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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은 제외' PSG 선수단이 장악…프랑스 리그1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프랑스 리그1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은 모두 파리생제르망(PSG) 소속 선수들로 채워졌다. 프랑스 리그1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바르콜라, 하무스, 뎀벨레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비티냐, 네베스, 에메리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6500만유로의 바르콜라였다. 바르콜라는 음바페가 떠난 PSG에서 올 시즌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시장가치 3000만유로로 책정되어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발표보다 시장가치가 500만유로 상승했다. 지난해 PSG 합류 이후 시장가치가 2200만유로로 평가받은 이강인은 PSG에서의 활약과 함께 시장가치도 꾸준히 상승했다. 이강인이 풀타임 활약한 PSG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킁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PSG는 이날 승리로 2승1무3패(승점 7점)를 기록해 24위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PSG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PSG는 잘츠부르크전 승리로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전에서 전반 10분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왼발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39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하키미와의 감각적인 연계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9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세 차례 성공했고 두 차례 동료에게 연결되는 크로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해 잘츠부르크 수비를 위협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전에 출전한 PSG 공격진 중에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뎀벨레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발하고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은 적절한 공간을 찾기 위해 하키미와 많은 협력을 펼쳤다. 두에의 득점 상황에서 백힐로 하키미에게 패스한 것은 좋았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소개했다.
  • '드록신' 드로그바, '2연속 트레블' 에투도 아니다…英매체 선정 역대 최고의 아프리카 선수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디디에 드로그바(은퇴)는 아니다. 역대 최고의 아프리카 선수는 누구일까. 영국 매체 '90min'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아프리카는 오랫동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이콘들을 배출해 왔다. 이들 중 다수는 유럽으로 건너가 그 재능을 발휘했다"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많은 아프리카의 훌륭한 축구 선수들이 은퇴했지만, 여전히 아프리카 출신 슈퍼스타들이 최정상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역대 최고의 아프리카 축구 선수들 15명을 나열했다. 15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로렌(카메룬)이다. 현역 시절 오른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그는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아스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3회 등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4위는 토마스 은코노(카메룬)다. 그는 현역 시절 에스파뇰의 골문을 270차례 지켰으며 330실점 80클린시트를 달성했다. 13위는 제이 제이 오코차(나이지리아)였다. 볼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약했다. 12위는 현역 선수다. 알 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가봉)이다. 오바메양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141골, 아스널에서 92골을 터뜨린 공격수다. 아스널에서 197경기, 포츠머스에서 166경기를 뛴 은완코 카누(나이지리아)가 11위, 카메룬 대표팀 최다 출장 5위(102경기)에 이름을 올린 로저 밀라가 10위,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빈 마이클 에시앙(가나)과 알 아흘리(사우디)에서 뛰고 있는 리야드 마레즈(알제리)가 각각 9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아베디 펠레(가나)였으며 6위는 사디오 마네(세네갈), 5위는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4위는 조지 웨아(라이베리아)였다. 마네는 현재 사우디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다. 웨아는 아프리카 선수 최초로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3위는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하는 드로그바다. '90min'은 "가장 극한의 무대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낼 선수가 필요하다면, 드로그바가 바로 그 답이었다. 그는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첼시의 뛰어난 팀에서 빛나는 존재로, 힘과 정확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플레이로 최전방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10번의 결승전에서 9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2011-12시즌 첼시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당시 동점골과 승부차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중요한 순간은 드로그바의 전매특허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EPL 우승 4회와 FA컵 우승 4회가 그의 화려한 트로피 컬렉션을 채우고 있으며, 첼시의 가장 성공적인 시기에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다"고 했다. 2위는 사무에 에투(카메룬)다. 매체는 "에투는 조금 독특한 경로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1997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한 후, 여러 스페인 클럽으로 임대를 다녔다가 마요르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며 "4년간의 성공적인 활동 후 레알의 라이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바르셀로나에서 UCL 우승 2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를 포함한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에투는 또 다른 UCL 우승을 차지하며 성공을 이어갔고, 4번의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으로 아프리카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 중 한 명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에투는 2008-09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트레블을 달성한 뒤 2009-10시즌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다시 한번 트레블을 기록했다. 드로그바, 에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리버폴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였다. '90min'은 "웨아, 드로그바, 에투와 같은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찬사가 주어질 수 있지만, 살라의 업적을 뛰어넘는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살라는 장기적인 활약,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 그리고 화려한 트로피 컬렉션까지 아프리카의 다른 거물들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첼시에서의 첫 도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살라는 이탈리아에서 피오렌티나와 AS 로마를 거치며 자신의 가치를 재건했고, 결국 리버풀에서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다. 그는 이를 완벽히 살렸다"며 "리버풀에서 믿기 힘든 득점력과 중요한 순간마다 보여준 클러치 능력을 통해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일관성과 천재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왕의 영광은 영원하길 바란다"고 했다.
