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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85 of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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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폭로·결별 그리고 세무조사…황정음, 참 다사다난했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음의 소식이 또 한 번 연예면을 가득 채웠다. 결혼 8년 만의 파경, 열애와 결별, 그리고 최근 알려진 세무조사까지, 황정음의 이름은 다양한 이슈로 대중의 입길에 올랐다. 황정음은 올해 초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월, 그는 개인 SNS에 남편을 언급하며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비록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황정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깊은 사연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대중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혼 후 그녀는 농구선수 김종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단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여곡절 많았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12월 30일 황정음은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석의 차이로 인해 추가 세금을 납부했을 뿐,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건물 매입·매각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황정음은 앞으로도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황정음은 자신이 MC로 활약했던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를 언급하며 속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로 대중과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혼, 열애와 결별, 그리고 세무조사까지. 황정음에게 2024년은 유난히 험난한 한 해였다.
  • '치과의사♥ 또 반하겠어~' 이윤지, 애둘맘임에도 탄탄 수영복 자태 '눈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윤지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잠깐 개인 너른 하늘에 럭키라쏘를 외치며 달려 나간 바다. 우리 잔뜩 힐링하고 가자ㅡ 고마워 내 여행 메이트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윤지는 두 딸과 해외 휴양지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자매를 출산했음에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여전한 리즈시절 수영복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윤지 언니 수영복 패션 이쁘셔요~ 딸들하고 좋은 힐링하며 보내세요!", "라니 소울이 러블리 자매들", "윤지님 근육이 정~말 멋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6개월간의 열애 끝에 3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2015년에는 첫 딸 정라니, 2020년에는 둘째 딸 정소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이들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동반 출연,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모두의 괴물! MLB 구단 담당 기자 6인,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사사키 로키 선정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일본산 괴물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미국 현지에서도 사사키 로키의 행방이 화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한국시각) "모든 팀에 적합한 1명의 (현실적인) 자유 계약 선수(FA) 대상"이란 기사를 게재했다. MLB.com 구단 담당 기자 30명이 각 팀에 가장 걸맞은 FA 타깃을 정리했다. 총 30개 팀 중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콜로라도 로키스까지 총 6개 팀 기자가 사사키를 최우선 영입 카드로 골랐다. 알렉스 브레그먼, 피트 알론소 등 대형 야수를 제치고 사사키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시애틀의 대니얼 크래이머 기자는 "일본의 신동은 어떤 FA보다 이 목록에 많이 등장하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면서 "계약에 관련된 경제적 여유, 그의 에이전트가 예상보다 스몰 마켓 팀에 더 열려 있다고 제안한 것, 올해 FA와 트레이드 후보자들 사이에 선발 투수에 대한 극심한 요구 때문"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다. 다저스의 소냐 첸 기자는 "서류상으로 다저스와 사사키는 서로에게 완벽한 조합으로 보인다"라며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로테이션에 포함되면서 다서즈는 다음 시즌 6인 로테이션을 진행할 에정이며, 이는 사사키가 일본에서 프로 선수로 활약한 동안의 일정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의 AJ 카사벨 기자는 "사사키는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을 찾고 있다"라면서 "샌디에이고는 일본과 깊은 인연이 있는 조직이다. 게다가 샌디에이고는 투수 개발에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샌디에이고에는 베테랑 일본 투수 다르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가 버티고 있다. '괴물' 사사키는 현 일본 투수 중 최고의 잠재력을 자랑한다. 최고 구속 시속 165km를 자랑하며, 주무기 포크볼 역시 최고 시속 150km를 넘나든다. 