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변신'도 소용 없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르투갈 천재' 체제 '1호' 방출→'1500억 FW' 낙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1호' 방출 대상을 선정했다. 안토니로 이적료 예산을 벌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가장 확실한 매각 후보"라며 "맨유에 만족할만한 금액을 지불할 수 있는 클럽이 나타난다면 매각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부터 맨유의 '문제아'로 전락했다. 2020-21시즌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 리그에서만 32경기 9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1억 유로(약 146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이적했다. 첫 시즌 안토니는 44경기 8골 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안토니는 맨유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38경기 3골 2도움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막판에는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맨유는 시즌 종료 후 안토니의 매각까지 고려했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안토니는 맨유에 잔류했지만 올 시즌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안토니는 올 시즌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아예 없다. 아마드 디알로에게 밀려 거의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안토니를 맨유로 데려온 사령탑까지 떠났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루드 반니스텔루이에게 임시감독을 맡긴 뒤 곧바로 루벤 아모림을 후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를 윙백으로 기용했지만 부활하는 데 실패했다. 안토니는 29일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페이즈 5차전에 오른쪽 윙백으로 출전했지만 후반 14분 교체됐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 판매를 결정했다. 맨유는 다른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마련해야 하고 1순위 매각 후보로 안토니를 낙점했다. 맨유는 영입할 때 썼던 1억 유로(약 1463억원)의 이적료를 전부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 GS 어쩌나, 와일러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 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GS칼텍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부상 이탈한 것이다. GS칼텍스는 29일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와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의 부상 검진 결과 소식을 전했다. 와일러는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됐고, 실바는 오른쪽 발목 인대가 손상됐다. 와일러는 이날 곧바로 수술받았고, 실바는 추후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두 선수는 지난 28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차례로 부상당했다. 와일러는 1세트 중반 공격을 위해 점프하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와일러는 곧장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어 2세트엔 실바가 다쳤다. 김연경의 스파이크를 막으려고 점프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김연경의 발을 밟고 쓰러졌다. 고통이 꽤 컸다. 실바는 바닥을 뒹굴며 고통을 호소했다. 들것이 들어왔지만 실바는 스스로 일어섰고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나갔다. 두 명의 외인이 동시에 이탈하자 1세트를 따냈음에도 GS 칼텍스는 와르르 무너졌다. 특히 3세트에선 19점차(25:6)라는 여자부 역대 최다 점수차로 패하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상대팀 스파이크에 빰 맞고, 셧아웃 승리로 화풀이…동료들에게는 놀림 당하는 에이스[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인천 곽경훈 기자] 대한항공이 삼각편대의 활약으로 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2025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22)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이 12-23 으로 뒤지전 2세트 대한항공 정한용의 서브 때 한국전력 윤하준의 리시브를 받은 김주영이 정확하게 볼을 올렸고, 박승수가 오픈 공격을 시도했다 이때 대한항공에서는 정지석, 김민재, 아레프가 블로킹을 위해 점프를 했다. 박승수의 강한 오픈 공격은 블로킹을 위해 점프한 정지석의 왼쪽 뺨을 강타했다. 정지석은 화끈한 얼굴을 감싸고 아픔을 호소했다. 그 모습을 본 유광우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정지석은 코트 밖으로 나오면서 한국전력 박승수를 매섭게 노려보았고, 박승수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케이넨 감독도 정지석에게 다가가 상태를 물어봤지만 정지석은 아무 문제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다시 코트로 나섰다. 상당한 충격을 받은 정지석의 표정에서는 이를 악무는 모습도 보였다. 대한항공은 2세트는 정한용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신영석의 범실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1,2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3점 이내로 3세트를 꾸준하게 따라잡으며 역전과 동점을 반복했다. 20-20 동점에서 임성진의 공격은 아웃이 되었고, 대한항공 아레프의 공격으로 22-20을 만들었다.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정지석은 강한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한공은 막심이 15득점, 정한용이 12득점, 정지석이 1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 때 볼에 맞은 정지석은 동료들의 놀림에도 활짝 웃으며 동료들과 함께 3연승 기념촬영을 하며 기분좋게 코트를 나섰다. 한편 2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 극적인 역전승을 따내며 5연승 질주중인 대한항공은 오는12월 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설현, "평범한 얼굴·시골 여자애" 굴욕 정면돌파…뽀얀 비주얼[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AOA 출신 설현이 군더더기 없는 미모를 실감케 했다. 29일 설현은 개인 SNS에 "눈 올 땐 아이리시 커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으르 올렸다. 사진 속 설현은 커피잔을 손에 쥔 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설현은 브라운과 카키 색감으로 톤온톤 코디를 선보이며 수수한 패션에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앞서 디즈니+ '조명가게' 김희원 감독은 설현에 대해 "첫인상은 시골 여자애 같았다. 