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탈출' 기회...맨체스터 유나이트가 1월에 데려온다, 영입 '1순위'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준비한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로 보훔 유스에 입단했고 2013년에 샬케로 이적했다. 샬케에서 5시즌을 보낸 고레츠카는 2018-19시즌에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고레츠카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로 2020,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차례로 나섰다. 고레츠카는 중원에서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자랑하며 강력한 피지컬로 경합에어 우위를 가져간다. 또한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며 직접 득점을 터트리기도 한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입지가 줄어들었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영입생 주앙 팔리냐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중심으로 중원을 구성하고 있다. 고레츠카의 출전 기록은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 교체 출전이 유일하다. 뮌헨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에서 맨유가 고레츠카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레츠카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이전부터 고레츠카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코비 마이누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지만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경기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으며 메이슨 마운트는 부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으나 여전히 숫자가 충분하지 않기에 고레츠카 영입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맨유와 뮌헨의 관계 또한 이적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매체는 “맨유는 올여름 뮌헨에서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했다. 이전의 거래로 뮌헨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고레츠카 영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고레츠카 또한 1월에 변화를 주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저스 최우선 과제” 오타니 이도류 복귀에 열광하겠지만…187억원 예비 FA 잔류, 겨울의 화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잭 플래허티, 25)를 복귀시키는 게 올 겨울 다저스의 최우선 과제.” LA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장담 못하는 이유는 선발진 때문이다. 9월 말 현재 이적생 잭 플래허티, 랜던 낵, 워커 뷸러, 바비 밀러, 돌아온 야마모토 요시노부 위주로 돌아간다.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개빈 스톤,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니 곤솔린, 라이언 리버, 더스틴 메이. 부상자명단이 현재 선발진보다 훨씬 화려하다. 글래스노우, 곤솔린, 리버, 메이는 이미 시즌 아웃이다. 냉정히 볼 때 커쇼와 스톤도 지켜봐야 한다. 그런데 낵은 경험이 일천하고, 뷸러와 밀러는 올 시즌 폭망했다. 포스트시즌서 믿을 수 있는 카드들이 아니다. 결국 플래허티와 야마모토가 월드시리즈 우승의 키라는 결론이 나온다. 특히 근래 삼두근 부상을 딛고 돌아온 야마모토가 포스트시즌서 다시 아프면 상당히 곤란해질 전망이다. 시야를 넓히면 다저스 선발진의 부상 리스크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FA 영입도 트레이드도 가능하지만, 하루아침에 선발진을 180도 갈아엎을 순 없기 때문이다. 결국 돌아와야 할 투수들이 건강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장기적으로 다저스에 상당히 중요할 전망이다. 물론 다저스는 내년에 오타니 쇼헤이가 대망의 투수 복귀전을 치른다. 그러나 오타니 역시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돌아와서 치르는 첫 시즌이다. 기존 선발투수들처럼 리스크가 있다는 의미. 때문에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복귀하든 못하든 2024-2025 FA 시장, 트레이드 시장을 통해 다시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단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플래허티부터 붙잡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플래허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1년 1400만달러(약 187억원) FA 계약을 체결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다저스로 옮겼다. 다저스에서 9경기에 등판, 6승2패 평균자책점 3.40이다. 현재 실질적인 에이스다. 플레허티 역시 건강 리스크가 있다. 뉴욕 양키스가 허리 주사를 맞은 이력을 문제 삼아 플레허티 트레이드를 포기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문제없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은 옳았다. 다저스로선 선발진 사정을 고려할 때 플래허티를 붙잡는 게 당연하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FA 탑 25를 발표했다. 플래허티가 5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계속해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의 나이(25세)는 시장에 나갈 다른 최고의 선발투수들보다 2~3살 어리기 때문에 FA 주요 카드가 될 것이다. 뷸러와 커쇼가 FA 시장으로 가고 다른 여러 선발투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는 상황서 플래허티를 복귀시키는 게 다저스의 올 겨울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손흥민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건데?"…'2도움'에도 비판 받는 유일한 선수다, 최저 평점→"자신감 부족해, 토트넘 캡틴에게 힘든 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도대체 얼마나 더 잘해야 하는 것일까. 2도움에도 비판을 받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고,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1분 만에 상대 브라이언 음뵈모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이른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8분 도미닉 솔란케의 동점골이 터졌다. 골키퍼가 쳐낸 공을 그대로 밀어 넘었다. 솔란케의 토트넘 데뷔골이었다. 이후 손흥민이 나섰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이 터졌다. 모두 손흥민의 도움이 만들어낸 골이었다. 특히 존슨 골 도움은 손흥민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이었다. 