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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71 of 774

마이데일리 (15464 Posts)

  • '발레리노♥' 김보미, 둘째 성별 공개 "이쁜 공주로 잘 키울게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보미가 둘째 자녀의 성별을 공개했다. 김보미는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또쿵이 성별 공개 할게요♥♥ 또쿵이는 ★공주★입니다 ^_^ 댓글 너무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여!! 다들 배 모양만 보고 딸인 거를 많이 아시더라구요. 이쁜 공주님으로 잘 키울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젠더리빌 파티 릴스를 업로드 했다. 앞서 김보미는 지난달 26일 "리우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 살면서 그렇게 심장이 쿵쾅쿵쾅 뛴 날이 없었어. 그날 이후 매일매일 리우를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라면서 "리우에게 곧 동생이 생길 거야. 당분간은 또쿵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리우처럼 하늘이 준 선물에 심장이 또 한 번 쿵했단 의미로 정했단다"라고 둘째 자녀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김보미는 이어 "또쿵이도 리우처럼 예의 바르고 인성이 곧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리우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 리우와 또쿵이가 세상에 이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도 열심히 힘을 보태볼게"라면서 "세상 모든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다 같이 행복 육아 해 봐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미는 영화 '써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단 하나의 사랑'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다. 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역할을 대역 없이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9년 10월에는 발레리노 윤전일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둘은 발레를 공통분모로 친분을 쌓았다고. 이후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2020년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12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이후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과거 케이블채널 Mnet 예능프로그램 '댄싱9' 시즌2에서 우승자로 등극했다.
  • 71세 리버풀 전설, 손자뻘 19세 MF 또 비난 "확실히 맨유 선발 수준은 아니다! 로테이션 돌려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손자뻘 미드필더를 비난했다. 수네스는 올해 71세. 그가 비판한 대상은 '19세' 신성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신성 코비 마이누다. 지난 시즌 맨유 최고의 히트 상품이 바로 마이누였다. 마이누는 미드필더의 '전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자로 들어왔는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마이누가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피날레가 아름다웠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전망했지만 19세 신성이 이 전망을 깨버린 것이다. 기적의 우승 영웅이었다. 그는 기세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유로 2024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가 토너먼트로 진입한 후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스페인에 1-2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수네스가 마이누를 비판했다. 그는 "마이누는 공을 다루는데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그랬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마이누는 방황했고, 필드 중앙을 너무 쉽게 내줬다. 이것은 순진하다. 아직 배워야할 게 너무 많은 선수다"고 지적했다. 2024-25시즌이 개막했고, 마이누는 이제 맨유 부동의 주전이다. 맨유가 치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마이누였다. 하지만 수네스의 눈에는 여전히 마이누는 부족한 미드필더였다. 그래서 또 19세 신성을 비판했다. 맨유가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한 후 수네스는 "이 말은 꼭 해야겠다. 내가 나쁜 말을 하는 게 아니다. 마이누와 맨유를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다. 맨유에서 스타가 탄생하려면, 그들은 새로운 조지 베스트나 새로운 바비 찰튼이 됐다. 맨유는 FC 헐리우드다. 누구든지 무언가를 보여주면, 그는 슈퍼스타의 카테고리에 들어가게 된다. 맨유는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누가 그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마이누는 맨유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준이 아니다. 마이누는 로테이션 옵션이 돼야 한다. 지금 마이누는 최고의 팀과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서서 뛰라는 요청을 받는 선수가 돼서는 안 된다. 언젠가 마이누가 그런 선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맨유에서 확실히 주전으로 뛸 선수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 "대박! 토트넘 홈구장에서 UCL 결승전 열릴 수 있다"…2027 UCL 결승전 추진, 그런데 토트넘이 UCL 진출 못하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의 꿈은 멈추지 않고 있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의 신구장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레비 회장의 대표적 작품이다. EPL 최신식 경기장이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신축 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은 축구만 하는 경기장이 아니다. 축구 외 모든 문화 행사를 아우를 수 있는 영국 런던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 이곳에서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의 콘서트가 열렸고, 큰 반응을 얻었다. 물론 큰 돈도 벌었다. 레비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꿈의 무대, 유럽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유치에 뛰어 들었다. 시기는 2026-27시즌 UCL 결승이다. 2024-25시즌 결승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2025-26시즌 결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수카시 아레나로 결정이 됐다. 다음 시즌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 토트넘이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UCL 결승전을 개최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 레비 회장은 UCL 결승을 개최할 가능성을 인정했다. 