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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29 of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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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찬규 공을 잘 쳤더라"…SSG 정현승 중견수 선발 출격, 최지훈은 리드오프 DH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데이터를 보니 잘 쳤더라." SSG 랜더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서 4-8로 패배했다. SSG는 연승 행진을 6연승에서 마감, 6위로 떨어졌다. 선발 투수 송영진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3실점을 기록했던 그는 5회말 흔들리기 시작했다. 조수행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정수빈과 김재호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SSG는 서진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서진용이 제러드 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왔다. 송영진의 승계주자가 모두 들어온 뒤 양석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이후 김기연에게 유격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3루 주자 제러드를 홈에서 잡았고 전민재를 포수 스트라이크낫아웃 1루 터치아웃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SSG 불펜은 6회 1점, 7회 1점을 더 허용하며 두산에 무릎을 꿇었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어제 경기가 끝난 뒤 복귀를 좀 많이 했다. 정답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투수 코치하고도 상의를 했다. (송영진을) 끝까지 끌고 가고 싶었다"며 "끌고 가다 안 돼서 만루 상황에서 (서)진용이를 올렸다. 가장 믿는 카드였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은 3실점 정도는 괜찮다고 판단했다. 타선의 힘으로 따라갈 수 있다고 봤다. 사령탑은 "3실점 한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봤다. 따라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다음부터 공격이 잘 안 풀렸다. 또 추가 실점을 하면서 패배할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SSG는 최지훈(지명타자)-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정현승(중견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드루 앤더슨. 최지훈이 지명타자로 출격, 정현승이 중견수로 나선다. 이숭용 감독은 "(최)지훈이가 근육이 약간 타이트하다고 했다. 그래서 수비를 안 내보내고 지명타자로 내보낸다"며 "데이터를 보니 (정)현승이가 (임)찬규 공을 잘 쳤더라. 안타를 두 개 쳤다. 연습할 때도 보니까 커브하고 체인지업도 눈에 들어오고 타이밍에 걸린다고 얘기했다. 현승이를 과감하게 써봤다. 찬규가 우리를 상대로 잘 던지기 때문에 그것에 맞게끔 라인업을 짜봤다"고 했다. 정현승은 올 시즌 임찬규를 상대로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 "판정 불평 말고 '아스널 감독' 수준이나 보여봐"...공개 저격당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로이 킨으로부터 지적을 비판을 받았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 8분 만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면서 엘링 홀란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21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막판에 변수가 발생했다.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반칙을 한 뒤 볼을 찼고 주심은 시간 지연을 이유로 추가 경고를 꺼냈다. 경고 누적이 된 트로사르는 결국 퇴장을 당하며 아스널은 10명으로 후반전에 임하게 됐다. 아스널은 맨시티의 공세를 밀집수비려 버텨냈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압도했지만 좀처럼 아스널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스톤스가 코너킥에서 흐른 볼을 밀어 넣으면서 극장골을 터트렸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유사한 두 가지의 사고가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아무도 보고싶어 하지 않는 경기 양상을 만들었다. 트로사르의 상황에 대해 할 이야기는 없다”라고 했다. 킨은 이러한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비판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킨은 “매주 감독들이 심판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하는데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 경기는 끝이 났다. 아스널 감독에 맞는 수준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트로사르가 어리석었다. 옐로카드가 맞다’라고 말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선수들도 멍청한 플레이를 한 뒤 심판이 자기를 경기장에서 떠나게 했다고 한다. ‘실망스럽지만 나아가겠다’가 올바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 샤이니 키 "박나래, 내 콘서트에 비키니 입고 온다는 것 간신히 말려" ('컬투쇼')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콘서트를 찾아온 박나래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본인의 콘서트에 온 박나래가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본인이 비키니 입고 온다는 걸 내가 간신히 말렸다. 스피드 012 콘서트 이후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이를 들은 뮤지는 "저 정도면 거의 비키니 아니냐"라며 놀라워했고, 키는 "땀 흘리는 모습이 후반부다. 우리 팬들도 콘서트장에서 저 모습이 된다고 하더라. 나래 누나에게 공감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초대석이 시야 중앙에 있고 좌석 배치를 내가 직접 한다. 나래 누나 같은 사람은 안 보일 수가 없다. 가만히 안 있고, 옆에 트와이스 지효도 같이 있었다. 콘서트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문세윤도 눈에 띄는 읜물로 언급했다. 이후 한 청취자가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볼 때마다 키의 피부에 감탄하다고 전하자 키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똑같은 루틴으로 관리했다. 뭘 특별하게 한 건 없다"면서 "기초 화장품에 충실하고 선크림 무조건 바르고, 잘 지운다. 겨울에는 수분 크림을 바르고, 헤어드라이어 하면 얼굴이 말라서 나가기 전에 수분 크림을 한 번 더 바른다. 특별히 공들여서 하는 건 없다"라고 피부 관리 비결을 공유했다.
