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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9 of 767

마이데일리 (15326 Posts)

  • 800만원 카디건→1700만원 샤넬백…지드래곤이라 납득 가능하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샤넬 쇼 이후 근황을 공유했다. 지드래곤은 7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지난 4일 샤넬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이후 비행기에 오르는 것부터 비행기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그는 노란 배색이 돋보이는 블랙 니트 카디건과 울 팬츠, 샤넬 클래식 백으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보여주었고, 스카프를 두르고 검정테 안경로 포인트를 추가했다. 특히 지드래곤이 착용한 카디건은 이번 쇼에서 주윤발이 입었던 제품으로, 주윤발과 인증샷을 찍어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샤넬 2024/25 FW 컬렉션 제품인 카디건과 팬츠의 가격은 각각 약 814만 원과 469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1700만 원 상당의 샤넬 클래식 백을 경호원에게 잠시 맡긴 후 여유롭게 비행기에 탑승한 후 샤넬 백을 바닥에 내려둔 채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해당 가방은 약 17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7년 만에 발매한 신곡 ‘파워’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는 23일 일본 쿄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MAMA 어워즈’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3년 1650만달러, 기꺼이 감수할 도박” 혜성특급 예상 몸값 나왔다…FA 랭킹 39위, 영웅들도 준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의 전성기에 입찰하는 건 팀들이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도박이다.”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의 예상 몸값이 나왔다. ESPN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김혜성이 3년 1650만달러(약 231억원), AAV 550만달러(약 78억원)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29, FA)의 4+1년 3900만달러,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6년 1억1300만달러에 비해선 낮은 대우다. 김혜성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면 본격적으로 포스팅 절차를 밟는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에이전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한미포스팅시스템 규정에 따라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참전하고, 키움은 협상 결과에 따라 이적료를 챙긴다. 한미포스팅시스템에 따르면 계약 총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총액의 20%가 포스팅 비용이다. 2500만~5000만 달러의 경우 2500만 달러의 20%(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7.5%가 포스팅 비용이다. 5000만 달러가 넘어갈 경우 2500만 달러의 20%(500만 달러)와 17.5%(437만 5000달러), 5000만 달러 초과금액의 15%가 원소속 구단이 받는 금액이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ESPN의 해당 기사에선 행선지 예상은 나오지 않는다. 만약 김혜성이 ESPN 전망대로 165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경우 키움은 330만달러(약 46억원)를 이적료로 챙긴다. 키움은 2014-2015 오프시즌에 강정호(500만2015달러), 2015-2016 오프시즌에 박병호(1285만달러), 2020-2021 오프시즌에 김하성(552만5000달러), 2023-2024 오프시즌에 이정후(1882만 5000달러)까지 포스팅으로만 총 4220만2015달러를 벌었다. 여기에 김혜성의 포스팅 비용까지 더할 전망이다. ESPN은 “KBO의 중앙내야 두 자리에서 수비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높은 컨택률을 기록했으며, 매 시즌 20개 이상의 베이스를 훔친 좋은 주자다. 팀들은 그를 타격 평가를 떠나 좋은 유틸리티맨이 될 잠재적 저가형 선수로 볼 것이다. 그의 전성기에 입찰하는 건 팀들이 기꺼이 감수할 수 있는 도박”이라고 했다. 김혜성이 앞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키움 선배들, 동기보다 적은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는 건 타격에서 KBO리그를 확실하게 접수한 경력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빠른 발과 멀티포지션, 좋은 애버리지를 갖춘 내야수는 메이저리그의 환경 변화 속에서 필요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 혼나는 거 아니에요...승리에 만족하지 않는 챔피언, 그래서 더 무섭다 [유진형의 현장 1mm]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여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과 양효진이 벤치에 앉아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17-25, 25-21, 2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개막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패한 뒤 4연승을 이어갔다. 모마가 2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윤이 블로킹 득점 3점을 포함해 1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그리고 위파위 11득점, 양효진 10득점, 이다현도 블로킹 3점을 포함 9득점을 했다.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 하지만 강성형 감독은 웃지 않았다.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않아 서다. 강성형 감독이 지적한 가장 큰 문제점은 상대가 강한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을 때 어수선해지는 팀 분위기였다. "2세트에서 서브가 강하게 들어오자, 우리 연결이 힘들어졌고 세트를 쉽게 내줬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2세트 초반 정지윤은 리시브로 애를 먹었고 결국 고예림과 교체되며 웜업존으로 이동했다. 정지윤은 이날도 18득점을 한 팀의 주축 선수다. 강력한 공격으로 팀 에너지를 끌어 올린다. 하지만 리시브에 약점이 있다. 그래서 상대는 정지윤에게 목적타 서브를 넣는 등 그녀를 공략한다. 이렇듯 현대건설은 리시브에 따라 경기 내용이 달라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이런 문제점에 대해 양효진과 진중한 이야기를 나눴다. 승리는 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강한 공격력을 가진 팀에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효진은 현대건설의 에이스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다. 그런 그녀가 경기가 끝나자마자 강성형 감독과 이날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 여자배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현대건설은 4연승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강력한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승리 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양효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KOVO(한국배구연맹)]
