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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81 of 774

마이데일리 (15465 Posts)

  • '한국과 붙는' 요르단, 북한과 최종 평가전 2-1 승리…'멀티골' 알리 올완 주의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덜미를 잡았던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 북한과 2번째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1차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으나, 30일 2차 평가전에서는 승리를 신고했다. 요르단은 3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한과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세부 기록에 대한 공개도 하지 않았다. 공격수 알리 올완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이겼다는 기본 정보만 알려졌다. 요르단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한국,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본선 직행을 다툰다. 2023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준급 전력을 뽐냈다. B조 다크호스로 평가 받는다. 9월 6일 쿠웨이트와 홈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9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한국과 10월 10일 요르단에서 3차전을 가진다. 한국으로서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1무 1패로 밀렸기 때문이다. 조별리그(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고, 준결승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졌다. 요르단과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로 뒤진 북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돌입한다. 북한은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과 싸운다.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중동의 맹주' 이란과 2023 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가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 아시아 강자' 우즈베키스탄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도 까다로운 상대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복병'으로 떠오른다. 북한은 9월 5일 우즈베키스칸과 원정 1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본선행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다. 이어서 9월 10일 카타르와 홈 2차전을 펼친다. 10월 11일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정 3차전, 10월 15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원정 4차전을 치른다.
  • 벌써부터 대박 예감…영탁, 타이틀곡 '슈퍼슈퍼' 베일 벗었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영탁이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에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영탁은 30일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에는 영국, 프랑스 등지로 여행을 떠나 명소를 구경하거나 현지 어린이와 축구를 하는 등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무엇보다 컴백 발표 이후 줄곧 화제를 모았던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를 비롯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Brighten)'까지 전 트랙이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탁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줄 컴백 타이틀곡 '슈퍼슈퍼 (SuperSuper)'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 곡으로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힘찬 느낌의 가사가 곡의 긍정적인 바이브를 돋보이게 만든다. 영탁 특유의 리듬감을 느낄 수 있는 알앤비 장르의 곡이자 위트 있는 가사가 특징인 '사막에 빙어', 국악풍의 멜로디와 고전 시가를 연상시키는 노랫말의 조화가 인상적인 '사랑옥 (思郞屋)'은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또한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가을이 오려나', 영탁의 시원한 음색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밴드 사운드의 브릿팝 곡인 '브라이튼(Brighten)'까지 영탁만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지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예고했다. 영탁은 이번 컴백 앨범을 통해 댄스, 알앤비,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음을 예고하고 있어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공개로 기대를 모은 영탁은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를 발표한다.
  • 오타니 5타수 무안타에도 다저스 웃었다! 80승 고지 선착…NL 선두 굳히기→애리조나·SD 동반 패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가장 먼저 80승 고지 점령!'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시즌 80승 고지를 점령했다.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부진했지만 승리하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연승 행진을 벌이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후반기 한때 다저스를 위협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동반 패배를 당해 대조를 이뤘다.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B 정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4안타에 그친 볼티모어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면서 승리를 신고했다.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시즌 80승을 달성했다. 좋은 출발을 보였다. 2회말 선제점을 올리고, 4회말 대거 4점을 뽑아내면서 5-0까지 앞섰다. 5회초 3실점하며 5-3까지 쫓겼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8회말 1점을 더했고, 9회초 볼티모어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고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출전한 9명의 타자 중 오타니를 제외한 8명이 14안타를 합작했다. 무키 베츠,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개빈 럭스, 오스틴 반스는 멀티 히트를 작렬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 0.292를 적어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80승 54패 승률 0.597을 찍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80승을 달성했고, 최고 승률을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차를 4게임으로 벌렸다. 다저스를 추격하는 애리조나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0일 경기에서 나란히 패했다. 애리조나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밀렸다. 애리조나는 76승 58패, 샌디에이고는 76승 60패가 됐다. 두 팀 간 승차는 1게임이다.
