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건강검진 결과 충격 "담낭 기능 없어져..수술 고려해야"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시언의 건강 상태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이시언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기안84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시언은 의사에게 "요즘에 소화가 잘 안 된다. 항상 검사했을 때 담낭에 혹이 하나 있다고 한다"며 "담낭을 제거해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걱정했다. 이시언은 기안84와 뇌 MRI, 심전도, 복부 및 경동맥 초음파, 위와 대장 내시경 등 검사를 받았다.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던 이시언은 "원래 담낭이 얇은 벽으로 싸여 있는데 두꺼워 보이는 게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말에 "죽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검사 후 이시언은 “이러면 사람이 건강이 더 안 좋아지겠다. 보통 이렇게 말 안 해주는데. 마음이 무겁다"고 긴장했다. 이시언은 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여러 개 발견됐다. 의사는 "대장에 용종이 있어서 올가미 절제술로 제거했다. 방금 뗀 건 선종이라고 한다. 조직 검사 결과를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대장암이 될 수 있는 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이거 안 했으면 형 죽을 뻔 했다"고 걱정했고, 이시언은 "너무 무섭다. 이래서 건강검진을 꼭 해야돼"라며 안도했다. 며칠 후, 기안84와 이시언은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시언에게 "담낭 벽이 많이 변형된 상태라 기능이 없어진 걸로 추정된다. 수술을 고려하는 게 맞지 않나. 전문병원에서 하는 메인으로 하는 수술 중 하나다. 치질, 맹장, 담낭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많다. 저라면 수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치료 꼭 잘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PK실축 손흥민, 'EPL에서 활약 끝났다'…토트넘 데뷔 시즌 동료, 황당 주장 반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가 손흥민의 경기력이 변함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 '타운젠드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활약이 끝났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이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손흥민은 신체적으로 하락세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과 6개월 동안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는 손흥민을 폄하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올 시즌 손흥민의 가장 위대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매디슨, 브레넌 존슨, 솔랑케가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의 햄스트링과 허벅지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했다'며 손흥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을 언급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은 지금 32살이고 분명히 신체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 있는 선수다. 여전히 양발을 사용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볼을 빼앗긴 상황에서 짐승처럼 압박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우리가 수년간 알고 있던 손흥민과 똑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타운젠드는 지난 2012-13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2015-16시즌 전반기까지 활약한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타운젠드는 손흥민의 토튼넘 데뷔 시즌에 6개월 가량 팀 동료로 활약했다. 타운젠드는 토트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루턴 타운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91경기에 출전해 26골 3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영국 BBC는 28일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골을 넣어온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골 18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과 영예를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 논의에 대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계약이 1년 연장된다는 것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울버햄튼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울버햄튼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기안84, 우울감 고백 "매일 음주·17년 흡연..삶의 질 떨어져"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방송인 기안84의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이시언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배우 이시언과 함께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 전 문진표를 작성하던 중 기안84는 담배와 음주에 관한 질문에 "담배는 24 때부터 피웠으니까 17년 피웠다. 음주는 일주일에 7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시언은 "너는 내가 봤을 때 사형 선고다.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 놀라워했다. 기안84는 가장 많이 마신 음주량에 대해 '7병'이라고 적었다. 그는 "하루 최대가 문제가 아니고 하루에 평균 2~3병 먹으니까"라며 "술을 계속 먹다 보니까 우울하기도 하고 컨디션 난조도 온다. 삶의 질이 떨어진다. 모든 문제가 술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예진에서 "담배 피우냐"는 질문에 "많이 피운다. (하루에) 반갑에서 한 갑 사이"라고 답했다. 또 "술을 365일 중에 360일 마신다. 간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예진을 마친 후 두 사람은 청력, 시력, 폐 CT, 뇌 MRI, 심전도 검사, 복부 및 경동맥 초음파, 위와 대장 내시경 등을 받았다. 며칠 후, 기안84와 이시언은 건강검진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담당의는 기안84에게 "간, 콜레스테롤 수치가 평균보다 2~3배 높고 혈당이 약간 높다. 술을 안 드시면 모든 게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5년째 이어진 ‘독특한’ 기부… 회장님의 남다른 ‘사회 공헌’[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가족과 함께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독특한 기부 활동을 5년째 이어갔다. 30일 김영찬 회장과 가족은 올해 1년 동안의 골프 라운드 중 버디 이상의 스코어와 에이지 슈트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이웃사랑 버디 기금 약 46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에이지 슈트는 골프 라운드에서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스코어 기록을 의미한다. 