  • "오른쪽 풀백으로 힘든 시간 보냈다!"…1도움에도 '최저 평점' 굴욕 설영우→팀은 바르샤에 2-5 참패로 4전 전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설영우는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다.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2-5 대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츠르베나는 UCL 4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페인 강호 바르셀로나의 압승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니고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2골, 하피냐, 페르민 로페스의 연속골이 터지며 5골을 완성했다. 이 경기에서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위용에 힘을 쓰지 못했다. 설영우는 후반 38분 즈베즈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1-5로 뒤진 상황에서 설영우의 크로스를 밀손이 골로 연결 시켰다. 설영우의 UCL 첫 도움이었다. 유럽 대항전 첫 도움에도, 그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설영우는 수비수다. 공격 포인트보다 중요한 것이 수비다. 즈베즈다는 5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수 설영우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대량실점이다. 경기 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설영우에게 양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음에도 최저 평점 굴욕을 당한 것이다. 그러면서 "오른쪽 풀백으로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설영우에게는 1도움이 위로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높은 평점은 모두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몰렸다. 17세 신성 라민 야말은 7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야말은 바르셀로나 공격에서 뛰어난 창의성을 발휘했다. 위협적인 플레이를 했음에도 이번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멀티골을 작성한 레반도프스키에게는 6점을 부여한 뒤 "기회를 골로 연결하는 본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피냐는 8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3골에 관여를 했다. 하피냐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고, 세리비아 수비수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임을 꾸준히 증명했다"고 밝혔다. 최고 평점은 누구였을까. 바로 쥘 쿤데였다. 설영우과 같은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 이 매체는 쿤데에게 8.5점이라는 최고 평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경기 내내 오른쪽 측면을 따라 끊임없이 공격적인 위협을 가했다. 오른쪽 풀백인 쿤데는 3도움을 기록했는데, 모두 상대편의 위험 지역으로 보내는 정확한 패스였다"고 강조했다.
  • "내부 단속부터 확실하게…" 최정은 SSG 종신, 이제 남은 것은 최고령 홀드왕이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부 단속부터 확실하게 하고…" 한국시리즈가 끝났다. 이제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 '쩐의 전쟁'이다. 스토브리그는 각 구단이 올 시즌을 치르며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시간이다. 그중 가장 확실하게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시장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다. KBO는 지난 2일 2025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총 30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그중 20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됐다. 5일 승인 선수 명단이 공개됐고 20명의 선수는 6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 FA 시장 1호 계약은 KT 위즈 우규민이었다. 원소속팀 KT와 2년 총액 7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에 손을 잡았다. 이어 최정이 SSG 랜더스와 4년 총액 11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8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SSG의 이번 겨울 첫 번째 숙제가 해결됐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데뷔해 20년 동안 인천을 홈으로 사용한 최정과 4년 더 동행하게 됐다. 이제 SSG의 다음 과제는 다른 집토끼를 잡는 것이다. 이번 2025 FA 자격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SSG 선수는 총 3명이었다. 최정, 서진용 그리고 노경은이다. 올 시즌 51경기에 나와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5.55를 마크한 서진용은 이번 FA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최정이 잔류를 선택한 가운데 남은 선수는 노경은뿐이다. 김재현 SSG 단장은 이번 스토브리그 첫 번째 목표는 내부 단속임을 밝혔다. 내부 단속부터 확실하게 하고 이후 팀의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SSG에 입단한 노경은은 지난 3시즌 동안 SSG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이적 첫 해 41경기 12승 5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 묵묵하게 제 역할을 해내 SSG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및 통합 우승에 이바지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핵심 불펜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 76경기에 출전해 9승 5패 30홀드 2세이브 83이닝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77경기 8승 5패 38홀드 83⅔이닝 평균자책점 2.90을 마크했다. 최고령 홀드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KBO리그 최초 2년 연속 30홀드 이상 기록한 선수가 됐으며, SSG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최정은 붙잡는 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선수는 노경은뿐이다. SSG가 노경은까지 붙잡으며 모든 집토끼 단속에 성공할 수 있을까.