  • '그리스 괴인' 大폭발! 1번 시드 밀워키, 올랜도 꺾고 NBA 컵대회 4강 선착…아테토쿤보 37득점·릴라드 28득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밀워키가 웃었다!'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0)를 앞세운 밀워키 벅스가 2024 미국 프로농구(NBA) 컵대회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쌍포'의 위력을 선보이며 NBA 컵대회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아테토쿤보와 대미안 릴라드의 쌍포를 앞세워 '난적'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밀워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 NBA 컵대회 8강전에서 올랜도와 격돌했다. 동부콘퍼런스 1번 시드를 받고 4번 시드 올랜도를 상대했다. 아테토쿤보, 릴라드, 바비 포르티스의 87득점 합작에 힘입어 114-109로 이겼다. 경기 초반 밀리며 고전했으나,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실마리를 찾았고, 강력한 수비로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올랜도의 기세에 눌리며 25-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반격에 성공했다. 공격력을 잘 살리며 35득점을 쓸어담고, 올랜도의 공격을 26점으로 막았다. 전반전을 60-59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에 더 달아났다.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며 80-72로 리드했다. 4쿼터에 올랜도의 추격을 잘 막고 114-109로 승리를 매조지었다. 이날 승리로 가장 먼저 올 시즌 NBA 컵대회 준결승 고지에 올랐다. 애틀랜타 호크스와 뉴욕 닉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됐다. 아울러 정규시즌 성적 13승 11패 승률 0.542를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6위에 올랐다. 아테토쿤보가 37득점 7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하며 승기 주역이 됐다. 릴라드가 28득점 9어시스트, 포르티스가 22득점 10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올랜도는 원정에서 밀워키의 벽에 막히며 컵대회 우승 기회를 놓쳤다. 정규 시즌 성적은 17승 10패 승률 0.640이 됐다.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선두 클리블랜드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제일런 석스가 32득점 9리바운드 4스틸로 좋은 활약을 벌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아깝다! 한국 女핸드볼, 일본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 7연속 우승 실패…이연경 MVP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역전패하며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7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 'INDRA GANDHI INDOOR STADIUM'에서 펼쳐진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24-25로 졌다. 접전을 벌였으나 단 한 골이 모자라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19번째 결승에 올라 17번째 정상 정복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세 번째 준우승을 마크했고, 대회 7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일본을 상대로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결승전 패배에 이어 연속으로 졌다. 일본은 2004년 우승 이후 20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전을 12-9로 앞서며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일본의 공세에 고전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시소게임을 펼치다가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20-19에서 실책과 상대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득점에 실패하고, 연속 3실점에 20-22로 뒤졌다. 경기 막판까지 추격전을 벌였으나 힘이 모자라며 24-25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이연경이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정지인은 최고 레프트백으로 선정됐다.
  • '충격' 맨유, 사생활 논란 휩싸인 '성골유스' 판매 결단...사우디·PSG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골유스' 마커스 래시포드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지난 여름 래시포드 판매에 열려있었다"며 "래시포드에 대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여전히 이를 받아들이려는 입장이다. 래시포드는 맨유 커리어를 되살리기 위해 분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래시포드의 경기장 밖 생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래시포드가 축구에 완전히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래시포드가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많은 일을 겪고 있고, 그게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유스 출신이다. 2005년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에서 맨유 유스팀으로 이적한 뒤 오로지 맨유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한번의 임대 생활 없이 2016년 1군에 데뷔했다. 래시포드의 데뷔는 충격 그 자체였다. 래시포드는 미트윌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16강 진출을 견인했고,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후 래시포드는 맨유의 핵심 자원이 됐다. 2018-19시즌부터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2019-20시즌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고, 2022-23시즌에는 56경기 30골 1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다시 경기력에 기복이 생겼다. 래시포드는 43경기 8골 5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사생활 논란까지 터졌다. 지난 1월 래시포드는 음주 논란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좀처럼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선임 이후 래시포드는 여전히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결국 맨유도 결단을 내렸다. 래시포드를 판매하기로 한 것이다. 사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맨유는 래시포드의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텔레그래프는 "래시포드의 맨유 생활은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은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과 파리 셍제르망(PSG)이다. 텔레그래프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떠나는 것이 하나의 선택지"라며 "동시에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 또한 종종 논의됐던 팀"이라고 추천했다.
