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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7 중 196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138 Posts)

  • 올 시즌 바르셀로나 순항의 이유? 플릭의 선수단 장악→"지각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줄였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지 플릭 감독이 엄격한 규율로 바르셀로나를 변화시켰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플릭은 지각에 대해 더 엄격한 입장을 취했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페드리에 따르면, 플릭은 전임자 사비처럼 지각한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출전 시간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라리가에서 11승 2패 승점 33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6점 차로 앞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승 1패로 6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는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레전드' 출신 감독인 사비를 경질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을 달성했던 플릭을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바르셀로나의 감독 교체는 대성공이었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과 비슷한 스쿼드로 올 시즌 순항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플릭 감독이 세운 엄격한 규율 때문이라는 게 밝혀졌다. 플릭 감독은 훈련이나 미팅에 지각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지각을 하면 벌금을 냈다. 사비 감독이 규율을 그렇게 정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대부분 막대한 연봉을 받기 때문에 벌금은 무거운 형벌이 아니라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플릭 감독은 지각을 하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벌금보다 치명적이다. 따라서 선수들은 플릭 감독이 정한 약속 시간을 지킬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바바리안 풋볼은 "많은 프로 선수들이 회의나 세션에 15분 늦는 대가로 벌금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며 "하지만 경기 시간을 빼앗는 것은 개인에게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규칙 위반자를 포함해 모든 경기에서 팀이 최상의 상태가 되기를 바라며 모든 팀원들도 책임을 지도록 보장한다"고 전했다. 사실 플릭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을 지휘하던 시절 선수단 장악에 실패한 바 있다. 바바리안 풋볼은 "독일 국가대표팀에 대한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의에 늦은 독일 선수들에 대해 불만을 품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선수의 프로페셔널 함에 의문이 제기됐고, 일부 사람들은 당시 감독이자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던 한지 플릭이 선수들에게 충분히 엄격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플릭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선수단 장악에 성공했다.
  •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마법사 군단 클로저가 다시 한번 9회에? 대만전 앞둔 각오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영광스러운 자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오는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 대회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점수에 상관 없이 9회를 승부치기 상황을 적용해 진행했다. 9회초 박영현이 마지막 투수로 올라왔다. 무사 1, 2루 상황, 박영현은 선두타자 장샤오롱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위기에 닥쳤다. 하지만 대타 마세게세게 아발리니와 란천링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2일 타이베이돔에서 진행된 훈련 중 취재진을 만난 박영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번트 수비는 자신 있었다. 애초 3루를 잡으려고 했는데, 사인이 안 나와서 1루를 잡았다. 점수를 되도록이면 안 주려고 했는데, 삼진을 잡고 그다음에 밸런스도 잘 찾고 공이 괜찮아서 잘 막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은 것에 대해 사령탑은 "제가 시즌 때도 그렇고 항상 그런 상황밖에 안 나가서 저도 모르게 그런 상황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준비도 잘했고 공도 좋아서 더 자신 있게 던졌다. 그래서 잘 막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때 컨디션 좋았던 그대로인 것 같다. (김)택연이도 그렇고 모든 투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모두 공이 좋아서 저도 기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김택연은 "(박)영현이 형이 불펜 투수 중 가장 구위가 좋다. 구위가 가장 좋은 투수가 마무리 투수로 나가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직 마무리투수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은 상황과 투수 유형에 따라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현은 '국가대표 클로저'라는 역할에 대해 "엄청 큰 의미다. 아직 제가 마무리투수로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 온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자리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책임감을 갖고 던져야 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타이베이돔에서의 첫 훈련을 진행했다. 박영현은 "구장은 너무 크다. 내일(13일) 경기 해봐야 알겠지만, 대만 관중들도 많이 올 것이고 재밌을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며 "마운드는 아까 밟아봤지만, 던져봐야 알 것 같다. 고척이랑 비슷하다고는 해서 생각하고 준비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손흥민 재계약 불확실성 높아진다'…토트넘, 맨시티 그릴리쉬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그릴리쉬를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3일 '토트넘은 지난 2019년 영입하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토트넘은 5년전 영입을 시도한 그릴리쉬 영입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을 때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를 제시했고 2500만파운드까지 제안 금액을 높였지만 아스톤 빌라가 4000만파운드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2년 후 그릴리쉬는 1억파운드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토트넘이 다시 그릴리쉬 영입에 나선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단에 경험을 더하기 위해 그릴리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의 그릴리쉬 영입설로 인해 손흥민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한 후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도박이 될 수 있다. 그릴리쉬의 높은 몸값에 비해 활약이 부족할 수도 있다.