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소녀들 사랑해" 로제, '하이브 반기 든' 뉴진스 공개 응원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하이브에 최후통첩을 날린 후배 그룹 뉴진스를 응원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패션잡지 i-D는 로제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로제는 첫 솔로 정규앨범 '로지(rosie)'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제는 "사람들에게 진짜 로지를 보여줄 첫 번째 기회를 내가 망친 건 아닐까 걱정했다"며 "앨범 작업은 나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오가며 많은 밤을 울며 잠들고 새벽까지 인터넷으로 대중의 반응을 확인하며 지나치게 의식하기도 했다"며 "나도 여러분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이자 선공개곡 'APT.(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로 데뷔한 바. 이 같은 글로벌 흥행에 대해 "이 곡이 이렇게 빨리 사랑받을 줄 몰랐다"며 "사람들이 이 곡에 열광하고 춤추길 바랐지만, 발매하자마자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곡에 반응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고백했다. 블랙핑크와 솔로 활동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로제는 "블랙핑크는 내 꿈을 이루어줬다면 '로지'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보여주며 내가 꾸는 새로운 꿈"이라고 했다. 특히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그룹 뉴진스를 언급했다는 것이다. 뉴진스는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를 상대로 전면전에 나선 상황. 로제는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 하이브가 부당한 대우를 했다며 반기를 든 뉴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나는 긍정적인 것들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다. 나는 그 소녀들을 정말 사랑한다"라고 짤막한 멘트로 뉴진스를 응원했다. 한편 로제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앨범 'rosi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선공개곡 'APT.'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로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5전 6기 도전→꼴찌지만 월드컵 본선행 도전 ing[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반격을 노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전 6기를 바라본다. 인도네시아는 5라운드까지 3무 2패 성적을 남겼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함께 조별리그 C조 '빅3'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3라운드 원정 경기 바레인과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종료 직전까지 2-1로 앞섰으나 후반 54분 동점골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중국에 1-2로 졌고, 홈에서 일본에 0-4로 밀렸다. 다시 첫 승을 향해 전진한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6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뒤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를 위해 전진할 참이다. 승점 3 4득점 9실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2위 호주(승점 6)와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에서 꺾으면 중위권 도약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남은 4경기에서 선전하면, 본선행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현실적 목표로 아시아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4위를 내걸었다. 현재 C조는 혼전 양상을 보인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답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이 4승 1무 승점 13으로 독주체제를 갖췄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승점 6으로 2, 3, 4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이 승점 5로 5위, 인도네시아가 6위다. 19일과 20일 열리는 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중하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한편,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승 1무 승점 13으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직행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일정(왼쪽이 홈팀) * 19일북한-우즈베키스탄중국-일본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키르기스스탄-이란팔레스타인-한국 * 20일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이라크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호주
'화수분+허슬두' 부활 꿈꾸는 두산…내년엔 많이 달라진다, 日 피닉스리그서 확인한 가능성[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주축 선수들이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유망주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해 두산은 지난해 74승 2무 68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에게 패하며, 단 한 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쳐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도 같은 결과가 되풀이 됐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을 비롯해 일명 '오재원 쇼크'로 인해 힘이 돼 줘야 할 선수들이 시즌을 통째로 날리는 등 온갖 악재들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는 한 단계 높은 4위로 시즌을 마쳤으나, 이번에는 사상 최초로 와일드카드 업셋을 당하면서 2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일정을 종료했다. 이승엽 감독은 포스트시즌 일정이 끝난 뒤 한 시즌을 돌아보는 과정에서 "베테랑 선수 위주이다 보니 어린 선수들이 경쟁이 되지 않는다. 젊은 선수들은 올라오지 않고, 베테랑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면서 백업들과의 실력 차이가 벌어졌다"며 젊은 유망주들이 성장하지 못하면서,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는 동안 베테랑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두산은 이번 겨울 유망주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단 스타트가 좋다. 