레비는 '우리는 UEFA 최고 경기장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 경기장은 유럽의 어떤 축구 경기도 개최할 수 있는 곳'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계획은 UCL 결승전 개최다. 이탈리아의 산시로가 2027년 UCL 결승전 개최지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돼 토트넘 개최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볻횄다. 이어 이 매체는 "유럽에서 가장 현대적인, 6만석 이상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징적 경기장을 대신할 준비가 됐다. 이곳에서 UCL 결승전이 열린 적은 없다. 또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또한 유로 2028 경기를 유치할 예정이다. 레비는 수익 창출 기회에 경기장의 지위 상승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 토트넘이 홈구장에서 UCL 결승을 개최하는데, 토트넘이 정작 UCL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망신거리가 될 수 있다. UCL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직전 리그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 매체는 "한 가지 주요 고려 사항은 토트넘이 UCL에 참가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느냐다. UCL 결승전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면, UCL에서 토트넘이 빠진 것이 특히 눈에 띌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지성, EPL 역대 최고 미드필더 18위 선정…아스날 아르테타 감독 제쳤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31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2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미드필더 18위에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보낸 시간은 근면함을 증명한다. 박지성은 가장 화려하거나 기술적으로 재능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지치지 않는 질주와 영리한 움직임, 중요한 골을 넣는 능력으로 인해 팬과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며 '다재다능한 박지성은 종종 상대편의 핵심 선수들을 경기장에서 몰아내는 임무를 맡았다. 중요한 경기,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박지성의 활약은 그의 가치를 강조한다. 박지성은 더 유명한 팀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종종 주목받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 4개를 차지했고 맨유의 성공에 박지성의 기여는 중요했다'고 언급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2-13시즌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54경기에 출전해 19골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스콜스를 선정했다. 스콜스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499경기에 출전해 107골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제라드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미드필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라드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504경기에 출전해 120골 9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609경기에 출전해 177골 102 어시스트를 기록한 램파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레전드 긱스가 4위에 오른 가운데 현역 선수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가 5위를 기록해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비에이라, 로이 킨,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캉테 등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10인에 포함됐다. 파브레가스, 베컴, 마케렐레, 에시앙 등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소개된 가운데 아스날의 감독 아르테타는 22위에 이름을 올려 박지성보다 순위가 낮았다. 박지성은 아시아 출신 선수 중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25인에 포함됐다.
  • '제2의 아르센 벵거' 실현된다...3년 재계약 준비, 펩 넘어 'EPL 최고 연봉' 전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을 준비한다. 아스널은 2017-18시즌을 끝으로 22년 동안 팀을 이끈 아르센 벵거 감독과 이별했다. 이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2019-20시즌 중도에 에메리 감독을 경질하고 프래드릭 융베리 코치가 대행을 맡았다. 아스널은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맨시티에서 코치로 활약하던 미켈 아르테타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야말로 파격 선임이었다. 아스널 주장 출신이지만 감독 경력이 없던 아르테타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웠다. 아르테타 감독은 중도에 부임한 첫 시즌부터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아스널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8위에 그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아르테타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에두 가스파르 단장을 비롯한 아스널 수뇌부는 장기 프로젝트에 확신을 가졌고 아르테타 감독을 신뢰했다. 결국 아르테타 감독은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고르 등을 중심으로 젊고 능력 있는 스쿼드를 갖추면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모두 2위를 차지하면서 아스널을 우승에 도전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를 영입했고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는 첼시에서 라힘 스털링을 임대로 데려왔다. 메리노가 곧바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이탈했지만 맨시티, 리버풀과 함께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스널은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계약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아스널은 2027-28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계획 중이며 에두 단장도 계약 연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최고 연봉을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트테타 감독은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 이상의 연봉으로 리그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여러 차례 “아스널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라며 재계약에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했다.
