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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33 중 19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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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ANG' 기회가 찾아왔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임박..."입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듯"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이 먼저 웃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선취골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코너킥이 수비수를 맞고 뒤로 흐르자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고, 토마스 파티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아스날은 전반전 막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40분 주심의 완벽한 오심으로 인해 아스날에 코너킥이 주어졌다. 데클란 라이스의 코너킥은 날카롭게 중앙으로 향했고, 도미닉 솔랑케의 몸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44분 아스날은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다. 아스날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이브 비수마의 볼을 탈취했다. 마틴 외데고르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연결했고, 트로사르의 왼발 슈팅은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아스날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패배로 아스날전 3연패에 빠졌고, 7승 3무 11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12승 7무 2패 승점 4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2위를 지켰다. 경기가 끝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수동적이었다"며 "후반전은 나아졌지만 전반전이 그랬다. 받아들일 수 없는 패배다. 우리의 경기력은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북런던 더비는 많은 의미가 있다. 실망스럽고 고통스럽다"며 "감독님 말에 동의한다.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압박해야 했다. 성적에 만족할 수 없고 선수들도 책임이 있다.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지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가 이렇게 오랫동안 버틸 수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다니엘 레비는 포스테코글루의 후임 감독 리스트를 준비해야 한다. 그의 입지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을 듯하다. 그가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이끌어도 리그에서 입은 피해를 메우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기에 부진하며 리그 5위를 차지했다. 2년 차를 맞이한 올 시즌에는 카라바오컵 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양민혁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 조기 합류했지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수준이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에는 못 미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고 밝힌 바 있다.
  • '전반기에만 9연승 두 번' 이제는 의심에서 확신으로…오재현 "우리가 확실히 강팀이구나 인지하고 있어요"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지금은 우리가 확실히 강팀이라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SK 나이츠 오재현은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33분 54초 동안 활약하며 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74-65 승리에 공헌했다. 3쿼터까지 6득점을 기록 중이던 오재현은 4쿼터 5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후반 속공 득점에 성공한 그는 DB 김훈의 3점포가 터지자 자신도 외곽포를 터뜨려 맞불을 놓았다. 오재현의 3점포로 14점 차 격차를 만든 SK는 DB가 끝까지 추격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SK는 24승 6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격차를 3.5경기까지 벌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올 시즌 두 번째 9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후 오재현은 "휴식기 전에 마지막 경기였다. 8연승 동안 분위기도 좋았다. 그 이전 9연승 때와는 다르게 분위기가 많이 좋아서 유지한 채 휴식기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 정말 준비를 열심해 했고 그 부분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9연승 할 때는 '우리가 9연승을 했나? 우리가 진짜 강한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지금은 확실히 우리가 강팀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됐다. 좀 더 단단해진 그런 느낌이 확실히 있다"고 밝혔다. 이번 9연승 기간 오재현과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SK는 단단한 모습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제 후반기를 준비할 시간이다. 오재현은 이번 휴식기 동안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재현은 "아직 제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조금 급하게 복귀한 부분이 있었다"며 "조금 쉬어야 될 것 같다. 제가 쉬어야 낫는 골반 부분을 다쳤다. 좀 빠르게 복귀를 해서 아직 좋지 못하다. 이번에 쉴 때도 몸을 회복하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여자친구 유주, 성대 염증 진단…10주년 공연 최소한의 가창 참여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았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위버스를 통해 "유주는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고,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아 당분간 가창을 포함한 음성 사용을 자제하라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된 여자친구 공연에서 유주의 가창과 음성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유주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예정된 여자친구 10주년 공연에 가능한 선에서 최소한의 가창과 멘트만 참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스케줄은 유주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참여 여부 및 형태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발매했다. 이들은 음악방송 출연과 시상식 참석, 단독 콘서트, 아시아 5개 도시 투어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하 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여자친구 멤버 유주의 건강 상태 및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유주는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목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고, 성대 염증 진단을 받아 당분간 가창을 포함한 음성 사용을 자제하라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당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이번 주 예정된 여자친구 공연에서 유주의 가창과 음성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주는 1/17일(금)부터 1/19(일)까지 3일간 예정된 GFRIEND 10th Anniversary 공연에 가능한 선에서 최소한의 가창과 멘트만 참여합니다. 