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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24 of 772

마이데일리 (15426 Posts)

  • '충격' 텐 하흐 후임 '유력 후보' 등장...이미 면밀한 관찰 시작됐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에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에서 보여준 빠른 패스와 강한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펼치길 기대했다.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맨유는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8강에 올랐다. FA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카라바오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1년차부터 트로피를 획득했다. 하지만 지난 시난 시즌에는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 맨유의 저조한 경기력은 시즌 초부터 계속됐고 리그 8위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다행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또 하나의 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심했으나 두 시즌 동안 우승을 차지했고 어린 선수들을 육성한 점을 높게 평가했고 결국 재계약을 체결했다. 텐 하흐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맨유는 폭풍 영입으로 텐 하흐 감독을 도왔다.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마누엘 우가르테를 차례로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다만 기대와 달리 시작이 좋지 않다. 맨유는 현재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1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리버풀과의 3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텐 하흐 감독의 입지가 다시 불안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하우 감독이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언급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맨유는 하우 감독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 여전히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믿음이 있지만 4위권 경쟁에서 멀어질 경우 후임 감독 물색에 나설 것이다. 하우 감독은 맨유에 많은 관심을 받는 인물이다”라고 보도했다. 하우 감독은 본머스를 이끌며 주목을 받았고 2021-22시즌에 뉴캐슬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에는 리그 11위를 기록했으나 다음 시즌에는 4위에 오르며 21년 만에 뉴캐슬을 UEFA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다. 최근에는 뉴캐슬의 디렉터 폴 미첼과 불화설이 전해지면서 뉴캐슬을 떠날 가능성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또한 해당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 '무관 탈출 기회'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에서 '2군 출격 예고' 맨시티와 대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진행된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대진 추첨에서 맨시티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다음달 28일 전후로 맨시티와 카라바오컵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대진 추첨에서 악몽을 겪게 됐다'며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맨시티를 이겨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에게 좋은 소식은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카라바오컵은 우선 목표가 아니다. 맨시티는 카라바오컵에서 1군팀 선수들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왓포드와의 올 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 승리 이후 "다음 라운드에선 세컨팀과 경기를 치를 것이다. 우리는 카라바오컵에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2부리그)의 코벤트리시티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솔랑케 대신 교체 출전해 30분 가량 활약했다. 코벤트리시티를 상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고전한 토트넘은 후반 43분 이후 연속골을 터트려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코벤트리시티전에서 교체 출전한 브레넌 존슨과 스펜스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코벤트리 시티전에서 후반 18분 코벤트리시티의 토마스-아산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마스-아산테는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 바세트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스펜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스펜스는 쿨루셉스키가 골문앞으로 내준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코벤트리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브레넌 존슨은 벤탄쿠르의 침투패스와 함께 코벤트리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 ‘반!했!다!’…750억 이적 '조각 미남'LB와 사랑에 빠진 아스널 팬들→실력도 좋은데 ‘이렇게 잘 생길수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팬들이 사랑에 빠졌다. 특히 22일 새벽 열린 2024-25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큰 산을 하나 넘게 됐다. 물론 2-1로 앞선 상황이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내준 것이 뼈 아팠을 수도 있었지만 패하지 않아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시즌 순위는 4위이다. 이날 아스널 팬들이 아쉬워하면서도 한 선수의 활약에 푹 빠졌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경기후 ‘아스널 팬들, 맨시티전 원더골 이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특히 일부 팬들은 ‘외모만 좋은 선수가 아니다’라고 농담할 정도라고 한다. 즉 얼굴도 되고 실력도 되는 정말 나무랄데 없는 선수라는 칭찬인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 왼쪽 수비수로 나선 칼라피오리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22분께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엘링 홀란드의 선취골로 한점을 내준 상황에서 칼라피오리는 멋진 골을 터뜨렸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맨시티 왼쪽 깊숙한 곳에서 페널리박스 바깥에 있던 칼라피오리에게 패스했다. 주심 마이클 올리버에 살짝 가렸지만 그는 곧 바로 맨시티 오른쪽 골문 상단 구석으로 꽂아넣은 기막힌 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손을 쓸수 없는 곳으로 빨려들어갔다. 원더골이었다. 이 장면을 본 아스널 팬들으느 흥분했다. 