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그 불청객…당사자들이 제일 속상해, 그걸로 KS 준우승하면 ‘평생 후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에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그 불청객. KIA는 1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 5-10으로 패배, 최근 6연승 행진을 마무리했다. 그래도 2위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 SSG 랜더스전서 지면서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2주간의 홈 9연전을 7승2패로 잘 마무리했다. 단, 이날 패배는 곱씹고 넘어가야 한다. 승기를 넘겨주는 과정에서 KIA가 올해 감추고 싶은 아킬레스건, 실책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상 2개의 실책이 있었다. 실책이 아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수비도 있었다. 먼저 2회초 무사 1루서 김재현의 타구가 유격수 박찬호의 글러브 끝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갔다. 내야안타를 줄 만했지만, 기록원들은 박찬호의 실책을 선언했다. 박찬호의 ‘보통 수비’의 기준이 그만큼 높다는 걸 방증한다. 사실 불규칙 바운드였다. 타구가 굴러가다 갑자기 팍 튀면서 박찬호가 처리하기 쉽지 않았다. 3-4로 뒤진 5회초 수비가 치명적이긴 했다. 1사 1,2루서 박수종의 타구가 3유간 깊숙한 지점으로 날아갔다. 박찬호가 백핸드로 기가 막히게 걷어냈다. 역동작으로 2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김선빈에게 바운드 송구를 했으나 김선빈이 잡지 못해 공이 외야로 빠져나갔다. 그러면서 키움이 점수를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사실 타구를 잡은 것만으로 대단한 호수비였다. 이 실책 역시 박찬호를 비판하긴 어려운 상황. 단, 3루수 김도영이 베이스를 지키고 있었다. 차라리 몸을 돌릴 필요 없이 3루에 송구하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었다. 경기를 중계한 KBS N 스포츠 박용택 해설위원도 이 얘기를 했다. 오히려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았으나 3-6으로 뒤진 1사 1,3루서 김병휘의 3루 땅볼 때 3루수 김도영과 포수 김태군, 홈을 커버한 투수 임기영의 런다운 플레이가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 런다운 플레이의 기본은 수비수 기준 뒷 베이스, 그러니까 이 장면의 경우 3루 주자 박수종을 3루로 모는 게 기본. 그러나 세 사람은 결과적으로 박수종이 홈에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할 틈을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에 홈에서 태그를 시도할 땐, 박수종의 슬라이딩이 너무 좋았다. 때문에 실책은 아니었다. 올해 KIA의 감추고 싶은 아킬레스건은 실책이다. 이날까지 138개로 경기당 1개 이상이다. 이날처럼 최선을 다해 수비를 하다가 나온 실책, 정말 수비수 입장에서 운이 안 따른 실책도 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승부가 넘어가면 실책은 그냥 실책이다. 실책으로 경기가 넘어가고 난 뒤에 후회해봐야 1패가 1승으로 바뀌지 않는다. KIA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매직넘버 2개를 소멸하지 못할 가능성은 없다. 한국시리즈서 실책으로 지고 후회해봐야 소용없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훈련량을 늘리는 것도 큰 의미가 없다. 별 다른 방법이 없다. 이미지 트레이닝 잘 하고, 집중하는 수밖에. 그리고 박찬호는 여전히 KBO리그 최고 공수겸장 유격수다. 10년간 쌓아온 노력의 훈장이다. 이날 실책 2개로 그 수식어가 사라지지 않는다.
류필립♥미나, 139kg→128kg 감량한 시누이에 100만원 쾌척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체중 10kg 이상을 감량한 시누이에게 현금 100만 원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지금까지 구독자들을 속인 수지의 다이어트 몰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류필립은 누나 류수지가 10kg을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고 각서를 쓴 바 있다. 영상에서 류수지는 딱 달라붙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다. 류필립은 류수지에게 체중계에 오를 것을 제안했고, 류수지는 128kg으로, 3주 전보다 10kg 이상 감량한 모습을 보여줘 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다. 류수지는 동생에게 100만 원을 받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100만 원을 먹는 데 쓰지 않겠다. 요즘 먹는 재미가 없어지고 옷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살을 빼기 시작하면 살짝 노출증이 생긴다. 올케가 집에서 옷도 화려하게 입는 게 너무 부러웠다. 제가 요즘 그러고 있다. 옷 사는 재미에 빠졌는데 (체중이) 두 자릿수 되면 올케랑 필립이가 명품 옷 사준다고 한다. 그때를 대비해 소소하게 쇼핑을 하겠다"고 활 웃었다. 필립은 "다음 달 목표는 128kg에서 118kg가 되는 거다. 100만 원은 마음대로 잘 쓰길 바란다. 누나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우리가 전폭 지원해 줄 테니 앞으로 힘을 내주길 바란라"고 응원했다.