  • 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구나단 감독 건강상의 문제 확인, 신속한 치료 위해 대행 체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7일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최근 건강검진 이후 “구나단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를 확인하고 신속한 치료를 위해 감독 대행 체제를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용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구나단 감독은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부임하였고, 2021년 감독대행 시기에는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며, 2022년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에도 플레이오프 진출 등 세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였다. 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감독대행 체제 운영으로 인한 부재를 최소화하고,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 운영을 통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2006년 서울 삼성 썬더스에 입단하여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하였고, 삼일중학교, 안양고등학교, 부천 하나은행 코치직을 역임하였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신한은행의 코치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하겠으며, 힘든 시기이지만 선수단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뜨겁게 달아오르는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의 열기…정승일·최완영 1, 2위로 최종예선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에서 개최된 '2024 서울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 세계 3쿠션 강자 149명이 출전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이는 이번 서울 당구월드컵은 지난 4일에 개막해 6일까지 예선 3라운드가 진행됐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SOOP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된다. SOOP에서는 3쿠션 경기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프리뷰 쇼도 매일 진행된다. 이 쇼에서는 선수들의 최근 성적과 컨디션, 주목할 경기 포인트를 소개하며, 전문가의 분석과 함께 선수 인터뷰, 경기장 분위기도 미리 전달할 예정이다. SOOP의 채팅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동감 있는 경기를 위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 강서구의 KBS 아레나에서 열린 예선 3라운드에서는 한국의 정승일(서울)과 최완영(광주)이 종합 순위 1, 2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또한, 조치연과 송현일(이상 안산체육회), 강자인(충남체육회), 이범열(시흥체육회), 오명규(강원), 손준혁(부천체육회) 등도 각 조 1위를 차지해 본선 32강 조별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출전하게 됐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베트남의 다오반리와 톤비엣호앙민, 응우옌호안탓 등 3명이 최종예선에 올라갔고, 튀르키예의 아흐메트 알프, 투르가이 오라크 등 2명도 예선 3라운드를 통과했다. 그밖에 세르히오 히메네스(스페인), 휴고 파티노(미국), 아르님 카호퍼(오스트리아), 알레시오 디아가타(이탈리아) 등이 최종예선 관문을 넘어섰다. 이번 서울 당구월드컵은 7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최종예선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진다. 이날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2명과 2위 중 3위까지 총 15명의 선수가 본선 32강 조별리그에 올라간다. 본선 32강 조별리그는 8일에 열리며,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김준태(경북체육회), 허정한(경북),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을 비롯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트안 퀴엣 치엔(베트남), 에디 멕스(벨기에)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 "(이)정후 형 말은 100% 확신한다"…'빅리거' 원포인트 레슨 들은 이주형, 기운 얻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정후 형 말은 100% 확신한다."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은 지난해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키움으로 적을 옮겼다. 이주형은 이적 후 한 단계 더 스텝업했으며, 키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에도 115경기에 나와 126안타 13홈런 60타점 82득점 타율 0.266 OPS 0.754를 마크하며 데뷔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소속팀에서의 좋은 활약은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이주형은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협회(WBSC) 프리미어12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최종 명단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대만행 비행기에 탈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일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그는 "컨디션이나 몸 상태는 시즌 때보다 더 좋다. 감은 아직 몇 경기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반응이 경기 때는 무디더라. 그것 말고는 괜찮은 것 같다"며 "시즌 끝나고 아픈 곳이 많았어서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예비 명단이 나온 뒤 부랴부랴 운동을 시작했다. 뽑힐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국제대회에서는 처음 보는 투수들을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이주형은 자신 있다. 그는 "투수들도 저를 모르고 저도 투수들을 모른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그전에 전력분석팀에서 무슨 구종을 던지는지 알려주시기 때문에 편한 것 같다"며 "올해도 시즌 치를 때 거의 다 처음 본 투수의 공을 쳤다. 쿠바 선수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처럼 정교한 제구나 변화구 위주로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좀 더 단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형은 시즌을 마친 뒤 송성문과 함께 운동을 했는데, 키움에서 활약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도 가끔 함께 운동을 했다. 이주형은 이정후에게 조언을 듣기도 했다. 이주형은 "회복할 때 (송)성문이 형이랑 계속 운동 같이했는데, 같이 뽑혀서 좋았다. (이)정후 형도 한 번씩 같이 운동했다. 좋은 얘기도 많이 해줬다"며 "정후 형이 '올해 뭐가 안 됐던 것 같냐'고 물어봐서 안 되는 것을 얘기하니 원포인트로 잡아줬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제가 중심이 많이 흐트러진다고 하니, 그것은 폼을 신경 쓰는 것이 아니라 제가 중간에 다리를 다쳐서 네가 약해진 다리 쪽에 힘을 못 실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보강 운동 열심히 하고, 아팠던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처음부터 잘하면 된다고 얘기해 줬다"며 "저는 정후 형이 하는 말은 100% 확신하는 사람이어서 좀 더 힘을 얻은 것 같다"고 했다. 대표팀에서도 여러 선수들에게 물어보고 노하우를 얻고 있다. 이주형은 "대표팀에서는 (홍)창기 형한테도 많이 물어보고 있다. (윤)동희도 있고 (나)승엽이한테도 많이 물어본다. (김)도영이한테도 물어보고 싶은데, 그 기회가 아직 없었다"며 "공을 골라내는 영역은 능력의 차이기 때문에 연습 방법이라든지 생각만 참고한다"고 밝혔다.