향후 스케줄은 유주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며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참여 여부 및 형태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니콜슨 버저비터 쾅!' 한국가스공사 2연패 늪 탈출 공동 3위로 전반기 마무리…'김소니아 22점' BNK 썸은 삼성생명에 대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짜릿한 승리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수원 KT 소닉붐과의 맞대결에서 76-74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 늪에서 탈출, 17승 13패로 창원 LG 세이커스와 함께 공동 3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KT는 4연패 늪에 빠졌다. 15승 14패로 5위다.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은 3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샘조세프 벨란겔(15득점), 전현우(11득점), 이대헌(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KT는 하윤기가 13득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고 허훈, 조엘 카굴랑안, 이스마엘 로메로가 각각 16점, 15점, 14점을 마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를 56-55로 앞선 채 시작했다. 초반 분위기는 KT 쪽으로 기울었다. 시작과 동시에 로메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 후 도망갔다. 카굴랑안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자유투 2개와 전현우의 3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1분 1초를 남긴 상황에서 허훈의 득점으로 74-74 동점이 됐다. 이후 니콜슨과 허훈이 각각 3점슛 한 차례씩 쐈는데 모두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18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을 가졌다.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8초를 남기고 로메로가 파울을 해 흐름을 한 차례 끊었다. 하지만 다시 시작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1초를 남기고 니콜슨이 득점에 성공해 팀의 승리를 가져다줬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맞대결에서는 BNK 썸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BNK 썸은 15승 5패로 1위, 3연승 도전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12승 8패로 3위다. BNK 썸 김소니아는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안혜지가 13득점 8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가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11득점 11리바운드, 이해란은 13득점, 강유림은 14득점, 김아름은 1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4쿼터 중반 이해란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60-50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BNK 썸의 추격이 시작됐다. 김소니아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냈다. 강유림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삼성생명이 흐름을 끊으려 했지만, 김소니아의 외곽포로 다시 BNK 썸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소니아는 다시 한번 자유투 2개를 얻은 뒤 모두 넣었다. 이이지마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순식간에 점수 차는 1점 차가 됐다. 그리고 18초를 남긴 상황에서 히라노 미츠키의 턴오버가 나와 BNK 썸이 마지막 공격 기회를 가졌다. 작전타임을 가진 뒤 공격 상황에서 김소니아가 돌파 후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4초를 남겨 두고 63-62 역전에 성공했다. BNK 썸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 '나는 선발투수다' CY 3회 레전드, 마무리 전환 소문 일축…美 유명기자 "그럴 가능성 거의 없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맥스 슈어저가 선발투수로 뛰기를 원한다. 메이저리그 소식통으로 통하는 존 모로시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MLB네트워크에 출연해 "슈어저가 마무리 투수라고 믿지 않는다. 그는 선발투수다"라고 밝혔다. 슈어저는 당장 은퇴해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택을 받았다. 2008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09년 9승 11패 평균자책점 4.12로 가능성을 보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뒤 잠재력이 폭발했다. 2010년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슈어저는 엄청난 이닝 소화력을 보이며 리그 에이스로 도약했다. 2013년 21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슈어저는 디트로이트에서 5년을 보냈고, 두 번의 다스왕 시즌을 포함해 82승 35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로 둥지를 옮긴 뒤 내셔널리그 폭격에 들어갔다. 2016년(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과 2017년(16승 6패 평균자책점 2.51) 2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됐다. 슈어저는 워싱턴에서 7시즌 동안 92승 47패 평균자책점 2.80으로 펄펄 날았다. 사이영상 2회, 올스타 5회, 탈삼진왕 3회, 다승왕·이닝왕 2회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2021년부터 저니맨 생활이 시작됐다. 2021년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슈어저는 이후 뉴욕 메츠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노쇠화와 부상이 겹치며 과거의 명성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허리를 시작으로 어깨와 햄스트링 부상이 차례로 발생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최악이었다. 슈어저는 2024시즌 9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이닝은 겨우 43⅓이닝 소화에 그쳤다. 빅리그 데뷔 이후 최소 이닝이다. 승률(0.333)도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가장 낮다. 2024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은 슈어저는 재기를 꿈꾼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지난 2일 '블리처리포트'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해 슈어저의 소식을 전했다. 슈어저는 은퇴 의사가 없으며 4개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슈어저가 마무리 투수를 택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슈어저는 2008년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를 선발투수로 뛰었다. 다만 플레이오프는 통산 30경기 중 5경기를 중간 계투로 뛰었다. 그중 1번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로시는 이를 일축했다. 모로시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절대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슈어저측에게 물어봤는데 초점은 여전히 2025년에 투구하는 것이며,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라고 했다"고 답했다. 선발투수로 뛴다면 3000이닝과 3500탈삼진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슈어저는 지금까지 2878이닝과 3407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2025시즌 40세 시즌을 맞이하지만, 건강만 유지된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작년 최악의 부진 속에도 슈어저는 평균 92.5마일(약 148.9km/h)을 뿌렸다. 피안타율도 0.243에 불과했다. 한편 슈어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저스틴 벌랜더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1500만 달러(약 220억원)에 사인했다. 선수의 가치를 주로 다루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슈어저의 시장 가치는 1년 1500만 달러다. 슈어저는 40세 시즌을 어느 팀에서 보낼까.
