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시장 나온 '209K' 좌완 인기 폭발한다…다저스 포함 4팀 경쟁이었는데, 2팀이 더 뛰어들었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인기가 폭발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와 신시내티 레즈는 올겨울 크로셰를 트레이드할 후보 중 하나다"고 전했다. 크로셰는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12패 146이닝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3.5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41승 121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저 승률(0.253)과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대 패배 기록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화이트삭스는 탱킹을 준비하고 있고 '에이스' 크로셰를 트레이드 카드로 꺼내 유망주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셰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당초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크로셰를 노리고 있었는데, 컵스와 신시내티까지 영입전에 참전한 것으로 보인다. 컵스는 최근 좌완 선발 자원 매튜 보이드를 영입해 선발 로테이션 뎁스를 두껍게 했다. 저스틴 스틸, 이마나가 쇼타 등도 선발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크로셰가 컵스로 이적한다면, 3선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신시내티 역시 선발진 구축에 힘을 주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브래디 싱어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헌터 그린, 앤드류 애보트, 닉 로돌로와 같은 젊은 선발 자원들도 있다. 치열한 영입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풍부한 유망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화이트삭스가 노릴 수 있는 카드가 많다. 보스턴 역시 야수 유망주가 많은 팀으로 매력적이다. 다저스 역시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며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지만, 만족은 없다. 크로셰를 데려와 더 무서운 선발진을 꾸리길 원하고 있다. 209탈삼진을 기록한 좌완 선발이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질까.
PSG 내분설에도 이강인은 맹활약…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4일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 선수 중에선 이강인과 비티냐가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지난달 활약에 대해 평점 8.05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유럽 5대리그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이강인(PSG)과 함께 쿠냐(울버햄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페린(옥세르), 비티냐(PSG)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바스토니(인터밀란), 타코스키(에버튼), 마즈라위(맨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레온(옥세르)이 선정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펄스 나인과 측면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주축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강인이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PSG는 내분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은 가운데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2일 '살라와 리버풀이 오랫동안 협상했다. 살라가 PSG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살라는 PSG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매체 풋1은 'PSG는 살라가 리버풀을 압박하기 위해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고 믿고 있고 해당 루머를 부인했다. PSG는 살라가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활용하기 위해 PSG 이적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SSG, 도드람한돈과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랜더스가 4일 ㈜도드람푸드와 함께 인천시 아동복지시설 향진원에서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 전달식은 도드람과 SSG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지역 소외계층의 식사 반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정규시즌에 월별 우수 선수를 선정해 상금을 전달하고 기부금을 적립하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운영했다. 올시즌 4월부터 9월까지 3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도드람은 적립금과 동일한 3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600만원 규모의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가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SSG 이로운, 송영진 선수와 도드람 및 SSG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배식 봉사와 함께 다양한 반찬이 담긴 반찬 꾸러미가 전달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로운 선수는 “올해 선수들이 적립한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이 따듯한 연말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드람과 SSG는 이번 전달식을 포함해 ‘사랑의 반찬’ 나눔 꾸러미로 3년간 총 2,325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마르티네스·산체스·초클루·레펀스 PBA 외인 강자들, 64강 진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 외인 강자들이 대거 64강 무대에 올랐다.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PBA 128강 2일 차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외인 강자들이 이광민(대만), 김태후, 강승관,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를 3-0으로 꺾고 64강 무대에 진출했다. 