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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4 of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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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니깐 청춘이다’…유로파 데뷔골 ‘포효’→7분동안 옐로카드 두장 퇴장‘악몽’→토트넘 19살 신예 공격수 ‘천당과 지옥’경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8일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나섰지만 패배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8일 새벽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45분 활약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날 비록 토트넘은 패했지만 큰 수확을 거두었다. 19살 밖에 되지 않은 신예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퇴장당하는 아픔도 겪었다. 유로파 리그 4차전의 ‘주인공’이 된 토트넘의 19세 신예는 윌 랭크셔이다. 2005년 4월 생으로 올해 19살인 랭크셔는 이날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랭크셔가 밀어 넣었다.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뛰지 못한 랭크셔가 성인무대 2번째 경기만에 첫 골을 넣은 것이다. 랭크셔는 유로파리그에서만 두 번 출전했다. 하지만 첫 골의 기쁨은 후반전에 악몽으로 변했다. 골맛을 본지 42분 후 퇴장을 당한 것이다. 랭크셔는 후반 7분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공을 놓고 다투던 중 갈라타사라이 선수의 팔을 잡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랭크셔는 7분후 또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후반 시작후 불과 15분 만이다. 갈라타사라이 가브리엘 사라에게 서투른 태클을 가했는데 주심은 또 다시 옐로카드를 꺼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 전반전 1-1 상황에서 오시멘에게 연속 2골을 내준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랭크셔는 지난 해 토트넘 U-21에서 맹활약했다. 2023-24시즌 23경기에 나서 2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각광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랭크셔는 골을 잘 넣었다. 그는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칭찬한 뒤 “분명한 것은 아직 랭크셔는 성인 무대 경험이 많지 않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랭크셔의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지나치게 열정적인 도전이었다. 그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루카스도 아치도 훌륭했다고 생각하지만 세사람 모두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레벨에 맞는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밸런스가 파괴됐다" 충격적인 '레알+음바페' 부진 이유..."수비 기여도 낮고, 공격에도 영향 미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한 이유가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지금까지 폼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음바페의 성과는 기대치보다 훨씬 낮았다. 음바페가 레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보겠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총 3개의 우승을 추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를 원했던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와 결별했다.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과 FA 계약을 맺어 스페인에 입성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활약은 생각보다 저조하다. 음바페는 14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가 침묵한 2경기에서 레알은 각각 0-4, 1-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와 레알의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팀의 밸런스를 거의 파괴했다. 특히 수비에서 그렇다. 레알이 10명이 아닌 9명으로 수비를 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바페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비니시우스 2.0'이 됐다"며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 수비 부문에서 하위 20%에 속하며 그런 수동적인 선수가 두 명이나 있다는 건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골치 아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부분도 지적했다. 트리뷰나는 "균형의 부족은 공격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레알의 또 다른 문제는 볼 소유권을 잃은 후 전환이다. 음바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데 공격에 미드필더를 희생해 추가 옵션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음바페의 반등을 기대했다. 트리뷰나는 "형편없는 퍼포먼스는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음바페는 완전히 편안해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김민재, UCL 신기록 작성…'바이에른 뮌헨 리빙 레전드' 킴미히 "괴물인 것 알고 있었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가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킴미히는 8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그 동안 김민재의 활약을 혹평했던 독일 현지 언론의 평가도 달라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 1점을 부여했고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 2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1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무시알라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에 대해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김민재가 벤피카전에서 113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킨 것에 대해 김민재의 패스 기록은 2003-04시즌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고 패스 성공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 "대표팀 소집? 