  • '조롱의 대상→부활 성공' 우뚝 선 '인간 승리 CB'...아모림 감독도 대만족! "이런 모습을 보고 싶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인간 승리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탈진하기를 원한다"며 "아모림은 매과이어가 이틀 간 훈련에 불참한 상태에서도 104분을 소화하며 본보기가 됐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194cm, 100kg 거구의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큰 키와 체격을 활용한 볼 경합에 능하다. 특히 공중볼 경합에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며 헤더 득점 능력도 좋은 편이다. 2009년 반즐리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매과이어는 2011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헐 시티에 입단했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1700만 파운드(약 3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7-18시즌 레스터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제공권 승률 78.1%로 1위를 기록하며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매과이어는 8000만 파운드(약 1425억원)으로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후 두 시즌 동안 107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주장까지 역임했다. 그러나 2021-22시즌부터 하락세를 맞이했다. 느린 발, 역동작, 패스 미스 등으로 인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조롱 대상이 됐다. 팬들은 SNS에 매과이어의 실수를 모아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 매과이어는 주장까지 박탈 당했다. 매과이어는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3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후방을 지켰고 2023년 11월에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14년 만에 맨유 소속 수비수가 상을 받은 것이었다. 올 시즌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아스날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는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104분 동안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매과이어는 그야말로 거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끊임없는 악플에 시달렸고, 판매 대상으로 언급됐으며 주장직을 잃었다. 그러나 매과이어의 최근 활약은 자신이 타당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며 찬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도 매과이어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아모림은 "우리는 매과이어가 많이 필요하다. 기쁘게 옵션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력에 대해서는 "나는 매과이어를 굉장히 신뢰한다"며 "새로운 계약을 맺을 때도 이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 그는 자기 자신을 많이 믿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칭찬해야 할 사람은 매과이어"라며 "그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아팠지만 끝까지 뛰었고, 완전히 지쳤다. 이런 모습을 모든 선수에게서 보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 패패무패패→토트넘 EPL 4위는 언감생심? 선두 리버풀 혼쭐낸 노팅엄 돌풍! 손흥민 '챔스 복귀' 또 물건너가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정말 안 풀리네!' 또 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주장 손흥민(33)이 골을 터뜨렸으나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패했다. 아스널에 1-2로 지면서 최근 EPL 5경기째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올 시즌 목표로 내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더 어렵게 됐다.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 아스널과 대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40분 논란 끝에 내준 코너킥 위기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4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추격을 시도했으나 아스널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컵대회 연승 분위기를 EPL로 연결하지 못했다. 9일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었고, 12일 탐워스와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렸으나 경기력이 매우 좋지는 않았다. 특히, 5부리그 팀 탐워스와 연장전을 치르며 체면을 구기기도 했다. 결국 확실히 회복하지 못한 경기력이 EPL에서 다시 드러난 셈이다. 17라운드부터 21라운드까지 EPL 5경기에서 1무 4패의 성적에 그쳤다.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3-6 참패를 당했고,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돌풍의 팀' 노팅엄에 0-1로 졌다. 19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하위권에 처져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2-2로 비겼고, 20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그리고 이날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지면서 '무승 탈출'을 이루지 못했다. 총제적 난국이다. 경기력 기복이 너무 심하다. 최근 EPL 2경기 연속 1득점에 그쳤다. 단순한 공격 루트와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세트 피스 수비 약점 또한 나오면서 고개를 숙였다. EPL 4위 달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중상위권에 오른 팀들과 맞대결에서 더 약했고,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여러 번 놓치면서 승점 관리에 실패했다. 하위권 추락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다. 현재 토트넘은 7승 3무 11패 승점 24를 마크하고 있다. 43골을 넣고 32골을 내줬다. 득점은 1위 리버풀(48득점)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하지만 실점은 공동 13위다. 이길 때는 시원하게 이겼지만, 박빙의 승부에서 자주 지면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에 무려 14점이나 뒤졌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턴(승점 16)과 격차가 8점으로 훨씬 더 가깝다. 한편, 토트넘의 부진 속에 노팅엄이 돌풍을 태풍으로 바꾸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노팅엄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두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12승 5무 4패 승점 41로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47)과 차이가 좀 나지만, 2위 아스널(승점 41)에는 단 2점 밀린다. 5위 첼시(승점 37)에 4점 앞서며 '별들의 전쟁'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토트넘이 목표로 삼은 '챔스 진출'에 노팅엄이 더 가까이 다가섰다.
  • "HWANG을 선발로 내보낸 것은 실수"…실점 빌미 패스 미스→슈팅 0회→45분 만에 칼 교체, 황희찬에 쏟아진 혹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을 선발로 내보낸 것은 실수였다." 울버햄프턴은 1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34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선취골이 나왔다.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때린 슛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주세 사 골키퍼가 다이빙도 시도하지 못한 득점이었다. 분위기를 탄 뉴캐슬은 후반에 두 골을 추가했다. 후반 12분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박스 안에 있는 이삭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삭은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29분에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골문 앞에 있던 앤서니 고든에게 패스를 했다. 고든이 골망을 흔들어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45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45분 동안 터치를 19번 한 황희찬은 패스를 13번 시도해 9번 연결했다. 하지만 슛은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다. 볼 경합은 두 차례 맞붙었지만, 모두 패배했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기량 차이는 명백했다. 울버햄프턴 스스로도 여러 차례 위험한 실수를 저지르며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특히, 황희찬은 경기 중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울버햄프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 실수는 팀에 큰 대가를 치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자신감을 잃은 상태로 보인 황희찬은 팀의 첫 번째 실점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상대 수비수를 1대1로 맞닥뜨렸던 상황에서 돌파하거나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드리블하지 않고, 되돌아가면서 쉽게 공을 내주었다"고 했다. 이후 뉴캐슬은 빠르게 역습을 진행했고 이삭이 마무리해 뉴캐슬이 앞서갔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네이선 주다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굴절된 슛은 모두 반대편에서 황희찬이 끔찍하게 공을 내준 데서 비롯됐다. 