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도 반했던 '무지개 커브' 드디어 빛 봤다…'KKKKKK' 정현수 "오늘 하루는 편하게 자겠습니다" [MD고척][마이데일리 = 고척 박승환 기자] "오늘 하루만큼은 밥 많이 먹고 편하게 자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정현수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6차전 최종전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투구수 82구,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정현수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올 시즌에 앞서 1군 스프링캠프에 단 한 번도 합류하지 못했던 정현수는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훌륭한 성적을 바탕으로 지난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군 등판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당시 정현수는 아웃카운트를 단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고 1볼넷 1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아쉬운 투구 속에 2군으로 내려간 정현수는 6월 23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첫 선발의 기회를 가졌는데, 2⅓이닝 3피안타 5사사구 1실점(1자책)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그리고 7월 콜업 때도 그다지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8월 첫 등판이었던 키움전에서는 달랐다. 당시 정현수는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간 이민석을 대신해 투입돼 3⅓이닝 동안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다. 사령탑은 이튿날 "본 그대로 너무 잘 던졌다. 본인이 가진 최고의 퍼포먼스가 나온 것 같다.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극찬했다. 사실 김태형 감독은 정현수가 2군에서 2군 경기를 찾은 적도 있었다. 당시 정현수의 투구를 굉장히 좋게 봤지만, 1군의 부름을 받을 때면 부진을 거듭했다. 김태형 감독은 "2군 투구를 보고 공이 너무 좋아서 올렸는데, 그동안엔 그 공을 볼 수가 없었다. 그동안 좋은 보고가 계속 올라왔다. 구속도 144km까지 던졌었다. 그런데 1군에서는 구속도 137km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고, 2볼~3볼에서 시작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2군에서 던졌던 것이 그대로 나온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김태형 감독은 정현수에게 당연히 선발 등판 기회를 제공할 뜻을 밝혔는데, 직전 등판의 결과는 아쉬웠다.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직후 김태형 감독은 정현수를 향해 따끔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30일 경기에 앞서서도 "얼마까지 던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를 주고, 안 주는 것보다는 내용이 중요하다. 결국 경기 운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는 최고였다. 정현수는 정현수는 1회 이주형-김헤성-송성문으로 이어지는 키움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내게 됐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정현수는 후속타자 변상권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 주자를 지워낸 뒤 김재현과 장재영에게 '위닝샷'으로 모두 120km 커브를 던져 연속 삼진을 솎아냈다. 그리고 정현수는 3회말 김병휘와 이주형에게도 삼진을 뽑아냈는데 모두 119km 커브를 바탕으로 '3구 삼진'을 바탕으로 무결점 투구를 이어갔다.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처음으로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현수는 김혜성을 중견수 뜬공, 송성문을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았다. 그런데 이때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완벽한 투구에 흠이 생겼다. 하지만 변상권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묶어내며 탄탄한 투구를 이어갔고, 5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병휘에게 첫 안타를 2루타로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키움의 공격을 잠재우며 승리 요건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6회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고,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롯데 선수단은 정현수가 중계방송사 인터뷰만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정현수가 인터뷰를 마치자 모든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와 정현수에게 축하 세례를 안겼다. 동료들의 축하에 흠뻑 젖은 정현수는 옷까지 갈아입고 나온 후에야 취재진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정현수는 "너무 춥다. 이정도로 추울 줄은 몰랐는데, 돔이라 더 추운 것 같다"고 고 말했다. 첫 승 소감은 어떨까. 그는 "야구를 처음 할 때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그 유니폼을 입고 데뷔 첫 승을 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을 느끼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며 "항상 부모님께서 '오늘을 믿자'고 말씀을 해 주신다.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잘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같으나, 잘 맞아도 잡히고, 잘 안 맞았는데 안타가 되는 것들은 다 운이지 않나. 아까도 잘 맞는 타구들이 잡히면서 이닝을 끌고 가다 보니 승리까지 할 수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선발 투수의 경우 원정에서 첫 경기의 등판을 앞두고 있는 경우 전날 미리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정현수 또한 전날(29일) 선수단과 별도로 미리 서울에 도착했다. 하지만 팀이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야구를 하는 모습에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고 싶었다고. 그는 "어제 내가 9시에 도착을 했는데, 그때 경기가 4회초더라. 