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탈출하고 싶다'…2024-25시즌 0골 공격수, 측근에게 폭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히샬리송은 자신의 측근들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올 시즌 토트넘에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솔랑케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욱 불안해졌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한 경기도 없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이적료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2년 이상 남았지만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의 미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있다. 유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스타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부터 수익성 있는 계약을 제안받는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해 엄청난 돈을 받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피르미누의 발자취를 따를 수도 있다. 토트넘은 PSG 공격수 무아니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고 공격수 한두 명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7-18시즌 왓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2018-19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60골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 데뷔시즌이었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트리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 PSG 공격수 무아니 영입을 추진했던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 "클럽이 선수 영입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세 곳의 당사자가 동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클럽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은 쉽지 않지만 클럽은 선수 영입을 위해 많은 작업들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우디에서 폭망' 네이마르, 브라질 레전드가 공개 저격…'나와 동급으로 봐서는 안 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의 마지막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히바우두가 네이마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히바우두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마르가 월드컵에서 내 포지션에서 뛰었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솔직히 네이마르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내 포지션에서 뛴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같다'며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 당시 나는 월드컵 우승을 위해 집중했고 커리어의 정점에 있었다. 당시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호마리우의 유투브채널에 출연해 2002년 한일월드컵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은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네이마르는 호마리우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당시 월드컵에 출전했다면 히바우두의 역할을 맡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히바우두가 불쾌함을 드러내자 '브라질 축구에서 히바우두가 어떤 공로를 했는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힐랄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기대 이하의 부진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존재감이 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영국 BBC는 17일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시카고 파이어가 네이마르 깜짝 영입을 논의 중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종료 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며 '시카고 파이어는 네이마르 영입 자금이 있다. 시카고 파이어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올 시즌 후반기 알 힐라의 선수 명단에 등록되지 않을 것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활약하고 싶은 곳을 결정할 것이다. MLS의 선수 영입 기간은 1월 31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언급했다. BBC는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최고 기록인 77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알 힐랄에 합류했지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1년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알 힐랄의 제수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알 힐랄의 선수들은 어떤 유럽 클럽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네이마르는 우리가 원하는 레벨에서 더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다. 불행하게도 네이마르의 상황이 어려워졌다. 네이마르는 여전히 알 힐랄과 계약되어 있지만 그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클럽 운영진의 판단에 달려있고 나는 네이마르의 미래에 대해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나야 바르셀로나야? 선택해!"…기다리다 지친 이탈리아 명문 구단, '맨유 성골 유스'에게 데드라인 제시[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AC 밀란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데드라인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8일(이하 한국시각) "AC 밀란은 래시포드에게 AC 밀란 합류 여부를 결정할 데드라인으로 월요일을 정했다고 밝혔다"며 "AC 밀란은 맨유에서 소외된 래시포드와 그의 대리인들과 함께 이번 시즌 잔여기간 동안의 임대 계약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커지면서, 래시포드는 AC 밀란으로 이적하는 데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전 명단에서 빠진 뒤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단어를 꺼내며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에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래시포드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경쟁력'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나 튀르키예 구단의 제안은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와 같은 잉글랜드 내 구단과도 연결됐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해외 구단에 판매하려 하는 상황이다. 