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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5 중 163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095 Posts)

  • "결코 K리그 약한 무대 아냐, 스피드 자신있다" 양민혁 당찬 포부, SON의 길을 따라간다 [마이데일리 = 중구 심혜진 기자] 내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앞둔 양민혁(강원)이 자신감을 표출했다. 양민혁은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양민혁은 올해 K리그 전체를 뒤흔든 특급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했고, 첫 시즌부터 강원을 넘어 리그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다. 2024시즌 양민혁은 38 전 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몰아쳐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덕분에 강원도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써냈다. 올해 강원은 189승7무12패(승점 64)로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민혁은 오는 29일 열리는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도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무대 첫 해부터 다관왕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명 구단 토트넘 이적도 확정지어 세계 축구계에도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K리그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다. '캡틴' 손흥민(32·토트넘)과 같은 팀에서 EPL 그라운드를 누빈다. 다음달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수상 후 만난 양민혁은 "강원에서 끝맺음을 잘 하고 가는 것 같아서 후련하지만 이제 한국을 떠나려고 하니 좀 아쉬운 마음과 시원섭섭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1년 만에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그것도 토트넘이다. 양민혁은 "시즌 시작할 때는 언제 끝날까 생각했는데 지나가보니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더 노력해서 빨리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어 "겸손하고자 목표를 낮게 설정했는데, 그걸 깬 것에 대해 스스로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느껴진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되 자신감을 하다 보면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고교 선수들이 양민혁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솔직히 부담은 없다. 내 스스로 자신감을 찾으려고 한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다른 선수들의 롤모델로 더 꾸준히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있다. 양민혁은 손흥민을 롤모델로 삼고 따라가려 한다. 그는 "손흥민 형이 따로 조언해주신 것의 1순위는 언어였다. 무조건 언어 공부를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영어를 우습게 보지 말고 제대로 배우라고 하셔서 계속 공부 중이다. 4~5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빨리 합류해달라고 해 예정보다 한국을 떠나게 됐다. 양민혁은 "토트넘의 윙어 자리에 부상 이탈자가 많이 생겨서 우선 빨리 팀에 합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한 시즌을 다 치르고 가다 보니 자칫 부상의 위험도 있는 만큼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기 합류를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양민혁은 "나의 장점은 공격 과정에서 순간의 선택과 그에 따른 순간적인 스피드 변화다"면서 "해외 무대는 더욱 더 빠르고 피지컬적으로 다르다. 하지만 결코 K리그1도 약한 리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K리그1에서의 경험이 밑거름이 돼 가서 부딪히면 초반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응하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강백호·박찬호·최원준·조상우…FA시장 갑자기 미지근한 이유가 있다? 2025-2026 FA ‘화려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혹시 이번 FA 시장이 갑자기 미지근한 이유가… 2024-2025 KBO FA 시장이 갑자기 식었다. 김헌곤이 25일 삼성 라이온즈와 2년 6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그에 앞서 22일엔 노경은이 SSG 랜더스와 2+1년 25억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두 사람 이전에 계약한 FA는 지난 11일의 장현식과 LG 트윈스의 4년 52억원 무옵션이었다. FA 시장은 6일 개장했다. 11일 장현식까지 8명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업계에선 그 8명이 최소 2개 구단 이상 경쟁한 FA라고 바라본다. 경쟁이 붙은 FA를 잡고자 하는 구단들에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머지 FA들은 그렇지 않다. 구단들은 충분히 시간을 갖고 긴 호흡으로 접근 중이다. ▲2024-2025 KBO FA 계약 현황 A-최원태 김원중(롯데 4년 54억원) 구승민(롯데 2+2년 21억원) B-임기영 장현식(LG 4년 52억원) 류지혁 허경민(KT 4년 40억원) 엄상백(한화 4년 78억원) 심우준(한화 4년 50억원) 노경은(SSG 2+1년 25억원) 하주석 이용찬 C-서건창 김헌곤(삼성 2년 6억원) 김강률 우규민(KT 2년 7억원) 최정(SSG 4년 110억원) 임정호 김성욱 문성현 결국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명만 계약하는데 그쳤다. 아직도 시장에 10명의 FA가 남아있다. FA 자격을 신청한 20명 중 정확히 절반이 미계약자인 셈이다. 물론 이번 FA 시장에 갑자기 샐러리캡이 증가하긴 했다. 그래도 구단들이 투자를 과감하게 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2025-2026 각 구단 주요 FA 예상 및 추정(2025시즌 이후 달라질 수 있음) KIA 박찬호 최원준 양현종 한승택 이준영 삼성 강민호 박병호 김태훈 LG 박해민 두산 이영하 최원준 김재환 조수행 KT 강백호 장성우 황재균 오재일 SSG 서진용 롯데 김상수 박승욱 진해수 정훈 한화 김범수 이재원 NC 손아섭 키움 조상우 이용규 이번 FA 시장이 계약률 50%에 이른 시점에서 다음 FA 시장을 내다보지 않을 수 없다. 1년 뒤 FA 시장엔 제법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 물론 갑자기 비FA 다년계약을 맺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고, 2025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획득하지 못하는 선수가 있을 수도 있다. FA 자격을 보유해도 신청하지 않는 선수들도 나올 수 있다. 때문에 위의 명단은 정확하지 않다. 예상, 추정 명단일 뿐이다. 그렇다고 해도 굵직한 야수들이 보인다. FA 시장에선 역시 젊은 타자들이 가장 우량주다. 그런 점에서 강백호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이미 관심이 많다. 최근 몇 년 간 하락세를 타다 올해 반등했다. 최근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았으나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년 뒤에도 메이저리그에 관심이 없다면, FA 최대어가 될 게 확실하다. 내년에도 겨우 26세다. 이밖에 KIA 수비왕 박찬호와 중견수 최원준도 주목을 받는다. 박찬호는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왕을 확정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도 유력하다. 심우준이 이번 FA 시장에서 50억원을 받았는데, 박찬호가 더 적게 받을 가능성은 낮다. 최원준도 공수주를 갖춘 왼손 외야수로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강민호는 FA 네 번째 계약에 도전한다. 역시 공수주를 갖춘 LG 박해민도 FA 시장으로 나간다. KT 포수 장성우도 나이는 적지 않아도 공수를 갖춘 포수라서 가치가 높다. KBO 최다안타 1위를 자랑하는 손아섭도 FA가 된다. 마운드에선 KIA 대투수 양현종과 키움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가장 눈에 띈다. 양현종은 KIA에 대한 로열티가 워낙 높긴 하지만, FA 자격을 얻는 것만으로도 크게 화제가 될 듯하다. 중간과 마무리 모두 가능한 조상우도 FA가 된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투수다. 확실히 이번 FA 시장보다 1년 뒤 열릴 2025-2026 FA 시장이 좀 더 풍성하고 화려해 보인다. 내년에 외부 FA를 대대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팀들은 이번 FA 시장에선 숨을 죽일 수 있다. 100억원대 계약자가 나올 것인지, 2021-2022 FA 시장의 역대 최다총액 989억원을 넘어설 것인지 궁금하다.
