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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87 of 774

마이데일리 (15469 Posts)

  • ML 현역 최다승 1위, 260승 레전드의 시간이 저물어가나…3개월째 0승, NL 최강팀은 쉽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세월이여.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승 1위를 자랑하는 ‘레전드’ 저스틴 벌랜더(41,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확실히 버거운 시즌을 보낸다. 41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벌랜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벌랜더는 올 시즌 어깨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4월 말에 복귀해 5월까지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6월1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목 부상으로 다시 이탈했다.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복귀,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주일만에 나선 이날 등판서 내셔널리그 최강팀을 만나 고전했다. 1회 볼넷에 브라이스 하퍼에게 94.4마일 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아 1,3루 위기. 그러나 알렉 봄을 슬라이더로 2루수 병살타 처리했다. 3회에만 4점을 내줬다. 포심은 95마일 수준까지 나오지만, 예년보다 평균 스피드는 다소 떨어졌다. 오스틴 헤이스, 트레이 터너, 하퍼에게 잇따라 안타를 맞았다. 이들의 타격 응집력도 좋았지만, 벌랜더의 변화구가 밋밋하게 들어가기도 했다. 결국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5회 2사 2루서 카일 슈와버를 93.4마일 포심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80마일대 후반의 슬라이더, 70마일대 후반의 커브를 섞었다. 천하의 벌랜더도 세월을 받아들이고 변화구를 상당히 많이 섞는다. 스리런포 한 방을 맞았으나 내용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압도적인 내용과도 거리가 있었다. 5월25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6이닝 8피안타 9탈삼진 1사구 2실점 1자책) 이후 3개월째 승리가 없다. 물론 여전히 통산 260승으로 현역 최다승 1위다. 이 타이틀은 독보적이며, 당분간 깨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현역 최다승 2위는 225승의 잭 그레인키. 은퇴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올 시즌 단 1개의 공도 던지지 않은 상태다. 3~4위는 216승의 맥스 슈어저(텍사스 레인저스)과 212승의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두 사람이 벌랜더를 넘어설 수 있는 후보지만, 이들 역시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 '매일매일이 신기록' 폭발적인 야구 열기, 이제 900만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매일매일 관중 신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90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024 KBO 리그는 27일 경기까지 605경기 누적 관중 893만 1,345명으로 900만 관중까지 6만 8,655명을 남겨두고 있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불구하고 8월 103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 5,470명이 입장해 식지 않은 열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도 나오고 있다. 8월 8일 두산이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어 삼성도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인 8월 14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8월 16일 100만 관중을 넘겼지만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53경기만으로 가장 적은 경기 수로 달성했다. KIA 역시 주중 경기 중에 100만 관중 달성이 유력하다. SSG도 95만 1,776명을 동원해 100만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롯데는 홈 55경기를 치른 현재 91만 2,431명을 기록하고 있어 6개 구단이 시즌 100만 관중을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전체 매진 경기 수는 169경기로, 진행 경기 수의 27.9%에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한화가 홈 62경기 중 41경기를 매진 시켰으며, 두산, KIA, 삼성이 나란히 21차례, LG 18차례, 키움 14차례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관중은 LG가 1만 8,983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두산이 1만 7,771명, 삼성 1만 7,672명, KIA 1만 7,018명으로 평균 1만 7,000명을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 중이다. 롯데는 1만 6,590명, SSG는 1만 5,603명으로 평균 1만 5,000명을 넘기고 있고, KT 1만 1,533명, 한화 1만 1,265명, 키움 1만 800명, NC 1만 665명으로 모든 구단이 평균 1만 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약 115경기를 남겨둔 2024 KBO 리그가 관중 기록을 어디까지 이어나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 다저스 마지막 타석서 홈런 치고 방출된 외야수 새 팀 찾았다…"휴스턴과 계약 근접"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지막 타석에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LA 다저스와 결별한 제이슨 헤이워드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한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근 다저스에서 방출된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헤이워드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헤이워드는 2007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0시즌 애틀랜타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나타났다. 이후 올 시즌까지 15시즌 동안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6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의 108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헤이워드는 2022시즌이 끝난 뒤 컵스에서 방출됐다. 이후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의 헤이워드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헤이워드는 124경기 90안타 15홈런 40타점 56득점 타율 0.269 OPS 0.813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헤이워드는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3-3으로 팽팽한 8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2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3점 홈런을 터뜨려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타석이 헤이워드의 다저스에서 마지막 타석이 됐다. 이틀 뒤인 23일 양도지명(DFA)됐다. 다저스에서 올 시즌 성적은 63경기 36안타 6홈런 28타점 25득점 타율 0.208 OPS 0.682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MLB.com'은 "휴스턴은 올해 꾸준한 외야 생산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헤이워드를 위해 40인 로스터 자리를 열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현재 70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다. 2위 시애틀 매리너스(67승 65패)와 3경기 차다. 