현재 AC 밀란,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할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래시포드와 함께 뛰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현재 AC 밀란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타코'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래시포드가 AC 밀란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래시포드가 아직 선택을 내리지 않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래시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자신의 선택지를 신중히 고민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AC 밀란의 회장인 파올로 스카로니는 점점 더 실망하고 있으며, 래시포드에게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이어 "AC 밀란은 래시포드에게 20일까지 결정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며 "재정 상황이 어려운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데려가는 계약을 어떻게 재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주급 32만 5000파운드(약 5억 7700만 원)을 받고 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맨유가 대부분의 임금을 부담해 줘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대된다" 파워랭킹 1위 주목했는데, 임성재 충격의 91위 탈락…김시우만 남았다, 이경훈 80위→김주형 91위 컷오프[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 합계 6언더파 공동 9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쉬운 성적. 임성재는 2025 PGA 투어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29언더파 263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실패했지만 최경주에 이어 한국인 선수 두 번째로 누적 상금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무엇보다 PGA 투어가 "임성재는 지난해부터 더 센트리까지 최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올해도 기대가 된다"라며 임성재를 파워랭킹 1위로 주목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순위는 공동 109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 CC,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등 3개 코스에서 1~3라운드를 소화한 뒤, 상위 65명 만이 파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기에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 갈 수 없다. 임성재뿐만 아니라 이경훈, 김주형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경훈은 7언더파로 분전했으나 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8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또한 김주형 역시 4언더파로 힘을 냈으나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91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선수는 김시우다. 김시우는 2라운드가 끝났을 때 공동 58위에 자리했던 가운데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4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종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0번 홀(파4)에서 시작한 김시우는 더블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보기를 범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후 1~2번, 7~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침착하게 3라운드를 마쳤다. 1위는 23언더파 193타의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다. 저스틴 로어,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는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원팀 얘기하시는데…생각 달라, 체계화다” SSG 캠프 이원화 논란 정면돌파, 이숭용 감독 승부수[MD인천공항][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원팀 얘기하시는데…” SSG 랜더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로 출국, 2025시즌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그런데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논란이 발생했다. 최정, 한유섬, 이지영, 김민식, 김성현, 오태곤 등 6명의 베테랑이 베로비치가 아닌 일본 가고시마로 향한다. 즉, SSG는 1차 캠프를 베로비치와 가고시마로 나눠 운영하고, 이후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합체’할 계획이다. 6명의 베테랑은 주축인데, 본진과 떨어지면서 원팀 정신의 데미지, 실질적인 훈련 효율성 저하, 베테랑들의 특권 등 여러 논란이 일었다. 더구나 주축 포수들이 1차 캠프 기간에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받을 수 없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SSG 이숭용 감독이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구단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이날 조기에 플로리다로 떠나면서 “그 부분을 걱정하는 걸 안다. 이원화이고 체계회다. 구단 방향성이 리모델링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고참들에겐 압박감보다 책임감을 주고 싶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숭용 감독은 “부임하면서부터 그 생각을 했다. 작년에도 똑같이 베테랑에게 권한을 주고 선택하게 했다. 베테랑들은 가만히 놔두면, 부상만 안 당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6명의 선수에게 권한을 주고 선택하게 한 것이다. 존중하고 믿음을 주고 싶다. 고참들에게 중요한 건 퍼포먼스를 내는 것이다. 작년에 느낀 것인데 비행기를 많이 타고 가서 너무 힘들어하더라.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도록 도와야 한다. 프로애서 10년 이상 선수생활을 했는데, 그 부분(각종 우려)은 우려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원팀이 꼭 뭉쳐야 원팀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숭용 감독은 “생각하는 게 다를 수 있다. 프로애서 원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본인이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그 뒤에 책임감이 뒤따르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SSG만의 문화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틀을 깨고 싶다”라고 했다. 이숭용 감독은 솔직하게 말했다. “어떻게 보면 전력은 나와있다. 5강 밑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팩트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게 완벽하지 않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전력을 극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틀을 깨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선수들과 충분히 1년간 많은 대화를 했다. 그 안에 커뮤니케이션, 리스펙이 있었다. 6명은 몸을 잘 만들 것이고 올 시즌 기대하셔도 좋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했다.
광속구+고속 SFF말고 무기 또 있다…MLB.com "日 괴물, 이것 잠재력 엄청나"[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드디어 FA 국제 유망주 시장 최대어가 행선지를 결정했다.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로 향했다. 사사키 입단 소식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사사키에 대해 주목했다. 사사키는 18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치바롯데 마린스는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허락했다. 앞서 사사키는 2023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두고 치바롯데와 실랑이를 벌였다. 당시 치바롯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년 뒤 사사키는 또다시 메이저리그행을 요청했고, 치바롯데가 수락해 사사키는 미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20개 이상의 구단이 사사키에게 구애했다. 미국 'USA 투데이'는 20개 이상 구단이 사사키에게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 사사키의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로키 영화제를 보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사사키는 행선지를 세 팀으로 압축했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세 팀 모두 가능성이 충분했다. 