두 번째 도움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4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도움 단독 2위에 오르는 순간이다. 이전까지 크리스티안 에릭센(62개)과 공동 2위였다. 역대 1위 대런 앤더튼(68개)와 4개 차이로 좁혔다. 또 손흥민은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EPL 역대 도움 랭킹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2도움에 시원한 역전승. 하지만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영국의 '90min'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6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토트넘 주장에게 힘든 날이었다. 전반전에 마크 플레켄을 상대로 골을 넣었어야 했다. 이후 손흥민은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그럼에도 도움 2개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함께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최저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이 매체는 "미드필드에서 쇼를 주도했다. 점유율을 지배했고, 플레이 속도를 높였다. 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회를 만들었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득점에 성공한 존슨과 솔란케도 나란히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존슨에 대해서는 "그가 갈망했던 골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고, 솔란케에 대해서는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가장 건강하고 상쾌한 모습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아름다운 공격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세상 최고의 용기! 즐라탄을 저격하다니"…인테르 전설, "즐라탄 있어야 AC밀란 망한다, 말디니가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오는 23일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더비가 펼쳐진다. 인터 밀란과 AC밀란의 '밀라노 더비'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팽배하다. 그리고 서로를 저격하는 기싸움도 시작됐다. 이 싸움을 건 주인공은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뛴 수비수의 '전설' 마르코 마테라치다. 그가 AC밀란의 수석 고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저격'했다. 세상 최고의 용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무나 저격할 수 없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나는 보스다. 내가 책임진다. 나는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한다. 또 AC밀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사자가 떠나면 새끼 고양이들이 온다. 사자가 돌아오면 새끼 고양이들은 사라진다. 수준이 매우 낮고, 말이 너무 많지만 나는 일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나는 지금 AC밀란에 있다. AC밀란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테라치가 비웃었다. 그는 현역 시절에도 이브라히모비치와 치열하게 붙었던 수비수다. 마테라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에 남아 있어야 팀이 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더불어 마테라치는 AC밀란 최고 '전설' 파울로 말디니가 복귀하지 않기를 바랐다. AC밀란이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말디니의 복귀라는 거다. 말다니는 지난해 여름 AC밀란 디렉터에서 경질됐다. 때문에 이브라히모비치가 계속 AC밀란에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케라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보스라고? 솔직히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어떤 인상도 받지 못했다. 그냥 하나의 캐릭터일 뿐이다. 나는 인터 밀란의 오랜 팬으로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AC밀란이 말디니를 다시 데려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밀라노 더비'에 대해서는 "이미 인터 밀란이 6연승을 거둔 경기를 더비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라운드에 나가는 것이 너무 가벼워진다. 이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이 경기는 항상 논리에서 벗어나는 요소가 있다. 그렇지만 내 머릿속에는 7연승이라는 숫자가 그려진다. 이게 무슨 뜻인지 모두 알 것이다"며 인터 밀란의 승리를 예측했다.
'타구 속도 172km' 저지 54호포 폭발... 오타니와 2개 차로 벌렸다 '홈런왕 향해 간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려 한다. 저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JP 시어스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병살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저지는 제이슨 도밍게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후안 소토의 안타로 3회초 무사 1루가 된 상황.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시어스의 초구 84.9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그리고 스탠튼의 스리런 아치가 터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이 6-0으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난 저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올렸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저지는 바뀐 투수 브랜던 비엘락의 초구 81.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겼다. 이로써 시즌 54호 홈런을 완성했다. 타구 속도 107.2마일(172.5km)로 날아갔고, 425피트(약 129m)의 솔로포였다. 저지는 8월 중순까지만 해도 홈런 페이스가 무시무시했다. 2022시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62홈런 이후 신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였는데 9월 들어 갑작스럽게 페이스가 떨어졌다. 그러다 지난 14일 보스턴전에서 역전 만루포로 16경기 연속 침묵을 끝낸 저지는 이틀 만에 또 하나의 홈런을 가동했고, 이날 54홈런을 완성했다. 저지와 반대로 오타니는 시즌 막판 엄청난 상승세를 타면서 저지를 압박했다. 최근 5경기서 5홈런을 때려냈다. 특히 지난 20일 마이애미전에서 무려 1경기 3홈런을 때려내며 전인미답의 50-50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50호를 넘어 이제는 52호까지 달성했다. 그러자 저지가 오타니의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 이제 2개차로 벌어졌다. 메이저리그 홈런왕은 누가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호드리구→비니시우스→음바페 골골골! 