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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9 of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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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격폼 간결해졌다" 이종열 미소 이유 있었네…미국 유학 효과인가? 이재현, 이제 밀어치기가 된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타격폼이 간결해졌다. (이)재현이 본인도 어느 정도 정립이 됐을 것이라 본다"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이 남긴 말이다. 이 말대로 미국 유학 효과가 벌써 나오는 것일까. 이재현이 연습경기에서 깔끔한 밀어치기를 선보였다. 삼성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선발 좌완 이승현이 1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막판 3득점을 따내며 요미우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현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작성한 차승준과 함께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1회 2사 2-2 카운트에서 이재현은 상대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깔끔하게 밀어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이번에도 밀어치기다. 3회 1사에서 이재현은 다시 한번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신고했다. 7회 마지막 타석은 높은 공을 잡아당겨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지난 시즌까지 이재현은 바깥쪽에 약점을 보였다. 공을 강하게 당기는 것은 일가견이 있으나, 바깥쪽 공에는 애매한 스윙이 나오기 일쑤였다. 결대로 밀어치기보다는 본능적으로 갖다 맞히는 스윙이 다수였다. 타구 방향별 타율만 봐도 이재현의 성향이 보인다. 당긴 타구의 타율은 0.364인 반면 밀어친 타구 타율은 0.239에 그쳤다. 시즌을 마친 뒤 이재현은 투수 황동재와 미국 단기 유학을 다녀왔다. 삼성은 두 선수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야구 전문 프로그램 시설인 CSP(Cressey Sports Performance)에 파견했다. 삼성은 이재현이 최적화된 스윙 메커니즘을 장착할 수 있기를 바랐다. 이재현은 약 3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당시 이종열 단장은 "미국에서 이재현이 타격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다. 확실히 타격폼이 간결해졌다. 재현이 본인도 어느 정도 정립이 됐을 것이라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종열 단장은 "체크해봤더니 이재현이 장타를 의식했는지 스윙이 커졌더라"라면서 "홈런은 (김)영웅이가 치라고 하자'고 했다. 너는 간결하게 스윙을 하는 법을 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간결한 스윙으로 바깥쪽을 공략할 수 있다면 완전체 유격수가 될 수 있다. 2025년 이재현 성적은 바깥쪽 공략에 달려있다.
  • '부상이 상수인가' 429HR 유리몸 거포 또 깨졌다, 이번엔 양쪽 팔꿈치 통증…개막전 출전 미지수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429홈런을 자랑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이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스탠튼이 양쪽 팔꿈치 통증으로 개막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이를 "테니스 엘보"와 비슷한 증상이라 설명했고, 겨울 내내 지속됐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2024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을 안고 뛰었다고 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통증이 심해져 성적이 떨어졌다. 스탠튼은 전반기 타율 0.246 18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후반기는 타율 0.210 9홈런 27타점에 그쳤다. 그럼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스탠튼은 가을야구 14경기에 출전해 15안타 7홈런 16타점 타율 0.273 OPS 1.048을 기록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에서 4안타 4홈런 7타점 타율 0.222 OPS 1.222를 기록, ALCS MVP에 올랐다. 분 감독은 "스탠튼은 오프시즌 동안 훈련을 했지만, 이후 치료를 위해 중단했다. 이 문제를 서두르고 싶지 않다. 시즌 내내 어느 정도 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너무 일찍 무리하게 출전시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스탠튼에게 부상은 이제 '상수'에 가깝다. 최근 6년 동안 크고 작은 부상으로 여러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2019년 오른쪽 이두근과 무릎 후방십자인대, 2020년 왼쪽 햄스트링, 2021년 왼쪽 대퇴사두근, 2022년 오른쪽 발목, 왼쪽 아킬레스건, 2023년 왼쪽 햄스트링, 2024년 왼쪽 햄스트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2019년 이후 스탠튼은 연평균 8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부상 부위도 문제다. 팔꿈치는 타격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위다.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다면 방망이에 힘을 전달할 수 없다. 또한 스탠튼의 부상은 하체에 집중되어 있었다. 상체도 부상 병동이 된다면 더욱 치명적이다. 양키스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놓쳤지만,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했다. 애런 저지, 스탠튼의 MVP 듀오를 MVP 쿼텟으로 확장한 것. 하지만 스탠튼의 부상으로 이들이 동시에 출격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스탠튼이 결장하면 지명타자 자리에 여유가 생긴다. 분 감독은 저지를 포함한 다양한 선수를 돌려가며 지명타자로 세울 것이라 밝혔다. 저지가 지명타자로 들어선다면 벨린저가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향한다. 한편 스탠튼은 메이저리그 통산 1649경기 1551안타 429홈런 1103타점 타율 0.257 OPS 0.871을 기록한 우타 거포다. 지난 시즌 114경기에 출전해 97안타 27홈런 72타점 타율 0.223 OPS 0.773을 적어냈다.
