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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4 중 136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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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연봉 916억원' 오클랜드가 어떻게…'3년 950억' ML 65승 세베리노 품었다, 구단 역대 최고액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연고지 이전이 확정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본격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통해 '에이스' 루이스 세베리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MLB.com'은 6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루이스 세베리노와 3년 6700만 달러(약 950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세베리노는 지난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89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시작했다. 2년차에는 22경기(11선발)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2017시즌 31경기에 등판해 무려 193⅓이닝을 소화하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이는 결코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세베리노는 2018시즌 32경기에 나서 다시 한번 191⅓이닝을 먹어치웠고, 무려 19승(8패)을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3.39의 성적을 남겼다. 2년 연속으로 너무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세베리노는 2019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2021시즌 또한 4경기에서 1승 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하지마 건강을 되찾은 세베리노는 다시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2022시즌 세베리노는 19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3.18로 부활했고, 2023시즌엔 4승 평균자책점 6.65로 부진했으나, 올해 뉴욕 메츠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31경기에 출격해 18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남겼다. 세베리노는 메츠로부터 2105만 달러(약 300억원)의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수용하지 않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택했다. 그 결과 3년 6700만 달러의 계약을 통해 오클랜드로 전격 이적하게 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머니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클랜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가장 돈을 사용하지 않는 구단. 올해 팀 연봉 총액은 6440만 달러(약 916억원)에 불과한 팀이다. 이런 오클랜드가 무려 6700만 달러를 투자해 세베리노를 영입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배경에는 연고지 이전과 관련이 있다. 오클랜드는 2027년 연고지를 오클랜드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옮길 예정. 이렇게 되면 구단 수익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 된다. 연고지만 이전되면 오클랜드는 더이상 가난한 구단이 아니게 되는 까닭이다. 이에 오클랜드는 연고지 이전을 고려, 일찍부터 전력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한 것이다. 올해 69승 93패로 3년 연속 100패의 수모에서 탈출한 상황에서 이제는 본격 성적을 노리겠다는 심산. 'MLB.com'에 따르면 오클랜드와 세베리노의 계약에는 1000만 달러의 계약금이 있으며, 2026시즌 이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세베리노의 계약은 지난 2004년 에릭 차베스와 맺은 6년 6600만 달러(약 940억원)을 뛰어 넘는 오클랜드 구단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으로 이어졌다.
  • '계엄 사태에 인터뷰 연기' 서현진 "이번주가 롤러코스터, 모두 안녕했으면" [MD인터뷰]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현진이 우여곡절 많았던 최근 한 주를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이라고 회상하며 "모두가 안녕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6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관련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작품과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소회는 물론,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을 진솔하게 나눴다. 서현진은 이번 작품에서 결혼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여자 '노인지' 역을 맡았다. 그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대중에게 친숙했던 서현진은 이번엔 다소 낯선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그녀는 "노인지라는 캐릭터는 스스로 고립되어 있지만 상냥함을 잃지 않은 인물"이라고 캐릭터의 매력을 말했다. 서현진은 이번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톤 자체가 어둡고 숨통이 트이는 장면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단순히 하루를 가볍게 마무리하기 위한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런 점이 좋았어요. 분위기로 이야기하는 작품이라 더 마음에 들었죠." 그녀는 특히 작품 속에서 공유와의 호흡을 강조하며 "그동안 함께 작업해본 적은 없었지만, 이번에 공유 배우의 새로운 얼굴들을 많이 봤어요. 외로워 보이는 얼굴, 남자다운 얼굴 등 캐릭터와 완벽히 일치하는 연기를 보며 감탄했죠"라고 말했다. 서현진의 또 다른 강점은 명확한 딕션과 전달력이다. 이에 대해 그녀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딕션을 따로 연습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안 들리는 것보단 잘 들리는 게 좋으니까 감사하게 생각하죠. 이번 작품에서는 딕션이나 다른 부분에서 뭘 보여줘야지 하고 특별히 준비한 건 없었어요." '트렁크' 속에서 서현진은 로맨스 장면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공유가 "당신과 자고 싶어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인지가 이를 받아들이지도, 거절하지도 않고 '알아둘게요'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이 대사가 인지라는 인물을 보여주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했어요"라고 회상했다. 또 서현진은 작품 촬영 중 다이어트를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반려견을 돌보며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었다고 말했다. "4~5kg 정도 빠졌던 시기인데, 다행히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져서 좋았어요." 