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선택해라. 난 괜찮다"…두 외인 투수는 투혼 발휘를 다짐했다, 막판 '5강 싸움' 4일 휴식 등판을 선택했다[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정말 고맙다." SSG 랜더스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SSG는 5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68승 2무 68패로 5위다. 4위 두산 베어스와 1경기, 6위 KT 위즈와 0.5경기 차다. SSG는 6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만난다.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승률이 앞서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SSG는 송영진,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어 SSG는 홈으로 이동한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를 만난다. LG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 뒤 곧바로 창원 NC파크로 간다. 25~26일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치른다. 하루 휴식 후 28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그리고 추후 편성 예정인 키움 히어로즈와 마지막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6경기다. 총력전을 펼쳐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SSG의 원투 펀치 드루 앤더슨과 로에니스 엘리아스 역시 투혼을 발휘할 준비를 했다.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22일 KT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SSG 이숭용 감독은 "엘리아스와 오늘(22일) 이야기를 나눴다. 4일 쉬고 NC와 2차전에 등판할 생각이다. 앤더슨과도 어제 이야기하고 오늘 또 대화를 나눴다. 4일 쉬고 LG전에 들어간다. (송)영진이는 내일(23일 두산전)에 들어간다"며 "NC 1차전 선발 투수가 없는데 고민을 하고 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에게 선택권을 줬다. 100%의 컨디션에서 등판하는 것이 팀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4일 휴식 후 등판에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사령탑은 "외국인 선수들과 면담하며 '본인이 선택하라. 괜찮다'고 했다. 제가 생각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 몸이다. 몸 상태가 좋아야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5일 쉬고 들어가는 것이 더 좋다면 괜찮다고 했는데, 두 선수 모두 4일 쉬고 등판하겠다고 하더라.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25일 창원 NC전 선발에 대한 고민도 있다. 박종훈, 박시후, 이건욱 모두 선발 등판 후보들이다. 박종훈이 다시 선발 등판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1일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그는 콜업 후 아직 등판이 없다. 이숭용 감독은 "(박)종훈이 (박)시후, (이)건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종훈이는) 등판할 수 있는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스코어가 타이트하다 보니 내보내기 어려운 상황도 있었고 점수 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는 어린 선수들을 내보냈다"며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고 결정하겠다. 그날은 오프너가 등판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투수 파트와 전력 분석팀과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아이유 콘서트,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들의 잔치… 누가 왔나 보니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아이유가 공연 전 관객뿐 아니라 공연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챙긴 사실이 알려져 미담이 쏟아진 가운데, 아이유 콘서트에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고소영, 이주영, 윤세아부터 가수 지드래곤, BTS, 라이즈까지 시상식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을 게시하며 "진심을 담은 힐링 메시지와 아름다운 무대 스케일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아이유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 있다. 가수 지드래곤 역시 같은 날 SNS에 아이유와의 인증샷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콘서트 현장에서 아이유의 무대에 맞춰 손을 흔들고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강렬한 레드 재킷과 핑크빛 스카프, 뿔테안경 등 지드래곤 특유의 개성 넘치는 패션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제이홉도 아이유의 상암 앙코르 콘서트에서 포착됐다.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뷔는 아이유와 함께 부른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노래에 맞춰 경례 포즈를 취하는 귀여운 모습도 전했다. 영화 '브로커'에 아이유와 함께 출연한 이주영은 "여름의 끝과 가을의 시작이었던 오늘, 상암을 핑크 달로 물들인 지은에게 고마워!"라고 소감을 남겼다. 윤세아는 "속이 뻥 뚫린다. 빵빵한 실력과 겸손함이 어우러진 무대에 감동했다"며 아이유의 공연 후기를 남겼다. 가수 라이즈 성찬과 앤톤도 아이유 콘서트를 찾았다. 앤톤은 "여러분도 꼭 winning 하세요. 역시 멋진 공연"이라고 전하며 아이유를 응원했다. 앤톤은 아이유와 친분이 깊은 가수 윤상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유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여성 뮤지션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입성한 아이유가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투구할 수 있다고 했지만"…또 고장난 '1003억' 日 유령포크, 결국 정규시즌 복귀 전격 취소[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앞두고 복귀해 뉴욕 메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센가 코다이가 결국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23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에 앞서 센가 코다이의 올 시즌 복귀를 취소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육성선수로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해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11시즌 동안 224경기에 등판해 87승 44패 2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59의 성적을 남긴 센가는 2022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줄곧 빅리그 진출을 희망했던 센가는 번번히 소프트뱅크의 반대에 가로막혔는데, 국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통해 재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메이저리그를 위해 '옵트아웃' 조항을 넣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약 1002억원)의 계약을 맺은 센가의 첫 시즌 활약은 압권이었다. 