  • 이민정 나서야겠어…이병헌, '현빈♥' 손예진 많이 부러워하네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손예진과 이병헌이 현실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25일 손예진은 개인 SNS에 "부러운 듯 보이는 병헌 선배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손예진은 팬들이 보낸 듯한 커피차 앞에서 꽃다발을 들고 인증을 남겼다. 그러던 중 이병헌이 나타났고, 손예진은 "선배님 (지나)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야 영화 찍어?"라며 장난을 쳤고, 커피차에 관심을 보이며 팬아트 등에 관해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웃음을 터트리며 "원래 제 사진을 그린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손예진은 앞서 남편 현빈이 보낸 간식차를 인증하기도 했다. 해당 케이터링 업체에 따르면 현빈은 결혼 후 첫 서포트를 보내며 아들의 이름으로 '○○이네 붕어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은 "고,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해당 간식차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손예진과 이병헌은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손예진의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이자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 "한화 선발진 가장 좋잖아요" 160km 광속구 신인, 자리 없음에도 자부심부터 보였다 [마이데일리 = 중구 심혜진 기자] 올해 고교 최고 선수로 우뚝 선 정우주(18·한화 이글스)가 한화 선발진에 대한 자부심을 표출했다. 정우주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야구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상은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교환권이다. 정우주는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선 덕수고 투수 정현우(18·키움 히어로즈)에게 전체 1순위를 내주긴 했지만 바로 다음 순번으로 한화에 지명됐다. 그만큼 '톱2'로 분류되던 초고교급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600rpm이 훌쩍 넘는 직구 '분당 회전수'와 최고 시속 160㎞의 강속구를 바탕으로 올해 고교 무대에서 23경기에서 54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1.31에 31피안타 2피홈런 21볼넷 94탈삼진 14실점(8자책)으로 특급 활약을 펼쳤다. 청룡기와 봉황대기에선 전주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전체 2순위로 정우주를 지명한 한화는 정현우와 같은 계약금 5억원을 안기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화 구단은 "부드러운 밸런스에서 나오는 시속 150㎞대 중반의 구속에 무브먼트까지 우수한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정우주가 이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설명대로 정우주의 강점은 최고 156km에 이르는 강속구다. 한화는 문동주 김서현에 이어 정우주까지 톱3 파이어볼러를 얻게 됐다. 정우주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마무리 캠프에도 다녀왔다. 수상 후 만난 정우주는 "최고 베테랑 선배들께서도 합류하신 만큼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내가 부족했던 게 변화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었다. 양상문 코치님, 윤규진 코치님께 배우면서, 앞으로 더 운동을 이어간다면 더 시너지를 낼 부분이 있을 것 같다. 원래도 변화구를 몇 개 던지긴 했지만, 완성도가 좋지 않았다. 코치님께서 스플리터를 던지지 말고 커브와 슬라이더 위주로 확실하게 가자고 하셔서 그러기로 했다. 이제 변화구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을 정도로 감각이 올라왔다"고 수확을 전했다. 프로 데뷔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체력과 체격이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던 황준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정우주는 "베테랑 선배님께서 가장 먼저 해주신 말씀이다. 나 역시 체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체력 훈련 위주로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멘털의 중요성도 짚었다. 그는 "고교야구는 일주일에 한두 번 경기하지만, 프로야구는 매일 한다. 멘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정우주가 선발진에 파고들 틈이 많지는 않다. 한화는 올해 스토브리그가 열리자 선발 최대어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원에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이로써 외국인 투수 2명에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까지 5선발이 구축됐다. 정우주는 "선발 투수가 꿈이긴 하지만, 팀에서 맡겨주시는 대로 하겠다. 나중에 연차가 쌓였을 때 기회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아마 (한화가) 국내에서 가장 좋은 선발진이 아닐까"라며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1년 차부터 그 선발진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는 건 조금 거만한 말이고, 욕심 같다. 불펜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통잠 잔다고 좋아했는데, 입방정 때문에…”(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5일 개인 계정에 “네….. 2번 …..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개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재준은 새벽 3시쯤에 아들에게 분유를 먹이고 수유하는 모습이다. 강재준은 전날 밤 “같은 패턴으로 충분히 씻기고 막수 충분히 하고 아주 평온하게 누워서 잠들고 계신다. 과연 오늘 현조의 통잠은? 그냥 잼있게 맞추시는 분들 3분 뽑아서 커피쿠폰 드릴게요. 왜냐면 제가 더 궁금하거든요. 1 통잠잔다 2 새벽수유한다”라고 문제를 낸 바 있다. 앞서 강재준은 생후 111일 만에 통잠을 잤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 다음날 “입방정”이라는 글과 함께 새벽 수유하는 사진을 게재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부상 부위는 괜찮다고..." 삼성 외인 마지막 퍼즐 남았다, PS 낙마한 콧수염 에이스 어떻게 되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구성 퍼즐 조각을 맞췄다. 이제 한 자리만 남겨뒀다. 에이스로 활약했던 코너 시볼드는 어떻게 될까. 삼성은 25일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예스는 올해 26경기에서 144이닝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로 활약했다. 레예스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가 포함된 총액 120만 달러에 사인했다. 