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천재' 위해 부임 선물 준비...'조지아 특급' 영입 위해 '1472억' 장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윙어 영입에 나선다.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 대상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속적으로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진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 설득을 위해 1억 유로(약 1472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텐 하흐의 제자 안토니를 팔고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기 원하고 있다. 맨유가 원하는 영입 대상은 크바라츠헬리아다. 조지아 국적의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의 크바라츠헬리아는 2017년 9월 트빌리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루스타비를 거쳐 2019년 1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2019-20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 유니폼을 입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첫 시즌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2022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43경기 14골 14도움으로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견인했고,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33경기 11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구단의 반대로 이적은 무산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초반 리그 13경기 5골 2도움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제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는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나폴리는 2027년에 종료되는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 기간을 재계약을 통해 연장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어떠한 재계약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맨유 또한 크바라츠헬리아에게 큰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ERE WE GO' 맨유 떠난 뒤 정식 감독으로 승격...반니스텔루이, 레스터 시티 '소방수'로 부임 확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 시티는 루드 반니스텔루이를 새 감독으로 선임할 예정"이라며 "반니스텔루이는 스티브 쿠퍼 감독 후임으로 새 감독직에 관해 레스터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2022-23시즌 부임 1년 만에 에인트호번의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사임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겼다.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는 급하게 소방수를 맡아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3승 1무로 맨유의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했다. 그러나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맨유를 떠났다. 반니스텔루이는 잔류 의사를 전달했지만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자신의 코칭스태프를 맨유로 데려왔고, 반니스텔루이는 아모림과 면담 끝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맨유를 떠난 뒤 반니스텔루이는 코번트리 시티 감독직에 지원했지만 코번트리는 반니스텔루이가 아닌 프랭크 램파드를 선택했다. 이후 반니스텔루이는 레스터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고, 새로운 팀에서 도전에 나서게 됐다. 레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감독을 교체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고 쿠퍼가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쿠퍼 감독과의 동행은 오래가지 않았고 5개월 만에 경질됐다. 레스터는 바로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나섰다. 레스터는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퍼는 1군 감독에서 물러난다. 당분간 훈련은 벤 도슨 수석코치가 지도하고 클럽은 새 감독을 임명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맨유를 떠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레이더에 들어왔고, 마침내 합의를 마쳤다. 로마노 기자는 "모든 절차는 마무리됐다. 아모림의 영입으로 맨유를 떠났던 반니스텔루이의 새 감독직은 레스터"라고 덧붙였다.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와 연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스터는 시작이 시작되기 전 반니스텔루이 선임에 관심이 있었지만 쿠퍼 감독을 먼저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이제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의 새 감독이다.