  • 직진 현아 VS 후퇴 하니…'예랑이' 리스크 떠안은 동갑내기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환영받지 못하는 결혼을 앞둔 92년생 동갑내기 하니(안희연), 현아가 각각 상반된 선택을 했다. 3일 하니와 양재웅은 9월 예정된 결혼을 미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예비신랑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W진병원에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여성 A씨가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알려졌고, 양재웅은 '쇼닥터'라는 비난을 피해 갈 수 없었다. 보도 직후 하니의 SNS에는 양재웅과의 결혼을 말리는 댓글부터 원색적인 비난까지 들끓었다. 그러나 하니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무거운 사안인 만큼 말을 얹기 조심스러워했다는 표현이 더 맞다. 사건의 여파로 하니는 JTBC4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그 밖의 연예 활동도 끊어진 상태다. 이에 양재웅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 결혼 연기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수사가 진행 중이고 엄중한 사건인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거라 짐작된다. 반면 현아는 수많은 비판에도 직진이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공개 연애 시작부터 결혼, 떠도는 임신설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현아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힘든 순간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줬다"고 말했다. 그런 현아는 2일 웨딩화보를 대거 공개하며 10월 결혼을 실감케 했다. 용준형은 과거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을 받아본 사실을 인정하고 팀을 탈퇴한 전력이 있다. 이에 예비신랑 용준형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현아가 택한 결혼 역시 응원받지 못하고 있다. 전날 공개한 웨딩화보조차 축하보다는 국내외 팬들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힘든 사랑을 지키기로 한 현아의 진심을 이제는 인정할 때다.
  • 손흥민, 득점 1위 홀란드와 함께 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일 프리미어리그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프리미어리그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홀란드(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측면 공격수로는 디아스(리버풀)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은 더 브라위너(맨시티)와 팔머(첼시)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로빈슨(풀럼), 살리바(아스날), 로메로(토트넘), 포로(토트넘)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에버튼에 4-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대 34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패하며 에버튼전 대승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끝에 경기를 마쳤다. 뉴캐슬의 밀집 수비에 고전한 토트넘은 전반전 종료 후 오도베르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브레넌 존슨은 뉴캐슬전에서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손흥민을 향해 낮게 크로스를 올리는 상황을 몇 차례 만들어냈지만 손흥민의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현역 시절 첼시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램파드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손흥민의 움직임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램파드는 브레넌 존슨의 크로스가 손흥민의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한 상황에 대해 "지금 손흥민의 움직임은 이상하다. 손흥민은 골문앞으로 침투해야 하는데 컷백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그런 상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전반전 동안 쿨루셉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데 이어 후반전에는 포지션을 변화해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키패스를 세 차례 기록했지만 후반전에 센터포워드로 활약했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로 침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미 '겨울 타깃' 낙점했다...530억 지불 '결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에 안토니 로빈손(풀럼)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시작으로 요로 레니,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트야스 데 리흐트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막바지에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도 성공했다. 매각 작업도 동시에 진행했다. 제이든 산초가 첼시 임대됐고 스콧 맥토미니는 나폴리로 이적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영입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적생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뒤 브라이튼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주말에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0-3 완패를 당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빠르게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벌써부터 겨울 이적시장도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에 로빈슨 영입에 3,000만 파운드(약 53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빈손은 미국 국적의 왼쪽 사이드백이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날카로운 크로스 또한 갖추고 있다. 로빈손은 11살에 에버턴에 입단하며 유스 생활을 했고 볼턴과 위건으로 임대를 떠나며 경험을 쌓았다. 2020년에는 에버턴을 떠나 풀럼으로 이적했다. 로빈손은 풀럼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가 로빈손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왼쪽 수비의 고민 때문이다. 왼쪽 사이드백인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는 현재 부상으로 빠져 있다. 쇼는 언제나 잦은 부상이 단점으로 지난 시즌도 리그에서 1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고 말라시아는 단 한 경기도 소화해시 못했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오른쪽 사이드백인 디오구 달롯을 왼쪽으로 기용하고 있다. 로빈손을 왼쪽 사이드백 문제를 해결할 카드로 고려하는 이유다.