레알 마드리드 大역전쇼…선두 바르셀로나 맹추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르셀로나 게 섰거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책골 불운으로 리드를 빼앗겼으나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라리가 무패 행진을 벌이며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바르셀로나를 맹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 에스파뇰과 대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에스파뇰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 다소 고전했고, 자책골 불운으로 리드를 빼앗기기도 했다. 위기 상황에서 주축 공격수들의 후반전 연속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킬리안 음바페를 원톱으로 놓고, 호드리구와 아르디 귈러를 좌우 윙포워드로 배치했다. 중원에는 주드 벨링엄-페데리코 발베르데-루카 모드리치를 포진했다. 5-3-2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두껍게한 에스파뇰과 맞섰다. 전반전 내내 에스파뇰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헛심공방 끝에 0-0으로 전반전을 마쳤고, 후반 9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0-1로 뒤졌다. 불운 속에 리드를 당했으나 당황하지 않았다. 4분 후 다니 카르바할의 동점포로 1-1을 만들었다. 후반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더 무섭게 몰아쳤다. 후반 30분 호드리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음바페의 패스를 세 번째 골로 연결했다. 후반 45분에는 음바페가 페널티킥으로 쐐기포를 작렬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나란히 1골 1도움씩을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두 선수는 득점 후 함께 '겨드랑이 골 세리머니'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음바페는 라리가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 2, 3라운드에서 침묵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4, 5, 6라운드에서 4골을 뽑아냈다. 서서히 골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단숨에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타이를 이루고 득점 중간 순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4승 2무 승점 14를 마크하며 2위에 랭크됐다. 5연승으로 승점 15를 확보한 바르셀로나와 격차를 좁혔다. 바르셀로나는 23일 4위에 올라 있는 비야레알(승점 11)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와우 깜짝 복귀설! 전설 베르캄프, 아스널로 돌아온다"…네덜란드 기자, "베르캄프 아스널 아카데미 책임자로 올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역대 최고의 전설, 최고의 공격수, 우아하고 아름다운 공격수의 극치, 데니스 베르캄프가 아스널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르캄프는 1995년 이탈리아 인터 밀란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2006년까지 활약했다. 총 11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넣었다. EPL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했고, 2003-04시즌 전설적인 아스널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다. 특히 그의 아름다운 볼터치와 우아한 움직임은 세계 축구를 감탄에 빠지게 만들었다. 아스널 역대 최고의 선수로 빠지는 경우가 없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베르캄프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A매치 79경기를 뛰었고, 37골을 넣었다. 베르캄프는 2006년 아스널에서 현역 은퇴를 한 후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친정팀인 네덜란드 아약스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7년 아약스에서 떠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어떤 팀에도 속하지 않은 채 야인 생활을 즐겼다. 최근 아약스 이사회로 간다는 소식이 들리기는 했지만, 루머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전성기를 누렸던 아스널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재능을 쓰지 않기에는 너무나 위대한 재능을 지였다. 베르캄프가 무슨 역할로 오는 것일까. 아스널의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이다. 아스널 아카데미 책임자다. 아스널의 유스 선수들이 베르캄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스널도, 아스널의 어린 선수들도, 베르캄프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영입이다. 어쩌면 베르캄프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일 수 있다. 네덜란드 기자인 마이크 얀센은 'KieftJansenEgmondGijp' 팟캐스트에 출연해 "베르캄프는 여전히 축구를 많이 보고 있다. 종종 도니 판 더 빅을 보기 위해 지로나로 오기도 한다. 베르캄프는 아약스 이사회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어떤 소식도 없다. 대신 깜짝 복귀설이 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에서 아카데미 책임자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는 사람이 아니다…다저스가 요청하면 투수 포기” 美주장, 이도류 포기하고 타격에만 전념하자[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저스가 요청하면 투수를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블리처리포트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잠재적으로 숨어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미래 화두를 다시 한번 끄집어냈다. 오타니가 장기적으로 이도류를 포기하고, 타자로서의 활약에 집중하는 게 몸 관리 차원에서 좋다는 주장이다. 선수생활 내내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얘기다. 블리처리포트는 이 기사를 통해 오타니의 50-50 달성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메이저리그 역사에서의 상징성, 미래의 방향성, GOAT 논쟁 등에 대해 정리했다. 50-50이 다시 나오기 힘든 대업이며, GOAT의 경우 베이스루스 등을 언급하면서 향후 오타니의 수명이 길게 보장되면 충분히 등극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핵심은 이도류 이슈다. 블리처리포트는 “오타니는 2025년에 다시 투타 겸업선수가 된다. 그러나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을 비롯해 다저스가 요청하면 투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블리처리포트는 “아직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솔직히 구단 프런트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오타니를 이도류로 복귀시키는 건 충분한 보상이 있지만, 그의 팔꿈치는 항상 위험에 처할 것이다. 