엄청난 낙폭의 포크볼로 메이저리그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센가는 '유령 포크'라는 닉네임이 붙었고, 29경기에 등판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8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남기며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며 1년 만에 메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사이영상 듀오'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가 모두 메츠를 떠난 가운데, 센가는 개막전 선발로 출격이 유력했다. 그런데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과정에서 센가가 오른쪽 어깨를 호소하면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한 까닭. 이 부상으로 인해 센가는 전반기를 통째로 날리게 됐지만, 지난 7월 2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에서야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왔고, 5⅔이닝 동안 무려 9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등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실점(2자책)을 기록 중이었는데, 또 악재가 발생했다. 1루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는 과정에서 센가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 왼쪽 종아리를 부여잡은 센가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 스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지만, 절뚝이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뒤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MRI 검진 결과 오른쪽 종아리 근육이 심각하게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멘도사 감독은 센가가 올 시즌 중 마운드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이대로 센가의 시즌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는데, 최근 메츠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괴물 같은 회복력을 바탕으로 센가가 정규시즌 막판 빅리그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메츠는 현재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3위에 랭크돼 있지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추격을 당하는 중이다.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인 애틀란타와 3연전의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센가가 돌아온다는 것은 엄청난 호재였다. 당초 메츠는 센가를 불펜 투수로 기용할 뜻을 드러냈으나, 선발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로 기대감을 품었다. 센가 또한 지난 21일 트리플A 무대에서 최고 94.9마일(약 152.7km)의 빠른 볼을 뿌리며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센가의 복귀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는 모양새다. 복귀를 위한 빌드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삼두근에 통증을 느꼈고, 메츠는 센가의 복귀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멘도사 감독은 "센가는 투구를 계속할 수 있다고 했지만, 몸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일단 투구 연습은 계속할 것이다. 하지만 정규시즌 중에는 복귀하지 않는다. 문제가 모두 해결되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령탑은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정규시즌 중 복귀가 좌절된 것은 분명했다. 부상으로만 한 시즌을 날리게 된 센가다.
장영란, 15년 지나도 신혼 같은 모습…"우리 잘 늙어가고 있어"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함께 결혼 15년이 지나도 신혼같은 모습을 자랑했다. 장영란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그래, 우리 계획대로 잘 늙고 있어. 이렇게 천천히, 멋지게 나이 들어가자. 멋진 어른이 되자"라는 글과 함께 남편 한창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과거 웨딩 화보에서 선보였던 포즈를 재현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15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는 애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웃는 모습이 항상 너무 예쁘세요”, “정말 예쁜 부부네요,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요”, “볼수록 부러운 가족이에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영란은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장영란은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성적을 부탁해 티쳐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평생동안'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그녀의 개인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 모집[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입소일 기준으로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대한민국 남자다. 다만, 시력(교정시력이 두 눈으로 0.8 이상, 한 눈으로 각각 0.5 이상이고 백색, 흑색, 적색, 청색, 황색의 식별이 가능한 자)과 청력, 혈압 정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춰야 한다. 경륜 선수 후보생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1차 시험(필기, 인성 검사, 자전거 실기, 금지약물 복용 검사, 체력 측정 등), 2차 시험(면접)의 선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합격생은 내년 2월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 입소한다. 내년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정식 경륜 선수가 되기 위해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7일(월)부터 21일(월) 오후 6시까지다. 응시원서 작성 양식은 경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내려받아 작성할 수 있다. 경륜훈련원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응시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아시아 경기대회 등 국제대회 사이클 종목 입상자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자녀는 교육비 일부 또는 전액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제30기 경륜 선수 후보생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9일에 이뤄진다. 경륜 선수 후보생 선발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륜훈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활동 중인 경륜 선수는 547명이다. 지난해 연평균 상금은 7600만 원 수준이다. 같은 해 상금 1위는 3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 경륜 선수는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니어도 될 수 있다. 큰 대회인 대상 경륜을 비롯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나왔다. 또한 자기관리에 충실하다면 정년 없이 선수 생활이 가능하다.