두산은 지난 2006년부터 정규시즌이 끝난 뒤 진행되는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 참가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11경기에서 2승 3무라는 성과를 거뒀다. 미야자키 피닉스리그는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 출전 횟수가 부족한 일본의 1군 선수들은 물론 각 팀에서 내놓으라 하는 유망주들이 총집합하는 '가을 리그'로 볼 수 있다. ▲ 주도적 볼배합 통한 투수 육성 두산은 이번 미야자키 피닉스리그를 통해 유망주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포수가 아닌, 피치컴을 활용해 투수가 직접 사인을 낸 점이다. 이는 투수들이 포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기의 흐름을 읽고 범타를 유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 과정 속에서 2승 3무를 기록한 것은 분명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 직접 사인을 내며 투구에 임한 최종인은 "마운드에서 스스로 생각하면서 볼배합을 했다. 결과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었지만 그 자체로 큰 경험이 됐다. 타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다음 공을 생각하니까 확실히 효과를 봤다"고 소감을 밝혔고, 최준호는 "타자들의 반응을 보는 것만으로 공부가 됐다. 빠르게 승부를 하니까 투구수가 줄어들고, 그러면서 긴 이닝 소화도 가능했다. 내년 시즌 이후에도 쓸 수 있는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두산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김유성의 경우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상대로 1회부터 타구에 팔뚝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주도적인 볼배합을 통해 6이닝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었고, 많이 배운 기간이었다. 내 공이 상대에게 통한다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수확"이라고 설명했다. 마운드에서는 최준호가 2경기(9⅔이닝) 6탈삼진 무실점, 최종인이 4경기(4⅔이닝) 6탈삼진 평균자책점 3.86, 김무빈이 3경기(5이닝) 6탈삼진 무실점, 권휘(7이닝 ERA 1.29), 윤태호(7이닝 ERA 1.29), 박지호(6⅓이닝 ERA 1.42)가 눈에 띄었다면, 야수 중에서는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더 김동준이 11경기에서 타율 0.387(31타수 12안타) OPS 1.005, 지난해 8라운더 박민준 또한 7경기에서 타율 0.333(12타수 4안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 日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의 성과에 웃은 이승엽 감독 이러한 활약에 이승엽 감독도 함박미소를 지었다. 사령탑은 "젊은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희망이 생겼다.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 많았고, 마무리캠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내년에 1군 무대에서 충분히 뛸 수 있겠다는 확신도 생겼다. 선수들에게 '베테랑을 이겨라'고 말했다"며 "베테랑 선수들을 이겨야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다. 이런 어린 선수들이 1군 무대에서 활약한다면, 두산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이번 겨울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허경민과 결별했다. 하지만 외부 자원 영입을 통해 허경민의 공백을 메우는 것보다 내부 경쟁과 육성을 통해 적임자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과거 두산 시절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도약, 이제는 KBO 현역 타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박건우(NC 다이노스)의 사례를 다시 한번 만들어 보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가을 '무한경쟁'과 함께 '허슬두'의 부활을 외친 이승엽 감독. 미야자키 피닉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비롯해 마무리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보다 성장한 유망주들의 모습을 내년에는 더 자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5년 장기 집권' 독일 대표팀 이끈 뢰브의 '유일한 후회'..."한국에 패하고 사임 발표했어야 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요아힘 뢰브가 일찍 사임하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뢰브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그만두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뢰브는 독일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차범근의 백업을 맡았다. 선수 말년부터 선수 겸 유소년팀 코치, 선수 겸 코치 등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5년 은퇴 이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뢰브는 2004년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보좌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이 3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월드컵이 끝난 뒤 뢰브는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독일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8에서 첫 국제무대를 맞이한 뢰브는 독일을 3위에 올려놓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독일의 3위를 견인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뢰브 감독의 전성기였다. 포르투갈, 가나, 미국과 함께 죽음의 G조에 속한 독일은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고, 알제리와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차례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독일은 UEFA 유로 2016 4강, 2017 FIFA 컨페데레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지만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한국에 패배하며 예선 탈락했다. 뢰브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끝난 뒤 사임 대신 유임을 선택했다. 이 선택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독일은 UEFA 유로 2020 16강에서 잉글랜드에 56년 만에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결국 유로 2020을 끝으로 뢰브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뢰브는 휴식기를 갖고 있다. 