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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7 중 191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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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사무국도 인정했다…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은 주간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바르콜라가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10일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PSG의 4-2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아센시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지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앙제 골문을 갈랐다. 앙제의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이강인의 슈팅을 걷어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이강인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이강인은 전반 20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센시오가 다시 한 번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앙제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2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을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이강인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11일 프랑스 르 파리지엥을 통해 PSG가 리그1과 달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챔피언스리그나 리그1의 문제는 아니다. 우리가 골을 많이 넣는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챔피언스리그와 프랑스 리그1의 수준 차이는 별거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앙제전 이후 '올 시즌 8번째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뎀벨레를 대신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의 활약은 슈팅과 크로스 기술이 부족해 비난 받는 뎀벨레와 비교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역대 A매치 개인 최다골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티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전반 19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 골문 구석을 갈랐다.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2011년 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후 150번째 출전한 A매치에서 개인 통산 A매치 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024-25시즌 초반 소속팀 토트넘에서 잇단 허벅지 부상을 당해 몸상태 우려가 있는 손흥민은 쿠웨이트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후 후반 19분 배준호와 교체됐다. 손흥민 대신 교체 출전한 배준호는 후반 29분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쿠웨이트 원정 득점과 함께 A매치 50호골을 기록하며 황선홍 감독과 함께 한국축구 A매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한국축구 A매치 득점 순위 1위인 차범근 전 감독의 득점기록(58골)에 8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B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B조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7점)에 승점 6점 차로 크게 앞서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친 한국은 오는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오세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용우와 황인범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오세훈은 황인범이 페널티에어리어로 띄운 볼을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쿠웨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를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강인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쿠웨이트는 후반 14분 모하마드 다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모하마드 다함은 팀 동료 마예드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띄운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이명재 대신 배준호와 이태석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29분 배준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배준호는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쿠웨이트 수비 뒷공간에서 이어받은 후 상대 수비수 알 도사리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다 하니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치며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에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ML 실책 2위' 수비 보강 절실한 보스턴, 김하성에 관심 갖나? "적절한 대가 치른다면, 2루수로 적합"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적절한 대가를 치른다면, 김하성이 적합할 수 있다" 미국 '보스턴 그로브'는 14일(한국시각) '후안 소토부터 윌리 아다메스까지 보스턴 레드삭스가 공략해야 할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들'이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통해 이번 겨울 보강해야 할 포인트를 짚는 시간을 가졌다. 보스턴은 올해 81승 8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보스턴의 색깔은 매우 명확했다. 장타율은 0.42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6위에 올랐으며 OPS 또한 0.741로 7위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수비력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 보스턴은 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두 번째 많은 115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올해 가능성과 실패를 모두 맛본 만큼 조금만 전력을 다듬는다면, 2021시즌 이후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보스턴은 이번 겨울 제대로 지갑을 열 기세다. 보스턴은 이번겨울 '최대어'로 불리는 후안 소토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곧 보스턴은 캘리포니아에서 소토와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보스턴은 올해 전반기 메이저리그를 평정했던 개럿 크로셰를 비롯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만 73승을 수확한 '에이스' 맥스 프리드의 영입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고 있는 만큼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 이번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는 김혜성에 이어 김하성에게도 눈독을 들이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 그로브'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윌리 아다메스, 알렉스 브레그먼, 후안 소토와 함께 김하성의 영입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하성은 올해 악몽 같은 한 해를 보냈다. 타격과 수비 지표는 모두 떨어졌고, 급기야 시즌 막바지에는 어깨 부상까지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4월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지만, 회복이 더디게 진행될 경우 7월까지도 복귀가 늦어질 수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김하성의 가치는 크게 떨어져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지만, 어깨 수술을 받은 이후엔 김하성이 1~2년의 짧은 계약을 맺은 뒤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FA 시장에 나갈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김하성의 부상에 개의치 않고 '빅 딜'을 제안하는 구단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보스턴 그로브'는 "보스턴은 마이애미(117개)에 이어 두 번째(115개)로 많은 실책을 저지르며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며 "보스턴은 트레버 스토리의 장기 결장, 여러 선수가 기존의 포지션에서 밀려나고, 전반적인 기술 부족으로 인해 최악의 내야 수비를 보였다"며 김하성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스턴 그로브'는 "김하성과 스토리는 야구계 최고의 센터 내야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김하성은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2023년 유틸리티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김하성은 최근 어깨 관절 와순 수술로 인해 시즌 막바지를 놓쳤고, 2025시즌의 일부도 놓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스턴 그로브'는 "본 그리섬이 주전 2루수를 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때문에 최고의 유망주인 크리스티안 캠벨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고려했을 때 내년에는 주전 2루수를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빅리그에서의 성공에는 종종 어려움이 따른다"며 "적절한 대가를 치른다면, 김하성이 적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상을 당하면서 평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FA 선수들에 대한 보도가 나올 때마다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김하성. 만약은 없지만, 김하성이 건강했다면 그 인기는 더욱 뜨거웠을 것이다.