  • 더블 'Here we go' 이적시장 막판 세리에 A '역대급 스왑딜' 터졌다...밀란-로마, 공격수 1년 임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적시장 막바지 세리에 A에서 '역대급 스왑딜'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타미 에이브러햄이 AC 밀란,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AS 로마로 이적한다. 두 클럽들의 계획대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계약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란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세리에 A에서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에 뒤쳐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고, 에이브러햄 영입까지 원했다. 에이브러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강점이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고 있어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큰 키에도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2021-22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에이브러햄은 세리에 A에서 17골 4도움으로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넣으며 로마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폼이 떨어졌다. 세리에 A 38경기 8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아예 부상으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에이브러햄은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 결국 로마는 에이브러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밀란은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와 협상에 돌입했다. 수비수를 원했던 로마는 밀란의 살레마키어스를 받고 에이브러햄을 밀란으로 보내는 스왑딜을 진행했다. 살레마키어스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윙백을 소화했지만 2022-23시즌부터 공격력을 인정 받아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안데를레흐트 유스팀 출신의 살레마키어스는 2019-20시즌 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교체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많은 발전을 이루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1-22시즌에는 첫 세리에 A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볼로냐 FC로 임대를 떠났다. 살레마키어스는 리그 리그 30경기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살레마키어스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다시 로마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두 선수는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한 뒤 다음 시즌 정식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키어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두 선수는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음식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팬심 공략은 더하네~" 박서준, 역대급 팬서비스로 韓日 뜨겁게 달궜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박서준 못하는 게 뭐야?"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2'의 주방을 책임지는 박서준이 이번에는 배우로 한·일 양국을 오가며 열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9월 27일 부터는 '경성크리처2'로 글로벌 행보를 하며 더욱 바쁘게 움직인다. 배우 박서준이 한국과 일본 총 2만석 규모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일 서울 팬미팅에서 박서준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 역대급 팬서비스와 선물들로 올림픽홀을 찾은 글로벌 팬들을 감동시켰다. 이후 23일 후지TV FOD의 생중계로 화제를 모았던 도쿄 팬미팅에 이어 25일 7000석 전석 매진 사례를 이룬 오사카 팬미팅까지 서울, 도쿄, 오사카 단 3회차 팬미팅으로 총 2만 명 팬들을 집결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7년 만에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박서준을 향한 현지 언론들의 취재 경쟁도 불꽃이 튀었다. 23일 도쿄 팬미팅 당일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후지TV, 니혼TV 등 지상파 보도국은 물론 온오프라인 언론사와 한류 매거진 등이 대거 참석, 팬미팅과 배우 박서준의 향후 활동 등을 집중 취재했고 팬미팅 다음 날부터 각종 보도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자마시TV, 더 타임, 논스톱!, 데이 데이, 오하욘 뉴스라이브 등 현지 방송사의 인기 정보 프로그램들이 팬미팅 현장에서 특집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더욱 확장된 ‘박서준 신드롬’을 실감케 했다는 후문. 팬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국내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시작된 서울 팬미팅의 열기가 일본으로 이어졌고, 오사카 관광 명소로 꼽히는 도톤보리 글리코상 옆 전광판에 박서준의 일본 팬미팅을 반기는 팬들의 광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체감온도 35도를 뛰어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와 오사카 오오키니 아레나 마이시마 전체 객석은 팬들의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이에 박서준은 자신의 팬들을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는 수신호를 정하고, 오사카 사투리를 배우는 등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팬미팅 무대 중 팬들을 향한 박서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그대만 있다면’ 과 ‘퍼스트 러브(First Love)’ 두 곡의 풀 영상을 박서준 개인 채널 ‘레코드박스(Record PARK’s)’를 통해 공개할 예정” 이라고 전해 팬미팅 종료 후에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9월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 분)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 분)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 분)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시즌 1에 없던 새로운 인물, 쿠로코 대장(이무생 분)과 승조(배현성 분)의 등장이 예고되며 시즌2에서 확장될 ‘경성크리처’의 스토리에 기대가 더해진다.
  • 아스널 EPL 3연승 도전! 브라이턴과 31일 맞대결…승리 위한 미션→'日 손흥민'을 막아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팀 아스널이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4-2025 EPL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제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가 이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이다. 아스널은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2승 승점 6 4득점 무실점으로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이 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25일 펼쳐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팀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 '천적'으로 떠오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와 EPL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최종 성적 28승 5무 5패 승점 89를 마크했다. 28승 7무 3패 승점 91을 찍은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애스턴 빌라와 대결에서 한 번만 이겼어도 EPL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아픔을 안긴 천적을 상대로 올 시즌 들어 설욕에 성공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3라운드에서 만날 상대가 시즌 초반 돌풍을 몰아친 브라이턴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턴은 아스널처럼 2연승으로 리그테이블 상단을 점령했다. 2승 승점 6 5득점 1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승 승점 6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 다음에 섰다. 내심 아스널 원정에서도 승점을 따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눌러 이겼다. 28일 가진 카라바오컵(EFL컵) 홈 경기에서는 크롤리 타운을 4-0으로 물리쳤다. 미토마가 맹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대니 웰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롤리 타운과 EFL컵 경기에는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EPL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아스널과 브라이턴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홈 이점까지 지니는 아스널의 우위가 전망된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 짜임새를 보이는 브라이턴의 저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떤 팀이 3연승 휘파람을 불지 주목된다.