헤이워드가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1위 수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롯데,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와 콜라보... 대형 베어벌룬 설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홀리데이 시리즈를 맞아 사직야구장 내외부 곳곳에 대형 베어벌룬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설치미술 임지빈 작가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와 롯데자이언츠 간 콜라보로 2주간 실시된다. 임지빈 작가는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 형식의 작업을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8월 롯데월드타워 야외 광장에서 12m 크기의 초대형 베어벌룬을 전시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직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6m 대형 베어벌룬은 구단의 메인 컬러인 헤리티지 블루 색상에 팬과 구단의 꿈을 함께 담는다는 의미의 ‘DREAM’ 단어를 적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이번 베어벌룬 전시는 야외 광장 뿐만 아니라 3층 메인 게이트, 외야 관중석, 야외 티볼구장 등 사직야구장 여러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지빈 작가는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하며 전세계 곳곳을 다녔지만, 제가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상징인 사직구장에서 전시를 하게 되어 롯데자이언츠의 오랜 팬으로서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고 콜라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홀리데이 시리즈에서는 임지빈 작가와의 콜라보를 기념하여 베어벌룬 디자인의 스페셜 지류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 ‘첫인상 몰표남’ 이범천 사기결혼 의혹 터졌다, 잘나가던 JTBC ‘끝사랑’ 휘청[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JTBC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한편, 그의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2화 방송 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타던 ‘끝사랑’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28일 JT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출연자 이슈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다만 시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번주 방송분부터 (이범천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인 출연자인 만큼 비방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최근 미국 거주자 커뮤니티에는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에 대한 폭로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이범천에 대해 "한국에서 6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했다. 들통나니 여자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여자 사기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썼다. 이범천은 2화 방송에서 “내가 미국에서 이래저래 사업을 했었다. 친구가 캘리포니아에 산다”면서 미국 체류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같은 교회 다녔는데 사기꾼 맞다. 세 번째 아내랑 서류상 이혼이 안 됐는데 어떻게 연애 예능에 나오냐"고 했다. 이와 관련 이범천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앞서 이범천은 젠틀한 인상으로 여성 참가자들에게 호감을 샀다. 그는 자연스러운 매너와 부드러운 목소리,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호감과 경계를 동시에 받았다. 이범천의 겸손한 태도에 여성 출연자들의 표가 쏠렸고, 결국 ‘첫인상 몰표남’으로 떠올랐다. 특히 여성 출연자 전연화와 이정숙은 첫날부터 이범천을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첫 만남부터 이범천에게 적극적이었던 이정숙은 “(전연화와) 왠지 라이벌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지난 15일 첫 방송된 '끝사랑'은 50대 이상 시니어들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오타니의 침묵은 하루면 충분, 적극적 초구 공략으로 멀티히트…하지만 팀은 볼티모어에 역전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 경기 침묵 후 다시 멀티히트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1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 경기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이날 경기 첫 두 타석에서 모두 초구를 노려 안타를 만들었다. 시즌 타율 0.294 OPS 0.993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볼티모어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크리스 테일러(2루수),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 볼티모어: 콜튼 카우저(좌익수)-애들리 러치맨(포수)-거너 헨더슨(유격수)-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라이언 오헌(1루수)-엘로이 히메네스(지명타자)-세드릭 멀린스(중견수)-잭슨 홀리데이(2루수)-라몬 유리아스(3루수), 선발 투수 콜 어빈.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나갔다. 어빈의 초구 90.1마일(약 145km/h) 싱커가 몸쪽 깊숙이 들어왔는데,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베츠의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2회초 볼티모어가 먼저 웃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헌이 3B1S에서 복판에 몰린 플래허티의 5구 92.9마일(약 149.5km/h)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도 곧바로 반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드먼이 어빈의 2구 84.8마일(136.4km/h) 체인지업을 때렸다. 에드먼은 전력 질주해 3루까지 갔다. 에드먼의 3루타로 득점 기회를 만든 다저스는 로하스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3회말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2사 후 오타니가 나왔다. 이번에도 초구 공략이었다. 몸쪽 92.2마일(약 148.3km/h) 싱커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베츠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타니가 여유 있게 득점했다. 볼티모어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멀린스가 투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홀리데이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유리아스가 낮게 떨어지는 84마일(약 135.1km/h)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유리아스의 10호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5회말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테일러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오타니가 나왔다. 