  • 캐롤 연금 제친 방탄 뷔→ 11년 지나 역주행 엑소 '첫눈' [마이데일리 = 정새빈 인턴 기자] K팝 아이돌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매년 연말 시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방탄소년단(BTS) 뷔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엑소(EXO)의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트와이스(TWICE) 'Merry & Happy(메리&해피)'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다. 그중에서도 방탄소년단 뷔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OST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를 거두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 OST로 발매한 이 곡은 감성적 보이스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4억 2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OST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솔로곡 최초로 빌보드 미국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강세다. 미국 뉴스 플랫 '엘리트 데일리'는 이 곡을 "Y2K 이후 발표된 곡 중 새로운 크리스마스 클래식"으로 추천했다. 영국 미디어 ‘애든버러 라이브’는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 리스트에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EXO(엑소)가 부른 '첫눈'은 섬세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빠질 수 없는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2013년 발매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의 수록곡인 이 곡은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아련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매년 첫눈이 오면 생각나는 '겨울 필수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발매된 지 몇 년이 지난 곡이지만 여전히 연말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첫눈'은 최근 멜론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큰 인기를 끌었다. 발매 10년 만에 차트 정상에 오른 이 곡은 엑소가 여전히 유효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입증했다. 엑소가 가진 독보적 분위기가 드러난 대표적인 겨울 노래로 매년 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팬들에게 사랑받는다. 'Merry & Happy(메리&해피)'는 상큼한 매력으로 크리스마스를 더욱 즐겁고 발랄하게 만든다. 2017년에 발매된 이 곡은 트와이스가 부른 특별한 캐롤송이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가득 담은 사운드와 첫사랑처럼 설레는 크리스마스 기쁨을 가사로 표현했다. 비록 발표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연말 시즌마다 자주 회자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다. 트와이스는 발매 당시 ‘메리&해피’로 가온차트 50주차에서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 곡으로 각종 앨범 차트 1위를 섭렵하며 트와이스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항상 팬들에게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트와이스는 ‘메리&해피’를 통해 팬들의 추운 겨울을 녹인다. 이처럼 케이팝 아이돌들은 매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캐롤로 팬들과 소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든다. 아티스트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크리스마스를 노래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그들의 음악은 단순히 연말의 배경이 아닌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이러한 캐롤들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회자되며 매년 팬들에게 새로운 의미와 즐거움을 안겨준다. 각 아티스트의 독특한 색깔이 담긴 크리스마스 곡들은 연말마다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들을 선사하며 그들의 음악적 여정에 또 다른 깊이를 더한다.
  • 홍명보호 '슈퍼서브'로 환하게 빛난 '스토크의 왕' 배준호[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4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라운드 원정 경기. 홍명보호는 경기 초반부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2-0으로 리드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축구계 명언이 틀리지 않았다. 잘나가다가 후반전에 갑자기 한 방을 얻어맞고 쫓겼다. 자칫 잘못하면 홈 팀 쿠웨이트에게 기세를 넘겨줄 뻔했다. 그때 해결사로 나선 선수가 있다. 바로 '스토크의 왕' 배준호(21)다. 배준호는 한국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홍명보호가 불의의 추격골을 내준 후 4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캡틴'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됐다. 곧바로 능력을 입증했다. 왼쪽 측면을 흔들며 쿠웨이트를 위협했고, 후반 2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쿠웨이트 수비진 뒤 공간을 침투하며 황인범의 스루패스를 받았고, 가볍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깔끔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영리하게 파고들고,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터치로 기회를 만든다. 절호의 찬스에서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움직임을 역이용해 얼어붙게 만든다. 배준호가 특유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발휘하며 쿠웨이트를 침몰시키는 한방을 터뜨렸다. 공간 침투, 트래핑, 그리고 부드러운 슈팅까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중요한 순간에 골을 만들어냈다. 홍명보호의 '슈퍼 서브'로 가치를 빛냈다. '에이스' 손흥민이 빠지면서 상대가 다소 방심한 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손흥민과 또 다른 공격 파괴력을 발휘하면서 골을 뽑아냈다.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다 추격골을 얻어맞고 흔들린 한국에 결정적인 득점을 더하면서 해결사로 우뚝 섰다. 배준호는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적해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올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리그에서 도움 5개를 올려 공동 1위에 오를 정도로 날카로운 발 끝을 자랑한다. 기술이 좋고, 축구 센스 또한 뛰어나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섀도 스트라이커, 심지어 폴스나인(가짜 9번)까지 다 잘 소화해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홍명보호에서는 '비밀병기'로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 주전 못지않은 기량과 파괴력으로 승부처에서 더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리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토크의 왕'으로 평가받은 그가 한국 대표팀에서 '슈퍼 서브'로서 환하게 빛났다. 거듭 말하지만, 진짜 '물건'이다.