제가 볼 때는 평범하다. 근데 평범한데 매력 있는 게 진짜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누가 설현 씨한테 평범하다고 얘기하냐"며 웃고, 누리꾼 사이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설현은 또렷한 비주얼로 김희원의 발언을 반박하며 또 한 번 미모를 입증했다. 누리꾼들은 "예쁜데 귀엽기까지? 곤란해요" "언제나 빛나는 설현" "웃는 모습이 예뻐요" "시골 여자애 어디 갔죠?" "청순미까지"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설현은 오는 12월 4일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배우 주지훈, 박보영, 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진심', 기존 선수단까지 정리한다...'레버쿠젠 에이스' 영입 위해 자네 재계약 '포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자원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독일 'AZ'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이번 여름 클럽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로 비르츠의 영입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선수단은 정리 될 것이다. 계약이 종료되는 르로이 자네의 연봉도 절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저지했고,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DFB-포칼 우승으로 2관왕을 달성했다. 그중 '에이스' 비르츠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쾰른 유스팀 출신의 비르츠는 2020년 레버쿠젠에 합류한 뒤 프로에 데뷔했고,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비르츠는 2020년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2026년까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활 위기를 맞이했지만 비르츠는 부상에서 복귀한 뒤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 비르츠는 11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 마드리드, 뮌헨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다. 비르츠는 올 시즌 DFL-슈퍼컵 우승을 경험했고, 분데스리가 10경기 4골 2도움으로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나면 비르츠를 영입하고자 한다. 이미 물밑 작업도 완료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뮌헨은 8년 동안 비르츠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뮌헨은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비르츠를 스카우트했다"고 전했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 비르츠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가장 적극적으로 비르츠 영입을 추진 중이다. 레알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의 영입을 완료한 뒤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노리고 있다.
'이래서 KIA 재계약 어렵나'... 소크라테스, 빅리그 관심 보인다... 벌써 후보군 3개 팀이나 나왔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소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외야수 소크라테스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KBO 리그 챔피언 KIA에서 올해 26홈런, 타율 0.310 출루율 0.359 장타율 0.516을 기록했다. 그의 3번째 시즌이었다"고 전했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한 소크라테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를 거치며 빅리그 통산 5시즌 99경기 타율 0.179 5홈런 18타점 OPS 0.525에 그쳤다. 빅리그에서 실패한 소크라테스는 아시아로 눈을 돌렸고, 2021년 12월 KIA와 90만 달러에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127경기 타율 0.311 17홈런 77타점 OPS 0.848의 성적을 냈다. 재계약에 성공한 소크라테스는 지난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20홈런 96타점 15도루를 기록했다. 3년차 시즌을 맞은 올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냈다. 소크라테스는 140경기에서 타율 0.310 26홈런 97타점 13도루 OPS 0.875를 기록하며 KIA가 통합 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특히 올해 한국시리즈에서의 활약이 빛났다. 소크라테스는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6회초 투런포를 작렬시키며 쐐기포를 완성했다. 이렇게 소크라테스는 한국시리즈 5경기서 타율 0.300(20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재계약 여부는 불투명했다. KIA는 지난 27일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과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외국인 선수 재계약 연차에 따라 한도가 10만 달러씩 증가함에 따라 KIA의 외국인 선수 3명 연봉 상한성은 440만 달러다. 따라서 소크라테스에게는 총 160만 달러를 쓸 수 있다. 올해 120만 달러를 받았기 때문에 연봉을 올려주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과 경쟁이 붙었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영입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에 대해 "30개 구단 중 가장 외야 뎁스가 약하다. 주릭슨 프로파가 FA를 선언했다. 그 자리를 소크라테스로 메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애틀란테스에 대해선 "부상자가 있다. 소크라테스로 뎁스를 강화할 수 있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콜로라도에 대해서는 "27위의 좌익수 뎁스를 가지고 있다. 이는 소크라테스가 많은 경기를 출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콜로라도는 영입전에 나설 수 있지만 유망주로 채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신감 부족하다' 손흥민 지적에 발끈한 포스테코글루 감독..."그가 자신감이 부족한지 모르겠는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캡틴' 손흥민을 감쌌다. 영국 '메트로'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측면자원 뎁스가 얇기 때문에 특히 손흥민을 신경써야 한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고전하고 있다.