디아즈는 올 시즌 도중 루벤 카데나스의 '후임'으로 삼성에 합류, 29경기에 나서 타율 0.282 7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디아즈와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가 포함된 조건이다. 이들이 재계약할 수 있었던 요인에는 가을야구 대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레예스는 정규시즌에서 코너 시볼드와 원태인에 이어 3선발 역할이었다.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코너의 부상으로 1선발로 나섰고, 3경기에 나와 2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자책점은 단 1점에 불과할 정도로 역투를 펼쳤다. 레예스의 PS 평균자책점은 0.45로 엄청났다.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레예스는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에게 첫 승을 안겼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삼성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비록 KIA에게 패했지만 레예스의 활약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졌다. 삼성이 2패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레예스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KIA의 기세를 잠시 끊었다. 레예스는 한국시리즈 3차전 데일리 MVP에 올랐다. 레예스 덕분에 삼성은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외국인 타자 디아즈도 무시무시했다. 디아즈는 지난 8월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의 유니폼을 입었다. 늦게 합류했음에도 빠르게 적응했고, 정규 시즌 29경기에서 타율 0.282, 7홈런, 19타점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뜨거운 가을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만 홈런 5방을 비롯해 타점 10개를 쓸어 담았다. 플레이오프에서 3홈런, 6타점, 한국시리즈에서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렇게 디아즈는 삼성 타자로는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을 터뜨린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더해 사상 첫 단일 포스트시즌 연타석 홈런 2회라는 대기록도 썼다. 삼성은 외국인 듀오를 잡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퍼즐이 남아있다. 코너와 재계약 여부다. 코너는 시즌 초반 리그 적응에 애를 먹는 듯 했지만 이내 에이스의 역할을 해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28경기(1완투) 160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의 호성적을 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시즌 막판 우측 견갑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가을야구까지는 시간이 있었으나 회복이 더뎠다. 플레이오프 직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주치의를 만나 회복하겠다는 의지였지만 사실상 복귀는 어려웠다. 그렇게 삼성과 코너는 이별했다. 코너가 내년에도 라팍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삼성 관계자는 "코너의 몸상태를 꾸준하게 체크하고 있다. 부상 부위는 아물었다고 한다. 다만 재계약 여부는 아직 확답을 드릴 수 없다. 결별이 확정된 것도 아니다. 여러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아모림, 첫 영입 점찍었다→맨유출신 ‘원더키드 MF’ 충격…6살 때 맨유 아카데미→14살 때 U-18 멤버 ‘기록’→17살 때 맨유 데뷔→2020년 릴 이적후 '부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루벤 아모림이 첫 번째 이적 타켓을 정했다고 한다. 자유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스타’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모림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는 다름아닌 맨유 아카데미 출신의 원더키드라고 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벤 아모림이 릴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앙헬 고메즈를 복귀시키는 사전 계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고메즈는 최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영입을 원하고 있는 고메즈는 정말 맨유 성골이 될 뻔한 원더키드였다. 고메즈는 6세에 맨유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14살 때는 18세 이하 팀에 합류했다. 1953년 던컨 에드워즈 이후로 클럽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다. 2017년 5월에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에서 16세 263일의 나이로 1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맨유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2020년 프랑스 릴로 이적했다. 릴 이적후부터 고메즈는 릴의 주전 미드필더가 됐다. 이번 시즌에도 10경기에 뛰었고 최근 2시즌에는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고메즈는 국가대표팀에도 단골로 뽑혔다. 잉글랜드 U-16대표팀을 시작으로 연령별 청소년대표로 뛴 후 최근 열린 네이션스 리그에서는 성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 맨유는 선수 영입에 사용할 자금이 부족하다. 하지만 구단은 아모림 감독이 고메즈의 영입을 전적으로 원하고 있어 영리하게 대처할 작정이다. 댄 애시워스와 제이슨 윌콕스는 고메즈가 아모림 감독체제하의 맨유에서 핵심선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올해 24살인 고메즈는 릴이적때 5년 계약을 했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 국제 규정상 프랑스 리그에서는 외국 선수는 1월부터 사전 협상을 할수 있다. 이 기간동안 맨유는 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FA가 되기 때문에 고메즈를 영입하게된다면 한푼도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게 된다. 자금이 부족한 맨유로써는 안성맞춤이다. 이미 고메즈는 맨유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당연히 거절하기 어려울 거다”라고 밝혔었다. 조건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어릴 때 꿈꾸었던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가 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심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한편 아모림의 미드필드 구성은 중앙에 두명의 선수만 두는 시스템을 선호하기에 고메즈가 핵심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스포르팅 CP출신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가 있지만 고메즈를 더 선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고메즈를 선발했던 리 카슬리 감독은 “그는 우리가 과거에 보았던 것과는 다를 것이다. 