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안대 벗으니 눈앞에 여경래 셰프 "나 X됐다' 생각"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여경래 셰프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는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흑백요리사' 백수저 참가자이자 중식 셰프들의 워너비 여경래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우리나라 중식에서는 정말 최상위에 계신다. 후배들한테 좋은 기회도 주고 '내가 지면 정말 재밌을 거 아냐?' 하셨는데 정말 재미를 만드셨다"고 말했다. 여경래 셰프는 "제작진이 찾아왔을 때 '내가 하면 이겨도 손해, 지면 더 손해'라고 얘기했다. 좀 더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더라"라며 "내가 나가면 후배들한테 동기부여를 줄 것 같고 원래 후배 양성에 진심이다. 이래저래 방심해서 한 방에 갔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나와주신 것만 해도 엄청난 영향력이다. '흑백요리사'의 무게감이 꽉 채워졌다. 사실은 '내가 여셰프님 음식을 어떻게 평가해' 하고 어려워했다. 그런데 제작진이 다 준비를 해놨다더니 안대를 씌우더라"라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눈 가리고 한 이유는 재미보다는 워낙 고수분들이라 자칫하면 승부가 안 나서다. 일부러 페널티를 둔 것"이라며 "음식을 먹을 때 눈을 가린다는 건 만든 사람한테 손해다. 냄새하고 맛에만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렇게 한 건데 내가 안대 벗으면서 얼마나...'나 X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희찬, 반 다이크 잡은 거 기억나?"…위기의 황소, 리버풀전 선발 출전 가능성 "어려움 겪고 있지만 투톱으로 복귀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기의 황희찬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영웅에서 역적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재계약에도 성공했고,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추락하는 건 순식간이다. 올 시즌 선발에서 제외 돼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올 시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에이스에서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추락한 황희찬이다. 심지어 방출설까지 나왔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황희찬이 다시 어려움을 겪으며 문제에 직면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게리 오닐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올 시즌 힘겹다. 지난 시즌과 같은 위협적인 모습은 전혀 보이지 못했다. 이런 폼으로 황희찬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논란의 여지 없이,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디 애슬레틱'은 한 발 더 나아갔다. 황희찬이 지금 모습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 온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기회도 찾아온다. 황희찬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리버풀전이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EPL 6라운드를 펼친다. 리버풀은 황희찬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특히 잘츠부르크 시절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자 리버풀의 상징 버질 반 다이크를 제치고 골을 넣는 장면은, 황희찬 역대 최고의 장면으로 꼽힌다.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에도 리버풀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황희찬에게는 자신감의 원천이 된 리버풀이다. 때문에 황희찬이 리버풀전에서 리그 선발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Sportingnews'가 울버햄튼과 리버풀의 선발 예상 라인업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올 시즌 지금까지 최고의 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리버풀전에서 공격수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4-2 포메이션에서 마테우스 쿠냐와 투톱으로 황희찬이 최전방에 배치될 것으로 분석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가 당연히 선발로 나오고, 모하메드 살라, 코디 각포, 루이스 디아즈 등이 울버햄튼에 맞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몇 주간 던질 수 없다" 사령탑이 직접 말했다, 다저스 선발진 비상→커쇼 시즌 아웃 유력[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클레이튼 커쇼(36, LA 다저스)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나왔다. 사령탑이 직접 이야기한 만큼 가을야구에서도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커쇼를 포스트시즌에서 투입할 수 있기를 바랐던 희망은 무너졌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앞으로 몇 주간 커쇼는 던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커쇼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이후 등판하려고 했지만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될 전망이다. 커쇼는 지난 8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1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수년간 그를 괴롭혀온 왼쪽 엄지발가락이 또 말썽이었다. 결국 지난 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는 복귀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다. 최근에는 테니스화를 신고 투구를 해보기도 하고 맨발로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커쇼는 올 시즌 7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4.50 탈삼진 24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계약을 맺으며 다저스에 잔류한 커쇼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7월 말에야 빅리그 무대에 섰다. 하지만 다시 부상으로 결국 가을야구 무대마저 나서지 못하면서 암울한 2024시즌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다저스로서도 비상이긴 하다. 가을야구 선발진을 어떻게 꾸려야 할까. 매체는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이 불완정하다. 잭 플래허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 2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랜던 낵과 워커 뷸러가 3, 4차전에 나서는 것이 최고 옵션이다. 토미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토니 곤솔린도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관리비 600만원" 김우리, '전세 85억' 럭셔리 하우스 공개 [가보자GO][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보자GO’ 시즌3 2화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선공개 영상에서는 스타일리스트이자 사업가인 김우리의 집에 초대를 받고 방문한 MC 안정환과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리는 “가족들과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큰 집을 원하는 것 아닌가. 