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회장 출마' 허정무가 꺼낸 화두, 파주 NFC+천안축구센터 '투 트랙' 운영...축구협회 '300억 부채' 숙제 해결 시급[마이데일리 = 송파구 최병진 기자]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를 살려야 한다” 허정무(69) 전 대전하나시티즌 재단이사장은 25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 이사는 “지금 한국 축구는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축구인이 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방관자로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 축구인으로 한국 축구를 다시 변화시킬 것”이라며 출사표를 밝혔다. 허 이사는 ‘공정한 운영’, ‘투명한 의사 결정 과정’, ‘축구인의 화합’ 등을 언급하며 축구협회의 쇄신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파주 NFC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축구협회는 2001년 11월에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정부와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축구대표팀 전용 훈련장을 건립했다. 약 3만 4000평 부지에 천연잔디구장 6개, 인조잔디구장 1개와 숙소, 식당 등을 갖추며 대표팀의 역사를 함께 했다. 하지만 올해 1월 계약이 만료됐다. 축구협회가 그동안 무상으로 파주 NFC를 사용한 가운데 파주시는 축구협회에 연간 26억 원의 시설 사용료를 요구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파주 시대’가 막을 내렸다. 축구협회는 ‘천안축구종합센터’를 새로운 거점으로 결정했고 2022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전체 47만8000㎡ 크기 중 축구협회가 11만5000㎡(약 3만5000평)를 조성하며 소형 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숙소동, 천연잔디축구장 3면, 인조잔디축구장 2장 등이 들어선다. 완공은 빠르면 올해 12월에 가능하다. 문제는 건립 과정에서 물가 상승으로 축구협회가 300억에 달하는 금액을 대출받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축구협회뿐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 또한 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의 논란도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허 이사장은 “민감한 사안이다. 축구센터는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다만 준비 과정에서 성급한 모습이 있지 않았나 싶다. 일단은 축구센터에 대해 면밀하게 파악을 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기업도 한 곳이 아닌 여러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재원 마련도 다양하게 검토를 해야 한다. 현재 천안센터를 위해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안다. 비지니스맨이 되더라도 발로 뛰면서 효율적인 방안을 전문가들과 상의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파주 NFC의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 이사장은 “파주만큼 입지 조건이 좋은 곳이 없다. 또한 한국 축구에 있어 의미가 있는 곳이다. 아직 파주시와 논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허 이사는 천안축구센터와 파주 NFC의 ‘투 트랙’ 또는 파주 NFC의 부활을 원하는 모습이다. 자연스레 축구협회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가슴 속에서 눈물이 나더라"…두산의 안방마님이 이를 악 물었다, '주장'이라는 책임감 갖고 다시 뛴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슴 속에서 눈물이 나더라."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는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135안타 17홈런 94타점 57득점 타율 0.314 OPS 0.85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두산은 4위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양의지가 시즌 막판 쇄골 부상을 당해 정상적으로 타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난 KT 위즈에 2연패 당하며 씁쓸하게 가을야구 무대에서 퇴장해야 했다.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곰들의 모임' 행사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양의지는 "좀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크다. 마지막에 저희가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잘 생각하면서 준비할 때 좀 더 마음을 강하게 먹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그냥 보고 있는데 가슴속으로는 눈물이 나더라. 팀에 너무 미안했고 그래도 팀원들이 잘해줄 거라 믿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제가 더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 내년에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 올 시즌 양의지는 부상 때문에 포수마스크를 자주 쓰지는 못했다. 포수로 76경기(74선발)에 출전했으며 608⅓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올해 생각보다 잔부상도 많았다. 경기, 이닝수를 보니까 너무 안 나가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화가 났다. '내가 준비한 것이 이거밖에 안 돼서 잘못 준비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도 "건강한 시즌이 있으면 아픈 시즌도 있다. 생각을 좀 덜어버리고 내년에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하려고 한다"고 했다. 양의지는 다음 시즌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이끈다. NC 다이노스에서 한 차례 주장직을 맡은 적 있으며, 두산에서는 처음으로 주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좀 무거운 것 같다. (양)석환이도 잘했는데, 감독님이나 스태프분들이 저를 주장으로 임명해 주셨다. 책임감이 크다"며 "내년에는 좀 뭔가 해야 되겠다라는 마음이다. 메시지가 강력하게 온 것 같다. 잘 이끌어서 좋은 성적 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두 명이 두산과 이별했다. 김재호는 은퇴를 선언했고 허경민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가 KT와 손을 잡았다. 양의지는 "새로운 친구들이 자리를 잘 메울 거라 생각한다. 또 선배로서 제2의 김재호, 허경민이 될 수 있게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며 "새로운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원팀이 될 수 잇게 만들어주는 것이 제 역할인 것 같다. 100%, 120%, 200%까지 실력을 보여줄 수 있게 많이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지수 "블랙핑크 멤버들, 보고 싶다 얘들아…언제 봤는지 기억 안 나"[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멤버들의 바쁜 근황을 전했다. 