  • 'GS칼텍스 합류' 아보 코치가 본 韓과 日 선수의 차이는 '정확성'..."발전을 위해서는 자율을 갖춰야 한다" [마이데일리 = 청평 최병진 기자] GS칼텍스에 합류한 아보 키요시 코치가 ‘자율’을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빌딩’을 선언했다. 먼저 8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차상현 감독과 이별하고 이영택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선수단 변화 폭도 컸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등이 이적했고 서채원, 최가은 등을 데려오며 젊은 스쿼드를 구축했다.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아보 코치의 합류다. 아보 코치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지난 시즌에는 OK저축은행 수석코치로 V리그를 경험했고 이번 시즌부터 GS칼텍스에서 지도를 한다. 아보 코치는 젊은 선수 육성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세밀한 전술 분석에도 강점이 있다. 이영택 감독은 GS칼텍스 지휘봉을 잡은 뒤 외국인 코치를 원했고 이전부터 지도력을 알고 있던 아보 코치와 손을 잡게 됐다. 이영택 감독은 “아보 코치를 영입하면서 선수들의 볼 컨트롤이나 기술 등을 세밀하게 지도를 하고 있다. 훈련 내용은 스태프가 다 같이 결정을 하는데 일정 부분은 아보 코치에게 맡기기도 했다. 디테일하고 섬세한 부분에서 국내 지도자와의 차이점이 있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부분이 꼼꼼하다. 경험이 많은 코치라서 저를 포함해 스태프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선수들은 디테일한 부분에 힘들 수 있는데 시즌에 돌입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아보 코치는 먼저 “작년부터 한국에 있으면서 TV로 국제 경기나 리그를 보면서 GS칼텍스를 확인했다. 이번 시즌은 이전과 달리 선수 구성이 달라져서 코칭에 대한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보여진다. 합류 후 팀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했고 일주일 정도 선수 한 명씩 기술 향상을 위해 파악을 했다. 다음으로 훈련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큰 부분은 감독님이 설정을 하고 저는 이제 선수 개개인이나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시기에 어떤 훈련을 하면 좋을지 등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쓰고 있다”고 시즌 준비에 대해 설명했다. 남자부와 여자부의 차이에 대해서는 “코칭 프로세스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일단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이나 경기를 통해 체크를 한 다음에 다시 발전할 부분에 대해 개선하는 방향을 갖는다. 기본적으로 신체적인 근력이나 유연함 같은 신체적인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인 방법은 다르지 않다’고 했다. 아보 코치는 세터 훈련에 집중을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안혜진이 무릎 수술로 재활을 하고 있고 김지원, 김지우, 이윤신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보 코치는 “세터 선수들이 개인 훈련 요청을 하고 있다. (김)지원이는 (안)혜진을 제외하면 가장 커리어가 뛰어나고 경험이 많다. 경험을 살린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지우는 지금 성장 곡선으로 보면 수직 상승 중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에 참가하고 있으며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더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나의 역할이다. 또 서브랑 디그도 좋아서 다른 역할도 가능하다. (이)윤신이는 흡수가 굉장히 빠르다. 성장 속도 또한 빠르다. 상대 블로킹과 싸우거나 우리 공격수를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부분에 있어 “한국이랑 일본이랑 사용하는 단어가 다를 때가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차이를 확실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한 다음에 훈련을 한다. 팀은 세계적인 기준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제적으로 어떤 흐름인지 인식을 하고 현재 우리가 어느 수준인지 파악한 다음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보 코치는 한국 선수들과 일본 선수들의 차이를 ‘정확성’이라고 평가했다. 아보 코치는 “아무래도 일본 선수는 정확성을 더 목표로 한다. 끈질기게 끝까지 정확도를 높이려고 한다. 결국에는 모든 기술의 끝은 정확성이다. 훈련 때 디테일한 부분을 알려주면 잘 따라오지만 그걸 반복적으로 훈련은 안 해온 것 같아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기술이 좋아졌다고 해도 바로 실전에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때문에 인간적으로 강인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자율’이 있어야 한다. 자기의 생각이나 마음을 잘 다스리는 선수가 많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걸 봤다.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보 코치에게 한국행은 ‘도전’이었다. 아보 코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작년에는 감사하게도 남자부에 있으면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다. 이번에는 여자팀에서 도전을 하고 싶었다. 카테고리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뀐 부분이다. 항상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우승이나 그런 것보다 스태프나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코치를 양성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 "PS 올라가면 생각해 보겠지만"... 10개 팀 중 유일하게 없는 '한화 3연투', 왜 명장은 철저히 지키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5강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데 철벽 불펜의 힘을 빼놓을 수 없다. 올 시즌 한화는 특히 후반기 들어 어느 팀에도 밀리지 않는 불펜을 자랑하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아쉽다. 불펜 평균자책점 8위(5.28)를 기록했다. 역전패도 20번이나 되는 등 흔들림이 많았다. 마무리 주현상이 굳건했지만 박상원, 김범수 등 지난해 필승조를 맡았던 선수들이 모두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는 달라진 한화 불펜이다. 29일 경기까지 불펜 팀 평균자책점 4.15로 KT(3.9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홀드는 29개로 삼성과 함께 가장 많고, 세이브는 9개로 4번째에 자리하고 있다. 확실히 허리가 강해졌다. 또 5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은 14승 3패로 승률 0.824를 기록 중이고, 7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은 0.818(18승 4패)이다. 