정말 늦게 끝날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12시가 넘었다. 정말 준비를 잘해서 최대한 긴 이닝을 던져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투구수가 여유 있었고, 워낙 좋은 투구를 펼쳤던 만큼 6회 투구가 욕심 나진 않았을까. 정현수는 "지난 등판에서는 커브가 많이 빠져서 투구수가 많았다. 그리고 경기 초반에 제구가 안 됐다. 그런데 오늘 투구수를 줄이고, 커브를 스트라이크로 많이 던질 생각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6회 투구는) 투수라면 당연한 마음이다. 그런데 투수 코치님께서 '그만 던지자'라고 하셨다. 감독님 코치님만 믿고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정현수는 대학 시절부터 늘 긴장을 하면서 투구를 했던 유형이다. 하지만 처음 1군의 부름을 받았을 때는 대학 시절과 다른 긴장이었다. 그는 "적응도 적응이지만, 대학교 때부터 긴장을 하면서 던지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1군은 다르더라. 긴장을 하고 집중을 하면서도 '제발, 제발'하면서 던졌다. 당연히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런데 이제는 책임감을 가지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정현수는 "(손)성빈이가 '오늘은 공이 진짜 좋았다. 급해질 때는 확 급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다음에는 그런 걸 고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주더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밥 많이 먹고 편하게 자겠다"고 함박 미소를 지었다. 너무나도 완벽했던 투구. 이로써 정현수는 9월에도 1군 엔트리에서 생존해 로테이션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졸 선수의 경우 '즉시전력감'으로 뽑는 경우 많은 가운데, 정현수는 롯데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 확실한 즉시전력감이 되고 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웨스트햄 제안에 ‘5단어’로 거절→EPL 명장 반열에 오른 감독[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을 명문으로 재건한 뒤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위르겐 클롭. 그런데 그가 리버풀을 선택하기전에 다른 팀의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그대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았고 나중에 리버풀의 제안을 받아들여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정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클롭의 결정은 옳았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언론이 28일 보도로 알려졌다. 미러는 28일 ‘클롭이 프리미어 리그 감독직을 거부하며 5단어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에 있는 동안 가장 상징적이고 성공적인 프리미어 리그 감독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렇지만 리버풀로 이적하기전 그가 감독직을 제안 받은 팀은 다른 팀이었다. 바로 웨스트햄이었다. 그가 웨스트햄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상황은 매우 달랐을 수도 있다는 것이 언론의 해석이다. 위르겐 클롭은 2008년부터 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다. 도르트문트 마지막해에 웨스트햄 사령탑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금 때가 아니다(It was the wrong time)”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웨스트햄 오너인 데이비드 설리번에 따르면, 클롭을 영입하기위해서 일찌감치 그와 대화를 가졌다. 하지만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떠난 후 축구를 잠시 쉬고 싶다는 의사를 설리번에게 전달했다. 결국 설리번은 슬라벤 빌리치를 영입했다. 클롭 감독도 제안을 받은 것을 밝히며 “사실 그해 여름에는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었다. 축구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고 며칠 동안 제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쉬었다”며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 여러 클럽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웨스트햄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했고 정말 좋은 클럽이었기에 만났다. 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롭은 “웨스트햄이라서 거부한 것이 아니다. 아무 상관이 없다. 웨스트햄에 대해 생각하면 모든 게 괜찮았다. 제가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클롭은 의심할 여지없이 21세기 최고의 리버풀 감독이다.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등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클럽과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행복한 사령탑이었다. 하지만 클롭은 9년간의 리버풀 생활을 마치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명성을 쌓고 있던 클롭에게 2015년 여름 웨스트햄이 그에게 연락했다. “감독을 맡아달라”고... 리버풀 감독을 맡은 것이 그해 10월이었으니 불과 몇 개월전이었다. 웨스트햄 합류 제안을 수락했다면 그의 운명과 리버풀의 운명은 매우 달랐을 수도 있다. 아니 달라졌을 것이 확실하다. 물론 웨스트햄은 그해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고 2023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클롭이 리버풀에서 거둔 성적에 비하면 약과였다. 순간의 선택이 명장 반열에 오른 것이다.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子와 분리불안 토로 "서울만 가면 불면증"[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전했다. 박지윤은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 수면제 이안이가 없어서일까? 서울에만 가면 불면으로 잠을 이루지 못해요…"라고 토로했다. 박지윤은 현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두 자녀와 생활하고 있는 제주도를 떠나 홀로 서울로 올라온 상태다. 그러면서 박지윤은 "동이 터오는 아침까지 잠 못 이뤘던 어제, 양치질하며 겨우 잠을 깨고 떨치고 일어나 운동으로 몸도 마음도 가다듬었던… (플로우 요가 수업은 정말 재밌었지!!)"이라며 릴스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지윤은 불면으로 인해 멍하니 누워있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 양치와 세수, 머리를 감은 후 플로우 요가 수업을 듣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곧 다시 만나실 거잖아요", "아이들도 엄마가 보고 싶을 거예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박지윤은 두 자녀를 임시 양육하고 있다.