김영찬 회장의 이웃사랑 버디 기금은 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5만 장을 기부하는 데 사용된다.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연탄 후원 규모가 절반 정도 감소한 것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함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김영찬 회장과 가족은 5년째 기부를 이어왔다. 그동안 김영찬 회장이 가족과 함께 적립한 기금은 2020년 5200만원, 2021년 4600만원, 2022년 6000만원, 2023년 5000만원, 올해 4600만원을 더해 5년 동안 총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김영찬 회장이 이끄는 골프존뉴딘그룹은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공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16년부터 강남구 수서 지역 일대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전사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9년, 2023년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를 담은 스윙유어드림을 통해 골프, IT, 문화, 나눔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 중이다. 올해에도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유망작가 후원, 어버이날 맞이 임직원 부모님 초청, 헌혈 캠페인, 장애인 골프 대축제, ESG 캠페인 빗물받이 정화 활동, 골프 꿈나무 장학금 후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다각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창업주 김영찬 회장의 경영철학인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영찬 회장은 지난 2015년 사재를 모아 엘리트 골퍼 양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유원골프재단도 설립했다. 유망주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골프 꿈나무 장학금 후원’, 2017년부터 골프 유망주의 국제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대회 참가비 지원’과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를 선발해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심어주기 위한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선발’, 2020년부터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골프선수 지원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출범 이후 약 10년 동안 약 113억원을 조성해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했다. 수혜 선수는 1000여명에 이른다. 아마추어 시절 도움을 받고 투어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최혜진, 성유진, 장유빈, 이제영 등은 후배들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도움을 주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됐다.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은 “골프를 칠 때 동반자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소통할 때 더 행복해지는 저와 가족의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 우리 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뉴딘그룹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으로 출발해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았다. 스크린골프 사업을 넘어 골프장 운영, 골프용품 유통, GDR아카데미, 골프 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좋은 소식 곧 있어?" 질문에 살라가 직접 밝혔다…"아직 멀었다, 진행된 것 없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좋은 소식이요? 아직 멀었습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재계약을 완료하는 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올 시즌까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에서 공식 경기 375경기에 나와 231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경기 17득점 13도움으로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여전히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문제는 살라와 리버풀의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의 재계약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 살라와 리버풀이 연장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는 30일 오전 2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0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살라는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소식이 곧 있을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재계약 소식을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살라는 "아니다. 아직은 멀었다"며 "언론에 뭔가를 얘기하면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고 EP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는 팀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른 몇몇 팀들이 우리를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으니, 우리는 겸손함을 유지하며 다시 도전해야 한다. 나는 단지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할 뿐이다. 결국 저는 결과를 위해 여기 왔고 경기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해 "그들은 모두 배고프고 성공을 원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원하는 것은 EPL 우승이다. 그다음으로는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살라가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은 그가 원하는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살라는 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UFC 전설' 코미어도 엄지 척→"존 존스의 챔피언 장기집권, 정말 믿을 수 없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전설의 파이터' 다니엘 코미어(45·미국)가 한때 라이벌이자 앙숙이었던 존 존스(37·미국)에게 박수를 보냈다. 존 존스의 기량과 자기관리에 존경을 표했다. 종합격투기(MMA) 해설가로서 존 존스의 능력을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코미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팟캐스트 'DC & RC'에 출연해 존 존스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공동 진행자 라이언 클라크와 대화하면서 존 존스가 오랫동안 UFC 정상을 지킨 데 대해 박수를 보냈다. 