  • YG 측 "블랙핑크, 2025년 완전체 컴백+월드투어로 팬들 찾는다"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내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안무 영상은 이날 오전 2시께 유튜브 조회수 17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20년 7월 6일 공개된 지 약 4년 2개월 만이자, 안무 영상으로는 K팝 최초·최고 기록이다. 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명실상부 '유튜브 퀸'으로 군림하며 K팝 걸그룹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이들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내 17억 뷰 이상의 영상만 총 4편으로, '뚜두뚜두 (DDU-DU DDU-DU)' (22억 뷰), 'Kill This Love' (20억 뷰), '붐바야' (17억 뷰) 뮤직비디오가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었다. 안무 영상의 폭발적인 조회수는 블랙핑크의 전매특허다. 이들의 퍼포먼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는 지점.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본편 조회수 역시 최근 13억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추이도 기대된다. 'How You Like That'은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높이 비상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20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여름 최고의 곡(Song of The Summer)'을 수상했고, 같은 해 유튜브가 선정한 '글로벌 톱 섬머 송(Global Top Summer Song)'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음원 성적도 막강했다. 이 노래는 당시 국내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과 빌보드 핫100에서 각각 20위와 33위를 차지하며 주류 팝 시장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지금까지 총 47편의 억대뷰 영상을 배출한 블랙핑크는 유튜브 내 여전한 저력을 과시 중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 통틀어 최다 수치인 9480만 명 이상이며,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67억 회를 넘어섰다.
  • 삼성 54승 투수의 빅리그 드림은 어떻게 될까…트리플A 충격의 14피안타 딛고 10승으로 ‘유종의 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에도 빅리그 드림이 이어질까. 데이비드 뷰캐넌(35, 루이빌 베츠)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서스와의 홈 경기이자 시즌 최종전에 구원 등판, 8이닝 1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따냈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113경기에 등판, 54승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삼성에서만 699⅔이닝을 던지는 등 역대 삼성 최고의 외국인투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뷰캐넌이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다년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한 건, 결국 메이저리그에 대한 드림이 있기 때문이다. 30대 중반으로 가는 나이에 더 늦으면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기회가 줄어든다고 판단한 듯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4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그만큼 올해 전력이 좋다. 뷰캐넌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틈이 없었다.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 피그스에 머물렀다. 르하이밸리에서 22경기에 등판, 9승3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아주 좋은 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다. 그러나 뷰캐넌은 극적으로 올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르하이밸리가 뷰캐넌을 내보내기로 했고, 필라델피아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뷰캐넌을 신시내티 레즈로 넘겼기 때문. 신시내티는 곧바로 뷰캐넌을 메이저리그에 올렸다. 지난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서 구원등판, 3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뷰캐넌의 메이저리그 드림은 단 하루였다. 신시내티는 2일에 곧바로 뷰캐넌을 지명할당하고 계약을 트리플A 루이빌 베츠에 이관했다. 이후 뷰캐넌은 9월 한달간 루이빌에서 뛰었다. 첫 경기였던 9일 잭슨빌 점포 쉬림프전서 4⅓이닝 14피안타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16일 아이오와 컵스전서도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주일 뒤 가진 최종전서 선발이 아닌 구원으로 변신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해 트리플A 성적은 10승3패.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26경기(선발 19경기) 11승3패 평균자책점 4.86이다. 내년이면 36세. 메이저리그 드림은 더욱 험난해질 전망이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트리플A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있을 듯하다.
