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5 중 156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9095 Posts)

  • '추성훈♥'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몰디브서 '우월 비키니 자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인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야노시호는 지난 28일 자신의 개인 SNS에 별 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과 동영상 여러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야노 시호는 추사랑과 몰디브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야노 시호, 그런 엄마를 쏙 빼닮아 벌써부터 우월한 기럭지를 지닌 추사랑의 비키니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머 사랑이 숙녀가 다 됐네~", "야노시호님 엄마가 아니라 언니 같아요!", "몸매 관리 비결 좀 알려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야노 시호는 지난 1994년 일본 CF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에는 1세 연상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추사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단란한 모습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BTS 제이홉, 톱스타의 일상은 어떨까…기대 충족 '화려' or 반전 '평범'?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홉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촬영을 마쳤다. 과거 제이홉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나혼산'을 꼽았고, 드디어 제이홉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에는 '나혼산' 무지개 회원인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제이홉 씨 너무 뵙고 싶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바.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자체 예능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더욱 특별하다. 더군다나 '나혼산'은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제이홉이 글로벌 아티스트인 만큼 그의 일상과 집 공개에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톱스타의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까. 아님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평범한 일상을 비출까.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팀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여러 예능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반전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 바. 진에 이어 제이홉의 예능 활약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나혼산' 신규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하는 제이홉의 일상은 어떨지,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등 기존 회원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제이홉 편의 방송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 '1R 패배 설욕 성공' SK, 워니 앞세워 한국가스공사 제압...정관장은 KCC 꺾고 7위 도약,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3승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69-67로 신승을 거뒀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당한 76-91 대패의 수모를 갚아줬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안영준이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7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샘조세프 벨란겔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 1쿼터부터 SK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K는 2쿼터와 3쿼터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다. 승부처에서 팀파울이 승부를 갈랐다. 21초를 남긴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를 김선형이 모두 성공했고, SK가 남은 시간 공격을 틀어막으며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같은 날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KCC의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웃었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 승리로 다시 연승 흐름을 탈 수 있게 됐다. 반면 KCC는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정관장은 캐디 라렌과 변준형이 43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KCC는 디온테 버튼과 최준용, 허웅이 47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41-52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양 팀의 승부는 치열했다. 1쿼터 KCC가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를 21-21로 끝낸 뒤 3쿼터 정관장이 역전에 성공했다. KCC는 4쿼터에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전에서는 배병준이 승부사로 나섰다. 배병준은 78-78 상황에서 3점슛을 림 안으로 통과시키며 리드를 가져왔고, 라렌이 2점슛과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85-79로 경기가 종료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부천 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었다. 하나은행은 김정은이 19득점, 양인영이 1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신한은행은 신지현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막판 정예림과 양인영의 연속 득점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 재점화...바르셀로나 '핵심 MF' 판매 결단→보드진이 찬성표 던졌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핵심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영입에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 소속의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바르셀로나 보드진들은 내년 여름 프렝키 더 용을 매각하는 데 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구단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를 경질하고 한지 플릭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다니 올모를 영입했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4점 차로 앞서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 1패로 3위로 순항 중이다. 최근에는 더 용까지 부상에서 복귀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더 용은 전진성을 앞세운 볼 운반이 장점이다. 높은 위치까지 드리블로 볼을 운반해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2015년 여름 AFC 아약스에 합류한 더 용은 2018-19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18-19시즌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더 용은 첫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도 51경기 7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에는 라리가 입성 후 처음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살짝 아쉬움을 남겼다.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출전을 달성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시즌 경합 상황에서 오른쪽 발목만 3번 다쳤고,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 출전도 좌절됐다.