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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84 of 774

마이데일리 (15469 Posts)

  •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김민재 두둔한 월클 수비수의 위엄…2010년대 EPL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8일(현지시간)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맨시티 소속 선수가 절반이 넘는 6명이 포진했다.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살라, 아구에로, 아자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더 브라위너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베일, 콤파니, 판 다이크, 워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는 콤파니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콤파니 감독은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두 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안더레흐트와 번리에서 감독을 맡은 콤파니 감독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부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그 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전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케디라는 DAZN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장면을 언급하면서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다"면서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김민재에 대해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패하지 않는 선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팀 훈련에서 필사적이었지만 김민재가 사라져 기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진정한 김민재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에 대한 케디라이 발언에 대해 "때때로 실수가 발생하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도 선수였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도 일어났다"며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 "잊고 싶은 기억" 14G 출전에 그쳤던 김희진, 독기 품었다 "올해는 내가 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 김희진(33)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희진은 28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친 뒤 "지난 시즌은 잊고 싶은 기억이다. 그래서 잘 꺼내지 않으려고 한다. 특히 지난 시즌에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한 것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컨디션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차근차근 하려고 한다. 욕심을 냈다가는 컨디션이 떨어질 수도 있다. 아직은 해야 할 게 많다"고 말했다. 김희진은 지난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14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2011-2012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래 경기 출전 수가 가장 적었다. 부상 이후 찾아오는 정신적인 어려움도 김희진을 괴롭혔다. 그는 "공격 동작을 하다가 다쳐서 후위 공격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다리를 딛는다는 것 자체에 불안함을 많이 느꼈다. 몸이 괜찮을 때는 다 잊고 제가 할 수 있는 공격을 했다. 하지만 아프니까 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IBK기업은행 구단 관계자들은 김희진을 두고 "올 시즌은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희진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코치진에게 따로 요청해 훈련 시작 시각보다 30분 일찍 훈련장에 도착해 몸을 푼다. 김희진은 "몸 상태가 올라오면 두려움도 사라진다. 그러면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점프의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질 정도로 몸을 끌어 올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호철(69) IBK기업은행 감독은 김희진에게 "이번 시즌은 (제 몫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진도 같은 얘기를 꺼냈다. 그는 "감독님 말씀처럼 ‘이번 시즌은 제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사용하실 수 있는 온전한 카드가 돼야 한다. 감독님의 선택에 도움이 되는 게 목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희진은 최정민(22),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주아(24), 김채연(25)과 함께 미들블로커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여야 한다. 김희진은 "경쟁하기보다는 오히려 제가 배우는 입장이다"고 했다. 왜 그럴까. 그는 "젊은 선수들의 신체 움직임이 확실히 가볍고 활발하다. 이런 모습을 배운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경쟁으로 인한 민감한 감정은 없다. 모두 같이 우승을 목표로 달려간다. 경쟁 같은 건 다 미뤄두고 서로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 '164.5km' 42호 쾅! 41~42로 도루…'51.2홈런-도루 페이스' 오타니 폭주, '전인미답' 50-50 진짜로 보인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 세계 야구계 최초 50-50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전인미답'의 기록이 정말로 탄생할지도 모른다. 오타니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볼티모어 : 콜튼 카우서(좌익수)-애들리 러치맨(지명타자)-거너 헨더슨(유격수)-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라이언 오헌(1루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라몬 유리아스(3루수)-잭슨 홀리데이(2루수)-제임스 맥캔(포수), 선발 투수 코빈 번스. 다저스 :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개빈 럭스(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윌 스미스(포수)-토미 에드먼(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 선발 투수 워커 뷸러. 최근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 40-40 클럽을 '최소경기'로 장식한 오타니. 이날 경기는 오타니의 반려견 '데코핑'이 시구를 했다. 그리고 반려견의 응원 덕분일까. 오타니가 시즌 42호 아치를 그리며 전 세계 야구계 최초 50-50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도류'가 아니라도 7억 달러의 값어치를 제대로 하고 있는 오타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뜨겁게 불타올랐다.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코빈 번스를 상대로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코스의 슬라이더를 '툭' 받아쳤다. 크게 힘을 들이지 않은 것처럼 보였던 타구는 102.2마일(약 164.5km)의 속도로 뻗어나가더니, 391피트(약 119.2m)를 비행한 뒤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42호 홈런.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133경기에서 42홈런을 완성하며 162경기를 기준으로 51.2홈런 페이스를 기록하게 됐다. 40-40 자체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오타니를 포함해 6명 밖에 없는 기록으로 이제는 50-50 클럽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한 한 방이었다. 그리고 오타니의 활약은 이어졌다. 오타니는 3회말 1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번 번스와 맞붙었고, 이번에는 2B-2S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익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적시타에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3루 베이스까미 훔쳐냈다. 시즌 41호 도루. 