  • "아직도 꿈만 같다"…SK렌터카, 창단 5년만의 팀리그 ‘정규리그 1위’ 주장이 밝힌 우승 원동력은?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직도 꿈만 같다. 지난 5년간 우리가 힘들 때 끝까지 믿어주시고 지원해 주신 구단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아직 끝이 아니다. 모든 선수가 더욱 노력해 파이널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겠다.”(강동궁) 프로당구(PBA) 팀리그 SK렌터카 다이렉트(구단주 이정환)가 창단 6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SK렌터카는 지난 13일 20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5라운드 우승컵 최종일을 이틀 앞두고 조기 우승(6승 1패·승점17)과 동시에 정규리그 우승(26승 13패·승점74)에 오르며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앞서 1라운드 우승으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음에도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 싸운 SK렌터카는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제 파이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로 이어지는 치열한 포스트시즌의 최종 승자를 기다리게 됐다. 이날 우승 시상식 직후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밝힌 팀 리더 강동궁은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과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SK렌터카 구단주 이정환 대표와 단장 장봉걸 지속경영실장을 언급하며 “우리가 어렵고 힘들 때 가장 우리를 믿어줬다. 정말 감사하다”며 구단에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 '최초·최고' 지향하는 SK렌터카,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 SK렌터카는 프로당구 팀리그 출범 '원년 멤버'다. 한국 당구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동궁을 필두로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가 주축이 되어 첫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를 밟았다. 그러나 이어진 두 시즌(21-22, 22-23) 연속 정규 7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럼에도 모기업 SK렌터카는 팀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SK렌터카는 개인종목 성향이 강한 당구에 '팀플레이'를 심으려 노력했다. 연 2회 워크숍과 프로당구 최초의 멘탈코치, 전 국가대표 당구 감독 출신인 이장희 감독을 선임하는 등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육성 선수 프로그램'도 도입해 21-22시즌 LPBA서 데뷔한 조예은을 육성선수로 지원했다. 그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를 통해 SK렌터카에 입단, 정식으로 팀에 합류했다. 이밖에 SK렌터카는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았다. 프로당구 원년인 지난 2019년 12월, 'SK렌터카 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프로당구 후원을 시작했다. 이듬해 2021-22시즌에는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2021'을 개최하며 3쿠션 단일 대회로는 역대 최고 상금인 3억 원(LPBA 1억 원)을 개최해 '최초'의 타이틀을 얻었다.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은 시즌 상금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골프 종목에만 존재하던 프로암을 당구에 접목해 당구 종목에서는 최초로 'SK렌터카 당구 프로암'을 개최,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당구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다국적 선수단 아우른 강동궁의 '형님' 리더십 팀 리더 강동궁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우승 원동력으로 꼽았지만, 5년간 리더로 팀을 이끈 그의 리더십 또한 팀이 강팀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동궁은 ‘원 팀’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그는 “팀리그인데 개개인 역량으로만 풀어나가려고 했다. 서로에 대한 신뢰도 부족했고, 팀리그에 부담을 많이 느꼈다. 안 풀릴 때는 자기 때문에 패했다는 생각으로 혼자 힘들어했다. 다행히 두 시즌 동안 같은 선수단을 유지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팀워크를 다졌다"고 돌아봤다. 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강동궁은 팀리그 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갖고, 식사를 함께하면서 대화를 나눴다. 외인 선수들의 한국 적응에도 세심히 배려했다. 21-22시즌 팀에 합류한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를 위해 개인 연습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의 응오딘나이는 “강동궁이 나와 훈련할 때 기술적인 면을 비롯해 여러 가지 부분에서 신경을 써주면서 최적의 상태로 경기를 할 수 있게 많이 도와줬다. 그의 배려 덕분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간 서로 장단점을 잘 아는 만큼 배려를 한다. 또한 우리 팀에 있는 외국 선수들이 너무 한국 선수들과 사이가 너무 좋다. 에디 레펀스 선수가 맏형으로 가운데서 분위기 융화를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제 SK렌터카의 목표는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향한다.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오는 19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의 와일드카드전(2전 2선승제)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이후 20일과 21일에는 와일드카드전의 승자와 정규리그 3위 간의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가 진행되며,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2일부터 정규리그 2위 하나카드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25일부터 파이널(7전 4선승제)을 통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른다. 만약 플레이오프가 경기가 조기 종료될 경우, 파이널 일정이 앞당겨져 치러진다.