한편, 넷플릭스 '트렁크'는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 신구장 개장 앞둔 한화, 팬들과 추억 쌓았다…'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 성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마지막 이벤트로 준비한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한화이글스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닷새 동안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외야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팬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윈터랜드; 아듀! 이글스파크'를 진행했다. 열기는 뜨거웠다. 총 17개 회차에 최대 각 200명씩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예매 10분만에 전 회차 총 3400명 매진을 기록했다. 아이스링크 주변에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평일인 29일, 2일, 3일에는 FA로 영입한 심우준과 엄상백을 비롯한 선수들의 사인회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야구장에 설치된 가로 40m, 세로 25m의 대형 아이스링크에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스케이트, 썰매를 즐겼다. 많은 참가자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한화이글스의 전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감사한 마음을 담아 팬분들과 시민들께 돌려드린다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화이글스는 내년부터 새로운 야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현진 "공유의 '당신과 자고 싶어요'란 말, 좋았던 이유는…"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현진이 '트렁크'의 대표 장면 중 하나인 공유의 고백신을 떠올렸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트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둘러싼 이야기로, 그 안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베일을 벗는 의문의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진은 극 중 결혼을 직업으로 삼는 여자 '노인지' 역을 맡아 인물의 복합적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이날 서현진은 극 중 공유와의 호흡에 대해 "로맨스 연기가 나이가 들면서 더 오글거리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작품의 무드가 그런 톤이 아니다보니, 로맨스 장면이 나오면 유독 더 쑥스러워지고 그렇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서현진은 화제가 된 공유의 고백 장면에 대해 "'당신과 자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장면, 나는 그 장면이 좋았다. 특히 인지의 대답을 좋아한다. 그런 류의 고백을 듣고 나서 '알아둘게요'라고 말하는 것이 그랬다.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고, 거절도 아니고, 세이브를 한다는 것. 그것이 인지라는 인물을 말해주는 장면인 것 같아서. 그 신이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상대역이었던 공유에 대해 "공유와 함께 작업을 함께 한 적은 없었으니까, 이번에 새로운 얼굴을 굉장히 많이 봤다. 신기하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캐릭터에 많이 붙어서 연기를 하는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많이 외로워보이는 얼굴, 되게 남자인 얼굴 등 새로운 얼굴을 봐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 서현진 "작품 들어가는 순간, '배우 서현진'…돈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서현진이 걸그룹 밀크로 활동했던 데뷔 초의 기억을 떠올렸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배우 서현진의 인터뷰가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트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둘러싼 이야기로, 그 안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베일을 벗는 의문의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그린 작품이다. 서현진은 극 중 결혼을 직업으로 삼는 여자 '노인지' 역을 맡아 인물의 복합적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서현진은 '걸그룹 출신 배우 1세대'라는 수식어에 대해 "걸그룹은 1년 밖에 안해서…. 걸그룹 출신이라는 말이 기분 좋긴 하다"고 반응했다. 서현진은 "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이 너무 예쁘더라. 그렇게 지금 친구들은 직업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나는 그 당시에 직업이라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결국 그 직업을 오래 가질 수 없었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이어 서현진은 "그렇다고 '배우' 서현진이라는 생각도 사실 자주 하진 않는다. 작품에 들어가면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돈을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니까. 연기를 할 곳이 없다면 나는 백수다. 일을 할 때는, 내 카니발 차량의 문을 여는 순간 버튼이 켜진다. 반면, 집에 들어가는 순간 인간 서현진으로 돌아간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 "4년 70억원'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삼원태'가 현실로 "좋은 더그아웃 분위기에 도움 되고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 리이온즈는 6일 "선발진 보강을 위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원태의 계약은 기간 4년, 총액 70억원(계약금 24억원, 연봉 합계 34억원, 인센티브 12억원)의 조건이다.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은 최원태는 2016년 처음 1군에 모습을 드러내 17경기에서 나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경험치를 쌓았다. 그리고 2017시즌 25경기에 등판해 무려 11승(7패)을 수확하는 등 평균자책점 4.46으로 본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최원태는 2018(13승)-2019년(11승)을 수확하며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는데, 2020시즌부터 조금씩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2020년 7승 6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하는데 그쳤던 최원태는 2021시즌에도 9승 11패 평균자책점 4.58, 2022시즌에는 7승에 그치는 등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던 지난해 최원태는 전반기에만 6승 4패 평균자책점 3.05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면서 가치를 드높였고,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로 전격 이적했다. 