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지만 개인 성적은 엄청난 몸값에 비해 부족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토트넘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도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올 시즌 첫 승을 선물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입스위치타운의 스모딕스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입스위치타운은 전반 43분 리암 델랍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타운 스모딕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냈지만 이후 수비수 드라구신의 다리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된 볼을 리암 델랍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벤탄쿠르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입스위치타운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전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운 오후였고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의 경기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 상대가 선제골을 넣기에 앞서 우리는 두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기회에서 골을 넣고 앞서 나가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고 실점했다"며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정말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 맨유 합류 3개월 만에 실패한 영입 평가…계약기간 10분의 1도 못 채운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지르크지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3일 '맨유의 지르크지는 값비싼 실패작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시장으로 나올 것이다. 지르크즈는 맨유에서 좋지 못한 시간을 계속 보내고 있다. 지르크지는 맨유와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연장 옵션도 있다. 연봉 350만유로를 받는 지르크지는 예상보다 일찍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지르크지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맨유의 아모림 신임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 개입을 요청했다. 세리에A에서 지난 시즌 11골을 넣은 지르크지는 세리에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지르크지는 맨유 합류 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경기는 4경기에 그쳤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텐 하흐 감독까지 경질되어 지르크지의 팀내 입지는 축소됐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지르크지는 지난시즌 볼로냐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지르크지는 올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5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달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선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르크지는 맨유에선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가운데 맨유 이적 6개월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맨유 차기 감독으로 선임된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맨유를 지휘한다. 스포르팅 감독을 맡았던 아모림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스포르팅 홈경기 고별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4-1로 대파했다. 아모림 감독이 이끈 스포르팅은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대승을 기록했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승3무4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 “공은 안 무섭다, 그런데 롤러코스터·바이킹은 못 탄다” 헤드샷도 끄떡없었던 공룡들 28세 내야수 반전고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같은 것 잘 못 타요. 고소공포증도 있고.” NC 다이노스 내야수 서호철(28)은 타석에서 극단적으로 홈플레이트 쪽으로 달라붙은 채 타격한다. 심지어 시즌 중 헤드샷을 두 차례나 당한 경험이 있음에도 자신의 타격 스타일을 바꾸지 않았다. 홈플레이트로 바짝 붙는 타자에게 정교한 몸쪽 승부를 할 수 있는 KBO리그 투수는 거의 없다. 서호철은 투수들에게 바깥쪽 승부를 사실상 강요하는 효과를 쏠쏠하게 누렸다. 그런 그가 지난 1일 창원NC파크에서 마무리훈련을 하던 도중 위와 같이 반전 고백을 했다. 알고 보니 평소엔 무서워하는 것들이 많다. 놀이기구를 잘 못 타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그라운드에만 들어서면 투사로 변신한다. 서호철은 “컨디션에 따라 살짝 한 발 정도 떨어지는 경우는 있다. 지금도 붙어서 친다. 진짜 무섭지 않다. 헤드샷을 두 번 맞아봤지만, 안 무섭다. 그런데 롤러코스터나 바이킹 같은 걸 잘 못 탄다. 고소공포증도 있다”라고 했다. 반전의 사나이다. 그는 “작년에 많이 다쳐보니 다치는 게 조금 두렵다. 그런데 야구할 땐 까먹고 하게 된다. 오히려 할 수 없는 것이다. 공이 날아오면 ‘그냥 한번 더 (자신의 몸으로)던져라’는 생각으로 한다. 야구할 때 다치면 덜 억울한데 오히려 생활하다 다치면 그게 더 억울하다”라고 했다. 그렇게 2년 연속 확실하게 자신의 야구를 펼치면서 공룡군단 주전 3루수를 꿰찼다. 간혹 2루를 보기도 했지만, 이젠 사령탑의 기본적인 구상에 당연히 들어가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141경기서 타율 0.285 10홈런 61타점 68득점 OPS 0.735. 커리어하이다. 서호철은 “아직 성적에 만족하지 못한다. 득점권 상황서 내 역할을 못한 게 제일 컸다”라고 했다. 실제 올 시즌 득점권타율 0.243이었다. 서호철만 그랬던 게 아니라 NC 타선이 전반적으로 찬스에서 이상하게도 시원한 한 방이 덜 나왔다. 서호철은 “이상하게 올해는 주자 1루에서 땅볼이 많이 나와서 병살타도 많이 쳤다”라고 했다. 실제 15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 그냥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만들자는 생각이었다”라고 했다. 그래도 득점권에서의 숙제를 안고 2025시즌을 준비한다. 서호철은 “타석에서 너무 욕심을 냈다. 내가 병살타를 쳐도 다른 누군가가 해주면 된다. 내년에 득점권에서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라고 했다. 그래도 타구 방향이 다양화된 게 고무적이다. 서호철은 “작년엔 왼쪽으로, 올해는 오른쪽으로 타구를 많이 보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낀다. 몸쪽으로 공이 오면 잡아당기고 바깥쪽으로 오면 결대로 쳤다. 밀어치는 것도 의도적인 게 아니다”라고 했다. 2025시즌 서호철에겐 또 새로운 환경이 찾아온다. 사실 시즌 중 김휘집의 가세로 2루로 잠시 옮기는 등 선수로선 버거움이 있었다. 그러나 서호철은 “아직 한 자리에서 뛰는 것보다 여러 포지션에서 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기회도 많이 찾아오고, 다른 선수들이 체력안배도 할 수 있다. 다방면으로 내야를 볼 수 있는 게 내게 장점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체중을 약간 뺐다. 올 시즌 장타를 의식하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을 불렸다. 그러나 그게 능사가 아니란 걸 깨달았다. 서호철은 “증량을 해서 홈런을 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려면 내 몸을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스피드를 좀 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체중이 감소되니 내 몸인 것 같다. 85~87kg가 딱 좋다. 서호철은 공교롭게도 과거 군 복무 기간에 이호준 감독이 1군 타격을 지도하느라, 막상 접점이 많지 않다고. 그는 “이번에 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감독님과 소통하면서 저만의 성장을 또 하고 싶다”라고 했다. 젊은 팀답게 내년엔 밝은 에너지를 좀 더 내겠다고 다짐했다. 서호철은 “야구장에서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내겠다. 좀 더 시끌시끌한 분위기를 만들어보고 싶다. (박)민우 형이 주장이 됐고, 잘 도와주려고 한다”라고 했다.