  • 다저스 선발진에 188억원 이적생 없으면 어쩔 뻔했나…KKKKKKK에 꼬박꼬박 5이닝+, 역시 FA 블루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88억원 이적생 없으면 어쩔 뻔했나.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임박해 영입한 잭 플래허티(29)가 무난히 연착륙한다. 플래허티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을 따냈다. 플래허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1400만달러(약 188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몸 담던 작년처럼 올해에도 시즌 중 팀을 옮겼다. 다저스의 부름을 받은 건 그만큼 능력을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다. 다저스는 초호화 선발진을 갖췄으나 시즌을 치르면서 망가졌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그나마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지만,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최악의 경우 정규시즌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 클레이튼 커쇼도 발가락 부상으로 다시 이탈한 상황. 다저스로선 플래허티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 플래허티는 이날까지 다저스에서 6경기에 등판, 4승1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34이닝 동안 피안타율 0.258, WHIP 1.29로 괜찮다. 무엇보다 다저스에 입단한 뒤 6이닝, 5⅔이닝, 5이닝, 5⅔이닝, 6이닝, 5⅔이닝을 소화했다. 퀄리티스타트는 2회지만, 4실점 경기 한 차례를 제와하면 전부 3자책 이하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도 애리조나를 상대로 7개의 탈삼진을 잡으면서 1점만 내줬다. 특히 1회부터 70마일대 중반의 너클커브를 섞은 게 재미를 톡톡히 봤다. 포심패스트볼도 92~93마일을 꾸준히 찍었고, 80마일대 초~중반의 슬라이더도 던졌다. 플래허티의 진짜 시험대는 9월이 아닌 10월이다. 다저스는 플래허티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믿고 영입했다. 플래허티는 포스트시즌 통산 5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3.60이다. 나쁘지 않았다. 플래허티가 다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수록 자연스럽게 FA 블루칩으로서 가치도 올라갈 전망이다. 플래허티가 올해 디트로이트와 1년 계약을 한 건 올해 좋은 활약을 펼쳐 다시 FA 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리겠다는 의도였다. 플래허티는 작년 8승9패 평균자책점 4.99에 그쳤으나 올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2019년 이후 5년만에 두 자릿수 승수(11승)에 복귀했다.
  • 홍명보 감독, 해외파 컨디션 조절에 총력...선수단 미팅도 '연기'→마침내 '26명' 완전체 훈련 돌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파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집중을 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9월 A매치를 위해 2일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5일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첫 훈련 전에 “10년 만에 대표팀을 다시 이끌게 됐는데 설레면서 두려운 마음도 든다. 이전과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감독으로서 성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집 첫날에는 26명의 선수 중 19명이 참가했다. K리거 12명과 유럽파 이재성, 업지성이 참석했고 중동에서 뛰는 조유민, 정승현, 박용우와 J리거 오세훈과 송범근도 함께 그라운드에 나왔다. 손흥민, 김민재 등은 3일에 합류한다. 빠듯한 일정이다. 뒤늦게 합류한 해외파 선수들이 3일에 회복 훈련을 진행하면 완전체로 훈련할 수 있는 날은 사실상 4일 단 하루다. 그리고 다음 날에 팔레스타인과 경기를 한다. 그만큼 주축 자원들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홍 감독 또한 “꾸준하게 이런 상황이었다. 충분히 알고 있고 지켜봐야 한다. 선수들이 합류하면 이야기를 나눠 보고 좋은 방향을 찾아야 한다. 유럽에서 경기를 치르고 오는 선수들이 피로감이 많이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확인을 해서 최선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대표팀은 3일 훈련 전에 전체적으로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훈련 시간과 입국 선수들 피로도 등을 감안해 미팅은 4일로 연기됐다. 그만큼 피로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황인범을 끝으로 대표팀은 전원 소집을 완료했다.
  • "뉴진스 지우기냐? 더러운 언론플레이"…신우석 감독, 어도어 입장 전면 반박 [MD이슈]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의 'Ditto', 'ETA'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측의 입장을 전면 반박했다. 신우석 감독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뭐라는 겁니까, 대체"라며 어도어 측의 입장 발표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세상에 어떤 감독이 자기 작업물을 스스로 불태워버립니까? 제가 그럴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라며 "제가 탄원서를 써서 이러는 건지, 하이브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거절해서 인지, 뉴진스 지우기에 나선 것인지 모르겠지만 더러운 언론 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지 맙시다. 이래도 또 하겠지"고 성토했다. 앞서 신우석 감독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돌고래유괴단이 자체 SNS 채널에 올린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은 과거 광고주와도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시됐다"고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이하 신우석 감독 전문.