지수는 지난 26일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혹시…지구 침공 계획 있어?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여서 화상 미팅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Q&A 시간을 가졌다. 그는 "올해 블랙핑크와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뭐냐"는 질문에 "멤버들을 언제 봤죠 제가?"라고 농담 섞인 대답을 건넸다. 이어 "AI처럼 핸드폰 안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다들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고 2024년에는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는데 한 명씩 나올 때마다 영통하고 넷이서 줌 미팅한다. 넷이서 줌 미팅 해보셨냐. 진짜 정신 없다. 정말 손들고 말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도 또 다른 추억이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8주년 때를 제외하면 다 같이 모일 시간이 없었는데, 줌 미팅이 신선하고 재밌었다”며 멤버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전했다. 한편 지수는 “초등학교 때 호주에 살고 싶었던 적이 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자신의 입맛에 대해 “미친 만두를 먹어봤는데 안 매웠다. 매운 돈가스는 우유가 필요할 정도로 맵더라”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훠궈 마니아로 유명한 지수는 "오늘도 훠궈 얘기를 했다. 매운 걸 잘 먹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미친 만두'라는 게 엄청 맵다길래 먹어봤는데 안 매웠다. 미친 듯이 먹었다. 나중엔 매운 돈가스도 먹었는데 저보고 우유를 사오라고 하더라. 그건 좀 맵더라"라고 했다. 블랙핑크 활동과 관련해 지수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탈리'(Tally)와 '씨 유 레이터'(See U Later)를 꼽았다. 그는 “초기 곡들은 녹음 당시의 추억이 많아서 들을 때마다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며 멤버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지수는 오는 2025년 박정민과 함께 출연하는 좀비 드라마 *‘뉴토피아’*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장르물이다 보니 분장이 좀 심하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놀란 거다. 내가 진짜 다친 줄 알고 신고가 들어갈 뻔하기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실제로 좀비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할 건가?”라는 물음에 “예전엔 좀비에게 1등으로 물릴 거라고 했는데 이렇게 촬영을 해보니 싸워볼만 하단 생각이 들더라. 조금이라도 싸워보고 집에서 버티는 걸로 하겠다”며 특유의 유머를 더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년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정후 절친 SF로 간다!"→김하성, 결국 샌프란시스코행 굳히나! 이정후와 한솥밥 기대감 UP[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의 FA(자유계약선수) 계약 시계가 조금씩 돌고 있다. 여러 팀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가장 먼저 언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영입 선두 주자로 조명 받는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가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 이유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새 둥지를 틀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수비 실력을 뽐내며 주가를 드높였다. 지난해 내셔널리기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거머쥐기도 했다. 데뷔 시즌 타격이 많이 약하다는 평가를 들었으나, 조금씩 적응하며 물음표를 지어나갔다. 기본 수준의 타격에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릴 수 있는 파워, 그리고 좋은 주루 능력으로 더 주목받았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마친 후 샌디에이고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현지 언론들은 김하성을 즉시전력감으로 보면서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일 FA로 꼽았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2025 FA 전체 17위, 유격수 부문 2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5~6개 팀이 다재다능한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26일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행이 유력하다고 점쳤다. 매체는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와 잘 맞는 선수다. 그의 샌프란시스코행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며 "김하성과 이정후는 '절친'이다. 과거 키움 히어로즈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 그는 이제 29살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짚었다. 내야 수비 강화를 꾀하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성비 FA'로 꼽히는 김하성을 영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장기계약이 아닌 단기계약 가능성도 언급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올해 어깨 수술을 한 부분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김하성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단기 계약을 맺고 이후 대형 계약을 추구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이 어깨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졌고, 내년 시즌 초반 결장할 수도 있는 만큼 장기 계약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을 나타낸 셈이다. 김하성이 FA를 선언했을 때, 차기 행선지로 가장 먼저 언급된 팀이 다름 아닌 샌프란시스코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 여러 팀이 김하성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후발 주자다. 결국 김하성은 영입전에서 초반부터 앞선 샌프란시스코로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 것일까.