  • '아탈란타 제압' 레알이 UCL 2연패 탈출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2G 연속골' 음바페, 부상으로 조기 교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아탈란타를 꺾고 리그페이즈 2연패에서 탈출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전반전 선제골을 터뜨린 뒤 부상을 당했다. 레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차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안토니오 뤼디거-오렐리앙 추아메니-프란 가르시가-루카스 바스케스-다니 세바요스-페데리코 발베르데-주드 벨링엄-브라힘 디아스-비니시우스 주니어-킬리안 음바페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단 한번의 볼 컨트롤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아탈란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레알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아메니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키커로 나선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쿠르투아의 방향을 완벽하게 속이며 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11분 레알은 추가골을 넣으며 리드를 되찾아왔다. 디아스의 패스가 아탈란타 수비수 몸에 맞고 비니시우스 앞에 떨어졌고, 비니시우스는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아탈란타 골키퍼를 뚫어냈다. 레알은 후반 14분 아탈란타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후방에서 비니시우스가 벨링엄을 향해 롱패스를 연결했다. 벨링엄은 우측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아탈란타 골문 구석을 노렸다. 아탈란타는 후반 20분 추격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아데몰라 루크먼이 바스케스를 앞에 두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슈팅은 바스케스 다리 사이를 통과한 뒤 그대로 니어포스트에 꽂혔다.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레알이 3-2로 승리하며 UCL 리그페이즈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레알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3패 승점 9점으로 리그페이즈 18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탈란타는 첫 패를 떠안으며 9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레알은 승리의 기쁨도 잠시, 부상으로 핵심 선수를 잃었다. 음바페가 선취골을 터뜨린 뒤 전반 36분 갑자기 하프라인에서 주저 앉았다. 음바페는 더 이상 뛸 수 없었고 레알은 곧바로 호드리구를 투입했다. 지난 몇 경기 동안 페널티킥 실축과 경기력 부진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음바페는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또다시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스쿼드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 경륜 신예 29기 출격 준비 끝…2025년 광명스피돔 더욱 달군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번에 경륜훈련원을 졸업한 20명의 신인 경륜 선수들은 자전거 선수 출신이 17명, 비선수 출신이 3명이다. 전문가들은 29기 선수들을 졸업 순위를 기준으로 구분해 보면 1강 5중 구도가 유력하다. 1강은 수석 졸업의 영예를 안은 박건수(22세, 김포)다. 박건수는 지금 당장 특선급에 투입되더라도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다릿심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놀라운 것은 그가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학교 시절부터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했다. 경륜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고, 단 6개월의 준비 만에 경륜훈련원 입학시험에 합격할 정도로 타고난 체력을 가졌다. 훈련원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 수석으로 졸업했다. 박건수의 장점은 힘을 앞세운 강력한 젖히기 승부이며, 선행 능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5중 구도를 살펴보면, 졸업이 임박한 시점까지 2위부터 6위까지는 순위가 매번 뒤바뀔 정도로 기량 차가 적었다. 전문가들은 이 선수들이 광명스피돔에 나서자마자 우수급 강자로 맹활약할 것으로 평가한다. 우선 종합성적 2위 김태호(23세, 청평)는 도로 종목과 중장거리 트랙 종목에 강점이 있었다. 훈련원 입소 후에는 강도 높은 근력 강화 훈련으로 경륜 종목에 걸맞은 단거리형 선수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지난 29일 열렸던 시범 경주에서 김태호는 젖히기 우승과 선행 준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실전 무대 투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량이 계속 오르고 있다. 이어 종합성적 3위 이성재(27세, 전주)는 아마추어 시절 중장거리 사이클 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지구력이 돋보인다. 특히 같은 팀의 최래선(22기, S1, 전주)에게 집중적인 지도를 받아 순발력이나 경주 운영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래선은 "이성재는 전주팀에서 공을 들여 몇 년 만에 배출한 기대주다. 타고난 감각이 있어 장래가 밝은 선수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으로 동서울팀의 차세대 주자 김태완(28세)은 아마추어 대회 1km 독주에서 다수의 입상 경험이 가졌다. 지구력이 좋아 긴 거리 승부에 자신감을 보인다. 시범 경주에서 수석 졸업자인 박건수와의 힘 대결 끝에 승리하며 자신감도 충만한 상태다. 부산팀으로 합류한 마민준(24세)은 자전거를 사랑했던 동호인으로 시작해 경륜 선수가 된 경우다. 그만큼 경륜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고, 젖히기와 추입에 강점이 있다. 이제 29기가 졸업하고 각 훈련지로 흩어졌기에 훈련지 지형도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우선 김태완, 정윤혁, 강동주 등 총 5명의 신인이 합류한 동서울팀은 이제 총 29명으로 몸집이 더욱 커졌다. 또 수석 졸업자인 박건수와 신동인이 합류한 김포팀도 선수층이 한층 더 두꺼워졌다. 몇년 만에 신인이 2명씩 합류한 청평팀(김태호, 권오철 합류)과 부산팀(마민준, 이상협 합류)도 젊은 피 수혈로 팀에 활력이 불어올 전망이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수석으로 졸업한 박건수는 22세로 역대 훈련원 수석 졸업자 중 가장 젊은 선수라며, 어디까지 성장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美쳤다! 승승승승승승→리버풀 UCL 6연승 행진, 지로나 꺾고 리그 페이즈 선두 질주…사실상 16강행 확정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또 이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PL에서도 1위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고 자리에 섰다. 6전 전승을 마크하며 순위 표 가장 위에 자리했다.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8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잡은 리드를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클린 시트 승리를 거두며 UCL 6연승을 적어냈다. 그야말로 거칠 것이 없다. 올 시즌 UCL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승점 18을 찍고 선두를 달린다. 6경기에서 13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한 경기를 발휘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9월 18일 AC 밀란과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후 5번을 더 이겼다. 홈과 원정에서 3승씩을 거뒀다. 