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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53 중 126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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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 말 안 하려 했는데" 토트넘 보드진에 소신 발언한 'SON 동료'…"누구한테 진정으로 책임 있는지 깨달아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는데…"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의 투자와 선수 영입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6승 2무 7패 승점 20점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리그페이즈 9위에 위치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둔 뒤 AS 로마, 풀럼과의 홈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AFC 본머스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첼시를 상대로도 3-4로 패배했다. 전반 11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이후 4골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첼시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로메로가 '텔레문도 데프로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을 작심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로메로는 '토트넘이 제한적인 투자와 선수층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로메로는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맨시티는 매년 경쟁에 나선다. 리버풀이 어떻게 선수단을 강화하는지 보시라. 첼시도 계속 강화한다"며 "잘 안되더라도 다시 강화하고 결국 결과를 내기 시작한다. 이런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희망컨대, 그들이 이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지난 몇 년간, 항상 똑같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바뀌고, 그다음은 코치진이 바뀌지만, 항상 똑같은 책임자들이 남아 있다. 희망컨대, 누가 진정으로 책임이 있는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정말 아름다운 클럽이고 그 구조를 가지고 매년 타이틀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우리는 첫 시즌에 그의 실력을 봤다. 이번 두 번째 시즌에는 많은 부상을 겪고 있다"며 "선수들이 가장 먼저 비판받고, 이후 10경기를 패하면 스태프가 교체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저와 동료들은 우리 스태프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들의 일하는 방식과 축구 스타일을 정말 사랑한다"며 "우리는 빨리 이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 '치매 투병' 옥경이, ♥태진아·子이루 잊지 않았다…노래 따라 부르며 '행복↑'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내이자 가수 겸 배우 이루의 어머니인 이옥형(옥경이)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루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SNS에 "나의 비타민", "엄마가 행복했으면 그걸로 됐어"라는 글과 함께 이옥형 씨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옥형 씨는 '2024 태진아 송년디너쇼'에서 '옥경이'를 열창 중인 이루를 바라보고 있는데, 특히 치매 투병 중임에도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감격과 행복에 몸 둘 바 몰라 하는 모습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앞서 태진아는 이옥형 씨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태진아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아내의 치매 진행 속도가 1년 전부터 부쩍 빨라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태진아는 지난달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옥경이 조금 좋아젔어요"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음주 운전 적발 후 동승자인 프로골퍼 A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검찰은 이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A씨의 허위 진술을 방관했다고 보고 범인도피방조 혐의도 적용했다. 또 같은 해 12월 술에 취한 지인 B씨에게 차량 열쇠를 넘겨주고 주차하도록 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와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혐의까지 받았다.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 당시 이루는 강변북로에서 시속 180㎞ 이상으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이루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2형사부가 진행한 도로교통법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이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국위선양에 공로가 있는 점,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피고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달라"고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결국 항소를 포기했다. 이후 검찰 또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이루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 영웅들 18세 내야수가 데뷔하기도 전에 이럴수가…고교 통산 AVG 0.402인데, 첫 시즌부터 ‘잠시만 안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키움 히어로즈 2025시즌 신인 내야수 염승원이 오는 11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는다. 키움은 10일 "염승원은 지난달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루키캠프에 참가해 훈련 일정을 착실히 소화했다. 염승원은 캠프가 종료될 무렵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캠프를 마친 뒤 예방차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손상이 발견됐고, 담당의는 수술을 권고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키움은 "수술 후 재활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예상된다. 재활기간 동안 부상 회복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로서 더욱 우수한 신체 능력도 갖출 수 있도록 피지컬 강화 훈련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술을 통해 송구 능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염승원이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했다. 키움은 "휘문고 졸업을 앞둔 염승원은 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번)에서 키움히어로즈에 지명됐다. 고교 3년간 통산 타율이 4할이 넘을 만큼 타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로 구단은 염승원과 계약금 1억6천만원에 신인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했다. 실제 염승원은 올해 고등학교 20경기서 타율 0.521 18타점 18득점 11도루를 기록했다. 고교 3년간 통산 타율 0.402 45타점 49득점 OPS 0.996을 기록했다. 고교 시절 3년간 홈런은 1개도 치지 못했으나 컨택 능력은 있는 내야수다. 2026시즌에 프로에 데뷔할 예정이다.