맨유 '유망주'→벤피카 '핵심' 수비수...'레알 유스 출신 LB' 팀 내 기회창출 단독 1위 등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로 이적한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벤피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5라운드 산타 클라라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벤피카는 전반 1분 만에 산타 클라라에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다행히 전반 27분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동점골을 뽑아냈고, 전반 34분 플로렌티노 루이스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전은 2-1로 종료됐다. 벤피카는 후반 2분 안토니우 실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산타 클라라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벤피카는 후반 13분 '아르헨티나 베테랑' 앙헬 디 마리아가 네 번째 득점을 책임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벤피카가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벤피카는 시즌 3승째를 챙기며 스포르팅 CP에 이어 프리메이라리가 2위에 올랐다. 산타 클라라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페르난데스는 90분 풀타임 활약하며 벤피카의 승리를 견인했다. 페르난데스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7.0점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패스성공률 88%, 키패스 3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키패스 3회를 성공한 페르난데스는 팀 내 기회창출 단독 1위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11개의 기회를 만들어냈는데 오르쿤 쾨크취, 반젤리스 파블리디스(10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90분당 기회창출은 2.7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의 페르난데스는 202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로 이적한 뒤 200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23세 이하(U-23) 팀에 합류해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다. 페르난데스는 1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CF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맨유 1군에서 정착하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도중 벤피카로 임대 이적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벤피카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팀의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연착륙했고, 올 시즌에도 벤피카의 주전 레프트백을 맡고 있다. 맨유를 떠난 뒤 잠재력이 만개했다.
日320억원 우완의 굴욕, ML 68승의 관록도 실종…불펜 등판해도 얻어 맞는다 ‘위기의 가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년 2400만달러(약 320억원) 계약. 아주 높은 몸값은 아니지만, 불펜에서도 제 몫을 못해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도 드물었을 것이다. 마에다 겐타(36,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다. 마에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서 0-1로 뒤진 7회초에 네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3실점했다. 디트로이트는 메에다가 올라오자 0-1로 0-4로 승기를 건넸다. 마에다로선 패전투수는 되지 않았지만, 팀 패배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올 시즌 27경기서 3승6패1홀드 평균자책점 6.07. 2016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최악의 시즌이다. 마에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2년 24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4월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4.19. 5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6.62, 6월 2패 평균자책점 4.74, 7월 5경기서 1패 평균자책점 10.06, 8월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24, 9월 3경기 평균자책점 4.76으로 한결같이 부진하다. 결국 7월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선발진에서 탈락했다. 선발로 16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7.26. 그러나 불펜으로 돌아서도 나아진 기색이 안 보인다. 이날까지 11경기서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4.08이다. 이날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임마뉴엘 리베라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리반 소토에게 초구 스플리터를 낮게 떨어뜨렸으나 우월 2루타를 내줬다. 재임스 맥캔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준 뒤 거너 헨더슨에게 스위퍼가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쐐기 우월 스리런포를 헌납했다. 디트로이트로선 당연히 마에다가 이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LA 다저스와 체결한 노예계약이 끝나자마자 내리막을 탄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부터 각종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었고, 올해도 감염 이슈로 잠시 부상자명단에 가기도 했다. 건강을 되찾으니 정작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내년이면 37세다. 이젠 내리막이다. 그런데 디트로이트는 내년까지 마에다를 데리고 있어야 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68승의 관록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할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선 구위도, 경기운영도 미덥지 못하다. 뭔가 극적인 반전이 필요하다. 마에다에겐 위기의 가을이다.
