(로딩...)', 10대 소녀들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가감 없이 그려낸 'Bananas(바나나스)', 이별의 아픔을 뜨겁게 타오르는 화약에 비유한 '화약 (Umbrella)(화약 (엄브렐러))'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ATE THAT'은 'MACARONI CHEESE(마카로니 치즈)'를 먹고, 'XXL(엑스엑스엘)'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마침내 'K-팝씬마저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라는 강렬한 포부를 전하는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수록곡 'Loading...'의 노랫말을 쓴 것은 물론 지펑크, 웨스트코스트, 스냅,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다시 한번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영파씨의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亞최초 40-40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오타니 2안타 1도루…다저스 8회말 역전 스리런 작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40홈런 40도루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 40-40클럽 가입에 도전하는 오타니는 시즌 38호 도루에 성공하며 40홈런에 1개, 40도루에 2개를 남겨둔 상황이다. 아시아 메이저리그 최초 40-40클럽 가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다저스는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이다. 75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다. 다저스를 추격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위, 72승 55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위, 71승 56패)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 선발 투수 워커 뷸러. 시애틀: 빅터 로블레스(중견수)-훌리오 로드리게스(지명타자)-칼 롤리(포수)-루크 레일리(1루수)-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호르헤 폴랑코(2루수)-미치 해니거(우익수)-조시 로하스(3루수)-레오 리바스(유격수),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 1회초 뷸러가 흔들렸다. 로블레스와 로드리게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하는 듯햇지만, 롤리 2루타, 레일리 볼넷, 아로사레나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이어 폴랑코의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시애틀은 2회초 1사 후 리바스와 로블레스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하지만 3회초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롤리가 안타를 때린 뒤 뷸러의 폭투로 2루까지 갔다. 레일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로사레나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폴랑코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3루타를 기록했다. 낮게 떨어지는 밀러의 6구 87.1마일(약 140.1km/h) 스플리터를 잡아당겼다. 109.8마일(약 176.7km/h)의 속도로 타구가 날아갔고 오타니는 전력 질주해 3루까지 갔다. 하지만 베츠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점수를 뽑지 못했다. 4회말 다저스가 추격에 나섰다. 선두타자로 나온 럭스가 3B2S에서 밀러의 6구 95.3마일(약 153.3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후 스미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먼시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1점 차로 좁혔다. 높게 들어오는 95.2마일(153.2km/h) 포심패스트볼을 힘껏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4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는데,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밀러의 수비가 좋았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에드먼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어 2루타를 기록했다.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다. 시애틀은 안드레스 무뇨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오타니는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하지만 베츠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프리먼이 자동고의4구로 나간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베츠가 홈까지 질주했지만, 우익수 해니거의 홈 보살이 나왔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8회말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스미스가 몸에 맞는 공, 먼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에드먼이 삼진 아웃당한 뒤 대타 제이슨 헤이워드가 타석에 나왔다. 대타 카드가 적중했다. 헤이워드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안타를 때린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하지만 베츠가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초 다니엘 허드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허드슨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 ‘이지훈♥’ 아야네, 몸무게 45kg 인증 “출산 한달만에 확 빠져”(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몸무게를 공개했다. 아야네는 21일 개인 계정에 "왜 7에서 8이 되는데. 54.7 맞겠지? 그럼 난 빵을 하나 더 먹으러 총총총"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아야네는 체중계 위에 올라간 모습이다. 몸무게는 45.8㎏였다. 앞서 이지훈은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해 만삭 아야네의 몸무게가 불과 53㎏인 사실이 공개되자 "원래 (아내가) 43㎏이었다. 10㎏ 정도 찐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출산 한달 만에 임신 전 몸무게에 거의 가까워지는 회복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아야네는 “루희 엄마가 된지 1달♥ #산모 였다가 #엄마로, 나를 엄마로 만들어준 루루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살이 확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벌써 임신 전으로 돌아가심”이라고 놀라워했다. 아야네는 남편이 집 옥상으로 올라가 딸의 책꽂이에 페이트칠하는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결혼했다. 부부는 유산의 아픔을 극복하고 시험관 시술로 결혼 3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지난 7월 17일 득녀했다. 이들은 "젤리(태명)는 3.2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걱정해주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 "충격! 비카리오가 18세 신성에게 폭언을 했다"…토트넘 팬들 분노, "어린 선수에게 그런 접근 방식은 불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의 시작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인 토트넘, 승격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 동점골을 내줬다. 공격수들의 무득점, 승격 팀에 무승부에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을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논란도 터졌다. 무슨 논란일까. 후반 추가시간 비카리오는 18세 신성, 신입생 루카스 베리발에게 격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베리발이 실수를 했고, 이에 비카리오가 폭발한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비카리오가 베리발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도 분노했다. 어린 선수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비카리오는 18세 미드필더 베리발에게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베리발이 위험한 지역에서 공을 상대에 내줬고, 토트넘의 실점 위기로 이어졌다. 비카리오는 베리발에게 다가가 눈을 부릅뜬 채 폭언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카리오의 폭발은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어린 선수에 대한 비카리오의 그런 엄격한 접근 방식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시즌을 앞두고 비카리오는 "나는 토트넘에서 나이가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는 토트넘 2년차에 불과하지만, 지난 시즌 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더 많이 함께하고, 그들과 더 많은 대회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나는 라크럼 안에서 새로운 역할에 매우 만족한다. 겸손한 방식으로 그들을 대해야 하며, 그들이 팀을 위해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조언을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과 다른 행동이 나온 것이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비카리오가 베리발의 실수에 분노했다. 비카리오는 베리발의 판단력 부족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뛰어 올랐다. 아마도 비카리오는 베리발이 그냥 공을 걷어냈어야 했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에서 활약했던 앨런 스미스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비카리오가 베리발을 질책한 것은 약간 지나치다고 생각을 했다. 이는 일부 토트넘 팬들도 공감하는 의견일 것이다. 나는 베리발이 그렇게 크게 혼이 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질적으로 크게 향상된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한 베리발의 매우 인상적인 첫 출전이었다"고 강조했다.