그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스리런홈런에 힘입어 다시 한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오타니는 5회말 무사 1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선행 주자만 아웃되면서 베이스에서 플레이를 이어가게 됐고, 후속타자 베츠의 타석에서 다시 한번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42도루를 기록했다. 그리고 상대 실책을 틈타 3루 베이스에 안착, 개빈 럭스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홈을 파고들면서 세 번째 득점까지 손에 넣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홈런과 마찬가지로 도루 또한 51.2개의 페이스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하는 등 홈런과 함께 2개의 도루를 수확하면서 50-50 클럽을 현실화 시키는데 성공했다. 오타니의 맹활약 속에 다저스는 전날(28일)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오타니의 리드오프 홈런을 바탕으로 다저스가 선취점을 손에 넣은 가운데 볼티모어는 2회초 라몬 유리아스와 제임스 맥캔의 적시타를 바탕으로 단숨에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하지만 4회부터 다저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볼티모어의 실책을 바탕으로 마련된 1, 2루 찬스에서 무키 베츠가 추격의 적시타를 쳐낸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역전 스리런홈런을 폭발시키면서 5-3으로 경기의 흐름을 뒤집었다. 이에 볼티모어는 5회초 한 점을 추격했으나, 다저스가 5회말 한 점을 달아나면서 2점차의 흐름이 지속됐고, 리드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켜내면서 6-4로 승리하며 전날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 '맨유, 손흥민 영입하지 않은 것 후회할 것'…맨유 팬이었지만 EPL 라이벌 클럽 활약 2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팬이었지만 맨유가 영입하지 못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9일 '맨유를 응원하면서 자랐지만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한 선수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맨유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이며 수백만명의 팬들이 맨유를 응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맨유는 그들의 지지 기반이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을 넘는다고 믿고 있다. 팬들은 매주 맨유의 경기를 보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다'며 '과거와 현재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에선 어린 나이에 자신이 가장 존경했던 클럽 맨유와 대결한 선수가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을 맨유로 응원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클럽에서 활약한 선수 중 2위에 올려 놓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는 지난 2015년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할 때까지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다. 손흥민은 한 때 존경하던 클럽을 괴롭히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고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요 선수로 활약했고 지난시즌에도 득점 능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맨유를 향한 동경은 박지성으로부터 비롯됐다'며 맨유와 관련한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한 후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훌륭한 역할을 했고 손흥민을 포함해 고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함께 테리, 스털링, 오바메양, 스톤스, 매디슨, 에시앙, 램지, 팔머 등이 어린 시절 맨유 팬이었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선수로 소개됐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멀티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뿐만 아니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기도 했다.
  • 야구 열기 '미쳤다'…6개구단 100만 관중 돌파! KBO 역대 최초 900만 뚫었다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28일 경기에 6만 9559명이 입장해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8월 13일 54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800만 관중을 달성한 후 61경기를 치르고 15일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8월 평균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며 높은 관중 입장 페이스를 유지했다. 2023 시즌에는 8월에 평균 관중 수가 다른 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2024 시즌에는 오히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2024시즌 월별 평균 관중으로는 시즌 개막 시점인 3월 1만 5529명에 이어 8월이 1만 5398명으로 2위, 6월 1만 5,236명으로 3위를 기록하며 월 평균 1만 5000명을 넘었다. 5월과 7월에는 각각 평균 1만 4,881명, 1만 4832명을 기록하며 평균 1만 4000명대를 기록했고 4월에 유일하게 1만 3262명으로 1만 3000명 대 평균 관중을 기록했다. 전체 시즌 평균 관중으로는 1만 4756명을 기록하고 있어, 시즌 평균 1만 5000명 관중도 바라볼 수 있다. 요일별 관중 현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평일 관중 증가다. 2023 시즌과 비교해 주중 시리즈(화~목)에서는 모두 평균 관중 1만 명 미만 이었지만 2024시즌에는 화요일 1만 1863명, 수요일 1만 2834명, 목요일 1만 2977명으로 전부 1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시리즈(금~일) 관중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2023시즌에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평균 관중 1만 5,000명을 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은 금요일 1만 5849명, 토요일 1만 8641명, 일요일 1만 6802명으로 모두 1만 5000명이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2024시즌 주말 시리즈는 299경기에서 총 509만 3095명, 평균 1만 7034명이 입장해 전체 관중의 약 56.6%가 주말시리즈에 방문했다. 관중 열기에 힘입어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도 많아지고 있다. 8월 8일 두산이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이어 삼성도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인 8월 14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8월 16일 100만 관중을 넘겼지만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53경기만으로 가장 적은 경기 수로 달성했다. KIA도 28일 59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해 현재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SSG도 95만 1,776명을 동원해 100만 관중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롯데도 홈 56경기를 치른 현재 93만 5869명을 기록하고 있어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해 6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넘길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증가한 관중 수에 맞추어 KBO는 야구 팬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이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했다. KBO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2023년 12월 기준 23만 6,228명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약 37만 9000명으로 60% 상승했다. 