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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3 of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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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민혁 패스 받아 QPR 쐐기골, 잉글랜드 챔피언십 주간 베스트11 선정…'감독 극찬' 양민혁은 제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동료들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은 18일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QPR에선 사이토와 셰이르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더비 카운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잉글랜드 무대 첫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한 양민혁은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FL은 사이토에 대해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리그 골을 넣은 사이토는 두 번의 키패스를 기록했지만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약간 불운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민혁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등 멀티골을 기록한 셰이르에 대해선 'QPR이 성공한 4골 중 2골을 넣었고 3개의 슈팅 중 2개를 성공시켰다'고 소개했다. QPR은 지난 15일 오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3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양민혁은 더비 카운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양민혁은 지난달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된 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고 더비 카운티전을 통해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QPR은 더비 카운티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을 두 골 차로 앞서며 마친 가운데 후반 12분 양민혁의 활약과 함께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양민혁이 더비 카운티 수비수 클라크와 엘더 사이에서 감각적인 볼터치로 볼을 빼냈고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양민혁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셰이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더프라이드오브웨스트런던은 '양민혁은 사이토의 패스를 이어받아 재치있는 첫 번째 볼터치로 수비수 머리 위로 볼을 넘겼고 골문쪽으로 달려가 셰이르에게 볼을 패스했다. 양민혁이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을 보면 시푸엔테스 감독이 스미스 대신 양민혁의 선발 출전을 결정한 것이 정당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양민혁의 활약을 조명했다. 영국 매체 웨스트런던스포르트는 양민혁의 더비 카운티전 활약에 대해 '토트넘에서 임대된 10대 선수는 엄청나게 인상적이었다. 전방으로 나아가며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민혁 활약의 하이라이트는 더비 카운티 수비수 클라크를 지나 셰이르이 골을 어시스트한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QPR의 시푸엔테스 감독은 16일 영국 매체 TBR을 통해 "양민혁의 활약은 아주 좋았고 기쁘다. 무릎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지만 괜찮았고 양민혁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양민혁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양민혁은 우리의 경기 방식과 리그 속도에 아직 적응해야 한다. 양민혁은 우리와 매우 다른 리그에서 왔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5270억 MVP' 사랑 독차지한 김혜성의 감사 인사 "보시는 대로 행복, 막내는 뭘 해도 귀여우니까" [MD글렌데일] [마이데일리 =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환 기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LA 다저스 김혜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에서 스프링캠프 7일차 훈련을 마친 뒤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김혜성은 무키 베츠를 비롯한 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올 시즌에 앞서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17억원)의 계약을 맺은 김혜성은 야수조가 합류하기 전부터 스프링캠프가 진행되는 카멜백랜치에 합류, 구슬땀을 흘렸다. KBO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루키'와도 같은 김혜성에게는 적응해야 할 부분이 한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팀 동료들과 가까워지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수준에 걸맞은 선수가 되기 위한 노력들이 모두 필요한 상황. 꿈에 그리던 무대를 밟았지만, 김혜성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일정이 시작된 후 취재진과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클럽하우스 개방 시간(오후 12시 30분~1시 30분)에도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 오전 단체 훈련이 끝난 뒤 김혜성은 모든 선수들이 언론들과 만남을 마치고 퇴근을 하는 시간에도 새로운 타격폼에 적응하기 위해 실내 배팅 시설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팀에 대한 적응도 문제가 없다. 총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2018, 2020, 2024)을 맛보는 등 올스타 8회(2016–2019, 2021–2024), 골드글러브 6회(2016–2020, 2022), 실버슬러거 7회(2016, 2018–2020, 2022–2024)를 수상한 '3억 6500만 달러(약 5270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MVP 출신의 무키 베츠가 김혜성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다저스 선수단은 미겔 로하스의 주도하에 최근 수비 훈련을 마칠 때 '레츠 고 다저스(Let's go Dodgers!)'를 외치며 한 명의 선수에게 마지막 수비를 맡기는 문화를 도입했다. 도입은 로하스가 했지만, 주도를 하는 것은 베츠. 베츠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직후 매번 '레츠 고 다저스!'를 외치며 팬들의 호응을 유도한 뒤 김혜성에게 마지막 수비를 맡기고 있다. 팬들에게 김혜성이 주목받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주고,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 익숙해져라는 많은 의미가 담긴 행동. 베츠의 역할을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해 열린 서울시리즈에서 잠깐 마주친 것을 제외하면 김혜성과 특별한 연은 없지만, 타격에서도 조언을 쏟아내는 중. 김혜성이 타격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베츠는 진지하게 피드백을 건네고 있다. 특히 김혜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베츠는 직접 방망이를 들고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수차례 보이고 있다. 이에 김혜성이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베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서는 신인. 시범경기를 통해 반드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야만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다저스에 입단한 뒤 타격폼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면, 결과가 따르지 않았을 때 조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 부분에서 베츠가 김혜성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금 당장의 결과를 바라는 것보다 멀리 내다보라는 것이었다. 김혜성은 '베츠에게 어떤 조언을 받느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지금은 연습기간이다. 연습이고,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결과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 시범경기를 할 때도 너무 안타가 안 나온다고 해서, 지금 수정하고 있는 부분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 결과보다는 수정하고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면서 네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성은 "처음에는 내가 먼저 베츠에게 질문을 했다. 그러다 보니 베츠도 '앞으로도 편하게 물어봐라'고 말을 해주더라. 그 이후로는 궁금한 게 있을 때 조금 더 자세하게 묻고 있다"며 '레츠 고 다저스' 문화에 대해 '너무 행복해 보인다'는 말에 "보시는 그대로다. (베츠가) 워낙 슈퍼스타이고, 그 외에 선수들도 너무나 잘 챙겨주고,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너무 감사하고, 기분 좋게 야구를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입단과 동시에 MVP 출신의 슈퍼스타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김혜성은 "막내이지 않나. 야수에서는 거의 막내다. 내가 선배로 있을 때도 그랬지만, 막내는 뭘 해도 귀여운 법이다. 그래서 잘 챙겨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웃었다. 입단과 동시에 베츠와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모양새다.