과거 UFC 옥타곤에서 맞대결을 하고 신경전을 벌인 라이벌이 아직도 UFC 최고 선수로 군림하는 부분에 감탄을 표했다. 그는 "어떻게? 어떻게? 어떻게 가능한가?"라고 말하며 존 존스가 UFC 챔피언으로서 장기 집권을 하는 것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존 존스는 아마 2011년에 처음으로 UFC 챔피언이 된 것 같다. 정말 미쳤다"며 "모든 길을 거쳐서 현재도 챔피언에 올라 있다. 13년 동안 UFC 메인 이벤트에 계속 나섰다. 정말 미쳤다"고 칭찬했다. 또한, MMA 무대에서 챔피언 자리를 오래 지키는 것이 정말 힘들다고 재차 강조했다. 코미어는 "특히 UFC에서 오랫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좋은 기량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 나오고, 그들은 챔피언을 넘어서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한다"며 "챔피언은 마치 끊임없이 걸어가는 사람과 같다. 그래서 (챔피언을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계속해서 나아져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레슬링 베이스로 MMA 무대에 입성한 코미어는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175cm로 비교적 단신이지만 막강 파워와 레슬링으로 강자들을 잇따라 꺾었다. MMA 성적 26전 22승 3패 1무효 성적을 적어냈다. 2020년 현역에서 은퇴 후 UFC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2022년 5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존 존스와는 두 번 만나 한 번 졌고, 한 번 경기 무효 결과를 받아들었다. 첫 만남에서 패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졌지만 존 존스의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무효로 결과가 바뀌었다. 한편, 존 존스는 코미어처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이어 헤비급 챔피언벨트까지 거머쥐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르고 있다. 지난달 벌어진 UFC 309에서 UFC 헤비급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MMA 전적 30전 28승 1패 1무효를 마크하고 있다.
'전역' 갓세븐 박진영 "남자로서 하나의 챕터 잘 끝내 울컥…생각 유연해졌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2025년 신년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 화보에서 박진영은 메마른 나뭇가지를 활용하거나 새빨간 사과를 먹는 등 남자와 소년의 경계에 선 오묘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겨울 화보를 완성했다. 얼마 전 국방의 의무를 마친 박진영은 “1년 반 동안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게 사실 쉽지 않다. 그럼에도 꾸준히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었다. 모두 내가 힘들었을 거라고 말했다. 물론 힘들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내 생에 이렇게 힐링되는 순간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동기들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또 한국 남자로서 하나의 챕터를 잘 끝냈구나라는 생각에 울컥했었다”라며 전역한 소감을 밝혔다. 군생활이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박진영은 “세상에는 많은 유형의 사람이 있고 정해진 대로만 살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배웠다. 예전에는 틀에 박히고 생각이 조금 딱딱 했다면 군대를 다녀온 지금은 여러 방면의 삶이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 하나만 고집하지 않아도 되고, 삶에 대해 유연하게 생각하는 방식을 배웠다”라고 전했다. 전역 후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박진영은 “드라마 촬영과 우리 갓세븐 앨범 준비를 같이 하는 중이다. 그리고 입대 전에 찍었던 드라마가 곧 방영될 거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말하기도. 미리 찍어둔 드라마 '마녀'가 복귀작이라는 박진영은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사랑하는 이를 지키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진영에게도 목숨을 다해 지키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가족 그리고 내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사랑은 공기다. 공기는 눈에 안 보이고 만질 수도 없다. 근데 우리는 이게 없으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나. 또 사랑이라는 형태가 굉장히 많다. 가족 간의 사랑, 친구 간의 사랑, 이성 간의 사랑. 눈에 안 보이지만 이 모든 사랑의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약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갓세븐에 대해 “오랜만에 다같이 만났는데 멤버들이 나를 20대 초반인 어릴 때로 보내주는 듯 했다. 만나면 그냥 신나고, 어느새 또 이만큼 성장해서 각자 그들의 음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뿌듯했다. 사실 그룹 활동은 유한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는 각자 활동을 하겠지만 끝나는 시점까지 팬분들이랑 재밌는 추억이 생길 것 같아 굉장히 설렌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약간 장난스럽게 얘기하자면 앨범을 내려고 모이는 게 아니라 모이려고 앨범을 내는 느낌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 멤버 모두가 곡을 썼다”라고 강력한 스포일러를 하기도.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OO이다”에 넣고 싶은 말로 “자유”를 꼽았다.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자유인이라는 것. 이어 스스로를 ‘무궁무진한 사람’이라고 했다. “계속 변화하고 싶고 어느 방식으로든 잘 살 거고 잘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병현, 햄버거 가게 망했다 "손해액 2억..월세 감당 힘들어" [사당귀][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창업 3년 만에 폐업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폐업기가 그려진다. 김병현의 보건소 깜짝 방문이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이는 햄버거 가게 폐업 신청을 위한 방문으로 밝혀져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병현은 “손해액만 3년 동안 2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손해로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김병현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라며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고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라며 그동안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과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밝힌다. 