  •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황택의·임재영 등 7명 군 복무 완료, V-리그로 돌아온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전역을 ‘명’ 받은 그들이 돌아온다. 지난해 5월 불사조 군단으로 입대한 황택의(KB손해보험)와 임재영(대한항공), 송원근(현대캐피탈)을 포함한 총 7명의 선수들이 오늘(7일) 제대 후 V-리그 복귀전을 기다리고 있다. 우선 황택의는 KB손해보험이 손꼽아 기다리는 자원이다. 16~17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은 황택의는 7시즌 동안 팀을 지탱하는 주전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신인선수상(현 영플레이어상)을 비롯해 20~21시즌부터 입대 전인 22~23시즌까지 3시즌 연속 베스트7 세터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황택의는 지난달 막내린 통영 컵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팀을 사상 첫 4강에 올려두는 데에 일조했다. 또 조별리그 기준 서브 1위(세트당 0.769개)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천군만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개막 전 미겔 리베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났다. 블랑코 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데,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지난 5일 대한항공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점을 챙겼지만 승리가 절실하다. 황택의가 돌아오면 국가대표급 자원들이 차례로 합류하는 셈이다.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친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 역시 복귀전을 포함해 총 4경기를 치르면서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황택의까지 합류한 KB손해보험은 오는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통영 컵대회 때 ‘미친 활약’을 뽐낸 아웃사이드 히터 임재영도 대한항공으로 돌아간다. 임재영은 컵대회 조별리그 기준 득점 2위(65점), 공격 4위(성공률 56.12%), 서브 4위(세트당 0.462개)에 이름을 올렸다. 팀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국군체육부대의 돌풍에 앞장섰다. 현재 대한항공은 부상병동이다. 부상으로 김규민과 이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마저 코트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젊은 피’ 정한용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부상으로 인해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섰던 정지석이 본래 포지션인 아웃사이드 히터로 복귀한 가운데 임재영 또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미들블로커 송원근과 박지윤(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김인균(삼성화재), 리베로 박지훈(대한항공)과 김도훈(KB손해보험) 등 전역을 명 받고 한층 더 성숙해진 선수들이 팀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도드람 2024~2025시즌 남자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들의 V-리그 복귀가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 '4연속 우승 위한 순항' 김가영, 이마리 제압하며 16강행…PBA 강호들은 승부치기 끝 다음 단계 진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이 시즌 4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가영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32강서 이마리에 9-11(11이닝)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1-1(8이닝)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고, 3세트 11-6(8이닝) 4세트 11-2(8이닝)로 이겨 세트스코어 3-1로 16강행을 확정했다. PBA 128강 2일 차서 최성원(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김영원, 김병호(하나카드)가 김성민2, 김진태, 김성민1, 이동녘을 상대로 승부치기서 승리를 거둬 64강에 진출했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128강 탈락했던 최성원은 이날 김성민2를 상대로 1세트를 12-15(8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최성원은 노련미를 앞세워 2세트 15-2(9이닝), 3세트 15-5(11이닝)로 이겨 분위기를 바꿨다. 최성원은 4세트서도 3-8로 끌려가던 9이닝째 하이런 10점 장타로 13-8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김성민2이 10이닝째 1점에 이어 12이닝째 남은 6점을 쓸어 담아 최성원은 4세트를 13-15(12이닝)로 내줘 경기는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최성원은 승부치기서 선공을 택해 1점을 성공시켰고, 후공인 김성민2는 뱅크샷을 시도했지만 공격이 벗어나며 최성원이 64강에 올랐다. 산체스는 김진태를 상대로 한 세트씩 주고받는 일진일퇴 승부 끝에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선공인 산체스는 3점을 올렸고, 김진태는 공타에 머물며 산체스가 64강에 올랐다. 김영원과 김병호(하나카드)는 승부치기서 장타를 터트리며 상대방을 제압했다. 김영원은 김성민1을 상대로 승부치기서 선공을 잡아 6점을 올렸고, 후공인 김성민이 득점을 올리지 못해 김영원이 승리했다. 김병호는 이동녘이 승부치기서 먼저 6점을 올려 패색이 짙었지만, 후공 때 7점을 몰아치며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지난 대회서 4강에 올랐던 응우옌프엉린(베트남)과 박승희2도 박정훈1 구자복을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64강에 안착했다. PBA 외인 강호들도 64강에 합류했다.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이영훈1을 3-0으로 제압했으며,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도 최정하를 3-0으로 가볍게 제쳤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는 각각 박남수 김정섭 차재우을 3-1로 꺾었다. 이밖에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박인수(에스와이) 이상대(휴온스) 황형범(크라운해태) 등 팀리그 선수들도 128강에서 승리, 64강에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PBA 32강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롱은 오지연을 상대로 1세트 11-9(16이닝) 2세트 11-4(8이닝) 3세트 11-7(9이닝)로 승리,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둬 16강에 올랐다. 이신영(휴온스)과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임혜원은 각각 이담과 정다혜 김갑선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둬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우경은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해 16강 티켓을 확보했다. 대회 5일 차인 7일에는 PBA 64강과 LPBA 16강전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64강이 진행되며, LPBA 16강전은 오후 5시와 7시 30분에 열린다.