올 시즌 2회 우승을 차지한 마르티네스는 이광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1세트를 15-5(8이닝)로 따낸 마르티네스는 2세트 1이닝째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15-0으로 완승, 3세트에도 1-5로 끌려가던 5이닝째부터 공타 없이 3-1-2-7-1 연속 득점으로 15-5(9이닝)로 역전승을 거둬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르티네스는 애버리지 2.500을 기록해 128강 전체 1위에 올랐다. ‘스페인 전설’ 산체스도 김태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에 7이닝째 8점 장타에 힘입어 15-4(8이닝)로 이긴 산체스는 2세트에는 공타 없이 15-7(6이닝)로 이겼고, 기세를 이어 3세트도 15-5(5이닝)로 따냈다. 팀리그 4라운드 MVP 초클루는 강승관을 3-0으로 잡아냈다. 마민껌은 불루트를 3-0으로 꺾고 64강에 합류했다.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고도영을 3-0으로 물리치고 가뿐히 64강에 안착했다.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승부치기 접전 끝에 이정익과 김진태를 돌려세웠다. 국내 강자들도 128강 무대서 승리를 거두고 64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상대(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박인수(에스와이)는 각각 이재천, 이재형, 장병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과 김현우1(NH농협카드)는 신주현, 백찬현에 3-1로 이겼다. 김재근과 황형범(이상 크라운해태)은 승부치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김종완과 김대홍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128강에서 탈락했다. 최성원은 최정하를 상대로 1세트를 13-15(11이닝)로 패배했지만 2세트는 15-13(11이닝)으로, 3세트는 15-3(8이닝)으로 이겨 64강 진출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4세트서 8-15(8이닝)로 패배하더니 승부치기에서도 지며 64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성원은 최근 3개 대회서 128강-64강-128강에 그쳤다. 직전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태준(크라운해태)은 드림투어(2부) 4차전 우승자 김민건에 0-3으로 완패했다.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도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에 0-3으로 패배해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LPBA 32강서는 ‘얼음 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차유람(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로 잡아내고 16강에 합류했다. 1세트는 11-4(14이닝)로 한지은이 이겨 먼저 앞서갔지만, 차유람이 2세트를 11-2(4이닝)로 잡아내며 곧장 응수했다. 분수령이었던 3세트서 한지은이 11-5(7이닝)로 이겼고, 흐름을 이어 4세트도 11-6(11이닝)으로 한지은이 최종 승리했다.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준우승자 권발해(에스와이)는 최연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김보미(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도 각각 최지선 최혜정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3-0으로 완파했다. 정보윤1 임경진 이우경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5일 차인 5일에는 PBA 64강전과 LPBA 16강전이 개최된다. 낮 12시부터 5번에 나눠 PBA 64강전이 열리며, 오후 5시와 저녁 7시 30분에는 LPBA 16강전이 진행된다.
뉴캐슬 고마워! 리버풀과 난타전 무승부…첼시·아스널·맨시티가 웃었다→다시 EPL 선두 추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 우승 싸움, 다시 시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 14라운드에서 승리에 실패했다. 중위권에 자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을 나눠가졌다. 추격자들이 웃었다.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고 추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과 3-3으로 비겼다. 밀고 밀리는 난타전 끝에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전반전을 0-1로 마쳤으나, 후반전 들어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을 묶어 3-2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45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놓쳤다.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 2무)을 이어갔다. EPL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도 마크했다. 하지만 못내 아쉽다. EPL 4연승 질주를 마감하면서 승점을 더 많이 쌓지 못했다. 올 시즌 EPL 성적 11승 2무 1패 승점 35를 적어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 추격자들이 승리 찬가를 불렀다. 첼시, 아스널, 맨시티가 14라운드에서 모두 이겼다. 첼시는 사우스햄턴과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올렸다. 아스널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이기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 2위는 첼시다. 8승 4무 2패 승점 28을 적어냈다. 31득점 15실점으로 골득실 +16을 찍었다. 8승 4무 2패 28득점 14실점 승점 28 골득실 +14를 마크한 아스널에 근소하게 앞섰다. 첼시와 아스널 모두 뉴캐슬 덕분에 리버풀과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리버풀에 7점 차로 다가서면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부활 발판을 마련했다. '돌풍의 팀' 노팅엄을 제압하고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 8승 2무 4패 승점 26을 기록하면서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리를 한 자릿수(9)로 줄이면서 선두권 재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6일에는 풀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본머스-토트넘 홋스퍼의 EPL 1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5위 브라이턴(승점 23)과 8위 토트넘(승점 20)이 상위권 진입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시즌 5호골·EPL 4호골에 도전한다.