  • '이강인 선제골 어시스트 인정받았다'…2시즌 만에 프랑스 리그1 도움 해트트릭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아센시오가 이강인의 득점 도움 기록을 인정받았다. PSG는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센시오의 어시스트가 불분명했다. 왼쪽 측면을 침투한 아센시오가 골문앞으로 볼을 연결했고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진 볼을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슈팅을 앙제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걷어냈고 주심은 경기를 진행했지만 이후 골라인 판독을 통해 이강인의 득점이 인정됐다. 이강인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아센시오가 올린 크로스의 에메리가 접촉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아센시오가 이강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이 확인되면 아센시오는 앙제전에서만 3어시스트를 기록해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12일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이 아센시오의 도움 해트트릭을 확인했다. 아센시오는 앙제전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이강인에게 2번 어시스트를 제공했고 바르콜라의 득점도 어시스트했다'며 '아센시오는 이강인의 선제골 어시스트가 인정됐다. 올 시즌 리그1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아센시오는 PSG 동료 네베스와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로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그1에서 도움 해트트릭은 매우 드문 일이다. 프랑스 리그1에서 마지막으로 도움 해트트릭이 나온 것은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가 리옹에서 활약했던 지난 2023년 5월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1에서 어떤 선수도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 PSG에서 마지막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지난 2022년 8월 릴을 상대로 달성한 네이마르였다'고 덧붙였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제로톱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번갈아가며 최전방에 위치해 제로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PSG는 앙제전에서 아센시오와 이강인이 동반 선발 출전해 화력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을 통해 PSG 입성 후 첫 멀티골에 성공한 가운데 극찬이 이어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평점 9.69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이 2번째로 높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재계약 실패하고 뮌헨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다이어가 계약 연장 실패와 함께 방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장크트 파울리전을 마친 후 "우리는 매우 촘촘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과 경기를 했다. 수비적으로 잘했고 그것이 확실히 우리의 강점이었다"며 무실점이 승리 원동력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며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1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91.1점을 받아 전 세계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세계적인 수준의 센터백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는 89.7점을 기록해 김민재에 이어 전 세계 센터백 2위에 올랐고 리버풀의 코나테는 89.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리버풀의 주장 판 다이크는 89.4점으로 전 세계 센터백 순위 4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민재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밀리탕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사상 첫 K리그2 강등' 인천 전달수 대표이사, 사임 결정..."참담한 마음,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사임을 결정했다. 인천은 12일 "전달수 대표이사가 이달 15일을 끝으로 대표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부임한 지 5년 11개월 만에 인천을 떠나게 됐다. 인천은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로 K리그2 강등을 당했다.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렀던 인천은 조성환 감독이 물러난 뒤 최영근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8승 12무 17패 승점 36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2부리그로 떨어지게 됐다. 인천의 강등 후폭풍은 끝나지 않았다. 인천 최고의 대표이사로 평가 받았던 전달수 대표이사가 사임까지 결정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강인덕 이사가 사퇴한 이후 2018년 12월 인천에 부임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에 부임한 뒤 적극적으로 나서 변화를 주도했다. 동아시아 최초로 '마크론'의 이탈리아 본사와 직접 키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잔디 관리 기계를 임대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재정난을 겪었지만 전 대표가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하며 큰 위기를 넘겼다. 2022년에는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3시즌에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셀 고베로 떠났던 스테판 무고사의 복귀를 주도해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견인했다. 그러나 인천은 올 시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인천은 지난 1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첫 강등을 맞았고, 전 대표는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전 대표는 인천 구단 SNS를 통해 "먼저 인천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시즌 우리 구단은 K리그1에서 강등되는 결과를 맞이했다.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단은 올 시즌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끝내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믿기 힘든 결과에 구단을 책임지고 있는 저는 태산같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는 계속해서 "2018년 12월 구단 대표로 부임해 지냈던 지난 세월 팬 여러분과 함께해 행복했다"며 "강등이 확정되는 뼈아픈 순간에도 선수단을 위해 박수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의 성숙하고 열정적 모습에 더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대표는 "비록 저는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열정만 있다면 인천은 더 높이 비상하리라 확신한다.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지난 21년의 역사보다 더욱 밝고 찬란하게 빛날 향후 21년을 그려보며 팬 여러분께 이 글을 올린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고 언급했다.