차도진, 에스더블유엠피 전속계약…'미녀와 순정남' 특별 출연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차도진이 에스더블유엠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더블유엠피는 23일 차도진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독보적인 매력의 차도진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차도진은 뜨거운 연기 열정과 다재다능한 면모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 배우이다. 앞으로 차도진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2007년 영화 '사랑'으로 데뷔한 차도진은 합기도, 태권, 유도 유단자로 빼어난 운동 신경과 남자다운 비주얼로 선이 굵은 역을 도맡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10kg 증량 후 바로 감량하는 연기 열정으로 악역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MBC '짝패', '기황후', '별별 며느리' 등에서 다채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대중에게 믿보배로 자리 잡아왔다. 최근 에스더블유엠피와 전속 계약 후 차도진은 KBS 2TV '미녀와 순정남'의 특별 출연과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차도진은 연극 '가난한 손자'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배우 정경호가 연출, 극본, 출연을 맡은 연극 '가난한 손자'는 셀프 디스 코미디 장르로 10월 23일에서 11월 3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차도진은 극 중에서 만호와 제복남 1인 2역을 맡는 등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동 무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유인영, 송창의·김규선과 한솥밥…YK미디어플러스 전속계약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유인영이 YK미디어플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YK미디어플러스는 23일 유인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배우들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시도한 웹 매니지먼트 사업이 이뤄낸 소중한 인연이다. 앞으로는 배우 유인영의 다양한 연기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영과 YK미디어플러스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더 로맨스'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사와 출연자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유인영의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의 콘텐츠를 함께 제작해 오며 높은 시너지를 낸 바. 이에 유인영은 "오랜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새 소속사와 동행을 결정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매력을 보일 수 있도록 새 회사와 함께 정진하겠다"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유인영은 영화 '베테랑'의 천만 관객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이후 영화 '여교사', '치즈 인 더 트랩'과 드라마 '굿캐스팅', '술꾼 도시 여자들2' 등에서 활약했다. 이처럼 연기와 예능, 유튜브 콘텐츠까지 장르를 불문해 폭넓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유인영. '멀티테이너'로서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을 가진 유인영이기에 그의 차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YK미디어플러스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병행하는 종합 엔터사다. 배우 송창의, 김규선, 전진오, 김영웅 등 연기파 배우들 외 배우 유이, 김지석, 함은정, 코미디언 지석진이 유튜브 콘텐츠 사업 분야에 소속되었다.
유니스, 핫한 日 인기 '너만 몰라'⋯공연장 꼭대기까지 팬 인산인해[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열도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첫 번째 싱글앨범 'CURIOUS(큐리어스)' 타워레코드 릴리즈 이벤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타워레코드 릴리즈 이벤트 투어는 약 세 차례에 걸쳐 펼쳐졌다. 유니스는 지난 2일 도쿄를 시작으로 21일 후쿠오카, 22일 오사카까지 일본 전역을 돌며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벤트 현장에는 유니스를 보기 위한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찼다. 특히 22일 오사카에서는 아리오 야오 쇼핑몰(ARIO YAO shopping mall) 1층에 마련된 무대뿐만 아니라 꼭대기 층인 3층까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이들의 막강한 현지 인기를 재차 실감케 했다. 유니스는 싱글 1집 'CURIOUS'의 타이틀곡 '너만 몰라'와 수록곡 'Poppin'(팝핀')'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 역시 유니스의 탄탄한 실력과 퍼포먼스에 뜨거운 함성과 떼창을 보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이 기세를 몰아 유니스는 23일 도쿄에서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들은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는 물론 스페셜한 코너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UNIS Japan 1st Fanmeeting CURIOUS(유니스 재팬 1st 팬미팅 큐리어스)'는 23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 구민회관에서 오후 2시와 6시 30분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SNL 코리아' 새 크루 이진혁, 감초 역할 톡톡…신스틸러 존재감[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SNL 코리아' 새 크루 이진혁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진혁은 지난달 31일 첫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6에서 전종서와 함께 'MZ무당' 코너에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는 '삐끼삐끼 춤', 'T라 미숙해'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챌린지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진혁은 국민 아이돌 '뉴진숙'의 열혈 팬, 지하철에서 전종서에게 과외를 받는 학생, 서혜원과 커플 연기까지 팔색조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그 외에도 러닝 동호회 회원으로, 상사를 화나게 만드는 젠지 사원으로 변신해 크루들과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진혁의 변신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빛을 발했다. 호스트인 김성균, 곽동연, 문상훈과 함께 톡톡 튀는 애드리브와 리액션, 패러디, 과몰입을 부르는 연기력을 뽐내며 'SNL 코리아'에 활력을 더했다. 