  • “(채)은성 선배님처럼 멋지고 예의 바른 선배가 돼야겠다” 마법사 23세 파이어볼러는 마지막까지 한화에 ‘애정 뚝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채)은성 선배님한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주(23, KT 위즈)는 FA 엄상백(28, 한화 이글스)의 보상선수로 KT 위즈로 갔다. 한승주는 당장 KT 유니폼을 입지 않고 내달 상무에 입대한다. KT는 내년에 한승주를 못 쓰지만, 긴 호흡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한승주는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0년 한화의 2차 2라운드 18순위로 입단했다. 150km대 초반의 빠른 공을 보유한 우완 유망주. 한화에선 포텐셜이 터지지 않았다. 1군 통산 73경기서 1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 5.97. 한화는 최근 2~3년간 강속구 투수를 많이 영입했다. 때문에 한승주를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한승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화 사람들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선배들에 대한 감사함을 구구절절 표현해 눈길을 모은다. 한승주는 “2020년 처음 미국 캠프로 간 순간이 아직 생생합니다. 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때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이끌어 주신 (정)우람 선배님 (박)상원이 형이 아니었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꼭 본받아서 신인이 들어온다면 잘해줘야 되겠다 느꼈습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한승주는 “올해는 처음으로 전지훈련에 먼저 가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지원해주신 (채)은성 선배님한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나도 꼭 저런 멋지고 예의 바른 인품을 가진 선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한승주는 “(노)시환이 형과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면서 한화 이글스에 입단 후 제 정신적 지주였습니다 언제나 같이 있었고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슬프고 제가 이렇게 존경하고 따르는 형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부끄럽지만 너무 고마웠어 시환이형”이라고 했다. 한승주는 한화 팬들에게도 진심을 표했다. “한화 이글스라는 멋진 곳에서 처음 지명해주시고 많은 기대 속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건 언제나 제 자부심이었고 행복이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언제나 가장 큰 함성 소리로 홈 원정 구분 없이 응원해 주셨고 그런 순간순간 매번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야구를 항상 잘하고 싶었고 팀에 언제나 도움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한승주는 “이제는 KT 위즈로 떠나지만 팬분들이 주셨던 응원과 함성은 항상 가슴속에 묻어두겠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면 긴 5년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 초전박살! 대만전과 완전 달랐다…2회 6실점→2회 6득점! 쿠바 완파하고 기사회생한 류중일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첫 승을 따냈다. '북중미 강호' 쿠바를 잡고 대만전 패배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대만전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며 쿠바를 잡았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 쿠바와 경기에서 8-4로 이겼다. 2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공격력을 폭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냈다.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박성한이 좌전 안타로 2사 1, 3루로 찬스를 이었다. 후속 타자 최원준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1타점을 올렸고, 신민재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절호의 기회에서 김도영이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1.88)를 쿠바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6회말 추가점을 뽑아냈다. 나승엽이 볼넷과 도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최원준이 적시타를 터뜨려 7점째를 만들었다. 7회초 1실점하며 추격을 당했지만 7회말 김도영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며 8-1로 다시 달아났다. 8회초 구원 투수들이 홈런 두 방을 맞았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정해영과 박형현이 차례로 등판해 8회와 9회를 지우고 8-4 승리를 확정했다.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B조 1차전과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전날 대만전에서는 2회말 수비에서 6실점을 대거 내주며 끌려간 끝에 3-6으로 패했다. 하루 뒤 쿠바와 경기에서는 정반대였다. 2회말 공격에서 6점을 얻으면서 기세를 드높였고, 계속 리드를 안고 싸우며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곽빈이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3번타자 3루수로 나선 김도영이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수훈갑이 됐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마크하며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B조 공동 3위에 랭크됐다. 15일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쿠바는 2연패 늪에 빠지면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16일 호주와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 3연패 후 2연승! 중국, 바레인 원정에서 1-0 승리→C조 4위로 점프[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이 3연패 후 2연승을 내달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부풀리게 됐다.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원정에서 꺾고 기세를 드높였다. 중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5라운드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터진 장위닝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팽팽한 승부 끝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고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중국은 2연승을 마크했다. 