멋진 소식, 많은 시간 가졌으면"...프로인트 뮌헨 단장, 'A대표팀 첫 발탁' 이현주 주목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크로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현주(하노버 96)를 격려했다. 독일 'Fnp'는 8일(이하 한국시각) "하노버로 임대를 떠난 이현주는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다. 뮌헨도 이현주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이다.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서 뛰었고, 졸업을 앞두고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됐다. 이현주는 포항 입단 대신 유럽 진출에 도전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1-22시즌 이현주는 뮌헨 리저브팀에서 뛰었다. 2022-23시즌에는 20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3년 여름 경험을 쌓기 위해 베헨 비스바덴으로 임대됐고 2부리그에서 31경기 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현주는 뮌헨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고, 하노버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 이현주는 하노버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8경기 1골을 기록했고,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꾸준한 활약이 계속되자 홍명보 감독은 이현주를 대표팀에 선발했다. 홍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이현주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홍 감독은 이현주의 발탁 배경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도 이현주의 발탁을 조명했다. Fnp는 "이현주는 한국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뮌헨도 이현주의 활약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프로인트 뮌헨 단장도 이현주를 격려했다. 그는 "이현주가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멋진 소식"이라며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뛸 확률도 높아졌다. 현재 하노버는 독일 2부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이현주는 뮌헨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하노버는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프로인트 단장은 "물론 하노버가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좋을 것이다"라며 "하노버는 현재 잘하고 있으며 이현주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 김하성 제치고 FA 유격수 최대어 등극한 사나이…다저스 1순위 아니다? 이정후 만날 가능성 급부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가 1순위가 아니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29, FA). 그동안 LA 다저스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됐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많이 나왔다. 그러나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아마메스의 가장 강력한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라고 했다. MLB.com은 탑랭커들의 행선지를 전문가 집단의 설문을 통해 전망했다. 아다메스의 경우 샌프란시스코행을 점친 사람이 37%로 가장 높았다. LA 다저스는 29%로 2위다. 뒤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각각 8%를 기록했다. MLB.com은 “29세의 아다메스는 홈런(32개), 타점(112개), 도루(21개), 2루타(33개), 득점(93개)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이는 그 자체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아다메스는 적절한 팀을 구하거나 계약하는 과정에서 포지션을 전환할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2루수 혹은 3루수로 전환하려는 의지도 크다”라고 했다. 아다메스는 30홈런이 가능한 거포 유격수다. 그러나 수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다메스를 ‘유격수가 가능한’ 내야수로 바라보고 영입전에 나선 팀도 나올 전망이다.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다면 아다메스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7년 1억8900만달러 계약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아다메스가 중앙내야 보강이 절실한 다저스와 가장 많이 연결됐다. 무키 베츠가 내년에 중앙내야로 돌아오지만, 2루일 가능성이 크다. 아다메스와 베츠로 키스톤을 꾸릴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도 중앙내야 보강이 절실하다. 타일러 피츠제럴드를 2루로 옮기고 걸출한 유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올 시즌 종료 시점부터 계속 흘러나왔다. 그동안 FA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할 가능성도 사실 꾸준히 언급됐다. 김하성을 잘 아는 밥 멜빈 감독과 키움 히어로즈 시절 절친 김하성이 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아다메스 영입에 성공할 경우 김하성과 계약할 가능성은 없다. 한편, 다저스,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외애 밀워키 브루어스, 시애틀 매리너스,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가 아다메스 영입전서 표를 받은 구단들이다.