이제 아이들이 결혼하고 출가해서 이렇게 큰 집에 아내와 둘이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며 “그리고 비용적인 부분도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럭셔리 하우스에서 곧 이사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김우리는 “기본 관리비가 약 100만 원이고, 부대시설을 이용하게 되면 5-600만 원이 넘는다”라고 밝히며 집의 가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전세가가 약 85억 원이고, 월세는 보증금 40억 원에 월세 1500만 원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우리의 ‘억’소리 나는 아파트 금액을 알게 된 MC들은 “그 돈이면 집을 몇 채 사지 않나?”, “여기 집값이 건물 하나 값이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 집은) 자수성가하셔서 노력의 결과다”라고 감탄하자 김우리는 “어릴 때 집이 금수저도 아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왔나’ 싶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고 있는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찬원, 나물방 오픈에 김재중 깜짝 "집에서 어떻게…" [편스토랑][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이찬원의 나물방이 오픈된다. 27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혼자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찬또셰프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나이는 MZ지만 어딘지 구수한 향기가 나는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가 돋보이며 금요일 저녁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이 이찬원의 나물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종이 달력를 들여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달력에 올곧은 궁서체로 스케줄을 메모하기 시작했다. MZ세대 이찬원이 종이 달력을 쓰는 것도 놀라운데, 종이 달력 빼곡하게 채워진 스케줄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의 MZ할머니 면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배가 고픈 이찬원은 본격 요리 전 안방 한 쪽에 위치한 다용도실로 향했다. 이곳은 이찬원이 각종 나물과 해산물 등을 말리는 ‘나물방’이었다.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나물방의 존재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도 이찬원의 나물방에서는 진귀한 것들이 먹기 좋게 건조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을 통해 이찬원의 나물방을 본 김재중은 “집에서 어떻게…”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후 이찬원은 나물방에서 곱게 말린 각종 식재료들을 들고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식재료들을 이용해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이찬원표 라면을 끓였다. 라면을 활용한 이찬원의 건강 메뉴 레시피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MZ할머니 이찬원의 유쾌한 ‘먹고 사는’ 일상은 2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니시우스를 발롱도로 수상자로 추천합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전설들의 지원 사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2·알 힐랄)와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36·은퇴)가 올 시즌 발롱도르 수상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올해 비니시우스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브라질 대표팀 선배인 네이마르가 먼저 손을 들었다. 그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 '밴드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지지했다. "물론 저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하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저에게 그(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더 나은 수상 후보는 없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인종 차별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고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줬다. 네이마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파이터다. 그렇기 때문에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며 "그는 평생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모든 기대와 비판을 뛰어넘었다. 그는 모두의 아이돌이 됐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쿤' 아게로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2024 발롱도르 주인공으로 추천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인플루언서 라 코브라와 스트리밍에서 의견을 밝혔다.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전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보다 더 나았다"며 "그는 위험을 만들어내는 선수다. 상대는 비니시우스가 공을 갖고 있을 때 위험하다고 느낀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부상으로 공백기가 생긴 네이마르를 대신해 주포로 활약 중이다. 10월 28일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결정되는 2024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 최근 10년간 발롱도르 수상자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014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015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2016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017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018년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2019년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2021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2022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2023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2024 KBO 키즈클럽 구단 대항 티볼 대회 개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O는 10개 구단과 함께 28일 충청북도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2024 키즈클럽 구단 대항 티볼 대회’를 개최한다. KBO와 10개 구단은 한 시즌 동안 어린이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 확대를 위해 티볼 교실과 티볼 대회로 구성된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구단 별로 1회씩 진행한 티볼 교실에서 레전드 은퇴선수들이 일일 코치가 되어 어린이회원들에게 공격 및 수비의 기본기를 지도했으며, 연습 경기를 통해 티볼 대회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페스티벌에 참석할 은퇴 선수들로는 ▲LG-김용달 ▲KT-정명원 ▲SSG-채병용 ▲NC-최금강 ▲두산-이현승 ▲KIA-김종모 ▲롯데-김대륙 ▲삼성-정인욱 ▲한화-장종훈 ▲키움-오주원 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의 일일 감독이 된다. 