초반 3연패 후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주에 1-3으로 연속해서 졌다. 3연패로 본선행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하지만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2-1로 잡고 희망을 되살렸다. 이어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꺾고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이날 승리로 C조 꼴찌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2승 3패 5득점 13실점 승점 6으로 중위권으로 점프했다. 바레인(승점 5)과 인도네시아(승점 3)을 제쳤다. 일본(승점 10),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승점 6) 아래 서면서 본선행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9일 홈에서 일본과 6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홈에서 중국에 덜미를 잡힌 바레인은 1승 3무 2패 승점 5에 묶이며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5일 벌어지는 인도네시아-일본의 5라운드 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이기면 C조 최하위로 미끄러진다. 20일 호주와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C조 2위를 다투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4일 5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1승 3무 1패 승점 6을 마크했다. 호주가 4득점 3실점 골득실 +1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3득점 4실점 골득실 -1로 3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20일 바레인과 원정 경기, 사우디아라비아는 19일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 '손흥민 A매치 50호골' 한국, 쿠웨이트 원정 3-1 완승…월드컵 3차예선 무패행진 B조 선두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이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며 북중미 월드컵 3차예선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5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A매치 50번째 득점에 성공해 황선홍 감독과 함께 한국 축구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B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B조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7점)에 승점 6점 차로 크게 앞서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친 한국은 오는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오세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용우와 황인범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오세훈은 황인범이 페널티에어리어로 띄운 볼을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쿠웨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를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강인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쿠웨이트는 후반 14분 모하마드 다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모하마드 다함은 팀 동료 마예드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띄운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이명재 대신 배준호와 이태석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29분 배준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배준호는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쿠웨이트 수비 뒷공간에서 이어받은 후 상대 수비수 알 도사리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다 하니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치며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에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겸 방송인인 윤혜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SNS에 "와... 진짜 지독하게 잘하는 승우...♥ 아니 잘 할 줄은 알았는데 이거 넘 심한 거 아니요. 이런 햄릿은 조승우라 가능했네. 연극 무대가 첨이란 거 믿을 수 없다... 왕자님아"라고 조승우의 첫 연극 '햄릿' 관람 소감과 인증샷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햄릿이라... 사실 난 연극을 즐겨서 보는 편도 아니었고 고전인데다 극도 세 시간이 넘는다는 얘길 먼저 듣고 자칫 '너무 어려우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아뿔싸... 와 햄릿을 이렇게 풀 수 있다고?? 조승우였기에 가능했던 조햄릿... 단 한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땔 수 없게 만들어주더라..."라고 감탄을 연발한 윤혜진. 끝으로 그는 "세 시간 넘게 무대에서 하는 대사들 중 단 한마디도 대사가 안 들린 적이 없었다는 거... 감정이 극으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딕션과 전달력이 너무나 정확해서 대사가 이렇게 잘 들린 적도 처음... 커튼콜까지 압도적... 난 왜 승우가 당연히 연극을 했다고 생각했을까... 대학로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서 그랬나보다. 연극무대가 첨이라는 건 더 충격.... 진짜 지독하게 잘한다... 결론: 햄릿은 한국사람이었다는 학계정설..."이라고 조승우를 극찬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1월 시누이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6세 연상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같은 해 6월 딸 지온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 하늘에서 승객 구한 ‘맨유 캡틴’→‘그라운드에 쓰러진 맨유’도 구할 수 있을까…포르투갈 출신에 스포르팅 CP 출신→아모림과도 ‘인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 하늘에서 승객의 목숨을 구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는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맨체스터에서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날아갔다. 페르난데스가 탄 비행기는 LCC인 이지젯. 그런데 비행도중 페르난데스의 영웅적인 행동이 있었다고 영국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목숨이 위태로운 승객을 구했는데 페르난데스가 눈에 띄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마치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하라’는 말처럼 미담을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로 가는 비행기에서 승객을 구한 후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페르난데스는 현지시간 11일 열린 레스터전에서 3-0으로 승리,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후 포르투갈 대표팀에 합류하기위해 영국을 떠났다. 