사사키의 원소속팀 지바롯데 마린스 요시이 마사토 감독은 "2020년 캠프에서 (사사키의) 투구를 봤을 때 노모 히데오를 처음 봤을 때만큼 충격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입단 2년 차인 2021시즌 1군에 데뷔한 사사키는 11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27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3년 차 시즌인 2022년 대형 사고를 쳤다.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NPB 최연소 퍼펙트게임(20세 5개월)을 기록한 것. 이 시즌 사사키는 9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작성했다. 다만 내구성은 물음표다. 사사키는 데뷔 이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운 적이 없다. 올해도 18경기 111이닝을 소화했고,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통산 4시즌 동안 64경기서 394.2이닝 29승 15패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한편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와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템파베이의 애덤 베리 기자는 "김하성은 뛰어난 센터 라인 수비수"라고 적었고, 밀워키의 애덤 멕칼비 기자는 "윌리 아다메스가 떠난 후 내야 구성에 이런 종류의 유연성이 유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 "키 큰 선수로서는 어렵다" K% 19.0→15.7→12.9 최고 성적 찍은 국대 외야수, 2025년 ABS 존 변화에 난색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키 큰 선수로서는 어렵다" 2024시즌을 최고의 해로 만든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utomatic Ball-Strike System·ABS) 변화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24년 제6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ABS 스트라이크 존을 하향 조정했다. KBO는 "선수단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했고, 상단 스트라이크존 조정이 필요하다는 다수의 의견에 대해 검토를 진행했다"라면서 "상단 55.75%, 하단 27.04%를 적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ABS를 도입하며 KBO는 상단은 선수 신장의 56.35%, 하단 기준은 선수 신장의 27.64% 위치를 기준으로 설정했다. 상단과 하단 모두 0.6% 포인트씩 하향 조정한 것. 신장 180cm인 선수 기준으로 약 1cm의 변동이 생긴다. KBO는 "이는 지속적으로 시즌 중 진행되어 온 전문가 TF 회의, 선수, 감독, 현장 관계자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기존의 스트라이크 존 보다 ABS 존이 높게 형성되는 부분을 조정 반영하는 동시에 현재 리그의 타고투저 성향과 급격한 조정으로 추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음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ABS 존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구자욱은 적지 않은 변화라고 답했다. 구자욱은 올 시즌 129경기 493타수 169안타 33홈런 92득점 115타점 타율 0.343 출루율 0.417 장타율 0.627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 1.044) 2위, 장타율 3위, 타율·타점·출루율 4위, 홈런 5위, 최다 안타 8위, 득점 공동 10위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그 결과 지난 1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표면적인 성적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삼진 비율이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구자욱은 올 시즌 삼진 비율 12.9%를 기록했다. 역대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2022년 19.0%에 달했던 구자욱의 삼진 비율은 작년 작년 15.7%, 올해 12.9%로 급감했다. 12.9%는 구자욱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ABS의 도입으로 많은 선수들의 스트라이크 존이 흔들렸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2023년 전체 타자들의 삼진 비율은 17.7%를 기록했다. ABS가 도입된 2024년은 18.9%로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삼진 비율이 늘어났지만, 구자욱은 ABS 존에 완벽 적응하며 자신의 성적을 끌어올렸다.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는 최고 타자에게도 큰 압박이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끝난 뒤 구자욱은 "다시 적응을 해야한다"라면서 "사실 1cm 차이도 엄청 크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KBO에 따르면 이번 변화로 전체 투구 판정 중 1.2%의 비율이 변한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구자욱은 올 시즌 총 2157개의 공을 봤다. 이 중 1.2%는 25.9개에 달한다. 공 하나에 승부가 오가는 것을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수치다. 구자욱은 "위에 공을 잘 골라내야 하고, 낮은 공을 또 골라내야 한다. 키 큰 선수로서는 어렵다"라면서도 "잘 적응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 '손흥민과 다시 함께하고 싶다'…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튀르키예 클럽들의 관심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그 동안 다양한 클럽 영입설 뿐만 아니라 튀르키에 클럽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됐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9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라며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기도 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6월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1승3무2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44점)에 승점 8점 뒤져 있다.