  • 499억3000만원은 손혁 단장의 진심, 류현진·안치홍·심우준·엄상백…한화 신구장에서 5강 못 가면 ‘사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99억3000만원. 한화 이글스가 2022시즌을 마치고 손혁 단장이 부임하면서 FA,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한 총액이다. 한화는 2022-2023 FA 시장에서 장시환과 3년 9억3000만원, 채은성과 6년 90억원, 이태양과 4년 25억원, 오선진과 2년 4억원, 이명기와 1년 1억원 계약을 맺었다. 이명기의 경우 NC 다이노스와 계약을 채결한 뒤 한화로 트레이드 됐지만, 어쨌든 포함하자. 한화는 2023-2024 오프시즌엔 안치홍을 4년 72억원에 영입했다. 그리고 비FA 역대 최대어 류현진과 8년 170억원에 계약했다. 그리고 2024-2025 FA 시장에서 심우준을 4년 50억원, 엄상백을 4년 78억원에 각각 영입했다. 지난 3년간 FA 시장과 비FA 다년계약 시장 모두 활발하게 누볐다. 장시환 3년 9억3000만원, 채은성 6년 90억원, 이태양 4년 25억원, 오선진 2년 4억원, 이명기 1년 1억원에 안치홍 4년 72억원, 심우준 4년 50억원, 엄생백 4년 78억원. 이를 돌아보면 한화의 발 빠른 움직임과 ‘폭풍 쇼핑’이 단연 돋보인다. 한화는 2022시즌 후 손혁 단장이 부임하자마자 남긴 황준서, 정우주 등 날고 기는 특급 유망주들까지 드래프트로 영입했다. 한화는 신구장 시대를 열어젖힐 2025시즌에 최소한 2018년 이후 7년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노린다. 지난 3년간 FA 시장에서 당연히 500억원에 가까운 비용을 들인 팀은 없다. FA가 아닌 외국인선수들만 제대로 뽑아도 2025시즌에 성적을 어느 정도 낼 만한 전력. 결국 한화는 신구장 입성과 함께 최소 가을야구라는 목표를 직, 간접적으로 천명했다. 2024-2025 KBO리그 FA 시장에선 외부 선수를 2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한화의 경우 FA 시장에서 심우준과 엄상백을 영입하면서 센터라인과 선발진이 동시에 살아나길 바라는 조짐이다. 한화는 내년 신구장 시대를 맞이해 더 이상 하위권 고착화를 곤란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3년 연속 오프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전력보강을 보면, 단순히 5강에 만족해선 안 될 듯하다. 최소 5강을 목표로 삼고 그 이상 올라가려고 노력을 기울이는 게 맞다.
  • '슈퍼스타가 돌아온다' 네이마르, 알 힐랄과 계약 해지 추진...'무조건' 산투스로 복귀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힐랄의 네이마르가 산투스 복귀를 위해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는 현재 알 힐랄과 내년 초에 팀을 떠나는 원만한 합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산투스는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스타다. 네이마르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산투스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16살에 프로계약을 맺었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자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었다.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산투스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3년 연속 결승전에서 골을 넣어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2010년 브라질 FA컵 대회인 코파 두 브라질에선 득점왕과 우승을 손에 넣었다. 2011년 남미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결승골을 넣어 MVP로 선정, 펠레 이후 처음으로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가져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리그를 정복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14-15시즌에는 트레블 달성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 동안 통산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약 3100억원)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부터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석권했다. 6시즌 동안 173경기 118골 71도움, 5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또다시 쓰러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알 힐랄이 컨펌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UOL은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뛰고 싶어한다. 산투스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이마르의 복귀는 시간 문제라는 걸 알고 있다. 그 시기는 1월 또는 7월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 변함 없이 신뢰한다'…'챔스 부진' PSG 루이스 엔리케, 취재진 공격에도 두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제로톱 기용이 문제없다는 뜻을 재차 나타냈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T마드리드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2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PSG는 AT마드리드전 패배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14분 에메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메리는 뎀벨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전반 18분 몰리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몰리나는 팀 동료 시메오네의 크로스가 PSG 수비수 파초 맞고 굴절된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22분 네베스와 아센시오 대신 이강인과 루이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에메리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후반 45분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AT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코레아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레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PSG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전에서 31번의 볼터치와 함께 20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번의 슈팅과 함께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AT마드리드전 활약에 대해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루이스엔리케 감독은 AT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9번 포지션에 대한 변화를 고려하고 있나. 아센시오나 이강인을 계속 신뢰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의 효율성 부족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감독인 나다. 우리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책임은 나에게 있다. 