과거에는 더 튼튼한 중앙 미드필더였을 것이다. 고메즈는 매우 기술적이고, 그의 기술과 테크닉으로 경기를 조종할 줄 안다. 매우 단호하고, 훌륭한 태도이다.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훌륭하다. 팬들이 그를 보고 정말 기뻐할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고메즈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 '위키드' 기록행진...역대 최고 흥행 뮤지컬 영화는[My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조성경 기자] 미국에서는 영화 ‘위키드’의 새로운 기록으로 연일 들뜬 분위기입니다. 북미 지역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개봉한 ‘위키드’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봉일부터 24일까지 약 1억 1400만 달러의 수익을 냈는데요. 이는 앞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 오프닝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숲속으로’의 기록을 3배나 뛰어넘는 수치라고 합니다. 브로드웨이에서 인기가 높은 뮤지컬이어도 영화화했을 때 흥행으로 이어지는 건 쉽지 않은데요. ‘위키드’를 선보인 유니버설은 지난 2019년 ‘캣츠’를 영화화했다가 북미에서는 252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7560만 달러 수익에 그치며 참패를 기록한 바 있어서 이번 성공이 더욱 값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위키드’의 흥행 기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아서 영화계를 더욱 흥분시키고 있습니다. ‘위키드’는 역대 뮤지컬 영화 중 네 번째로 높은 북미 오프닝 기록을 작성했기 때문인데요. 역대 뮤지컬 톱 3는 디즈니의 ‘넘사벽’ 영화들이어서 ‘위키드’의 4위 기록만으로도 엄청나다는 평가들입니다. 글로벌 기록도 대단합니다.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는 1억 6400만 달러라는 오프닝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영화 중 전 세계 최대 오프닝 기록이며 모든 뮤지컬 영화 중에서는 역대 다섯 번째 기록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역대 최고 흥행 뮤지컬 영화들은 뭘까요.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와 모든 뮤지컬 영화 톱5는 다음과 같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영화 역대 미국 오프닝 기록 위키드(2019) — 1억 1400만 달러 ‘숲속으로’(2014) — 3110만 달러 맘마미아!(2008) — 2780만 달러 헤어스프레이(2007) — 2750만 달러 레미제라블(2012) — 2730만 달러 ◇뮤지컬 영화 역대 미국 오프닝 기록 라이언킹(2019) — 1억 9180만 달러 미녀와 야수(2017) — 1억 7480만 달러 겨울왕국2(2019) — 1억 3030만 달러 위키드(2024) — 1억1400만 달러 인어공주(2023) — 9560만 달러 ◇뮤지컬 영화 역대 글로벌 오프닝 기록 라이언킹(2019) — 4억 4600만 달러 미녀와 야수(2017) — 3억 5800 달러 겨울왕국2(2019) — 3억 5800만 달러 알라딘(2019) — 2억 1300만 달러 위키드(2024) — 1억 6420만 달러 특히 뮤지컬 영화 흥행기록은 모두 디즈니 영화들로 보이네요. ‘위키드’가 디즈니의 걸출한 작품들에 버금가는 기록을 내는 것만으로도 유니버설을 비롯해 영화계가 고무적일 수밖에 없는 모습입니다.또한 지금은 오프닝 기록만이지만, 최종 수익으로는 어떤 기록을 작성할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 박지연, 신장 재이식 대기 中→♥이수근 '열혈 내조'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12세 연하 아내인 전 스타일리스트 박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지난 24일 개인 SNS에 "귀여워♥ 오늘은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 #달려라불꽃소녀 촬영 날이라 이동하시면서 드시라고 꼬마김밥 싸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만든 꼬마김밥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이수근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박지연은 "갓난아기 때부터 보던 조카 아인이가 언제 저렇게 커서 축구를 하고 있다니. 모두 너무 귀엽고 예쁜 소녀들♥ 앞으로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tvN에서 만나요!"라고 이수근이 출연 중인 '달려라 불꽃소녀' 또한 깨알 홍보를 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쁜 부부", "수근이형 언제나 행복해보여요. 사랑 듬뿍 받고 있는 게 눈에 보여요", "항상 건강, 행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 7월 "11년 전쯤인가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대퇴부 괴사 판정받아 양쪽 인공관절이다. 저녁 약속 중에 그냥 아빠다리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인공관절이 빠져버려서 살면서 최고의 고통을 느끼고 치료 후 지금 쉬는 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앓은 임신중독증으로 지난 2011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도 손상돼 현재 투석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재수술을 권유를 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고. 또 2010년생인 둘째 아들은 임신 34주 만에 1.6kg으로 태어나 뇌성마비 재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박지연은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얻은 첫째 아들은 아이돌 연습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 '前남편 송종국 양육비 저격' 박연수, 잘 키운 비주얼 남매 '우애 과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연수가 두 자녀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2024년 미리 크리스마스 #송지아골퍼 #송지욱축구선수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연수의 딸 송지아·아들 송지욱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한 쇼핑몰 앞에서 팔짱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특히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을 아이돌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이 정말 잘 자랐어요~", "너무너무 뿌듯하네요. 예쁜 지아 지욱 남매! 항상 응원합니다. 행복한 나날이기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2007년, 2008년생인 두 자녀의 양육은 박연수가 맡고 있다. 송종국은 최근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7천만 원대 캠핑카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내일모레 캐나다로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영주권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박연수는 수차례 송종국의 양육비 미지급을 암시하는 저격을 하기도 했다.