  • 샤이니 키 "전투 마인드 내려놓으니 예능에서 절 봐주더라고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매거진 WWD 코리아가 그룹 샤이니 키와 함께한 3월호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고즈넉한 휴양지, 코사무이에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키는 다채로운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기존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성숙한 매력을 어필했다. 30도가 육박하는 더위에도 프로페셔널한 에티튜드로 현장를 리드했다는 후문. 미니멀한 셋업부터 편안한 니트웨어와 데님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이어졌다. 키는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모든 게 안달 내지 않고 ‘그저 한다’는 태도 덕분인 것 같다. 힘들 때도 많았지만, ‘이게 내 일이고 직업’이라는 생각으로 당연하게 여기며 하다 보니 꾸준하게 된 것 같다”라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그는 “나는 꾸준히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SNS를 통해 어필해 왔다. 그리고 오랜 기간 활동하며 깨우친 대로 전투적인 마인드를 내려놓았을 때 예능 쪽에서도 저를 봐 준 것 같다. 여러모로 박자가 잘 맞았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 포미닛 남지현, 발레로 완성한 몸매…극세사 각선미 자랑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남지현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남지현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왜 바에 집착했는지 알겠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포미닛 데뷔 전과 활동 당시 남지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남지현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잊고 있었던 내 과거들을 돌이켜보았는데 무용 전공이었던 시절, 무대가 좋아서 이 길을 오게 되었고, 그러다가 회사에 바가 없어서 직접 사비로 구입해서 발레수업을 했던 바 집착녀"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돌 생활하면서 피트니스 연재도 했었고.. 발레 화보도 찍었었고, 월화수목금 필라테스 개인 레슨 받다가 차라리 자격증 따자 하고 공부 시작하다 보니 끝없이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그냥 움직이는 걸 너무 좋아하나 보다 했는데 이게 나의 정체성이구나. 나이가 들수록 그래도 좋은 점은 나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현은 지난 2009년 그룹 포미닛 멤버로 데뷔했다. 포미닛은 '핫이슈(Hot Issue)', '뮤직(Muzik)',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 '거울아 거울아'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6년 해체했다. 남지현은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 “롯데가 뭘 더 해야 5강에 갈 수 있을까요” KBO 32승, 롯데 4년차 장수외인에게 물었더니…이것이 중요해[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롯데가 뭘 더 해야 5강에 갈 수 있을까요?” 야구계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중 하나가 KIA 타이거즈와 함께 전국구 인기를 자랑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불발 행진이다. 롯데는 2017년 이후 7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다.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가을야구 공백기가 길다. 궁금했다. 외국인선수 시선에 롯데는 뭐가 부족해서 5강에 못 갔는지. 2022년부터 KBO리그에서 뛰기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이한 에이스 찰리 반즈(30)는 앞으로 롯데가 가야 할 길을 간단하게 정리해줬다. 꾸준한 경기력이다.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 일이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전력을 잘 꾸렸다는 평가를 받는 팀도 예상치 못한 부상과 부진 이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꽤 있다. 144경기를 치르면서 기복, 사이클 없는 레이스를 펼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결국 최대한 연패를 덜 하는 시즌 운영능력은 필요하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베어스 시절부터 풍부한 경험과 안목을 자랑하는 사령탑답게 아주 능수능란하다. 단, 아무리 감독이 명장이어도 야구는 선수가 한다. 김태형 감독은 2년차 팀의 체질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고, 실제 성과도 있었다. 그러나 18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만난 반즈도 결국 선수 스스로 잘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반즈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지난 1~2년을 보니 항상 시즌 초반에 잘하다 막판에 떨어졌다. 작년 같은 경우 초반부터 아쉬웠다가 나중에 올라왔다. 성적을 꾸준하게 내야 가을야구에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야구는 팀 스포츠이자 개인 스포츠다. 개개인, 특히 핵심선수들이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이들이 소위 말하는 애버리지를 내줘야 애버리지가 부족한 선수들의 단점까지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다. 