윤승아,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네…14일 '나눔마켓' 오픈[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윤승아가 ‘나눔(÷)마켓’(이하 ‘나눔마켓’)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윤승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과 프레인글로벌이 공동 주관하는 ‘나눔마켓’이 오는 14일 오픈 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이해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치료비와 베이비박스(주사랑공동체)에 따스한 손길을 건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어 시작됐다. 윤승아는 2023년도 연말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 ‘코코아 마켓’을 개최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나눔마켓’을 개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그는 작년 수익금 일부를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를 위해 기부했고, 소방공무원 지원, 유기견 보호에도 앞장서며 다방면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승아로운과 프레인 글로벌이 주관하는 ‘나눔마켓’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은 중증 및 희귀난치성질환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한 올해 ‘나눔마켓’에는 더 많은 브랜드가 참여해 한층 확대된 규모로 기부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나눔마켓’에서는 유명 브랜드들의 인기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물품 구매를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대가 모인다. 한편 승아로운과 프레인글로벌이 공동 주관하는 ‘나눔마켓’은 14일 프레인빌라에서 오픈 될 예정이다.
아뿔싸! 음바페 또 PK 실패…'홈 깡패'에게 덜미 잡힌 레알 마드리드→벨링엄 골에도 패배→3위 추락 위기[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 또 PK 실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홈 깡패' 아틀레틱 빌바오에 패하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또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고전 끝에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라리가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선두 추격 빨간불 앞에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펼쳐진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홈 팀 빌바오의 기세에 밀리며 패배를 떠안았다. 볼 점유율에서 63%-37%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10-9), 유효 슈팅 수(5-3)도 더 많이 기록했지만 실속을 챙기지 못했다. 4-4-2 전형을 꺼내 들었다. 킬리안 음바페와 호드리구를 투톱에 배치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초반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8분 알렉스 베렝게르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24분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땅을 쳤다. 후반 33분 주드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2분 뒤 고르카 구루제타에게 실점했고, 끝까지 따라잡지 못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28일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데 이어 또다시 눈물을 훔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10승 3무 2패 승점 33에 묶였다. 3연승 후 패배를 떠안으며 선두 싸움에서 밀렸다. 전날 레알 마요르카를 원정에서 5-1로 대파한 선두 FC 바르셀로나(12승 1무 3패 승점 37)와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 뒤졌다. 아울러 3위 추락 가능성이 열렸다. 9승 5무 1패 승점 32로 3위에 랭크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불과 1점 앞서게 됐다. '홈 깡패' 빌바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8승 4무 3패 승점 28을 적어내며 4위로 뛰어올랐다. 라리가 홈 경기 성적 5승 3무 1패를 마크하며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와 라리가에서 최근 홈 9경기 7승 2무 무패 성적을 올리며 강점을 이어갔다.