  • "은가누-와일더 복싱 맞대결? 은가누가 위험하다!" UFC 전 챔피언의 조언과 전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와일더의 복싱 펀치는 믿을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전설의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46·미국)가 다시 복싱 경기를 추진 중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진심 어린 충고 메시지를 전했다. 복싱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해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코미어는 17일(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은가누의 복싱 경기 계획에 대한 의견을 솔직히 밝혔다. 먼저 그는 "은가누가 앤서니 조슈아를 이길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저도 은가누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조슈아에게 은가누는 위협이 되지 못했다"며 "조슈아는 복싱 경험이 적은 은가누로부터 위협을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쉽게 승리했다"고 짚었다. 또한 "물론, 은가누가 복싱 경기를 치른다면 엄청난 돈을 벌 것이다. 은가누가 타이슨 퓨리와 첫 복싱 경기 때처럼 모든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가누의 다음 복싱 대결 상대로 떠오른 디온테이 와일더는 매우 위험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저는 은가누가에게 가장 위험한 싸움이 디온테이 와일더와 대결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직접 본 와일더는 기술적이진 않지만 자유롭다"며 "은가누에게는 (와일더의) 펀치가 이상할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한 각도에서 날아올 수도 있다. 와일더의 펀치는 상대를 잠들게 만드는 믿을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가누는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괴물 파이터'다. 2023년 1월 UFC 헤비급 타이틀벨트를 자진 반납하고 옥타곤을 떠났다. 이후 프로복싱 무대에 뛰어들었다. '무모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으나, 주위의 비판을 좋은 경기력을 날렸다. 2023년 10월 전 프로복싱 헤비급 통합챔피언 타이슨 퓨리와 맞대결을 벌여 선전했다. 다운을 빼앗는 등 강력함을 자랑하며 판정패했다. 경기 후 스플릿 판정패에 대한 논란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지난해 3월 2012 런던 올림픽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프로복싱 4개 기구 헤비급 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와 링에서 맞붙었다. 완패했다. 1라운드에 다운을 한 차례 당하며 열세를 보였고, 2라운드에 묵직한 카운터를 맞고 실신 KO패했다. 복싱 기술과 스피드에서 확실히 뒤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프로복싱 전적 2전 2패를 떠안은 은가누는 지난해 PFL과 계약을 맺고 종합격투기(MMA) 컴백을 알렸다. 지난해 10월 헤난 페레이라와 맞대결하며 MMA 복귀전을 가졌다. 1라운드 KO승을 신고했다.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유리한 포지션을 잡은 후 강력한 파운딩 펀치를 퍼부으며 경기를 끝냈다. 최근 은가누는 복싱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 큰 관심을 모았다. "다음 경기는 복싱이 될 것이다. 저는 아직 복싱을 끝내지 않았다"고 말하며 링 복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은가누의 상대로 거론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또 다른 헤비급 강자 디온테이 와일더다. 프로복싱 전적 46전 43승 2패 1무를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강자다. 전 WBC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그는 43번의 승리 중 42KO를 마크할 정도로 '핵펀치'를 자랑한다.
  • 라리가 선두가 보인다! 마드리드 형제 모두 무승부→바르셀로나, 18일 바예카노 꺾으면 1위 탈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드리드 형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나란히 승리에 실패했다. '추격자' FC 바르셀로나가 웃고 있다. 18일(이하 한국 시각) 치르는 라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선두를 탈환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가 2024-2025 라리가 24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오사수나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 역시 같은 날 에스파뇰과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원정에서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가 1위, 아틀레티코가 2위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승 6무 3패 승점 51을 찍었다. 52득점 23실점으로 골득실 +29를 마크했다. 아틀레티코는 14승 8무 2패로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39득점 16실점으로 골득실 +23을 적어냈다. 1점 차로 1, 2위에 자리했다. 3위 바르셀로나가 18일 라요 바예카노와 24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라리가 팀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24라운드를 소화한다. 홈 이점을 안고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 우세와 홈 이점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최근 라리가 3연승을 올려 기세도 좋다. 4연승 행진을 위해 안방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이기면 선두에 오른다. 23라운드까지 15승 3무 5패 승점 4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라리가 선두를 달렸으나, 중반부에 주춤거리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에 추월 당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 싸움에 불을 지폈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가 약간 흔들리는 사이 다시 선두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18일 바예카노를 제압하면 16승째를 거두며 승점 51을 확보한다. 현재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제칠 수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원정 맞대결에서 4-0 대승을 거둬 '승자승'에서 앞선다. 현재까지 64득점 25실점을 마크해 골득실(+39)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한편, 라리가 득점왕 피치치 싸움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19골로 1위에 올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가 17골로 2위에 랭크됐다. 음바페가 16일 오사수나와 경기에서 득점하며 레반도프스키와 간격을 두 골 차로 좁혔다. 레반도프스키가 18일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다시 격차를 벌릴지 주목된다.
  • “일론 머스크, 당신이 13번째 아이의 아버지라고 인정해” 20대 보수 인플루언서 강력 촉구[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보수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53)에게 아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에 “일론,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대화를 시도했지만 당신은 응답하지 않았다”라고 썼다. 이어 “15살 때 속옷 차림으로 내 사진을 올린 개인의 명예훼손에 공개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언제 답장할 건가요?"라고 했다. 그 후 세인트 클레어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그녀와 머스크가 “한동안 자녀 양육에 관한 합의서를 작성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론이 부모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론이 애슐리와의 부모 역할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부당한 추측을 끝내기 위해 기다리고 있으며, 애슐리는 일론이 두 사람이 공유하는 자녀의 안녕과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합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지 식스는 머스크 측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즉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14일 머스크 소유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엑스(X)’에 “5개월 전, 새로운 아기를 세상에 맞이했다. 일본 머스크가 아버지이다. 우리 아이의 사생활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타블로이드 미디어가 어떤 해를 끼칠지라도 그렇게 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아이가 정상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면서 ”언론이 우리 아이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침습적인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글의 말미에는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뜻의 라틴어 “알레아 이악타 에스트(Alea Iacta Est)”라는 문구가 캡션으로 달렸다. 보수 이데올로기를 노골적으로 지지해 온 저자는 브레이브북스와 함께 쓴 동화책 '코끼리는 새가 아니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도덕적으로 청렴한 사람들과 협력하여 복잡한 기독교 및 보수적 가치를 가르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인트 클레어는 이혼한 전 남편과 이미 한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머스크는 모두 4명의 여성으로부터 13명의 자녀를 얻은 셈이다. 머스크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많이 낳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특히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사라질 것”이라는 섬뜩한 경고를 내놓기도 했다.
