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택배기사' 이어 '무도실무관' 변신… 넷플릭스가 사랑한 남자 [MD피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무도실무관’ 액션이 워낙 험하고 힘들어요. 그런데 김우빈 배우가 피지컬로 다 압도하더라고요(웃음).”(김주환 감독) ‘택배기사’ 이후 또다시 넷플릭스 작품이다. 배우 김우빈이 전작, 공개작, 차기작까지 넷플릭스와 함께하며 대중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베일을 벗었다. 이 작품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김우빈은 극 중 얼떨결에 무도실무관이 된 이정도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나섰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탈색 머리에 도전하고 위압감을 주기 위해 체중을 8kg 증량한 것. 김우빈은 “딱 봐도 건장하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으면 해서 몸무게를 증량했다. 운동을 좋아하고 재미를 쫓는 친구기 때문에 조각 같은 몸이 아니라 살집도 있고 얼굴도 부어있으면 좋겠더라”라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부기를 안 빼고 현장에 갔다. 머리도 탈색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유도, 검도 도합 9단인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3개월 전부터 하루에 3시간씩 훈련을 받았다고. 김우빈은 능청스러운 이정도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듬직한 무도실무관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세세한 부분 하나에도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김우빈과 넷플릭스의 인연은 지난해 5월 ‘택배기사’로 시작됐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물. 김우빈은 희망이 담긴 작은 상자를 전달하는 전설의 택배기사 5-8 역을 맡았다. 김우빈이 연기한 5-8은 낮에는 사람들에게 생필품과 공기를 전달하는 택배기사로, 밤에는 난민을 지키는 흑기사로 활동하는 인물. 당시 김우빈은 188cm의 큰 키를 살린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맨손, 총, 칼, 야구 배트 등 각종 도구를 사용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그야말로 넷플릭스가 사랑한 남자다. ‘택배기사’와 ‘무도실무관’에 이어 내년엔 수지와 함께한 ‘다 이루어질지니’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우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 ‘지니’를 연기한다. 김은숙 작가와는 ‘상속자들’에서, 이병헌 감독과는 ‘스물’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고 수지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의 재회다. 김우빈이 ‘택배기사’, ‘무도실무관’에 이어 ‘다 이루어질지니’에서도 넷플릭스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난 OPS 높을 수 없어, 꾸준히 150안타↑” KIA 수비왕이 최고 유격수로 가는 길…타격, 방황은 끝났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기준을 모르겠어요.” KIA 타이거즈 수비왕 박찬호(29)가 지난 1~2년 전부터 타격에 눈을 뜬 건 확실하다. 작년엔 생애 처음으로 규정타석 3할을 때렸고, 올해 타격성적은 작년보다 더 좋다. 124경기서 477타수 146안타 타율 0.306 4홈런 57타점 80득점 16도루 장타율 0.384 출루율 0.363 OPS 0.747 득점권타율 0.361. KBO리그 유격수들 중 가장 공수밸런스가 좋다. 현 시점에선 골든글러브 1순위다. 후반기에 김주원(NC 다이노스)이 맹추격하지만, 박찬호에겐 팀 성적에 대한 프리미엄도 붙을 전망이다. 실제 KIA의 1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 지난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직후 박찬호에게 약간의 혼란함이 감지됐다. 자신이 지금처럼 야구를 해도 타격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어떤 컨셉과 방향성을 지향해야 하는지. 당시 4안타를 쳤지만, 박찬호는 타격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현대야구는 확실히 OPS를 중시한다. 좀 더 현실적이고 정교한 2차 스탯이 많지만, 일단 타자가 OPS가 좋으면 팀과 개인에 두루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있다. 대체적으로 0.8 이상이면 강타자로 분류된다. 단, OPS는 결국 장타력이 좋은 타자에게 유리한 건 사실이다. 홍창기(LG 트윈스)처럼 출루에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더더욱 그렇다. 박찬호는 “난 리그 평균(0.747이니)이 안 된다. 기준을 모르겠다. 난 OPS가 높게 나올 수 없는 유형의 타자다. OPS는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 출루율도 그렇게 나쁜 건 아닌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최다 146안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앞으로 꾸준히 150안타 이상 쳐야죠”라고 했다. 박찬호가 3할2~3푼 이상, 매우 정교한 타격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홈런을 15~20개씩 칠 수 있는 타자도 아니다. 때문에 OPS에서 불리할 순 있다. 그러나 박찬호에겐 기동력과 꾸준함이란 무기가 있다. 자신의 말대로 꾸준히 150안타 이상 치는 유격수는 아주 매력적이다. 박찬호는 “(타격을)그냥 흘러가는 데로 하고 싶은데, 성적을 보면 (3할) 욕심이 나기도 하고. 항상 오락가락한다. 일단 팀이 이기는 게 중요하니까. 또 이기려면 내가 잘 하는 것으로 도움을 줘야 하고”라고 했다. 결국 꾸준함이라는 걸 본인도 안다. 박찬호는 “진짜 꾸준히 나가야 한다. 누적으로 이겨내야 한다. 안타 많이 쌓고, 타점 많이 쌓고, 득점 많이 쌓고 그래야지, 비율로는 이길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비와 기동력, 건강 등을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처럼 꾸준히 하면 리그 최고 공수겸장 유격수로 인정 받는다. 알고 보면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출전하는 것도 박찬호의 큰 장점이다. 박찬호는 “그냥 집사람 챙겨주는대로 먹고 그런 것밖에 없다. 체력이 좋다기보다 잘 버틴다. 고비가 올 때마다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쓰러지지 않는 이상, 결국 멘탈이다. 그 부분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과 함께 하는 육아 공동체 “사비 털어 커피 쏜다”[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공동체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14일 개인 계정에 “오늘은 수유텀에 대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 수유텀을 늘려 나가려고 하는데 깡총이는 오늘로서 38일차인다. 3시간에 한번씩 120ml정도를 수유한다. 근데 중요한건 2시간도 안되서 엄청 우는경우가 많다. 이때 분유를 줘야하는건지 아님 엄청 계속 울어도 수유텀 3시간을 버텨서 먹여야 하는건가”라고 물었다. 이어 “늘 새벽에 함께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별거 아니지만 댓글 달아주시는 분중에 세 분정도 제 사비를 털어 커피쿠폰을 드리겠다”고 했다. 