오타니는 복판에 몰린 78.7마일(약 126km/h) 커브를 때렸지만, 3루수 인필드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베츠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8회말 오타니가 선두타자로 나왔다. 2B2S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95.3마일(약 153km/h) 싱커를 지켜봤는데, 삼진 콜이 나왔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말 세란토니 도밍게스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선두타자 에드먼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로하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로하스는 대주자 케빈 키어마이어와 교체됐다. 먼시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다저스가 대타 개빈 럭스 카드를 꺼냈다. 럭스는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로하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 조보아, 올 가을 결혼…소속사 "신랑은 비연예인, 비공개로 예식 예정"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보아(본명 조보윤·33)가 결혼한다. 28일 조보아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보아 배우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보아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지난 2012년 드라마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이후, MBC '마의', KBS 2TV '부탁해요, 엄마', SBS '사랑의 온도', tvN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영화 '가시' 등 통해 남다른 연기력을 발산하며 주연배우로 자리 잡았다. 예능에서도 지난 2018년부터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며 '공감 요정', '맛없슐랭' 등의 애칭을 얻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다.
  • 삼진 7개 잡았지만 백투백 맞고 패전! 양키스의 돌아온 에이스, 시즌 3패째…ERA 3.86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돌아온 에이스' 게릿 콜(34·미국)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복귀 후 꾸준히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2% 부족한 경기력을 보였다. 콜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6피안타 2피홈런 3실점 1볼넷 7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키스가 0-3으로 뒤진 6회초 마운드를 구원 투수에게 넘겨줬다.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제구를 보였다. 91개 공을 뿌려 56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2회말 안타와 2루타를 연속해서 허용하며 선제점을 내줬고, 4회초 안드레스 차파로와 호세 테나에게 백투백 솔로포를 맞고 2점을 더 잃었다. 결국 양키스가 2-4로 지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콜은 올 시즌 초반을 통째로 날렸다. 장기 부상으로 6월 20일에 복귀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등판해 4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6월 26일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나서 4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리며 첫 패를 마크했다. 7월 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7월 네 차례 등판에서는 회복세를 보였다. 22이닝을 소화하면서 26피안타 22실점을 찍었다. 27개 탈삼진을 곁들이며 2승 1패를 적어냈다. 6점대였던 시즌 평균 자책점(ERA)을 4.91까지 떨어뜨렸다. 4번 중 2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부활 모드를 가동했다. 8월에도 조금씩 오름세를 보였다. 28일 경기 전까지 4번 선발 등판해 2승 무패를 찍었다.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마크하며 승리를 거뒀고, 2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그러나 28일 워싱턴전에서 다소 부진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제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았다. 3연승에 실패하고 패배를 추가하며 5승 3패 시즌 ERA 3.86을 마크했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3이닝을 먹어치웠다. 탈삼진 69개와 피안타율 0.253,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33을 기록했다. 탈삼진 능력은 여전히 살아 있지만, 피안타율과 WHIP는 줄여야 한다. 한편, 양키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78승 55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 상식 파괴! '기적의 회복력' 바르셀로나 MF…끔찍한 부상→조기 복귀→부활포 작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약 8개월간 페드리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 유로 2024 스페인과 독일의 8강전. 전반 4분 스페인의 중원을 지키던 페드리(22·바르셀로나)가 쓰러졌다.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거친 태클에 부상했다. 딱 봐도 크게 다쳤을 법한 상황을 맞이했다. 안간힘을 써서 다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더이상 뛸 수 없었다. 교체 아웃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페드리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벤치에서 바라봤다. 동료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거친 파울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고, 무릎 쪽 이상을 느껴 장기 결장이 예상됐다. 현지 언론들은 8개월간 결장까지 전망하며 페드리를 FC 바르셀로나 전력에서 제외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리를 프리시즌 친선 경기 명단에서 뺐다.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이 다가오면서 페드리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페드리가 기적적인 회복력을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개막전 출전도 가능하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페드리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발렌시아와 1라운드 개막전에 후반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26일 벌인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 개막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17살 신성 마르크 베르날과 더블 볼란치를 이뤄 바르셀로나가 쓴 4-2-3-1 전형의 중심을 잡았다. 공수 연결고리 구실을 잘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섰고, 위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가 0-1로 뒤진 후반 15분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후반전 막판 다니 올모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고, 페드리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교체 아웃되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8개월로 예상된 회복 기간을 엄청나게 줄였다. 7월 6일 유로 2024 8강전에서 쓰러졌고, 8월 18일 공식전에 등장했다. 페드리가 43일 만에 기적의 회복에 성공하며 바르셀로나 중원 사령관으로 돌아왔다.