이지아, 로제 못지않은 슬렌더…19세 나이 차 무색한 '미모열전'[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이지아가 세월을 역행하는 미모를 증명했다. 28일 이지아는 개인 SNS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지아는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로 가녀린 자태를 뽐냈다. 흰 피부와 청순한 헤어스타일이 분위기를 더했다. 이지아는 평소 친분이 있는 블랙핑크 로제를 만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검은 드레스를 입은 로제와 하얀 드레스를 입은 그의 모습이 대비되는 듯 어우러졌다. 특히 이지아는 유난히 마른 몸매로 유명한 로제와 비슷한 체형을 자랑하며 남다른 슬렌더를 체감케 했다. 누리꾼들은 "아름답다" "여신인가요" "로제랑 조합 너무 좋아요" "나이 차가 무색해" 등 댓글을 남겼다. 이지아는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이지아는 시상과 더불어 래퍼 이영지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검정색 캡 모자와 후드티, 반바지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이지아는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였다. 한편, 이지아는 배우 김고은과 tvN 예능 '주로 둘이서'에 출연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 “수상하면 역대 최연소 기록”[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28)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밥 딜런의 전기영화 ‘완전한 무명’에서 밥 딜런의 캐릭터를 빼어나게 연기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샬라메는 ‘완전한 무명’에서 모든 노래를 직접 부르는데, 이는 모든 뮤지컬 전기 영화에서 대담한 선택이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밥 딜런처럼 상징적이고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를 묘사할 때는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샬라메는 딜런의 음표 하나하나를 모방하지 않는다. 대신 그의 보컬 스타일과 감정적 강렬함의 본질을 포착하여 모방이 아닌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아카데미 유권자들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일지도 모른다”고 평했다. 앞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으로 만 22세의 나이로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샬라메는 또 다른 기록을 세울 수 있다. 그가 수상하면 ‘피아니스트’로 29살에 수상했던 애드리언 브로디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된다. ‘포드 대 페라리’, ‘로건’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한 ‘완전한 무명’은 에드워드 노튼, 엘르 패닝, 모니카 바바로, 보이드 홀브룩 등이 함께 출연한다. 12월 25일 개봉.
공유, 빛나는 조각미모 “귀여워 초코송이야”(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공유가 미모를 뽐냈다.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28일 공식 계정에 “공유 보고싶은 사람 있나〰늘 오후 7시 #유인라디오 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유는 흰색 라운드 티셔츠와 초코릿 색깔의 모자를 쓰고 브이자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조각같은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하 귀여워 초코송이야”, “잘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인나와 공유는 이날 '유인라디오'를 통해 8년간의 진한 우정을 드러낸다. 공유가 “인나 씨는 훌륭한 DJ다. 라디오라는 공간에 잘 어울린다. 불러준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 언급하자 유인나는 "공유 씨와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다. 함께 수다를 떨 때 너무 좋다. 오늘 또한 기대된다"며 화답한다. 한편 공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 출연한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트렁크'는 29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승자가 됐다" 김민재, 13년 만의 '대기록' 작성 견인...뮌헨 '철벽수비' 앞세워 8G 연속 무실점 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앞세워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파리 셍제르망(PSG)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전반 38분 뮌헨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요슈아 키미히의 코너킥이 골대로 붙자 PSG 골키퍼가 급하게 볼을 쳐냈고, 골대 바로 앞에 떨어진 공을 김민재가 머리로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추가시간 상대 공격수에게 들어온 침투 패스를 미리 예측해 길목을 차단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누노 멘데스의 마지막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막아내 경기 종료를 알렸다. 뮌헨은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식전 7연승 행진도 이어졌다. 뮌헨은 7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모두 승리했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UEFA 공식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2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1골, 클리어링 7회, 가로채기 2회, 경합성공 3회, 패스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독일 'TZ'는 "김민재는 2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 데뷔골로 뮌헨의 승리를 견인했다. 수비도 흠잡을 데 없는 활약을 펼치며 수비진에 안정감을 제공했다"며 최고 평점인 1점을 부여했다. 이어 "심한 비판을 받았던 선수가 승자가 됐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승자가 됐고, 그는 경기를 결정지었다. 김민재는 왜 뮌헨이 나폴리에 5000만 유로(약 73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는지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포르트1'은 "지난 시즌 비판을 받았지만 김민재는 다시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이탈리아 시절 '괴물'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안에 있는 괴물을 깨우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뮌헨은 김민재를 앞세워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일정이 쉬운 편은 아니다. 