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도 포함됐다'…'케인-벨링엄 합류' 잉글랜드 해외파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잉글랜드는 전 세계 프로축구 최고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잉글랜드 선수들은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토니(알 아흘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프터스-치크(AC밀란), 고메스(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나일스(리옹), 토모리(AC밀란),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고드프레이(아탈란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트롯(코펜하겐)이 선정됐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선정된 케인, 고메스,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9월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과 10일 아일랜드와 핀란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다이어는 지난 2022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 기록이 없지만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반면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외면 당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 의심하지 않은 콤파니가 보상 받았다'…무실점 승리 잇단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무실점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의 압박은 컸다. 데 리흐트가 팀을 떠났고 조나단 타 영입이 무산됐고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콤파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다. 최근 실수가 있었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출전시킬지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다이어를 출전시켜야할지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선택했다면 위험을 덜 감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를 선택하지 않았고 새로운 수비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위험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쿠르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킴미히는 너무 공격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트백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상황이 많았고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 '콤파니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보상 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김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에 대해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스널, '손톱' 따라하나?"…토트넘전 '파격 전술' 예고→하베르츠 MF로 내리고→스털링 '9번'으로 올리고→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리그 '최대 라이벌' 토트넘과 경기에서 파격적인 전술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2연승을 거두다 3라운드에서 제동이 걸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것. 무승부보다 더욱 큰 타격은 이 경기에서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를 잃은 것이다. 라이스는 후반 4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로써 라이스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라이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래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로 라이스 공백을 메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베르츠는 지난 3라운드 모두 최전방 원톱에 섰다. 그렇지만 하베르츠는 정통 9번이 아니다.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라이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지금은 하베르츠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최전방은? 신입생 라힘 스털링이 맡는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충격적인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스털링의 데뷔전이 토트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아스널은 스털링을 간판 윙어 부카요 사카의 백업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라이스 공백으로 인해 최전방에 자리가 비었고, 그 자리에 스털링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윙어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건 라이벌 토트넘이 지난 시즌부터 주로 사용하는 전략이다. 일면 '손톱'이다. 윙어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으로 올려 세운 것이다. 아스널도 이 방법을 따라하고 나섰다. 이 시나리오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에게 아스널 데뷔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토트넘전이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은 아스널 9번으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스털링은 어떤 방식으로든 아스널을 도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라이스의 출전 정지로 스털링이 북런던 더비에서 9번 포지션에 배치될 것이다. 스털링의 주포지션은 윙어지만 최전방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대신 하베르츠를 미드필더로 내리고, 스털링에게 공격을 이끌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스털링은 매우 의욕적이다. 자신이 의심한 첼시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스널에 기여하기로 결심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예상하지 못한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빛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변우석·김혜윤 왔으면"…'예능 혜성' 모인 '시골간Z', 주말 시청자 잡을까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MZ 최정예' 멤버들이 모여 '촌캉스'를 떠난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서울에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에 간 도시 Z'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방송인 양세찬과 이은지, 배우 송건희,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 가수 정동원이 참석했다.