"케인, 우리 함께 뛴 거 기억나?"…10년 전 케인 동료, 10년 후 케인에 골 먹고 한 말→"케인에 골 선물했다, 하지만 축구는 항상 실수가 있는 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승격팀을 상대로 골폭죽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리그 3연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은 1위로 올라섰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폭발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다시 한 번 위용을 떨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 자말 무시알라와 마이클 올리즈가 1골씩을 더했고, 자책골까지 나오며 6골을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3초 만에 무시알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7분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며 이른 시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 13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는 끝났다. 이후 여유를 가진 바이에른 뮌헨은 더욱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43분 케인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30분 올리즈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케인은 기어코 1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37분 아민 기고비치의 1골에 그쳤다. 분데스리가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승격 팀으로 분데스리가를 처음 경험한 홀슈타인 킬. 차이는 컸다. 바이에른 뮌헨은 3연승으로 리그 1위, 홀슈타인 킬은 3연패로 리그 꼴찌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있었고, 홀슈타인 킬에는 케인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선수가 있었다. 바로 홀슈타인 킬 '캡틴' 루이스 홀트비다. 그는 토트넘 출신이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케인과 함께 경기도 했다. 둘은 총 7경기를 뛰었고, 7승을 기록했다. 약 10년 후 그들은 적으로 만났다. 홀트비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바로 케인이다. 그 감정은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홀트비는 실수로 케인에 골을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겨기 후 홀트비는 "나는 두 번 째 골을 케인에 선물했다. 당연히 팀에 사과를 드린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잠을 못 이루지는 않을 것이다. 축구는 항상 실수가 있는 법이다. 이것은 팀으로서 우리에게 교훈이 됐다"고 말했다.
이연복, '절친' BTS 진과 저녁 식사…"오늘은 진이 계산"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셰프 이연복이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과 함께 한 저녁 식사를 한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SNS에 “추석 전에 석진이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다”며 진과 함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연복은 “오늘도 진이가 먼저 계산해서 미안, 다음엔 내가 꼭 살게”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과 이연복이 음식점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음식 사진이 담겨 있다. 이연복과 진은 연예계에서 대표적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연복과 진은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이랑 셰프님이 함께 하셨네요. 즐거운 명절 되세요”, “두 분 다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 “진과 셰프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좋네요” 등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의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진은 지난 6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현재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출연을 확정 지었다.
'3골 관여+MOM 선정' 메시, 400도움까지 '-25'...인터 마이애미, 필라델피아에 '완승'→MLS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오넬 메시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인터 마이애미의 승리를 견인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미국 MLS' 필라델피아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풀타임 활약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인터 마이애미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필라델피아의 미카엘 우레에게 향했다. 우레는 볼을 가슴으로 컨트롤한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쳐냈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26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메시가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와 골을 합작했다. 수아레스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메시는 화려한 드리블로 필라델피아의 수비수를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4분 뒤 메시는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 트리오' 조르디 알바, 수아레스, 메시가 모두 골에 관여했다. 알바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로 올린 공을 수아레스가 뒤로 흘렸고, 메시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전 추가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알바, 메시, 수아레스가 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에서 알바가 메시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메시는 수아레스에게 내줬고,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5연승을 거두면서 19승 5무 4패 승점 62점으로 MLS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는 12패째를 떠안으며 22위에 머물렀다. 메시는 필라델피아전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메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 메시는 90분 동안 2골, 1도움,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82%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2골 1도움을 추가하며 커리어 통산 1070경기 840골 375도움째를 올렸다. 총 1215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앞으로 60골을 추가하고 25도움을 더 기록한다면 개인 통산 900골 40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메시는 파리 셍제르망(PSG)을 거쳐 커리어 말년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MLS에 입성했다. 2023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올 시즌 MLS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0:1→5:1→5:5→7:5→7:9→14:9' 21안타 대폭발 SSG, 삼성 2연전 모두 웃었다…에레디아 구단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난타전 끝에 5강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SSG 랜더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서 14-9로 승리했다. 난타전이었다.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에레디아는 구단 한 시즌 최다 안타(180안타)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정의윤(2016시즌 179안타) 또한 구단 외국인타자 한 시즌 최다 타점(107타점) 타이기록도 세웠다. 최정은 4안타 1타점, 신범수는 3안타 1타점, 고명준은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대타로 나선 오태곤은 두 타석 모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노경은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시즌 35홀드를 달성,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KBO 최초 2년 연속 30홀드를 달성한 데 이어 구단 역사까지 이름을 올렸다. SSG는 장단 21안타를 터뜨리며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64승 2무 68패로 6위다. 5위 두산 베어스와 격차를 2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 구자욱은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018시즌 다린 러프(33홈런 125타점) 이후 처음으로 삼성에서 나온 한 시즌 30홈런 100타점 기록 선수가 됐다. 