팬들은 “어쩌면 칼라피오리는 그저 외모만 좋은 게 아닐지도 모른다”거나 “칼라피오리의 마무리가 참 좋다”고 칭찬했고 반면 맨시티 팬은 “카일 워커는 왜 선발 출전했을까. 리코 루이스 대신 뽑힌 이유를 모르겠다”라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어릴때부터 AS로마 아카데미에 들어갔고 성인무대도 로마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바젤과 볼로냐에서 뛰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 약 750억원이었다. 아스널은 그와 연봉 400만 유로, 기간은 5년에 계약했다. 칼라피오리는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제 2의 말디니’로 불린다. 수비 능력도 뛰어나고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좋은 선수라는 평가이다. 칼라피오리는 맨시티전을 앞두고 부상소식이 전해져 아르테탸 감독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조별리그 1차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했다. 이 경기에 출장한 칼라피오리가 부상을 당해 후반전에 교체됐다. 한때 그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져 아르테타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서 토트넘과의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 [최용재의 까칠한 축구]정씨 왕조 독재 31년 그리고 권력 홍위병 19년, 몰아내자…하나 된 대한민국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씨 왕조가 한국 축구를 지배한 지 31년째다. 1993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이 등장했다. 47대 회장이었다. 그는 48대, 49대, 50대 회장까지 4연임을 했다. 51대에 현대가 출신 조중연 회장이 잠시 자리에 앉은 후 2013년, 정씨 왕조가 다시 들어섰다. 정몽규 회장이 취임했다. 그는 52대, 53대, 54대 회장까지 3연임에 성공했다. 정몽규 회장은 정몽준 회장처럼 4연임에 사실상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씨 가문이 너무나 잘해서 연임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다. 견제 세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토록 오랫동안 한국 축구 위에서 군림할 수 있었다. 맞다. '독재'다.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가 정씨 가문의 사조직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물론 공과 과가 모두 있다. 정몽준 회장 당시 축구협회는 기틀을 잡아가는 시기였다. 정몽준 회장은 선구자 역할을 했다. 1993년부터 2009년까지 16년 동안 집권한 정몽준 회장은 한국 축구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안겼다. 2002년 한·일월드컵 개최 및 4강 신화, 그리고 축구 외교 성장까지, 한국 축구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한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집권 기간이 길어질수록 잡음이 커졌다. 선구자는 독재자로 변했다. 역사는 말한다. 독재는 부패할 수 밖에 없다고. 정몽준 체제도 그랬다. 정몽준 회장은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렀고, '주류'와 '비주류', '여권'과 '야권'의 불화는 끊이지 않았다. 때문에 임기 말 정몽준 회장 독재에 대한 반감이 선구자로서의 존경보다 더욱 커졌다. 정몽준 회장도 물러나야 했다. 그리고 다시 정씨 왕조 정몽규 체제가 들어섰다. 틀을 만드는 시대는 지냈고,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 세계로 뻗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한국 축구는 다시 독재의 그늘에 들어와 버렸다. 한국 축구는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정몽규 회장이 취임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현대가의 색깔'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정몽준 회장의 밝은 색깔은 계승하고, 어두운 색깔은 지우는 것이다. 정몽규 회장이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강조한 것 역시 축구계의 화합과 통합이었다. 그런데 정몽규 회장은 어두운 색깔만 계승했다. 정몽규 회장 역시 공과 과가 있다. 그런데 과가 압독적으로 크다. 정몽규 회장이 수장으로 취임한 뒤 한국 축구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축구협회 행정 난맥상과 도덕성, 그리고 대표팀 부진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정씨 왕조 독재 시스템도 이어졌다. 일단 그는 취임 당시 했던 가장 중요한 공약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은 "1000억원 수준의 축구협회 예산을 임기 기간 내 2000~3000억원으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음에도 당당하다. 약속을 지킬 생각도 없는 듯 하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축구협회 임직원 법인카드 사태를 비롯해 거스 히딩크 감독 복귀 논란, 승부조작범 사면 추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선임,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등등.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 변화와 혁신을 약속하며 미안한 척 도돌이표를 찍은 것이 도대체 몇 번째인가. 불신의 정점을 찍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4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4연임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거취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할 것이다. 내 미래에 대한 결정은 역사가 평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 왕조의 장기 독재는 정씨 가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들은 한국 축구를 지배했다. 그렇다면 '축구인'의 역할도 필요했다. 정씨 왕가의 권력을 지켜줄, 또 자신들의 방식을 앞장서서 실행해줄 홍위병이 필요했다. 그들이 선택한 이가 바로 홍명보다. 선수로서 한국 축구 최고 레전드 중 하나다. 이런 그에게 정씨 왕조는 온갖 특혜를 몰아줬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은 채 대놓고 한국 축구인 그 누구도 받지 못한 엄청난 선물을 줬다. 2005년 자격증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코치가 된 것부터, 연령별 대표팀 감독 탄탄대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경질되지 않았던 감독. 성인팀 지도 한 번 해보지 못했지만 월드컵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유일한 감독. 예견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실패에도 유임을 추진한 유일한 감독. 중국으로 가 팀을 강등시켜 갈 곳이 없었던 홍명보. 정씨 왕조는 행정 경험이 전무했던 이를 축구협회 행정의 수장인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그리고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2번 하는 유일한 감독까지 왔다. 받은 게 있으면 돌려줘야 하는 법. 이런 엄청난 특혜를 받은 홍명보는 홍위병이 돼 정씨 왕조 권력 유지에 앞장섰다. 정씨 가문 축구협회 사조직화에 가장 큰 공이 있는 절대 충신이다. 19년이다. 본격적인 특혜를 받기 시작한 지가. 정씨 왕조가 뒤에 있으니 무서울 것이 없는 홍명보. 그의 특권 의식은 세상과 한참 동떨어져 있다. 절대 권력이 자신을 밀어주니, 그 역시 정씨 왕조처럼 영웅 놀이에 심취해 있다.