다리를 보존해야 하기 때문에 도루가 줄어들 것이다. 반면 지명타자든 외야수든 풀타임 타자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는 없다”라고 했다. 오타니는 이미 토미 존 수술을 두 차례 받았다. 오타니 에이전시 CAA는 작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두고 공식적으로 토미 존이라고 밝히진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최근 오타니가 올 가을 포스트시즌에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토미 존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이미 두 차례나 팔 수술을 받은 상황. 더구나 메이저리그 데뷔 후 6년의 역사를 돌아볼 때 투수보다 타자로 위압감이 크다는 게 입증됐다. 물론 지난 2~3년간 건강할 때 투수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냉정히 볼 때 타자만큼 압도적인 생산력을 뽐낸 시즌은 없었다. 오타니도 이제 30세다. 다저스에서 내년부터 최소 9년간 더 뛰어야 한다. 이번 토미 존 수술과 재활 기간에는 타자로도 건재했지만, 앞으로 그럴 것이란 보장이 없다. 심지어 투수를 하다 다리나 어깨 등을 다치면 타자로서의 활약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타니가 당장 이도류를 포기할 가능성은 없지만, 미국 언론들의 위와 같은 주장도 일리는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니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역대 가장 재능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그는 타자의, 선발 투수보다 평균 40% 더 나은 유일한 선수다. 그리고 50-50을 하기 전에도 MLB 첫 7시즌 동안 40-20을 세 번이나 해낸 유일한 선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블리처리포트는 “그런 오타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오타니를 두고 수 차례 ‘유니콘’이라고 했던 점을 강조했다. 오타니가 이도류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접할 이슈다. 다저스가 실제로 오타니에게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
"칭찬 따위는 필요 없어! 나는 슬퍼서 집으로 돌아갔다"…맹활약에도 고개 숙인 '맨유' GK, 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이기지 못했다. 맨유는 22일 열린 2024-25시즌 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흔들리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이다. 맨유는 2승1무2패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2연패 뒤 4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승리해 반전을 하는가 싶더니, 맨유에는 반전 동력이 없었다.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맨유. 실점도 하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있었다. 오나나는 몇 개의 슈퍼세이브로 실점을 막아냈다. 오나나마저 무너졌다면, 맨유는 승점 1점도 챙길 수 없었다. 경기 후 맹활약을 펼친 오나나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오나나는 이를 거부했다. 팀이 승리하지 못한 이상 칭찬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오나나는 "칭찬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별 의미가 없다. 우리가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정말 빅클럽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는 승리하려고 간다. 승리를 위한 야망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우리는 이기지 못했다. 팀 동료들의 노력과 희생은 기쁘다. 우리가 상대보다 나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기지 못했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불행하게도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승점 1점만 가지고 돌아가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클린시트를 유지하는 건 100% 좋은 일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특히 맨유에서 뛰면서 가장 중요한 건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은 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기겠다는 정신으로 왔고, 이기지 못했다. 실망한 채로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나나는 "축구는 때때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 우리는 우세했고, 더 많은 기회를 가졌다. 우리는 두 번이나 골대를 때렸다. 바라건대 다음 경기에서는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한다. 이겨야 했다. 그러지 못했다. 맨유 선수이기 때문에 슬퍼서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 맨유의 축구를 해야 하고, 이겨야 하고, 우위를 점해야 하고,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월 9일 이후 승리가 없다'…'前두산' 플렉센, SD전 5이닝 4실점 시즌 15패→최다패 공동 1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지막 승리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난다. 크리스 플렉센(시카고 화이트삭스)은 22일(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15패(2승)째를 떠안았다.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던 플렉센은 지난 5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 경기 승리 이후 승리를 쌓지 못했다. 현재 15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패 공동 1위가 됐다. 커터 크로포드(보스턴 레드삭스, 8승 15패)와 함께 최다패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 라인업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1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데이비드 페랄타(지명타자)-엘리아스 디아즈(포수), 선발 투수 마틴 페레스. 화이트삭스: 미겔 바르가스(3루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중견수)-앤드류 본(1루수)-레닌 소사(2루수)-브라이언 라모스(지명타자)-도미닉 플레처(우익수)-제이콥 아마야(유격수)-잭 델로치(좌익수)-처키 로빈슨(포수), 선발 투수 크리스 플렉센. 플렉센은 1회말 선두타자 아라에스를 내야안타로 내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은 뒤 프로파를 중견수 뜬공, 마차도를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한뜻한 출발로 보였다. 하지만 2회말 흔들렸다. 이번에도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다. 메릴이 출루했다. 이어 보가츠를 상대했는데, 2B1S에서 던진 4구 85.6마일(약 137.7km/h) 커터가 복판에 몰렸다. 