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에게 주급 삭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더 용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보드진은 더 용 판매에 찬성표를 던졌다. 더 용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 더 용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뜻이 없다고 못 박았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두 번이나 뿌리쳐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최대 위기! EPL 13R서 선두 리버풀과 만대결→돌파구 찾을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최대의 위기에 빠졌다. '최강 팀'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좋지 않은 성적에 그쳤다.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으로 부진했다. 다음 상대도 만만치 않다. 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과 격돌한다. 맨시티는 12월 2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2025 E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겨야 산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EPL에서 3경기 연속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공식전 6경기 1승 5무로 작아졌다. 그래도 반전이 필요하다. 맨시티는 EPL 12라운드까지 7승 2무 3패 승점 23을 적어냈다. 9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거듭했다. 공수 밸런스를 잘 맞추며 고공비행을 했다. 하지만 10라운드부터 흔들리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선두를 달리다 미끄러졌고, 이제 간신히 2위를 지키고 있다. EPL 5시즌 연속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6경기에서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무려 17실점이나 내줬다. 경기 평균 2.83실점 이상을 적어내며 무너졌다. 원정에서 4연패를 당했고, 최근 홈에서 치른 두 차례 경기에서도 7골을 상대에게 허용하며 연패했다. 안방에서도 뒷문 단속에 실패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리버풀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EPL 3연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10승 1무 1패 승점 31을 찍고 선두를 질주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공식전 6연승을 올렸다.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맨시티와 대조를 이뤘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EPL 13라운드에서는 리버풀-맨시티 경기 외에도 3위 첼시와 8위 애스턴 빌라가 맞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 선두권 진입을 바라보는 첼시가 '난적'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이 속한 6위 토트넘 홋스퍼는 9위 풀럼과 홈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이 복귀한 울버햄턴 원더러스는 본머스와 격돌한다.
  • "PL서 뛰는 게 쉽지 않다고 말씀하시더라"...'토트넘 조기 합류' 양민혁, 벌써 'SON' 조언 받았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는 양민혁이 손흥민의 조언을 받았다. 이제 조만간 토트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스퍼스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와 손흥민이 해준 조언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양민혁은 1월 1일에 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가 되며 다음 달에 런던으로 이동해 영국 생활을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강원 18세 이하(U-18) 강릉제일고 소속의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의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곧바로 1군에 합류해 프로에 데뷔했다. 개막전부터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다. 2라운드에서는 시즌 첫 골까지 넣었다. 양민혁은 이 득점으로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도 갈아치웠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강원과 프로 계약을 맺었고,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의 프로선수가 됐다. 프로 계약을 맺은 양민혁은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양민혁을 영입하기 위해 유럽 직행 선수 최고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양민혁은 K리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 팀에 직행한 선수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발동될 예정이다. 토트넘과 계약 이후에도 양민혁은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38경기 12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4월과 5월, 6월, 7월, 10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이제 양민혁은 조만간 토트넘에 합류한다. 양민혁은 계약 기간이 발동되는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에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새로운 리그, 국가, 문화와 토트넘 생활에 적응하도록 시간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민혁은 벌써 토트넘 '대선배' 손흥민의 도움을 받고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손흥민처럼 되고 싶다. 특히 그의 슈팅과 마무리 기술을 본받고 싶다"며 "영어도 공부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영어 레슨을 받고 있지만, 아직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도전하면서 기초를 쌓고 배우고 싶다. (손)흥민이 형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도 말씀하셨다. 영국 런던으로 이사한 후 한국과는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에 빨리 적응하고 가능한 한 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은가은 소속사, 정산서 공개 "골프·유흥비? 홍보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만"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은가은 소속사, 정산서와 카톡 공개 "자극적 단어로 대중 호도" [공식](전문) 가수 은가은이 현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이 반박에 나섰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은가은 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그 후 은가은 씨와 나누었던 지난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은가은씨 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 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됐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은가은 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 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며 은가은의 2024년 8월 정산서와 메시지 캡처 등을 공개했다. ▲ 이하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은가은씨 계약해지 통보 관련 기사에 저희 회사가 입장문을 발표한 후 은가은씨와 최측근A씨가 인터뷰한 매체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 보고 은가은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후 은가은씨와 나누었던 지난 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먼저 은가은씨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은가은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습니다.