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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39 of 773

마이데일리 (15444 Posts)

  • 한국 축구, 피파랭킹 23위→亞 세 번째 유지! 日 16위로 상승, 中 91위로 추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을 유지했다. 지난 발표와 같은 23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6위)과 이란(19위)에 이어 세 번째에 섰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2024년 9월 피파랭킹에서 23위에 포진했다. 랭킹 포인트 0.26을 까먹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총점 1572.87점을 마크했다. 22위 오스트리아(1591.56점)와 격차를 조금 줄였다. 아시아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점프했다. 랭킹 포인트 10.79점을 더해 1628.81을 찍었다. 미국을 18위로 끌어내리고 멕시코까지 추월하며 16위에 랭크됐다. 이어 '중동의 맹주' 이란이 11.76의 랭킹포인트를 보태며 아시아 두 번째 자리를 지켰다. 1622.92점으로 전체 20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에 이어 호주가 24위에서 25위로 한 계단 미끄러지며 아시아 4위에 위치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는 아시아 5위를 유지했지만 전체 순위에서 10계단이나 추락했다. 22.37점을 잃고 1481.69점으로 전체 44위에 랭크됐다. 중국(1267.51점)은 4계단 하락해 91위까지 떨어졌고, 북한(1183.02점)은 1계단 내려가 111위가 됐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1124.17점)는 4계단 상승해 129위에 올랐다. 1위부터 15위까지는 변화가 전혀 없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1위를 수성했다.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콜롬비아, 이탈리아가 2~10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우루과이, 크로아티아, 독일, 모로코, 스위스가 11~15위에 섰다. ◆ 남자축구 피파랭킹(9월 19일 발표)1위 아르헨티나2위 프랑스3위 스페인4위 잉글랜드5위 브라질6위 벨기에7위 네덜란드8위 포르투갈9위 콜롬비아10위 이탈리아16위 일본19위 이란23위 한국25위 호주91위 중국111위 북한129위 인도네시아
  • 고우석 밀어내고 ML 갔는데 ERA 10.97…트리플A에선 간신히 체면치레, KIA 4승 투수의 고군분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우석(펜서콜라 블루 와후스)을 밀어내고 매이저리그에 갔는데… KIA 타이거즈는 2023시즌을 앞두고 숀 앤더슨, 아도니스 메디나로 외국인투수진을 꾸렸다. 그러나 둘 다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떠났다. 특히 1선발로 기대를 모은 앤더슨은 14경기서 4승7패 평균자책점 3.76에 머물렀다. 구위형 투수지만 구위가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닝 소화력이 월등하지도 않았다. 실점이 많지는 않은데 은근히 주자는 적지 않게 적립하는 스타일이었다. 한 마디로 나쁘지 않은데, 1선발이라고 하기엔 2% 부족한 투수였다. 당시 KIA는 과감히 앤더슨을 교체했다. 그런 앤더슨은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도 올라가 2경기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그러다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고, 이 과정에서 고우석이 앤더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명할당 되는 아픔을 겪었다. 앤더슨은 마이애미에 가자마자 메이저리그에 진입했다. 그러나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10.97에 머물렀다. 결국 조용히 트리플A 잭슨빌 점포 쉬림프에 자리잡고 고우석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고우석은 더블A로 강등됐으나 앤더슨은 잭슨빌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트리플A에선 성적이 괜찮다.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4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괜찮았다. 잭슨빌에선 이날까지 15경기서 3승1패 평균자책점 3.24. 눈에 띄는 건 선발로 5경기에만 나간 반면 불펜에서 10경기에 출격했다는 점이다. 19일(이하 한국시각)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와의 홈 경기에 4-3으로 앞선 8회초에 네 번째 투수로 등장,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선두타자 앤드류 바스케스를 슬라이더로 1루 땅볼 처리했으나 J.P 마르티네스에게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에서 약간 높게 들어가면서 좌측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오지 알비스를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고,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를 투심으로 2루 땅볼로 요리, 이닝을 마무리했다. 트리플A에선 체면을 세웠다. 그러나 앤더슨의 궁극적 목표는 역시 메이저리그 복귀다. 트리플A 일정이 이번주 주말로 마무리된다. 메이저리그 도전기는 내년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이 메잊리그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이던 2019년이었다.