반대로 꾸준하게 활약해주는 선수가 많은 팀일수록 계산된, 주축 선수들의 애버리지 하락에도 대비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롯데는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내, 외야, 선발, 불펜의 큰 틀을 확실히 짰다. 세부적으로 아쉬움이 있지만 이젠 지켜나가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만들고, 또 그들이 꾸준하게 기량을 보여주는 걸 확인하면 된다. 그렇다면 반즈는 어떻게 롯데에서 지난 3년간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을까. “매일 컨디션이 좀 다르지 않나. 그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서 준비한다. 그래서 내가 선발로 나갈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생각하고 준비한다. 사람들은 선발이 5일에 한번씩 나가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날은 말 그대로 나가서 즐기는 날이고, 그날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 진짜 일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 노르웨이 프로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코치' 영입…실시간 데이터 분석 탁월한 'AI 코치'임명→파격 전술로 시선 집중→결과보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바야흐로 인공지능, AI 세상이다. 사회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사례가쏟아지고 있다. 조만간 AI가 인간 세상의 주인이 될 듯하다. 엄청난 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이 할수 없는, 또는 할수 있어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도 순식간에 해결해준다. 하지만 스포츠분야에서는 아직 활용한 사례가 그렇게 많지 않다. 물론 바둑을 스포츠라고 한다면 오래전에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가 있지만 말이다. 그런데 구기 종목에서, 그것도 프로축구 팀이 AI를 코치로 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마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일 듯 하다. 영국 언론은 최근 ‘프로 축구팀, AI 코치 영입…드로인 시 골키퍼 투입, 스트라이커 9명 배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AI를 코치로 활용한 팀은 노르웨이 2부리그 소속 함캄 2이다. 이 팀은 새로운 축구의 미래를 개척하기위해서 ‘인공 지능 코치’를 영입했다고 한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아스널의 최고 미드필더인 마르틴 외데고르 등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을 배출한 노르웨이지만 유로 2000이후로 세계 무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예선탈락한 것이다. 그래서 함캄 2는 ‘엉뚱한 실험’을 통해 노르웨이 축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함캄 2 선수들은 독일인(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도하고 있기에 장차 AI가 언젠가는 똑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고 한다. 함캄2 구단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인공 지능 코치의 ‘활약’을 소개했다. 우선 이 코치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코치라고 주장했다. 틀린 표현은 아니다. 슈퍼컴퓨터는 NFF의 실제 경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축구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했다. 하지만 결과는 전혀 뜻밖이었다. 사람이 생각지도 못했던 전술을 선보였다. 우선 좋은 성과는 골키퍼가 페널티킥에서 상대 선수가 어느 방향으로 찰 것인 지를 정확히 예측했다고 한다. 하지만 엉뚱한 전술을 지시해 선수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드로인 상황에서 골키퍼에게 이를 하도록 지시했다. 이유는 ‘골키퍼가 가장 큰 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공격시 ‘1-0-9 포메이션’으로 총공격을 지시했다고 한다. 즉 수비 한 명을 남겨두고 나머지 9명을 전부 공격수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미드필더도 없다. 이렇게 파격적인 전술을 선보인 경기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1-6 참패를 당했다. 팬들은 첫 시도에 상당한 실망을 했고 의구심을 가졌는데 이것이 증명되었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시뮬레이션 경기였다. 스폰서인 기술 및 에너지 회사의 홍보를 위해서 만든 프로그램이었다. 이 회사의 수석 커뮤니케이션 고문인 마틴 호프 페더슨은 “우리의 가설이 확인된 것은 흥미롭고 안심이 되었다. 기술은 사람과 동일한 팀으로 협력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라며 “이 프로젝트는 기술 자체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인간 중심의 역할에서는 더욱 그렇다. AI가 아니라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했다. 함캄의 매니저도 “축구와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많은 팀이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AI를 활용할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고 싶다”고 밝혔다.