뮌헨은 내달 1일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 뒤 '디펜딩챔피언' 레버쿠젠과 DFB-포칼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KIA, 우승 축승연 개최…호남 지역 유소년 야구부에 특별 격려금 7억 1000만 원 지원[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축승연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7일 KIA의 2024시즌 KBO 리그 통합 우승과 12번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우승 축승연이 광주 남구 소재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열렸다. 사전 행사로 2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유소년 야구 클리닉 ‘야구 꿈나무 코칭 클래스’가 진행됐다. 구단 연고지인 광주를 포함한 호남 지역 13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을 비롯해 이우성, 윤영철 등 11명의 선수가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지도했다. 본 행사에는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을 묵묵히 지원해 준 가족과 버스 기사를 비롯한 구단 직원이 함께했다. 한편, 축승연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정의선 회장은 수도권 지역의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부득이하게 불참했으며,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의선 회장을 대신해 송호성 구단주의 격려사로 본 행사가 시작됐으며, 우승 세리머니, 선물 교환식 등이 거행됐다. 선물 교환식에서는 송호성 구단주가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에게 우승 반지와 축하 선물을 전달했으며, 선수단은 답례의 의미로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을 건냈다. 이어서 심재학 단장의 건배사와 함께 만찬 행사가 이어졌고, 초대 가수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끝이 났다.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은 “모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선수들이 힘을 내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모기업과 구단에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 중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KIA는 호남 지역 27개 초중고 야구부에 총 7억 1000만 원의 특별 격려금을 전달했다. 격려금은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가 호남 지역 야구부를 대표해 라구한 전주고등학교장에게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는 “유소년 야구가 한국 야구의 미래라 생각하고 호남 지역 유소년 야구부에 특별 격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팀의 우승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쓰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함께할까, 헤어질까…최후통첩한 뉴진스, 오늘(28일) 운명의 날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가 운명의 날을 맞이했다. '전속계약 해지'를 걸고 소속사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 디데이다. 어도어는 27일 공식계정을 통해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하니가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으로부터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말을 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며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 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렇듯 어도어는 뉴진스 하니의 입장에 지지를 표했다. 같은 날 하니는 팬소통 어플 포닝 상태 메시지를 '눈이 와~'라는 글귀에서 무표정한 이모티콘으로 변경했다. 이는 어도어의 입장문 게재 이후이기에 하니가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다섯 멤버의 본명으로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뉴진스는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고 통보했다. 이들은 ▲하이브 음악산업리포트 중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돌 일' 문구 관련 확인 및 민·형사상 조치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말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동의 없이 노출돼 사용된 사진 등 자료 삭제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과 해결책 마련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그 분쟁으로 인한 기존 작업물 삭제 문제 해결 ▲ 뉴진스의 고유한 색깔과 작업물을 지킬 것 ▲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뉴진스가 내용증명을 보낸 다음날인 14일 "금일 오전에 내용증명을 수령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다"며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미 뉴진스의 주요 요구사항은 민 전 대표의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를 사임, 하이브를 떠났다. 더욱이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로 재선임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각하된 바 있다. 각하란 판단을 내릴 필요 자체가 없이 소송 자체를 배척하는 처분이다. 재판부가 하이브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여기에 민 전 대표가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로부터 피소당한 소송 건수는 1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에 나섰다. 이제 남은 것은 뉴진스의 결심이다. 과연 뉴진스는 '함께할 결심'을 하고 어도어와 동행할까. 혹은 위약금 등을 감수하고 전속계약 분쟁에 돌입할지, 혹여 전혀 다른 '제3의 행보'를 보일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209K' 좌완 에이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스넬 영입' 다저스도 눈독, 볼티모어·보스턴과 경쟁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209탈삼진 선발 투수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2020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어 데뷔 시즌부터 빅리그 무대를 밟았던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32경기에 나와 6승 12패 146이닝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3.5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7을 기록했다. 