  • 위기의 맨체스터 형제! 맨시티는 일단 이겼다→맨유는 어떨까? 31일 뉴캐슬과 격돌, 3연패 탈출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3연패 맨유, 반전 마련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로 군림한 '맨체스터 형제'가 체면을 구기고 있다. 올 시즌 EPL에서 뭇매를 맞으며 고전 중이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024-2025 EPL 19라운드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위기 탈출을 알리는 승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사비우와 엘링 홀란드의 득점을 묶어 승전고를 울렸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는 무려 9경기 만에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시즌 성적 9승 4무 6패 승점 31을 찍었다.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2위 노팅엄 포레스트(11승 4무 4패 승점 37)와 격차를 6점으로 줄이며 상위권 재도약 가능성을 열었다. 간판 골잡이 홀란드가 살아났고, 클린 시트 승리를 올렸다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맨유는 31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3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최근 카라바오컵과 EPL에서 3경기 연속 졌다. 토트넘에 3-4로 진 데 이어 본머스에 0-3,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0-2로 패했다. EPL 성적 6승 4무 8패 승점 22로 14위까지 미끄러졌다. 반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맨유가 만날 뉴캐슬은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카라바오컵과 EPL에서 모두 승승장구 했다. EPL 성적 8승 4무 4패 승점 29로 7위에 랭크돼 있다. 만약 맨유를 꺾고 승점 3을 더하면 맨시티와 본머스(8승 6무 5패 승점 30)를 제치고 5위까지 점프할 수 있다. 한편, 19라운드에서는 맨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리버풀 등이 승전고를 울렸다. 31일 맨유-뉴캐슬 경기를 비롯해 애스턴 빌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입스위치 타운-첼시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내년 1월 2일에는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와 아스널이 승부를 치른다. ◆ EPL 19라운드 경기 결과 및 일정(왼쪽이 홈 팀)레스터 시티 0-2 맨시티크리스털 팰리스 2-1 사우스햄턴에버턴 0-2 노팅엄풀럼 2-2 본머스토트넘 2-2 울버햄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5 리버풀애스턴 빌라-브라이턴입스위치-첼시맨유-뉴캐슬브렌트포드-아스널
  • '첼시 합류 18개월 만에 2100억 가치 증명했다'…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사카(아스날), 팔머(첼시), 살라(리버풀)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카이세도(첼시)와 흐라벤베르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쿠쿠렐라(첼시), 살리바(아스날),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리버풀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첼시와 아스날에선 나란히 3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선 홀란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의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첼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시즌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첼시로 이적한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카이세도는 지난시즌 전반적으로 암울했던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카이세도는 1억 1500만파운드(약 2129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한지 18개월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카이세도는 첼시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첼시가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2022-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며 10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5-16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5무3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 아스날(승점 36점)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 투혼의 318구 秋男&파나마 이닝이터가 한 팀이라니…박진만호 다시 대권 도전, ML 출신 1선발 아쉬움 지운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밥 먹듯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는 선수와 가을사나이가 한 팀에서 뭉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024시즌 정규리그 2위로 마친 뒤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발목이 잡히면서 시리즈 전적 1승 4패, 그들이 바라던 우승 반지를 끼는 데는 실패했다. 여러 아쉬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페넌트레이스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코너 시볼드의 부재가 뼈아팠다. 코너는 28경기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8월 2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을 챙겼다. 그러나 9월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견갑골 통증을 느끼며 강판된 후 정규 시즌 잔여 경기 등판은 없었다. 플레이오프는 물론 한국시리즈 등판도 할 수 없었다. 미국으로 건너 가 현지 의료진 진료도 받았으나, 원하는 소견을 듣지 못했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선발 한 명 한 명이 중요한 가을야구 무대에서 삼성은 아쉬움을 곱씹었다. 삼성은 2025시즌에 2024시즌의 아쉬움을 지우고자 한다. 먼저 가을야구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데니 레예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레예스는 올 시즌 26경기 144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114탈삼진 3.81을 기록했다. 탈삼진 9위, 다승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가을야구가 하이라이트였다.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6.2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1자책) 승리, 4차전 7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경기 13.2이닝 2승 평균자책 0.66, PO MVP는 레예스의 몫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가을야구 무대에서 허용한 자책점은 20.2이닝 동안 단 1이었다. 삼성은 그런 레예스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의 조건에 재계약했다. 80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가 올랐다. 또한 코너와 재계약 대신 삼성은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로 활약했던 우완 투수 야리엘 후라도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후라도는 2023, 2024년 2년간 키움에서 뛰었다. 2023시즌 30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 2.65, 2024시즌 30경기 190.1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 3.36을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KBO리그를 뛴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가운데 평균자책점이 3.01로 가장 낮다. 퀄리티스타트 역시 60경기 가운데 43회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역시 20회로 리그 1위다. 