  •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결투 괴물…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을 상대로 고전을 펼쳤지만 무실점을 기록해 패배를 모면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셀틱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휴식을 가졌고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풀타임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17승4무1패(승점 55점)를 기록해 2위 레버쿠젠(승점 47점)과의 간격을 승점 8점 차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기록했던 레버쿠젠은 올 시즌 중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고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토,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와 텔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리말도와 프림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팔라시오스와 샤카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힌카피에, 탑소바, 타, 무키엘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흐라데키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고전하며 전반전 동안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스타니시치, 고레츠카, 나브리, 자네, 보이 등 다양한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지만 결국 유효슈팅 없이 득점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지만 무실점 덕분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18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우파메카노의 활약에 대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82%의 결투 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열린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가장 높은 결투 승률을 기록했다'며 볼 경합 상황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을 조명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독일 매체 BR24는 17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양팀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볼클리어링을 기록했고 우파메카노는 볼 경합 상황에서 가장 많이 승리했다'며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지만 레버쿠젠의 공격수 비르츠와 텔라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듯했다. 만약 한 선수가 밀리면 다른 선수가 개입했다'고 전했다.
  • '3539억 계약→부상 13회 먹튀' 작은 돈 아끼려다 큰 돈 날렸네…LAA, 렌던 부상 보험 가입 안 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메이저리그의 '대표 먹튀'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이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에인절스는 또다시 생돈을 날리게 됐다. 다만 에인절스가 렌던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에인절스는 렌던을 비롯한 어떤 선수에게도 (부상)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유는 돈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은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렌던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에인절스에 입단했다. 워싱턴 시절 렌던은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3루수였다. 매 시즌 3할을 넘나드는 타율과 20홈런을 보장하는 완전체 3루수였다. 2019년은 34홈런 126타점 타율 0.319 OPS 1.010을 기록, 내셔널리그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석권했고, MVP 투표에도 3위에 올랐다. 또한 포스트시즌 17경기에서 3홈런 15타점 타율 0.328 OPS 1.003을 적어내며 워싱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9시즌 종료 후 렌던은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3539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은 52경기서 9홈런 31타점 OPS 0.915로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2021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며 '먹튀'의 대명사가 됐다. 최근 4년간 무려 13번의 부상을 당했다. 부위도 고관절, 손목, 정강이, 무릎, 햄스트링, 사타구니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지경. 2025시즌을 앞두고 왼쪽 엉덩이 고관절 수술을 받으며 다시 장기간 이탈을 예고했다. '디 애슬레틱'은 "모레노 구단주만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다른 여러 구단도 보험을 가입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2020시즌을 앞두고 7년 2억 4500만 달러 규모의 FA 계약을 맺은 렌던의 경우 보험이 현명한 선택이 되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메이저리그 소식통 켄 로젠탈은 "에인절스와 렌던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놀라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건 단순히 또 하나의 불운한 사건이 아니라, 그의 에인절스 커리어가 사실상 끝났음을 의미한다. 올해 안에는 복귀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했다. 'ESPN' 알덴 곤잘레스는 "렌던 주위 관계자들에게 들으니 그대로 은퇴를 결정할 수도 있다. 큰 허리 수술인 데다 올 시즌 종료 후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라면서 "나도 이제 끝이라고 생각한다. 에인절스 일원으로서 플레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 애슬레틱'은 "만악 렌던이 이번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된다면, 엔젤스에서 5시즌 동안 치른 경기의 단 25.3%만 출전한 셈이 된다"고 전했다. 렌던과 에인절스의 계약은 2년이 남아있고, 에인절스는 아직 7720만 달러(약 1115억원)를 더 지불해야 한다. 선수 보험은 선수의 부상 이력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 범위가 달라진다. '디 애슬레틱'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만약 엔젤스가 렌던에 대한 보험을 가입했더라면 최소 5000만 달러(약 722억원)의 순이익을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티모시 샬라메♥카일리 제너, '2억 7천만원' 커플링 공개…2년째 애정전선 이상無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사업가 겸 모델 카일리 제너가 맞춘 커플링이 화제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8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BAFTA'S)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커플은 함께 등장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올 블랙 더블 수트를 착용했고, 카일리 제너는 블랙 시퀸 드레스를 선택하며 시크한 커플룩을 완성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두 사람이 나란히 착용한 한 명품 브랜드의 커플링이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약 2억7천만원 상당의 반지를 오른쪽 새끼손가락에 착용했으며, 카일리 제너 역시 오른손 약지에 착용해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했다. 해당 반지는 중고 시장에서도 5천500만원 이상에 거래되는 고가 제품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카일리 제너는 커플링과 같은 브랜드의 제품인 2억3천만원에 달하는 귀걸이를 착용해 화려한 주얼리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 사람의 커플 주얼리 착용은 단순한 패션이 아닌 연애 초기부터 이어진 애정 표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티모시 샬라메는 오랫동안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했으며, 여러 공식 석상에서 주얼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서는 커플 아이템을 맞추면서도 서로 다른 스타일을 유지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화려한 스타일의 카일리 제너와 자유분방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티모시 샬라메의 조합이 잘 어울러진다는 평가가 주를 이른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2023년 싱글맘인 카일리 제너와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 14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개적으로 함께 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확실히 했다.