실제 많은 육아 동지들이 댓글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 놓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강재준은 “댓글을 읽어보면 정말 그 어떤 재미있는 드라마 영화보다도 더 흥미진진 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지훈♥’ 아야네 “일본 축의금 1인당 30만원, 북해도에서 스몰웨딩 대만족”(지아라이프)[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야네가 일본 축의금 문화를 언급했다. 13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이지훈, 아야네, 루희 세 가족의 Q&A. 부부싸움, 둘째 계획, 각종 의혹(?)까지 시원하게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지아라이프의 구독자는 1만명을 돌파했다. 부부는 “유튜브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야네는 일본 결혼식 문화를 전했다. 그는 "일본에서 결혼식을 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거의 1년 뒤에 했다"면서 "일본에서는 축의금이 비싸다. 한국처럼 많이 부르는 문화 자체가 없고 정말 친한 친구들만 딱 30명을 불렀다"고 말했다. 그는 “야외 결혼식이 꿈이었다. 한국에선 코로나로 미뤄지고 추워지면서 못했다. 북해도의 대자연에서 스몰 웨딩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의금은 비싸긴 하다. 3만엔(약 30만원)부터 시작한다. 거의 정해져 있다. 3만엔은 조금 친한 지인, 5만엔은 많이 친한 지인. 친척들은 10만엔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아야네는 "그만큼 일본 식장은 비싸다. 오빠한테 식비 얘기하니까 깜짝 놀랐다. 식비가 술 없이 1인당 25만원 정도였다. 근데 일본에서 한 거 너무 만족스러웠다. 일본에서 안했으면 후회할 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해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임신 20주·47kg’ 이정현 “둘째딸 아빠 닮아 큰일, 날 닮아야 하는데…콧대는 높아”(편스토랑)[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정현의 둘째 성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5주년 특집 첫 번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정현은 “결혼하고 ‘편스토랑’ 시작했고, 인생 2막을 함께 했다”면서 “아기 두 명을 함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정현은 임신 20주기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산부인과서 몸무게를 잰 이정현은 임신 20주기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46kg이 나왔다. 이정현은 "입덧을 너무 심하게 했다. 살이 3kg 쪘다가 4kg로가 빠졌다. 너무 토를 해서 먹을 수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초음파를 보던 이정현은 "우리 공주님 한 번만 보여주세요"라고 말해 둘째 성별이 딸임을 알렸다. 손가락, 발가락이 다섯 개가 모두 있음을 확인한 이정현은 남편과 꼭 닮은 부분을 발견하고 "아빠랑 똑같다. 입술이 닮았다. 큰일이다. 저 닮아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째와 둘째 모두 남편을 닮았다는 말에 이정현은 “이번에도 유전자에 졌다”고 했다. 둘째는 높은 콧대를 뽐냈다. 딸의 옆모습을 확인한 이정현은 "다행히 콧대는 저를 닮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세 살 연하의 의사인 남편 박유정 씨와 결혼했다. 2022년 첫 딸 서아 양을 얻었다.
"PSG 위대한 재능 이강인, 1년 만에 가치 급등 미쳤다!"…324억→1031억 수직 상승,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자산, 이적설 많아질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PSG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324억원)였다. PSG에서 1시즌을 보냈다. 스타들이 넘치는 PSG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자 이강인의 가치는 올라갔고, 자연스럽게 이강인을 노리는 유럽 클럽들도 많아졌다. PSG는 이강인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나폴리가 빅터 오시멘을 내주는 조건으로 이강인을 원했지만, PSG는 단칼에 거부했다. 유럽에서 검증된 공격수 오시멘,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생각한 공격수를 이강인을 지키기 위해 포기한 셈이다. PSG가 이강인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Fichajes'가 이강인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여러 유럽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자 PSG는 이강인을 보호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에 합류한 지 불과 1년 만에 시장 가치가 급등했다.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올 때 2200만 유로(324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이후 그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유럽의 여러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은 아직 어리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7000만 유로(1031억원) 이하로는 팔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PSG가 이강인을 평가하는 미친 가격이다. 이는 PSG 스쿼드에서 이강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이강인은 PSG의 위대한 재능이다. 첫 시즌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 뛰어난 성과다. 상대를 드리블로 제치는 능력, 경기에 대한 비전,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축구 지능,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적응하는 기술로 인해, 그는 PSG의 다재다능함을 대표하는 귀중한 선수가 됐다. PSG의 핵심 요소가 됐다. 이런 수치와 꾸준한 성과가 합쳐져, 그의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짧은 시간 안에 PSG에 끼친 영향력과 잠재력을 감안할 때, 유럽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뛰어난 재능을 잃고 싶지 않은 PSG는 재정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고서는 매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불과 23세의 나이에 이강인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많다. 그의 최고의 폼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유럽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자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즌 이강인은 계속 빛나고, 팀의 리더 중 한 명으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며, 유럽 최고 클럽들 사이에서 불러일으킨 관심을 정당화하고자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악 다저스 초비상' 글래스노우, 라이브 BP 앞두고 또 팔꿈치 통증→복귀 불투명[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의 선발진 완전체가 또 미뤄지게 됐다. 