보가츠가 그대로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후 플렉센은 크로넨워스를 1루수 땅볼, 페랄타를 1루수 직선타로 돌려세운 뒤 디아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아라에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 플렉센에게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타티스 주니어가 2루타를 때렸다. 프로파를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마차도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메릴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2사 1, 3루 상황에서 보가츠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플렉센은 4회말 1점을 더 허용했다. 크로넨워스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페랄타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80.8마일(약 130km/h) 체인지업을 페랄타가 공략했다. 이후 디아즈에게 안타를 허용한 플렉센은 아라에스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은 뒤 타티스 주니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플렉센이 1점을 더 내줬다. 프로파에게 2루타를 맞았다. 마차도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몰린 플렉센은 메릴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폭투로 메릴을 2루까지 보냈는데, 보가츠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크로넨워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플렉센이 잡은 마지막 아웃카운트였다. 6회초 화이트삭스가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로버트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 본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1사 1, 2루 기회에서 소사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8회초 화이트삭스가 1점을 만회했다. 바뀐 투수 제이슨 애덤을 상대로 바르가스 볼넷, 로버트 주니어가 안타를 때렸다. 본의 진루타로 1사 2, 3루가 된 상황에서 소사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어 라모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태너 스캇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플레처를 더블플레이로 돌려세워 위기를 넘겼다. 8회말 샌디에이고가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페랄타가 인정2루타로 득점권에 나갔다. 이어 디아즈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9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스캇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알의 'BMV' 라인에 호드리구 분노!"…레알 내분설? 쿠르투아 "호드리구가 화를 내도록 내버려 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슈퍼스타 조합이다. 그런데 'BMV 라인'에 강력하게 반기를 든 이가 등장했다. 잘 살펴보면 'MSN 라인'과 'BBC 라인' 모두 '스리톱'을 표현한 라인이다. 'BMV 라인'은 스리톱이 아니다. 벨링엄은 2선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리톱은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Rodrygo)다. 레알 마드리드 스리톱을 표현하려면 'RMV 라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호드리구는 빠졌고, 벨링엄이 들어갔다. 호드리구가 분노했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호드리구는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그렇지만 이는 최근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내분설에 기름을 부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마드리드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BMV'라고 부르고 있다. 기자들은 세 글자를 넣고 싶어하고, 호드리구의 이름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라커룸에서 우리는 호드리구의 중요성과 퀄리티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호드리구가 화를 낼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호드리구는 앞으로 더 잘해낼 것이고, 그냥 호드리구가 화를 내도록 내버려 두면 된다"고 말했다. 'BMV'라인에서 제외됐지만 호드리구는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라는 것을 골로 말하고 있다. 22일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에스파뇰전에 호드리구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도 1골씩을 신고했다. 역대급 팀 내 경쟁이다.
"이게 베스트 라인업" 허경민·양의지·김재호 못 나온다, 갈길 바쁜 두산 어쩌나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아프다.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동안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1일) 펼쳐진 더블헤더에서는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다. 1차전을 14-7로 가져왔지만 2차전에서 0-2로 졌다. 하루에 2경기는 선수들 체력 저하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부상자까지 나왔다. 먼저 허경민이다. 더블헤더 1차전 첫 타석에서 LG 선발 에르난데스의 초구 빠른 볼에 머리를 강타당했다. 헬멧을 맞긴 했지만 충격파가 여전히 있다. 이승엽 감독은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어지럼증이 있어서 하루 정도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방마님 양의지도 좋지 않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스윙을 하다가 쇄골 쪽에 통증을 느꼈다. 이 감독은 "쇄골 쪽이 좋지 않다고 한다. 내일 검진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 오늘 게임은 쉰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는 더블헤더를 모두 소화했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한 상태.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제러드(좌익수)-양석환9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전민재(유격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 감독은 "그나마 (강)승호가 장염에서 회복해 돌아온 것이 다행이다. 나갈 수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이게 베스트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오타니 또 뛰었다! 