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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22 of 772

마이데일리 (15426 Posts)

  • "그는 항상 훌륭했습니다, 항상 존경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행복하길 바랍니다"…10년을 함께한 佛 감독의 이별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축구의 전설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프랑스 황금기와 레알 마드리드 황금기의 주역, 라파엘 바란이다. 바란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SNS를 통해 "좋은 일도 다 끝이 있다. 내 선수 커리어에는 많은 역경이 있었다. 이런 순간을 돌아보면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 모두가 사랑한 축구에서 이제 은퇴한다. 그동안 수천 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났지만 이제는 멈추고 축구화를 한쪽에 걸어두려 한다"고 밝혔다. 전설과의 이별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위용을 떨쳤다. 그리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 우승과 UCL 우승을 모두 경험한 전설이다. 31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부상 때문이었다. 바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탈리아 코모로 이적했다. 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했고,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바란이 떠나자 바란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 황금기를 누렸던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이별사를 전했다. 바란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총 93경기를 소화했다. 데상 감독은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바란의 프랑스 대표팀 생활은 전부 데샹 감독과 함께 했다. 데샹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바란이 자신의 커리어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나는 그를 잘 알고 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신중한 고민 끝에 이런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바란이 한 결정이다. 따라서 이 결정은 올바른 결정이다. 우리는 이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바란은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고, 그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10년 동안 프랑스 대표팀의 가족이었다. 그는 어디를 가든 항상 환영을 받을 것이다. 젊은 나이에 프랑스 대표팀에 왔지만,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즉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바란의 말은 항상 경청됐다. 바란은 항상 존중과 존경을 받았다. 나는 집단에 참여하는 선수의 이미지를 기억한다.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 주장인 위고 요리스와 완벽하게 소통했다. 바란은 2018, 2022 월드컵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팀에서도 훌륭했고, 다른 클럽에서도 그는 훌륭한 프로 선수로서의 기억을 남겼다. 이 모든 것에 대해 나는 바란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가 선택한 새로운 도전에서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 아마도 바란은 가족에게 헌신할 것이다. 그것은 바란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바른에게 경의를 표현했다. "바란이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감하기로 결정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 클럽의 전설인 선수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바란은 2011년 19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그는 4번의 UCL 우승을 차지하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한 부분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18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바란은 프랑스 대표팀에서 세계 챔피언이 됐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위대한 중심 중 한 명이다. 바란은 우리 클럽의 가치를 대표한 사람으로 영원히 모든 레알 마드리드 구성원의 마음 속에 남을 것이다. 새로운 단계에 들어간 바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와 그의 가족 모두에게 행운을 기원한다."
  • "정말 두려웠습니다,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습니다"…'부상 이탈' 아스널 캡틴의 고백, "언제 돌아 오냐고? 나는 모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캡틴'이자 '에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외데가르드는 A대표팀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지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웃지 못했다. 외데가르드를 잃었기 때문이다. 외데가르드는 후반 중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고 비행기를 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후 외데가르드는 전력에서 빠졌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외데가르드 검사 결과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당분간 외데가르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외데가르드의 이탈은 우리에게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그를 잠시 잃을 것이다. 몇 달은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인의 '아스'는 "외데가르드는 A매치에서 우려스러운 발목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골절은 피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당초 최소 3주가 걸릴 수 있다고 했는데, 그 이상 걸릴 가능성이 크다. 