페네르바체, 일본 축구대표팀, 브라질 축구대표팀으로 언급됐지만 뢰브는 아직 어느 팀의 지휘봉도 잡지 않았다. 뢰브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확실히 실수"라며 "나는 새로운 동기, 아이디어,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데뷔 20주년' 이승기, 가수 컴백…12월 4일 'With' 발표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승기가 가수로 돌아온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8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승기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12월 4일 오후 6시,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위드)’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앨범은 지난 20년간의 자취를 되짚어보고 기념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새 여정에 대한 비전과 기대를 함께 담아냈다. 앨범명인 ‘With’는 현재의 이승기가 있기까지 함께했던 동료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뭉쳐 함께 작업한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4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새롭게 둥지를 튼 이승기는 지난여름 데뷔 20주년 팬미팅 ‘7300+’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활발한 활동을 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현재 이승기는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군인팀 팀장이자 팀의 브레인으로 맹활약 중이며,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가족’을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여기에 데뷔 20주년 앨범 ‘With’를 통해 가수로서의 활동도 이어가는 등 2024년 하반기를 음악, 방송, 영화 등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전방위 활약으로 채울 예정이다.
"존 존스와 싸움을 모두가 원하고 있다!"…아스피날,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확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역사상 가장 큰 대결이 될 수 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31·영국)이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와 맞붙고 싶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UFC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은 존 존스의 다음 상대가 바로 자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스피날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UFC 309 종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존 존스와 대결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제 이 싸움(존 존스와 맞대결)이 일어나야 한다"며 "이건 UFC에서 가장 큰 대결이 될 것이다. 엄청나다. 종합격투기(MMA) 전체적으로 봐도 가장 큰 경기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존 존스가 대결에 응해야 한다고 힘줬다. "저는 UFC 관계자들과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 만약 존 존스가 (자신과 대결에) 관심이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다른 게 뭐가 있을지 모르겠다. 이건 해야 할 싸움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사람들이 원하는 경기다. UFC가 원하는 경기다. 지금 당장 확정해야 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스피날은 존 존스의 기량이 여전히 훌륭하다는 평가도 내렸다. 그는 "존 존스는 미오치치를 잡아내고, 범위를 유지하고, 뒤로 끌고 갔다. 머리, 몸, 다리, 회전 백킥, 레슬링 등 다양한 공격을 섞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했다"며 "존 존스를 이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눈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반응, 빠른 반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솔직히 말해서 42살인 미오치치는 그렇지 않았다. 이것은 존경심을 담아서 하는 말이다"고 덧붙였다. 존 존스는 17일 진행된 UFC 309에서 미오치치에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기량 차를 보이며UFC 헤비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대회를 마친 후 곧바로 UFC 잠정챔피언인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으나, 실제로 경기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그는 UFC 309 개막 전 "미오치치를 꺾는다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붙고 싶다. 아스피날과 경기할 것 같지는 않다"고 이야기했다. 반면에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존 존스-미오치치 승자가 아스피날과 대결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집트 왕'의 간절한 부탁→'제2의 살라' 향해 "나와 비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부담을 줄 수 있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대표팀 후배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를 감쌌다. 영국 '리버풀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살라는 자신과 마르무시를 비교하는 걸 멈춰주길 원하고 있다"며 "그것과 별개로 살라는 마르무시가 보여준 놀라운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8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합치면 10골 10도움이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그러나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협상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살라의 대체자를 낙점했다. 