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번도 빠짐 없이 은가은씨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정산금을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산을 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급받았음을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낸 후 정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최근 요청한 정산자료 또한 영수증 등 세부 증빙까지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은가은씨측도 최초에는 아무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말을 바꾸어 최근 자료를 받았지만 전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측근이라는 A씨는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사가 몇억원을 떼먹던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해당 사람에 대해서는 곧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산내역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다거나 정산금 내역이 수기로 기록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서 저희 티에스엠측과 은가은씨가 나눈 카카오톡 캡쳐본과 은가은씨에게 보내줬던 정산서를 첨부드립니다. 입금일, 입금처, 매출, 비용내역과 정산내역 등이 정확한 숫자와 문서로 기록되어 있으며, 은가은씨도 확인을 하였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속사와 전속사의 대리인 변호사로서, 정작 전속사에는 아무런 정식 요청이나 법적 절차를 통한 주장을 하지 않고, 기사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명예훼손성 주장을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물타기를 시도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왜곡되고 거짓된 여론전을 하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회사 또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객관적 증거들을 제시하는 등으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회사는 은가은씨의 전속사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하며, 마지막까지 소속 연예인인 은가은씨를 지키기 위해 애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시점까지 저희는 어떠한 소장이나 내용증명을 받지 못하고 기사로만 내용을 접하고 있는 답답한 상황임을 전해드립니다.
  • '임창정♥' 서하얀 "갑자기 포옥 안아줌"…활짝 핀 얼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겨울 근황을 전했다. 29일 서하얀은 개인 SNS에 "분명 가을이었다가, 갑자기 겨울이 포옥 안아줌... 첫눈이 내리기 전 선물 받은 트리 완성해야지 했다가 폭설이 내려서 잠시 멈춤... 모두가 안전한 한주였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서하얀은 가을 길을 걷고 있는 사진부터 귀마개를 끼고 새하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사진까지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핑크색 볼캡과 패딩조끼를 매치한 편안한 코디와 집에서 만든 듯한 떡볶이까지 포근한 일상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마음 따스한 12월 되세요" "보고 싶었어요 하얀님" "살짝만 보여도 예쁘다" "여전히 늘씬늘씬"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5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임창정은 "저의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달 초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를 내고 복귀했다. 이후 서하얀은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라며 응원의 글을 전하기도 했다.
  • '역시 배구 황제' 김연경, 역대 4번째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로 올스타 출전... 남자부 1위 신영석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내년 1월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모두 결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선수 선정 방식을 비롯해 팀 배정까지 ‘확’ 달라졌다. 기존의 100% 팬 투표에서 팬 투표 70%+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의 비율로 바뀌었다.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투표를 실시한 이후 득표수를 총점❴각 투표 부문별 (해당 선수 득표 수) ÷ (전체 득표 수) × (반영 비율)❵으로 계산해 총 2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더불어 균형 잡힌 선수 구성을 위해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12명이 추가되어, 총 40명의 올스타가 축제의 장을 누비게 된다. 팀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를 나눴다면, 이번에는 아포짓 스파이커 2위, 아웃사이드 히터 1,4위, 세터 2위, 미들블로커 1,4위, 리베로 1위가 K-스타, 아포짓 스파이커 1위, 아웃사이드 히터 2,3위, 세터 1위, 미들블로커 2,3위, 리베로 2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V-스타로 호흡을 맞춘다. 이는 선수 포지션별 최종 선발된 순위에 따라 자동으로 팀이 배정된 부분으로, 소속팀과 무관하게 다양한 선수 구성을 볼 수 있다. 독보적인 건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었다. 남녀부를 통틀어 최고 총점을 받았다. 김연경은 전체 팬 투표 45,756표 중 30,932표를 받으면서 20-21, 22-23, 23-24 올스타 팬투표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자가 됐다. 뿐만 아니다. 선수단과 미디어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연경은 총점 72.98점으로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남자부에서는 신영석(한국전력)이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신영석은 남녀부 통틀어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팬 투표(21,684표)를 받음과 동시에 선수단과 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총점 51.85점으로 남자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신영석은 통산 13번째로 이번 올스타 멤버 중 남자부 최다 출전자가 됐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통산 16번째로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이번 올스타에 처음 선발된 선수들도 보인다. 이번시즌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남자부 야마토(한국전력)와 신펑(현대캐피탈), 그리고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여자부 장위(페퍼저축은행)가 그 주인공이다. 여기에 V-리그 5년차를 맞이한 비예나(KB손해보험)와 삼성화재를 지탱하고 있는 김정호도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또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김연경 다음으로 가장 많은 총점(45.56점)으로 올스타전에 나서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남자부 이준협(현대캐피탈)과 신호진(OK저축은행), 여자부 니콜로바(한국도로공사)가 데뷔 처음으로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게 됐다.