당시 '대권'을 노리고 있던 LG는 '특급유망주' 이주형을 비롯해 투수 김동규와 올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 지명권까지 내주면서 최원태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이적 이후 최원태의 활약은 기대에 못 미쳤다. LG는 '통합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원태는 지난해 LG에서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6.70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는데, FA를 앞둔 올해에도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눈에 띌 정도의 임팩트를 선보이진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 결과 샐러리캡 한도가 임박했던 LG가 최원태가 아닌 4년 총액 52억원의 계약을 통해 장현식을 영입하게 됐고, 이로 인해 LG 잔류 가능성이 낮아졌다. 이후에도 최원태는 좀처럼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엄상백보다 큰 계약을 손에 넣진 못했지만, 결코 적지 않은 규모의 계약을 맺게 됐다. 삼성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다음 시즌 팀순위 상승을 위해선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며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최원태가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태는 삼성으로 이적한 뒤 구단을 통해 "명문 팀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이종열 단장님께서 열정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깜짝 놀랐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2위를 했는데, 더그아웃 분위기가 매우 좋다고 들었다. 나도 그런 분위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원태는 "처음으로 혼자 살아야 하는데, 삼성 선수들에게 물어보니 밥이 잘 나온다고 했다.(웃음)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 같다. 박병호 선배님, 임창민 선배님, (김)태훈이 형, (전)병우 형, 고등학교 후배인 이재현 등 친분 있는 선수들이 많아 든든하다. 밥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원태는 이적과 동시에 삼성의 우승을 외쳤다. 그는 "야구장이 작긴 한데,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장 특성에 맞게 구종 선택도 다양하게 해야할 것 같다"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닝을 많이 소화하고 싶다. 매 시즌 최소 150이닝 이상 던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고 LG 팬들과 삼성 팬들에게도 인사를 건넸다. 최원태는 "LG 팬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했다. 항상 도움을 주신 감독님, 코치님들,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삼성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올해 야구장에서 삼성 팬들의 열정적 응원에 놀랐다. 삼성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성시경 "얼굴 커지고 일본 공연 뚱뚱하게"…식욕 폭발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성시경이 금연 후 변화된 일상을 팬들과 유쾌하게 공유했다. 성시경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연 10일째. 내가 무서울 정도로 먹고 있지만, 이제 슬슬 조절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금연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초반 금단 증상이 심해서 스스로에게 오냐오냐 해줬다. 일본 공연은 조금 뚱뚱하게 해내야 할 것 같다"며 유머를 섞어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내일부터 다이어트가 될까? 지금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혼자 잡채밥 만들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금연 이후 폭발한 식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행사 끝나고 참치캔, 번데기, 과자, 맥주를 먹다가 참지 못하고 햄버거를 시켰다. 치킨도 한 조각 아주 큰 거 먹었다"며 "지금 후회는 하지만 너무 맛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얼굴색은 좋아졌지만 얼굴이 커졌다"고 덧붙이며 금연 이후의 변화를 전했다. 팬들은 이에 대해 "얼굴 커져도 여전히 잘생겼다", "행복한 식사가 최고", "금연 성공 응원합니다!"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금연을 선언한 성시경은 연말 공연과 일본 공연을 앞두고 금연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그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후 일본 공연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 'ML 진출' 예고한 日 56홈런 괴물타자…그런데 수술대 올랐다, 빅리그 준비에 문제 없을까?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2025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가 수술대에 올랐다. 빅리그 진출 준비에 차질은 없을까. 일본 '닛칸 스포츠' 등 현지 복수 언론은 5일 야쿠르트 스왈로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지명을 받은 무라카미는 2018시즌 6경기에 출전이 고작이었으나, 2019년 118안타 36홈런 96타점 타율 0.231 OPS 0.813의 성적을 거두며 센트럴리그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는 등 본격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무라카미의 '무력시위'가 펼쳐졌다. 무라카미는 2020시즌 120경기에서 130안타 28홈런 86타점 타율 0.307 OPS 1.012라는 괴물같은 시즌을 보냈는데, 당시 센트럴리그 루타 1위(248), 볼넷(87개), 출루율(0.427), 장타율(0.585), OPS(1.012)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21시즌에는 39홈런을 터뜨리며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까지 확보했다. 무라카미가 정점을 찍은 것은 지난 2021시즌이었다. 무라카미는 2022시즌 141경기에서 출전해 무려 56개의 홈런을 폭발시키며, 오 사다하루(왕정치, 現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쓰는 등 155안타 134타점 114득점 타율 0.318 OPS 1.168을 기록했고, 각종 지표 최선두를 질주하는 등 역대 최연소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무라카미는 본격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기 시작했고, 이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해 일본의 '전승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조금 아쉬웠다. 무라카미는 2023년 140경기에 출전해 31개의 홈런을 터뜨렸으나, 84타점 타율 0.256 OPS 0.87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올해도 스탯 자체는 좋지 않았다. 무라카미의 타율(0.244)과 OPS(0.851)는 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던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두 번째로 좋지 않았다. 