이렇듯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이진혁은 'SNL 코리아'의 감초로 자리매김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바탕으로 'SNL 코리아'의 신스틸러로 등극한 이진혁이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SNL 코리아' 시즌 6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건강 우려 아이콘 된' 100kg 정형돈, 다이어트 시작! "이번이 마지막 기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23일 쥬비스다이어트 측은 "체중이 100kg까지 늘면서 많은 팬들의 걱정과 관심을 모았던 정형돈이 인생 첫 다이어트 모델로 쥬비스다이어트를 선택했다"며 모델 발탁 소식을 전했다. 현재 체중이 100kg이라고 밝힌 정형돈은 "20대 때 군대 가기 전 체중이 60kg이 안 됐었다. 데뷔할 때 뚱보 캐릭터로 시험을 봤을 때도 77kg이었는데 지금 체중이 너무 많이 늘었다"라며 “진짜 뱃살은 마장동에 가서 떼어내고 싶을 정도”라고 전했다. 매년 초에 항상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다이어트를 하지만 결국 얼마 못가 요요가 온다고 밝힌 정형돈은 “다이어트를 해 본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빼는 것보다 뺀 걸 유지하는 게 너무 어렵다. 이번에는 체중 감량도 감량이지만 그걸 유지하고 싶은 바람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체중이 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냐는 질문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그런데 실제로 불편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편함을 스스로 못 느끼게 만드는 게 제일 문제인 것 같다. 살이 쪄서 옷이 안 맞으면 큰 사이즈 옷을 사서 입고 신발 신기가 불편하면 끈이 없는 신발을 신는다. 그러다 보니 그냥 살이 찐 채로 내 몸을 방치하게 되는 것 같다"라며 "자꾸 내 몸에 생활을 맞추다 보니 내 삶이 살에 점령 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이런 생활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번에는 제대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체중 감량 후 어떤 모습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나는 다른 사람의 삶은 부러워하지 않는다. 내가 잘나서라기보다는 그 사람의 인생이지 나의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굳이 어떤 모습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젊은 시절 건강했던 내 과거의 모습이 되고 싶다"라며 "저를 보고 제 건강에 대해 걱정을 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워낙 그런 댓글도 많이 봤고. 아마 이번 기회가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일 거라 생각한다. 건강하게 감량하고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장재인,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 눈길…"기운 넘치는 밀라노"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장재인이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밀라노 라이프. 밀라노에서의 생활은 쉴 틈 없이 어마어마하게 바쁘네요. 그래도 기운은 항상 넘칩니다! 사랑을 보내며, 그럼 이만 챠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재인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 중인 패션위크에 참석한 모습이다. 그린톤 소재의 타이트한 롱스커트와 톱을 매치해 몸매를 완벽하게 드러냈다. 특히, 한층 더 세련된 미모로 변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비법 좀 알려주세요”, “너무 예뻐서 질투나요”, “엄지척!”, “실제로 본 사람 중 가장 예뻤어요”, “이쁜 거 봐, 기지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재인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 K2'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고, 지난해 8월에는 앨범 '파랑'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르빗슈 日투수 최초 빅리그 2000K 달성! 약속의 8회 SD 웃었다…화이트삭스 ML 최다패 타이 굴욕[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약속의 8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1회초 미겔 바르가스와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앤드류 베닌텐디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2회에도 앤드류 본 유격수 땅볼, 개빈 시츠 투수 땅볼, 레닌 소사 삼진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회초 화이트삭스에 선취점을 내줬다. 도미닉 플레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만난 코리 리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다. 몸쪽 깊숙이 들어간 92.7마일(약 149.1km/h) 싱커를 리가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제이콥 아마야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바르가스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지만, 로버트 주니어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매듭지었다. 다르비슈는 메이저리그 통산 2000번째 탈삼진을 잡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주릭슨 프로파가 3B1S에서 션 버크의 5구 95.7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다르빗슈는 4회초와 5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하지만 6회초 1사 후 바르가스에게 역전 1점 홈런을 맞았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몸쪽 낮게 들어가는 86.5마일(약 139.2km/h)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바르가스가 퍼 올려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후 로버트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 베닌텐디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다르빗슈는 본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8회말 샌디에이고가 역전에 성공했다. 도노반 솔라노가 2루타를 때렸다. 샌디에이고는 대주자 타일러 웨이드와 대타 루이스 아라에스를 투입했다. 카드 적중이었다. 아라에스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곧바로 대주자 브랜든 로크리지를 내보냈다. 로크리지는 폭투로 3루까지 갔다. 이어 프로파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려 역전했다. 계속해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등판한 로버트 수아레스가 2사 후 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시츠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이트삭스는 1962년 뉴욕 메츠가 기록했던 120패(40승)와 타이기록을 이뤘다.