  • 토트넘이 3시즌 동안 투명인간 취급한 손흥민 절친, 계약 해지와 함께 방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자원 레길론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12일 '레길론이 전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토트넘과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레길론과 오는 1월 계약을 해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레길론의 전 소속팀 세비야가 레길론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길론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2021-22시즌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레길론은 지난 2022-23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되어 활약했고 지난시즌 전반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임대된 후 후반기에는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레길론은 다양한 클럽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며 경쟁력을 증명했지만 토트넘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레길론과 오는 1월 계약을 해지할 것이다. 어차피 레길론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와 헤타페가 레길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클럽 모두 레길론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점쳐진다. 레길론은 이적료 없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또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도 레길론 영입을 원한다'며 레길론 영입 경쟁을 언급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에서 77경기에 출전해 2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마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타운전 패배로 5승1무5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게 됐다. 승격팀 입스위치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함께 1승5무5패(승점 8점)를 기록해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1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을 이긴 입스위치타운은 지난 2002년 4월 미들스브러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2일 '토트넘의 가장 큰 문제는 레비 회장이 승리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는 레비 회장에게 토트넘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홈 경기장이 트로피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야 한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회장으로 최고 업적 3가지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새로운 홈 경기장 개장, 몇몇 훌륭한 선수 영입을 답했다'고 지적하며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토트넘의 우승보다는 토트넘 운영을 통한 수익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언급했다.
  • 3년만에 몸값 85배 뛴 ‘괴물 공격수’…2021년 이적료 18억→지금은 1530억원 폭등→헐값 매각 장본인은 바로 맨유 SD→갑을이 바뀌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으로 임명된 루벤 아무림. 그는 현지시간 11일 맨유에 부임한다고 알려졌지만 취업비자가 나지 않은 탓에 미뤄졌다. 그의 부임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스포르팅 CP에서 뛰고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이다. 올해 26살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아모림 감독밑에서 뛰기위해서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이적 첫해인 2023-24시즌 33경기에서 29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우승했고 자신은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서도 10라운드까지 무려 16골을 터뜨렸다. 최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래서 언론은 요케레스가 맨유의 공격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하고 아모림이 그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은 요케레스와 맨유 스포츠 디렉터인 댄 애시워스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전했다. 스포르팅 CP로 이적하기전 요케레스가 뛰었던 팀은 프리미어 리그보다 한단계 아래인 EFL 코벤트리이다. 이에 앞서 요케레스는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에서 뛰었다. 2018년 스웨덴을 떠나 처음으로 유럽팀으로 이적해 2021년까지 뛰었다. 물론 요케레스는 브라이턴에서 리그컵 4경기 등 총 8경기 1골만 기록했을 뿐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데뷔하지 못했다. 대신 스완지시티와 코번트리에서 임대생활을 했다. 요케레스가 맨유의 애시워스와의 인연은 이때 이루어졌다. 바로 브라이턴에서 함께 생활했고 요케레스를 코번트리로 판 장본인이 바로 애시워스였다고 언론은 전했다. 특히 애시워스는 요케레스의 성장가능성을 읽지 못하고 코벤트리에 ‘단돈 100만 파운드’에 매각했다. ‘100만 파운드짜리 쓸모없는 선수’라고 칭한 언론은 요케레스가 3년만에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트르이커로 거듭났다고 칭찬했다. 지난 11일까지 2024-25시즌 스포르팅 CP에서 총 18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다. 3년만에 요케레스와 애시워스는 다시 만나야한다. 요케레스를 영입하기위해서는 지금부터 스포르팅 CP 단장과도 협상해야하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하산 세칸타야도 만나야 한다. 코벤트리로 이적할때는 애시워스가 갑이었다면 지금은 요케레스측이 갑이다. 언론은 현재 요케레스의 이적료, 즉 바이아웃 금액이 8500만 파운드(약 1530억원)라고 한다. 물론 6500만 파운드라고 하는 기사도 있다. 시즌 중에 스포르팅 CP를 떠나는 아모림은 오는 겨울 이적시장때는 요케레스의 이적을 추진하지 않을 방침이다. 그는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선수이다, 스포르팅은 훌륭한 클럽이고, 그는 그곳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머물면서 시즌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언론은 요케레스를 두고 맨유 뿐 아니라 첼시와 아스널도 그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요케레스가 아모림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다른 구단이 그를 영입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김민재가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세계 최고 센터백 선정' FIFA에 이어 분데스리가도 인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집중 조명했다. 