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멤버들의 개성만점 뉴트로 MZ 시골 여행기가 펼쳐지는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주말 저녁 예능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고민석 PD는 '시골간Z'에 대해 "쉽게 말씀을 드리면 도시에서 가장 세련되고 도시에 가장 익숙한 분들이 시골에 가서 챌린지를 통해 앰버서더가 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옥 PD는 "우리 채널이 주중에는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말에도 예능을 편성해 시청자들을 잡고 싶었다"며 "주말에는 조금 더 다양한 시청자들이 있기 때문에 가족형 예능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세계 PD는 "공동 제작을 맡은 티캐스트와 ENA 모두 힘을 주고 제작했다. 시청하다 보면 보일 것"이라며 "양사의 시너지가 시청률로 보여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초 게스트로 참석했던 미연은 고정 멤버로 도약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연은 이와 관련해 "이 자리에 와 있는 것이 너무 꿈만 같다"며 "너무 재밌게 촬영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 모인 '시골간Z' 멤버들은 모두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세찬은 "멤버 조합이 신선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꼭 하겠다고 했다. 사실 내가 MZ라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나이다. 마지막 MZ를 누려보고 싶어서, 젊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은지는 "주제를 듣고 '정말 트렌디한 기획안이다'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며 "세찬 선배랑도 워낙 오래 알고 지냈지만, 같이 꼭 한 번 버라이어티를 해보고 싶었다. 또 내 라디오 게스트로 건희 씨와 동원 씨가 출연했는데, 케미가 너무 좋았었다. 언젠간 함께 해보고 싶었다. 미연 씨는 늘 잘하는 친구인데,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송건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다. 그는 "멤버들의 조합이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처음 예능을 한다면 이런 예능에서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 내가 요리를 잘 알거나 시골을 잘 알면 부담이 됐을텐데,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시골에 살면서 경험하는 이야기다 보니 부담이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동원은 "이런 리얼한 버라이어티 예능을 하고 싶었다"며 "옛날에도 '미스터트롯' 톱6 형들과 항상 막내 자리에서 '재밌게 놀자는 생각으로 촬영하고 활동했는데, 이번에도 막내더라. 그래서 형 누나들과 재밌게 놀러간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더 재밌을 것 같다.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시골간Z'의 가장 큰 매력으로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양세찬은 "촬영하면서 (멤버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전혀 부담이 없었다"며 "훨씬 더 좋았다. 그리고 친구들이 나를 꼰대로 보지는 않더라. 그래서 편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 PD는 "멤버들이 어르신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 안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 장소를 구할 때 가장 1순위로 두는 것이 우리 멤버들과 소통을 잘 할 수 있는가인데, 최대한 그런 분들을 위주로 섭외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멤버들과 어르신들 모두 만족하신 것 같아서 그 부분이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미연은 "게스트분들도 '또 오고 싶다'고 하실 정도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자극적인 것도 재밌지만, 우리가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시면 편안하게 힐링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거들었다. 송건희는 "첫 예능이라 긴장을 많이 해서 잠도 못 자고 첫 촬영을 갔다. 그런데 멤버들이 모두 잘 챙겨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회차를 거듭해서 보시다 보면 우리가 굉장히 많이 친해진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발표회 말미 멤버들은 게스트로 초청하고 싶은 스타들을 꼽기도 했다. 양세찬은 "조나단이 떠오른다"며 "나단이도 시골의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고, MZ들과 잘 어울리지 않나"라고 제안했다. 송건희는 "(변)우석이 형이나 (김)혜윤이 누나가 제일 바쁜 시기이다 보니 힐링을 하고 재밌게 놀다 가면 좋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은지는 "우리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누가 와도 정말 빠질 것 같다"며 "그게 해리 스타일스나 아리아나 그란데라던지, 어떤 분이 와도 즐기실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촌캉스를 하다 보니 힐링이 엄청 되더라. 많이 바쁘고 지치신 분을 생각해보니 손흥민 선수가 와도 참 좋을 것 같다. 잠깐이라도 힐링 받고 치유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양세찬은 "요새 너무 많은 콘텐츠들이 나오다 보니 '뭘 볼까' 고민하다 시간이 간다. 그 중에 우리 프로그램은 얻어 걸리면 끝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얼 버라이어티를 많이 한 친구들이 아니라, 멤버들의 반전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렇게까지 많이 내려놨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시골에 간 도시 Z'는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일본 vs 중국!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죽음의 조' 첫 판에서 승리할 팀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과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판에서 격돌한다.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조별리그 C조에 함께 속해 1차전을 치른다. 5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이 확실히 앞선다. 중원과 공격의 짜임새가 훨씬 더 좋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도 4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년 7월 동아시아 E-1 챔피언십에서는 0-0으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하고 홈 이점까지 누리지만 일본은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중국을 만나면 쉽게 이기지 못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 C조 상대들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팀으로 호주와 함께 중국을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중국이 거칠 게 나올지도 모르는 부분도 고려한다. C조에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속했다. 아시아 최고 전력 팀들인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1, 2위를 다툴 공산이 크다. 여기에 '중동의 복병' 바레인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국이 도전장을 내던진다. 3강 3중의 판도 속에 다크호스들이 얼마나 선전할지 주목된다. 