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에 대승을 거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다만, 손흥민의 활약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고, 29일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차전 AS 로마와의 경기에서는 1골을 추가해 무승부를 견인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벌써 10번째 시즌을 맞이했고,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 2016-17시즌부터 8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고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 비유럽 선수 최초 토트넘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주장도 역임했다. 손흥민은 완장을 차고 리그 17골 10도움,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통산 세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 이상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 3골 4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그 결과 21세기 토트넘 선수 랭킹에서 베일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손흥민은 다른 모든 종류의 역사를 남긴 선수"라며 "손흥민은 모든 스포츠를 넘어 가장 보기 즐거운 선수 중 하나"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비판에 날을 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최근 적은 득점수로 자신감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가 자신감이 부족한지는 모르겠다. 손흥민은 올해 부상으로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로마전에서 손흥민에게 골을 넣을 확실한 찬스가 몇 번 있었고, 그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로 들어간 건 보지 못했는가? 그는 그런 자질을 가지고 있고 거의 10년 동안 꾸준히 그렇게 해왔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그가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았다는 걸 볼 수 있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측면의 뎁스가 얇기 때문에 손흥민을 신경 써야 한다. 우리는 현재 스쿼드가 상당히 얇다"고 강조했다.
'PSG 루이스 엔리케, 하무스 복귀에도 펄스 나인 집착'…이강인 선발 출격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공격수 하무스의 부상 복귀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펄스 나인 기용에 의욕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PSG는 오는 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낭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지난 2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갔지만 프랑스 리그1에선 10승 2무(승점 3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30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펄스 나인에 여전히 집착하고 있다.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지만 여전히 이강인과 아센시오에게 선발 출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을 앞두고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팬들이 있다.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PSG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에 실망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공격진 구성에 대해 "상대에 따라 선수 구성이 달라진다. 9번 공격수를 놓고 경기하는 것이 반드시 이상적이지는 않다. 나는 계속해서 펄스 나인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의 낭트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 하무스, 무아니가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PSG가 낭트를 상대로 바르콜라, 하무스, 아센시오 또는 뎀벨레가 스리톱으로 나서고 이강인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바이에른 뮌헨전 패배 이후 하무스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콜라와 뎀벨레는 벤치로 향할 수 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모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다면 두에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뎀벨레와 바르콜라가 투톱으로 나섰지만 김민재가 버틴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25분 남짓 활약했다. PSG의 공격수 하무스도 바이에른 뮌헨전에 교체 출전해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PSG의 바이에른 뮌헨전 무득점 패배 후 프랑스 매체 오렌지스포츠는 'PSG는 올 시즌 5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세 번째 패배를 당했다. 토너먼트 진출을 목표로 하기에는 너무 많은 순위에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와 바르콜라를 투톱으로 기용해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지만 좌절을 겪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실패'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격력 부재에 고전하고 있다. 뎀벨레는 퇴장 이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콜라는 최전방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게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는 항상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PSG는 공격수가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을 위협할 수 없었다. 실질적인 공격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안양 최초 승격' 견인한 마테우스, K리그2 '최고의 별'로 선정...서울 이랜드 서재민, 영플레이어상 수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시즌 K리그2 최고의 별은 FC안양 마테우스였다. 하나은행 K리그 2024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안양 마테우스는 K리그2 MVP를 수상했다. 마테우스는 감독 12표, 주장 8표, 미디어 82표로 모든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는 올 시즌 안양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고, 전 경기(36경기)에 나서 7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 결과 마테우스는 K리그2 최다도움상과 함께 팀 내 득점 1위까지 차지했다. 마테우스의 활약은 공격 부가데이터에도 확인할 수 있다. 