나나, 시스루 속옷 입고 흡연…'퇴폐·몽환美' 꼭 홍콩 영화 주인공 같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파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나나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NA"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나나의 새로운 화보 사진으로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이 '중경삼림' 이나 느와르 같은 홍콩 영화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시스루 브라를 입고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와 분위기가...", "진짜 이쁘다",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멋있다", "한 사람 안에 담긴 예술과 아름다움", "영화 포스터 같다", "기절할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나는 차기작으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택했다.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함께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작품이다. 나나는 뛰어난 공격력으로 정의의 여신처럼 활약하는 캐릭터, 정희원 역을 맡았다.
최희, 길바닥서 오열 "부부싸움해도 안 우는데 쌓였던게 '폭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희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앞 피드에 '저 오늘 울어도 되나요' 했는데 와 진짜 울 일이 생기다니 (부부싸움해도 안 울고 저 눈물 없는데 오랜만에 스트릿 오열)"라는 글과 함께 오열하고 있는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이에 대해 최희는 "여러분... 석사 따서 감동받아 우는 거 아니고요… 졸업식에서 멘붕온 일이 있었어요. 쌓였던 게 폭발해 오열하는데"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최희는 "이 와중에 유튜브 컨텐츠 각이라고 카메라를 꺼내던 남동생... 유낳괴(유튜브가 낳은 괴물) 이놈… 한바탕 울고 나니 올릴 브이로그가 기대되는 저도 유낳괴... 그나저나 마지막까지 우여곡절 많은 나의 #척척석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0년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방송인으로 전향해 방송 활동 외에도 라이브 커머스 MC,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영역을 넓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11월 첫 딸을 출산했고 지난해 4월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민환과 이혼' 율희, 바닷가서 솔로라이프 만끽…대형 타투 '눈길 확'[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율희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별 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율희는 석양이 드리운 바닷가에서 갖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애셋맘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군살 하나 없는 몸매와 청초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율희는 지난 22일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남친이 저에 대한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 해서 헤어졌거든요. 저는 미련이 있어 잡았는데도 묵묵부답이네요..."라고 토로했고, 율희는 "솔직히 시간이 너무 아깝다... 나 좋다는 사람 만나자..."라고 조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율희는 "그냥 존버 하면서 나를 가꾸고 할 일 하면서 지내다 보면 올 놈은 오고 안 올 놈은 안 온다!!!!! 내가 제일 소중하다는 거 잊지 말기 ㅜㅜ 제바아아알!! 힘들게 하는 사람 만나지 말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만나"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리고 율희는 "근데 내가 연애 상담을 해주기엔 마지막 연애 너무 오래됐는데...??? 내가 도움이 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 자존감 하락 ㅋㅋㅋㅋㅋ 어려워어어어어! 솔로가 최고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 26일 또 다른 팬의 "솔로 기간이 불안하지 않나요? 저는 지금 솔로 기간이 너무 불안해요. 이러다 내 인연이 안 나타날까 봐 두려워요"라는 물음에 "저는 불안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내 주변에 소중한 친구들이 있고, 혼자 있는 시간도 행복하고 차분해서 좋아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율희는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일도 해야 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도 중요해요.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4년 8월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했으나 2017년 11월 팀을 탈퇴, 2018년 1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속도위반 결혼을 했다. 이후 율희는 사실상 연예계를 은퇴했으나 지난 2018년 12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율희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발표, 또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최민환과의 슬하에는 아들과 쌍둥이 자매를 뒀으며, 세 자녀의 양육권은 전 남편인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살고 싶다. 건강 좋지 않은 상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Photo dump"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윤진의 일상 기록물인데, 특히 "아 너무 내 상태를 잘 설명하는 단어 발견"이라며 '병은 없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을 캡처해 놓은 사진과. '석태는 웃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웃음이 그의 몸속에서 터져 나왔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살고 싶다. 