국내 선수만 따지면 2016시즌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 31홈런 144타점) 이후 처음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콜업된 김영웅은 대타로 출전해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번재 대타 만루홈런이었다. ▲선발 라인업 SSG: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신범수(지명타자)-하재훈(중견수),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삼성: 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성규(중견수)-양도근(2루수), 선발 투수 원태인. 2회초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전병우가 엘리아스의 초구 152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곧바로 SSG가 균형을 맞췄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한유섬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지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고명준이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보내 선행주자 이지영이 아웃됐다. 1사 1, 3루 기회에서 신범수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4회말 SSG가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공격의 시작은 한유섬이었다.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지영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고명준은 원태인의 초구 125km/h 체인지업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낮게 떨어지는 공을 퍼 올려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신범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하재훈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의 진루타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정준재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며 최정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최정은 투수 맞고 굴절된 3루수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6회초 삼성이 균형을 맞췄다. 김헌곤의 안타와 구자욱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됐다. 엘리아스가 디아즈와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민호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처했다. SSG는 서진용을 구원 투수로 내보냈다. 삼성은 김영웅을 대타로 투입했다. 삼성의 승리였다. 2B1S에서 복판에 몰린 127km/h 포크를 공략해 동점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번째 대타 만루 홈런이었다. 6회말 SSG가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2사 후 최정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 2루까지 갔다. 득점권 기회를 에레디아가 놓치지 않았다. 2B2S에서 김태훈의 5구 145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삼성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바뀐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유격수 박성한의 실책으로 출루, 김헌곤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무사 1, 2루에서 구자욱이 초구 142km/h 슬라이더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30호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디아즈가 좌익수 뜬공, 박병호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강민호가 타석에 나왔는데, 2B2S에서 몸쪽으로 들어오는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솔로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SSG의 반격이 시간이 찾아왔다. 오승환을 무너뜨렸다. 2사 후 신범수가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대타 오태곤이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투런 아치를 그렸다. 몸쪽 147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폴대 옆으로 살짝 지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계속해서 박성한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정준재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8회말 SSG가 쐐기를 박았다. 선두타자 에레디아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한유섬이 바뀐 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희생번트를 댔다.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이지영이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고명준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격는 3점 차가 됐다. SSG의 공세는 끝나지 않았다. 대주자로 나간 최상민이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신범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오태곤이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렸다. 2점 홈런이 터졌다.' 9회초 등판한 조병현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쉽다' 후반전 추가시간 '데뷔골' 무산...'정우영 교체 출전' 우니온 베를린, 라이프치히와 무승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정우영이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정우영은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2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라이프치히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라이프치히는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라이프치히는 벤자민 세슈코, 사비 시몬스, 루이스 오펜다를 앞세워 전반전 9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도 후반전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4분 우니온 베를린은 베네딕트 홀러바흐를 빼고 정우영을 투입했다. 정우영은 곧바로 왼쪽으로 침투하며 스루패스를 받으려고 했지만 수비수가 한 발 빠르게 볼을 걷어냈다. 정우영이 교체 투입된 후 라이프치히가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후반 2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드리블하던 오펜다가 수비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직접 키커로 나선 오펜다가 실축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정우영은 후반전 막판 아쉽게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중앙으로 쇄도하던 정우영 앞으로 흘렀고, 정우영은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정우영의 슈팅은 수비수 태클에 막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정우영은 중원에서 환상적인 볼 컨트롤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정우영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는 코너킥까지 연결됐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양 팀은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라이프치히는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렸고, 분데스리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우니온 베를린 역시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아직 패배를 기록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8위에 랭크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정우영에게 교체 투입된 선수들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8점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터치 17회, 패스성공률 86%, 경합성공 1회, 가로채기 1회 등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29경기 2골 3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정우영은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 유니폼을 입었다. 정우영은 지난달 31일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한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과 접촉이 있었고 좋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팀을 직접 돕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익혀가고 있다.