그래도 극심한 '투고타저' 현상으로 인해 33개의 홈런을 터뜨린 무라카미는 세 번째 홈런왕 타이틀과 함께 2년 만에 타점왕 타이틀을 되찾았고, 네 번째 볼넷 1위(105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무라카미는 최근 2025년 연봉 협상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 무라카미는 "내년 시즌은 일본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빅리그 진출 의사를 밝히며 "일단 지금은 전혀 메이저리그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야쿠르트에서 1년을 더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야쿠르트를 우승으로 이끌 생각과 좋은 성적을 남길 생각만 갖고 있다. 올해 타격 2관왕을 했지만, 수치적으로는 납득할 수 없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무라카미가 수술대에 올랐다. '닛칸 스포츠'는 "무라카미가 카나가와현에서 오른쪽 팔꿈치 관절경 클리닝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의 경과는 양호하다. 경기 복귀까지 2~3개월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가운데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고 가겠다는 심산. 무라카미는 "2025시즌을 위해 탄탄하게 준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규시즌 초반을 놓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으나, 현 시점에서 이번 수술은 2025시즌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니치 스포츠'는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 후라도·레예스·원태인·최원태 막강 선발진…2025년에도 KIA 대항마 1순위, 꽃범호는 일찌감치 예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내년에도 무서울 것이다.” 선수 출신의 KIA 타이거즈 한 관계자는 올 시즌 초반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예사롭지 않게 바라봤다. 모든 사람이 삼성을 하위권으로 분류했지만, 이 관계자는 투타에 젊고 힘 있고 빠른 선수들이 성장해 까다롭다고 평가했다. 김영웅과 이재현, 김지찬이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베테랑 구자욱, 강민호, 박병호와 조화를 이뤘다. 수년간 타격이 약했지만, 매우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춘 팀으로 변모했다. 불펜에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해도 김재윤, 김태훈 등 베테랑들이 있고, 대니 레예스~코너 시볼드~원태인으로 이뤄진 1~3선발이 막강했다. 실제 KIA가 정규시즌서 삼성을 압도하긴 했지만, 손쉽게 풀어나간 경기는 많지 않았다. 그리고 삼성이 결국 KIA의 한국시리즈 파트너가 됐다.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기간부터 삼성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왔다. 삼성이 올해를 기점으로 무서워질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런 삼성이 예상대로 2025시즌 KIA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은 6일 아리엘 후라도와 최원태 영입을 동시 발표했다. 후라도는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130만달러를 받고 특급 활약을 펼쳤으나 시장에 나왔다. 키움이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신규 외국인선수로 간주, 단년계약에 100만달러 상한선이 적용됐다. 후라도는 몸값을 깎고 삼성으로 옮겼다. 최원태의 경우 엄상백의 4년 78억원을 넘지 못했지만, 4년 70억원에 삼성으로 갔다. 삼성이 최원태와 연결된 건 꽤 오래됐다. 원 소속구단 LG 트윈스가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삼성과 최원태의 단독 협상이나 마찬가지였다. 후라도 역시 시장에 나온 뒤 삼성과 접촉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 삼성이 괜찮은 외국인투수 코너를 포기하고 후라도를 데려간 것, 잔부상 리스크에 큰 경기에 약점을 노출한 최원태를 데려간 것은 결국 대권 도전을 위해서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의 다음 목표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일 수도, 3~4위일 수도 없다. 2014년 이후 11년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복귀가 목표다. 삼성은 레예스도 붙잡았다. 후라도~레예스~원태인~최원태로 막강한 1~4선발을 구축하게 됐다. 불펜 정비만 되면 KIA에 크게 뒤지지 않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계산할 수 있다. 외국인타자 르윈 디아즈도 붙잡으면서 2025시즌 전력 구성을 사실상 마쳤다. 반면 KIA는 외국인투수 한 자리, 소크라테스 브리토와의 재계약 여부, FA 서건창과 임기영의 잔류 여부 모두 미정이다. KIA로선 일단 이 부분들을 정비하면 내년 전력 윤곽이 나올 듯하다. 큰 출혈만 없다면 내년에도 가장 강한 전력인 건 사실이다. 영호남 명문구단들의 진정한 승부가 2025년부터 시작될지도 모른다.
  • 열혈사제 거리, ‘구담시티’ 골목팝업 열렸다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드라마 현장에 골목 상권으로 잡리 잡는다.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 옆,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인 성요셉 아파트의 오래된 ‘골목길’이 열혈사제 거리로 탈바꿈했다. SBS 드라마 ‘열혈사제2’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길스토리아이피는 6일 "서울 성요셉 문화거리(서울 중구 서소문로 6길) 일대를 ‘열혈사제 거리’로 조성하고 드라마 속 ‘구담구’를 가상 지자체 ‘구담 시티’로 브랜딩한 골목팝업을 내년 1월 5일 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최근 높은 화제성으로 인기몰이 중인 ‘열혈사제2’의 구담즈의 본거지 ‘구담구’를 ‘구담(GOODAM)’ 브랜드로 확장해 드라마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가상 지자체다. 김남길, 이하늬, 김형서(비비) 등 캐릭터별 향기를 개발해 만든 구담즈 퍼퓸밤과 씨앗 메시지 키트 등 캐릭터 굿즈는 물론, 구담 타르트, 구담 뱅쇼, 구담 초콜릿, 구담 쌍화, 구담 생활용품 등 ‘구담 시티’ 지역 특산품으로 브랜딩 한 상품들을 대거 출시했다. 아울러 골목 상권과 연합해 ‘초능력 모카빵’, ‘행운의 구담 마들렌’, ‘열혈 국밥’, ‘구담 참기름’, ‘구담 블렌드 커피’ 등 이웃 가게 큐레이션을 통해 골목 전체가 브랜드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구담 패스’를 구매해 이웃 가게에 제시하면 시그니처 상품과 메뉴를 10% 할인받을 수 있다. 구담 팝업스토어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중림창고에 마련했다. 1층은 오요한(고규필 분)이 일하던 ‘구담 편의점’으로 재현해 캐릭터 굿즈부터 지역 특산품으로 큐레이션 한 브랜드 콜라보 상품을 판매한다. 2층은 구담 어벤저스가 모여 작전을 짰던 ‘구담 작전실’로 만들어 구담즈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숨겨진 공간인 지하 1층은 ‘열혈사제1’의 ‘대범무역 비밀금고’의 비자금을 모아둔 포토존으로 구성해 어디에서도 찍을 수 없는 ‘돈다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팝업 곳곳에 김해일 신부와 구대영 형사의 숨겨진 자필 메모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별관에는 ‘열혈사제2’에 나온 김해일 신부(김남길 분)와 박경선(이하늬 분) 검사의 비밀 접선 장소인 인생네컷 하이앵글 부스를 ‘구담네컷’으로 운영한다. 길스토리아이피 금윤경 대표는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스토리 콘텐츠가 글로벌 K콘텐츠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부가사업으로 수익 창출을 하는 콘텐츠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면서 "팝업스토어라는 방식의 굿즈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구담 시티’ 브랜드 하우스는 미디어 비즈니스를 IP 비즈니스로 전환해 드라마 세계관을 브랜드 세계관으로 확장시켰다"고 밝혔다. 