일본-중국의 맞대결과 함께 1라운드에서는 호주-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의 승부가 벌어진다. 3강으로 분류되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모두 홈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는 게 목표지만, 만약 다크호스 팀들과 비기거나 패하면 초반부터 계획이 꼬일 수 있다.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긴장을 놓지 못하는 이유다. 한편, 2026 FIFA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본선 직행 티켓을 다툰다.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3,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5, 6위는 탈락이 확정된다. 또한, 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6개 팀 가운데 2개국이 본선행에 성공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최종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가서 마지막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53억원 깔끔하게 포기했던 日107승 투수의 귀환…박찬호·노모에게 힘차게 달려간다, 4년 남았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00만달러(약 53억원)를 포기한 상남자. 다르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3개월만에 돌아갔다. 아시아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승 시계도 다시 돌아간다. 다르빗슈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했다. 투구수는 63개. 다르빗슈는 5월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서 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한 뒤 이날까지 약 3개월간 쉬었다. 부상이 아닌 개인사유였다. 이 기간 400만달러(약 53억원)를 스스로 포기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다르빗슈가 연봉을 받지 못하는 제한명단에 올랐다 돌아온 건 순전히 본인의 의지였다. 실전 공백이 너무 길어졌으니, 어차피 많은 공을 던지기 어려웠다. 그 사이 마이너리그에서 1경기에 나갔으나 3⅓이닝, 49개의 공만 던졌다.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이날 애당초 약 60개 안팎의 투구수를 제한하고 다르빗슈를 등판 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1회 2사 후 맷 비어링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 94.7마일 하이패스트볼을 보더라인에 넣었으나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캐리 카펜터에겐 슬라이더를 낮게 넣었으나 우월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콜트 케이시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르빗슈는 2회에도 1사 2,3루 위기서 딜론 딩글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점을 내줬다. 3회에는 2사 2루서 케이시에게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마쓰이 유키로 교체됐다. 깔끔한 투구는 아니었지만, 3개월만의 첫 실전인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주요 아시아 메이저리거 투수 통산기록 박찬호/한국/124승 98패/평균자책점 4.36/1993이닝 노모 히데오/일본/123승 109패/평균자책점 4.24/1976⅓이닝 다르빗슈 유/일본/107승 88패/평균자책점 3.59/1683⅓이닝 구로다 히데키/일본/79승 79패/평균자책점 3.45/1319이닝 다나카 마사히로/일본/78승 46패/평균자책점 3.74/1054⅓이닝 류현진/한국/78승48패/평균자책점 3.27/1055⅓이닝 마에다 겐타/일본/68승55패/평균자책점 4.15/966이닝 왕젠밍/대만/68승34패/평균자책점 4.36/845⅔이닝 이와쿠마 히사시/일본/63승39패/평균자책점 3.42/883⅔이닝 천웨인/대만/59승51패/평균자책점 4.18/1064⅔이닝 오타니 쇼헤이/일본/38승19패/평균자책점 3.01/481⅔이닝 다르빗슈는 개인통산 107승을 기록 중이다. 작년 8승에 이어 올해 4승이지만, 샌디에이고와 2023시즌을 앞두고 6년 1억800만달러(약 1445억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이 끝나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계약이 남아있다.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승 1위를 달리는 박찬호를 넘어설 시간은 충분히 있다. 17승 차이라서, 몸 관리를 잘 하면 2년 정도 뒤에 124승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가 보유한 아시아 메이저리거 최다이닝에도 조금씩 다가간다.
2024-25시즌 EPL 1분 출전…오시멘 영입에 자극받은 무리뉴가 부른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안토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4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맨유 공격수 안토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 페네르바체는 안토니 영입을 몇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8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안토니를 영입했지만 안토니는 맨유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경기에 교체 출전해 1분 동안 활약했다. 안토니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55경기에 출전해 5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포토막은 '페네르바체의 무리뉴 감독은 안토니 영입을 원한다. 갈라타사라이가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임대영입한 후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클럽들은 이적시장 종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튀르키예 수페르리가는 유럽 5대리그와 달리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오시멘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파리생제르망(PSG)과 첼시 등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관심 받은 오시멘은 나폴리가 진행한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이적을 대비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공격수 루카쿠를 영입했고 오시멘의 팀내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오시멘은 결국 이적시장 종반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성공했다. 갈라타사라이 입단을 확정한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결정하는 것은 쉬웠다. 갈라타사라이가 얼마나 큰 클럽인지 알고 있다. 나폴리 동료 메르텐스가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를 자주 봤다. 