석태는 세 번 되뇌고 다시 웃었다. 엄마, 엄마는 아세요? 제가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라는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 '총'의 한 구절에 밑줄을 그어 놓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윤진은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했으나, 올 3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1명, 아들 1명이 있으나 현재 이윤진은 발리에서 딸을, 이범수는 한국에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이에 이윤진은 지난달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아들이)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며 "언젠가 아들을 만나는 날이 오면 누군가 그리워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어 있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미선은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아들을 못 보냐?"고 물었다. 이윤진은 "아직 확정받기 전이다"라고 답했고, 최동석은 "우리나라가 이혼 과정에서 양육자 선정을 할 때 누가 먼저 아이를 데리고 있느냐가 중요하더라. 그걸 임시양육자라고 한다. 법원에서 임시양육자를 선정하면 그 사람이 최종 양육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윤진은 이어 "임시양육자가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보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미선은 "연락이 안 돼도 면접교섭권이 확정되면 법적으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최동석은 "빨리 정해줘야 하는데 법원에서도 사건이 많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윤진은 "학교에 찾아갈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가면 시끄러워진다. 아이도 혼란스러워지고 사람들 눈도 있다. 시끄러운 꼴 만들고 싶지 않아서 먼발치에서 나오는 것만 봤다"며 "처음엔 가슴이 찢어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강수정 "子, ♥남편처럼 여친 생기면 사진 실력 나아지겠지" 알콩달콩[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가족과의 알콩달콩 근황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카사 바트요. 미리 남편이 다 예약해놓아서 시간 맞춰 가니 싹 들어갈 수 있어서 매우 편했다. 요즘은 오디오 가이드를 영상도 있게 흥미롭게 해 놓아서 아이가 특히 좋아하며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봤다. 내가 시키면 안 할 거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강수정은 이어 "첫 사진은 이번에도 제민이가 찍어준 것. 기특했지만 실제보다 부하게 보이게 찍는 경향이… 근데 그것도 나중에 여친 생기면 특급 트레이닝 받고 나아지겠지. 울 남편처럼…"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현재 아들의 10살 생일을 기념해 스페인 가족 여행 중인데, 앞서 강수정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저랑 남편은 제민이를 마치 손자 보듯이 지낸다. 저는 제민이를 (손자처럼) 약간 할머니같이 큰소리를 내본 적이 없다.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귀여워가지고"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아무래도 좀 어렵게 가진 아이라서... 제가 시험관 시술을 5번 했나? 6번 했나? 그랬고. 인공수정도 많이 했고. 유산은 한 3번 했고"라며 "어렵게 처음 쌍둥이를 임신했을 땐 출산할 줄 알고 준비를 했는데 임신 중기에 잘못돼서... 입원도 했다. 한 3~4주 했었나? 그래도 안 되더라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강수정. 그는 "그때는 너무 슬퍼서 이 얘기만 하면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과거 일처럼... 그런데 또 눈물 날 것 같다"며 "아이를 갖고 싶어서 '아이 하나만 주세요' 기도했던 때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출신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현재는 시세 80억 원이라고 알려진 홍콩 리펄스 베이에 거주하고 있다.
산다라박, 워터밤서 시원하게 헐벗은 後 제대로 입 터졌다 "더 폭식할 것"[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투애니원(2NE1) 겸 가수 산다라박이 파격 워터밤 후 근황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가 워터밤 끝나고 한국 오자마자 먹은 거!!! 밍끼가 준 파김치(지난번에 준거 다 먹어서 새로 줌), 무생채"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투애니원 멤버 공민지의 어머니가 손수 만든 파김치와 무생채 사진으로, 그간 워터밤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왔던 산다라박은 워터밤이 끝남과 동시에 입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산다라박은 "으악!!!!!!!!!!! 너무 맛있자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밍끼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나에게 밥도둑을 주심..."이라면서 "앞으로 조금만 더 폭식하고 다시 단백질 식단 들어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각종 방송을 통해 "'워터밤'은 벗은 공연이지 않나. 시원하게 헐벗겠다!"고 공언했던 산다라박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린 싱가포르 워터밤에서 아찔한 의상과 군 살 하나 없이 마른 몸매임에도 선명한 복근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4일·5일·6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 이어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기며 글로벌 투어 일정을 더욱 확대. 내년까지 각국의 관객들과 가까이 교감하며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리 가족의 달달함" 손태영, ♥권상우와 여전히 '뜨거운 금실 과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가 미국 생활 근황을 공개했다. 