또한 KBO 유튜브 구독자는 2023년 12월 기준 9.8만 명에서 2024년 8월 말 기준 21.4만명으로 약 118% 상승했으며, 2024 KBO 리그 올스타전 CGV클리닝타임쇼 데이식스의 공연 영상은 조회수 140만회로 최다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11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매일매일 새로운 관중 기록을 쓰고 있는 KBO 리그가 900만 관중을 넘어서 기록 행진을 어디까지 이어 나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 유튜버 호날두 펠레 저격…"통산 1000골이 목표, 모든 득점 영상이 증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펠레의 득점 기록을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 '호날두가 펠레의 기록을 미묘하게 비판해 퍼디난드를 웃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퍼디난드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유튜브채널 개설 일주일 만에 구독자 5000만명을 넘어섰다. 호날두는 "1000골을 달성하고 싶다"며 "우선은 900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1000골에 도전할 것이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내가 넣은 모든 골들은 영상이 남아있다. 그래서 진짜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899골을 기록 중이다. 펠레의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득점 기록은 757골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 펠레는 산투스 소속으로 치른 친선경기에서의 득점을 언급하며 자신의 득점이 1000골을 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펠레의 득점 기록을 1281골로 인정하고 있다. 퍼디난드는 논란이 될 수 있는 호날두의 발언에 대해 "지금 디 스테파노, 펠레, 에우제비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나"라고 물었고 호날두는 "나는 그들 모두를 존중한다. 나의 득점은 진짜다. 더 많은 득점 기록을 원한다면 훈련에서 득점한 영상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상이 없다면 41살에 자신의 통산 1000번째 득점을 달성할 것이라는 의욕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최근 유로 2024에서의 활약이 혹평받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유로 2024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호날두를 지목하면서 '유로 2024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울부짖는 장면이다. 호날두가 조국을 실망시킨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울었다는 의견과 자신의 유럽선수권대회 득점 기록을 연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눈물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기록에 대한 호날두의 집착은 팀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예전의 슈퍼스타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5경기에 출전하며 1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16강 슬로베니아전에서 연장전 전반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실축 후 울먹이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8강에서 탈락했다.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35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열린 알 페이하와의 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리버풀→맨시티→첼시→다음은 맨유? EPL 톱클래스 윙어, 또 빅클럽으로 이적하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리버풀, 맨시티, 첼시 이어 맨유로?' 라힘 스털링(30·첼시)이 또 다른 빅클럽으로 갈 수 있을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첼시에서 활약한 그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BBC 등 현지 언론들이 첼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스털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제이든 산초와 '스왑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스털링은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리버풀 유스 팀을 거쳐 2012년 리버풀 A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빠른 발을 활용한 날카로운 돌파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2015년까지 리버풀 측면에서 뛰었다. 2015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2017-2018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5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에는 EPL 우승 영광을 누렸다. 2022년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첼시에서 맨시티 시절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2022-2023시즌 EPL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EPL 31경기에 나서 8골을 마크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으로부터 외면 당했고, 최근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스털링이 맨유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털링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한 팀이 맨유라는 사실까지 밝히며 이적 성사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인다. 맨유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산초가 첼시로 가고, 전력 보강을 바라는 맨유는 스털링을 데려올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만약 스털링이 맨유로 가게 되면, EPL을 대표하는 4개의 빅클럽(리버풀, 맨시티, 첼시, 맨유)에서 모두 활약하는 선수가 된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EPL 개막 후 1승 1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럼에 1-0으로 어렵게 이겼으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에 1-2로 졌다. 중간 순위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9월 2일 홈에서 리버풀과 3라운드 '레즈 더비'를 치른다. 첼시 역시 1승 1패의 성적을 적어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 0-2로 패했지만,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이 버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6-2로 대파했다. 중간 순위 8위에 랭크됐다. 9월 1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 'HWANG'과 한솥밥 먹는다...'브라질 유망주 MF' 울버햄튼 이적 임박→'371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이 플루미넨시의 안드레 영입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사항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연패에 빠졌다. 지난 17일 아스날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0-2로 패배했고, 지난 25일 첼시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는 2-6으로 대패를 당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이적시장 막바지 중원 보강에 나섰다. 울버햄튼이 원하는 미드필더는 안드레다. 브라질 국적의 안드레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라인 앞을 지키는 수비력과 빌드업을 갖추고 있다. 안드레는 플루미넨시 '성골유스' 출신이다. 2013년 플루미넨시 유스팀에 합류했고 2020년 1군에 승격했다. 안드레는 2020년 9월 코파 두 브라질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1시즌 안드레는 리그 2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최우수 신인에 선정됐다. 2022시즌에는 리그 올해의 팀에 포함되기도 했다. 2023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안드레는 올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세리 A 리그 1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안드레는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2023년 6월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도 참가했다. 현재 안드레는 A매치 4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안드레를 가장 원했던 팀은 울버햄튼이다. 원래 주앙 팔리냐가 풀럼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바람에 풀럼 이적이 유력했지만 울버햄튼이 총 2500만 유로(약 371억원)를 지불하며 안드레 영입에 근접했다.