최근 5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로 기세를 드높였다. ◆ 리버풀 올 시즌 UCL 성적- 9월 18일 vs AC 밀란(원정) : 3-1 승리- 10월 3일 vs 볼로냐(홈) : 2-0 승리- 10월 24일 vs 라이프치히(원정) : 1-0 승리- 11월 6일 vs 레버쿠젠(홈) : 4-0 승리- 11월 28일 vs 레알 마드리드(홈) : 2-0 승리- 12월 11일 vs 지로나(원정) : 1-0 승리 사실상 16강 직행을 확정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도 모두 져도 직행 티켓이 걸린 8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내년 1월 22일 릴과 홈 경기, 내년 1월 30일 에인트호번과 원정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승을 거두고 토너먼트로 향할지 주목된다. 리버풀은 EPL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11승 2무 1패 승점 35를 찍었다. 29득점 11실점으로 1위에 랭크됐다. 2~4위인 첼시(승점 31), 아스널(승점 29), 맨체스서 시티(승점 27)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으나 앞서나가며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한편, 11일 벌어진 또 다른 UCL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아탈란타를 3-2로 꺾었다. 바이에르 레버쿠젠은 인테르 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5-1로 대파했고, 이강인이 뛴 파리 생제르맹(PSG)은 잘츠부르크를 3-0으로 꺾었다. ◆ UCL 리그 페이즈 결과(11일 경기, 왼쪽이 홈 팀)디나모 자그레브 0-0 셀틱지로나 0-1 리버풀아탈란타 2-3 레알 마드리드레버쿠젠 1-0 인테르 밀란브레스트 1-0 에인트호번클럽 브뤼헤 2-1 스포르팅 CP잘츠부르크 0-3 PSG라이프치히 2-3 애스턴 빌라샤흐타르 1-5 바이에른 뮌헨
  • '리버풀 2년 차' MF 슬롯 감독 만나서 포텐 제대로 터졌다…"감독님이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감독님이 자신감을 주셨습니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아약스 유스 출신 흐라번베르흐는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2-23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적을 옮겼다. 그 시즌 33경기에 나와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그의 포텐셜을 리버풀이 예의주시했고 결국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흐라번베르트는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3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지만, 주전 미드필더로 보기는 어려웠다. 39경기 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경기는 26경기였고 그중 선발 출전은 12차례뿐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19경기에 출전했다. 19경기 모두 선발 출전이었다. 출전 시간만 따져도 올 시즌 총 168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뛴 시간(1839분)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시즌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면, 올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며 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흐라번베르흐가 'TNT 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했다. 흐라번베르흐는 "지금은 선발로 많은 경기를 뛰고 있어서 좀 다르다. 감독님이 제가 필요로 할 때 자신감을 주셨다. 다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솔직히 말하면, 꾸준히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때로는 정말 힘들다. 예를 들어, 벤치에 있다가 다음 경기에 잘 뛰어도 또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10분 정도 교체로 나가는데 그 10분이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있다"며 "그리고 다시 벤치로 돌아가게 되니 정말 어렵다. 그래서 꾸준히 경기를 뛰는 것이 자신감을 주고, 경기장에서 더 잘할 수 있게 한다. 제가 경기를 뛰고 있어서 행복하다. 다시 90분 동안 경기장에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 현영, '귀족학교' 딸 김연아 母처럼 케어 하더니 결국 목표 코앞 "기록 갱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현영이 11세 첫째딸 다은의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은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SNS에 "이번 주말 우리 가족 이벤트로 진짜 바빴어요. 울 딸은 자기 기록 갱신~~~~^^ 너의 꿈을 항상 응원해"라는 글과 함께 다은의 수영 경기 모습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현영은 "아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에 울 부부도 더더욱 노력하기로 결심해 봅니다. 세상 모든 엄빠들~~~ 이번 주말도 수고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왕~ 항상 노력하는 다은이 멋있네영", "멋지다 진짜!!! 쵝오쵝오!!!", "오우 pb 달성이군요. 추카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현영은 지난 8월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을 통해 인천시 대표 수영선수로 활약 중인 딸을 적극 케어하며 지내고 있는 육아 일상과 그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또 불과 약 1년 만에 각종 수영 대회 상을 휩쓸며 시 대표 수영선수가 됐다는 딸에 대한 자랑을 펼치며 현재는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영은 "(딸이) 어쩌면 4년 후 올림픽에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 현장을 경험시켜 주고 싶어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 (직관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를 따라다니며) 컨디션 조절, 식단 관리, 마사지 등을 해준다. 김연아 선수의 엄마처럼 살고 있다. 그래도 딸이 만족해서 뭔가를 해내는 걸 보는 게 더 즐겁다"고 운동선수 자녀를 둔 고충과 딸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영은 지난 2012년 외국계 금융회사 운영 CEO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부부는 귀족학교라 불리는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들을 위해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이다. 해당 학교의 학비는 1년에 약 4천만 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수료 시 1인당 약 6억 원이 든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현영은 방송 활동 외에도 쇼핑몰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기획, 디자인, 모델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하반기에만 80억 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 '김민재 풀타임-전반 5분 선제골 실점' 바이에른 뮌헨, 샤흐타르 도네츠크 5-1 대파…UCL 페이즈 6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5-1로 크게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4승2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고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민재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무시알라와 뮐러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킴미히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페레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전반 5분 케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빈은 역습 상황에서 팀 동료 주브코프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후 김민재를 앞에 두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1분 라이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라이머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5분 뮐러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뮐러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무시알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게레이로와 자네를 빼고 보이와 텔을 투입해 왼쪽 측면에 변화를 줬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5분 올리세의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2분 무시알라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자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올리세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올리세는 골문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대승으로 경기를 장식했다.