골을 넣을 때나 승리했을 때 팬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이제는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나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시멘을 영입한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33승3무2패(승점 102점)를 기록해 페네르바체(승점 99점)를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선 한 경기를 더 치른 페네르바체가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승점 9점)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선미 보며 감명 받아"…쯔위, 트와이스 막내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MD현장]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꿈꿔왔던 솔로 앨범을 내게 되니 잘 해보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솔로 데뷔 앨범 'abouTZU(어바웃 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트와이스 멤버 중 솔로 데뷔는 나연, 지효에 이어 쯔위가 세 번째 주자다. 신곡 'Run Away'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했고 라우브(Lauv), 원리퍼블릭(OneRepublic), 맥스(Max) 등 글로벌 뮤지션과 작업한 조니 심슨(Johnny Simpson)을 비롯한 작가진이 작곡 크레디트를 수놓았다. 이날 쯔위는 "트와이스가 아닌 솔로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쯔위의 모든 것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작업을 했다"는 소개로 말문을 열었다. 쯔위는 솔로 데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꿈꿔왔던 솔로 앨범을 내게 되니 잘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대중들이 날 생각할 때 막내라서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본 적 없는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도 보여주려고 했다. 또 수록곡 중에는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도 있다. 그렇게 내면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쯔위는 "멤버들에게 솔로 앨범을 낸다고 이야기를 해줬을 때부터 굉장히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히 나연과 지효는 먼저 솔로 데뷔를 했으니, 내가 궁금한 점도 많이 물어봤다. 언니들이 모니터를 하면서 의견을 다양하게 내줬다. 다른 멤버들도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 점이 든든하고 고마웠다. 멤버들이 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같이 쳐줘서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박진영 PD님도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특히 타이틀곡의 작사를 맡아주셨다. 그 부분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어려움도 고민도 많았다고. 쯔위는 "혼자 앨범의 모든 것을 준비하고 소화를 해야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또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쉽지가 않더라. 하지만 열심히 준비를 하려고 했다"면서 "특히 선미 선배님의 퍼포먼스를 보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 나만의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 중에도 솔로 앨범을 낸 언니가 있으니, 그걸 보면서도 멋있다는 생각을 하며 욕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 'abouTZU'와 타이틀곡 'Run Away'는 6일 오후 1시,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호날두는 언급도 없다'…'메시-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포함' 발롱도르 후보 제외 일레븐[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해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들이 조명받았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기록(8회)을 보유하고 있는 메시와 발롱도르를 5번 수상한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나란히 포함되지 못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모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발롱도르 후보 제외 베스트11 공격수로는 메시, 레반도프스키, 그리즈만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모드리치, 귄도안, 더 브라위너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 판 다이크, 아라우호, 하키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과 함께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호날두와 메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고 발롱도르 수상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후보에서 제외된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 중 15명은 올해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야말과 함께 루크만, 니코 윌리암스 등은 사상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7명이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후보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클럽이 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벨링엄, 카르바할, 크로스, 뤼디거, 발베르데,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고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음바페도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스페인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나란히 6명의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야말, 니코 윌리암스, 로드리 등이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케인, 사카, 라이스 등도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음바페·비니시우스·호드리구 모두 '왼쪽'을 좋아합니다!"…레알 '최대 난제', 불화설 의혹도→캡틴의 생각은? "감독이 알아서 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이적.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런데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풀리지 않는 난제가 생겼다. 워낙 좋은 자원들이 많아 생긴 문제다. 쉽게 풀 수 없다. 바로 포지션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까지 세계 최고의 윙어 3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모두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왼쪽 날개다. 음바페 역시 왼쪽 날개를 가장 좋아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최전방 원톱을 요구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음바페는 최전방 원톱으로 뛰고 있다. 4경기 모두 원톱으로 뛰었다. 일각에서는 음바페가 최전방에 뛰어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바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 후 3경기에서 침묵하다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왼쪽 날개는 비니시우스가 독차지 하고 있다. 1라운드 마요르카전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 스리톱이 출격했고, 2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라운드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음바페-브라힘 디아즈가 나섰고, 4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 조합이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 2무로 리그 2위.