  • '아모림이 원한다!'…3년 전 랑닉이 추천했던 'KIM 동료'의 다재다능함에 반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번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를 영입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한때 랄프 랑닉 감독이 클럽에 영입하라고 추천했던 선수와 연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랑닉 감독은 지난 2021년 12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소방수로 투입됐다. 29경기를 지휘해 11승 9무 9패라는 성적을 남겼다. 당시 랑닉은 크리스토프 은쿤쿠(첼시), 엘링 홀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상 맨체스터 시티),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를 맨유가 주목해야 할 영입 대상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당시 은쿤쿠와 그바르디올, 라이머는 RB 라이프치히, 홀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3년 전 랑닉이 추천했던 선수와 맨유가 다시 연결되고 있다. 바로 라이머다. '스포츠 바이블'은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맨유가 현재 뮌헨에서 뛰고 있는 라이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라이머의 영입을 상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라이머의 다재다능함에 특히 주목했으며,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오른쪽 풀백 역할도 소화할 수 있어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언급했다"며 "맨유에서 뮌헨에서의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올 시즌 뮌헨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에도 활발하게 거래를 한 두 팀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라이머의 의지가 관건이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며 현재 라이머가 뮌헨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라이머는 올 시즌 17경기에 출전했는데 대체로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었다. 그는 최근 "선수로서 항상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게 축구다. 저는 뮌헨에서 뛰고 있고, 단순히 원한다고 경기에 나갈 수는 없다"며 "살아남아야 한다. 경쟁도 많고 좋은 선수도 많다. 저는 제 길을 헤쳐 나가고 싶다. 제가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김민재 맹활약에 자포자기…'바이에른 뮌헨 이적 불가능한 수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았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은 9일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하만은 지난 1990년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선수 생활을 마친 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하만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피지컬과 스피드가 뛰어난 조나단 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조나단 타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며 "조나단 타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고 나이도 적절하다. 이적 시장에서 조나단 타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나의 거취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 지금 많은 루머가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언젠가 결정을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센터백을 맡으며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이적이 불발됐다. 조나단 타는 올 시즌 종료 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8일 '바르셀로나가 2025년 첫 영입으로 보이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 수비 강화를 원한 바르셀로나에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경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전술적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란은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 ‘서브스턴스’ 62살 데미 무어, 전신 누드+전라 격투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63)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영화 ‘서브스턴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빅5라 불리는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마가렛 퀄리), 감독상(코랄리 파르자), 각본상(코랄리 파르자) 등 주요 5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오른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는 전신 누드도 불사하고, 전라인 채로 격렬한 격투까지 펼치며 충격 그 이상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데미 무어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두 배우가 알몸으로 격투를 벌이를 장면에서 객석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무어는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파트너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알몸이었고, (격투장면을 촬영할 때) 경쾌함도 있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젊음에 집착하는 무어의 경험을 비교했다. 그러나 무어는 “이 영화는 이상적인 여성에 대한 남성의 관점”을 비꼬는 것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CBS가 중계하고 파라마운트+에서 스트리밍 된다.
  • “오타니, 개막전에 피칭은 못한다” 로버츠 단언, 어깨까지 수술했다…도쿄시리즈 이도류 무산, 3월에 무리할 필요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그때까지 투구할 것 같지 않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내년 3월19~20일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릴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시리즈(2025시즌 공식 개막 2연전)에 투수로 나가지 않는 게 사실상 확정됐다. 이미 브랜든 곰스 단장이 지난달 단장 회의에서 그렇게 말했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10일(이하 한국시각) 재확인했다. 로버츠 감독은 블리처리포트에 “오타니가 개막전까지 투구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타자로 나설 준비가 돼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오타니의 마운드 복귀 시점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3월 중순 도쿄시리즈에서 이도류는 어렵다는 게 다저스 사람들의 시선이다. 오타니는 2023년 9월 말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구단이나 오타니 에이전시에서 공식적으로 토미 존 수술이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그렇게 받아들인다. 통상적으로 토미 존 수술의 재활은 1년 2개월에서 길면 1년 6개월까지도 걸린다. 내년 3월이면 수술 후 1년3개월이다. 때문에 공을 던져도 될 것 같지만, 무리하지 않으려는 인상이 강하다. 정상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투수도 3월 말에 100% 컨디션으로 투구하는 게 쉽지 않다. 하물며 2년만에 투수로 돌아올 선수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사실 오타니는 지난달 6일 왼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 팔을 그라운드에 강하게 찧다 어깨를 다쳤다. 그나마 공을 던지는 오른팔과 어깨가 아닌 게 다행이지만, 여러모로 투수 복귀를 무리하게 시도할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로버츠 감독은 타자로 나설 컨디션이 돼 있길 바란다고 한 것이다. 다저스는 내년에 6선발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FA 시장에서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사사키 로키 포스팅에 참여한다. 기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클레이튼 커쇼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역시 재활을 마치고 돌아올 토니 곤솔린, 바비 밀러, 더스틴 메이도 있다. 