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는 착각 속에 빠져 살고 있다. 한국 축구를 위해 나를 버렸다. 한국 축구를 위해 봉사하겠다.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혜택을 누리며, 최고의 연봉을 받고 하는 일. 그는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 현안 질의에서 2006년 무자격 코치 특혜를 지적하자 홍명보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코치를 했다. 당시 나는 은퇴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월드컵 대표팀 감독이 바뀌었다. 거스 히딩크와 함께 했던 코치 핌 베어벡이 한국인 코칭스태프가 필요하다며 나에게 활동해 달라고 했다. 나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내 당시 상황을 알아 달라"고 말했다. 너무나 당당하다. 부끄러움이 없다. 왜 정씨 왕조의 모든 좋은 부탁은 홍명보에게만 몰리는 것인가. 이것이 특혜다. 그리고 자신이 자격이 안 되면 거절하는 건 상식이다. 그것이 공정이다. 무자격으로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욕심이다. 욕심을 부려 놓고, 규칙을 깨 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지금도 똑같다. 공정과 상식을 깨뜨리며 감독직을 꿰차 놓고 당당하고, 부끄러움이 없다. 정씨 왕조와 홍위병은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환상의 궁합이다. 특혜를 준 사람과 받은 사람이 서로를 위해 할 일을 하는 것이다.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그들에게는 맞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처음에는 사퇴하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 진부한 전략을 또 들고 나왔다. 시간을 끄는 것. 시간이 지나면 여론이 잠잠해질 거라는 것. A대표팀 경기 결과가 좋으면 자신들을 응원할 거라는 것. 본인들은 절대 사퇴할 생각이 없다는 것. 시대가 지났다. 그런 전술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이는 국민과 축구 팬들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이다. 시간을 끌수록 그들은 더욱 깊은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의 사퇴가 아니다. '몰아내자'는 분위기다. 그토록 어렵다는 '여야 대통합'을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가 해냈다. 싸우기 바빴던 여당과 야당은 한목소리로 두 사람을 질타했고, 몰아내는데 힘을 합치고 있다. 국회와 정부도 발을 맞추고 있다. 문체부는 감사를 진행했고, 곧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는 현안 질의에 끝내지 않고, 국정감사도 진행한다. 여기에 국민도 마음을 맞추고 있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가 진정 '국민 대통합'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하나'가 됐다. 정씨 왕조 독재 31년. 권력의 홍위병 19년. 하나 된 대한민국은 이제 정말 이들과 이별할 때가 됐다. 역사는 말한다. 부패한 독재는 반드시 몰락한다고. 지금이 그 시기다.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정씨 왕조 독재 35년, 권력의 홍위병 23년을 참아내야 한다.
  • '전인미답' 53홈런-55도루까지 했는데…'448' 루타+도루 고작 7위? 55홈런 달성시 3위도 가능하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업적'을 달성할 정도로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과연 '전설'들을 끌어내리고 몇 위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오타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맞대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타니는 첫 번째 타석에서 94년 만의 새역사를 작성했다.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을 상대한 오타니는 초구 몸쪽 높은 코스의 93.7마일(약 150.8km)의 직구에 거침없이 방망이를 내밀었다. 이 타구는 무려 110.4마일(약 177.7km)의 속도로 뻗어나갔고, 그라운드 룰 더블을 통해 2루타를 손에 쥐었다. 그리고 이는 역사로 이어졌다. 25일 경기 전까지 94개의 장타를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폭발시키며 95번째 장타를 확보하면서 지난 1930년 베이브 허먼을 뛰어 넘고 다저스 구단 최다 장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무려 94년 만에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 셈이었다. 그리고 오타니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의 땅볼 타구에 발생한 샌디에이고의 실책을 바닥으로 득점까지 확보했다.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오타니는 2회말 2사 1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킹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다만 5회말 1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에 타구를 보냈으나, 주릭슨 프로파의 호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고, 7회말 2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9회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찾아오는 것처럼 보였으나, '삼중살'로 경기가 매듭지어면서 추가로 타석에는 들어서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53홈런-55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전인미답'의 기록인 55-55는 물론 스즈키 이치로가 보유 중인 56도루에는 다가서지 못했고, 5경기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흥미로운 기록이 소개됐다. 캐나다 'TSN'이 운영하는 '스탯센터'는 루타와 도루 갯수를 더했을 때의 메이저리그 역대 순위를 짚어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오타니는 185안타를 기록 중. 2루타는 35개, 3루타는 7개, 홈런은 무려 53개로 393루타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55개의 도루를 더하게 되면 448을 마크하고 있다. 역대 메이저리그 순위로 보면 7번째에 해당된다. 현재 오타니 위에 랭크돼 있는 선수로는 1위 1921년 베이브 루스 474(457루타+17도루), 2위 1922년 로저스 혼스비 467(450루타+17도루), 3위 1927년 베이브 루스 457(417+, 4위 2023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現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456), 5위 1911년 타이 콥(450), 6위 1930년 척 클레인(449) 순이다. 5경기가 남은 가운데 지금의 흐름이라면 척 클레인과 타이콥을 넘어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55-55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오타니는 남은 5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보태며 55홈런의 고지를 밟을 경우엔 3위 베이브 루스의 기록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다. 과연 오타니가 정규시즌이 끝났을 때 어느 위치까지 올라가 있을까.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를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기록 경신을 바라보고 있는 오타니다.