  • KIM과 계속 뛴다! 바이에른 뮌헨 잔류 '확정'...단장이 직접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킹슬리 코망이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프랑스 국적의 코망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스로 성장하며 기대를 받았다. 2013년에 마침내 1군에 입성했지만 코망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14-15시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다음 시즌에는 곧바로 뮌헨으로 이적했다. 코망은 뮌헨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와 기술로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크랙’ 역할을 수행하면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코망은 2023-24시즌까지 뮌헨에서 9시즌을 보내면서 리그 8연패의 대업을 함께 했다. 유일하게 뮌헨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코망은 뮌헨 통산 294경기 63골 66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특히 부상 이탈이 계속되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코망은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자연스레 자말 무시알라와 르로이 사네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뮌헨은 결국 이번 여름에 코망의 매각을 추진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도 코망의 이적을 허용했다. 뮌헨은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하면서 코망의 이탈에 대비했다. 코망과 가장 연결이 됐던 팀은 파리 생제르망(PSG)이다. PSG가 코망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10년 만에 프랑스로 돌아갈 가능성이 등장했다. 하지만 PSG는 코망을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코망의 거취는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사우디 이적설까지 전해졌다. 결국 뮌헨은 코망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막스 에베르 뮌헨 단장은 “코망은 뮌헨에 남을 것이며 올시즌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직접 잔류를 선언했다. 사우디 이적과 관련해 협상까지 진행됐음에도 최종적으로 독일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코망은 분데스리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교체 투입되며 길지 않은 시간을 소화했다.
  • "손흥민-살라와는 다르다, 덕배는 재계약 한다!"…맨시티는 '레전드 대우' 확실히→곧 재계약 협상 시작→올해 안에 마무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3명의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30대가 넘은 베테랑이라는 것.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다는 것.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 팀의 레전드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클럽과 계약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서 차이점이 있다. 손흥민은 기존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계약 연장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이 리버풀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다르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에게 레전드 대우를 해주려고 한다. 곧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 협상이 시작되고, 올해 안으로 재계약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 드러났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시티의 리그 3연승에 절대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더 브라위너를 맨시티는 계속 함께 하고자 한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 재계약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시티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올 시즌 더 브라위너는 컨디션이 좋고, 활약이 넘친다. 맨시티 수뇌부들이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에 대한 걱정을 완전히 버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났고, 앞으로 몇 주 안에 재계약 협상이 진행될 것이다. 그리고 새해기 되기 전에 재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0 대승 후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와 전혀 다른 상황이다.
  • '188.6km 총알 안타' 오타니 타구 속도도 역대급, 1위부터 7위 모두 휩쓸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강한 타구를 날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오타니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볼넷 3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볼카운트 2-1에서 로드리게스의 4구째 91.8마일(146.9km)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117.2마일(188.6km)의 총알 같은 속도로 날아가 좌익수 앞에 떨어졌다. 오타니의 타구 속도는 역대급이었다. MLB.com 사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2015년 스탯캐스트가 타구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 다저스 구단 역대 4번째로 빠른 타구 속도였다. 놀랍게도 1위부터 7위까지가 모두 오타니가 날린 타구였다. 그것도 올해 만들어낸 총알 타구들이었다. 이후 오타니는 3번의 출루를 만들어냈다. 3회초 무사 2루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84.2마일(135.5km)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1로 리드를 안고 있는 4회초 2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베츠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시즌 44호 도루다.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했다. 7회초 1사에서 바뀐 투수 조던 몽고메리를 상대했다. 2구째 92마일(148km)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번에도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루 도루까지 만들어내며 45, 46호 도루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오타니가 한 경기에서 3도루를 해낸 것은 지난 8월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오타니는 팀이 8-3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슬레이드 세코니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도루 3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44홈런-46도루를 만들어내며 50-50까지 단 6홈런-4도루만 남겨두게 됐다.