  • '재계약' 최유정·김도연, 겨울나기 뭉쳤다…"우정 영원하길" 응원 쇄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최유정과 김도연이 특별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유정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코끝에 겨울, 도연이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유정과 김도연은 꼬깔 모자를 쓰고 마주 앉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식탁 위에는 다채로운 디저트와 와인이 놓여 있어 두 사람의 즐거운 시간을 엿볼 수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사람이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얼굴을 맞대고 포즈를 취해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어머... 너무 이쁘다"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평생 행복한 우정 변하지 말길 약속" 등의 댓글로 두 사람의 우정을 응원했다. 한편 최유정과 김도연은 지난 18일 소속사 판타지오와 재계약을 맺기로 결정한 사실을 전했다. 소속사는 “최유정과 김도연은 당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재계약을 맺었다. 공식적인 그룹 활동은 종료되었지만 당사와 함께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2017년 8월 데뷔한 위키미키는 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이루어진 걸그룹이다. 특히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최유정, 김도연이 소속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키미키의 대표곡으로는 ‘I don’t like your Girlfriend’, ‘Picky Picky’, ‘Tiki-Taka (99%)’, ‘DAZZLE DAZZLE’, ‘OOPSY’ 등이 있다. 재계약 이후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최유정과 김도연. 최유정은 뮤지컬 ‘영웅’에 합류하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영웅’에서 링링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김도연은 tvN 드라마 ‘지리산’, ‘원 더 우먼’,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KIA 김도영이 트로피 부자가 되는 시간…이것은 안 된다? 내년엔 다르다, KS·프리미어12 ‘완벽 입증’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로피 싹쓸이의 시간이 시작됐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이 수확의 시기를 맞이했다. 김도영은 26일 KBO리그 정규시즌 MVP 시상식에서 MVP에 선정된다. 데뷔 3년만에, 야수 최연소 MVP가 된다. 김도영 외에도 많은 후보가 있다. 그러나 김도영의 임팩트에 미치는 후보는 한 명도 없다. 올해 MVP의 관전포인트는 오직 김도영의 만장일치냐, 아니냐다. 4월 최초 10-10, 전반기 20-20, 최연소-최소경기 30-3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역대 세 번째 3-30-30-100-100, 한 시즌 최다득점으로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견인했다. 올해 김도영을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가 이 정도다. 적수는 없다. 김도영은 올 연말 각종 트로피를 싹쓸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그렇게 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확정된 상을 보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최고의 선수, 일구상 최고타자상이 있다. 여기에 각 언론사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에겐 그야말로 완벽한 2024시즌이다. 한국시리즈 우승반지까지 받으며 통합우승을 맛봤다. 프리미어12에선 타율 0.412 OPS 1.503 3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2년과 달리 올 시즌에는 큰 부상도 입지 않았다. 김도영이 올해 받을 수 없었던 상은 25일 KBO가 발표한 수비상이다. 이날 발표된 3루수 수비상 수상자는 허경민(34, KT 위즈)이다. 투표 점수 75점, 수비기록 점수 15점을 더해 90점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도영은 올해 1111이닝으로 리그 3루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6위다. 그러나 30개의 실책으로 ‘실책왕’ 타이틀까지 가져갔다. ‘상 부자’지만, 수비상만큼은 쳐다볼 수 없었다. 그러나 내년엔 상황이 확 달라질 수 있다. 김도영의 수비력이 시즌 막판엔 눈에 띄게 안정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시리즈 5경기와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5경기서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프리미어12를 준비하면서 아무런 의심 없이 김도영을 주전 3루수로 낙점했다. 애당초 김도영의 수비가 계속 불안했다면 대안을 마련했을 것이다. 그러나 김도영의 수비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명 유격수 출신 류중일 감독도 합격점을 내렸다. 김도영은 고교 시절까지 전문 유격수였다. 3루수를 안 본 건 아니었지만, 2022년 프로 입단 후부터 본격적으로 3루 수비를 배웠다고 보면 된다. 그런 점에서 보면 올해 실책 30개는 성장통이다. 아무래도 유격수와 3루수의 스텝은 다르다. 3루수의 스텝에 완벽히 익숙해지기 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올해 1년간 3루 수비를 제대로 경험했으니, 내년엔 수비상에도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범호 감독은 일찌감치 김도영의 수비를 걱정하지도 않았다. 무조건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었고, 실제 그럴 조짐이 보인다. 무엇보다 김도영 본인이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다. 시즌 중 박기남 수비코치와 함께 핸들링 연습을 많이 했다. 노력 없이 달라지지 않는다. 김도용은 노력하는 천재라는 걸 입증했다. 트로피 부자인데, 내년엔 올해 못 받은 수비상까지 거머쥘 수도 있다. 리그에 수비 잘 하는 3루수가 많지만, 김도영이 내년엔 확 달라질 조짐이다.