  • EPL 우승팀·준우승팀 맞아? 맨시티 3연패→아스널 2연패, 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혼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흔들리는 EPL 강호들'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지난 시즌 EPL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널이 나란히 패했다. 두 팀 모두 EPL과 리그컵까지 포함해 공식전 연패 늪에 빠졌다. 맨시티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1-4로 크게 졌다. 전반 4분 필 포든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 4골을 허용하며 믿기 힘든 역전패를 떠안았다. 주전들을 기용해 베스트 전력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3연패를 적어냈다. 지난달 31일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1-2로 역전패했다. 3일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본머스에 1-2로 졌다. 최근 3경기에서 3득점 8실점을 적어냈다. 공격과 수비 모두 크게 흔들렸다. 아스널도 연패 수렁에 빠졌다. 7일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만회를 노렸으나 인테르 밀란의 두꺼운 수비벽 막히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2일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1로 밀렸다. 최근 두 차례 연속 원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공격력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숙제를 확인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패하면서 중위권으로 처졌다. 맨시티는 2승 1무 1패 10득점 4실점 승점 7로 10위에 랭크됐다. 아스널은 2승 1무 1패 3득점 1실점 승점 7로 12위에 자리했다. 16강행 직행 티켓이 걸린 마지노선인 8위에 서 있는 애스턴 밀라(승점 9)에 2점 차로 뒤지게 됐다. 36개 팀이 참가한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에는 최종 순위 1~8위가 16강에 오르고, 9~24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행을 다툰다. 25~36위는 탈락한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로 향하지도 않고 유럽 클럽대항전 일정을 마감한다. 한편, 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던 애스턴 빌라도 7일 클럽 브뤼헤(벨기에)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UCL 리그 페이즈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1위에서 8위로 추락했다. EPL 팀 가운데 리버풀만 4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승전고를 울렸다. 리버풀은 6일 홈에서 바이에르 레버쿠젠(독일)을 4-0으로 대파했다. 4전 전승 10득점 1실점으로 UCL 리그 페이즈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 '수비적으로 완벽했다'…'패스 성공률 100%' 김민재, 결승골 무시알라 제치고 최고 평점 인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올리세를 빼고 자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자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를 통해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무시알라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70대 30, 슈팅 숫자 23대 1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독일 현지 매체의 극찬이 이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언급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대부분의 독일 매체는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을 부여해 맹활약을 인정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1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무시알라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 "이강인 입지 흔들리고 있다"…예상됐던 UCL 선발도 실패, 배려가 아니었다→PSG는 ATM에 1-2 역전패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리그1 10라운드 랑스전에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에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이강인은 가짜 9번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인상적인 모습도 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경기에서 이강인의 벤치는 다음을 위한 배려라는 시각이 강했다. PSG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PSG는 7일 스페인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과 UCL 4차전을 남겨 놓고 있었다. 때문에 이강인을 랑스전 후반 교체로 배려를 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UCL에서 제대로 쓰기 위함이다. 이전까지 PSG는 UCL 3경기를 치렀다. 1차전 지로나전에서 이강인은 교체 출전했다. 이어 2차전 아스널, 3차전 에인트호번전까지 2경기 연속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ATM전 선발이 유력했던 이유다. 특히 이강인은 스페인 프라메라리가(라리가)에 대해 잘 알고, 라리가 팀에 강한 선수다. 이강인이 이 경기 선발을 위해, 엔리케 감독이 리그 선발 제외로 배려를 한 것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배러가 아니었다.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TM과 경기에서 이강인은 또 벤치로 시작했다. 후반 21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PSG는 역전패를 당했다. PSG는 전반 14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시작은 좋았다. 하지만 4분 뒤 동점을 허용했다. ATM의 나우엘 몰리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결국 ATM이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ATM 앙헬 코레아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이번 패배로 PSG는 1승 1무 2패에 그치며 토너먼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1차전 지로나에 1-0으로 승리한 후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UCL에서도 주전에서 밀린 이강인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9번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UCL에서 선전하기 위해서는 PSG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이강인의 변화도 필요하다.