우리는 계속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20번의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트라이커 부재가 득점력 부족의 원인이라는 의견에는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나에게 가져오라"며 "나는 항상 나의 생각에 충실하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PSG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파스토레는 "축구는 많이 변화했다. 현대 축구에선 전형적인 9번을 사용하는 팀이 많지 않다"면서도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펄스 나인보다는 이브라히모비치나 카바니 같은 공격수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캡틴플래닛, 콘서트 'with' 성료…이승기X이석훈→다비치와 완벽 호흡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캡틴플래닛(이병호, 최수지)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캡틴플래닛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2024 캡틴플래닛 콘서트 ‘with(위드)’를 성료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이승기, 팀, 이석훈, 다비치, 박지윤, 박새별 등 각기 다른 개성과 음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캡틴플래닛과 아티스트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우정을 강조하기 위해 작업실 분위기로 꾸며진 무대에서 이들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며 단순한 게스트 그 이상의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여운을 안겼다. 또한 각 곡의 작업 과정과 뒷이야기를 직접 전하며 곡에 담긴 애정과 진심을 관객들에게도 아낌없이 전달했다. 여기에 최고의 음향과 아름다운 무대, 감성을 더하는 영상까지 더해져 공연장의 감동을 극대화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캡틴플래닛의 진정성이 음악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사운드가 정말 뛰어났다”, “왜인지 모르지만 그냥 눈물이 났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작업실 분위기 속에서 캡틴플래닛과 아티스트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연의 독창적인 구성에 감탄했으며, “이 조합의 출연진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어서 눈호강, 귀호강을 제대로 했다”고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관계자는 “상업적 성공을 우선시하는 현대의 음악 씬에서, 이번 공연은 진정성 있는 뮤지션들이 음악적 순수성을 고수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한 고품격 라이브 무대였다”고 전했다. 캡틴플래닛은 “함께 해준 아티스트들과 관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나누는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제작사 PTS(피티에스)의 이종관 실장은 “캡틴플래닛과 함께 진정성 있는 무대를 완성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박창태 대표와 이종관 실장이 이끄는 세계적 수준의 악기 대여업체 PTS와 캡틴플래닛이 공동 제작했다. 캡틴플래닛은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함께 웰메이드 공연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에게 남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 유로 FW' 팔고 'KIM 동료' 노린다...내년 여름 'FA 계약' 관심→이미 문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자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예정인 자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그에 대해 문의를 한 상황이다. 아스날도 영입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합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첫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17-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한 자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한 자네는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자네는 2025년 6월이 되면 자네는 FA 자격을 얻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이미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영입한 안토니를 팔고 자네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또한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활약에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에 머물러있고, 래시포드 역시 1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맨유,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폴크 기자는 "자네는 결정을 내리기 전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 나나, 타투로 감정 해소했지만 이젠 모두 지운다…고통에 몸부림도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나나가 몸에 새긴 타투를 하나씩 지우는 모습을 공유했다. 나나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나나 브이로그(NANA VLOG) 금요일 오후 9시 공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나나는 타투 제거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며 "벌써 (타투 제거를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발등에 새긴 타투를 지우며 그는 "마취 크림을 최소 2시간 이상 발라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나나는 등과 어깨에 새긴 타투를 제거하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치료가 끝날 무렵 그는 "이제는 간지러운 정도"라며 다소 해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나나는 지난해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서 전신에 새긴 타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 방송에서 전신 타투에 대해 "타투는 저만의 선택이었고, 언젠가 왜 이 타투를 했는지 설명할 날이 올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과거엔 타투가 감정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바보 같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타투를 지우기로 결심했다며 "엄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 문신할 때도 허락해주셨기에 '지우면 되지, 뭐 어렵겠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타투 지우느라 고생이 많다", "엄청 아플 텐데 잘 참아냈다", "머리 스타일도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나나는 현재 배우로 전향해 ‘꾼’, ‘저스티스’, ‘글리치’, ‘마스크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택했다. 