  • 혜리, 교복 입었네?…30살인데 위화감 이렇게 없을 수 있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혜리가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리는 18일 자신의 SNS에 "유제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리는 교복 차림으로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10대 시절로 돌아간 듯한 청순한 비주얼과 함께 교복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완벽한 소화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혜리는 현재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천재 여고생 유제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선의의 경쟁'은 상위 1% 학생들이 모인 채화여고에서 벌어지는 입시 전쟁과 미스터리를 그린 걸스릴러 드라마다. 혜리는 극 중에서 채화여고 내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인물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날카로운 두뇌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30살인데 교복이 이렇게 잘 어울린다고?", "진짜 고등학생 같아 보인다", "이렇게 위화감 없는 교복샷은 처음 본다", "유제이 역할 찰떡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혜리가 출연 중인 '선의의 경쟁'은 STUDIO X+U를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 '한 명이 밀리면 다른 선수가 개입한다' …김민재-우파메카노 조합, '완벽한 조화' 레버쿠젠전 활약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0-0으로 비겼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셀틱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휴식을 가진 후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풀타임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동안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전후반 90분을 유효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수비진의 무실점 활약 덕분에 승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17승4무1패(승점 55점)를 기록해 2위 레버쿠젠(승점 47점)과의 간격을 승점 8점 차로 유지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기록했던 레버쿠젠은 올 시즌 중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이토,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와 텔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그리말도와 프림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팔라시오스와 샤카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힌카피에, 탑소바, 타, 무키엘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흐라데키가 지켰다.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82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고 3번의 태클과 3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13차례 볼클리어링을 기록한 김민재는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블록 슛까지 한 차례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독일 매체 BR24는 17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양팀의 경기에서 가장 많은 볼클리어링을 기록했고 우파메카노는 볼 경합 상황에서 가장 많이 승리했다'며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지만 레버쿠젠의 공격수 비르츠와 텔라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듯했다. 만약 한 선수가 밀리면 다른 선수가 개입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의구심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이 투헬 감독의 팀에서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 리트를 이적시킨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대량 실점 경기들이 있었지만 팀 동료들과 코치진들은 김민재나 우파메카노의 문제가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 “아, 그냥 행복해요” 1500억원을 날린 굴욕계약 맺었는데…알고 보니 메츠밖에 모르는 226홈런 거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그냥 행복해요.” 피트 알론소(31, 뉴욕 메츠)는 FA 2년 5400만달러 계약으로 메츠로 돌아왔다. 이는 굴욕계약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알론소가 2023시즌 도중 메츠로부터 4년 1억5800만달러 연장계약을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도 이 때문에 일부 메츠 팬 매체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라스가 비FA 다년계약에 너무 미온적이라는 시선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라스가 알론소 세일즈만큼은 실패했다. 알론소가 지난 시즌 부진한 게 치명적이었다. 그러나 정작 알론소는 메츠로 돌아와 싱글벙글이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메츠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알론소의 얘기를 들었다. 그는 “가장 보람찬 건 메츠에서 내 이야기가 계속된다는 점이다. 행복하다”라고 했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조차 알론소와의 계약이 힘겹다고 토로했다. 후안 소토와의 계약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자 알론소는 “아, 그냥 행복해요”라고 했다. MLB.com은 알론소가 무려 11차례나 행복하다는 단어를 썼다고 설명했다. 알론소는 “작년엔 최고의 한 해를 보내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1루수로 3000만달러를 벌어들인 저로선 확실히 시장을 조금 앞당긴 느낌이 든다”라고 했다. 잃어버린 1500억원에 대해서도 “고등학교, 대학, 마이너리그 등 내 모든 커리어를 비롯해 지난 6년간 나 자신에게 베팅해왔다.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알론소는 올 시즌 후안 소토와 쌍포로 활약할 예정이다. 메츠도 알론소가 잘 해줘야 소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알론소 역시 올 시즌에 부활해야 시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가 돼 이번 굴욕을 씻어낼 수 있다. 알론소는 “연말이 되면 좋겠다. 지금처럼 특별하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했다.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대박에 대한 꿈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메츠로선 어쩌면 이런 선수와 함께 하는 게 행복하다.