  • 박봄 표 처절한 사랑 노래…'페이스미' OST 'I Want U Back' 발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드라마 '페이스미' OST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 OST Part.1 박봄의 'I Want U Back(아이 원트 유 백)'을 발매한다. 'I Want U Back'은 떠난 사랑에 대한 기억 때문에 힘겨워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과거가 괴로우면서도 그리운 처절한 사랑 노래로, 이중적인 화자의 심정을 강렬한 신스와 드럼에 녹여냈다. 특히 'I Want U Back'은 최근 콘서트를 개최하며 복귀를 알린 투애니원의 박봄이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박봄은 특유의 유니크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드라마 '7인의 부활', '화인가 스캔들' 등의 OST로 주목받은 가수 클랑과 엘즈업의 'Die For You'를 작업한 프로듀서 몬스터 넘버 나인, Jay Hong이 협업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성형의 세계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 "맨유가 우승했다!"…맨유 팬들 '우승 선언', 아모림이 펩 격파하자 미친 반응→"4-1로 이겼으니 맨유 4관왕 이룰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난리가 났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지난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고,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맨유에 공식 부임한다. 맨시티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 그리고 맨시티는 EPL 4연패를 이룬 최강의 팀이다. 이런 팀을 잡았다. 대파했다. EPL에서 만나기 전 아모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압도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흥분한 맨유 팬들은 그야말로 미친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아모림이 맨시티를 무너뜨리자 맨유 팬들은 우승을 선언했다. 맨유 팬들은 이제 맨유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아모림은 이제 맨유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고, 스포르팅에서의 작별 선물은 맨시티를 4-1로 이긴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3연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모림과 함께라면 모든 대회에서 이길 수 있다", "아모림이 맨시티를 4-1로 이겼다. 올 시즌 우리는 4관왕을 차지할 수 있다", "올 시즌 드디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맨유에서 아모림의 우승을 막을 수 없다",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아모림이 우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준다면, 우리는 20년 동안 아모림과 함께 할 것" 등의 흥분한 반응을 드러냈다. 맨시티와 경기 전 아모림 감독은 "나는 스포르팅을 위해 경기에 이기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론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오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맨유는 새로운 알렉스 퍼거슨이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어려울 것이다.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때 무엇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지금도 고민되네요” 류중일호 12명이 12이닝 무실점했는데…4명 중도하차? 세상에 이런 일이[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지금도 고민되네요.”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은 7일 28인 최종엔트리를 확정, 발표한다. 34명의 선수가 훈련 및 쿠바, 상무와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6명이 빠진다. 투수 4명, 포수 1명, 그리고 어깨를 다친 김영웅이다. ▲프리미어12 투수 훈련명단(18명) 선발-고영표 엄상백 임찬규 곽빈 최승용 불펜-유영찬 박영현 소형준 조병현 김택연 이영하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최지민 김서현 김시훈 조민석 일단 선발요원 5명은 전원 생존이 유력하다. 이번 대표팀은 확실히 선발이 약하다.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가 5경기다. 류중일 감독은 이들이 1경기씩 도맡거나, 어느 한 명이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를 책임지고 한 명은 롱릴리프로 대기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한다. 결국 불펜에서 4명이 빠진다고 봐야 한다. 일단 소집훈련 도중 합류한 김시훈과 조민석은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상무전서 등판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나머지 11명 중 2명이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우투수가 절대적으로 많다. 그런데 상무전서 그 11명, 다시 말해 유영찬, 곽도규, 김택연, 정해영, 최지민, 전상현, 이영하, 소형준, 김서현, 조병현, 박영현이 약속이나 한 듯 무실점했다. 불펜으로 나선 선발요원 임찬규의 1이닝 무실점까지 더하면, 이날 대표팀 불펜 12명은 12이닝 합작 무실점. 이번 대표팀의 최대강점이 불펜투수들의 스피드와 구위다. 올해 KBO리그는 타자를 압도할 젊은 영건 불펜을 여럿 발굴해낸 게 수확이다. 이 장점을 프리미어12서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선발진이 상대적으로 약한 반면, 불펜만으로 1경기를 책임질 수도 있다. 상무전과 같은 운영이 프리미어12서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류중일 감독은 상무전을 마치고 “지금도 고민되네요”라고 했다. 이미 훈련 기간에 “누구를 빼도 말이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행복한 고민이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류중일 감독은 상무전 직후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잠시 회의했고, 상무전 직후 숙소에서 최종명단을 확정했을 듯하다. 발표만 남았다. 류중일 감독은 “조계현 위원장하고 회의를 잠깐 하다 나왔다. 중간투수들은 1이닝씩 생각하고 있다. 제구가 돼야죠. 볼질하면 안 되고 구위가 좋고 스피드가 빨라야 한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까지. 그걸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대표팀 중도하차를 맞이할, 비운의 불펜 4인방은 누구일까. 이번 프리미어12의 성패를 결정하는 첫번째 디시전이다.