  • “김하성·이정후 절친, 멜빈 감독과 인연”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美도 찰떡궁합 인정 ‘결단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김하성(FA)과 한국에서 팀 동료로 뛸 때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MLB.com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FA들이 타 구단에 가면 가장 어울리는 구단을 하나씩 짝 지었다.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묶였다.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가 자주 연결되는 건 역시 김하성과 이정후, 밥 멜빈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MLB.com은 “김하성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감독을 맡은 밥 멜빈 감독과 인연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는 김하성과 한국에서 팀 동료(키움 히어로즈)로 뛸 때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라고 했다. 이는 사실이다. 김하성은 유독 키움 시절 이정후와 가깝게 잘 지냈다. 이정후가 키움 시절 가장 잘 따르는 선배가 김하성이었다. 멜빈 감독은 김하성을 2022시즌 주전 유격수로 기용, 김하성의 야구인생을 바꿔놨다. 김하성이 커리어하이 성적을 남긴 2023시즌 역시 멜빈 감독의 신뢰가 있었다. 김하성은 FA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대부분 금액과 보장기간이다. 지난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내년 복귀시점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더더욱 중요하다. 이 부분은 스캇 보라스에게 맡기면 된다. 다년계약을 보장 받으면 당연히 가장 좋지만, FA 재수 계약도 나쁘지 않다. 그에 못지 않게 팀의 환경도 중요하다. 샌프란시스코는, 그런 점에서 김하성의 마음을 살 만하다. 이정후와 멜빈 감독의 존재는,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상당 부분 덜어줄 전망이다. 서부 캘리포니아 지역이라는 것도 김하성에게 큰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 결정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주전 유격수가 필요하다.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무게감이 떨어진다. 버스터 포지 사장이 오프시즌이 되자 중앙내야수 보강을 천명한 이유다. MLB.com은 “포지 사장은 단장미팅에서 유격수를 추가하면서, 피츠제럴드를 다재대능한 역할로 활용하는 게 팀에 이상적이라고 봤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최적의 카드인 셈이다. FA 유격수 랭킹 1위 윌리 아다메스가 결국 변수다. 아다메스는 LA 다저스와 가장 많이 연결되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연결하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샌프란시스코도 당연히 아다메스에게 관심이 있을 것이다. 현실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아다메스 영입에 실패할 경우 김하성에게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
  • '17살 초신성' 야말 빠지고 무너진 바르셀로나! 최근 2G 1무 1패 부진→'불안한' 라리가 선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를 질주 중인 FC 바르셀로나가 비상에 빠졌다. 최근 라리가 두 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2007년생 17살 공격수 라민 야말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1무 1패로 부진했다. 불안하게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펼쳐진 셀타 비고와 2024-2025 라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하피냐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후반전 막판까지 2-0으로 앞섰다.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37분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노의 경고누적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고, 후반 39분과 후반 43분 연속 실점하며 승점을 셀타 비고와 나눠가졌다. 최근 라리가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쳤다.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만에 처음으로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라리가 12라운드까지 무려 40골이나 폭발하며 막강 공격력을 발휘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했다. 최근 치른 라리가 13라운드와 14라운드를 합쳐 2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 주고 직접 해결도 하는 '초신성' 야말이 빠지면서 공격 파괴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리틀 메시' 야말의 결장 후 2경기에서 1무 1패 2득점을 적어냈다. 야말의 부재 속에 다른 공격수들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야말은 11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13라운드 경기 전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혹사 논란까지 퍼지면서 11월 말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말의 부재 속에 승점을 많이 쌓지 못한 바르셀로나는 시즌 성적 11승 1무 2패 승점 34를 찍었다. 여전히 라리가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추격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2위 레알 마드리드(9승 3무 1패 승점 30),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승 5무 1패 승점 29)와 격차가 많이 줄어들었다. 특히 한 경기를 덜 치른 '숙적' 레알 마드리드가 바짝 뒤쫓아와 부담을 느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7일 브레스트(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30일 라스 팔마스와 라리가 15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야말은 이르면 라스 팔마스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사랑꾼?VS사랑꾼!…정우성-이정재, 너무 다른 '청담부부' 사생활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 아들의 친부인 것이 밝혀진 가운데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계속되는 정우성의 사생활 관련 이슈에 '청담부부'로 불리는 이정재(51)와의 비교까지 화제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4일 마이데일리에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이 있음을 고백하며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소식을 접했다.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11월 22일은 문가비의 생일이기도 하다. 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문가비는 2020년 모든 활동을 중단했고, 2022년을 마지막으로 SNS 업로드도 멈췄다. 때문에 2년 만에 엄마가 됐다는 문가비의 근황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지자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해 올해 3월 아들을 낳았다.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고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친자검사를 마친 정우성은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할 뿐,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빠가 된 정우성이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텐아시아는 25일 정우성에게 오랜 시간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 A씨가 있으며, '청담 부부'로 알려진 이정재-임세령(47)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즐길 만큼 공식적인 관계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 정우성과 A씨의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은 상태이고, 문가비의 임신 시기는 지난 6월이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관련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우성이 현재 비연예인과 교제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여기에 정우성이 한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즉석사진과 이 과정이 담긴 영상까지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정우성은 여성의 볼에 입을 맞추고, 나란히 위를 올려다보는 등 알콩달콩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여성이 A씨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유출 사진과 관련해 "(배우 사생활이라는) 입장은 같다"고 전했다. 