  • '에버튼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공격수였다'…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활약을 극찬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맨시티, 브라이튼, 리버풀, 아스날 등에서 골고루 베스트11을 배출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사카(아스날), 살라(리버풀), 미토마(브라이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조엘링턴(뉴캐슬), 오나나(아스톤빌라), 코바치치(맨시티), 루이스(맨시티)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판 헥케(브라이튼), 디아스(맨시티),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포프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미토마에 대해 '강렬하게 돌아왔다. 에버튼은 미토미의 기술과 활동량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17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브라이튼의 3-0 완승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볼을 이어받아 중앙선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속공을 이끌었다. 이어 미토마는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한 후 골문앞으로 침투했고 민테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1분 웰벡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에버튼은 후반 21분 수비수 영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41분 아딘그라가 쐐기골을 터트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토마는 지난 2022-23시즌 브라이튼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려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고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3골에 머물렀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미토마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결장했고 이후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떠났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창의력이 부족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을 속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지난시즌 미토마의 활약에 대해 혹평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 샌디에이고 뒷심 무섭다! '약속의 8회' 프로파 역전 스리런 쾅! 미네소타에 2연승…김하성은 IL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뒷심이 무섭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7-5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연승을 질주했다. 72승 5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를 압박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하성은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20일 MRI 검사 결과 상태는 괜찮았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우리가 포스트시즌과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다. 팀으로서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목표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일 IL에 가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 될 것 같다"며 "따라서 100%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 위해 10일 IL은 저에게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2루수)-잭슨 메릴(중견수)-데이비드 페랄타(우익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타일러 웨이드(유격수), 선발 투수 마틴 페레스. 미네소타: 매뉴얼 마르고(좌익수)-로이스 루이스(지명타자)-카를로스 산타나(1루수)-라이언 제퍼스(포수)-호세 미란다(3루수)-카일 파머(2루수)-윌리 카스트로(유격수)-맥스 케플러(우익수)-오스틴 마틴(중견수), 선발 투수 베일리 오버. 2회말 샌디에이고가 먼저 웃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잭슨 메릴이 2루타를 터뜨렸다. 득점권 기회를 페랄타가 놓치지 않았다.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4회초 미네소타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산타나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제퍼스가 타석에 나왔는데, 페레스의 초구 87.7마일(약 141.1km/h) 커터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복판에 몰린 실투를 안 놓쳤다. 5회초 미네소타가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케플러 안타, 마틴 볼넷, 마르고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루이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이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7회말 뒷심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크로넨워스가 2루타를 때렸다. 마차도가 타석에 나와 오버의 2구 82.9마일(약 133.4km/h) 커터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동점 2점 홈런이었다. 하지만 8회초 태너 스캇이 무너졌다. 루이스, 산타나, 제퍼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만루가 됐다. 미란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숨을 골랐지만, 대타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미네소타가 다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도노반 솔라노가 안타를 때렸다. 아라에스의 안타까지 나오며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프로파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크로넨워스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마차도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된 뒤 보가츠가 바뀐 투수 로니 엔리케스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2점 차로 벌렸다. 9회초 샌디에이고는 로베르트 수아레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수아레스는 케플러와 마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대타 트레버 라낙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 "캄프 누, 이렇게 바뀝니다!"…2.2조 투입→10만 5000명 수용→이름 빼고 다 바꿨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변신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는 1957년 개장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바르셀로나 축구의 열정과 환희가 숨 쉬는 공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경기장이다. 