다저스는 말할 것도 없고,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와 마쓰이 유키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펫코파크를 찾아 샌디에이고 훈련복을 입고 캐치볼을 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투수의 미세 조정에 능한 구단이다. 또한 사사키가 '빅클럽'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선택은 다저스였다. 사사키가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부터 다저스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지난해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원했을 때도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거기에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존재도 있다. 사사키는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지만 야구 인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단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입단 회견에서는 여기까지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저스 유니폼의 소매를 걷어붙이고 싶다"고 전했다. 'MLB.com'은 같은 날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게재하며 사사키의 장점을 살펴봤다. 가장 먼저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꼽았다. 'MLB.com'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사사키의 포심 평균 구속은 시속 100.3마일(약 161.4km/h)이었다"면서 "추적된 65개의 패스트볼 중 47개(72%)가 100마일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사키가 WBC 당시 포심에 버금가는 공을 메이저리그에 가져온다면, 최고의 파워 피쳐들이 던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엄청난 패스트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번째로 고속 스플리터다. 'MLB.com'은 "사사키가 지닌 무기 중 보석은 스플리터다. 이미 세계 최고의 스플리터일 수 있고, 2025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플리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WBC에서 사사키의 스플리터 평균 구속은 시속 90.9마일(약 146.3km/h)이었다. 2024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중 평균 90마일 이상의 스플리터를 던진 선수는 호세 소리아노(LA 에인절스), 타지 브래들리(탬파베이 레이스)와 팀 동료 요시노부다. 'MLB.com'은 "사사키의 스플리터 움직임은 지저분하다. WBC에서 평균 33인치(83.8cm)의 낙차를 보였다"라면서 "사사키의 스플리터는 때때로 사라지고 꺾인다. 어느 방향으로든 휠 수 있고 그래서 더욱 불공평하다"고 했다. 여기에 슬라이더에 집중했다. 앞서 사사키를 다루는 매체들은 모두 그의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에 집중하곤 했다. 슬라이더는 언급 비중이 적었다. 'MLB.com'은 "WBC에서 사사키는 엄청난 패스트볼과 스플리터의 콤보 덕분에 슬라이더가 거의 필요 없었다"라면서도 "사사키의 슬라이더는 메이저리그에서 구사할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WBC에서 사사키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은 시속 88.2마일(약 141.9km/h)이었고 6인치(15.2cm)의 수평 무브먼트를 보였다. 이는 하드 슬라이더와 커터의 중간 형태에 가깝다. 다만 슬라이더의 '구속'을 되찾아야 한다고 첨언했다. 'MLB.com'은 "2024년 슬라이더 구속이 84마일 이하(약 135.2km/h)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WBC에서 보여준 슬라이더를 던진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세 구종을 모두 던진다면 메이저리그는 위대한 젊은 에이스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아들 벌써 이렇게 컸어, “돌잔치 얘기나눠”[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 개인 계정에 “이앓이 때문인가 새벽에 부쩍 많이 깬다. 새벽 3시반에 새벽 수유를 마치고 현조는 다시 잠이 들고 잠이 깬 나는 그냥 허공을 보며 웃는다”고 했다. 이어 “계속 반복되는 하루 그렇게 아가는 부쩍 커버린다. 오늘은 은형이랑 현조 돌잔치에 해 얘기를 나눴다. 엊그제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온거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빠르게 흘러가다니……조금만 더 천천히 가주면 안되니ㅠㅠ새벽 4시 12분 잠이 다깨버린 아빠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재준은 소파에 앉아 아들에게 수유하는 모습이다. 네티즌은 “첫니 났으면 새벽수유 끊으세요”, “빨리 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휴식 후 돌아온 김민재, 수비진 최고 평가…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선두 질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휴식 이후 한 경기 만에 복귀한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승리로 14승3무1패(승점 45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올리세,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0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의 볼을 빼앗은 후 킴미히에게 볼을 연결했고 킴미히의 패스를 이어받은 고레츠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하단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4분 아모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아모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9분 올리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올리세가 자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볼프스부르크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7분 고레츠카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고레츠카는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올리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43분 아모라의 득점으로 바이에른 뮌헨 추격을 이어갔다. 아모라는 토마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난타전을 펼친 끝에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3%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볼클리어링을 세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5번 승리했다. 김민재는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또 한 번 탄탄한 활약을 펼쳤다'며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호펜하임전에서 휴식을 가진 후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결투를 약간 주저한 것을 제외하면 괜찮은 활약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와 미쳤다' 손흥민, 최근 비판에도 유산은 영원! PL 5위 등극…"SON은 아시아 축구의 대표 얼굴"[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만큼 아시아에서 축구를 대중화한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유명한 10명의 선수를 꼽아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기브 미 스포츠'는 "축구 선수는 성공할 수 있는 재능과 그에 따른 슈퍼스타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리그인 PL은 확실히 그렇다"며 "그렇기 때문에 PL에서 성공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렵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음 주에는 미스터 인기 선수가 되고 다음 주에는 실수로 공공의 적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기브 미 스포츠'는 현재 PL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유산, 업적, 소셜미디어(SNS) 팔로잉, 글로벌 어필을 요소로 따져 순위를 매겼다. 