  • “제니퍼 로페즈와 이혼” 벤 애플렉, 얼굴에 환한 웃음 “기분 좋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제니퍼 로페즈(55)와 이혼 소송 중인 벤 애플렉(52)이 밝은 근황을 전했다. 2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가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브랜트우드에 있는 임대 주택 밖에서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애플렉은 흰색 차를 타고 집 앞에 도착한 배달원과 인사를 나누며 택배 박스를 받았다. 그는 파란색 너바나 티셔츠에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캐주얼한 차림이었다. 앞서 로페즈는 지난 20일 애플렉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은 2년전 그들의 결혼 기념일이었다. 로페즈는 소송을 통해 예전의 자신의 이름 ‘제니퍼 린 로페즈’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 사유로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한때 약혼까지 했지만 언론의 과도한 취재에 부담을 느껴 헤어진 바 있다. 이후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52)와 결혼해 세 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13년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18년 이혼했다. 로페즈는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쌍둥이 딸을 품에 낳았고 2014년 이혼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출신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2019년 약혼했으나 2021년 헤어졌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파혼 17년 만에 재회해 결혼했지만, 결국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 선공개까지 이틀…피프티 피프티, '스타리 나잇' 두 번째 MV 티저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청순몽환 매력을 뽐냈다. 28일 0시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티저에서는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안무까지 살짝 공개돼 무대 위의 피프티 피프티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영상은 키나의 모습과 별을 그린 캔버스가 빠르게 전환되며 시작한다. 이어 등장한 아테나는 자신의 손 위로 작고 투명한 별이 떠오르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키나와 아테나를 지나온 별은 피프티 피프티 완전체 위로 뿌려지며 빛난다. 멤버들이 자동차가 세워진 도로 사이를 뛰어다니며 서로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보여주고 방안에서도 서로를 향한 포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환된 장면에선 아테나의 몽환적인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전보다 더 다채로운 장면구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선공개에 대한 궁금증을 이끌어낸다. 피프티 피프티의 미니앨범 2집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은 오는 30일 오후 1시 공개될 예정이다.
  • '스페셜원'의 설득이 통했다...'모로코 특급 MF', 페네르바흐체 이적 임박→4년 계약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에서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하는 것에 더욱 근접했다. 암라바트는 2028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 전진 능력과 피지컬,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 전개를 이끈다. 2007년 암라바트는 위트레흐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4년 피테서를 상대로 만 18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2016-17시즌 위트레흐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2017년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페예노르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암라바트는 2018년 클뤼프 브뤼허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암라바트는 베로나로 완전 이적한 뒤 피오렌티나로 팀을 옮겼다. 암라바트는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했다. 암라바트는 매 시즌 세리에 A에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22년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암라바트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 암라바트는 부진했지만 시즌 막판 맹활약하며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맨유는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로 복귀했다. 피오렌티나로 복귀한 암라바트는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가 모두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흐체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흐체에 부임한 뒤 선수 보강에 나섰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알랑 생 막시맹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암라바트에게 직접 연락해 설득했고, 영입을 눈앞에 뒀다.