마테우스는 K리그2 전체 선수 가운데 키패스 1위(66회), 유효슈팅 2위(39회),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 489회(3위), 슈팅 4위(92회) 등 대부분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마테우스는 올 시즌 MVP와 함께 최다도움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양의 창단 첫 우승과 승격을 이끈 유병훈 감독은 리그2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병훈 감독은 감독 9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로 모든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유병훈 감독은 지난 2013년 안양 창단 당시 코치로 합류해 2017년까지 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이후 아산무궁화, 서울이랜드 등을 거쳐 2021년 다시 안양 수석코치로 합류했다. 이어 유병훈 감독은 2023년까지 수석코치를 역임한 후 올 시즌부터 안양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올 시즌 안양은 개막전에서 성남을 만나 2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이후 10라운드부터 리그 선두에 오른 뒤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안양은 4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4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중 연패는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또한, 안양은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최소 실점 2위(36골)를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했다. 그 결과 안양은 올 시즌 꾸준함을 무기로 선두 자리를 지켜왔고,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서울 이랜드 서재민은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서재민은 감독 4표, 주장 3표, 미디어 37표로 고른 지지를 받으며 2024시즌 K리그2 최고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서재민은 지난해 K리그1 FC서울에 입단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올 시즌 서울이랜드로 이적했다. 서재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2 플레이오프 1경기에 출전했다. 서재민은 시즌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서울 이랜드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2 3위와 최초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톡톡히 기여했다. 또한, 서재민은 이번 K리그2 영플레이어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시즌 중 라운드 베스트11에 2회 선정됐다. 올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서재민은 합산점수 34.4점을 받았는데, 이는 2위 전남 드래곤즈 윤재석(33.9)보다 단 0.5점 앞선 수치다. 안양 채현우는 환산점수 31.6점으로 뒤를 이었다.
다저스 또 디퍼 조항 걸었다, '슈퍼 유틸리티' 에드먼과 5년 1033억원 연장 계약[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뛰었던 혼혈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9)이 LA 다저스에서 계속 뛰게 됐다. MLB.com 30일(이하 한국시각) "에드먼과 다저스가 5년간 7400만 달러(103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 제프 파산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며 2030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1700만 달러의 계약 포너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보너스 중 30%는 디퍼(지급 유예) 조항이 달렸다. 에드먼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데뷔해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 동안 596경기를 뛰며 타율 0.265 53홈런 222타점 OPS 0.726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다저스로 이적한 에드먼은 손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0월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28 2홈런 13타점 5도루 기록하며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뉴욕 메츠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무려 타율 0.407 11안타 1홈런 11타점의 맹활약을 보이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스위치 히터이자 유틸리티인 에드먼은 내외야 모두 수비가 가능하다. 중견수 24경기, 유격수 18경기, 2루수 1경기 등 여러 포지션에서 강한 수비를 보였다.
지드래곤 화났다, 이런 모습까지 공개해? “눈으로 욕하는 중”[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지드래곤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지드래곤 부계정에는 ‘88.8만 자축 비공개영상 막 풀어버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침대에서 자고 있다가 자신을 촬영중인 카메라를 보고 어이없어 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고개를 절제절레 흔들며 별거 다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부계정 운영자는 “정말 더 열심히 할 거예요”라는 ‘무한도전’ 박명수 짤을 이어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부계정 운영자와 관련, "저도 수소문 중이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저랑 어딘가에서 소통을 하긴 한다. 근데 누군지 특정할 수 없다. 사람이 계속 바뀌는 것 같다. 저도 사실 사진이 올라오면 확인한다. '로미' 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누구냐고 단톡방에 물으면 답이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파워’에 이어 ‘홈 스윗 홈’을 선보이며 활동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홈 스윗 홈'은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공연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드래곤이 무대를 시작하며 태양과 대성이 차례로 합류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들의 무대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2024 MAMA 어워즈'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테임즈처럼..." NC 홈런왕 파격적 다년계약, 美는 왜 주목했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NC 다이노스와 2년간 홈런왕과 함께 한다. 미국도 맷 데이비슨(33) 재계약에 주목했다. NC는 29일 "데이비슨과 2년(1+1)계약이며 계약조건은 25년 총액 150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26년 총액 170만 달러(보장 13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5년 시즌 종료 시 구단이 계약 연장에 대한 팀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NC의 중심타자로 131경기에 출전해 46홈런 119타점 타율 0.306 장타율 0.633을 기록했다. 에릭 테임즈 이후 NC 소속으로 8년만의 홈런왕이었다. 