유산은 PL에서의 활약으로 축구계에 이름을 남겼는지 여부를 따지는 것이다. 업적은 트로피, 기록, 개인 수상 내역이며 SNS 팔로잉은 그 선수의 온라인에서의 인기도를 판단하는 것이다. 글로벌 어필은 전 세계 특정 지역에서 빛나는 스타인지를 판단하는 요소다. 10위는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였다. 사카에 이어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카세미루(맨유),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차례대로 9위부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들에 이어 손흥민이 5위를 차지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손흥민은 단순히 한국 역사상 가장 큰 스포츠 스타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운동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토트넘의 공격수인 그는 아시아 축구의 대표 얼굴로 자리 잡았으며, 토트넘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오랜 기간 이를 유지했다. 그의 엄청난 인기는 여러 스폰서십 계약과 자선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의 주장(손흥민)은 단순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 PL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는 강력한 골잡이로, 특히 2022년에는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다. 토트넘에서 꾸준히 빛을 발했다"며 "손흥민만큼 아시아에서 축구를 대중화한 선수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하지만 적응 기간을 마친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미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47경기에 나와 21골을 터뜨렸다. 2017-18시즌과 2018-19시즌에는 각각 18골, 20골을 넣었고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까지 밟았다. 2019-20시즌 손흥민은 41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PL 데뷔 후 처음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이어 2020-21시즌에도 51경기 22골 17도움을 마크,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 모두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2년 연속 PL 10-10 달성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2021-22시즌은 손흥민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의 한 시즌 중 하나다. 공식 경기 45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뜨렸는데, 그중 23골이 PL에서 기록한 득점이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노리치 시티전에서 2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공동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은 계속됐다. 2022-23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4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17득점 10도움이라는 성적을 적어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이자 역대 일곱 번째로 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8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최근 경기력을 문제로 토트넘이 판매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당분간은 토트넘에서 유산을 남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손흥민에 이어서 로드리(맨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엘링 홀란(맨시티)이 각각 4, 3,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버풀의 핵심 모하메드 살라가 차지했다.
"롤모델은 강민호 선배님 "이런 신인 있었나? SSG 차기 안방마님, 진짜 재능은 바로 '넉살'[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SSG 랜더스가 앞으로 다가올 청라돔 시대 간판선수로 신인 포수 이율예를 점찍었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롤모델이라고 밝힌 이율예는 '넉살' 하나만큼은 이미 롤모델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이율예는 지난해 9월 11일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SSG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김재현 SSG 단장은 "2028년 청라 스타필드 돔 시대를 열며 이율예를 간판선수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율예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 포수 최대어로 꼽혔다. 당장 1군에서 뛰더라도 손색없는 수비력을 보유했다는 평이다. 팝타임이 빠르고 어깨가 강해 KBO리그에서 대세가 된 발야구를 억제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공격력도 뛰어나다. 2022년 강릉고 1학년 시절 19경기 12안타 10타점 타율 0.293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2학년이던 2023년 32경기 32안타 1홈런 15타점 타율 0.327로 도약했다. 고3 시즌은 75경기 71안타 3홈런 41타점 타율 0.335 OPS 0.920으로 만개했다. 이율예는 "저를 선택해 주신 만큼 구단을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해 20년 동안 인천의 든든한 안방마님이 되고 싶다. 제 강점은 블로킹과 송구 능력이며, 공격에서는 좋은 컨택과 파워를 가지고 있다. 빠르게 프로무대에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지명 소감을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 행사가 끝난 뒤 이율예를 만날 수 있었고, 이 자리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는 시즌 중 손꼽히는 대형 행사로 엄청난 취재 열기를 자랑한다. 지명 전부터 많은 기자를 접한 초대형 신인도 수많은 취재진을 만나면 긴장하기 마련이다. 기자들과 눈을 마주치치 못하는 선수도 다수다. 이율예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정신이 없을 법도 하지만 여유 있는 태도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시원시원한 답변은 덤이었다. 롤모델은 강민호다. 이율예는 "어릴 때부터 야구를 보면서 강민호 선배님을 많이 본받고 싶어 롤모델로 삼았다. 프로에 올라간 만큼 강민호 선배님철머 야구도 오래 하고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영 선배님, 김민식 선배님도 되게 좋아한다. 많이 본받고 싶다"고 했다. '율예(律禮)'라는 이름은 할머니가 지어주셨다. 이율예는 "율법과 예의를 잘 지키라는 뜻으로 할머니가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SSG는 이율예에게 2억 2000만원의 계약금을 안겼다. 조형우가 1억 3000만원, 현재는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이재원이 2억 5000만원을 받았다. 이를 보면 이율예를 향한 SSG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야구는 재능의 스포츠고, 몇몇 재능은 타고나야 한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율예의 넉살을 파악하기엔 충분했다. 이러한 넉살은 배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넉살은 특히 포수에게 중요하다. 포수는 투수와 합을 맞추며 경기를 이끌어나가야 한다. 그만큼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하며, 강민호처럼 넉살 좋은 포수는 투수를 편안하게 해주기 쉽다. 지명 당시 김재현 단장이 "이율예는 청소년 대표 2학년 시절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잘 알지 못하는 선수들의 장단점을 평가해 활약하는 것을 높게 평가했다"라고 말한 이유가 있다. 이율예는 마무리 캠프에서 짧게나마 프로의 맛을 봤다. 이제 스프링캠프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율예의 능글맞은 미소를 2025년 1군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까.