  • V-리그, 비디오 판독 세트당 '2회'로 증가+'AI 판독 시스템' 개발...그린카드 제도 추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국배구연맹은 리그 운영 개선 및 선진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쓰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 트렌드에 맞춰 국제대회에서 도입되는 규정을 V-리그에 반영한다. 연맹은 2024~2025시즌을 연임하게 된 김세진 본부장을 필두로 비디오판독 운영 기준을 비롯하여 국제배구연맹(FIVB) 규칙과 국내 로컬룰 간의 차이점 등을 논의하며 다가올 도드람 2024~2025 V-리그의 규정을 정비했다. 정비된 주요 규정들은 비디오판독 횟수, 그린카드 규정, 중간랠리(미들랠리) 판독 등 FIVB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제 배구의 규정들이다. 비디오판독과 관련하여 신청 횟수가 기존에는 세트당 1회 가능했지만, 세트당 2회로 증가하였으며, 랠리 종료 후에만 신청이 가능했던 비디오판독이 랠리 중간 심판 판정이 내려지지 않은 반칙에 대해서도 즉시 판독을 요청할 수 있게 변경될 예정이다. 해당 규정들은 2024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시범 도입되며 추가 검토를 거쳐 V-리그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린카드 제도는 2023년부터 FIVB에서 도입한 제도로 배구 경기의 페어플레이 가치를 제고하고 불필요한 비디오판독 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그린카드는 비디오판독 요청시 주심의 비디오판독 시그널 전 선수가 먼저 반칙을 인정하고 손을 들 때 선수에게 부여된다. 또한 연맹은 해당 제도를 다가오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부터 적용하여 그린카드의 누적 점수를 통해 정규리그 시상 부분 내 페어플레이상의 선정기준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리그 선진화 및 더 정확한 비디오판독 진행을 위해 AI기반 판독시스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비디오판독 항목별 관련 기술을 검토하는 등 시스템 개발 초기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AI기반 판독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시 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판정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연맹은 국제화를 위해 지난 시즌 FIVB 주관 대회에서 사용구로 쓰이고 있는 미카사볼을 V-리그 사용구로 교체하여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2024 VNL에 참가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한국도로공사)는 “확실히 감각 익히거나 적응 면에서도 수월했고 국제 공인구를 다시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줄었다”라며 사용구 교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연맹은 기존 외국인선수 제도와 더불어 아시아쿼터 선수 제도의 대상 국가 확대를 통해 해외 팬 유입의 증가를 도모했다. 더욱이 연맹은 지난 7월 해외방송권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팬의 유입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등 지속해서 리그 국제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연맹은 ‘GLOBAL KOVO’의 달성을 위해 리그 내 각각 요소별 국제화를 통해 프로배구의 선진화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주전 도약→AG 금메달→첫 10홈런→3안타 폭발... 역전승 이끈 윤동희 각오 "포기하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21)가 팀의 5강 희망 불씨를 살렸다. 윤동희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서 7번 중견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한화에 2경기차로 따라붙었다. 윤동희는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은 타격감을 보였다.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윤동희는 문동주를 상대로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7회 1사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선 장타를 쳤다.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2루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약속의 8회였다. 선두타자 고승민이 2루타, 손호영이 안타를 기록하며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빅터 레이예스가 희생플라이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다.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 기회를 이어갔고, 1사 1, 2루로 바뀐 상황에서 윤동희가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의 세 번째 투수 김서현의 2구째 빠른 볼을 놓치지 않고 역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어 정보근이 김서현의 초구를 공략해 또 하나의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9회 마무리 김원중이 올라와 승리로 매조지으면서 시즌 20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 윤동희는 "오늘 상대 투수가 직구에 자신 있어서 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타석에 들어갔다. 초구가 잘 들어와서 놓쳤던 것 같고, 다음 공은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집중이 잘 됐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윤동희는 지난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왔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에도 뽑혀 연이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올해에는 서울시리즈 팀 코리아 명단에 올리면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와도 맞붙었다. 시즌 초반에는 성적이 부진했지만 4월 말부터 살아난 윤동희는 롯데 상승세를 이끌었다. 12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5월엔 타율 0.366, 6월 타율 0.313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러한 모습은 생애 첫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기쁨으로 이어졌다. 배구선수 김희진 닮은 꼴로 유명한 윤동희는 배구 유니폼을 제작해 '동희진(윤동희+김희진)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후반기 들어서 다시 타격감이 떨어졌다. 잠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기도 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는 법. 7월 중순부터 다시 살아난 윤동희는 7월 타율을 0.286으로 마쳤다. 8월에도 초반은 주춤했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월에만 무려 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3년차에 첫 10홈런 고지도 밟았다. 윤동희는 "폭염 때문에 체력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경기 체력을 세이브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노력을 많이 했었다. 최근에는 타석에서 적극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 부분에 포커스 맞춰 들어가니 좀 더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데, 최대한 집중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KSPO,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스포츠산업 진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스포츠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올림픽회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체육공단 박용철 전무이사와 백성욱 회장 등이 참석해 스포츠산업 진흥·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이행협의체 구성, 전국 단위 스포츠산업 지원체계 구축 및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10월 6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소재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전시체험관에서 피트니스 및 스크린 스포츠 기업에 스포츠용품·서비스 시장성 검증 기회 제공을 위한 ‘케이(K)-피트니스’ 기획전을 개최한다. 박용철 전무이사는 “앞으로 스포츠산업 진흥·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발전계획의 효율적인 이행과 체계적인 스포츠 창업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어쩌라는 거야?'…김민재 거침없이 비난한 마테우스 "신뢰 보내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경기력을 비난한 마테우스가 김민재의 기량에 대한 신뢰를 주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0분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백패스를 시도한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에게 볼을 빼앗겼고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침투한 비머가 골문앞에 위치한 마예르에게 볼을 연결했다. 