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괴물 김민재가 증명 가능'…공격이 강한 팀은 승리하고 수비가 강한 팀은 우승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PSG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PSG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면서 7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을 볼클리어링과 한 차례 블록 슛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은 두 차례씩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팀 최고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과 PSG의 경기 후 김민재를 경기최우수선수(POTM)에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전 승리와 함께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0월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로 패했고 마지막 실점을 했다. 그게 10월 23일이었고 이후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1-12시즌이 마지막이었다. 김민재는 매 경기 선발 출전했고 우파메카노와 함께 출전하면 거의 넘을 수 업는 수비 듀오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괴물의 부활을 매주 경험하고 있다. 공격을 잘하면 경기에서 승리하고 수비가 잘하면 우승을 차지한다. 부활한 괴물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란은 '지난 몇 주 동안 가장 주목받는 것은 괴물의 귀환이다. 김민재를 가장 가혹하게 비난한 전문가들도 김민재가 한때 나폴리에서 강력한 별명을 얻었는지 서서히 깨닫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괴물의 부활을 매주 경험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조명했다. 독일 매체 폴쉬디메는 2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상대로 무실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너무 탐욕스럽다고 비난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위험요인에서 성공요인으로 변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5월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고 싶어한다'며 김민재의 최근 맹활약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언급했다.
'손흥민 PK 선제골'에도...토트넘, 극장골 헌납하며 AS로마와 2-2 무승부→유로파 2G 무승[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AS로마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3연승 이후 1무 1패를 기록하며 두 경기 동안 승리를 놓쳤고 로마는 1승 3무 1패가 됐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클루셉스키, 손흥민, 도미니크 솔란키, 브레넌 존슨이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파페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츠 훔멜스에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손흥민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로마는 전반 20분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파울로 디발라의 프리킥을 에반 은디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34분에 다시 앞서갔다. 클루셉스키가 역습 상황에서 측면 돌파에 성공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존슨이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2분 뒤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클루셉스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강하게 슈팅을 하려 했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후반전에도 토트넘과 로마는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주고 받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32분에 손흥민을 빼고 티모 베르너를 투입했다. 후반 36분에는 솔란키가 추가 득점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력한 헤더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며 2-1이 유지됐다. 로마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앙헬리뇨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훔멜스가 극장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그대로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럴수가' 의정부체육관 폐쇄 결정... KB손해보험, 떠돌이 생활 불가피해졌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갑작스럽게 홈구장을 잃었다. 정밀안전진단을 했더니 폐쇄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 KB손해보험 선수단은 떠돌이 생활이 불가피해졌다. KB손해보험은 28일 "의정부체육관의 안전상 문제로 24-25시즌 잔여 홈 경기를 치를 체육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최근 의정부체육관에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진단 결과, 경기장 구조부재 처짐 및 내력저하에 따른 적설 하중에 대한 각별한 유지 관리가 필요하여 28일 의정부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3조에 따라 체육관 폐쇄를 결정하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시민과 KB배구단 팬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체육관 폐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8일 시의 경기장 폐쇄 통보를 받은 KB배구단은 발빠르게 대체 경기장을 물색하는 중이다. 당장 다가오는 12월 1일 OK저축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하기로 했으며, 남은 24-25시즌 홈 경기는 의정부시 및 경기 북부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프로배구 경기가 가능한 체육관을 대관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또한, KB배구단은 홈 경기 구장 변경 및 입장권 예매 방법 등에 대한 안내문을 홈페이지 및 SNS 등에 게시하여 팬들의 혼선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KB배구단 관계자는 “먼저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혼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현 상황을 정리하여 팬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태규의 직설] 일본 프로골프서 함께 뛰는 16세 이효송과 42세 전미정…고전하는 이효송의 해답은 전미정이다15세 176일밖에 되지 않는 한국의 골프선수에 일본은 놀랐다.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6개월 만에 일본은 다시 놀라고 있다. 이제는 안타까워한다. 어찌 된 일인가? 