  • “글로벌 70조 시장, 국내 불모지 살려라” K-게임, 콘솔 시장 조준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이 연평균 8% 성장하고 있는 반면 국내 시장은 불모에 가깝다. 이제부터라도 국내 게임업계가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콘솔게임 시장은 70조원 규모로, 전체 252조원 대비 2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는 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최근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2024’ 에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넥슨은 콘솔·PC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 게임 <퍼스트 버서커:카잔(카잔)>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8월 ‘게임스컴 2024’에서 <카잔>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단독 부스에서 마련한 공개 시연에는 대기 시간이 최대 4시간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게임 완성도를 체크하는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CBT)는 다음달 1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달 말에는 ‘도쿄게임쇼 2024’에서 <카잔>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 전투 공방이 현지 이용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콘솔·PC에 첫 도전한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하반기 출시할 예정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고 자유롭게 인생을 그려가는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출시에 앞서 ‘인조이:캐릭터 스튜디오’로 아바타 조이를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다양한 옵션 중 머리 스타일, 나이, 체형 등을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다. 공개 이틀 만에 생성된 창작물이 약 10만개를 넘어섰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게임스컴에서 방문객이 <인조이>를 체험하기 위해 5시간 이상 대기하기도 했다”며 “<인조이>는 게임을 넘어서 이용자 창작을 돕는 도구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을 2025년 콘솔·PC 플랫폼에 출시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6년 기다림 끝에 게임스컴 2024에서 전 세계 이용자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게임스컴에서는 <붉은사막>에 대한 해외 미디어 호평이 쏟아졌다. 미디어는 주로 화려한 시네마틱 연출과 강렬한 액션 등을 칭찬했다. 북미 게임 전문 미디어 IGN은 게임스컴 베스트 게임 5종에 한국 게임 중 유일하게 <붉은사막>을 선정하기도 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붉은사막>은 자사 블랙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게임스컴으로 세계 이용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 1887억달러(252조원) 중 콘솔 게임은 519억달러(70조원)이다.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콘솔 게임이 8%로, 모바일 게임(5%)을 앞서고 있다. 정부에서도 5.1% 에 불과한 콘솔게임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155억원 예산을 콘솔 게임 지원에 투입한다. 전년 대비 약 87억원이 증액됐다.
  • 페디한테 배운 게 없었나…KBO 역수출 폭망 투수도 있다, ML 최다패 단독 1위 ‘악몽의 2024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뛸 때 보고 느낀 게 없었나. 크리스 플렉센(30,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또 패전투수가 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시즌 14패(2승)를 당했다. 플렉센은 2020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9승을 따낸 투수다. 그러나 2021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한 뒤 꾸준히 내리막이다. 2023시즌 시애틀에서 17경기에 나갔으나 1승도 따내지 못하고 방출됐고,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기회를 얻었으나 역시 자리잡지 못했다. 그래도 플렉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화이트삭스와 1년 175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본인의 경쟁력도, 팀의 경쟁력도 너무 떨어졌다. 이날까지 올 시즌 29경기서 2승14패 평균자책점 5.36이다. 137⅔이닝을 소화하면서 피안타율 0.282, WHIP 1.54다. 5월9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무려 21경기 연속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전력이 워낙 약해 꾸준히 선발 등판 기회를 받았지만, 사실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 민망한 성적이다. 구위, 스피드, 변화구 구종가치 등 어느 측면에서도 빅리그 선발투수로 뛰기에 부족해 보인다. 이쯤 되면 2021년 시애틀에서 어떻게 14승을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날도 1회말 시작하자마자 거너 헨더슨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았다. 92.8마일 포심이 밋밋하게 들어가자 여지없었다. 2회를 잘 넘겼으나 3회에 애들리 러치맨, 앤서니 산탄데르를 막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산탄데르에게 바깥쪽으로 체인지업을 잘 던졌으나 적시타를 맞았다.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커브를 구사하다 1타점 역전 좌월 2루타를 허용했다. 어느덧 14패다. 14패는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통틀어 최다패다. 크리스 배싯(토론토 블루제이스), 앤드류 히니(텍사스 레인저스, 이상 13패)가 플렉센과 1패 차이다. 팀 전력을 감안하면 플렉센이 올해 메이저리그 최다패 투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까지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있었다. 페디는 트레이드 시장의 블루칩으로 꼽힐 정도로 맹활약하더니 결국 세인트루이스로 옮겼다. 불행하게도 플렉센은 페디에게 전혀 빼먹은 게 없었다.