  • 뉴진스 운명의 날 D-1, 예상 시나리오 '셋'…타협? 수납? 혹은 파국?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 달라" (뉴진스)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하이브 이재상 대표)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에 민희진의 어도어 대표 복귀를 요구한 시한인 25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주 전, 뉴진스 멤버들은 예정에 없던 기습 라이브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 어도어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4월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래 법원에 민 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민 전 대표 지지 발언을 이어온 뉴진스 멤버들이 경영권 분쟁에 전면 등판한 것이었다. 이는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즉각 전속계약 해지 분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이기도 하다. 물론 하이브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요구다. 이사회를 거쳐 변경된 사기업의 대표를 소속 아이돌의 의사에 따라 좌지우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복귀를 요구한 인물은 하이브 내부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인 민희진 전 대표다. 즉, 하이브가 뉴진스의 요구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실제 하이브 이재상 대표는 뉴진스의 라이브 이후 12일 열린 하이브 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라며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이고, 이런 기조에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하이브가 25일 최종적으로 뉴진스의 제안을 거절할 경우, 뉴진스의 선택지는 하이브 잔류, 하이브와의 전속계약해지 분쟁, 위약금 지급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뉴진스가 이 중 하이브와의 소송으로 향할 것이라 보는 시각이 많다. 이 경우 긴 분쟁에 들어갈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뉴진스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소송에서 뉴진스가 승리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라는 현실적인 판단에 따라, 양측이 극적인 타협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적게나마 나온다. 뉴진스가 하이브와 어도어를 상대로 정산, 자원 지원 등의 문제를 제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 현재 쟁점인 '따돌림'이라는 키워드는 계약 해지의 사유가 되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25일을 하루 앞두고 뉴진스와 어도어 측의 만남, 하이브에 대한 뉴진스 팬들의 압박 등 다양한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향후 어떤 전개가 펼쳐지건 큰 파장을 낳을 '25일'이다.
  • 백전노장 김민천, 제2의 전성기 열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 때문인지 경정 강자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경정 최강자로 꼽히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은 각각 41승과 40승으로 꾸준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고전을 면치 못하는 선수들도 더러 보인다. 그런 가운데 묵묵히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백전노장 김민천이다. 김민천은 2002년 2기로 경정에 입문했다. 2003년 7승, 2005년 9승 등을 제외하고는 매년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소리 없는 강자 중 한 명이다. 그는 2011년 전성기를 맞았다. 그해 36승을 기록하며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다. 또 그해에는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해 이사장배 왕중왕전과 언론사(헤럴드)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언론사(스포츠경향)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과 3위를 기록,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고객들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 이후 2018년까지 대상경주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으로 강자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9년에 26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대상경주에서는 연거푸 예선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4년 만인 2022년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3위, 지난해 언론사(스포츠월드)배에서 준우승 하며 서서히 제2의 전성기를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드디어 올해 6월, 이사장배 대상경주 결선 진출에 성공하며 2011년 우승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한번 최고의 자리에 섰다. 지난해까지 통산 413승으로 평균 20.4승을 마크했다. 올해는 벌써 33승을 기록하고 있어 본인의 한 해 최고 기록인 2009년 36승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천의 강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안정적인 출발이 꼽힌다. 22년간 선수 생활을 하며 사전 출발 위반(플라잉)은 7번에 불과하다. 통산 출발 기록은 0.27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평균 출발 기록은 0.33초였다. 201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출발 기록은 0.24초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김민천의 두 번째 장점은 경주를 보는 시야가 넓다는 것이다. 본인보다 출발을 빠르게 펼친 선수가 있다면, 무리한 휘감기 전법보다는 차분하게 전개 위주로 경주를 풀어간다. 꼭 1위가 아니더라도 순위권에 안착하며 기복 없는 성적을 보인다. 마지막은 장점은 강인한 정신력이다. 생각지 못한 변수들로 기량이 들쭉날쭉한 선수들이 많다. 김민천은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한해 10승 이상의 성적을 스무 번이나 기록했다. 꾸준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분석위원은 "김민천은 올해 한번 탄력이 붙으면 3연승, 5연승을 가볍게 거둘 정도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다. 안쪽 코스를 배정받은 경우는 물론이고, 바깥쪽을 배정받은 경우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민천이 올해 남은 큰 대회인 10월 쿠리하래배 특별경정과 12월 그랑프리 경주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강희, '영화가 좋다' 새 MC 발탁…예능 첫 고정 출연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강희가 KBS 2TV '영화가 좋다' 새 얼굴이 됐다. 24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배우 최강희가 매주 토요일 방송되는 KBS 2TV '영화가 좋다'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영화가 좋다'와 함께 최초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확정, 노련한 진행으로 주말 아침을 책임진다.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내 사랑', '미나 문방구' 등 다양한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지식을 쌓은 만큼, 최강희는 영화에 관한 해박한 정보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최강희는 현재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 DJ로 활약하며 다양한 세대의 공감과 호감도를 얻고 있다. 이번 '영화가 좋다' MC를 통해 최강희는 라디오에서 보여준 차분한 말솜씨와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보다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디오 DJ에 이어 영화 전문 프로그램 MC 소식까지 전한 최강희는 최근 절친인 송은이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랜 기간 홀로 활동을 이어왔던 최강희는 미디어랩시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 복귀를 확정, ‘영화가 좋다’ MC를 시작으로 열일 행보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한 최강희의 '영화가 좋다'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그가 미디어랩시소와 손잡고 또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최강희는 '최강희의 영화음악'과 '영화가 좋다'로 매주 대중과 소통을 이어간다.
