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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14 of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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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들 2025년 희망은 그래도 구창모…가을야구 구경꾼이 주인공으로 바뀌려면, 여름을 기약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새로운 감독과 맞이할 2025시즌. 결국 구창모(27, 상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NC 다이노스는 최근 강인권 전 감독 경질과 함께 새 사령탑 선임에 돌입했다. 새 사령탑 발표시점은 알 수 없지만,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단 구성까지 확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20년 통합우승 후 2023년을 제외하면 계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창단 초창기에 포스트시즌에 더 꾸준하게 나갔다. 현재 NC는 각 파트 별로 뎁스 강화 및 자연스러운 리빌딩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선발진이 고민이다. 외국인투수를 잘 뽑기로 유명한 팀이지만, 매년 3~5선발이 고민이다. 몇몇 젊은 투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지만 성장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 일단 확실한 토종 3선발이 필요하다. 작년 포스트시즌에 우완 신민혁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런 신민혁은 올해 팔꿈치 뼛조각 여파로 성장하지 못했다. 최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내년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력은 지켜봐야 한다. 결국 구창모에게 거는 기대가 다시 커질 수밖에 없다. 구창모는 6+1년 132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고 상무에 입대한 상태다. 작년 12월에 입대했고, 내년 6월에 전역한다. 작년 가을 전완부 척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구창모에게 전완근은 고질병과도 같다. 최근 수년간 이 부위가 좋지 않았다. 아직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이유다. 상무에 입대해서도 재활하다 지난 24일 친정 NC를 상대로 구원 등판,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도 일정을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구창모의 본격적인 복귀 시즌은 2025년이다. 2025년 역시 큰 틀에선 재활 시즌이라고 봐야 하지만, 상무에서 전반기에 적당히 빌드업을 하면 6월 전역 후 NC에 돌아오면 어느 정도 본 궤도를 회복할 가능성은 있다. 궁극적으로 NC는 구창모와 신민혁이 안정감 있는 3~4선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만 보장되면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에 외국인투수 정비를 잘 하고, 구창모와 신민혁이 무사히 돌아오면 최소한 대반격의 기틀을 다질 수는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내년에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마무리훈련부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할 필요는 있다.
  • 태권도진흥재단, 2024년 태권도 봉사단 모집 '8개국 파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해외에서 태권도 보급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2024년 태권도 봉사단'을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모집한다. '태권도 봉사단'은 태권도 3단 이상 태권도 전공자 중심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해외에 파견해 태권도 보급과 함께 태권도와 대한민국 위상 증진에 기여하는 임무를 맡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엔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해외 파견을 재개했다. 2022년에는 6개국 22명, 2023년 4개국 14명을 파견한 바 있다. 올해는 20여 명의 태권도 봉사단원을 선발해 8개국에 파견한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2025년 1월에서 2월 중 한 달여간 해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럽 라트비아, 미주 브라질, 오세아니아 호주, 아시아 몽골, 아프리카 나미비아 등 모든 대륙으로 봉사단원이 파견돼 태권도 저변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온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면접과 실기전형, 집합 교육을 순차적으로 거쳐 최종 파견 단원을 선발한다. 태권도 봉사단원들은 태권도 지도 활동을 비롯해 국제 개발 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이해, 개발협력 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 봉사단 해외 파견 사업은 예비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봉사단원들이 해외에서 뜻깊은 경험을 얻음과 동시에 대한민국과 국기 태권도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선발과 교육 과정, 파견국 공관과의 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태권도 봉사단은 남아공,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피지 등 4개국으로 14명이 파견됐다. 여성 호신술 지도, 장애인 태권도 지도 등 ESG 활동을 포함해 스포츠 외교와 개발 협력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선처 호소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에게 검찰이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혐의를 시인한 김호중은 선처를 호소했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호중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수감 중인 김호중의 보석 심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기소된 소속사 이모 대표와 전모 본부장에게는 각각 징역 3년, 매니저 장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의 과실이 중하고,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그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최후진술에서 "가장 먼저 이번 일로 피해 입은 피해자께 사죄의 마음을 담은 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그날의 내 선택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구치소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건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이다. 