  • 2년 연속 30-30 보인다! '바윗주'의 멈추지 않는 질주→28홈런 27도루 기록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윗주' 바비 위트 주니어(24·미국)가 30-30(30홈런 이상+30도루 이상) 클럽 가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홈런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2년 연속 30-30 클럽 바로 앞에 섰다. 여기에 타율 3할-100타점-100득점 등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위트 주니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8호 홈런을 마크하며 30개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시즌 타율 0.346을 찍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185안타로 최다안타 부문도 역시 1위를 질주했다. 28홈런 27도루를 마크해 30-3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지난 시즌 30홈런 49도루에 이어 올 시즌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2년 연속 30-30 클럽 진입을 예약했다. 100타점에도 근접했다. 이날 하나 추가해 95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96타점) 이루지 못한 세 자릿수 타점에 근접했다. 아울러 114득점, 출루율 0.399, 장타율 0.618, OPS 1.017을 적어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로서 타율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OPS 1을 모두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에서는 위트 주니어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캔자스시티가 5-7로 역전패했다. 1회초 2점을 뽑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1실점했지만, 3회초 위트 주니어의 홈런으로 3-1로 달아났다. 5회말 1실점으로 추격 당했으나 6회초 2점을 더해 5-2로 앞섰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부에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7회말 4점을 잃고 역전을 허용했고, 8회말 한 점 더 주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위트 주니어와 함께 비니 파스콴티노가 타석에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파스콴티노는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패배로 캔자스시티는 75승 59패 승률 0.560을 찍었다. 클리블랜드(76승 58패 승률 0.567)에 1게임 차로 밀리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로 떨어졌다.
  • 송일국 "살 쪄서 정장이 안 맞을 정도, 현재 8kg까지 감량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송일국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송일국이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며 다양한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했다. 기존의 송일국은 정장을 입고, 단정하고 반듯한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바. 이번 화보에서는 그의 새로운 얼굴을 찾아보고자 했다. 송일국은 트렌디하면서도 여유로운 핏이 느껴지는 의상들을 잘 소화해 냈으며, 자유분방하거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1년 연극 ‘나는 너다’를 통해 공연계에 진출한 송일국은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연극 ‘맥베스’에 뱅코우 역으로 출연하며 뜨거운 나날을 보냈다. 그는 “전체를 아우르는 힘을 가진 황정민 배우와 함께하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정웅 연출가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송일국은 이어 10월부터는 뮤지컬 ‘애니’로 무대에 선다. ‘애니’는 대공황 시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녀 애니와 갑부 올리버 워벅스의 연대를 그린 뮤지컬이다. 송일국은 극 중 무뚝뚝하지만 따뜻한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았는데, 뮤지컬 1세대 남경주와 더블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송일국은 “아내가 ‘당신 성공했네’라고 하더라”라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작품 활동과 함께 체중 감량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둥이(대한·민국·만세)가 있어 집에 먹을 것이 많고, 나이가 들다 보니 살이 잘 안 빠진다. ‘맥베스’ 시작 전에 정장이 안 맞을 정도로 살이 쪘다”면서 “현재 7~8kg 정도 빠졌는데, 총 15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밖에 왕도가 없다는 그는 일주일에 두,세 번은 한강에서 러닝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일국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해 “배우로서 예능 출연에 고민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삼둥이의 아름다운 육아 기록이 남아서 좋다”고 말했다. 다만, ‘육아의 신’ 이미지가 강해져 작품 활동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송일국은 그럼에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후회하지 않으며, 다시 돌아가도 출연할 것이라고 했다.