7-0→4-1→5-1 대승! 챔스 패배는 잊어라…레반도프스키·하피냐 동반 멀티골→ 바르셀로나 6연승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승리 찬가를 불렀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원정에서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AS 모나코(프랑스)에 1-2로 패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노란 잠수함' 비야레알을 대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케라미카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공격력을 폭발하며 원정에서 대승을 신고했다. 라리가 개막 후 벌인 6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4-3-3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배치했고, 하피냐와 라민 야말을 윙포워드로 세웠다. 전반전 중반 기선을 제압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전반 20분과 35분 연속골을 낚았다. 전반 38분 아요세 페레스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전반전을 2-1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력을 잘 살렸다. 후반 13분 파블로 토레가 득점에 성공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놓쳤으나, 대세에 큰 지장은 없었다. 하피냐가 골 잔치에 합류했다. 후반 29분 네 번째 골을 터뜨렸고, 후반 38분에는 야말의 패스를 받아 쐐기포를 작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라리가 6전 전승을 마크했다. 6경기에서 22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18을 획득했다. 4승 2무 승점 14를 찍은 레알 마드리드를 4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특히 최근 라리가 3경기에서 16골을 폭발해 눈길을 끌었다. 7-0, 4-1, 5-1 승리를 만들었다. 26일 헤타페를 홈으로 불러들여 라리가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의 막강 공격을 이끌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는 동반 멀티골을 작렬하며 라리가 득점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레반도프스키가 6골로 1위, 하피냐가 5골로 2위에 랭크됐다. 4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와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를 제쳤다.
민희진, 日매체와 깜짝 인터뷰, 무슨 말 했나…"뉴진스 7년짜리 큰 그림 있다"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일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희진의 복귀를 요구하며 제시한 날짜인 '25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터뷰 내용에 시선이 쏠린다. 22일 일본 위성채널 와우와우(WOWOW)는 '애스크 진스! 뉴진스 인터뷰'를 통해 지난 6월 일본 도쿄돔 팬 미팅 당시 진행한 뉴진스, 민희진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속에서 민 전 대표는 "제가 그린 어떤 청사진이 있다"라며 "먼 미래까지, 뉴진스의 7년을 크게 그린 그림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사실 매년 그 계획까지 도장 깨기를 하면서 가는 기분이었다"라며 "그래서 저한테는 무지갯빛 미래인데, 지금은 거기까지 안전하게 잘 도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계획대로라면 매년 매 앨범마다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며 "그런 것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거였는데 지금으로서는 이게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졌다"고 현 상황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원래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산다"며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계획에 대해 뉴진스 멤버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 얘기를 나눴던 우리의 내용들을 멤버들과 얘기했었고 이걸 실현해 나가자는 포부 덕에 고비를 넘길 수 있었는데, 이게 희망 고문이 안 되고 실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민 전 대표 측은 같은 날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 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맞섰다. 뉴진스 멤버들 또한 지난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민희진의 대표 복귀 등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시한으로 제시한 날짜는 '25일'이다.
