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판에 클린스만도 합류!"…세트피스 문제 지적, 그리고 역시나 '해줘 축구'→"선수들이 해결해야 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특히 아스널과 4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안방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는 세트피스 수비 문제가 또 드러났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에 이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딩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 결승골이었다. 토트넘은 19일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코벤트리 시티(2부리그)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상대 토마스 아산테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던 토트넘은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43분 제드 스펜스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이 터졌다. 승리를 했음에도 2부리그 팀을 상대로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토트넘이었다. 승리를 했음에도 비판을 피할 수 없었던 이유다. 많은 전문가들과 축구인들이 토트넘을 비판하고 나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 비판, 선수들의 경기력 비판 등등 토트넘은 지금 동네북 신세다. 이런 상황에서 특별한 인물이 토트넘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토트넘의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기도 하다. 선수로서는 훌륭했지만 감독으로서는 아니었다. 마지막 팀이었던 한국에서는 무전술 논란을 일으키며 경질됐다. 이런 그가 토트넘 전술 이야기를 꺼냈다. 클린스만 감독은 'ESPN'을 통해 토트넘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핵심은 세트피스였다. 아스널전에서 세트피스로 실점을 허용했다. 그런데 코벤트리 시티 경기에서는 세트피스로 실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핵심은 세트피스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수비수들의 태도가 문제다. 분명히 고쳐야 할 부분이다. 세트피스, 특히 코너킥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문제였다. 지금도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태도 문제다. 이제는 반드시 자신의 구역에서 맨투맨 마킹 또는 무엇을 하든 논의가 필요하다. 또 골키퍼가 일찍 나왔어야 한다. 그들은 공이 박스 안으로 날아올 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역시나 '해줘 축구'를 꺼내 들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문제는 선수들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럽에 큰 기여를 할 선수"…손흥민에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측면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칭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일 영국 미러를 통해 "브레넌 존슨은 클럽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브레넌 존슨이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그가 할 수 있는 대로 경기를 한다면 우리에게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브레넌 존슨은 좋은 골을 넣었다"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코벤트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을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레넌 존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가운데 손흥민 역시 자신의 SNS에 브레넌 존슨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팀 동료의 맹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에 승리를 거뒀지만 선발 출전한 측면 공격수 오도베르와 베르너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의 심각한 부상처럼 보였다. 베르너는 피로가 원인인지 확실하지 않다. 두 선수 모두에게 불행한 일"이라며 공백을 우려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브랜트포드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솔랑케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고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브레넌 존슨과 스펜스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코벤트리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8분 부상 당한 오도베르 대신 브레넌 존슨이 투입되어 공격진에 변화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코벤트리시티의 토마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마스-아산테는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바세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3분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펜스는 쿨루셉스키가 골문앞으로 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벤트리시티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레넌 존슨은 벤탄쿠르의 침투패스와 함께 코벤트리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카라바오컵에서 극적으로 4라운드(16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브랜트포드전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적인' 재계약 준비...1군 핵심으로 대우+컨디션 특별 관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신성’인 코비 마이누(19)와의 재계약을 추진한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한 마이누는 2022년 5월에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누는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공수를 모두 오가며 넓은 커버 범위를 선보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상대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는 탈압박 능력도 자랑한다. 마이누는 2022-23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마이누는 칼라일과의 카라바오컵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마이누는 레스터를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마이누는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가 부진에 빠졌고 메이슨 마운트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마이누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리그 24경기에 나서며 곧바로 맨유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고 지난 1월에는 맨유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올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고 있다. 