  • 살라는 조건 미달…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영입설, 손흥민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살라가 리버풀에서 활약을 이어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9일 '리버풀은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정확한 재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버풀과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거취가 주목받았다. 리버풀은 내년 살라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첫 번째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와 손흥민은 나란히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를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료로 영입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살라와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종료 후 파리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한데 이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에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7일 '레알 마드리드가 2025년 여름 이적료 없이 두 명의 세계적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과 살라 영입 추진 가능성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공격수들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포워드라인은 잘 구성되어 있지만 이적 시장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이름들이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 살라, 제네,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 같은 스타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에게 뛰어난 영입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팀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손흥민은 30대이지만 높은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이적 기회는 손흥민에게 매우 흥미진진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에게 우승 도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도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은 훌륭한 거래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은 비용으로 팀에 득점력, 창의성,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임영웅 논란, '다름'을 포용하는 너그러움…그 또한 민주주의 [이승길의 하지만]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밤중 계엄을 선포하는 정도의 '틀림'이 아니라면, '다름'을 포용할 수 있는 너그러움. 그것이 민주주의 아닐까. 가수 임영웅이 예기치 않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발점은 그의 한 팬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였다. 지난 7일, 임영웅은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고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이 시국에 뭐 하냐"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나아가 "위헌으로 계엄령을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 번 계엄령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는 직설적인 비판을 던졌다. 이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응수했고, 이 한 마디는 급속도로 확산되며 나흘째 논란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임영웅의 발언을 두고 반응은 극명히 갈린다. 누군가는 그에게 실망감을 표하며 "시국의 무게를 외면한 가벼운 발언"이라 비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연예인에게 정치적 목소리를 강요하는 것이야말로 자유를 침해하는 일"이라 반박한다. 연예인의 정치적 의견 표명은 늘 첨예한 문제였다.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믿고, 또 다른 이는 연예인의 위치상 정치적 중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다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다. 민주주의의 근간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누군가는 광장으로 나가 외치고, 누군가는 집에서 침묵을 택할 수 있다. 누군가는 시대를 향해 '지금 이 순간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되묻고, 또 누군가는 일상 속 작은 행복을 공유하며 살아간다. 이 모두는 개인의 선택이며, 어느 것도 '틀린' 행동이 아니다. 임영웅의 발언이 조금 더 신중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단순히 시국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싶었던 것이라면, 그 '다름'조차 존중해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정신 아닐까. 물론 이 이야기는 '틀림'까지 포용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한밤중 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의 대표로서 권한을 위임받았음에도 그 뜻을 외면하는 '틀림'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개인이 침묵을 선택한 것, 혹은 타인의 기대와 조금 다른 길을 걷는 것이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분노와 절망 속에서도 서로 다른 목소리를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민주주의의 모습일 것이다. 임영웅의 발언은 누군가에게 실망스러웠을지 모르지만, 그 '다름'에 대해 비난만을 쏟아내는 것은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민주주의 정신과 어긋나는 일이다. 그 또한 우리와 같은 시민이며,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특정한 행동을 강요받을 이유는 없다. 민주주의는 그저 광장에 모이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너그러움, 그리고 그 너그러움 속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이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우리는 한 치의 어긋남조차 참지 못하는 날선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관대해져보자.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순간, 그 또한 우리가 그토록 외치는 민주주의의 실현이 될 테니 말이다. 물론 다시 말하지만, 한밤중 명분 없는 계엄을 선포하는 정도의 '틀림'은 별개의 일이다.