최재림 '지킬앤하이드' 뉴 캐스팅…김성철→김환희 합류 [공식][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월드 클래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2월 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대망의 20주년 막을 올린다. 23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레전드와 뉴가 조화를 이룬 20주년의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전도유망한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과 약물 실험을 통해 내면의 사악한 자아로 탄생한 하이드. 인간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킬/하이드 역은 홍광호, 신성록, 최재림, 전동석, 김성철이 맡는다. 2008년부터 총 4번의 시즌에 함께 하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인기몰이에 앞장섰던, 레전드 배우 홍광호가 20주년에 함께 하며 뜻깊은 무대를 선사한다. 2021년 9번째 프로덕션에 처음 무대에 올라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 장악력으로 마성의 '록지킬'이라 찬사 받았던 신성록과 2018년 8번째 시즌부터 꾸준히 출연하며 완성형 캐릭터로 호평받았던 전동석이 20주년 프로덕션에도 함께 하며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가장 ‘핫’한 뮤지컬 스타 최재림이 뉴 '지킬/하이드'로 이름을 올리며 20주년 역대급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희극과 비극, 클래식과 록 발성, 속물 변호사부터 드래그 퀸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최재림이 탄생시킬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마지막으로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김성철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검증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빚어낼 김성철만의 새로운 ‘지킬/하이드’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런던의 클럽 무용수로 유일하게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로부터 고통을 받는 ‘루시’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 김환희가 캐스팅됐다. 탄탄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루시’를 선보였던 윤공주, 아이비, 린아, 선민과 더불어 명실공히 ‘믿보배’로 스타성을 인정받은 김환희가 ‘뉴 루시’로 참여해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킬의 약혼녀이자 혼란에 빠진 지킬을 위로하는 정신적인 지주로서 가장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그의 곁을 지키는 아름다운 여인 엠마 역으로는 조정은,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출연한다. 맑은 음색과 애절한 감정선, 단단한 내면 연기로 캐릭터에 진정성을 불어넣었던 조정은, 최수진, 이지혜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며,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해 주목받은 신예 손지수가 ‘새로운 엠마’로 발탁돼 신선함을 더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한 인물 안에서 지킬과 하이드 두 인격이 대립하며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조명하고, 두렵고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신뢰와 순수한 사랑을 다루며 ‘스릴러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협업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고,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10개국 이상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가 논레플리카(Non-Replica) 제작 방식으로,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 각색, 번안 작업을 거치고 국내 최정상의 크리에이티브와 함께 재해석해 한국 프로덕션을 선보였다. 탄탄한 스토리에 귀에 착 감기는 아름다운 선율,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극강의 짜릿함을 선사,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전회 매진, 전회 기립박수’를 기록했고, 앙코르 공연에서는 티켓 오픈 7시간 만에 12,000여 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당시 1일 티켓 판매량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후 20년의 시간 동안 9번의 정규 프로덕션을 거치면서1,702회에 달하는 공연을 올렸고,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로덕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킬앤하이드'는 12월 4일부터 2025년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공연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지킬/하이드’ 역의 신성록, 최재림, ‘루시’ 역의 아이비, 린아, ‘엠마’ 역의 이지혜는 3월부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백종원♥소유진 막내딸, 걸그룹 뺨치는 춤실력 “조회수 100만 돌파”(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세은 양의 춤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유진은 23일 개인 계정에 “얼마전 올린 영상이 백만뷰가 넘었대여~ 클락션 앵콜공연이요. 굿밤 #클라션 #여자아이들#세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세은 양은 걸그룹 뺨치는 춤 솜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배다해는 “너무 귀엽고 예쁘다”, 김호영은 “기절이야”라고 극찬했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에 “아침부터 댄스댄스~ ㅎㅎ 추석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세은 양은 노란색 옷을 입고 K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었는데, 많은 네티즌은 “춤을 너무 잘 춘다”고 응원했다. 소유진은 세은 양이 발레를 배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열다섯 살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큰아들 용희 군과 서현, 세은 양 두 딸을 두고 있다.