여러모로 오타니가 이도류를 빨리 재개할 필요가 없다. 장기적으로는 9년 계약이 남은 선수다. 오랫동안 건강해야 한다. 다저스는 올 시즌에 이어 내년에도 아시아에서 공식 개막전을 따로 치르면서,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도 타 구단들보다 약간 빠르다. 오타니는 일단 타자로 컨디션을 찾는데 주력하면서, 시즌 개막 이후 투수 복귀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 복귀가 3월에 아예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을 듯하다.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 선발진은 부상으로 폐허가 됐다. 투구 옵션이 많은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오타니를 투수로 복귀시키는 게 결국 도움이 되겠지만, 적어도 2025시즌 개막전에는 다른 선수에게 심도 깊은 요청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 KIA 네일 아트가 그날 턱을 다치지 않았다면…투수 GG 레이스 확 달라졌을까, 하트·원태인까지 3파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만약 그날, 턱을 다치지 않았다면. 8월24일 창원NC파크.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오른쪽 턱을 정통으로 맞았다. 네일은 곧바로 턱을 감싸 쥐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큰 부상이었다. 그날 KIA는 NC를 꺾었지만, 누구도 웃지 못했다. 네일은 이후 KIA 프런트의 정성으로 하루만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빠르게 회복했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천천히 재활해도 되는데, 굳이 네일은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 나와 선수들과 호흡하며 재활했다. 원정까지 동행하며 팀과 하나임을 확인했다. 그렇게 정규시즌을 마쳤다. 26경기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 149⅓이닝, 피안타율 0.259 WHIP 1.27, 퀄리티스타트 13회를 기록했다. 이후 네일은 한국시리즈에 돌아왔다. 1차전과 4차전을 책임졌다. 1승 평균자책점 2.53으로 잘 던졌다. 네일이 2경기를 책임져주지 못했다면, KIA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장담할 수 없었다. 오프시즌이 되자 메이저리그 복귀설이 나왔지만, 180만달러에 2025시즌 재계약을 완료했다. 단, 부상으로 시즌 막판 1개월간 결장한 건, 13일 열리는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레이스에서 약간 불리하게 작용될 수는 있다.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으나 그 외에 굵직한 타이틀을 따내지는 못했다. 만약 9월에 꾸준히 등판했다면 개인기록은 더 좋아졌고, 골든글러브 레이스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이번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은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독주한 작년과 달리 춘추전국시대다.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로 NC 다이노스의 애를 태우는 카일 하트도 강력한 수상 후보다. 하트는 올 시즌 26경기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 157이닝, 피안타율 0.215 WHIP 1.03, 퀄리티스타트 17회. 하트는 182탈삼진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하트 역시 탈삼진 외에 다른 타이틀을 따내지는 못했다. 기록의 볼륨을 보면 하트의 우위가 드러나는 건 사실. 단, 하트 역시 8월에 극심한 감기로 결장한 기간이 있었다. 그래서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에게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시즌 28경기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3.66, 159⅔이닝 동안 피안타율 0.245, WHIP 1.20, 퀄리티스타트 13회를 기록했다. 곽빈(두산 베어스)과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을 보면, 하트가 6.93으로 리그 2위, 네일이 4.90으로 19위, 원태인은 5.87로 9위다. 정리하면 세부기록은 하트의 미세한 우위, 네일은 한국시리즈 우승에 따른 프리미엄이 달라붙는다. 원태인은 다크호스다. 과연 누가 받을까.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 ‘스테파’ 무용수 최호종, 공연예술창작산실 홍보대사로 위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스테파)’ 최종 우승자 무용수 최호종이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창작산실)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예술위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31편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호종은 Mnet 순수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파에서 우승하며 K-무용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며 “그런 그가 기초예술 창작공연을 지원하는 창작산실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호종은 2020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무용 ‘휴먼스탕스’의 <돌>에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용수들의 무용수’라 불리는 최호종은 8년간 국립무용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한국 무용계 최고 권위의 동아무용콩쿠르를 석권하고,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까지 올라가 <더 룸>, <호동>, <사자의 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테파는 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 등 대중적으로 크게 조명 받지 못했던 춤 장르를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 이승엽·박병호 천하였는데…테임즈만 해본 이것에 도전한다, 1루수 GG 타점왕 VS 홈런왕 2파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엽, 박병호 천하였는데… KBO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역사를 돌아보면, ‘국민타자’ 이승엽, ‘국민거포’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의 역사나 다름없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은 1997~1999년, 2000~2003년까지 통산 최다 7회 수상을 자랑한다. 뒤이어 박병호가 2012~2014년, 2018~2019년, 2022년, 김성한이 1985~1989년, 1991년까지 6회 수상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쟁쟁한 스타들이 보인다. 이대호가 2006~2007년, 2011년 2017년까지 4회, 장종훈(1992년, 1995년), 김태균(2005년, 2008년), 에릭 테임즈(2015~2016년), 강백호(KT 위즈, 2020~2021년)까지 2회 수상자들이 있다. 현대야구에서 토종 1루수를 찾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그레서일까. 골든글러브 역사상 두 번째로 외국인타자의 2연패 가능성이 엿보인다. 2023년 수상자 오스틴 딘(LG 트윈스)이 올해도 수상에 도전한다. 오스틴은 올 시즌 140경기서 타율 0.319 32홈런 132타점 99득점 OPS 0.957을 기록했다. 타점 1위에 홈런 6위, 득점 4위 등 리그 최고 외국인타자 중 한 명이었다. 단, 2연패를 안심할 순 없다. 올 시즌 홈런왕이 1루수이기 때문이다.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은 올 시즌 131경기서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 90득점 OPS 1.003을 기록했다. 무려 40홈런 홈런왕이라는 상징성이 크다. 사실 1루 수비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1루수 골든글러브는 타격 능력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을 보면, 오스틴이 5.06으로 리그 13위, 데이비슨은 3.98로 32위다. 오스틴이 2연패를 하면 테임즈와 함께 외국인타자 1루수 골든글러브 2연패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역대 1루수 골든글러브 외국인 수상 자체가 테임즈, 오스틴 뿐이다. 아울러 LG 역사에 1루수 골든글러브는 1982년 김용달, 1990년 김상훈, 1994년 서용빈과 2023년 오스틴까지 4명 뿐이다. 데이비슨이라는 새로운 주인공이 나타날 수도 있다. NC의 역대 1루수 골든글러버는 테임즈가 유일했다. 올 시즌 NC는 하위권에 처지면서 황금장갑을 차지할 만한 선수도 많지 않다. 데이비슨과 2루수 박민우가 도전하고 있다. 데이비슨은 NC와 1+1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올해 수상하면 이론적으로 3년 연속 수상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밖에 양석환(두산 베어스), 나승엽(롯데 자이언츠), 최주환(키움 히어로즈)이 도전한다. 모두 첫 도전이다. 현실적으로 오스틴과 데이비슨을 넘어서긴 쉽지 않아 보인다.