선발 전환 첫 시즌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 화이트삭스는 현재 탱킹을 준비 중인 팀이다. 크로셰 역시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몇몇 팀이 화이트삭스 에이스 크로셰의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내셔널리그의 한 임원은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에게 '확실히 주목해야 할 팀은 한 팀'이라고 말했다. 바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다"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당초 블레이크 스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스넬이 LA 다저스와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536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타겟을 바꿨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코빈 번스와 다시 손을 잡을 수도 있고 맥스 프리드, 네이선 이볼디와 같은 선수들과 접촉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 역시 매력적인 카드다. 매체는 "볼티모어의 풍부한 유망주 자원을 고려하면 크로셰를 영입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할 수 있다. MLB 파이프라인에 따르면 볼티모어는 3위의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7명의 선수 중 6명이 야수다. 화이트삭스는 2026년까지 팀에 소속돼 있는 크로셰를 보내는 대가로 이 점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크로셰를 노리는 팀이 볼티모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구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도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보스턴 역시 크로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MLB.com'은 "보스턴에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야수 유망주들이 많기 때문에 화이트삭스 입장에서 매력적인 트레이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보스턴은 주요 타깃인 슈퍼스타 외야수 후안 소토와 계약을 성사하더라도 톱 선발투수를 추가할 계획이다. 소토와 계약할 경우 재정적 유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트레이드 시장에 있는 크로셰가 보스턴에 더 적합할 수 있다"고 했다. 끝이 아니다. 스넬을 영입하며 선발진 강화에 성공한 다저스도 크로셰와 연결되고 있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다저스도 볼티모어, 보스턴과 함께 크로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스넬을 영입한 이후에도 사사키 로키 등 다른 투수들과도 계속해서 연결되는 중이다. 여전히 투수 시장에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독 최고 연봉→사우디서 경질' 만치니 감독 "돈이 결정적 이유는 아냐...이탈리아 떠난 건 실수였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떠난 것을 후회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난 자신의 결정이 실수였다고 인정했다"며 만치니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탈리아 국적의 만치니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00년 SS 라치오 수석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피오렌티나에서 첫 감독직을 맡았다. 만치니 감독은 라치오를 거쳐 2004년 인터 밀란에 부임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만치니 감독은 인테르에서 첫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견인했고, 2005-06시즌 세리에 A 우승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다. 2006-07시즌에는 17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2007-08시즌까지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다. 이후 만치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2010-11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 대열에 합류했고, 2011-12시즌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우승했다. 만치니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 뒤 갈라타사라이, 인테르, 제니트를 거쳐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 만치니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이탈리아의 53년 만에 유로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대표팀과 결말은 좋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연패를 거듭한 끝에 2023년 8월 감독직을 사임했다. 만치니 감독은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축구 감독 최고 연봉(430억원)을 약속했고 2027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성적은 좋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16강 탈락했다. 설상가상 아시안컵이 끝난 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부진이 계속됐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와 4위도 불투명해지자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만치니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50년 만에 이탈리아를 다시 유럽의 정상으로 끌어올린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라며 "협회와 제가 맺었던 강력하게 신뢰하던 관계가 서로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 것에 다르게 접근했을 것"이라며 "좀 더 신중하게 처리하지 못한 내 자신을 탓하고 있다. 처음엔 우리 사이에는 항상 큰 존중과 대화가 있었지만 명확한 소통이 필요한 시기에는 그렇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제안은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다. 결정에 영향은 미쳤지만 이탈리아를 떠난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떠난 것은 다시는 하지 않을 실수였다"고 강조했다.