외데가르드가 오는 11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 최대 13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아스널은 복잡해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외데가르드는 "부상을 당한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과거에도 발목이 다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통증이 달랐다. 정말 두려웠다. 최악의 상황을 우려했다. 심각한 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외데가르드는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이런 의미에서는 조금 다행이었다. 더 심각해지지 않았다. 내가 의료진에게 얼마나 오래 결장하는지 물어봤다. 모른다. 지금은 말할 수 없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면서 잘 치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이후 더 강해져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한뼘 비키니로 96kg→47kg 뼈말라 과시…"대단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물에 한번 삶고 건조기에 돌리고 오븐에 구운 듯한 st"이라는 글과 함께 바디프로필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최준희는 한 뼘 비키니를 입고 운동과 식단으로 다져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과거 최준희는 루푸스 투병으로 체중이 96㎏까지 증가해 꾸준한 치료와 식단, 운동 등으로 49kg을 감량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최준희의 키는 170cm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말잇못... 레전드예요ㅠㅠ", "이렇게 만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대단해", "다시 밥숟가락 놓게 되네요... 고마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세상을 떠난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조성민의 딸이다. 친오빠는 가수 지플랫(최환희)이며 외삼촌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다. 최준희는 지난달 27일 병원 오진으로 뒤늦게 골반 괴사 3기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4기가 되어야만 의료보험과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또한 원인은 다이어트 때문이 아닌 루푸스 치료 당시 스테로이드 고용량 사용과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 서유리, 비키니 방송 後 "관종이지만 상처도 받는다. 혼날래!" 토로→경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근황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발 자극적이기만 한 내용의 기사는 그만. 관종이지만 상처도 받는다오"라고 토로하고 "누가 영상 막 퍼다가 올리는 거예요. 혼날래"라고 경고하는 글과 함께 전날과 반대로 단아한 모습의 셀카 한 장을 업로드 했다. 전날인 24일 서유리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기 전에 해보고 싶었던 비키니 방송을 해봤고, 원 없이 사진도 찍어 봤다. 나 혼자가 아니라 친한 동생들이 같이 해줘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다시 싱글이 되고 나서 해보고 싶었던 건 전부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빨간 비키니를 입고 있는 고혹적인 셀카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한 바 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아직 작년이랑 올해 초 아파서 수술한 수술 흉터가 배에 남아 있어서 좀 보기 싫기도 했지만, 우리에겐 포토샵이 있어서 괜찮아! 더 많은 사진은 좀 더 포토샵 해서(ㅋㅋ) 올릴 테니 기다려 주세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많은 응원을 보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 5년여 만인 지난 3월 이혼했다.
  • 손흥민 미포함-맨유가 최다…UEFA 유로파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트넘 소속 선수는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UEFA 유로파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갈라타사라이)과 회이룬(맨유)이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매디슨(토트넘),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마이누(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판 더 벤(토트넘), 데 리흐트(맨유), 로메로(토트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선정됐다.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7억 1000만유로에 달했고 베스트11 중에서도 오시멘의 시장가치가 1억유로로 가장 높았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클럽 중 선수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은 맨유로 선수단 시장가치 총액이 8억 5700만유로였다. 이어 토트넘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7억 68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또한 레알 소시에다드, AS로마, 포르투가 시장가치 상위 5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7일 카라바흐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카라브흐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자신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아직 토트넘과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올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고 이것에 대해 더 신경쓰고 있다"며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계약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토트넘과의 재계약 협상이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4일 팬 포럼에 참석해 "미래는 알 수 없다. 거의 10년을 몸담은 토트넘과의 계획이 남아있다"며 "언젠가 구단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이 계속 웃는 광경, 여러분이 날 클럽의 레전드로 불러주는 것을 보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이은형♥강재준, 子 육아에 희비…"네 웃음 하나면 만사형통"vs'녹다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은형은 지난 2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엄마의 tmi} 아기 옆에 있으면 잠이 솔솔 온다. 