  • "손흥민에게 많은 고통 겪었다"…PK허용 훔멜스, 극적 동점골로 역적에서 영웅으로 변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훔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로마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 벤탄쿠르, 쿨루셉스키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사르가 로마 수비수 훔멜스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로마는 전반 20분 은딕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은딕카는 프리킥 상황에서 디발라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4분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브레넌 존슨은 왼쪽 측면을 돌파한 쿨루셉스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로마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3분 브레넌 존슨과 사르 대신 매디슨과 비수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손흥민과 벤탄쿠르 대신 베르너와 베리발을 출전시켜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로마는 후반전 추가시간 훔멜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훔멜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앙겔리뉴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포로의 프리킥 슈팅과 후반 33분 솔랑케의 헤더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때리는 등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훔멜스는 올 시즌부터 AS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훔멜스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며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독일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훔멜스는 토트넘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과 토트넘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훔멜스는 "토트넘은 손흥민처럼 항상 상대를 괴롭히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높은 압박을 가하는 팀이다. 놀라운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다. 나는 손흥민에게 많은 고통을 겪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뛰었을 때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고 손흥민은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고 우리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습관이 있었다.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독일을 상대로 똑같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빠르고 영리하고 양발로 슈팅을 할 수 있는 선수다. 페널티에어리어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모두 위험한 선수다.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훔멜스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반 5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사르에게 파울을 허용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로마는 토트넘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훔멜스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고 훔멜스는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 ‘세계 여자하키 전설’ 임계숙 감독 퇴임식 진행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세계 여자하키 전설' 임계숙 감독이 퇴임식을 진행했다. KT spots는 29일 "오전 11시 수원 이비스앰배서터호텔에서 임계숙(60) 감독 퇴임식 개최했다"고 밝혔다. KT sports 이호식 대표이사, 최현준 농구단장,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신정희 하키협회 부회장, 박신흠 사무처장, 홍춘화 대학실업연맹 회장, 그리고 KT 하키 선수단 등 관계자 약 60여명 참석했다. 임계숙 감독은 1981년 온양한올고(구 온양여상)에서 하키를 시작해 1986년 KT에 입사한 후 1992년 은퇴할 때까지 KT가 국내 여자실업하키리그 최정상팀으로 군림하는 데 앞장섰다. 임계숙 감독의 국가대표 이력은 화려하다. 1981년 처음으로 여자하키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은메달, 1986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 1988서울올림픽 은메달,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며 대한민국 여자 하키를 세계 최정상으로 끌어올렸다. 1981년부터 1992년까지 11년간 A매치 101경기에서 127골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하키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임계숙 감독은 2010년 KT 하키팀 감독으로 부임하며 첫해부터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매 시즌 팀을 전국체육대회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5년에는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임계숙 감독님은 대한민국 하키계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다. 감독생활을 하시면서 팀과 선수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덕분에 KT 하키단이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비록 은퇴를 하셔서 아쉽지만, 은퇴 후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삶을 누리며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임계숙 감독은 "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이호식 대표이사님 및 kt sports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1986년부터 40년 가까이 인생의 2/3를 KT와 함께했다. 1992년 현역에서 은퇴 후 KT 전화국(KT 천안지사)에서 또 다른 인생을 살다가, 2010년 감독 기회를 얻어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저는 우리 후배들이 희망을 갖고 목표를 확실히 하면 대한민국 하키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 현장은 떠나지만 계속해서 우리 하키인들과 함께하고 또 현장을 찾아갈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게 제2의 인생을 살겠다. 다시 한번 우리 KT와 선수단, 하키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은 "임계숙 감독님은 대한민국 하키를 꽃피운 세대라고 생각한다. 86,88 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하키의 매력을 알려준 훌륭한 선수였다. 감독은 선수시절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잘 활용한 똑똑한 선수였고, 근면 성실한 선수였다. 많은 선수 여러분은 그런 훌륭한 선배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감독으로는 은퇴하지만 하키계에 계속 남아서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협회도 지원할 것이다. 여자하키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KT 구단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장 김유진은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오신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감독님 덕분에 우리 선수들이 있을 수 있었다. 감독님과 함께했던 시간이 너무 감사했다. 다시 한번 은퇴를 축하 드린다"고 했다.
  • '눈 펑펑' 이번 주말은 OTT 어때요…공유→배두나, 안방극장으로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공유부터 배두나까지, 이번주 톱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에서 각각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시리즈 '트렁크'와 '가족계획'을 공개한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스릴러 극이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두 작품이지만, 주력 무기는 다르다. 각각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 '트렁크'의 경우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메인 아이템으로 내세운 미스터리 극이지만,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최근 취재진을 만나 "인물 간의 심리와 관계가 쉽게 간파되지 않는다.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 흥미로운 소재를 갖고 출발한 이야기지만, 인물 간의 미묘한 심리 표현을 위해 노력을 기했다는 것. 반면 '가족계획'의 경우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하는 만큼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영화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 '무빙'을 통해 인상 깊은 액션신을 선보였던 류승범이 "액션팀이 깜짝 놀랐다. 제 몸이 녹슬지 않았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속도감 있고 짜릿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간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트렁크'의 김규태 감독이 두 분 모두 연기 고수인 만큼, 하모니가 사랑스러웠다"고 귀띔한 바. 