특히 김병현의 원활한 폐업 신청을 위해 정호영 셰프가 폐업 선배로 함께 하며 김병현의 슬픔을 나눈다고. 하지만 이를 본 전현무가 “송훈, 정호영, 김병현은 ‘사당귀’를 대표하는 망트리오 3인방이잖아”라고 말해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 가운데 김병현은 홀과 주방의 식기구 처분에 나선다. 창업 당시 3천만 원의 거금을 준 만큼 짭짤한 매입가를 기대하던 바람과 달리 중고 매입자는 김병현에게 “110만 원”을 불러 그를 충격에 빠트린다고. 이에 김병현은 “110만 원이요? 뒤에 0 하나 빠진 거 아니에요?”를 연발하며 멘탈 붕괴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료화면에 깜짝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숙이 “현무의 여자 나온다”며 반가움을 표하자, 전현무는 “저 영상 쓰는 조건으로 지금 ‘사당귀’ 녹화 중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급기야 전현무는 “이제 막 나가자”라며 이제는 홍주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태도 논란' 소유, 어렵게 해명했다…"정신과서 공황장애 진단, 눈물이 뚝뚝" [MD리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소유가 과거 불거졌던 태도논란을 언급했다. 소유는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 - 살에 관한 고백'에서 "음악방송 마지막에 전 출연자가 모여 있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감독님은 앞으로 나오라고 하는데 그것도 못 듣고 나가버렸다. 그리고 2시간 정도를 계속 울었다. 이상한 건 나도 내가 왜 우는 지를 모르겠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깨' 활동 할 때 쯤에는 너무 심해서 무대 올라가면 카메라도 못 보겠더라. 사람들이 저한테 다 욕하는 것 같고 너무 무서웠다.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라고 하더라. 그때 당시에는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는 걸 쉬쉬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로 인해 태도 논란도 겪어야 했다. 소유는 "MC님이 나보고 웃어달라고 했나보다. 저는 그 기억이 없다. 끝까지 웃지 않은 게 태도 논란이 돼서 욕을 많이 먹었다. 그래도 제 머릿속은 '여기서 쓰러지지만 말자'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진짜 2달 가까이 물이랑 커피, 약 말고는 거의 안 먹었다. 살이 너무 빠졌다. 몸무게는 안 쟀는데 50kg도 안됐을 것이다. 스타일리스트가 걱정할 정도로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힘 짜내서 뛰고 있지만 최상의 날카로움 조금 못 미쳐"…토트넘 사령탑의 공격진 진단[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여전히 힘을 짜내서 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7분 울버햄프턴에 끌려갔다. 울버햄프턴의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고 황희찬이 환상적인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2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하지만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올린 공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연결해 울버햄프턴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43분 토트넘이 앞서갈 기회를 만들었다.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손흥민. 하지만 손흥민의 슛을 조세 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번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뒤에서 쇄도하는 존슨을 봤다. 존슨에게 공을 내줬고 존슨이 곧바로 슛을 때려 역전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3분 울버햄프턴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라얀 아이트 누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라르센은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슛이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처럼 실망스러운 골을 내주는 건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하지만 노력 부족 때문은 아니다.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는지 저는 확실히 알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최고의 컨디션이었다면, 세 번째, 어쩌면 네 번째 골까지도 넣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몇 번이고 필요한 골을 넣을 뻔했지만, 아쉽게도 조금 모자랐다. 우리에게 필요한 역동적인 움직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보시면 알겠지만, 도미닉 솔란케라든지 쿨루셉스키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존슨 그리고 손흥민 같은 선수들도 여전히 힘을 짜내서 뛰고 있다. 하지만 분명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상의 날카로움에 조금 못 미친 상태다"고 전했다.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윙어 향해 또 다시 불만 드러낸 마레스카…1골1AS에도 훈련 태도와 성실성 지적→3주만에 ‘기술적인 결정’ 후보 명단서 제외→조만간 퇴출 수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5일 2024-25시즌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노니 마두에케를 향한 불만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두에케가 더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 더 큰 야망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마두에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마두에케는 골을 넣고 아니면 도움을 준후 폼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로 마두에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의 훈련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재능이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면 폼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기대에 미흡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그런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 마두에케의 첼시 퇴출에 대해서 두단어로 말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풀럼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마두에케는 출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쿼드에만 포함된 탓에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언론은 마두에케는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서 출장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이 아니라 기술적인 결정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족한 탓에 골키퍼 두명과 아카데미 출신 3명을 벤치에 앉혀놓았을 정도로 선수들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두에케는 명단에서 제외시켜버렸다.