개개인별로 보면 박상원이 21경기 등판해 26이닝 2승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으로 좋았다. 8월만 놓고 보면 미스터 제로다. 그 뒤를 이어 한승혁이 20경기 3승 8홀드 평균자책점 3.93으로 8월 들어 흔들리긴 했지만 김서현이 19경기 6홀드 3.12로 부활했다. 마무리 주현상은 8세이브를 올리며 평균자책점 3.26으로 여전히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추격조로 이상규가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이적 첫 승을 신고하며 11경기(13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눈길을 모으는 것은 3연투가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10개팀 중 유일하다. 최원호 감독부터 이어져 온 불펜 관리는 김경문 감독까지 이어지고 있다. 2연투는 91번으로 이 역시 적다. 10개 팀 중 세 번째로 적다. 심지어 멀티이닝도 많지 않다. 110번으로 키움(71번), LG(84번)에 이어 적다. 29일 경기서도 볼 수 있었다. 부산 원정에 나선 한화는 1승 1패로 나눠가진 상황. 30일 경기가 없기 때문에 29일 경기서 승리가 보인다면 3연투를 밀어볼 수도 있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이미 2연투를 한 박상원과 한승혁을 경기조에서 뺐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올라가면 (3연투를) 생각해보겠다. 지금 페넌트레이스는 무조건 쉰다. 나머지 선수들과 경기를 준비할 것이다"라고 했다. 감독 생활을 길게 한 명장답게 원칙이 있었다. 김 감독은 "잘 던진 투수들을 많이 내보내고 싶지만 감독 생활을 오래 해보니 1승 보다도 그 투수가 안 아프고 시즌을 마치는 게 더 도움이 되더라"라며 자신의 경험을 빗댔다. 이어 "포스트시즌이라면 3연투를 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개수가 적었다고 해도 투수 어깨 상태를 물어보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페넌트레이스다. 아예 볼 조차도 안 만지고 쉬는 것과 준비했다가 쉬는 것과는 선수한테 마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래서 그 철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네덜란드 명문' 바이아웃 103억 지불 결단...'레드스타 에이스' 황인범, 아약스 이적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에이스' 황인범의 AFC 아약스 이적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언론 '스포츠 클럽'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황인범의 레드스타(즈베즈다) 잔류는 점점 현실적이지 않으며 황인범은 곧 아약스와 계약할 예정이다.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킥력, 넓은 시야, 양발 능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정교한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한 개인 탈압박 또한 장점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現대전 하나시티즌) 유스팀 출신이다. 2015년 대전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됐고, 2018년까지 94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아들'로 불렸다. 2018년 황인범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A매치에 데뷔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황인범은 2019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4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한 뒤 황인범은 루빈 카잔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목을 잡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축구협회와 러시아 프로리그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퇴출됐다. 결국 황인범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FC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황인범은 서울에서 짧은 기간 동안 뛰어난 경기 감각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그리스 리거가 됐다. 황인범은 2022-23시즌 4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팬 선정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은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34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 초반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즈베즈다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황인범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아약스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인 700만 유로(약 103억원)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클럽은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으면 떠날 수 있다는 합의를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황인범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이 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가 떠날 가능성보다는 적다. 그가 없으면 팀은 급격히 약해지고 적절한 대체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황인범은 아약스의 조건에 만족하며 하며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다 우승(36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회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석현준이 뛰었던 구단으로 유명하다. 아약스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 '이적시장 마감 D-2' 아직 행선지 정하지 못한 '역대 최고의 CB'...FA로서 여러 옵션 고려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레전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는 아직 미래 구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라모스는 현재 FA로서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고, 수비력과 득점력,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센터백이다. 세비야 유스팀 출신의 라모스는 2003-04시즌 풀백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4-05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라모스는 세비야에서 맹활약했고,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라모스는 레알 레전드가 됐다. 