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재수 선택' 대박으로 이어졌다…스넬을 다저스가 품었다! "5년 2544억 규모 계약에 합의"[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블레이크 스넬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좌완 투수 스넬과 다저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44억 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며 "월드시리즈 챔피언은 겨울의 첫 9자리 규모의 계약으로 사이영상 2회 수상자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32경기 14승 9패 180이닝 102사사구 234탈삼진 평균자책점 2.2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9를 기록한 스넬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사이영상 수상이었다. 역사상 일곱 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스넬은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마음에 드는 계약이 없었다. 뉴욕 양키스가 카를로스 로돈의 6년 1억 6200만 달러(약 2264억 원) 계약을 뛰어넘는 계약을 할 생각이 있었는데, 이마저도 거절했다. 결국, FA 재수를 선택했다. 올해 3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6200만 달러(약 866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늦은 계약 때문에 시즌을 늦게 준비한 탓일까. 스넬은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 때문에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복귀 후 다시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고 20경기 5승 3패 104이닝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3.12를 마크했다. 이어 다시 한번 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다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그를 노렸고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 역시 다시 한번 스넬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은 다저스를 선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남게 됐다. 2023시즌에는 샌디에이고, 2024시즌 샌프란시스코, 2025시즌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최고를 이겨서 최고가 되려 노력하는 예가 될 것"…사사키가 SD 유니폼 입고 오타니와 격돌? 'MLB.com'의 제안[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최고를 이겨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궁긍적인 예가 될 것이다." 사사키 로키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지바롯데 마린스가 그의 도전을 수락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부터 빅리그 도전 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절반을 날렸지만, 15경기 7승 4패 91이닝 18사사구 135탈삼진 평균자책점 1.7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75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사사키가 지바롯데에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지바롯데는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후 좀처럼 연봉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 사사키가 일본프로야구 선수회를 탈퇴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결국, 며칠이 지난 뒤 지바롯데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극적으로 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111이닝 129탈삼진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사사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다시 한번 빅리그 무대 도전 의사를 드러냈고 이번에는 지바롯데가 허락하며 시장에 나오게 됐다. 사사키에 대한 관심은 모든 구단이 가질 수 있다. 영입할 수 있는 금액이 적기 때문이다. 사사키의 나이는 아직 23살이다. 국제 보너스 풀 제한의 적용을 받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의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541억 원) 규모의 계약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다만, 내년 1월 15일 이후 계약을 맺는다면, 국제 아마추어 계약 클래스에 포함돼 최대 756만 달러(약 105억 원) 규모에 빅리그 입성이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사사키는 어느 팀에나 어울릴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팀을 제외하고 다른 팀보다 더 흥미로운 곳이 있다"며 "사사키가 입단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기보다는 스토리 라인이 흥미로울 수 있는 곳들이다"고 하며, 각 지구별로 한 팀씩 선정했다. 'MLB.com'에서 꼽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매체는 "사사키가 다저스로 간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며 "이렇게 되면 다저스는 건강할 때 선발 로테이션에 일본인 선발 세 명을 보유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순전히 야구 관람의 관점에서 볼 때 사사키가 다르빗슈 유와 짝을 이뤄 오타니, 야마모토와 맞붙는 것이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며 "이는 최고를 이겨서 최고가 되려는 노력의 궁긍적인 예가 될 것이다. 동시에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따라잡을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매체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워싱턴 내셔널스(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그 이외의 팀으로 꼽았다.