롯데,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 성료…뜻깊은 마무리[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개최한 2024 자이언츠배 여자야구대회가 지난 24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여자 야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올해 첫 실시한 이번 대회는 프로야구단과 아마추어 여자야구가 손잡고 진행된 최초의 대회로, 롯데와 한국여자야구 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해 총 8개의 여자야구 팀(나인빅스, 레이디스, 리얼디아몬즈, 블랙펄스, 영남연합팀, 창미야, 퀄리티스타트, 후라)이 참가했다. 지난 24일 300명의 관중이 결승전 관람을 위해 사직야구장을 방문했다. 결승전에서는 리얼디아몬즈와 창미야가 경기를 치렀고, 11-7로 리얼디아몬즈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롯데 박준혁 단장을 포함한 최준용, 손성빈,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이 참석했으며 최우수선수상(리얼디아몬즈 주선영), 우수투수상(창미야 박주아), 타격상(리얼디아몬즈 이하형), 수훈상(리얼디아몬즈 신소정)을 시상했다. 우승 팀과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개인 시상에는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여자야구연맹 황정희 회장은 "한국 여자야구 역사상 최초로 프로 구단과 연계하여 개최한 대회로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더 많은 팬과 동호인들을 여자야구로 끌어들이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구단은 결승전을 진행하기에 앞서 구단 이벤트로 선정된 여성야구팬들을 사직구장으로 초대했으며, 최준용, 손성빈과 함께 티볼 코칭과 캐치볼을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의료지원을 담당한 구단 협약병원인 메디우먼여성의원에서는 경기에 앞서 여자 야구 선수에게 선크림을 후원했고, 구단 공식지정병원인 효성시티병원은 경기 중 빠르게 부상자를 이송하며 선수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창정, 가사에 심경 담았나…"나조차 모르는 내 모습도 있죠"[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임창정의 신곡 가사가 일부 공개됐다. 임창정은 지난 27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의 리릭 포토와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먼저 리릭 포토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의 가사 일부가 공개됐다. "그대가 모르는 그대가 있죠 / 말해줄 순 없어요 더 멀어질까 봐" "나조차 모르는 내 모습도 있죠 / 변하는 그대마저 너무나 보고 싶은" 등의 가사를 통해 곡이 가진 아련한 슬픔과 미련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세 장의 콘셉트 포토에는 각각 무채색의 옷을 입고 무표정을 한 사람들, 깨진 유리를 밟고 있는 구두, 흩날리는 종잇조각 사이에 홀로 서 있는 임창정의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가사와 잘 어울리는 담담하면서도 먹먹한 장면들이 신곡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임창정의 정규앨범을 기다려 온 음악팬들의 설렘을 높이고 있다.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는 임창정이 전작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사랑, 이별,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주제로 한 곡들로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감정이 풍부하게 표현된 임창정표 발라드를 통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타이틀곡 '촌스러운 발라드'는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며 느끼는 아련한 슬픔과 미련을 그린 발라드로, 상대를 위해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그를 붙잡고 싶은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정규 16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부터 함께해 온 늑대 프로듀서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임창정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임창정의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12월 9일 컴백' 세븐어스의 '채널 고정'…도회적인 슈트→소년미까지[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세븐어스(SEVENUS)가 겨울 감성 물씬한 비주얼로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세븐어스(희재, 이레)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스테이 튠드(STAY TUNED)'의 콜러(Caller)와 리스폰더(Responder) 버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세븐어스의 도회적이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콜러(Caller) 버전 포토에 담겼다. 빗방울이 맺힌 영롱한 배경 속 세련된 블랙 슈트를 소화한 세븐어스는 아련하면서 절제된 눈빛으로 짙은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와 대비되는 리스폰더(Responder) 버전 포토는 베개를 품에 안고 화사하게 미소 짓는 희재, 카메라를 든 채 행복한 추억을 기록하는 듯한 이레의 소년미를 극대화해 겨울날의 추위를 녹이는 포근함을 선사한다. 매력적인 비주얼이 '스테이 튠드(STAY TUNED)'로 만날 세븐어스의 음악 세계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채널 고정'이라는 뜻의 앨범명과 티저로 세븐어스는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 다채로우면서 유기적으로 구성된 트랙들을 예고하고 있다. 