  • "정말 필요한 전력, 얼마나 힘들었을까"…'약물 대리 처방' 오재원 쇼크 직격탄, 이젠 말할 수 있다 [MD이천] [마이데일리 = 이천 박승환 기자] "말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겠나"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무리캠프에 앞서 '오재원 쇼크'에 연루됐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재원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85회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으로부터 의료용 먀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수수했다. 이 사실은 지난 4월 오재원이 필로폰 등 마약 상승 투약 혐의로 기소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두산은 오재원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직후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8명의 선수가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준 것을 확인,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두산 선수들이 오재원에게 약물을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배경에는 자신의 지위를 활용해 폭행, 협박을 일삼았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등 8명의 선수는 검찰 조사를 기다려야만 했고, 3월 이후 단 한 경기도 나가지 못한 채 시즌을 날렸다. 선수들만 피해를 본 것도 아니었다. 두산 또한 8명의 선수를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한 채 144경기의 대장정을 치렀다. 이 선수들이 있었다면, 더 높은 곳까지 바라볼 수도 있었다. 그래도 다행이었던 것은 두산 선수들의 처벌이 선수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강력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대리 처방을 받았던 선수 중 2명을 약식기소, 남은 2명 중에서 죄질이 중하지 않은 3명에게는 보호관찰소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9명에게는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약식기소된 두 명은 지난달 31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검찰이 처분을 내림에 따라 KBO 또한 지난 4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했고, 해당 선수 8명에게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부과했다. KBO는 "선수들이 선배 선수의 강압과 협박에 의한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점, 구단의 조치로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이 제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리고 '오재원 쇼크'에 연루됐던 선수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김민혁, 김인태, 박계범, 박지훈, 안승한, 이승진, 장승현, 제환유 등 8명은 올해 시즌을 치르지 못하는 동안 2군 선수단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해당 선수들끼리 자체적으로 모여 훈련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모든 징계가 부과됨에 따라 8명은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 모여 첫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이제 프런트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안승한 또한 선수들과는 조금 다른 위치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마무리캠프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취재진과 만남을 가진 이승엽 감독은 자연스럽게 오재원의 약물 대리 처방에 연루됐던 선수들의 질문을 받았다.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줬을까. 사령탑은 "'이제는 끝났으니, 조금 더 잘해야지'라는 것과 '고생했다'는 이야기도 했다. 내가 그 입장이 돼보진 않았지만, 선수들은 말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겠나. '옆에서 보는 우리도 힘들었는데, 본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과 처자식도 있는 선수들도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승엽 감독도 올해 8명의 선수를 기용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이면서, 힘겨운 시즌을 보냈던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가용 자원이 많아진 것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이 선수들은 팀에 정말 필요한 전력이었다. 그동안 시즌 중이었고, 너무나 중요한 시기였기에 말씀을 드리지 못했었지만, 100경기 이상 빠지면서 손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1년의 시간을 허무하게 날리게 된 것은 분명 안타까운 일이지만,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질 전망이다. 사령탑은 "기회는 평등하게, 똑같이 줄 것이다. 1년 고생했다고 더 기회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수들이 지금까지 100경기 이상 뛰지 못했기 때문에 (복귀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선수들 스스로가 100경기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50경기, 30경기, 10경기로 줄이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선수들이 팀에 돌아와서 내년에는 좋은 효과를 내줬으면 좋겠다. 모든 걱정은 털어버리고, 올해까지 하지 못한 야구를 맘껏 펼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실망스럽다" 김호철 감독, 3-2 역전승에도 선수단 '질책'...이유는?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선수단을 질책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29-27, 18-25, 19-25, 13-15)로 승리했다. 주포 빅토리아가 홀로 3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육서영과 최정민도 각각 10점씩을 더했다. 블로킹에서 상대에게 무려 15개를 허용했지만 범실 싸움에서 20-35로 우위를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은 “실망스럽다. 쉽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갔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점수 하나 하나 너무 쉽게 생각했다. 