타일러 글래스노우(31)가 복귀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낀 탓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다저스 담당 후안 토리비오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글리스노우는 2이닝 동안 시뮬레이션 피칭을 할 예정이었다.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네 나서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었다. 하지만 글래스노우가 워밍업을 시작하고 20개의 투구를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결국 글래스노우의 라이브피칭은 취소됐다. 앞서 지난 8일 첫 불펜 피칭에서 직구만 던지며 몸을 풀었던 글래스노우는 이틀 뒤인 10일 진행된 두 번째 피칭에선 변화구를 섞어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몸상태에 문제가 없자 단계를 올려 라이브 피칭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시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복귀 절차가 다시 리셋됐다.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다저스로서도 암담한 결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팔에 불편함을 느꼈다. 빨리 멈춰야했고, 라이브 피칭은 중단하기로 했다. 분명히 좌절감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언제 던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실망감을 전했다. 글래스노우는 MRI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며, 그 이후 재활 절차를 다시 밟을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MLB.com은 "글래스노우의 포스트시즌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 다저스 투수 코치 마크 프라이어 역시 "안타깝다. 오늘 과 내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다. 잠시 멈춘 것일 수도 있고, 계속 (재활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은 완벽하지 않다. 잭 플래허티와 개빈 스톤, 워커 뷸러, 바비 밀러 등이 있지만 클레이튼 커쇼, 글래스노우 등 핵심 멤버들이 빠져있다. 다저스는 우승을 위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글래스노우를 데려왔다. 영입으로 끝난 게 아니었다. 2028년까지 5년 1억3500만달러(약 1807억원) 연장계약을 안겼다. 그리고 글래스노우는 지난 3월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공식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등 팀의 1선발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소화 이닝은 134이닝 밖에 되지 않고, 22경기 9승 6패 평균자책점 3.49 168탈삼진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팔꿈치 부상을 포함해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챔피언' 오말리 vs '10연승' 드발리쉬빌리, 15일 UFC 밴텀급 타이틀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슈가' 션 오말리(29∙미국)가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다. 상대는 10연승 가도를 달린 동급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다.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인 구형 공연장 스피어에서 첫 스포츠 이벤트를 장식한다. 오말리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펼쳐지는 '리야드 시즌 노체 UFC 306 :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드발리쉬빌리(33∙조지아)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스피어의 15000제곱미터 크기의 내외부 디스플레이와 촉각 좌석, 최첨단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그 어느 때보다 몰입감 넘치는 무대로 꾸려진다. 오말리(18승 1패 1무효)는 코너 맥그리거의 뒤를 잇는 UFC 슈퍼스타로 이번 대회의 헤드라이너를 맡기에 적격으로 평가 받는다. 도전자가 만만치 않다.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발리쉬빌리(17승 4패)가 도전장을 내던졌다. 그는 전 UFC 챔피언 조제 알도, 표트르 얀, 헨리 세후도를 연속으로 격파하고 오말리 앞에 섰다. 상반되는 스타일의 대결이다. 오말리는 긴 팔다리로 원거리에서 상대를 요격하는 저격수다. 반면 단신인 드발리쉬빌리는 무한 압박해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데려가는 전차다. 서로가 서로에게 까다로운 타입이다. 도전자는 자신만만하다. 드발리쉬빌리는 "저의 체력과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한 스타일은 오말리에게 잘 먹힐 것이기에 이번 경기는 쉽다"며 "제가 이겨서 그를 겸손하게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챔피언은 동의하지 않는다. 오말리는 "경기는 드발리쉬빌리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을 거다. 이번 경기는 아주 잔혹하게 끝날 거다. 그의 돌진은 어설프고, 느리다"며 "그의 자신감이 어디서 오는지 모르겠다"고 코웃음 쳤다. 둘 사이에는 사적인 악감정도 흐른다. 오말리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든 조지아인은 난쟁이인가?"라고 드발리쉬빌리를 도발했다. 또한 지난해 UFC 292에서 드발리쉬빌리의 가장 친한 친구인 알저메인 스털링을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드발리쉬빌리는 조국의 명예를 위해, 친구의 복수를 위해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조국은 내게 종교 이상의 의미다"며 "남자라면 그런 발언에 화를 내야 한다. 그의 얼굴을 박살내버리겠다"고 분개했다. 이번 대회는 또한 노체 UFC라는 이름을 걸고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축하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회를 '멕시코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표현했다. UFC 유일의 멕시코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1∙멕시코)가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그라소는 전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를 상대로 여성 플라이급(56.7kg) 타이틀 2차 방어전을 벌인다. 둘 사이에서 벌어지는 3연전이다. 그라소(16승 1무 3패)는 지난해 3월 열린 UFC 285에서 셰브첸코를 페이스 크랭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열린 2차전에선 스플릿 무승부 판정(47-47, 47-48, 48-47)이 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작전으로 간다. 셰브첸코(23승 1무 4패)는 지난 경기에서 자신이 이겼다고 생각한다. 단지 한 명의 판정단이 이해할 수 없는 점수를 준 게 무승부로 이어졌다고 믿는다. 그는 "전 세계 모든 격투 관계자들에게 물어본다면 분명 내가 이겼다고 말할 것이다"며 "똑같이 해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라소 또한 자신이 2차전에서 이겼다고 자신한다. 유일한 문제는 경기 중 주먹 부상을 입은 부분이다. 그라소는 "주먹이 저의 가장 강한 무기다. 