바로 같은 국적의 마르무시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와디 데글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7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친 마르무시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12골 6도움, UEFA 컨퍼런스리그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 초반 마르무시는 프랑크푸트르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의 활약을 앞세워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마르무시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마르무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직접 마르무시와 리버풀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살라는 마르무시에게 '제2의 살라'라는 별명을 붙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르무시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이며 현재 클럽과 이집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비교는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가 사람들의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며 "그를 '제2의 살라'라고 부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압박만 줄 뿐이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했다. 마르무시가 경험을 즐기며 자신의 방식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는 독특한 방식으로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겨울 리스너들은 행복하다" 이문세 → 조규찬, 신보 발매...미니 앨범 ‘10 1st Half’[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올 겨울 리스너들의 행복한 환호가 밀려온다. 최근 이문세가 열일곱 번쨰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공개한데 이어 싱어송라이터 조규찬도 이 대열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 이나 아이유 등에 앞서 이들 가수들의 음악이 있었기에 지금의 K팝 신드롬이 생겨난게 아닐까. 무엇보다 이들 가수들의 특징은 음반을 발매하고 라디오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활동해 온 터라 이번 신보 소식이 더욱 반갑다. 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미니 앨범 ‘조규찬 10 1st Half’를 발매했다. 지난달 25일 발표한 조규찬의 새 앨범 '조규찬 10 1st Half'는 전곡을 조규찬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건반 연주, 프로그래밍, 믹싱까지한 앨범으로 섬세한 사운드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다양한 신시사이저 소소의 사운드를 활용하면서 록 편곡 방식을 차용하여 독특한 융화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이번 ‘조규찬 10 1st Half’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각각의 개성이 강한 총 네 개의 트랙이 수록되었다. 첫 번째 트랙 ‘음악’은 록을 기반으로 하는 팝스타일 곡으로서, 곡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템포로의 변화와 그에 따른 사운드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특징인 곡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 ‘시간’은 신스팝 스타일의 곡으로서, 삶의 유한성, 시간을 마주하는 인간의 근원적 두려움, 그리고 그 모두를 사랑으로 승화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중 조규찬 개인의 서사가 잘 드러나는 곡은 세 번째 트랙 ‘춤’이다. R&B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음악가인 화자가 본인이 만든 이 곡 위에 멋진 댄서가 춤을 덧입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투영해낸 위트 있는 곡이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춤의 재능을 가진 사람의 삶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는 점에서 조규찬이라는 음악가의 진심이 묻어난다. 타이틀곡 ‘Just Believe’는 록을 기반으로 하는 팝 발라드 스타일의 곡이다. 치열한 경쟁과 그것을 극복하고 올라서는 삶만이 성공한 삶이라는 세상의 기준 앞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인간의 의지를 담았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삶은 의미 있고 인간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조규찬 10 1st Half’는 "정제된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말해도 될 듯 하다. 복잡하지 않은 악기 편성과 필요한 만큼만 트랙을 활용한 방식이 트렌디하고도 개성 있는 사운드를 만들어낸 핵심 요소다. 이에대해 조규찬은 “먼저 귀에 들어오는 악기 편성과 그에 따른 트랙의 수는 필요 이상으로 많지 않다”며 “편곡의 주 아이디어가 곡의 사운드를 주도하는 트랙끼리의 비중을 끊임없이 견지하며 이루어진 녹음작업의 결과”라고 밝혔다. 더불어 곡의 섹션에 따라 변화하는 신시사이저 소스들과 메인보컬에 입혀진 ‘딜레이’ 기법이 주는 독특한 느낌도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이다. 또한, 코러스 세션으로 유명한 조규찬이 백보컬 사용 정도를 오히려 과감히 줄이고 걷어냈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는 싱어송라이터의 작곡성향, 창법과 마찬가지로, 편곡 방향과 기법의 음악적 상투성을 넘어서는 과정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조규찬은 이에 대해 “탁한 톤과 맑은 톤을 오가는 각종 소스들의 변화 등은 하나의 곡이 진행되는 동안 듣는 이가 ‘흥미로운 사운드의 여행’을 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하나의 예”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찬은 이번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10 2nd Half’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한 국대 붙박이 유격수 찜 했나…KIA 통합우승 유격수도 있다, 수비상·GG ‘대접전 예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격수 수비상과 골든글러브. 초접전이 예상된다. ‘레전드 유격수’ 출신 류중일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은 박성한(26, SSG 랜더스)을 쿠바전부터 프리미어12 주전 유격수로 썼다. 박성한은 수비에서 특유의 안정감을 뽐낸 것으로 모자라, 타격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번 대회 4경기서 14타수 5안타 타율 0.357 2타점 4득점 OPS 0.938. 본래 컨택 능력이 좋은 타자다. 심지어 도미니카공화국전서 결정적 한 방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도영, 박영현, 김서현과 함께 이번 대회서 팀 공헌도가 가장 높은 선수였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서 김주원(NC 다이노스)과 3유간을 양분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확고한 주전이었다. 나이와 기량을 보면, 박성한이 향후 국가대표팀 붙박이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이 선수를 간과하면 안 된다. 올해 KIA 타이거즈 통합우승의 일등공신 내야사령관 박찬호(29)다. 2023년 초대 유격수 수비왕이었다. 박찬호는 프리미어12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올 시즌 맹활약했다. 