경남 마산제일여고 1학년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 여자프로골프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했다. 마지막 날 67타를 쳤다. 아마추어 선수가 10위에서 7타 차를 뒤집으며 우승. 기적이라 했다. 일본은 이효송의 어린 나이에 놀라고 그 침착·담대함에 충격을 받았다. “15세 아마추어 이효송이 보여준 도전 정신과 기술, 프로를 능가하다: 이상적 여자 프로선수의 모습 재발견.” 일본 매체는 더할 나위 없는 극찬을 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엄청난 충격을 남기고 프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전혀 뜻밖의 성적에 놀라고 있다. “무슨 일인가?”라며 안타까워한다. 이효송은 고교 졸업 후 프로에 갈 생각이라 밝혔었다. 그러나 7월. 한국 아닌 일본에서 프로로 전향했다. 일본 최연소 기록. 협회 등록 이름을 첫 우승 때의 “리효송”에서 “"이효송”으로 바꿨다. 9~11월 9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예선 탈락이 다섯 번. 올해 대회 우승자·성적 순위 상위자 등 40명이 겨룬 마지막 대회에서도 이효송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대회에 앞서 이효송은 “연이은 경기와 이동, 일본에 집이 없어 호텔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 등 프로선수로서 시합을 치르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 암 대회 출전 등 아마 시절에는 없었던 경험도 적지 않다. 골프 기술을 늘이는 것보다 프로선수로서의 새로운 일상에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그렇지만 이효송은 “향수병은 전혀 없다. 우승 덕분에 26년 시드는 확보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31오버파로 40위. 39위보다 무려 18타나 더 쳤다. 10월 대회에서도 60위 꼴찌. 다른 두 대회에서는 45·52위. 도저히 믿기지 않는 성적이다. 올해 평균 타수는 74.3타. 페어웨이 안착률도 42%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을 충격에 빠트렸던 실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어린 나이에 물 설고 낯도 선 다른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쉽지 않을 터. 성장통을 겪는 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원래 실력이 어디 가지 않을 것이다. 정신력을 더 다잡고 주위 상황을 잘 다스린다면 충분히 극복할 것이다. ■경지에 오른 42세 전미정의 정신력과 경쟁력 무엇보다 일본에는 이효송이 보고 배울 수 있는 한국인 선배들이 있다. 23승을 거두고 45세에도 여전히 현역인 이지희. 25번 우승한 42세 전미정도 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는 서른만 넘으면 은퇴하기 바쁜 풍토. 일본에서 한창 날리던 선수들도 30세가 지나면서 대부분 돌아갔다. 이제는 일본에서 뛰려는 선수도 거의 없다. 한해 일본 여자골프 시합은 모두 37개. 한국보다 6개 더 많다. 상금 총액은 440억 엔(약 4040억 원). 상금 외에 “부상도 해마다 화려해지고 있다.” 벤츠 차를 부상으로 주는 대회가 10개. 토요타·미쓰비시·랜드로버·혼다·피아트 등 세계 유명 회사들도 차를 제공한다. 그래도 한국 선수들에게 일본은 별 매력이 있는 모양. 그러나 전미정을 보라. 그녀는 올해 37개 대회 가운데 31개 시합에 나가 4·5·7위 등 상위 10위안에 3번이나 들었다. 11위도 두 번. 예선 탈락은 6번밖에 없었다. 평균 타수도 71.38로 25위. 한국이면 오래전에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인 마흔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탄탄한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지난해 31개 시합에서 9번이나 예선 탈락하고 9·11위가 고작인 것에 비해 올해는 놀라운 반등을 했다. 2006년부터 일본 프로 18년 동안 25번 우승한 관록만이 아닐 것. 그만큼 자신을 잘 다스린 결과가 아니겠는가. 지난 11월 9일 ‘이토엔’ 대회 이틀째 경기. 전미정은 64타로 이날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홀로 1위에 올랐다. “올해 샷의 정확도는 계속 좋았으나 퍼팅이 도무지 따라주질 않았다. 11월 1일은 42번째 생일.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지기에 좋은 시점이었다. 큰 결심을 했다. 클럽을 잡지 말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히 쉬며 좋아하는 걸 먹자.” 전미정은 매일 골프에만 매달렸던 일상에 쉼표를 찍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잘 안 되니 자꾸 연습한다. 그게 다음 날 경기에 피로로 이어지고 나쁜 영향을 미쳤다. 연습량을 확 줄였다. 5분의 1 정도로.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 아니라고 믿고 싶었다. 앞으로는 자신과 타협하며 지내야겠다고 결심했다. 시드권에 연연할 생각은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려 한다. 이전에는 영구 시드권 획득(30승)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지워버렸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8타를 줄인) 이런 순간들이 있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골프를 그만둘 수 없다.” 산전수전 다 겪은 프로선수의 경지다. 스스로 선택한 길에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신만을 채찍질하는 진정한 프로선수. 이효송에게 이국땅에서 이보다 더 좋은 역할 모범을 찾을 수 있겠는가? 참으로 바람직한 선수다. 26년이나 선배. 어머니라도 해도 좋을 ‘전미정’과 함께 시합에 뛴다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 큰 힘이 될 것이다. 이효송이 내년에는 고스란히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 틀림없다. 일본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고 충격에 빠트릴 2025년을 기대한다.
“너무 이기적이다”“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계약 연장 제안 받지 못했다”폭로한 스타 향해 비난 봇물→“압박에 굴하지 마라”며 비난 퍼부은 전문가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번 시즌 예상을 깨고 1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 중이다. 리버풀은 10승1무1패 승점 31점으로 2위 맨시티를 8점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선전에는 팀의 스트라이커인 모하메드 살라가 있는 덕분이다. 10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특히 지난 24일 12라운드로 열린 사우샘프턴전에서 살라는 팀이 1-2로 뒤진 후반전에 연속 2골을 넣으며 귀중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그런데 살라가 경기후 가진 인터뷰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전문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살라는 “팀에서 아직 재계약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것이다. 이같은 이야기를 들은 제이미 캐러거는 최근 ‘이기적인’살라를 비난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팀에 새로운 계약을 요구한 후 캐러거가 그를 비난했다고 한다. 살라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렇지만 리버풀의 수뇌부는 아직까지 살라에게 아무런 언질을 주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살라의 미래를 불확실해졌다. 