울버햄프턴은 뉴캐슬에 완벽한 선물을 줬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격노했다"고 밝혔다.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아니라 마테우스 쿠냐가 선발 출전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쿠냐는 지난달 1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맞대결이 끝난 뒤 입스위치의 보안팀 스태프와 충돌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조사를 받았고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이날 경기는 쿠냐의 징계가 풀린 뒤 첫 경기였다. 매체는 "쿠냐가 징계 복귀 후 출전 가능했음에도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공격 3인 중 한 명으로 고집했다. 이는 결국 치명적인 선택이 됐으며,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반면, 쿠냐는 후반전에 황희찬을 대신해 투입돼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2022년 7월 울버햄프턴과 손을 잡았다. 이적 첫 시즌 그는 3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13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2월까지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한 뒤 30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도 골망을 흔들어 득점력이 살아나는 듯했지만, 이후 공식 경기 세 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 '미쳤다' SK의 기세 막을 수 없다…9연승 질주하며 전반기 마무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9연승을 기록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주 DB 프로미와의 맞대결에서 74-65로 승리했다. SK는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9연승을 질주하며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24승 6패로 1위다. 반면, DB는 14승 16패 6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SK 자밀 워니는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안영준과 오재현, 김선형이 사이 좋게 11득점을 기록했다. DB 박인웅은 18득점 이선 발바노는 14득점, 이용우는 10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SK가 더블 스코어로 앞서갔다. 야투성공률 차이가 컸다. SK는 56%를 기록한 반면, DB는 25%로 저조했다. 워니의 외곽포로 경기를 시작한 SK는 최부경의 득점으로 시작부터 도망갔다. DB 박인웅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자 김선형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중반에도 SK의 좋은 슛 감각이 유지됐다. 워니와 안영준이 연속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오세근의 자유투 2개와 오재현, 워니의 속공 득점에 힘입어 24-8까지 격차를 벌렸다. DB가 알바노와 오누아쿠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SK가 안영준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SK가 26-13으로 리드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DB가 격차를 조금 좁혔다. 초반은 SK의 분위기였다. 안영준의 3점포와 오재현의 2점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DB의 반격이 시작됐다. 로버트 카터와 알바노의 연속 득점으로 힘을 냈다. 김보배와 김훈의 득점으로 8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SK가 아이재아 힉스의 앤드원 플레이로 DB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SK가 40-30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SK가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DB를 7점으로 억제하는 동안 13점을 추가해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김선형의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 득점에 성공한 뒤 곧바로 스틸에 성공, 최부경의 득점을 도왔다. 중반에는 오세근의 외곽포도 터졌다. SK가 53-37로 리드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DB의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이용우와 박인웅이 연속으로 3점포를 터뜨렸다. 김훈이 다시 한번 3점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다. 오재현의 외곽포로 SK가 다시 도망갔는데, DB가 알바노와 박인웅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 10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SK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가기 시작한 SK는 안영준의 자유투 1개와 김선형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워니의 3점슛까지 림을 통과했다. 16점 차가 됐다. 작전 타임을 가진 DB가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알바노와 이용우의 연속 3점으로 다시 10점 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김선형의 득점과 워니의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2025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 개막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마련한 2025년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이 18일 첫 테이프를 끊는다. 2025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은 태권도 격파와 품새, 호신술 등으로 구성된다. 무예 정신과 태권도가 지닌 가치가 세대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서 이어지는 것을 표현한다. 18일 오전 11시에 최초로 공개된다. 공연은 크게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태권도가 가지는 정신적 요소들이 위력 격파, 감각 격파 등 다양한 형태의 격파로 표현된다. 2막에서는 세계인을 매료시킨 K-pop과 함께 한류의 원조인 태권도가 어우러져 즐거운 문화로 소개된다. 올해 태권도원 상설공연은 1월부터 2월, 11월부터 12월에 주말과 공휴일 위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운영한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태권도원 휴원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14시에 펼쳐진다. 태권도원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나 연속된 평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평일이 정기 휴원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과 하루 전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태권도를 주제로 보고 즐겁게 체험하는 등 다양한 태권도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태권도가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태권도원 상설공연의 자세한 일정은 태권도원 누리집이나 태권도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제니, 母에게 받은 생일 선물 자랑 "이게 무슨 뜻인지 알죠"…행복하겠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엄마에게 받은 특별한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제니는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게 무슨 뜻인지 알죠(You konw what this means)"라는 글과 함께 푸른 장미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미는 깊고 신비로운 푸른색과 은은한 보랏빛이 어우러진 독특한 색감을 자랑했다. 제니는 과거에도 매년 생일마다 어머니로부터 푸른 장미를 선물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푸른 장미는 희귀하고 특별한 꽃으로, 일반적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이번에도 어머니의 변함없는 애정과 함께 푸른 장미를 받은 제니는 그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순간을 팬들과 나눴다. 이날 제니는 멤버 지수와 로제의 축하 메시지를 리그램하며 "알럽 지슝", "스윗한 로지포지 고마워"라는 댓글을 남겨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수는 "내가 영원이라 칭할 수 있는 사람 중에 네가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를 거야. 사랭해 생일 축하해 마이 젠득이"라며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로제는 "언니와 이 특별한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언니는 정말 특별한 존재다"라며 깊은 애정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오늘은 무엇보다도 언니가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언니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해. 생일 축하해, 젠득 데이!"라고 덧붙이며 진심을 표현했다. 로제는 "오늘은 무엇보다도 언니가 행복한 생일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언니를 온 마음 다해 사랑해. 생일 축하해, 젠득 데이!"라고 덧붙이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리사 역시 제니와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생일 축하해 제니. 최고의 하루 되길. 얼른 보고 싶어"라는 메시지를 남겨 멤버들 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한편 1996년 1월 16일생인 제니는 이날 만 29세를 맞았다. 그는 "COMING SOON FOR YOU ALL"이라는 글로 솔로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올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솔로로 오를 예정이다.