분데스리가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한 후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전에서 겪은 뼈아픈 경험에서 교훈을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 마인츠, 우니온 베를린, 벤피카,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주목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49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다'며 '지난 1993-94시즌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모든 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3개의 슈팅만 허용했고 유효 슈팅은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초반 6경기 예상 실점은 경기당 0.87골이었지만 이후 경기당 0.32골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동안 역습 상황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시즌 초반 6경기에선 7번의 상대 역습 상황에서 3골을 실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되고 있는 것을 조명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10경기에서 33골을 넣은 공격수들이 찬사받지만 수비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방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후방에서 견고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역습에 취약한 문제점을 개선하며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플릭, 나겔스만, 투헬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업적을 콤파니 감독이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FIFA CIES는 11일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고 김민재는 91.1점을 획득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 중에서도 1위에 올랐다. FIFA CIES는 김민재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디아스를 전 세계 센터백 2위로 올려 놓았다. 이어 리버풀의 코나테와 판 다이크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밀리탕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센터백들을 넘어서며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는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 "(장)현식이가 이틀 동안 메시지를 안 보더라"…'KIA→LG' 다시 만난 배터리, 박동원이 밝힌 일화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이틀 동안 메신저를 안 보더라." LG 트윈스는 지난 11일 "자유계약선수(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를 졸업한 장현식은 2013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2020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적을 옮겼다. KIA로 이적한 뒤 장현식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2021시즌 69경기 1승 5패 3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마크했다. 장현식의 활약은 계속됐다. 2022시즌 54경기 2승 3패 1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 2023년 56경기 2승 2패 5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06, 2024년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현재 대만에서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준비 중인 LG의 안방마님 박동원도 장현식의 이적을 반겼다. 둘은 KIA에서 함께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박동원은 장현식의 FA 계약이 발표되기 전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하나 공개했다. 12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진행된 훈련 중 취재진을 만난 박동원은 "일단 축하한다고 말을 했다"며 "최근 유튜브를 보면 이야기가 너무 많다. 제가 여기 있어서 소식 들을 것도 없고 장난으로 'LG 오냐'고 물어봤더니 이틀 동안 메시지를 안 보더라. 어제(11일) 방에 있는데 (홍)창기가 연락 오더니 (장)현식이가 계약했다고 했다. 그때 현식이한테 메시지가 왔다. 서프라이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현식이가 너무 잘 던져서 잘 데리고 왔다는 이야기가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현식이가 LG는 처음이니까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했다. 현식이가 빨리 적응할 수 있게 제가 열심히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13일 타이베이돔에서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첫 경기 대만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 선발은 고영표, 대만 선발은 린위민이다.
  • 꽃범호에겐 2년 연속 FA 선물이 없다? 나성범 2022년 150억원 계약 그 후…KIA 그땐 맞고 지금도 맞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알고 보면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년 연속 FA 선물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KIA 타이거즈가 FA 시장을 사실상 관망한다. 오버페이를 하지 않고, 합리적 지출을 하겠다는 기조가 뚜렷하다. 2023-2024 시장에서도 그랬고, 이번 2024-2025 시장 역시 그렇다. 사실상 외부 영입의 뜻을 접고 내부 FA 임기영, 서건창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KIA의 마지막 외부 영입은 2021-2022 시장의 나성범이었다. 6년 150억원 계약을 맺었다. 당시에는 전력보강을 하려면 S급 나성범 영입이 필요했다. 돌아온 양현종과도 4년 103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2022시즌에 2018년 이후 4년만에 포스트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KIA는 FA 시장에서 외부 영입이 없었다. 2022-2023 시장에선 박동원을 오히려 4년 65억원에 LG 트윈스에 내줬다. 이후 내부 FA는 대체로 꼬박꼬박 잡았다. 2023-2024 시장에서 김선빈과 4년 30억원, 고종욱과 2년 5억원 계약을 맺었다. 그에 앞서 시즌 종료 직전 김태군과 3년 25억원, 오프시즌 초반 최형우와 1+1년 22억원 비FA 다년계약도 체결했다. 결과적으로 KIA는 2월에 갑자기 부임한 이범호 감독에게 취임 FA 선물을 해주지 못했다. 내부 FA를 잡은 건 전력 유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외부 영입은 있었다. 서건창이었다. 당시 LG 트윈스에서 ‘셀프 방출’된 서건창과 1년 1억2000만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 계약을 FA 선물이라고 보긴 어렵다. 2024-2025 FA 시장도 비슷한 흐름으로 간다. 오히려 내부 FA 장현식이 4년 52억원에 LG 트윈스로 떠났다. 그러나 냉정히 볼 때 이번 FA 시장에서 최정(SSG 랜더스) 외에 S급은 없다. 괜찮은 매물들이 있지만, KIA는 공수 각 파트별 뎁스가 좋은 편이다. 보상선수 출혈을 하면서 영입할 FA가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다. 물론 KIA가 심재학 단장 체제에서 외부 FA 영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건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경쟁균형세 등 여러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니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이범호 감독은 부임 후 2년 연속 외부 FA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이것이 KIA의 V13 도전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로 이어지는 건 곤란하다. KIA는 그럼에도 2025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단, LG의 작년 사례를 따라가지 않으려면 내부 육성 계획을 철저히 세워 장현식의 빈 자리도 메우고, 뉴 페이스들의 기량을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 이미 올 시즌 도중 신인 조대현 등 투수들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레드 애슬래틱에 보내 1개월 과외를 받게 했다.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 파견도 2년 연속 실시한다. 미국 유학도 준비 중이라는 게 심재학 단장 설명이다. 심재학 단장은 과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다른 팀들의 사례를 연구한다고 했다. 그 팀들이 왜 2연패에 실패했는지, 어떤 부분이 미흡했는지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겠다고 했다. 일례로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변우혁, 박정우, 김기훈 등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준주전급을 보내기도 했다. KIA는 우선 임기영과 서건창,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붙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 다음 내실을 철저히 다지면 2025시즌 통합 2연패로 가는 길을 닦을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FA 선물을 못 받아도 섭섭하지 않을 것이다. 3년 26억원 재계약이 강력한 동기부여 및 책임감을 부르는 동력이다.