손태영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우리 가족의 달달함"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태영은 권상우와 미국 보스턴의 한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 손태영은 현재 아들과 딸의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거주하며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을 운영하고 있는데, 게시물 상단에 보스턴이 태그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권상우와 여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너무 멋지신 부부입니다~~", "달달한 부부 너무 보기 좋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손태영은 지난 19일 아들과 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손태영은 아들, 딸과 뉴저지 거리를 활보했는데 171cm인 손태영의 키를 훌쩍 뛰어 넘은 아들의 폭풍 성장과 뒷모습만으로도 예쁨이 묻어나오는 딸의 자태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결혼했다. 지난 2009년에는 아들 룩희를, 2015년에는 딸 리호를 품에 안았다. 권상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다.
'대륙 여신' 이다해, 미모의 母 공개 "함께 상해 출장. 발걸음 가볍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미모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이다해는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항과 비행기 안에서 어머니, 반려견과 함께 찍은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점점 더 잦아지고 길어지는 상해 일정에... 울 분리불안 강아지 왕자님 걱정되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꼼꼼하게 준비하여 그레이튼 데리고 상해가기 성공!! (도대체 몇 개국을 다니는 건지ㅋ)"라며 "하루도 온전히 쉬는 날 없이 너무 바쁜 요즘이지만... 이번엔 늘 든든한 엄마와 울 왕자님이 함께라서 그런가 일하러 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던! ^^ 그레이튼 아버님도 일끝내고 빨리 들어오이소~! 기다릴게"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륙 여신'으로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다해는 앞서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중국은 라이브 방송이 활성화 되어 있는데 제약이 많다. 외국 아티스트들은 안 되게 되어 있는데 제가 알기론 저와 추자현 씨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며 넘사벽 클래스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지난해 3월 8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에는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46억 초 럭셔리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50kg 감량→유지 中' 권미진, 근황 공개 "♥남편+남매와 평화롭게 살고 있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년 전 오늘 결혼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남편, 남매와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내 돈이 오빠 돈이고 오빠 돈이 내 돈이라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선물은 챙기지 말자고 말했더니 정말 한 번도 선물이 없어요? 그래도 그냥 넘기긴 아쉬워 나는 저녁에 함께 먹을 소꼬리 요리를 하고 오빠는 꽃과 메모를 준비했네요. 꽃집에 가서 결혼기념일이니 어울리는 꽃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더니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의 꽃을 주며 꽃 이름을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 난대요. 허허"라고 털어놓은 권미진. 끝으로 그는 "성실하고 바른 신랑을 만나 서로 죽이네 살리네 사네 못 사네 얼굴 붉히는 일 없이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나조차도 포용하지 못하는 꽤나 별난 내 부분까지도 존중하고 귀엽게 바라봐 주니 고맙고요. 뭐 먹을 때 맛있다고 말하면 자기는 다른 쪽만 먹고 제 앞으로 다 밀어주니 고마워요. 아직은 다시 태어나도 고민 따위 안하고 나와 결혼하겠다는 남자랑 살고 있으니 그거면 됐죠 모. 나도 같은 마음이에요"라고 남편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한편, 권미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서 50kg을 감량한 뒤 유지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2021년에는 첫 딸을, 2022년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전히 불확실...거취 고민 계속, 콤파니는 매각도 OK[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코망은 프랑스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측면에서 개인 기술이 뛰어나며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의 압박을 벗겨낸다. 득점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랙이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에 1군에 올랐다. 하지만 코망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14-15시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을 소화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적 후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의 대기록을 함께 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3-24시즌까지 통산 294경기 63골 66도움으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점차 활약이 저조해졌다. 결국 코망은 벵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 매각 리스트를 추렸고 코망도 이름을 올렸다.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PSG 이적설이 등장했다. PSG는 측면 자원 보강을 원했고 코망 복귀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PSG의 관심이 금방 식으면서 이적설이 사라졌다. 여전히 코망의 잔류는 결정되지 않았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코망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클럽이 계속해서 코망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우디 이적 또한 가능하다. 코망은 고심을 하고 있다. 뮌헨은 코망을 압박하고 이지 않다. 하지만 이적을 원한다면 기꺼이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코망은 지난 25일에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망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15분을 소화했다. 잔류가 가능하지만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은 유럽 현지 시간 기준으로 30일 오후 7시에 마감된다.