덧붙여 "드라마 마케팅에서 나아가 ‘열혈사제’ 브랜드 자체를 마케팅하는 브랜드 하우스를 추구하고 있다. 가상 세계인 드라마 속 세계를 현실 세계로 구현하여 미디어 콘텐츠 팬덤에서 브랜드 팬덤으로 확장시키고 드라마 시리즈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골목팝업은 여러 의미를 지닌다. K콘텐츠의 인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시키는 것은 물론 한 번에 소비되는 데 그치지 않는데 있다. 금 대표는 "K콘텐츠의 영향력을 도시재생, 지역재생이라는 소셜 아젠다와 결합시켰을 때 어떤 소셜 임팩트를 줄 수 있는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K콘텐츠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담시티 골목팝업은 서울역 근처 중림동 중림창고에서 내년 1월 5일 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 삼성 지갑 열었다!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 계약 "선발진에 힘 불어넣어 줄 것"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무려 7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은 6일 "선발진 보강을 위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최원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원태의 계약은 4년간 최대총액 70억원의 조건이다. 최원태는 계약금 24억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의 조건에 사인을 마쳤다. 새 외국인투수 후라도 합류에 이어 최원태까지 영입한 삼성 라이온즈는 이로써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다음 시즌 팀순위 상승을 위해선 안정적인 선발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기에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 최원태는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지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최원태는 통산 217경기에서 78승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다. 최근 8년 연속으로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 및 100이닝 이상을 던진 바 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땅볼 유도 능력도 보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내년에 만 28세가 되는 최원태가 선발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뉴진스 '셀프퇴사' 그 후…민희진, 오늘(6일) 또 마이크 잡는다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또 한 번 마이크를 잡는다. 자연스럽게 그의 입에 시선이 쏠린다. 민희진은 6일 열리는 한화손해보험X폴인 '장르가 된 여자들' 토크콘서트에 출연한다.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장르가 된 여자들'은 사회에서 자신의 길을 확립한 여성들이 자기다움을 찾아 가는 여정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場)으로, 한화손보 ‘LIFEPLUS펨테크연구소’와 자기계발 커리어 콘텐츠 구독 서비스 ‘폴인’이 공동 기획했다. 민희진 외에도 정치학자인 김지윤 박사,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 이명진 대표, ‘이너시아’ 김효이 대표,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 이사배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하나 작가, ‘민음사’ 조아란 마케터, 김겨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연사로 참여한다. 민희진은 '기획자 민희진, 경계를 넘어 K-POP 장르가 되다'라는 주제로 6일 오후 8시부터 토크쇼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는 민희진이 어도어 사내이사를 사임한 후, 그리고 뉴진스가 어도어에 대한 계약해지를 선언한 뒤 처음 참석하는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최근 첨예하게 펼쳐지고 있는 하이브와 뉴진스 이슈 등에 대해 언급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조상우 트레이드 루머가 조용히 사라졌는데…예비 FA 시즌이 온다, 안 아프고 SV 적립하면 ‘대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트레이드 루머는 조용히 사라졌다. 올해 KBO리그에서 트레이드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온 선수가 조상우(30, 키움 히어로즈)였다. 전반기 직후 올스타전서 만난 그는 “너 어디 가냐?”라는 말을 지인들에게 너무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물론 태연하게 “몰라,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한 게 ‘킬포’. 후반기가 되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오자 조상우의 트레이드 루머는 더욱 풍성해졌다. 실제 조상우 영입을 키움에 문의한 구단들이 있었다. 그러나 허무하게(?)도 조상우가 7월 들어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가면서 트레이드 얘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조상우는 복귀했으나 경미한 불편함이 있었다. 결국 8월10일 한화 이글스전을 끝으로 다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트레이드는 없었고, 조상우의 시즌도 그대로 마무리됐다. 무리를 한다면 복귀도 가능했다는 후문.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냉정하게 대처했다. 조상우는 3년만에 돌아와 44경기서 39.2이닝을 소화, 1패6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김재웅이 군 복무를 하기 전엔 메인 셋업맨으로 뛰었고, 김재웅 입대 이후 마무리로 돌아갔다. 그러나 팀 전력상 이기든 지든 박빙 승부에 자주 등판해 마당쇠 역할까지 해냈다. 때문에 기록 이상의 공헌이 높은 투수다. 조상우는 현재 휴식과 함께 개인훈련으로 2025시즌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시즌에 대비해 어깨에 대한 확실한 체크는 필요하다. 구속이 예년보다 살짝 저하된 고민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더구나 내년은 조상우에게 예비 FA 시즌이다. 아프지 않고, 1년 내내 붙박이 클로저로 뛰면 여전히 20~25세이브를 거뜬히 따낼 수 있는 투수다. 그만한 경험이 있고 담력도 좋다. FA 시장에 나가도 상당한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아직 30세라는 점에서 미래가치도 높다. 조상우가 내년에도 건강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면 역설적으로 트레이드 루머도 고개를 다시 들 수 있다. 144경기 체제에서 불펜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크다. 조상우는 올해 올스타전서 보여준 쿨한 모습, 강인한 멘탈을 감안할 때 쉽게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