  • 고소영, ♥장동건 밥상 위해 '흑백요리사' 셰프 만나 '열정 활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소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SNS에 "재미있는 요리 #흑백요리사 #최지형셰프"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고소영은 최지형 셰프에게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특히 안경까지 쓰고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과 꼼꼼히 필기까지 하는 열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왜 다 잘하려고 하는 거야. 언니는 고소영인데", "요리하시는 모습도 이쁘셔요", "와 진짜 맛있겠다. 동건이 형 짱 부러움"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고소영은 최근 개봉한 장동건 주연의 영화 '보통의 가족'을 열혈 홍보하는 등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72년생 만 52세인 고소영은 지난 2010년 2년간의 열애 끝에 동갑내기 장동건과 결혼해 2010년과 2014년 아들과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소셜미디어로 팬들과 소통해오던 고소영은 첫 리얼리티 예능 도전에 나선다. 이에 직접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참여해 완성한 집을 공개할 예정. 고소영·장동건 부부는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이곳은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 원이며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펫코파크에 머무르게 할 방법은…” 479억원 1루수 소환, 극적인 잔류 가능할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펫코파크에 머무르게 할 방법은…” 김하성(29, FA)이 현 시점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돌아갈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의 2025시즌 1000만달러 옵션을 거절했다. 샌디에이고도 굳이 어깨수술 후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때문에 김하성의 옵트아웃 및 FA 선언은 샌디에이고와의 결별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 그럼에도 김하성을 원하는 구단들이 있다. 김하성이 내년 개막전에 못 뛰어도 기다릴 수 있는 구단들이 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잔류할 수도 있다. FA 시장에선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접촉하고 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팬들은 여전히 김하성이 펫코파크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건 확실하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김하성의 옵트아웃을 두고 “파드레스 팬들을 슬프게 했다. 팬들은 김하성에게 매달리고 싶어하며, 김하성이 다음시즌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제공하는 이전 사례도 있다”라고 했다. 지난 1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1+1년 3400만달러(약 479억웡)에 계약한 리스 호스킨스를 언급했다. 호스킨스는 2023시즌을 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로 통째로 날렸다. FA 자격을 얻었으나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고 밀워키에 잔류했다. 대신 올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올 시즌 호스킨스는 131경기서 타율 0.214 26홈런 82타점 OPS 0.722로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호스킨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FA를 선언하지 않고 2025시즌 선수옵션을 선택, 밀워키에 잔류하기로 했다. 샌디에이고 팬들에겐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에게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펫코파크에 머무르게 할 한 가지 방법은 밀워키가 호스킨스를 위해 만든 것과 동일한 모델을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김하성이 1+1 계약을 맺으면, 스스로에게 베팅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향후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봤다. 어쨌든 샌디에이고로선 김하성이 잔류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다시 노려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실 1+1 계약은 김하성에게 현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이다. 단, 이 계약을 샌디에이고와 맺을지 다른 구단과 맺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 모락모락 피어나는 'LAD 탬퍼링설'…펄쩍 뛴 사사키 에이전트 "결정된 것 없어, NYY-NYM 왜 수고했겠나"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계약이 됐다면, 양키스와 메츠가 수고를 했겠나!"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을 예정인 사사키 로키의 'LA 다저스 입단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치바롯데 마린스는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사사키는 지난 2019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치바롯데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 2022년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전승 우승에 기여하는 등 통산 65경기에 등판해 29승 15패 평균자책점 2.10의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사사키를 주목한 것은 오후나토 고교 시절부터였다. 당시에도 160km를 넘나드는 초강속구를 뿌렸던 까닭. 이에 치바롯데에 입단할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던 사사키는 지난 겨울 빅리그 입성을 시도했는데, 구단이 허락하지 않으면서 꿈을 잠시 미뤘다. 하지만 올해 데뷔 첫 10승을 수확하는 등 시즌 막판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고, 구단을 설득한 끝에 마침내 허락을 받아냈다. 현재 사사키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구단은 다저스다.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올해도 사사키를 보기 위해 일본을 찾은 바 있으며,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존재로 인해 적응이 편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사이영상'을 수상, 통산 103승을 손에 넣는 등 올 시즌 치바롯데에서 사사키와 한솥밥을 먹었던 댈러스 카이클이 다저스행에 힘을 실었다. 미국 '뉴욕 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 응한 카이클은 "사사키가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잘 모르지만, 내가 라스베이거스에 있었다면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을 것이다. 사사키와 계약에 대해선 이야기를 해보지 않았다. 다만 동부에 있는 뉴욕 양키스-메츠에 대해 가볍게 말한 적은 있지만, 다저스가 우세하다고 본다. 일본에서는 어딜 가든 다저스가 TV에 나온다"고 말했다. 카이클의 이같은 멘트는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사사키는 아직 포스팅이 되지도 않은 선수인 까닭이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은 '탬퍼링' 의혹을 살 수 있다. 특히 사사키는 25세 미만의 선수로 일반적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없다. 