에이스 역할은 물론 젊은 선수들의 성장 멘토 역할까지 도맡으며, 고척돔 더그아웃 리더로 홍원기 키움 감독을 흐뭇하게 한 선수였다. 외인이 아닌 가족이었다. 그러나 키움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키움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후라도를 비롯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외인 원투펀치와 재계약 및 보류권 행사를 포기했다. 삼성은 빠르게 후라도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가갔고, 후라도는 삼성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후라도는 최근 삼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이온즈 팬분들을 만날 날이 너무 기대돼요. 팀과 함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erry Christmas!"라고 삼성 팬들에게 인사했다. 물론 뚜껑을 까봐야 알겠지만, 지난 시즌 활약만 놓고 보면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다. 후라도는 지난 2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준 선수다. 레예스는 리그 적응을 거쳐 가장 중요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삼성에 한국시리즈 티켓을 안겨줬다. 여기에 1차지명 다승왕 원태인, 70억 FA 이적생 최원태, 지난 시즌 선발로 가능성을 보인 좌완 이승현에 베테랑 좌완 백정현, 1차지명 유망주 황동재 등이 뒤를 받친다. 타선 역시 MVP급 활약을 펼친 구자욱을 비롯해 르윈 디아즈와 함께 하고, 박병호-김영웅 등이 홈런쇼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시리즈에서 느껴야 했던 1선발의 부재, 2025년에는 그 공백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 삼성은 다시 대권에 도전한다. 박진만 감독은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 '기대득점 0.06골…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득점 만들어냈다' 황희찬 결정력에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이어 토트넘과의 19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승4무1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토트넘을 상대로 황희찬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쿠냐와 벨레가르데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와 안드레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누리와 세메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도슨, 부에노,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호세 사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2분 벤탄쿠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벤탄쿠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역전골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하는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안드레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쿨루셉스키가 다시 브레넌 존슨에게 볼을 내줬고 브레넌 존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9분 손흥민, 비수마, 브레넌 존슨 대신 베르너, 사르, 매디슨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33분 황희찬 대신 포브스를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42분 라르센이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라르센은 누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 78분 동안 활약하며 이날 경기에서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기대득점이 0.06골이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9%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과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황희찬의 기량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언급하며 토트넘전 선제골 장면을 조명했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 부임과 함께 황희찬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 23억의 무게감이란…만년 꼴찌 이적→커리어로우→개인훈련 자청, 해설위원 출신 초보 감독 안다 "정아요? 정말 많이 노력해요"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정아는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캡틴' 박정아(31)의 마음고생을 알고 있다. 박정아는 2022-2023시즌이 끝난 후 3년 최대 23억 25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도로공사를 떠나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은 여자부 연봉 1위는 8억 원을 받는 김연경(흥국생명)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지만, 2023-2024시즌에는 박정아가 '연봉 퀸'이었다. 그는 2023-2024시즌 2%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도로공사에서 뛰던 2020-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으나 468점 공격 성공률 32.67%에 그쳤다. 32.67%는 데뷔 후 가장 저조한 공격 성공률에 그쳤다. 또한 이전과 다르게 리시브에 가담해야 했다. 623회. 2011-2012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은 리시브 시도였다. 하지만 리시브 효율은 12.84%. 한 팀의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가 기록한 리시브 효율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수치에 그쳤다. 지난 시즌 중반에 이어 올 시즌에도 시작부터 팀의 주장 완장을 찬 박정아는 지난 시즌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18경기에 모두 나와 245점 공격 성공률 33.4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또한 29일 현대건설전에서는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27점을 터뜨렸다. 2023년 3월 1일 6라운드 현대건설전 28점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페퍼저축은행이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쓰는 데 큰 힘이 됐다. 물론 아직 아쉽기만 하다. 지금의 공격 성공률보다 2~3p%은 더 높아야 페퍼저축은행도 경기에서 승리를 할 확률이 높아진다. 박정아도 알고 있다.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장소연 감독은 박정아의 마음고생을 안다. 주장으로서, 또 주포로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장소연 감독은 최근 "우리 팀에 속한 모든 선수가 다 잘했으면 좋겠다"라면서도 "박정아는 베테랑 선수며, 또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시즌 초반 잘했다가, 주춤할 때가 있었다.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선수다. 휴식일에도 나와 개인 훈련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다. 우리 코칭스태프도 케어를 하려고 하는 편이다. 지금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정아란 이름 석 자가 주는 위압감은 실로 대단한다. 2011-2012시즌 신인왕 출신으로 2014-2015, 2018-2019, 2021-2022시즌 리그 베스트 7 아웃사이드 히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뒤를 이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직을 맡은 선수다.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19점 6승 12패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18경기 만에 구단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썼다. 만년 꼴찌 이미지에서 벗어나 후반기에는 구단 단일 시즌 첫 두 자릿수 승리, 더 나아가 봄배구도 바라보고 있다. 박정아가 중심에 서 팀을 이끌고자 한다.
