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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6 중 168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103 Posts)

  • "로제와 나의 무대 즐겼길" 브루노 마스, 신곡 홍보까지…진한 우정 과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브루노 마스가 '2024 MAMA'에 깜짝 등장한 소감과 그룹 블랙핑크 로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브루노 마스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이하 '2024 마마')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두고 디저트를 즐기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로제와 함께 한 순간이 담겼다. 로제는 올블랙으로 통일감 있는 코디를 선보였고, 브루노 마스는 화이트 자켓으로 반전 포인트를 줬다. 앞서 두 사람은 '아파트'(APT.) 무대를 통해 완벽한 듀오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또한 브루노 마스는 "지난 밤이 정말 즐거웠다"며 "모두 로제와 나의 무대를 즐겼길 바란다"고 전하며 '2024 마마' 시상식 참여 소감을 전햇다. 이어 "로제가 나를 K-팝 Juggernaut(절대적인 힘을 뜻하는 말)으로 만들었다"며 로제와의 협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브루노 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로제의 신곡 '넘버원 걸'(number one girl) 뮤직비디오 일부를 게시하며 "당장 들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울러 '마마 어워즈' 당시 로제와 함께 무대를 감상하는 장면을 올리며 "로제, 내가 예뻐 보인다고 말해줘"라는 장난 섞인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로제는 "나쁘지 않아"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가 함께 선보인 무대와 이들의 우정은 전 세계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는 이번 '2024 MAMA'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브루노 마스가 프로듀싱한 로제의 '넘버 원 걸'이 지난 22일 공개됐다. '넘버 원 걸'은 로제가 오는 12월 6일 발매하는 첫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 "잘 즐겨보자?" (여자)아이들 소연, 직설 가사→갑론을박 영향 無 '수상 소감'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의 파격적인 시상식 무대가 화제와 잡음을 동시에 낳고 있는 가운데 팬덤 네버랜드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소연은 23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오늘도 너무너무 고마워요. 모든 상은 다 네버랜드 거예요. 우리 남은 연말 무대들도 잘 즐겨보자?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올블랙 의상으로 군살 없는 보디라인을 자랑한 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단발머리 그리고 쇄골라인과 다리 라인이 드러난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여자)아이들은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재팬' 챕터2에서 공연을 펼쳤다. 소연은 그 시작을 홀로 열었다. 래핑 가운데 소연은 탈퇴한 수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21년에 말했지. 수진이 없이 니네가 뭐 되겠어"라고 내뱉었다. 지난 2021년 학교폭력 시비에 휩싸이며 팀을 탈퇴한 전 멤버 서수진을 언급한 것. 재계약을 앞두고 있어서 이와 관련한 자신의 소신도 가사에 녹여냈다. 소연은 "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등의 랩을 더했다. 앞서 소연은 지난 8월 (여자)아이들 단독 콘서트 솔로 무대 도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 내년엔 터지나…호주에서 펄펄, 9이닝 KKKKKKKKKKKKK, 어쩌면 호부지 선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엔 터질까. NC 다이노스 우완 파이어볼러 신영우(20)가 호주 유학을 제대로 하고 있다. 퍼스 히트 소속의 신영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캐닝 베일 엠파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호주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3볼넷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첫 승. 82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48개였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조금 더 올라가면 더 좋지만, 그래도 확연히 좋아졌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23년 1라운드 4순위로 NC에 입단, 2년간 제구 및 커맨드 기복으로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150km대 초~중반의 빠른 공을 보유한 유망주의 숙명이다. 고교 졸업 후 곧바로 1군에서 자리잡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표본이기도 하다. 올해 1군에선 4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0.61. 퓨처스리그서도 14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4.84. NC는 신영우의 1군 안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올해 1군과 퓨처스리그를 더해도 57.2이닝 소화에 그쳤다. 그래서일까. 신영우는 울산 가을교육리그,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서 잇따라 등판해 부족한 경험을 채우고 미래를 내다본다. 호주프로야구 퍼스 파견도 그런 맥락이다. 구단은 지금 신영우가 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행히 근래 들어 신영우의 투구내용은 꽤 일관성이 보인다. 호주에서도 2경기에 등판해 기대이상의 모습이다. 15일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시즌 첫 경기서도 4이닝 8탈삼진 3볼넷 무실점했다. 노히트 게임이었다. 이날까지 2경기서 9이닝 3피안타 13탈삼진 6볼넷 무실점이다. 2경기서 볼넷 6개라면 굉장히 준수한 수치다.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이날 2회 2사 1루서 볼넷을 내준 뒤 알베르토 리오스를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엔 선두타자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조 스티븐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솔로몬 마귀어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5회 무사 1루서도 리오스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여전히 볼넷을 내주지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진다. 어쩌면 신영우가 이호준 감독의 취임선물이 될 수 있다. 외부 FA 영입은 힘들고, 내부 FA 잔류계약도 아직은 진전이 없다. 이런 상황서 신영우는 2025시즌 선발투수 후보군에 포함됐다. 내년에 신영우가 1군에서 5선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 이호준 감독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다. 일단 호주리그에서의 모습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호주리그도 긴 호흡으로 진행된다. 신영우가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어떻게 에너지를 안배하고 버텨내는지 지켜봐야 한다.