"더러운 아스널의 시간 끌기...항상 그러던데 뭘" 스톤스, '98분 극장골' 후 아스널 추가 디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디스했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후뱅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도 실바, 제레미 도쿠, 사비뉴, 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율리안 팀버,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먼저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사비뉴가 아스널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 홀란드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홀란드는 라야와의 1대1 찬스에서 볼을 밀어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19분 로드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변수가 발생했다. 아스널은 결국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티가 왼쪽 측면으로 볼을 빠르게 연결했고 마르티넬리가 잡아냈다. 마르티넬리는 페널티 박스 밖에 있는 칼라피오리에게 패스했고 칼라피오리가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흐름을 탄 아스널은 역전까지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사카의 코너킥을 다시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가져갔고 그대로 공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퇴장 상황이 발생했다. 경고가 있던 트로사르가 전반 막판 또 한 장의 경고를 받았고 결국 레드카드를 받으며 아스널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카를 빼고 벤 화이트를 투입하면서 버티기 모드에 돌입했다. 사실상 전원 수비를 펼치면서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아스널은 그렇게 승점 3점을 따내는 듯했으나 교체 투입된 스톤스가 맨시티를 구해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코너킥에서 마테오 코바치치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흐른 볼을 존 스톤스가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는 2-2가 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 후 스톤스는 아스널의 축구를 비판했다. 스톤스는 “아스널은 몇 년 동안 우리를 상대로 시간을 낭비하는 축구를 했다. 모든 사람의 리듬을 낮추기 때문에 영리하거나 더럽다고 말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미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다. 그들은 그 상황을 유리하게 이용했고 우리는 좋은 결과를 냈다”고 기뻐했다.
'뛰고 또 뛴다 그리고 친다' 미쳤다 오타니! 54·55도루+9회말 동점 홈런 쾅! 이치로와 55-55가 보인다[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전설이 보인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2도루로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에서 도루를 두 개 더 추가했다. 시즌 54, 55번째 도루였다. 2001년 스즈키 이치로가 달성했던 56도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9회말 홈런까지 터뜨리며 55-55클럽 가입에 홈런 2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다저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3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다. 하지만 중반부터 다저스 타선이 추격을 시작, 9회말 오타니와 무키 베츠가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의 6-5 승리였다. ▲선발 라인업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중견수)-미겔 로하스(유격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콜로라도: 찰리 블랙몬(지명타자)-에제키엘 토바(유격수)-라이언 맥마흔(3루수)-마이클 토글리아(1루수)-브렌단 로저스(2루수)-샘 힐리어드(중견수)-놀란 존스(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헌터 굿맨(포수),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 1회초 야마모토가 흔들렸다. 블랙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토바와 맥마흔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폭투까지 나와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한 가운데, 토글리아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닥쳤다. 이어 로저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힐리어드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존스에게 1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했지만, 바운드가 큰 느린 타구였다. 타자만 잡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사이 토글리아가 득점했다. 오타니는 1회말 타석에 들어서 센자텔라와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안타를 치고 나갔다. 베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됐다. 하지만 프리먼이 병살타를 기록했다. 2사 3루 상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 아웃당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야마모토는 2회초 선두타자 굿맨을 삼진으로 잡은 뒤 블랙몬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토바 삼진, 맥마흔 2루수 땅볼로 실점하지 않았다. 안정감을 되찾는 듯했으나, 3회초 다시 흔들렸다. 토글리아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로저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힐리어드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존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저스는 3회말 기회를 만들었다. 1사 후 키케 에르난데스와 오타니가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1, 3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시즌 54호 도루에 성공했다. 베츠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프리먼이 병살타를 기록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4회말 다저스가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3B2S 풀카운트에서 복판에 몰린 센자텔라의 6구 95.4마일(약 153.5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말 다저스가 격차를 좁혔다. 1사 후 로하스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가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베츠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프리먼이 바뀐 투수 루이스 페랄타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2B1S에서 복판에 몰린 88.7마일(약 142.7km/h) 스플리터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어 베츠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97분 극장골' 스톤스가 맨시티 살렸다...'10명' 아스널과 극적 2-2 무승부, 리그 선두 유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기사회생했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마누엘 아칸지, 후뱅 디아스, 요슈코 그바르디올,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베르나르도 실바, 제레미 도쿠, 사비뉴, 엘링 홀란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율리안 팀버,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먼저 나섰다. 