  • "챔프전에서는 긴장감 떨쳐내야 한다"...홈에서 정규리그 우승 실패, 아쉬움 표현한 블랑 감독 [MD천안] [마이데일리 = 천안 최병진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경기 패배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에서 세트 스코어 1-3(19-25, 13-25, 25-22, 20-25)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 이날 승리하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아쉽게 패했다. 올시즌 4연승을 거둔 대항항공에게도 처음으로 승리를 내주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전체적으로 대한항공에게 밀렸다. 블로킹에서 4-11로 크게 뒤쳐졌고 서브 득점에서도 3-6으로 부족했다. 반면 범실은 29-26으로 3개 더 많았다. 허수봉이 16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레오가 9점 성공률 34%에 그치면서 화력 대결에서 패배했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보다 오늘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평소에 보여준 블로킹이 아니었고 서브도 허수봉을 제외하면 날카롭지 못했다. 선수들이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들어봐야 할 것 같다. 3세트에 리듬을 찾는 듯했으나 4세트에 다시 점수를 쉽게 냈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축하하고 KB손해보험이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 대한항공에게 처음으로 패한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는 누구에게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우리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승리할 수 있다. 레오가 떨어졌으나 금방 회복할 것이라 생각한다. 반격 과정에서 점수를 내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의 다른 모습보다는 우리가 플레이를 잘 하지 못했다. 패배를 통해 얻은 점은 선수단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긴장을 한 부분이 있다면 빨리 떨쳐내야 챔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 '믿기 어려운 볼터치, 마무리 능력도 탁월'…EPL 최다골 시어러도 감탄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미토마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브라이튼은 지난 15일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커뮤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FA컵 4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데 이어 일주일이 되지 않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첼시와의 재대결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미토마는 첼시와의 FA컵 4라운드 결승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성공시켜 브라이튼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이튼은 첼시전 승리로 9승10무6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브라이튼의 미토마는 전반 27분 첼시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미토마는 골키퍼 베르브루겐의 롱킥을 첼시 진영으로 질주하며 감각적인 볼터치로 받아냈고 이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 수비수 찰로바가 미토마를 적극 마크했지만 미토마는 찰로바가 가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인 볼터치와 수준급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미토마는 17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미토마의 골은 아름다웠다. 믿을 수 없는 볼터치였고 마무리는 뛰어났다'고 극찬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은와네리(아스날), 메리노(아스날), 마르무시(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했고 미드필더로는 미토마(브라이튼), 알카라즈(에버튼), 민테(브라이튼), 크리스티에(본머스), 곤잘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스펜스(토트넘)과 웹스터(브라이튼)가 베스트11에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팔머(입스위치 타운)가 선정됐다. 미토마는 영국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BBC의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디니는 '미토마는 내가 본 것 중 가장 좋은 볼터치를 선보였고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그것이 전부다. 팬들이 베스트11에 포함시키고 싶어하는 다른 윙어가 있어도 상관없다. 미토마가 선보인 볼터치만으로도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될 자격이 있다. 믿을 수 없는 볼터치였고 마무리 할 수 있는 침착함은 훌륭했다'며 감탄했다.
  • “류현진 선배님이 잘 알려주셨어요” 체인지업 대가에게 체인지업을 묻다…롯데 23세 좌완의 4선발 생존법[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류현진 선배님이 잘 알려주셨어요.”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진욱(23)은 지난 시즌 도중 대전 원정 때 류현진(38, 한화 이글스)을 찾았다. 접점도 없고, 친분도 거의 없지만, 김진욱은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을 묻고 싶었다. 자신에게 포크볼이 맞지 않는 것 같아서, 그래서 체인지업을 확실하게 사용하고 싶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만난 김진욱은 “류현진 선배님이 잘 알려주셨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형준이 형(24, KT 위즈)에겐 돗토리 가서 물어봤다. 일본에서 같이 운동도 했다”라고 했다. 김진욱은 현재 포심과 슬라이더, 커브 비중이 높다. 지난 시즌 포크볼을 많이 구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포크볼을 봉인하고 체인지업의 비중을 서서히 높여 4선발로서의 경쟁력을 올릴 계획이다. 그는 “포크볼이 감이 별로 없더라. 어디서 놔야 하는지. 내 감각으로 던진 게 아니라 그냥 운으로 던졌다. 그냥 쓱 놨는데 스윙이 나오면 좋은 거고, 버리면 어쩔 수 없는, 그 수준이었다”라고 했다. 그래도 체인지업은 포크볼보다 잘 맞는다고 했다. 김진욱은 “어느 정도 포인트를 알고 있다. 류현진 선배하고 형준이 형에게 물어보니까 맥락이 비슷하더라. 두 분이 던지는 스타일이 비슷하더라. 많은 팁을 얻었다”라고 했다. 김진욱은 내친 김에 류현진에게 커브까지 물어봤다고. 그는 “느린 커브를 던지려면 어떻게 던져야 하는지, 힘 조절을 어떻게 하는지, 폼을 느리게 해서 던지는 것인지 궁금했다. 잘 얘기해줘서 감사했다”라고 했다. 김진욱은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했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꾸준히 1군에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4년간 122경기서 12승15패16홀드 평균자책점 5.95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작년엔 19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5.31. 이날 만난 박준혁 단장이나 김태형 감독은 현재 롯데 선발진이 불확실성이 크다고 인정했다. 찰리 반즈, 터커 데이비슨, 박세웅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계산은 된다. 