"A매치 체력 안배" 엔리케 감독 로테이션 거짓말이다...이강인 좋은 활약에도 '2G 연속' 교체 출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이번에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듯하다. PSG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석패를 당했다. PSG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트베이 사포노프-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우스망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요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볼을 한번 잡아놓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포노프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 상황을 넘겼다. PSG는 계속해서 뮌헨에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킹슬리 코망이 안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뒤 왼발 슈팅을 날렸다. 다행히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PSG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에메리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32분에는 뎀벨레가 왼발 슈팅으로 뮌헨 골대를 노렸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선방했다. 뮌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뮌헨은 전반 38분 김민재가 PSG의 골망을 흔들었다. 키미히의 코너킥을 사포노프 골키퍼가 멀리 펀칭하지 못했고, 골대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김민재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전반전은 뮌헨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11분 PSG는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뎀벨레가 볼을 뺏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했고,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뎀벨레는 2번째 경고로 퇴장 당했다. 다급해진 PSG는 후반 20분 이강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직후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강인의 크로스는 아무도 터치하지 못하며 뒤로 흘렀다. 후반 29분 뮌헨은 아쉽게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알폰소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오른발로 완벽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포노프 골키퍼가 핑거팁 세이브로 선방하며 또 한번의 위기를 넘겼다. 결국 뮌헨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PSG는 1승 1무 3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리그페이즈 26위로 내려앉았다.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7.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발 출전한 바르콜라, 뎀벨레, 에메리보다 높은 평점이다. 이강인은 25분 동안 패스성공률 92%, 키패스 1회, 크로스성공 2회, 드리블성공 1회, 경합성공 3회, 태클 1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두 경기 연속 교체로만 출전했다. 이강인 23일 열린 리그앙 12라운드 경기에서 30분만 활약했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A매치 기간 이동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이 있었고 우리는 체력 안배를 고려했다"며 이강인의 교체 출전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강인은 또다시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살짝 멀어진 듯한 느낌이다.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던 비티냐와 파비안 루이스, 마르키뉴스, 파초는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무서울게 없어 이제” 근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송인 최동석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27일 개인 계정에 “무서울게 없어 이제”라는 글과 함께 허리 복대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최동석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 “1년에 한번씩 허리가 말썽이다. 이틀동안 일어나지 못해서 친구가 간호해주고 한의사 동생한테 침맞고 걷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나운서 출신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박지윤이 지난 6월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내며 맞섰다. 두 사람은 초유의 맞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서 최동석이 아내 박지윤의 외도를 추궁하는 의처증이 의심되는 정황과 부부간 성폭행을 암시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A씨의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었으나, 박지윤이 수사를 원치 않아 경찰은 결국 불입건 결정을 내렸다.
'충격' 맨시티, 3점 차 리드에도 '또' 못 이겼다...'황인범 90분' 페예노르트에 3-3 무승부→6G 연속 '무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3점 차 리드를 따라잡혔다. 맨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에데르송-리코 루이스-마누엘 아칸지-네이선 아케-요슈코 그바르디올-마테우스 누네스-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필 포든-잭 그릴리시-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시티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홀란드가 리턴 패스를 내줄 때 상대 수비수 발에 차였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홀란드는 직접 페널티킥을 처리했고,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다. 전반전은 맨시티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 맨시티는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페예노르트 수비수가 코너킥을 머리로 걷어낸 것을 귄도안이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수비수에 굴절돼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 맨시티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누네스가 하프라인 부근부터 볼을 치고 들어간 뒤 오른발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홀란드가 넘어지면서 왼발을 갖다 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후반전 15분을 남기고 페예노르트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0분 그바르디올의 백패스 실수를 캐치한 하지 무사가 한번의 터치로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페예노르트는 한 골을 더 넣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요르단 로톰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가슴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44분 페예노르트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고르 파이샹이 침투 패스를 받아 에데르송 골키퍼를 제쳤고,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 다비드 한코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2승 2무 1패 승점 8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15위에 머물렀다. 공식전 6경기 무승 행진도 이어졌다. 페예노르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리그페이즈 20위에 올랐다. 황인범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팬들은 항상 우리를 응원해준다. 