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언론은 이런 상황에서 마두에케가 제외된 것을 ‘기이한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기자들은 마레스카에 대해서 마두에케 관련 질문을 퍼부었다. 그는 “기술적인 결정(Technical decision)”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사우샘프턴전서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고 직설적으로 그를 비난한 이후 또 다시 불만스러운 멘트를 날린 것이다. 아마도 이미 마레스카가 지적했던 태도와 훈련 수준을 지적한 것일 수 있다. 마레스카는 “마두에케는 일주일 내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훈련, 훈련, 또 훈련을 통해서 유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혼 부추기는 이혼 예능, 누굴 위한 건가요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연애 예능으론 부족했던 걸까. 맵고 자극적인 이혼 예능이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안방을 점령했다. 지난 19일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결혼 6년 차 '바람 부부'가 출연했다. 미국인 아내는 한국에 온 지 10년이 됐으며, 아이는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아내는 한국인 남편의 외도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7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이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 실제로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성, 회사 동료, 고등학생 때 짝사랑하던 누나까지 총 세 번의 외도를 저질렀다. 남편의 발언이 더 큰 화를 불러일으켰다. 남편은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성에 대해 "바람을 피운 건 맞는데 성관계는 안 했다"며 "거의 할 뻔했는데 안 했다. 나는 결론을 중시한다"고 뻔뻔한 태도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바람 부부' 남편에게 "욕먹을 거 알면서도 나오는 게 대단하다" "아이들 보기 창피하지 않나" "정상이 아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라는 식의 황당한 논리에 시청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7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는 '본능 부부'도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아내의 나이는 31살, 남편의 나이는 41살로, 결혼 12년 차인 부부는 6남매를 둔 다둥이 가족이었다. 문제는 두 사람 모두 무직이라는 것. 여덟 식구의 생활비는 정부 지원금 300만 원이 전부지만,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돈을 쓰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160kg 거구의 남편은 아내에게 끊임없이 스킨십을 요구했으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과한 성욕을 드러냈다. 28살 성인 남성과 18살 미성년자가 교제해 임신했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결혼 생활 동안 임신과 출산만 반복한 아내가 안타깝지만, 키울 능력도 없으면서 피임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탄식을 늘어놨다. 그러나 이 부부가 지난 2022년 MBN '고딩엄빠2', 2023년 SBS Plus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에도 출연했던 것으로 나타나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부부 관계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출연료를 받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 부부의 거듭된 방송 출연에 시청자들의 분노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혼자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솔로라서' 등 이혼 예능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부부가 고민을 제3자에게 털어놓고, 관계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본래의 취지와 달리 이혼이 자극적으로만 그려진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화목한 모습보다는 부부의 다툼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혼을 고민하고 결심하는 과정이 적나라하고 자극적으로 그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프로그램에 부부의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 이혼 예능은 부부의 이혼 과정을 보여줄 뿐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시청자들 역시 "저출산 시대에 저런 방송은 폐지해야 한다" "방송도 거를 건 걸러야지" "아이 키우는 방송이나 만들어라" 등 그만 보고 싶다는 반응이 줄 잇고 있다. 이혼 예능이 과연 누구를 위한 프로그램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다.
"놀랄 일 아냐" 日 23세 괴물 투수, 드디어 다저스와 만났다→계약으로 이어지나 '관심 집중'[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드디어 만났다. 사사키 로키 측과 LA 다저스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사사키가 다저스와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다저스는 사사키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다저스 역시 사사키와 만났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빌 플렁킷 기자 말대로 다저스는 사사키와 가장 강하게 연결돼 왔다. ‘이미 계약을 합의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해서 나오자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가 아니라고 해명할 정도였다. 고교시절부터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사사키는 프로 데뷔 후 두각을 드러냈다. 2군에서 적응기를 거친 뒤 2021년 1군 무대를 밟은 사사키는 이듬해 일본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면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23시즌 15경기 91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1.78로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만든 사사키는 시즌이 끝난 뒤 한차례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지만 치바롯데 마린스가 사사키의 도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풀타임으로 뛴 경험이 없고 부상도 많았기 때문에 소속팀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 논란 끝에 잔류한 사사키는 18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 129탈삼진을 찍었다. 이번에는 허락을 받아냈다. 데뷔 첫 10승을 올린 것이 컸다. 