김하성 9월 초에 돌아온다! '페타주'도 복귀 기대→다르빗슈는 9월 중순 컴백 예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이 돌아온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썸킴' 김하성(29)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부상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던 그가 컨디션을 끌어올려 컴백을 눈앞에 뒀다. MLB닷컴은 김하성의 복귀 시기를 9월 초로 내다봤다. 30일 샌디에이고 구단 부상자들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김하성의 복귀 가능성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일찍 돌아오기를 바랐지만, 김하성의 부재는 10일을 넘기게 됐다"며 "김하성은 애리조나로 날아가 팀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고 알렸다. 이어 "김하성은 캐치볼을 하고, 타격 연습장에서 스윙을 했다"며 9월 초에는 빅리그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을 입었다. 19일 콜로라도와 경기에서 1루 주자로 나가 상대 투수의 견제에 귀루하다가 어깨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직접 교체 사인을 냈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경기 후 검사 결과 큰 이상으로 나타나진 않았지만, 회복을 우선시하면서 10일짜리 IL에 올랐다. 최근 기본 훈련 등을 시작했으나 무리하지 않고, 9월 초로 복귀 시점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MLB닷컴은 김하성과 함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 소식도 알렸다. 타티스 주니어도 김하성과 비슷한 시점에 빅리그로 돌아올 것으로 봤다. 9월 초 컴백을 예상했지만, 샌디에이고 구단은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월 25일 오른쪽 대퇴부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재됐다. 하지만 회복이 더뎌 8월 중순에 60일짜리 IL로 자리를 옮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최근 훈련을 재개했고, 9월 초 복귀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9월 중순이 돼야 복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MLB닷컴은 왼쪽 사타구니 염좌와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애를 먹고 있다. 최근 라이브 배팅 프로그램(BP)을 소화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하지만 빅리그 마운드에 다시 오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2025년'으로 영입 시기 정했다...2200억 '넥스트 크로스'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에 나선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비르츠는 높은 축구 지능과 기술로 공격을 이끈다. 창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무너트린다. 또한 정교한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비르츠는 FC쾰른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비르츠는 2019-20시즌에 1군으로 콜업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17세 15일로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 출전 기록과 함께 17세 34일로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고 지난 시즌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르츠는 29경기를 치르며 11골 10도움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결과적으로 레버쿠젠은 2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구단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즌 전체로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3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르츠는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다. 특히 레알이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의 후계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는 보도는 끊임없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내년 여름을 비르츠 영입 시기로 낙점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2025년에 비르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에 집중했다. 지난 여름에 주드 벨링업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킬리암 음바페를 품었다. 내년에는 비르츠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의 완벽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관건은 금액이다. 레버쿠젠과 비르츠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레알은 비르츠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2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비르츠는 2024-25시즌 개막전부터 멀티골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비르츠는 지난 24일 펼쳐진 브레멘과의 1라운드에서 전반 38분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2-2로 진행되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극장골까지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안겼다.