맨시티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실바가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귄도안이 볼을 따내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맨시티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분 뒤 사비뉴가 아스널 수비 라인을 무너트린 홀란드에게 전진 패스를 연결했다. 홀란드는 라야와의 1대1 찬스에서 볼을 밀어 넣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에 귄도안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으면서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경기 중반 변수가 생겼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가 파티와 충돌하면서 쓰러졌다. 로드리는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아스널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티가 왼쪽 측면으로 볼을 빠르게 연결했고 마르티넬리가 잡아냈다. 마르티넬리는 페널티 박스 밖에 있는 칼라피오리에게 패스했고 칼라피오리가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실점 이후 다시 볼 점유율을 높여갔고 아스널은 수비에 집중을 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아스널이 역전골을 노렸다. 전반 37분 사카의 코너킥을 마갈량이스가 헤다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4분 뒤에는 마르티넬리의 크로스를 트로사르가 슈팅으로 가져가기도 했다. 아스널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사카의 코너킥을 다시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가져갔고 그대로 공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스널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경고 한 장이 있던 트로사르가 실바에게 파울을 범했고 추가 경고를 받았다. 주심은 그대로 레드카드를 꺼냈고 트로사르는 퇴장을 당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의 2-1 리드로 끝이 났다. 한 명이 부족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카를 빼고 수비수 벤 화이트를 투입했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후반 7분에 나온 디아스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맨시티가 파상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워커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헤더 슛으로 가져갔으나 라야가 막아냈다. 맨시티는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고 아스널이 막아내는 형태가 후반 30분까지 이어졌다. 일관된 흐름 속에서 시간은 어느덧 후반 35분까지 흘렀다. 맨시티는 좀처럼 아스널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후반 41분에는 라야가 그바르디올의 결정적인 슈팅 또한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맨시티는 결국 동점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에서 코바치치의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흐른 볼을 존 스톤스가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는 2-2가 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전통은 무시 못 한다"…'가을 DNA'가 꿈틀, 한 달 만에 5위 복귀 이제 4위도 보인다[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전통은 무시 못 한다." 김광현(SSG 랜더스)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호투를 펼쳤다.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시작한 김광현은 김민혁과 장성우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을 삼진으로 잡은 뒤 황재균과 오재일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배정대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오윤석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위기를 넘긴 김광현은 3회 심우준 3루수 땅볼, 로하스 삼진, 김민혁 삼진, 4회 장성우 중견수 뜬공, 문상철 유격수 땅볼, 황재균 2루수 땅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5회말 김광현이 이날 경기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으며 큰 위기 없이 넘어가는 듯했으나, 심우준 안타, 로하스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KT는 대타 강백호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김광현은 장성우 유격수 땅볼, 문상철 투수 땅볼, 황재균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무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 타선은 3회초 2점, 6회초 3점을 뽑으며 김광현을 도왔다. 7회 박지환의 홈런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7회말 서진용이 2실점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6-2로 승리했다. 올 시즌 김광현의 11번째 승리였다. 김광현은 올 시즌 30경기 11승 10패 157이닝 69볼넷 148탈삼진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 중이다. SSG는 KT를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8월 22일 이후 31일 만에 5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김광현은 KT를 상대로 2022년 8월 10일 774일 만에 승리했으며, 수원 원정에서는 2019년 4월 27일 이후 1975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광현은 "만회한 것 같다. 어느 정도 평균이 맞춰지는 것 같다. 강했던 팀에는 약해지고 그러는 것 같다. 승리는 상관없는데, 평균자책점은 맞춰지는 것 같다"며 "오늘 수비가 잘해줬다. 운도 많이 따랐다"고 말했다. SSG는 최근 6연승을 질주하며 5위 자리를 되찾았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나는데, 만약 이 경기를 잡는다면 4위까지 올라간다. SSG의 가을 DNA가 깨어나고 있다. 김광현은 "아무래도 선배들부터 계속 이어진 전통이라는 건 무시 못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가을에 조금 더 집중을 잘하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가을 야구를 많이 해본 저부터 시작해서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가을에 조금 더 강해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복이 심한 팀보다 잔잔한 파도같이 가는 팀이 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일희일비하지 않는 그런 팀이 돼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시즌은 길기 때문에 마지막에 조금 더 집중하고 한 타석 한 타석 집중해서 던지고 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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