  • "작년 성취감 PS 동기부여될 것" 버티기 끝 염갈량의 긍정론, 타격만 살아나면 돼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3위를 확정한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를 위해 타격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LG는 지난 24일 인천 SSG전 승리로 정규리그 3위를 확정, 준플레이오프 진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해 아쉬운 성적을 썼다. KIA 타이거즈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넘겼고 2위는 삼성 라이온즈에게 내주고 말았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초반부터 '버티기'를 외쳤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마무리 고우석, 필승조 이정용 등이 빠지면서 불펜이 헐거워졌기 때문이다. 타격은 워낙에 롤러코스터를 타기 때문에 확실한 상수라 할 수 없다. 그런데 악재는 불펜 뿐만이 아니었다. 전반기 막판 선발 임찬규와 최원태마저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염경엽 감독은 버티기를 계속해서 외치며 후반기 돌아올 전력을 기다렸다. 전반기를 2위로 마치긴 했지만 오히려 후반기 더 떨어졌다.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부상과 부진이 거듭됐고, 타격 페이스마저 떨어지면서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 그래도 LG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1위 KIA를 압박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다.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펼쳐졌던 잠실 KIA전이 바로 그 날이다. 염경엽 감독이 올 시즌을 돌아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경기로 꼽는다. 8월 16일 경기서 당시 LG는 8회말까지 최원태의 7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고 있었다. 문제는 9회였다. 마무리 유영찬이 충격의 역전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도영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소크라테스를 2루 땅볼로 잡았지만 나성범을 넘지 못했다. 역전 투런 홈런이라는 일격을 당한 것이다. 그렇게 LG는 2-3의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만약 승리했다면 KIA와 승차를 4경기에서 3경기로 좁히고 KIA를 압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LG는 동력을 잃었고, 1위 싸움은 물론 3위까지 떨어지는 경기가 됐다. 염 감독은 "그 경기에서 조금만 잘했다면, 그래도 2위까지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었을 텐데, 그때 분위기가 넘어가면서 팀 분위기도 확 가라앉았다. 아쉽지만, 최소의 목표는 달성했다. 또 기회는 한 번 더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한다. 염 감독은 "작년에 우승했던 경험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때의 성취감, 즐거움이 선수들에겐 포스트시즌의 동기부여 요소가 될 것이다"며 "타격 페이스도 살아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야구의 신(神)이 좀만 도와준다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시즌에서는 타격이 터져야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는 30일 (2군 구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으로 들어가 타격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잠실 한화전은 힘을 뺐다. 대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문성주와 문보경을 빼고는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25일 잠실 키움전까지 선수들에게 출전 여부를 맡긴 뒤 정규시즌 최종전인 28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베스트 멤버 가동할 예정이다. 염 감독은 "삼성전에서는 마지막 경기이고 경기 감각을 위해서 베스트 멤버로 나선다. 10월 5일(준PO 1차전)을 위해서 9이닝까지는 아니더라도 7이닝 정도는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29일 하루 휴식 후 30일부터 포스트시즌 대비에 나선다.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합숙 훈련을 시작한다. 올 시즌 LG를 괴롭히는 것은 타격이다.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는 타격이 터져야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집중적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FA 김하성 7500만달러~1억달러” SF 사장, 중앙내야수 영입 천명…김하성·이정후 재결합 꿈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다메스와 김하성은 잠재적 단골손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파한 자이디 사장이 2024시즌을 마치고 중앙내야수를 FA든 트레이드든 보강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자이디 사장은 25일(이하 한국시각) MLB 트레이드루머스에 “확실히 중앙 내야수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근래 유격수 타일러 피츠제럴드, 2루수 타이로 에스트라다로 중앙내야를 꾸렸다. 그러나 자이디 사장은 근본적인 무게감 상승을 위해 외부 보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에스트라다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가 되는 변수가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샌프란시스코가 에스트라다와 결별하고 피츠제럴드를 2루로 옮긴 뒤 유격수 FA 시장에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혹은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아다메스와 김하성은 FA의 잠재적 단골손님이다. 자이디 사장은 FA 또는 트레이드를 통해 기존 중앙 내야수에 수비력을 더한 선수를 추가하고 싶다고 했다. 아다메스와 김하성은 이에 부합한다. 두 선수 모두 현 소속팀의 퀄리파잉오퍼를 거절할 것이다. 아다메스는 1억5000만달러, 김하성은 7500만달러에서 1억달러를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김하성에 대한 구체적 예상 몸값이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장금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더라도 각종 옵션이 붙으면 총금액은 1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트레이드 시장에 강력한 중앙내야수는 없다면서, FA 시장에서 아다메스 혹은 김하성을 영입하는 게 최상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가 원하는 수비력 좋은 중앙내야수 FA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이 작년보다 각종 수비 수치들이 떨어지긴 했지만 아다메스보다 수비력은 한 수 위이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게 최대강점이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아다메스와 김하성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는 게 간단하다. 샌프란시스코가 그럴 경우 케이시 슈미트를 유틸리티로 활용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마르코 루치아노를 외야수로 쓸 수 있다”라고 했다. 김하성으로서도 샌디에이고와 같은 서부에 위치한 홈구장, 더구나 키움 히어로즈 시절 한솥밥을 먹은 이정후, 샌디에이고에서 자신을 그 누구보다도 아낀 밥 멜빈 감독이 있는 샌프란시스코행은 여러모로 매력적이다. 실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 이정후가 키움에 입단한 2017년부터 김하성이 키움에서 보낸 마지막 해이던 2020시즌까지 4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2025시즌, 두 절친의 4년만의 재회가 현실화할 수 있을까. 꿈은 아니다.