  • "토트넘에게 UCL은 과분하다, 엘리트 수준 이하...그 정도 영입으로 안 돼" 英 언론의 맹비난, 포스테코글루보다 레비가 문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가디언’의 토트넘의 상황을 혹평했다. 토트넘은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뉴캐슬 원정 악몽이 계속됐다. 토트넘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뉴캐슬 원정에서 참사를 겪었다. 2022-23시즌에는 1-6으로 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0-4 완패를 당했다. 이번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6분에 하비 반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0분에는 동점에 성공했지만 후반 32분에 다시 알렉산더 이삭에게 골을 내주면서 세인트 제임스파크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은 시즌 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승격팀 레스터를 만났으나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1로 비겼다.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추가골에 실패하면서 승점을 잃어버렸다. 다음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에버턴을 4-0으로 꺾었으나 곧바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핵심 센터백인 미키 반 더 벤과 공격수 도미니크 솔란케, 히샬리송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초반부터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도 벌써 전해지기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를 선언하며 전체적인 라인을 높였으나 뒷공간 문제는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뉴캐슬전에서도 수비 뒷공간이 계속해서 뚫렸고 결국 실점까지 내줬다. 전체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가디언’은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수 없는 팀이라고 지적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UCL에 나설 만큼 선수 보강을 하지 않았다. 현재 유로파리그 추전은 충분할 것이란 기대감을 갖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엘리트 수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솔란케 등을 영입하며 긍정적인 것처럼 보였으나 토트넘은 여름에 탕기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등을 모두 이적료 수익 없이 내보냈다. 종종 포스테코글루가 전술적 이상주의로 비난을 받지만 토트넘은 항상 진보적인 모습보다 안정만을 추구한다”며 결국 다니앨 레비 회장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 '주급 18억 거부? 덕배의 뒤늦은 고백'…모두 '가짜 뉴스'였다, "사우디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많은 소음이 있었을 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 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사우다이라바이와 더 브라위너 측이 적극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특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론은 잔류였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가 가족들과 상의를 한 후 맨시티 잔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잔류한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의 리그 3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모두 '가짜 뉴스'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바로 더 브라위너 본인이다. 영국의 '미러'는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한 사실을 털어놨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지만,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이탈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었다. 나는 정말 조용한 여름을 보냈다. 솔직히 말해서 그 누구와도 협상을 하지 않았다.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많은 소음이 있었을 뿐이다. 나는 조용한 여름을 기대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4주 동안 휴가를 보내고 돌아와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게 전부다.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 아무에게도 나에게 말을 건 적이 없다"고 밝혔다.
  • '페예노르트 이적' 황인범 작별 인사…'설영우 잘 부탁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이 네덜란드 명문 페에노르트 이적을 확정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며 '황인범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황인범은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즈베즈다(세르비아)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6차례 우승했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3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한 클럽이다. 송종국과 이천수가 활약했던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한국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노르트 이적을 확정한 황인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즈베즈다에 인사를 전하면서 '1년전 어려운 시기에 있었을 때 계약해 준 것에 감사하다. 지난시즌 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어 감사했다. 지난시즌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것도 감사했다.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것이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코리안보이 설영우를 잘 부탁한다'며 올 시즌 즈베즈다에 합류한 설영우에 대한 격려를 부탁했다. 황인범과 설영우는 올 시즌 즈베즈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나란히 활약하며 본선행을 이끌었다. 황인범과 설영우가 나란히 풀타임 출전한 즈베즈다는 지난달 2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마티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되에 2-0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했다. 지난시즌 즈베즈다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노르트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는 가운데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26승6무2패(승점 84점)의 성적으로 PSV아인트호벤(승점 9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벤피카, 잘츠부르크, 릴, 스파르타 프라하, 지로나와 대결한다.