  • 미겔 리베라 '스페인어 몰라도 통하는 표정 부자의 소통' [한혁승의 포톡] [마이데일리 = 통영(경상남도) 한혁승 기자] 한국어를 몰라도 표정 만으로 소통이 되는 스페인 감독 미겔 리베라. 표정이 풍년이다. 23일 경상남도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남자부 A조 조별리그 2차전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KB손해보험이 세트스코어 3-2(25-19 25-21 24-26 22-25 15-9)로 졌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 27점, 신예 윤서진이 16점을 올리며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리베라 감독은 말은 통하지 않지만 경기 중에도 다양한 액션과 표정으로 선수들과 소통을 하며 격려와 코치를 했다. 리베라 감독은 선수 경력이 없는 비선수 출신 지도자이다. 비선수 출신인 만큼 전력 분석관 경력을 살려 데이터를 기반한 작전을 펼친다. 2017년 스페인 국가대표 수석 코치가 되고, 2022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에 올라 당시 세계 랭킹 49위인 스페인을 33위까지 끌어올린 능력자다. 앞으로의 KB손해보험이 변화가 기대가 되는 점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8일까지 남자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 미소가 멋진 미겔 리베라 감독. ▲ 생각중 ▲ 조금만 더 붙어줘. ▲ 딱 좋은 위치. ▲ 더 넓게 펼쳐. ▲ 바랄게 없다. 최고야~!
  • 日 괴물신인 완벽 부활! 6연승+15승+ERA 2점대+이닝당 1K 이상 기록→다승·ERA·WHIP NL 3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일본 출신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31)가 6연승을 거뒀다. 8월 말부터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연속 호투를 벌이며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등판 6이닝 이상+3실점 이하 기록)를 적어냈다. 이마나가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7이닝을 책임졌다. 6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을 기록했고, 볼넷과 사구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컵스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정교한 제구와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워싱턴 타자들을 압도했다. 94개의 공을 던져 67번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두 차례 연타를 맞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스스로 불을 끄며 실점하지 않았다. 팀이 5-0으로 크게 앞선 8회에 선발 투수 임무를 다하고 불펜 투수들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날 호투로 여러 가지 기록에서 더 좋은 시즌 성적을 만들었다.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ERA) 2.91을 찍었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73.1이닝을 먹어치웠고, 174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2, 피안타율 0.225를 마크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ERA, WHIP 3위에 올랐다. 시즌 초반 보였던 좋았던 경기력을 완벽하게 회복했다. 시즌 중반부에 조금 주춤거렸으나 막바지에 연속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거듭났다. 일본 무대를 거쳐 중고 신인으로 빅리그에 입성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일본 출신 괴물신인이 완벽하게 부활했다. ◆ 이마나가 최근 경기 결과- 23일 vs 워싱턴 :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 17일 vs 오클랜드 :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실점 3볼넷 11탈삼진- 11일 vs 다저스 : 7이닝 7피안타 3피홈런 3실점 4탈삼진- 5일 vs 피츠버그 : 7이닝 무실점 2볼넷 7탈삼진- 8월 31일 vs 워싱턴 :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1볼넷 8탈삼진- 8월 25일 vs 마이애미 : 7이닝 4피안타 2피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
  • "역대 최고의 로키스 선수 중 한 명이 떠난다"…'실버슬러거 2회' 베테랑 블랙몬 올 시즌 끝으로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역대 최고의 로키스 선수 중 한 명이 떠난다." 콜로라도 로키스 프랜차이즈 스타 찰리 블랙몬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블랙몬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를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는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을 한다. 저는 여전히 그런 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더 이상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제 관점이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블랙몬은 "저는 덴버시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 야구 인생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이 구단, 팀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콜로라도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커리어의 추억이 담긴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어난 블랙몬은 2008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72순위로 콜로라도에 지명받으며 콜로라도주 덴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1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1시즌 27경기, 2012시즌 42경기, 2013시즌 82경기 출전으로 점차 기회를 많이 받았고 2014시즌 처음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154경기 171안타 19홈런 28도루 72타점 82득점 타율 0.288 OPS 0.775라는 성적을 거뒀다. 