  • "레비가 누굴 무시해? 손흥민만 챙겼다!"…선수 파업에 지지 표명, "특히 우리 주장처럼 A매치 장거리 이동은 더욱 힘들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무시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왜? 손흥민 재계약에 대해 소극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레비 회장이 임기 중 토트넘 최고의 선수 3명을 꼽았는데, 손흥민의 이름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토트넘 회장으로 취임한 레비 회장이 선택한 토트넘 역대 최고의 3인은 가레스 베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그리고 해리 케인이었다. 토트넘 팬들과 Q&A 세션에서 내놓은 답변이었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았다. 이런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 한 선수를 고르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다. 베일, 베르바토프, 케인이 있다. 이런 훌륭한 선수들이 등장하는 것, 토트넘에서 계속될 것이다. 우리 클럽이 이렇게 많은 훌륭한 공격수들이 있어서 영광이었다. 우리는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 훌륭한 선수, 훌륭한 공격수에 손흥민의 이름을 뺀 것이다. 하지만 이후 레비 회장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을 유독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유럽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파업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시간이 갈 수록 늘어나는 대회에 선수들의 생명이 줄어든다는 강경한 목소리다. 리그, 컵대회, FA컵에 유럽대항전, 그리고 A매치도 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확대 재편되자 선수들이 들고 일어났다. 한 시즌에 70경기가 넘는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선수들은 대회 보이콧 및 파업을 시도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레비 회장은 선수들 파업에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나는 그것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FIFA와 UEFA가 그것을 무시한다면, 선수들이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 특히 영국의 문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컵대회에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럽 빅클럽에게 중요한 건 유럽대항전인데, EPL 클럽들은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 한다. 그런데 EPL 클럽들이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가장 힘든 리그다.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절실하게 변화를 필요로 한다는 것과, FIFA와 UEFA는 이런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 나는 이것들을 계속 이야기해 왔다. 이 문제는 UEFA와 타협해서 해결해야 할 FIFA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많은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높은 품질의 경기를 보고 싶다. 이것을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이것이 선수들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은 A매치 이야기를 꺼내면서, 오직 단 한 명의 선수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레비 회장은 "A매치를 위한 경기는 또 다른 문제다. 특히 우리 팀의 주장 쏘니처럼 자국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선수는 더욱 힘들다"며 손흥민을 챙겼다.
  • 이유비, 너무나도 솔직한 이상형 공개 "몸매보다는 외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유비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유비는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 '또유비'에서 개그우먼 엄지윤과 함께 타로 카드 점을 봤다. 이날 이유비는 미래의 남자친구를 예측하는 타로를 봤다. 첫 번째로 뽑은 카드에서 이마가 넓은 남자가 등장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뽑은 두 번째 카드에서 이유비는 미소년 스타일의 카드를 뽑자 "굉장히 잘생겼어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점술가는 "몸매보다는 외모가 빛나는 편. 귀공자 스타일이다"며 "외국과 관련돼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제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이 된 이유비는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점술가는 "외국과 관련될 가능성도 있다"며 상대가 유학생일 확률을 언급했다. 이에 이유비는 박수를 치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럼 이 사람이랑 연애를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유비 다음으로 점을 본 엄지윤 역시 외국 남자의 기질을 가진 카드를 뽑았다. 점술가가 "연하 기질도 있고, 인물을 봤을 때 눈이 좀 부리하거나 큰 특징이 있다"고 말하자 엄지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저 외국인 만나고 싶어요"고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이유비와 엄지윤은 서로의 관계를 상징하는 카드를 뽑으며 타로 상담을 마무리했다. 한편 배우 견미리의 딸로 유명한 이유비는 2011년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했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엄지윤은 2018년 KBS 3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현재 메타코미디 소속으로 각종 유튜브 콘텐츠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 '워터밤 여신' 시그니처 지원 "동료들과 수익 전부 나눠"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시그니처 지원이 '워터밤'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아이돌 수익 구조에 대해 털어놨다. 지원은 최근 유튜브 '주당의 비결'에서 '워터밤'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워터밤 출연을 원했지만, 올해에서야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개그맨 남호현이 솔로 활동에 대해 언급하자 지원은 "콜라보 제의가 들어와서 같이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류세라가 "걸그룹의 특성상 한 사람이 잘 됐을 때 밀어주는 게 다 잘 되는 방법이다"라고 언급하자 지원은 "저희 회사 대표님이 그거를 올해 드디어 깨달으셨다. 그동안 너무 섭섭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동료들이랑 수익을 셰어하는 구조냐는 물음에는 "전부 셰어한다"고 답했다. 또한, 지원은 아이돌로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저희가 컴백 텀이 원래는 계속 밀어줘야 유지가 되는데 1년 이상으로 계속 길어지다 보니까 쌓이는 거 없이 계속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돈은 돈대로 컴백 자금은 계속 쓴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자금이 더 비싸진다"라며 "저희 팀이 회사에 있는 게 짐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 시국에는 더욱 힘들었다며 "행사가 아예 싹 다 끊겨버리니까 저희는 돈을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서 다 같이 힘들어지는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워터밤' 이후 각종 웹콘텐츠 출연으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게 된 지원은 "이제 행사들도 다니고 하다 보니까 많이 봐주시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원은 최근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에 참여해 서머송 '바다 가자'를 발매했다. 시그니처는 올해 6월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스위티 벗 솔티)’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풍덩’으로 활동했다.