커리어 초반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든든하게 레알의 뒷문을 지켰다. 또한 후반전 추가시간 결정적인 득점으로 레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결승전에서 라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부으며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2015-16시즌에도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모스는 레알과 결별했다. 오랜 '앙숙' 리오넬 메시가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라모스는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한 뒤 세비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모스는 맹활약을 펼쳤다.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잔류를 견인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다시 세비야를 떠났다. 계약이 만료된 라모스는 세비야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커리어 말년을 맞이한 라모스는 아직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라모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마지막 클럽을 결정하기 위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역대 최초' 900만 관중 기념…KBO, 정규시즌 티켓 증정 등 다양한 팬 감사 이벤트 진행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는 8월 28일 경기에서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달성하며, KBO 리그 최초로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와 10개 구단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9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여,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총 5400만원 상당의 정규시즌 경기 티켓을 전 구단 야구 팬들에게 증정한다. 각 팀 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께 관람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9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키링 20,000개를 제작해 구단 별 2,000개씩 팬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각 구단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 또한 팬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시즌 내내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KBO 및 구단 유튜브 채널과 구장 전광판, 그리고 CGV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시즌 10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할 경우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을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 숏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1000만 관중을 기록할 경우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 '깜짝 이적' 홍현석 곧바로 마인츠 데뷔전? 이재성과 함께 31일 슈투트가르트전 출전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 선배 이재성의 지원을 받으며 유럽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새로운 전진을 펼친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팀을 거여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 무대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18-2019시즌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에서 뛰었고, 2019-2020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레기오날리가 FC 유니오즈 OÖ에서 활약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로 이적했다.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헨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이적설이 퍼졌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마인츠로 행선지를 급선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행을 확정지었다. 마인츠는 홍현석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현석 영입에 큰 힘을 쓴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홍현석은 기술이 좋고 창의적이다. 골을 넣을 줄 아는 미드필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기동력과 패스 능력도 훌륭하다. 친근한 성격을 갖추고 있어 마인츠에 잘 합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현석도 입단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됐다. 물론 이적 전에 이재성 선배와 통화를 했고, 이재성 선배는 매우 좋아해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인츠에서 저를 환영해 줬다. 저는 제 발에 공을 갖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임무를 가장 편안하다고 느낀다. 마인츠 이적은 제 경력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곧바로 마인츠 전력에 합류했다. 등번호 14를 부여 받고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제대로 발을 맞춰 보지 못했으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윙어, 레프트백을 고루 맡을 수 있다. 이재성과 공존도 큰 관심사다. 홍현석처럼 멀티 플레이어인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맡아 왔다. 팀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는 모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홍현석이 합류해 중앙 쪽 미드필더를 맡으면, 이재성은 공격에 좀 더 비중을 두면서 윙포워드로 나설 공산이 크다. 마인츠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펼친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슈투트가르트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과연 홍현석이 입단 후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지, 그리고 이재성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서 마인츠를 이끌지 주목된다.