베일 벗은 '미야오', 더블랙레이블 부흥기 이끌까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빅뱅, 블랙핑크, 투애니원 등을 프로듀싱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첫 신인 걸그룹이 나온다. 데뷔 전부터 '제 2의 블랙핑크'라는 기대감 속에 화제를 모았던 이들은 최근 '미야오'라는 그룹명을 발표하며 9월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이에 미야오가 더블랙레이블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9일 더블랙레이블 공식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마지막 멤버 나린이 공개됐다. 이로써 미야오는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모든 멤버를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테디가 YG엔터테인먼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로듀서인 만큼, 이들이 보여줄 개성넘치는 음악에도 호기심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9월에는 미야오 외에도 높은 화제성을 갖춘 신인 여성 아티스트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우선 SM엔터테인먼트에서 첫 번째 버추얼 가수 나이비스가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친다. 앞서 에스파의 세계관 속 조력자로 등장한 나이비스는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웰컴 투 마이 월드'의 피처링에 참여하는가 하면, 에스파의 콘서트에서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나이비스가 대형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버추얼 아이돌이기에 나이비스의 활약이 추후 K팝 시장 경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룹 피프티 피프티도 새 멤버 문샤넬, 예원, 아테나, 하람을 영입해 9월 20일 데뷔를 예고했다. 이들 모두 공개될 때마다 독보적인 비주얼로 K팝 팬들의 호응을 얻은 데다, '큐피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해외 인지도도 높은 상황. 미야오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가 9월 가요 시장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9월에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솔로 데뷔를 예고했으며 가수 화사, 그룹 QWER 등 이미 음원 경쟁력을 갖춘 여성 아티스트들이 컴백한다. 음원 차트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디는 연내 데뷔 예정인 걸그룹 '이즈나' 역시 프로듀싱한다. 미야오의 성과가 이즈나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베일을 벗은 미야오의 행보에 가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테디가 2세대와 3세대를 이어 5세대 가요계까지 평정할 그룹을 배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막판 '빅네임 이적' 다가온다...첼시, 마침내 영입 '공식 제안'→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시멘의 거취가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오시멘은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오시멘은 2022-23시즌에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도 팀의 부진 속에서 홀로 11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트라이커가 절실하게 필요한 첼시는 오시멘을 원했지만 나폴리가 높은 몸값을 고수하면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다시 오시멘과 연결됐고 로멜로 루카쿠까지 포함이 됐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보내면서 인터밀란 시절 함께 했던 루카쿠를 데려오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매각을 원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이 유력해졌다. 결국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원)다. 첼시도 루카쿠 이적과 함께 오시멘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있는 임대 조건이며 나폴리가 제안을 검토하는 사이 첼시는 오시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나폴리는 완전 이적이 아니면 오시멘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미 콘테 감독이 원하는 루카쿠를 영입한 만큼 주급 절감을 위해 오시멘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11시까지다. 프리미어리그는 기간 안에 합의에 성공할 경우 행정절차 시간을 추가적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이적 시장 막판에 대형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보다 더 최악일 순 없다! CWS 또 7연패→125패 페이스…ML 역대 최악 성적 '大위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추락하는 CWS에 날개가 없다!' 이기는 법을 잊은 것일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악의 팀으로 평가 받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또 졌다. 어느새 7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21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에 고전을 거듭했고, 결국 100패를 훌쩍 넘었다. 정말 이대로 가면 MLB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화이트삭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3개의 안타밖에 터뜨리지 못할 정도로 빈공에 그쳤다. 4회초 코리 시거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고 뒤졌고, 7회초 1점을 더 내주며 0-2로 밀렸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1점 추가에 그치면서 결국 패배가 확정됐다. 또 7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치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4연전에서 스윕을 당했다. 29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더블 헤더에서 모두 졌고, 30일도 패했다. 29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3-4, 30일 1-2로 두 경기 연속 한 점 차 패배를 당해 더 뼈아프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31승 104패를 마크했다. 