  • '프리킥 유도, 문전 쇄도 역전 결승골'…'최고 평점' 배준호 혼자 다 했다, 시즌 첫 골 폭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배준호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스토크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벳365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3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스토크시티의 배준호와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배준호가 상대 파울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배준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만호프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한 배준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스토크시티는 스완지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스토크시티는 전반 19분 부르거가 헤더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배준호의 득점과 함께 승부를 뒤집은 스토크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베이커가 스토크시티 진영에서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초장거리 슈팅을 때려 쐐기골을 터트렸다. 배준호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스토크시티는 스완지시티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어시스트만 5개 기록하고 있던 배준호는 스완지시티전 득점과 함께 올 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스토크온트렌트라이브는 배준호의 스완지시티전 활약에 대해 '오른쪽 윙으로 출전했지만 왼쪽으로 이동한 후 훨씬 더 많이 경기에 관여했다.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만든 프리킥을 얻어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배준호에게 팀내 최고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배준호는 스완지시티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43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과 인터셉트를 한 차례씩 기록한 배준호는 태클도 네 차례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에 걸쳐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되며 90분 가량 활약했다. 엄지성은 두 번의 슈팅과 함께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배준호가 결승골을 터트려 승리를 이끈 스토크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8승11무13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리그 19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10승7무16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고 있다.
  • 65억 잠수함&1차지명 우완과 5선발 오디션…"부담? 오히려 동기부여" 21살 영건은 즐긴다, 이숭용 마음도 잡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경쟁?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 우완 투수 송영진은 5선발 오디션에서 최종 승자로 우뚝 설 수 있을까. 한밭중-대전고 출신인 송영진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순위 SSG의 선택을 받았다. 데뷔 시즌인 2023시즌부터 기대를 모은 송영진은 17경기(47⅓이닝) 3승 3패 평균자책 5.70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받으며 26경기(99⅓이닝) 5승 10패 평균자책 5.80을 기록했다. 그러나 5선발 성적이라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성적. 그래서 이번 비시즌이 더욱 중요하다. 베테랑 박종훈, 1차지명 출신 정동윤과 함께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SSG는 미치 화이트, 듀류 앤더슨, 김광현, 문승원으로 1~4선발을 꾸렸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SSG 스프링캠프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송영진은 구단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1군 스프링캠프에 모두 왔는데, 올해가 가장 몸 상태가 좋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을 다 할 수 있다"라며 "불펜 피칭에서도 최대 100개까지 공을 던졌다. 김광현 선배와 문승원 선배님한테 피칭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봤다. 개막전이나 선발 등판일에 맞춰서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내가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에 맞게 준비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위에서 언급했듯 2년 동안 보여준 활약상은 아쉬움이 더 많다. 송영진 역시 깨달은 부분이 많다. 송영진은 "피칭 디자인에 변화를 주려 한다. 경기력에 기복이 심했다. 작년에도 돌아보면 좋은 날과 안 좋은 날이 뚜렷했다. 멘탈을 확실하게 잡지 못하니까 힘들었다. 안 좋은 날에는 아예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다. 기복이 심하다는 꼬리표를 떼고 싶다. 그래서 메커니즘적으로도 더 신경 쓰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5선발 경쟁자 중에서 가장 어리다. 그러나 자신감이 있다.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 송영진은 "부담보다는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 자극제가 된다. 지지 않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 경쟁자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더 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 목표에 대해 송영진은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팀에서도 계속 기회를 주고 있고, 선발 투수 경쟁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선발 투수로 한 시즌을 치르면서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는 게 목표다. 10승도 달성하고 싶다. 그러면 우리 팀이 무조건 한국시리즈에 갈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송영진이 5선발로 자리를 잡아준다면 SSG가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가을야구 티켓을 가져올 확률은 높아진다.