  • "EPL 최고 선수는 손흥민" 칭찬했던 웨스트햄 공격수, 처참한 사고로 은퇴 위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오가 은퇴 위기에 놓였다. 안토니오는 지난 7일 영국 런던 외곽에서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안토니오는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영국 현지 매체가 공개한 안토니오의 교통사고 사진에서 안토니오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처참한 모습이었다. 안토니오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불투명하다. 안토니오는 양쪽 다리를 모두 다쳤고 대퇴골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안토니오는 회복에 1년 이상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10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안토니오의 회복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웨스트햄의 보언은 결승골을 터트린 후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들고 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웨스트햄 선수들은 모두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기도 했다. 안토니오의 소속팀 웨스트햄은 지난 8일 '클럽은 교통사고를 당한 안토니오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을 하고 있고 런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안토니오와 그의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부탁한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추후 내용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2022년 한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는 손흥민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팀 동료 칼럼 윌슨과 함께 영국 매체 TBR의 인터뷰에 나섰고 칼럼 윌슨이 "토트넘의 손흥민이 나에게는 최고의 선수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쳤다. 많은 골을 왼발로도 득점했고 훌륭한 결정력을 선보였다"고 언급하자 "칼럼 윌슨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이야기했다. 안토니오는 "토트넘은 리버풀이나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펼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지난 2년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다. 만약 손흥민이 맨시티나 리버풀에서 활약했다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을지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손흥민을 상대로 경기를 해봤는데 4-5명 사이를 돌파한 후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무서웠다"고 언급했다. 자메이카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웨스트햄에서 활약했다. 안토니오는 웨스트햄에서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268경기에 출전해 68골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9-20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안토니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웨스트햄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주축 공격수를 잃게 됐다.
  •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우승…MVP 최현성 "박동원 같은 멋진 포수 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전통의 강호'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감독 권오현)이 올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마지막 대회인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을 정복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간판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U-1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2관왕에 오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감독 남성호)을 결승전에서 꺾고 축배를 들었다.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는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했다. 11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주말 6일간 장충어린이야구장,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7개 구장에서 열렸다. 총 130개 팀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소속팀 선수들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최승용(두산 베어스), 오상원(키움 히어로즈), 김성재(두산 베어스)를 배출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시흥시유소년야구단(감독 정선기)을 7-1, 강원 평창반다비스유소년야구단(감독 김민범)을 7-0,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감독 최정기)을 6-0으로 이기고 우승 기회를 잡았다. 결승전에서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과 격돌했다. 1회말 선제 득점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현성의 좌전 안타, 이서준의 1타점 2루타 그리고 상대 실책을 묶어 2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3회초 수비에서 강승윤에게 좌월 2루타, 송시현에게 우월 1타점 안타를 허용하며 2-1로 쫓겼다. 이어 4회초에는 실책과 내야안타, 2루타를 내주면서 2-3으로 역전 당했다. 4회말 공격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볼넷 5개와 최현성의 3타점 우월 3루타, 김도영의 1타점 좌월 2루타를 묶어 8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단숨에 10-3으로 리드했다. 6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강승윤에게 우월 투런홈런을 맞았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10-5 승리를 확정하고 올 시즌 유소년청룡(U-13)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팀 주축 투수와 포수로서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는 3타점 우월 3루타를 작렬한 최현성(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계상초6)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김로훈(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 모락중1)과 황현민(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계상초6)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최현성(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군은 "작년 서울컵 꿈나무에서도 우승을 했는데 올해 유소년청룡에서도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렇게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리고 각자 포지션에서 열심히 시합을 뛰며 힘을 모아준 친구들에게도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아하는 선수는 LG트윈스 박동원이다. 투수 리드도 잘하고 힘 있고 정확한 송구로 도루저지도 잘하는 것 같다. 그리고 적시에 시원한 타격과 홈런으로 팀을 잘 이끌어가는 모습이 같은 포수로서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서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밝혔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대표하는 최고의 리그인 유소년리그 청룡에서 2017년 첫 우승을 차지한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하지만 올해 유소년리그 청룡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팀들의 전력 평준화로 우승을 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그래도 마지막 대회에서 선수들과 합심하여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을 졸업한 선배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 놓았던 역사적 우승 기록을 8년째 이어가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1년간 저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성공리에 마쳐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올해보다 나은 야구 컨텐츠를 개발하여 어린 선수들과 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야구를 실현해 나가겠다. 