여기에 베드신까지 등장한다. 이미 연기력으로 정평난 공유와 서현진인 만큼, 두 사람이 화제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가 큰 아이템인 '베드신'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족계획' 역시 배두나, 류승범 뿐 아니라 백윤식, 로몬, 이수현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작품에서는 멜로 대신 '가족애'를 엿볼 수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인물이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가족계획'이 과연 코미디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두 작품 중 '트렁크'가 먼저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트렁크'는 29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가족계획'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폭설로 외출이 어렵다면, 이번주 주말은 두 작품으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첫 승' 아모림 감독 "이 순간 평생 간직할 것...선수들 믿기 때문에 자신 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르투갈 천재' 루벤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첫 승을 손에 넣었다. 맨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안토니-마누엘 우가르테-브루노 페르난데스-타이럴 말라시아-메이슨 마운트-알레한드로 가르나초-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호일룬이 상대 백패스 실수를 틈 타 강한 전방을 통해 볼을 뺏어냈다. 호일룬과 상대 골키퍼가 겹친 상황에서 쇄도하던 가르나초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맨유는 허술한 수비로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18분 에브옌이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고, 4분 뒤 싱커나헬이 오른발 슈팅으로 오나나 골키퍼를 뚫어냈다. 다행히 맨유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4분 마즈라위의 크로스가 뒤로 흐른 것을 호일룬이 감각적인 터치로 볼을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았다.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후반 4분 맨유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호일룬이었다. 우측 측면에서 마운트의 힐패스를 받은 우가르테가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호일룬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3-2 '펠레스코어'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3-2로 종료됐다. 맨유는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3무 승점 9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보되/글림트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UEL 리그페이즈 1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홈에서 아모림 감독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아모림 감독은 올 시즌 도중 스포르팅을 떠나 지난 11일 맨유에 부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5일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지만 1-1로 비겼다. 다행히 두 번째 경기 만에 맨유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 아모림 감독은 "올드 트래포드 팬들은 나를 집처럼 편안하게 대해줬다. 이 순간은 내 감독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간직할 것"이라며 "우리가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서 아무것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힘들 것이라는 건 알고 있다. 앞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나는 선수들과 맨유의 사람들을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 최종일서 뒤집기 우승’ 하나카드, 팀리그 4R 제패 [PBA 팀리그 4R 결산]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가 역대급 접전 끝에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9일간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4라운드가 하나카드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10개월 만이자, 통산 2번째 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드라마 같은 우승이었다. 최종일서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4:2로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우승 경쟁을 벌이던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승점 3을 획득하면 우승컵을 내줘야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이 SK렌터카를 상대로 3:1로 앞서갔지만 SK렌터카가 남은 3세트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4:3으로 역전승, 하나카드의 극적인 우승으로 4라운드가 마무리됐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SK렌터카(1R 우승), 웰컴저축은행(2R 우승), NH농협카드(3R 우승)에 이어 4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다. 하나카드는 3시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 하나카드, 탄탄한 조직력에 더해진 ‘히든 카드’ 김진아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하나카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멤버들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 결과 매 라운드 상위권에 들면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선수들의 호흡이 절정인 모습이었다. 4라운드에서 소화한 복식 24세트서 무려 16차례 승리를 거뒀다. 1세트(남자복식)을 제외하고 2세트(여자복식)는 김진아-김가영이, 4세트(혼합복식)서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고정적으로 경기를 소화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초클루는 4라운드에서 10승6패(단식 1승1패, 복식 9승5패)를 거두며 4라운드 MVP(상금 100만원)을 차지했지만, 김진아도 4라운드 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하나카드에는 김가영, 사카이까지 뛰어난 여성 멤버들이 속해있어 이전까지 김진아의 출전 기회가 적었다. 김진아는 올 시즌 3라운드까지 10세트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김가영이 42세트, 사카이가 33세트를 소화한 것과 상당히 대조된다. 하나카드는 4라운드에서는 김진아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김진아는 이번 4라운드 8경기에서 여자복식 경기를 모두 소화했고, 6승 2패(승률 75%)라는 호성적을 냈다. 특히 4라운드 첫 경기인 웰컴저축은행 2세트전서는 9점 중 7점을 책임지며 2세트서 맹활약을 하기도 했다. ◆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강해지는 우리금융캐피탈·하이원리조트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는 팀리그가 거듭될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3라운드 3위 우리금융캐피탈은 2위(5승3패·승점 16)로, 3라운드 2위 하이원리조트는 3위(4승4패·승점 15)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우승 기회를 최종일서 상대팀에 내줬다. 4라운드 최종일서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우승할 수 있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1서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하나카드에 우승컵을 내줬다. 그럼에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9승5패(단식 4승2패, 복식 5승3패)로 에이스의 위용을 떨쳤다. 여기에 4세트서 새로이 호흡을 맞춘 잔 차파크(튀르키예)-김민영 조합도 5승3패를 거두며 합격점을 받았다. 4라운드에서 3세트를 맡은 리더 엄상필도 5승3패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4라운드에서 2승6패에 그친 남자복식은 5라운드에서의 보완점으로 남았다. 