9만 9000명을 수용하는 유럽 최대 규모 축구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래된 세월에 낙후됐다. 67년의 세월. 낙후된 경기장으로는 현대 축구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했다. 새로운 감각,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도전을 갈망했다. 그래서 상징적인 홈구장의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최신식 기술과 함께 유럽 최초의 10만명이 넘는 구장의 등장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변할까. 그 모습이 위대한 공개됐다. 상상 이상이다. 이름만 빼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다 바뀌었다. 영국의 '더선'은 "획기적인 13억 파운드(2조 2562억원) 리노베이션으로 이제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한 캄프 누다. 경기장 내부와 외부가 모두 획기적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모델링을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023년 5월 캄프 누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2024-25시즌 중 캄프 누로 돌아갈 계획이다. 12월이나 1월이 유력하다. 그리고 이 경기장은 축구 팬들이 알고 사랑했던 상징적인 경기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완공되면 캄프 누는 10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경기장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혁신적인 기술 시스템이 경기장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프 누는 유럽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크고 혁신적인 스포츠 단지가 될 것이다. 현대화된 캄프 누에는 여러 개의 새로운 바와 VIP 구역이 들어선다. 또한 유럽의 경기장 중 가장 큰 지붕이 설치될 예정이며, 경기장에는 3개의 거대한 스크린이 걸려 있다. 미디어 시설도 현대화가 진행 중인 구역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 "제발 그 입 좀 닥쳐" 레전드도 극대노...홀란드에 조롱 '굴욕'+맹비난까지, 개망신 제대로 당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르크 쿠쿠렐라(첼시)가 개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첼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쿠쿠렐라와 엘링 홀란드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선제골 장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 19분 홀란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았고 쿠쿠렐라를 몸싸움에서 압도하며 왼발 슈팅을 가져가 득점에 성공했다. 쿠쿠렐라가 강하게 저지하려 했으나 완벽하게 홀란드에게 밀리며 결국 눈앞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두 선수는 2-0으로 맨시티가 리드하던 후반 34분 다시 만났다. 쿠쿠렐라가 다리에 경련이 올라왔고 옆에 지나가는 홀란드에게 무엇인가 이야기를 전했다. 홀란드는 쿠쿠렐라를 무시한 채 그대로 지나치면서 ‘신경전’을 이어갔다. 쿠쿠렐라는 결국 후반전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쿠쿠렐라는 홀란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쿠쿠렐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뒤 “쿠쿠렐라가 온다. 홀란드는 떨고 있다”라는 가사가 포함된 노래를 불렀다. 유로에 참가하지 못한 홀란드를 놀리는 노래였다. 홀라드는 이를 알고 있었고 맞대결에서 쿠쿠렐라 앞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통쾌하게 복수를 했다. 홀란드는 경기 후 “쿠쿠렐라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지난 시즌에는 나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하더니 이번 여름에는 나에 대한 노래를 불렀다”라며 판정승을 기뻐했다. 쿠쿠렐라의 경솔한 행동에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에마뉘엘 프티가 분노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프티는 “홀란드가 쿠쿠렐라를 앞에 두고 득점을 터트린 것은 그의 업보다. 나는 과거에 항상 우리에게 해를 가할 수 있는 상대를 도발하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쿠쿠렐라의 조롱이 홀란드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발 입을 닥쳐라. 경기를 하고 트로피를 따내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겸손하게 지내야 한다”라며 쿠쿠렐라의 행동을 강하게 질책했다.
  • '전 여친 폭행 의심' 안토니, 혐의 벗었다...'증거 불충분'으로 1년 만에 조사 마무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행 혐의를 벗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1일(한국시간) “경찰 보도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한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를 당한 안토니가 1년 동안 조사를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게 됐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8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 한 안토니는 맨유에서 스승과 재회하며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안토니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첫 시즌에는 적응기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를 향한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시즌 중반에는 매각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9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경기 외적인 논란도 일으켰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가브리엘라 카발린이 안토니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카발린은 “안토니는 내가 밖을 나가지 못하게 감금시켰고 나의 손가락을 다치게 했으며 여권도 뺏어갔다. 나에게 축구공과 핸드본 등을 던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안토니는 폭행 혐의를 절대적으로 부인했다. 안토니는 “해당 발언들은 모두 거짓이며 나는 죄가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녀와의 관계에 언어적인 공격이 있었지만 어떠한 신체적인 폭력도 없었으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그녀는 항상 다른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안토니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브라질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다. 안토니는 해당 사건으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고 맨유도 잠시 안토니를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안토니의 폭행 혐의와 관련한 수사는 1년 가까이 진행됐으며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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