이 비행기에는 맨유 동료인 디오고 달롯도 함께 탑승했다. 그런데 비행도중 페르난데스가 비행기 뒷좌석에 앉아서 기절해 있는 한 남성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실례합니다.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소리쳤다고 같은 비행기에 탄 수잔나 로슨이라는 여성이 밝혔다. 로슨은 웹 서밋에 참석하기위해 이 비행기를 탔다. 공교롭게도 맨유 CEO 오마르 베라다, 육상 선수 출신의 모 파라 경, 맨체스터 시티의 루벤 디아스, 스카이 스포츠의 멜리사 레디 등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서밋에 참석하기위해서 이 비행기를 탔다. 로슨에 따르면 페르난데스가 화장실에 가기위해서 뒤쪽으로 이동중 기절해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는 것. 로슨은 “우리는 갑자기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들었고,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모두 뒤돌아보았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가 기절해 있는 듯한 남성을 붙잡고 소리친 것. 물론 그 남성이 의식을 잃었는 지는 알수 없었다고 한다. 긴급한 외침에 승무원들이 페르난데스쪽으로 달려갔고 이 남성에 대한 응급조치를 했다. 페르난데스는 빈 좌석에 그를 앉히며 도와주었고 상태를 확인했다. 로슨은 “약 5~10분 정도 걸렸다. 페르난데스는 다시 자리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매우 겸손한 태도였다. 그는 자신이 주목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이 맨유 선수라는 것을 밝히지 않았지만 도착후 로슨의 셀카요청에 기꺼이 응했다. 한편 페르난데스가 주장을 맡고 있는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11라운드까지 13위에 머물러 있다. 25일 열리는 12라운드부터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맨유 재건에 나선다.
  •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가수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SNS에 "중력의 법칙을 거스르기 위해 두 달 반 만에 #폴댄스 다시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나는 "1년권 주2회~ 오랜만에 스트레칭이랑 거꾸로 매달리니 기분이 업. 오늘 온 김에 수업 2개~ #에어리얼후프 랑 #폴 #운동하는여자 #운동 #poledance"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미나는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아찔한 폴댄스복을 입고 고난도 폴댄스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 특히 올해 53세임에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진 자기관리 응원합니다~!", "폴댄스 전문인 못지않네요!", "세월의 법칙도 거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시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 '한의사♥' 윤진서, 출산 11개월만 리즈 '완벽 복귀' 비결 보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윤진서가 근황을 공개했다. 윤진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개인 SNS에 "날씨는 매일 변화합니다. 요즘은 따뜻한 가을이 참 감사한데요. 햇살이 오면 감사하고 날씨가 선선하면 감사하고 비가 오면 오는 대로 곡식을 키워줘서 감사하고 추우면 따뜻함의 고마움을 알게 돼서 고맙고 예쁜 겨울옷도 참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윤진서는 "우리는 변화무쌍한 것들을 통해 연결됨을 배울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세포가 항상 변화하듯 움직임에 익숙해 지다보면 급변하는 세상에서 보다 중심이 잡혀 지기도 해요. 요가는 자기 발견과 변화의 과정입니다. 날씨도 매일 변화하기에 우리가 날씨를 느낄 수 있듯이 말이에요. 오늘도 옴"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윤진서는 야외에서 요가에 심취해 있는데, 특히 출산한 지 11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군살 하나 없이 늘씬한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있어요", "애는 나만 낳았나 봐...", "늘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3년생 올해 만 41세인 윤진서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한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7년 만인 지난 1월에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 '김도영 못하는 게 뭐야?' 수비에서도 날아다니더니, 그랜드슬램 폭발 이어 솔로 아치까지 그렸다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못하는 것이 뭔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김도영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 쿠바와의 맞대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도영은 1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쿠바 선발 리반 모이넬로를 상대했다. 모이넬로는 올 시즌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유니폼을 입고 25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 탈삼진 4위에 랭크된 투수다. 김도영은 모이넬로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지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모이넬로를 만났고 초구를 공략해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는데, 우익수 야디르 드레이크가 후속 플레이를 천천히 하자 2루까지 질주했다. 끝까지 집중을 놓지 않고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들었다. 7회말 다시 한번 김도영이 빛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파벨 브루스를 상대했는데, 이번에도 초구 공략이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 예상대로 김도영의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김도영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위로 넘어가는 드레이크의 빠른 타구를 점프해 잡았다. 5회초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는 헤안 왈터스의 강습 타구를 빠르게 포구해 아웃카운트를 하나 올렸다. 이후 소형준이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김도영은 이날 경기에서 못하는 것이 없었다. 올 시즌 141경기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을 기록, 최연소, 최소 경기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또한, 단일 시즌 최소 경기 100득점 및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 역사도 새로 쓴 김도영이 국제대회 무대에서도 빛나고 있다.