옆에 있는 형(이 전 대표 등)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훗날 인생을 살아갈 때 오늘 이 시간을 잊지 말고 살자고 꼭 말하고 싶다.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정진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전 대표 또한 "남을 다치게 하거나 해를 끼칠 생각이 없었다. 김호중이 유명 연예인이다 보니 잘못될까 무섭고 두려워 보호하고 싶었다"며 "그날 우리의 행동이 정말 어리석고 바보 같은 행동이었다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을 감쌀게 아니라 바로 잡아야 했다. 내 동생들 그렇게까지 나쁜 동생들이 아니다"며 "한 회사의 대표로서 동생들의 형으로서 한 가정의 아빠로서 다시 한번 진심을 다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울먹이기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한 혐의도 있다.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던 김호중은 사고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다만 검찰은 운전 당시 음주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했다. 김호중의 선고공판은 오는 11월 13일 열린다. 보석 허가 여부가 결정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 "제가 이거 하러 왔습니다"...블로킹 꼴찌→'18개' 폭발! 'MB 출신' 이영택 감독 효과 나타나기 시작했다 [MD통영] [마이데일리 = 통영 최병진 기자] 미들블로커 출신 감독 영입 효과일까? GS칼텍스는 29일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도로공사와의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2-25, 25-19, 15-13)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쌍포 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9점으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 또한 23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7점을 합작한 니콜로바 강소휘로 대응을 했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블로킹이다. 이날 GS칼텍스는 블로킹 득점에서 18-7로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갔다. 와일러가 6개로 최다 블로킹을 성공시켰고 권민지가 4개, 실바와 오세연이 3개씩을 잡았다. 최가은과 김주향도 블로킹을 추가하며 철벽을 구축했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까지 블로킹이 단점인 팀이었다. 지난 시즌 블로킹 최하위로 중앙 높이는 언제나 GS칼텍스의 약점으로 평가받았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정대영과 한수지가 은퇴를 하면서 더욱 우려가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 출신인 이영택 감독을 선임했다. 이영택 감독은 KGC인삼공사(現 정관장) 감독 시절부터 미들블로커 육성에 강점을 보였다. GS칼텍스는 미들블로커 최가은과 서채원을 데려오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또한 실바(191cm)보다 신장이 좋은 194cm의 와일러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하면서 높이를 강화했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 8월 구단 미디어데이에서 “높이가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시스템을 잘 갖출 것이다. 감독이 미들블로커 출신인데 적어도 중앙이 약하다는 이야기는 들으면 안 될 것 같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그런 의미에서 코보컵 첫 경기지만 GS칼텍스의 블로킹 18개는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모습이었다. 이영택 감독도 한국도로공사전이 끝난 후 “제가 이거(블로킹) 하러 왔습니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 “일본땅에서 뭐하는거야”, 이시영 독도 방문에 日 네티즌 악플 세례[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시영이 독도에서 찍은 사진에 일부 일본 네티즌이 악플 세례를 퍼부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6일 개인 계정에 ‘짧고 굵게 다녀온 독도’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독도에서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파도가 잔잔해서 독도 접안에 성공했다”며 “울릉도에서 1박 했는데 간 김에 최고봉인 성인봉도 찍고 추천받은 횟집도 다녀왔다. 1박 2일 동안 날씨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 일부 일본 네티즌이 몰려왔다. 이들은 “좋아했는데 아쉽다. 이런 글은 안 올리는 게 좋다”, “다케시마는 일본 것이다”, “자국의 영토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실행적 지배를 해서 기분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가만히 놔둬”, “아쉽다. 그곳은 일본이다” 등의 글을 올렸다. 반면 한국 네티즌은 “연예인들 독도 방문 인증 릴레이 보고 싶다”, “독도는 한국 땅”, “일본인은 신경 꺼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한국 연예인들이 독도를 언급을 했다는 이유로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공격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엔믹스(NMIXX)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불렀다가 악플 테러에 시달렸다. 또한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일본 방송 출연이 취소된 적도 있었다.