  • '오겜2' 신들린 공기놀이, 알고보니 '생활의 달인'이 연기했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021년 SBS '생활의 달인'에 공기놀이 달인으로 출연한 바 있는 박종남 씨는 최근 자신이 '오징어게임2'에 함께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바로 손 대역이었다. 박종남 씨는 "넷플릭스 데뷔! 오징어로 출연한 것 아니고 손대역!"이라며 "작년 10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저녁에 전화가 왔다. '생활의 달인' 피디님께 연락처 받아서 전화드린다고, 밝힐 수는 없지만 글로벌 OTT인데 공기 하는 손 장면이 필요해서 출연해주실 수 있겠냐고"고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엄청난 보안서약서들을 쓰고 들어갔다. 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 갔는데 앞에 이병헌님, 이정재님, 강하늘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주신 연출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 내 생에 이런 유명한 배우분들과 한 상에서 밥을 먹다니"라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장은 1단부터 꺾기까지 원테이크로 찍으면 되는거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우분들과 2인 3각 부터 같이 해야해서 너무 떨렸다. 두번정도 촬영하고 생각보다 금방 끝이 났다"면서 "촬영 전후로 강하늘 님이 계속 긴장을 풀어주신게 인상깊다. 공기하는 법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고 같이 제기도 차고. 촬영 끝나고는 아내 주라고 성심당 부추빵도 주신게 생각난다. 왜 강하늘.. 강하늘 하는지 알 것 같은.."이라고 배우 강하늘의 미담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1년간 비밀로 하다가 오늘 오징어게임 공개!! 아내랑 보는데 넘 재밌음. 이왕 나도 나왔으니 더더 잘 됐으면 좋겠다! 오징어게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 오타니, 이도류 복귀에 첫 솔직 심경 밝혔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이도류 복귀를 두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29일 "일본 방송 NHK가 방영한 특집 방송 '오타니의 2024 시련과 결단, 그리고 정상으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오타니는 이도류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1⅓이닝 만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UCL) 파열 소견을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 들어간 오타니는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시즌을 치르는 동안에도 캐치볼을 이어가며 이도류 복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다. 9월부터 한 단계 올라갔다. 포수를 앉혀놓고 불펜 피칭을 시작했고, 점차 투구수를 올려갔다. 9월말 경에는 시속 93마일(약 150㎞)까지 찍었기도 했다. 하지만 연내 복귀는 무리였다. 내년에 투수 복귀를 노리고 있다. 오타니는 방송에서 "두 번째 토미존 수술을 했다. 내년 투수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제 어느덧 나이도 베테랑으로 접어든다. 한 번 더 수술을 하게 될 경우, 또 1년 반의 재활기간을 보내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제 마지막 기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처음으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타니의 말처럼 두 번의 수술을 경험했다. 빅리그 데뷔 시즌인 2018년 10월 첫 토미 존 수술(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5년 만에 다시 칼을 댔다. 올해 10년 7억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LA 다저스로 이적한 오타니는 타자로만 나섰다. 그리고 엄청난 성적을 냈다. 159경기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 1.036을 기록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25시즌은 오타니의 고국 일본에서 열린다. 시카코 컵스와 도쿄돔에서 일본시리즈로 시즌을 시작한다. 타자 오타니는 볼 수 있겠지만 투수 오타니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가을야구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던 터라 아직 재활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 이제 5일 남았는데…'ML 진출 선언→23일 韓 귀국' KIM은 어디로? "시애틀은 관심 표명 세 팀 중 하나, 합의 못하면 韓 돌아가야"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25)은 어디로 갈까.