아기 냄새 덕분에 잘 잤어. 현조야"라면서 단잠에 빠진 아들 뒤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자신의 셀카 한 장을 업로드 했다.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개그맨 강재준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지난달 6일에는 결혼 7년 만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은형은 시험관 시술 시도 없이 자연 임신에 성공했으며, 강재준은 2세를 위해 26㎏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은형은 이어 "졸리고 지치고 힘들어도 너의 웃음 하나면 디스 이즈 만사형통이구나아. 이렇게 또 엄마가 되간다. 에헴. 현조야 50일 축하해 정말로"라면서 붕어빵 부자의 모습을 추가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특히 육아에 지친 강재준과 달리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아들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 기여워ㅋㅋㅋㅋㅋ 웃는 게 정말 천사 같네", "현조 미소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용" ,"50일 동안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현조 너무 축하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605조 구단주 클럽은 썩었고, 형편없고, 끔찍하다!"…뉴캐슬 전설의 '맹비난', "그들은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의 전설 앨런 시어러. 그가 올 시즌 내내 뉴캐슬을 '맹비난'하고 있다. 사실상 뉴캐슬의 구단주를 비난하는 것이다. 뉴캐슬의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뉴캐슬이 돈이 없는 구단도 아니다. 사실상 세계 최고 부자 구단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선수 영입을 하지 않으니 답답한 것이다. 뉴캐슬의 구단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다. PIF는 뉴캐슬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5조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69억원)를 주는 바로 그 구단주다. PIF의 초점은 뉴캐슬이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을 위해 역대급 돈을 쓰고 있지만, 뉴캐슬에는 그런 열정과 의지가 없어 보인다. 시어러가 분노한 이유다. 시어러는 시즌 전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주는 선수 영입에 대한 서명을 해야 했다. 뉴캐슬은 이번 여름 너무나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냈고, 뉴캐슬의 이런 접근 방식은 이해할 수 없다. 뉴캐슬 구단주는 뉴캐슬 팬들에게 흥분을 줘야 한다. 뉴캐슬이 빅네임을 데려오지 않고는 제대로 갈 수 없기 때문이다. 뉴캐슬이 이대로 간다면, 정말 당혹스러울 것이다. 정말 형편없어 보이고, 정말 창피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시즌이 시작됐고, 시어러의 말대로 빅네임 영입은 없었다. 하지만 선방했다. 4라운드까지 3승 1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 풀럼에 1-3 참패를 당했다. 시즌 첫 패다. 그러자 시어러는 다시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그 분노는 구단주로 향한 것이다. 제대로 된 영입을 하지 못하니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 시어러는 "풀럼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정말 엉망이다. 클럽 내 정치적 불안이 팀의 사기를 저하 시키고 있다. 뉴캐슬은 썩었고, 끔찍했다. 이 경기 전 3승 1무는 현실이 아니었다. 뉴캐슬은 시즌 내내 정말 못했다. 뉴캐슬은 아무것도 받을 자격이 없고, 정말 형편없었다. 풀럼이 더 강했고, 뉴캐슬을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시어러는 "뉴캐슬 선수들은 이를 헤쳐 나갈 것이다. 뉴캐슬은 팀 정신이 있다. 선수들이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질 수 있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 "솔샤르, 맨유에 큰 죄 지을 뻔 했다!"…감독 시절 17세 FW '1480억' 영입 추진→10대 최고 이적료→다행히 무산→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죄를 지을 뻔 했다. 역대급 돈을 쓰며 역대급 먹튀를 만들 수 있었다. 다행히도 그 선수 영입 추진은 최종 무산됐다. 솔샤르 감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2020년, 솔샤르 감독이 야심차게 영입을 추진한 공격수가 있다. 당시 나이 17세였다. 그런데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0억원)였다. 10대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역대급 이적료를 들고 찾아간 곳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였다. 솔샤그 감독이 원했던 선수는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렸던 안수 파티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를 거쳐 2019년 1군에 올라섰다. 그때 나이 16세였다. 파티는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제2의 메시'라는 칭호를 얻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진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남은 백넘버 10번. 이 상징적인 백넘버가 파티의 등으로 향한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공식적으로 '제2의 메시'라고 인정한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뺏기지 않기 위해 무려 10억 유로(1조 4802억원)의 바이아웃을 걸어 놨다. 파티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바르셀로나가 파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액수다. 하지만 파티는 기대대로 크지 않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하자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사비 감독은 파티를 후반 교체 자원으로만 기용했다. 바르셀로나 백넘버 10번이 벤치 멤버가 된 것이다. 파티는 불만이 많았고, 잠시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선택을 했다. 지난 시즌 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실패했다. 결국 올 시즌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지만, 한 경기도 뛰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솔샤르 감독이 그때 파티를 영입했다면, 역대급 먹튀가 될 가능성이 컸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파티 이적을 거부했다. 