  • 'HERE WE GO' 포르투갈 천재 따라 'PL 입성' 임박...맨유, 내년 여름 '스웨덴 홀란드' 영입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루벤 아모림 감독의 '애제자'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가 감독을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포르팅과 맨유가 아모림의 대해 서로 합의했을 때 1월에 스포르팅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경험상 결국 맨유가 여름에 요케레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했다.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드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겼고 후임 사령탑으로 아모림을 선임했다. 맨유는 아모림과 함께 새로운 플랜을 세우고 있다. 요케레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 요케레스는 '스웨덴 홀란드'로 불리고 있다.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팀 출신의 요케레스는 2015년 17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고 팀의 1부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2018년 1월 요케레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했지만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했다. 요케레스는 경기 출전을 위해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21년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반 시즌 만에 코벤트리로 완전 이적한 요케레스는 2021-22시즌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다. 47경기 1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에는 21골 10도움으로 코번트리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33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요케레스는 리그 11경기 16골 1도움으로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요케레스는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지만 스포르팅 잔류를 선언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가게 되면서 함께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여름에 영입한 조슈아 지르크지의 판매를 계획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스포르팅은 시즌 도중 아모림을 보내고 큰 충격을 입었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기존 선수들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맨유는 여름에 요케레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SF 단장의 이정후 홀릭, 알고 보니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팬들이 이정후에게 열광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재미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잭 미나시안 신임단장은 알고 보면 이정후(26) 스카우트의 책임자 중 한 명이었다. 피트 푸틸라 단장 시절, 미나시안 단장은 스카우트 담당 부사장이었다. 직접 한국을 방문해 이정후를 관찰하기도 했다는 게 NBC 베이 에어리어의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다. 이정후의 KBO리그 고별전은 2023년 10월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NBC 베이 에어리어에 따르면 그날 푸틸라 전 단장과 함께 미나시안 단장 역시 고척 관중석에서 이정후의 KBO리그에서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미나시안 단장은 자이언츠 토크 팟캐스트를 통해 “그가 얼마나 선수생활을 좋아하는지에 끌렸다. 팬들이 매일 그에게 열광하는 것을 지켜보는 건 재미있었다. 난 센터라인에서 에너지가 있는 걸 좋아한다. 중견수, 유격수, 포수가 존재감이 있으면 나머지 선수들에게 에너지가 전달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했다. 미나시안 단장은 이정후를 오랫동안 체크해온 사람이다. 이정후의 2025시즌을 의심하지 않았다. 6월에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았고, 6개월짜리 재활도 거의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내년 2월 스프링캠프 합류, 개막전 복귀는 확실하다. 미나시안 단장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정후는 곧 스윙을 하기 시작할 것이고 건강한 상태다. 정상적인 오프시즌을 보낼 것이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그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한, 미나시안 단장은 “작년부터 이정후의 또 다른 점을 봤다. 그가 우리 도시, 야구장, 조직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모른다. 그는 매일 즐기는 것처럼 보였고, 자이언츠의 일원이 되는 것을 특권으로 여겼다. 이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정후의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첫 시즌은 부상으로 허무하게 날아갔다. 그러나 아직도 5년이란 시간이 있다. 빠른 공 적응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줬다. NBC 베이 에어리어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어깨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의 역할에도 의심하지 않는다. 여전히 다른 팀에 위협요소라고 본다. 다음시즌에는 이정후가 브레이크 아웃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한다. 미나시안은 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을 했다. 앞으로 훨씬 좋은 날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누구도 일본을 막을 수 없다…미리보는 결승전에서도 승리, 국제대회 27연승 질주! 패배를 잊었다 [프리미어12]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미리보는 결승전이었다. 일본은 23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만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두 팀 모두 결승행 티켓을 따놓은 상황이었다. 앞서 열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에서 미국이 6-5로 승리했다. 대만이 일본에 패하더라도 TQB(Team's Quality Balance)에서 대만이 미국에 앞서 대만이 일본과 함께 결승행 티켓을 따놓은 상황이었다. 두 팀 모두 결승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쳐 미리보는 결승전을 진행했고 일본이 결승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일본은 국제대회 27연승을 기록, 패배를 잊었다. 두 팀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프리미어12 결승전을 치른다. ▲선발 라인업 일본: 무라바야시 이츠키(2루수)-사토 토시야(1루수)-타츠미 료스케(중견수)-모리시타 쇼타(지명타자)-사노 케이타(좌익수)-쿠레바야시 코타로(유격수)-키요미야 코타로(3루수)-코가 유토(포수)-이소바타 료타(우익수), 선발 투수 하야카와 타카히사. 