[공식] 'KBS 연예대상' 이찬원, 겹경사 터졌다…축구 해설가로 데뷔[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태극전사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소환한다. 2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과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인 동호회 팀의 풋살 대결을 다룬 예능. 지난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와 함께, 참가비 기부라는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런 '뽈룬티어'가 이번에는 KBS 설특집 방송으로 파격 편성,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새로운 멤버 설기현, 조원희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으며, 축구 해설가로 데뷔하는 '2024 KBS 연예대상'의 주인공 이찬원의 감칠맛 나는 해설이 시청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1000만 원의 기부금을 걸고 펼치는 '뽈룬티어'와 국내 최강 풋살팀들과의 쫄깃한 대결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플레이와 날렵한 움직임은 이 승부의 향방에 궁금증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전매특허 발성과 전문 캐스터에 버금가는 딕션을 자랑하는 이찬원의 일명 '진또배기 해설'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오후 6시 25분, 28일 오후 7시 20분 방송.
탑, 빅뱅 완전 '종결 선언'…"응원해도 연락 NO, 희망고문 괴롭다" [MD인터뷰][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탑(최승현)이 빅뱅 재합류 가능성을 차단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마이데일리는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탑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극 중 탑은 은퇴한 '약쟁이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 초반 타노스의 '빨주노초' 가사는 빅뱅의 '라스트 댄스(Last Dance)' 속 탑의 파트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둥글게 둥글게' 게임 중 타노스가 태양의 '링가링가' 춤을 췄다는 의혹 아닌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탑은 "관련된 얘기를 많이 봤다"며 "'둥글게 둥글게'에서 춘 춤은 빅뱅을 생각한 게 아닌, 미국 전통 카우보이 춤이다. 노래에 맞춰 자연스럽게 그 춤이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타노스의 정신연령은 짱구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빨주노초'라는 가사는 타노스답게, 직관적이고 우스꽝스럽고 오그라드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오징어 게임2'가 19세 작품이지만 숏츠로 어린 친구들이 볼 수도 있는 만큼, 초등학생도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할 수 있는 '병맛랩'을 살리려는 의도도 있었다. '라스트 댄스'에 나왔던 랩이라고들 말씀하시는데, 그 랩도 어차피 제가 썼던 거다. 굳이 맞물려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이날 탑은 빅뱅을 탈퇴한 경위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제가 빅뱅에 큰 피해를 준 장본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많은 생각을 했고, 더 이상 팀에 피해를 줄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며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소속사와 팀에게 떠나겠다고 말한 지 오래된 상황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힘이 없었고, 눈앞이 캄캄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계약기간이 끝날 때쯤 '봄여름가을겨울' 프로젝트를 마지막으로 빅뱅을 떠난다고 생각했다. 다시 돌아가기엔 면목이 없다. 혼자 활동을 해나감에 있어 제가 저지른 과오와 실수에 대한 뭇매는 감내하려고 한다. 다시 팀으로 들어가 피해를 줄 순 없다"고 밝혔다. 탈퇴 이후 탑은 자신을 '빅뱅'으로 언급한 팬들의 SNS 계정을 차단하는 다소 감정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처음으로 솔직하게 말씀드릴 기회가 생겼다"며 "전 20대에 찬란한 영광과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큰 실수를 저지르고 미안함에 팀을 떠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니다. 아직까지 재결합을 원하는 팬분들을 보며 희망고문하는 것 같아 가슴 아프고 괴로운 마음이 컸다. 또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 게... 당사자만큼 힘든 사람도 없을 거다. 오해를 샀다면 경솔했지만, 괴롭고 힘든 마음에 그랬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평생 미안함을 가져야 한다. 아직까지 죄책감이 있어서 선뜻 연락하지는 못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한 무대에 오른 '2024 마마 어워즈'를 봤냐고 묻자 "물론 봤다. 정말 멋있게 봤다"며 "사실 언제나 그들이 잘 되기만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2' 합류 전 7~8년간의 공백기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사회생활을 단절한 채 집과 음악 작업실만 오갔어요. 어둠 속에서 음악 작업만 했고, 음악을 만들 때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았죠. 