  • 김민재 억까하던 독일 유력지 태세 전환…'올 시즌 가장 어려운 테스트 통과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일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한 가운데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팀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 가운데 양팀 선수 중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슈팅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3개의 슈팅만 허용하며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란은 29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어는 매우 강력하다. 데 리흐트의 이적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가장 큰 흥분의 주제였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데 리흐트의 이적을 반대하는 청원을 하기도 했다.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프리시즌에서 몇 가지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데 리흐트는 변함없는 존재감을 가진 선수로 여겨졌다'면서도 '올 시즌 초반은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이 올바른 결정을 했다는 것을 나타낸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지지하고 센터백 듀오를 신뢰한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강력한 경기력으로 콤파니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브레멘전에 이어 레버쿠젠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며 '레버쿠젠전에서도 예술적인 수비를 재현한 것은 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레버쿠젠은 90분 동안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90분 동안 유효슈팅 2개만 기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레버쿠젠 득점 상황에서 책임이 없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 KIA 대투수는 대투수, 네일아트는 보수적 접근…V12 키맨은 이 투수, 운명의 한국시리즈 3차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투수는 대투수. 네일아트는 보수적 접근. 4차전은 1+1 각오해야. 그렇다면 한국시리즈 3차전이 관건이다.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의 타선과 불펜, 뎁스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현 시점에서 가장 변수가 많은 파트는 선발진이다.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삼성 라이온즈 혹은 LG 트윈스 등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팀들과의 1~3선발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힘으로 누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대투수는 대투수다. 양현종은 결국 이름값을 해낼 투수다. 고민이 여기서 시작된다. 그 다음부터 변수가 많다. 이범호 감독은 제임스 네일이 1차전에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네일의 마지막 1군 실전은 8월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었다. 한국시리즈 1~2차전은 10월21~22일. 무려 2개월만의 실전 복귀다. 던질 순 있겠지만, 경기내용을 보장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불펜 총력전을 각오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윤영철, 황동하, 김도현 등 선발등판 후보만 셋이다. 윤영철은 척추 피로골절을 딛고 막 돌아왔고, 최근 구위만 보면 김도현이 가장 돋보인다. 황동하는 근래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해왔다. 누가 선발로 나가도 1+1을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 이들 모두 포스트시즌 선발 경험이 일천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결국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KIA의 키 플레이어는 3차전이 유력한 에릭 라우어다. 라우어가 잘 하면 네일과 4선발의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라우어가 부진하면 KIA 선발진은 양현종 및 불펜 의존도가 심화돼 타자들에게도 부담이 갈 수 있다. 라우어는 캠 알드레드를 내보내고 영입한, 우승청부사다. 성적은 6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99. 좌타자에게 타율 0.222, 우타자에게 타율 0.268. 150km대 초반의 포심과 커터가 주무기. 그런데 커터가 처음엔 타자들에게 치기 좋은 높이로 들어가다, 최근에는 예리함이 살아났다. 우타자 몸쪽만 파고 들지 않고 체인지업처럼 우타자 바깥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어쨌든 우타자 승부가 중요하다. LG와의 8월17일 맞대결(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4볼넷 1실점)서 좋았던 건 역시 좌타자 군단 LG를 상대로 바깥으로 도망가는 커터가 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서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삼성은 힘 있는 우타자가 많다. 시즌 마지막 상대 NC도 맷 데이비슨이라는 묵직한 우타자가 있다. 한국시리즈를 생각하고 승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라우어는 12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8일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손톱에 문제가 좀 있어서 등판이 이뤄지지 않았다. 오랜만의 실전이긴 하지만, 이날 후 약 1개월 후에 다시 실전을 치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적응해야 할 대목이다. 한국시리즈가 장기전으로 이어질 경우, 3차전 선발투수는 7차전에 다시 나갈 수 있다. 그만큼 라우어가 통합우승을 위해 중요한 선수다. 