대만: 천천웨이(중견수)-린리(우익수)-쩡송언(좌익수)-공관 지리지라오(지명타자)-판제카이(1루수)-장쿤위(유격수)-다이페이펑(포수)-위에동화(2루수)-장정위(3루수), 선발투수 천보칭. 일본이 1회말부터 앞서갔다. 선두타자 무라바야시가 선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사토가 볼넷, 타츠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모리시타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사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사이 모리시타가 3루까지 갔다. 대만이 투수를 바꿨다. 선발 투수 천보칭을 내리고 장궈하오를 올렸다. 바뀐 투수 장궈하오를 상대로 쿠레바야시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려 격차를 4점 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3회초 대만이 2사 후 린리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어 쩡송언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3점차를 만들었다. 계속해서 5회초 격차를 더 좁혔다. 장정위와 치우즈청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 2루가 됐고 린리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쩡송언이 볼넷으로 걸어 나가 무사 만루가 됐고 지리지라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려 3-4가 됐다. 하지만 판제카이가 투수 앞 땅볼 타구를 보내 병살타를 기록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장쿤위가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하는 데 실패했다. 끝까지 리드를 지켰던 일본이 5회말 반격에 나섰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사노가 안타를 때렸고 쿠레바야시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키요미야가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터뜨려 다시 도망갔다. 대만도 반격에 나섰다. 6회초 1사 후 위에동화의 안타와 장정위의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치우즈청의 2타점 2루타로 5-7을 만들었다. 하지만 6회말 일본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선두타자 이소바타가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무라바야시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사토가 안타를 터뜨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타츠미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다시 4점 차로 만들었다. 9회초 요코야마 리쿠토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바뀐 투수 요코야마를 상대로 선두타자 린안커가 추격의 1점 홈런을 터뜨렸다. 3점 차가 됐다. 하지만 대타 주위센이 포수 뜬공, 지리지라오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판제카이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ML에서 뛸 자격 있다고 생각해, NC나 일본에서도…” 공룡들 32세 좌완의 자신감, 호부지의 선물이 될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카일 하트(32)는 2025시즌에도 NC 다이노스에서 뛸 수 있을까. 이호준 감독은 지난달 말 취임식 이후 외부 FA 선물은 필요 없으니, 하트와의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하트는 올 시즌 26경기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로 맹활약했다. 157이닝 동안 182개의 탈삼진을 낚았다. 피안타율 0.215에 WHIP 1.03, 퀄리티스타트 17회. 심한 감기몸살로 사실상 8월을 건너뛰지 않았다면, 김도영의 정규시즌 MVP 대항마가 될 수 있었다. 투수 2~3관왕 페이스였다. 결국 하트는 탈삼진만 1위를 차지했다. 다승 3위에 평균자책점 2위. 역설적으로 이런 실적 때문에 메이저리그 복귀 얘기가 나온다. 최근 팬그래프는 하트가 3년 2400만달러 계약으로 2025시즌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년 전 2년 1500만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비슷한 조건. 하트는 2016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았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4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5.55에 그쳤다. 하트가 메이저리그 드림을 표하는 게 당연한 이유다.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는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하트는 지난 21일 보스턴 매체 매스라이브에 “사람들이 내 기록을 검색하면 평균자책점 16.00이라고 생각한다. 빅리그에 있었다고 말하기조차 부끄러웠던 적이 있다. 만약 다시 15.00 정도의 평균자책점을 찍으면 구멍을 파고 들어가고 싶을 것이다. 난 내가 경쟁이 치열한 3~4선발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하트는 과거 라임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한국에 오면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아시아행은 좋은 경험이었다. 내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존중이다. 그들은 깊은 감사를 표한다. 그것이 내게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메스라이브는 올 시즌 하트가 성공한 이유에 대해, 우선 투수코치들이 하트의 슬라이더의 재정비를 도왔다. 2020시즌 당시 포심 당시 89.1마일이었던 구속이 올라갔다. 현재 원 소속구단 NC의 재계약을 원하는 마음도 파악했다. 하트는 “견고한 한 시즌을 보냈다. 더 잘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견고했다. 일부 메이저리그 팀에서 뛸 자격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히 NC 다이노스나 일본에서도 날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하트가 NC 잔류를 확정한다면 이호준 감독은 뒤늦게 선물을 받는다. 물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 '제2의 메시' 라민 야말,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 임박...'6년 계약+바이아웃 1조 5000억'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메시'로 불리고 있는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와 장기 재계약을 맺는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야말은 18세가 되면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계약으로 야말은 바르셀로나에 6년 더 남게 된다. 야말과 구단 사이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2012년 5살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2022-23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공격수로 올라섰다. 