'김민재는 기계같은 선수, PSG가 공략 어렵다'…바이에른 뮌헨·프랑스 출신 센터백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우승 경험이 있는 수비수 이스마엘이 김민재의 최근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이스마엘은 26일 독일 매체 란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스마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이제 리듬을 찾았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도 했지만 이제 안정됐다"고 언급했다. 이스마엘은 특히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는 기계다. 나폴리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나는 김민재의 팬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모든 것을 제거하고 매우 공격적이다. 스피드도 매우 빠르다. 김민재가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스마엘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매우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강한 인상을 남겼다. PSG는 리그1에서 강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선 문제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홈 경기이고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스마엘은 지난 1993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크리스탈 팰리스, 브레멘, 바이에른 뮌헨, 하노버 등 다양한 클럽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브레멘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각각 2003-04시즌과 2005-0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에는 뉘른베르크, 볼프스부르크, 라스크린츠, 웨스트브홈위치알비온, 베식타스, 왓포드 등 다양한 클럽에서 감독을 맡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가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존경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엄청난 수비 장벽을 만들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툴루즈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툴루즈전에서 후반 15분 두에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PSG는 툴르즈전에서 바르콜라, 두에,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미친 공격 전개를 펼쳤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툴루즈전에서 공격수 4명을 배치했지만 누구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아센시오, 바르콜라 이외에 두에도 출전 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뎀벨레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격수들에게 끊임없이 포지션 교체를 요청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PSG 공격수들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강인 영입 '핵심 인물', 결국 파리 생제르망 떠나나...아스널이 '러브콜!' 에두 빈자리 메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망(PSG) 디렉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두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에두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아스널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 후에는 2019년에 기술 이사로 아스널에 부임했다. 에두는 아스널 프로젝트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가장 먼저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도록 했다. 이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마르틴 외데고르, 레안드로 트로사르, 데클란 라이스 등 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선수들을 모두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비록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암흑기를 이겨내고 다시 프리미어리그 강팀의 면모를 되찾은 상황에는 에두의 역할이 컸다. 올시즌은 다시 우승을 노리는 상황에서 갑작스레 에두가 아스널을 떠나게 됐다. 에두는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스널과 이별을 택했다. 아스널은 곧바로 새로운 디렉터를 물색하고 있으며 PSG의 캄포스가 물망에 올랐다. PSG 소식을 주로 다루는 ‘PSG 톡’은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캄포스에 접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캄포스는 선수 생활과 지도자 커리어를 마친 뒤 2012년부터 스태프 역할을 수행했다. 레알에서 스카우트로 활약한 뒤 AS모나코에서 스포트 디렉터를 맡았고 릴에서 단장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캄포스는 2022년부터 PSG의 디렉터로 부임했다. 캄포스는 이강인을 영입한 주역 중 한 명이다. PSG는 이강인 영입에 2,200만 유로(약 320억원)를 투자했고 이강인은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 영입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지만 캄포스는 이강인이 팀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 확신했고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교롭게 PSG와 캄포스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이나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캄포스는 아르테타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에게는 좋은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상황 혼란스러워, 뛰면 안 되는 선수도 출전했다"...'부상 복귀' 더 브라위너가 밝힌 '맨시티 5연패' 이유[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5연패의 이유를 밝혔다. 맨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는 실망스러운 부상으로 예상보다 훨씬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장 밖에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고 지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 4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진에 빠졌다. 공식전 5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달 31일부터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강점을 드러냈던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연패에 빠지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아쉽다.