복싱을 해야 하는데 솔직히 그게 정말 어려웠다"며 "이제 완전히 회복했고, 준비됐다"고 3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레이드로 아슬아슬하게 연명했는데…KIA 안방 상전벽해, 25세 국대포수 배출? 11월의 감격 기대[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1월의 감격을 기대해도 좋을까. KBO가 지난 12일 발표한 프리미어12 예비명단을 보면, 포수진 최종엔트리 유추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어쩌면 KIA 타이거즈가 오랜만에 국가대표 포수를 배출할 가능성이 있다. 주인공은 우투좌타 포수 한준수(25). 예비엔트리에 김형준(NC 다이노스), 김기연(두산 베어스), 손성빈(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한준수도 당당히 이름이 포함됐다. 여기서 최종엔트리로 직행할 가장 확실한 선수는 역시 김형준이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서 주전 포수를 봤던 경험이 있고, 올 시즌에도 16홈런에 도루저지율 35.9%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김기연과 손성빈도 충분히 나름의 강점을 어필해왔다. 한준수 역시 국가대표 발탁의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2019년 1차 지명자지만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을 정도로 방황의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전역 후 대대적 다이어트에 성공했고, 2023시즌부터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김태군과 함께 사실상 공동 주전이다. 105경기서 타율 0.311 7홈런 41타점 OPS 0.822. 구단 내부에선 김형준처럼 홈런 치는 공수겸장 포수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하다. 좌타자인데다 오픈스탠스의 강점을 확실하게 이용하는 등 타격 재능은 확실하다. 수비, 송구능력도 이름처럼 준수하다. 한 마디로 국가대표팀 발탁이 이상하지 않다. 최종엔트리에 양의지(두산 베어스) 혹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등 베테랑이 들어올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럴 경우 한준수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베테랑이 들어와도 한준수가 살아남을 수도 있다. 양의지나 강민호 선발이 없다면 한준수의 선발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진다. KIA는 그동안 유독 대형포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7~8년간 트레이드를 많이 실시한 포지션 중 하나이기도 했다. 2017년엔 트레이드로 수혈한 김민식이 우승 포수가 됐다. 이후 김민식이 롱런하지 못했고,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박동원, 주효상을 잇따라 영입하기도 했다. 현재 주전포수 김태군도 불과 1년 2개월 전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트레이드 한 안방마님이다. 이런 세월 속에서 1~2군을 오간 백업포수는 무수히 많았다. 그런데 한준수는 작년부터 1군에 확실하게 백업으로 자리매김하더니 계속 성장하고 있다. 연구를 많이 하는 포수로 호평을 받는다. 혹시 한준수가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에 뽑히지 못해도 실망할 건 없다. 올 시즌을 계기로 계속 노력해서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 2028 LA올림픽 출전을 노려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KIA 안방은 김태군의 성공적 안착, 한준수의 폭풍성장으로 상전벽해를 맞이했다. 1군 안방이 안정적이니 2군은 제 3~4의 포수들을 착실히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이다. 마침 레전드 포수 출신 진갑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기도 하다. KIA가 포수왕국으로 나아갈 조짐이다. 한준수가 태극마크를 달면 본인도 KIA도 감격의 가을을 맞이한다.
‘천방지방’ 20살 윙어→감독 비난 글에 ‘좋아요’ 꾹~→팬들조차 ‘걱정태산’→한 때는 애제자였는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올해 20살인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지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활약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맨유 유스팀에서 기량을 뽐낸 가르나초는 2022년 4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럿다. 그의 나이 18살때였다. 그리도 2022-23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축구 인생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1군에서만 뛰면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 텐 하흐도 가를 애지중지하면서 많은 경기에 투입했다. 물론 그 사이 여자친구와 사로를 쳐 10대의 나이로 아빠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런 저런 구설에 오르기도 했고 지난 시즌에는 자신을 키워준 텐 하흐 감독과도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결국 사죄하면서 두 사람의 오해는 풀렸지만 그래도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자주 좋지 않은 일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가르나초는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슈퍼스타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유의 스타 가르나초는 2년전 동료였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텐 하흐에 대한 비판에 이같이 반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본 맨유팬들은 가르나초가 맨유 스쿼드에서 제외될지도 모른다며 걱정을 하고 있다. 최근 2022년 11월 텐 하흐의 마찰을 일으킨 후 맨유를 떠난 호날두는 언론 인터뷰를 했다. 당연히 텐 하흐 감독을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가르나초가 버튼을 누른 것이다. 그리고 이를 맨유 팬들이 찾아냈다. 팬들은 맨유의 충성스러운 팬들은 텐 하흐가 가르나초의 짓궂은 짓에 대해 알게 되면 경기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물론 텐 하흐가 이같은 가르나초의 행동에 반응을 보일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팬들은 “가르나초는 문제를 일으키기를 원한다”“이제 그 애는 무기한 벤치에 앉게 됐다” “가르나초가 팔리기를 바란다” “이제 아마드 디알로를 더 많이 볼 수 있겠다” “가르나초는 내일 경기 스쿼드에서 빠질 거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팬들이 이같이 걱정을 한 것은 지난 4월 가르나초는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2 상황에서 자신을 교체한 텐 하흐 감독을 향해서 비슷한 행동을 한 적이 있다. 텐 하흐를 비난하는 여러 게시물에 일부러 찾아가서 ‘좋아요’를 눌렀다. 당연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리오 퍼디난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모든 것을 재건해야 한다. 특히 맨유 감독이 프리미어 리그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면 안된다”라면서 텐 하흐의 태도를 지적했다.