그때만 하더라도 진짜 메시가 될 것만 같았다. 지금은 분위기가 다르다. '제2의 메시'라는 이름표는 라민 야말 앞에 붙었다. 그리고 지금 파티에게 1억 유로를 제시하는 팀은 세상에 없다. '디 애슬레틱'은 "솔샤르가 파티를 2020년 여름 맹렬히 추격했다. 그때 솔샤르는 엄청난 제안을 했다. 파티 이적료로 1억 유로를 제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성공적인 1군 데뷔를 한 파티를 원했고, 솔샤르는 10대 선수 최고 이적료를 준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 한가인, ♥연정훈과 이혼·별거설…"시부모와 5년 동거, 2세 자신 없었다" [마데핫리뷰](종합)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다양한 얘기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가인은 "'자유부인 한가인'으로 오픈하기 때문에 공작새 비슷하게 꾸몄다. 자유를 향한 갈망을 머리에 표현해 봤다. 평소엔 이런 옷을 입을 수 없다. 늘 아이들 데려다주고 하니까 트레이닝복에 모자 쓰고 다닌다. 오늘이라도 풀착장 하고 싶었다"고 했다. 집이 왜 이렇게 휑하냐고 묻자 "이 집을 이 상태로 만들기 위해 3~4주가 필요했다. 손님이 오는데 발 디딜 틈은 있어야 하니까. 아이 정글짐이 여기서부터 끝까지 있었고 장난감도 다 나와있었다. 애들 챙겨야지, 숙제 해야지, 제 몸 간수해야지, 촬영도 가끔 해야지. 청소는 내려놨다.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도 있겠다 싶었다. 도우미는 눈치가 보여서 못 부른다. 한가인 너무 지저분하게 산다고 할까 봐 눈치 보인다"고 답했다. 첫째 딸과 둘째 아들 모두 영재원에 보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오해하실 수가 있다"며 "영재라는 게 천재 같은 게 아니라, 어떤 분야를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거다. 속도가 빠른 거다. 첫째는 말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를 혼자 뗐다. 그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우더라.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 부족한 면도 많다"고 했다. 또한 "제가 5년은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다. 제가 22살에 연정훈을 만나 24살에 결혼했다. 4월에 결혼하고 신랑은 11월에 군대에 갔다. 난 시부모님이랑 5년을 같이 살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특히 한가인은 유튜브에 남편 연정훈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단 얘기가 너무 많았다. 쇼윈도 부부, 이혼, 별거설까지 있었다. 아기를 6~7년 안 낳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없어졌다.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안 가졌었다. 제가 바로 아이를 낳았으면 고3 정도 됐을 거다. 예쁘게 잘 품으며 키우지 못했을 것 같다.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늦은 게 아니었다. 결혼 10년 넘어서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애기 왜 안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삶의 낙이 무엇인지 묻자 한가인은 "없다. 애들 키우는 거 밖에. 힘들다. 날라리들이랑 놀고 싶다. 놀라고 해도 놀지도 못한다. 한 번도 놀아본 적이 없다. 인생 최고 일탈? 결혼이다"고 답했다. 3대 도둑 연정훈, 비, 이상순 중 연정훈이 몇 등인 거 같냐고 하자 "저희 신랑이 1번 아니냐. 시대로 치면 원조 도둑놈. 이왕이면 대도가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작품을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가한 시간이 10시부터 14시까지다. 스케줄이 안 난다. 하루 정도 남편이나 엄마한테 맡길 수 있지만 드라마는 몇 달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연기 갈증... 잊어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TV를 잘 안 본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로는 "좀 변화를 주고 싶다. 매일 쳇바퀴처럼 살고 있다. 제가 재밌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제가 재밌는 걸 모른다. 웃긴 사람이 되고 싶다. 되게 차갑고 가까이 가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더라. 제가 실없는 소리 하는 걸 보며 '저 언니 상태 안 좋네' 할 때 희열을 느낀다. 끊임없이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곳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 '파친코' 김민하, 1년 반 동안 남친 4번 사귀어…전부 차였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드라마 '파친코'로 잘 알려진 김민하가 연애사를 고백했다. 김민하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이응디귿디귿'에서 영화감독 장항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장항준이 김민하에게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어?"라며 질문을 던졌다. 김민하는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큰 언니가 재작년에 결혼하고 저렇게 잘 맞는 사람과 평생 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다"고 말했다. 당장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힌 김민하는 "최근 남자친구한테 계속 차였다. 4번 연속으로"라고 고백했다. 놀란 송윤아와 장항준은 "4번 다 다른 남자한테 차였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최근 1년 반 동안"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저도 놀랐다. 여태까지 연애는 그래도 1년은 만났는데, 4번 차였을 때는 잠깐 제가 방황했나 보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름 분석을 해보니 너무 눈치가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윤아가 "4번 다 네가 좋아한다고 했냐"고 하자 김민하는 "그래서 그들도 내가 궁금해서 다가왔다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내가 민하를 좋아하는 건 돌려서 얘기하지 않고 자기 마음을 그냥 툭 던지는 것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고, 송윤아는 "4명이나 왔다 간 게 부럽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김민하는 오는 10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폭로: 눈을 감은 아이'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두 작품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 '2009 롯데 넘었다' LG,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 작성 'KBO 새 역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관중동원력에서 말이다. LG트윈스는 9월 26일 키움과의 홈 최종전에서 21,593명의 관중을 기록하면서, 2024시즌 총 1,397,499명 (평균관중수 19,144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1,397,499명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의 1,380,018명을 넘어선 KBO리그 역대 한시즌 최다관중 신기록이다. 