  •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스타' 김예지,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시리즈 '카메오 출연'→명사수 킬러로 大변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킬러로 변신하는 사격 스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스타덤에 오른 김예지(32·임실군청)가 또 다른 변신에 나선다. 대한민국 사격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시'에 출연한다.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19일 김예지가 정식 연기 활동이 아닌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사격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차원에서 카메라 앞에 선다고 강조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냉철한 승부사 이미지를 내풍기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출중한 실력에 영화에 나오는 '킬러' 같은 강인함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카메오 출연은 강인한 사격 선수 이미지를 살려 사격 종목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려는 목적에서 이뤄졌다. 이정섭 감독의 영화 '아시아'는 인종 혐오와 차별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에서 다국적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김예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4000만 팔로어를 보유한 인도 배우 아누시카 센과 함께 킬러로 등장한다. 글로벌 숏폼 시리즈에서 사격 스포츠 홍보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플필 관계자는 "김예지의 이번 활동이 사격 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영화 속 카메오 출연을 통해 사격 종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김예지 선수가 여러 중요 대회를 앞두고 많은 부담 속에서도 사격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그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손흥민 교체 꺼리는 이유가 있나'…토트넘 부진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충격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가운데 핵심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에 머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2연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8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연장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후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최근 13경기 중 3경기에서만 득점했다'며 지난시즌부터 최근까지 손흥민의 활약을 비교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시작부터 지난 4월까지 경기 당 2.78개의 슈팅과 1. 2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경기 당 득점은 0.62골이었고 어시스트는 0.33개였다. 경기 당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는 7.01회였다. 반면 지난 4월 이후 손흥민은 경기 당 슈팅은 1.90개였고 유효슈팅은 0.95개로 감소했다. 경기 당 득점은 0.32골이었고 어시스트는 0.16개였다. 경기 당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는 6.50회였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가 언급한 다양한 수치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로메로는 또 다른 예'라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 뿐만 아니라 부주장 로메로의 경기력도 지적햇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감정적인 수비를 1분 사이에 두 번이나 했고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을 할 수 있도록 방치했고 레스터 시티전과 뉴캐슬전에서도 그런 실수를 범했다. 최근 로메로의 리더십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승점 44점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10월 이후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성적을 비교하면서 최근 32경기에서 13승5무14패를 기록한 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모두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17개 클럽 중 승점 획득이 9위에 그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 "Nodding to the beat"…'미스틱 프로듀싱팀' 애노드, 새롭게 개척한 K-장르 '파인' [MD신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미스틱 프로듀싱팀' 애노드(ANODE, 앤리 블랑)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적 유대감을 선사한다. 애노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이매진 #2(iMaGiNe #2)'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 '파인(FINE)(Eng ver.)'을 발매했다. 지난 7월 두 멤버의 서로 다른 음악적 매력이 시너지를 내는 프로듀서팀 애노드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키치한 멜로디로 풀어낸 '파인(FINE)'과 감각적인 바이브를 담아낸 '실크 로드(SILK ROAD)'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두 곡을 발매하며, 각기 다른 사운드의 조합과 틀에 갇히지 않는 가능성 또한 보여주고자 해 기대를 모았다. '파인(FINE)(Eng ver.)'은 게으름의 미학과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곡으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음악으로 엮인 유대감과 상호적인 감정 교류를 새롭게 담고 있다. 기존 한글 버전과는 또 다른 감성은 물론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앤리와 프로듀서 블랑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시너지를 보여준다. 애노드는 독창적인 멜로디와 함께 'Wanna wake up when I can’t sleep anymore, / Early in the morning, / Hope I see the rising sun / And then it’s coffee time'라고 노래한다.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소소한 행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I just wanna spend the whole day doing / Nothing, so I could be / Watching what I fancy / And surfing in my daydream / Life without a break would be nothing / Nodding to the beat, singing'라는 가사가 흐를 때면 여유와 미소가 찾아온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앤리와 프로듀서 블랑으로 이루어진 프로듀싱팀 애노드는 데뷔 후 모든 앨범의 작사, 작곡과 편곡 등 전반적은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애노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매시업 라이브 클립 영상 등을 공개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이하 '파인(FINE)(Eng ver.) 가사. Stuck in my bed, don't know why oh yeah Another hour goes by Can't start my day, but it's alright oh yeah Wanna wake up when I can't sleep anymore, Early in the morning, Hope I see the rising sun And then it's coffee time oh it's good I just wanna spend the whole day doing Nothing, so I could be Watching what I fancy And surfing in my daydream Life without a break would be nothing Nodding to the beat, singing That's fine that's fine *I love (laziness) Power (laziness) I like (laziness) I hope everything comes true I love (laziness) 힘껏 Power (laziness) I like (laziness) I hope everything comes true Every night was a nightmare Can you explain why I can't sleep? I bet you can't in anyway Hear me sending out a mayday Every second I pray (woah) Wanna wake up when I can't sleep anymore, Early in the morning, Hope I see the rising sun And then it's coffee time oh it's good I just wanna spend the whole day doing Nothing, so I could be Watching what I fancy And surfing in my daydream Life without a break would be nothing Nodding to the beat, singing That's fine that's fine
  • '마마보이 MF' 이번 여름 ATM 유니폼 입을 뻔했지만..."그의 어머니 때문에 이적 무산됐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이적한 아드리앙 라비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할 뻔했지만 그의 어머니가 이적을 망쳤다. 스페인 '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라비오의 이적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았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빅클럽들이 있었지만 라비오의 어머니 대신 프로 에이전트가 있었다면 유럽 빅클럽에서 뛰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비오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패스 능력과 볼 운반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수준급의 볼 컨트롤도 보여주며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릴 수 있다. US 크레텔 유스팀 출신의 라비오는 2010년 파리 셍제르망(PSG)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라비오는 2년 뒤 PSG 1군에 콜업됐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1월 라비오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툴루즈로 임대를 떠났다. 라비오는 2016-17시즌부터 PSG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을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FA 계약을 체결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입성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첫 시즌부터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고, 두 번째 시즌 47경기 5골 3도움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에도 45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라비오는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라비오는 세리에 A에서만 32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라비오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또다시 재계약을 거절하며 FA로 이적시장에 나왔다. 라비오가 계속 FA 자격을 얻는 이유는 그의 어머니 때문이다. 라비오는 '마마보이'로 유명하다. 라비오의 어머니는 베로니크 라비오로 라비오의 에이전트다. 베로니크 라비오는 축구계에서 악명 높은 에이전트로 유명하다. 라비오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강화를 원하는 팀들에 매력적인 자원으로 여겨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 계약을 고려했고 ATM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ATM은 베로니크 때문에 영입에서 발을 뺐다. 프랑스 에이전트 브루노 사탱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7월 말 ATM의 스포츠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라비오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두 차례 나눴는데 즉시 중단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아들이 어느 포지션에서 뛰어야 하는지 설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모든 프로들을 지치게 만든다. 참을 수 없는 일이다. 라비오의 이적은 그의 곁에 있는 무능함에서 비롯됐다. 그는 어머니의 조언을 받았다. 프로 에이전트와 함께 했다면 그는 유럽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클럽으로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로니크 라비오의 언행으로 라비오의 빅클럽 입성은 무산됐다. 라비오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마르세유에 합류했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데 제르비 체제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리그앙 2위를 기록 중이다.