생애 첫 올스타 무대를 밟기도 했다. 2016시즌 블랙몬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143경기 187안타 29홈런 17도루 82타점 111득점 타율 0.324 OPS 0.933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번째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2017시즌은 블랙몬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159경기 213안타 37홈런 14도루 104타점 137득점 타율 0.331 OPS 1.00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다시 한번 올스타로 선정됐으며, 내셔널리그 안타 1위,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연히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그의 품으로 돌아갔다. 2018시즌에도 119득점으로 내셔널리그 득점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블랙몬은 올 시즌 118경기 107안타 11홈런 6도루 48타점 54득점 타율 0.249 OPS 0.718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블랙몬은 이미 역사상 최고의 콜로라도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혔다"며 "그는 통산 3루타 67개를 기록 중이다. 팀 통산 3루타 부문 1위다. 1797안타, 2942루타, 통산 333 2루타, 1618경기 출전 등 명예의 전당 헌액자 토드 헬튼에 이어 2위에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블랙몬의 은퇴 소식을 접한 딕 몬포트 콜로라도 구단주는 성명을 통해 "블랙몬이 은퇴 계획을 말했을 때 저는 역대 최고의 로키스 선수 중 한 명이 더 이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는 소식을 팬들이 접했을 때처럼 약간 감정이 격해졌다"며 "쿠어스필드에서 블랙몬의 커리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야구와 이 조직, 그리고 우리의 훌륭한 팬들에 대한 블랙몬의 열정과 헌신은 매일 매일 보였다. 14년 동안 모든 경기와 모든 타석에 마음을 쏟아부은 그에게 감사하다. 블랙몬은 본질적으로 로키맨이며, 선수 생활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팀의 일원으로 계속 함께할 것이다. 이번 주말 내내 블랙몬을 축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블랙몬과 그의 가족에게 최고의 날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콜로라도는 마지막 홈 6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블랙몬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일주일이 될 예정이다. 25일부터 27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만나며 28일부터 30일까지 LA 다저스와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 '국회 출석'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특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의혹에 정면 반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특혜 논란에 반박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홍 감독과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 박주호 전 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안질의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먼저 축구협회가 요청받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소극적인 자세를 비판했다. 이에 정 회장은 “개인정보가 있는데 변호사와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에 설명했다. 정 회장은 “감독 선임에 대해 모든 상황을 밝히지 못한 것은 어떤 음모를 꾸미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었다.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는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 감독을 전력강화위원회에 반해 뽑은 적은 없었다. 특정인에 대해서도 말한 적이 없다. 앞으로 이런 방식으로 감독을 뽑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한국은 유럽이나 남미와 달리 아직 변방에 속한다. 팬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우리가 마음대로 뽑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도 했다. 홍 감독은 현안질의에서 “감독 선임이 불공정하거나 특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부임 과정에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홍 감독을 찾아가 부탁을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부탁이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 나는 전력강화위원회에서 1순위로 올렸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다. 1순위가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유벤투스도 밀란 형제도 아니다! 세리에 A 시즌 초반 깜짝 선두에 오른 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리노 FC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초반 돌풍을 몰아치고 있다. 5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벌이며 깜짝 선두에 올랐다. 3승 2무 승점 11을 마크하며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섰다.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각) 원정에서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AC 밀란과 2-2로 비겼다. 이어 8월 26일 홈 개막전에서 아탈란타를 2-1로 제압하고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8월 31일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네치아를 1-0으로 꺾었고, 15일 레체와 4라운드 홈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다. 21일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헬라스 베로나를 3-2로 제압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승장구 했다. 5경기에서 8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잘 살렸다. 승리한 3경기를 모두 1점 차로 장식했다. 홈에서 1승 1무, 원정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올릴 정도로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했다. 25일 엠폴리와 코파 이탈리아 홈 경기를 펼친다. 