팬들이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일"이라며 "우리가 안정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골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곧 포스팅' 김혜성 ML.com 메인 장식, 日 퍼펙트 괴물은 흑백 눈길 "시애틀이 관심 표한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김혜성(25)이 떴다.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메인 화면에 김혜성의 소식을 전했다. 눈길을 끈 점이 있다. 김혜성은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와 함께 메인 화면을 장식했는데,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지만 사사키는 흑백, 김혜성은 컬러로 표현됐다. 김혜성은 하루 전인 KBO 시상식에 수비상(2루수 부문) 수상자로 참석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곧 포스팅을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 MLB.com은 이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뒤 포스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더해 김혜성의 성적도 짚었다. 매체는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8시즌 동안 타율 0.304 출루율 0.364를 기록했다. 7시즌 동안 최소 20개의 도루를 기록했으면 2021년에는 4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올해에는 11홈런 30도루를 올리며 타율 0.326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고 짚었다. 이어 "2022년과 2023년엔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중앙 수비수로도 강력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2021시즌에는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도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2024시즌 시애틀 2루수로 나선 선수들의 성적을 적었다. 타율은 0.209, OPS은 0.658, 삼진율은 27.1%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김혜성은 KBO리그 통산 3819타석 삼진율은 16.3%이라고 대조하기도 했다"며 시애틀 2루수들보다 낫다는 평가를 했다.
지드래곤 ‘장꾸미’, 볼수록 빠져든다(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장꾸미’ 매력을 뽐냈다. 그는 27일 소셜미디어 부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일본의 한 식당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꿈틀꿈틀 빵 잘있었어 어~그래”라는 재미있는 멘트와 함께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또한 양볼과 코에 크림을 바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날에는 호텔 침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잠이 덜 깬 지드래곤에게 스태프가 우유를 전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옷 한 개인 줄"이라는 글을 본 지드래곤은 본계정으로 '깔별로 여러 벌 있어서요', '왜요 로미 님 설마 또 제 다리 보시려고'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노홍철과 박명수의 ‘무한도전’ 짤을 통해 “알쏭달쏭 스마트폰 세상. 피곤~”이라고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7년 4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POWER'(파워) 무대를 선보였다.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신곡 'HOME SWEET HOME'(홈 스위트 홈)에 이어 'BANG BANG BANG'(뱅뱅뱅)과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무대까지 꾸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는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Music Visionary of the Year)’를 수상하며 완전체 빅뱅의 귀환을 알렸다. 수상 소감에서는 “오랜만이네요, ‘마마’”라며 “큰 상을 차리나 봐. 자식들 싸울까 봐 친히 상을 나눠주셨다”는 발언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는 지드래곤이 10년 전 ‘2014 마마’에서 펼친 시상식 퍼포먼스 중 선보인 랩 가사 중 일부로, 국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치러지는 일명 ‘상 나눠주기’ 관례를 지적한 것이다.
'레전드' 박철우, 신기록상과 함께 코트와 작별 "제1의 박철우로 선수 생활 마감할 수 있어 감사"[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V리그 레전드' 박철우가 신기록상과 함께 은퇴식을 치렀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맞대결에 앞서 박철우에게 신기록상(득점 6623점)을 수여했디. 2017-2018시즌부터 도입된 신기록상은 부문별 기준기록상 달성 선수가 ‘최고기록 보유 선수’로서 은퇴시 시상하게 되는데, 박철우는 득점 부문 신기록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및 기념 트로피를 받았다. 박철우는 V-리그의 레전드다. 남자 배구 역사상 두 번째로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에 발을 디뎠다. 군입대로 잠시 자리를 비운 15~16시즌을 제외, 2005년 프로출범 원년부터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그리고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부지런히 코트 위를 누볐다. 기록이 증명한다. 박철우는 19시즌간 564경기 1945세트에 출전하면서 서브 350개 성공 1호, 후위 공격 2000점 1호, V-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개인 50득점(09~10시즌), 18~19시즌에는 남자부 최초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하는 등 V-리그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 또 현대캐피탈에서 2번(05~06, 06~07시즌), 삼성화재로 이적한 10~11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4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맛보기도 했다. 박철우는 26일 진행된 은퇴식에서 “신인 시절 때 겁도 없이 와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박철우가 되겠다고 했는데, 최고가 되진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였다. 제1의 박철우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수 있어 감사하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온다. 그 마지막이 지금이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박철우였다”라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철우는 은퇴 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마이크를 잡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뉴진스, 오늘(27일) '전속계약 해지' 최후통첩 D-day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걸고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 디데이가 다가왔다. 