  • 투헬 감독의 드림 플레이어…'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선 자리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힘겹게 영입한 미드필더 팔리냐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밀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를 9-2로 대파했다. 팔리냐는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블로비치와 게레이로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후반 36분 게레이로 대신 고레츠카를 투입했고 팔리냐는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독일 매체 란은 19일 '팔리냐는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리가 없다. 콤파니 감독은 여러가지 이유로 팔리냐를 기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팔리냐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이 끝난 후 휴대폰을 귀에 대고 믹스트존의 취재진을 지나쳤다. 팔리냐가 실제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팔리냐는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 트릭을 사용한 것처럼 보였다'며 팔리냐가 취재진과의 대화를 피한 것을 언급했다. 란은 '팔리냐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5경기 중 홀슈타인 킬전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팔리냐는 투헬 감독에게는 꿈의 선수였지만 콤파니 감독의 라인업에서 팔리냐의 자리는 없다. 파블로비치는 킴미히처럼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선수다. 킴미히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경쟁을 소개했다. 또한 '팔리냐는 최고 경기를 위한 옵션이 아닐 것이다. 콤파니의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11에서 팔리냐의 자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웹은 지난 3일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중요한 퍼즐로 환영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나섰을 뿐이다. 대신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 파블로비치가 우선권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5100만유로의 이적료로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파블로비치, 팔리냐, 킴미히, 라이머, 게레이로, 고레츠카 등 6명이나 있다. 이적료가 높았던 팔리냐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합리적이었다'면서도 '팔리냐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거의 활약하지 않았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홈 데뷔전에서 불행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를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에 꾸준한 의욕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어렵게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지만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 이지혜♥문재완, 소박한 7주년 결혼기념일…"남편도 힘들겠다 싶어"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지혜 가족이 단란한 모습을 자랑했다. 18일 이지혜는 개인 SNS에 "거품이 다 빠져버린 7주년 결혼기념일. 우리 부부는 큰딸과 함께 가로수길 훠궈집 데이트. 은근 서운하다가도 평생 결기날마다 이벤트를 해야 하는 남편도 힘들겠다 싶어 올해부터는 마음을 가볍게! 인생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래도 야밤에 부부 외출은 오랜만이라 나름 좋았어. 우리 딸이 기념일이라고 파티해 주고 레고로 선물도 만들어주고 딸 낳길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첫째 딸 태리와 함께 결혼기념일을 맞아 훠궈 가게에서 사진을 남겼다. 이어 딸이 만들어준 블록 모형을 공개하는가 하면, 둘째 딸과 장난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행복인 것 같아요" "태리 멋지네요" "서로를 위해 거품 빼고, 편안하게, 건강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걸요" "예쁜 부부 축하해요" "예쁘고 상큼하네요"라며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3부리그 상대 PK 1골, 역대급 극찬 텐 하흐"…'먹튀의 시즌 첫 골'→본인이 데려온 FW라서? "매우 야심찬 골, 인상적이고 창의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결국 맨유에 남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514억원)였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다. 올 시즌도 부진은 이어졌다. 2024-25시즌 EPL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안토니가 뛴 시간은 1분이 전부다.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투입됐다. 골도, 도움도 없었다. 이런 안토니의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안토니는 잔류를 결정했다. 맨유에 남아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였다. 특히 자신을 아약스에서 데려온 에릭 텐 하흐 감독 옆에 남기를 원했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자신이 데려온 안토니와 함께 하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안토니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18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다. 상대는 3부리그 반슬리. 맨유는 7-0 대승을 거뒀다. 안토니는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5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3부리그 팀을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 텐 하흐 감독은 기뻤다. 안토니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극찬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매우 야심찬 골이었다. 또 안토니는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인상적이고 창의적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던졌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매우 배가 고프다. 하지만 서로 공을 주고받는 것을 볼 수 있다. 서로를 위해 어시스트를 주고 싶어하고, 서로를 위해 기회를 양보했다. 페널티킥도 그랬다. 안토니에게 자신감이 필요할 때 동료들은 페널티킥을 양보했다. 그들은 함께하고, 맨유는 함께 하는 좋은 팀"이라고 설명했다. 또 "안토니는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 선수들은 이런 안토니를 격려하기 위해, 자신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안토니도 맨유의 일부다. 우리는 함께 한다. 시즌을 길고,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 페널티킥 성공으로 안토니는 필요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입생 영입되자 방 뺀다...'日 주전 수비수' 아스날과 결별 유력, "이적 요청 받아들일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올 시즌 종료 이후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자금 조달을 위해 팀의 선수 중 한 명을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새롭게 영입되면서 클럽 내에서 토미야스의 상황은 복잡해졌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2년 연속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헌납했다. 올 시즌 아스날은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시즌 초반 아스날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승 1무로 선두 맨시티를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하지만 토미야스는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매각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의 수비수다. 