  • '44세' RYU 동료가 돌아왔다, 1⅓이닝 퍼펙트 '현역 최고령으로 ML 새 역사 썼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1980년 생’의 리치 힐(44)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다. 현역 최고령이다. 힐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서 1⅓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기록했다. 이날 힐은 팀이 0-2로 뒤진 7회 2사에서 선발투수 커터 크로포드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첫 등판이었다.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2루 도루를 헌납했다. 하지만 힐은 흔들리지 않았다. 달튼 바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8회는 깔끔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3루 땅볼로 잡은 뒤 스펜서 호위츠에게 스위퍼를 던져 2루 땅볼로 막아냈다. 마지막 타자가 된 애디슨 바거아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이번에도 스위퍼르 파울팁 삼진을 이끌어냈다. 힐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9회 시작과 동시에 그렉 웨이서트와 교체됐다. 이날 힐의 최고 구속은 87.1마일(140.2km)로 기록됐다. 2005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힐은 무려 20년차의 베테랑이다. 그가 거친 팀만 해도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LA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메츠,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까지 무려 13개 팀이다. 다저스에선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가 된 힐은 소속팀을 찾지 못하다 보스턴으로 돌아왔다. 지난 18일 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리고 지난 28일 44세, 현역 최고령 기록과 함께 빅리그로 콜업이 된 힐은 이틀 후인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등판으로 힐은 ML 역사를 만들어냈다. 2005년부터 2024년까지 20시즌 동안 적어도 메이저리그에서 최소 1경기를 출전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 "라이브배팅 예정" 김하성 복귀 초읽기…'53억' 거절한 美·日 200승+페타주까지, SD에 천군만마 온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공교롭게도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김하성을 비롯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다르빗슈 유가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축 선수들의 소식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비롯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다르빗슈 유가 빠져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지난 19알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브래들리 블레이락을 상대로 94.9마일(약 152.7km)의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기분 좋게 경기를 출발했다. 그런데 이후 주자로 플레이를 이어가던 중 부상과 직면했다. 후속타자 주릭슨 프로파 타석에서 계속해서 2루 도루를 시도했던 김하성은 프로파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루이스 아라에즈가 타석에 들어서자 한차례 견제구를 받았다. 이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통해 1루로 귀루하던 김하성이 오른손으로 베이스를 짚음과 동시에 어깨를 부여잡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몸을 일으켜세우기도 전에 3루 더그아웃에 시그널을 보내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통증이 컸던 김하성은 영어로 욕설을 뱉었고, 더그아웃 계단을 내려가는 과정에서는 헬멧을 집어던졌다. 경기가 끝난 뒤 김하성은 미국 현지 언로들과의 인터뷰에서 "상태가 좋지 않다.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다. 부상이 발생하자마자 오늘 경기에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걸 알았다"고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MRI 검진에서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완벽한 회복을 위해 부상자명단(IL)으로 이동했다.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뒤 처음으로 부상자명단에 등록된 김하성은 "우리가 포스트시즌과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고 있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갖고 있을 때 부상자명단에 오르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라고 말했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김하성이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현재 통증을 털어낸 김하성은 선수단에 합류해 빅리그 복귀를 위한 빌드업에 돌입했다.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후 엄청난 상승세를 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를 위협했던 샌디에이고는 우연히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하성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경기를 포함해 30일 경기까 포함 샌디에이고의 성적은 6승 6패에 불과하다. 어느새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고, 다저스와 격차도 4경기로 벌어졌다. 와일드카드 또한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르면 9월초에는 1군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하성(어깨염증)은 금요일(31일) 애리조나에서 라이브배팅에 임할 예정이다. 복귀 준비가 비교적 일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빌드업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면, 이탈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김하성은 재활경기 출전 없이 곧바로 빅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하성에 이어 지난 6월 대퇴골 부상을 당한 타티스 주니어는 벌써 복귀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올해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으나, 80경기에 출전해 86안타 14홈런 36타점 50득점 8도루 타율 0.279 OPS 0.822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2019년 데뷔 첫 시즌과 44개의 홈런을 폭발시켰던 2021시즌 만큼의 활약은 아니지만, 샌디에이고에서는 없어선 안 될 선수다. 