  • 리시브-디그 1위, 165G 연속 출전 강철 체력…여오현 번호 물려받은 국대 리베로, 명장이 극찬한 이유가 있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박경민을 보유한 현대캐피탈은 행복하다. 리베로 박경민은 2020-2021시즌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쭉 경기를 뛰었다. 얼리 드래프티로 2020 신인드래프트에 나온 박경민은 1라운드 4순위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박경민은 데뷔 시즌부터 최태웅 前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하게 성장했다. 데뷔 시즌 디그 2위(세트당 2.24개)-리시브 5위(43.02%)에 오른 박경민은 2021-2022시즌에는 리시브-디그 1위에 자리하며 베스트 7 리베로로 선정됐다. 또한 데뷔 시즌부터 쭉 올스타에 뽑히고 있다.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겸비했다. 올 시즌에도 박경민은 여전하다. 리시브와 디그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현대캐피탈이 12연승을 질주하는데 큰 힘을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여오현(IBK기업은행 수석코치)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는데 이를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통산 리시브 효율이 48.436%로 50%에 육박한다. 또 박경민이 빛나는 이유는 체력이다. 박경민은 데뷔 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정규리그 경기를 뛰고 있다. 165경기 연속 출전. 이 기간 결석 없이 리그 전 경기를 뛴 선수는 남녀부 통틀어 박경민이 유일하다. 4년 연속 리그 전경기에 출전한 박경민은 올 시즌에도 팀이 치른 21경기에 모두 나와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격수보다 체력 소모가 덜한 리베로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고 하더라도,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경기를 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체력 관리를 잘하고 있으며, 실력도 으뜸으로 감독의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기도 하다. 지난해 9월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 마씨모 에켈리 감독은 "박경민이 돋보였다"라고 이야기했었다. 또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시즌 전 기자와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박경민 선수의 활약을 영상으로 접했는데, 리베로 한 포지션을 국한하기에 부족할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지금도 팀을 위해 리시브, 수비 훈련에 매진하는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했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박경민은 등번호를 바꿨다. 13번을 달고 뛰었던 박경민은 여오현의 공식 은퇴 후 5번을 물려받아 뛰고 있다. 여오현 수석코치는 지난해 5월 기자에게 "박경민은 대한민국 NO.1 리베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선수다. 지금 또 젊고 한창인 때가 아닌가. 큰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거라 믿는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했었다. 박경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다. 리베로 보강이 필요한 팀들로서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현대캐피탈도 국가대표 리베로를 쉽게 놓치지 않을 것이다. FA 대박도 기대된다. 박경민의 활약에 현대캐피탈 팬들은 웃는다.
  • 쾅쾅쾅쾅쾅쾅쾅! 3점포 7방+결승 자유투 득점→커리가 커리했다→31득점 8AS로 GSW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감도 외곽포를 앞세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격침했다. 경기 막판 결승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부 마침표를 찍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커리는 16일(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포인트가드로 골든스테이트 공수를 지휘했다. 37분20초 동안 뛰면서 31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7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 성공률 58.3%를 마크했다. 접전이 이어진 경기 막판 해결사 구실을 톡톡히 했다. 105-103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36초 전 3점포를 폭발했다. 108-108 동점을 이룬 47초 전에는 스텝백 3점슛을 만들며 포효했다. 114-112로 살얼음판 리드를 지킨 10초 전에는 자유투를 얻어냈다. 침착하게 두 개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진땀승을 올렸다. 출발은 매우 좋았다. 1쿼터에 34-12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에 추격 당하며 전반전을 55-42로 마쳤다. 3쿼터에도 조금 밀렸다. 87-78까지 거리가 좁혀졌다. 4쿼터 막판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자칫 잘못하면 대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위기의 순간에 커리가 있었다. 커리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최후에 웃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0승 20패 승률 0.500을 적어냈다. 홈 성적과 원정 성적을 10승 10패로 똑같이 장식했다.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마크하면서 서부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11위와 12위인 피닉스 선즈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이상 19승 20패 승률 0.487)를 제쳤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3승 6패 승률 0.346)에는 13.5경기 뒤졌다. 커리 외에도 앤드류 위긴스가 24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잘 보탰다. 미네소타는 뒷심을 발휘하며 4쿼터 막판 역전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시즌 성적 21승 19패 승률 0.537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격차기 12경기로 벌어졌다. 새크라멘토 킹스(20승 20패 승률 0.500)와 골든스테이트에 1경기 차로 추격 당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8득점 8리바운드, 단테 디빈첸조가 28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싸다 싸’ 오타니 10년 7억달러 계약의 역설…ML 저렴한 계약 1위, 이도류는 아직 시작도 안 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싸다 싸.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10년 7억달러 계약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렴한 계약으로 꼽혔다. 여기서 말하는 값싼 계약은 계약 대비 가치를 따진 결과다. 오타니의 계약은 10년이 지나고 6억8000만달러를 지불하는 디퍼 방식이다. 이런 측면을 감안할 때 오타니 계약은 혜자계약으로 불릴 만하다는 게 FOX스포츠의 견해다. FOX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값싼 계약 탑25를 공개하면서 1위를 오타니, 2위를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년 1억달러), 3위에 오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7년 3500만달러), 4위에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 6년 1억1500만달러), 5위에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7년 1억4100만달러)를 선정했다. 오타니가 후안 소토(뉴욕 메츠, 15년 7억6500만달러) 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받는 선수인데, 역설적으로 최고의 구단친화적인 계약에 꼽힌 건 그만큼 오타니의 가치가 엄청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우선 메이저리그 최초의 54홈런-59도루를 했음에도 연봉이 200만달러였다고 지적했다. 계약기간 내내 200만달러를 받는다. FOX스포츠는 “현재 계약의 가치는 연간 4600만달러 수준이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중심으로 로스터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됐다.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오타니의 전례 없는 계약은 야구와 비즈니스 측면에서 독보적 가치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또한, FOX스포츠는 “다저스가 연기한 모든 돈을 현명하게 지불하고, 그게 글로벌 시장에 창출하는 수많은 판매이익, 마케팅 및 스폰서십 수익을 고려하면 이 거래는 궁극적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고 했다. ‘걸어 다니는 기업’이다. FOX스포츠는 “다저스는 오타니와 계약한 뒤 2024시즌 첫 2개월간 일본에 본사를 둔 8개 기업과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기업들은 경기장에 방문해 광고계약을 생각하고 있었다. 다저스도 머니 머신에 뛰어들기 위해 나섰다”라고 했다. 끝으로 FOX스포츠는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오타니는 이미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을 맺은 가치가 있다. 그런데 그는 아직 투구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올해 오타니가 이도류를 재개하면 오타니 비즈니스 효과는 더 올라갈 것이다. 타격만 잘해도 되는데 그라운드 밖에서의 가치까지 더하면, 이도류까지 재개하면 오타니의 가치는 무궁무진할 전망이다. 7억달러가 혜자계약이자 구단 친화적 계약이라면 말 다한 셈이다.