이날 등판서 건강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한국시리즈까지 컨디션 관리를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스포츠윤리센터, 체육계 비리·인권침해 예방 캠페인 광명스피돔서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28일 광명스피돔에서 '체육계 비리 및 인권침해 예방 캠페인'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의원, 스포츠윤리센터 박지영 이사장, 경륜경정사업본부 정철락 본부장, 한국금융인재개발원 이득호 대표와 경륜 선수 및 관계자, 지역 시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축사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투명, 공정, 윤리의 가치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포츠윤리센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정한 스포츠의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체육인들로 하여금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또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서 스포츠의 공정한 가치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 이사장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체육인 모두가 스포츠 투명·공정·윤리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소년체전· 장애학생체전·생활체육대축전 등 체육 현장에서의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보부스에서는 체육계 비리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스포츠 윤리 체험관을 운영했다. 스톱워치·레이저 사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 애런 저지·오타니 버금가는 슈퍼스타! 타격왕 '바윗주'→211안타 32홈런 31도루 타율 0.332 109타점 125득점 OPS 0.977…유격수 최초 2년 연속 30-30 성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핫 했던' 두 선수는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와 '타타니'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다. 저지는 놀라운 장타력을 발휘하며 홈런왕에 올랐고, 오타니는 시즌 내내 잘 치고 잘 훔치며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저지와 오타니에 다소 가려졌지만, MVP급 활약을 펼친 또 다른 선수가 있다. 바로 '슈퍼 유격수'로 불리는 '바윗주' 바비 위트 주니어(24·캔자스시티 로열스)다. 위트 주니어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캔자스시티의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찍고 포스트시즌으로 향하게 됐다. 팀이 치른 162경기 가운데 161번이나 그라운드를 밟으며 가을잔치 진출에 앞장섰다. 올 시즌 636타수 211안타로 타율 0.332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 1위에 올랐다. 32홈런 31도루로 30-30(30홈런 이상+30도루 이상) 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0-30을 달성했다. 유격수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30-30 성과를 이뤄냈다. 109타점 125득점을 쓸어담았고, 출루율 0.389 장타율 0.588 OPS 0.977을 적어냈다. 2루타 45개와 3루타 11개도 보탰다. 대부분의 타격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안타와 타율에서 1위, 2루타 공동 2위, 득점과 장타율과 3루타에서 3위에 자리했다. OPS는 4위, 타점과 출루율은 6위에 위치했다. 저지와 오타니에 버금가는 놀라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를 맡으면서 놀라운 타격 능력도 같이 발휘했다. 시즌 막판 페이스가 약간 떨어지기도 했지만,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30-30을 이뤄내고 200안타도 돌파했다. OPS 1을 달성에 실패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다재다능한 능력을 발휘하면 리그 최정상급 타격 성적을 생산했다. 올 시즌 양대리그 MVP는 이미 확정된 분위기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지,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바윗주'는 MVP급 성적을 올렸지만 수상 영광은 저지에게 넘겨줄 공산이 크다. 그러나 저지의 만장일치 MVP는 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햄스트링 부상' 손흥민, 10월 A매치 명단 포함...'홍명보호 2기' 발표, 권혁규 A대표팀 최초 발탁 [MD현장] [마이데일리 = 신문로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도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0월에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과 4차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다행히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지만 아직 전력이 한 수 아래인 약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4점밖에 쌓지 못했다. 한국은 '홍명보호 2기'와 함께 반등을 노리고 있다. 내달 10일 요르단 원정경기를 치른 뒤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홈 경기를 갖는다. 1위 요르단과의 경기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발탁 여부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카라바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한 뒤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최근 경기까지 결장했다. 손흥민은 30일에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끝내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은 다행히 10월 A매치 명단에도 포함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직접 소통했다. 조금씩 호전이 있다고 느꼈다. 손흥민은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냈다. 무리하게 출전을 강행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발탁했다. 이한범과 최우진, 황문기, 양민혁 등 총 4명의 선수가 A대표팀의 최초 발탁됐다. 황문기만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이한범과 최우진, 양민혁은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하이버니언 권혁규가 최초로 발탁됐다. 황문기도 9월에 이어 '홍명보호 2기'에도 승선했다. 김승규 역시 부상에서 회복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조유민, 김주성, 박민규, 백승호, 배준호, 오현규가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영권과 권경원, 최우진, 황재원, 송범근, 정호연은 홍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 - GK: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HD), 김준홍(전북 현대) - 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김주성(FC서울), 정승현(알 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이명재(울산),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FC) - MF: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망) - FW: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주민규(울산)