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자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가 불화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다. 즉 왼쪽 날개 자리를 놓고 서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주장 다니엘 카르바할이 생각을 밝혔다. 그의 귀에도 3명 공격수의 라커룸 불화설이 들려왔다. 그러자 그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모두 왼쪽 윙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라커룸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이에 대한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포지션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공이 없을 때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를 준다. 시스템은 감독에게 달려 있다. 결국 감독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니 크로스, 나초, 호셀루가 떠나고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우리는 모두 함께 적응을 해야 한다.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제 A매치 휴식기 후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라진 일본 수비수…분데스리가 영입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주목받았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리세, 팔리냐, 이토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분데스리가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바이에른 뮌헨의 올리세, 팔리냐, 이토가 나란히 포함됐다. 올리세, 팔리냐, 이토의 시장가치는 각각 5300만유로, 5100만유로, 235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가 맨유와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한 가운데 이토를 영입했다.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스타니시치도 임대 복귀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는 지난 7월 열린 뒤렌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전반 21분 교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는 중족골이 골절됐다.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토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데 이어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에선 2-0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며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을 언급했다.
‘금빛 대세남’ 오상욱 열애설 뜨거운 관심, “日 혼혈모델 도대체 누구야?”[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의 열애설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상욱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일본의 혼혈모델 하루카 토도야(24)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김준호는 오상욱에게 “여자친구랑 (결혼) 빨리 해”라며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 너 땀 흘리는 거 같다”라고 말하자, 오상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하고 답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상형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오상욱은 “예쁜거 싫어한다. 키 크고 멋있어야 한다. 걸크러시랑 비슷한 느낌이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시원한게 좋다. 멋지고 이해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연락을 잘 안하니까. 핸드폰을 진짜 안만진다”라면서 구체적인 이상형을 설명했다. ENA '현무카세'에서도 "난 선수 생활을 끝내고 나면 가정을 빨리 갖고 싶다"며 "선수를 하고 있는 중에는 가족들을 못 보니까 35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동상이몽’이 방영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오상욱의 연인이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24)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네티즌은 이들이 서로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점, 댓글로 다정한 말을 주고받는 점 등을 열애의 근거로 들었다. 또 지난해부터 하루카 토도야는 한국을 자주 찾았. 특히 오상욱의 고향인 대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생인 하루카 토도야는 한국과 일본의 혼혈 모델이다. 176cm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러시아 국립 볼쇼이 발레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에서 오상욱이 언제쯤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현재는 침묵을 유지하는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언론을 통해 "오상욱 선수 열애설과 관련해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픽 펜싱 2관왕에 열애설까지 터진 오상욱은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랐다. 오상욱은 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브라질 팬이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는 영상을 올려주셨는데, 그게 600만 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올림픽 선수 중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 순위가 있는데, 내가 1등을 했다. 올림픽 전에는 10만 명이었는데, 올림픽이 끝나고 36만 명이 됐다”고 밝혔다.