  • 작은 구장→피홈런이 걱정이야? SSG, 159km+157km 외인 듀오로 정면 돌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랜더스필드는 좌-중-우 95m-120m-95m에 펜스 높이 2.8m로 크기가 작은 편이다. SSG는 피홈런이란 위협을 압도적인 구속으로 극복하려 한다. SSG는 지난해 11월 18일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쳤다.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영입된 드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연봉 11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로 재계약을 맺었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와 총액 100만 달러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앤더슨은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한다. 지난해 24경기에서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115⅔이닝 동안 무려 158개의 탈삼진을 솎아냈고,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9이닝당 탈삼진 비율은(K/9) 12.3개로 매우 뛰어났다. 앤더슨은 "다시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좋은 제안을 해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이 벌써 기대되는 것 같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화이트는 외조부모와 어머니가 모두 한국인인 한국계 3세다. 과거부터 '코리안 특급' 박찬호 닮은 꼴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에 지명됐고,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22선발)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6경기(99선발) 26승 21패 평균자책점 4.48의 성적을 남겼다. 화이트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꼭 한 번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그만큼 한국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 하루빨리 리그에 적응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압도적인 속구다. 야구 기록 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앤더스의 평균 구속은 151.0km/h다.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가장 빠르다. 지난해 5월 11일 KIA 타이거즈전은 전광판 기준으로 159km/h까지 나왔다. 화이트는 메이저리그에서 최고 156km/h, 평균 152km/h의 구속을 찍었다. 모든 경기를 불펜 투수로 등판했기에 KBO리그에서는 구속이 약간 줄어들 테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구속을 뿌릴 것으로 보인다. 빠른 구속은 많은 탈삼진을 담보한다. 앤더슨은 이미 탈삼진 능력을 입증했다. K/9 12.29는 10개 구단 체제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100이닝 이상 투수 기준)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K/9 7.5, 마이너리그 통산 9.8을 자랑한다. 트리플A에서도 K/9 10.2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KBO리그에서도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일 전망이다. 방망이가 공을 스치지도 못한다면 당연히 홈런은 줄어든다. 앤더슨의 9이닝당 피홈런 비율(HR/9)은 0.86으로 100이닝 이상 소화한 33명의 투수 중 12번째로 낮다. 리그 평균은 1.01이며, SSG 투수 평균은 1.16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랜더스필드에서도 확실한 홈런 억제 능력을 보인 것. 화이트는 메이저리그에서 HR/9 1.0, 마이너리그에서 0.9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2024년 기준으로 25.9%의 뜬공을 내줬다. 리그 평균(23.8%)보다 약간 많은 뜬공을 허용하는 투수다. 이 패턴은 KBO에서도 유지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빠른 구속이 있고, 레파토리에 평균 구속 94마일(약 151.3km/h)을 찍는 싱커가 있다. 땅볼이 필요하다면 싱커가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SSG는 작은 구장에 대한 해답을 강속구로 제시했다. 앤더슨과 화이트는 빠른 공으로 홈런 위협을 지워버릴 수 있을까.