라이트백, 레프트백,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188cm의 큰 키에 주력도 좋아 배후 공간 커버에 능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후방 빌드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스팀 출신의 토미야스는 고등학교 2학년 나이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아비스파 후쿠오카 1군에 승격했다. 2018년 1월 토미야스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덕에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9년 여름 세리에 A 볼로냐 FC 유니폼을 입으며 센터백 최초로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한 동아시아 선수가 됐다. 토미야스는 볼로냐에서 두 시즌 동안 64경기 3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미야스는 아스날 이적을 선택했다. 토미야스는 첫 시즌 23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22-23시즌에는 31경기에 출전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시즌에도 율리엔 팀버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지난 3월 토미야스는 아스날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재계약 체결의 기쁨도 잠시 이번 프리시즌 토미야스는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설상가상 영입생들이 많아지며 백업 자리도 잃었다. 결국 아스날은 토미야스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트리발 풋볼은 "칼라피오리가 지난 시즌 토미야스가 맡았던 왼쪽 풀백을 대신할 수 있게 되면서 토미야스는 경기 시간을 잃게 될 것이다. 아스날은 토미야스가 떠나겠다고 요청한다면 토미야스를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민재가 팀에 더 필요한 수비수'…바이에른 뮌헨, 팬 반대에도 데 리흐트 이적 결정 해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가 팬들의 반대에고 불구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리흐트를 이적시킨 것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TZ는 19일 '에베를 디렉터가 데 리흐트의 매각 이유를 전했다'며 에베를 디렉터가 데 리흐트의 이적 배경을 설명한 것을 소개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더 높은 곳에서 수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팀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데 리흐트 이적 제안이 왔다"고 전했다.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달 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던 것에 대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팀에 남기를 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 리흐트 매각이 필요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데 리흐트도 뛰어난 센터백이지만 경기장에는 단 두 명 밖에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 이적은 전술적인 고려 사항 이외에도 선수단의 규모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스타니시치, 이토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많은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을 더욱 콤팩트하게 만드는 것이 옳은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18일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선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다이어와 교체되며 70분 가량 활약했다. 김민재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7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한 차례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 허용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디나모 자그레브전 활약에 대해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골폭격을 펼치며 대승을 거뒀지만 김민재는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의 디나모 자그레브전 활약에 대해 '처음 45분 동안 수비적으로 거의 할 일이 없었다'면서도 '하프타임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가 두 번의 위험한 공격을 시도했고 김민재의 부주의로 추격을 허용했다'며 4등급을 부여했다. 반면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가 괜찮은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로 디나모 자그레브를 막아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3등급을 부여했다.
  • 승리보다 패배가 많은 토트넘…'일시적 현상 아니다, EPL 중위권 수준 상황 악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토트넘의 부진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트넘은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리그 2연패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18일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를 상대로 치른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연장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고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은 지난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초반 10경기에서 승점 26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32경기에선 승점 44점에 그쳤고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는 17개 클럽이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한 성적을 비교했다. 토트넘은 13승5무14패의 성적과 함께 17개 클럽 중 9위에 머물렀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지난 10월 이후 승리한 경기보다 패한 경기가 더 많았다. 경기 당 거의 2골을 실점했다. 토트넘보다 실점이 많은 클럽은 웨스트햄, 울버햄튼, 브렌트포드 뿐이다. 또한 토트넘보다 많이 패한 클럽은 울버햄튼,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 뿐'이라며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장기간의 결과로 보면 토트넘은 중위권 클럽의 모습이다. 우려되는 점은 토트넘의 상황이 개선되기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3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로메로 등 토트넘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도 비난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후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며 '손흥민은 올 시즌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최근 13경기 중 3경기에서만 득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감정적인 수비를 1분 사이에 두 번이나 했고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을 할 수 있도록 방치했고 레스터 시티전과 뉴캐슬전에서도 그런 실수를 범했다. 최근 로메로의 리더십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의 경기 스타일은 변화했다. 토트넘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보다 더 높은 곳에서 플레이하고 공격적인 압박을 가한다. 점유율을 높은 축구를 강조한다. 