  • '61세' 황신혜, 재혼 의사 밝혔다…"연애할 만한 사람도 없어" [관종언니]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황신혜가 결혼 및 연애와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61세 황신혜' 44사이즈 몸매 비결 최초공개 (왓츠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신혜는 딸을 언급하며 "지금은 내 품에서 내가 데려다 주고 내 손에서 다 해결되는데, 점점 아이가 크면서 '데려다줄까?' 하면 '아냐 됐어, 내가 갈게'라고 할 때가 있는데 너무 섭섭하다. 마음의 준비를 몇 년 전부터 했는데도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가 "만약에 진이가 '엄마 나 결혼할거야'라고 하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물었다. 그러자 황신혜는 "정말 사람이 좋으면 내년에라도 간다면 보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엄마 나도 그래'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지혜가 "엄마가 혼자 있으니 신경 쓰이나 보다"라며 "언니가 먼저 가는 건 어때요? 언니 너무 아깝다. 난 언니처럼 생겼으면…"이라며 말을 꺼냈다. 그러자 황신혜는 "나는 이제 더는 안 가고"라더니 "연애할 만한 사람도 없다. 연애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 한다. 난 (마음이) 닫혀있던 적이 없다. 난 모든 것이 오픈마인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이 점점 너무 높아져서 안되더라. 어렸을 때는 이상형도 없고 눈이 너무 낮았다. 그런데 이제는 나이 먹을수록 그냥 웬만하면 (연애)하고 싶지도 않고, 재밌는 일들이 또 많다. 또 진이도 컸는데,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 싶다. 사실 지금 너무 감사하고 황신행복하다"고 덧붙였다.
  • 위기관리 능력 빛났다…'공동 다승왕' 곽빈, 임무 완수! 'KKKKK' 4이닝 무실점 쾌투 [MD타이베이] [마이데일리 = 타이베이(대만) 김건호 기자] 임무 완수다.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곽빈(두산 베어스)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톈무야구장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2차전 쿠바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 15승 9패 167⅔이닝 154탈삼진 평균자책점 4.24를 마크했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이었다.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베이스볼시리즈'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탈삼진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곽빈은 로엘 산토스(좌익수)-요안 몬카다(3루수)-바르바로 아루에바레나(유격수)-알프레도 데스파이네(지명타자)-아리엘 마르티네즈(1루수)-야디르 드레이크(우익수)-요엘키스 기베르트(중견수)-안드리스 페레스(포수)-헤안 왈터스(2루수)로 이어진 쿠바 라인을 상대했다. 곽빈의 시작은 산뜻했다. 산토스와 몬카다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산토스를 상대로는 변화구를 던져 루킹 삼진, 몬카다를 상대로는 하이패스트볼을 던져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어 아루에바레나에게 2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1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곽빈은 2회도 깔끔하게 막았다. 선두타자 데스파이네를 처리하는 데 필요했던 공은 단 1개였다.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드레이크를 상대했다.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는데, 3루수 김도영의 호수비가 나왔다. 외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타구를 점프 캐치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곽빈이 첫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기베르트에게 이날 첫 번째 피안타를 기록했다. 페레스와 왈터스를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산토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1, 3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는 '빅리거' 몬카다가 나왔다. 하지만 곽빈이 웃었다. 몬카다의 타구가 외야로 뻗어 나갔지만, 멀리 뻗지 못했고 최원준이 타구를 잡아 이닝을 매듭지었다. 곽빈은 4회초 다시 한번 위기에 몰렸다. 아루에바루에나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시작했지만, 데스파니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르티네즈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상황이 됐다. 하지만 드레이크에게 3루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 김도영이 3루 베이스를 밟은 뒤 1루에 송구해 더블플레이로 연결, 실점 없이 막았다. 5회초 곽빈이 선두타자 기베르트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는데,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페레즈에게도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내줬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소형준에게 바통을 넘겼다. 소형준은 왈터스를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3루수 김도영에게 강하게 날아가는 타구를 김도영이 빠른 반응으로 잡았다. 이어 산토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사이 주자 2명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몬카다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놓였다. 몬카다는 사구 여파로 교체, 로베르토 발도퀸이 1루에 나갔다. 소형준이 바루에바루에나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곽빈의 호투 속에 한국은 최원준과 신민재의 1타점 그리고 김도영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앞서가고 있다.