  • '프로젝트7' 데뷔조 측 "포켓돌 개별활동 주장, 명백한 계약 위반"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 데뷔조 클로즈 유어 아이즈 매니지먼트사 언코어가 출연계약 관련 입장을 밝혔다. 언코어는 16일 "포켓돌스튜디오가 체결한 '프로젝트7'의 출연계약에 따르면 최종 데뷔조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매니지먼트사인 언코어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계약을 체결하고 36개월간 활동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출연계약 당시 아티스트들이 프로젝트 그룹 활동과 상충되는 다른 계약이 없다는 점, 이후에도 출연계약과 상충되는 다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 바 있다"며 "이와 같은 출연계약은 '프로젝트7' 출연자 200명이 예외 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언코어는 "하지만 포켓돌스튜디오는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에 관해 '프로젝트7' 제작사에 사전에 고지했거나 제작사와 협의하였으므로 이러한 활동이 허용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출연계약서의 해당 문구는 '프로젝트7' 출연 이전에 불가피하게 계약을 체결한 경우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을 허락해서 아티스트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조항이다. '프로젝트7' 출연 중이나 그 이후에 최종 데뷔조 이외 다른 활동을 임의대로 해도 된다고 해석되는 계약이 아니며, 그럴 경우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포켓돌스튜디오는 '프로젝트7' 제작사에게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 일정을 사전에 고지한 사실이 없고, 담당자가 일방적으로 요청했다 하더라도 제작사가 이를 허용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사실이 없다"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상충되는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은 출연계약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언코어는 손해배상을 포함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이하 언코어(UNCORE) 입장 전문. 언코어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포켓돌스튜디오가 체결한 '프로젝트7'의 출연계약에 따르면 최종 데뷔조로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프로젝트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매니지먼트사인 언코어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계약을 체결하고 36개월간 활동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출연계약 당시 아티스트들이 프로젝트 그룹 활동과 상충되는 다른 계약이 없다는 점, 이후에도 출연계약과 상충되는 다른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한 바 있습니다. 이와 같은 출연계약은 '프로젝트7' 출연자 200명이 예외없이 동일한 조건으로 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포켓돌스튜디오는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에 관해 '프로젝트7' 제작사에 사전에 고지했거나 제작사와 협의하였으므로 이러한 활동이 허용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출연계약서의 해당 문구는 '프로젝트7' 출연 이전에 불가피하게 계약을 체결한 경우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을 허락해서 아티스트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는 조항입니다. '프로젝트7' 출연 중이나 그 이후에 최종 데뷔조 이외 다른 활동을 임의대로 해도 된다고 해석되는 계약이 아니며, 그럴 경우 명백한 계약 위반임을 말씀드립니다. 나아가 포켓돌스튜디오는 '프로젝트7' 제작사에게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 일정을 사전에 고지한 사실이 없고, 담당자가 일방적으로 요청했다 하더라도 제작사가 이를 허용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사실이 없습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과 상충되는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은 출연계약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언코어는 손해배상을 포함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공정성이 중요한 공개 오디션에서 처음 시작 시점과 달라진 포켓돌스튜디오의 별도 요구에 대해 협의하는 것은 198명의 다른 참가자와 그 가족들 및 관계자들에게는 공정성의 훼손이며, 모든 관련자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준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경험이 있는 포켓돌스튜디오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실제로 데뷔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하는지,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들의 개별 활동이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향후 활동에 얼마나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일원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와 부모님들의 바람, 팬들의 성원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익을 분배 받는 포켓돌스튜디오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만큼, '클로즈 유어 아이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 드립니다.
  • 'BTS 프로듀서♥' 김가영, 결혼 임박했나? 약지 반지+대놓고 럽스타 눈길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빅히트 뮤직(이하 빅히트) 프로듀서 피독(40, 본명 강효원)과 열애 중인 기상캐스터 김가영(34)의 일상이 주목받고 있다. 김가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히피펌에 보라색 니트를 입은 김가영의 모습이 담겼다. 활짝 미소를 보인 그는 보라색 하트를 10개 붙이며 기분을 표현했다. 특히나 약지에 낀 반지가 눈길을 끈다. 반지는 다른 사진에서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초부터 방송과 소셜 계정을 통해 반지를 낀 채로 대부분의 촬영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올린 일상은 럽스타그램 의혹을 받고 있다. 식당 거울에 비친 한 인물과 사진을 찍어서 올렸다. 김서림 때문에 정확히 확인되지 않지만, 거울에 비친 인물이 그의 남자친구인 피독이 아니냐는 댓글이 계속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르세라핌 등의 노래를 작곡한 쇼렐(이탈리아)이 이례적으로 '내 사랑'이라는 댓글을 달고, 대댓글로 애정을 나눈 점도 그 추정에 힘을 싣고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김가영이 방송을 통해 피독과 열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당시 김가영은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한 청취자가 열애설 진위를 묻자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자,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처음 해봐서 기분이 이상하다. 축하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989년생인 김가영은 2018년부터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SBS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피독은 방탄소년단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명 프로듀서다. '상남자', '불타오르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피 땀 눈물', '봄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발표한 대중 작사·작곡 부문에서 저작권 수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퍼거슨 감독처럼 해야 한다"…맨유 레전드 아모림 적극 지지→"래시포드, 가르나초 둘 다 내보내도 놀랍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처럼…"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게리 네빌은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맨유에서 자신의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팀에서 내보낼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새로운 도전'을 언급하며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래시포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제안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쟁력'을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와 연결이 됐으며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SSC 나폴리 임대 이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가르나초 역시 판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러'는 "과거 가르나초는 판매 대상에서 '절대적'으로 제외된 선수로 간주됐지만, 맨유가 대부분의 선수들에 대해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는 소문이 있고 가르나초도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네빌은 '더 오버랩 어스'의 팟캐스트 '잇츠 콜드 사커'에 출연해 "최근 24시간 동안 가르나초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고 래시포드가 임대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는 새로운 이야기가 들려왔다. 