모든 것이 합쳐지면 신나는 일이 될 수 있다'면서도 '아스날전은 토트넘이 높은 볼 점유율을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가장 최근의 경기일 뿐이다. 토트넘은 지난 1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경기에서 평균 60% 이상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실제로는 그 중 4경기에서만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대는 토트넘의 전술을 파악하고 후방으로 물러나 압박을 흡수하며 세트피스와 역습 대응에 취약한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 'KIM' 벤치에 앉힌 사령탑, 세리에 A 입성 임박...밀란과 회담 시작, 협상 의사 전달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이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AC 밀란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토마스 투헬은 AC 밀란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투헬은 밀란 측에 협상 의사를 전달했다. 테르지치, 사리, 알레그리도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준우승에 그쳤던 밀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파울루 폰세카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폰세카 감독 체제에서 밀란은 에메르송 로얄, 유수프 포파나, 알바로 모라타, 타미 에이브러햄을 영입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토리노와의 세리에 A 홈 개막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고, 파르마 칼초를 상대로는 1-2로 패했다. 4라운드에서 간신히 첫 승을 거두며 세리에 A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맛봤다. 밀란은 18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3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1-3으로 패배했다. 결국 밀란은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밀란이 원하는 감독은 투헬이다. 투헬은 현대 축구에서 손에 꼽는 명장 중 한 명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투헬은 첼시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TOP 3에 올려놓았다. 투헬은 2022-23시즌 도중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투헬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내며 뮌헨의 11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투헬은 뮌헨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받으며 12년 연속 우승에 나섰다. 하지만 투헬의 뮌헨은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에 우승을 넘겨줬고, DFB-포칼과 DFL 슈퍼컵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결승 탈락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질된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신뢰하면서 선임은 무산됐다. 투헬은 밀란 지휘봉을 잡고 싶어한다. 프랑스, 잉글랜드, 독일에서 감독 커리어를 쌓은 투헬이 밀란 사령탑 자리에 앉는다면 커리어 최초로 이탈리아에서 감독 생활을 하게 된다. 밀란은 투헬과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 "레알 내분설? 부정적 역학 관계 만드는 사람들은 들어라!"…벨링엄의 일침, "음바페·비니시우스·호드리구·나는 모두 절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내분설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오면서 내분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슈퍼스타들의 조합. 서로를 시기하고, 자신이 최고가 돼야 한다는 시각. 내분설이 나오는 이유다. 기존 에이스였던 비니시우스가 음바페와 사이가 틀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니시우스는 구단이 자신을 챙기지 않고 음바페만 챙긴다며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호드리구는 자신이 빠진 음바페-비니시우스-주드 벨링엄에 이슈가 집중된다면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호드리구는 자신만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지 못해 공개적인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브라질의 '전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등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에게 "음바페와 함께 뛰는 건 재앙이자 지옥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네이마르가 음바페와 불화설을 부추긴 것이나 다름 없다. 이런 상황에서 벨링엄이 앞으로 나섰다. 그리고 사실이 아니라고 분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8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3-1 대승을 거뒀다. 음바페, 안토니로 뤼디거, 엔드릭의 연속골이 터졌다. 내분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벨링엄은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후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내분설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와 파트너십은 매우 좋다. 잘 발전하고 있다. 나는 SNS에서 많은 이야기를 보고 듣는다. 그들은 호드리구가 실종됐다고 말한다. 또 내가 실종됐다고 말하기도 한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도착했고, 음바페,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누군가 부정적인 역학 관계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한 것 같다. 밖에서는 절친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정말 재미있게 경기를 하고 있다. 오늘도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봤다"고 밝혔다.
  • "시즌 초반에는 생각도 못 했다"…부진했던 신인왕의 완벽 부활! 2년 연속 20-20→프랜차이즈 역대 다섯 번째 주인공 됐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시즌 시작할 때는 생각도 못 했죠."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캐롤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왔다. 1B에서 오스틴 곰버의 2구 88.7마일(약 142.7km/h) 포심패스트볼이 복판에 몰렸는데, 이 공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캐롤의 20번째 홈런이었다. 3-0으로 앞선 2회초 캐롤이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렸다.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곰버와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는데, 85.2마일(약 137.1km/h)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캐롤의 연타석 홈런이었다. 랜달 그리척의 백투백 홈런까지 터지며 애리조나가 6-0으로 앞서갔다. 이후 두 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던 캐롤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해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대타 작 피더슨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크리스찬 워커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렸다. 캐롤이 득점했다. 이후 파빈 스미스의 1타점 2루타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콜로라도는 9회말 2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애리조나의 9-4 승리로 끝났다. 