조인성・박인비・김선신, 이 조합 신선하네…'이야기꽃에 활짝'[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배우 조인성, 프로골퍼 박인비, 김선신 아나운서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조인성, 박인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된 한 스포츠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속에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나 세 사람이 골프는 물론이고 야구라는 공통 분모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조인성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인비는 지난 2016년 한국시리즈 시구를 경험한 바 있으며, 김 아나운서는 13년간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김 아나운서는 '조인성님은 먼저, 보자마자 프리선언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와 세심한 배려까지. 박인비 프로님 너무나 팬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말씀도 잘하시고 우아함 그 자체'라고 했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지난 2011년 7월 입사해 만 13년 2개월 만에 프리 선언이다. 당분간 휴식기를 갖고, 향후 여러 방면에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김호령이 긴장하고 고종욱이 2군에 있다…KIA 퓨처스 도루왕의 화려한 변신, 가을야구 신스틸러 ‘예약’[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호령이 긴장한다. 고종욱은 여전히 2군에 있다. 두 사람의 장점을 합쳐 놓은 슈퍼백업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26)는 하루아침에 1군에 발탁된 선수가 아니다. 전임감독도, 이범호 감독도 재능을 일찌감치 눈여겨봤다. 급기야 올 시즌 김호령의 롤을 사실상 대체한 상태다. 베테랑 3할타자가 1군에 올라오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박정우는 올 시즌 53경기서 42타수 13안타 타율 0.310 7타점 11득점 OPS 0.785다. 2023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2도루로 도루왕에 올랐지만, 올 시즌 박정우는 단 1개의 도루도 하지 않았다. 그만큼 팀에서 원하는 걸 알고 움직인다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박정우의 롤은 수비다. 어깨는 주전 외야수들까지 통틀어도 가장 좋다. 타구판단능력도 좋다. 종합적 완성도에서 김호령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여기에 주자로 나가면 공격적인 주루를 한다. KIA 타선이 워낙 좋아 무리하게 단독 도루를 할 이유가 없다. 이범호 감독도 굳이 부상 위험이 크고 체력 소모가 큰 도루를 무리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지난 8월 초 대전에서 인터뷰를 했을 때, 5월2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태그업 판단 미스르 영원히 가슴 속에 파묻고 경기에 나선다고 했다. 그리고 기회가 오면 타격도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을 냈다. 확실히 타격이 일취월장했다. 볼륨과 표본이 떨어져도, 타율 3할을 무시할 이유도 없다. 박정우는 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모처럼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 2사 1루서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150km 패스트볼이 낮게 깔려 들어왔으나 차분하게 밀어서 좌전안타를 생산했다. 10회말에도 1사 1루서 박상원의 초구 체인지업을 가볍게 밀어 좌선상안타를 쳤다. 공수주를 두루 갖춘 슈퍼백업으로 진화 중이다. 좌투수와 우투수에게 똑같이 타율 0.333인 것도 고무적이다. 단,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포심과 포크볼에 다소 약하다. 낙차 큰 궤적의 변화구는 자꾸 상대해봐야 면역이 생긴다. 그동안 KIA 외야 백업은 타격이 좋은, 특히 대타로 나가면 더욱 강한 고종욱과 수비력과 주력이 좋은 김호령이 주요 멤버였다. 그러나 고종욱은 수비력이 약하고, 김호령은 공격력이 약하다. 박정우는 두 사람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아무래도 엔트리 관리 차원에서, 박정우를 쓰는 게 이득이다. 올 시즌 김호령과 고종욱의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 이유다. 여기에 공수밸런스가 좋은 이창진은 출루율이 좋다는 특장점이 있다. 박정우보다 수비력은 조금 떨어져도 타석에선 좀 더 노련하다. 앞으로도 스페셜리스트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엄밀히 말하면 박정우와 방향성은 다르다. 즉, 박정우가 앞으로 KIA 외야 백업의 실질적 1인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주전 도약의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지금 주전 외야수들이 평생 주전을 하는 건 아니다. 박정우에겐 젊음이란 무기도 있다. KIA로선 박정우가 포스트시즌서 1경기라도 팀에 결정적 보탬이 되면 대성공이다. 혹시 KIA의 가을야구에 신스틸러가 나타난다면, 박정우일 가능성이 있다.
'박지성과 이니에스타가 롤모델'…창의성 넘치는 미드필더, 페예노르트 영입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현지 매체가 페예노르트가 영입한 미드필더 황인범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며 '황인범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황인범은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즈베즈다(세르비아)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6차례 우승했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3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한 클럽이다. 송종국과 이천수가 활약했던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한국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노르트 이적을 확정한 황인범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외국인 선수 중 나에게 영감을 준 선수는 이니에스타다. 이니에스타의 활약을 보면 믿을 수 없다. 그렇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어려운 일"이라며 "박지성도 있다. 얼마나 좋은 선수였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황인범은 창의성이 넘치는 선수다. 양발로 쉽게 볼을 다루는 미드필더다. 오른발을 더 선호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황인범은 오른발보다 왼발로 더 많은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경기당 평균 전진패스가 9.12개로 페예노르트 미드필더진에 앞선다. 지난시즌 52경기에서 107개의 슈팅을 때린 황인범은 종종 슈팅도 선보인다'면서도 '황인범은 수비 부분에선 평균적인 선수다. 어떤 부분에서도 뛰어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페예노르트에는 황인범처럼 8번이나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많이 있다.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 대안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지난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26승6무2패(승점 84점)의 성적으로 PSV아인트호벤(승점 9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벤피카, 잘츠부르크, 릴, 스파르타 프라하, 지로나와 대결한다. 페예노르트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 영입한 황인범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시즌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올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그린우드 미친 활약? 리그1은 EPL·라리가·분데스보다 수준 낮다!"…너무 흥분하지는 말기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는 논란의 공격수다.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그린우드는 폭발하고 있다.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실력으로 비난을 잠재우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신고하더니, 실전에서는 더욱 강했다. 리그1 데뷔전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책임졌다. 그린우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라운드 랭스전에서 후반 26분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그린우드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린우드는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리그1 3라운드 툴루즈와 경기에서 또 멀티골을 신고한 것. 