어떠한 목적을 갖고 작업했던 건 아니에요. 작업실에 있을 때만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거기 의지했죠. 수많은 음악들을 만들어놨고, 언젠가 세상에 발표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어요. 음악을 하는 탑도 연기를 하는 최승현도 제 이름이죠. 그렇게 산 지 20년이 됐고 이제는 익숙해요." 현재 탑은 스스로 '많이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건강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앞으로 정말 건실한 청년이 되어서 안정된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했다. 아직 소속사라고 말하기엔 조심스럽지만, 함께 일을 도와주는 팀이 있다고도 전했다. 무산된 달 여행 '디어문' 프로젝트에 관한 얘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당시 '무모한 도전'이라며 비웃음을 사기도 했지만 탑의 계기는 명확했고, 진지했다. "오래전부터 준비한 프로젝트였어요. 영광스럽게도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던 이유는 달에 올라가 받은 영감으로 음악을 만든다는 점,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점이 동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했죠. 달도 달이지만 돌아오는 길에 지구를 한번 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반성의 시간 동안 자기혐오가 컸고, 스스로를 너무 미워한 시간이 길어요.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나는 정말 한 톨 먼지도 안 되는 사람이구나' 느끼고 싶었어요. 새로운 자극을 받고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1위 1위 1위…신비주의 깬 송혜교, MZ도 화답했다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송혜교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신비주의를 깨고 대중을 만나기 시작했다. 데뷔 29년 차 송혜교의 새로운 행보에 MZ세대까지 화답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송혜교는 지난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약 23년 만의 토크쇼 복귀를 알렸다. 방영 전부터 유재석과의 추억을 털어놓는 영상이 주목받은 바, 송혜교는 '유퀴즈'를 통해 데뷔 계기부터 연기에 더욱 집중하게 된 이유, 자신을 둘러싼 루머 등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12일에는 웹예능 '요정재형'을 통해 유튜브 예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영상 속 숏컷으로 등장한 송혜교는 예능 출연에 대해 "요즘은 그렇게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나이 먹어서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송혜교는 10일에는 가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민경'을 통해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말미 가수 엄정화의 '후애'를 직접 부르기도. 이외에도 송혜교는 22일 방송인 송은이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다. 배우 전여빈, 이진욱과 함께 그룹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도 출연한다고. 토크쇼부터 브이로그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행보에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송혜교의 새로운 행보에서 흥미로운 점은, MZ세대의 반응마저 뜨겁다는 것이다. '유퀴즈'의 송혜교 출연분은 2049 최고 시청률 4.9%를 내며 2024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구독자 평균 연령대가 낮은 '요정재형'과 '걍민경'의 영상 또한 유튜브 인기 급상승 영상 1위를 차지하며 젊은 세대에도 통하는 '송혜교 효과'를 보여줬다. 집대성 또한 구독자 평균 연령대가 낮은 채널이기에 영상이 낼 기록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MZ세대마저 열광하는 '송혜교'인 만큼, 영화 성적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개봉하는 '검은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송혜교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았다.
트와이스 모모, 앉아도 뱃살이 안 접히네…시선 강탈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근황을 공개했다. 모모는 18일 자신의 SNS에 “M”이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모모는 블랙 크롭탑과 핫팬츠를 입고 털 머플러를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앉은 자세에서도 탄탄하게 유지된 복부와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이며 완벽한 몸매를 자랑했다. 이를 본 팬들은 “모모, 앉아도 군살이 없네!”, “진짜 인형인 줄 알았어요”, “운동 열심히 한 티가 팍팍 납니다!” 등 감탄 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모가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2월 6일 미니 14집 'STRATEGY'와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으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트와이스는 2021년 'Taste of Love' 이후 여섯 개 앨범을 연속으로 ‘빌보드 200’ 톱 10에 진입시키며 K팝 걸그룹 최다 톱 10 기록을 경신했다.