  • 유강남 절치부심·손성빈 퓨처스행·정보근 고군분투…2025 롯데 안방 대반전 절실, 김태형 마법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포수 출신’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의 마법이 필요할까. ‘80억원 FA’ 유강남(33)은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손목 수술을 받은 기대주 손성빈(23)은 일단 퓨처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 사이 정보근(26)이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서 안방을 책임졌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2024시즌 포수 WAR 1위는 4.18의 KT 위즈였다. 장성우-강백호의 안정감이 좋았다는 얘기다. 반면 포수 WAR 최하위는 -1.28의 롯데 자이언츠였다. -0.27의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유이한’ 음수였다. 포수 수비지표 중 하나인 WAA도 롯데는 -4.207로 최하위였다. 4년 80억원 계약의 주전포수 유강남이 무릎 반월판 수술로 5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성적도 타율 0.191 5홈런 20타점 OPS 0.599에 그쳤다. 정보근은 89경기서 타율 0.226 2홈런 7타점 OPS 0.529, 손성빈은 86경기서 타율 0.197 6홈런 21타점 OPS 0.653이었다. 롯데가 5강권으로 도약하려면 포수들의 공수활약이 절실하다. 물론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무리훈련이나 스프링캠프가 매우 좋은 기회다. 내야의 경우 지난 시즌 리빌딩을 했는데, 정작 안방이 안정감을 갖지 못하면서 시너지를 못 냈다. 어떻게 보면 좋아질 일만 남았다. 유강남은 15~20홈런과 6~70타점이 가능한 타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애버리지도 2할7~9푼을 쳤다. 건강을 회복해 꾸준히 경기에 나가면 공수에서 자신의 기량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노쇠화 할 시기도 아니다. 손성빈도 부상을 완전히 털어내면 포텐셜을 터트릴 시기는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정보근은 대만과의 2경기 모두 패배를 못 막았으나 투수들과의 소통, 호흡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위기서 바깥쪽 승부 일변도로 가던 한현희에게 의도적으로 타자 몸쪽으로 붙은 채 미트를 벌려 몸쪽 승부를 유도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구단 유튜브 채널 Giants TV로 경기를 중계한 부산 MBC 신본기 해설위원도 칭찬했다. 이렇듯 포수가 투수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타자들과 영리하게 싸워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 유강남의 경우 프레이밍이란 장점을 버리면 안 된다. ABS 시대에도 여전히 프레이밍이 필요하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이 포수 운영을 두고 행복한 고민을 해야 한다. 누굴 2군으로 보낼지 고민해야 스프링캠프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애매한 고민을 하는 건 좋지 않다는 증거다. 롯데는 이번주에 대만에서, 그리고 미야자키에서 연습경기를 이어간다. 여기서 올 시즌 포수 운영의 틀이 어느 정도 드러날 전망이다. 현 시점에선 올 시즌 롯데 안방이 2인체제일지 3인체제일지, 1군 캠프에 부른 백두산 등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지 점치기 어렵다.
  • '0-4→7회 3득점→배찬승 1이닝 무실점' 삼성, 日 요미우리전 3-4 마무리…좌승현은 1⅔ 4실점 흔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졌지만 잘 싸웠다.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삼성은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초반 4점을 내줬지만 막판 기세를 내며 요미우리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선발투수 좌완 이승현은 1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43구를 던졌고, 직구 23구, 커터 13구, 커브 7구를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143km/h가 나왔다. 뒤이어 육선엽(1⅓이닝)-이재익(1이닝)-박주혁(1이닝)-이승민(1이닝)-이재희(1이닝)-배찬승(1이닝)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승현은 구단을 통해 "오늘 컨디션이 100프로는 아니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았고, 전반적으로 일본 선수들 컨택이 한국선수들에 비해 좀 더 좋은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몸 상태는 조금씩 더 올리고 있으니 점점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몸 관리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성윤(중견수)-윤정빈(우익수)-이재현(유격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지명타자)-김재성(포수)-함수호(좌익수)-차승준(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재현이 3타수 2안타, 차승준이 4타수 2안타로 나란히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이승현은 2회 고전했다. 2아웃을 잡는 동안 볼넷 2개와 피안타 3개를 내주며 2실점 했다. 바뀐 투수 육선엽이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이승현의 실점은 4점으로 늘어났다. 7회 타자 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디아즈의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점을 뽑았다. 1점 차 2사 만루에서 김태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3-4로 밀리던 8회말 배찬승이 마운드에 올랐다. 배찬승은 선두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솎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배찬승은 "오늘 몸 컨디션은 90프로 정도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긴장을 좀 많이 했었던 같고 일본 선수를 상대해 보니 컨택이 정말 좋다는 걸 많이 느낄 수 있었다. 남은 기간 몸 관리 잘하고 훈련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9회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 2사에서 차승준이 2루타를 치며 불씨를 살렸다. 2사 2루에서 심재훈이 범타로 물러나며, 3-4로 경기가 끝났다.