"엔도는 베스트 11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다!"…리버풀 레전드의 시선, '클롭 떠나니 엔도의 존재감도 떠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올 시즌 사실상 전력 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엔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클롭 감독은 엔도에게 많은 출전 기회도 부여했다. 엔도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총 43경기에 나섰다. 특히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에 역할을 해내며 클롭 감독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떠나니, 엔도의 존재감도 떠났다. 클럽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했다. 슬롯 감독은 엔도를 철저하게 외면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엔도를 방출하려는 시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엔도는 가까스로 리버풀에 살아 남았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024-25시즌이 시작됐고, 엔도는 사라졌다. EPL 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결장,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 후반 45분 교체 투입,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결장,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결장. 4경기에서 그가 뛴 출전 시간인 2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5분이 고작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존 알드리지는 이런 상황이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왜? 리버풀의 베스트 11이 너무 강력하고, 엔도를 포함한 선수들이 들어갈 틈이 없다는 것이다. 알드리지는 'Liverpool Echo'를 통해 "리버풀이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많은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선발을 제외한 두 번째 팀을 보라. 수비에서는 퀴빈 켈러허, 코너 브래들리, 자렐 콴사, 조 고메즈,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가 있다. 미드필더에는 엔도,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이 있다. 공격에는 코디 각포, 다윈 누녜즈, 페데리코 키에사가 있다. 젠장. 이번 여름에 선수들을 더 사지 않는 것이 당연하잖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선수들은 리버풀 선발에 들어갈 수 없는 선수들이다. 그들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시작되면 그들에게도 변화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함소원, 이혼 후 첫 방송…"이혼 기사 내용 사실과 달라 해명 위해 출연"[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함소원(48)이 이혼 후 첫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전 남편 진화(30)와의 이혼 사실을 밝힌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이다. MBN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가보자고(GO)’ 시즌3의 1화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2에 이어 시즌3에도 함께하는 MC 안정환, 홍현희와 첫 게스트로 함소원이 등장했다. 영상의 초반, 딸 혜정과 함께 길을 걷던 함소원에게 한 시민이 인사를 건네며 “이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당황스러운 미소와 함께 “그렇게 됐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MC들과의 대화에서 홍현희는 “최근 기사 내용이 사실인가?”라고 질문했고,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 시청자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홍현희는 “서류상 이혼을 한 거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네, 서류상으로는 이혼을 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홍현희가 “이혼은 했지만 아직 같이 살고 있는 거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함소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뚜렷한 답변을 피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달 1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 남편 진화와 2022년 12월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99%는 딸 혜정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충격 폭언! 래시포드, 정신 감정 받아야 해"…EPL 선배의 지적, "팀이 힘들 때 포기하는 선수, 이대로 가면 회복할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커스 래시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논란의 공격수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특히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유의 간판 공격수, EPL의 간판 공격수로 거듭났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재계약하며 미래를 맡기려 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추락했다. 지난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은 끝에 8골에 멈췄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제외됐다. 또 나이트 클럽 논란을 2번이나 일으키며 '국민 밉상'이 됐다. 많은 맨유 선배들과 전문가들이 래시포드 방출을 요구했다. 올 시즌 부활을 준비하고 있으나, 3라운드까지는 부진했다. 래시포드는 EPL 개막 후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1라운드 풀럼전과 3라운드 리버풀전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맨유는 특히 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래시포드는 다시 맨유 추락의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4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를 앞두고 '폭언'이 등장했다. 폭언의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EPL 아스널과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을 경험했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최근에는 '독설가'로 유명하다. 프티는 래시포드를 맹비난했다. 그는 "래시포드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어디에 있었을까. 래시포드는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정신을 단력시켜야 한다. 매번 걷어 차이고 있다. 이를 방치하면 회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대응하지 않는다.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팀이 위기일 때 래시포드는 경기를 포기한다. 문제는 맨유에 이런 성수가 래시포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래시포드를 포함해 몇몇 선수들의 행동에 매우 화가 난다. 나는 래시포드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에릭 텐 하흐도 이런 선수들에게 너무 의존을 하고, 실망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폭언을 들었던 것일까. 래시포드가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맨유는 사우스햄튼과 4라운드를 가졌고,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35분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선제골, 전반 41분 래시포드의 추가골, 후반 추가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쐐기골이 터졌다. 래시포드의 시즌 첫 골. 부활을 알리는 골인지 지켜볼 일이다.