그리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해 완벽하게 지원해 주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 제6회 서울컵 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명단● 새싹리그(U-9)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김정한 감독) ▲ 준우승 – 경기 파주BTAC유소년야구단(김민수 감독) ▲ 최우수선수 강이룸(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하늘초3)● 꿈나무리그(U-11) ▲ 우승 – 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박민철 감독) ▲ 준우승 – 경기 빅드림유소년야구단(니퍼트 감독) ▲ 최우수선수 전진환(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 백문초5)●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서울 동작구유소년야구단(신희광 감독) ▲ 준우승 – 강원 인제군유소년야구단(김찬수 감독) ▲ 최우수선수 박민겸(서울 동작구유소년야구단, 행림초5)●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 ▲ 최우수선수 최현성(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계상초6)●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서울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김선우 감독) ▲ 준우승 –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 ▲ 최우수선수 전 설(서울 중랑이글스유소년야구단, 솔뫼중1)● 주니어리그(U-16) ▲ 우승 –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 ▲ 준우승 – 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 ▲ 최우수선수 김현서(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 청원중3)
  • “김하성은 수비 전문가, 가치 높여줘” ML도 인정하는 특급 글러브…아다메스 SF행으로 행선지 오리무중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수비 전문가다.” MLB.com이 10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 뉴욕 메츠)의 계약 이후 FA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내다봤다. 몇몇 그룹으로 나눠 주요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하성은 카를로스 산타나, 해리슨 베이더,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수비 전문가’ 그룹에 들어갔다. MLB.com은 “이 그룹의 모든 선수가 타석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야에서의 뛰어난 수비 활약은 그 가치를 높여준다. 김하성은 오른 어깨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6주간 결장했지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활약할 당시 3유간에서 플러스 수비수로 활약했다. 빅리그 4년간 유격수, 3루수, 2루수로 합계 OAA 23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형 중앙내야수로 자리잡았다. 타석에서도 출루율이 괜찮고, 20홈런을 친 적은 없지만, 펀치력도 있다. 작년에 20-20을 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 허리 부상과 수술로 FA 재수 계약이 유력해 보인다. FA 유격수 랭킹 1위 윌리 아다메스(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행선지를 결정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는 김하성과도 강하게 연결됐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김하성의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LA 다저스 얘기도 종종 나온다. 김하성의 행선지 결정은 어쩌면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다. 부상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구단들도 에이전시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곧바로 3~4년 계약이 가능한 팀으로 가는 게 가장 좋다. 단, 김하성이 직접 원하는 구단의 조건을 설명한 적은 없었다. 한편, 수비 전문가 그룹에는 지난 6일부터 포스팅에 들어간 김혜성도 포함돼 눈길을 모은다. MLB.com은 김혜성을 두고 “KBO 키움에서 8시즌을 뛴 뒤 올 겨울 빅리그에 진출할 예정이다. 컨택률이 높은 25세의 김혜성은 올해 타율 0.326 30도루를 기록했다. 2루수와 유격수로서 골든글러브 세 개를 받았다”라고 했다. 김혜성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가장 강하게 연결됐다. 그러나 실제 시애틀과 계약을 맺을 것인지는 불붙명하다. 김하성, 이정후(2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보다는 살짝 규모가 작은 계약을 맺고 태평양을 건널 것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 AVG 1위, 출루율 1위, 202안타, 한 명은 우울한 금요일…구자욱 3-30-100인데 GG 못 받으면 ‘대이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격 1위, 출루율 1위, 202안타까지…그런데 이들 중 한 명은 골든글러브를 못 받는다? 그렇게 될 조짐이다. 13일 열릴 2024 KBO 골든글러브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는 매우 치열한 외야수 레이스다. KBO가 발표한 공식후보는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원준(이상 KIA 타이거즈), 김지찬,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홍창기(이상 LG 트윈스), 정수빈, 조수행(두산 베어스), 멜 로하스 주니어, 배정대(이상 KT 위즈), 최지훈,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이상SSG 랜더스), 한동희, 빅터 레이예스, 황성빈(이상 롯데 자이언츠), 권희동, 김성욱(이상 NC 다이노스), 이주형(키움 히어로즈) 등 19명. 이들의 스탯과 올 시즌에 남긴 임팩트를 종합하면 결국 구자욱, 홍창기, 로하스, 에레디아, 레이예스의 5파전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역시 구자욱이다. 올 시즌 129경기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 92득점 13도루 장타율 0.627 출루율 0.417 OPS 1.044 득점권타율 0.341. 삼성 타선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2021년과 2023에 이어 개인통산 세 번째 수상이 유력하다. 3할-30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못 받으면 사실 대이변이 아니라 사고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5.69로 리그 10위. 삼성이 통합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같은 이유로 로하스도 안정권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올 시즌 144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108득점 장타율 0.568 출루율 0.421 OPS 0.989 득점권타율 0.313. 김도영(KIA 타이거즈)과 함께 3-30-100-100을 해냈다. 도루만 2개였을 뿐이다. WAR 6.50으로 리그 5위. 결국 홍창기, 에레디아, 레이예스 중 한 명은 우울한 금요일 밤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은 타격 타이틀이 있다. 홍창기는 0.447로 출루율 1위에 올랐다. 2023년(0.444)에 이어 2연패. 2020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중 4할대 출루율을 네 차례 기록했다. 올 시즌 139경기서 타율 0.336 5홈런 73타점 96득점 OPS 0. 858. 에레디아는 타격 1위(0.360)에 올랐다. 136경기서 21홈런 118타점 92득점 OPS 0.937. 작년에도 101표, 득표율 34.7%를 기록하고도 수상에 실패했다. 또한, 레이예스는 2014년 서건창을 넘어 한 시즌 최다 202안타를 작성했다. 올 시즌 144경기서 타율 0.352 15홈런 111타점 88득점 OPS 0.904. 3할대 중반의 초고타율에 100타점을 가볍게 넘긴 선수들이 어쩌면 황금장갑을 못 받을 수도 있다. 억세게 불운한 케이스가 될 듯하다. 그만큼 올 시즌이 극심한 타고투저였으며, 외야수들의 활약이 특히 뛰어났다. 참고로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를 살펴보면, 로하스가 6.50, 구자욱이 5.69, 홍창기가 5.06, 에레디아가 4.42로 야수 탑10에 들었다. 레이예스만 3.40으로 20위였다. 그만큼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혹시 아차상을 신설한다면 받아도 될 듯하다.