134경기서 타율 0.307 5홈런 61타점 86득점 20도루 장타율 0.386 출루율 0.363 OPS 0.749 득점권타율 0.359를 기록했다. 실책 23개로 팀 동료 김도영(30개)에 이어 최다 공동 2위였다. 공교롭게도 박성한 역시 23개의 실책을 범했다. 박성한은 올 시즌 137경기서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78득점 13도루 장타율 0.411 출루율 0.380 OPS 0.791 득점권타율 0.302다. 박찬호보다 타격 볼륨은 근소한 우위. 그러나 큰 차이는 아니다. 박찬호는 우승 프리미엄이 있다. 둘 다 똑같이 23개의 실책을 범했다. 단, 박찬호가 1120.1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2위, 박성한이 115이닝으로 리그 최다이닝 4위를 차지했다. 역시 이 격차도 큰 건 아니다. 두 사람은 26일에 발표할 수비상, 내달 중순 발표할 유격수 골든글러브서 대접전을 예고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WAR은 박성한이 3.60으로 리그 38위, 박찬호는 2.78이다. WAA는 박찬호가 1.251로 리그 5위, 박성한은 1.119로 리그 8위다. KBO는 조정 KUZR(KBO Ultimate Zone Rating)을 통해 수비의 우열을 가릴 계획이다. 작년에는 박찬호와 오지환(LG 트윈스)의 수비상 레이스가 대접전이었다. 결국 공동 수상을 했다. 골든글러브에선 우승 프리미엄이 있는 오지환이 수상했다. 이번엔 박찬호와 박성한의 2파전. 누가 상을 못 받아도 억울할 정도로 초접전이 예고됐다. 박찬호는 작년의 한을 풀 절호의 기회다. 반면 박성한은 프리미어12에서의 활약이 무형의 호재로 작용할지 지켜봐야 한다.
'2부리그는 자신 있어요' 첼시 암흑기 이끈 램파드, 코번트리 '소방수' 부임 임박..."사전 협상 진행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의 암흑기를 이끌었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코번트리 시티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2부리그 클럽 코번트리 시티가 램파드 감독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램파드는 현재 클럽은 없지만 코번트리와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코번트리는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FA컵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올 시즌 초반 4승 4무 7패 승점 16점으로 EFL 챔피언십(2부리그) 17위에 머물러있다. 결국 코번트리는 로빈슨 감독을 경질했다. 코번트리는 일단 라이스 카가 임시감독을 맡고 있다. 코번트리는 램파드 감독의 선임을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더그 킹 구단주는 "우리는 높은 수준을 가진 여러 감독들로부터 이력서를 받았다. 그중 램파드도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첼시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램파드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램파드는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더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램파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 램파드는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2020-21시즌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경질됐다. 이후 2022년 1월 에버튼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2-23시즌 도중 쫓겨났다. 2022-23시즌 도중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첼시 임시감독을 맡았지만 처참한 성적과 함께 팀을 떠났다. 2022-23시즌을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AS 로마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고, 로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선임하며 감독직 복귀가 무산됐다. 램파드는 현재 무직인 상태에서 코번트리 감독직에 이력서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번트리도 램파드와 협상하고 있다. 아직 완전하게 합의가 이뤄진 상황은 아니지만 코번트리는 더비 시절 성적을 높게 평가한 듯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아직 완전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며 세부 사항은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협상은 여전히 실패할 수 있다. 코번트리는 현재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램파드의 감독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새벽 3시에 말똥말똥, 어쩌죠?”[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 개인 계정에 “3시 새벽수유를 마쳤다. 오늘따라 더 말똥말똥하다”라고 했다. 이어 “혹시 낮잠을 너무 많이 자면 밤잠에 영향을 미치나요? 현조가 어쩔때는 낮잠을 통잠에 가깝게 길게 자는데 혹시 낮잠시간에 기준이 있는 건지도 궁금하네요”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조는 눈을 크게 뜨고 아빠를 바라보는 모습이다. 육아 동지들은 “수면교육 책자에 3개월아기는 최대 낮잠 총 4시간 넘지 않고, 한번 잘때 최대 낮잠시간 2시간 넘지 않는게 좋다고 되어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아직 제왕절개 수술 자국이 아프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벤탄쿠르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었다'…손흥민 인종차별 조사했던 FA 발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됐던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 FA는 18일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FA는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해 '벤탄쿠르는 FA 규정 E3을 위반했다. 벤탄쿠르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FA는 벤탄쿠르의 인종차별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고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FA는 벤탄쿠르의 징계를 발표하면서 '벤탄쿠르의 발언은 명백히 모욕적이었다. 벤탄쿠르의 징계를 결정하면서 벤탄쿠르의 높은 인지도와 벤탄쿠르가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없다는 것을 참고했다.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은 인정한다. 벤탄쿠르는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며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벤탄쿠르는 지난 14일 자신의 징계에 대해 "에이전트가 나에게 전화해 징계를 통보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지금까지 토트넘 구단에서는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며 "이제 징계가 나왔다. 