  • 손예진 '스티커男'=♥현빈이었다…"큰 힐링. 사랑한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손예진의 '스티커남'이 남편인 배우 현빈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예진은 지난달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다들 바쁜 와중 저녁 식사자리.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은 너무나 큰 힐링이에요. 요즘 촬영하면서 여러분들 커피, 간식차에 너무 힘나서 촬영하고 있어요! 너무 고마워요. 내가 사랑한다 말했던가…?"라는 글과 함께 배우 송윤아, 윤제균 감독과의 회동을 업로드 한 바 있다. 당시 손예진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남성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여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해당 게시물이 공개된 후 식당 주인은 손예진 옆의 스티커남이 현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현빈님이 맞았네", "너무 예쁜 부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82년생 만 42세인 손예진은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2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손예진은 배우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과 박찬욱 감독의 신작인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촬영 중이다. 출산 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현빈은 오는 25일 영화 '하얼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민호 감독 신작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 “김하성 영입, 2년 or 그 이상…AAV 1100~1400만달러” 디트로이트 영입 진심인가, AL 중부 도전하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을 영입하려면 다년계약을 제시해야 한다.” 김하성(29, FA)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연결됐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최근 보도했고, 저스트 베이스볼이 11일(이하 한국시각)이 뒷받침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이 디트로이트에 어울리지만,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까지는 아니라고 봤다. 디트로이트는 하비에르 바에즈(32)라는 유격수가 있다. 그러나 최근 2~3년간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에는 80경기서 타율 0.184 6홈런 37타점 OPS 0.515에 그쳤다. 사실 김하성도 공격력이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바에즈보다 팀에 공헌할 부분이 많다고 해석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은 공격적인 수비수이자 디트로이트의 완벽한 내야 타깃이다. 디트로이트는 김하성에게 관심이 있다. 글러브가 큰 가치를 지녔다. 플러스 수비수로서 디트로이트 왼쪽 측면에 적합하다. 바에즈보다 나은 수비수”라고 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이 디트로이트로 가면 유격수 혹은 3루수로 뛸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시간을 유격수, 장기적 측면에서 3루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김하성이 어느 포지션에서도 평균 이상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문제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다른 외부 인재를 추가할 옵션을 열어두는 걸 의미한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이번 FA 시장에서의 가치는 1억달러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에 준하는 좋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은 누상에서 스피드가 빠르다”라면서 “김하성은 스피드와 도루 능력을 보유했다. 파워는 끝이 아니며 크게 떨어질 일만 남았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오프시즌을 맞이해 국내에 머물려 재활도 하고 개인훈련을 하는 상태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건강해도 방망이에 대한 의문은 있다. 커리어 조정득점생산력 101은 평균 타자로 해석된다. 갑자기 다른 타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이 최근 어깨 부상으로 수술한 사실도 알고 있다. 그러나 공격에서 확실한 임팩트가 떨어져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과 함께 선구안과 낮은 헛스윙률을 가진 선수는 일번적으로 생산력이 떨어진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1년 계약, 즉 FA 재수만 고집했다면 계약이 더 늦어질 수도 있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1년 계약만 찾는다면 훨씬 덜 관심을 받을 것이다. 디트로이트가 김하성을 영입하려면 다년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이 앞으로 2년 이상 샌디에이고에서 뛰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면서 “최고의 유틸리티 내야수, 플러스 가치 수비수”라고 했다. 계속해서 “최고 유망주가 나타날 때까지 임시방편 활약을 하다가, 유망주에게 보험을 제공하거나, 최고의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수 있다. 어디에 가든 플러스 가든 플러스 가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그러나 저스트 베이스볼은 냉정하게도 바라봤다. 김하성이 소위 말하는 ‘게임 체인저’는 아니라고 내다봤다. “김하성이 오프시즌 최고의 움직임일 순 없다. 김하성을 영입하면 팀이 강해지지만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주자로 만들지 못한다”라고 했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디트로이트가 김하성에게 2년 혹은 그 이상의 계약기간을 제시하고 연평균 1100만달러에서 1400만달러에 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FA 재수 계약이 아닌, 정상적인 다년계약이 김하성에게 적용될 것임을 시사한다.