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KAA 헨트와 KRC 헹크 유스팀을 거쳐 2012년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볼프스부르크로 떠났다. 2014-15시즌 더 브라위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손에 넣으며 부활했다. 2015-16시즌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2-23시즌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그러나 확실히 부상이 잦아졌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정도 결장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부상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후 바로 교체됐다. 더 브라위너는 인테르전 이후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다. 스포르팅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맨시티가 연패에 빠진 기간에 돌아왔기 때문에 현재 분위기는 좋지 않다. 더 브라위너도 이 점을 인지했다. 그는 "내 상태가 좋았다면 팀을 도울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못해서 정말 답답했다"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답답했다. 회복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지만, 좋아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현재 맨시티의 상황도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걸 봤고 매 경기마다 누가 뛰고, 누가 안 뛰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뛰면 안 되는 선수들까지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모두가 5연패로 다운됐지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림이 직접 '영입 요청!'...'HWANG 동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LB'으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라얀 아잇 누리(울버햄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새롭게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이 새로운 왼쪽 사이드백으로 아잇 누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잇 누리는 공격력이 뛰어난 윈쪽 수비수다. 기술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신체 밸런스도 뛰어나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공격에 비해 수비력이 다소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활동량을 자랑하며 정확도 높은 태클도 보유하고 있다. 아잇 누리는 2018-19시즌에 프랑스 리그1의 앙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에 리그 17경기를 소화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에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떠나며 변화를 모색했다. 아잇 누리는 울버햄튼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첫 시즌부터 리그 21경기를 소화했고 울버햄튼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했다. 아잇 누리는 매 시즌 꾸준하게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올시즌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 나서며 3골을 성공시켰다. 맨유가 아잇 누리를 원하는 이유는 왼쪽 수비에 고민이 크기 때문이다. 자원은 충분하다. 루크 쇼, 타이럴 말라시아 그리고 중앙 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오른쪽 사이드백 디오구 달로도 왼쪽 수비로 나설 수 있다. 하지만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다. 말라시아는 장기 부상을 당한 뒤 최근에야 복귀를 했고 쇼도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시즌 중반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길 원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5일에 펼쳐진 입스위치와의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데뷔전에서 3백을 가동했다. 조니 에반스가 세 명의 수비수 중 왼쪽 중앙 수비를 맡았고 윙백으로는 달로가 출전했다. 다만 결과는 1-1로 비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3백이 주로 활용되는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서 윙백은 특히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 아잇 누리가 사이드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카드로 여겨지고 있다.
맨유 떠난 '레전드' 레스터 시티 '소방수' 후보로 급부상..."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 포터와 경쟁 체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시티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반니스텔루이는 레스터 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거론되는 두 명의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다른 후보는 그레이엄 포터"라고 보도했다. 레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고 스티브 쿠퍼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레스터와 쿠퍼 감독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고 12라운드 만에 경질됐다. 레스터는 조만간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레스터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는 1군 감독에서 물러난다. 당분간 훈련은 벤 도슨 수석코치가 지도하고 클럽은 새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반니스텔루이가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6월 말 수석코치로 맨유에 합류했다. 이후 맨유 임시감독을 맡았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는 소방수를 맡아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3승 1무로 맨유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했고,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 맨유를 떠났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를 떠나자마자 새로운 구단 감독직에 지원했다. 그는 코번트리 시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코번트리도 반니스텔루이의 부임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프랭크 램파드의 선임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는 레스터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사실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스터는 시작이 시작되기 전 반니스텔루이 선임에 관심이 있었지만 쿠퍼 감독을 먼저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레스터는 쿠퍼 감독을 5개월 만에 경질하며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고, 이번에는 반니스텔루이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니스텔루이는 포터 감독과 레스터의 사령탑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22년 걸렸다" '홀드왕' 노경은이 입증한 것, 몸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노경은(40)이 불혹의 나이에 값진 타이틀 홀더가 됐다. 