  • ‘조니 뎁과 이혼’ 엠버 허드 “둘째 임신, 너무 기뻐” 소감[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1)와 이혼한 엠버 허드(38)가 둘째를 임신했다. 5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허드의 대변인은 “아직 임신 초기이므로이 단계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앰버는 자신과 오나 페이지 모두를 위해 기뻐한다고 말하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허드는 2021년 4월 대리모를 통해 세 살배기 딸 오나 페이지(3)를 맞이했다. 그는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4년 전, 나는 아이를 갖고 싶다고 결심했다. 내 뜻대로 하고 싶었죠. 이제 나는 여성으로서 우리 운명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 중 하나를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급진적인 일인지 깨닫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2011)에서 만난 뎁과 2015년 결혼했다. 그러나 이들은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듬해인 2016년 이혼했다. 2018년 허드는 뎁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뎁은 명예훼손으로 허드를 고발하는 등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린 재판에서 뎁이 이겼고, 이후 허드는 미국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살고 있다.
  • '144억에 내보낸 선수가 손흥민보다 골을 많이 넣고 있다'…토트넘 선수단 운영 비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전력외 선수로 취급받은 끝에 팀을 떠난 로 셀소의 올 시즌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5일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 시즌 손흥민보다 더 자주 골을 넣고 있는 선수를 800만파운드(약 144억원)에 팔았다. 토트넘을 떠난 선수 중 한 명이 올 시즌 소속팀에서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며 '로 셀소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레알 베티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로 셀소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7분만 뛰었고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로 셀소는 수년간 토트넘 선수로 활약했고 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아하게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로 셀소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올 시즌 레알 베티스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5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 자원 로 셀소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에서 로 셀소를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로 셀소는 비야 레알(스페인)에 임대되는 등 토트넘에서 힘겨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 12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고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 패배로 6승2무6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17분 하위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위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타베니어가 골문앞으로 감아찬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2분 사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 한유라, 건강 이상에도 ♥정형돈→쌍둥이 '열혈 내조+육아ing'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의 4세 연하 아내인 전 방송작가 한유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한유라는 지난 5일 자신의 개인 SNS에 "업체에서 주는 식단을 못하니 여기 있는 동안은 제가 대신 만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정형돈을 위해 직접 만든 건강 도시락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맛있다고 고맙다고 해주니 아픈 몸은 잊고 기쁜 마음으로 만들고 있어요"라고 정형돈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낸 한유라. 끝으로 그는 "일병 '유비스 식단'. 그 중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거는 양배추쌈인데, 두부 으깨고 참치 기름 빼고 현미밥 조금 들기름 두르고 브로콜리 청양고추 조금 소금, 쌈장으로 간 살짝 해서 볶아 소를 만들어 주고 양배추에 돌돌 말면 끝"이라고 레시피를 공유한 후 "저녁은 고기 좀 먹자"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유라는 지난 3일 "감기몸살>생리통>대상포진 삼단 변신. 혼자가 아니라 다행이고 약 사다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고 업로드 마치고 통증이 시작되어 다행이고... 등등 이 와중에 나 너무 긍정적. 16일만 버티자"라고 건강 이상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한유라는 지난 4일 "아침에 아이들 볶음밥해주고 유부초밥 만들어 도시락 싸주고 남편 식사까지 완료 후 진통제 먹고 침대에 장렬히 전사한 대상포진 환자 ㅎㅎ(Feat. 계엄령 관련 뉴스) 결국 어제 저녁에 얼전 케어 가서 55만원 쓰고 온 대상포진 환자. 또르르 내 돈 ㅠㅠ"이라고 열혈 육아 및 내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한유라는 지난 2009년 정형돈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2년에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현재 한유라는 두 자녀의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 체류하고 있으며, 정형돈은 스케줄상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 "손준호 사태, 사과로 갈음"...책임진다던 최순호 단장 어디에? 행정 논란+성적 추락에도 '뻔뻔한' 연임 의지 [MD이슈]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책임지겠다는 최순호 수원FC 단장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수원FC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준호를 품었다.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붙잡혀 10개월가량 구금됐다 한국에 돌아온 손준호는 K리그 복귀를 추진했다. 친정팀인 전북 현대를 비롯해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으나 쉽사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시 손준호의 혐의가 완전하게 벗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력은 확실하지만 ‘중국리스크’의 부담은 쉽게 덜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FC가 손준호와 손을 잡았다. 최 단장은 “준호의 결백하다는 이야기를 믿는다”라며 “축구인의 마음으로 품기로 했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그러던 지난 9월, 기어코 문제가 발생했다. 손준호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처분을 받았다. 손준호 측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팀 동료 진징다오로부터 받은 20만 위안(약 3880만원)에 대한 내용을 온전하게 해명하지 못하며 의심만 키웠다. 결국 수원FC는 손준호와 계약을 해지했고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흘러갔다. 