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최근 "시애틀이 오프시즌 비교적 조용하다. 1루, 2루, 3루에 필요한 선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명 영입이 유일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애틀은 운명을 바꿀 기회가 있다 시애틀은 한국 내야수 김혜성에 관심을 표명한 세 팀 중 하나다. 김혜성이 MLB 구단과 계약할 수 있는 마감 일은 2025년 1월 3일(이하 현지 시각)이다. 만약 그가 계약을 합의하지 못한다면 KBO리그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미국 프로스포츠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는 29일 "김혜성에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LA 에인절스가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그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라고 주목했다. 미국 매체가 예상하는 김혜성의 새로운 행선지는 세 팀으로 좁혀져 있다. 시애틀을 비롯해 LA 애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주목하고 있다. 3년 최대 2400만 달러(약 35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김혜성의 포스팅 마감기한은 한국 시간으로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까지다. 현지에서 예상만 할 뿐이고 이렇다 할 뚜렷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김혜성은 동산고 졸업 후 2017 신인 드래프트서 2차 1라운드 7순위 히어로즈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풀타임 주전 첫 시즌인 2018시즌 136경기 타율 0.270 116안타 5홈런 45타점 79득점을 기록하며 주전 멤버로 올라섰다. 2019시즌과 2020시즌에도 주전급 활약을 펼친 김혜성은 2021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170안타 3홈런 66타점 99득점 46도루를 기록하며 유격수 골든글러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22시즌에는 유격수에서 2루수로 수비 위치를 바꿨다. 부상으로 결장한 순간도 있었지만 129경기 타율 0.318 164안타 4홈런 48타점 81득점을 기록하며 2루수 황금장갑을 꼈다. KBO 최초 유격수-2루수 골든글러브를 휩쓴 주인공이 되었다. 2023시즌 137경기 타율 0.335 186안타 7홈런 57타점 104득점을 기록하며 2루수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데 일조하며 군문제도 해결했다. 2024시즌에도 127경기 타율 0.326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를 기록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했다. 올 시즌 역시 2루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됐다.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KBO리그 통산 8시즌 동안 953경기에 출전해 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타율 0.304를 기록한 KBO리그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의 지원 아래 MLB 포스팅 허락을 받은 김혜성은 2024시즌 종료 후 MLB 트레이드 루머스로부터 "김하성보다 공격력은 낮다. 그러나 그의 젊음과 운동 능력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또 강력한 수비수로서 여러 포지션에 배치될 수 있다”라고 칭찬을 받기도 했다. ML 진출 선언 이후 기자와 통화에서 "모든 야구 선수라면 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꿈을 이루고 싶다. 도전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MLB 포스팅 선언 마음을 먹었다"라고 전했다. 김혜성은 지난 23일 귀국했다. 계약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현재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는 군인 신분임에 따라 해외 체류에 제약이 있어 귀국했다. 아직 계약이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다. 김혜성의 소속사는 CAA스포츠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속해 있다. 이제 5일 남았다. 기한 내에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포스팅은 자동 종료되고 내년 11월 1일까지 다시 포스팅 할 수 없다. 2025시즌에도 KBO리그 무대를 누벼야 한다. 김혜성은 어디로 갈까.