'10년 차' 트와이스 지효, 번아웃 고백 "재계약 시즌 때 리더 그만두고 싶어" (종합)[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리더 지효가 데뷔 10년 차를 맞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효는 지난 4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캠핑을 즐기며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나눴다. 한참 재료 손질 중이던 박나래가박나래가 "남자친구가 게스트하우스에 간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지효는 "어차피 바람필 놈들은 다 피더라. 그냥 그대로 버리면 된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남자친구가 좀 실수했다 하면 바로 가차 없이야"라고 물었고 지효는 "정 떨어진다. 어차피 필 놈은 언제가 돼도 핀다고 생각하니까 차라리 더 정들기 전에 빨리 헤어지자. 상처는 받겠지만 뭐 어쩌겠나 인생은 혼자 사는 거니까"라며 자신의 확고한 연애관을 밝혔다. 재료 손질을 마친 지효는 식사를 하며 데뷔 7년 차에 재계약 시즌을 맞아 힘들었던 속내를 밝혔다. 그는 트와이스 완전체로 오는 6일 컴백한다고 밝힌 뒤 "연차가 되다 보니까 '반응이 좋아야 할텐데'라는 걱정이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번아웃이 와본 적 없냐는 박나래의 질문에는 "재계약 시즌 때 있었다. 데뷔한 지 7년 됐는데 트와이스 지효 말고 박지효라는 연예인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너무 걱정이 됐다. 우리가 아이돌을 20~30년을 할 수 없지 않나"고 말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코로나로 격리 됐을 때였다"고 말해 박나래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효는 "집에 있는데 죽을 것 같았다. 혼자 버피하고 가사 쓰고 집 대청소했다. 하필 음악방송 첫 주 때 걸린 거였다. 애들 직캠 보면서 계속 연습했다"고 답했다. 리더로서의 부담도 솔직히 털어놨다. 지효는 "처음 재계약 맺을 때 '리더를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리더를 다시 하게 된 이유로는 "성격이다. 저는 무조건 악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쓴소리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예전에는 리더가 하는 게 크게 없다고 생각했다. 요즘 제 명보다 5년 정도 일찍 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낀다"며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전했다. 8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던 지효는 "학창 시절 친구들과 놀지 못했던 게 아쉬웠지만, 지금 이룬 것들을 생각하면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로 격리됐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혼자 버피를 하고, 가사를 쓰고, 집 대청소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이 전원 재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유에 대해 "애초에 멤버들 대부분이 하고 싶어 했고, 개인적으로 고민을 서로 많이 나눴고 회사한테도 얘기했다. 하지만 같은 팀이라고 해서 이 사람의 인생을 책임져 줄 수 없다. 멤버들 다 팀에 대한 애착이 컸다"고 말했다. 박나래가 궁금한 멤버로 다현을 꼽자, 지효는 "다현이는 예능에서는 재밌고 활발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조용하고 고민을 잘 털어놓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사나는 "제작진과도 금세 친구가 될 만큼 친화력이 뛰어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연과의 관계에 대해선 "제일 오래 알고 지냈고, 동갑이라 잘 맞는다. 주먹 다짐 직전까지 싸운 적도 있다"며 돈독한 우정을 강조했다.
'극심한 승강 PO 스트레스' 김두현 전북 감독, 입원 후 퇴원...ACL2 무앙통전 안대현 B팀 감독이 지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입원 후 퇴원했다. 전북은 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무앙통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H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4승 1패 승점 12로 1위에 오르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전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 감독이 아닌 안대현 B팀 감독이 참석했다. 안 감독은 “김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입원 중이다. 스트레스가 많으셨다.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구단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항상 우리 가족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 감독은 위염 증세로 3일 저녁에 입원을 했고 4일 오후에 퇴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은 K리그와 ACL2에서 ‘이원화’를 하고 있다. K리그에서는 주축 자원들이 나서고 ACL2에서는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이는 K리그1 잔류 경쟁 때문이다. K리그에서 부진을 겪은 전북은 10위에 머물렀고 결국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됐다. 전북은 지난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 이랜드와의 승강 PO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티아고의 선제골과 오스마르의 동점골로 1-1 상황에서 전진우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1차전 승리 후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했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승강 PO 2차전을 갖는다.