이후 행보도 약속과는 전혀 다르다. 손준호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던 최 단장은 2일 열린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했다. 그는 “도덕적인 인식이 뒤떨어졌던 건 사과를 드린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 손준호의 혐의를 금품수수 정도로 인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과로 갈음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입 당시에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최 단장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지금의 태도는 일반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말의 의미를 전혀 내포하지 못하고 있다. 손준호와 계약 해지 이후에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수원FC는 시즌 초 김은중 감독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축구를 보여주며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손준호 리스크가 터진 이후로 추락했다. 전반기 성적으로 파이널A에 진입했으나 시즌 막바지는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급급했다. 또한 선수 보강이 이루어져야 하는 여름 이적시장에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했다. 팀의 에이스인 이승우가 전북 현대로 떠났고 이영준과 박민규도 이적을 했다. 반면 제대로 된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졸속 행정의 여파는 고스란히 김 감독과 선수단, 팬들에게 전해졌다. 김 감독은 “힘든 시기인데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남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과로 갈음한다”는 뻔뻔한 연임 의지를 나타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사태를 해결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전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단장의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수원시의회 문체위는 최 단장의 연임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고 재적인원 9명 중 무려 6명이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부적격은 단 1명이었다. 이 마저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최 단장은 ‘리더의 확실한 책임’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한다.
  • '조립식 가족' 정채연 "아이돌 활동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어요" [MD인터뷰](종합)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배우 정채연이 '조립식 가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전작보다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정채연은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마이데일리를 만나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채연은 "황인엽, 배현성과 작품에 많이 빠져 살았던 거 같다. 작품만큼 현장도 따뜻했다"며 "정말 가족이 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촬영 한 달 전부터 마지막이라는 게 확 와 닿더라고요. 그래서 촬영장이 가기 싫고 서운하기도 했어요. 마지막 촬영 날에 셋이 끌어안고 울었어요. 정말 떠나보내기 싫었던 드라마에요."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 김산하(황인엽), 윤주원(정채연), 강해준(배현성)이 다시 만나 펼친 로맨스 드라마. 최종화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정채연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 같다. 부모님이랑 같이 드라마를 본 적이 없는데, 이번엔 함께 봤다"며 "부모님이 주무시는 시간 빼고는 계속 '조립식 가족'을 틀어두시더라. 민망했다"며 웃었다. 정채연은 극 중 사랑둥이 막내 윤주원을 연기했다. '조립식 가족' 대본을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다는 정채연은 "이런 따뜻한 내용에 끌리는 것 같다. 캐릭터가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 있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독님이 제 브이로그를 보시고는 '채연아 넌 맛있는 걸 먹을 때 표정이 많아. 이런 매력이 주원이한테 느껴지면 좋겠어'라고 하셨어요. 사실 평소에 '나'를 관찰할 일이 별로 없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물음표가 생기더라고요. 일단 빨리 친해지는 게 나을 거 같았고, 친해지니 현장이 편해졌어요. 저도 모르게 애드리브가 나오기도 했죠." '조립식 가족'은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2020)을 원작으로 한다. 이에 대해 정채연은 "출연을 결정한 뒤 중국 드라마 좋아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 '이가인지명' 리메이크하냐고 깜짝 놀라더라. 원작 팬들에게 폐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너무 훌륭한 작품이더라고요. 이 작품을 하기로 한 만큼 이 캐릭터를 다른 매력으로 살려봐야겠다는 생각에 보다가 멈췄어요. 원작 팬들에게도 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죠. 우려했었는데 정채연만의 매력으로 보여준 것 같다는 댓글이 맘에 들었어요(웃음)." 윤주원과 김산하(황인엽)는 가족 같은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다. 정채연은 황인엽과 로맨스는 어땠냐고 묻자 "케미를 많이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 현장에서도 감독님, 황인엽 씨랑 셋이 리허설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 레퍼런스를 많이 보내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정채연은 가장 설렜던 신으로 빗속 키스신을 꼽았다. 이 장면은 비를 피해 터널 안으로 들어간 윤주원과 김산하가 키스를 통해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정채연은 "단순히 스킨십 때문은 아니다. 이 장면을 새벽에 찍었는데 그날따라 감독님도, 스태프도 같이 이입해주셨다"며 "걱정도 고민도 많던 신이었는데 다 같이 연기하는 기분이라 두근두근하면서 찍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룹 다이아, 아이오아이(I.O.I)를 거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채연. 그는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연모', '금수저',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번 ‘조립식 가족’을 통해서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아이돌 활동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지 않을까요. 부딪혀도 보고, 좌절도 해보고 그런 시행착오가 있었으니까 가능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게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어떤 상황에 놓여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됐죠.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어요."