하지만 23세인 사사키는 국제아마추어 선수 룰에 해당돼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1년에 쓸 수 있는 국제아마추어 선수 보너스 풀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최대 750만 달러(약 107억원) 정도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사사키 영입에 더 적극적일 수 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더라도 좋은 투수를 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사키의 포스팅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자 여러 구단들이 달려들었다. 사사키는 미국에서 자신을 원하는 팀들과 하나씩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올해 102패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시카과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이정후가 소속돼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과 만났다.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더 많은 구단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조엘 울프 에이전트가 20개 팀 이상과 접촉했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24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된다. 일단 사사키는 귀국한 상황이다. 연초가 되면 협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는 계약이 성사될 쯤 다시 출국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다저스와 만남이 성사됐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있는 소속팀이다. 과연 일본인 선수 3명이 한솥밥을 먹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00억 CEO' 김준희, 2억 구걸 댓글에 "일면식도 없는데 무슨 심리?" 황당[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00억' CEO 겸 방송인 김준희가 근황을 전했다. 김준희는 지난 26일 자신의 개인 SNS에 "정말 궁금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대뜸 2억 원 입금하라며 공개적으로 계좌번호를 남기다니. 무슨 심리일까"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김준희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너무 답답하고 죽고 싶지 않아 염치없지만 주저리 적고 있는 저도 너무 한심하고 하루하루 너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계좌번호) 2억 원이 필요합니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공개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진짜 황당하네요", "누군 땅 파서 돈 버나?", "그냥 무시하세요", "요즘 저런 사람들 너무 많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12일 "이 불경기에 오픈 1시간 만에 매출 1억 넘어 2억을 향해 갑니다 감사해요 ㅠ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쇼핑몰 총 주문 금액을 업로드 한 바 있다. 김준희는 현재 남편과 여성의류 제조, 음·식료품 중개, 화장품 도소매 등을 하는 연매출 100억 원 규모의 쇼핑몰 (주)에바커머스를 운영 중이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1994년 가수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020년에는 5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활짝 웃어 넘겨버리네' 이이경・정인선, 류승범・공효진급 '쿨내 진동 EX' [MD픽][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옛 연인 정인선과 우연한 기회에 마주치면서 보인 태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덩달아 연예계에서 '쿨내 진동하는 EX 커플'들의 면면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이이경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남자연기 우수상을 받았다. 이이경의 수상 소감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작진과 동료 배우 그리고 심사위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그는 "정말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정인선 씨를 만나게 해준 심사위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정인선은 tvN 드라마 '오프닝-그랜드 샤이닝 호텔'로 단편·웹드라마 부문 여자연기상을 받으며 시상식에 참석했다. 우연한 기회에 한 공간에 자리하게 되면서 예상 밖의 유쾌한 장면이 연출된 것. 이이경의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이 한몫했고, 여기에 '활짝 웃어 넘겨버린' 정인선의 리액션이 동반돼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지난 2017년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했다. 이듬해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열애 인정 한 달 반 만에 헤어졌다. 이에 연예계 대표 'EX 커플' 또한 주목받게 됐다. 대표적인 스타는 배우 류승범, 공효진 커플이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갔으나 지난 2012년 결별했다. 류승범은 지난 2019년 슬로바키아인 화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으며,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의 언급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주연 류승범, 배두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승범은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 특별 출연한 비화를 전했다. 그는 "실제로 저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공)효진 양에게 전화가 와서 잠시 좀 해달라고 하더라. 30분만 하면 된다고 해서 저녁 먹던 팀이랑 가서 찍고 온 거다. 바로 옆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전 연인 공효진을 쿨하게 언급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만남이 성사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개그맨 신동엽, 모델 이소라 건도 빼놓을 수 없다. 이소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첫 게스트로 전 남자친구 신동엽을 초대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두 사람은 2001년 결별한 후 23년 만에 재회해 대한민국 예능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이후 이소라가 신동엽이 이끄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전격 출연해 또 한 번 화제의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음바페가 야말에 밀렸다…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 전세계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6500만유로에 달했다.