'결혼 앞둔' 김지민 "몸무게 늘었는데 살 빠져, 신기"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꾸준한 자기관리를 인증했다. 김지민은 18일 자신의 SNS에 "아침새벽운동 14일째!! 녹홧날도 컨디션 최상! 몸무게는 늘었지만 살은 빠졌다는 게 신기!!"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민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땀이 살짝 맺힌 얼굴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상쾌한 미소를 짓고 있다. 민낯에도 빛나는 피부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운동으로 관리된 건강미를 강조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약간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으로 꾸미지 않은 일상 속 매력을 보여줬다. 김지민의 진솔한 운동 후기와 자연스러운 모습에 팬들은 “살 빠진 비결 좀 알려주세요!”, “새벽운동이라니 존경합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더니 얼굴도 더 좋아 보이네요!”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지민은 현재 개그맨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달달한 연애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김준호가 방송 중 프러포즈에 성공하며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예정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니 is 뭔들' 최은경, 50대 맞아? 핫보디에 모델 김새롬도 부러움 눈빛[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감탄을 부르는 자기 관리에 연예계 동료들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 최은경 이야기다. 최은경은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2025 관리사무소 대문 뭐로 할까요?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2025 최은경의 관리사무소 채널에선 새롭고 다양한 도전을 하려 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 대문에 쓸 사진을 골라달라는 의미였다. 1973년생으로 올해 51세인 최은경은 군살 하나 없는 보디라인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헬스와 태권도로 다져진 슬림하면서도 균형 잡힌 몸매가 인상적이다. 연예계 동료들도 감탄했다. 모델 출신 김새롬은 '하루만 나랑 몸 바꿔요'라고, 개그맨 심진화는 '늘 멋진 언니. 언니 is 뭔들'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송인 안선영은 '모두의 워너비 언니'라고 그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한편, 최은경은 대학교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말 아들이 해병대에 입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최은경은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MC를 맡고 있다.
'6월 결혼' 서동주, 연하남♥ 사랑받더니 신났네…'웨딩 스틸 속 꿀 뚝뚝'[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웨딩 스틸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18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새해에도 복 많이 받자구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4세 연하의 남자 친구와 찍은 웨딩 스틸이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청재킷과 멜빵 바지로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포즈를 취했다.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서동주를 바라보는 연하남의 얼굴에서 숨길 수 없는 미소를 엿볼 수 있다. 꽃잎을 던지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컷에서 서동주는 부케를 들고 활짝 웃었다. 새로운 출발을 기대하는 듯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 8월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를 통해 '비연예인 남자 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중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개그맨 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여섯 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다. 이후 미국에서 로스쿨을 졸업하고 국제 변호사가 된 서동주는 현재 국내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기본급만 890,000,000원+추가 수당 더하면? 홀란드, 실질 수령액 어마어마하네[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역사적인 재계약을 체결했다. 기본급도 상당하지만, 달성하기 쉬운 추가 수당을 합친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게 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축구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9년 6개월이다. 홀란드는 34살이 되는 2034년까지 맨시티와 동행한다.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 위대한 구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여기는 환상적인 사람들이 함께한다. 환경 또한 최고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나를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고 그들이 맨시티를 특별하게 했다. 나는 더 노력할 것이며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의 공격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약 조건이 엄청나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삭제됐다고 전했다. 이제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팀은 맨시티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영국 '더 부트 룸'은 홀란드가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9000만원)을 수령하는 최초의 선수가 될 것이라 전했다. 보너스를 포함한다면 주급이 더욱 늘어난다. '데일리메일'은 "기본 주급과 보너스를 합쳐 매주 86만 5000파운드(약 15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앞선 계약에서 홀란드는 유럽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거의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추가 조항, 충성도 보너스, 초상권 수익 등이 더해지면서 영국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됐다. '거의 확실하게 추가 조항을 받을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보너스를 받기 쉬운 구조임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주급은 100만 파운드(약 18억원)를 초과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또 하나의 파격적인 조항은 주급이 고정된다는 점이다. '데일리메일'은 "홀란드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남는다면 29세에서 34세까지 전성기 후반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도 높은 수익을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홀란드는 2022년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해인 2022-2023시즌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리그를 폭격했고, 2023-2024시즌에도 34경기 38골 6도움으로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도 28경기에 출전해 21득점 1도움으로 건재하다.