규정에 따라 1월부터는 무료 이적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캐러거가 살라를 비난한 것은 ‘타이밍’이다. 특히 리버풀이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야망을 품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만을 위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캐러거가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원클럽맨이기 때문이다. 1988년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한 후 오직 선수 생활 내내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2013년 은퇴때까지 500경기 이상 리버풀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캐러거는 “지금은 분명히 살라에 대한 가치 평가에 큰 차이가 있다. 살라와 그의 에이전트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든, 그것이 재정적이든 계약 기간이든, 그리고 리버풀이 무엇을 하든 말이다”라며 “리버풀이 아직 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이유는 모 살라가 거절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고, 저는 그들이 중간에서 만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밝혔다. 즉 구단은 살라의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고 양측은 협상을 통해서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이어 캐러거는 “저는 살라에 매우 실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가 나왔을 때 말이다. 리버풀은 주중에는 챔피언스 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갖고 주말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지금 리버풀의 상황이 이런데 자신만의 이야기를 꺼냈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캐러거는 “우리 모두는 살라를 알고 있다. 특히 리버풀 지역 기자들도 알고 있겠지만 그가 리버풀에 있는 7년동안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한 것은 단 두 번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캐러거는 “물론 그것은 살라의 권리이고 그것은 전적으로 괜찮다. 하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며 “이번 시즌 리버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모 살라의 미래가 아니고, 버질 반 다이크의 미래도 아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미래도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 어떤 선수보다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캐러거는 “살라가 자신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고 그의 에이전트가 계속해서 수수께끼 같은 트윗을 올린다면, 그것은 이기적이다. 그것은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지 리버풀 구단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한편 데일리스타의 축구 전문 기자도 “리버풀은 살라의 계약 압박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레미 크로스는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며 살라나 팬들의 압력에 굴복해서는 안되며 “그냥 그가 따나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카메라 플래시에 눈 번쩍…하하 “귀여워”[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29일 개인 계정에 “새벽 2시 새수완료. 자는줄 알고 찍었는데 카메라 플래시에 놀란 현조. 아빠가 미안해. 이 사진 보고 웃겨서 난 잠이 또 깨는”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게 새벽수유를 하는 날도 있고 통잠 자는 날도 있고 퐁당퐁당 키우다 보니 벌써 116일차. 하루하루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 육아동지여러분. 오늘도 고생이 많으세요. 오늘도 전 육아관련 유투브를 보면서 공부를 하며 잠이 듭니다. 참 육아는 정답이 없는 경우도 많고 어려우면서 보람찬거 같아요. 새벽수유 힘들어도 파이팅입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속 현조는 환하게 터진 플래시에 깜짝 놀란 표정이다. 하하는 “귀여워”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부의 라이벌들이 최고의 경쟁자"…日 '최연소 퍼펙트' 영입전은 이파전? LAD-SD가 격돌한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를 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가 빅리그 문을 두드린다. 빅리그 구단의 관심도 크다. 23세인 사사키가 국제 보너스 풀 제한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내년 1월 15일 이후 사사키가 시장에 나온다면, 국제 아마추어 계약 클래스에 포함되는데, 이 경우 최대 756만 달러(약 105억 원)에 계약을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30개 구단 모두 사사키의 행보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사사키는 2019 일본프로야구 신인선수 선택회의에서 1라운드로 지바롯데에 지명받았다. 2021년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그는 2022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사사키는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일본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 기록(20세 157일)이었다. 또한, 13타자 연속 삼진 및 한 경기 19탈삼진이라는 기록을 올렸다. 일본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2022년 20경기 9승 4패 129⅓이닝 30사사구 173탈삼진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한 사사키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에 뽑혔고 2경기 1승 7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1탈삼진 4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3.52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일본의 WBC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2023시즌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시즌 절반을 날렸다. 15경기 7승 4패 91이닝 18사사구 135탈삼진 평균자책점 1.78 WHIP 0.75를 기록했다. 그 후 사사키는 지바롯데와 마찰을 빚었다.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를 원했고 지바롯데는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 연봉 협상도 난항이었다. 스프링캠프 출발일이 다가옴에도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사사키가 일본프로야구 선수회에서 탈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하지만 극적으로 다시 한번 지바롯데와 손을 잡으며 한 시즌을 더 치르게 됐다. 