팀은 3-1로 승리했다. 이번 골로 그린우드는 총 5골로 리그1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2승1무로 3연승을 달린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은 리그 2위다. 킬리안 음바페가 없으니 리그1에서는 그린우드가 왕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란우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리그 수준을 보고 냉정하게 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목소리를 낸 이는 과거 EPL 뉴캐슬, 토트넘 등에서 뛴 윙어 크리스 워들이다. 특히 워들은 마르세유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인 평가를 할 수 있었다. 그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워들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프랑스 리그1에서 훌륭한 출발을 했다. 그린우드는 이미 5골을 넣었다. 나는 그린우드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린우드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마르세유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잉글랜드는 최근 좋은 10번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매우 빠르게 능력을 보여줬다. 리그 시작부터 골을 넣기 시작했다. 새로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역시 그린우드를 주목할 것"이라며 찬사를 던졌다. 이어 '냉정한 시각'을 드러냈다. EPL과 리그1 모두 경험이 있기에 가능한 시각. 워들은 "우리는 모두 리그1이 꽤 강력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리그1은 유럽의 다른 3~4개 리그만큼 강하지 않다. 리그1은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보다 수준이 높지 않다. 우리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타니가 친정에 비수 꽂지 못했다…다저스 1-10 완패, 에인절스 5승 투수에게 쩔쩔, 밀러 KKKKKKKK도 무소용[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연이틀 홈런과 도루를 신고하지 못했다. 친정에 비수를 꽂지 못하고 프리웨이 시리즈를 마쳤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어 1-10으로 완패했다. 원정 프리웨이 시리즈를 1승1패로 마쳤다. 2연승을 마감했다. 84승5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유지. 에인절스는 58승81패로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경기시작과 함께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오른손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을 상대했다. 초구 94.5마일 바깥쪽 높게 들어온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으나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자 에인절스는 1회말 5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에인절스는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의 볼넷, 잭 네토의 사구, 놀란 슈어넬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앤서니 랜던이 선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후속 미키 모니악이 다저스 선발투수 바비 밀러에게 볼카운트 초구 97.8마일 몸쪽 낮은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에인절스는 2회말에도 선두타자 니코 카바다스에게 98.8마일 몸쪽 포심을 공략,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반면 다저스는 3회초 무사 1루서 오스틴 반스의 2루수 병살타로 찬스를 날렸다. 오타니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2B2S서 체인지업을 걷어올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4회초에도 프레디 프리먼의 1루수 병살타가 나왔다. 그러자 에인절스는 5회말 선두타자 워드가 밀러의 몸쪽 96.2마일 투심을 공략해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후 다저스는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오타니가 2B2S서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7회초에 캐닝을 공략했다. 몇몇 주전을 백업으로 교체한 상황. 그러나 개빈 럭스의 좌전안타와 토미 에드먼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앤디 파헤스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0패를 면했다. 오타니의 마지막 타석은 8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완 헌터 스트릭랜드를 상대로 1B1S서 94.8마일 하이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오타니의 성적은 4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0.290. 전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에 이어 연이틀 홈런과 도루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44홈런 46도루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홈런은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도루는 3일 애리조나전 3개 이후 나오지 않았다. 에인절스는 8회말 모니악의 볼넷, 로건 오하피의 좌전안타, 브랜든 드루리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조 아델의 1타점 좌전적시타, 워드의 1타타점 중전적시타, 네토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10점을 채웠다. 다저스 선발투수 바비 밀러는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시즌 4패(2승)를 떠안았다. 체인지업으로 잇따라 삼진을 잡은 반면 빠른 공만 던지면 홈런을 맞았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캐닝은 6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12패).
"팀을 위해 연봉 삭감하겠습니다!"…세계 최고 FW 감동적 헌신→회장의 답변 "네가 그럴 필요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공격수,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감동적인 헌신이 뒤늦게 공개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수많은 우승컵, 수많은 득점왕, 수많은 득점 신기록 등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전설이다. 올해 그는 36세의 베테랑. 하지만 그에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도 레반도프스키는 전성기다. 바르셀로나는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4라운드에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당연히 라리가 1위. 시즌 초반 2승 2무에 그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상승세의 중심에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그는 4골을 넣으며 라리가 득점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도움도 1개 추가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의 전설. 이런 그가 팀을 위해 희생하려고 했다. 