마이누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마이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9월 A매치에서도 아일랜드전에 선발 출전해 2-0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누와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인 가운데 맨유는 빠르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누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파격적인 조건을 보장할 예정이다. 매체는 “맨유는 마이누를 1군 핵심 선수로 대우할 계획이다.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이며 팀에서 그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상항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마이누의 과부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마이누가 1년 사이에 급격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번아웃과 잠재적인 부상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신체 컨디션에도 세심하게 관리를 하는 모습이다.
수술한 지 1년째 되는 날에 ML 새역사→첫 PS 확정까지... 오타니도 감격 "평생 잊을 수 없는 날"[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메이저리그 최초 대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팔꿈치 수술을 받은지 딱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2도루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전날 경기서 49호 도루를 성공시킨 오타니는 이날 메이저리그 최초 대업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5구째 시속 94.8마일(152.5km)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가 됐고 오타니와 프리먼이 더블 스틸을 성공시키면서 5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오타니는 일본 출신 선수의 단일 시즌 도루 부문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49개)을 넘어 단독 2위가 됐다. 이제 스즈키 이치로(2001년 56개)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의 다음 행보는 홈런이었다. 팀이 7-3으로 앞선 6회초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호르헤 소리아노의 2구째 85.4마일(137.4km) 슬라이더를 제대로 걷어올렸다.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111.2마일(179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로써 오타니는 49호 홈런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최초 49홈런-51도루를 만들어낸 오타니는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까지 홈런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11-3까지 벌어진 7회초 2사 2, 3루에서 오타니가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미 4안타를 친 오타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볼카운트 0-2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3루 주자 럭스가 홈을 밟았다. 2사 3루로 바뀐 가운데 오타니는 마이크 바우만의 4구째 89.1마일(143.3km) 너클 커브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에 성공한 순간이다. 오타니는 그라운드를 돌며 크게 포효했다. 더그아웃에 들어오자 커튼콜까지 나왔다. 마이애미 벤치에서도 축하의 목소리가 나왔고, 오타니도 화답했다. 오타니의 타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9회초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내야수 비달 브루한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는 볼 2개를 골라낸 뒤 3구째 68.3마일(109.9마일)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40피트(134m)의 스리런 아치였다. 시즌 51호.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데뷔 첫 10타점 경기까지 만들어냈다. 20-3 대승을 완성한 다저스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오타니도 드디어 가을야구 무대를 밟게 됐다. 865경기째만이다. 2018시즌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지난 시즌까지 6시즌 동안 한 번도 PS 무대를 밟지 못했었다. MLB.com 사라랭스 기자에 따르면 오타니의 865경기는중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 현역 선수 중 최장 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2홈런 2도루로 깼다. 경기 후 오타니는 "팀이 바뀌었지만 메이저리그에 와서 계속 꿈꾸고 있었던 순간이다. 우선 오늘 그것(가을야구)이 정해져 팀으로서도 좋고 멋진 날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50-50 대기록 달성에 대해 "기쁨과 안도의 마음이 든다. 이 기록을 만들어준 선배님들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게 됐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빨리 달성하고 싶었다. 첫 타석에서 제대로 (도루가) 된 것이 다행이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오타니가 팔꿈치 수술을 받은지 딱 1년째 되는 날이다. 현지시간으로 2023년 9월 19일 수술대에 올랐었다. 타자로만 나서며 대기록과 함께 야구 인생 최고의 날을 썼다.
유아인 아닌 김성철…10월 25일 '지옥2'가 깨어난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넷플릭스가 '지옥' 시즌2의 공개를 10월 25일로 확정 짓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주며 2021년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에 등극했을 뿐 아니라 공개 열흘 만에 1억 1천만 시청 시간을 기록, 93여 개국에서 시리즈 TOP 10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지옥'이 시즌2로 돌아온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시즌1에서 지옥행 시연을 받았던 정진수(김성철)가 부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상을 휩쓴 혼란을 신의 메시지라고 설파하며 사람들을 현혹했던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가 알고 보니 20년 전, 지옥행 고지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비밀리에 시연을 받는다. 