그리고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111이닝 129탈삼진 평균자책점 2.35를 마크, 데뷔 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사사키가 다시 포스팅을 요청, 이번에는 지바롯데가 허락했다. 이제 사사키의 선택 시간이다. 그렇다면, 사사키 영입에 가장 가까운 구단은 어디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는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구단에 포스팅되면 가장 먼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으로 꼽혀왔다"며 "블레이크 스넬이 다저스에 합류했음에도 사사키에 대한 다저스의 관심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템퍼링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다저스와 싸울 경쟁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사사키와 계약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가진 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헤이먼은 "다저스를 제외하고 사사키를 영입할 진정할 기회를 가진 팀은 샌디에이고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사사키를 노리고 있지만, 사사키가 결국 이 두 팀 중 한 팀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MLB.com'은 "마크 파인샌드도 이달 초 리그의 임원들로부터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들은 내셔널리그 서부의 라이벌들이 파이어볼링 열풍을 일으킬 최고의 경쟁자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사사키가 다저스, 샌디에이고 중 한 팀을 선택할까? 아니면 제3의 구단과 손을 잡고 빅리그에 입성할까.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일본엔 훌륭한 선수들 많아" 日 퍼펙트 괴물, 기쿠치와 한솥밥 먹나→에인절스 보강 안 끝났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기쿠치 유세이(33)가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가운데 페리 미나시안 단장이 추가 영입에 대해 밝혔다. 또 일본인 투수가 될 수도 있다. 에인절스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기쿠치와 3년 6300만 달러(약 88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공식 발표됐다. 일본프로야구에서 8시즌을 뛴 기쿠치는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6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했다. 이때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해까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기쿠치는 올해 대반전을 이뤘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휴스턴으로 이적한 기쿠치는 10경기 선발 등판해 60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휴스턴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32경기 9승 10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온 기쿠치는 오타니 쇼헤이의 친정팀인 에인절스에 둥지를 틀게 됐다. 에인절스는 전력 보강을 여기서 끝내지 않을 전망이다. 미나시안 단장은 미국 현지 언론 등과 인터뷰에서 "일본에는 훌륭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 나는 15~20년 걸쳐 일본 리그를 봐 왔다. 그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수준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운을 뗐다. 이번 오프 시즌에 나온 일본인 투수는 3명이다. 사사키 로키, 스가노 도모유키, 오가사와라 신노스케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특히 사사키는 25세룰에 걸려 '국제 아마추어' 자격으로 마이너리그 계약만 맺을 수 있다. 때문에 자금력이 풍부한 구단이 아니더라고 영입전에 참전할 수 있다. 미나시안 단장은 누구라고 콕 집어 말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검토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각 선수들에 대해 지켜볼 예정이며 우리 팀과 맞는지도 볼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현빈♥' 손예진, 폭설에도 헬스장行…자기관리도 '어나더 레벨'[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SNS에 "눈이 와도 비가 와도"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예진은 폭설에도 헬스장에 방문해 러닝머신을 하고 있다. 이런 손예진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네티즌들은 "역시 노력으로 만든 몸매셨군요", "너무 멋있어요!", "저도 당장 헬스장 가야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2년생 만 42세인 손예진은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과 함께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민재 활약 덕분에 가능'…바이에른 뮌헨, 13년 만의 UCL 홈구장 우승 재도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PSG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PSG에 승리를 거두며 3승2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6개팀 중 11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PSG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하면서 7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7번을 볼클리어링과 한 차례 블록 슛을 기록했다. 인터셉트와 태클은 두 차례씩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팀 최고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과 PSG의 경기 후 김민재를 경기최우수선수(POTM)에 선정했다. 독일 매체 폴쉬디메는 2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PSG를 상대로 무실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 너무 탐욕스럽다고 비난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위험요인에서 성공요인으로 변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5월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고 싶어한다'며 김민재의 최근 맹활약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공격을 잘하면 경기에서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면 우승한다. 