지금은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고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 다음 토트넘에 복귀해 징계에 대해 지켜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로 인해 맨시티, 풀럼, 본머스, 첼시, 사우스햄튼, 맨유,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는 FA의 징계와 관련없이 출전 가능하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경기에 출전했고 7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 선수들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을 부여한 가운데 벤탄쿠르는 평점 8점으로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7연승으로 시작→5연승으로 마무리? 한국, 팔레스타인과 2024년 마지막 A매치[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호 5연승 도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상대는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 굴욕을 안긴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이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팔레스타인이 내전 중이라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벌인다. 같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요르단에서 승부를 펼치게 됐다. 팔레스타인과 1라운드 홈 경기 무승부를 좋은 약으로 삼았다. 입에 쓴 약을 먹고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만을 3-1로 꺾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잡았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라크를 3-2로 물리쳤고,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완파했다. 5라운드까지 4승 1무 승점 13을 찍고 B조 선두에 자리했다. 2위권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을 승점 5 차이로 따돌렸다.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2위까지 성적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남은 5경기에서 3승 정도만 거두면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전 끝에 승리하지 못한 부분을 털어낼 화끈한 승리를 다짐한다. 만약 19일 팔레스타인을 꺾으면 조기 본선 진출 결정에 더 다가선다. 5연승을 신고하면서 승점 16을 쌓게 된다. 내년 3월과 6월에 치르는 7~10라운드 일정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국은 올해 16번의 A매치를 치렀다. 1월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A매치 7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4연승을 올려 5연승 기회를 잡았다. 올해 전체 성적 10승 5무 1패(승부차기 1회 무승부 처리) 35득점 15실점을 마크하고 있다. 19일 팔레스타인과 대결에서 올해 11승째를 사냥한다. ◆ 2024년 한국 A매치 경기 일정 및 결과1월 6일 vs 이라크(중립) : 1-0 승리1월 15일 vs 바레인(중립) : 3-1 승리1월 20일 vs 요르단(중립) : 2-2 무승부1월 25일 vs 말레이시아(중립) : 3-3 무승부1월 31일 vs 사우디아라비아(중립) : 1-1 무승부(승부차기 4-2 승리)2월 3일 vs 호주(중립) : 2-1 승리2월 7일 vs 요르단(중립) : 0-2 패배3월 21일 vs 태국(홈) : 1-1 무승부3월 26일 vs 태국(원정) : 3-0 승리6월 6일 vs 싱가포르(원정) : 7-0 승리6월 11일 vs 중국(홈) : 1-0 승리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 0-0 무승부9월 10일 vs 오만(원정) : 3-1 승리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 2-0 승리10월 15일 vs 이라크(홈) : 3-2 승리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 3-1 승리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소토 영입에 유리한 위치 아니야” 오타니 짝사랑의 아픔을 씻지 못하나…25세 괴수의 아들은 어쩌려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는 다른 구단들만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023-2024 FA 시장에서 예상을 깨고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 영입전서 마지막까지 LA 다저스를 긴장시킨 구단이었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 계약 이후 최종결정 직전까지 토론토행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 유명한 토론토행 전용기 탑승 오보 소동도 그래서 발생했다. 그런 토론토는 올해 일찌감치 순위다툼서 멀어지면서 팀 페이롤을 줄여 리빌딩 할 완벽한 기회를 맞이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기점으로 FA 자격을 얻기까지 1년 반 남은 간판스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셋을 정리할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토론토는 일부 주요 선수들을 정리하는 대신 두 사람을 지키며 2025시즌 윈 나우를 예고했다. 오프시즌이 되자 토론토는 다시 한번 FA 최대어 영입전의 다크호스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2024-2025 시장의 최대어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와 뉴욕 매츠의 2파전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토론토가 오타니 영입전 때처럼 만만치 않을 것이란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계속 흘러나온다. 게레로와 비셋이 남아있을 때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는 실제로 영입전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간단히 말해 1년 뒤 게레로와 비셋이 FA 자격을 얻는 상황서, 소토를 무턱대고 영입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토론토가 올 시즌 맹활약한 게레로를 장기계약으로 붙잡을 것이란 시선이 있다. 과연 토론토의 자금력으로 소토+게레로 조합을 만들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표한 것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계약을 안길 것인지는 미지수다. 더구나 토론토는 베이스볼아메리카 기준 팜 시스템 23위, 디 어슬래틱 키스 로의 평가에 따르면 팜 시스템 20위다. 게레로와 비셋을 트레이드 하는 게 팀 상황서 마침맞을 수도 있다. 로젠탈은 “소토에 토론토의 어필 대상임은 분명하다. 소토-게레로 조합이 소토-애런 저지 조합보다 강력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다. 올 시즌 OPS+도 저지가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소토가 3위, 게레로가 6위였다. 그리고 흥미로운 건 게레로가 소토보다 4개월 반, 저지보다 7살 어리다는 점이다”라고 했다. 로젠탈은 게레로가 토론토에 자신과 짝을 이룰 거포를 찾는다면 잔류를 고려하겠다고 말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내년에 토론토보다 메츠,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소토가 그 구단에서 금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토는 우승을 원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토론토로선 아킬레스건일 수 있다. 토론토는 일단 소토와 첫 만남을 가진 상태다. 소토는 이제 뉴욕의 두 구단과 첫 만남을 앞뒀다. 토론토가 소토 영입전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전략을 보여줄 것인지도 관심사다.