배드민턴협회 입장문 "단편적 내용만으로 비방, 법적 책임 따질 것"[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 중간 브리핑을 한 가운데 협회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배드민턴협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금번 파리올림픽 후 불거진 협회 운영 및 제도 개선 언급에 대하여 관계기관, 선수단 등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문체부 종합 결과 발표 및 협회 자체 협의를 통하여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체부는 지난 10일 협회 조사 중간 브리핑을 열고 배드민턴 비(非)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의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밝힘과 동시에 '페이백' 의혹이 제기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에 대해선 횡령·배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와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해 작심 발언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러자 협회는 "현재 언론을 비롯하여 각 기관에서 협회 정책 및 제도에 대하여 전반적 운영 실태를 보기보다는 단편적 내용만을 토대로 일방적으로 협회와 배드민턴 조직을 비방하고 있어 전문 배드민턴 선수 및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에게까지 큰 상처를 주고 있다. 이에 종합적인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근거 없는 무분별한 비방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특히, 명확한 근거 없이 한 개인을 횡령. 배임으로 모는 것은 명확한 명예훼손으로 향후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 및 언론에서 거론된 내용들에 대해 하나씩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는 국가대표 운영과 국가대표 후원 및 경기 결과 전반에 대한 문제였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김학균 감독을 비롯해 12명의 선수단 지원에 나섰다. 이들을 위해 감독,코치(8명), 트레이너(4명),영상분석원(1), 의사(1), 사전 코트세팅(2명), 훈련 파트너(14명) 등 총 30여명의 스텝이 선수들을 지원했다. 협회는 "여타 스포츠 종목처럼 대기업에서 큰 후원을 받는 종목도 아닌 상황에서, 유일하게 배드민턴 종목 후원에 관심을 두는 업체는 배드민턴 전문 용품사뿐이며, 협회는 해당 업체와 국가대표 후원 계약을 체결하여 지난해부터 파리올림픽대회 전까지 약 50개의 국제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하여 12명의 선수가 올림픽 참가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 기간 국가대표 선수단 파견 및 훈련에 사용한 예산은 총 34.9억원으로, 국가 보조금 8.7억원과 일반 후원금 26.1억원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후원 계약에 대해서는 "협회가 마치 질 나쁜 라켓과 신발을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강제하고 있는 것처럼 단편적으로 발표했지만, 협회는 후원사 제품을 사용하고 그 대가로 부족한 정부 보조금 외의 수입금으로 선수단의 대회 파견 및 훈련비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은 세계 정상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라고 반박했다. 후원금에 대해서는 "국가대표 선수단 배분, 대회 참가 보너스 관련, 선수단에 지급되었던 20%의 지원금과 현장 보너스는 지급하지 못한 게 사실이지만, 계약 당시 코로나 상황으로 스포츠계 전반적인 정체 상태로 이전 계약금보다 50% 가까이 줄어든 금액으로 계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대표선수단에 대한 배분 규정이 삭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협회는 해당 보너스 등을 2020 도쿄올림픽포상금(1.2억원), 2022세계여자단체 우승 포상금(1.1억원), 2022세계주니어 우승 포상금(2천만원), 항저우아시안게임포상금(1.3억원) 등으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보조사업 수행과 승강제 후원 용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협회는 "2022년부터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승강제 리그', '유․청소년 클럽리그 사업에 선정됐다"며 "본 사업 수행 관련, 용품사와 소비자가보다 낮은 가격인 ‘출고가격’으로 용품을 공급받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매한 금액의 30%를 배드민턴 용품으로 추가 후원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지원된 30%의 용품은(대부분 셔틀콕) 생활체육대회 개최시도 및 승강제 진행 시도의 참여율을 토대로 배분하였으며, 일부 보도 내용과 같이 협회장이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으며, 명확한 근거 없이 횡령. 배임으로 모는 것은 명확한 명예훼손으로 향후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제도 개선 문제에 대해 나섰다. 협회는 "국가대표 운영지침, 국가대표 선발 방식, 비 국가대표 선수 국제대회 출전, 실업 선수 연봉 계약금 규정, 상임 심판제 등은 해당연맹, 관련위원회 및 필요시 공청회 등을 통하여 개선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협회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만큼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하여 협회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지나친 억측과 비난은 삼가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53도루 페이스' 오타니 미쳤다, 주법 바꾸고 3년 전 자신을 넘어섰다 "다른 차원의 선수"[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역사적 시즌은 계속되고 있다.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 달성에 세계 야구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도루 페이스도 빼놓을 수 없다. 오타니는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으로 오타니는 47홈런-48도루를 마크했다. 이런 페이스라면 52홈런-53도루가 가능하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컵스 선발 조던 윅스를 상대로 타구 속도 118.1마일(약 190km)의 시즌 47홈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SSG)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 메이저리거 역대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다저스 역대 3위 코디 벨린저(컵스)와도 타이 기록을 세웠다. 2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키 베츠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오타니는 2루를 훔쳤다. 이로써 48호 도루를 만들어냈다. 오타니의 기록 중에서는 홈런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지만 도루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본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도루 개수는 역사적으로 봐도 다른 차원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짚었다. 다저스로 이적 후 오타니는 주루 보완에 힘써왔다. 