우리는 경기에서 승리했고 이제 우리는 한 골도 내주지 않고 정말 좋은 경기를 펼치는 과정에 있다"며 만족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1-12시즌 홈 구장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첼시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홈 구장에서 13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동시에 우승까지 차지한다는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지만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8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순위표를 보지 않는다. 남은 챔피언스리그 본선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며 16강 토너먼트 직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데뷔전 망친 아모림 ‘금지령 발령’…팀 규칙 변경→이전 행동 ‘불문’→“이제부터 내 결정 따르라”경고[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새로운 규정을 정했다고 한다. 다름아닌 선수들의 휴가기간중 활동 제한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루벤 아모림 감독이 팀내 규칙을 변경하고 선수들에게 통보했다. 새로운 규정에는 우선 단 한가지 금지령을 발동했다고 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에 새로운 규칙을 도입하며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11월 A매치 휴식기중 마커스 래시포드와 카세미루는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래시포드는 뉴욕에서 NBA 경기와 MMA를 관전했고 카세미루는 플로리다로 날아가 디즈니월드를 구경했다. 이같은 사실은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개됐다. 사실상 전현 문제가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맨유 레전드인 게리 네빌이 공론화했다. 두 선수 모두 폼이 떨어진 상태이고 팀은 리그 13위로 추락했고 감독은 경질되어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상황인데 한가롭게 시차가 7시간이나 되는 미국 여행을 떠났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내용이 언론에 전해지면서 논쟁거리가 됐다. 같은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인 이안 라이트는 휴식기간동안 선수들이 무엇을 하든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옹호했다. 이같은 소동에 아모림은 네빌의 의견이 동의를 했다. 선수들이 A매치 휴식기간동안 해외로 떠나는 것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특히 아모림은 캐링턴 훈련장에 도착했을 때 전체 스쿼드를 보지 못했다. 휴식을 갖는 선수도 있었고 국가대표로 빠진 선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아모림 감독은 자신이 부임하기전 벌어진 래시포드와 카세미루의 미국 여행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공평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구단 관계자 그 누구도 이들의 출국에 대해서 막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이었다는 설명이다. 아모림은 “그동안 팀은 5일 동안 쉬는 날이 있을때 어디든 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럽에서 비행기 여행을 떠나는 것을 말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선수에게 규칙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마림은 이제부터 자신이 규칙을 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선수들에게 지시했다. 아모림 감독은 “클럽으로서 우리는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관리해야 한다. 그들이 5일 또는 3일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비행할 수 없는 지는 나의 결정이다”며 “이것은 클럽으로서 우리가 결정해야 할 것이다. 선수들과 나는 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앞으로 여행금지규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전역 후 복귀전'부터 두 자릿수 득점 폭발, 허훈의 빈자리 채운 박지원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지금 너무 행복하다." 박지원(수원 KT 소닉붐)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21분 16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0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박지원의 복귀전이었다. 지난 2022-23시즌이 끝난 뒤 상무에 입대한 그는 A매치 휴식기 기간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송영진 KT 감독에 따르면 휴가를 반납하고 팀에 합류해 연습을 해 호흡을 맞췄다. 허훈이 빠진 상황이었다. 송영진 감독은 경기 전 최창진, 최진광 그리고 박지원이 돌아가며 허훈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고 박지원은 사령탑의 바람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박지원은 1쿼터 5분 14초를 남긴 상황에서 코트에 들어와 복귀전을 치렀고 시작과 동시에 어시스트 1개를 기록, 첫 번째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막판에는 팀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 중 1구를 성공했다. 박지원의 활약은 2쿼터에 더욱 빛났다. 27-26으로 앞선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고 이어 연속 득점까지 성공했다. 36-28로 리드한 상황에서 3점포까지 터뜨려 격차를 11점 차로 벌렸다. KT는 4쿼터까지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83-7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박지원에 대해 "우리가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필요했던 선수다. (박)지원이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하고 정확하게, 에너지 높게 하는 것을 주문했다. 상무 전역하고 첫 경기인데 너무 잘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지원은 "전역하고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에이스 형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문)성곤이형이 힘을 합치자 했다. 형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역 후 첫 경기였다. 힘들지 않았을까? 박지원은 "성곤이 형이 굉장히 숨이 막힐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을 걱정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걱정한 것보다는 재밌게 농구하다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시즌 중 팀에 다시 합류하게 된 것이다. 박지원은 "이번 시즌을 밖에서 경기를 보고 들어온 것이라 팀에 도움되는 부분을 생각했다. 감독님 코치님과 많이 얘기했고 팀에 맞출 수 있게 노력했다. 어려운 부분은 많이 물어봤다"고 말했다. 전역 후 팀에 복귀했다. 박지원은 "나와서 농구밖에 안했는데, 지금도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킹'이 '괴물'에게 한 수 지도! 르브론 '트리플 더블'→'더블더블' 웸반야마에게 판정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0·미국)가 20살 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20·프랑스)와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웸반야마는 더블더블로 맞불을 놨지만 힘이 모자랐다. 