불방망이를 휘두른 캐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캐롤은 크리스 영(2007, 2010, 2011), 폴 골드슈미트(2015, 2016), 저스틴 업튼(2009, 2011), 에릭 번스(2006, 2007)에 이어 애리조나 역사상 다섯 번째로 두 시즌 이상 20-20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지난해 캐롤은 155경기 161안타 25홈런 54도루 76타점 116득점 타율 0.285 OPS 0.86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 94경기에서 75안타 5홈런 18도루 32타점 60득점 타율 0.212 OPS 0.635를 마크했다. 전반기 어려움을 겪었던 캐롤은 후반기 살아나기 시작했다. 54경기에서 55안타 16홈런 11도루 38타점 55득점 타율 0.274 OPS 0.979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캐롤은 "올해 시즌이 시작될 때만 해도 이런 일이 가능하겠느냐고 물었다면 절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시즌 막판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그저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아가고 계속 일하며 제 주변에 훌륭한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 토레이 로불로 감독은 "캐롤은 놀라운 어린 선수다"며 "그가 일반적인 경기 계획을 고수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엄청난 성취다. 앞으로 그가 성취하고 싶은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 파리 생제르망, 'EPL 최고 수비 듀오' 원한다...'북런던 더비'에 스카우트까지 파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이상 아스널)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 29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2위 맨체스터 시티(34실점)보다 5골을 덜 허용했다. 아스널이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었던 건 강력한 수비라인 때문이며 그 중심에는 살리바와 마갈량이스가 있다. 살리바는 2020-21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했고 두 시즌 동안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2-23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살리바는 뛰어난 대인마크를 자랑했고 영리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후방 지역에서 상대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탈압박도 선보인다. 마갈량이스는 살리바와 마찬가지로 2020-21시즌에 아스널에 합류했다. 하지만 마가량이스는 곧바로 아스널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마갈량이스는 뛰어난 공중볼 경합과 대인 마크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희소성이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양질의 패스도 제공했다. 두 선수는 2022-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중앙에서 호흡을 맞췄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벽을 구축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두 선수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8일(한국시간) “PSG는 살리바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마갈량이스 또한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최근 펼쳐진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두 선수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공교롭게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라이벌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아스널의 중원이 붕괴된 상황에서 철벽 방어로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마갈량이스는 후반전에 강점인 헤더 능력으로 코너킥에서 결승골까지 뽑아내며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도 살리바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PSG도 가세를 하면서 아스널 입장에서는 불안감이 높아지게 됐다.
  • 콜드플레이, 8년 만 내한…내년 4월 고양종합운동장 공연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19일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오는 2025년 4월 16일, 18일, 19일,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공연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LIVE NATION PRESENTS COLDPLAY : MUSIC OF THE SPHERES DELIVERED BY DHL)'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17년 4월 열린 첫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이다. 콜드플레이는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됐다.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룹이다. 현재까지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7개의 그래미상, 9개의 브릿 어워드 등 밴드로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연을 위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콜드플레이는 '옐로우(Yellow)', '픽스유(Fix You)',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등 대표적인 히트곡들은 물론 '필즈라이크아임폴링인러브(feelslikeimfallinginlove)', '위 프레이(WE PRAY)' 등 최신 싱글까지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화려한 무대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27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된다.
  • “(최)형우 형·(양)현종이 형, 물질적으로(?) 도와주지 않았지만…” 나스타는 KIA 캡틴이라서 행복하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형우 형과 (양)현종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 물질적인, 그런 부분으로는 도와주지 않았지만…(웃음)” ‘나스타’ 나성범(35, KIA 타이거즈)은 올해 주장을 맡았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상에 발목 잡혀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2023시즌 막판 다쳤던 햄스트링이 또 말썽을 부렸다. 4월 말에 돌아왔지만, 한동안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못했다. 5월 중순 이후 바닥을 치며 페이스가 올라오긴 했다. 그러나 후반기 초반까지 계속 기복이 심했다. 특정 경기서 결정적 홈런과 안타를 날리다가도 또 어떤 경기서는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장으로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래도 별 다른 방법은 없었다. 나성범은 특유의 운동루틴을 철저히 지키고, 좋았을 때의 영상을 보고 돌아가려고 묵묵히 준비하며 좋은 날이 오길 기다렸다. 그 결과 8월부터 정말 페이스가 올라왔고 기복도 줄어들었다. 8월 타율 0.338 5홈런 18타점, 9월에도 10경기서 타율 0.303 4홈런 8타점이다. 나성범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뒤 “스프링캠프에 감독님 오시고 항상 했던 얘기가 우승이다. 우승을 목표로 하자고 했고, 나도 KIA와 계약 당시가 생각났다. KIA에 와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했고, 우승하러 왔다 그게 빈말이 아니라 실행 되니 기분 좋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성범은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부상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잘 메워줬다. 그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 이젠 모든 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고 남은 경기 컨디션 조절을 잘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주장을 역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없다. 나성범은 “내가 그런 스타일도 아니지만, 큰 소리를 한번도 쳐본 적이 없다. 