시연 이후 깨어나지만 다시 그에게 달려오는 지옥 사자와 불길 속에서 울부짖는 정진수, 그리고 서서히 형태를 갖춰가며 부활하고 있는 모습 등은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옥행 고지와 시연이 만연해진 더욱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부활자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개를 예고하는 '지옥' 시즌2는 한층 더 깊어진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3년 만에 만나 뵙게 되어 '지옥' 세계관을 사랑하는 사람 중의 한 명으로서 무척 설레고 긴장되고 기대 중”이라며 “시즌1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흥미로운 질문들로 가득 찬 작품으로 나온 것 같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더욱 진화한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는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트와이스 미사모, 11월 6일 日 컴백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 유닛 미사모(MISAMO)가 일본 컴백에 나선다. 미나, 사나, 모모로 결성된 트와이스 유닛 그룹 미사모는 11월 6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오트 쿠뛰르(HAUTE COUTURE)'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일본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 트레일러 영상 '트레일러 프롤로그 - 미사모의 아틀리에(Trailer Prologue - MISAMO's Atelier)'와 재킷 이미지를 오픈하고 글로벌 팬들을 환호케 했다. 16일 0시 공개된 앨범 트레일러는 장인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미사모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원 테이크로 촬영된 영상의 앞부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미사모의 럭셔리한 매력이 표현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어 16일~18일 오후에는 세 가지 콘셉트의 재킷 이미지가 순차 공개됐다. 사진 속 미나, 사나, 모모는 브라운 슈트, 뱅 헤어 등 시밀러 룩으로 멋을 내는가 하면 다채로운 색감의 스타일링으로 개성을 드러내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7월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추가 공연 ''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READY TO BE' in JAPAN SPECIAL)'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 약 14만 관객을 동원했다.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의 막강한 기세를 이어갈 유닛 미사모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호, 드라마에 연극까지…연기 스펙트럼 '광폭' 확장 행보 ing[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샤이니 겸 배우 최민호의 광폭 행보가 눈에 띈다. 최민호는 지난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극본 김영윤 연출 김다예)에서 남태평 역을 맡아 청춘이 겪는 성장통을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 공감대를 형성, 남다른 착붙 연기로 선명한 존재감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 극 중 최민호는 남태평이 대기업 회장의 숨겨놓은 자식이라는 아픔을 감춘 채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주체성과 이로 인한 이복형인 남치열(정웅인)과의 대립, 방황 끝에 자신의 자리를 찾는 과정 등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 흡인력 있는 감정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자신을 감추기 바빴던 남태평이 변미래(손나은)를 만나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오직 변미래에게만 직진하는 모습을 애정 어린 눈빛, 스윗한 매너와 박력 넘치는 면모를 통해 안방극장에 설렘 지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마트 보안요원, 태권도 사범이라는 양극의 직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최민호는 드라마 후반부 남치열의 권유로 회사에 들어가며 3번째 변신과 함께 오피스물까지 완벽 소화, 상황에 따라 변하는 인물의 행동을 차지게 구현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시켰다. 이처럼 한 작품 안에서도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최민호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데뷔 후 첫 대학로에 입성, 평소 연극 무대를 꿈꿔왔다는 소망을 밝힌 만큼 매일 같이 연습실을 찾으며 무대를 열망하는 '밸'과 일체화되어 관객까지 홀리기에 나섰다. 이에 최민호의 진심이 통하듯 연극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 이례적인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그의 연기에 힘찬 박수 세례가 쏟아지고 있어 최민호가 앞으로 보여줄 배우 활동에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최민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장 분장실에서 주인공 에스트라공과 블라디미르의 언더스터디(대역 배우) '에스터'와 '밸'의 모습을 그리며,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격! 올드 트래포드 철거한다"…역사 보존 계획 무산→구단주가 철거 결정→왜?→유지 비용 많아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 구장인 올드 트래프드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는 영국과 EPL을 상징하는 구장이다. 1910년 개장해 올해로 114년을 함께 하고 있다. 7만 4000석 규모로 EPL 클럽 중 최대 규모고, 영국 전체로 따지면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이은 2위다.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구장이지만, 너무 오래됐다. 114년이다. 시설과 장비 등이 낙후된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때문에 맨유는 신구장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의 핵심 과제다. 그는 '영국 북부의 웸블리'를 외치며 10만명 규모의 신구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총 20억 파운드(3조 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아직 신구장을 건설할지, 올드 트래포드를 증축할 지 결정은 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신구장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고 보도했다. 때문에 올드 트래포드는 역사의 현장으로 남길 계획을 세웠다. 어떤 방식으로 보존할 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최고의 구장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었다. 올드 트래포드의 규모를 줄여 맨유 여자팀 혹은 아카데미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하지만 이 계획은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 올드 트래포드의 완전 철거로 계획이 바뀌었다는 것. 즉 올드 트래포드가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것이다. 이는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의지인 것으로 전해진다. 왜? 올드 트래포드를 남겨 유지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축구를 경제학적으로 바라보는 사업가 래트클래프 구단주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의 '미러', '풋볼 인사이더' 등 언론들은 "맨유의 상징적인 경기장 올드 트래포드를 철저할 계획이다. 