노경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홀드왕을 수상했다. 노경은은 올 시즌 77경기에 나와 8승 5패 38홀드 평균자책 2.90을 기록했다. 올 시즌의 노경은의 역투는 빛났다. KBO리그 역대 최초 2년 연속 30홀드 기록과 함께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 SSG 소속 단일 시즌 최다 홀드(38개)를 달성하는 등 최초 기록만 3개나 썼다. 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했던 노경은은 SSG에 잔류했다. 2+1년 총액 25억원(계약금 3억 연봉 13억 옵션 9억)에 FA 계약을 체결,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수상 후 노경은은 "2003년도 입단이다. KBO에서 주는 큰 상을 받기까지 22년 걸렸다. 아버지에게 22년 만에 인사드린다. 뒷바라지해 주시는 데 있어 고생하셨다. 감사드린다. 우리 아내, 아들 열심히 응원을 해줬다"고 가족에게 먼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후배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선배로서 몸은 거짓말 안 한다는 것을, 제 루틴에 맞춰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받기까지 저를 믿고 경기에 내보내 주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잘 챙겨주신 트레이닝 파트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준비 잘해서 또 좋은 결과 가져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양키스에 가장 큰 위협” 소토가 원하는대로 줄 수 있는 억만장자 구단주…얼마면 돼? 메츠 대세론 ‘급부상’[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키스의 소토 재계약 희망에 가장 큰 위협이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 후안 소토(26). 대다수 미국 언론은 뉴욕 양키스와 메츠의 2파전이라고 바라본다. MLB.com의 26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소토는 직접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레스, LA 다저스 등을 만났거나 만날 예정이다. 소토와 구단들의 첫 만남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고, 이젠 구단들이 구체적인 제안을 던질 시간이다. 이미 메츠가 소토에게 첫 만남에서 6억6000만달러를 제시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보도다. 물론 메츠와 보라스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의 제안 이후 보스턴, 다저스, 양키스, 토론토가 소토에게 계약 제안서를 제출했다. 과연 6억6000만달러 이상을 제안한 구단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역시 미국 언론들이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다. 대다수 구단이 6억달러 이상 제안하긴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런 상황서 MLB.com은 25일 기사에서 FA들과 가장 어울리는 1개 구단을 짝지었다. 물론 해당 FA가 타 구단과 계약하는 상황을 가정한 기사지만, 여기서도 메츠에 가장 어울리는 구단은 메츠라고 바라봤다. MLB.com은 “메츠는 양키스의 소토 재계약에 가장 큰 위협이다. 올스타 4차례 수상자의 영입에 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소토가 원하는대로 지불할 능력이 있다. 소토와 같은 세대의 타자에게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인지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했다. 결국 양키스의 대응이 핵심이다. 양키스는 메츠의 6억6000만달러 제안설에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태다. 소토가 돈만 쫓는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액수 차이가 많이 나면 마음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양키스가 6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금액을 베팅할 경우 메츠가 금액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메츠의 소토 영입 의지가 상당하다. 메츠도 피트 알론소 등 내부 FA들이 있다. 그러나 다 제쳐두고 소토가 무조건 1순위다. 소토는 다음달 11일부터 미국 댈러스에서 열릴 윈터미팅 전후로 계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소토가 구단들과 활발하게 만나는 것도 속전속결로 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소토가 직접 구단들과 접촉하며 계약 진행상황을 체크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EV3는 누나가 탐을 내서…” KIA 김도영 가족 애기에 울컥, MVP 소감의 비밀, 두 누나+부모가 주는 힘[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EV3는 누나가 탐을 내서…”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26일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기아자동차로부터 EV9을 받았다. 그런데 시즌 도중 구단으로부터 이미 EV3를 받았다. 그 차를 실제로 김도영은 타고 있었다. 이런 상황서 EV9을 받으니, 김도영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법했다. 그러나 곧바로 교통정리를 했다. 김도영은 MVP 수상 직후 웃으며 “EV3는 누나가 탐을 내서…”라고 했다. 김도영은 두 누나 중 한 명에게 자신이 타던 EV3를 선물한다. 이번에 받을 EV9를 본인이 탈 듯하다. 김도영에게도 가족이 특별한 존재다. 누나만 두 명이 있는데, 평소 남동생을 알뜰살뜰하게 챙긴다는 후문이다. 아버지는 한 기업에 근무하는데, 평소 김도영에게 야구에 대한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야구를 전문적으로 해보지 않은 아버지의 진지한(?) 조언을 두고, 부자가 종종 티격태격하는 모양이다. 김도영은 MVP 수상 직후 가족 얘기가 나오자 살짝 울컥했다. 이에 대해 “프로 선수가 되기 전에 부족함 없이 자랐다.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한 일만 있을 것 같다. EV9은 내가 탈 수 있으면 타고, EV3는 누나에게 줄 것이다”라고 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그런 날 있잖아~’ 버전의 수상소감도 두 누나가 어드바이스를 해줬다고. 이날 현장에 입고 온 화이트 슈트 역시 가족의 안목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로 가족에게 도움을 받으면, 누나에게 차 한대 선물을 해줘도 된다. 김도영은 “옷은 서울에 와서 피팅하고 대여했다.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주변 반응이 괜찮았다. 이 시상식이 가장 큰 시상식이기 때문에 남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었던 마음이 있다. 수상소감은 가족하고만 상의했다”라고 했다. 특별한 시상식에서 특별한 코멘트를 하고 싶었다. 김도영은 “마음을 울리는 인터뷰를 하고 싶었다. 누나들하고 상의해서 코멘트를 골랐다. 최근에 박보영씨의 인터뷰를 봤는데 감성적인 인터뷰에 공감했고 울컥했다”라고 했다. 가족의 지지가 없었다면 오늘날 김도영은 없었다. 김도영에게 가족이란 절대적인 존재다.