  • '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10위 추락…본머스 원정 0-1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후반 12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시도한 한 차례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고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 패배로 6승2무6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본머스는 6승3무5패(승점 21점)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본머스는 전반 17분 하위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위센은 코너킥 상황에서 팀 동료 타베니어가 골문앞으로 감아찬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2분 사르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7분 데이비스를 빼고 포로를 출전시켰다. 본머스는 후반 26분 이바니우송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본머스를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후반 35분 비수마와 매디슨 대신 베리발과 베르너를 출전시켜 총력전을 펼쳤다. 본머스는 경기 종반까지 토트넘을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본머스 수비 공략에 실패한 토트넘은 무득점과 함께 본머스 원정을 패배로 마쳤다.
  • ‘초를 쳐도 유분수지’→5년만에 EPL 우승 야망→ ‘우승 불가 6가지 이유’ 끄집어 내다니…'유종의 미' 실패 이유는 바로 이것!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우승확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승확률은 83.7%라고 한다. 특히 승점 9점차로 앞서 있는데 이를 뒤집고 우승한 전례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영국 메일은 리버풀이 우승 경쟁에서 여전히 밀릴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한 이후 5시즌만에,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상상을 하고 있는 리버풀 팬들에게는 화가날뻔한 기사이다. 리버풀은 14라운드까지 승점 35점으로 승점 28점에 머물고 있는 2위 첼시와 3위 아스널을 7점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중이다. 팀창단 후 20번째 1부리그 우승을 거머질 절호의 기회를 잡고 있다. 하지만 메일은 리버풀이 어려운 원정 경기, 부상자 증가, 아직 정리해야 할 3개의 계약이 있기에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 타이틀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EPL 초보감독 아르네 슬롯이 이끄는 리버풀은 역사상 가장 긴 ‘허니문’을 즐기고 있다. 특히 최근 몇주 동안 첼시를 비롯해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맨시티를 2-0으로 격침한 후 슈퍼컴퓨터가 리버풀의 우승확률을 계산해보니 무려 83.7%였다. 엄청난 확률이지만 이제 시즌의 3분의 1쯤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다. 메일 기자들은 리버풀이 우승못할 수도 있는 이유를 들었다. 우선 부상이다. 현재 1군 선수 가운데 6명이 부상에서 이탈했다. 여기에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묶어두었던 코너 브래들리가 새해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또 다른 수비수인 코스타스 치미카스와 GK 알리송 베케르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정말 리버풀의 수비라인은 부상병동인 것처럼 보인다. 또 ‘리버풀은 진짜 시험에 직면하지 않았다’라고 언론은 지적했다. 앞으로의 힘든 여정이다. 뉴캐슬전(3대3)을 시작으로 에버턴, 풀럼, 토트넘,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까지 경기가 연이어 열린다. 이중 언론은 풀럼과 토트넘이 이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캐슬과의 경기도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아스널과 첼시가 리버풀을 위협하고 있다. 비록 승점 7점차로 앞서 있지만 리버풀과의 거리를 좁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아스널이 그렇다. 리버풀 팬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아스널이다 마르틴 외데고르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아스널은 다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여기에 3명의 스타와 계약 불확실성이 있다. 살라는 자신의 재계약관련해서 구단이 아무런 액션이 없다고 언론에 고자질했다. 살라외에 버질 반 다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계약 연장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1월1일부터 이 3명은 외국 팀들과 협상을 할 수 있다. 리버풀이 재계약을 확실히 하지 않을 경우, 이번 겨울 이적 시장때 이 세명을 둘러싼 소문이 엄청나게 퍼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경기력에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컵대회 일정도 문제이다.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 우선순위를 두기위해서 잉글랜드 FA컵 대회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많이 교체 기용해야 한다. 그런데 리버풀은 이미 부상 선수들이 많아서 가용 선수들의 풀이 줄어들고 있다. 줄어든 선수 풀에서 선택해야 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압박감이다. 1위 팀이 갖는 압박감이다. 2022-23 시즌 아스널은 248일 동안 리그 선두였지만 막판 맨시티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적이 있다. 지난 시즌에 리버풀도 맨시티나 아스널보다 1위에 더 오래있었지만 결국 빈손이 되었다. 이런 압박감이 있기에 현재는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지만 5월에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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