  • 리버풀-레알 마드리드, '파격 스왑딜' 추진...'수비형 MF' 대격변 예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리버풀)와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의 스왑딜 가능성이 등장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승점 36(11승 2무 1패)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그 중심에는 흐라번베르흐의 활약이 있다. 흐라번베르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아약스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지난 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흐라번베르흐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공격 전개와 커버력을 선보였다. 흐라번베르흐는 리그 1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5경기를 포함해 총 19경기에 나섰다.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흐라번베르흐는 레알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레알은 리버풀의 허리를 이끌고 있는 흐라번베르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흐라번베르흐를 향한 레알의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단 한 가지 경우는 예외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레알이 추아메니를 내준다면 흐라번베르흐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추아메니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자랑하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과 커팅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추아메니는 2022-23시즌에 무려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추아메니는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지난 시즌까지 라리가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경기력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 레알은 추아메니의 기량 하락을 우려하고 있고 이로 인해 매각설까지 전해졌다.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수비멘디(레얼 소시에다드) 등에 이어 흐라번베르흐까지 레알과 연결되는 이유다. 최근 활약은 아쉽지만 리버풀은 이전부터 꾸준하게 추아메니 영입을 추진했던 팀이다. 여전히 추아메니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만큼 흐라번베르흐를 활용해 영입을 할 방안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 '내 바이아웃 1억 유로로 낮춰'...엘링 홀란드의 최종 통보, 맨체스터 시티 '퇴단'까지 각오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재계약 조건을 최종 통보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에서 엘링 홀란드를 영입했다. 당시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인 6,000만 유로(약 906억원)를 지불하며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홀란드를 품었다. 홀란드 영입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전체 53경기 52골이라는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동시에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까지 들어 올리며 트레블의 역사를 썼다. 지난 시즌에도 득점왕은 여전히 홀란드의 몫이었고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초 4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올시즌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가장 많은 13골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올시즌이 시작된 후 홀란드와의 재계약을 빠르게 진행시켰다.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로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팀에이 발동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금액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700억원). 이로 인해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꾸준하게 홀란드를 지켜보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삭제를 원하고 있지만 홀란드는 오히려 바이아웃 금액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9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최종적으로 맨시티에 바이아웃을 1억 유로(약 1,500억원)로 낮추도록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이다. 바이아웃 금액이 기존보다 현저하게 낮아지면서 홀란드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더욱이 홀란드는 맨시티와의 계약을 모두 끝내고 다른 팀을 가도 괜찮다는 입장으로 구단보다 여유로운 시점이다. 매체는 "만일 홀란드가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는 데 성공한다면 바르셀로나와 레알을 포함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PSG)도 홀란드 영입을 위한 입찰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NBA 파워랭킹 발표! '승률 TOP' 클리블랜드 1위, '커리 부활' GSW 6위로 다시 상승…필라델피아 '빅 점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 행진을 벌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파워랭킹 1위를 지켰다. 시즌 성적 21승 4패로 NBA 30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적어내며 파워랭킹 최고 자리도 지켰다. 유일하게 승률 8할대(0.840)을 찍고 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NBA가 발표한 팀 파워랭킹에서 클리블랜드가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홈에서 13승 1패로 엄청난 성적을 올리는 등 승승장구 하면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어서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2위에 랭크됐다. 19승 5패 승률 0.792로 클리블랜드를 쫓고 있다. 18승 5패 승률 0.783으로 서부콘퍼런스 1위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NBA 파워랭킹 전체 3위에 자리했다. 지난 발표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최근 7연승을 올리며 16승 8패를 기록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5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17승 8패의 멤피스 글리즐리스가 9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또 다른 우승후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6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뛰어올랐다. 이어서 휴스턴 로키츠, 뉴욕 닉스, 올랜도 매직, LA 클리퍼스가 7~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 팀은 최근 조금 주춤거리면서 지난 발표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중위권에는 변화가 많았다. 마이애미 히트가 17위에서 11위까지 점프했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16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18위에서 14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는 26위에서 18위로 '빅 점프'를 이뤘다. LA 레이커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크게 하락했다. 레이커스는 13위에서 19위, 샌안토니오는 14위에서 20위로 추락했다. 이밖에 부진의 늪에 빠진 샬럿 호네츠, 유타재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뉴올리온즈 펠리컨스, 워싱턴 위저즈가 26~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 NBA닷컴 발표 팀 파워랭킹(괄호 안은 지난 순위)1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2위 보스턴 셀틱스(2)3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4)4위 댈러스 매버릭스(5)5위 멤피스 글리즐리스(9)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8)7위 휴스턴 로키츠(3)8위 뉴욕 닉스(10)9위 올랜도 매직(7)10위 LA 클리퍼스(6)11위 마이애미 히트(17)12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6)13위 덴버 너기츠(11)14위 애틀랜타 호크스(18)15위 밀워키 벅스(15)16위 피닉스 선즈(12)17위 새크라멘토 킹스(20)18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26)19위 LA 레이커스(13)2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14)21위 시카고 불스(22)22위 브루클린 네츠(19)23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24)24위 토론토 랩터스(25)2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21)26위 샬럿 호네츠(27)27위 유타 재즈(28)2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3)29위 뉴올리온즈 펠리컨스(29)30위 워싱턴 위저즈(30)