그래서 달리는 방법이나 리드를 취하는 방법 등에 변화를 줬다. 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개막부터 달리기 시작한 오타니는 7월 29일 휴스턴전에서 27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12일 경기까지 25번 연속 성공시키고 있다. 미국 데이터 코다파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기록한 도루 수에서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종전 기록도 오타니이긴 하다.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1년 25도루가 최다였다.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3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깸과 동시에 다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불꽃 튀는 EPL 선두 싸움→맨시티·리버풀 나란히 4연승 도전! 홀란드 vs 살라 '골 대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 4연승 정조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가 열린다. 각 팀들은 A매치 기간에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EPL 일정에 돌입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선두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4연승 도전과 함께 1위를 바라본다. 맨시티는 3연승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은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4-1로 대파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명불허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EPL 개막 후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3경기에서 무려 7골을 생산하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리버풀도 4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발휘하며 3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신고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입스위치를 2-0으로 꺾었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0으로 대파했다. '파라오' 살라가 공격을 잘 이끌고 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도 많이 적립했다. 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마크했다. 스스로 해결사로 나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고,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하면서 함께 잘 호흡하고 있다. 홀란드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3연승 승점 9 골득실 +7까지 모두 같다. 9골을 넣은 맨시티가 다득점에서 7골의 리버풀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4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고, 유지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14일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하고, 리버풀은 같은 날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돌한다. 홀란드와 살라의 득점 대결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 2024-2025 EPL 4라운드 경기 일정(왼쪽이 홈 팀)사우스햄턴-맨유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입스위치크리스털 팰리스-레스터 시티풀럼-웨스트햄|리버풀-노팅엄맨시티-브렌트포드애스턴 빌라-에버턴본머스-첼시토트넘 홋스퍼-아스널울버햄턴 원더러스-뉴캐슬 유나이티드
정말 류현진 or 양현종 없어도 되나…문동주 아프고 원태인만 확실, 프리미어12 선발진 ‘불안’[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말 류현진, 양현종 없어도 괜찮을까. KBO는 지난 12일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 60인을 발표했다. 최종엔트리에 이 명단에 없는 선수들이 들어갈 수도 있다. 어쨌든 방향성은 명확하다.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작된 대표팀 세대교체다. KBO의 방향성은 바람직하다. 단, 프리미어12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함께 한국야구가 참가하는 최고수준의 국제대회다. 과정이 아닌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대회다. 최종엔트리에 검증된 베테랑들이 섞이는 게 자연스럽다. ▲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예비엔트리(29명) LG-최원태, 유영찬, 이종준, 손주영 KT-고영표, 박영현, 김민, 엄상백 SSG-조병현, 오원석 NC-김재열, 김시훈 두산-곽빈, 김택연, 최지강, 이영하, 이병헌 KIA-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롯데-김진욱 삼성-원태인, 최지광, 황동재 한화-문동주, 김서현 키움-하영민, 주승우 상무-이강준 특히 예비엔트리를 보면, 상대적으로 풍족해 보이는 불펜과 달리 선발이 불안해 보인다. 냉정히 볼 때 원태인(26경기 14승6패 평균자책점 3.55)을 제외하면 확실한 카드가 없다. 문동주가 후반기에 맹활약했지만(8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60), 최근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상태다. 11월에 회복이 될지 되지 않을지 알 수 없다. 최종엔트리 포함을 장담할 수 없다. 아프면 대표팀에 안 가는 게 맞다. 최근 대표팀 경험을 꾸준히 쌓은 선발투수들 중에선, 고영표와 곽빈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고영표는 올 시즌 15경기서 5승6패 평균자책점 5.53으로 최근 몇 년 통틀어 가장 부진하다. 곽빈은 꾸준히 등판했지만, 27경기서 12승9패 평균자책점 4.28로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다. 이밖에 대표팀 경험이 많지 않은 최원태, 엄상백, 오원석, 손주영, 하영민, 황동재 등은 현실적으로 안정적인 카드라고 보긴 어렵다. 그나마 올 시즌 성적만 보면 25경기서 8승9패 평균자책점 3.90의 손주영이 괜찮다. 이들 중 유일한 3점대 평균자책점 선발투수. 황동재가 1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05지만, 풀타임 선발은 아니다. 한국은 프리미어12 예선에서 11월13일 대만, 11월14일 쿠바, 11월15일 일본, 11월16일 도미니카공화국, 11월18일 호주와 맞붙는다. 4~5명의 선발투수가 필요하다는 얘기. 예비엔트리 멤버들만으로 선발진을 꾸려도 괜찮을까. 현실적으로 류현진(한화 이글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최종엔트리에 들어가야 한다. 세대교체 흐름에 어울리지 않는 투수들인 건 맞다. 그러나 지금 KBO리그에 두 사람보다 잘 하는 선발투수가 별로 없다. 다시 말하지만, 프리미어12는 결과를 내야 한다. 예비엔트리에 없는 선수들이 최종엔트리에 들어간다면,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가 류현진과 양현종이다. 정 안 되면 둘 중 한 명이라도 가는 게 맞다. 류현진은 올 시즌 27경기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71, 양현종도 27경기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3.78. 