  • 맨유에 '첫' 공식 제안 제출...유벤투스, '문제아' 임대 위해 '118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아'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첫 공식 제안을 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는 산초 영입을 위해 맨유에 첫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유벤투스는 산초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유벤투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하고 티아고 모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모타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산초를 영입해 공격 보강을 원한다. 산초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연계 플레이, 드리블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낸다.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지는 않지만 동료를 이용하는 공격 전개가 좋은 편이다.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이다. 산초는 맨시티에서 1군 데뷔에 실패했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산초는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산초의 영입을 추진했고, 무려 8500만 유로(약 1141억원)의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 지불하며 산초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부진에 빠졌다. 2022-23시즌 산초는 부활을 위해 폐관수련까지 수행했지만 간신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7골 3도움)를 쌓았다. 지난 시즌에는 텐 하흐 감독과 불화까지 일으켰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는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고 산초는 맨유로 복귀했다. 설상가상 자신과 불화가 있었던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연장 계약까지 체결하면서 산초의 잔류도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 화해하는 데 성공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는 항상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초는 맨유 1군 훈련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이적설은 계속 나왔다. 파리 셍제르망(PSG), 유벤투스 등 산초의 영입을 원한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설상가상 산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벤투스가 산초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보너스 포함 임대 비용을 최대 800만 유로(약 118억원)를 지불하기로 결단했다. 단, 맨유의 주급 보조를 해야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 '리버풀 첫 영입 이적료는 단돈 1000만파운드…이유가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이탈리아 공격수 키에사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키에사 영입이 임박했다. 리버풀은 유벤투스와 이적료 1000만파운드에 키에사 이적에 합의했다. 키에사는 며칠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이 부임한 후 첫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키에사는 삼프도리아, 파르마,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에서 세리에A 380경기에 출전해 139골을 넣었다. 번개 같이 빠른 속도를 타고난 선수다. 키에사는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2022년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0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키에사는 자신의 컨디션과 폼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키에사 수준의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를 단돈 1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것은 리버풀에게는 현명한 영입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부상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키에사가 기량을 되찾는 것을 희망할 것이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았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키에사를 이적료 없이 잃는 것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을 원했다. 키에사는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유벤투스의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BBC는 '리버풀은 살라, 누녜스, 조타, 각포, 디아스가 포진한 공격진을 보완하기 위해 키에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키에사는 유로 2024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리버풀의 살라가 선호하는 포지션'이라면서도 '키에사는 지난시즌 유벤투스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키에사의 최고 기량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부상 이후 고전한 키에사가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슬롯 감독이 올 시즌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리버풀은 시즌 초반 2연승과 함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이어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도 잇달아 2-0 완승을 거뒀다.
  • 파리올림픽 감동적 순간 1위, 안세영 금메달...韓 최고의 올림픽 영웅은 김연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은 '배드민턴 안세영(22)의 금메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하계와 동계를 통틀어 역대 대한민국 최고의 올림픽 영웅으로는 '피겨 여왕' 김연아(34)가 꼽혔다.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한국 경기'로 응답자의 22%(이하 1·2순위 합계)가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을 선택했다. ■ 파리 올림픽 '안세영 금메달' 가장 감동적 안세영은 8월 5일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에서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나온 금메달이었다. 안세영의 결승전은 1순위에서도 1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이 17%로 뒤를 이었다. 임시현-남수현-전훈영이 출전한 한국은 중국을 슛오프 끝에 5-4로 꺾고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여자 단체전 10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우진(32)의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은 16%로 3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6-5로 제치고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역대 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이 연장 승부 끝에 극적으로 독일을 꺾은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과 3회 연속 금메달을 이뤄낸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신유빈-전지희-이은혜의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은 각각 13%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가장 아쉬웠던 한국 경기'로는 신유빈(20)이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아쉽게 패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3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우상혁(28)의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7위)'은 29%로 2위를 기록했다. '파리 올림픽 한국 선수단 MVP'는 김우진이 37%로 1위를 차지했고, 안세영과 펜싱 2관왕 오상욱(28)이 각각 30%와 28%로 2, 3위에 올랐다. ■ 김연아, 대한민국 역대 최고 올림픽 영웅 '역대 올림픽'과 관련한 설문에서는 김연아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김연아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올림픽 영웅'에서 42%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한 황영조(54)가 33%를 얻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 장미란(41)이 17%,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수영 금메달 박태환(35)이 16%,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에서 대한민국 역대 첫 금메달을 따낸 양정모(71)가 12%로 뒤를 이었다. 1순위 선택은 김연아(25%)-황영조(21%)-양정모(10%) 순이었다. '하계/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순간' 역시 김연아와 황영조의 금메달이 각각 36%와 23%로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15%)와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 핸드볼 금메달(14%), 2024년 파리 올림픽 양궁 김우진 3관왕(14%)이 꼽혔다. ■ '올림픽 병역특례' 찬성 71%-반대 29% 이밖에 '이번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한국 선수 종목'으로는 양궁(63%)과 펜싱(20%)이 많았고, '하계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이 나오길 기대하는 종목'은 축구(32%)-육상(필드/트랙·27%)-수영(다이빙/아티스틱 스위밍·27%) 순이었다. '2036년 하계 올림픽의 서울 유치 계획'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68%가 '찬성', 32%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엘리트 체육에 대한 투자/비중'은 33%가 '늘려야 한다', 48%가 '지금 수준 유지', 19%가 '줄여야 한다'고 답했다. '올림픽 동메달 이상 남자 선수의 병역특례 혜택'은 '찬성' 71%, '반대' 29%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4년 7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이다.