  • 류현진과 함께했던 괴수의 아들이 결국 토론토 떠난다? 소토 만난다? 이미 4억달러+α 가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6)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장계약은 결국 무산된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결국 게레로가 FA 시장에 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게레로는 스프링캠프 첫날, 그러니까 토론토와의 연장계약 데드라인을 18일로 설정한 상태다. 3억4000만달러 연장계약을 이미 거절했고, 계속 토론토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게레로는 토론토와 장기계약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2022~2023년 부진을 털고 2024시즌에 159경기서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98득점 OPS 0.940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게레로가 내심 원하는 4억달러를 일단 맞춰주지 않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게레로로선 굳이 토론토에 잔류할 이유가 없다. 메이저리그 관계자 데이비드 샘슨은 에센셜리 스포츠에 “이것은 잘못된 조치다. 게레로가 연장계약을 하지 못하면 토론토의 역사적 실패다. 이것은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했다. 토론토가 잘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후안 소토, 피트 알론소를 보유한 메츠가 게레로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4억달러대 가치로 게레로를 데려가려고 할 팀은 토론토 외에 메츠,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라고 했다. 단, 현지 저명기자들로부터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어쨌든 에센셜리 스포츠는 게레로와 토론토의 연장계약이 결국 불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샘슨은 게레로가 FA 시장에 갈 것이라고 했다. 게레로가 올 시즌까지 토론토에서 뛰고 FA 시장에서 타 구단으로 옮길 것인지, 올 시즌에 트레이드를 거쳐 FA 시장에서 또 옮길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토론토가 게레로를 위해 문을 열어놨지만, 메츠가 그를 주시한다. 게레로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다. 모든 것은 스티브 코헨 구단주에게 달렸으며, 그는 장기계약 또는 단기계약 체결에 대해 게레로에게 전화를 걸어야 한다”라고 했다. 게레로가 토론토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토론토가 상식적으로 게레로는 트레이드해서 반대급부를 얻는 게 팀 케미스트리 차원에서도 깔끔하다. 이미 디 어슬래틱 등에서 게레로가 스프링캠프 기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소토도 과거 워싱턴 내셔널스과 연장계약이 결렬되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 됐다. 샌디에이고도 소토와의 연장계약이 부담을 느끼면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다. 메츠는 돈 걱정은 없는 팀이다. 실제로 게레로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면 LA 다저스에 버금가는 막강 타선 구축도 가능하다. 이미 거포 1루수 알론소와 재계약했지만, 서로 지명타자와 1루수를 오가면 공존은 가능하다. 소토~게레로~알론소라면 다저스에도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우선 게레로와 토론토의 연장계약이 18일 이후 결렬될 것인지부터 지켜봐야 할 듯하다. 트레이드와 FA 이슈는 그 다음 스텝이다.
  • 한국인 윙백, 유럽 무대 멀티골 폭발…최근 몇 년간 세르비아 명문 최고 용병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설영우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즈베즈다는 지난 15일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에 위치한 믈라도스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의 2024-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3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이날 승리로 22승1무(승점 67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즈베즈다는 리그 2위 파르티잔(승점 46점)에 승점 21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설영우는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설영우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설영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한 차례 페인팅 후 왼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설영우는 전반 31분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설영우는 팀 동료 미우송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설영우의 맹활약과 함께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즈베즈다는 후반전 동안 2골을 더 성공시켜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설영우는 즈베즈다의 대승을 이끈 가운데 세르비아 매체 메리디안스포르트는 '설영우는 지난 8개월 동안 27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영입된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명이다. 적응기간이 필요했던 설영우의 영입은 완벽한 성공이다. 즈베즈다 합류 이후 불안한 경기력으로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빠르게 코치진과 팬들의 신뢰를 되찾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즈베즈다는 파르티잔과의 더비가 예정되어 있고 즈베즈다의 승리에는 설영우의 자신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설영우는 프레다크 크루셰바츠전에서 두 차례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한 설영우는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앗다. 볼 클리어링과 태클을 한 차례씩 기록한 설영우는 두 차례 인터셉트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양팀 최고 평점 9.2점을 부여하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 21억 국대 영입생 부진, 봄배구 또 멀어졌지만…그래도 1억1000만원 선수 활약에 웃는다, 이게 FA 로이드 효과인가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이게 FA 로이드 효과인가.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에도 봄배구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후반기 1승 10패, 승점 37(12승 17패)로 여전히 리그 4위에 머문 IBK기업은행은 3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승점 55 20승 8패)와 승점 18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만약 남은 7경기에서 최대 승점 21점을 모두 챙겨야 정관장의 현 승점과 비슷해진다. 최근 무서운 기세의 정관장을 생각하면 봄배구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2020-2021시즌 이후 단 한 번도 봄배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기대했던 21억 이적생 이소영이 어깨 부상 여파 속에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27점 42점에 그치고 있다. 흥국생명전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1점에 그쳤다. 최근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캡틴 황민경도 올 시즌 공격 성공률과 리시브 효율 20%대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리시브가 강점인 황민경인데, 2008-2009시즌 데뷔 후 단 한 번도 3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아쉬운 수치. 그래도 이 선수의 활약에 조금이나마 웃는다. 바로 6년차 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이다. 육서영은 올 시즌 팀이 치른 29경기(108세트)에 모두 선발로 나와 310점 공격 성공률 35.18% 리시브 효율 30.04%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그려가고 있다. 12일 정관장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300점 돌파의 기염을 토했다. 