아무리 두 사람이 옛날 류현진과 양현종이 아니라고 해도, 여전히 이름값을 하는 투수들이다. 류현진의 경우 12년만에 KBO리그로 돌아와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 본인도 지난 봄 한화 재입단 전후로 직, 간접적으로 국가대표팀 차출에 응하겠다고 했다. 대표팀 선발진이 어떻게 꾸려질까. 예비엔트리만 보면 풍족해 보이는 불펜에 비해 불안함이 엿보인다. 한국야구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KIA 30SV 클로저냐 제2의 오승환이냐…프리미어12 마무리 행복한 고민, 역대급 불펜? 기대만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대급 불펜이라고? ‘세이브 1위’ 정해영(KIA 타이거즈), ‘제2의 오승환’ 김택연(두산 베어스), ‘오승환 바라기’ 박영현(KT 위즈).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하는 김서현(한화 이글스) 등등. 한국이 11월 프리미어12에 근래 최고수준의, 역대급 불펜을 꾸릴 가능성이 엿보인다. 올해 KBO리그는 힘 있는, 젊은 불펜투수들의 발견이 눈에 띈다. KBO가 지난 12일 발표한 프리미어12 예비명단 60인에도 올 시즌 눈에 띄는 불펜, 마무리투수들이 보인다. 류중일 감독과 KBO 기술위원들이 대표팀 최종명단을 꾸리는데 꽤 행복한 고민을 할 듯하다. ▲프리미어12 대표팀 투수 예비엔트리(29명) LG-최원태, 유영찬, 이종준, 손주영 KT-고영표, 박영현, 김민, 엄상백 SSG-조병현, 오원석 NC-김재열, 김시훈 두산-곽빈, 김택연, 최지강, 이영하, 이병헌 KIA-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롯데-김진욱 삼성-원태인, 최지광, 황동재 한화-문동주, 김서현 키움-하영민, 주승우 상무-이강준 우선 마무리투수 후보부터 넘친다. 파워피처는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마무리 중 한 명이 정해영이다. 올 시즌 49경기서 2승3패30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이다. 올해 패스트볼 구속도 많이 올렸다. 기록을 떠나 임팩트, 구위만 따지면 김택연이 최고라는 말이 나온다. 시즌 중반 마무리로 돌아섰다. 56경기서 3승2패4홀드17세이브 평균자책점 2.09. 후반기에 부활, 질주하는 박영현은 59경기서 10승2패24세이브 평균자책점 3.47. 여기에 LG가 올해 발견한 유영찬도 55경기서 7승5패22세이브 평균자책점 3.04로 준수하다. 셋업맨들 중에서도 인상적인 투수가 많다. 양상문 코치를 만나 완전히 달라진 김서현이 단연 눈에 띈다. 30경기서 1패7홀드 평균자책점 2.09. 이밖에 두산 최지강과 이병헌, 삼성 최지광, KIA 전상현과 곽도규 등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저마다 장점이 있다. 애석하게도 여기에 언급한 투수가 모두 최종엔트리에 들어가긴 어렵다. 10월11일까지 내야 할 최종엔트리는 28명이다. 60명 중에서 절반이 탈락한다. 더구나 12일에 발표된 예비엔트리 60인이 아닌 선수들도 최종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다. KBO가 작년을 기점으로 젊은 대표팀을 지향하지만, 일부 베테랑들의 합류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러면 더더욱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최종엔트리에 누가 들어가든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 불펜은 경쟁력이 상당할 전망이다. 젊은 불펜 대부분 국제무대에 거의 노출되지 않은 장점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신이 고백했습니다, 저에게 좌절감을 준 DF가 있었습니다!"…도대체 누구? 이강인 동료였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다. 세상에 메시를 막을 방법은 없었다. 세상에 메시를 막을 수 있는 수비수도 없었다. 모든 수비수들이 두려워했던 메시. 그런데 메시가 정말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꼽은 한 명의 수비수가 있다.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메시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였다. 때는 2017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있었고, 상대는 지로나의 수비수였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지만 지로나로 임대와 활약했던 풀백, 파블로 마페오였다. 그는 2022년부터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다. 이강인 동료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이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년이 넘도록 메시는 전 세계 수비수들에게 악몽의 대상이었다.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공격수다. 이런 메시가 자신이 상대한 가장 어려운 수비수를 공개했다. 메시는 마페오가 상대했던 수비수 중 가장 터프했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어려운 수비수였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9월이었다. 맨시티에서 임대된 지로나 라이트백 마페오는 메시의 명성에 동요되지 않았다. 마페오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메시를 맨마크했다. 교과서적인 움직임이었다. 메시는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마페오가 막아낸 것이다. 그리고 메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시는 마페오의 끊임없는 압박에 좌절감을 느꼈다. 당시 마페오는 20세였다. 20세 수비수로서 믿을 수 없는 능력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시는 "지로나의 마페오가 가장 힘들었던 수비수다. 나는 한 번도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그 경기는 정말 치열했고,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페오도 당시를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메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때 그라운드에서 메시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마페오는 "메시가 경기 중 나에게 말을 걸었다. 메시는 나에게 나이를 물었고, 맨시티 소속인지, 맨시티는 어떤 지를 물었다. 메시와 경기 내내 함께 했고,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메시를 마크할 때는 메시도 보통 사람이라고 느껴야 한다. 메시도 우리 인간처럼 두 다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잘못된 선수를 영입했어...동생 데려올 걸" 벨링엄이 밝힌 '레알 사령탑'과의 에피소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동생을 자신의 대체자로 영입하겠다고 위협했던 순간을 회상했다"고 밝혔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패스, 드리블, 득점력에 모두 장점을 가진 선수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이다. 2019년 7월 1군에 합류하며 버밍엄의 최연소 선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벨링엄은 강등 직전이던 버밍엄을 위해 이적 불발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출전을 감행했고, 버밍엄의 EFL 챔피언십(2부리그) 잔류를 견인했다. 