특히 2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NC 팀 내 최다 연속 안타 신기록과 KBO리그 외국인선수 기준 최다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우는 등 팀 타선에서 꾸준함과 폭발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NC는 다년 계약으로 확실하게 대우했다. 그러자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데이비슨의 압도적인 활약은 NC의 관심을 끌었고, 팀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 데이비슨을 2년 계약으로 묶었다. 지난 겨울 데이비슨은 70만 달러를 보장받았지만 올해 데이비슨은 두 배 이상의 금액을 보장 받았으며 내년 옵션까지 달성하면 계약 기간 동안 300만 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고 계약 내용을 짚었다. 그러면서 데이비슨의 미국 복귀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MLBTR은 "데이비슨의 나이를 고려할 때 NC와 계약이 종료되면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는 것이 유리할지는 불분명하지만 작년처럼 타격을 한다면 에릭 테임즈의 발자취를 따라 KBO리그에서 엄청난 기록을 세운 뒤 미국에서의 경력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정호연, 자선화보로 전한 근황…박규영·최수영·한예리와 선행 나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4인이 참여한 매거진 마리끌레르 12월호 자선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마리끌레르, 농부시장 마르쉐, 그리고 구찌, 루이 비통, 에트로, 아데쿠베 4개의 패션 브랜드가 뜻을 모아 완성했다.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만들어낸 도네이션 기금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부들과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나가는 친환경적인 기업, 농부시장 마르쉐의 도시 농부들에게 필요한 숲을 조성하는 데 기부될 예정이다. 본 화보는 남미 안데스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벌새 이야기’를 컨셉으로 진행됐다. ‘벌새 이야기’란 불타는 숲에서 모든 동물이 도망칠 때 벌새 한 마리가 작은 부리에 물 한 방울씩을 담아 산불이 난 곳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를 비웃는 다른 동물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전한 벌새의 이야기를 모토로 한다. 이번 화보를 통해 사소하고 작은 행동임에도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람엔터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가나다순) 4인이 각각 벌새로 변신, 그 의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화보 속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는 각자만의 개성을 담은 벌새로 변신해 카메라를 압도하고 있다. 블랙 드레스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박규영은 자연을 녹여낸 그린 컬러의 니트 아우터와 미디 드레스로 벌새의 느낌을 살렸으며, 정호연은 화려한 색상의 아이섀도와 레이스 드레스로 한 마리의 우아한 벌새를 탄생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수영은 의상을 활용해 벌새의 날갯짓을 표현한 데 이어, 꽃을 소품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유연한 몸짓과 표정으로 인간 벌새를 만들어 내며 숨멎 비주얼을 완성,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엔터는 2016년부터 꾸준히 환경 보호 실천에 목소리를 내오며,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사람엔터의 자선 캘린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소속 배우들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캠페인 'PLEASE, SAVE MY EARTH'를 진행했으며, 해피빈 펀딩을 통해 2019년 사람엔터 자선 캘린더 'LET'S SAVE THE EARTH'를 제작,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마포구 하늘공원에 도심숲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두 번째 도심숲을 조성했다. 이런 주체적인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지속적으로 ESG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람엔터가 ‘Better SARAM’이라는 자사 슬로건 아래, 마리끌레르와의 자선 화보를 시작으로 벌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Single Drop’ 캠페인을 전개한다”라며 “순차적으로 캠페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잊혀졌던 LB 컴백 초읽기…잦은 부상으로 477일만에 아스널 스쿼드 복귀→아르테타 “기쁘다”→19개월만에 EPL 출전 ‘기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다 잊혀진 아스널의 수비수가 477일만에 아스널의 스쿼드에 복귀했다. 물론 출전은 불발되었지만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담을 덜게 됐다. 다름아닌 레프트백인 수비수인 키어런 티어니이다. 티어니는 27일 새벽 열린 챔피언스 리그 스포르팅 CP와의 경기를 앞두고 그를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팀은 5-1로 대승을 거두었다. 비록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던 티어니이지만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한 티어니는 약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아스날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국가 대표이기도 한 티어니는 아스널에서 뛰는 동안 잇따라 부상을 입어 아르테타의 눈밖에 났다. 그래서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영국 언론 기사에 따르면 티어니는 2023년 8월6일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뛰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였다. 그후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1년 임대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0경기에 출장했다. 이후 첼시에 돌아온 티어니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돼 휴식을 취했고 지난 주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위해 리스본으로 떠났다. 아르테타 감독은 스포르팅 CP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전원이 완벽한 컨디션을 갖추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그의 복귀를 반겼다. 아르테나는 이어 “우리는 오랜 부상으로 쉰 티어니를 데려왔다.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은 정말 기쁘다. 그는 팀과 함께 훈련을 했고 경기에 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물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비록 챔피언스 리그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티어니지만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스쿼드에 포함되었다는 것은 티어니가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 출전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그렇다. 티어니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2023년 5월14일 경기이다. 에리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전이었는데 팀은 0-3으로 패했다. 티어니의 복귀는 아르테타의 두통을 해소할 수 있다. 아스널은 최근 수비수 벤 화이트가 무릎 수술을 받는 바람에 몇 달 동안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아르테타로서는 정말 천군만마를 얻는 듯한 기분일 것이다. 티어니의 복귀에 팀은 기대를 갖고 있지만 계속해서 아스널에 남아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아르테타 감독의 장기계획에 티어니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오는 겨울 이적 시장때부터 그를 매각할 생각인 것이다.