세븐어스는 풍부한 감성을 녹인 '스테이 튠드(STAY TUNED)'를 통해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갈 계획이다. 세븐어스의 미니 2집 '스테이 튠드(STAY TUNED)'는 오는 12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은가누 소신 발언 "UFC 챔피언 존 존스 이해한다! 아스피날과 안 싸울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헤비급 전 챔피언이자 현재 PFL에서 활약 중인 '괴물 파이터' 프란시스 은가누(38·카메룬)가 존 존스의 의견을 지지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가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싸울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존 존스가 아스피날과 싸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은가누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TMZ'와 인터뷰에서 "존 존스가 아스피날과 대결을 펼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존 존스-아스피날, 존 존스-알렉스 페레이라 승부 모두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존 존스는 알렉스 페레이라와 싸우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이해한다"고 짚었다. 존 존스가 다음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존 존스는 다음 상대에 대해 UFC 측과 협상 중인 것 같다. 존 존스는 자신이 원하는 경기를 선택할 자리에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싸움이 성사되길 희망한다. 하지만 존 존스가 '나는 필요 없어'라고 말하면 끝이다. 그게 거의 사실이다. 존 존스가 아스피날과 대결을 해서 얻을 수 있는 건 돈뿐이다"고 덧붙였다. 은가누는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막강한 파워를 뽐냈다. 존 존스와 맞대결 가능성이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2022년 1월 UFC를 떠났다. 이후 프로복싱 두 경기를 치렀다. 타이슨 퓨리와 조슈아 앤서니 조슈아와 맞붙어 패했다. 지난 10월 종합격투기(MMA) 무대로 복귀했다. PFL 데뷔전에서 헤난 페레이라를 꺾고 건재를 과시했다. 존 존스는 2023년 1월 UFC 285에서 시릴 간을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스티페 미오치치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 사이 아스피날이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꺾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타이틀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대결을 고집하며 무산됐다. 아스피날은 올해 7월 커티스 블레이즈를 물리치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존 존스는 17일 벌어진 UFC 309에서 미오치치를 제압하고 UFC 헤비급 챔피언벨트를 지켰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타이틀 방어를 이룬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하지만 존 존스가 아스피날보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승부를 원하면서 대결 그림이 또 꼬였다.
'최악의 부진' 음바페, PK 실축+2번째로 낮은 평점...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2-0 제압→UCL '전승' 행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제대로 슬럼프에 빠졌다.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알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퀴빈 켈러허-코너 브래들리-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커티스 존스-라이언 흐라벤베르흐-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모하메드 살라-다르윈 누네즈-루이스 디아스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4-2-2-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페데리코 발베르데-라울 아센시오-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루카 모드리치-에두아르도 카마빙가-아르다 귈러-주드 벨링엄-브라힘 디아스-킬리안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후반 7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맥 알리스터가 중앙으로 파고들며 브래들리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문 구석을 찔렀다. 레알은 후반 16분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루카스 바스케스가 로버트슨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음바페의 슈팅을 켈러허 골키퍼가 막아내며 찬스는 무산됐다. 리버풀도 추가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25분 살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멘디에게 파울을 당해 이날 경기 두 번째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리버풀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살라의 킥은 골포스트를 때리고 밖으로 나갔다. 다행히 리버풀은 후반 31분 격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로버트슨은 존스와 짧은 코너킥을 주고 받은 뒤 크로스를 받은 뒤 왼발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코디 각포가 헤더슛으로 레알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승리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UCL 리그페이즈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레알은 2승 3패 승점 6점 24위로 떨어지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음바페는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3점을 부여했다. 음바페는 유효슈팅 1회, 드리블성공 3회, 페널티킥 실축 1회 등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레알에 입단한 음바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25일 레가네스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4경기 무득점 행진을 끊어냈지만 또다시 무득점에 그쳤다. 음바페는 특히 UCL에서 5경기 1골 1도움에 머물러있다.