대회는 10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되며, 티볼 교실에서 선발된 각 구단의 대표선수가 홈런왕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BO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어린이팬들에게 KBO 굿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공인구를 선물로 증정한다. 보은군에서는 보은 KBO 야구센터 내 야구장을 제공하고 KBO 공식음료 스폰서인 동아오츠카에서는 참가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한 생수와 포카리스웨트를 지원한다. 한편, KBO는 키즈클럽 티볼 대회를 끝으로 ‘2024 KBO 키즈클럽 티볼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121패는 절대 안 돼! KBO리그 역수출 선발투수가 해냈다→CWS 기적적인 3연승! 시즌 40승대 눈앞[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악의 성적을 적어내고 있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기적적인 3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에서 활약한 역수출 선발투수가 호투를 펼치며 3연승에 발판을 놓았다. 크리스 플렉센이 모처럼 승리를 따내고 휘파람을 불었다.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패(120) 경신을 일단 막았다. 화이트삭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0 완승을 올렸다.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며 공격력을 잘 살리고 승전고를 울렸다. 선발 투수로 나선 플렉센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완봉승을 따냈다. 플렉센은 6.1이닝 5피안트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3승(15패)째를 따냈고, 평균 자책점(ERA)를 4점대(4.95)로 떨어뜨렸다. 이날 승리로 화이트삭스는 3연승을 마크했다. 3연승 후 4연패, 그리고 다시 3연승을 신고했다. 1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후 3연승을 따냈다. 하지만 18일부터 22일까지 4경기를 내리 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다시 반전에 성공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에인절스를 상대로 한 홈 3연전을 스윕했다. 시즌 성적 39승 120패를 마크했다. 승률 0.245를 찍었다. 최근 10경기 성적 5승 5패를 맞추며 4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이제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162경기 체제가 완전히 자리를 잡은 1996년 이후 최악의 성적은 이미 확정됐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팀은 2003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였다. 43승 119패를 적어냈다.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2003년 디트로이트의 성적을 넘어설 순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패 타이에서 더 추락하지는 않고 있다. 한 경기만 더 지면 1962년 뉴욕 메츠가 기록한 40승 120패를 넘어 최다 패배를 마크한다. 또한, 30승대 굴욕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마지막 3경기에서 1번만 이겨도 40승 고지는 밟을 수 있다. 최근 3연승 행진이 큰 힘이 됐다. 화이트삭스가 악몽 같은 2024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지켜볼 일이다.
화천KSPO, 창단 14년 만에 WK리그 첫 우승 달성…강재순 감독 "첫 우승, 감격적이고 영광스럽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화천 KSPO(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가 창단 14년 만에 최초로 WK리그 정규시즌 정상을 정복했다. 2024 디벨론 WK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화천 KSPO는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WK리그 2024 최종 28라운드 창녕WFC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두 골을 넣은 최유정(32)과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문은주(24), 추가골을 잡아낸 위재은(28)의 활약을 앞세워 대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16승 8무 4패 승점 56을 마크했다. 2위 수원FC 위민(15승 8무 5패 승점 53)을 3점 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정규리그 우승 별을 달았다. 그동안 절대강자로 군림한 인천 현대제철의 11연패를 막으며 WK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시즌 화천 KSPO는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인천 현대제철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달랐다. 신나영(25)과 이수빈(30) 등 주축 선수들이 시즌 중반 해외 리그로 진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의 일등 공신은 베테랑 공격수 최유정이다. 9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유정은 이날 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밖에도 2011년 입단이후 줄곧 화천 KSPO를 지키고 있는 맏언니 최수진(37), 주장 민유경(29), 부주장 정지연(28), 용병 아스나(36)와 8골을 기록한 최정민(25)도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강재순 감독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을 해서 너무나 감격스러우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현대제철의 독주를 막아 우리 여자축구가 다변화되어 함께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구단 초대 감독으로 14년째 팀을 이끌며 꾸준히 팀을 발전시켜 왔다. WK리그는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11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2위 수원FC위민과 3위 경주한수원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로 재개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화천 KSPO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11월 5일 플레이오프 승자 홈에서, 2차전은 9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신슬기, 미모가 요정이네…눈웃음 '심쿵'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슬기의 설레는 눈웃음이 담긴 화보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신슬기는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한 이번 화보를 통해 도회적인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그는 내추럴한 긴 헤어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블랙, 화이트, 그리고 레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콘셉트에 따라 고혹적인 눈빛으로 매혹적인 무드를 자아내고 있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통해 설렘을 안겨주는 등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 화보 장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보게 한다. 