시즌 53도루 성공 '55-55'도 보인다…팀은 콜로라도에 3-6패배[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멀티 출루에 도루까지 추가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역사상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한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도루 한 개를 추가해 55-55를 항해 달려갔다. 시즌 52홈런, 53도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가 5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며 팀은 콜로라도에 3-6으로 패배했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맥스 먼시(3루수)-개빈 럭스(2루수)-미겔 로하스(유격수)-헌터 페두시아(포수), 선발 투수 워커 뷸러. 콜로라도: 찰리 블랙몬(지명타자)-에제키엘 토바(유격수)-라이언 맥마흔(3루수)-마이클 토글리아(1루수)-브렌단 로저스(2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놀란 존스(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제이콥 스탈링스(포수), 선발 투수 칼 콴트릴. 1회초 콜로라도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블랙몬이 2루타를 때렸다. 토바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뷸러의 폭투로 두 명의 주자 모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토글리아가 투수 뷸러 쪽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뷸러는 공을 잡은 뒤 홈에 송구했지만, 정확하지 않았다. 포수 페두시아가 점프를 해 잡아야 했다. 그사이 블랙몬이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2B2S에서 높게 들어오는 콴트릴의 5구 93.8마일(약 150.9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렸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초 콜로라도가 달아났다. 선두타자 존슨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케이브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스탈링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블랙몬이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이어 나온 토바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회말 다저스가 추격에 나섰다. 2사 후 타석에 나온 오타니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베츠가 콴트릴의 초구 93.1마일(약 149.8km/h) 싱커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4회말 다저스가 균형을 맞췄다. 1사 후 먼시 볼넷, 럭스 안타로 1, 2루가 됐다. 로하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는데, 먼시가 태그업해 3루까지 갔다. 2사 1, 3루 기회에서 페두시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득점 기회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나왔다. 하지만 2B2S에서 존 안으로 들어오는 94.4마일(151.9km/h) 싱커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 아웃당했다. 콜로라도는 5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맥마흔이 뷸러의 초구 77마일(약 123.9km/h) 너클 커브를 때려 솔로 아치를 그렸다. 6회말 다저스는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로하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페두시아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오타니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바뀐 투수 빅터 보드닉을 상대한 베츠가 병살타를 기록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콜로라도가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케이브가 2루타를 때렸다. 스탈링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블랙몬이 쐐기를 박는 2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세스 할보르센의 초구 98.4마일(약 158.3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53호 도루. 프리먼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사이 오타니가 태그업해 3루까지 갔다. 에드먼이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는데, 먼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콜로라도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PL 가장 위대한 퍼디낸드-비디치 CB 조합 넘어설 것!"…리버풀 '최고 전설' CB의 확신, "테리-카르발류 조합도 밀려"→도대체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 조합은 누구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꼽는 듀오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끈 '통곡의 벽' 듀오,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다. 이들이 역대 최고라는데 이견이 거의 없다. 또 한 팀을 꼽으라면 첼시의 부흥기를 세운 존 테리-히카르두 카르발류 조합이다. 그런데 이들이 곧 뒤로 밀려날 것이라고 주장한 이가 있다. 리버풀의 최고 전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센터백이었던 제이미 캐러거의 주장이다. 퍼디낸드-비디치, 테리-카르발류 조합을 뒤로 밀어내고 EPL 역대 최고의 센터백 듀오로 떠오를 수 있는 주인공. 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듀오다. 이들은 최근 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최강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단 이들이 전설을 넘기 위해서는 하나의 전제가 있다.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아스널에서 우승컵을 가져오지 못했다. 우승이 없으면 전설이 될 수 없다. 퍼디낸드-비디치, 테리-카르발류는 우승 영광을 품었다. 그래서 진정한 전설로 추앙받는 것이다. 캐러거는 영국의 '텔레그라프'를 통해 "맨유와 첼시의 전설적인 센터백 콤비가 뒤로 밀려날 위기에 처해 있다. 퍼디낸드-비디치, 테리-카르발류를 넘어 살리바-마갈량이스가 EPL 역대 최고의 센터백 듀오에 오를 수 있다. 그들이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우리 세대를 뛰어 넘는 듀오가 될 것이다. 그들은 포지셔닝과 페이스를 사용해 커버하는 능력은 최고다.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그들은 거대한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에 아스널이 자신감을 가지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EPL 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빅매치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캐러거는 "단 이 듀오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려면, 아스널은 EPL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해야 한다. 퍼디낸드와 비다치는 EPL 우승 5회, UCL 우승 1회를 차지했다. 