  • '1조 926억' 계약 이끌어낸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소토+스넬' 두 명만으로 벌써 '677억' 벌었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3825만 달러(약 547억원)' 'MLB.com'과 '뉴욕 포스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지난 9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불리던 후안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26억원)의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 두 번의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8시즌 동안 936경기에 출전해 934안타 201홈런 769타점 57도루 타율 0.285 OPS 0.953이라는 성적을 남긴 소토는 올 시즌이 끝나면서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997억원)의 계약을 맺은 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예비 FA' 소토가 얼마나 큰 계약을 품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했다. 이유는 소토가 오타니보다 무려 4살이나 어리다는 점에 있었다. 투·타를 병행할 수 있는 오타니가 소토보다 활용폭이 넓은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더 오랜 기간 소토를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였다. 게다가 소토는 언제든 30개 가까운 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와 정교한 컨택 능력, 뛰어난 선구안, 탄탄한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 소토는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 '친정'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뉴욕 메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와 차례로 만남을 가지며 협상을 시작해 나갔다. 그리고 열기는 금새 후끈 달아올랐다. 앞서 언급한 5개 구단 모두 소토에게 6억 달러(약 8570억원)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했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은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았다. 그 결과 16년 7억 6000만 달러(약 1조 862억원)을 제시한 뉴욕 양키스, 15년 7억 달러(9997억원)을 제시한 보스턴 레드삭스를 따돌리고,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이끄는 메츠가 소토를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일단 메츠는 소토에게 계약금으로 7500만 달러(약 1072억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소토는 5시즌을 뛴 후 새로운 행선지와 계약을 물색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까지 손에 넣었다.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옵션이 추가됐다. 메츠가 소토와 동행을 희망하게 될 경우 향후 10년 동안 4000만 달러(약 572억원)를 더 지급하는 대로 옵트아웃을 무효화할 수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소토의 계약 총 규모는 15년 최대 8억 500만 달러(약 1조 1514억원)까지 치솟는다. 이미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따냈는데, 최초로 몸값 8억 달러의 문을 열 수도 있는 셈이다. 이러한 계약을 만들어낸 인물이 있다. 이미 국내 야구 팬들에게 '악마의 에이전트'로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스캇 보라스다. 보라스는 구단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악마가 따로 없을 정도다. 구단이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 대부분을 보라스코퍼레이션이 보유하고 있는데, 매년 구단들의 경쟁을 붙여 엄청난 규모의 몸값을 받아내기 때문이다. 이미 몸값이 비싼 선수는 더 비싸게, 평범한 몸값이 예상되는 선수들에게도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안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선수들에겐 최고의 에이전트가 아닐 수 없다. 과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비롯해 '추추 트레인' 추신수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에 이어 최근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고 대형 계약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올 시즌 막판엔 김하성이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에 임하고 있다. 소토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품은 가운데, 자연스럽게 시선은 보라스의 수수료로 향하게 된다. 보장 7억 6500만 달러의 계약 수수료는 어떻게 될까. 메이저리그의 경우 통상적으로 에이전트가 계약 규모의 4~5%를 받는데, 보라스의 경우 이보다 많은 수수료를 받아 간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수수료를 5%로만 잡아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보라스의 손에 들어간다. 소토의 7억 6500만 달러의 5%에 해당되는 금액은 무려 3825만 달러(약 547억원). 이는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의 연봉(2000만 달러)를 훨씬 웃돈다. 보라스가 수수료로 얼마나 많은 금액을 벌어들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보라스는 소토에 앞서 블레이크 스넬과 LA 다저스의 1억 8200만 달러(약 2604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금액의 5%만 910만 달러(약 130억원). 이미 보라스는 소토와 스넬 만으로 4735만 달러(약 677억원)을 손에 넣었다. 김하성을 비롯해 보라스 소속 선수들이 계약을 모두 마무리하지 않을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겨울 보라스가 벌어들이는 수수료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 빌리 츠키 "팬 빌리브, 마음속 정말 소중하고 큰 존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빌리(Billlie)의 화보가 매거진을 통해 공개됐다. 동화처럼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번 화보는 멤버 7인 7색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담아냈다. 유럽 9개 도시를 비롯해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이하 'Our FLOWERLD (Belllie've You)')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빌리는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촬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살린 메이크업과 리본 디테일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요정 같은 비주얼을 연출했다. 