  • 김민재 떠나고 얼마 만이야! 나폴리,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질주…유벤투스와 밀란 형제 모두 제쳤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전 소속팀인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오랜만에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초반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6라운드까지 4승 1무 1패 승점 13을 찍고 리그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펼쳐진 AC 몬차와 2024-2025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 중반 연속골을 잡아내며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22분 마테오 폴리타노, 전반 33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골을 묶어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에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8월 19일 치른 헬라스 베로나와 개막전에서 0-3으로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후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8월 26일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로냐를 3-0으로 완파했고, 1일 3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르마를 2-1로 꺾었다. 16일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칼리아리를 4-0으로 꺾었고, 22일 5라운드 원정 경기 유벤투스전은 0-0으로 비겼다. 이어 몬차를 제압하며 승점 13을 쌓고 선두에 섰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다. 28승 6무 4패 승점 90을 마크하며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다. 38경기에서 28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철벽 수비를 등에 업고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전력이 크게 흔들렸다. 2023-2024시즌을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작했지만 고전 끝에 중위권으로 처졌다. 공수 불균형 속에 13승 14무 11패 승점 53을 기록했다. 20개 팀 가운데 10위로 처지면서 유럽 클럽대항전 진출권조차 따내지 못했다. 올 시즌 초반 부활 모드로 리그 선두를 점령했다. 유벤투스(승점 12), AC 밀란, 인테르 밀란, 토리노(이상 승점 11)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상위권 혼전 양상이 보이기 때문이다. 8위 우디네세가 승점 10을 적어냈다. 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 표가 요동칠 수 있다. 나폴리는 10월 5일 코모와 7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 청하, 1년 만 '볼륨을 높여요' DJ 하차…"음악 전념 위한 결정"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청하가 1년 만에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 30일 소속사 모어비전은 “청하가 오는 10월 6일 방송을 끝으로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청하는 오는 10월 4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고, 5일과 6일에는 녹음 방송으로 청취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청하는 지난해 10월 2일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DJ로 발탁된 후 1년간 청취자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나누며,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와 편안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청하는 “평생 기억에 남을,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값진 시간이었다. 부족한 저를 늘 아껴 주시고 따뜻하게 감싸주신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다. 한동안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청하는 “음악 활동에 보다 더 전념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어렵게 하차를 결정했다. 어려운 선택을 한 만큼 가수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의 ‘볼륨을 높여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청하는 DJ로서 '오늘은 어땠어?', '연애,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여의도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코너에서 솔직한 토크와 유쾌한 웃음으로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제작진은 "하차 결정을 존중하며 가수로서의 별디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볼륨을 높여요'를 이끌 후임 DJ를 현재 논의 중이다.