  • '유베 광팬인 챔스리그 여왕이 돌아왔다'…개막하자 마자 또 다시 스타덤에 오른 미모의 진행자 '회제'→배우 겸 모델 100만 팬들 환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주 유럽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챔피언스 리그가 시작되었다. 총 36개팀이 출전한 이번 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이었던 맨체스터 시티는 인터 밀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 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3-1로 물리쳤다. 챔피언스 리그가 개막되자 축구팬들은 열광에 빠졌다.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승패에 환호했다. 그런데 일부 축구팬들과 알바니아 축구팬들은 경기 결과와 함께 한 여성을 보고 박수를 보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바니아의 로라 우즈’라고 불리는 에바 무라티가 몸에 꽉끼는 노출 드레스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에 대해서 ‘챔피언스 리그의 확실한 여왕’이라고 소개했다. 올 해 29살의 에바 무라티는 알바니아의 트링(Tring) TV 진행자이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이자 모델이기도 하며 장차 가수도 꿈꾸는 다재다능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무라티는 새로운 챔피언스 리그 시작과 함께 컴백했다. 유럽 전역의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의 여왕’의 컴백을 반겼다. 무라티가 챔피언스 리그 경기 결과를 진행하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나선 것은 2017년부터이다. 뛰어난 축구 지식과 놀라운 외모 때문에 팬들의 시선을 확 잡아버렸다. 그래서 TNT 스포츠 진행자인 잉글랜드의 로라 우즈와 비교되기도 한다. 무라티는 지난 18일 시작된 챔피언스 리그 결과를 전하기위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무라티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걸쳐 펼쳐지는 경기의 결과를 전한다. 이날 무라티는 몸에 꼭 맞는 멋진 네이비색 드레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난 후 무라티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여러장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당연히 섹시한 사진은 99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우리의 아름다운 호스트가 돌아왔다” “무라티는 훌륭하다. CL의 여왕” “정말 멋진 무라티이다”라는 등 팬들이 찬사가 이어졌다. 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어도 능숙한 무라티는 18세 때부터 TV에 출연했다. 타라나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무라티는 18세에 알바니아-이탈리아 공동 프로그램에서 양국어를 능숙하게 소화하면서 진행을 이끌었다. 이 로 인해 인기를 얻은 그녀는 ‘미스 유니버스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무라티는 진행자 활동 외에도 모델이자 배우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녀는 20대 초반에 여러 영화와 TV 쇼에 출연했다. 유벤투스의 광팬으로 유명하며 지난 시즌 유벤투스와 나폴리,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파비오 칸나바로를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감격하기도 했다.