뭐라고 할만한 행동을 한 선수가 없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형우 형과 현종이 형도 많이 도와줬다. 물질적인(?) 그런 부분으로 도와주지 않았지만, KIA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해줬다. 특히 (김)선빈이가 주장을 잘 해와서 팀을 잘 만든 것 같다. 차린 것도 없는데 숟가락만 얹었다”라고 했다. 나성범은 2020년 NC 다이노스 시절에 통합우승 경험이 있다. 그 당시와 올해 느낌이 비슷하다. “NC에 있을 때도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역전승도 많았고 행운도 따랐다. 올해도 행운이 따른 역전승이 많다.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이기든 지든 좋은 분위기로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안 좋았던 경기는 빨리 잊고 심플하게 해왔다”라고 했다. 나성범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KIA 팬들과 제대로 호흡하고 싶다. 2020년 우승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이라서, 중립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우승의 맛을 봤다. 그러나 올해 정규시즌 우승을 하면서 한국시리즈 1~2차전, 5~7차전을 모두 광주에서 한다. 통합우승을 한다면 광주에서 할 가능성이 크다. 나성범은 “우승했지만 중립구장이어서 팬들도 적게 들어왔다. 마스크를 한 상태로 소리를 내도 한정적이었다. 그때도 기분이 좋았는데 올해 KIA 선수로 한국시리즈를 하면 매 경기 매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KIA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잘 안다. 2017년 우승도 TV로 봤다. 기대한다”라고 했다. 결국 나성범은 김도영, 최형우 뒤에서 한 방을 터트려야 한다. “2020년에도 이상하게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고참으로서 후배들에게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준비해야 한다. 와일드카드로까지 4팀 모두 한국시리즈에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 "드라마 같은 성장" 원어스→크래비티, MC 태민과 '로투킹2'에 사활 걸었다!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간절하고 절박한 7팀의 보이그룹이 모였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효진 CP, 조우리 PD, 샤이니 태민, THE NEW SIX(더뉴식스), 더크루원(ATBO·JUST B), 8TURN(에잇턴), 원어스(ONEUS), YOUNITE(유나이트), CRAVITY(크래비티), TEMPEST(템페스트) 등이 참석했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는 실력과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보이그룹들을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 7팀의 강력한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는 물론, 데뷔 이후 첫 단독 MC에 도전하는 샤이니 태민의 진행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 팀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과 2025년 K-CON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조우리 PD는 "이전에 '퀸덤' 시즌1 조연출을 했다. 프로그램 리뉴얼해서 새로운 브랜드로 재탄생해서 맡게 됐다"며 "진행하면서 7팀과 정도 많이 들었고 멋짐을 발견했다. 녹화는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 태민 씨는 처음 MC를 맡으셨음에도 중추 역할을 해주시고 계셔서 많이 의지하면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리브랜딩을 한 이유에 대해 최효진 CP는 "새롭게 기획하면서 여러 가지 기획 방향이 있었다. 한 해에 데뷔하는 아티스트들이 많더라. 각자의 전투를 벌이는 아티스트들도 많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봤다"며 "기존의 '로드 투 킹덤'에서 더보이즈 같은 걸출한 팀을 배출했고, 글로벌 팬분들께 각인시켰다. 그렇다면 기존의 콘셉트와 조금 다르게 대중 음악신에서 많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어떨까 싶었다. 새로운 형태의 다채로운 구성과 많은 아티스트들을 독자적인 방향으로 리브랜딩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우리 PD는 "'퀸덤', '로드 투 킹덤' 등 수많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각 팀들이 조명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건 아니더라. 그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했다"며 "팀이 갖고 있는 고유한 매력이나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구성 장치를 고민을 많이 했다. '에이스 오브 에이스'가 최고 중의 최고를 가린다, 혹은 한 팀에서 그 팀을 대표할 만한 한 개인을 지칭하기도 한다. 개인의 매력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매력의 장도 있다. 서사적인 장치를 많이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캐스팅 기준도 밝혔다. 최효진 CP는 "캐스팅 기준이라는 게 한 마디로 말씀드리기엔 어렵지만, 7팀 아티스트를 보면 각 팀이 이 프로그램에 걸맞는 목표와 취지를 갖고 있다. 각 팀마다 매력이 다르고 다채롭다. 퍼포먼스도 다 다르고, 리얼한 면도 팀별로 다르다"며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각자만의 서사가 캐스팅 하는 데 결정적이었다"라고 짚었다. MC 태민은 "MC로 데뷔를 하게 됐다. MC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제가 누가 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출연해주시는 팀과 제작진분들께서 열심히 하시는 걸 보고, 좋은 경쟁을 하는 걸 보고 좋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단독 MC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좋은 취지더라. MC라는 큰 자리를 할 수 있겠냐는 제안 자체가 너무 좋았다"면서도 "한편으로 부담도 되고,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까 했다. 제가 되게 짧게 MC 역할을 할 때마다 사고뭉치였다. 단독으로 하게 됐을 때 나의 모든 실수들이 괜찮을까 생각했다가도, 이런 자리를 통해서 출연하는 아이돌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준비를 했을지, 먼저 겪었던 사람으로서 보고 싶었고 격려를 해주고 싶더라. 제가 좋은 말을 많이 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MC를 잘하는 저를 발견해서 새로운 저를 찾게 됐다"고 웃어보였다. 템페스트 LEW는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로드 투 킹덤'은 템페스트의 매력과 기량을 뽐낼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템페스트는 가능성이 있는 그룹이고, 많은 분들에게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그룹"이라고 어필하면서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넘치는 파워풀함을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 더 높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템페스트는 "모두 마음 속 깊은 곳에 강력한 꿈과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무대를 끔찍하게 생각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서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다. 템페스트는 꼭 자랑스러운 팀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크래비티 세림은 "독창적인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로드 투 킹덤'에서 퍼포먼스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뉴식스 최태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통해 결성된 팀으로, '로드 투 킹덤'에서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더뉴식스 이름을 각인시키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크루원은 저스트비와 ATBO 두 팀이 합쳐진 팀이다. 