'이강인 영입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비공개 작업 진행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지난 14일 '토트넘이 PSG에 무아니 임대를 공식 제안했다. 토트넘의 임대 제안에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며 '유벤투스도 PSG에 무아니 이적을 문의했다. PSG는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더 많은 제안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PSG는 무아니에 대한 모든 제안을 받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9일 '토트넘과 무아니는 개인 조건에 사실상 합의했다. 토트넘은 무아니가 팀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있고 계약을 추진해 왔다. 토트넘은 아직 PSG와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PSG는 무아니의 임대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라며 토트넘의 무아니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 이적이 주목받았던 무아니는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한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8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 선수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움직임이 없는 것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는지 묻는 질문에 "좌절하지 않는다. 클럽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면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겠지만 클럽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 클럽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세 곳의 당사자가 동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적시장은 전통적으로 마지막 주에 활발해진다. 1월 이적시장은 더욱 까다롭다"고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은 쉽지 않지만 클럽은 선수 영입을 위해 많은 작업들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 영입설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4일 '토트넘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맨유에 문의했다. 토트넘은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경쟁하는 클럽 중 하나이며 맨유와 비공식적인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수를 한 명 더 영입하고 싶어한다'면서도 '래시포드가 임대 이적하는 것에 가장 큰 걸림돌은 엄청난 주급 때문이다. 토트넘은 래시포드를 임대하더라도 주급 30만파운드의 대부분을 맨유가 부담하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래시포드를 임대보낼 경우 래시포드를 급여를 계속 지불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이강인 영입설도 일부 매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17일 '토트넘 영입 리스트에 이강인의 이름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올 시즌 목표와는 거리가 먼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토트넘은 클럽을 다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올려 놓을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 공격수 무아니를 영입을 노렸던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최근 파리를 방문하기도 했지만 무아니는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하지만 토트넘은 또 다른 PSG 선수를 타깃으로 삼았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31패 꼴찌의 대반란, 국대 듀오 전역→브라질 감독 선임→구단 첫 승승승승승승승승 도전…V4 전통의 명가도 넘을까[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KB손해보험이 창단 첫 8연승에 도전한다. V4 전통의 명가를 넘어설 수 있을까.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1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는 4라운드 빅 매치를 배구 팬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 12연승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캐피탈과 구단 최초 7연승으로 상승세의 KB손해보험이 맞붙기 때문이다. 두 팀 중 한 팀은 연승이 끊긴다. 현대캐피탈도 현대캐피탈이지만, KB손해보험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해 12월 14일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 0-3 패배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패가 없다. 사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5승 31패 승점 21로 창단 첫 최하위의 수모를 맛봤다. 후인정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김학민 감독대행으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또한 올 시즌 시작 전에도 미겔 리베라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한국을 떠났다. 그렇지만 KB손해보험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틴 블랑코 수석코치가 대행으로서 팀을 지휘했고, 무엇보다 국가대표 듀오 세터 황택의와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의 전역이 큰 힘이 됐다. 황택의는 16경기 45점 세트당 세트 10.950개를 기록 중이다. 예리한 서브로 공격수 못지않게 서브 득점을 올리고 있고, 안정적인 토스도 돋보인다. 나경복도 20경기 288점 공격 성공률 48.68% 리시브 효율 22.81%를 기록하며 KB손해보험의 공수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V-리그 장수 외인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활약도 빛이 난다. 21경기 519점 공격 성공률 54.78%를 기록 중이다. 득점 1위다. 베테랑 미들블로커 박상하와 차영석도 중앙을 지배하고 있다. 홈경기장 폐쇄 및 감독 선임 논란으로 흔들릴 뻔했으나,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 올스타 휴식기 기간에 브라질 출신의 육성 전문가 레오나르도 감독을 선임했고, 호주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맥스 스테이플즈(등록명 스테이플즈)를 대신해 바레인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V-리그 데뷔전이었던 9일 한국전력전 3-1 승리에 이어 난적 대한항공과 최하위 OK저축은행을 모두 풀세트 혈투 끝에 이겼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내는 힘이 생긴 KB손해보험이다. OK저축은행전에서 창단 첫 7연승에 성공했던 KB손해보험은 이제 8연승에 도전한다. V-리그 7개 팀 중에서 8연승에 도달하지 못한 팀은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현대캐피탈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12연승이라는 압도적인 승수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허수봉-신펑 덩(등록명 신펑) 삼각편대가 막강하다. 최민호-정태준 중앙에, 리시브-디그 1위 리베로 박경민, 트레이드 이적생 세터 황승빈까지 베스트 라인업이 화려하다. 웜업존에 전광인이 있다. 백업도 탄탄하다. 그러나 지금의 기세라면 무서울 건 없다. 물론 OK저축은행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끼며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던 황택의의 몸 상태가 변수지만, 이현승이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KB손해보험이 승리를 가져온다면 2위 대한항공(13승 8패 승점 43) 추격은 물론이고 3위 자리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창단 첫 8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레오나르도 감독은 "KB손해보험은 잠재력이 있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훈련을 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다졌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