뉴진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통보했다 이들은 ▲하이브 음악산업리포트 중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돌 일' 문구 관련 확인 및 민·형사상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사진 등 자료 삭제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그 분쟁으로 인한 기존 작업물 삭제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뉴진스는 "예전처럼 어도어 경영과 뉴진스 프로듀싱을 민 대표가 하게 해 달라"라며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했다. 이들은 "민희진 대표와 함께 앞으로 보여줄 음악과 무대, 새롭고 창의적인 활동들로 꿈에 부풀어 있던 뉴진스가 그립다"며 "어도어가 시정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할 예정임을 알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날인 14일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상태다. 더욱이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줄줄이 소송전을 앞두고 있다. 우선 민 전대표는 하이블 산하 레이블이자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와 최윤혁 부대표 등을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빌리프랩에 5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 모씨, 하이브 홍보실장 조 모씨를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하이브 또한 마찬가지다. 역시 산하 레이블인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인 소송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해배상 소송의 규모는 5억 원 대로 알려졌다. 빌리프랩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교롭게도 빌리프랩이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쏘스뮤직 소송일과 마찬가지로 내년 1월 10일이다. 원고소가로 빌리프랩이 책정한 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민 전 대표의 사임도 모자라 법적분쟁까지 줄줄이다. '원칙경영'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하이브인 만큼 어도어가 뉴진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뉴진스가 민 전대표의 뒤를 이어 어도어를 떠난다면 전속계약해지 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뉴진스와 하이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7억 달러' 전망까지 나왔는데, 선택은 언제 하나…"윈터 미팅 전 결정할 수 있다" 2주 안에 결판날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가 곧 계약을 마칠까.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윈터 미팅이 곧 열린다. 오는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 행사에서는 4일 동안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며 "최고의 FA 중 일부는 윈터 미팅 기간에 차기 계약에 합의한다"고 전했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는 후안 소토다. 1998년생,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FA 시장에 나온 소토에 대한 관심이 크다.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해 2022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고 2024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손을 잡았다. 올 시즌 양키스에서의 성적은 뛰어났다. 15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타율 0.288 OPS 0.98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시즌이었으며, 안타 역시 가장 많았다.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빛났다. 이번 가을야구 무대에서 14경기에 나와 16안타 4홈런 9타점 12득점 타율 0.327 OPS 1.102를 마크했다. 양키스의 주장 애런 저지가 부진한 상황에서 소토가 양키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정규 시즌 활약도 좋으며 큰 무대에서의 경기력까지 입증한 소토의 가격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의 가치와 비슷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7억 달러(약 9768억 원)다. 윈터 미팅까지 2주의 시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소토가 윈터 미팅이 열리기 전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MLB.com'에 따르면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의 션 맥아담은 "소토가 윈터 미팅이 시작되기 전에 다음 팀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소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은 많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다저스,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미 소토에게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이것은 최종 제안은 아니다"고 했다. 소토를 품을 팀은 어디일까.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WS 우승' 오타니, 보너스 6억 6000만원 받는다... 배당금은 역대 최고인데 상금은 적다 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2024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며 "1인당 47만7440달러(약 6억 6000만원)의 보너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와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 4승제·다저스 3승 1패) 5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1, 2, 3차전과 5차전을 승리로 따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24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됐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저스가 풀타임 시즌을 모두 거쳐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건 1988년 이후 36년 만이다. 2020 시즌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페넌트레이스는 60경기만 치러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650억 원)에 계약을 맺고 다저스로 이적했던 오타니도 우승반지를 끼게 됐다. 2018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LA 에인절스에서는 가을야구 갈증을 풀지 못했다. 이적 첫 해부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데다 우승까지 맛봤다. 