  • 'UCL 탈락 위기 PSG, 이강인 이외에 대안이 없다'…잘츠부르크 원정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위기에 놓여 있는 파리생제르망(PSG)이 잘츠부르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PSG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아레나에서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을 치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무패행진과 함께 10승4무(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3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며 2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0일 PSG의 잘츠부르크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과 하무스가 잘츠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다. PSG는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가장 경쟁력있는 11명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PSG는 무엇보다 득점을 원할 것이다. 옥세르전 부진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다시 스리톱으로 나설 것이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는 이강인이 무아니보다 선호된다'고 전했다. 또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뎀벨레 대신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공격진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1로 패했다. PSG의 공격수 뎀벨레는 바이에른 뮌헨전 퇴장 징계로 인해 잘츠부르크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이강인이 PSG에서 선발 출전을 이어갈 것으로 점쳐졌다. PSG는 지난 7일 열린 옥세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PSG는 옥세르전에서 이강인, 하무스, 바르콜라가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옥세르전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선발 출전해 67분 동안 활약하며 두 차례 슈팅과 함께 두 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66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고 네 차례 키패스도 선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고 이강인은 옥세르전에 출전한 PSG 공격진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반면 프랑스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옥세르전 활약에 대해 혹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의 옥세르전 활약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질책한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강인은 PSG가 원했던 옥세르 수비 불균형을 가져오지 못했다.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옥세르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퇴장 징계를 받은 뎀벨레를 대신해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이다.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제외하면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뎀벨레보다 훨씬 더 불안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 '다이렉트 승격이 필수'...가능성은 확인, '값진 도전' 서울 이랜드가 잊지 않아야 할 '교훈'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승격을 위해서는 결국 ‘우승’이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는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2-4로 패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결과는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서울 이랜드는 아름다운 도전의 의미를 보여줬다. K리그1 최다 우승(9회)의 명가 전북을 몰아붙였다. 2차전에서는 브루노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주성에 침묵을 가져오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 팬들은 경기 후 ‘고개 들자 새로운 역사를 쓴 그대여’, ‘덕분에 한 해동안 행복했습니다’ 등의 걸개로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냈다. 부임 첫 해 승강 PO 진출을 이뤄낸 김도균 감독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 감독은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승격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칭찬을 남겼다. 베테랑인 오스마르는 “전북을 상대로 맞서 싸우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에게 이번 승강 PO를 즐겼는지 물어보고 싶다. 내년에도 이런 멘탈을 가지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잊지 않아야 할 교훈도 있다. 승강 PO로는 점차 승격이 쉽지 않다는 점. 1부리그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해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내야 한다. 올시즌 승강 PO 생존팀은 모두 1부팀이었다. 대구FC와 전북이 각각 충남아산,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고전을 하기는 했으나 결과를 내는 힘의 차이는 분명했다. 지난 시즌에도 수원FC와 강원FC가 승강 PO에서 살아남으며 1위를 차지한 김천 상무만 1부 진입에 성공했다. 2022시즌부터 승강 시스템이 ‘1+2’로 변경됐다. 2부팀이 K리그1으로 올라갈 기회가 늘어났지만 승강 PO에서 승리한 팀은 2022시즌의 대전 하나시티즌이 유일하다. 1부와 2부의 ‘체급차’를 느낄 수밖에 없는 결과다. 더욱이 K리그1 팀들 사이의 전력 차가 줄어들고 예상 못한 ‘이변’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K2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전북과 수원 삼성(2022년) 같이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팀이 하위권으로 추락하면서 승강 PO 기세가 K1으로 기울었다. 올시즌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승강 PO를 지켜본 이창용(FC안양)은 “2차전 보고 1부팀이 역시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우승을 해서 다행이라고 느꼈다”고 안도했다. 서울 이랜드에게도 기회가 없던 건 아니다. 시즌 초에는 안양과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으나 중간중간 위기를 겪었고 최종 순위를 3위로 마쳤다. 가능성을 확인한 시즌 속에서도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김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확실한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오스마르는 “올시즌에 3연승을 못했다. 더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렉트 승격의 의미를 다시 느낀 서울 이랜드의 2024시즌이다.