또한 지난 6월 왼쪽 사타구니 염좌로 인해 부상자명단에 등록된 후 가족 문제로 인해 제한자명단에 등재됐던 '미·일 통산 200승'의 다르빗슈 유 또한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다르빗슈는 재한자명단에 등록돼 한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는데, 샌디에이고 구단에 연봉 일부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이로 인해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급여 400만 달러(약 53억원)를 절약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소식과 함께 "타티스 주니어는 이미 마이애미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때문에 공식적인 재활 훈련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 모두 샌디에이고의 허술했던 수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리고 지난주 48일 동안 제한자명단에 올랐던 다르빗슈가 31일 애리조나에서 4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전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도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타티스 주니어, 다르빗슈가 복귀한다면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 타티스 주니어, 다르빗슈가 가까운 미래에 복귀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우디, 장나라X남지현 '굿파트너' OST 가창…오늘(30일) '오래된 일기처럼' 발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아티스트 우디(Woody)가 참여한 ‘굿파트너’의 네 번째 OST가 발매된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OST Part.4 ‘오래된 일기처럼 - 우디(Woody)’가 공개된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2024년 SBS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웨이브와 넷플릭스 전체 랭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오래된 일기처럼’은 마치 낡은 일기장을 펼치듯,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떠오르는 추억과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이다. 우디의 따뜻한 보이스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잊히지 않는 사랑과 그리움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그려냈다. 이번 OST에는 ‘태양의 후예’,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웰컴투 삼달리’, ‘소년시대’ 등 장르 불문 걸출한 작품에 참여해 다수의 OST를 히트시킨 개미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풍부한 감성의 음악으로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우디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음악성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로,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노래들을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화제의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현직 이혼전문변호사인 최유나 변호사가 극본을 맡은 만큼, 극적인 전개와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벌어지는 이혼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우디가 가창한 드라마 ‘굿파트너’의 OST ‘오래된 일기처럼’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페노메코 'Organic2', 애플뮤직 K팝 차트 진입…아프리카서도 뜨거운 관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페노메코가 최근 발표한 EP 'Organic2'로 뜨거운 열기를 잇고 있다. 페노메코가 지난 22일 발표한 새 EP 'Organic2(올가닉2)' 타이틀곡 'AURORA(오로라)(feat. Crush)'와 '아수라발발타'의 뮤직비디오가 전 세계 팬들의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공개된 타이틀곡 'AURORA(feat. Crush)'의 뮤직비디오는 밤의 정취가 묻어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올드카를 중심으로 페노메코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낸 카메라 무빙이 아프로비츠(Afrobeats)의 비트 사운드와 맞물려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후반부의 장면 전환과 크러쉬의 등장이 묘한 쾌감을 안기며 페노메코와 크러쉬의 조합을 다시 한번 감탄케 하고 있다. 이후 공개된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의 뮤직비디오 또한 페노메코 특유의 한국적인 팝 감성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문을 외는 듯한 멜로디와 무언가와 맞서는 아티스트의 움직임이 곡명 '아수라발발타'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며 페노메코만의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두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를 접한 팬들은 "오늘 24시간 중 가장 값진 3분 32초", "페노메코는 어떤 장르든 소화해 내는 놀라운 아티스트" 등의 댓글로 뜨거운 호평을 보내오고 있다. 페노메코의 새 EP 'Organic2'는 지난 2021년 발매된 더블 싱글 'Organic(올가닉)'을 잇는 시리즈 앨범으로, 아프로비츠 장르를 반영한 앨범이다. 트리플 타이틀곡 'AURORA(feat. Crush)', '아수라발발타', 'SODA(소다)'를 포함해 인간 페노메코의 본질적인 속성과 근간에 관한 고찰을 담아낸 여섯 곡이 수록됐다. 'Organic2'는 발매 직후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등 다수 국가의 애플뮤직 K-POP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가나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로비츠 장르의 본고장인 아프리카 국가들의 인플루언서들이 댄스 및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어 앞으로 페노메코가 보여줄 글로벌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AURORA(feat. Crush)'와 '아수라발발타'의 뮤직비디오는 페노메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 '우니온 베를린 이적' 정우영, 11번 달고 뛴다! 31일 홈 개막전 데뷔전 출격 준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작은 정우영'이 다시 뛴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후 데뷔전을 준비 중이 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영(25)은 10대 시절인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주로 활약하다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네 시즌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주전 싸움에 밀렸다.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독일 슈퍼컵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도 제외됐다. 결국 최근 우니온 베를린 임대가 결정됐다. 1년 동안 우니온 베를린 공격진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15위에 랭크되며 간신히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한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 강화를 고민하다가 정우영을 영입했다. 정우영 또한 새로운 팀에서 주전 도약을 목표로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우니온 베를린 임대가 결정된 후 "우니온 베를린은 저와 잘 맞는 축구를 한다.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 분위기가 항상 인상 깊었다. 좋은 (임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등번호 11번을 배정 받았다. 윙이나 공격수가 주로 달고 뛰는 상징적인 번호 11을 얻었다. 우니온 베를린 구단의 기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3-4-3과 3-4-2-1 전형을 기본으로 활용하는 우니온 베를린에서 정우영이 좌우측 윙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발을 고루 잘 쓰고 중앙 침투에도 능해 공격 다목적카드로 활용될 공산이 크다. 우니온 베를린은 24일 펼쳐진 마인츠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따냈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최하위권으로 처진 장크트 파울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린다. 정우영의 출전이 기대된다.