특히, 촬영이 시작되면 순간적으로 감정을 몰입하며 당당하면서도 시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던 신슬기는 카메라 밖에서는 본연의 해맑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드러내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신슬기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전교1등 FM반장 ‘서도아’로 극의 핵심 히든키로 활약, 원작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SBS 새 드라마 ‘귀궁’에서 명문가 최원우의 외동딸 ‘최인선’ 역으로 천성이 맑고 솔직한 인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알려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작사가 407 누군가 봤더니? 최시원이었다…'DNA러버' 직접 작사·작곡·가창[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최시원이 출연 중인 드라마 ‘DNA 러버’ OST를 직접 가창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는 ‘DNA 유전자 운명론’을 신봉하는 여자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기발한 소재가 색다른 로코의 맛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시원은 ‘DNA 러버’에서 절대적인 운명, 영원한 사랑을 믿지 못하는 심연우 역으로 ‘로코 장인’의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최시원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격 발매될 ‘DNA 러버’ OST 일곱 번째 주자로 나서 ‘본업 천재’로서의 진가를 입증한다. 최시원의 ‘DNA 러버’ OST PART.7 ‘느린 우체통’은 지나간 시간과 세월 속에서 간직했던 우리들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고자 하는 마음을 호소력 있고 애절하게 그려낸 곡이다. 최시원의 담백한 목소리가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어우러지면서 가사의 생동감을 살리고, 짙은 여운을 더하고 있다. 최시원이 연기 톤과는 또 다른 최시원 특유의 음색과 탁월한 보컬 실력으로 극 중 심연우의 분위기와 장면을 완벽하게 이해한 감성으로 OST를 불러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는 것. 특히 최시원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OST를 직접 부르는 만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공감대 형성은 물론 극적 몰입도를 높이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최시원은 ‘느린 우체통’을 통해 ‘407’이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DNA 러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다재다능한 본업 천재의 면모를 증명하게 될 최시원에게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최시원이 직접 드라마 OST ‘느린 우체통’을 부르게 되면서 정인선과의 이별 이후 절정에 도달한 가슴 시린 로맨스에 대한 감성이 생생하게 표현될 것”이라며 “OST 가창은 물론, 작사와 작곡으로 ‘DNA 러버’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최시원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13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최시원이 직접 부른 ‘DNA 러버’ OST PART.7 ‘느린 우체통’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된다.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여기 있어요 ‘경성크리처2’ [MD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한 작품의 속편이 나올 때 흔히들 하는 말이 있다. 형보다 나은 아우 없다고. 하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만큼은 예외다. 시즌1 공개 후 약 9개월 만에 베일을 벗은 ‘경성크리처2’가 더 화려하고 확실한 볼거리를 들고 찾아왔다. ‘경성크리처2’는 1945년 경성을 지나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과거 토두꾼이었던 윤채옥(한소희)은 경성에서와 마찬가지로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의뢰를 받고 실종자를 찾아다닌다.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도착한 모텔. 윤채옥이 찾던 실종자가 한쪽 눈과 뇌가 사라진 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이때 불륜 현장의 잡기 위해 모텔을 찾았던 장호재(박서준)와 마주치게 된다. 장호재는 사건 현장에 먼저 와있던 윤채옥을 뒤쫓고 두 사람은 골목에서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윤채옥은 장태상(박서준)과 닮은 장호재를 보고 눈물을 흘리지만, 장호재는 이런 윤채옥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윤채옥은 모텔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과거의 일과 관련 있다는 것을 깨닫고 추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장호재가 함께하게 되는데, 그는 처음 보는 윤채옥이 왠지 낯설지가 않다. 그러다 장호재가 1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경성크리처2’는 지난해 12월,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약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속편이다. 제작비 700억 원을 쏟아부은 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공개 후 호불호가 극명히 갈려 한 번 더 화제가 됐다. 다소 느린 전개와 이해 불가한 캐릭터 설정, 낮은 퀄리티의 CG 등이 그 이유다. 그러나 시즌2는 시즌1의 피드백을 거쳐 완성됐다. 시즌1 공개 당시 이미 시즌2 편집 마무리 단계였으나,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편집이라는 큰 결정을 내렸다. “좀 더 속도감 있고 공감할 수 있게 해보려고 노력했다”는 정동윤 감독의 말처럼 이번 시즌2는 시즌1보다 지루함은 줄고 몰입도가 높아졌다. 박서준, 한소희는 몸에 착 붙는 연기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박서준은 ‘금옥당의 장 대주’ 장태상과 똑같은 얼굴을 한 장호재를, 한소희는 나진을 삼킨 채 79년을 홀로 살아온 윤채옥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한소희는 나진을 삼키고 긴 시간을 홀로 지내온 쓸쓸함을 처연한 얼굴로 표현해낸다. 전편보다 화려해진 액션도 보는 재미가 있다. 새 얼굴 이무생, 배현성의 활약도 매섭다. 이무생은 전승제약의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통솔하는 쿠로코 대장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배현성은 쿠로코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승조 그 자체로 분해 처음 보는 얼굴을 보여준다. ‘경성크리처2’를 보기 전 ‘경성크리처1’를 다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옹성병원을 연상시키는 전승제약, 금옥당을 떠올리게 하는 흥신소 부강상사 등 정동윤 감독이 시즌1과의 연속성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티가 팍팍 난다. 전편의 피드백을 풀어내려는 노력 역시 곳곳에 묻어있다. 확실히 시즌1보다 전개가 빠르고 CG 퀄리티가 높아졌다. 서울 사투리가 어색하게 느껴졌다면 이번엔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2024년 서울이 배경인 만큼 배우들은 물 만난 물고기 마냥 제 역할을 해낸다. 27일 넷플릭스 공개. 15세 관람가. 7부작.