"큰 역할을 하는 선수인데…" 최지광 '부상'에 사령탑도 안타까움, MRI 검사 기다린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큰 역할을 하는 선수인데…"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은 지난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맞대결에서 부상을 당했다. 7회말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하재훈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보크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에서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이지영이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간 상황에서 최지광이 고명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삼진을 잡은 뒤 최지광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예상치 못한 부상이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최지광은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오른 팔꿈치 통증이 있었다. 팔꿈치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유니폼으로 고정하고 걸어갔다. 결국, 15일 맞대결을 앞두고 최지광이 말소, 김영웅이 콜업됐다. 15일 SSG와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MRI를 찍어야 되는데 아직 못 찍은 상황이다. 엑스레이만 찍었는데, 뼈에 이상은 없다. MRI 검사 결과를 봐야한다"며 "통증이 너무 커서 진통제 주사를 맞은 상태다. 그래서 지금 통증은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고 밝혔다. 최지광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36⅓이닝 21볼넷 38탈삼진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 중이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지광의 이탈은 뼈아플 수밖에 없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가 앞으로 중요한 일이 남아 있는데, 최지광이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인데, 부상으로 빠지는 상황이 됐다.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지광의 자리는 다른 선수들이 메워 줘야 한다. 사령탑은 "지금 불펜 쪽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승환도 있고 김태훈, 우완 이승현, 임창민 다들 건재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박병호(1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성규(중견수)-양도근(2루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오상진♥김소영, 이민 후보지 하와이 行 "남편이 급 추진한 덕"[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하와이 여행을 떠났다. 14일 김소영은 개인 SNS에 "밤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 도착. 하와이는 원래 신혼여행으로 오려던 곳이었는데, 당시 어떤 사정이 생겨 가지 못했었어요. 그러다 몇 년 뒤에 또 계획했는데 이상하게 가려고만 하면 일이 생기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하와이에서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이어 "날씨를 유독 많이 타는 저에게 하와이란 할머니 때 살고 싶은 이민 후보지(?) 이기도 했는데 어느 날 남편이 급 추진해준 덕에 저의 첫 하와이에는 뚜아가 동행하게 되었네요"라며 "누군가에게는 천국이라 하고 누군가에겐 지루함도 있다는 이곳을 날씨 덕후로서 제대로 느끼고 와볼게요!"라고 전했다. 영상 속 김소영은 하와이 꽃목걸이 '레이'를 걸고 호텔 거울에 모습을 비쳤다. 또한, 테라스에서 하와이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남편 오상진과 딸의 투샷을 담았다. 화창한 날씨와 가족들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은 "하와이 계획 중인데 많이 올려주세요" "하와이 저에게는 천국이에요" "더워도 날씨가 쾌적해서 좋았죠" "얼마 전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허니문 다녀왔어요" "아사이볼 꼭 드세요"라며 하와이에 얽힌 각자의 이야기를 댓글로 남겼다. 한편, 김소영과 오상진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3R까지 침묵→라리가 2G 연속골' 음바페, 득점 공동 2위 등극...레알, 소시에다드 2-0 '격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시즌 4호골이자 라리가 3호골을 넣었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2연승을 달리며 3승 2무로 2위를 유지했다. 소시에다드는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렉스 레미로-존 아람부루-이고르 수벨디아-나예프 아게르드-하비 로페스-마르틴 수비멘디-루카 수치치-세르히오 고메스-셰랄도 베커-쿠보 다케후사-우마르 사디크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다니 카르바할-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루카 모드리치-페데리코 발베르데-아르다 귈러-비니시우스 주니어-브라힘 디아스-킬리안 음바페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후반 13분 선제골 찬스를 잡았다. 귈러가 왼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소시에다드 수비수 팔에 맞았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왼쪽 하단으로 득점하며 레알이 앞서나갔다. 후반 30분 레알은 소시에다드와 격차를 벌렸다.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를 올린 후 수비수에게 발을 밟히며 두 번째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이번에는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의 방향을 완벽하게 속여 득점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레알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레알은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1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소시에다드는 시즌 3패째를 떠안으며 라리가 16위에 머물렀다. 음바페는 소시에다드전 득점으로 라리가 3호골을 득점했다. 음바페는 득점 선두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4골)와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3라운드까지 득점이 없었던 음바페도 점점 레알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파리 셍제르망(PSG)를 떠나 레알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돈 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음바페는 최근 라리가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득점 이후 라리가에서 침묵하던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포함 2골을 넣으며 레알의 승리를 견인했다. 베티스전이 끝난 뒤 음바페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탈리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다시 침묵하며 레알 팬들은 우려는 커졌지만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라리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팔꿈치 부상' 다저스 '1818억' 선발 결국 시즌 아웃…"큰 타격이다" 사령탑도 허망[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결국 시즌 아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타일러 글래스노우(LA 다저스)의 시즌이 끝났다"고 밝혔다. 매체는 "14일 불펜에서 몸을 풀던 중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시뮬레이션 경기에 나서지 못한 글래스노우는 부상의 심각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스캔을 받았다"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캔 결과 '팔꿈치 염좌'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글래스노우는 당분간 투구할 수 없게 됐다. 다저스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큰 타격이다"며 "글래스노우가 우리 팀에 어떤 의미였는지, 그가 우리에게 해준 일, 우리가 그에게 기대했던 것을 생각하면 분명 대가가 따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고 그럴 석시앋. 우리에게는 유능한 사람들이 있다. 