'황희찬 1분→8분→33분 출전' 울버햄튼, 에버튼에 0-4 참패…수비수 도슨 멀티 자책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는 울버햄튼이 에버튼에 대패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4로 졌다. 울버햄튼은 이날 패배로 2승3무9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게 됐다. 황희찬은 에버튼전에서 후반 12분 게데스 대신 교체 출전해 33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지난 10월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울버햄튼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결장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3일 열린 풀럼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해 1분 동안 활약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본머스와의 13라운드에선 8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 이후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황희찬은 에버튼전에서 33분 동안 활약하며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세 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두 차례 승리했고 태클을 두 차례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의 에버튼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애슐리 영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에버튼이 울버햄튼 진영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애슐리 영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하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에버튼은 전반 33분 망갈라가 추가골을 터트려 점수 차를 벌렸다. 망갈라는 문전 혼전 상황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흘러 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전 동안 수비수 도슨이 자책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4분 에버튼의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경합하던 도슨의 몸에 맞은 볼은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울버햄튼 수비수 도슨은 후반 27분에도 자책골을 기록했다. 에버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맥닐이 골문앞으로 볼을 연결했고 이것을 태클로 걷어내려 했던 맥닐의 다리에 맞은 볼이 굴절된 후 울버햄튼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황희찬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이럴수가' 클롭이 텐 하흐 복귀 추진한다!...'맨유 딱 기다려' 2개월 만에 지휘봉 가능성[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라이프치히의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텐 하흐 감독은 2018년에 아약스 지휘봉을 잡으며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여줬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받았다.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을 데려오며 반등을 예고했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보여준 빠른 패스와 강한 전방 압박 스타일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맨유는 리그 3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고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최악의 시기였다. 맨유는 저조한 경기력으로 리그 8위에 그쳤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이 예상됐으나 FA컵 우승으로 반등을 했다. 맨유는 시즌이 끝난 후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했으나 두 시즌 연속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어린 선수 육성에 높은 점수를 주며 2026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힘을 실어줬다. 맨유는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를 차례로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기대와 달리 맨유의 모습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지난 10월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고 스포르팅을 이끌었던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경질 2개월 뒤 텐 하흐 감독의 복귀설이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라이프치히가 로제 감독을 경질할 경우 후임이 될 수 있다. 라이프치히는 이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의 이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는다면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재회가 성사된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을 이끌며 텐 하흐 감독과 ‘머지사이드 더비’를 펼쳤다. 클롭 감독은 오는 1월부터 레드볼 풋볼 그룹의 총괄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승리' 기쁨도 누릴 수 없는 V리그 일정, "배구 사랑하지만..."'부상 위험' 넘어 '동력 상실' 우려까지 등장[마이데일리 = 인천 최병진 기자] V리그 일정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V리그는 남자부와 여자부 가릴 거 없이 빡빡한 일정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3월 중순까지 남녀 모두 정규리그 6라운드까지 총 30경기를 소화해야 하기에 주마다 2경기씩 치르고 있다. 이로 인해 각 팀 사령탑은 시즌 초반부터 체력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있으며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체 선수를 구할 풀도 제한적이라 구단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요스바니, 엘리안, 아히가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여자부에서는 자비치가 어깨를 다쳐 대체됐다.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GS칼텍스와의 2라운드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의 와일러와 실바가 각각 1세트와 2세트에 차례로 부상을 입었다. 와일러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됐고 실바는 발목 인대 손상을 당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빡빡한 일정으로 많은 부상자가 나오고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정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훈련시킬 시간을 가질 수 없으며 회복도 충분하게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김연경(흥국생명) 역시 “힘들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부상 관리가 시즌 막바지에 중요할 것 같다. 분명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일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부상 위험을 넘어 배구에 대한 ‘동력’을 언급했다. 블랑 감독은 3일 대한항공과의 2라운드 경기에 앞서 “일정이 타이트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를 이겨도 즐길 시간마저 없다. 오늘 대한항공에게 승리를 하더라도 KB손해보험전(6일)을 바로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블랑 감독은 이어 “배구를 사랑하지만 너무 과한 일정으로 동력을 잃을까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승리’라는 최고의 결과물을 달성했음에도 일정 때문에 이를 즐기지 못하고 곧바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다. 이는 선수뿐 아니라 감독과 코칭 스태프 모두에게 해당이 될 수 '위험 요소로 일정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는 모습이다.
'루이스 엔리케가 벼랑 끝까지 밀어냈다'…이강인 동료 공격수, 워밍업도 못하고 벤치에서 구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의욕적으로 영입했던 공격수 무아니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4일 'PSG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의해 벼랑 끝까지 밀려난 선수가 있다. PSG는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의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유로를 지출했지만 전혀 수익성이 없다'며 '무아니는 지난시즌 하무스와 스트라이커 포지션 경쟁을 펼쳤지만 음바페가 중앙에 배치되자 출전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무아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기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하무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센시오, 이강인, 두에를 펄스 나인으로 출전시키는 것을 선호했다'며 '무아니는 더 이상 PSG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중 무아니에게 교체 투입을 위한 워밍업도 지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무아니는 PSG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가운데 방출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지난 10월 '무아니는 PSG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무아니의 미래에 대한 의문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주목받을 것'이라며 '무아니는 니스전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오히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더욱 의심하게 만들었다. 무아니는 자신감 부족과 함께 부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최근 이강인과 두에를 무아니보다 더 선호한다. 무아니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며 '무아니가 PSG를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 무아니가 팀을 떠나더라도 PSG는 완전 이적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PSG는 무아니의 잠재력은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 무아니의 높은 이적료도 무아니 이적의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PSG는 최근 내분설도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PSG라커룸이 폭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긴장에 관한 루머가 나돌았다. 특정 선수가 아니라 여러 선수가 불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는 감독에게 화를 냈다.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좌절했다. 경기에서 맡는 역할에 대해 좋아하지 않는다'며 '돈나룸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센시오, 뎀벨레, 루이스도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선수'라며 PSG에서 4명 이상의 선수가 루이수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이 있는 것으로 언급했다.