  • '손흥민 재계약, 토트넘 운명 결정한다'…레비 회장 결정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주저하는 토트넘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영국 핫스퍼HQ는 29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클럽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라고 예측하며 '손흥민 수준의 선수를 잃는 것은 토트넘의 유럽 대회 진출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 가능한 1월 1일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미래에도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핵심 리더를 잃는 것이다. 손흥민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다. 현대축구에선 계약과 관련된 협상과 잠재적인 선수 이적이 순식간에 시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29일 '손흥민은 토트넘 레비 회장의 터무니없는 결정 좌절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클럽의 레전드를 무시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3-4개월전에 해결되었어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자신의 경력을 바친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손흥민보다 팀에 더 기여한 선수는 없었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지금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며 토트넘을 비난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시즌 팀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는 29일 영국 미러를 통해 "손흥민은 지금 32살이고 분명히 신체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 있는 선수다. 여전히 양발을 사용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볼을 빼앗긴 상황에서 짐승처럼 압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은 여전히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우리가 수년간 알고 있던 손흥민과 똑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BBC는 28일 2024-25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골을 넣어온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골 18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과 영예를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울버햄튼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울버햄튼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 '이럴 수가' SON이 PK를 놓치다니…英 매체 "중요한 순간에 실패한 PK로 기억될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 스타의 경기는 결국 중요한 순간에 실패한 페널티킥으로 기억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실점했다.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의 득점이었다. 황희찬이 환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공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2분에 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1분 토트넘이 앞서갈 기회를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브레넌 존슨이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강하게 슛을 때렸다. 하지만 조세 사 골키퍼가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 손흥민의 슛을 막았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존슨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4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실점해 2-2 무승부, 승점 1점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손흥민은 터치 27회, 슛 2회를 기록했다. 패스는 17번 해서 15번 성공했다. 크로스는 세 차례 올렸지만, 모두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64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기준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소 평범한 오후를 보냈다"며 "이 한국 스타의 경기는 결국 중요한 순간에 실패한 페널티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사가 완전히 몸을 뻗어 막아내 실패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60분에 교체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고 밝히며 평점 4점을 줬다. 팀 내 최저 점수였다.
  • 34득점 8R 맹활약에도 팀 패배→'외계인' 또 눈물! 샌안토니오, 미네소타에 역전패…디빈센조 26득점 'V 주역'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도 팀 패배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30득점 이상을 올렸으나 샌안토니오를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승률 0.500 붕괴 위기에 다지 놓였다. 웸반야마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버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샌안토니오의 센터로 골 밑을 지켰다. 36분 4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4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좋은 경기력에서 불구하고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출발은 괜찮았다. 경기 초반 리드하면서 1쿼터를 33-25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추락했다. 12득점에 그쳤고, 무려 32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전반전을 45-57로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다시 힘을 냈다. 웸반야마가 11득점, 데빈 바셀이 13득점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을 잘 살리며 37득점을 폭발했다. 아울러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미네소타의 공격을 25실점으로 막고 맹추격했다. 점수 차이를 없애며 82-82 동점을 만들고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 계속 시소게임을 벌였으나 뒷심 부족에 땅을 쳤다. 쿼터 초반 3~4점 차로 계속 앞서나가며 승리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경기 종료 45초 전 웸반야마의 덩크로 109-111,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웸반야마가 종료 18초 전 자유투 하나를 성공해 110-111까지 추격했다. 동점 기회에서 웸반야마가 자유투를 놓치면서 계속 끌려갔다. 이어 돈테 디빈센조에게 자유투로 1실점하며 110-112로 밀렸다. 마지막 공격에서 제레미 소찬이 역전 3점포를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다. 리바운드를 잡아 다시 공격했으나 이미 경기가 종료된 이후라 의미가 없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16승 16패 승률 0.500을 적어냈다. 원정에서 5승 9패로 약점을 보이며 중상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서부콘퍼런스 10위에 머물렀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6승 5패 승률 0.839)에 10.5경기 차로 뒤졌다. 이날 샌안토니오를 잡은 미네소타는 17승 14패 승률 0.548을 마크하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오클라호마와 격차를 9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웸반야마에게 30점 이상을 내줬지만, 여러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전고를 울렸다. 교체 출전한 디빈센조가 2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격을 잘 이끌었다. 디빈센조 외에도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 '맨유 성골' 래시포드 '충격 폭로' 떴다…"이전 감독들한테 들었는데, 그는 모두와 문제가 있었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감독들이 그와 문제를 겪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의 미래에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이전 맨유 감독들과 '문제'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첫 명단 제외 당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원정길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후 가르나초는 스쿼드에 복귀한 반면,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전, 22일 AFC 본머스전, 27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모두 래시포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말하며 맨유와의 이적을 암시한 상황이다. 맨유와 래시포드의 사이가 틀어진 가운데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장인 앤디 미튼은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 이전에 있던 감독들과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결정에서 감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웃는 암살자'다"며 "그는 규율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모든 이전 감독들이 래시포드와 문제를 겪었다. 제가 그들에게 직접 들었고, 몇 년 동안 그들은 저에게 비밀리에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런데 래시포드는 그런 의견들을 뒤집고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의 관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말해야 할 점은 맨유 팬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래시포드는 이제 맨유 팬들 사이에서 예전만큼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그의 가치는 분명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끌었던 2016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는데, 아모림 감독 눈 밖에 나며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까지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을 넣었다.