  • '김민재 불안' 센터백 보강 주장…바이에른 뮌헨은 반박 "센터백 영입 고려 안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불안 우려 지적에도 센터백 영입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지만 난타전을 펼쳤고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수비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0분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백패스를 시도한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에게 볼을 빼앗겼고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침투한 비머가 골문앞에 위치한 마예르에게 볼을 연결했다. 마예르는 골문앞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독일 매체 BR24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예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가 또 문제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이적 정책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독일 매체 TAG24는 '김민재 옆에 우파메카노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우파메카노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종반 불안정한 패스 이후 위기를 자초했고 볼프스부르크가 골을 넣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프리시즌에서 함께 훈련한 시간이 적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무산과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 정책과 수비진 구성에 대해 비난한 가운데 센터백 추가 영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28일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 등을 통해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데 리흐트 매각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적 시장은 아직 며칠 남았지만 그렇다고 당장 센터백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이었던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은 조나단 타 이적 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를 향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그 인간과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에베를 디렉터에 대한 카로의 개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카로에게 개인적으로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조나단 타 이적을 협상했던 두 클럽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 피식대학, 위기를 기회로…영양군 홍보대사 위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경상북도 영양군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 ‘피식대학’은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 핫페스티벌 무대에서 열리는 위촉식에 참여해 경상북도 영양군 홍보대사로 무대에 서서 위촉패 수여 및 기념 사진 촬영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양군의 새로운 얼굴이 되는 ‘피식대학’은 지역 홍보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 및 지역 축제 홍보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 광고에도 참여하며, 영양군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가 발생할 시 최대한 협업하며 함께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피식대학’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나서는 것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소통해오며 함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적극적인 상생의 일환이자 차원이 남다른 파격 행보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20일부터 약 2주간 오직 영양군 지역 소개 및 축제 홍보를 위해 ‘피식대학’만의 스타일로 예고 하이라이트부터 관광 명소 홍보 영상 등 스페셜한 콘텐츠들을 제작해 날마다 공개 중에 있다. 약 2주 동안 영양군만을 위한 스페셜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 ‘피식대학’의 이러한 파격 행보에 “진정한 상생과 스페셜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호평하는 등 대중의 반응도 날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피식대학’은 영양군의 유명한 지역 축제인 ‘영양고추 H.O.T Festival’에 대한 특별 콘텐츠들도 대거 제작해 영양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 방탄소년단, '최고의 국민가수' 설문 1위…이어 조용필·아이유·임영웅 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가왕' 조용필을 제치고 21세기 '최고 국민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스타뉴스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에서 '최고의 국민가수·그룹’에 올랐다. 조용필은 2위를 차지했다. K팝 세계화, 주류 음악 변화 등 시대 흐름이 반영된 결과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멤버들은 현재 군 복무로 공백기를 보내고 있지만, 대중음악 산업에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로는 아이유가 꼽혔다. 여성 싱어송라이터 대표주자인 아이유는 '최고의 국민가수' 3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 1위에 등극했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그는 '최고의 국민가수'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가왕보다 BTS..방탄소년단, 21세기 '최고 국민 가수' 우뚝 방탄소년단이 21세기 '최고의 국민 가수'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은 '최고의 국민가수·그룹은 누구'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3%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래 K팝 글로벌 열풍을 주도했다.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고, 2020년 히트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고, 202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상(Artist of the Year)을 받는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K팝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은 설문 결과에도 반영됐다. 방탄소년단은 '국민 그룹'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성별,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연령별로는 19~29세(44%), 30대(39%), 40대(53%)에게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조용필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용필은 3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용필은 1980년대 원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리빙 레전드'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국민'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렸던 가수로 손꼽힌다. 