이영애, DJ 동교동 사저 재매입 위해 5000만원 기부[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보존하기 위한 재매입 과정에서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대중재단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사들인 사업자 박모씨와 재매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영애는 등교동 사저를 보존하려는 재단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선 김대중재단 사무총장은 통화에서 "동교동 사저는 역사적인 의미와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며 "사저를 원형 그대로 영구히 보존하겠다는 이희오 여사의 유언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영애 외에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예금 6억원을 내놓기로 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 등도 재매입 지원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재다은 모금 운동을 통해 사저 재매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 사무총장은 “일반인들도 재단에 기부 방법을 많이 문의하고 있다”며 “김 전 대통령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는 지난 7월 김홍걸 전 의원이 거액의 상속세 부담을 이유로 100억원에 매각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재단은 사저를 보존하고 기념관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재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일부 동교동계 인사는 김 전 의원에 불만을 표했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대중재단이 사저를 다시 매입하는 과정에서 김 전 의원이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평소에도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 역시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릿팝의 황제’ 오아시스 16년만에 내한 공연, “한국팬에게 축복을”[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릿팝의 황제’ 오아시스가 16년만에 한국을 찾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음악 매거진 NME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내년 7~8월 영국과 아일랜드 공연을 마친 뒤 전 세계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NME는 “오아시스는 토론토, 시카고, 뉴저지,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멕시코시티, 서울, 도쿄, 멜버른, 시드니, 상파울로, 산티에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시아에선 한국과 일본에서만 공연한다. 지난 1991년 결성된 오아시스는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멤버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불화로 2009년 해체됐다. 이들은 최근 화해했다고 밝히며 지난달 27일 공식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내년 7월4일 웨일스를 시작으로 한 라이브 투어 일정과 함께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오아시스는 지난 2006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 뒤 2009년 다시 한국을 찾아 콘서트를 개최한바 있다. 당시 형 노엘 갤러거는 소셜미디어에 "한국 공연은 대단했다. 이번 투어를 통틀어 단연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한국 팬들에게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6년과 2009년 내한 공연 당시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고 '떼창 문화'에 불을 지폈다. 대형 팝스타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재결합 소식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한국에 오면 진심으로 잘해드리겠다"고 했다. 김성대 대중음악평론가는 “오아시스 노래가 현재 한국 20대 음악팬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내년 내한공연이 성사되면 큰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빈이냐 김민규냐,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 경쟁 뜨겁다[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024 시즌 KPGA 투어의 ‘제네시스 대상’을 향한 레이스가 뜨거워지고 있다. 27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5,378.64포인트를 쌓은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부터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5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키고 있으나 4,968.79포인트로 현재 2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민규(23.CJ)의 추격이 거세다. 장유빈은 준우승을 거둔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바로 다음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당시 2위 김민규와 격차를 917.57포인트까지 벌렸다. 하지만 이후 장유빈이 ‘렉서스 마스터즈’, ‘제40회 신한동해오픈’,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3개 대회서 200.78포인트를 획득한 사이 김민규는 3개 대회서 708.5포인트를 얻어 장유빈을 409.85포인트 차로 바싹 쫓고 있다. 3위인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도 ‘제40회 신한동해오픈’ 8위, ‘골프존-도레이 오픈’ 공동 7위 등 2개 대회 연속 TOP10에 진입하면서 1위 추격에 동참하고 있다. 장유빈과 이정환의 포인트 격차는 1,393.98포인트다. 1위 장유빈과 4위 허인회(37.금강주택), 5위 이승택(29)의 포인트 차이도 각각 1,560.22포인트, 1,729.53포인트에 불과한 만큼 남은 대회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의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형국이다. 이번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경쟁에 있어 KPGA 투어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하다. 