글래스노우는 건강을 유지하고 복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 못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글래스노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적과 동시에 5년 1억 3650만 달러(약 1818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 글래스노우는 22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134이닝 35사사구 168탈삼진 평균자책점 3.4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5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등판 이후 부상 때문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상황이다. 올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다저스 입장에서 글래스노우의 시즌 아웃은 뼈아프다. 'MLB.com'은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래스노우가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선발진이 훨씬 더 얇아 보인다"며 "다저스는 현재 잭 플래허티,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 2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했다. 클레이튼 커쇼와 개빈 스톤은 복귀를 위해 준비 중이다. 커쇼의 정규 시즌 등판은 어려운 상황이다. 복귀시 경기 감각을 완벽히 끌어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야 한다. 워커 뷸러, 바비 밀러, 랜든 낵 등 후보가 있지만, 올 시즌 아쉬운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로버츠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령탑은 "저는 여전히 자신감이 있다.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근 팀들을 돌아보면 각 팀의 스태프들이 어떻게 뭉쳤는지, 누가 각 팀의 스태프를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있는 선수들이 있고 누구를 출전시키든 자신감을갖고 있다. 하지만 글래스노우와 커쇼, 스톤이 해온 일을 잃는 것은 분명 큰 타격이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굿바이 스탬포드 브릿지! 6만 신구장 건설한다"…로만도 하지 못했던 과업, '137년' 만에 추진→"유럽 최고 구장 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은 지금 신구장 붐이다. 유럽 빅클럽들이 오래된 경기장 리모델링을 시도하고 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시도를 했고, 바르셀로나는 진행 중이다. 잉글랜드 토트넘도 신축 구장의 효과를 보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10만명 규모의 신축 구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첼시도 그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첼시의 홈 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일단 규모가 작다. 4만석이다.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규모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낙후됐다. 스탬포드 브릿지 개장은 1887년이다. 올해로 137년이나 됐다. 때문에 첼시는 신구장 건설을 추진한다.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도 해내지 못했던 과업이다. 이를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해결하려고 한다. 영국의 '미러'는 "첼시가 새 경기장 건설을 논의 중이다. 첼시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첼시는 100년 이상 스탬포드 브릿지를 홈구장으로 삼았다. 하지만 수용 인원이 항상 걸림돌이었다. 이에 첼시는 홈 구장을 이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새 경기장 부지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 4만명이 조금 넘는 구장은 리그 라이벌 팀들과 비교해 상당히 작다. 경기장을 확장하려는 시도는 지금까지 실패했다.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도 새로운 구장 건설을 추진했지만 실패했다. 지금 다시 시도하고, 새로운 구장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마일 정도 떨어진 장소가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AI가 설계한 첼시의 새로운 구장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유럽의 엘리트 클럽으로 복귀를 열망하는 첼시가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나 최첨단 신축 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신구장은 6만석 규모다. 4만석 규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목표로 하는 클럽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보엘리는 홈 구장을 옮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지지자들은 현재 경기장과 가까운 곳에 새로운 경기장에 세워진다는 아이디어에 들떠 있다. AI가 그 모형을 공개했다. 이는 유럽 최고의 경기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누가 이강인이 위기래?"…71분→28분→16분→'90분', "실력으로 위기설 잠재웠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위기에 몰렸다는 추측이 나왔다. 추측일 뿐이었다. 이강인은 PSG의 핵심임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르아브로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PSG의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축포였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되며 총 71분을 소화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1라운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부터 이강인은 선발 자리를 뺏겼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은 벤치 대기했고, 후반 17분 무사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총 28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7분 팀의 대승을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신고했다. PSG는 6-0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골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크게 어필되지 않았다. 3라운드 이강인은 다시 벤치로 시작했고,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 들었다. PSG는 2일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경기장에서 펼쳐진 리그1 3라운드 릴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PSG는 리그 1위를 탈환했다. PSG는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바르콜라가 나가고 투입됐다. 이강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16분에 불과했다. 너무나 짧은 시간, 이강인은 특별히 보여줄 것이 없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연속골 기록도 멈췄다. 이강인은 올 시즌 71분으로 시작해 28분, 그리고 16분으로 갈 수록 경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위기설이 돌았고, 이강인은 실력으로 위기설을 잠재웠다. 1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리그1 4라운드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PSG는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상대 로만 델 카스티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뎀벨레의 2골, 파비안 루이스의 1골을 더해 3-1 승리를 챙겼다. PSG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지난 2경기 연속 벤치로 밀란 이강인은 다시 선발로 돌아왔고,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중원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주앙 네베스, 루이스와 호흡을 맞췄다. 한국 대표팀으로 A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흐름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고, 2차례 기회를 창출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1점을 주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경기 후 'BBC'는 "PSG가 브레스투아를 꺾고 리그1 시즌의 완벽한 시작을 이어갔다. PSG는 4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의 자격을 지켜냈다"고 보도했다.