임채빈·정종진 모두 꺾은 '경륜 신흥강자' 전원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륜 최강자에 대해 물으면 대부분 임채빈(25기, SS, 수성)과 정종진(20기, SS, 김포)을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임채빈은 올해 지방(부산) 경륜을 포함하여 5회나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종진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가 올해 열린 모든 큰 대회를 싹쓸이하고 있다. 하지만 임채빈, 정종진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그야말로 무섭게 이들을 위협하는 존재들이 바로 동서울팀이다. '경륜 8학군'이라는 별명처럼 동서울팀에는 임채빈의 수성팀, 정종진의 김포팀 못지않게 신은섭(18기, SS, 동서울), 정해민(22기, S1, 동서울)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전원규(23기, SS, 동서울)가 올해 보여준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할 만하다. ◆ 정종진과 무승부, 그리고 완승 전원규는 올해 1월 14일 열린 2024년 2회차 결선 경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정종진과 맞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바퀴 2코너 부근에서 정종진이 먼저 앞서가는 김영수를 젖히고 앞서나가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전원규는 이런 정종진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결과는 놀랍게도 무승부였다. 두 선수가 나란하게 2분 25초 2550으로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정종진과 두 번째 맞대결 무대는 2월에 열린 언론사배(스포츠서울배) 대상 경륜이었다. 금요일 열린 예선전에서 서로 다른 경기에 출전해 나란히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토요일 진행된 준결승선에서 맞붙었다. 날카로운 추입을 선보인 전원규가 1위, 정종진이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세를 몰아 다음날 열린 결선에서도 전원규는 임채빈, 정해민을 이어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정종진은 4위에 그쳤다. ◆ 최강자 임채빈의 75연승 저지 전원규는 3월 31일 특선급 결선에서 경륜 최강자 임채빈마저 꺾었다. 임채빈은 지난해인 2023년 60회 출전하여 60회 우승이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왔다. 바로 전날인 3월 30일까지도 74연승을 달리며 꿈의 100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날도 모든 이들이 임채빈의 낙승을 예상했다. 하지만 전원규가 임채빈을 선행 전법으로 따돌리며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명실상부 경륜 최강자 3총사로 우뚝 섰다. ◆ 화려한 복귀로 특급 활약 재시동 올해 상반기 맹활약을 펼쳐온 전원규는 안타깝게도 7월 말 다른 선수로 인해 낙차가 발생했다. 8월과 9월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대로 경륜 최강자 3총사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주는 듯했다. 그러나 모두가 보란 듯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지난 10월 13일 경륜 개장 30주년 기념 대상 경륜에서 정종진, 임채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수치를 보더라도 전원규의 특급 활약은 특급 칭찬을 받을 만하다. 임채빈과 정종진에 이어 전체 성적 3위와 함께 승률 68%, 연대율 84%, 삼연대율 95%를 기록 중이다. 거의 모든 경기에서 3위 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삼연대율 90% 이상은 임채빈(100%), 정종진(98%), 전원규(95%) 단 3명뿐이다. 이런 상승세 불구하고 최근에 '옥에 티'도 있었다. 46회차 금요일 예선전(11월 22일)에서 경주 중 타 선수와 접촉으로 자전거가 고장나 사고 기권으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날인 토요일에도 간발의 차이로 역습을 허용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쉬움을 남겼다. 예상지 경륜위너스 박정우 부장은 "전원규는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전체성적 4위 신은섭, 5위 정해민 등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면서 동서울팀의 진격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지난 광명 46회차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는데, 그랑프리를 앞둔 강력한 예방주사라 생각하고, 절치부심하여 그랑프리에서 활약하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천당과 지옥 '오간 설영우, 실점 빌미 제공→UCL 2G 연속 도움...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수비수 설영우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선제골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뒤 도움으로 실수를 만회했다. 즈베즈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5차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설영우는 레프트백으로 먼저 나섰다. 설영우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뒤 풀백과 스리백의 스토퍼를 오가며 활약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포백의 왼쪽을 책임졌다. 전반 5분 만에 슈투트가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설영우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설영우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엔조 밀로를 거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즈베즈다는 전반 12분 카톰파 음붐파가 오른발 동점골을 터뜨렸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0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은 크런니치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2-1로 즈베즈다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9분 즈베즈다는 다시 한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바니치의 득점이 터졌다. 4분 뒤 즈베즈다는 승기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라돈지치가 역습 상황에서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라돈지치는 멀티골을 완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즈베즈다는 빠른 역습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엘슈니크의 패스를 받은 라돈지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결국 즈베즈다가 5-1로 대승을 거뒀다. 