앞서 9월 21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잠실야구장 최초로 130만명을 돌파했고, 총 25회 매진(23,750명)을 기록하면서 2012시즌 기록한 한시즌 구단 최다 매진 기록인 16회를 넘었다. 또한 LG트윈스는 프로스포츠 누적 관중수 최다인 34,507,694명을 기록했다.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는 "KBO 역대 한시즌 구단 최다관중 기록을 만들어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LG트윈스는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감동을 가슴깊이 새기고, 더 큰 감동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24년 LG트윈스는 남녀노소 팬들에게 야구장 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트윈스는 먼저 젊은 팬 유치를 위해 영화, 예능프로, 유튜브와의 협업을 통해 구단의 응원문화, 먹거리, 굿즈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젊은층의 관심을 증가 시켰으며, 이례적으로 무더웠던 올해 여름 비수기 관중 수 증대를 위한 썸머크리스마스, 썸머홀릭 등 여름 특화 이벤트를 정착하여 관중 유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야구장 외에서도 야구와 구단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여 잠재고객들의 야구장 유입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인기 브랜드와의 콜라보(빠더너스, 마루는 강쥐 등)를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였으며,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와 ‘서울의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 GS25컨셉스토어를 통해 야구팬은 물론 잠재고객들에 대한 홍보에도 노력하였다. 팬과의 소통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팬 보이스’ 운영 , ’야구단장 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도 운영하였으며, 외부 이벤트(찾아가는 야구교실. 여자가 사랑한 다이아몬드 등)를 진행하며 야구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한편, LG트윈스는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마지막 홈경기에 KBO리그 역대 최다관중 달성을 기념하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 중 추첨을 통해 25시즌 블루석 시즌권, LG스탠바이미, LG올레드TV, 닌텐도 스위치, 티켓링크 상품권 139만원, 아이폰16 등을 선물하며, 또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몰(LG트윈스 팀스토어(인터파크), 어센틱 팀스토어(케이엔코리아), 코카-콜라 컬렉션(형지엘리트)을 통해 20% 상품할인 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 "이건 미친 짓! 정말 너무한 거 아니오?"…뮌헨 훈련장에 김민재 라이벌 등장→엄청난 활약에 FW 당황→무시알라 완벽 봉쇄는 압권→"저 CB 도대체 누구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장에 하나의 사건이 터졌다. 훈련장에 한 명의 센터백이 등장을 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1군 선수가 아니다. 그런데 그가 수비를 하니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들이 힘을 내지 못했다. 강력한 태클은 압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것인가.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혼란을 안긴 주인공은 다름 아닌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었다. 모두가 알고 있다. 그의 출신을. 콤파니 감독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위용을 떨쳤다. 클럽에서나 대표팀에서나 전설이었다. 지금 콤파니 감독의 나이는 38세. 잠깐 동안은 정말 선수처럼 뛸 수 있는 나이. 이런 콤파니 감독이 센터백으로 나서니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은 혼란에 빠졌다. 영국의 '토크스포츠'가 이 장면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미친 짓이다. 콤파니에 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합류했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그 벽을 넘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콤파니는 2020년 8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그가 선수로서 여전히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그 영상이 공개됐다. 선수 시절 세계적인 선터백이었더너 콤파니가 훈련에 참여를 했다. 콤파니는 아주 멋진 슬라이딩 태클을 하는 등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콤파니의 수비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컸는지, 그는 수비에 성공할 때마다 주먹을 휘두르며 포효했다. 영상에서는 자말 무시알라의 기회를 완벽히 차단하는 콤파니의 수비력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시알라를 저지하는 모습을 본 조슈아 키미히는 "이건 미친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이 매체는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에 지금 추가 센터백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적 위기에 빠진다면, 콤파니는 팀을 위해 다시 축구화를 신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지만 지금까지 감독 콤파니가 누린 성공을 생각하면, 그가 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토마스 투헬이 떠나고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공식 6경기 전승을 거뒀고, 29골을 넣었고, 실점은 단 5실점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입장에서는 다행이 아닐 수 없다.