당초 신구장을 건설할 경우 축소된 올드 트래포드를 유지하려고 했지만 클럽은 계획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신구장 건설이 유력해졌고,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를 유지할 계획이 없다. 맨유 여자 팀, 맨유 아카데미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계획도 있었지만, 올드 트래포드는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 축소된 올드 트래포드를 유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비용 때문이다. 올드 트래포드를 축소해 3만석 규모로 만든다고 해도 여자 및 아카데미 팀에게는 너무 큰 경기장이다. 차라리 1만 5000석 규모의 경기장을 새롭게 건설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장은 사라지지만 올드 트래포드의 상징적인 조형물 등은 남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매체는 "올드 트래포드의 역사적 요소를 보존하기 위해 문화 유산 중심 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동상, 시계, 터널 등은 남겨둘 수 있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 데뷔전에서 대패' 황인범 "홈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데뷔전 늦어 답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이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지만 소속팀은 대패를 당했다. 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페예노르트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레버쿠젠에 0-4로 졌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선 가운데 전반 14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흐라데키에 막혔다. 전반 28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황인범은 후반 10분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며 레버쿠젠을 공략했다. 황인범은 후반 2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이 골키퍼 흐라데키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81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62번 시도한 패스 성공율은 82%였다.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한 황인범은 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네덜란드 매체 지고스포르트 등을 통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홈경기에서 이런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반성해야 한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전 대패에 대해 "이 수준에서 그런 골을 허용하면 안된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해야 한다. 후반전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더 잘할 수도 있었다. 우리는 몇 골을 넣어야 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실망할 수는 없다"며 "멋진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다음 경기에선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더 나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 3일 페예노르트 이적을 완료했지만 워크퍼밋 발급이 늦어 데뷔전이 연기됐던 것에 대해 "워크퍼밋 발급이 늦은 것을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흐로닝언전에 출전할 수 없었다.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이 컸고 좌절감을 느꼈다. 너무 답답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워크퍼밋이 발급됐고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며 데뷔전을 빨리 치르고 싶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드림(Dream) 갈락티코 등장한다!"…'갈락티코 1기'를 넘는다고?→ 역대 최강 팀 추진→로드리+살리바+알렉산더 아놀드 합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갈락티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다. 그리고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을 뜻하는 단어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를 한 곳에 모으는 레알 마드리드 유일의 정책이다. 이를 주도한 인물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다. 갈락티고 1기. '원조' 갈락티코이자 '역대 최강'이라 불리는 팀이다.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라울 곤잘데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지구상 최고의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 갈락티코 2기. 이 팀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사비 알론소 등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 운집했다. 갈락티코 3기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했고, 올 시즌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여기에 기존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까지 있다. 지난 시즌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선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가 왔다. 올 시즌 UCL 우승 0순위다. 놀라운 건 갈락티코 3기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점이다. 1기를 넘어서는 역대 최강 갈락티코를 준비하고 있다. 일명 드림 갈락티코, 꿈의 갈락티코다. 중원과 수비에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마지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다. 모든 포지션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배치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팀 구성이다. 갈락티코 1기와 비교해도 모자랄 것이 없는 멤버다. 영국의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가 드림 갈락티코를 추진한다. 로드리, 살리바, 알렉산더 아놀드를 모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시대를 구축하고자 이들 3명을 영입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3번의 UCL 중 2번을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가까운 미래에도 유럽 축구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단을 만들고 싶어 한다. 