시즌이 끝난 뒤 야말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참가해 7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야말은 대회 영플레이어상과 도움왕을 석권했다. 올 시즌 초반 야말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만 17세의 나이로 라리가 12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단독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33점으로 라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수상도 추가했다. 야말은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21세 이하(U-21) 선수를 뽑는 '코파 트로피'를 수상했다. 야말은 수상 후 언젠가 발롱도르를 받겠다고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재계약을 준비했다. 트리뷰나는 "야말의 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 4640억원)에 달하게 된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재계약에 동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야말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야말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PSG는 야말 영입을 위해 2억 5000만 유로(약 3718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와 야말은 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6년 재계약에 서명한다. 트리뷰나는 "야말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된다"며 "바르셀로나는 야말이 구단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 '발롱도르 위너' 조만간 돌아온다...펩 과르디올라 직접 컨펌 "1월에 복귀 예정, 회복 잘 진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최초' 발롱도르 위너 로드리가 곧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 뉴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 생각에 로드리는 1월에 복귀해서 회복할 예정"이라며 "그의 회복이 정말 잘 진행되고 있고 그의 상태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2022-23시즌 맨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로드리는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소속팀 맨시티로 복귀했다. 로드리는 최고의 선수가 받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1990년대 태어난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맨시티 최초의 수상자가 됐다. 로드리는 부상으로 인해 목발을 짚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로드리는 아스날과의 5라운드 경기 도중 경합 후 착지하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드리는 반월판과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로드리는 조만간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가 1월에 복귀해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로드리는 유일무이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로드리의 복귀는 맨시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32개 팀이 참가하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로드리는 클럽 월드컵 참가를 위해 재활에 집중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최근 위기를 맞이했다. 공식전 4연패에 빠졌다. 다음 경기 상대도 쉽지 않다. 맨시티는 24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박동원·이지영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영웅들 NEW 안방왕국 기틀 다졌다, 31세 다년계약 포수 존재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동원(34, LG 트윈스)과 이지영(38, SSG 랜더스)이 나갔는지 얼마나 됐다고… 키움 히어로즈는 2019시즌부터 2022시즌 초반까지 국가대표급 포수 두 명으로 안방을 꾸렸다. 주인공은 박동원과 이지영. 전성기를 달리던 두 포수의 공수생산력이 팀을 지탱하던 원동력 중 하나였다. 그때만 해도 키움은 포스트시즌 단골손님이었다. 그러나 키움은 2022시즌 초반 박동원을 KIA 타이거즈에 내줬다. KIA가 원하던 거래를 성사하면서 얻은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으로 김동헌(20)이라는 청소년국가대표 포수를 뽑았다. 김동헌은 2023시즌 예상을 깨고 1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까지 받았다. 키움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서 포수만 5명을 뽑았다. 그 중에선 고교 시절 포수와 투수를 병행하던 김건희도 있었다. 김건희(20)는 입단 첫 해에 투타 겸업을 하다 올해 투수를 접고 포수에만 전념했다. 앞으로 다시 투수를 안 한다고 못 박은 건 아니지만, 앞으로 전문 포수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지영이 사인&트레이드로 떠났다. 김동헌은 시즌 초반 토미 존 수술로 아웃. 결국 김건희에게 완전히 판이 깔렸다. 실제 김건희는 좋은 타격 잠재력을 뽐내며 1군에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김건희만으로 144경기를 치르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백업포수 김재현(31)의 존재감이 부각됐다. 김재현은 전형적인 수비형포수다. 김건희에게 부족한 경기운영능력과 수비력을 절묘하게 보완했다. 덕분에 키움은 박동원과 이지영이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안방 리빌딩을 진행했다. 키움은 22일 김재현과 6년 최대 10억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파격적이다. 구단 역사상 최장기간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내부적으로 김재현의 워크에식과 리더십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든 선, 후배, 동료와 잘 어울렸고, 또 잘 이끌었다. 다른 선수의 마음을 사고 하나로 뭉치게 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김재현의 다년계약은 향후 키움의 새로운 안방왕국을 만드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그라운드에선 김동헌과 김건희에게 부족한 수비력, 경기운영능력을 보완하는 카드이며, 그라운드 밖에선 김동헌과 김건희의 성장 길잡이가 될 수 있다. 김재현은 올해 데뷔 후 두 번째로 100경기 이상(110경기) 나갔다. 내년에 김동헌이 돌아오면 출전경기 수가 줄어들 수는 있다. 그러나 존재감은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김동헌-김건희-김재현 체제로 안방왕국을 만드는 기틀을 다질 수 있다. 김동헌과 김건희가 부침을 겪을 경우 내년에도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다. 김재현의 기량이 폭발할 여지도 있다. 내년에도 32세라서 포수로서 많은 나이가 아니다. 김재현의 6년 10억원 계약은 이처럼 절묘하고 또 절묘하다. 키움이 통산타율 0.221 타자에게 6년 계약을 준 건 역시 이유가 있다.