올해 포스트시즌 총 배당금은 1억 2910만달러(약 1801억원)이며, 지난해 1억 780만달러(약 1504억원)를 넘어섰고,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확대된 2022년 이후 최고액을 갱신했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배당금의 36%를 받고, 준우승팀은 24%를 가져간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진 팀은 12%, 디비전시리즈 탈람 틱이 3.3%,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팀은 0.8%를 받는다. 다저스는 47만7440달러를 획득하게 됐지만 2022년과 2023년 우승 팀의 상금보다는 적은 돈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많은 인원이 나눠가지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총 79명이 우승 보너스를 받는다. 2022년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59명이 1인당 51만 6347달러(약 7억 2100만원)를 수령했고, 지난해 우승팀 텍사스 레인저스는 61명이 1인당 50만 6263달러(약 7억 730만원)를 받은 바 있다.
"승리 보증수표 김민재"→獨 언론 '키커' 메인 장식! 비판 '억까'→찬사 일색…바이에른 뮌헨 승리 영웅으로 집중 조명[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가 승리를 보장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8)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해하기 힘든 '억까'(억지로 까다) 비판을 계속 했던 독일 언론 '키커'도 칭찬 모드를 켰다. 김민재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4-2025시즌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의 중앙수비수로 그라운드에 섰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콤비를 이루며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0의 행진이 이어진 전반 38분 결승골을 폭발했다.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더 득점을 올렸다. 요수아 키미히가 올린 공을 PSG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불안하게 쳐냈다. 김민재가 떠오른 공을 강하게 머리로 밀어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서 환하게 빛났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경기 내내 PSG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클린 시트 승리에 힘을 보탰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UEFA 공식 MOM(Match of the man)에 선정됐다. UEFA는 "김민재가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경기 후 '키커'는 김민재의 결승골 소식을 메인 화면에 내걸었다. 김민재가 득점 후 환호하는 장면을 챔피언스리그 섹션 메인에 올렸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PSG를 꺾고 승점 3을 얻었다. 승리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수비에서 안정성을 제공하고, 공격에서 결승골까지 뽑아냈다"고 박수를 보냈다. 사실 '키커'는 그동안 김민재를 그동안 크게 비판하는 '억까 언론'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에릭 다이어와 비교하며 김민재의 능력을 폄하했다. 올 시즌에는 김민재가 새롭게 영입된 일본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주전 싸움에서 밀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민재가 실력으로 '키커'의 비판을 찬사로 바꾼 셈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성적 3승 2패 승점 9를 마크했다. 2연승을 올리며 11위로 올라섰다. PSG는 1승 1무 3패 승점 4로 26위로 처졌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24위 밖으로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최종 순위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 플레이오프로 향해 나머지 16강 진출 팀을 가린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투혼 넘어선 '광기'...토트넘 초비상! '다리 골절→맨시티전 60분 소화' 비카리오, 최대 8주 OUT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굴리에모 비카리오(토트넘)가 8주 정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고절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제임스 메디슨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페드로 포로와 브레넌 존슨의 추가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비카리오의 활약이 눈부셨다. 비카리오는 이날 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엘링 홀란드의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막아내며 토트넘의 골문을 지켜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비카리오에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다만 경기 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비카리오가 경기 중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음에도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 비카리오는 전반 39분에 페드로 포로의 백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비뉴와 충돌하면서 발목에 고통을 느꼈다. 비카리오가 이후 경기를 소화하면서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예상됐으나 골절 부상으로 이어졌다. 해당 소식은 경기를 뛴 토트넘의 선수단도 모두 몰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비카리오는 수술대에 올랐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때때로 최고의 순간과 함께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맨시티전에서 골절을 당했지만 60분을 뛰었다. 당분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 수술은 잘 끝났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토트넘엔 비상 상황이다. 비카리오는 회복에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비카리오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 리그컵 1경기까지 총 15경기를 소화했다. 리그에서는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게 됐다. 비카리오가 빠지면서 토트넘은 당분간 베테랑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는 올시즌 UEFA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알크마르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1골 1도움’ 서울 조영욱, K리그1 38라운드 MVP...'