테리와 카르발류는 함께한 6년 중 3번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그나마 1회에 헤드샷 나와서..." 에르난데스 DH 2차전 불펜 등판, 이렇게 결정됐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더블헤더 2차전 등판 배경을 설명했다. LG는 전날(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7-14로 졌으나, 2차전에서는 손주영의 인생투와 에르난데스의 2이닝 세이브 투구를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에르난데스는 공 5개를 던지고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을 상대했다. 그런데 초구 144km 속구가 허경민의 머리 쪽으로 향했고, 헬멧을 정통으로 강타하면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그렇게 강제 불펜 데이에 나서게 된 LG는 이지강, 임준형, 정우영, 백승현, 김유영, 김진성, 이종준, 이우찬, 우강훈까지 9명의 불펜 투수를 썼다. 그리고 더블헤더 2차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의 컨디션이 좋지 않는다면 바로 에르난데스를 올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염 감독은 "헤드샷이 1회에 나왔다. 4회에 애매하게 나왔으면 2차전에 쓰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1회에 나와서 바로 2차전에 쓸 생각을 했다. 1차전은 불펜 투수를 다 쓰고 2차전에서 1+1으로 끝내려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르난데스에게도 2회나 3회 무조건 나간다고 말을 해놨다. 에르난데스가 8회 던지는 것을 보고 (유)영찬이를 쉬게 했다"고 덧붙였다. 계획대로 됐다. 손주영이 7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고, 에르난데스가 8회 올라와 2이닝 세이브를 올렸다. 염 감독은 "2회, 3회 상관없이 (손)주영이가 조금만 좋지 않는다면 바로 올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주영이가 1회부터 세개 던지더라. 그래서 '아, 주영이가 계산이 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손주영의 자세를 칭찬했다. 이어 "어제는 올 시즌 가장 잘한 투구였다. 큰 걸 얻었을 것이다. 타이트한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했다는 것은 주영이한테는 엄청난 경험이다. 벤치에게도 신뢰를 더 줬다. 선발로 써도 충분히 문제 없이 잘 해내겠다 싶었다"고 굳은 믿음을 보였다. 손주영은 ⅓이닝만 더 소화하면 규정이닝을 소화하게 된다. 염경엽 감독도 규정이닝 달성을 밀어줄 예정이다. 염 감독은 "그것도 경험이다. 규정이닝을 채우느냐 안 채우느냐에 따라 선수의 가치가 달라진다. 내년 시즌 준비도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디트릭 엔스가 나선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 상대로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신민재가 2번에 배치됐다. 엔스는 올 시즌 29경기 등판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3.94를 마크하고 있다.
장나라 "고마운 남지현 배우…드라마로 만난 진짜 굿파트너"[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스타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장나라는 "굿파트너, 이렇게 또 한 편의 드라마가 끝났다"며 "굿파트너로 만난 진짜 굿파트너들. 말로 다 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들을 늘 고민하고, 채우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또한 남지현과 함께한 드라마 스틸컷을 공유하며 "가장 사랑했던 신. 고마운 남지현 배우"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남지현은 "제가 더요..❤️"라고 답하며 화답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차은경 변호사와 한유리 변호사가 서로 좋은 파트너라면 장나라 배우와 남지현 배우도 마찬가지예요,” “장나라에 감탄하고 남지현에 매료된 드라마” “내가 좋아하는 배우 2명”이라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 20일 종영했다.
'희대의 독설가'가 고개를 숙였다..."그 선수를 적으로 만나지 않아 정말 기뻤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티드의 '전설' 로이 킨. 맨유의 위대한 미드필더이자 위대한 주장이었던 EPL 최고의 선수였다. 그는 은퇴 후 지금 '독설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 누구도 그의 독설을 피해가지 못했다. 심지어 킨은 맨유의 영웅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향한 독설도 피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 냉철하고 잔인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킨. 이런 그가 절대적으로 찬양하는 한 선수가 있었다. 킨이 고개를 숙였다. 놀라운 일이다. 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황금기 주역, 천재 미드필더라 불린 다비드 실바였다. 실바는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20년까지 10시즌을 뛰었다. 총 43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동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미드필더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영광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로 활약하기도 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170cm의 단신 미드필더는 큰 역할을 해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렸다. 그는 창조적 미드필더의 롤모델로 꼽힌다. 많은 후배들의 우상이 됐다. 킨은 현역 시절 킨과 적으로 만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그만큼 희대의 독설가 킨에게도 실바는 찬양의 대상이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의 전설 킨은 앨런 시어러, 라이언 긱스, 티에리 앙리,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등과 같은 최고 선수들과 경기를 했음에도, 실바를 적으로 만나지 않아 안도했다고 밝혔다. 킨은 실바를 '절대적인 천재'라고 묘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실바는 공을 잡을 때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절묘한 패스 능력을 지녔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박스 안으로 들어가 찬스를 만들었다. 그의 창의적인 재능은 상대 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았다. 실바 앞에 킨은 겸손했다. 이는 맨유 레전드의 모습이 아니다. 정말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독설가 킨의 실바 찬양을 들어보자. "실바는 절대적인 천재였다. 절대적으로 환상적이었다. 나는 실바를 상대하지 않아서 기뻤다. 나는 실바가 떠난 것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지난 10년 동안 활약한 선수들을 생각해보면, 떠난 후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선수들이 있다. 실바가 그렇다. 내가 실바를 상대했다면, 그는 나를 완전히 틀어버렸을 것이다. 때문에 나는 실바를 상대하지 않은 것이 정말 기쁘다."