더크루원 이건우는 참가 이유로 "오래 활동해온 결과, 그렇게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한 앨범이 절실한 순간에서 두 팀이 마음이 맞고 서로 연습하는 합이 잘 맞아서 팀을 연합해 더크루원이라는 팀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다른 팀들도 잘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겠지만, 저희는 두 팀이 만나서 그 의지가 2배인 것 같다"라고 간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데뷔와 동시에 첫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게 됐다. 매우 영광이다. 매 무대마다 정말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저희 에이스 멤버들이 활약하고, 더크루원 팀이 무대 위에서 보여드릴 매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막내팀인 에잇턴 재윤은 "소중한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에잇턴은 팔방미인 그룹이고, 또 멤버가 8명이다. 모든 멤버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다. 그런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막내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실력만큼은 막내가 아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펼쳤다. 원어스 환웅은 "활동하면서 무대에 대한 갈증이 계속 났다. 저희들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출연했다"라며 "라이브,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자신있다. 다른 분들과 재밌게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원어스는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 시즌1에 출연한 이후 4년 만에 재출연한다. 환웅은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 기대하고 있다. 경쟁보다는 다같이 잘해야 7팀 전부가 사는 거라, 모두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유나이트 은상은 "촬영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껴지는 건 나도 발견하지 못했던 걸 발견하고 있다. 저희 멤버들의 보지 못했던 모습도 발견하고 있다. 그런 새로운 모습을 여러분들도 발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희가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는데,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완전한 색깔을 찾아갈테니 지켜봐달라. 또 멤버들이 말하는 데 재밌다. 그런 리얼리티함도 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크래비티 세림은 "저희를 우승후보로 꼽아주셔서 감사하다. 우승 후보에 꼽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제가 생각하는 강력한 라이벌팀은 2회차인 원어스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은 크래비티다. 크래비티 세림은 "저희를 우승후보로 꼽아주셔서 감사하다. 우승 후보에 꼽힌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며 "제가 생각하는 강력한 라이벌팀은 2회차인 원어스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이에 원어스 환웅은 "우승후보로 꼽힌 크래비티 분들이 저희를 라이벌로 뽑아줘서 감사하다"며 "크래비티가 다인원이다보니 거기서 보지 못한 매력을 보신 것 같다. 무대를 통해서, 첫 방송을 통해서 5명 제일 적은 멤버수이지만 매력을 잘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조 PD는 "보이그룹들의 라이징을 위한 라이징 프로젝트다. 많은 대중분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7팀을 보시면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오늘 방송을 보시면 한 팀 이상의 좋아하는 팀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태민은 "7팀의 간절한 마음과 극단적인 상황이 재밌는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성장할지가 드라마 같다고 생각한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MC를 보는 저의 모습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효진 PD는 "에이스는 매 경연마다 바뀔 수 있다. 매 무대에 걸맞은 에이스가 나온다. 매 회차마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시즌보다 캐릭터적으로도 살아숨쉬고 있다. 촬영 현장 안에서는 화기애애 했지만, 다양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CJ ENM]
  • 샌디에이고 콧수염 에이스 '5이닝 퍼펙트→8⅓이닝 무실점 쾌투'…타선 백투백투백 홈런 대폭발, 가을야구 티켓 보인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호투쇼와 홈런 파티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호투가 빛났다. 시즈는 8⅓이닝 동안 실점 없이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시즈는 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회초 선두타자 호세 알투베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매니 마차도가 몸을 날려 잡은 뒤 정확하게 1루에 송구했다. 이후 요르단 알바레스와 알렉스 브레그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시즈는 2회초 야이너 디아스를 우익수 뜬공, 존 싱글턴을 중견수 뜬공, 예레미 페냐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초 제이슨 헤이워드 삼진, 마우리시오 듀본 유격수 땅볼, 제이크 메이어스 3루수 땅볼로 막았다. 4회초와 5회초에도 누상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시즈의 퍼펙트 행진은 6회초에 끝났다. 선두타자 헤이워드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듀본을 3루수 직선타, 메이어스를 우익수 뜬공, 알투베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와 8회는 삼자범퇴로 매듭지었다. 시즈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마차도의 홈런으로 어깨가 가벼워졌다. 0-0으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마차도가 프램버 발데스의 초구 94.5마일(약 152km/h) 싱커를 퍼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몸쪽 낮게 들어오는 공을 힘으로 넘겼다. 타구 속도는 109.7마일(약 176.5km/h)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8회말에도 불을 뿜었다. 발데스가 내려가고 칼렙 오트가 마운드를 지켰는데,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초구 98.3마일(약 158.1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어 마차도가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다시 한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계속해서 도노반 솔라노까지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백투백투백 홈런으로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시즈는 9회초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듀본을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메이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지만, 알투베의 타석에서 보가츠의 수비 실책이 나왔다. 듀본이 2루를 돌아 3루까지 갔다. 1사 1, 3루가 됐다. 결국, 샌디에이고가 태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렸다. 스캇은 알바레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브레그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87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1위 LA 다저스(90승 62패)와 격차는 3.5경기다. 와일드카드 순위는 1위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메츠와 2.5경기 차다. 4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는 4.5경기 차로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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