"강철!" '다승왕' 원태인 군복 입고 등장 '눈길', 안방마님 잊지 않았다 "민호 형 특히 감사드린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BO 시상식에 군복을 입은 한 남자가 영상에 등장했다. 바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두산 베어스 곽빈과 함께 다승상을 수상했따.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 15승 6패 평균자책 3.66의 활약으로 생애 첫 개인 타이틀을 따냈다. 토종 선수가 다승왕에 오른 건 2017년 양현종(KIA) 이후 7년 만이다. 또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WHIP·1.20)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태인은 현재 기초군사훈련 중이다. 때문에 생애 첫 타이틀 홀더에도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원태인은 ""강철!"이란 우렁찬 경계로 시작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121명의 중대원을 이끌고 있는 중대장 훈련병 원태인이다. 생애 첫 타이틀 수상 현장에 참석하지 못해 굉장히 아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다승왕은 혼자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더욱 값지다”라며 "이 상을 받기까지 많은 감사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이번 시즌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유정근 대표이사님, 이종열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박진만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삼서 팀원들의 이름을 꺼냈다. 무엇보다 배터리 호흡을 맞춘 강민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원태인은 "저의 모든 경기, 모든 공 받아주신 민호형 특히 감사드린다"고 특별히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 형,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삼성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맺었다.
"Like A Flower"…레드벨벳 아이린이라는 '꽃', 피어나다 [MD신곡][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I’m growing like a flower"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드디어 솔로로 데뷔했다. 아이린의 첫 솔로 앨범 'Like A Flower'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됐다. 타이틀 곡 'Like A Flower'는 밝고 경쾌한 아프로 리듬에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묘한 매력을 자아내는 팝 댄스 곡으로, 리듬과 대비되는 아련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사에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삶을 마주하고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특히 후반부에 겹겹이 쏟아져 나오는 피아노와 신스 사운드가 용기를 주는 훅 가사 "I’m alright"과 만나 벅찬 감정을 배가시킨다. 아이린은 첫 솔로 앨범에 대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깊게 고민하면서 완성해낸 앨범"이라며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이하 'Like A Flower' 가사 * I’m growing like a flower Unlocking superpowers I’m singing in the shower 피어오르는 Happiness ** It’s more than just a visual 더 다정해질 용기 날 감싸오는 나 I’m gon’ be alright ***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고요했던 하루에 (난 서서히) 깨어난 작은 틈 사이 (아주 선명히) 속삭이는 마음이 낯설지 않아 조금씩 Feel alive 차곡히 맘에 채워뒀던 꿈 위에 한 조각 용길 불어넣은 그 순간 단숨에 Get power 되살아나 Will I fly high? * REPEAT I’m alright *** REPEAT I’mma grow like that, glow like that, I’m gon’ be alright 온기를 잃은 Garden 그 위를 채운 빛 기나긴 잠에 빠진 소원을 깨워내 I’m safe in my own arms 괜찮아 Trust myself * REPEAT ** REPEAT Finally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 REPEAT (Like this happiness) ** REPEAT (I’m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I’m alright) 내 안에 활짝 피어날 거야 (I’m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I’mma grow like that, glow like that, I’m gon’ be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alright I’m alive
2024년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성료,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 확장 기반 마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가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사흘간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국내외 참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KSOC Olympic Academy, KOA)'를 개최했다.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올림픽 운동과 그 가치에 대하여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교육행사다. 1989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국제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제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현대사회에서 운동선수; 영감과 통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사회에서 운동선수의 사회적 임무와 올림픽 가치 구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외 연사 및 스포츠 전문가의 강연 ▲올림피언과의 만남(한국체육대학교 오혜리 교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nternational Olympic Academy, IOA) 참가 결과 보고 ▲전통문화 체험(비빔밥 만들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산(박물관, 봅슬레이스켈레톤 및 스키점프 경기장) 탐방 ▲주제 관련 조별 분임 토의 및 발표 등이 벌어졌다.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에 해외 참가국 수를 12개로 대폭 확대해 국제적 올림픽아카데미로서 위상을 정립했다.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별, '단 2골' 성골 부활 실패...PSG 이적 '논의' 시작됐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성골 유스다. 