이를 위해 스타 3인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3명 모두 갈락티코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고, 갈락티코의 발전에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JD1, 10월 12일 신곡 '책임져' 발매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JD1이 10월 12일 신곡 '책임져'로 돌아온다. JD1은 지난 19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의 타임테이블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캘린더 형태로, 블루와 레드 원색의 컬러감으로 통통 튀는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캠코더와 테이프, MP3 등 다양한 레트로 아이템 스티커들을 곳곳에 배치해 레트로함을 강조했다. 이미지에 따르면 JD1은 오는 23일 스포일러 포토 공개를 시작으로 발매일인 10월 12일까지 콘셉트 포토, 프리리스닝, 뮤비 티저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사전 콘텐츠를 공개하여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JD1의 신곡 '책임져'는 신나는 멜로디와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는 리메이크곡이다. 레트로 감성을 가득 담아 지금까지의 콘셉트와는 차별화되는 JD1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이번 신곡은 지난 1월 발매한 데뷔곡 '후 엠 아이(who Am I)'와 5월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에러 405(ERROR 405)' 이후 4개월 만이다.
피원하모니, 신곡 '새드 송'으로 오늘(20일) 컴백…감상 포인트 #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유니크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피원하모니는 20일 오후 1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음원 전곡을 공개한다. 피원하모니만의 뚜렷한 색이 묻어나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새드 송(SAD SONG)'을 통해 피원하모니가 선택받은 히어로임을 제대로 각인시킨다.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대규모 월드 투어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끄는 피원하모니의 새 앨범에서 눈여겨보면 좋을 감상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았다. ▲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 개성 한가득.. …유일무이한 독창적 히어로 변신 피원하모니는 이번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에서 특별한 히어로가 되어 남다른 긍정 에너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은 독특하게 흘러가는 라틴 리듬이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세계관 속에서 트렌디한 히어로로 변신한 피원하모니는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으로 기존의 상식을 전복시키며 공허함과 외로움을 색다르게 노래한다. ▲ '피원하모니표 음악', 적극적 참여로 완성도 극대화 피원하모니의 높은 참여도로 이번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의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기호는 앨범의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잇츠 올라이트(It's Alright)' 작곡 크레디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탁과 종섭은 유닛곡 'WASP'의 작사와 작곡을 비롯해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지웅 또한 6곡 작업에 참여했다. 또 퍼포먼스에도 인탁이 의견을 직접 내며 피원하모니만의 음악적 역량과 개성이 묻어나는 음악을 만끽할 수 있다. ▲ 세계관 과몰입러 모여라! 히어로 주인공 연상시키는 광폭 글로벌 행보 피원하모니는 컴백에 앞서 히어로 영화를 연상시키는 남다른 행보로 세계관 몰입도를 높였다.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를 비롯해 발매 전날인 19일 CGV영등포 5관에서 GV(관객과의 대화) 팬미팅을 개최해 영화 주인공 같은 행보를 보인 것. 피원하모니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한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앨범 준비 비하인드를 공유했고, “해외 투어 중에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피원하모니의 취향과 색깔을 가득 담았으니 잘 즐겨달라”며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컴백 기대를 높였다. 대규모 월드투어, 일본 베스트 앨범 발매와 제프 투어 성료로 보여준 글로벌 영향력에 이어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을 수록하며 슈퍼 히어로답게 글로벌로 확장되는 행보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20일 오후 1시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을 발매하는 피원하모니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서 역수출' 미첼 페레이라, UFC 첫 메인 이벤트 출전! 에르난데스와 미들급 빅매치[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미들급 빅매치가 온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떠오르는 두 미들급(83.9kg) 강자가 맞대결을 펼친다. UFC 미들급 랭킹 13위 앤서니 에르난데스(30∙미국)와 14위 미첼 페레이라(30∙브라질)가 주먹을 맞댄다. 또한 플라이급 랭킹 6위 마테우스 니콜라우(31∙브라질)와 14위 아수 알마바예프(30∙카자흐스탄)도 격돌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에르난데스 vs 페레이라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10월 20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다. 미들급 톱 10 진입을 바라보는 강자들이 빅매치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주가를 더 높이며 UFC 미들급 중상위권 파이터들과 대결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출신 에르난데스(12승 2패 1무효)는 커리어 최대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을 향한 질주를 시작하고자 한다. 12승 중 8승을 서브미션으로 기록한 그는 로만 코필로프, 마크-앙드레 바리올, 호돌포 비에이라를 꺾었다.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줬다. 이제 페레이라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체급 정상을 정조준한다.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페레이라(31승 11패 2무효)는 처음으로 UFC 메인 이벤트에 출전한다. 4연속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 행진 연장을 노린다. UFC 최고의 예측불가능한 창의적인 파이터로 눈길을 끈다. 이호르 포테리아, 미하우 올렉셰이추크, 안드레 페트로스키를 화려하게 피니시하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제 UFC 미들급 무패 행진 및 9연승과 함께 톱10에 진입을 바라본다. 한편, 플라이급의 마테우스 니콜라우(19승 1무 5패)와 아수 알마바예프는(20승 2패)도 빅뱅을 준비하고 있다. 차기 타이틀샷 후보로 떠오르는 두 선수가 치열한 승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합격투기 전적 19승 1무 5패를 기록 중인 니콜라우는 2024년 두 번째 경기에서 올해 첫 승을 바라본다. 오랫동안 톱 컨텐더로 활약하며 매트 슈넬, 팀 엘리어트, 마넬 캅 등을 쓰러뜨리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알마바예프는 떠오르는 신예다. 종합격투기 전적 20승 2패를 마크했다. 2017년부터 16연승을 달리고 있다. UFC에서 세 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이미 플라이급 최고 유망주로 인정받는다.