로제 '아파트' 열풍에 깜짝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뉴진스, 정말 사랑해"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첫 정규앨범 '로지' 발매를 앞두고 고뇌와 치유의 과정을 털어놨고, 후배 뉴진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로제는 18일(현지 시각) 영국 패션 매거진 i-D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첫 정규앨범 *‘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은 로제가 20대 초반 느꼈던 스릴과 고뇌를 담은 감정적인 작품으로, 그에게 매우 개인적인 의미를 지닌다. 로제는 인터뷰 중 최근 뉴진스가 소속사 하이브와 겪은 갈등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프로젝트 배제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로제는 미소를 지으며 “나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그들을 정말 사랑해요”라고 짧게 답하며 대답을 돌렸다. 또한 로제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둔 불안한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진짜 로지’를 보여줄 첫 번째 기회인데 내가 망친 건 아닐까 걱정했다”며 제작 과정 중 겪었던 감정을 밝혔다. 특히 미국으로 향해 작업에 집중했던 그는 “앨범 제작은 나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던 시간도 털어놨다. 로제는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오가며 많은 밤을 울며 잠들었다”고 전하며, 새벽까지 대중의 반응을 인터넷으로 확인하며 자신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 로제는 “저도 여러분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선공개곡 ‘아파트(APT.)’는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8위로 데뷔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제는 “이 곡이 이렇게 빠르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 사람들이 이 곡에 열광하고 춤추길 바랬지만, 발매 직후 이렇게 많은 사람이 곡에 반응할 줄은 정말 몰랐다. 우리는 거의 막판에 티저를 공개했기 때문에 더 놀랐다"고 했다. 이어 '아파트'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벅찼고,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로제는 블랙핑크 활동과 솔로 앨범 작업의 차이에 대해 “블랙핑크는 내 꿈을 이뤄준 모습이라면, ‘로지’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내가 꾸는 새로운 꿈”이라고 설명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제는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8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열풍을 이끌고 있다. 로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필두로 KBS 2TV '더 시즌즈-레인보우', 빅뱅 대성의 유튜브 '집대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국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이유 눈물 쏙 빼고, 말문 막히게 만들었다…윤하의 한 마디는?[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윤하가 한 마디로 아이유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윤하는 지난 15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공개된 웹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하는아이유와 음악과 추억을 주제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아이유는 게스트들에게 늘 묻는 마지막 멘트가 이어졌다. 아이유가 "준비를 해오신 마지막 멘트가 있냐"고 묻자 윤하는 "있다. 뭐 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며 망설이다가 "지금 하면 되는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아이유가 그렇다고 하자 윤하는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했다. 이 말은 들은 아이유는 "이거..."라면서 한참 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아이유가 7년 전 '팔레트'로 컴백하고 인터뷰 마지막에 대중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어봤을 때 머뭇거리다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를 그대로 되짚은 것이다. 감정을 추스르던 아이유는 "친하게 지내요. 진짜"라며 "이야 이걸로 나를 이걸로...완전 한 방 먹었다"고 했다. 그러자 윤하는 "울지 마!"라고 위로하면서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마지막으로 "우리 싸운 적도 없는데...못 친하게 지낸 그 세월만큼 더 친하게 지냅시다"라며 윤하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하 진짜 착하다. 그 인터뷰를 기억하고 '같이 공감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는 것 같다" "'친하게 지내요~' 이 말이 가슴 뭉클하게 하네요" "둘의 우정이 계속되길 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 연말 콘서트 'GROWTH THEORY'를 개최했다. 'GROWTH THEORY'는 오는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4홀, 오는 12월 14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 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이어진다. 아이유는 지난 3월 서울 송파구 KSPO DOME을 필두로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등 18개 도시에서 5개월간 월드 투어 ‘2024 IU HEREH WORLD TOUR : THE WINNING’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앙코르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이강인과 비슷하네→이제 오른발도 잘 써요! '약발'로 해트트릭 완성한 괴물 ST[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오른발 골→헤더 골→오른발 골!'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24·노르웨이)가 국가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괴력을 뽐냈다. 