‘타이타닉’ 48살 여배우, “성욕 높이기 위해 호르몬 치료 받아” 솔직 고백[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48)이 성욕 강화를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3일(현지시간) 팟캐스트 ‘하우 투 페일(How to fail)’에 출연해 성욕을 높이기 위해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윈슬렛은 “때때로 여성들은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성욕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2012년 에드워드 아벨 스미스와 결혼한 윈슬렛은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지만 여성도 체내에 테스토스테론이 있고 난자처럼 부족해지면 사라지는데, 일단 사라지면 보충해야 하며 그렇게 하면 다시 섹시함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르몬 수치의 저하가 친밀감에 대한 감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반드시” 호르몬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윈슬렛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성의 신체에 피할 수 없는 변화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여성은 더 육감적이고 섹시해지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진실에 더 몰입하고 더 강해지고 세상을 걸어갈 수 있고 덜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면서 “나는 친구들에게 ‘너는 멋있어’라고 항상 말한다”고 전했다. 윈슬렛은 지난해 9월 하퍼스 바자 UK와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감정을 드러내며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진다”고 밝혔다. 한편 윈슬렛은 지난 1997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와 함께 출연한 영화 '타이타닉'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2009)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해영·김택연·김서현…프리미어12 불펜 숨막혀? KIA ERA 1.65 포크볼러도 있다, 태극마크 자격 충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후반기 평균자책점 1.65. 특급 포크볼러다. KBO가 최근 발표한 프리미어12 예비엔트리를 보면, 불펜진이 쟁쟁하다. 예비엔트리에서 없는 투수들이 최종엔트리에 갑자기 들어갈 수도 있다. 그러나 예비엔트리에 있는 투수들만으로도 근래 국제대회들 중 가장 강력한 불펜을 꾸릴 수 있을 듯하다. 30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질주하는 정해영(KIA 타이거즈)부터 올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신인 김택연(두산 베어스). 시즌 중반 이후 무섭게 치고 올라온 박영현(KT 위즈)과 김서현(한화 이글스), 올해 기량 발전이 뚜렷한 유영찬(LG 트윈스)까지. 이밖에 조병현(SSG 랜더스), 최지강과 이병헌(이상 두산 베어스), 최지광(삼성 라이온즈)도 눈에 띄는 불펜 영건이다. KBO 기술위원들은 앞으로 1달간 이들의 컨디션을 집중적으로 체크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최지광이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 도중 갑자기 다친 건 악재다. 여기에 시즌 전체성적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아도, 시즌 중반 이후 뚜렷한 상승세를 그리는 전상현(KIA 타이거즈)도 있다. 쟁쟁한 우완 불펜이 워낙 많아 최종엔트리 승선을 전혀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절대적인 역량 평가만 하면, 태극마크를 달아도 전혀 손색없는 수준이다. 전상현은 2020시즌, ‘박전문’ 시대에 마무리를 맡는 등 젊은데 필승계투조 경험이 많다. 2~3년전만 해도 어깨와 팔꿈치에 이슈가 있었지만, 작년부터 2년 연속 건강하게 시즌을 보낸다. 올해 63경기서 9승5패17홀드7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다. 그러나 후반기만 보면 특급 불펜이다. 24경기서 5승2패5홀드4세이브 평균자책점 1.65다. 8월 13경기서 평균자책점 0.57, 9월 5경기서 평균자책점 2.08이다. 정해영이 6월 말 어깨 근육통으로 빠지자 8월 초까지 임시 마무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때 전상현이 무너졌다면 KIA의 선두수성은 전혀 장담할 수 없었다. 전상현은 140km대 중~후반의 포심 스피드를 자랑한다. 근래 140km대 후반에서 150km까지 나온다. 익스텐션이 길어서 구위, 회전수가 더 좋은 스타일이기도 하다. 여기에 후반기에 포크볼을 적극 사용해 재미를 톡톡히 본다. 본래 포심, 슬라이더와 함께 꾸준히 던져왔다. 그러나 비중이 높지 않았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포크볼 비율이 작년 6.1%서 올해 13.3%로 급증했다. 피안타율은 작년 0.063, 올해 0.139. 예전과 약간 다른 방식으로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서 팁도 얻고, 노력도 많이 했다는 후문이다. 14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도 1-2로 뒤진 8회 2사 2루에 등장, 포크볼로 원성준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9회에도 김재현과 이주형을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다. 타선이 9회말에 극적으로 끝내기 승리를 이끌면서 구원승을 챙겼다. 구위 좋고, 경험도 풍부하다. 건강하다. 프리미어12서 대표팀 불펜에 딱 필요한 유형의 투수다. 우선 KIA의 대권 완성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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