최근에는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 '반희수'가 부른 진실공방…신우석 "명예훼손 고소"VS어도어 "근거 없어"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 어도어가 고소와 고소로 본격적인 법적 다툼에 돌입했다.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어도어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뉴진스 '디토(Ditto)',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 'OMG' 등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반희수(Ban Heesoo)'를 통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희수는 '디토' 뮤직비디오 시점의 주인공이자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의인화한 가상 인물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신 감독과 어도어는 '반희수'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신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며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도어는 '반희수' 채널에 'ETA'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이 과거 광고주와 이견이 있었던 부분이 포함된 편집물로 광고주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게재됐다며 맞섰다. 또한 "해당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해 게시 중단 요청을 하였을 뿐, 반희수 채널 등 뉴진스에 관련된 모든 영상의 삭제 혹은 업로드 중지를 요구한 사실은 없으며, 어도어의 채널 운영 정책 역시 바뀐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감독은 "당시 제작을 위해 모인 3사는 팬들을 위해 디렉터스컷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며 "일요일 저녁에 일방적으로 월요일 오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돌고래유괴단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위약벌로 용역대금의 2배를 청구하겠다며 협박해놓고 이제 와서 뭐라는 거냐"라고 반박했다. 또한 신 감독은 ▲ 협력사를 존중하지 않은 과격한 시정 요구에 대한 사과 ▲ 기존 합의를 무시하고 저작권 침해 운운한 것에 대한 사과 ▲ 입장문을 통한 돌고래유괴단 및 신우석 대표 비난에 대한 사과 등을 포함한 사과문을 요구했다. 사과가 없을 경우 '반희수' 채널을 팬들에게 이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기존 합의에 대한 증거를 들고 어도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러나 어도어는 "뮤직비디오 제작 용역 계약에는 뮤직비디오는 물론 2차적 저작물에 대한 권리도 모두 어도어의 소유로 되어 있다. 따라서 어도어의 승인 없이 뉴진스 IP가 포함된 영상을 돌고래유괴단 채널에 게재하는 것은 명백한 용역계약 위반사항"이라며 "유튜브 채널을 볼모로 아티스트와 팬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고 대응했다. 이에 다음날 신 감독은 "사과하지 않으셨으니, 우리는 가지고 있는 녹취와 메일, 자료를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고,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더 이상 팬들이 피해 보는 것도 싫고, 어도어가 도저히 책임을 지지 않으니, 내가 책임을 지고 반희수 채널을 열겠다"고 발표, '반희수' 채널을 재공개했다.
  • 리버풀 '성골유스' 진짜 FA로 떠난다...레알 마드리드 이적 '차근차근' 진행→내년 6월 계약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레알은 1월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아놀드는 2016년부터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리버풀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아놀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또한 여전히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2025년까지 계약했는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올 시즌이 이대로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부터 아놀드와 FA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놀드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아놀드의 이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이번 겨울에는 아놀드를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놀드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영애, 아들 학교 바자회에 본인등판…스킨케어 제품 '조기 완판'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이영애가 아들의 학교에서 열린 자선 바자회에 직접 참석해 물품을 판매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8일 이영애는 자신의 SNS에 "아들 학교 자선 바자회에서 조기 완판. 얏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애는 아들 학교의 바자회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학부모들에게 직접 설명하며 판매하고 있다.