하이원리조트는 4라운드 초반 3연패를 당하며 우승 레이스에서 멀어지는 듯 했지만, 이후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막바지 우승 레이스에 합류했다. 3라운드에선 튀르키예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면 4라운드에선 여성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용현지는 이충복과 함께 혼합복식에 출전해 7승1패를 거뒀고, 전지우-이미래로 이어지는 여자복식은 5승3패를 합작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 종합 1위는 챔피언결정전행…우승팀들도 안심할 수 없다! 앞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던 SK렌터카는 7위(4승4패·승점 10), NH농협카드는 6위(4승4패·승점 11)로 4라운드를 마감했다.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4위(4승4패·승점 13)로 선방했다. 이미 라운드 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이들 역시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PBA 팀리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5팀 중 최상위 팀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기 때문. 4라운드 종료 기준 종합 1위는 SK렌터카다. SK렌터카는 4라운드까지 승점 57(20승12패)를 올렸다. 이 뒤를 하나카드(19승13패·승점 56)와 NH농협카드(19승13패·승점 55)가 바짝 쫓고 있다. 라운드 우승은 없지만 우리금융캐피탈도 승점 53(17승15패)로 사정권에 들어있다. 만일 5라운드서 우리금융캐피탈이 우승할 경우 종합 순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젠 한 경기의 결과로 종합 순위가 뒤바뀔 수 있기에 5라운드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팀리그 5라운드는 내년 2월 중순에 재개된다. 그 사이 PBA는 다음달 1일부터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시즌 7번째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를 개최한다.
  • 정찬성과 훈련 장면 공개→'슈퍼보이' 최두호, UFC 310 필승 다짐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올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기고 돌아올 것!"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필승 의지를 다지며 출국길에 올랐다. UFC 연승을 바라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두호는 12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10에 출전한다.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와 UFC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지난 7월 UFC on ESPN 60에서 빌 알지오와 격돌한 후 4개월여 만에 UFC 옥타곤에 다시 선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출국길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슈퍼보이 최두호' 유튜브 채널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맹훈련을 하는 장면도 공개하며 승리를 약속했다. 그는 "(UFC 310) 준비를 매우 잘하고 있다. 컨디션이나 체력, 힘 모두 좋은 상태다"며 "4개월 만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경기를 치른다. 뭔가 좀 이상하기도 하다. 꼭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일본 무대를 평정한 후 2104년 11월 UFC에 데뷔했다. 후안 푸이그와 UFC 데뷔젖네엇 18초 만에 KO승을 거두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3연승을 신고하며 UFC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2016년 12월 당시 UFC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에게 지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제레미 스티븐슨과 찰스 쥬르댕에게 연속해서 지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2019년 12월 경기 후 부상과 병역 문제 등이 겹쳐 공백기를 가졌다. 2023년 2월 UFC 파이트 나이트 218로 복귀를 알렸다. 카일 넬슨과 격돌해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아쉽게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올해 7월 빌 알지오를 꺾고 오랜만에 UFC 승리를 거뒀다. 묵직한 타격으로 KO승을 올리고 부활을 알렸다. 최두호에게 이번 랜드에어와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기면, 연승을 내달리면서 공식 랭킹 재진입의 청신호를 켠다. 상위 랭커들과 대결도 기대하면서 챔피언 도전의 길을 다시 열 수 있다. 반대로 지면, 다시 내리막을 걸어야 한다. 승리가 꼭 필요하다.
  • 올해의 배우상 수상' 차승원 "정진하고 매진하는 배우 될 것"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배우 차승원이 올해의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차승원은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제29회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의 날 KCA 문화연예 시상식은 영화, 드라마, 예능 등 각 부문별로 뛰어난 작품과 인물을 대상으로, 한 해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관계자들을 선정한다. 차승원은 올 한 해 디즈니+ 시리즈 '폭군', 넷플릭스 영화 '전,란',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 등 드라마, 영화, 예능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올블랙 슈트 착장에 검은 뿔테 안경으로 멋을 낸 차승원은 수상 후 "올 한 해 의미 있는 작품들을 만나 뜻깊은 해가 됐다. 앞으로도 정진하고 매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한 해 '올해의 배우'로 대활약을 펼친 차승원은 2025년 '돼지우리',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과 영화 '어쩔수가없다' 등의 작품들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데뷔 2년 만 준우승→시드순위전 1위' 이율린, 엠텔리 10월의 MIG 수상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율린(나이키)가 2024년 10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10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이지현7’이란 등록명으로 KLPGA투어에 데뷔한 이율린은 루키 시즌 상금 순위 93위에 그쳐 2024시즌 KLPGA투어 시드 순위전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차석(2위)을 차지하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2년차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데뷔 2년차인 올 시즌을 앞두고 이률린으로 이름을 개명하고 2024시즌에 임했지만 9월까지 정규투어 21개 대회에서 16차례나 컷 통과에 실패하는 부진을 이어가던 이율린은 10월 들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63위),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공동 38위)에서 연속 컷을 통과한 데 이어 10월 마지막 대회였던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준우승(공동 2위)을 차지하는 반전 스토리를 써냈다. 9월까지 115위에 머물렀던 이율린의 상금 순위는 덕신EPC ·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으로 10월을 마감한 결과 64위로 무려 41계단 수직 상승했다. 이율린은 10월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상금 순위 60위 사수에 실패하면서 루키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했지만 10월 한 달간 사음 순위를 60위권으로 끌어올린 덕분에 이드 순위전 예선을 면제 받을 수 있었고, 11월 열린 2025 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당당히 수석을 차지하며 내년에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0월 올 시즌 단 한 번의 톱10을 준우승으로 장식한 데 이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엠텔리 10월의 MIG에 선정된 이율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 뉴진스 붙잡으려는 어도어, 26장 회신 전문 보니…"'뉴 버리고 새판' 의미는" [MD이슈]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가 보내온 26장 분량의 내용증명 회신 전문을 공개했다. 29일 뉴진스 측은 자신들이 지난 13일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어도어의 회신을 공개했다. 