10월에 만나요! 밀워키→양키스 이어 클리블랜드도 PS 진출…AL 중부지구 우승 눈앞, 최소 WC 확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올 시즌 세 번째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틀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가을잔치행을 자축했다. 클리블랜드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웃었다. 1회말 선제점을 뽑았으나, 5회초 2점을 내주고 역전 당했다. 6회말 1점을 얻어 2-2 동점을 이뤘다. 0의 행진을 거듭하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10회말 1점을 만들며 3-2 승리를 거뒀다. 19일 연장 10회 승부 끝에 5-4로 끝내기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경기 연속 짜릿한 승전고를 울리며 환호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89승 65패를 마크했다. 2연승 행진을 벌이며 승률 0.578을 찍었다.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캔자스시티 로열스(82승 71패)와 격차를 6.5게임으로 늘리며 지구 우승을 예약했다. 이변이 없는 한 AL 중부지구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최소 AL 와일드카드(WC) 3위 안 순위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AL 와일드카드 공동 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미네소타(이상 80승 73패)를 8.5게임 차로 따돌렸다. 와일드카드 획득 매직넘버를 지웠다. 남은 8경기에서 모두 지더라도 디트로이트와 미네소타에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세 번째 포스트시즌 확정 팀으로 등록됐다. 시즌 내내 AL 최고 수준의 승률을 유지하면서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고, 결국 조기에 가을잔치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우승을 결정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AL 동부지구에서 선두를 달리며 AL 와일드카드를 확보한 뉴욕 양키스에 이어 가을잔치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틀 연속 클리블랜드에 뼈아픈 연장전 끝내기 패배를 당한 미네소타는 AL 와일드카드 순위 공동 3위로 미끄러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타이를 이뤘다. 시즌 막판까지 AL 와일드카드를 놓고 혈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홀란드, 인테르 DF에 욕했다!"…왜? 너무 건방진 요구 때문에→무슨 요구를 했길래→"유니폼 2장을 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득점포가 멈췄다. 그리고 홀란드가 상대 수비수에게 욕설을 내뱉은 작은 사건도 있었다. 맨시티와 인터 밀란은 19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을 폭발시킨 홀란드는 수비의 나라 이탈리아의 챔피언의 수비력에 막히고 말았다. 득점 없이 비긴 상황에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 경기 후 홀란드는 인터 밀란 수비수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와 작은 언쟁을 벌였다. 아체르비가 홀란드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고,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마지막에 홀란드가 "꺼져!"라고 욕설을 내뱉은 것. 무슨 대화가 오간 것일까. 실상은 이렇다. 경기 후 아체르비는 홀란드와 유니폼 교환을 원했다. 이는 큰 무리가 없다. 그런데 아체르비가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다. 그는 홀란드에게 유니폼 2장을 요구한 것이다. 그러자 홀란드가 "꺼져!"라고 반응한 것. 영국의 '더선'은 "홀란드가 아체르비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 종료 후 홀란드가 아체르비에게 '꺼져'라고 말했다. 아체르비는 홀란드의 유니폼을 노렸고, 둘은 토론을 나눴다. 마지막에 홀란드가 욕을 했다. 아체르비는 홀란드에 유니폼 2장을 원했다. 아체르비가 손가락 2개를 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홀란드 유니폼 2장을 가져가고 싶다는 의사였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역시 "아체르비가 홀란드에게 유니폼 2장을 원했고, 홀란드는 '꺼져'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도 "아체르비가 홀란드에게 2장의 유니폼을 요구했고, 홀란드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아체르비는 자신의 운을 시험했다. 홀란드에게 유니폼 2장을 달라는 건방진 요청을 했다. 홀란두는 '꺼져'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 장면이 화제가 되자 아체르비는 SNS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홀란드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했는데, 그는 내게 주지 않았다. 농담이다!"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단기전 경험 없다, 큰 무대 처음인데…” KIA 35세 밀어치기 1인자의 걱정 한 스푼, 이렇게 해야 V12[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 선수들이 최근 단기전 경험도 없고…”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그 어느 팀들보다 강하다. 선발진이 상대적으로 불안하지만, 타선의 파괴력과 불펜의 물량으로 만회하며 7년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투타 각 파트에 믿음직한 베테랑들과 저연차, 중간급이 고루 섞였다. ‘밀어치기 1인자’ 김선빈(35)은 내야의 중심을 잡는 베테랑이자, 중심타선을 바로 뒤에서 뒷받침하는 조력자다. 1개월 앞으로 다가올 한국시리즈에서도 매우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무엇보다 8월부터 타격 컨디션이 대단히 좋다. 당장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를 수 없는 게 아쉬울 정도다. 이 감각을 1개월 뒤로 이어간다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김선빈은 지난 17일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구단을 통해 “다른 생각보다는 정규 시즌 1위를 해서 정말 기쁘다. 기분이 좋다는 말로 밖에 이 감정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17년 우승컵을 들어올렸을 때에는 내가 중간 정도의 위치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고참 선수가 됐다”라고 했다. 김선빈은 현재 KIA를 향한 걱정거리를 드러냈다. “우리 선수들이 최근 단기전 경험도 없고, 더군다나 이런 큰 무대는 처음인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지금 당장은 좋은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경험이 없는 선수가 단기전을 못 한다는 법은 없다.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 단기전을 잘 한다는 보장도 없다. 기본적으로 당일 컨디션과 개개인의 역량, 준비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조건들이 비슷하다면 경험 있는 선수가 단기전을 잘 풀어가는 모습을 많이 봤다. 