  • '금수저 인정' 윤남기♥이다은, 子 백일 잔치도 고급…조부모까지 옹기종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돌싱글즈2' 출연자 이다은이 아들의 백일 잔치를 열었다. 23일 이다은은 개인 SNS에 "100일 축하해 남주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은, 윤남기는 아들 남주의 100일 잔치를 연 모습이다. 네 가족은 환한 모습으로 함께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각각의 부모님들이 손주 남주와 기념사진을 남겼다. 새하얀 꽃과 케이크, 떡, 과일 등으로 장식한 남주의 백일 잔치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이다. 특히 남주는 아빠 윤남기와 체크무늬, 리본 넥타이 등으로 코디를 맞춰 미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백일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벌써 100일이라니" "예쁜 가족" "남주가 우량아라 돌잔치 느낌이네요"라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다은과 윤남기는 2021년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나 이듬해 결혼했다. 지난 7월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다은은 윤남기의 금수저설을 인정하며 "남편이 타워팰리스에 살았다. 아버님이 모 언론사 사장님이었다. 대치동에서 자란 '대치 키즈'인 것도 사실이다. 남편 친구들 중 절반 이상이 의사다. 남편 친구들은 남편을 제일 잘 살았던 친구로 본다"고 전했다.
  • '반니스텔루이 제쳤다'...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코번트리 시티 부임 확정→주말 공식 발표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루드 반니스텔루이를 제치고 코번트리 시티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램파드가 코번트리 시티의 새로운 감독이 되기로 완전 합의했다"며 "램파드의 부임 발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 이후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코번트리는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FA컵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올 시즌 초반 4승 4무 7패 승점 16점으로 EFL 챔피언십(2부리그) 17위에 머물러있다. 결국 코번트리는 시즌 초반 마크 로빈슨 감독을 경질했다. 일단 라이스 카가 코번트리의 임시감독을 맡고 있다. 코번트리는 램파드 감독의 선임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 더그 킹 구단주는 "우리는 높은 수준을 가진 여러 감독들로부터 이력서를 받았다. 그중 램파드도 있었다"고 말했다. 마침내 램파드는 코번트리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감독 램파드는 선수 시절 첼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현역 은퇴 후 램파드는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램파드는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램파드는 2018-19시즌 더비를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첼시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첼시 부임 첫 시즌 램파드는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이끌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그의 전성기는 얼마 가지 않았다. 2020-21시즌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경질됐다. 이후 부진은 계속됐다. 가는 팀마다 암흑기를 겪었다. 2022년 1월 에버튼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2-23시즌 도중 쫓겨났고 2022-23시즌 도중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첼시 임시감독을 맡았지만 처참한 성적과 함께 퇴장했다. 2022-23시즌을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휴식기를 보냈다.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AS 로마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고, 로마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를 선임하며 복귀가 무산됐다. 이제 램파드는 코번트리 벤치에 앉는다. 램파드는 반니스텔루이를 제치고 코번트리와 계약했다. 반니스텔루이는 최근 맨유의 임시감독을 맡아 3승 1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끌었고, 루벤 아모림 부임 이후 맨유와 결별했다.
  • '진흙탕 싸움' 승리자는 결국 음바페? FFF, PSG 요청 기각...'827억' 지불 명령→추가 소송 준비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에게 돈을 지불해야 한다. 프랑스 '르파리지앵'은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축구연맹(FFF)은 PSG의 요청을 기각했다"며 "PSG는 LFP 공동 항소 위원회가 선수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린 날로부터 10일의 기한이 주어졌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를 목표로 삼은 레알은 PSG에서 뛰었던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으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돈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뛰는 5년 동안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약속 받았다. 최근 음바페는 PSG와의 법적 분쟁에서도 승리하며 더 많은 돈을 벌어 들일 것으로 보인다. PSG는 2022년 재계약 과정에서 음바페에게 인상된 연봉을 주기로 했지만 지난 시즌 음바페에게 주급을 지불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PSG에 5500만 유로(약 827억원)의 지불을 요구했다. 음바페는 첫 법적 분쟁에서 PSG에 승리를 거뒀다. PSG는 법률위원회의 지급 명령을 거부했고, 법원에 제소를 요청했다. 그러나 제소에서도 패배했다. 이후 FFF도 PSG의 요청을 기각했다. PSG는 기한을 지키지 못했고, FFF는 요청이 하루 늦게 접수됐음을 확인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르파리지앵은 "집행위원회는 본안 자체를 심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PSG는 음바페에게 지불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르파리지앵은 "PSG는 프랑스 국가올림픽체육위원회(CNOSF)에 원칙적인 차원에서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고 이와 별개로 행정법원에도 이론적으로는 추가 소송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다저스에서 WS 우승 견인하고 안 받아줬던 양키스로? 197억원 우완에게 풍성한 겨울이 찾아올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번엔 풍성한 겨울일까. 올해 LA 다저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우완 잭 플래허티(29, FA).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1400만달러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디트로이트에서 18경기에 등판, 7승5패 평균자책점 2.95로 좋았다. 그러자 선발진이 무너진 다저스가 플래허티를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데려왔다. 2년 연속 트레이드 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그래도 다저스에서 10경기에 등판, 6승2패 평균자책점 3.58로 준수했다. 단, 포스트시즌서는 5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했다. 플래허티는 이번 겨울엔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을까. 