김기태 前 감독이 챔피언스필드에 뜬다…2017 KIA 통합우승 기운 팍팍, 홈 최종전 깜짝 시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 홈경기에서 2024 시즌 최종전을 맞아 팬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 KIA는 22일 "구단 역대 최다 관중 동원 등 한 시즌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7년만의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뜻에서 ‘The show must go 1’이라는 주제로 최종전 팬 감사 행사를 마련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IA는 "이날 행사는 선수단 사인회로 시작한다. 정해영, 김도영이 참가하는 팬 사인회의 참여 방법은 구단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되며, 사인회 참석 선수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이 진행된다. KBO 허구연 총재가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며,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홈 관중 앞에서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특별한 승리 기원 시구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KIA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는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 감독이 한다. 선수단은 이날 광주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2024년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연고지 지역민과 팬을 위해 기획된 광주 유니폼은 강렬한 빨강색과 어깨에 호랑이 무늬를 넣어 구단의 정체성과 막강한 전력을 표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 지도에 호랑이 표정이 담긴 120만 관중 돌파 기념 패치도 유니폼에 수놓인다.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푸짐한 경품도 마련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는 플래시 응원 스티커가 배포되며, 현장 추첨을 통해 오토랜드광주에서 생산하는 기아 The 2024 스포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 등급 차량 1대와 LG전자 스탠바이미 GO 12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크커피에서 제공하는 인크커피 10만원 상품권 120매와 인크커피 선물세트 100개, 아이앱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티셔츠 120장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KIA는 "경기가 끝나면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거행한다. 출정식을 통해 한국시리즈 앰블럼이 공개되며, 선수단 전체가 그라운드로 나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범호 감독과 주장 나성범은 한국시리즈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풀타임' 김민재, 결투 승률 100%-슈팅 허용 0개…'자신감 회복 김민재, 유럽 최고 센터백'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브레멘을 대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볼점유율에서 65대 35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25개의 슈팅을 쏟아내며 소나기골을 기록했다. 반면 브레멘은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공식전 6경기에서 2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고 시즌 3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상대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울라이히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올리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리세는 케인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브레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2분 무시알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올리세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올리세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올리세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올리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브레멘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나브리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렸다. 나브리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바이에른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민재는 브레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17번의 볼터치와 함께 105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7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모두 승리하며 안정감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4번의 인터셉트와 두 번의 태클로 브레멘 공격을 차단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와 스포르트는 김민재에게 나란히 최고 평점인 1등급을 부여했다. 메르쿠르는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모든 결투에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심감을 되찾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브레멘 공격수 덕쉬나 토프를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잠재적인 반격의 싹을 차단했다'고 언급했다. 스포르는 '김민재는 오류 없이 완전한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동안 브레멘의 공격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전체 경기에서 단 한 번의 결투도 패하지 않았다. 그런 모습은 김민재에게 안정감을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브레멘의 공격진을 상대로 문제가 없었다.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고 패스의 안정성도 좋았다'고 조명했다.
GS칼텍스, 팬출정식 ‘2024 팬과 함께 킥스마루’ 개최... 주장 유서연 "기억에 남을 것 같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이 이번에는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서 멤버십 회원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4~2025시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접수로 모집된 100여 명의 팬들은 21일 GS칼텍스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GS칼텍스 청평체육관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선수단의 입장으로 1부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참가자 전원에게 팬출정식을 맞아 제작된 멤버십 비니를 직접 전달했다. 2024~2025시즌 신규 슬로건인 ‘ONE TEAM ONE SPIRIT AS ALWAYS’ 공개와 함께 이영택 감독과 주장인 유서연의 환영인사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서 두 팀으로 나뉜 GS칼텍스의 실전을 방불케하는 미니게임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2부는 ‘팬과 함께하는 염원 행사’로 시작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고, 사인회와 포토타임, 경품 뽑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등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 주장 유서연은 “GS칼텍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 선수들이 직접 생활하는 공간에서 팬들과 함께해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GS칼텍스를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청평체육관 팬투어’, ‘일본 전지훈련 팬참관단’, ‘팬과 함께 킥스마루’, ‘오픈 트레이닝 데이’ 등 다양한 팬 밀착 활동을 통해 V-리그를 선도하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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