  • '운영미숙' 40여 분 중단됐던 신인드래프트…그래도 대참사 극복, 김다은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行 [MD외발산동] [마이데일리 = 외발산동 박승환 기자]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다은(목포여상, S)이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의 메이필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45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등 총 46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명단에는 이번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3위로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고 성인대표팀 유럽 전지훈련에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목포여상 이주아(OH)를 비롯하여 같은 청소년대표팀(U-20) 출신 중앙여고 전다빈(OH), 목포여상 김다은(S), 그리고 강릉여고 박채민(L) 등이 포함됐다. 드래프트 지명 순번은 여느 때와 같은 방식. 지난 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기준으로 페퍼저축은행 35%, 한국도로공사 30%, IBK기업은행 20%, GS칼텍스 8%, 정관장 4%, 흥국생명 2%, 현대건설 1%의 확률로 추첨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단 페퍼저축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은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 12월에 진행한 트레이드로 인해 GS칼텍스가 행사하게 된다. 또한, 정관장과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6월 진행한 트레이드를 통해 정관장의 2라운드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에게 주어진다. 따라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에 2명의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순번 추첨에 한국도로공사가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고, GS칼텍스가 2순위, 페퍼저축은행이 3순위의 지명순번을 확보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추첨 기계에서 공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 것. 이에 지명 순번 추첨이 중단됐다. 결국 긴 시간 각 구단 사무국장과 감독들이 협의한 끝에 수동으로 순번 추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KOVO 관계자는 "기계의 자동으로 작동돼야 하는 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첫 번째 진행됐던 순위 주첨은 확률상의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인정하고, 그대로 진행한다. 구 번째 순위 추첨부터는 공이 하나가 빠진 채 진행되면서 너무 빨리 추첨이 이루어져서, 확률상의 문제가 있다는 이의를 받아들여서 두 번째 확률 추첨부터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다. 기계적 문제가 있으니, 수동으로 추첨을 진행하겠다. 한 순위가 추첨되면 다시 기계를 정지해서 다시 하는 것으로 하겠다. 기계의 목 부분에 공이 올라오면 수동으로 공을 꺼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즉 1순위 공을 확인하고 다시 추첨 기계에 넣어 모든 공이 포함된 100%의 상태에서 2순위 추첨이 진행돼야 하는데, 1순위 공을 다시 넣지 않은 상태에서 2~3순위 추첨이 진행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또 변수가 발생했다. 2순위 지명 순번을 손에 넣은 GS칼텍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 GS칼텍스 입장에서는 당연한 어필이었다. 이에 KOVO 관계자들은 다시 확인 작업을 진행한 결과 확률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고, 약 40분이 지연된 끝에 2시 50분부터 드래프트가 재개됐다. KOVO 관계자는 "확률추첨이 민감하기 때문에 확인 작업을 거쳤다. 녹화된 영상을 다시 돌려봤다. 일부 구단이 제기한 확률 문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확률에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으로 확인됐다.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진행된 것은 인정한다. 확률 문제는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남은 순위를 추첨하겠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1순위 한국도로공사, 2순위 GS 칼텍스, 3순위 페퍼저축은행이 확정된 가운데 순번 추첨이 재개됐고, 현대건설이 4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5순위 흥국생명, 6순위 IBK기업은행, 7순위 정관장으로 확정됐다. 가장 먼저 지명권을 손에 넣은 한국도로공사는 전체 1순위로 목포여상 김다은(S)을 지명했다. 그리고 2순위로 GS칼텍스가 전주근영여고 최유림(MB), 3순위로는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한 GS칼텍스가 이주아(목포여상, OH)를 선택했고, 4순위로 현대건설은 강서우(일신여상, MB), 5순위로 흥국생명은 이채민(남성여고, OP-OH-MB) 6순위로 IBK기업은행은 최연진(선명여고, S), 7위 정관장은 전다빈(중앙여고, OH)을 선택했다. 2라운드 1순위로는 송은채(부개여고, OH)가 한국도로공사, 2순위 남은서(강릉여고, OH-L)가 IBK기업은행, 3순위 이송민(남성여고, OP-OH-MB)가 흥국생명, 4순위 이수연(중앙여고, S)이 현대건설, 5순위 오선예(남성여고, OP-OH-MB)가 페퍼저축은행, 6순위 박채민(강릉여고, L)가 GS칼텍스, 7순위 김예원(전주근영여고, OH)가 한국도로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3라운드가 시작된 후에는 각 지명권을 패스하는 구단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유일하게 흥국생명이 김연수(세화여고, S)에게 지명권을 행사,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이 김민채(일신여상, OP-OH), 수련선수로 민지민(청수고, OP-MB)이 페퍼저축은행, 남효린(세화여고, OH-L)이 흥국생명, 손혜진(부개여고, S)가 정관장에 입단하게 됐다. ▲ 드래프트 결과 한국도로공사 - 김다은(목포여상), 김예원(전주근영여고), 송은채(부개여고) GS칼텍스 - 최유림(전주근영여고), 이주아(목포여상), 박채민(강릉여고) 페퍼저축은행 - 오선예(남성여고), 민지민(청수고) 현대건설 - 강서우(일신여상), 이수연(중앙여고), 김민채(일신여상) 흥국생명 - 이채민(남성여고), 이송민(남성여고), 김연수(세화여고), 남효린(세화여고) IBK기업은행 - 최연진(선명여고), 남은서(강릉여고) 정관장 - 전다빈(중앙여고), 손혜진(부개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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