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야말(바르셀로나)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바르디올(맨시티), 바스토니(인터밀란),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도 홀란드와 비니시우스의 시장가치가 나란히 2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야말은 시장가치 1억 8000만유로로 책정되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반면 음바페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음바페는 시장가치가 1억 6000만유로로 책정되어 야말보다 시장가치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0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합류 이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승4무2패(승점 4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와 바르셀로나(승점 38점)와 함께 치열한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다.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소속 선수가 나란히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스날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에선 아놀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인터밀란의 바스토니는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 5대리그 중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1에선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영입하고 싶어? 그럼 2785억 지불해!'...뉴캐슬, '제2의 즐라탄' 이적료 책정→"다른 구단 관심 차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2의 즐라탄' 알렉산더 이삭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이삭은 빠르게 유럽에서 가장 탐나는 선수가 돼가고 있다"며 "하지만 뉴캐슬은 이삭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785억원)의 기록적인 가격표를 붙이면서 저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 이삭은 큰 키와 좋은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2의 즐라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192cm의 장신임에도 발이 빠르고 유려한 발재간으로 드리블 돌파를 즐겨하는 스타일이다. 포트볼 유스팀 출신의 이삭은 2016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이삭은 첫 시즌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후 이삭은 빌럼 임대를 거쳐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고, 소시에다드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삭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이삭은 첫 시즌 잦은 부상에도 11골 2도움으로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이삭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이삭은 리그 30경기 21골 2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 통틀어 25골을 넣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이삭은 리그 16경기 11골 4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그친 아스날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했고, 이삭의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도 지난 여름 이삭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해외 구단도 이삭을 스카우트했다. 올 시즌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를 제로톱으로 활용하고 있는 파리 셍제르망(PSG)도 이삭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삭을 판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85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뉴캐슬은 이미 이삭 잔류를 확신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계약도 3년 반이나 남았고, 뉴캐슬은 이삭이 구단에서 행복하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막대한 이적료를 책정한 뉴캐슬의 의도는 분명하다.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만약 이삭을 영입하고 싶다면 잉글랜드 레코드를 세워야 할 것이다. 그 금액을 제안할 구단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데뷔 한달만에 경질 가능성 언급한 사령탑 ‘충격’…순위-득점-실점 등 뒷걸음질→이제는 강등 걱정→팬들 분노 폭발직전 ‘최악 상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루벤 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월 25일 입스위치와의 12라운드에서 첫 지휘봉을 잡았다. 11월초에 부임했지만 취업 비자등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이 늦었다. 그런데 아모림 감독이 팀을 맡은 지 한달여만에 스스로 경질 가능성을 이야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대신해서 맨유를 다시 상위권으로 끌어올려야하는 사명으로 맨유로 이적했지만 성적은 뒷걸음질 치는 등 거의 모든 지수에서 전임감독보다 못하다는 평가이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에릭 텐 하흐를 해고한 이후 맨유 각종 지표는 후퇴하면서 아모림이 감독직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인정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루벤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클럽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지쳐 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그래서 아모림 자신이 이 난국을 타개하지 못한다면 다른 전임 감독과 마찬가지로 경질 위험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한달만에 울버햄턴전 0-2 패배를 비롯해서 7경기 가운데 5패를 기록했다. 그래서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의 무자비한 칼날을 피할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랫클리프 경은 스포츠 디렉터였던 댄 애시워스를 영입한지 6달만에 해고한 전력이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지 첫 10경기 가운데 5패를 당했다. 이는 전임자 텐 하흐 감독이 첫 10경기에서 2패만 당한 것과 비교된다. 물론 텐 하흐는 3경기만 승리했기에 3승5무2패를, 아모림은 4승1무5패를 기록했다. 승점으로 따지면 14점대 13점으로 텐 하흐가 한점 앞선다. 문제는 여전히 골결정력이다. 텐 하흐는 10경기에서 18골을 넣었는데 아모림은 17골이었다. 실점도 텐 하흐는 11개였는데 아모림은 17골이었다. 골득실 마진에서 무려 7개나 차이가 난다. 특히 아모림이 맨유로 오기전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경기에서 19골을 넣은 것과도 너무나 비교가된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이렇다보니 아모림은 극적인 반전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감독직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편안할 수 없다”며 “그들은 나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기지 못하면 모든 감독이 위험에 처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아모림은 “제가 여기 온 지 한 달 밖에 안 되었고 훈련 세션도 몇 번밖에 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이기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서포터들은 이 순간 지쳐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맨유는 승점 22점으로 14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인 18위인 레스터시티보다 승점 8점 앞서있다. 