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그레이 털 장식이 있는 외투를 매치한 세련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네티즌들은 "주인이 직접 판매하는 스킨케어 제품이라니, 정말 재미있어요^^", "추운 날씨에 자선 활동 수고하셨어요", "조기 완판 축하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에도 자녀의 학교를 찾아 학부모 참관 수업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최근 '의녀 대장금'에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KBS 새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 프로축구연맹, 오는 13일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 개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13일 오후 2시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의 추춘제 전환에 관한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유럽 5대 리그를 포함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이 추춘제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 J리그는 2026-27시즌부터 추춘제 전환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K리그 또한 국제 축구 대회와 주요 해외 리그 운영 등을 고려해 추춘제 전환을 검토하고자 한다. 이번 공청회는 K리그 추춘제 전환 검토 배경 설명, K리그 추춘제 도입에 따른 일정, 관중, 그라운드, 경기력 영향 논의,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 등 순서로 이어진다. 공청회 진행은 서호정 기자가 맡게되며, 울산 HD 최정호 국장, 충북청주FC 윤지현 국장,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팀 김종윤 팀장, 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왕산그린 이강군 대표, K리그 의무위원회 정태석 위원, 포항 스틸러스 신광훈 선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연맹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축구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 K리그 추춘제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한지민, 악플러 고소한다 "법무법인 선임…합의·선처 절대 없어"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한지민을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온라인상에서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8월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최정훈과 공개 연애를 알렸다. 최근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촬영을 마쳤다. ▲ 이하 B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배우 한지민 씨에 대한 악플러 고소건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한지민 배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하여 법무법인을 선임한 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한지민 배우에 대해 공공연하게 행해지고 있는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이에 한지민 배우를 포함한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에 대한 악의적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저희 소속 배우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어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에는 하단의 전용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한지민 배우를 사랑해주시고 아껴 주신 팬 분들의 응원과 신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상현 삼진볼 230만원' 시즌이 끝나도 뜨거운 열기, KBO 한국시리즈 인증 상품 절찬리에 판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KBO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하며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한 상품은 투구 및 타격, 그라운드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페셜 경기 사용구, 일반 경기 사용구와 우승팀 구장에서 사용된 베이스,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 세트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지난 10월 29일 판매를 시작한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옥션이 지난 11월 5일 모두 종료되며, 준비한 94개가 모두 판매됐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달성한 상품은 한국시리즈 1차전 6회 초 박병호를 상대로 전상현이 기록한 탈삼진 볼이며, 최종 230만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한국시리즈 1차전 7회 말 김도영의 1타점 1루타 볼(175만원), 한국시리즈 1차전 2회 말 원태인의 탈삼진 볼(140만원), 한국시리즈 5차전 9회초 정해영의 탈삼진 볼(130만원)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이번 스페셜, 일반 경기 사용구는 해당 공이 어떤 선수의 투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된 상황 등을 한국시리즈 현장에서 전문 운영 요원이 자세히 기록했으며,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은 희귀 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에서 독점 판매된다. KBO 공식 기록위원이 작성한 2024 한국시리즈 1, 2, 4, 5차전 기록지(15만원 / 4개 1세트 구성)와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홈구장에 설치됐던 베이스(옥션 판매 / 1, 3루 개별 구성), 안타 및 파울볼 등의 일반 경기 사용구(5만원, 200개 구성)도 현재 판매 중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와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의미 있는 경기를 추억하고, 나아가 소장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김재중X김준수, JX로 새로운 시작…기대할 수밖에 없는 첫 단콘 [MD픽]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JX로서의 첫 시작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유닛 JX로 뭉치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라는 유닛 이름 아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그간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오며 정상에 오른 김재중과 김준수가 'JX'라는 이름으로 뭉친 데에는, 두 사람 만의 특별한 관계성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고,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IDENTITY]의 관전 포인트는 김재중과 김준수가 '따로 또 같이' 선보인 수많은 명곡들을 세트리스트에 실었다는 점이다.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곡들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무대뿐만 아니라 VCR과 무대장치 및 연출 등을 다양하게 구성해 공연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근 김재중과 김준수는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출연을 통해 팬들과의 교류를 한층 넓힌 두 사람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MBC '아이돌 라디오'에 동반 출연하면서 변함없는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로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가족 같은 사이가 된 김재중과 김준수가 데뷔 20주년에 JX로 뭉쳤다. 오랜 기간 축적된 실력과 각자의 개성 넘치는 무대는 물론, 이들의 더 강력해졌을 음악적 시너지가 기대된다.