구단마다 정해진 금액(보너스풀)만 사용이 가능한 만큼 30개 구단이 모두가 사사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때문에 다저스행 소식은 다른 구단들을 예민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 또한 "사사키는 올해 FA 시장에서 30개 구단 모두가 탐내는 유일한 선수다. 가장 중요한 것은 30개 구단 모두가 감당할 수 있는 주전 선수라는 점"이라며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와 계약한 이후 가장 저렴한 가격의 선수다. 모든 단장과 스카우팅 디렉터, 스카우트 등은 사사키를 지구상의 모든 투수들 중에서 최고의 순수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고 짚었다. 이러한 가운데 사사키의 에이전트가 반박에 나섰다. 나이팅게일은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팀이 돼 현재 250만 달러의 국제 보너스풀을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1년 전 다저스와 사사키의 계약이 성사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았지만, 다저스와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조엘 울프는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사사키의 에이전트인 울프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팀들이 정말 계약이 성사됐다고 믿었다면, 이번 여름 뉴욕 양키스와 메츠가 사사키를 영입하기 위해 프런트를 일본으로 보내는 수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열기는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다. 다저스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이름이 빠지지 않고 언급되고 있으며, 'MLB.com'은 스즈키 세이야와 이마나가 쇼타를 보유하고 있는 시카고 컵스 또한 사사키의 영입전에 참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모든 구단이 사사키의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는 만큼 조만간 자신들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한 'PPT' 또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훌쩍 다가온 수능…수능 응시·포기한 아이돌은?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2006년생 K팝 아이돌 수능 응시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바쁜 음악 활동으로 학업을 잠시 미루고 본업에 집중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해린은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해린은 2006년 5월생으로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입시 도전을 미룬다. 이 외에도 엔믹스(NMIXX) 규진,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하나 또한 수능 응시를 포기하고 본업에 전념한다. 모두 현재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이다. 보이그룹 투어스(TWS) 지훈도 올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는다. 지훈은 서울 한림예고 실용무용과에 재학 중이다. 반면 수능 응시를 결정한 아이돌도 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 운학과 앰퍼샌드원(AMPERS&ONE) 마카야와 김승모는 수능에 도전한다. 운학과 김승모는 학업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수능 준비를 이어왔다. 마카야는 호주 국적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을 치르게 되어 화제다. 소속사 관계자는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도 2005년생 아이돌 수능 응시 여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케플러(Kep1er) 전 멤버 강예서는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해 시험지를 풀었다. 위클리(Weeekly) 조아는 SNS에 수능 특강 영어 문제집을 푸는 모습을 공개하며 수험생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성균관대 24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로켓펀치 다현, 첫사랑 수아, 트리플에스 이지우와 공유빈, 라임라잇의 가은, 루네이트의 지은호, 이펙스 예왕과 제프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엔믹스 지우,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트레저 소정환, 빌리 시윤, 트라이비 소은 등은 작년에 수능을 보지 않았다. 2025학년도 수능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각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 이미 레알 마드리드로 마음 굳혔다...뮌헨과 '협상 결렬'→바르셀로나·맨유 제안 모두 '거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가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이적시장에 능통한 라몬 알바레즈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며칠 전 데이비스 측은 레알과 계약을 맺기로 결정한 선수의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받았지만 선수가 이미 결정을 내렸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슈퍼컵도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성장한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레알 내년 여름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고, 데이비스를 새로운 레프트백으로 낙점했다. 캐나다 국적의 수비수 데이비스는 캐나다로 이주한 뒤 2016년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했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에 데뷔했고, 데이비스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단숨에 유럽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뮌헨의 레프트백 주전 자리를 꿰찼고 2019-20시즌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2020-21시즌까지 2년 동안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하지만 현재 데이비스의 뮌헨 잔류는 불투명하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종료되는데 데이비스가 고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이때 레알이 틈을 파고들었다. 레알은 다음 시즌 양쪽 풀백으로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와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두 선수 모두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가능하다. 아놀드 역시 리버풀과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다급해진 뮌헨은 데이비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뮌헨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 맨유는 데이비스의 계약 협상이 무산되자 이적을 제안했지만 데이비스는 이미 레알행을 결정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전문 레프트백이 페를랑 멘디 한 명뿐이었다. 미드필더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백업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따라서 레알은 레프트백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비스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 “도슨은 시즌 초반에 안 되니까…” 영웅들 복덩이 외인 3인방, 어쩌면 전원교체? 