이어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 29일 라치오를 홈으로 불러들여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10일에는 인테르 밀란과 7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6, 7라운드에서도 무패 행진을 벌이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토리노의 초반 돌풍 속에 김민재의 전 소속팀 나폴리가 2위에 올랐다. 3승 1무 1패 9득점 4실점 승점 10을 적어냈다. 3승 1무 1패 7득점 7실점 승점 10의 우디네세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상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우디네세가 3위에 위치했고, 유벤투스(2승 3무 승점 9 골득실 +6)와 엠폴리(2승 3무 승점 9 골득실 +3)가 4, 5위에 랭크됐다. '밀란 형제' 인테르 밀란과 AC 밀란은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나란히 2승 2무 1패 승점 8을 찍었다. 인테르 밀란이 10득점 5실점 골득실 +5로 6위, AC 밀란이 11득점 7실점 골득실 +4로 7위에 섰다. 23일 벌인 올 시즌 첫 '밀란 더비'에서는 원정 팀 AC 밀란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 '충격의 시즌 아웃 유력' 로드리, 십자인대 파열→스페인으로 떠났다...'의학의 신' 만나 정밀 검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으로 향했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전반 8분 만에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가르비엘 마갈량이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전반 막판 퇴장으로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적 우위를 확보하며 공세를 펼쳤다. 아스널의 수비는 쉽사리 뚫리지 않았으나 맨시티는 끝내 후반 추가시간에 존 스톤스의 극장골이 나오면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맨시티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로드리가 전반 16분에 토마스 파티와 충돌하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로드리는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결국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후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로드리의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다. 의료진에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걱정을 했다. 로드리의 부상은 십자인대 파열로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로드리가 더 이상 이번 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십자인대 부상은 대표적인 장기 부상으로 회복에 9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되는 셈이다. 맨시티는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핵심이자 본체라고 평가받는다. 매 시즌 5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로드리 없는 맨시티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올시즌도 리버풀, 아스널 등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로드리의 이탈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로드리는 영국을 떠나 스페인으로 향했다. 영국 ‘더 선’은 “로드리의 초진 결과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로드리는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향했고 공항에서 목격이 됐다. 로드리는 ‘의학의 메시’라고 불리는 라몬 쿠갓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곽튜브 힘내요” 47만 유튜버 “이나은 대리용서는 확대해석, 나락 보내는건 진짜 아니다”[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특정 멤버를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대리용서했다는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곽튜브를 옹호하는 유튜버가 등장했다. 구독자 47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윤루카스는 지난 23일 자신의 채널에 ‘곽튜브 힘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는 “곽튜브가 과거에 학폭(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어서, 이나은 학폭 (가해 의혹) 기사를 보고 이나은 (SNS를) 차단했는데, 학폭이 허위 사실이라는 기사를 보고 차단을 풀었다는 내용”이라며 “그런데 욕을 먹는 걸 넘어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구독자 빠질 각오하고 솔직하게 말하겠다. (이나은이) 학폭 (가해자가) 아닌 건 맞잖아. 허위 사실 퍼트린 사람이 사과해서 고소 취하까지 해줬잖아”라면서 “‘이나은 왕따 사건 있지 않았냐’고 하실 수 있는데, 곽튜브는 ‘에이프릴 왕따 사건’이 아니라, ‘학폭 기사를 봤는데 (학폭이) 아니었네’ 이거였다”고 했다. 그는 “물론 ‘곽튜브가 에이프릴 왕따 사건을 알고도 그런 걸 수도 있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진짜 몰랐을 수도 있다”며 “백번 양보해서 알았을 확률이 80%, 몰랐을 확률이 20%라고 쳐보자. 그래도 혹시라도 몰랐던 거면 어쩔 거냐. 인생이 이미 X되고 있는데”라고 말했다. ‘대리 용서’라는 지적과 관련, 그는 “곽튜브한테 ‘네가 뭔데 이나은을 용서하냐’고 하는데, 곽튜브가 언제 이나은을 용서했나. 그냥 확대해석이잖아”라며 “물론 곽튜브 팬들이 충언으로 ‘왕따 사건 때문에 말 많은 이나은을 굳이 출연시켜야 했냐’는 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보지만, ‘학폭 허위 기사 보고 오해했다’ 이 말 좀 했다고 나락 보내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유튜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솔직히 차은우가 그랬으면 아무 논란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최근 곽튜브는 전 멤버 괴롭힘 의혹 등을 받는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네티즌은 학폭 피해자였다고 고백한 곽튜브가 의혹이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이나은에게 사과를 해 '왕따 논란 대리 용서' 등의 비난을 받았다. 비난이 확산되자 곽튜브는 두 차례의 사과문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라고 했다. 그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의 여파는 지속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곽튜브를 앞세워 찍은 공익 광고(2024 학폭 예방 캠페인-반구석 능력자를 찾아서) 동영상을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도 23일 오는 28일 오후 2시 예정돼 있던 '여행유튜버(곽튜브) 토크콘서트'를 취소했다. 곽튜브는 지난 18일 진행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불참하기도 했다.