  • '시크릿 불화설' 한선화, 오늘은 가을여신 같은 수수한 일상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선화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8일 한선화는 자신의 SNS에 "사랑했나봐, 가을. 오늘은 입동.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돼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고, 동면하는 동물들이 땅속으로 들어가요. 가을을 만났는데 겨울이 벌써 왔네요. 연말도 함께 오고…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잠깐만요… 추워지지 마세요, 가을을 조금만 더 주세요. 모두 따뜻하게 입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한선화는 청바지와 청남방, 베이지색 자켓을 매치해 수수하면서도 세련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한선화의 모습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한선화는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나, 2016년 전속계약 중 팀을 떠났다. 당시 불화설을 부인했으나 탈퇴 이후 멤버들과의 교류가 없었고, 이로 인해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9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에 불참했다. 이날 한선화는 지인들과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결혼식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한선화는 자신의 채널 댓글창을 닫아 다시 한번 불화설이 불거졌다. 한편, 한선화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영화 ‘파일럿’에 출연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후 파격 변신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조정석이 한정우 역을 맡았다.
  • KIA 31세 사이드암의 ERA 6.31은 문제없다…선발·롱맨·셋업맨 불러만 줘, 2025 FA와 함께 반등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년엔 반등을.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31)은 2023시즌 64경기서 4승4패3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2.96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본래 롱릴리프로 시즌을 준비했으나 어쩌다 셋업맨으로 나선 경기의 내용과 성적이 좋았다. 그렇게 은근슬쩍 필승계투조에 없으면 안 될 투수가 됐다. 시즌 중반 이후부턴 9회 마무리 정해영 바로 앞에 등판하는 메인 셋업맨이 됐다. 전문 셋업맨으로 훌륭하게 시즌을 마쳤다. 알고 보니 주무기 체인지업의 그립을 바꾼 게 신의 한 수였다. 익숙한 그립으로 던진 체인지업이 언젠가부터 잘 안 떨어졌다. 낙폭이 큰 그립으로 바꾸면서 타자들의 방망이가 춤을 췄다. 단, 임기영은 2023시즌에 무려 82경기에 등판해야 했다. 경기당 1이닝을 훌쩍 넘었다. 올 시즌은 그 여파가 있었고 봐야 한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던 3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마치고 내복사근을 다치며 2개월간 쉬었다. 이후 팀 사정상 또 선발과 불펜도 오가야 했다. 불펜도 1이닝을 던지는 셋업맨, 2이닝 이상을 던지는 롱맨을 넘나들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별 것 아닌 것은 아니다. 컨디션 관리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범호 감독도 시즌 막판 마운드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임기영을 또 다시 다양하게 기용할 유혹(?)을 떨쳐내고 1이닝 안팎의 셋업맨으로만 썼다. 결국 2024시즌 6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6.37. 45⅔이닝을 던졌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체인지업 피안타율이 작년 0.180서 올해 0.300으로 치솟았다. 당연히 각종 세부 스탯이 악화했다. ABS가 높은 공을 잘 잡아주고 좌우를 타이트하게 보면서, 임기영을 비롯해 고전한 사이드암이 적지 않았다. 임기영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발로 뛰던 2017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자 하는 꿈도 이루지 못했다. KIA 불펜의 물량이 좋다. 삼성 라이온즈에 우타자가 많다는 점에서 전략적 기용도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이범호 감독은 굳이 시즌 막판 주춤한 임기영을 한국시리즈에 데려가지 않았다. 임기영은 시즌 후 B등급 FA가 됐다. 올 시즌에 주춤하면서, FA 재수를 택할 수도 있었지만, 그대로 FA 자격을 행사했다. 올해 불펜 FA가 무려 10명이다. 임기영이 이들 사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KBO리그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과 셋업맨, 롱릴리프 모두 가능한 투수가 임기영 외에 별로 없다. 평균자책점 6.31은, 내년에 다시 보정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물론 본인도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올 필요는 있다. 심재학 단장은 기본적으로 내부 FA(임기영, 장현식, 서건창)는 전부 잔류를 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외부 FA 영입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어쨌든 KIA로선 우승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우선 내부 FA들부터 보호해야 한다. 임기영의 존재감을 생각하면 두 말할 것 없이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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