그래서 아모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생존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생존후 팀을 재편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MD인터뷰] 페이커 이상혁 “내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하도록 노력할 것”[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올해 상을 많이 받았는데, 경기력으로 보면 만족스러운 해는 아니었다. 그러나 격려받는 느낌이었고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 29일 페이커 이상혁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 어워드 미디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혁은 “아무래도 마지막에 좋은 결과를 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롤드컵에서 우승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를 돌이켜보면 서머 시즌때 경기력이 별로 좋지 않았다”며 “그 시기 불확실한 미래를 견뎌야 할 때 가장 힘들었지만 결국 잘 이겨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포지션별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들에게 ‘본인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올해의 정글러 상을 받은 문현준은 “올해 롤드컵 우승으로 마무리를 잘 했지만 내년부터는 새로 고침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3년 연속 상을 받으면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들었는데 후보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올해의 서포터 상을 받은 케리아 류민석은 같은 질문에 “T1에 나보다 뛰어난 선수도 많아서 올해의 선수상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다”며 “내가 제일 잘하는 서포터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 뿐이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내년부터 LCK 컵에 도입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올해의 바텀 상을 받은 구마유시 이민형은 “다양한 챔피언을 쓰는 걸 좋아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길 수 있는 좋은 시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류민석은 “어떤 스포츠든 상향 평준화가 되면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나오면서 경기가 고착화된다”며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통해 변화가 생겨서 재미있을 것 같고 보는 맛도 있을 것이다”고 생각을 전했다. 선수들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상혁은 “올해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류민석은 “연말마다 좋은 자리에서 팬분들과 마무리해서 너무 기쁘다”며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 실력은 그 정도가 아닐 수 있는데…너무 욕심을 부렸나” 영웅들 30세 좌완 스리쿼터의 끝없는 자기 객관화[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너무 욕심을 부렸나.” 키움 좌완 스리쿼터 김성민(30)은 ‘자기 객관화’를 잘 하는 선수다. 평범한 스피드인데 평범한 폼으로는 못 살아남겠다고 판단, 캐치볼을 할 때 팔을 내리며 변화를 준 게 통했다. 그리고 투심을 연마하며 자신의 공 궤적과 손 모양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군 복무를 했고, 그 사이 토미 존 수술까지 받았다. 올 시즌 복귀해 46경기서 3승4패14홀드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절대적으로 많은 개수는 아니지만, 2017년 데뷔 후 한 시즌 최다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고양야구장에서 만난 김성민은 아쉬움이 컸다. 시즌 초반에 비해 막판 페이스가 눈에 띄게 처졌기 때문이다. 전반기 30경기서 2승1패10홀드 평균자책점 1.69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후반기에는 16경기서 1승3패4홀드 평균자책점 10.54에 그쳤다. 김성민은 “시작은 좋았다. 나름대로 잘 준비했고, 개인적으로 도움도 많이 받았고,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잘 하려고 하다 보니 욕심이 컸다. 내 실력은 그 정도가 아닐 수 있는데, 너무 욕심을 부리다 보니 스스로 좀 무너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라고 했다. 이 또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김성민은 “오히려 또 보완할 게 생기고, 빨리 캐치를 했기 때문에 내년 시즌이 기대가 되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라고 했다. 그래도 2년 공백을 딛고 수술 후 건강하게 돌아온 것만으로 성공적인 시즌이다. 김성민은 “연구를 했다. 계속 위로 던질 때 스피드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경기를 해야 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도 스피드 욕심을 갖고 있다 보니 항상 만족스럽지 못했다. 비 시즌에도 스피드에 집착했는데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다 보니 어느 순간 어깨가 많이 아팠다. 그런데 장난 삼아 캐치볼 할 때 팔을 내렸는데 통증이 없었다. 코칭스태프와 얘기해서 결정을 내렸다. 스피드는 큰 변화가 없는데 팔이 안 아프다 보니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가 뒤따랐다”라고 했다. 투심을 장착했고, 체인지업 비중을 줄이고 슬라이더와 5대5 비율로 쓰며 다양성을 꾀했다. 김성민은 “공이 나올 때, 내 손 모양이 다른 투수들과 다르게 나온다. 스스로 디테일을 중시하는데, 손이 나오는 방향이 다른 걸 봤다. 어떻게 할까 하다 연습을 계속하면서 던지게 됐다. 팔을 내려도 손이 똑같이 조금 다르게 나온다”라고 했다. 공백기에 재활도 하면서 꾸준히 연습한 게 주효했다. 김성민은 “자문을 구할 곳이 레슨장 밖에 없었다. 올 시즌에는 투수코치님이 엄청 도와줬다”라고 했다. 그렇게 올 시즌을 마쳤고, 다시 땀을 흘리며 개인훈련에 매진 중이다. 다시 자기 객관화를 한다. 김성민에게 마무리 욕심이 있는지 묻자 “내가 그만한 위치에 있는 선수가 아니란 걸 인지하기 때문에 그런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선발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을 때 그 다음 투수에게 잘 넘겨주는 게 내 역할이다”라고 했다. 김성민은 키움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내가 생각하는 키움은 좋은 투수 인프라를 가졌다.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 1군만 아니라 2군에도 좋은 선수가 엄청 많다. 투수력이 좋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날 텐데 공백을 무시 못하겠지만, 다른 선수들도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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