아모림이 이런 대담한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6승 5무 9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있다. 올 시즌 우승 경쟁은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주관하는 클럽 대항전에 참가권을 따내는 것도 버거울 것으로 보인다. 네빌은 "아모림 감독은 잃을 것이 없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가 여러 사례에서 본 바와 같이, 맨유를 정상으로 이끌지 못하는 재능 있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할지도 모른다"며 "알렉스 퍼거슨 경이 오랜 세월 동안 했던 일을 생각해 보라. 가장 큰 갈등 중 일부는 빅네임 선수들과 있었지만, 이는 그가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당시에는 '이 선수들이 클럽을 떠나선 안 돼,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지만, 퍼거슨 경은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렸다. 그것을 좋아하든 동의하든 하지 않든 간에 말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이적 시장 때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선수를 판매해야 한다.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만약, 래시포드나 가르나초를 판매한다면 아모림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네빌은 "아모림은 아마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을 겨냥해 '내가 여기서 책임자다. 네가 누구든 상관없다. 나는 이 클럽의 기준을 구현할 사람이고, 네가 그 기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네가 얼마나 재능 있고 가치 있든, 팬들이 널 어떻게 생각하든, 급여가 얼마나 되든, 넌 끝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이적 시장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가 예상하는 만큼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르나초와 래시포드가 팀을 떠난다면 그것은 큰 사건이 될 것"이라며 "정리가 있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한두 명의 선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레알 마드리드 미쳤다! '월드클래스 풀백' 2명 영입 임박...'갈락티코 3기' 구축 '청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 완성을 앞두고 있다. 월드클래스 풀백 두 명을 모두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의 레알행은 완료됐다. 현재 1월 이적과 7월 이적에 대한 결정만이 보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의 레알행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레알과의 계약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를 목표로 삼았다. 이미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고, 엔드릭까지 품었다. 현재 레알은 세대 교체를 위해 라이트백과 레프트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알이 원하는 선수는 아놀드와 데이비스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오른발 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카로운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으로 공격포인트를 생산할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한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이다. 2004년 리버풀에 입단한 아놀드는 12년 동안 임대 없이 리버풀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16년 리버풀 1군에 데뷔했다. 아놀드는 데뷔 후 곧바로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거취가 불투명하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만료된다. FA 자격을 앞두고 아놀드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며 점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레알은 이런 아놀드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대체자를 찾아야 학 때문이다. 레알은 계약 만료를 앞둔 아놀드를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에 이적료까지 제안했다. 리버풀은 아놀드를 붙잡기 위해 막대한 주급을 약속하며 마지막으로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는 아놀드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놀드는 다음 시즌 레알의 흰색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빠른 주력과 공격 가담이 장점으로 꼽힌다. 미국 MLS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운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으로 이적한 뒤 2019-20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도 FA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에 종료되지만 데이비스가 고주급을 요구하며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뮌헨도 데이비스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두 선수를 영입하며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원하던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레알은 13승 4무 2패 승점 43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밀려 라리가 2위에 머물러있다.
  • 제2의 이승엽, 아니 제1의 김석환은 죽지 않았다…테스형 빠진 KIA 외야, 마지막 승부? 어바인 드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1의 김석환이 되고 싶다.” 2023년 KIA 타이거즈의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외야수 김석환(26)은 위와 같이 말했다. KIA와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에서 지도자로 활약한 박흥식 전 퓨처스 감독이 말한 “이승엽처럼 부드러운 스윙”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그 부드러운 스윙이 아직도 1군에서 빛을 보지 못했다. 전임감독은 2022년 부임하자마자 개막과 함께 1개월간 좌익수로 기용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으나 처절히 실패했다. 2023시즌에도 잠시 중용됐으나 변화구에 타격 자세가 무너지는 모습이 잦았다. 아직 타격 과정에서 자신의 것이 없다는 냉정한 진단을 받고 2군에서 담금질을 했다. 그 사이 김석환은 1루와 외야 병행에서 벗어나 외야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사이 이범호 감독 체제가 시작됐고, 팀의 외야 뎁스도 두꺼워졌다. 2024시즌에는 1군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최원준이 본격적으로 다시 풀타임을 뛰었고, 박정우가 붙박이 백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검증된 대타’ 고종욱이 중용되지 못할 정도였다. 김석환은 2024년 퓨처스리그에서도 썩 눈에 띄지는 않았다. 49경기서 148타수 34안타 타율 0.230 5홈런 25타점 25득점 장타율 0.392 출루율 0.323이었다. 1군에 올라오지 못한 건 단순히 팀 외야 사정이 빡빡한 게 전부는 아니었다. 2025시즌에도 냉정히 볼 때 김석환의 1군 생존 전망은 밝지 않다.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퇴단했지만, 이우성이 다시 외야로 나갈 게 유력하다. KIA가 16일 발표한 어바인-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도 외야수에 포함됐다. 올 시즌 1군 주전은 좌익수 이우성~중견수 최원준~우익수 나성범이 확정적이다. 백업으로 이창진과 박정우가 붙박이라고 본다면, 김석환 등 다른 외야수들이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지명타자는 최형우가 붙박이이고, 이창진 외에 변우혁, 서건창 등 내야에 대타를 맡을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김호령과 고종욱은 아예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김석환이 그래도 어바인 캠프 명단에 포함된 건 이범호 감독이 김석환의 시즌 준비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얘기다. 장기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언제 누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만큼, 김석환의 존재감을 포기할 순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KIA는 장기적으로 최형우, 나성범을 잇는 거포를 육성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냉정히 볼 때 원활한 성장세는 아니다. 변우혁은 알을 깨고 나오려고 하지만, 황대인과 김석환은 구단의 계산만큼 기량 향상이 안 되는 실정이다. 그래도 터지지 않은 왼손 거포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유형의 타자는 아니다. 김석환으로선 수비와 주루가 확실하지 않으니 타격에서 뭔가 제대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미 군 복무도 마쳤고, 어느덧 20대 중반이다. 어바인에서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방망이를 돌려야 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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