  • UFC 회장 "맥그리거 복귀 소식 조만간 전해질 것"…맥그리거 곧바로 응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맥그리거 복귀전, 드디어 결정되나?' UFC 데이나 화이트(54·미국) 회장이 UFC 빅 스타들이 곧 경기를 치르게 될 거라고 암시했다. 특히,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악동'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에 대해 좋은 소식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화이트 회장의 메시지에 곧바로 응답했다. '윙크'를 보내며 UFC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화이트 회장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을 열고 UFC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팬들에게 UFC 근황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알렸다. 그는 "맥그리거 소식이 나올 것이다. 찰스 올리베이라와 관련된 소식도 나올 것이다"며 "마이클 챈들러와 맥스 할로웨이 소식도 마찬가지다. 좋은 소식들이 다 나온다. 곧 나올 것이다"고 적었다. UFC 스타로 평가 받는 흥행카드들의 출격을 예고한 셈이다. 특히, 3년 이상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맥그리거에게 초점을 맞췄다.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진 후 UFC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고, 지난 7월 마이클 챈들러와 경기로 복귀전을 치르려고 했으나 다시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화이트 회장은 최근 맥그리거가 올해 내로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12월에 복귀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고, 화이트 회장이 이번 라이브 채팅에서 "곧 좋은 소식들이 나올 것이다"고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트 회장이 메시지를 남긴 후 곧바로 맥그리거는 자신의 'X'에 윙크 이모티콘을 날려 응답했다. 한편,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 올랐던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가 누가 될지도 큰 관심사다. 맥그리거는 다시 복귀를 준비하면서 "누구와 붙어도 상관 없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7월 맞대결이 불발된 챈들러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떠오른다. 챈들러는 맥그리거와 대결이 취소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다시 경기가 잡히기를 바라고 있다.
  • '라리가 데뷔골은 다음으로' 음바페, 3G 연속 '무득점' 행진...레알,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라리가 데뷔골이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레알은 30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라스팔마스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라스팔마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스퍼 실레센-마빈 박-알렉스 수아레스-스콧 맥케나-미카 메디나-호세 캄파냐-키리안 로드리게스-하비에르 무뇨스-알베르토 모레이로-올리버 맥버니-산드로 라미레스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루카스 바스케스-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루카 모드리치-비니시우스 주니어-브라힘 디아즈-킬리안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5분 만에 선취골을 실점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서 맥버니가 모레이로에게 볼을 내줬다. 모레이로는 두 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레알은 오히려 라스팔마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0분 맥버니의 슈팅울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알은 전반 25분 발베르데의 프리킥은 라스팔마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0으로 라스팔마스가 리드를 잡았다. 레알은 후반전 동점골을 위해 나섰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호드리구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9분 호드리구는 드리블 돌파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10분 음바페의 강력한 슈팅 이후 비니시우스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5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에 이은 추아메니 헤더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레알의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레알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아르다 귈러의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구석에 강하게 슈팅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한번씩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슈팅까지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40분 음바페는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3분 라스팔마스는 레알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전 추가시간 엔드릭의 헤더슛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레알과 라스팔마스의 3라운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레알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라스팔마스는 레알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무 1패 승점 2점으로 16위에 랭크됐다. 레알 입장에서는 음바페의 활약이 아쉽다. 음바페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3번째로 낮은 평점인 6.9점을 받았다. 음바페는 슈팅 9개를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빅찬스미스 1회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아직 라리가 데뷔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라리가에서는 유독 득점과 인연이 없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아쉽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약속했지만 경기장에서 음바페가 고립되는 장면이 속출하고 있다.
  • KSPO, 2024년 국내·외 스포츠 진로 탐색 특강 개최...분야별 맞춤형 강의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외 스포츠계 취업희망자를 위한 스포츠 진로 탐색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특강은 나날이 많아지는 스포츠계 취업희망자의 막연한 진로 고민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과정별 50명씩 총 100명의 예비 스포츠 인재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국제와 국내 스포츠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하루씩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각 분야에 진출해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 공유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특강 등 실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들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오늘 특강을 위해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막연했던 스포츠 분야 취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훗날 케이(K)-스포츠를 이끌어갈 예비 스포츠 인재들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에서는 체육인재 교육플랫폼 케이(K)스포에듀를 운영하며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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