이유는 2가지다. 먼저 제네시스 포인트 보너스 상금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지급되는 보너스 상금이 기존 3억 원에서 올해부터 총 5억 원으로 증액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수령하는 보너스 상금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증가했다.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됐던 제네시스 차량과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게 지급하는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유지된다. 더불어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1년과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도 주어진다. KPGA와 제네시스는 올해 4월 지난 8년간 이어온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2026년까지 3년 연장이다.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으로 첫 인연을 맺은 뒤 9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으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이번 시즌부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로 개최된다.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이고 필드 사이즈는 120명이다. KPGA 투어에서는 총 3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박상현(41.동아제약)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필두에 선다. 박상현 외 ‘제네시스 챔피언십’ 직전 대회인 ‘더 채리티 클래식 2024’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까지 참가 자격을 얻는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24 시즌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바로 전 대회로 진행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 랭킹 상위 70명은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진출하고 상위 110명은 DP월드투어 시드를 획득한다. 그런 만큼 DP월드투어 주요 선수들의 출전이 유력하다. 또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5천 포인트가 걸려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포인트다. 호주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과 ‘ISPS 한다 호주오픈’,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개최되는 ‘ISPS 한다 챔피언십’, ‘볼보 차이나 오픈’은 모두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3천 포인트가 주어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보다 높은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가 지급되는 대회는 플레이오프 시리즈이자 롤렉스 시리즈 대회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롤렉스 시리즈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 ‘PGA 챔피언십’, ‘마스터스’뿐이다. 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KPGA 투어 시드 2년이 주어진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와 DP월드투어 시드 2년도 획득한다. 따라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직후 11월에 진행될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대회에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토대로 플레이오프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자연스럽게 PGA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TOP10 진입도 노릴 수 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레이스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선수와 팬들이 한목소리로 목놓아 외친 응원가 '외쳐라 최강기아'...압도하는 가을! 불패 신화. 팬 여러분과 함께 V12를 향해 달리겠습니다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광주 유진형 기자]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어깨동무하고 광주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2만 500명의 팬과 함께 한목소리로 목놓아 외쳤다. V12에 도전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웅장함을 넘어 비장했다.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선발 등판한 양현종은 2004년 한화 송진우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 통산 2,500이닝을 달성했고, KBO 최초로 10시즌 연속 170이닝에 성공했다. 하지만 KIA는 롯데에 2-5로 패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야구장을 떠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KIA의 정규시즌 우승 시상식과 한국시리즈 출정식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KIA 팬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개장 후 첫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드는 장면을 보기 위해 평일 경기임에도 야구장을 찾았고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이는 홈 8경기 연속 만원 관중이며 시즌 29번째 만원 관중이었다. 광주의 뜨거운 야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이범호 감독과 나성범, 장현식, 박찬호가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야구장은 떠나갈 듯 큰 함성 소리로 가득 찼고, 선수들도 함께 소리치며 기뻐했다. 그리고 뒤이어 열린 한국시리즈 출정식에서는 KIA 한국시리즈 앰블럼이 최초 공개되며 선수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회자가 정면을 돌아봐달라고 요청해도 선수들은 한동안 뒤돌아 대형 전광판에 공개된 한국시리즈 앨블럼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들의 표정에는 V12를 향한 비장함이 보였다. 그리고 한국시리즈 출정 영상을 본 뒤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선수와 팬들을 하나로 묶은 응원가 열창이 이어졌다. 마운드 앞에 모인 선수들과 감독, 그리고 코칭스태프들은 어깨동무하고 KIA의 대표 응원가 '외쳐라 최강기아'를 목놓아 외쳤고 '광주의 함성'까지 이어졌다. 이날 KIA는 현수막에 적힌 '압도하는 가을! 불패 신화. 팬 여러분과 함께 V12를 향해 달리겠습니다'를 실천하기 위해 광주 밤하늘을 아래 뜨거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한편, KIA는 7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했고 이범호 감독은 취임 첫해에 우승을 이끈 역사적인 감독이 되었다. KIA는 해태 시절부터 총 11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전부 우승하는 한국시리즈 불패 신화의 팀이다. 이제 12번째 한국시리즈를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 한다. [이범호 감독과 KIA 선수들이 어깨동무하고 팬들과 함께 '외쳐라 최강기아!' 