포스트시즌 부진이 걸리지만,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MLB 네트워크 존 폴 모로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플래허티 영입 후보가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에인절스라고 했다. 양키스가 눈에 띈다. 사실 양키스는 지난 여름 다저스에 앞서 플래허티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포기한 전적이 있다. 플래허티가 근래 허리에 주사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이것을 리스크라고 판단, 플래허티를 포기했다. 반면 다저스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영입을 강행, 끝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성공했다. 그렇다고 양키스의 선택이 잘못된 건 아니었다. 플래허티는 부상 전력이 꽤 있는 투수다. 2023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 9경기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잔부상이 있었다. 2022년엔 어깨통증으로 60일 부상자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양키스가 플래허티를 다시 영입 후보로 올린 건 눈에 띈다. 모로시는 샌디에이고를 주목했다. 사령탑이 플래허티가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시절 사령탑이던 마이크 실트이기 때문. 모로시는 “플래허티와 가장 계약할 가능성이 큰 팀은 양키스와 다저스다. 그러나 실트 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세인트루이스를 배제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모로시는 플래허티가 다저스의 라이벌 샌디에이고로 옮겨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사실 플래허티가 가장 필요한 팀은 다저스다. 오타니 쇼헤이가 돌아오고, 사사키 로키 영입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그러나 내구성 이슈가 있는 선수들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역시 마찬가지다. 올 시즌 건강을 입증한 플래허티를 붙잡는 게 최상이다.
  • '김민재 전적 신뢰' 바이에른 뮌헨 실세 "우리는 전투기 보유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비수 김민재가 팀에서 전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8분 케인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퇴장을 명령하는 동시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3일 '괴물이 깨어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김민재가 자주 비난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특별한 칭찬을 받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낸 후 자신들이 속해 있어야 할 분데스리가 선두로 돌아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의 역할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지난 시즌 문제로 언급했던 수비진은 눈에 띄게 탄탄해졌고 지난 몇 주 동안 거의 오류가 없었다. 콤파니는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매우 강력한 수비수라는 것을 감지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의 크고 작았던 흔들림은 거의 모두 잊혀졌다.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아킬레스건이었고 리그에서만 45골을 실점했다. 콤파니는 수비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앞두고 김민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영입 등을 주도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실세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영입하지 않았고 김민재가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계약자 11인방, 다 똑 같은 미계약자가 아니다? 2024-2025 KBO리그 FA 시장이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향한다. 6일 장현식과 LG 트윈스의 4년 52억원 전액 보장계약의 여운은 오래갔다. 이후 22일 SSG 랜더스와 노경은의 2+1년 25억원 계약이 나오기까지 단 1명도 계약하지 못했기 때문. 이번 FA 시장에 나온 선수는 총 20명. 9명이 계약했고, 11명이 미계약자다. 계약률 45%. 장현식을 끝으로 경쟁이 붙은 선수들의 계약은 끝났다. 노경은도 그랬고, 미계약자 11인방 중 대부분 원 소속구단으로 협상 대상이 좁혀질 전망이다. 구단들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한다. 미래가치가 높다고 계산하면 오버페이도 각오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냉정하게 대한다. FA 몸값을 모 기업에서 특별하고 긴급하게 타오는 게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현실이다. 구단들의 자세를 뭐라고 하긴 어렵다. 한편으로 FA들도 권리행사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원 소속구단이 미온적으로 나와도, 자신의 값어치가 계산 이하로 깎인다고 생각하면 사인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실질적인 계약 데드라인의 마지노선과 같은 스프링캠프 시작은, 아직도 2개월 남았다. 미계약자 11인방은 차분하게 전략을 짜고, 에이전시에 맡기고 개인운동을 하면 된다. ▲2024-2025 KBO FA 계약 현황 A-최원태 김원중(롯데 4년 54억원) 구승민(롯데 2+2년 21억원) B-임기영 장현식(LG 4년 52억원) 류지혁 허경민(KT 4년 40억원) 엄상백(한화 4년 78억원) 심우준(한화 4년 50억원) 노경은(2+1년 25억원) 하주석 이용찬 C-서건창 김헌곤 김강률 우규민(KT 2년 7억원) 최정(SSG 4년 110억원) 임정호 김성욱 문성현 현 시점에서 미계약자 11인방의 처지는 같지만 다르다. 큰 틀에선 똑같이 추운 겨울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일부 FA는 원 소속구단이 아닌 타 구단과도 협상 중이다. 지방 한 구단과 연결된 A등급 최원태가 대표적이다. 만약 지방 구단이 최원태를 영입하려고 하면, 전략적으로 12월2일 이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 이유가 있다. 12월2일은 10개 구단 선수들의 상무 입대일이다. FA 규약상 군 복무선수는 외부 FA 계약 이후 원 소속구단에 보상을 할 때, 보호선수 설정과 별개로 자동으로 보호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A등급의 보호선수는 단 20명이다. 해당구단으로선 군 복무 선수가 발생하면 사실상 1명을 더 보호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때문에 괜히 12월2일 이전에 계약할 이유가 없다. 일부 FA는 사인&트레이드 가능성이 보인다. FA 시장에서 흔히 일어났던 일이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향후 4년간 주전 유격수로 심우준과 계약한 마당에 하주석까지 다시 데려갈 가능성은 낮다. 더구나 한화에도 이도윤, 황영묵, 문현빈 등 젊은 중앙내야수가 넘친다. 그런데 하주석을 사인&트레이드로 영입하려고 하는 팀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망이다. 사인&트레이드의 장점은 보내려고 하는 원 소속구단이 원하는 대가를 직접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식 FA 계약에 따른 보상과 완전히 다르다. 최후까지 시장에 남는 미계약자는 사인&트레이드 케이스로 유니폼을 갈아입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원 소속구단과 값싼 금액에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도 안 되면 미아까지 갈 수 있다. 단, 이 케이스가 역사상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가장 마지막 사례는 2022-2023 시장의 강윤구였다.