모두 26장 분량의 답변이었다. 답변에서 어도어는 "어도어와 뉴진스는 2022년 4월 21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위 전속계약은 아티스트 데뷔일로부터 7년이 되는 날인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게 존속한다"고 짚었다. 이어 "예기치 않게 모회사(하이브)와 (민희진) 전 대표이사 사이에 법적 분쟁이 발생했고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변화도 있었지만, 어도어와 그 임직원들은 변함없이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을 성실하게 지원해 왔고, 한단계 높은 도약을 꿈꾸면서 앞으로의 연예 활동을 위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진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이사들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아티스트가 원하는 특정한 방식이 아니었거나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여 이를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할 수 없다. 또한 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안은 어도어가 아닌 제3자의 언행이 문제 된 것들"이라며 "법률적으로 어도어가 전속계약 해지를 당할 정도의 위반을 했는지, 아티스트의 이번 시정 요구가 아티스트의 주장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제로 한 시정요구'에 해당하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어도어는 전속계약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연예 활동의 섭외, 교섭이나 지원, 대가의 수령, 정산 및 정산자료 제공 등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하이브가 내부용으로 작성해 논란이 됐던 '음악산업리포트'에 기재된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에 대해 "하이브가 뉴진스를 버리겠다는 내용이 아니다"며 "(여론에서)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 세 그룹을 4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묶어 '뉴아르'로 칭하였는데, 세 그룹 간 음원 순위 등 비교 과정에서 르세라핌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르세라핌으로서는 굳이 '뉴아르'라는 명칭으로 묶여 다른 두 아티스트와 비교되기보다는 당시 함께 초동 100만 장을 달성한 다른 여자 아이돌 그룹들(블랙핑크, 에스파, 아이브)과 함께 포지셔닝하면서 독자적인 길을 구축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 버리고'의 의미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뉴진스와 매번 비교되는 카테고라이징을 '버리고' 르세라핌이 별도의 자기 영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작성자의 아이디어지, 하이브에서 아티스트를 버린다는 취지가 전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타 레이블 매니저가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했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하니가 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부터 해당 레이블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한 전제로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확보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타 레이블의 임직원에 대한 조사나 징계 조치를 직접 취할 수도 없고, 타 레이블로부터의 약속, 특히 타 레이블 매니저의 사과를 강제할 수도 없다"고 했다.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과의 갈등으로 기존 작업물이 사라지는 문제에 관해서는 "어도어는 문제를 제기했던 콘텐츠가 단 하나였으나 돌고래 유괴단이 삭제를 요청하지도 않은 영상을 독단적으로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권리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조치를 정당하게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민희진 전 대표를 복귀시켜달라는 요청에는 "특정인의 대표이사직 유지는 어도어 이사회의 경영 판단의 영역"이라면서 "전속계약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사이에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을 위해 체결된 계약이다. 전속계약이 종료될 때까지 어도어의 대표이사가 특정인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은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계약 체결 당시 전제하지 않은 사실"이라고 단호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이런 대화를 공론화하기보다는 별도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아티스트 이미지 및 평판 관리나 이익에도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며 "직접 대면해 오해가 있는 부분이나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 소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는 28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자정 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 대한 어도어의 답변을 기자회견 개최 1시간 전에 메일로 받았다면서 "메일을 읽고 다시 한번 심각하다고 느꼈다. 주 내용은 14일이라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거였다. 그간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런 시간 끌기 식의 회피하는 답변이 늘 우리를 대하는 태도였다"고 말했다.
  • 앞으로 더 나은 '100세 시대' 생활체육을 위해! 진정한 생활화를 위한 숙제[창간기획-100세 시대 생활체육③]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모두 다스릴 수 있는 생활체육의 의미 또한 더욱 중요해진다. 마이데일리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생활체육 활성화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 기획 시리즈를 마련했다. 첫 번째 기획에서는 유소년 스포츠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100세 시대다. 사람들은 좀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체육으로 몸을 좀 더 가꾸고 정신 역시 맑게 한다. 축구, 야구, 농구, 배구부터 시작해서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 인기 스포츠들의 생활 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이나 파크골프처럼 새롭게 떠오른 생활 체육 종목도 있다. 앞으로 생활 체육이 더 발전하기 위해선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 생활체육 즐기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 주변 체육공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우리는 쉽게 축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을 볼 수 있다. 게이트볼을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골프 라운드가 힘든 조건이라면 스크린 골프장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이렇게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생활 체육이 있는 반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등 기본 정보조차 태부족한 종목도 많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브레이킹. 브레이킹을 배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댄스 학원에 등록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청소년들은 부모에게 댄스 학원에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춤을 추는 공간은 없을까? 우리 주변에 있는 무료 댄스 연습장을 이용하는 게 방법이다. 대표적인 예로 인천시청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춤 연습장들이 있다. 이곳에서 청소년들은 무료로 춤을 연습하며 자신만의 생활 체육을 즐기는 이들이 존재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상황이 많다.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모든 생활 체육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공유해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어떨까. 