응원가를 함께 부르고 있다 / 광주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軍 요리 서바이벌 '전설의 취사병' 출격…육해공 명예 걸었다[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최전방 철책선과 푸른 영공 그리고 영해까지. 곳곳에 365일 불철주야 국토 수호에 힘쓰는 50만 명 국군 장병들이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총 대신 조리용 삽을 들고 삼시세끼 대형 솥과 씨름하는 취사병이 있다. KBS 2TV '전설의 취사병'이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취사도 전투’라는 사명감 하나로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밥심을 책임지는 취사병들의 특별한 조리 전투. 대한민국 최초!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오직 ‘군대 요리’로 맞붙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과연, 어떤 부대가 황금삽 트로피를 거머쥐고 전설이 될 것인가! 2024년, KBS와 대한민국 국방부가 함께한 대기획 프로젝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각 부대의 현역 취사병들이 부대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군대 요리 서바이벌 '전설의 취사병'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이 된 단 한 팀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과 포상 휴가, 황금삽 트로피가 수여된다. # 연예계 대표 식신(食神) 개그맨 김준현과 오마이걸 대표 미식가 유빈의 만남 풍부한 식견으로 먹방계 전설로 불리는 개그맨 김준현과 오마이걸의 대표 대식가이자 자칭타칭 미식가인 유빈이 '전설의 취사병' MC로 나섰다. 첫 녹화 당시, 두 사람은 취사병들의 요리를 시식 후 맛깔스러운 맛 표현의 정석을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고. 또한 김준현은 제대할 때 10kg이나 증량했을 정도로 취사병들의 요리 실력을 자부했고 유빈은 친오빠가 취사병 출신이라고 밝히며 취사병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 최후의 ‘전설의 취사병’을 가려낼 심사위원으로는 특별히 각 군 취사병 출신 전문 셰프들이 활약했다. 육군 취사병 출신 정호균 셰프. 해군 취사병 출신 김호윤 셰프, 해병대 취사병 출신 정찬희 셰프가 군 급식 적합성과 영양, 맛, 독창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엄격하게 심사하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공정성 모두를 팽팽하게 잡을 예정이다. #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미슐랭 식당 출신...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춘 12팀 취사병 출전 두 달간 전군을 대상으로 모집한 '전설의 취사병'에는 무려 200여 명 이상의 현역 취사병이 지원해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제작진 미팅을 거쳐 총 12팀, 48명의 취사병이 최종 선발됐다. 육군의 자랑, 특수전사령부와 수방사의 취사병 팀부터 밥맛이 좋기로 소문난 해군 함정 소속 취사병 팀, 천 명이 넘는 식수 인원을 책임지는 전투비행단의 취사병 팀 등 전국 각 군에서 참가자들이 조리 전투를 위해 KBS를 찾았다. 각 팀 취사병들은 다양한 조리 작전을 수행하며 ‘전설’이란 명예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는데, 참가자 중에는 세계 3대 요리 학교 CIA 출신부터 미슐랭 식당 요리사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내놓는 요리마다 MC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또한 패기 넘치는 현역 군인답게 첫 녹화에서부터 “상대도 안 된다”, “박살 내버리겠다” 등 불꽃 튀는 견제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만들었다. # 대망의 첫 번째 조리 전투 ‘돼지고기와 곁들임 채소 요리’ 10월 1일 첫 번째로 공개되는 조리 전투 주제는 바로, 군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음식인 제육볶음을 능가할 돼지고기 요리와 곁들임 채소 요리를 만드는 것. 삼겹살, 등심 등 6가지 돼지고기 부위 중 하나를 사용하고, 채소를 선호하지 않는 장병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드는 게 관건이다. 제일 먼저 조리전투장에 입장한 팀은 육군 제8기동사단 '조리지상주의'와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량배식'. 제8기동사단 '조리지상주의'는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돼지고기 요리를 선보였고, 제8전투비행단 '정량배식'은 타이완식 볶음밥을 군대 급식에 접목해 MC들의 취향을 저격했다고. 이후 이어지는 해군 독도함 '6111'과 육군 제2군단 '구룡원' 조리 전투에서는 심사위원 모두가 놀랄 정도로 어려운 요리가 나와 긴박한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어진 조리 시간은 단 50분. 과연 어떤 팀이 군 급식 수준을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고 첫 번째 승리를 거머쥐게 될까! 10월 1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라이머와 이혼' 안현모 "성인 남성 50% 외도 경험 有" [끝부부][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MZ버전 사랑과 전쟁 '끝내주는 부부'가 첫선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티캐스트 드라마큐브 '끝부부'에서는 특별한 취향을 가진 의사 남편이 육아 도우미를 본인 취향대로 성형시킨 뒤 불륜을 즐긴 내용이 드라마로 담겼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불륜 상대였던 육아 도우미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이 아닌 그저 신분 세탁용으로 사용했다는 점이었다. 성형외과 의사인 사연자 남편의 능력과 재력을 이용해 변신을 한 뒤 또 다른 젊은 남성과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1부 영상이 끝난 뒤 이야기를 나누던 안현모는 "실제 조사 결과를 보니까 성인 남성 50%가 외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절반은 없다는 이야기다"라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했지만, 박혜성 원장은 "어쩌면 나머지는 걸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팩폭을 날렸다. 드라마보다 더욱 드라마 같은 현실에 다섯 명의 패널들은 잠시 리액션이 고장 난 듯 아무 말 없이 감탄사만 내뱉었다. 안현모는 "이 사연은 남자도 싫어지고 여자도 싫어지는 내용이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원훈은 "(복수가) 약간 더 셌으면 좋겠다. 저였다면 여자가 결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객들 앞에서 남편과의 불륜 내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틀었을 것"이라며 통쾌한 복수를 꿈꿨다. 밤 10시 방송.