  • 샘김X스텔라장이 불렀다…'대도시의 사랑법' OST 오늘(24일) 선공개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대도시의 사랑법' OST 음원이 선공개된다. 싱어송라이터 샘김과 스텔라장이 참여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언희 감독) OST 음원이 24일 오후 6시 선공개된다. 이어 '대도시의 사랑법' 개봉일에 맞춰 오는 10월 1일 OST 컴필레이션이 발매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 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 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먼저 24일에는 샘김과 스텔라장이 각각 참여한 가창곡 'Playing Pretend(플레잉 프리텐드)', 'La Danse De La Joie'가 선공개된다. 이후 다음달 1일에는 선공개곡을 비롯한 송트랙 여섯 곡이 함께 수록된 OST 앨범이 발매된다. 'D.P.', '사냥의 시간' 등 다수의 드라마 음악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프라이머리가 음악감독으로 함께해 영화적 재미를 배가했다. 샘김의 'Playing Pretend'는 음악감독 프라이머리와 샘김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청춘의 고저를 잘 겪어낸 재희와 흥수가 30대를 맞이하는 엔딩 장면에 삽입되어 깊은 감정적 여운을 남긴다. 특별하고도 보편적인 청춘들의 삶과 성장에 관한 곡으로 두 인물의 감정적 공감대를 밝고 편안한 미디엄 템포의 리드미컬한 분위기로 풀어냈다. 샘김의 섬세하고 세련된 보이스는 작품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기며, 두 주인공의 서툴지만 뜨거웠던 20대의 모든 것을 떠올리게 한다. 스텔라장의 'La Danse De La Joie'는 3박자 왈츠풍의 사랑스러운 샹송 장르의 곡으로, 극 중 재희가 첫사랑에 설레는 장면에 삽입됐다. 또 대학교 축제 속 사랑에 빠진 재희와 흥수의 모습을 그린 곡으로, 풋풋한 무드를 자아낸다. 달콤한 음색으로 재기 발랄한 매력을 전하는 스텔라장이 순수하고 자유로웠던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두 아티스트의 가창곡 외에도 Die Boy의 'Old love', 'Back to you', 'What Love Looks Like', Jihae Kimm의 'Friends', Meego의 'Sigh', 구름의 'Prologue' 등 송트랙이 극의 서사와 감정을 한층 풍부하게 완성한다. 영화 속 시간의 흐름에 따른 디스코, 알앤비, 인디 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변주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해당 음원이 포함된 OST 컴필레이션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개봉일인 내달 1일 발매된다. 특히 청춘의 활기를 담아낸 영화인 만큼 트렌디한 사운드 트랙들이 도시의 세련된 분위기와 주인공들의 내면을 반영하며 극의 몰입감을 100%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샘김과 스텔라장이 각각 가창에 참여한 'La Danse De La Joie', 'Playing Pretend'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SLL, 팩토리컴퍼니, 안테나, 슈비]
  •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으로 계약…새벽 3시 가라오케서 춤+노래"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길건이 연예계 데뷔 과정을 회상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는 '길건, 성상납만 안하면 계약 할수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길건은 "솔로가수 준비를 6개월하고 데뷔했다. 한국의 비욘세를 만들어준다는 말에 내가 속았다"며 웃었다. 이어 "(전 대표가) 계약을 할 당시에는 내 몸을 보시더니 '너는 살도 빼지 많고 이대로 가자'라고 하셨는데, 계약을 하는 순간 다이어트만 시키더라"고 말했다. 또 "저희 대표님이 가라오케를 투잡으로 하고 계셔서 나를 그리로 새벽마다 불러내서 '노래 좀 해라'고 시켰다. '이분들이 투자를 해주실 분이다'라고 했다. 새벽 2시에 집에 가서 녹초가 됐는데 새벽 3시에 거기를 나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길건은 "내가 조건은 딱 하나 걸었다. 성상납만 안 시키면 계약하겠다고. 그게 조건이었다. 내가 만든 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너무 몸이 힘드니까 물어봤다. '저한테 도대체 왜 이러시냐'고. '성 상납을 안 시키는 거잖아?'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DJ 래피는 "길건 고생 많이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길건은 근황으로 "'달빛 그리움'을 만들어줬던 프로듀서님께서 '너한테 너무 어울리는 노래가 있으니 노래를 좀 하자'고 했다. 곡 제목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춤을 춰'다"라며 곡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은 안 하세요?"라는 질문에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동물과 어린 아이들, 힘 없는 사람들에게 강강약약이 되는 사람이 좋다. 외모도 본다. 내가 덩치가 있어서 나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 '곽튜브 두둔' 김갑수 "이현주, 왕따 당할 만했다" 발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갑수는 지2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 공개된 '곽튜브 사태를 이야기하다' 영상에서 유튜버 곽튜브(곽준민)의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 대리사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에이프릴의 그룹 내 따돌림 사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으며, "어떤 집단에서든 싸움이나 분쟁은 있을 수 있다. 한 사람이 억울한 일을 겪었다면, 그 사람이 떠났으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대중이 이런 일에 열광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멤버들도 모두 사이가 좋고 친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그룹 내 관계의 복잡성을 강조했다. 