정미애 "설암 재검 진단→세상 어둠 그 자체" 근황 공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근황을 공개했다. 정미애는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SNS에 "두 달 전 재검이 떴다. 두 달 동안 내 세상은 어둠 그 자체였는데... 오늘 교수님의 '깨끗하네요, 이상 없어요~' 한마디로 다시 환한 빛을 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설암 재검진 중인 사진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정미애는 "3년째가 됐다. 이제 6개월마다 검사하면 된단다. 고생 많았고 좀 더 고생하자!! 아자!! #국립암센터 #할수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미애는 지난 2021년 11월 설암 3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그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며 혀를 1/3을 도려내고 림프샘까지 광범위하게 잘라냈다고. 이후 정미애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현재 설암 3기 완치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이다"라며 "구강 쪽에 암이 걸린 거다. 그래서 검진이 필요하다. 그것 때문에 (치과에서) 구강 검진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미애는 치과를 찾았고, 의사는 "수술이 잘 됐다 하더라도 침 삼키기도 아마 곤란할 거다. 발음도 되게 어눌해지고"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미애는 "말할 때도 침이 계속 고이고 가끔은 침도 흘러내릴 때도 있다. 사실 아직도 수술한 쪽은 감각이 많이 없다. 끊어져 나간 신경도 많다 보니까 아직도 마취가 덜 깬 느낌"이라고 알렸다. 이어 치과를 나선 정미애는 연습실로 가 "아프고 나서 더 많이 연습한다. 나는 혀가 이만큼 날아갔다. 혀가 짧아지니까 어쩔 수 없이 휘어져버렸다. 내 혀는 지금 이런 상태"라며 "계속 똑같은 것 불러보고 똑같은 발음 해보는 식으로 미친 사람처럼 노래하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처음에는 포기를 했다. 난 이제 노래를 못할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이었기 때문에 특정 발음이 안 됐다. '안 되나?' 했지만 계속 꾸준히 8개월 동안 연습하다가 조금씩 올라갔다"며 "(수술 9개월 만에) 첫 행사를 뛰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정미애는 지난 2007년 동갑내기 가수 조성환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선에 올랐으나, 2021년 설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결국 폭발했다…팬들 슈퍼스타 유니폼 불태우며 분노→“희망과 지지는 끝났다”며 울분…챔스리그 패배→팀 코치도 교통사고 ‘악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결국 폭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 시장때 음바페는 매시즌 연봉 1500만유로와 계약금 1억5000만유로 등을 받고 5년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원 소속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바람에 이적료를 한푼도 받지 못했다. 세기의 이적으로 불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은 정말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12라운드까지 7골, 챔피언스 리그 5경기에서는 한골에 그쳤다. 특히 승리할 것으로 믿었던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0-2로 패한후 팬들은 분노했다. 특히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더더욱 원성이 자자했다. 영국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음바페의 유니폼을 불태우고 그에 대한 지지를 잠정 중단했다고 전했다. 유니폼 소각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급속히 퍼져나갔다. 팬들은 “완전히 패했다”라고 밝히면서 음바페의 등번호 9번이 적힌 유니폼을 불태웠다. 이 장면을 촬영한 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나의 희망과 지지는 끝났다”거나 “음바페를 지지하는 사람은 집파리 정도의 IQ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겠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출신인 스티브 맥마나만도 음바페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TNT 스포츠에 출연한 그는 “우리는 음바페의 최고 모습을 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필요했지만 그는 실패했다. 스페인 언론은 그가 필요할 때 제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무자비하게 공격할 것이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주요 선수들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의 부진이 이를 증폭시키고 있다”면서 “올해는 정말, 정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13경기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승점차는 4점. 경기도 한 게임 적게 치렀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마지막 순위인 24위에 올라있다. 음바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자 팀동료인 주드 벨링엄은 그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이다. 그래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며 “페널티킥 싶패 때문에 경기에 진 것이 아니다. 음바페는 고개를 높이 들고 있을 수 있고, 그가 이 클럽에서 더 많은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낼 거라는 걸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구단 버스(coach)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모습이 팬들의 눈에 띄었다. 구단 버스가 경기가 끝난 후 한 고속도로를 달리다 도로를 이탈해서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선수들은 타고 있지 않았다.