르브론은 2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3분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적어냈다. 공수에 걸쳐 안정된 활약을 보이며 레이커스의 119-10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맹활약 속에 승전고를 울리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쿼터에 32-23으로 리드했고, 2쿼터를 58-47로 마쳤다. 3쿼터에서도 점수 차를 더 벌려 92-77까지 달려나갔다. 마지막 4쿼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그대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르브론을 포함해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19득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달튼 크넥트가 20득점 8리바운드를 적어냈다. 디안젤로 러셀(17득점), 루이 하치무라(16득점), 오스틴 리브스(13득점)도 10점 이상을 마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11승 7패를 찍고 서부콘퍼런스 6위에 랭크됐다. 샌안토니오는 5연승에 도전했으나 레이커스의 벽에 막혔다. 시즌 성적 10승 9패로 서부콘퍼런스가 10위가 됐다. '괴물' 웸반야마가 20득점 10리바운드를 쓰며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해리슨 반스(19득점)과 줄리안 챔패그니(18득점)도 공격력을 잘 살렸으나 팀 승리를 책임지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서부콘퍼런스 선두권 빅뱅으로 관심을 모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골든스테이티 워리어스의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이겼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3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맹활약에 힘입어 원정에서 105-101로 승리했다. 3연승 휘파람을 불며 시즌 성적 14승 4패 승률 0.778을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스테판 커리의 부상 결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시즌 성적 12승 6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3시간↑ 기내 대기 中.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역대급 폭설에 '울상'[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성시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SNS에 "비행기에서 3시간 넘게 대기 중. 그냥 내려주든지... ㅜㅜ 자동 금연 ㅋㅋㅋ '먹을텐데'나 같이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성시경은 역대급 폭설로 인해 지연된 비행기 안에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결항은 아니라 다행 아닌가요", "모쪼록 무사히 잘 도착하셨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성시경은 같은 날 "다들 눈길조심. 이제 홍콩 갑니다. 도착하면 자고 리허설하며 하루 쉬고 공연하고 담날 컴백이에요. #홍콩간다 #중국어로노래도전 #잘될까"라고 홍콩행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성시경은 현재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성시경의 먹을텐데'와 '성시경의 만날텐데'를 진행 중이다. 내달 27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한다.
"GK 영입 없다" 포스테코글루의 선언...'SON 절친+36세 베테랑' 주전 확정, UCL 진출권 달려 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골키퍼 추가 보강은 없다고 선언했다. 토트넘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골키퍼 굴리에모 비카리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비카리오가 오른쪽 발목 고절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비카리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 선발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카리오는 5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고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4-0 완승을 거뒀다. 비카리오는 양 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받았다. 다만 경기 후 부상이 밝혀졌다. 비카리오는 전반 39분에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와 충돌하면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경기를 모두 소화하면서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골절 부상이었다. 비카리오는 무려 60분 이상을 참고 경기를 소화했다. 결국 비카리오는 수술대에 올랐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축구는 때때로 최고의 순간과 함께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맨시티전에서 골절을 당했지만 60분을 뛰었다. 당분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 수술은 잘 끝났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상태를 밝혔다. 토트넘은 그야말로 비상 상황이다.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토트넘 이적 후 주전 골키퍼로 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약 8주가량 이탈을 하게 되면서 백업이자 베테랑인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켜야 한다. 이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골키퍼를 보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27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스테코를루 감독은 “비카리오가 나설 수 없지만 우리의 계획은 달라지지 않는다. 1월에 새로운 골키퍼 영입은 없다. 포스터를 믿는다”라며 신뢰를 보냈다. 포스터는 사우샘프턴에서 오랜 기간 머물다 2022-23시즌에 토트넘에 합류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첫 시즌에는 리그 14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올시즌에는 올시즌 UEFA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알크마르전에서는 1-0으로 승리하며 무실점에 성공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서는 2-3으로 패했다. 박싱데이까지 일정이 빡빡한 가운데 포스터의 활약이 4위 확보의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태술볼 마침내 베일 벗다, 소노 3점슛 14방, 그러나 이정현·윌리엄스 공백 컸다, 4연패 수렁, DB 오누아쿠·알바노 앞세워 2연승[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노 김태술 감독의 ‘태술볼’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잘 싸웠지만, 전력의 한계가 명확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88-78로 이겼다. 2연승했다. 4승8패로 8위를 지켰다. 