즈베즈다는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UCL 리그페이즈 첫 승을 손에 넣었다. 4연패 뒤 1승이다. 즈베즈다는 1승 4패 승점 3점으로 UCL 리그페이즈 31위에 오르며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설영우도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설영우에게 팀 내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인 7.8점을 부여했다. 설영우는 1도움, 패스성공률 86%, 기회창출 1회, 클리어링 7회, 가로채기 1회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UCL 2호 도움이자 2경기 연속 도움까지 달성했다. 올 시즌 세르비아 리그 11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인 설영우는 지난 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CL 리그페이즈 4차전 경기에서 유럽대항전 첫 도움을 올렸다.
박준형♥김지혜, 60억 반포家 전망+내부 과시하며 연신 '감탄'[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준형, 개그우먼 겸 쇼호스트 김지혜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는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SNS에 별 다른 코멘트 없이 동영상 여러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김지혜는 박준형과 집에서 펑펑 내리는 눈을 감상하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고 있는데, 특히 거실과 방 창문 너머로 보이는 수려한 전망과 운동장만한 침실, 방 만한 베란다 등 널찍한 내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지난 2021년 실거래가가 60억대로 알려져 있는 90평대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최고급 아파트로 이사를 한 바 있다. 이에 김지혜는 지난달에도 "굿모닝. 낼 여기서 7시 30분 불꽃축제 있어요(쬐끔 보임)이라는 글과 함께 여의도까지 훤히 보이는 집 전망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김지혜는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의 '연중 집들이' 코너를 통해 집을 소개했고, 박준형은 2023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자가다. 김지혜 명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3년간의 열애 끝에 6세 연상 박준형과 결혼해 같은 해 첫 딸, 2009년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둘째 딸의 예술고등학교 합격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형♥’ 강재준 “내가 잘못했어요, 안나댈게요” 무슨 일?[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8일 개인 계정에 “입방정 정면돌파 실패… #내가잘못했어요 #안나댈께요 #불문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새벽에 일어나 아들 현조에게 수유하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전날 “다신 안올 것 같던 우리 현조의 통잠. 아빠의 입방정을 정면으로 돌파해보자 우리 현조야. 내일도 자줄거지”라고 했다. 그는 통잠을 잔 현조 옆에서 기쁨의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러나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새벽수유에 나섰다. 육아동지들은 “화이팅”, “힘내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 탐정 변신, “꼭꼭 숨어라 찾아내리라” 의지 활활[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이 소셜미디어 부계정 운영자 찾기에 나섰다. 28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에는 최근 개최된 Mnet '2024 마마 어워즈'의 무대를 준비하는 사진과 영상이 업로드됐다. 지드래곤은 ‘빅뱅’ 대성 앞에서 ‘차렷’ 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익살스러운 표정 등으로 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날 11시 방향에 있던 사람들 중 하나겠군"이라고 추측하는가 하면, "꼭꼭 숨어라 찾아내리라"라고 말하는 등 부계정 운영자 찾기에 의지를 불태웠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부계정 운영자와 관련, "저도 수소문 중이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저랑 어딘가에서 소통을 하긴 한다. 근데 누군지 특정할 수 없다. 사람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 저도 사실 사진이 올라오면 확인한다. '로미' 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누구냐고 단톡방에 물으면 답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파워’에 이어 ‘홈 스윗 홈’을 선보이며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 스윗 홈'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드래곤이 무대를 시작하며 태양과 대성이 차례로 합류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의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24 MAMA 어워즈'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홈 스윗 홈'은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드래곤의 솔로곡이지만, 세 멤버가 함께 작업한 첫 곡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이는 3인조 빅뱅으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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