시윤은 “언젠가 꿈에서 만난 적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 것 같아요. 몽글몽글하게 표현한 빌리의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월에 발매한 미니 5집 과 관련해 수현은 '기억사탕’과 더블 타이틀곡 ‘trampoline’이 추억과 동심을 자극하는 소재이다 보니 ‘빌리표 동심’이 담긴 무대를 통해 잊고 있던 예쁜 기억을 떠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무대를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억사탕’으로 만들어 간직하고 싶은 기억에 관한 질문에 수현은 “팬 콘서트 때의 기억을 사탕으로 만들어서 보관하고 싶어요. 정말 만감이 교차한 무대였고, 그때처럼 진심으로 행복해서 눈물을 흘린 순간이 얼마나 될까 싶거든요.”라며 첫 팬 콘서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빌리는 빌리브(팬덤명)에도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츠키는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니 진짜 빌리브 얘기만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빌리브가 언제나 제 마음속에 정말 소중하고 큰 존재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아요. 항상 곁에 있어줘서 감사해요. 사랑해달라는 말은 항상 하는 말이니, 오늘만큼은 ‘소중한 빌리브, 항상 행복해줘요’라고 전하고 싶어요”라며 빌리브(팬덤명)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 ‘이은형♥’ 강재준, 유전자는 힘이 세다 “누가 아들이고 누가 아빠인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일 오후 개인 계정에 “육아동지여러분. 덕분에 우리 현조는 잘 자라고 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현조는 이제 127일이 됐는데요, 밤에 자기전에 스와들업 옷을 아직 입혀요. 아직 모로반사가 있어서요. 근데 얼마전 댓글에 이제 스와들업 졸업하라는 댓글이 많아서요. 모로반사가 아직 있어도 스와들업은 졸업해야하나요? 그리고 얼굴을 손으로 많이 긁어서 상처가 나기도 하구요. 왠지 불안한 마음에 여쭤봅니다”라고 했다. 네티즌은 다양한 조언을 전하며 육아 공동체의 훈훈한 정을 전했다. 앞서 강재준은 이날 오전 붕어빵 아들과 똑같이 생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사진을 보고 이은형은 "근데 코는 아무리 봐도 나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강재준은 "인정"이라고 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MF, 팀동료 '호날두 하체' 관련 농담 '된서리'…“와! 머신 같다”감탄→빈정 상한 호날두 “그 사람 누구야” 무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 두 사람은 2009-10 시즌 함께 뛰었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던 판 데르파르트는 2008-09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8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2011년에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판 데르파르트 63경기에서 24골을 넣는 등 프로 생활 18년 동안 417경기에서 135골을 넣었다고 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108경기나 출전했다. 호날두는 2009-10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후 2017-18시즌때까지 뛴 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두 사람은 한 시즌 같이 뛰었다. 그런데 판 데르파르트가 호날두와 함께 생활을 한 1년을 회상하면서 그의 엄청난 훈련 모습을 칭찬했다. 영국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판 데르파르트가 호날두의 몸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이를 들은 호날두가 그를 잔인하게 디스했다고 한다. 아마도 빈정이 상한 탓에 그를 개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보다 훨씬 실력이 달리는 판 데르파르트를 잘 기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미 15년전의 일이기에 그렇다. 최근 판 데르파르트는 레알 마드리드 드레싱 룸의 상황을 소개했다. 팬들이 호날두와의 드레싱룸을 공유하는 것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물었고 이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판 데르파르트의 답변은 아주 간단했다. 빨래판 상체는 보았지만 그의 하체를 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는 호날두가 훈련전에 옷을 갈아 입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 왜냐하면 판 데르파르트 등 동료들이 오기전 벌써 그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그라운드로 나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1년 같이 생활했지만 벌거벗은 몸을 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렇지만 판 데르파르트는 호날두의 몸, 상체를 평가했다. 그는 “호날두의 몸은 기계”라고 감탄했다. 판 데르파르트에 따르면 호날두는 시대를 약간 앞서 있었던 선수이다.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의 훈련, 음식, 수면 등등 그라운드에서 연습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또한 판 데르파르트는 “호날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이었다. 우리가 6-0으로 이겼지만 그가 골을 넣지 못하면 그는 행복하지 않았다. 우리가 지고 그가 두 골을 넣었다면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자신에 대한 농담과 사생활을 폭로한 것에 기분이 상한 호날두는 반격에 나섰다. 철저하게 무시하는 전략이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판 데르파르트의 인터뷰 내용을 본 후 “이 사람은 누구야(Who is this guy)”라고 대꾸했다. 비록 판 데르파르트가 농담을 했지만 기분이 상한 탓에 호날두는 그를 철저히 무시해버린 것이다. 두 사람은 2살 차이로 판 데르파르트가 선배이다.
  • '17살↓ 류필립♥' 미나, '144kg→-42kg' 시누이에 눈 돌아가는 '포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SNS에 "수지 누나랑 다 같이 삼겹살 먹으러~ 누나 다이어트 하느라 오래 씹고 야채 많이. 표정 너무 귀여워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40kg 이상을 감량한 박수지 씨에게 다이어트 포상으로 삼겹살을 대접한 모습을 업로드 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4kg까지 체중이 늘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0kg 이상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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