  • 황신혜가 인정했다…"여배우 실물 TOP 3 = 김희선·이승연·신민아"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황신혜가 실물이 가장 아름다운 배우로 김희선, 이승연, 신민아를 꼽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컴퓨터 미인 '61세 황신혜' 44사이즈 몸매 비결 최초공개 (김호영, 샤넬가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황신혜가 참석했다. 영상 속 황신혜는 "화장을 내추럴하게 하니 훨씬 예쁘다"는 이지혜의 칭찬에 "그렇지? 난 더 안하면 더 예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지혜는 "신혜 언니는 워낙에 또 미인이었지 않나, 컴퓨터 미인. 미인의 정석"이라며 "동네에서 예쁜 걸로 소문나고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신혜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당연하지. 나 인천에서 학교 다녔는데, 방송 데뷔하기 전부터 애들이 서울에서 구경오고 그랬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가 항공과였다. 그런데 어느날 친구가 MBC 탤런트 공채 오디션 원서를 들고 왔다. 그게 스무살 때였다"며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지혜가 "데뷔하자마자 계속 승승장구했냐"고 묻자 황신혜는 "그렇다"고 말하며 이지혜는 당황시켰고, 이지혜는 웃으며 "겸손할 필요가 없다. 내가 본 연예인 중에 TOP 3다"라며 배우 채정안, 방송인 김원희, 황신혜를 실물 미인으로 꼽았다. 이에 김호영은 "황신혜, 김희선, 이민정"이라고 실물 'TOP 3'를 꼽았고, 황신혜는 "김희선, 그리고 같이 일했던 배우 중에 이승연하고 '신데렐라' 찍을 때 진짜 예뻤다. 그리고 신민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 얼굴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황신혜는 "너무 만족할 때도 있고, 너무 숨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고 답했다.
  • "1년 더 뛰고파" '44세' ML 최고령 투수의 도전 멈추지 않는다, 내년에도 ML 마운드 오를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1980년생 메이저리그 최고령 투수 리치 힐(44)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2025시즌에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를 준비를 한다. 힐은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2024 프리미어12에 나서고 있다. 오는 15일(한국시각) 멕시코와의 A조 조별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와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힐은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했다. 힐의 호투에도 미국은 0-1로 졌다. 하지만 다음날 네덜란드를 사대로 12-2 콜드승을 거두며 반전을 이뤘다. 이후 베네수엘라에 졌던 미국은 파나마를 잡고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제 미국은 15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최종전에서 슈퍼라운드 진출을 노린다. 다만 자력 진출은 힘들다. A조 공동 1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와 4위 파나마의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 힐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대표팀은 물론 내년 시즌 준비도 한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에 따르면 힐은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과 인터뷰에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고, 일과 경쟁을 사랑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야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 두고 봐야 한다. 이게(프리미어12) 끝이 될지, 아닐지 알 수 없다. 아마 한 달 정도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05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힐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피츠버그 파이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19시즌 동안 총 13개의 팀을 거쳤다. 지난 9월 보스턴에서 방출돼 다시 FA 신분이 됐다. 힐은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 등판을 한 경험이 있다. 그는 "나는 1년 더 뛰고 싶고, 다시 우승할 기회를 얻고 싶다. 그건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다시 강조했다. 하지만 이 꿈을 이루기 힘들 수도 있다. 본인도 잘 알고 있다. 힐은 "나는 여전히 이닝을 소화할 수 있지만, 그게 어렵다면 그동안 운이 좋았고, 멋진 경험을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다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이팅게일은 힐이 지도자 등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MLBTR은 "힐의 최근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의 나이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어쩌면 힐은 다시 한 번 역경을 딛고 다시 재기를 시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독특한 선수 한 명이 사라지게 된다"고 바라봤다.