  • '연정훈♥' 한가인, 아들딸 영재원 보낼 만했네…"40개월에 한글·영어 혼자 마스터"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한가인이 두 아이와 남편 연정훈에 관해 얘기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어떻게 해놓고 살까? (한가인 연정훈 집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첫 영상이 올라왔다. 첫째 딸과 둘째 아들 모두 영재원에 보내 화제를 모은 한가인은 "우리 엄마가 절대 영재라고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 오해하실 수가 있다"며 "영재라는 게 천재 같은 게 아니라, 어떤 분야를 빨리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거다. 속도가 빠른 거다. 첫째는 말이 굉장히 빨랐다. 그리고 40개월쯤 됐을 때 한글, 영어를 혼자 뗐다. 그땐 진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어주면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줄 외우더라. 이런 면이 뛰어난 대신 부족한 면도 많다"고 했다. 특히 한가인은 유튜브에 남편 연정훈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지금은 그런 얘기가 없어졌는데 사이가 안 좋단 얘기가 너무 많았다. 쇼윈도 부부, 이혼, 별거설까지 있었다. 아기를 6~7년 안 낳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더라. 지금은 없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 살 자신이 없어서 아이를 안 가졌었다. 제가 바로 아이를 낳았으면 고3 정도 됐을 거다. 예쁘게 잘 품으며 키우지 못했을 것 같다. 35살에 첫째를 낳았다. 그때 너무 늦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늦은 게 아니었다. 결혼 10년 넘어서는 매일 스트레스였다. 남편이 어디 나갈 때 '애기 왜 안 낳냐고 하면 뭐라고 하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3대 도둑 연정훈, 비, 이상순 중 연정훈이 몇 등인 거 같냐고 하자 "저희 신랑이 1번 아니냐. 시대로 치면 원조 도둑놈. 이왕이면 대도가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춤추고 노래하는 호아킨 피닉스… 광기 100% 담은 '조커2'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5년 만에 속편 ‘조커: 폴리 아 되’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토드 필립스 감독, 호아킨 피닉스가 참석했다. ‘조커2’는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 전편에 이어 토드 필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레이디 가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전편 ‘조커’는 당시 5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뒀다. 5년 만에 돌아온 속편에선 뮤지컬 요소가 가미되어 보는 재미를 높다. 이날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작품에 뮤지컬 요소를 담은 이유에 대해 “호아킨 피닉스와 아서 플렉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전편에서의 아서는 어색하고 외톨이고 어설픈 면이 있는 사람이지만, 로맨틱한 부분이 있고 머릿속에 늘 음악이 연주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감독은 “그래서 만약 속편을 만들게 된다면 아서 플렉이 내면에 갖고 있던 로맨스가 밖으로 표출되면 어떨까 했다. 전편과 자연스레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며 “아서 플렉에게 음악이란 요소가 원래 있었고 ‘조커2’에서 음악 요소가 확장되고 연장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강렬한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를 라이브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서 플렉이라면 어딘가 고장 나고 급하고 어설프게 노래하는 게 맞다고 해석했다. 아서 플렉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고자 했고 어떤 노래를 할지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레이디 가가와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레이디 가가는 극 중 할리 퀸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그는 “같이 일을 할 때 너무 편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연기 한다”며 “한번 하겠다고 다짐하면 해내는 배우다. 집중해서 헌신적으로 열심히 준비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레이디 가가는 이 영화에서 불안함, 취약함, 자연스러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열정까지 있는 배우고 함께 일하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아서 플렉에 대해 예측 불가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를 하다 보면 정말 힘든데 ‘조커’는 전편부터 시작해 한 번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 집에 가면 감독한테 전화해서 ‘내일 씬은 어떻게 할까?’ 등 이야기가 끊임이 없었다”며 “촬영이 끝날 때쯤엔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서로 이야기할 정도였다. 이 캐릭터를 가지고 풀어나갈 이야기가 많다고 느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서 플렉 캐릭터를 위해 전편보다 더 체중을 감량했다는 호아킨 피닉스. 그는 전편에서 23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수준급 댄스 실력으로 눈길을 끌기도. 호아킨 피닉스는 “체중을 정확히 얼마나 감량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아서 플렉의 오프닝은 전편의 마지막보다 안 좋은 상태여야 했다”며 “이 생각으로 전편 때보다 많이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또 “(체중 감량보다) 더 어려웠던 부분이 춤이었다. 하루에 2시간씩 총 8주간 연습했다. 텐션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게 중요했는데 그게 어렵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했다. 그래도 된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성취감이 있었다. 탭댄스 장면에서 레이디 가가는 손가락에서 피가 날 정도로 피아노를 치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냈다. 나도 그 에너지를 받아서 열정을 쏟아낼 수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두 사람은 “몰입감 있는 영화가 될 것이고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는 10월 1일 개봉한다.