어린 나이 때부터 기대를 받은 래시포드는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에 성공했다. 래시포드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했고 강력한 슈팅까지 장착하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만 무려 17골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슬럼프가 찾아왔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했으나 7골밖에 터트리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 감소와 함께 경기력 또한 날카로운 모습이 사라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의 태도 문제까지 발생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고 뉴캐슬과의 37라운드에서는 홈 관중과 언쟁을 벌이며 갈등을 겪었다. 자연스레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아스널, PSG, 바르셀로나 등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경기력은 분명 떨어졌지만 새로운 팀에서 변화를 가져가면 이전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평가를 받았다. 여러 이적설에도 래시포드는 맨유에 대한 충성심을 자랑하며 잔류를 택했다. 올시즌 다시 반등을 예고했지만 래시포드의 모습은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다.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 2골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 이적설이 다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PSG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구단과 래시포드 측 사이에서 논의가 진행이 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에 래시포드가 합류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PSG는 올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킬리안 음파베(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이 계속해서 느껴지는 가운데 래시포드로 공격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하성 SF에 적합한 수많은 이유…장기계약 원하지 않을 거야” 이정후와의 재결합은 필연? 美확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언제’의 문제일 뿐, ‘만약’의 문제가 아니다.” 디 어슬래틱 그랜트 브리스비가 26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FA 계약을 확신했다. 단순한 전망이 아니다. 현실화되면 2025시즌 절친 이정후, 샌디에이고 시절 함께했던 밥 멜빈 감독과의 재회가 확정된다.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는 최고의 선수가 가장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김하성을 원할 것이다. 2루수와 유격수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는 내야수다. 대부분 골드글러브 유격수는 골드글러브 2루수가 되기엔 경험이 부족하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버가 필요한 라인업에 스피드를 제공한다. 29세에 불과하며, 메이저리그 5번째 시즌에 더 나아질 수 있다. 부상 이전에 생산량이 증가 추세였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다재다능함과 젊은 나이, 우상향하는 성장 그래프를 얘기한 것이다. 아울러 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이 다년계약이 아닌 일명 ‘FA 재수계약’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은 장기계약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 옵션이 있는 1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샌프란시스코가 30대 후반까지 합류를 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물론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이 어깨수술과 재활을 마친 뒤 팔에 힘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얘기를 들어보니 복귀 후 1~2개월만에 100% 컨디션을 찾고, 그 이후 120% 이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의 설명은 편향됐을 수 있다”라고 했다. 결국 김하성이 보라스를 등에 업고 좋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게 디 어슬래틱의 전망이다. 우선 FA 재수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 및 기량을 회복하면 2025-2026 FA 시장에서 대형계약이 가능하다는 시선이다. 디 어슬래틱은 “샌프란시스코에 큰 리스크는 없다. 김하성은 최선의 시나리오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잘 소화하고 즐길 것이다. 김하성에 대한 합리적인 도박을 하는 게 좋다. 건강하다면 맷 채프먼처럼 샌프란시스코를 더 주목 받게 만들 수 있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굳이 이정후와 멜빈 감독의 존재감을 부각하지도 않았다. 강력한 중앙내야수를 찾는 샌프란시스코에 가장 맞는 카드가 김하성이라고 봤다. 물론 기사를 쓴 브리스비는 윌리 아다메스를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봤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을 데려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참석이냐 불참이냐…정우성의 청룡 '간보기'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참석이냐 불참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26일 마이데일리에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과 관련해서는 청룡영화상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에 있다"며 "아티스트 컴퍼니 측이 불참을 통보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당초 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이태신 역을 맡아 '핸섬 가이즈' 이성민, '탈주'의 이제훈, '파묘' 최민식, '서울의 봄' 황정민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아들의 친부로 밝혀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아들의 존재를 고백했다. 그는 아들의 사진과 함께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신 소식을 접했다.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로부터 이틀 뒤, 문가비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정우성 또한 소속사를 통해 이를 인정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 2022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해 올해 3월 아들을 낳았다.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고 직접 태명을 지어줬으며,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했다. 