'아! 이럴수가' 롯데 특급유망주 팔꿈치 부상 '날벼락', 사흘 앞두고 입대 취소라니[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김진욱(22)이 입대를 이틀 앞두고 포기했다. 부상 때문이다. 롯데는 29일 "김진욱이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아 이달 중순 입대 취소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상무 합격 통보를 받은 김진욱은 내달 2일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부분파열 진단이 나오면서 결국 입대를 포기하게 됐다. 김진욱은 재활 훈련과 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진욱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강릉고 시절 전국에서 꼽히는 '초고교급' 좌완 투수였다.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과 뛰어난 구위를 갖고 있었기에 롯데는 계약금 3억 7000만원을 안기며 기대감을 보였다. 김진욱은 입단 첫 해였던 2021년 39경기에 나와 45⅔이닝 4승 6패 8홀드 평균자책점 6.31을 기록했고 2022년엔 14경기 46⅔이닝을 투구하면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36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해에는 중간계투로 나와 5월까지 2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1.61의 깜짝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부진에 시달리면서 50경기 36⅓이닝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6.44로 시즌을 마감했다. 3년간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김진욱은 올해 초반 비로소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듯 했다. 개막 엔트리엔 들지 못했으나 선발진 공백이 생긴 틈을 잘 메웠다. 5월말 1군에 등록된 김진욱은 5선발로 나섰다. 선발 2경기만인 5월 31일 NC전에서 5이닝 1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전반기를 7경기 30이닝 2승 평균자책점 4.80으로 마쳤으나 아쉽게도 후반 버티지 못했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84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을 남겼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점이 고무적이다. 빠르게 군복무를 마치기로 한 김진욱은 구단의 제안을 받아들영ㅆ다. 지나나 8월 상무에 최종합격했다. 김진욱은 사흘 뒤인 12월 2일 상무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팔꿈치 부상으로 입대를 뒤로 미루게 됐다.