생활 체육과 관련된 정보를 통합 관리해주는 홈페이지가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자신이 하고 싶은 종목을 검색해 정보를 얻고, 살고 있는 곳 또는 직장 근처에서 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생활 체육에 유입될 수 있다. ◆ 생활체육 대회의 활성화, 좀 더 경쟁력 있는 생활체육을 위해 생활 체육을 시작한 사람들이 스포츠의 매력을 좀 더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경쟁'이다. 대회를 열어 서로의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다지면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좀 더 많은 생활 체육 대회가 필요한 이유다. 각 종목의 여러 대회가 자리를 잡으면, 전체 생활 체육의 규모도 더욱 커진다. 대회 역시 확실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대한테니스협회의 경우 생활체육 대회의 대회 기간과 장소를 공시한다. 생활 체육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번 기회에 대회에 참가해 좀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기본 정보 공개가 부족한 종목이 많은 게 아쉬운 현실이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참가 신청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어려움을 겪는다. 통합 시스템 필요하다.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 모든 생활 체육 대회를 한눈에 알 수 있다면, 사람들이 좀 더 쉽게 대회 정보를 알고 신청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대회 이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일시, 장소, 참가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확하고 깔끔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 생활 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경쟁을 경험하며 큰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 대회 활성화를 위해 정보 공개 통합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 생활체육에 랭킹 시스템을 합친다면? 생활 체육도 서로 경쟁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이 있다. 생활 체육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증명하고 싶어 한다. 경쟁은 자연스럽게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경쟁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랭킹 시스템 활성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생활체육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생활체육 랭킹 역시 공개한다. 수준과 나이에 따라 총 6개 등급으로 나뉘며 '개나리부'의 경우 총 2748명이 등록돼 있다(11월 26일 기준). 테니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대회를 진행하는 모든 스포츠가 이런 랭킹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생활 체육으로 성장할 수 있다. 검도 역시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종목 중 하나다. 주말에도 많은 대회가 개최된다. 생활체육으로 검도를 즐기는 직장인 A 씨는 "대한검도회에서 내가 출전한 대회 성적은 확인할 수 있지만, 랭킹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생활체육을 하는 사람들도 좀 더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00세 시대'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생활체육을 하기 위한 숙제 해결이 시급하다.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정보를 얻고 대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는 확실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랭킹 시스템도 그 중 하나다. 좀 더 나은 생활체육을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을 계속해서 연구해야 한다.
  • '女 탁구 기대주 떴다' 금은동 하나씩→새 역사, 박가현이 증명한 남다른 스포츠 DNA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여자 탁구 미래가 밝다. 박가현(대한항공)이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과 호흡을 맞춘 박가현은 28일(한국시간)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린 대회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황유청-종게만 조에게 1-3(11-8 9-11 8-11 5-11) 역전패를 당했다. 박가현의 활약상이 반갑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25일 대만과의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혼자 2승을 책임지며 대회 출전 사상 한국의 단체전 첫 금메달 쾌거에 앞장섰다. 세계청소년선수권이 시작된 2003년 대회 이후 한국이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남녀 통틀어 21년 만에 최초 기록이다. 더 나아가 성인 대표팀까지 포함하더라도 한국 탁구가 세계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건 여자 남북 단일팀이 우승했던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무려 33년 만이었다. 박가현은 단체전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에 이어 여자복식에서도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스팀)과 동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가현이 목에 건 메달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 1개씩이다. 역대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단연 최고 성적표다. 박가현은 스포츠인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버지 박경수 감독은 탁구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이다. 어머니 정혜승씨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이다. 박가현은 경북 영천 포은초등학교 6학년 재학 시절 2019년 어린이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가능성을 보였고, 국제대회에서도 2022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컨텐더에서 15세 이하(U-15)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호수돈여중을 졸업한 뒤 고교 진학 대신 곧바로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했다. 그리고 올해 선발전을 통해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기쁨을 얻게 됐다. 성인 무대 첫 출전부터 일을 냈다. WTT 피더 슬로베니아 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계속해서 국제대회에 나서고 있는 박가현은 이번 대회에서 금은동을 하나씩 차지하며 경험치를 더욱 쌓아가고 있다.
1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95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 “상담만 받아도 커피 증정” 출고하면 커피머신까지 준다!
  • “쌍용 전설, 이젠 조선 사이버트럭” KGM, 전기 픽업트럭 공개!
  • “평생 엔진오일 무료에 할인까지?” 벤츠 200만 원 더 싸게 사는 법

추천 뉴스

  • 1
    “기사 한 줄이라도”…尹 비상계엄에 가려진 범죄·참사 피해자들의 ‘호소’

    뉴스 

  • 2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명민진, 근황 공개

    뉴스 

  • 3
    골프장 카트 결함 알고도 구매 계약 준공…수도권매립지공사 직원들 적발

    뉴스 

  • 4
    "이렇게 넓고 좋은데"…259만원 싸지고 기본 옵션 추가된 '준대형 SUV'

    뉴스 

  • 5
    박지원, 비명계 '李 비판'에 "대권주자 4金 찻잔 속 태풍"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내란혐의' 尹사건 중앙지법 형사25부…'김용현·조지호' 재판부 배당

    뉴스 

  • 2
    고성군, 봄철 소각산불 차단 통해 대형산불 제로화 총력

    뉴스 

  • 3
    맛김, 23.6% 폭등…이제 김도 귀한 몸

    뉴스 

  • 4
    이제 겨우 13세·16세인데…한국계 피겨 유망주 2명, 美 항공기 사고로 사망→빙상연맹 "고인의 명복을 빈다" 추모

    스포츠 

  • 5
    2025년 국내 벚꽃 개화 시기 예측하기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