정우성의 사생활 관련 이슈가 끝없이 쏟아지자 덩달아 '청담부부'로 불리는 이정재까지 함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정우성과 A씨, 이정재와 임세령이 더블데이트를 즐겼다는 이야기 역시 화제다. 이정재는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과 공개연애 중이다. 지난 2015년 1월 1일 새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이 된 이후 10년째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사석은 물론 공식석상에서 포착되며 공식커플임을 과시했다. 지난 2022년에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함께해 이정재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을 축하했다. 특히 특히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에서 '2024 LACMA(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아트+필름 갈라'에 동반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이렇듯 '청담부부'로 함께 불렸지만 열애 소식조차 없이 아빠가 된 정우성과 10년째 공개연애 중인 이정재다. 그 상대와의 나이 차이 역시 확연히 다르다. 구체적인 교제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우성과 그 아들의 친모인 문가비는 16세 차이가 난다. 반면 이정재와 임세령은 4세 차이에 불과하다. 연예계 공식단짝 청담부부의 사뭇 다른 사생활이다. 한편 정우성은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아빠가 된 뒤 첫 공식성상에 선다.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한 정우성은 남우주연상 후보로 시상식에 함께 한다. 그간 꾸준히 당당한 소신발언을 이어왔던 정우성인만큼,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민재가 만든 수비 장벽…'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살아났다' 칭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완파하고 9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케인과 골문앞 공중볼 경합을 펼치던 아우크스부르크의 페데르센이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센터백 슐로터백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허용해 무너졌다. 케인이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슐로터백과 충돌 후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후 슐로터백에게 이날 경기 두 번째 경고를 주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를 자축했다. 고레츠카의 로빙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 한 후 헤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27번의 볼터치와 함께 9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을 두 차례씩 기록한 김민재는 2번의 키패스를 선보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공략에 실패했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엄청난 수비 장벽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가끔 상대팀이 골을 넣으려는 시도를 하지만 대부분 비참하게 끝난다"며 수비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민재는 팀과 함께 올 시즌 전반기에 아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시즌 아시안컵 이후 곧바로 경기에 다시 투입됐고 이후 신뢰가 조금 사라졌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을 내렸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같은 두 명의 전투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경기장에서 우리가 느꼈던 신뢰를 다시 보여줬다. 김민재는 경기에 적응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에 대한 독일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노인치히플러스는 '김민재의 르네상스가 시작됐다'며 '김민재는 뛰어난 시야와 패스로 빛을 발휘한다. 김민재는 단거리 결투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빠른 선수다. 선견지명을 가지고 수비하고 파울을 범하지 않으면서 결투를 치열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콤파니는 수비수들의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콤파니가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였다는 사실은 수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유럽 5대리그 수비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3분의 1 정도가 지났고 김민재가 올 시즌 현재 수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재활하다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8개월 쉬었는데 내년엔 잘해야죠…” 영웅들 20세 국대포수가 기지개 켠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활하다 속상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022년 4월 박동원(LG 트윈스)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하면서 KIA의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키움은 그 지명권을 포수 지명에 쓰며 상징성을 더했다. 그렇게 청소년국가대표 출신의 김동헌(20)이 영웅군단의 일원이 됐다. 키움은 당시 포수만 5명을 뽑으며 크게 화제가 됐다. 결과적으로 1라운드에 뽑은 김건희와 김동헌이 향후 수년간 영웅들 안방을 책임질 전망이다. 여기에 베테랑 김재현(31)과 6년 계약을 최근 체결하면서, 장기적으로 안방왕국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김동헌은 2023시즌 예상과 달리 홍원기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풀타임 활약을 했다. 냉정히 볼 때 프로 1군 레벨을 감안할 때 공수 완성도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해당 나이에 김동헌만큼 잘하고 1군 경험까지 쌓은 포수는 없었다. 심지어 김동헌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병역혜택까지 받았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도 나갔다. 그러나 김동헌은 올해 추락을 맛봤다. 1군에서 딱 2경기 뛰고 2군에 내려간 뒤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 시즌 초반부터 유독 송구가 불안했다. 역시 부상이 있었다. 투수들이 주로 받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야수의 토미 존 수술 후 재활은, 투수의 그것보다 빠르다는 게 중론. 김동헌은 지난 24일 키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시범경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라고 했다. 김동헌은 “내년 개막전에 복귀하는 게 목표다. 이젠 기초 재활보다 공을 치고 던지는 걸 해야 한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목표는 일단 시범경기에 복귀하는 것이다. 안 아파야 그때 딱 맞춰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몸을 좀 더 만들고, 신경 써야 한다. 지금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 이미 8개월간 충분히 쉬었다. 김동헌은 “8개월을 쉬었는데 몸이 좋아야죠. 내년엔 잘 해야죠. 작년 생각이 많이 났다. 시즌 중에 경기장(고척돔 관중석)에서 경기를 봤다. 야구장 안에서 보는 것과 관중석에서 팬들을 둘러보면서 보는 것과 다르더라. 아쉬운 플레이를 해도 박수 쳐주고, 잘 하면 나보다 더 좋아하시더라. 팬들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 잘해서 기쁨을 많이 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말로만 잘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김동헌은 내년에 고졸 3년차다. 여전히 저연차지만, 감회가 남다른 모양이다. 그는 “팬들은 벌써 3년차냐고 하시지만, 벌써 3년차인가 싶다. 걱정이 많다. 부상 기간이 길었다. 재발이 안 되는 것도 중요하고, 다른 부위를 다치면 안 된다. 운동선수라면 다 걱정하는데 1년을 쉬어버리니까 그래도 걱정”이라고 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는다. 김동헌은 “올해 아파서 얻어가는 것도 있다. 마냥 안 좋다고만 생각하지 않는다. 재활 초반에는 좀 많이 속상하고 그래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수술하고 4~5월에는 아무 것도 못했으니까. 깁스했는데 야구 보는 것도 힘들더라. 팔꿈치 인대도 계속 달고 하는 것보다 새것으로 간 것이니까. 그것도 괜찮은 것 같다. 이런 생각을 갖기까지 오래 걸렸다”라고 했다. 아프지 않고 풀타임을 뛰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다. 김동헌은 “올해 캠프 때 타수, 안타를 얘기한 것 같 같은 부상으로 이루지도 못하니 허무하더라. 앞으로 기록보다 안 다치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꾸준히 뭔가 하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부상 관리가 중요하다.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 팀에서 야구를 오래 해야 하니까. 