신입 외국인투수 데이비슨에 대한 김태형 감독의 평가가 괜찮다. 그러나 김진욱이 해줘야 할 4선발, 박진, 박준우 등이 경합하는 5선발은 아무래도 아킬레스건이다. 그래서 김태형 감독은 김진욱에게 확실하게 믿음을 준다. 이날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는 갑자기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려 임기응변능력을 테스트하기도 했다.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표팀과의 맞대결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는 못 얻었다. 김진욱은 “팔꿈치는 이제 괜찮다.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내가 세웅이 형처럼 완벽하지는 않다. 4선발이 확정적이라고 해도 똑같이 준비했던 것처럼 하고 있다. 나도 자리를 잡아야 하고, 경쟁자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구종 다변화, 가치 향상도 중요하지만 구속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지난 시즌 김진욱의 포심 평균구속은 141.8km로 2023년 143.4km보다 약간 떨어졌다. 그는 “아직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시즌에 맞춰서 경기를 준비하다 보면 구속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 '4월 결혼' 효민, 탄탄한 복근 공개 "요즘 상태 맘에 들어"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티아라 겸 가수 효민이 근황을 전하며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효민은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밤마다 멀티비타민 꾸준히 챙겨먹었더니 요즘 피부 상태가 맘에 안들지가 않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셀카를 통해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잠옷 차림으로 찍은 거울 셀카에서는 선명한 복근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영원히 이뻐요" "너무 귀엽다" "보고 싶었다. 요번에 올린 사진들과 영상 모두 맘에 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효민은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연예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민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며 "많은 축복과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제 협업해온 브랜드 론칭일이라 개인적인 소식에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기사가 먼저 나와서 놀랐지만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새회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다.
  • 44승 투수에 491억 투자했는데…허리 부상→6월 복귀 예상, 김하성 옛 동료가 대체자로 떠오르나 "다저스 제치려면"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다저스 제치려면 투수진도 강해야 한다." 뉴욕 메츠는 시작부터 악재가 닥쳤다.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데려온 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메츠 데뷔전을 치르기도 전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각) "몬타스가 부상으로 6~8주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몬타스는 옆구리 근육에 심한 염좌 부상을 입었으며 5월 중순 혹은 6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몬타스는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새롭게 커리어의 문을 연 몬타스는 2018시즌 13경기(65이닝) 5승 4패 평균자책 3.88을 기록하더니, 2019시즌 16경기(96이닝) 9승 2패 평균자책 2.63으로 호투했다. 그리고 2021시즌에는 32경기(164이닝) 13승 9패 평균자책 3.3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150⅔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 4.84를 기록했고, 통산 160경기(744⅓이닝) 44승 46패 1홀드 평균자책 4.09를 기록 중이다. 메츠는 몬타스를 통해 선발 보강을 꾀하고자 했고, 2년 3400만 달러(약 491억원)에 계약했다. 2025시즌이 끝난 후 옵트아웃이 포함된 계약. 그러나 부상으로 전력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또 다른 보강이 필요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17일 "메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딜런 시즈와 트레이드를 하는데 필요한 추진력을 얻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즈는 오프시즌 내내 트레이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 FA 자격을 취득한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도 잡지 못했고, 시즈 등 주축 선수들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위크는 "시즈는 시즌 후에 FA 자격을 얻는다. 5년 1억 800만 달러(약 1558억원)가 예상된다. 시즈가 온다면 메츠의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몬타스가 복귀했을 때 치고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라며 "메츠는 후안 소토, 프란시스코 린도어, 피트 알론소 등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LA 다저스를 제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려면 투수진도 강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시즈는 202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 2024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4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4시즌 연속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시즈는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 꿈을 이뤘다.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인 2021시즌 32경기(165⅔이닝) 13승 7패 평균자책 3.91, 2022시즌 32경기(184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 2.20으로 2년 연속 10승을 채웠다. 2024년 3월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의 동료였다. 지난해 3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비공식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치렀으며, 2024시즌 33경기(189⅓이닝) 14승 11패 평균자책 3.47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시즈는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전력이다. 우리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했고,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라고 트레이드설을 일축한 바 있다. 과연 시즈는 다가오는 시즌에 어디서 뛸까. 작년에도 3월에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만큼, 시즌 개막 전까지 지켜볼 일이다.