그 선수는 일단 잠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도슨은 시즌 초반에 안 되니까…” 올 시즌에도 최하위에 그친 키움 히어로즈. 그러나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은 만점이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을 보면, 아리엘 후라도가 6.61로 4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5.09로 12위, 로니 도슨이 3.17로 50위다. 도슨이 7월3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서 수비 도중 이용규와 부딪혀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며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만약 시즌을 완주했다면 WAR 순위는 훨씬 올라갔을 가능성이 크다. 상위권 팀들도 후라도~헤이수스의 등판일에 걸리는 걸 상당히 부담스러워할 정도였다. 키움은 이번 오프시즌도 조용히 보내고 있다. FA 시장은 사실상 관망한다. 최주환에게 비FA 다년계약을 안겨줬고, FA를 신청한 문성현에겐 사실상 ‘거리 두기’를 한다. 그래서 외국인선수 3명을 붙잡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다. 고형욱 단장은 최근 전화통화서 도슨과의 재계약은 쉽지 않다고 일단 인정했다. “시즌 초반이 안 되니까. 된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했다. 완전히 못 박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그렇다. 여기에 구단은 아직 공식 인정하지 않지만, 야시엘 푸이그의 복귀설이 돈 것도 사실이다. 외신에서 푸이그의 내년 아시아리그 복귀를 언급했다. 국내의 경우 푸이그의 보유권은 여전히 키움이 갖고 있다. 현재 푸이그의 복귀설은 일단 잠잠해졌다. 사실 키움의 가장 큰 고민은 후라도와 헤이수스다. 무조건 재계약해야 하는 원투펀치.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MLB.com이 선정한 내년 제2의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후보로 꼽혔다. 두 사람을 관찰하기 위해 시즌 중 미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스카우트 혹은 관계자를 파견했다. 고형욱 단장도 두 외국인투수를 두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일단 외국인선수가 정리돼야 하는데…”라고 했다. 두 선수 역시 KBO보다 수준 높은 리그로 진출하고 싶은 욕심이 왜 없을까. 일단 고형욱 단장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계획이다. “여러가지 방향이 있다”라고 했다. 일단 최근엔 미국에서 후라도나 헤이수스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는 상태다. 키움은 큰 틀에서 내년에도 리툴링 시즌이다. 안우진이 돌아오는 2026시즌을 반격의 해로 잡은 상태다. 모든 파트에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유도하고 있고, 곳곳에 베테랑을 꽤 배치한 상태다. 그러려면 일단 내년에도 올해처럼 외국인선수들이 자리를 잡아줘야 한다. 세 선수 중 일부라도 내년에 다시 고척돔에서 볼 수 있을까. 좀 더 기다려야 알 수 있을 듯하다.
  • "한국 선발 알려주면 대만 선발 알려줄게" 공개하니 '쌩~'…끝까지 공개 안 하더니 예상 대로네?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끝까지 공개하지 않더니, 결국 예상이 맞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돔에서 조별리그 B조 대만과의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대만에 입성한 대표팀은 9일 톈무야구장에서 한 차례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10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웨이치안 드래곤스와 대회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11일 하루 휴식 후 12일 타이베이돔에서 대회 전 적응 훈련에 나섰다. 한국은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난다. 17일 하루 휴식 후 18일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만, 일본전은 타이베이돔에서 열리며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전은 톈무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과 주장 송성문은 12일 열린 공식 개막 행사에 참가했다. 류중일 감독은 "최근 대만과는 성적이 안 좋다. 작년 아시안게임부터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2026 WBC, 2028 LA 올림픽까지 바라보고 젊은 선수로 세대교체 중이다. 잘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젊은 선수들이 잘 치를 수 있도록 잘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송성문은 "주장 역할을 맡으며 국제무대에 데뷔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대표팀 발탁 소식을 들었을 때의 반응과 클럽하우스(선수들 사이)에서 스스로 무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송성문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혀 설레고 좋은 선수들과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값진 경험인 것 같다. 주장을 맡게 됐는데, 저 역시 대표팀에 처음 뽑힌 것이라 적응하기도 했고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 선수들과 가까이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쩡하오쥐 대만 감독은 "내일 첫 번째 승리가 중요하다. 반드시 첫 승리를 하고 싶다. 한 경기씩 승리하면 좋겠다. 한국 대표팀이 어떤 투수 출전할지 모르겠다. 마인드적으로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주장 천제슈엔은 "한국 야구를 좋아한다. 투수와 타격 모두 좋아한다. 젊은 선수들은 파워 좋고, 실력 좋다. 대만과 한국이 경기하면 좋은 경기할 것 같다. 우리 젊은 선수들도 좋다. 좋은 경기할 것이다"며 "인상 깊은 선수로는 김도영을 계속 팔로우하고 있었다. 김도영이 타격하는 법을 계속 연구했다. '30-30' 얘기도 들었고, 관심을 두고 봤다. 그리고 잘생겼다(웃음). 사실을 말하자면, 이정후 선수를 더 좋아한다. 같은 외야수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뒤 한국 취재진을 만난 류중일 감독은 대만전 선발이 고영표임을 밝혔다. 당초 기자회견에서 선발 투수 발표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선발 투수를 공개 시간이 사라졌다. 류중일 감독과 KBO도 행사장에 도착해서야 그 소식을 접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취재진을 직접 만나 고영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코치진의 생각에 대만 팀 스윙 유형이 언더핸드로 던지면 잘 못 칠 것 같다고 하더라. 전력 분석팀도 같은 의견이었다"며 "선발 투수가 4명밖에 없다. 고영표가 호주전도 들어갈 예정이다. 두 번 던져야 한다. 그것도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쩡하오쥐 감독은 끝까지 선발 투수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 선발을 공개하면, 선발 투수를 공개하겠다고 말한 뒤 "고영표다"라고 말하자 "정말인가? 우리는 공식 발표를 기다려라"하고 자리를 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대만의 선발 투수가 공개됐다. 예상됐던 대로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 더블A)이 등판한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한 바 있는 투수다. 린위민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 무대에서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6패 104⅓이닝 101탈삼진 평균자책점 4.05를 마크했다. 루키리그와 트리플A 무대를 경험했으며 주로 더블A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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