  • 민희진,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압박 일주일전 손해 감수하고 풋옵션 행사…왜?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가운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이에 앞서 약 일주일전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지난주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하이브가 되사라고 요구한 것으로, 신동훈 전 어도어 부대표, 김예민 어도어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도 민 전 대표와 같은날 풋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부터 민 전 대표와 함께한 ‘민희진 사단’으로 꼽히는 인물이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 재직시절 어도어 등기이사를 맡기도 했다. 따라서 민희진 사단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 시점에 풋옵션을 행사한 민 전 대표의 행보를 두고 지난번에 밝혀진 소위 '어도어 빈껍데기 만들기 플랜'의 완성이자 '곧 어도어를 떠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분석했다. 불과 두 달 뒤인 내년 1월에만 풋옵션을 행사해도 민 대표가 받는 돈의 가치가 수백억원 이상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민 전 대표가 부여받은 풋옵션의 가치는 어도어의 영업이익과 비례한다. 직전 2개년 어도어 평균 영업이익에 13을 곱하고(풋옵션 13배), 여기에 민 전 대표 보유 주식수를 곱한 값 만큼이 민희진 대표가 주식을 처분하고 받는 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 안에 풋옵션을 행사하면 어도어의 2022년, 2023년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풋옵션 가치를 산정하게 된다. 뉴진스 데뷔해인 2022년, 어도어는 40억원의 영업손실 기록. 2022년 실적이 포함되면 풋옵션 가치가 오히려 내려가는 상황이다. 불과 두 달 뒤인 내년 1월에만 풋옵션을 사용해도 2023년과 2024년 연간 실적을 기준으로 풋옵션 가치를 계산한다. 2023년 어도어는 335억원의 영업이익 기록했다. 어도어의 2024년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올해도 흑자를 낼 것은 확실한 상황. 결과적으로 민 전 대표가 내년이 아닌 올해 풋옵션을 사용함으로써 추가 수익 수백억원을 몇 달차이로 포기하게 되는 셈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손실을 모를 리 없는 민희진 이사와 자문하는 로펌이 굳이 11월초에 풋옵션을 행사하고 이어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하겠다는 최후 통첩까지 보낸 것은 연내에 하이브와 결별하겠다는 뜻이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실제 행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이브는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간계약이 이미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하이브는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주주간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법원에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민 전 대표의 풋옵션이 살아있는지 여부는 추후 확인의 소에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전속계약해지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했다. 멤버들의 요구 중에는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대표이사 복귀도 포함됐다. 하지만 어도어가 이러한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앞서 법원이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 가처분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전속계약상 아티스트가 대표이사 선임에 개입할 권리도 없다.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던짐에 따라 결국 뉴진스와 어도어의 결별은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 이정후와 한솥밥 물거품 되나... SF, 26세 천재타자와 미팅 불투명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안 소토(26)와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가 영입전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현지 분석이 나왔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제이슨 스타크 디 애슬레틱 기자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소토를 강력하게 영입하고자 하는 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미팅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여러 보도에 따르면 소토는 이번주부터 미팅을 시작했다. 자신을 원하는 구단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가 이번주에 소토와 미팅한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몇 년동안 대형 FA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지난 시즌에는 오타니 쇼헤이를 영입하려고 노력했고, 몇 시즌 전에는 애런 저지와 깊은 논의를 갖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소토가 타깃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전력에는 분명 소토가 필요하지만 구단의 방향성을 보면 맞지 않다.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긴축 정책에 들어갔다. 2025년 페이롤을 줄이려 한다고 알려졌다. 소토는 현재 6억 달러(약 8404억원) 이상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이렇게 큰 돈을 쓰기는 어려워 보인다. 영입 후보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미팅에 나서지 않는 모양새를 봤을 때 소토 영입전에서는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소토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올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양키스로 트레이드 돼 157경기 타율 0.288(576타수 166안타) 41홈런 109타점의 좋은 성적을 썼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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