‘이은형♥’ 강재준, 난자 없이 정자로만 낳은 붕어빵 아들 “넌 소중해” 뭉클[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5일 개인 계정에 “새벽 2시 수유완료. 요즘 부쩍 더 크게 비명을 지르면서 우는 현조 …. 아마도 다시찾아온 원더윅스인듯하다. 그래도 괜찮아. 넌 충분히 귀엽고 소중하니깐. 갈수록 새로운 관문이 기다리고 있는 육아 조금 편햐졌다 하면 어김앖이 무언가 생겨나는 육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현조는 수유를 마치고 누워서 밝은 표정으로 아빠와 눈을 마주치는 모습이다. 앞서 강재준은 4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해 자신과 아들의 닮은 꼴을 인정했다. MC 안영미가 "강재준이 강재준을 태어났다라는 말이 있다"라고 하자 강재준은 "전세계 최초로 난자 없이 정자로만 낳았다고 하는 말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ADA, '2024 선수위원과 함께하는 도핑예방 멘토링' 성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 'Fair Play Ground'에서 도핑예방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2004 아테네 패럴림픽, 2008베이징 패럴림픽 휠체어 육상 금메달리스트 출신 홍석만 KADA 선수위원장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김동현 선수위원이 멘토로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야구 종목의 학생 선수 및 스포츠 클럽 학생 46명이 참여했다. KADA의 새로운 교육·홍보 공간인 'Fair Play Ground'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토크 콘서트, △VR 스포츠 체험, △스포츠 테이핑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스포츠의 본질적 가치와 도핑예방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홍석만 선수위원장과 김동현 위원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선수로서 슬럼프 극복, 부상 관리, 평정심 유지 경험 등을 공유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또한, 스포츠로 얻은 배움과 깨달음을 나누며 멘탈 관리, 스포츠가치 확산, 그리고 도핑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수위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야구, 복싱과 같은 VR 스포츠 체험을 진행했다. 페어플레이, 존중, 협동과 같은 스포츠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한, 스포츠재활 전문가인 이일구 송곡대 교수가 야구 종목 부상 예방을 위한 스포츠테이핑 교육을 펼쳤다. 학생들이 부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선수위원과 함께하는 도핑예방 프로그램은 스포츠 본질적 가치를 보전하고, 공정한 경쟁과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KADA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미래 스포츠 행정가 양성 및 도핑예방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멘토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동아오츠카 주관 '2024 서울러너스 데이' 홍보부스 운영과 더불어 체육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핑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제니, 화장기 없는 청초美 뽐내…겨울 캠핑 마주한 고양이[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일상을 공개했다. 제니는 지난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겨울 캠핑 좋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과 영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캠핑장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불멍'을 즐기는 영상부터 캠핑장의 고양이를 구경하는 모습까지 소박하고 평화로운 일상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장기 없는 제니의 민낯이었다. 뽀얀 피부와 자연스러운 미모는 꾸밈없는 청초함을 자아냈다. 또한 비니와 오버핏 아우터, 팬츠로 완성한 편안한 캠핑룩은 그만의 내추럴한 매력을 한껏 부각시켰다. 