  • "시즌 잘 마무리 하겠다" 'LG와 8승 8패' 한화, 마지막 홈 3연전서 유종의 미 노린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한화 이글스가 이번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에서 승리했다. 이제 남은 것은 홈 3경기다. 유종의 미가 필요하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서 4-2로 이겼다. 전날 패배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 8위 한화(65승 2무 74패)는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65승2무74패를 마크하며 LG와 상대전적을 8승8패로 마쳤다. 선발 투수 조동욱이 3이닝(2실점) 밖에 소화하지 못했으나 불펜 투수들이 6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 투수 이민우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째(1패 1세이브 10홀드)를 따냈다. 이어 박상원이 3탈삼진 무실점, 한승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엔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올라와 깔끔하게 막아내며 시즌 23세이브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2안타 2타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은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간 가운데 6이닝 무실점을 합작한 불펜 투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화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홈 3경기 만을 남겨뒀다. 비록 김경문 감독이 부임했지만 6년 연속 가을야구 염원을 이루지 못했다. 마지막 홈 3연전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김 감독은 "3루 관중석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 원정 경기를 모두 마쳤는데, 남은 홈 경기를 통해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옷 안 입은 줄' 로제, 아찔 란제리룩 입고 파리 활보 '고혹美↑'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겸 가수 로제가 근황을 공개했다. 로제는 2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Women’s Summer 25 Show by Anthony Vaccarello"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현재 한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로제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 중인데, 특히 슬립을 연상케 하는 누드톤 미니 드레스도 완벽히 소화해낸 로제의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글로벌 팬들은 "너 귀여운 인형 같아",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사랑해 로제"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제는 지난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해 '붐바야', '휘파람', '마지막처럼',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러브시크 걸스(Lovesick Girls)', '핑크 베놈(Pink Venom)', '셧 다운(Shut Dow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로제를 제외한 지수, 제니, 리사는 1인 기획사를 세웠으나, 지난 24일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랭핑크는 오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육퇴 후 母 생각에 눈물 "아마도 나에 대한 마음이겠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황보라가 근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육퇴 후 첫끼"라는 글과 함께 폭풍 식사를 마친 친정어머니표 밥상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황보라는 "엄마가 해놓고 간 소고기뭇국. 어릴 때 그 맛. 사랑해"라며 "우인이(아들)를 무한 사랑해 주는 울 엄마 ㅜ. 아마도 나에 대한 마음이겠지. 이 밤 눈물 나"라고 털어놨다. 황보라는 지난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배우 하정우의 친 남동생인 배우 출신 영화 제작자 김영훈(차현우)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올해 5월에는 4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에 황보라는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시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지금 가족 단체 메시지 방이 난리가 났다! 아침마다 아들 사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일이더라. 시아버님이 또 자주 보러 오시고 '내 손주지만 너무 귀티난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최성국은 "큰아빠가 된 하정우 씨는 뭐래?"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거기가 최고다 지금. 처음으로 저희 아이 면회 온 사람이다"라고 답한 후 "너무 신생아라 무서워서 못 안더라. 그리고 자기 꿈에 나왔다고. 아기가 임팩트가 좀 셌나봐. 또 너무 예쁘다고 그러고 자기도 빨리 아기 갖고 싶다고. 난리 났다 지금"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국진은 "아기 이름이 뭐야?"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이름은, 태명이 '오덕이'였잖아. 세 개의 후보가 올라왔었다. 김단우, 김우인, 김진홍. 다 좋은데 우리 신랑이 다 테스트를 해봤다. 교수 호칭과 어울릴지 선수 호칭과 어울릴지 인플루언서랑 어울릴지. 그랬는데 김우인이 제일 나아서 김우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은 또 "내 경험상 아기가 얼굴이 계속 바뀌거든. 누구를 제일 닮은 것 같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아침에 보면 날 닮은 것 같고 저녁에 보면 남편을 닮은 것 같고"라며 아들의 사진들을 보여준 후 "내가 이렇게 큰일을 해냈네!"라고 뿌듯해 했다.
  • 서효림, '김수미 子' ♥정명호에 애정 뿜뿜…"아이스하키 국대 출신" 자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서효림이 근황을 공개했다. 서효림은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집에서도 하키 옷 입고 있었음 좋겠다. 나이 먹고 고생하는 남편. 뼈 다칠라 조심해. 나름 아이스하키 국대 출신"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배우 김수미의 아들인 9살 연상 사업가 정명호와 결혼했으며, 2020년에는 첫 딸 정조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6월에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리얼 가족 관찰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남편과 친정아빠와의 갈등과 오해를 고백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는 아이스링크장을 누비며 아이스하키 삼매경에 빠져있다. 특히 국가대표 출신답게 수준급 아이스하키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은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명쪽이의 재발견", "와우 대박. 완전 다른 사람 같음. 진짜 달리 보입니다", "오오오 명호님에게 이런 매력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두 번의 '퇴짜'는 없다...아스널, 영입전 선두! 아르테타가 영입 '갈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베냐민 세슈코(라이프치히)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부터 꾸준하게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다. 기대감을 갖고 영입한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고 에디 은케티아는 이번 여름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으로 나서며 지난 시즌 13골을 터트렸으나 우승을 위해서는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최우선 타깃은 세슈코였다. 세슈코는 194cm의 장신으로 높이와 피지컬이 강점이다. 여기에 스피드까지 빨라 ‘슬로베니아의 엘링 홀란드’라고 불리며 슈팅 대비 득점력도 뛰어나다. 세슈코는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6골을 기록했다. 세슈코는 2022-23시즌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리그 31경기에서 14골을 성공시켰다. 아스널은 공식적인 영입 제안을 준비할 만큼 세슈코를 높게 평가했고 아스널이 세슈코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세슈코는 돌연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을 2029년까지로 늘렸다. 세슈코는 “아직 라이프치히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결국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보강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그럼에도 세슈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으며 다시 영입에 나서려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세슈코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슈코의 바이아웃은 당초 5000만 유로(약 744억원)에서 6,500만 유로(약 960억원)로 상승했다. 적은 금액은 아니나 최근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는 공격수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이다. 아스널이 관심을 보였던 빅터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500억원)며 이적설이 있는 두산 블라호비치도 8,000만 유로(약 1,200억원)가 예상된다. 금액과 함께 아르테타 감독이 세슈코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점에서 여전히 아스널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 원조 '제2의 메시' 몰락...'스왑딜' 카드로 전락, 바르셀로나 생활 끝이 다가온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수 파티(21·바르셀로나)가 트레이드 카드로 언급됐다. 파티는 2012년에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 입단했다. 파티는 16살이던 2019-20시즌에 레알 베티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파티는 첫 시즌부터 리그 24경기 7골로 맹활약을 펼쳤고 제2의 리오넬 메시로 급부상했다. 뛰어난 볼 컨트롤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선보였고 공이 없을 때도 영리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축구 지능을 자랑했다. 다음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부상이 찾아왔다. 파티는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수술 이후에도 같은 부위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재수술도 진행을 했다. 2021-22시즌에는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등번호도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물려받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파티는 부상을 반복했고 리그에서는 10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중 선발 출전은 단 3회였다. 결국 파티는 2023-24시즌에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떠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진출했다. 브라이튼에서도 파티의 부활은 없었고 리그에서 두 골만을 기록한 뒤 올시즌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은 파티 기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미 라민 야말이라는 초신성이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하피냐도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어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파티는 지난 20일(한국시간)에 펼쳐진 AS모나코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교체 출전하며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렀다. 아직 라리가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여전히 불확실한 경기력에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활용한 새로운 윙포워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24일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킹슬리 코망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파티를 계약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7년까지 파티와 계약이 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주급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 파티는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어떤 식으로든 파티를 처분할 것으로 보인다.