소노는 4연패에 빠지며 5승6패가 됐다. 6위. 소노 김태술 감독의 데뷔전. 소노는 전임 김승기 감독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젊고 신선한 이미지의 김태술 감독에게 4년 계약을 체결, 파격을 선사했다. 김태술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이날 전까지 모교 연세대학교에서 인스트럭터로 약 1개월간 일한 게 전부. 김태술 감독은 기본적으로 소노의 본래 색채에서 크게 벗어날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었다. 대신 3점슛 셀렉션의 미세한 조정, 슈터를 위한 패턴 강화, 공격적 수비의 완화로 ‘조정’에 나섰다. 그런데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국가대표팀 브레이크 직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김태술 감독은 시즌 아웃까지 감안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빨리 복귀시킬 계획이 없다. 여기에 1옵션 외인 앨런 윌리엄스도 가래톳 부상으로 결장했다. 안 그래도 전력이 강하지 않은데 원투펀치가 동시에 빠진 경기. 그래도 소노는 잘 싸웠다. 김태술 감독은 활발한 로테이션을 선보였다. 그의 말대로 새로운 3점슛 패턴을 활용했고, 디제이 번즈가 치나누 오누아쿠를 상대로 대등한 모습. 그러나 3쿼터 중반 이재도와 번즈가 쉬는 사이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역시 DB는 이선 알바노가 경기를 잘 풀어가면 좋은 경기를 펼친다. 여기에 김시래가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에도 가담하고 동료들도 도왔다. 알바노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소노는 ‘리바운드 머신’ 윌리엄스가 빠지자 확실히 시간이 흐를수록 버거웠다. DB는 더 많은 공격 찬스를 잡고 내, 외곽에서 소노에 우위를 보이며 10점차 내외로 도망간 끝에 승리했다. 오누아쿠가 20점 17리바운드, 알바노가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패배했지만, 3점슛 14개를 넣었다.
'허훈·하윤기·문정현' 빠진 KT, 삼성에 12점 차 승리…4연승 질주 단독 3위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허훈, 하윤기, 문정현이 이탈한 상황에서 수원 KT 소닉붐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맞대결에서 83-71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은 홈 연승 행진을 2연승에서 마감했다. 2승 8패로 최하위다. KT 레이션 해먼즈는 2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군 전역 후 복귀한 박지원이 10득점, 박준영도 12득점, 이날 KT에 합류한 조던 모건이 12득점을 올려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코피 코번(16득점), 이원석(16득점), 박승재(14득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투했다. 1쿼터 치열한 혈투가 펼쳐졌다. 초반에는 삼성의 기세가 좋았다. 박승재가 외곽포와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어 이원석과 최현민도 3점포로 화답하며 격차를 벌렸다.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박준영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추격을 시작했고 박지원과 해먼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분 34초를 남기고 해먼즈가 자유투 2구를 얻어 모두 성공하며 3점 차가 됐다. 삼성이 최승욱의 외곽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9초를 남긴 상황에서 박지원이 자유투를 얻어 1개를 성공, 다시 KT가 리드했다. 이후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으며 KT가 21-2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T가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했는데, 중반부터 KT가 달아나기 시작했다. 박지원의 연속 득점과 한희원의 외곽포, 박준영의 득점까지 나오며 순식간에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두 자릿수 격차가 유지됐는데, 19초를 남기고 한희원이 3점포를 터뜨려 KT가 도망갔다. 삼성은 이원석의 외곽포로 반격했다. KT가 37-38로 앞서며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KT가 조금 더 달아났다. 초반 점수를 주고받으며 격차를 유지하고 있던 상황에서 모건의 덩크로 KT가 다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막판 해먼즈의 앤드원 플레이가 나왔고 해먼즈가 2초를 남기고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KT가 68-54로 리드하며 마지막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초반 이원석의 득점으로 삼성이 격차를 9점 차로 좁혔는데, 이후 모건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삼성이 작전타임을 가졌다. 하지만 두 차례 슛이 모두 벗어났고 KT가 박준영의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중후반 삼성은 박승재의 외곽포로 희망을 살리는 듯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KT가 작전타임 후 이어진 공격에서 해먼즈의 3점포로 도망갔다. 이어 다시 한번 해먼즈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승기를 가져오는 연속 득점이었다. 결국 KT가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강인에 밀린 '1320억 FW'...아르테타가 '우승 퍼즐'로 낙점, 깜짝 임대 추진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랑달 콜로 무아니(파리 생제르망) 임대를 원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는 프랑스 출신으로 장신에 빠른 속도를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민첩한 움직임을 자랑하면서 연계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콜로 무아니는 낭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2-23시즌에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 15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콜로 무아니는 시즌 전체 46경기 23골 14도움으로 무려 37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24시즌에 파리 생제르망(PSG)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 영입에 무려 9,000만 유로(약 1,320억원)를 투자했다. PSG는 콜로 무아니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우스망 뎀벨레와 함께 ‘프랑스 커넥션’을 구축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이적 후 보여준 모습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콜로 무아니는 첫 시즌에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한 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콜로 무아니의 기록은 공식전 13경기 2골 1도움이 전부다.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신뢰하지 못하면서 이강인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는 방안까지 택했다. 