현재 KIA 주축멤버 중 2009년과 2017년 우승을 모두 그라운드에서 경험한 선수는 토종에이스 양현종밖에 없다. 김선빈은 2009년에 한국시리즈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 아픔이 있다. 그래도 김선빈은 타선에서 최고참 최형우, 간판스타 나성범과 함께 가장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 그런데 김선빈의 말대로 정말 현재 KIA 주축 중에서 한국시리즈 경험을 못해본 선수가 많다. 일부 베테랑과 중간급 선수들도 단기전 경험이 많지 않다. 새로운 간판스타 김도영은 포스트시즌 데뷔전이 다음달 한국시리즈 1차전이다. 별 다른 방법은 없다. 28일 정규시즌이 끝나면 1개월간 컨디션 관리를 잘 하고, 상대 분석을 잘 하는 것만이 살 길이다. 김선빈과 같은 베테랑들이 후배들을 잘 이끄는 것도 중요하다. 준비만 잘 하면 이 부분은 큰 약점은 아니다. 여기에 김선빈은 “물론 긴장이 되겠지만 재미있게 즐기면서 준비하자고 얘기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순간에도 즐기면서 임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적당한 긴장감도 좋지만 너무 긴장하면 될 것도 안 된다. 나도 지금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 준비할 것이고, 우리 선수들 모두 끝까지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으로 한국시리즈까지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1달의 간격을 극복하고 큰 경기를 치러보는 것조차 처음인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너무 긴장하면 자신의 본래 경기력도 안 나온다는 게 김선빈 얘기다. 코치들의 도움도 중요하다. V12를 향한 중요한 관문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 '깜짝 영입' 대상 등극...단, '부상 리스크' 없애야 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리몸’ 리스 제임스(첼시)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레알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에 힘을 쓸 계획이다. 이미 공격과 중원은 세대교체를 마쳤고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수비진에 변화를 주려 한다. 오른쪽 사이드백의 1순위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은 지속적으로 아놀드 영입을 위해 접촉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놀드의 가장 큰 무기는 엄청난 오른발 킥 능력이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정확한 반대 전환 킥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패스 정확도 또한 매우 높으며 공격에 가담해 직접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한다. 종종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만 공격적인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하며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놀드는 6살의 나이에 리버풀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절대적으로 아놀드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레알은 호시탐탐 아놀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은 아놀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제임스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HITC’는 “제임스도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른쪽 사이드백 제임스는 뛰어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동시에 뛰어난 피지컬로 측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강력한 대인마크로 수비를 펼치면서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적인 능력도 선보인다. 특히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위협적인 크로스를 시도하고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터트린다. 제임스도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유스팀에서 첼시 1군에 오른 로컬보이다. 문제는 부상. 제임스는 지난 시즌까지 무려 18번의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에도 프리시즌에서 다쳤고 아직까지 복귀를 하지 못했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 대표 ‘유리몸’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다. 레알도 제임스의 부상 회복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매체는 “레알은 제임스가 부상을 극복하고 체력적으로 입증을 해야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타구 속도 179km' 오타니 터졌다, 시즌 49호 투런포 쾅... 대망의 50-50 홈런 단 1개 남겨뒀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최초 대기록을 세우기 직전이다. 오타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뒤 50호 도루를 만들어낸 오타니는 2회초 2사 1, 2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도루를 추가해 51호 도루까지 만들어냈다. 3회초 2사 1, 3루에선 2타점 2루타를 쳐 3안타 경기를 완성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7-3으로 앞선 6회초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호르헤 소리아노의 2구째 85.4마일(137.4km) 슬라이더를 제대로 걷어올렸다.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111.2마일(178.9km)의 속도로 날아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됐다. 이로써 오타니는 49호 홈런을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최초 49홈런-51도루를 만든 오타니는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까지 홈런 단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충격! 황희찬, 1월 방출될 수 있다"…에이스→최악의 선수→순간의 추락→"선발 복귀는 먼 미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재계약에도 성공했고,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추락하는 건 순식간이다. 올 시즌 선발에서 제외 돼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에이스에서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추락한 황희찬이다. 그리고 19일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오랜 만에 선발로 복귀했으나,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은 2-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후반 26분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 기회를 살리지 못한 황희찬에 대해 비난의 강도는 더욱 세졌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이 다시 어려움을 겪으며 문제에 직면했다. 