  • "비비가 했는데 나도 한 번…" 트리플에스 나경, 가수가 된 이유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 나경이 가수가 된 이유를 공개했다. 나경은 최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 게재된 ‘24인조 걸그룹 리더의 현실 고민 (트리플에스, 김유연)’이라는 영상에 등장했다.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 서연, 유연, 나경과 백지영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백지영은 나경에게 친언니 이름을 물은 뒤 "언니가 가수 활동을 훨씬 먼저 한 거네"라며 "언니 데뷔하고 난 다음에 어땠어"라고 물었다. 이에 나경은 "신기했고, 그때 당시엔 제가 학생이라 사실 춤추고 노래하고 이런 가수가 될 거란 생각은 못하고 있었다. 근데 언니를 보고 나도 열심히 하면 되겠다 싶었다"고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백지영은"너네 언니가 너무 유명한 뮤지션이지만 난 연기자로서도 되게 괜찮다고 생각한다. '최악의 악'을 보면서 '와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바뀌지' 아예 애티튜드가 바뀐다"고 친언니 비비의 연기력을 언급했다. 나경은 "언니가 미친 연기를 좀 잘하는 것 같다. 무대할 때도 비슷하다. 언니가 좀 디테일이 좋다"며 "엄마, 아빠 두 분 다 음악을 하셨다. 엄마는 국악을 했었고 아빠는 재즈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유연도 "그래서 나경이가 진짜 섬세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최근 일본 쇼케이스를 매진시키는 등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디멘션 '트리플에스 핫찌!(tripleS HACH!)'의 결성도 알렸다.
  • '前 브브걸' 유정, 이규한과 결별 후 근황 "고마워♥" 동안 미모 '눈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브브걸 출신 가수 유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정은 지난 23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날ㅆ ㅣ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유정은 서늘해진 초가을 밤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1991년생 만 33세임에도 20대 초반 대학생 같은 동안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예뻐요", "아름다운 미소가 나를 행복하게 해", "날씨 아직 방심할 수 없당"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정은 지난 2016년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으며 2021년 미니 4집 타이틀곡 '롤린(Rollin')'이 역주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운전만해(We Ride)',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운전만해 그후)', '땡큐(THANK YOU)'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레이브걸스는 지난해 5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했다. 유정은 지난해 4월 브브걸을 떠나 알앤디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 홀로서기에 나섰다. 또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11세 연상 배우 이규한과 같은 해 9월 열애를 인정했으나 지난 8월 결별했다.
  • 뉴진스 민지의 걱정이 현실로…어도어v민희진, 끝까지 간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의 민지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긴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 이사회가 민희전 전 대표의 대표직 복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민지는 25일 팬소통 플랫폼 포닝에 "생각이 많을 것 같은 밤. 나도 늘 버니즈 (팬덤명) 보면서 힘난다. 항상 몸 잘 챙기고 좋은 생각만 가득하길. 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 후 긴급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에게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를 복귀시킬 것을 요구한 마지막 날짜에 민지가 이러한 말을 남긴 터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같은 날, 어도어는 민희진 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다만, 대표직 복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 제작 담당 PD로서의 권한은 보장되며, 구체적인 조건은 추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사회 논의 결과를 뉴진스 멤버들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정한 날짜에 맞춰 사내이사 유지, 대표이사 복귀는 불가란 절반의 합의안을 내놓았으나, 당초 예상대로 멤버들이 요구한 핵심 사항은 수용하지 않았다. 한편 민희진 측은 "오늘 오전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그러나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결정하는 것이므로 현 시점에서 민희진 전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될 지 여부는 알 수 없다"란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어도어 이사회는 민희진 전 대표에게 향후 5년간 뉴진스 프로듀싱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말만 있었을 뿐 초안에 있던 일방적인 해지권 등 수많은 독소조항을 삭제하는 등의 진정성 있는 제안은 전혀 없었다. 절충안 제시라는 표현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하이브 및 어도어와 뉴진스 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향후 양측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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