  • "저렴한 1년 계약" 김하성에게 가장 현실적인 팀 어디인가, 美 현지 냉철 평가 나왔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FA 김하성(29)과 새로운 팀들이 연결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MLB 30개 구단에 현실적으로 가장 적합한 FA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김하성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김하성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밀워키 브루어스와 연결됐다. MLB.com은 탬파베이에 대해 "현재로서는 FA 선수를 영입하기보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반등 후보들에게 기대를 걸고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성장시키는 내부 육성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면서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인한 의구심으로 비교적 저렴한 1년 계약을 맺는다면 김하성은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짚었다. 이어 "김하성은 2023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유틸리티 선수였고, 지난 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4년간 샌디에이고에서 리그 평균적인 타자로 활약했다. 통산 15.3bWAR을 기록했다"면서 "탬파베이가 유격수 테일러 월스와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의 전반적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하성 영입이 현실적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충분히 생각해 볼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밀워키와 왜 적합한지에도 설명이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면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매체는 "김하성은 어깨 부상으로 2025시즌 시작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리크스가 있다. 하지만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올 겨울 주목할 만한 FA가 됐을 김하성과 1년 계약을 맺는 것에는 상당한 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3년엔 2루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동시에 유격수와 3루수로도 활약했다. 유격수 아다메스가 떠난 밀워키가 내야진을 구성할 때 김하성의 유연성이 유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4시즌 통산 540경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 0.706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안정된 수비력을 입증했다. 다만 올해는 아쉬웠다. 121경기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OPS 0.700을 마크했다. 지난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2024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최근 SNS에 재활 영상을 공개하며 내년 시즌 복귀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테이, 31일 송년 콘서트 취소…"항공기 사고 추모 동참, 깊은 애도"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테이가 송년 콘서트를 취소했다. 테이는 29일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또한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테이는 오는 31일 2024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31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무안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 고장으로 무안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음은 테이 콘서트 취소 공식입장 전문 2024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연기 안내 금주 31일(화)에 진행 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무안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 "골을 넣으면 항상 안도감을 느껴요"…얼마만의 득점인가 홀란이 웃었다→맨시티 6G만의 승리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골을 넣으면 안도감이 들어요."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맨시티가 앞서갔다. 필 포든의 중거리슛을 야쿱 스톨라치크 골키퍼가 쳐냈지만, 세컨드볼을 사비뉴가 곧바로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올린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리드를 지키며 2-0으로 승리, 지난 5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3-0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홀란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골문을 열었던 홀란은 이후 4경기에서 침묵했다. 지난 26일 에버턴전 때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홀란의 부진에 대해 "나는 남을 탓하거나 불평하는 것을 배운 적이 없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 다시 시도해 보는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3일마다 경기가 있었고 우리는 계속 승리를 거뒀다. 지금도 똑같이 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홀란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최근 14경기에서 2승 3무 9패를 기록 중인 맨시티의 반등을 위해서는 홀란의 부진 탈출이 필요한데, 레스터전 득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후 홀란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중요한 것은 앞을 바라보는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며 "그게 현실이다.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옳은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득점이다. 그는 "골을 넣으면 항상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골은 2-0으로 앞서기 위한 중요한 득점이었다"며 "레스터는 정말 잘했다. 새로운 감독 아래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든 경기가 어렵다. 경기를 우리의 우위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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