  • 블랑표 현대캐피탈 '닥공 배구'...'높이+파워' 구축, 이제는 '세밀함' 더한다 [MD통영] [마이데일리 = 통영 최병진 기자] 닥공(닥치고 공격)이 배구에도 등장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8일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통영체육관에서 펼쳐진 ‘2024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새롭게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필립 블랑 감독은 데뷔 무대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013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코보컵 우승이다. 플랑 감독은 코보컵에서 공격적인 배구 컬러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허수봉과 함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덩 신펑까지 삼각편대의 화력이 확실한 무기로 떠올랐다. 허수봉과 레오는 이미 V리그에서 기량을 보여준 가운데 새롭게 가세한 신펑 또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거포 군단’을 구축했다. ‘하이볼’을 때릴 수 있는 선수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리시브가 흔들리거나 랠리 상황에서 득점을 낼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결승전에서도 레오와 신펑이 어려운 오픈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위기를 넘기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허수봉은 팀 내 최다인 21점을 기록했고 신펑과 레오도 각각 17점, 14점으로 52점을 합작했다. 자연스레 블로킹 높이 또한 상당히 높아졌다. 블랑 감독도 ‘기조’를 바꾸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한선수의 플로터 서브에 흔들렸다. 1세트 범실이 무려 11개였다. 하지만 강한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는 계속해서 유지했다. 5세트까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보다 14개 많은 39개의 범실을 기록했지만 결국 승리를 따냈다. 포지션에 변화를 주면서 대응을 했지만 공격 태세를 이어가며 경기 리듬을 찾은 것이 주요했다. 서브도 8-4로 압도하며 대한항공을 몰아쳤다. 블랑 감독은 우승을 차지한 뒤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선택을 내리고 확실한 결정을 내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허수봉 또한 “대한항공은 강팀이지만 우리도 공격력은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제는 세밀함을 더할 계획이다. 블랑 감독은 “V리그를 앞두고 우리의 전술과 기술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1세트에 보여준 것처럼 상대적으로 리시브가 약한 만큼 상대의 서브 공략을 이겨낼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블랑 감독이 추구하는 블로킹 시스템의 완성도도 높여야 한다. 약점을 보완해 플레이의 정교함까지 더해진다면 더욱 막강한 파괴력을 갖출 수 있는 블랑 감독표 닥공 배구다.
  • 진성, 전국투어 '진성빅쇼' 순항…토탈셋 사단 지원사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진성의 데뷔 3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가 순항하고 있다. 진성은 지난 28일 창원 KBS창원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진성 빅쇼’ 창원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진성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네 가지 막으로 구분해 이야기를 펼쳐나갔고 긴 무명시절을 이겨내고 자수성가를 이뤄낸 과정과 역주행 이후 180도 달라진 인생, 뒤이어 찾아온 위기를 이겨내기까지의 과정을 관객들에게 설명하며 감동을 전했다. 또한 화려한 무대 구성과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진성은 '님의 등불',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기도합니다', '소금꽃', '태클을 걸지 마' 등 수많은 명곡을 가창,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에 맞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특유의 깊은 보이스와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소속사 토탈셋 소속 카피추, 이수연, 홍자의 활약도 빛났다. 먼저 2회 공연에 모두 참여한 카피추는 산에서 내려온 개량한복을 입은 자연인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관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것은 물론 진성의 '미안한 사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현장 관객들을 웃고 울렸다. 2시 공연과 6시 공연에 각각 참여한 이수연과 홍자 역시 개성 넘치는 무대로 활기를 더했다. 한편 진성은 오는 10월 5일 울산에서 '진성 빅쇼' 공연을 이어가며 정다경, 고정우, 추대엽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 '후반 50분 골 무승부'→혈전 끝에 1-1로 끝난 마드리드 더비! 선두 바르셀로나가 웃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첫 패배에도 선두를 지켰다. 같은 라운드에서 2, 3위를 달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에서 비기면서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라리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마드리드 형제'가 혈전 끝에 승점을 나눠가지면서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계속 섰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나바라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펼쳐진 오사수나와 2024-2025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비가 무너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무려 4골이나 내주고 승점을 얻지 못했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고, 후반전에도 2실점하며 졌다. 파우 빅토르와 라민 야말이 후반전 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를 거두기엔 힘이 많이 모자랐다.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라리가 개막 후 이어온 7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7라운드까지 23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전승을 마크하고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복병 오사수나에 덜미를 잡히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7승 1패 승점 21로 1위는 유지했다. 30일 벌어진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승부 결과가 나오며 바르셀로나가 웃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맞붙어 1-1로 비겼다. 