  • 심우준이 50억원인데, 내년 FA 최대어 박찬호에겐 얼마를 줘야 하나…2년 연속 3할·수비상 2연패·GG 도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심우준(29, 한화 이글스)이 50억원을 받았다. 내년 FA 최대어 박찬호(29, KIA 타이거즈)의 가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KBO FA 시장에서 유격수가 처음으로 주목을 받은 건 역시 2004-2005 시장의 박진만이었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4년 39억원에 현대 유니콘스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옮겼다. 현재 삼성 사령탑이 처음으로 삼성과 인연을 맺은 순간이었다. 박진만 감독의 39억원 계약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역대 FA 유격수 6위 계약에 해당한다. 아무래도 수비가 중요한 포지션이라서 타 포지션 대비 많은 돈을 받지는 못했다. 당시 박진만 감독은 리그 최고 유격수였다. 세월이 흐르고 나니 충분히 그 정도는 받을 수 있었다고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 세월이 흐르고 물가가 올랐다. 수비 가치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지표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수비형 유격수도 조금씩 인정을 받는 마당에, 공격까지 되는 유격수는 몸값이 쭉쭉 올랐다. 그렇게 지난 20년간 박진만 감독보다 큰 규모의 계약이 5건이나 작성됐다. ▲역대 유격수 FA 계약(20억원 이상) 2023-2024 LG 오지환 6년 124억원 2016-2017 두산 김재호 4년 50억원 2022-2023 롯데 노진혁 4년 50억원 2023-2024 한화 심우준 4년 50억원 2019-2020 LG 오지환 4년 40억원 2004-2005 삼성 박진만 4년 39억원 2022-2023 KT 김상수 4년 29억원 2020-2021 두산 김재호 3년 25억원 2013-2014 한화 이대수 4년 20억원 오지환의 비FA 6년 124억원 계약이 계약서상 시점 기준으로 FA 계약으로 유권해석 되면서, 당분간 이 금액을 넘는 유격수가 나오긴 힘들 전망이다. 오지환은 지금도 수비력은 리그 최고다. 단, 올해 객관적 수비지표가 조금 하락하면서 박찬호에게 유격수 수비상 단독 수상을 넘겨줬다. 오지환을 제외하면 업계에 일반적인 유격수 FA 계약의 마지노선은 50억원이다. 이번 2024-2025 시장의 심우준까지 3명이 50억원 계약을 맺었다. 김재호는 은퇴를 선언했고, 노진혁은 공교롭게도 50억원 계약을 맺고 부진에 빠졌다. 심우준의 퍼포먼스는 이제부터 지켜봐야 한다. 사실 노진혁이나 심우준이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보유했지만, 공격력이 엄청난 선수들은 아니다. 노진혁은 통산타율 0.263에, 최근 2년간 롯데에서 0.257. 0.219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시절이던 2020년 20홈런을 때렸지만, 지난 2년간 롯데에서 6홈런에 그쳤다. 심우준도 통산타율 0.254다. 2017년 0.287을 때린 뒤 한번도 2할8푼대를 치지 못했다. 9시즌 통산 31홈런 275타점. 그에 비하면 박찬호는 최근 2~3년간 타격에서의 발전이 눈부시다. 통산타율 0.262지만, 최근 2년간 0.301, 0.304를 쳤다. 규정타석까지 채웠다. 올해 5홈런 61타점 OPS 0.749는 커리어하이다. 9년간 18홈런 311타점. 더구나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임을 입증 받았다. 때문에 업계에선 1년 뒤 FA 시장에 나갈 박찬호가 50억원의 벽을 깰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내년에 겨우 30세이며, 최근 6년 연속 꾸준히 130경기 이상 뛸 정도로 건강하다. 내년 FA 유격수 최대어다. KIA 포함 복수구단의 경쟁이 붙을 경우 5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을 할 수 있는 이유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골든글러브에선 박성한(SSG 랜더스)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성한이 올해 생애 첫 10홈런을 때린 것 외에, 박찬호가 크게 밀리는 부분은 없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따낼 절호의 기회다. 내년에도 수비상과 골든글러브급 활약을 펼치면 몸값이 많이 뛸 듯하다. 그런 박찬호는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가 최근 공개한 지난달 30일 V12 페스타에서 가장 짜릿한 순간으로 “홈런 쳤을 때”라고 했다. 리그 최고 공수겸장 유격수에게 홈런은 로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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