현역 은퇴 선언' 박주영, 베스트11 포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 조영욱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조영욱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서울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조영욱은 전반전 추가시간 린가드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7분에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임상협의 골까지 돕는 활약을 펼쳤다.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전반 4분 야고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2분 정승원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7분 김민준의 골로 다시 앞서갔으나, 후반 18분 수원FC 정승원이 반격에 나서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울산은 후반 39분 아타루의 결승골과 후반 44분 터진 박주영의 쐐기골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박주영을 포함해 야고, 김민준, 아타루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골맛을 보며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조영욱(서울)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울산(4) vs (2)수원FC <베스트11> FW: 제르소(인천), 박주영(울산), 마사(대전) MF: 조영욱(서울), 황도윤(서울), 정승원(수원FC), 양민혁(강원) DF: 오재석(대전), 신민하(강원), 야잔(서울) GK: 조현우(울산)
세 살 건강 백 살까지 간다! 유소년 생활체육의 중요성과 '뉴스포츠' 개발[창간기획-100세 시대 생활체육②]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생활체육의 의미 또한 더욱 중요해진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생활체육 활성화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두 번째 기획에서는 유소년 생활체육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국 사회는 고령화 문제에 직면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보다 많아지면서 '고령 사회'의 시작을 알렸다. '100세 시대'가 다가오면서 실버 체육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사람들을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사화 환경 속에서 실버 체육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유소년 생활체육이다. 고령이 돼서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 살 건강이 백 살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100세 시대 속에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유소년 생활체육과 '뉴스포츠' 개발을 조명해 본다. ◆ 뉴스포츠 보급→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 유소년 시기의 생활체육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건강과 함께 협동심 고취, 인격 향상 등의 효과를 낳는다. 이런 유소년 생활체육 참여는 운동 습관 형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의 습관, 평생 스포츠 참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핵심 교육'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대한체육회 역시 이런 부분을 잘 인지해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한국뉴스포츠협회와 손을 잡아 지난해 9월 전국 17개 시도 총 32개 학교에서 '2023 찾아가는 뉴스포츠교실'을 열었다. 2023 찾아가는 뉴스포츠교실은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의 평생 체육활동 기틀을 마련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이뤄 유소년 대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이루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뉴스포츠'라는 부분에 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뉴스포츠는 안전한 규칙과 용구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체육 활동이다.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대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뉴스포츠유소년 지도자자격증도 생겼다. 대표적인 종목으로 티볼, 플로어볼 등이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찾아가는 뉴스포츠교실'을 열어 청소년들이 티볼과 추크볼 등 뉴스포츠 종목을 쉽게 경험할 수 기회를 제공했다. 전문적인 뉴스포츠 교육을 위해 양성된 지도자를 각 학교에 파견했다. 뉴스포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학교에 뉴스포츠용 기구를 기부했다. 전문 파견지도자들은 직접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뉴스포츠를 지도했다. 뉴스포츠교실은 학교 체육의 양극화 해결 및 학교 스포츠클럽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유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해 평생 체육 활동을 누리는 기틀을 마련한다. 아울러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 유소년 대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실시되고 있다. ◆ 변형 스포츠 모델의 개발 대한체육회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7월부터 유소년 신체 발달을 위한 맞춤형 스포츠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2024년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을 실시하는 중이다.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은 2021년 새롭게 도입돼 올해로 4년째 이어졌다. 신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관단체의 관심과 운영 실적이 대폭 증가했고, 대한체육회가 주관단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운영 및 성과 향상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목별 경기규칙과 규격을 완화하고 안전한 전용 기구를 활용하는 등 신체 발달을 고려한 변형 스포츠가 눈길을 끈다. 유소년 맞춤형 스포츠모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핸드볼의 변형 스포츠로 개별 포지션이 없으며 소프트한 재질의 볼을 사용하는 '핸볼', 럭비의 변형 스포츠로 태클 대신 벨크로 태그를 떼어 신체 접촉이 적고 혼성 경기가 가능한 '태크 럭비'가 대표적인 예다. 협회 간 연맹 간 협업도 잘 이뤄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등 14개 주관단체는 유소년 맞춤형 변형스포츠모델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한럭비협회 등 4개 주관단체는 기존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원연수, 학교체육 강습 등 보급 위주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는 연구·자문비를 활용해 2024년 2월 세계컬링연맹(World Curling)에서 제정한 '플로어컬링'의 국내 도입을 목표로 유소년 전용 플로어컬링 장비와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기존 사업 참여로 개발한 단일모델 '핸볼'을 초등학생 신체 발달 수준 및 학년별 체육과 교육 과정에 맞춰 세분화한 체육수업 프로그램을 추가 연구 중이다. 