혈전 끝에 후반전에 골을 주고받으며 승점 1씩 획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의 득점으로 장군을 불렀다. 홈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후반 50분 앙헬 코레아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서 1-1로 경기가 끝났다. 마드리드 더비가 거친 신경전이 나오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나면서 1, 2, 3위가 그대로 유지됐다. 바르셀로나가 계속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5승 3무 승점 18을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4승 4무 승점 16으로 3위에 랭크됐다. '빅3'가 상위권을 형성하며 초반부터 우승 레이스에 불을 붙였다. 7연승의 바르셀로나가 첫 패를 당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무패를 마크하며 선두 싸움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시작된 라리가 9라운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선두 바르셀로나는 6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날 홈에서 비야레알과 빅매치를 가진다.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 '캡틴' 손흥민,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결장...'수적 우위' 점한 토트넘, 맨유 원정서 3-0 '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누사이르 마즈라위-마타이스 더리흐트-리산드로 마르티네스-디오고 달로-코비 마이누-마누엘 우가르테-알레한드로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마커스 래시포드-조슈아 지르크지가 먼저 나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벤-데스티니 우도지-로드리고 벤탄쿠르-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도미닉 솔랑케-브레넌 존슨-티모 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판 더 벤이 높은 위치까지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다. 판 더 벤은 순식간에 맨유 문전 앞에 도착했고,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판 더 벤의 크로스를 존슨이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맨유의 주장인 페르난데스가 미끄러지면서 매디슨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고 페르난데스에게 심각한 파울(Serious Foul Play)로 퇴장을 선언했다. 전반 45분 맨유는 마이누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2분 토트넘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 명이 없는 맨유의 뒤 공간을 존슨이 파고들었다. 존슨이 시도한 크로스는 더리흐트 발에 맞고 굴절됐고, 이를 쿨루셉스키가 마무리했다. 후반 32분 토트넘은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에서 파페 사르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솔랑케가 골대 안에서 발을 갖다 대 득점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카라바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껴 베르너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라인업에 포함하고 싶어했지만 끝내 출전은 무산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2개월 만에 부상으로 토트넘에서 결장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22년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해 4경기를 결장한 것이 마지막이다.
  • '환승연애2' 이나연♥남희두, 싸우다 촬영 중단… 얼어붙은 분위기 [극한투어]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극한투어’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이은지와 립제이, 남희두와 이나연의 극한투어가 펼쳐졌다. 먼저 이은지와 립제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시장으로 꼽히는 태국 매끌렁 시장에서 본격적인 코코넛 팔기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하루 8번 가게 바로 앞을 지나가는 기차를 피해야 하는 동시에 익숙하지 않은 코코넛 손질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향한 여행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마침내 두 사람은 판매 목표 개수 200개를 달성, 500바트를 획득하며 코코넛 팔기 체험을 마무리했다. 아르바이트 후 두 사람은 전날 알게 된 태국 상위 0.1% 부자 하이소(하이 소사이이어티)의 반려견 생일 파티로 향했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이은지는 캔달 제너, 립제이는 오드리 햅번의 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국적의 하이소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들도 모여 소개팅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이은지는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까지 부르며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이어진 코끼리 보호소 투어도 눈길을 끌었다. 이은지는 코끼리의 3m가 넘는 큰 몸집과 다소 터프한 애정 표현에 결국 “나 한국 가고 싶어”, “이것은 ‘극악락’ 투어”라며 결국 멘탈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립제이는 “한국에는 이런 곳이 없잖아”라며 만족감 속에 극락의 투어를 즐겼고 그렇게 두 사람의 태국 ‘극한투어’는 동상이몽 속에 종료됐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남희두, JTBC 골프 아나운서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나연의 대만 ‘극한투어’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현실 커플의 훈훈함을 자아내는 동시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송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케미로 시청자들의 과몰입마저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태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지연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여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의 외모를 체크해주고 싸우지 말기를 약속하는 등 장기 연애 커플의 바이브를 뽐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점괘를 통해 ‘좋은 행동하기’, ‘강압적이고 무모한 태도 버리기’ 등의 팁까지 얻으며 순조로운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대만의 뷰를 즐길 수 있다는 샹산 트래킹은 궂은 날씨와 모기의 습격으로 극악이 되며 두 사람은 난관에 봉착했다. 