국내 선수 기준으로 득점 5위, 공격 성공률 4위에 자리하며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와 함께 IBK기업은행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육서영은 2019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IBK기업은행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11경기(30세트)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육서영은 2년차 시즌인 2020-2021시즌에는 25경기(68세트) 125점을 기록했다. 2021년 대표팀 차출 중에 부상을 입는 악재도 있었지만, 2022-2023시즌 33경기(109세트) 270점 공격 성공률 34.25%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35경기(78세트)를 뛰며 156점 공격 성공률 37.60% 리시브 효율 34.69%를 기록했다. 김호철 감독도 시즌 초에 "IBK기업은행에서 키워야 하는 선수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욕심이 난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육서영마저 없었더라면, 김호철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을 꾸리는 데 있어 머리가 아팠을 것이다. 육서영은 올 시즌이 끝나면 데뷔 첫 FA 자격을 얻는다. 이른바 'FA 로이드'가 발동한 셈이다. 올 시즌 활약 덕분에 아웃사이드 히터 보강이 필요한 팀에서는 육서영 영입을 생각할 수도 있을 터. 참고로 육서영의 올 시즌 연봉은 1억 1000만원(연봉 1억, 옵션 1000만원)이다. 육서영마저 없었다면 어쩔 뻔했나. 봄배구가 멀어지고, 야심 차게 데려온 이적생의 부진에도 육서영 활약은 작은 위안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0일 화성 홈에서 한국도로공사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 '기적이 필요하다'…공격수 줄부상 '재앙'→복귀에 '환호'→8주 더 결장에 '충격'…CF도 수술 ‘시즌 끝’→'만년 2위 감독'될 위기 아르테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정말 우승하기가 쉽지 않다. 2003-2004 시즌 이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못했는데 이번 시즌도 악재가 겹쳐 결국 우승꿈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연거푸 2위에 머물렀던 아스널은 이번 시즌도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리버풀이다. 아직도 10경기 이상 남은 상황이지만 우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워낙 부상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머리가 더 아프게됐다. 팀의 주축 공격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는데 복귀 예정인 에이스가 다시 부상이 재발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아스널 부카요 사카가 또 다른 치명적인 부상으로 8주 더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희박한 우승 희망’마저 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아스널은 공격수 겸 센터포워드인 카이 하베르츠가 허벅지 근육 수술을 앞두고 시즌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사카도 비슷한 부상으로 4월 중순까지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카는 지난 해 12월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해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당시만 해도 아스널은 그가 3월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스널은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훈련 캠프 동안 사카가 재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다른 부상이 발견돼 사카가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를 투입시키는 도박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기사에 따르면 다친 오른쪽 허벅지 부위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카를 투입할 경우, 부상이 더 악화돼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어서 출장시키지 않을 방침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제 1군 경험이 있는 공격수로는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10대 선수인 이선 은와네리만 남았다. 우승을 위해 시즌 후반부 총력전을 펼쳐야하는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아스널은 이미 시즌 14골로 최다 득점자인 하베르츠의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최근 아스널은 “지난주 두바이에서 진행된 훈련 세션 중 카이 하베르츠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후의 평가와 전문가 검토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조만간 수술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재활 훈련을 거쳐 다음 시즌을 준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아스널은 가브리에우 제주스도 이미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 마르티넬리도 한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장 중이다. 한편 아스널은 15일 열린 프리미어 리그 25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2-0으로 격파했다. 선두 리버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 "30억 기부" 배용준의 계속된 선행 ing... 측근 "사회 문제 관심 많아. 좋은 일 많이 할 것"[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사실상 연기를 중단해 '은퇴설'에 무게를 실었던 배우 배용준의 근황이 화제다. 매니지먼트 사업분야가 아닌 선한 영향력으로 배용준의 이름이 거론되며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 따르면 배용준은 연세의료원에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소식지에서 배용준 비오에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의료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 기부금을 전달할 당시 배용준은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도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의료원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돼 저소득층 청소년 및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소망한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은 이 후원금을 의료원 발전 및 저소득층 청소년·영유아 치료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앞서 배용준은 아내인 박수진과 함께 자녀가 다니는 하와이의 사립학교에서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와이 호놀룰루의 사립학교 이올라니 스쿨이 공개한 2023~2024년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만 달러(약 1440만원)~2만4999달러(약 3600만원) 이하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1863년 설립된 이올라니 스쿨은 하와이 호눌룰루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구성됐으며,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배용준-박수진 부부는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에도 자주 방문해 과거 함께 일했던 지인들과 꾸준한 소통을 하고 있다. 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또래의 학부형처럼 고민을 하기도 하고, 사회적인 문제에도 귀 기울여 듣고 있다. 한 관계자는 "원래도 그랬지만, 과거 톱스타의 모습 보다는 소탈함이 더 많다. 평소 한국의 문화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도 여전하다"며 "국내에 머물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려고 한다. 워낙 조용한 행보를 원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해 2016년 아들을, 2018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으며, 2022년 하와이로 이주했다.