다만 정우성은 친자검사를 마친 뒤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할 뿐,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친부임을 인정한 다음날인 25일까지만 하더라도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참석을 예정한 상태였다.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첫 공식석상이 되는 셈이다. 청룡영화상 주요 참석자의 경우 레드카펫에 서는 것은 물론 주최 측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욱이 정우성은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터라 그가 수상하게 될 시 어떤 소감을 전할지도 관심이 쏟아졌다. 그러나 정우성에게 1년 이상 교제한 비연예인 연인 A씨가 있으며, A씨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해 충격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즉석사진과 이 과정이 담긴 영상도 유출됐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정우성은 여성의 볼에 입을 맞추고, 나란히 위를 올려다보는 등 알콩달콩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해당 여성이 A씨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유출 사진과 관련해 "(배우 사생활이라는) 입장은 같다"고 전했다. 결국 정우성 측은 26일 청룡영화상 참석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 결정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같은 날 정우성이 청룡영화상에 불참하기로 확정했으며, 아티스트컴퍼니가 이를 청룡영화상 측에 통보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를 부인하며 "저희로 인해 피로를 겪으실 기자님들과 대중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렇듯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을 두고 참석이냐, 불참이냐 고민에 빠진 모양새다. 혼외자가 생긴 뒤 첫 공식석상인 것만으로도 부담인데, 사생활 이슈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와 별개로 카메라도, 마이크도 피할 수 없다다. 언급을 해도, 하지 않아도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참석을 두고 하루 만에 '논의 중'이 됐다. 과연 정우성이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진경, 이렇게 꾸미니 클레오파트라 비주얼…장영란X이지혜와 미모 대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특별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홍진경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셋이 인 더 시티"라는 태그와 함께 가수 이지혜, 방송인 장영란과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진경은 앞머리를 내린 칼단발에 블랙 원피스를 착용하고 화려한 목걸이를 걸친 모습. 홍진경은 시크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톱 모델'의 포스를 뿜어냈다. 홍진경 옆 장영란과 이지혜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영란은 푸른 색의 의상을, 이지혜는 핑크색 의상을 착용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게시물을 확인한 홍현희는 "언니 얼굴에 붙이는 건 저희 개그맨들이 할게요"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장성규는 "존경합니다 누나"라며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언니 등장에 나 울었다", "어떻게 셋이 친하냐, 미친 조합이다", "아우라가 있다. 역시 다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경은 현재 MBC every1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진행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더 이상 이강인 '폴스나인' 기용은 없다...'주전 ST' 부상에서 복귀→'WC 위너' 638일 만에 스쿼드 합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더 이상 이강인을 폴스나인으로 기용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RMC' 소속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장기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프레스넬 킴펨베와 곤살로 하무스가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앞두고 PSG 스쿼드에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PSG는 올 시즌 무난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그앙에서 10승 2무 승점 32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승 1무 2패로 리그페이즈 25위를 기록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약점은 역시 스트라이커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 공백을 메울 것처럼 보였던 하무스는 개막전에서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백업 콜로 무아니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결국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제로톱'으로 활용했다. 시즌 초반 마르코 아센시오가 '폴스나인' 역할을 맡았고 이강인도 그 포지션에 투입됐다. 그 결과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6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이제 하무스가 복귀하며 이강인의 폴스나인 기용은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 국적의 스트라이커 하무스는 벤피카 유스팀 출신이다. 벤피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PSG에 임대로 합류했다. 하무스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PSG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러나 하무스는 개막전부터 발목 인대를 다치며 교체됐고, 3개월 동안 결장했다. 다행히 하무스는 오는 27일 뮌헨 원정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스트라이커만 보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센터백도 강화된다. 킴펨베가 638일 만에 스쿼드에 복귀했다. 호킨스 기자는 "2023년 2월부터 무려 600일이 넘는 기간 뛰지 못했던 킴펨베는 부주장으로 스쿼드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킴펨베는 2014년 PSG 유스팀에 합류한 뒤 2014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우승을 경험하며 첫 국제무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아킬레스 부상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이후 킴펨베는 638일 동안 PSG 스쿼드에 합류하지 못했다. 킴펨베는 뮌헨전 스쿼드에 합류하며 조만간 부상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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