버밍엄에서 영구결번을 받은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벨링엄은 첫 시즌부터 45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하며 DFB-포칼 우승을 경험했다. 2022-23시즌에는 42경기 1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벨링엄은 레알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라리가 28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레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4골 5도움으로 레알의 15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에도 레알의 핵심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현재 벨링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벨링엄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내 동생 조브 벨링엄이 선덜랜드에서 두 골을 넣었는데 옆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우리가 잘못된 선수를 영입했다. 조브를 이곳에 데려올 것이다'라고 말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조브를 어느 위치에서 플레이하도록 할 것인가' 물었다. 안첼로티는 나에게 '너 포지션에서 뛰게 할 거야'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안첼로티는 비웃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조브 벨링엄은 주드 벨링엄의 동생으로 유명하다. 벨링엄은 형을 뛰어넘을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2010년 버밍엄 유스팀에 입단한 조브 벨링엄은 지난 시즌 선덜랜드로 이적해 45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조브 벨링엄은 토트넘 홋스퍼, 레알, 리버풀, 첼시, 아스날,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지만 선덜랜드에 잔류했다. 조브 벨링엄은 2028년까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을 선택했다.
홍지민, ♥남편과 또 공개 키스…결혼 19주년에도 여전히 '뜨거운 금실 과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은 결혼기념일. 벌써 함께 산지 19년이 되었답니다. 캭 오래도 살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홍지민은 지난 2006년 한 살 연상 사업가 도성수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홍지민은 이어 "오늘도 어제처럼 저희는 하루 종일 같이 있었어요. 밥도 먹고 일도 하고. 오늘은 특별히 결혼기념일을 맞이해서 태권도복을 한 벌씩 구입했어요. 의미 있는 선물이었습니다. 여보, 우리는 다음 생에 안 만날 거니까 이번 생에 뜨겁게 사랑해요. 백년해로가 목표인 부부. 앞으로도 지금처럼 푸닥푸닥하며. 재미지게 살아봅시다"라고 도성수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홍지민은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안 맞는 우리 부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난 F, 우리 도서방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T. 그래서 안 맞고 그래서 잘사는 듯. 제가 남편에게 제일 많이 듣는 말 '적당히 해라'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 여보, 난 적당히 싫어. 뜨겁게가 좋아. 앞으로도 푸닥푸닥 잘 살아보아요. 저랑 살아줘서 감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당"이라고 도성수에 대한 애정 또한 과시해 깨소금 냄새를 더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홍지민은 도성수와 입을 맞추고 있는데, 이들의 이런 공개 키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부부는 지난 2018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도 공개 키스를 한 바 있다. 당시 도성수는 홍지민을 껴안은 후 허리를 꺾어 뽀뽀를 했다. 그리고 온 얼굴에 입을 맞췄다. 이에 도성수 어머니는 "엄마 앞에서 뭐하는 짓이야? 얼른 자!"라고 버럭 했다. 홍지민은 도성수에게 "엄마한테 뽀뽀 진하게 해줘"라고 눈치를 줬지만, 도성수는 "내가 진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이라고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그러자 도성수 어머니는 "눈꼴시어서 못 보겠다"고 질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여진, 스포츠 마니아 남친과 데이트했나 "I ♥ 수상스키. 넌 매력적이야"[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여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여진은 지난 1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드디어 스키 시즌이로구나~~ I LOVE 이놈의 스키♥ 수상스키. 넌 매력적이야~~~"라는 글과 함께 릴스를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최여진은 수상스키를 만끽한 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멋지네요. 항상 동경하는 배우. 즐기며 사는 모습 진짜 짱 입니다", "여진님이 더 매력적이야", "갈수록 예뻐지는 사람일세"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여진은 지난 8월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을 통해 열애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그의 연인은 7세 연상의 비연예인. 당시 최여진은 "'돌싱포맨'에서 말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며 상대가 결혼 경험이 있는 돌싱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생각하는 나의 짝꿍보다는 내 선택이 더 중요하다. 내 삶이지 않나"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끝사랑을 만났다"며 "지나고 보니 이 사람이 나의 키다리 아저씨였다. 오랜 시간 함께 많은 일을 겪고, 스포츠를 같이 하다 보니 내 삶에 스며들었다. 내가 숨 쉬는 산소 원자의 하나같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보영, 과감 비키니 입고 러블리 탈피…"완전 반전 매력!"[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보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보영은 1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나트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보영은 베트남 나트랑에서 망중한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군살하나 없는 몸매와 러블리함을 탈피한 과감한 비키니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잘 놀고 푹 쉬다 와요~", "수영장 속의 미녀... 인어", "완전 반전 매력!", "아름다우십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을 이끌며 충무로 대표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후 '늑대소년',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너의 결혼식' 등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2023 부일영화상 여자 올해의스타상, 2024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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