체조 6일·상암 2일·고척 6일…임영웅, 올매진의 새 역사 [MD픽][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매진, 매진 그리고 또 매진. 가수 임영웅이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썼다. 20일 오후 8시 터파크 티켓을 통해 임영웅의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티켓이 오픈됐다. '임영웅 리사이틀'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 앞선 공연들에 이어 또 한 번 경이로운 결과를 자랑했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의 목소리로 시대의 명곡을 재해석, 감동과 웃음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강렬한 무대의 향연과 엄청난 스케일과 무대 연출, 다양한 스타일링 등이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예고됐다. 여기에 주목할 것이 또 하나 있다. '임영웅 리사이틀'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최대 2만 석 규모를 자랑하는 고척돔은 입성 만으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받는 곳이다. 그런 고척돔에서 6일 간 공연에 나서는 것은 임영웅이 처음이다. 가요계 첫 기록이다. 그간 임영웅은 여러 번 매진, 입성 등 최초 기록을 세웠다. 그 첫 기록은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 아임 히어로(IM HERO)'다. '아임 히어로(IM HERO)'는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강주, 대전, 인천, 대구 그리고 서울로 이어진 임영웅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다. 임영웅은 총 21회 규모의 공연으로 전 지역, 전 회, 전석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중 서울 공연은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체조경기장은 1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K-팝 아이돌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리는 곳이다. 임영웅은 그 체조경기장을 하루 1만 명씩 총 3만 관객을 동원하며 꽉 채웠다. 마지막 공연은 티빙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됐다. 그러나 이것이 임영웅의 끝은 아니었다. 임영웅은 체조경기장 무대 위에서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공연 개최, 즉 고척돔 입성을 발표했다. 이는 임영웅의 첫 고척돔 입성이자 트로트 가수 최초 고척돔 입성이다. 임영웅은 이틀간 3만 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체조를 뛰어넘는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 역시 3일간 3만 45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그다음 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 아임 히어로(IM HERO)' 역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서울, 대구, 부산, 대전, 광주까지 전 지역 전석 매진 그리고 2년 연속 전국투어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입성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체조 경기장에서는 전국투어의 서막을 알리며 총 6일간 공연이 진행됐다.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 이들 중에서도 6일 공연은 그룹 엑소, NCT 127, 가수 김동률과 박효신 등으로 손에 꼽힌다. 체조와 고척돔 다음은 상암월드컵 경기장이었다. 임영웅은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에서 이틀간 공연을 개최했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한 국내 가수는 현재까지 서태지, 빅뱅, 지드래곤, 싸이, 세븐틴, 임영웅, 아이유까지 총 7팀이다. 임영웅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싸이에 이어 두 번째 상암 입성 기록을 세웠다. 당연히 트로트 가수로서는 최초다. 당연히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형경기장,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이 리모델링에 들어갔기에 임영웅의 신기록은 아쉽게도 멈출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임영웅은 고척돔 최초 6일 공연으로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모두가 감히 예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임영웅의 기록은 현재진행 중이다.
'♥줄리엔강' 제이제이, 속옷만 입고 겨울도 달굴 핫바디 식단 '大공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의 아내인 피트니스 트레이너 제이제이가 근황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SNS에 "11/3 눈바디를 한 번 비교해봤어요. 죽어도 안 빠지고 계속 퉁퉁 붓는 느낌이었는데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속옷 같은 종류 아더 컬러인데 뭔가 다른 핏… 특히 초반이라 복부 사이즈 차이가 크게 다가와요"라는 글과 함께 눈바디 셀카를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제이제이는 "식단을 많이 줄이지는 않았고 다만 단백질 종류에 생선 비중을 높였어요. (오메가3가 정말 중요하다고해서) 그리고 최대한 집밥으로 구성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소스도 웬만하면 다 만들어먹어요. 구성도 심플하게 전보다 야채 1종의 중요도를 크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루 3끼, 아침 100% 호밀빵식, 점심·저녁 밥식)"이라고 다이어트 비결을 귀띔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살쪄도 몸매가 여전히 예술이십니다", "어서 건강해지시길", "저도 제이제이님 식단 따라해봐야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제이제이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 문제로 체중이 증가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지난 19일 "갑상선은 좋아지고 있으니까 살도 점점 빠지겠죠!!!"라고 건강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이제이는 지난 5월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를 둔 캐나다 출신 3세 연상 줄리엔강과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준희, 시댁 식구 위해 10시간 식사 준비…"허리 끊어질 것 같았지만 행복"[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김준희가 시댁 식구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한정식 풀코스 요리를 직접 준비하며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28일 김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댁 어르신들 식사 준비로 10시간 넘게 서 있었더니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지만,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시댁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고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준희가 한정식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플레이팅으로 모둠전, 조개탕, 도토리묵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손수 차린 테이블은 집에서 준비한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완벽하게 세팅되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희는 “진심으로 정성껏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긴장도 많이 했지만, 어르신들께서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행복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를 예뻐하고 사랑해 주시는 시댁 식구들이 있어 감사하다. 더 잘해서 꼭 보답하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또 “엄마와 단둘이였던 우리 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 생긴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이며, 결혼 이후 새롭게 꾸려진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요리도 대박이에요!”, “레스토랑인 줄 알았어요. 고생 많았어요!” “마음도 예쁘고 정말 멋져요”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희는 1994년 가수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2020년에는 5세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부부는 패션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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