  • '블록 슛 1개 케인,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사상 최초 기록 굴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셀틱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휴식을 가진 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입성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17승4무1패(승점 55점)를 기록해 2위 레버쿠젠(승점 47점)과의 간격을 승점 8점 차로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토,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와 텔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리말도와 프림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팔라시오스와 샤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힌카피에, 탑소바, 타, 무키엘레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흐라데키가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고전하며 전반전 동안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스타니시치, 고레츠카, 나브리, 자네, 보이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지만 결국 유효슈팅도 없이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빈약한 공격력이 혹평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을 압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효 슈팅이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역사적으로 최악의 공격력을 드러냈다. 1992년부터 분데스리가에서 슈팅 숫자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1000경기가 넘게 진행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처음으로 전반전 동안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회는 없었고 유효 슈팅도 없었지만 승점은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상대로 드러낸 경기력은 이례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전 동안 단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케인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는 동안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실패했고 키패스도 없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케인에 대해 '효과 없는 슈팅을 단 한 번만 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볼을 잡기 위해 종종 미드필더나 윙어로 움직였다'며 최저 등급인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케인의 활약을 언급하면서 '1992년부터 기록 작성이 시작된 이후 1100번의 바이에른 뮌헨 경기 중 처음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전 동안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케인은 후반전에도 상황을 변화시키지 못했고 90분 동안 창백한 얼굴이었다'며 '케인은 종종 뒤로 물러나 볼을 잡아 배급했지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노이어에게 백패스를 하기도 했다. 공격수보다는 미드필더처럼 행동했다. 경기장 곳곳에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 지수♥로제, 블랙핑크 내전 "내가 더 사랑해" 애정 가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로제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지수는 지난 16일 SNS에 "ㅆㅏ랑해"라는 글과 함게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로제와 함께 SBS '인기가요' 무대 이후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 속에서 밝은 미소를 띠며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지수는 단정한 블랙앤 화이트 스타일링으로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으며 로제는 내추럴한 금발 웨이브와 브라운 코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브이(V) 포즈를 하며 친근한 케미를 자랑해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로제는 "내가 더ㅠㅠ"라는 댓글로 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팬들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보니 너무 행복해" "블랙핑크가 다시 뭉치고 있어" "채수 조합은 언제나 환영이야" 등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수는 지난 14일 새 미니앨뱀 '아모르타주'(AMORTAGE)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타이틀곡 '어스퀘이크'(earthquake) 영어 곡인 '유어 러브(Your Love)'와 '허그스 앤 키세스(Hugs & Kisses)'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된다.
  • 장원영, 첫사랑→레트로 감성까지…미모가 열일중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이 인형 같은 미모로 레트로 감성을 자극했다. 장원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이모티콘과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은 따뜻한 니트와 스커트를 매치한 러블리한 스타일로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레트로풍 사무실 세트에서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는 특유의 인형 같은 비주얼과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행복사 3초전" "매일 반복해서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미모" "또 레전드 화보 나왔다" "머리 묶은 거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컴백했다. 장원영은 지난 14일 우리은행의 신규 모델로 발탁됐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2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여자 아이돌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비, 서희원 추모 이어 대만 팬 또 울렸다…보디가드 무시→퇴근길 팬서비스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또 한 번의 특급 팬서비스로 대만 팬들을 울렸다. 비는 15일 대만 가오슝 팝 뮤직 센터에서 '스틸 레이닝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열었다. 약 5,000명의 관객과 함께한 비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나 콘서트 막바지에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가장 사랑하는 선배, 구준엽 형님은 K팝에서 존경받는 사람"이라며 "(아내를 잃은) 그의 아픔에 모두가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은 내 형수다.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구준엽 후배로서 여기에 왔으니 애도하고 싶다"며 관객들을 향해 "모두 10초간 묵념해달라"고 했다. 비는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멀리서 기도하고 싶다"며 "구준엽을 응원하고 지지해달라. 최고의 선배이고 정직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비는 끝까지 남아준 팬들을 위해 특급 서비스로 감동을 두 배로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비는 관계자에게 일일히 인사를 전했다. 귀가하지 않고 비를 기다린 팬들은 "사랑해요 지훈 정"을 외치며 그를 반겼다. 비는 보디가드의 차량 탑승 사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팬 곁으로 다가가 두 손을 모았다. 족히 100m는 넘게 길게 늘어선 수백 명을 향해 손을 흔들며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시했고, 팬들은 "사랑해요"를 연신 외쳤다. 한편,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세상을 떠난 서희원은 지난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1998년 대만에서 만나 1년간 열애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이 지난 202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서희원은 전 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 '콤파니 감독의 용감한 결정'…'스피드 부족-파울로 상대 공격 저지' 일본 수비수, 바이에른 뮌헨 첫 선발 출전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현지 매체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셀틱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휴식을 가졌고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풀타임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17승4무1패(승점 55점)를 기록해 2위 레버쿠젠(승점 47점)과의 간격을 승점 8점 차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기록했던 레버쿠젠은 올 시즌 중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셀틱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던 이토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토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후반 23분 스타니시치와 교체되며 68분 동안 활약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첫 선발 출전 경기였던 레버쿠젠전에서 54번의 볼터치와 하께 74%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블록 슛, 인터셉트는 한 차례 씩 기록했다. 4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셀틱과의 원정 경기 이후 4개 포지션을 변경했다. 김민재, 파블로비치, 코망이 다이어, 고레츠카, 자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이토는 놀랍게도 게레이로를 대신해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콤파니 감독의 용감한 결정이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첫 선발 출전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이토는 레버쿠젠 공격수 텔라를 파울로만 막을 수 있었고 경고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이토는 셀틱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레버쿠젠전에서 최근 부진한 게레이로를 대신해 처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39분 이토는 태클로 상대 역습을 저지했지만 경고를 받았다. 볼을 소유했을 때 종종 측면 공간으로 이동했지만 너무 많은 잘못된 패스를 했다'고 혹평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이토는 공격적인 게레이로 대신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레버쿠젠 공격수 프림퐁을 상대로 반복적인 문제를 겪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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