그런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를 거절했다. 무슨 일일까.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팀이 겨우 살아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 팀의 베테랑이자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인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은 무려 54만 파운드(9억 4858만원)다. 세계 최정상급 연봉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계약 조건을 조정해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연봉 삭감이다. 하지만 라포라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 마음만 받았다. 이 내용을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밝혔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팀을 돕기 위해 계약 조정을 제안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우리가 금융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계약 조건을 조정하겠다고 먼저 말했다. 나는 매우 고마웠다. 레반도프스키는 클럽에 헌신하는 선수다. 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네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도대체 얼마 만의 승리인가! CWS 12연패 탈출…그래도 32승 109패→시즌 125패 페이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연패 수렁에서 드디어 빠져나왔다. 오랜만에 투타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을 벌이는 갈 길 바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화이트삭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1회초 닉키 로페스의 선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1회말 실점하며 1-1 동점을 이뤘으나, 4회초 3점을 뽑아내며 다시 앞섰다. 이어 5회초와 9회초 2점씩 보태며 대승을 확정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로페스가 선두 타자 홈런을 비롯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 주역이 됐다. 6번 타자 3루수로 나선 레닌 소사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도 루이스 로베르토 주니어, 핸드류 본, 개빈 시츠도 멀티 히트를 작렬하며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한 조너선 캐넌이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캐넌은 볼티모어 강타선을 상대로 5.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실점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9패)째를 따냈다. 캐넌에 이어 구원 등판한 세 명의 투수가 모처럼 잘 던지면서 리드를 지켰다. 프레이저 엘라드가 5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거스 바랜드는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저스틴 앤더슨은 1이닝 1볼넷 2탈삼진으로 제 몫을 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달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12연패 늪에 빠졌다가 14일 만에 승리 기쁨을 맛봤다. 9월 들어 첫 승을 신고했고, 지난달 13일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2-2로 승리한 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1실점을 기록한 건 거의 한 달 만이다. 지난달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바 있다. 시즌 성적 32승 109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꼴찌다. 승률을 0.227로 약간 올렸으나 메이저리그 역대 최악 성적 위기에 빠져 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125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36~37승대를 기록할 공산이 크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1996년 이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 제외) 처음으로 30승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이 기간 최악의 성적은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기록한 43승 119패다.
"매디슨의 광기! 매디슨의 다이빙!"…'비열한 전략'에 의존하지 마라, 절박한 것은 알겠지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왔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초반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리그 1위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후 오랜 시간 그라운드 밖에 있어야 했고, 부상 복귀 후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주전에서 밀리는 굴욕도 당해야 했다. 매디슨은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매디슨은 꿈에 그리던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독기를 품고 부활을 다짐했던 매디슨. 올 시즌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1도움, 2라운드 에버턴전 1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부진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정당한 방식이 아니다. 매디슨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첼시와 셀틱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영국의 'BBC'를 통해 "매디슨의 연극에 만족하지 못한다. 연기의 승자였다. 매디슨의 광기다. 매디슨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이런 측면을 없애야 한다. 이런 행동을 한 전적이 있다. 이런 비열한 전략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이 훨씬 나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서튼이 매디슨의 다이빙을 지적했다. 매디슨이 정말 싫어하는 짓을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디슨이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매디슨이 최고의 모습을 보일 때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본 지가 오래 됐다. 매디슨은 얼마 동안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서 제외됐다. 매디슨은 최고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매디슨의 절박함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다이빙에 의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이런 연기를 하는 선수들보다 나은 선수다. 그의 재능은 컨디션이 좋을 때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파울을 사기 위해 연기를 하는데 의지할 필요가 없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올 시즌은 기대 이하 수준이었다. 자신의 경기에서 다이빙을 제거하고, 다른 부분에서 최상의 모습을 되찾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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