  • '돈치치 빠진' 댈러스, '요키치 트리블더블' 덴버에 신승→NBA컵 2승째 신고, 마샬 26득점 폭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빠졌으나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덴버 너기츠를 격파했다.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의 트리플더블을 앞세운 덴버를 제쳤다. 댈러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에미레이츠 NBA 컵대회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덴버와 격돌했다. 팽팽한 승부 속에 123-120, 3점 차 신승을 올렸다. 1쿼터를 33-31로 마쳤고, 2쿼터에 40득점을 폭발하며 덴버의 공격을 22점으로 묶었다. 전반전을 73-53으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 덴버의 추격에 고전했다. 조금씩 밀렸고, 95-89까지 쫓겼다. 4쿼터에도 흔들리면서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108-1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패배 위기에서 연속 9득점을 올려 117-113을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막판까지 밀고 밀리며 맞이한 121-120 상황에서 종료 4초 전 P.J 워싱턴이 자유투 2개를 성공해 3점 차를 만들었다.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 패스미스를 유발하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돈치치가 부상으로 빠져 공백이 있었으나 다른 선수들이 함께 전진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나지 마샬이 26분2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6득점을 쓸어 담았다. 워싱턴이 22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카이리 어빙이 19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이밖에도 데릭 라이블리 2세(11득점), 쿠엔틴 그라임스(14득점), 다니엘 가포드(13득점), 스펜서 딘위디(10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선발로 나선 클레이 탐슨이 슛 난조로 무득점에 그쳤으나, 후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NBA컵 2승째(1패)를 신고했다. 같은 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격파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승)에 이어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2위에 랭크됐다. 정규 시즌 성적은 9승 7패를 적어내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자리했다. 덴버는 아내 출산 후 복귀한 지난 시즌 MVP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으나 패배를 떠안았다. 요키치의 33득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의 기세를 못 막았다. NBA컵 1승 2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조별리그 C조 4위로 처졌다. 정규시즌 성적은 8승 6패가 되며 서부콘퍼런스 6위에 섰다.
  • 한화 출신 34세 외야수의 추운 겨울 예고…갑자기 벨린저·스즈키와 헤어졌다, ML 474G·OPS 0.71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4)이 시카고 컵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는 이날 터크먼과 트레이 윈겐터, 알버트 알조레이, 브레넌 데이비스, 내야수 닉 매드리갈, 패트릭 위스돔을 논텐더 FA 처리했다. 쉽게 말해 FA 자격을 갖추지 못한 선수의 보류권을 포기했다는 얘기다. 간단히 말해 방출이다. 1999년생 터크먼은 201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10라운드 289번째 순번으로 지명, 2017년에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자리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22년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 몸 담았다. 한화에서 144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289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 OPS 0.796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았지만, 임팩트는 부족했다. 찬스에서 아주 강하다는 면모도 없었다. 한화는 터크먼과의 동행을 1년만에 끝냈다. 이후 반전이 벌어졌다. 터크먼은 2023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진입해 깜짝 활약을 펼쳤다. 108경기서 타율 0.252 8홈런 48타점 64득점 OPS 0.740을 기록했다. 부상자 혹은 부진한 선수들을 대신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렇게 스즈키 세이야, 코디 벨린저와 공존했다. 그러나 올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09경기서 타율 0.248 7홈런 29타점 50득점 OPS 0.723에 그쳤다. 작년보다 볼륨이 약간 떨어졌다. 어느덧 34세로 적은 나이도 아니다. 컵스는 애매한 터크먼을 정리하기로 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터크먼의 지난 두 시즌 활약을 보면 컵스의 결정은 조금 놀랍다. 그는 2년간 2017경기서 플래툰 역할, 백업으로 조정 OPS 106, 타율 0.250 출루율 0.360을 기록했다. 그러나 컵스 40인 엔트리에 젊은 외야수 뎁스가 좋다”라고 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컵스가 콜슨 몽고메리, 오웬 케이시, 케빈 알칸타라 등을 좀 더 활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터크먼이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다른 구단과 계약을 시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KBO리그 구단들도 확실한 실적을 갖춘 선수가 아니라면 어지간해선 외국인선수도 젊은 선수를 선호한다. 터크먼이 올 겨울을 춥게 보낼 듯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474경기서 타율 0.241 OPS 0.718.