  • '재계약 난항'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로 낙점...리버풀, '레알 NO.11' 영입 준비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Fichajes'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이번 시즌을 마치고 안필드를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호드리구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공격수다. 살라는 FC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하게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경기 3골 4도움으로 7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뒤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최근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면서도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리버풀은 레알의 공격수 호드리구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로 장점은 드리블과 골 결정력이다. 산투스 유스팀 출신의 호드리구는 2017년 16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했다. 산투스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한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에 합류했다. 호드리구는 2019-20시즌 1군에 승격한 뒤 26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부터 정식 1군 선수가 됐다. 호드리구는 2021-22시즌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8강과 준결승전에서는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호드리구는 2022-23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5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레알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17골 8도움)를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호드리구는 위기를 맞이했다. 같은 포지션에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더불어 킬리안 음바페까지 가세했고, 브라질 대표팀 후배인 엔드릭이 새롭게 영입됐다. 레알도 호드리구 판매에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낙점했다. 마침 호드리구의 '언해피' 소식까지 전해졌다. 호드리구는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되지 못했고 이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 '위대한 캡틴, 팀 단결 위한 결정했다'…벤탄쿠르 용서한 손흥민 찬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비난받은 토트넘 동료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손흥민은 25일(현지시간) 영국 스탠다드 등을 통해 벤탄쿠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벤탄쿠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우루과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해 비난받았다. 손흥민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벤탄쿠르를 사랑한다. 우리는 함께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 벤탄쿠르가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우리는 함께 경기에 나서고 있다. 벤탄쿠르는 휴가기간 중 나에게 곧바로 사과했고 당시 나는 집에 있었다. 벤탄쿠르는 나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심에서 나온 메시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중 훈련장에 함께 복귀했을 때 벤탄쿠르는 거의 울면서 나에게 사과했다. 공개적으로도 사과했고 개인적으로도 사과했다. 정말 미안해했다. 우리는 인간이고 실수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런 실수로부터 배운다"며 "우리는 벤탄쿠르가 실수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우리는 팀 동료이자 친구이자 형제다. FA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것이다.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나는 벤탄쿠르를 사랑한다. 그것 이외에 더 이상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벤탄쿠르가 했던 발언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용서를 선택해 사건을 최소화했다. 손흥민의 발언은 운동선수로서의 그의 위대함 뿐만 아니라 팀 단결을 위해 라커룸 내 긴장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며 '손흥민은 더 많은 갈등을 일으키는 것보다 용서를 하며 벤탄쿠르와의 오해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황은 불편하지만 평화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보이고 손흥민과 벤탄쿠르의 관계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FA는 지난 13일 '벤탄쿠르가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된 부정행위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여부를 따지는 절차에 돌입했다.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언행이나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해 명예를 실추시켰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국적, 인종, 민족에 대한 언급을 포함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반'이라고 전했다. 영국 BBC는 'FA 규정에 따르면 벤탄쿠르는 최소 6경기에 서 최대 12경기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괴물 홀란드? 2014년 '그'보다 뛰어나지 않다!"…전 리버풀 DF의 확신, "EPL 누구도 '그'에게 근접하지 못했다"→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폭발하고 있다. 홀란드는 2024-25시즌 역대급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5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터뜨렸다. EPL 역대 2번째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도 성공했다. 득점 2위 루이스 디아스(리버풀)의 5골 2배다. 이미 올 시즌 득점왕 경쟁은 끝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홀란드의 3시즌 연속 득점왕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보다 더욱 뛰어난 공격수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홀란드가 아무리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음에도, 그 선수가 더욱 뛰어나다는 것이다. 홀란드 외에도 EPL에 그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고 확신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리버풀에서 뛴 수비수 호세 엔리케다. 그의 강력한 확신을 담은 공격수는 루이스 수아레스였다. 수아레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리버풀에서 뛰었다. 특히 엔리케의 최고 모습은 2013-14시즌이었다. 그때 수아레스는 리그 3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엔리케는 영국 '데일리 스타'를 통해 "리버풀의 수아레스는 달랐다. 지금 EPL에서 수아레스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아레스가 한 일을 생각해보면, 그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해낸 일은 대단했다. 그런 일을 해낸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특히 2013-14시즌 그렇게 뛰어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득점 숫자만 본 것이 아니라 경기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정말 뛰어났다. EPL의 그 누구도 그때 수아레스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근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아레스에게 공을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났다. 수아레스에 3명의 수비수가 붙어도 상관이 없었다. 모하메드 살라도 수아레스에 미치지 못한다. 살라가 리버풀에서 더 오래 있었고, 더 많은 골을 넣었고,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럼에도 수아레스가 더 나은 선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수아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가. 엔리케는 "내 생각에 수아레스보다 앞서는 선수는 2명뿐이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말했다.