아프더라도 길게 빠지는 일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 ‘저 할아버지 누구세요?’…39살 감독에 63살 코치 눈길→아모림과는 12년 인연→알고보니 GK코치→문제는 소통 ‘영어 한마디도 못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드디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아모림은 25일 새벽 열린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처음으로 EPL팬들에게 인사했다. 하지만 승리할 것으로 여겨졌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언론은 ‘아모림이 2분만에 프리미어 리그가 꿈의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이후에는 현타가 왔다’고 평가했다. 즉 이날 맨유는 이번 시즌 승격팀인 입스위치를 상대로 경기 시작 2분만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었고 이후에는 추가 득점에 실패,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유 팬들은 벤치에 앉아 있는 ‘할아버지 코치’를 보고 놀랐을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이 39살인데 60살이 넘은 어르신 코치가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할아버지 코치’에 대해서 보도했다, 특히 아모림과의 오랜 인연이 있지만 그는 단 한마디도 영어를 할줄 모른다고 전했다. 이름은 골키퍼 코치인 호르헤 비탈이다. 비탈은 맨유 백룸 스태프중 가장 경험이 풍부한 코치이다. 올 해 63살인데 괴팍하기도 하지만 지도력을 인증받아 아모림의 측근이 되었다고 한다. 아모림은 맨유로 이적하면서 스포르팅 CP에서 함께 생활하던 5명의 코치도 함께 데리고 왔다. 맨유가 밝힌 5명의 코치는 1군 수석 코치인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와 1군 코치인 아델리오 칸디도, 엠마뉴엘 콘디도, 컨디셔닝 코치인 파울로 바레이라와 골키퍼 코치인 비탈이다. 맨유는 홈피에서 비탈에 대해서 비탈코치와 아모림 감독은 감독과 코치로 만난 것은 2020년 스포르팅 CP에서이다(이전에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일하기전에는 아모림이 선수로 활약하던 브라기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맨유의 설명과는 달리 아모림은 선수시절이던 2012년 브라가에서 비탈 코치를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아모림이 브라가의 감독이 되면서 이번에는 감독과 코치로 인연을 맺었다. 감독이 바뀌면 코치진도 개편이 이루어지는데 아모림은 비탈을 그대로 자신의 스태프로 고용했다. 그만큼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이다. 이후에도 스포르팅 CP로 함께 이적했고 이번에 다시 맨유로 함께 옮겼다. 기사에 따르면 비탈 코치는 안드레 오나나, 알타이 바인디르, 톰 히튼 등 맨유 골키퍼들을 가르치게 된다. 기존 골키퍼 코치인 크레이그 모슨을 도우면서 협력할 예정이다. 비탈은 비록 나이가 많지만 지도력은 인증받고 있다고 한다. 또 하나는 그의 에너지라고 언론은 전했다. 한 스포르팅 동료는 “비탈은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경기장에서 전염성 있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말 놀랍다. 그와 똑같고 싶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모림 사단 코치들 중 '게임 계획을 만드는 두뇌'라고 불린다고 한다. 문제는 의사소통이다. 기사에 따르면 비탈은 영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한다. 전 동료는 “비탈이 영어로 두문장을 말할 수 있다면 정말 놀랍다”라고 평가했다.
  • '90억 家' 이유비, 생일파티도 어나더 레벨 "태어나길 진짜 잘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유비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유비는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SNS에 "나 태어나길 지쨔 잘해따아!!! #birthdaygirl #1122"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유비의 생일파티 모습으로, 그는 다양한 지인들과 수차례 생일파티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럭셔리한 장소와 1990년생 만 34세 답지 않은 동안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진짜 태어나줘서 고맙고 우리 팬들에게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유비 정말 사랑해", "항상 행복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아내인 배우 이다인의 친언니다. 이에 지난 2018년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견미리의 집은 서울 한남동에 있는데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6층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견미리가 직접 설계부터 준공까지 일일이 관여를 했다고 한다. 이 집의 시세가 또 놀랍게 약 90억 원이다. 한 달 관리비도 약 400만~500만 원 선이 나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이다인이 SNS에 '내 방 거실에 TV생겨서 매우 신남!'이라고 올려 큰 화제가 됐잖아. 우리는 흔히 집 거실은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견미리 집은 방마다 거실이 따로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토트넘에 대패를 당하며 지도자 경력에 오점으로 남을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2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4-0으로 대파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한 가운데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시티 수비를 공략했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시티는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비뉴와 포든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실바, 귄도안, 루이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스톤스,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매디슨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0분 매디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내준 패스를 이어받으며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매디슨이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7분 포로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솔랑케가 이어받았고 솔랑케가 내준 볼을 포로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 대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고 브레넌 존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베르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고 토트넘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63분 동안 활약하며 한 차례 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48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두 차례 선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2년 재계약을 발표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재계약 후 치른 첫 경기에서 4골 차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의 감독 경력에서 4골 차 패배를 당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던 지난 2014년 4월 레알 마드리드에 0-4로 패한 이후 처음이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력에서 첫 홈경기 0-4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대패로 인해 최근 5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맨시티가 5연패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지난 2022년 11월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홈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하며 홈 경기 52경기 연속 무패도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에 9번째 패배를 당했고 토트넘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가장 많이 이긴 클럽 기록을 이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비가 취약했다. 평소처럼 정말 잘 시작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이후 실점했다. 감정적으로 어렵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며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기면 기쁘고 이기지 못하면 걱정하게 된다. 당연한 일이다. 걱정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인생에서는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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