특히, '주발'이 아닌 '약발'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노르웨이의 UNL A 승격을 책임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홀란드는 18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4-2025 UNL 리그B 3조 6차전 홈 경기에서 3득점을 작렬했다. 오른발로 두 골, 헤더로 한 골을 만들며 노르웨이의 5-0 대승을 견인했다. 오른발을 적극 활용해 3골을 생산해 더욱 주목받았다. 왼발에 비해 오른발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처럼 이제 오른발로도 득점을 뽑아내며 진화를 증명했다. 0의 행진이 이어진 전반 23분 선제골을 낚았다. 안토니오의 누사의 중거리포를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자 가볍게 재차 슈팅에 골문을 열었다. 자신이 주로 쓰는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연결했다. 무인지경 기회에서 '약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7분에는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누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엄청난 점프력과 힘, 그리고 완벽한 타이밍을 보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EPL 득점왕답게 놀라운 골을 성공하며 환호했다. 3-0으로 앞선 후반전 중반에 해트트릭을 찍었다. 후반 26분 산데르 베르게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밖 중앙 쪽에서 받았다. 왼발 슈팅 페이크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물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플레이로 쐐기포를 쐈다. 홀란드는 이날 3골을 넣으며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서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울러 39번의 A매치에 38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세웠다. 아울러 올 시즌 UNL 리그B에서 7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르웨이는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등에 업고 5-0 대승을 올렸다. 홀란드의 3골에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누사의 추가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 1무 1패 승점 13을 마크하며 리그B 3조 선두가 됐다. 3승 2무 1패 승점 11을 기록한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리그A 승격을 확정했다.
"♥윤종신 눈 감아!" 전미라, 초미니 입고 명품 각선미 과시 '눈길↑'[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지난 17일 자신의 개인 SNS에 "한주 좋은 일만 가득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전미라는 "항상 1등만을 좇아 사는 건 아니지만 열심히 살다보니 좋은 소식이 선물처럼 오면 좋잖아... 좋은 사람들도 선물처럼 내게 오듯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전미라는 초미니스커트를 입은 채 거리를 활보 하고 있는데, 특히 삼남매를 출산했음에도 다리 보험을 들어야 할 듯한 11자 각선미가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줌마 맞나요?", "시간이 거꾸로 흐르시는 분이예요", "너무 예쁘세요. 어쩜 그렇게 날씬하세요? 비법이?", "앗 윤종신님 잠시 눈 감으시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5개월간의 열애 끝에 9세 연상 윤종신과 결혼했다. 지난 2007년에는 첫째 아들, 2009년에는 둘째 딸, 2010년에는 셋째 딸 등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기억이 안 나요" 한지현, 촬영 중 술 취해…신동엽도 당황 "재훈이 형 도와줘"[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지현이 촬영 도중 술에 취한 모습으로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한지현은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이민기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한지현은 촬영 중 취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지현은 정호철에게 반말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민기의 "원래 미국에는 존대가 없지 않냐. 그래서 그런 거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익살스러운 해명까지 끌어냈다. 정호철은 한지현에게 "신동엽, 이민기한테도 반말할 수 있냐"고 물었고, 한지현은 "할 수 있다"고 답했다가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뒤에 놓여 있던 탁재훈의 입간판을 집어 들며 "재훈이 형, 도와줘. 형이 전문가잖아"라고 재치 있게 상황을 무마했다. 한지현은 한참 뒤 "정말 망했다"고 자책을 하더니 갑자기 카메라를 응시하며 "난 정말 예뻐. 난 정말로 예뻐"라고 독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상이 올라간 뒤 한지현은 자신의 SNS 계정에 "네... 저... '짠한형' 나왔어요... 오늘 6시에 나온대요...한껏 텐션이 올라가서 마시다보니 어느 순간 기억이 안나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촬영 당시의 해프닝을 너스레로 풀었다.
'오남매 父' 정성호, ♥경맑음 생일선물→명품백+'흑백요리사' 식당 'FLEX'[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성호와 그의 아내 경맑음이 근황을 공개했다. 경맑음은 지난 16일 개인 SNS에 "노래 부르고 케이크 자르고 줄서서 ㅋ 선물 증정 했더니 30분 걸렸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생일 파티 동영상과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경맑음은 "한 달에 한 번씩 알차게 꽉꽉 12개월 채울 오빠랑 나랑 가족을 만들었는데 행복은 12배가 정말 맞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나를 위한 감정을 자꾸 잃어버리는 거 같은데 또 사랑의 마음으로 진심을 담은 축하를 받을 식구가 많아 저는 평생 행복할 듯합니다.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맑음은 다음 날인 지난 17일 "사랑하는 가족들과 생일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쉐프님. 캭 너무 좋앙. 쉐프님 ~ 홍대점으로 또 놀라가께요요요. 오늘도 모두 감사하고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대결' 출신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 만찬 동영상과 사진을 추가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엄청 행복하게 보내셨네요. 추카추카", "저는 성호님의 명품 가방보다 아이들의 손편지가 더 부러워요", "정지선 셰프님 요리 진짜 맛있겠다", "너무 예쁜 가족"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10년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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