더불어 '핸볼'의 학교 내 원활한 보급 및 중장기적 안착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전국 220명 교원대상 설명회 및 직무연수 개최, 전국 50개교 5000여 명 대상 학교체육 강습 및 용품 지원, 전국 1200여 명 대상 권역별 대회 및 '제3회 핸볼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 유소년 생활체육의 발전과 숙제 대한체육회는 지난 10월 '국립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 건립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는 중부권 이남지역 전체를 아울러 유소년과 청소년 중 우수 선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첨단 훈련시설이다.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 들어서는 국립유소년스포츠콤플렉스는 훈련장, 기숙사,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평생 체육을 위한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유아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확대, 유·청소년 전인적 성장을 위한 스포츠 활동 지원, 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 소외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숙제가 보인다. 현재 유소년 생활 체육에 관심 있고 지식이 많은 사람이 부족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정원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유소년 지도자는 28명에 불과하다. 6년 연속 생활체육 지도자 총원의 단 1%에 그쳤다. 올바른 유소년 생활체육을 이끌 인력 증가가 필수 과제로 떠오른다. 유소년 생활체육의 중요성 만큼 전문가 확보가 시급하다. 유소년 생활체육 지도자로 일하고 있는 A 씨는 "가장 큰 문제는 유소년 생활체육을 잘 파악하고 있는 양질의 지도자가 없다는 점이다"며 "좀 더 자격이나 검증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해 양질의 유소년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SM 첫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美 레이블 손잡고 글로벌 데뷔[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SM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미국에서 가장 '핫한' 음악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본격 글로벌 데뷔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북미 통합 법인이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gamma.)와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의 글로벌 데뷔와 향후 활동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다각도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그 시작으로 올 연말 디어앨리스의 정식 데뷔 싱글을 글로벌 발매한다. 최근 SM 최정민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CGO)와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케빈 니시무라(Kevin Nishimura) SM-카카오엔터 북미 통합 법인 COO, 문앤백 미디어(Moon&Back Media) 러스 린제이(Russ Lindsay) 공동 설립자는 감마의 래리 잭슨(Larry Jackson) CEO 및 벤 쿡(Ben Cook) 영국 & 유럽 대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블레이즈 눈(Blaise Noon),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nwood), 제임스 샤프(James Sharp), 올리버 퀸(Oliver Quinn), 리스 카터(Reese Carter) 등 디어앨리스의 멤버들도 전원 참석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가 글로벌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SM, 카카오엔터와 감마는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 데뷔 프로모션을 북미,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함께 펼친다. 데뷔 후에도 디어앨리스의 성장을 위해 다각도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감마는 2023년 애플 뮤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래리 잭슨(Larry Jackson)과 인터스코프(Interscope) CFO 출신 아이크 유세프(Ike Youssef)가 함께 설립한 음악 레이블이자 미디어 기업이다. 어셔(Usher), 스눕독(Snoop Dogg)과 힙합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Death Row Records), 릭 로스(Rick Ross), 섹시 레드(Sexyy Red) 등 글로벌 슈퍼스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감마 래리 잭슨 CEO는 "감마는 디어앨리스를 통해 SM, 카카오엔터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한국의 음악과 문화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감마와 SM, 카카오엔터는 배경은 다르지만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창의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신중하게 디어앨리스 프로젝트를 이끌어 온 SM, 카카오엔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025년에 이어질 디어앨리스의 새로운 소식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M 장철혁 공동 대표는 "디어앨리스는 SM의 글로벌 IP 확장 프로젝트 중 하나로, 카카오엔터와의 북미 합작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문앤백 미디어와 함께 성공적으로 팀을 론칭한데 이어, 감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 탁월한 글로벌 음악사업 역량을 갖춘 감마와 파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가 북미, 유럽은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형♥강재준 붕어빵 아들, 안타까운 유전 근황 “레이저 치료 서둘러야”(기유TV)[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붕어빵 아들의 밀크 반점 치료에 나섰다. 26일 강재준, 이은형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현조의 스케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은형은 "오늘 현조가 병원에 가야 한다"고 운을 뗐다. 강재준은 "여기 뒤에 밀크 반점이 있다. 해로운 거는 아니지만, 나중에 커서 큰 점이 있으면 조금 속상할 거 같아서 최대한 빠를 때 제거하는 게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라며 "신생아 때 이 점을 제거해 주는 병원이 검색해 봤더니 전국에 한 군데밖에 없더라. 가니까 신생아가 엄청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은형은 "원래는 몸의 안쪽에 있거나 안 보이는 곳이면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 목에 딱 보이는 곳에 있더라. 