선발로 출전한 황희찬은 브라이튼전에서 정말 부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게리 오닐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올 시즌 힘겹다. 지난 시즌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못했다. 브라이튼전에서는 솔직히 끔찍한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 황희찬은 경기에서 거의 한 일이 없다. 그는 단 21번의 볼터치를 했다. 이는 모든 울버햄튼 선수 중 가장 적은 숫자였다. 패스는 15개에 그쳤다. 슈팅은 1개였다. 이런 폼으로 황희찬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논란의 여지 없이,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디 애슬레틱'은 한 발 더 나아갔다. 황희찬이 지금 모습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과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에서 가장 성공적인 선수들이었다. 황희찬은 모든 대회에서 13골을 넣었고, 사라비아는 EPL에서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터였다. 하지만 올 시즌 두 선수 모두 선발 라인에서 밀려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컵대회에서 두 선수 모두 기회를 잡았다. 기회를 살리면 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반대 방향으로 갔다. 특히 황희찬은 터치가 21번에 그쳤다. 실망스러웠다. 울버햄튼 선수 중 가장 적은 터치였다. 골대를 향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슈팅은 1개였다. 지난 여름 프랑스 마르세유의 관심 속에서 울버햄튼에 잔류한 황희찬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그는 최상의 폼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선발 복귀는 먼 미래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희찬과 사라비아 모두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3개월의 시간이 남았다. 그때까지 선발 자리를 되찾지 못한다면, 1월에 그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1월 이적시장까지 부진하다면 팀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KIA 왕조 세우겠다” 김도영의 꿈은 이뤄질까…삼성 이후 10년간 없었다, 그러나 불가능은 없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가 KIA에 있는 동안 왕조를 세우고 싶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지난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정규시즌 MVP와 40-40에 대한 욕심도 솔직하게 드러냈지만, KIA의 우승과 왕조에 대한 열망도 컸다. 김도영의 발언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KIA 유니폼을 입는 동안에는 계속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얘기로 해석된다. 모든 팀이 우승 못지 않게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현실은 약 10년간 KBO리그에 왕조란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통합 4연패를 차지했다. 삼성 왕조를 끝으로 왕조가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물론 두산이 2015~201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차지하긴 했다. 그리고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도 못했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은 그 기간 통합 2연패를 한번도 하지 못했다. 두산의 통합우승은 2016년과 2019년, 딱 두 차례였다. 아무래도 연속 통합우승을 해야 누구에게나 왕조 얘기를 들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KBO리그에 2017년부터 작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연속 우승이 나오지 않았다. 2017년부터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계속 바뀌었다. KIA를 시작으로 2018년 SK 와이번스, 2019년 두산, 2020년 NC 다이노스, 2021년 KT 위즈, 2022년 SSG 랜더스, 2023시즌 LG 트윈스까지. 올해 LG도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일단 실패했다. 최근 KT 이강철 감독은 “불펜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달리 말해 불펜의 연속성을 지키는 게 어렵다고 했다. LG가 올해 작년보다 성적이 떨어진 건 결국 불펜이 작년만 못했기 때문이다. 장기레이스에선 선발 못지 않게 불펜이 중요하다. 따지고 보면 10년 전 삼성 왕조는 마무리 오승환을 축으로 안지만 정현욱 권오준 권혁 등이 수년간 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불펜투수가 통상적으로 2~3년 이상 꾸준히 활약하는 게 정말 쉽지 않다. 체력소모가 많고, 분석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연속성이 가장 떨어지는 파트다. 계속 뉴 페이스를 발굴하기엔 한국야구의 투수 풀이 여의치 않은 측면도 있다. 그렇다고 압도적 선발진을 꾸준히 구축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엔 FA들의 이적도 활발하다. 프랜차이즈 혹은 원 클럽맨의 낭만보다 현실적으로 금액이 우선이다. 한 팀이 오랫동안 좋은 전력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KIA도 과거 1980~1990년대 해태 왕조 시대를 살았다. 그러나 KIA로 간판을 바꿔 단 이후 왕조 구축을 못했다. 2009년과 2017년 통합우승을 했다. 하지만, 2010년과 2018년 성적 수직하락을 겪어야 했다. 선수들 개개인의 애버리지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그에 대한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2017년 KIA는 베테랑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올해 KIA는 신구조화가 좋다. 베테랑 최형우 나성범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이 굳건하게 중심을 잡는다. 박찬호 최원준 이우성 임기영 전상현 장현식 등이 중간급으로 허리를 받친다. 정해영 김도영 변우혁 한준수 이의리 윤영철 등 저연차들도 성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2010년대 삼성처럼 왕조로 가려면 배테랑 간판들을 대체할 선수들이 나와야 한다. 하루아침에 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 올해 통합우승할 경우 내년에 2연속 도전은 가능해 보인다. 위와 같이 신구조화가 좋아 갑자기 개개인의 애버리지가 떨어져도 보완할만한 뎁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FA 유출에 대비하고, 투수들 부상 관리만 잘 되면 당장 내년에도 우승후보 1순위다. 무엇보다 불펜 물량이 좋아서 내년에 힘이 확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 선발진에 황동하와 김도현의 발굴로 이의리와 윤영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것도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분명한 건 KIA가 왕조로 가려면 김도영이 신진급에서 허리로 뻗어가야 할 수년간 좋은 성적을 내서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최고참들이 나이를 더 먹고 기량이 떨어지면, 김도영이 완전한 간판이 돼야 한다. 김도영은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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