열심히 해주는 건 고맙지만 개선을 해야 한다”고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날 세터 천신통은 여러 차례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은 “연습 때는 잘하는데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소통 문제가 좀 생긴다. 본인이 더 활발하게 경기를 끌어가야 하는데 공격수한테 따라가는 모습이 나온다. 이런 경기를 통해서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실망스러운 모습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천신통뿐만이 아니다. 2세트 끝나기까지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득점이 안 나왔다. 마지막 세트는 가운데서 포인트를 내줬기 때문에 승리를 했다. 빅토리아 한 명으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호철 감독은 “우리는 (이)주아나 (최)정민이도 있다. (육)서영이도 레프트에서 토스만 좋으면 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늘은 (황)민경이 허리가 안 좋아 수비에 집중을 했지만 모두가 역할을 해야 한다. 다른 팀들과 경기를 할 때도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나가야 한다. 빅토리아를 더 활용하기 위해서는 천신통의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 '박준형♥' 김지혜, 60억 家서 행복↑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6세 연상 개그맨 박준형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겸 쇼호스트인 김지혜가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는 지난 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를 듣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지혜는 안마의자에 누워 엄지척을 하는 등 행복에 도취되어 있는데, 특히 넓고 깔끔한 거실이 눈길을 끈다. 김지혜는 지난 2021년 실거래가가 60억대로 알려져 있는 90평대의 서울 서초구 최고급 아파트로 이사를 한 바 있다. 이에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같은 해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연중 집들이' 코너를 통해 해당 자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박준형은 지난 2023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90평 자가다. 김지혜 명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3년간의 열애 끝에 박준형과 결혼해 2005년에는 첫 딸, 2009년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둘째 딸의 예술고등학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 '돈앞에 장사없다'더니…‘아스널 상징’이 돈을 좇아 이적 ‘충격’→‘무패 우승’주역, 연봉 3배 인상에 떠났다→에두, 아스널과 ‘아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났다.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와 함께 아스널의 우승을 만들기위해 노력중이었는데 갑자기 팀을 떠나게 됐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갑작스런 이직 발표에 선수단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널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스포츠 디렉터 에두가 연봉 3배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한다. 에두가 향하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 하위권에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이다. 그래서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십 리그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팀이다. 물론 올 시즌은 10라운드까지 당당히 3위에 랭크돼 있다. 영국 언론들은 에두의 갑작스런 이적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에두가 떠나게됨으로써 아스널은 큰 충격을 받았고 특히 우승을 일궈내기위해서 손을 잡았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은 에두가 팀을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 오너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의 축구 제국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떠남으로써 아르테타는 아스널 이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를 잃게 됐다. 노팅엄의 오너인 마리나키스는 그리스 올리피아코스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축구팀인 히우 아브를 소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몬자도 인수할 계획이다. 그리스의 억만장자인 마리나키스는 에두에게 아스널에서 받는 급여의 3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클럽의 최고 경영자 역할을 제시. 에두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여름부터 에두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최근 몇주동안 두 사람의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에두는 팀을 떠나기전 지난 달 개인적인 이유로 조국인 브라질에 머물렀고 지난 주 런던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즉 브라질에 있을 때 마리나키스와 협상을 벌였고 마음을 결정한 후 아스널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에두는 아스널에서 선수로 뛰었고 아스널의 재건을 지휘하고 있다. 2001년 선수로 아스널에 합류, 프리미어 리그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 멤버가 됐다. 은퇴 후에는 2019년 아스널의 기술 이사를 맡아 팀 재건을 지휘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있던 미켈 아르테타를 영입해서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에두는 팀을 떠나면서 “이제 다른 도전을 추구할 때가 됐다. 아스널은 항상 제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클럽과 서포터들에게 좋은 일만, 그리고 최고의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직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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