마예르는 골문앞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치며 3-2 재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칼럼을 통해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선수였던 데 리흐트를 이적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지만 알라바의 후계자는 실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센터백들은 자기 자신부터 분명하게 해야하고 팀으로부터 인정 받아야 한다. 라커룸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큰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진 상황은 지난 시즌으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했던 활약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이 없었다. 처음부터 김민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결투 능력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의 센터백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 레전드들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케디라는 DAZN을 통해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다"면서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김민재에 대해 판단하기에 이르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패하지 않는 선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팀 훈련에서 필사적이었지만 김민재가 사라져 기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진정한 김민재를 볼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역 시절 독일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독일 T온라인을 통해 "센터백 듀오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전적인 신뢰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를 비난한 마테우스 역시 에펜베르크의 의견에 대해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신뢰를 얻으면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다"고 동의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이 비난받는 김민재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팀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의 부상 예방 조치인지 프라이부르크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 "프랑스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논란의 FW, 2G 연속골로 득점 1위 질주→"논란은 끝났다, 맨유 보고있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프랑스 리그1에 메이슨 그린우드 열풍이 불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공격수. 기대를 받는 자원이었지만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며 쫓겨났다. 지난 시즌 스페인 헤타페에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마르세유에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5억원)였다. 마르세유까지 오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영입을 반대했고, 일부 팬들도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마르세유의 신임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그린우드 앞으로 나와 막아줬다.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는 챔피언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선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선수의 사생활에 집중하지 않는다. 어떤 선수라도 나의 클럽에 오면, 나는 선수를 아들로 생각한다. 아무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공개적으로 그를 지킬 것이다. 그를 변호할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며 그린우드 보호에 나섰다. 그린우드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신고하더니, 실전에서는 더욱 강했다. 리그1 데뷔전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책임졌다. 강렬한 마르세유 데뷔전이었다. 그린우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라운드 랭스전에서 후반 26분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그린우드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골. 2경기 3골. 그린우드는 당당히 리그1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파리 생제르맹의 브래들리 바르콜라 역시 3골을 신고한 상태다. 그러자 논란은 끝났고, 찬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그린우드가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좋은 출발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논란의 공격수가 논란을 끝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마르세유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몇 주 동안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도 그린우드의 유니폼이었다"고 보도했다. '외계인'은 빼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에게 붙는 별명이다.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외계인은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었던 호나우지뉴다. 실제로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는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시장과 팬들의 항의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마르세유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활약은 그의 머리 위에 맴돌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는데 즉각적으로 기여했다"고 극찬했다.
  • UFC 페더급 챔피언 재도전하는 할로웨이 "토푸리아 꺾고 UFC 308 주인공이 될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UFC 챔피언에 오를 것이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10월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UFC 308에서 토푸리아를 꺾고 UFC 페더급 타이틀을 탈환하겠다고 다짐했다. 할로웨이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에 근황을 전했다. 그는 먼저 UFC 300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모두가 UFC 300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한다"며 "UFC 308의 결과를 볼 때까지 기다려 주길 바란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UFC 300에서 라이트급 강호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5라운드 종료 직전 KO승을 올렸다.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토푸리아와 타이틀전에서 승자가 되겠다고 힘줬다. "(UFC 308 경기가) 기대된다. 지난 몇 년 동안 (UFC 페더급)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많은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10월 27일 누가 마지막에 웃는지 보자"고 챔피언에 다시 오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경기 사이의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UFC 300은 매우 큰 대회였다"며 "제 몸을 좀 더 키우고, 체급을 올리고, 위험한 상대(게이치)와 싸우기 위해 여러 준비를 했다. 경기 후 제 얼굴이 깨끗해 보였을지 몰라도 약간의 부상도 입었다. 정신적, 신체적 회복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할로웨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다시 UFC 페더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는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토푸리아와 타이틀전이) 시작하기를 기다리기 힘들다. 경기 준비가 막 시작됐고, 우리(팀 동료들)는 힘을 합치고 있다. 저는 흥분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UFC 308에서 펼치는 저와 토푸리아의 대결이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빨리 대회에 나가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빼앗겼다. 볼카노프스키와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볼카노프스키는 올해 2월 토푸리아에게 패했고, 토푸리아가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의 재대결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할로웨이가 UFC 300에서 멋진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결국 할로웨이가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정해졌다.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전·현 UFC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와 토푸리아가 주먹을 맞대게 됐다.