승률이 0.230까지 떨어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76승 58패)에 무려 45.5게임이나 뒤졌다. 지구에서 바로 위에 있는 디트로이트(68승 67패)와 격차도 37게임이나 난다. 이미 올 시즌 꼴찌는 예약했다. 역대 최악 성적을 걱정해야 되는 처지에 몰렸다. 이제 2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124.8패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남은 기간 내에 9승 이상을 올리지 못하면 30승대에 머물게 된다. 현재 승률보다 월등히 높은 0.333 이상을 마크해야 40승대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현재 리그 시스템이 갖춰진 게 1996년이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것을 제외하면, 1996년부터 올해까지 팀당 16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2003년 디트로이트가 43승 119패로 역대 최악 성적을 남겼다. 40승대를 기록한 팀은 세 번밖에 없었다. 화이트삭스가 2003년 디트로이트를 넘어 역대 최저인 30승대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몰려 있다. 7연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반전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16전 전승' 괴물 日 파이터, 정찬성도 넘어설까…UFC 타이틀샷 도전,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로이발과 격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 고지가 보인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 UFC 진출 후 6연승. 혜성같이 등장해 UFC 옥타곤에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파이터가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자들을 하나둘씩 꺾으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괴물 파이터'로 불리는 일본의 다이라 다츠로(24)다. 다이라가 더 높은 곳을 향해 전진한다. UFC 플라이급 챔피언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물론, UFC 무대에 쉬운 상대는 없다. 다음으로 넘어야 할 산이 결코 낮지 않다. UFC 플라이급 랭킹 1위 브랜든 로이발(32∙미국)을 우선 꺾어야 한다. 다이라는 로이발과 10월 1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UFC 플라이급 5위로서 동급 1위 로이발과 주먹을 맞댄다. 두 번째 UFC 대회 메인 이벤터로 나선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주가를 높였고, 챔피언 바로 아래에 서 있는 로이발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던진다. 로이발을 꺾으면, UFC 플라이급 랭킹 1위를 예약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챔피언 알렉산드르 판토자에게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물론 상대가 만만치 않다. 산전수전 다 겪은 강자다. 다이라보다 8살이나 많은 노련한 베테랑 파이터 로이발이다. 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16승 7패를 마크하고 있다. 다이라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며 플라이급 최상위 랭커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신흥 강자를 제압하고 챔피언 도전권을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자신한다. 한편, 다이라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후 아시아 파이터로서는 처음으로 UFC 공식 랭킹 톱5에 진입했다. 6월 16일 치러진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UFC 플라이급 5위였던 알렉스 페레즈를 꺾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만약 로이발을 꺾으면 정찬성을 넘어 아시아 파이터 최고 랭킹 기록을 쓴다. 아울러 챔피언 도전권을 얻으며 타이틀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PL 데뷔 청신호' 김지수 향한 사령탑의 극찬..."프리시즌 인상적, 임대 없이 팀에서 성장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지수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아쉽게 0-2로 패배를 당했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이번 사우스햄튼전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데뷔전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를 갖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현재 김지수는 대한민국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 FC 유스팀 출신의 김지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과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된 김지수는 지난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 1군 벤치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렸지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프리시즌에 임했고, 프리시즌 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물론 1군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김지수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지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는 프리시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줫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를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며 우리의 철학을 배우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의 말처럼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 잔류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당분간 2군이 아닌 브렌트포드 1군팀과 같이 훈련한다. 만약 센터백이 부상을 당한다면 김지수가 가장 먼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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