몸에 비례해서 커지기도 하는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신생아 때 레이저 치료를 하고 있다. 30회 정도를 해야한다. 저출력이라서 오래 해야 한다. 30초만 하고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은형은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밀크반점을 생후 5주차에 발견했다. 살이 포동포동 찌면서 안보였던 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재준은 "밀크 반점이 이것도 유전이라고 하더라. 은형이도 없고 나도 없는데 누가 있지 했더니, 엄마 종아리에 딱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정말 모양도 똑같더라. 어머니가 ‘복점이야’라고 하셨다. 친할머니 사랑받으려고 똑같이 태어났나 보다"고 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ON-살라-데 브라이너 '모두 OUT?'...EPL판 충격의 '엑소더스' 가능성 등장, 그 와중에 손흥민 잔류 가장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각 팀의 에이스가 모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모하메드 살라는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폭탄 발언을 계속해서 남기고 있다. 살라는 2016-17시즌부터 리버풀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3차례 득점왕을 차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살라는 지난 9월 “아직 구단과 재계약을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한국시간)에는 “2월이 다가오지만 아직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했다. 리버풀에 남기보다는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금 이 상황이 실망스럽다”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살라와 함께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끝난다. 데 브라이너는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시티는 데 브라이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이 늘어나면서 점차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고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데 브라이너 본인도 사우디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손흥민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어느덧 토트넘 10년차가 된 손흥민도 2025년 여름이 계약 종료 시점이다. 이로 인해 지난 여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잔류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재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상이나 내용은 여전히 전해지지 않고 있다. 계약 상황만 두고 봤을 때는 세 선수 모두 올시즌을 끝으로 각자의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들이 모두 빠지는 건 프리미어리그 입장에서도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나마 셋 중 가장 잔류가 유력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해당 옵션 또한 손흥민이 아닌 토트넘이 발동 권한을 가지고 있다. 오키프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 문제는 그 시점이다. 이미 옵션을 발동했을 수도 있다. 토트넘이 언제 공식적으로 계약 기간 연장 소식을 전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빈지노♥' 미초바, 子 공개 "불안하고 울 때도 많지만 행복↑"[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4살 연상 래퍼 빈지노의 아내인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근황을 공개했다. 미초바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SNS에 "아이가 세상을 처음 보는 모습을 보는 건 정말 신기해요. 모든 게 새롭고 놀라워 보여요"라는 글과 함께 빈지노, 아들 루빈과의 일상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미초바는 "하지만 부모로서 모르는 게 많아서 조금 불안할 때도 있어요. 하루 하루가 빠른 이 새로운 삶은 조금 혼란스럽지만 아름다워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면서 웃을 때도 많고, 울 때도 많아요. 그리고 가슴이 벅차고 따뜻해지는 순간도 많아요.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께 사랑을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루빈이 너무 귀여워요",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보람 있는 일이죠! 그리고 단계마다 더 쉽고 더 좋아집니다", "늘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빈지노는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4시간 반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의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라고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미초바와 빈지노는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 2024년 전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4년 전문체육 도핑방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핑예방 환경 조성과 효과적인 도핑방지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열렸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시도교육청 등에서 약 9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년 도핑관리프로그램 운영 현황, 도핑방지규정위반 사례, 2025년 금지목록 주요 변경사항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서민정 KADA 교육진흥부장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된 '스포츠 도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 부장은 "조사 결과는 종목 및 개인특성 별 도핑방지 인식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며 "향후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서는 '도핑방지 논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논문들을 보고 도핑방지 연구의 다양성과 깊이를 체감했다. 도핑방지 활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도핑방지는 체육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ADA는 2022년부터 체육단체 도핑방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도핑방지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육계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세미나는 도핑방지 주요 이슈와 올바른 도핑방지 정보 제공 등 방향성을 공유하고, 도핑방지 정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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