  • 한 바퀴만 돌면 피OPS 0.461→0.967 대폭 상승…염갈량이 본 '켈리 대체 외인'의 문제점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실투를 줄여야 한다." LG 트윈스는 지난 7월 20일 6시즌 동안 LG와 함께했던 케이시 켈리와 이별을 선택, 새로운 외국인투수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총액 44만 달러에 계약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을 소화하며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1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4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계속해서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7이닝을 소화했다.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였다. 결과는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이었다. 에르난데스의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1승 22이닝 18피안타(4피홈런) 6사사구 25탈삼진 평균자책점 3.6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9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초반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를 펼친다. KBO 공식기록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그는 경기 첫 타석 때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15탈삼진 피안타율 0.118 피OPS 0.461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 때는 10피안타(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피안타율 0.333 피OPS 0.967로 좋지 않다. 문제점이 무엇일까. LG 염경엽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에르난데스에 대해 "장타는 결국 잘 던지다가 실투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볼 배합에 문제가 있는 것보다는 클라이막스 때 실투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슬라이더가 직구 타이밍에 걸릴 수 있게 바깥쪽에서 가운데로 들어가는 바람에 맞은 것이다"며 "정확하게 들어왔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이었는데, 실투가 되면서 상대가 극대화돼 버렸다. 그런 부분은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이번 주 에르난데스를 불펜 자원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LG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잠실 KT전을 치른 뒤 30일 수원에서 KT를 다시 만난다. 이후 3일 휴식 후 광주 KIA 타이거즈 원정을 떠난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대로 간다면, 에르난데스의 선발 등판까지 긴 시간이 남는다. 그렇기에 이번 주 29일, 30일 불펜으로 투입해 승리조 역할을 시킨 뒤 휴식 후 다시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염경엽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LG에 오기 전에 불펜 투수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오기 전에 불펜 투수를 안 하고 선발 로테이션만 돌다 왔으면 사실 힘들다. 오기 전에는 주로 구원 등판으로 기용할 수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확실히 잡아야 할 경기는 2이닝도 갈 수 있다. 2이닝을 쓰면 한 경기만 쓸 것이고 1이닝을 쓰게 되면 연투도 가능하다"며 "이후 충분한 휴식을 준 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것이다.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전부터 구상을 하고 있었다. 최선의 카드들은 지금부터 전부 써야 한다"고 말했다.
  • '심부전증 투병→일상 회복' 신구, '꽃할배' 박근형과 환한 미소…"행복했습니다"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심부전증 투병 소식에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배우 신구가 일상을 회복,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그룹 소녀시대 유리는 27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제주도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리는 현재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사진 속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출연한 신구와 박근형이 다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멋스럽게 선글라스를 낀 채 건강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 모습은 두 배우의 친분을 엿볼 수 있다. 신구, 박근형은 지난 24일, 25일 제주도에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후배 유리가 제주를 찾은 두 선배 배우를 직접 챙겼다. 앞서 유리의 유튜브 채널에 신구가 출연해 러브샷을 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나 건강한 회복한 신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지난 6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구의 심부전증 진단 소식이 전해져 모두의 걱정을 샀다. 한동안 심장박동기를 차고 투병 생활을 했는데, 현재는 호전돼 연극 무대에 오르는 등 일상을 회복했다. 유리는 '고도를 기다리며 마지막 제주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가 쓴 2막의 부조리극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신구는 에스트라공(고고)를, 박근형은 블라디미르(디디)를 각각 연기한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953년 파리 첫 공연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88세와 84세 관록의 신구 박근형 두 배우가 선보이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한국 연극의 역사이자, 연극사의 신화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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