'또또또또또 넘겼다!' 저지, 동부지구 우승 축포 쐈다!…5G 연속 홈런→'178km' 58호 홈런 쾅![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 주장의 축포였다. 뉴욕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서 10-1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볼티모어를 제압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동부지구 우승이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애런 저지(양키스)는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을 마크했다. 5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58호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오스틴 웰스(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3루수)-제이슨 도밍게스(좌익수)-앤서니 리조(1루수)-앤서니 볼피(유격수), 선발 투수 게릿 콜. 볼티모어: 거너 헨더슨(2루수)-조던 웨스트버그(2루수)-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콜튼 카우저(좌익수)-애들리 러치맨(지명타자)-라이언 오헌(1루수)-라몬 우리아스(3루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제임스 맥캔(포수), 선발 투수 코빈 번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저지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B2S 풀카운트에서 번스의 94.1마일(약 151.4km/h)) 커터에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양키스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탠튼이 83.8마일(약 134.8km/h) 스플리터를 퍼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27호 홈런. 이후 투수전이 펼쳐졌다. 1, 2회초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던 콜은 3회초 2사 후 맥캔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헨더슨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5회초 2사 후 우리아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였다. 그러나 멀린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초에는 2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산탄데르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번스 역시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3회말 볼피, 토레스, 소토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저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웰스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돌려세웠다. 스탠튼은 삼진으로 잡았다. 5회에는 다시 한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하지만 번스가 내려간 뒤 볼티모어 마운드가 무너졌다. 6회말 예니어 카노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출발은 좋았다. 볼피를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후 볼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토 안타, 저지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볼티모어는 시오넬 페레스를 구원 투수로 선택했다. 하지만 제구가 되지 않았다. 웰스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스탠튼을 만났는데, 스탠튼이 초구 95.7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3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치좀 주니어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브라이언 베이커를 상대로 도밍게스가 볼넷으로 출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 2, 3루 기회에서 리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콜은 카우저를 삼진, 러치맨을 2루수 직선타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키스 홈 팬들의 박수 세례가 나왔다. 7회말 양키스가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소토가 유격수 헨더슨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저지가 베이커의 2구 96.2마일(약 154.8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복판에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110.9마일(약 178.4km/h) 총알 타구 홈런이었다. 8회말 양키스가 한 차례 더 축포를 쐈다. 알렉스 버두고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9회초 팀 힐이 등판했다. 1사 후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러치맨과 대타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비슷한 코스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만루가 됐다. 엠마누엘 리베라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멀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양키스의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곽튜브 사태’ 대반전, "이나은은 마녀사냥 당했다" 관계자 증언 잇따라[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왕따 가해 의혹을 받았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에이프릴 관계자들이 이나은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스포츠경향은 25일 에이프릴의 데뷔부터 해체까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이는 소속사 관계자 출신 A씨, 매니저 출신 B씨, 헤어 디자이너 C씨와 D씨, 소속사 관계자 출신 E씨 등 총 5명이다. A씨는 “에이프릴도 누구와 누구는 결이 맞고 또 누구와는 맞지 않기도 했다. 친해졌다가 멀어져다가 또 친해지기도 했다. 그게 이상한가”라고 했다. 매니저 B씨는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져 오는 과정을 보면서 그저 마녀사냥 같단 생각이 들었다”면서 “누구하나 이렇게까지 욕먹을 일이 아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법원도 불송치 이유서를 통해 ‘왕따와 괴롭힘이 없었다’고 적었는데, 대중들은 사실을 외면하고 믿고 싶은대로 믿는다”고 했다. 에이프릴의 연습생 시절부터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C씨와 D씨는 “매일 새벽 이들을 만나고, 현장 스케줄도 동행했다. 옆에서 지켜봤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면서 “5명이 1명을 왕따시키고 괴롭힌게 아니라 1명이 5명을 왕따 시키고 괴롭혔다”며 밝혔다. 관계자들은 "진짜 피해자는 다른 멤버들", "이현주가 연습에 불참하고 각종 스케줄을 펑크냈다", "이나은은 왕따를 주도할 깜냥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휘말렸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네가) 가해자라고 해서 널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에게 피해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곽튜브가 특정 멤버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을 두둔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영상을 내리고 두 차례 사과했으나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후폭풍이 지속됐다. ‘나락의 일상화’라는 지적이 나올만큼 곽튜브에 대한 비난이 과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에이프릴 관계자들의 증언이 이번 사태의 반전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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