전성기는 지났지만, 데뷔 이후 50년 넘게 꾸준히 활동하며 변함없는 '가왕'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조용필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50대(46%)와 60대(50%)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30대(24%)와 40대(25%)에서도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3위에 랭크됐다. 아이유는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008년 만 15세에 데뷔한 아이유는 현재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요계에 독보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9~29세(39%), 30대(22%)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4위 임영웅(18%), 5위 나훈아(17%), 6위 블랙핑크(9%), 7위 이미자(7%) 순이다. 서태지, 소녀시대, god(이상 6%)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 빅뱅(5%), 12위 남진, 이승철, 김건모, 신승훈, 이효리, H.O.T.(이상 4%), 18위 원더걸스(2%), 19위 비, 룰라(이상 1%), 기타(2%)로 집계됐다. ▲ 아이유,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1위..싸이 2위·GD 3위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 1위에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아이유의 연령별 득표율은 20대 59%, 30대 48%, 40대 47%, 50대 49%, 60대 40%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 두루 지지를 받은 셈이다. 성별 역시 남성 51%, 여성 46%로 비슷한 정도의 비율을 보였다. 아이유는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과 보컬 실력을 자랑하며 'Boo', '마쉬멜로우', '잔소리', '좋은 날', '하루 끝', '스물셋', '팔레트', '삐삐', '라일락', 'strawberry mo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그는 데뷔 17년 차가 된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이유는 가수의 영역을 뛰어넘어 드르마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 배우로서도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2위는 36%의 득표율을 기록한 싸이가 차지했다. 싸이의 득표율은 20대 25%, 30대 31%, 40대 37%, 50대 41%, 60대 4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23% 득표율의 빅뱅 지드래곤은 3위에 랭크됐다. 지드래곤은 20대 33%, 30대 23%, 40대 21%, 50대 20%, 60대 19%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기가 높았다. 성별로는 싸이가 남자(41%), 지드래곤이 여자(27%)에게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이효리(18%), 방탄소년단 정국(14%)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6위 보아(12%), 7위 비, 소녀시대 태연(이상 7%), 9위 방탄소년단 지민, 박재범(이상 5%) 순이다. 이밖에 11위 지코, 선미(이상 4%), 13위 빅뱅 태양(3%), 엑소 백현, 씨스타 효린, 현아, 청하, 헤이즈, 화사(이상 2%), 20위 자이언티(1%), 기타(1%)로 집계됐다. ▲ 임영웅, 21세기 최고 트로트 가수 1위..장윤정 2위·나훈아 3위 임영웅은 21세기 '최고 트로트 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영웅은 '21세기 신곡 발표 기준, 가장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는 누구입니까?' 설문(2개 복수 응답)에서 62%의 득표율을 기록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해 무명 시절을 거쳐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1위를 거머쥐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은 물론 앨범 '두 오어 다이'(Do or Die), '온기' 등을 발매하며 활발히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트로트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킹'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임영웅의 영향력은 이번 설문 결과에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임영웅은 19~29세 72%, 30대 63%, 40대 65%, 50대 61% , 60대 52%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에 걸쳐 절반 이상이 임영웅을 선택한 것이다. 특히 19~29세의 가장 큰 지지를 받은 것이 눈에 띈다. 또한 40대 이상(59%)보다 40대 미만(68%)에게 더 큰 호응을 얻으며 비교적 젊은 층에게도 어필했다. 임영웅에 이어 2위로는 장윤정이 이름을 올렸다. 장윤정은 1999년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고 타이틀곡 '어머나'로 데뷔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짠짜라', '이따 이따요', '첫사랑', '장윤정 트위스트' 등 국민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발매했고, 이젠 트로트계에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됐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그는 이제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로 불리고 있다. 장윤정은 연령별로 19~29세 30%, 30대 35%, 40대 43%, 50대 39%, 60대 37%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 연령층에게 고루 사랑받는 스타임을 증명했다. 나훈아는 3위에 등극했다. 나훈아는 1966년 노래 '천리길'로 데뷔했으며 '삶', '홍시', '테스형!', '기장갈매기', '무시로', '고향역', '사내', '명자!', '해변의 연인', '자네!'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그는 올해 '2024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은퇴를 시사했다. 그는 특히 50대(28%), 60대(27%)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동시대를 살아간 세대에겐 여전히 '대스타'다운 영향력을 갖고 있다. 4위는 송가인(17%), 5위는 김연자(8%)가 뒤를 이었다. 공동 6위 남진과 이찬원(이상 7%), 공동 8위 홍진영과 영탁(이상 6%), 10위 태진아(5%), 공동 11위 박현빈과 박서진(이상 3%), 공동 12위 정동원과 김호중, 송대관, 진성, 장민호(이상 2%), 공동 13위 박상철과 양지은, 안성훈(이상 1%), 기타(1%) 순이다. 한편 스타뉴스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 김구라 “업계 불황, 앞으로 좋아질 것 같지 않아…출연료 눈치껏 올려야”(그리구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업계 현실을 냉정하게 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GreeGura'에는 '고민상담 기준은 접니다! [김구라쇼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매니저가 없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인데 1년째 되게 적은 출연료를 받고 있다. 올려달라는게 맞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구라는 "이건 매니저가 있건 없건 항상 고민이다. 연예인들은 항상 출연료를 올리려고 하고 있다. 근데 출연료는 방송국에서 먼저 올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무하다. 전문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액수를 어떤 얘기했을 때 흔쾌히 들어주는 것 뿐이다. 만약 100만원을 받았다고 하면, ‘김구라씨 방송 좋았어. 잘했으니까 150만원으로 올려줄게’ 이런 경우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냥 내가 잘 나가면 눈치껏 150만원 달라고 하면서 올려야한다. 다만 요즘 업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 같지 않다. 