  • '바이에른 뮌헨 시절이 좋았다, EPL 중하위권 클럽에서 수모'…데 리트, 토트넘전 실점 후 브페 질책에 침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 리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에 패한 맨유는 8승5무12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텔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베리발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데이비스, 단소,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유는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지르크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도르구와 달롯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 리트, 매과이어, 마즈라위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벤탄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손흥민의 슈팅은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흘렀다. 이것을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오나나가 거어낸 볼을 문전 쇄도한 매디슨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매디슨의 선제 결승골 당시 맨유 선수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실점 상황에서는 문제가 많았다. 데 리트는 매디슨이 갑자기 나타나 골을 넣자 공포에 질려 주위를 둘러봤다. 오나나는 볼을 골문앞에서 멀리 밀어내야 했고 손흥민은 왼쪽에서 마크를 받지 않고 볼을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달롯은 간격을 좁게해서 수비하는 것을 반복했다. 베리발의 슈팅 상황에서 데 리트는 늦게 반응했다. 매디슨은 볼을 향해 달려 나왔지만 데 리트는 볼을 지켜보기만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브루노 페느난데스를 화나게 한 것은 기본적인 실수였고 데 리트에게 다가가 실수를 지적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팀 동료에게 분노했다. 맨유의 토트넘전 패배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데 리트의 토트넘전 활약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동료였던 토트넘 공격수 텔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데 리트는 쿨루셉스키를 상대로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며 데 리트가 토트넘 공격진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 '미쳤다' 맨시티 또 돈 뭉치 푸나? KDB 대체자까지 구했다!…'1545억' 독일 평정 공미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베테랑'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구한다. 영국 '미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바이어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 8월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408경기에 출전해 105골 173도움을 기록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올 시즌 점차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해 9월 이두근 대퇴골근 손상 부상을 당했다. 한 달 뒤 복귀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여전히 계약 연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아직 미래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르츠가 그 주인공이다. '미러'는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인용해 "맨시티 수뇌부는 비르츠를 팀의 차세대 핵심 선수로 낙점했다"며 "비르츠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및 DFB-포칼 더블 우승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에도 27공격포인트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작성 중이다"고 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 출신 선수다. 지난 시즌 49경기에서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오래전부터 비르츠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본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계획으로 보인다. '미러'는 "현재 비르츠의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545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며, 레버쿠젠은 그를 새로운 장기 계약으로 묶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르츠의 현 계약은 2027년까지 유효하며,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레버쿠젠 최고경영자(CEO) 페르난도 카로는 비르츠를 지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인터뷰를 통해 "비르츠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여기서 행복하며, 여전히 최고 수준의 축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에서 언급되는 '이적 합의' 같은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현재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 코칭스태프, 경영진 모두 다음 시즌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것이 짜증 날 때도 있다. 하지만 현재가 중요하며, 우리는 미래보다 지금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러'는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을 원하지 않지만,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할 경우 협상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한 가운데, 올여름 맨시티가 이적 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할지 주목된다"고 했다.
  • 오타니와 헤어진, 몰락한 6153억원 특급스타가 변했다…우익수 이동, 타격폼까지 손 댔다 “내 위치를 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 위치를 안다.” 4억2650만달러(약 6153억원) 초대형 계약을 자랑하는 마이크 트라웃(34, LA 에인절스)이 변했다.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였고, 타격 매커니즘에도 손을 댔다고 밝혔다. 급기야 18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내 위치를 안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2020년대 들어 몰락했다. 2010년대 최고의 슈퍼스타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최근 MLB 네트워크는 선수 파워랭킹에서 트라웃을 39위로 발표했다. 늘 1~2위를 다퉜지만, 건강에 장사 없다. 지난 3년간 119경기, 82경기,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중견수에서 우익수로의 이동은 건강 때문이다. 작년에도 왼 무릎 반월판을 수술하면서 시즌을 망쳤다. 아무래도 중견수는 활동량이 많다. 트라웃은 “내 몸을 그라운드에 내던지려고 한다. 우익수로 뛸 것이다. 마음에 든다. 시도해보고, 어디로 갈지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MLB.com에 따르면 트라웃은 간혹 우익수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도 뛸 계획이다. 지명타자 출전 계획도 당연히 있다. 그는 “내 스스로에게 한계를 두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난 야구를 열심히 할 수 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무릎 재활을 끝내면서 체중을 약간 줄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함께 뛰었던 우익수 출신의 토리 헌터에게 조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아는 선수들 중에서도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긴 선수가 많다. 차이점을 물어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타격폼 변경 시도에 대해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걸어 나가려고만 했다.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는 대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런 정신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자신의 평가가 떨어진 것도 받아들인다고 했다. 트라웃은 “지난 몇 년간 폭발한 선수들이 있었다. 나도 내 위치를 안다. 약간 흥분되지만 괜찮다”라고 했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슈퍼스타가 반격하기 위해 변했다. 과거 같으면 자존심을 내세웠지만, 이젠 그럴 때는 아니다. 초대형계약자로서의 책임감을 내세울 때다. 트라웃은 에인절스 스프링캠프에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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