  • 'KBO 역수출 신화' 페디, 이적 후 최고 피칭 '7이닝 KKKKKKKKKK'→드디어 2승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에릭 페디(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적 후 최고 피칭을 선보였다. 페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기록했다. 페디는 2년 1500만달러에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2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21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11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곤두박질쳤다. 올 시즌 최하위라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페디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됐다. 세인트루이스였다. 페디로서는 좋은 트레이드였다. 가을야구 데뷔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디에게 승운이 잘 따르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4.07을 마크했지만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20일 피츠버그에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날 페디는 엄청난 호투를 펼쳤다. 이적 후 2승째를 올렸다. 1회 출발을 안타로 시작했다. 찰리 블랙몬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페디는 에제키엘 토바를 병살타로 솎아내며 주자를 지웠다. 그리고 브렌튼 도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첫 이닝을 마쳤다. 토마스 서제시의 적시 2루타로 1-0 리드를 안고 오른 2회도 좋았다. 삼진, 2루 땅볼, 삼진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3회에 실점했다. 제이콥 스탈링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놀란 존스에게 2루타를 연달아 허용했다. 무사 2, 3루에서 애런 슝크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 위기서 페디는 슝크의 2루 도루를 저지한 뒤 블랙몬을 더블 플레이로 만들어내면서 불을 껐다. 4회 다시 안정감을 되찾았다. 3-1로 격차를 벌린 가운데 페디는 삼진 땅볼 삼진으로 막아냈다. 5회에도 페디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샘 힐리어드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유격수 메이신 윈의 호수비가 뒷받침됐다. 그리고 스탈링스를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페디의 압권투는 이어졌다. 6회 안타를 맞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압도했다. 페디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의 도움으로 5-1, 4점차의 리드를 안은 가운데 페디의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라이언 맥마혼에게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페디는 이번에도 실점을 억제했다. 마이클 토글리아를 뜬공,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6이닝 소화는 3차례 있었지만 7이닝은 처음이었다. 가을야구 실패의 아쉬움을 최고 피칭으로 달랬다. 세인트루이스는 5-2로 승리했고, 페디는 시즌 9승을 챙겼다.
  • 블랙핑크 제니, 뭐하려고 "예쁜 여자들 소환"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새 솔로 앨범 콘셉트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니는 지난 25일 개인 SNS 계정에 "예쁜 여자들 소환"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니는 나른한 분위기의 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벽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제니는 'CALLING ALL PRETTY GIRLS'이라고 적힌 전단지를 벽에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여러 갈래로 땋은 머리와 등이 시원하게 오픈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쁜 남자는 어때?" "혹시 나한테 전화했어?" "새로운 콘셉트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제니가 올린 영상에 한쪽 손을 든 모양의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며 응원했다. 한편 제니는 오는 10월 솔로 싱글로 컴백할 예정이고,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My name is 가브리엘' 13화에 출연한다.
  • "1위 못해서 죄송합니다" LG, KBO리그 새 역사 초읽기에도 염갈량 고개부터 숙였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프로야구 43년 역사에서 최초 대기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표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은 LG의 홈 최종전이기도 하다. 정규 시즌 3위를 확정짓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을 확보한 LG는 KBO리그 역사를 앞두고 있다. 바로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지난 25일 잠실 한화전에서 만원 관중(2만 3750명)이 찾아오면서 올 시즌 25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홈경기 누적 관중이 137만 5906명이 됐다.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은 2009년 롯데가 기록한 138만 18명이다. 4112명 모자란 상황. 충분히 롯데 기록을 깰 수 있다. 26일 잠실 키움전에서 관중 4113명 이상이 입장하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LG는 올 시즌 구단 시즌 최다 관중, 잠실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나갔다. 특히 지난 21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에서 2만 3236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구단 최다 관중을 새롭게 썼다. 시즌 관중 130만 4656명으로 2013년 기록한 역대 LG 구단 최다 관중(128만 9297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또 2012년 두산이 기록한 129만 1703명을 넘어서 잠실구장 최초로 130만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이제 단일 시즌 최다 관중까지 눈앞에 둔 상황. 염경엽 감독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인해서 관중수 1등을 했는데 페넌트레이스 1위를 하지 못해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남아 있으니까 더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물론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에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구단 전체가 합심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했다. 선수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도 했다. 염 감독은 "어느 팀보다 팬서비스를 잘하는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항상 교육시키겠다. 팬들을 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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