제니의 게시물을 접한 국내외 팬들은 "저도 캠핑 좋아해요" "사진만 봐도 따뜻해져요" "제니도 귀엽고 캠핑장도 너무 아늑해 보여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달 11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만트라(Mantra)’로 K-POP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올해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내년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타격코치님 억울할 듯,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 영웅들 28세 캡틴의 메시지, 이정후·김혜성 없으니 ‘욕심 내라’[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코치님도 억울할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3~4년간 리그에서 타격지표가 가장 떨어지는 팀이었다. 타율, 장타율 등이 하위권에서 고착화됐다. 김하성(FA)과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차례로 빠져나갔고, 올 겨울엔 김혜성도 메이저리그로 떠난다. ‘2019시즌 타점왕’ 제리 샌즈가 일본프로야구로 떠난 뒤 외국인타자 농사도 시원치 않았다. 에디슨 러셀, 야시엘 푸이그 등 거물급 타자들도 냉정히 볼 때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키움이 내년에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로 외국인타자 2명을 쓰기로 한 건 그만큼 타격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방증이다. 올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주장 송성문(28)도 지난 2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이 과거엔 타격의 팀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송성문은 젊은 타자들이 좀 더 책임감과 욕심을 갖고 시즌을 준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심지어 송성문은 “(오윤)타격코치님이 정말 얘기도 많이 하고, 누구보다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솔직히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다. 코치님의 조언과 도움을 선수들이 잘 생각하면 좋겠다. 코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 어떻게 보면 좀 억울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키움은 코칭스태프의 변화가 거의 없이, 연속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선수 개개인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준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오윤 1군타격코치는 메인 코치로 승격된 건 오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SSG 랜더스에 있는 강병식 타격코치가 오랫동안 키움 1군 메인코치를 맡는 동안 보조코치로 활동했다. 2군 코치 경력도 있다. 한 마디로 현재 키움 타자들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가 오윤 코치다. 팀 타격지표가 좋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감이 왜 없으랴. 송성문은 이젠 선수들이 좀 더 힘을 내야 한다고 본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코치님의 마음의 짐을 좀 덜어줘야 한다. 그런 마음이 크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2025시즌 키움 공격력의 키는 결국 하위타선이 쥐었다고 봤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자신, 배태랑 최주환과 이주형이 구성할 1~5번 타순의 위력은 어느 팀과 맞붙어도 처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키움 야수진 구성상 잘 치는 타자들을 상위타선, 중심타선에 몰아넣으면 6~9번 타순의 무게감은 리그 최약체 수준일 수밖에 없다. 송성문은 “야구는 9명이 하는 것이다. 하위타선을 누가 치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한 단계 발전해야 한다. 갑자기 누군가 또 성장할 수 있다. 젊은 타자들이 좌절보다 희망을 바라보며 노력을 많이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단순히 주장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충분하다. 근육질 몸으로 확 바꿔 타구의 강도를 높였고, 몸은 가볍게 해 최상의 수비력을 뽐냈다. 자신이 그렇게 바뀌어 보니, 키움 그 어떤 타자들도 불가능은 없다는 생각이다. 진짜 키움은 내년에도 타선에서 누군가 팍 튀어 올라와야 한다. 송성문은 “야구는 정말 모른다. 누군가가 심경의 변화와 함께, 간절하게 노력하면 스스로 느끼는 게 생긴다. 스스로 느끼고 좋은 변화가 있다 보면, 어느 순간 확 바뀐다. 우리 팀 특성상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많이 열려 있다. 발전하면 그에 걸맞은 대우와 위치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다. 우리는 주전 9명이 확보된 팀이 아니다. 젊은 친구들이 욕심을 내면 좋겠다”라고 했다.