결국 매각설까지 등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PSG는 콜로 무아니를 판매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콜로 무아니의 몸값으로 7,000만 유로(약 1,230억원)를 원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의 거취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스널이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콜로 무아니를 임대로 데려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공격진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와 부카요 사카가 각각 리그 4골 1도움, 4골 8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가브리엘 제주스, 레안드로 트로사르, 라힘 스털링 등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확실한 방안은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것이지만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영입이 어려운 만큼 임대를 추진하려는 모습이다.
'음바페 때문에 언해피'...리버풀이 '영입 갈망', 모하메드 살라 공백 메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수는 모함메드 살라다. 살라는 2016-17시즌부터 3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시즌도 살라는 공식 경기 18경기에 출전해 12골 10도움으로 벌써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와 리버풀은 재계약을 두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더욱이 살라는 25일(한국시간) “아직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지 못했다. 잔류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다. 안타깝다”라며 이별을 예고했다. 리버풀은 살라를 대체할 공격수를 물색하는 가운데 호드리구의 이름이 언급됐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의 슈퍼스타인 호드리구를 데려오길 열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드리구는 2019년에 산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하며 팀의 주축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유의 빠르고 기술적인 돌파와 영리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받았다. 문제는 최근 레알에서 ‘언해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발롱도르 후보에도 제외됐다. 호드리구는 해당 사실에 분노했고 자신이 레알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도 호드리구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레알은 이번 여름에 음바페를 FA(자유계약)로 영입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과 함께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했다. 자연스레 호드리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다. 리버풀은 호드리구의 이러한 환경을 활용해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호드리구가 레알에서의 입지와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걸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건은 금액이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레알은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9,200만 파운드(약 1,625원)를 원하고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세징야 컨디션? 100% 아닌 200%!" 박창현 감독의 미소..."추울 때 골 더 잘 넣는다" 에이스 믿는다 [MD천안인터뷰][마이데일리 = 천안 최병진 기자] 박창현 대구FC 감독이 세징야에 대함 믿음을 드러냈다. 대구는 28일 오후 7시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K리그1 11위를, 충남아산은 K리그2 2위를 기록하며 맞대결을 가지게 됐다. 대구는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중반에는 최원권 감독이 팀을 떠나고 박창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강등권 탈출을 희망했다. 하지만 경기력 기본 문제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11위로 승강 PO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다행스러운 점은 승강 PO를 앞두고 세징야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점이다. ‘대구의 왕’ 세징야는 올시즌도 11골 8도움 공격 포인트 19개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갈비뼈 부상으로 이탈했고 대구는 세징야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세징야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에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충남아산전을 대비해 휴식을 취했다. 완전한 컨디션으로 잔류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대구는 오승훈, 고명석, 카이오, 김진혁, 홍철, 요시노, 황재원, 정성원, 세징야, 고재현, 에드가를 선발로 내세웠다. 최영은, 박진영, 이찬동, 박세진, 이용래, 정재상, 정치인이 교체로 출전한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준비를 잘했다. 다른 것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을 했다. 세징야와 에드가에 대한 기대가 안타깝게도 높은 게 사실이다. 나머지 선수들도 골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세징야가 아직 몸이 100%아 아니지 않냐는 질문에는 “200%정도 된다”라고 웃으며 “선수들한테 들었는데 세징야가 추울 때 득점을 잘한다고 하더라. 오늘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두 선수를 향한 견제에 대해서도 “터프하게 대응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 선수들한테 인지를 시켰다”고 했다. 대구는 충남아산을 상대하는 것과 천안종합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 모두 처음이다. 박 감독은 “2주 동안 영상을 많이 봤다. 충남아산 선수들 개인 특성까지 파악했다. 잘 적응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우리는 1부를 지켜야 하기에 부담스럽다. 반면 상대는 잃을 게 없다. 그래도 1부라는 벽을 보여주고 싶다. 자존심 싸움이다”라고 했다. 박 감독은 충남아산의 세트피스를 견제하며 “커뮤니티에서는 아스널급이라고 하던데 다채롭지만 성공률은 크게 높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아서 에드가도 선발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1차전에 총력전을 택했다. 박 감독은 “잔디가 좋다. 우리에게 유리할 것 같다. 이곳에서 승리를 하고 우리 안방으로 가면 훨씬 유리할 것이다. 반드시 이기고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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