본인이 최선을 다한 후 ‘저 사람 진짜 잘해’ 이런 눈빛을 보여주는게 느껴졌다면, 6개월 정도 지난 다음 얘기하는 게 맞다"고 조언했다. 또 김구라는 ”자기 객관화를 철저하게 한번 해보시고 이 액수에는 이 정도하는 사람 없어라는 이런 자신감이 들 때 그때 한번 스윽 한번 얘기해보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이어 ”본인이 어렵다는 걸 내세우는 방법도 있다. 가볍게 올려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번리 꺾고 시즌 첫 승…카라바오컵 3라운드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카라바오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번리에 2-0으로 이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황희찬은 번리전에서 13번의 볼터치와 함께 8번의 패스를 시도해 88% 패스 정확도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은 번리전 활약에 대해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8분 게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9분 게데스가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고 울버햄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2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0-2 완패를 당한데 이어 첼시와의 2라운드에선 2-6 대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한 울버햄튼은 번리전 승리와 함께 분위기 전환을 노리게 됐다. 울버햄튼은 카라바오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 대결하는 것이 결정됐다. 울버햄튼은 지난 2월 열린 브라이튼과의 FA컵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토너먼트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버햄튼과 브라이튼의 올 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는 다음달 16일부터 23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코벤트리 시티와 대결한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를 원정 경기로 치른다.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는 잉글랜드 3부리그 클럽 레이튼 오리엔트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시티는 4부리그 소속 플리트우드 타운을 상대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 UFC 해설가 조 로건 "58살 타이슨 여전히 강력하지만, 제이크 폴 역시 강하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타이슨-제이크 폴 맞대결, 흥미진진!' UFC 해설가 조 로건이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2000만 유튜버 파이터' 제이크 폴(28·미국)의 대결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타이슨이 6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제이크 폴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로건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대결을 예상했다. 먼저 타이슨에 대해 "58살은 58살이다. 어떤 훈련을 하든 58살은 58살이다"며 "하지만 58살 타이슨은 다르다. 그냥 일반적인 50대가 아니다. 그는 다른 종류의 인간이다. 누구와 싸워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이슨이 나이를 많이 먹었지만, 여전히 링 위에서 잘 싸울 수 있다는 의견을 비쳤다. 그러나 제이크 폴의 기량과 상승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그는 "문제는 타이슨이 커리어 정점에 있는 28살 제이크 폴을 잡을 수 있을지다. 제이크 폴은 정식 프로 복싱 경기에서 계속 이기고 있다"며 "타이론 우들리 같은 전 UFC 챔피언을 꺾었다. 복서 토미 퓨리와도 좋은 싸움을 했고, 베어너클 챔피언이었던 마이크 페리도 물리쳤다. 그는 진짜 파이터다. 싸울 줄 안다. 타이슨이 그를 잘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고 내다봤다. 타이슨과 제이크 폴은 11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원래 7월에 링 위에서 주먹을 맞댈 예정이었으나, 타이슨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경기가 연기됐다. 제이크 폴은 타이슨 대신 페리와 싸워 승리를 거뒀다. 타이슨은 회복세를 보였고,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훈련을 하고 있다. 1985년 만 18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한 타이슨은 최연소 WBC, WBA, IBF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WBC, WBA, IBF 타이틀을 동시에 따낸 최초의 헤비급 복서였다. 50승(44KO) 6패의 전적을 남겼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대결 후 은퇴했다. 제이크 폴은 10승(7KO) 1패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4연승을 거뒀다.
  • 이재성과 한솥밥 먹는다...'헨트 에이스' 홍현석, 마인츠 이적→분데스리가 입성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KAA 헨트의 '에이스' 홍현석이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마인츠 05 이적이 임박했다. 벨기에 유력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홍현석이 드디어 분데스리가 이적에 가까워졌다. 홍현석은 이미 독일에 있어서 마인츠 05로 이적을 완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육각형 미드필더로 왼발을 주로 사용한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침투 패스에 능하고 수비 가담이 강점으로 꼽힌다. 울산현대고 출신의 홍현석은 2018년 울산 HD에 입단했다.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해외 임대 시스템에 의해 독일 3부리그 소속의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됐다. 홍현석은 2018-19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했다. 2019년 7월 홍현석은 LASK의 산하 구단인 오스트리아 2. 리가의 FC 유니오즈에 임대 이적했다. 2020년 8월에는 LASK로 완전 이적했다. FC 유니오즈 임대가 끝난 뒤 홍현석은 LASK 1군에 합류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홍현석은 헨트로 이적했다. 홍현석은 첫 시즌 54경기 9골 9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도 홍현석은 주전 미드필더로 41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홍현석은 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해 5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홍현석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베르더 브레멘과 아우크스부르크가 홍현석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브레멘과 아우크스부르크는 모두 독일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의 구단이다. 그러나 홍현석은 마인츠를 선택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이 뛰고 있는 구단으로 유명하다. 과거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 한국의 레전드 선수들이 모두 거쳐간 팀이다. 홍현석이 6번째 선수가 될 예정이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힘겨운 강등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 마인츠는 승점 35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16위와는 승점 2점 차였으며 17위와는 단 8점 차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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