'돌돌돌싱' 이상아, 대저택 폭격에 "말도 안 나오네…" 울상[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상아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아는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SNS에 "오 마이 갓… 이리저리 일 보고 집 마당 한번 둘러보는데... 말도 안 나오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이상아는 "소나무는 무게에 못 이겨 다 내려오고 꽃들도 넘어져 있고 마당 테이블은 부서지고… 다음 휴무엔 이것부터 어떻게 정리해야겠다. 으악 ㅠㅠ"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은 117년만의 11월 집중 폭설로 엉망이 된 이상아의 정원 풍경으로, 그는 지난 2021년 2층 단독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한 바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머 어떻게 해", "어째요ㅠ 상아씨 일거리만 늘었네요ㅠ",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상아는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 1년 만인 지난 1997년 이혼한 후, 2000년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또 1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이 있다. 이후 이상아는 지난 2003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을 했으나 2011년 세 번째 이혼을 했다. 이후 이상아는 지난 10월 방송된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전 남편들과의 결혼 생활과 이혼 사유를 고백하며 오열했다.
1~2R 전승 노리는 흥국생명 12연승 도전! 5일 IBK기업은행과 맞대결→개막 최다 15연승 향해 전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다 연승 기록이 보인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 2라운드 전승에 도전한다. 도드람 2024-2025 V리그 개막 후 모든 경기를 이겼다. 이제 12연승을 사냥한다. 5일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거칠 것이 없다. 1라운드 6경기를 모두 이겼고, 2라운드 5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5일 IBK기업은행을 꺾으면 1, 2라운드 전승과 함께 12연승을 마크한다. 2022-2023 시즌 현대건설이 세워 여자부 V리그 최다인 개막 15연승 기록에 바짝 다가선다. IBK기업은행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올렸다. 11월 2일 맞붙어 세트 점수 3-0으로 이겼다. 무실 세트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이겼고, 2세트와 3세트는 25-22로 따냈다. 세트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앞서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15연승을 넘어 16연승으로 가기 위해 먼저 넘어야 할 산이 바로 IBK기업은행이다. 5일 2라운드 승부를 벌인 후, 13일 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10일)-IBK기업은행-정관장(17일)과 대결을 모두 이기면 15연승을 이룬다. 15연승에 성공하면, 20일 16연승 길목에서 현대건설을 만난다. 흥국생명은 현재 11승 무패 승점 32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현대건설(9승 3패 승점 27)에 앞섰다. 5일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승점 3을 따내면, 현대건설과 격차를 8점까지 벌릴 수 있다. 1, 2라운드 모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독주 체제를 갖춘다. 한편, 올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선두로 치고나간 가운데 현대건설이 추격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8승 3패 승점 21로 3위, 정관장이 6승 6패 승점 18로 4위에 자리했다. 페퍼저축은행(3승 8패 승점 9), 한국도로공사(2승 9패 승점 8), GS칼텍스(1승 10패 승점 5)가 뒤를 잇고 있다. ◆ 흥국생명 올 시즌 경기 결과10월 19일 vs 현대건설 3-1 승리10월 24일 vs GS칼텍스 3-0 승리10월 29일 vs 페퍼저축은행 3-1 승리11월 2일 vs IBK기업은행 3-0 승리11월 7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리11월 12일 vs 정관장 3-2 승리11월 15일 vs 한국도로공사 3-1 승리11월 20일 vs 정관장 3-0 승리11월 24일 vs 현대건설 3-1 승리11월 28일 vs GS칼텍스 3-1 승리12월 1일 vs 페퍼저축은행 3-0 승리
'팀버-살리바 연속골' 아스날, 맨유 2-0 격파…아모림의 맨유 첫 패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유에 2-0으로 이겼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8승4무2패(승점 2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5승4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게 됐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5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3-2로 이겼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데뷔승을 기록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일 에버튼을 4-0으로 대파했고 아모림 감독은 맨유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거뒀다. 아모림 감독의 맨유는 아스날전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스날은 맨유를 상대로 하베르츠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키비오르, 살리바, 팀버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맨유는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마운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브르노 페르난데스와 우가르테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말라시아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즈라위, 매과이어, 데 리흐트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9분 팀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팀버는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말라시아 대신 디알로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맨유는 후반 14분 마운트, 가르나초, 매과이어를 빼고 래시포드, 지르크지, 요로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8분 살리바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파티가 헤더를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이 살리바의 몸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후반 34분 회이룬 대신 안토니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아스날에 고전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경기 종반까지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린 끝에 맨유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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