김갑수는 이어 유명인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치밀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하며, "왕따라는 말처럼 이상한 표현이 없다. 누가 누구와 친하고 안 친한 걸 가지고 왕따라고 하는데, 그럴 바엔 그룹을 나가고 끝내라. 대중이 여기에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현주 씨는 그런 일을 당할 만하다"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자신이 뭔데 그런 판단을 하냐", "자기는 판단하고 대중은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냐" 등의 반발을 표출했다. 결국,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의 항의로 인해 현재 편집됐으며, 영상 제목에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메시지가 추가됐다. 한편 김갑수는 과거 황영웅 두둔 발언 등 유명인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대중의 비판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 수현, 이혼 발표 후에도 SNS에 결혼 사진 남겨…할리우드 스타일?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수현과 전남편 차민근과 결혼 5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23일 수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수현이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합의 이혼 절차를 마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 바란다"고 밝혔다.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힌 만큼, 수현은 전 남편과 SNS 관계를 유지하며 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약혼식부터 결혼식 사진까지 그대로 남겨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2019년 3살 연상인 위워크 전 대표 차민근과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뒀다. 2021년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해외를 혼자 다니다 보니 소셜 스킬이 좋은 사람들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 그 타이밍에 딱 만났다"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부부 싸움을 거의 안 한다"며 "잔소리는 상상도 못 한다. 남편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일찍 잔다. 싸우다가 자더라도 저는 단순해서 까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수현은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데뷔했다.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해 주목 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1'과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했다.
  • 안타·홈런·도루·타점·득점·타율·장타율·OPS 1위면 줘야겠지?…오타니, 개인 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 받을 수가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차지했다.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힌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스스로도 잊지 못할 일주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 동안 7경기 모두 나와 16안타 6홈런 7도루 17타점 11득점 타율 0.500 출루율 0.543 장타율 1.125 OPS 1.668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안타, 홈런, 도루, 타점, 득점, 타율, 장타율, OPS 등 8개 부문 1위였다. 일주일 동안 타격 8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만큼 오타니의 이주의 선수상 수상을 당연했다. 올 시즌 세 번째이며 개인 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특히,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6타수 6안타(3홈런) 2도루 10타점 4득점이라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에서 오타니는 역사상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이후에도 오타니의 페이스는 꺾이지 않았다. 홈인 다저 스타디움으로 돌아와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치렀는데, 첫 경기서 4타수 3안타(1홈런) 1도루 2타점 2득점, 두 번째 경기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을 마크했다. 이어 23일 맞대결에서 5타수 4안타(1홈런) 2도루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9회말 끝내기 역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오타니의 성적은 153경기 184안타 53홈런 55도루 123타점 128득점 타율 0.301 OPS 1.023이다.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한 그는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계속해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이라면, 빅리그 데뷔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 로드리게스는 지난 일주일 동안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3 OPS 1.218 3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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