  • '괴물이 깨어났다'…'6연속 무실점 극찬' 김민재, 이탈리아 세리에A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도 평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행진과 함께 김민재에 대한 극찬도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27번의 볼터치와 함께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을 두 차례씩 기록한 김민재는 2번의 키패스를 선보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3일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괴물이 깨어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김민재가 자주 비난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특별한 칭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잊을 수 없는 시즌을 보낸 후 자신들이 속해 있어야 할 분데스리가 선두로 돌아왔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은 공격력 뿐만 아니라 수비의 역할이 크다'며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지난 시즌 문제로 언급했던 수비진은 눈에 띄게 탄탄해졌고 지난 몇 주 동안 거의 오류가 없었다. 콤파니는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매우 강력한 수비수라는 것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의 크고 작았던 흔들림은 거의 모두 잊혀졌다.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아킬레스건이었고 리그에서만 45골을 실점했다. 콤파니는 수비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며 '경기 지배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콤파니의 축구에서 김민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높은 수비 라인은 위험을 수반하지만 김민재는 스피드르 통해 그것을 보완할 수 있다. 김민재는 역습을 잘 처리할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한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노인치히플러스는 '김민재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며 '김민재는 뛰어난 시야와 패스로 빛을 발휘한다. 김민재는 단거리 결투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빠른 선수다. 선견지명을 가지고 수비하고 파울을 범하지 않으면서 결투를 치열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콤파니는 수비수들의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콤파니가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였다는 사실은 수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수비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3분의 1 정도가 지났고 김민재가 올 시즌 현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앞두고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며 김민재의 최근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빅뱅 완전체 뜨자, 전원 기립…'홈 스윗 홈'→'판타스틱 베이비' 무대로 '현장 압도' [2024 MAMA](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빅뱅 완전체가 또 다시 전설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MAMA AWARDS'(이하 'MAMA')가 개최됐다. 이날 호스트 김태리는 무대 위에 등장해 "바로 이곳이 마마라는 사실이 오감으로 느껴진다"며 "음악은 만져지진 않지만 실재하며 보이진 않지만 시간 속에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이란 얼마나 위대한지 작품을 통해 배웠다. 음악을 통해 각각의 세계는 끊임없이 결합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방식을 반복한다. 오랫동안 우리는 이분의 음악을 듣고 무대를 즐겨왔다.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의 무대가 펼쳐진다"며 지드래곤의 무대를 소개했다. 이날 '무제'로 무대가 시작됐다. 무대는 지드래곤의 실루엣을 비췄고, '무제'의 곡이 흘러나오던 도중 무대 아래의 지드래곤의 모습이 공개됐고,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을 질렀다. 지드래곤은 가슴팍에 데이지가 꽂힌 핑크색 제복을 입고 등장해 '파워' 무대를 선보였다. 지드래곤 특유의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강렬한 눈빛과 위트 있는 표정 연기로 현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파워' 곡 말미 지드래곤은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무대에 '88'이 새겨졌고, '홈 스윗 홈'의 전주가 흘러나왔다.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 지드래곤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했고, 지드래곤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가리키며 뜻깊은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이어 태양이 무대에 올랐다. 검정색 라이더 재킷을 걸치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태양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지드래곤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대성까지 무대에 오르며 '빅뱅 완전체'가 관객을 만났다. 곡은 하이라이트로 직행했고, 빅뱅 완전체는 무대를 아우르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홈 스윗 홈' 무대가 끝나자 카메라는 무대를 지켜보고 있던 스타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평소 지드래곤의 팬으로 알려진 호시는 감격한 듯 눈을 빛냈으며, (여자)아이들과 에스파는 흥이 오른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환호성을 질렀다. 비비는 두 손으로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무대에 완전히 압도된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리의 감격한 모습까지 보여지자 현장의 모든 관객들은 "빅뱅!"을 연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빅뱅이 다시 무대 위로 등장했다. 이들은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 무대를 선보였고, 'MAMA'의 관객과 스타 모두 자리에 일어나 하나가 되어 빅뱅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열광했다. 한편 22일부터 시작한 '2024 MAMA'는 미국 LA 돌비씨어터와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의 관객을 만났다. 진행은 배우 박보검과 김태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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