심지어 다음 날 남희두가 준비한 투어가 극악이 예상되는 ‘캠핑’이라는 것이 공개되자 MC들은 모두 같은 마음으로 염려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을 다닐 때 비교적 편안한 숙소를 선호했다는 둘은 캠핑 초반부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해외 대중 교통도 익숙하지 않은 탓에 두 사람은 고속 철도를 놓칠 뻔한 위기까지 겪어야만 했다. 결국 예민해진 두 사람은 카메라를 끄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고, 순식간에 얼어붙은 분위기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이 행복하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JTBC ‘극한투어’ 3회는 10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내년 입대' 이재욱, 첫 팬 콘서트 성료 "오래 간직할 것"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재욱이 첫 팬 콘서트를 성료했다. 이재욱은 지난 28일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4 이재욱 팬 콘서트 인 서울 ‘로그 인’(2024 LEE JAE WOOK FAN CONCERT IN SEOUL ‘log i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약 1년 6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을 위해 이재욱은 직접 선정한 세트리스트부터 근황 토크, 미공개 사진 공개, 팬 사연 소개, Q&A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150분을 꽉 채워 팬들과 소통했다.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연 이재욱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근황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혁오의 ‘공드리’, 카더가든의 ‘나무’로 수준급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특히 이재욱은 평소의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SNS에 공개되지 않은 일상 사진과 관련 에피소드를 공개해 팬들을 환호케했다. 범진의 ‘인사’, 싸이의 ‘기댈곳’ 무대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인 이재욱은 본격적으로 초밀착 팬미팅을 이어갔다. 중계 카메라에 잡힌 팬들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든 그는 사전에 팬들이 보낸 사연을 소개하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애장품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팬 콘서트는 국내는 물론 몽골, 대만, 일본 등 해외에서 온 팬들로 가득했다. 팬들을 무대 위로 초대한 이재욱은 ‘가위바위보’를 진행하고 공주 소품을 착용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로이킴의 ‘서울의 달’로 2부의 문를 연 이재욱은 팬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것들을 답변하며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솔직하고 센스 있는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재욱은 팬들이 보내준 애정 가득한 사연을 추가로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 외에도 이재욱은 프라이머리의 ‘자니’ 외에도 다이나믹듀오의 ‘고백’, 김필의 ‘얼음요새’로 팬 콘서트를 가득 채웠으며, 팬들이 보낸 퀴즈를 맞히는 ‘욱 퀴즈 타임’과 팬들이 현장에서 써준 엽서를 읽어 주는 코너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무대로 카더카든의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을 선사한 이재욱은 첫 번째 팬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 팬들과 케이크를 불고 포토 타임을 가졌다. 이어 팬들이 보낸 메시지를 보고 눈물을 보인 이재욱은 감사한 마음을 담아 카더가든의 ‘명동콜링’을 열창하며 첫 번째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재욱은 소속사 로그스튜디오를 통해 “1년 반 만에 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설레고 행복했다. 팬분들께 힘을 드리려고 연 팬 콘서트인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다”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보낸 시간 오래오래 간직하겠다.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욱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 임영웅, 9월 스타 브랜드 평판 1위…손흥민 2위·유재석 3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4년 9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임영웅 2위 손흥민 3위 유재석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8월 30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59,217,960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8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73,996,916개와 비교하면 5.39%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스타 브랜드평판지수 세부지표에 가중치로 추천지수가 포함됐다.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025,788 미디어지수 1,899,564 소통지수 2,583,838 커뮤니티지수 2,713,24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22,432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718,356과 비교해 보면 6.53% 상승했다. 2위, 손흥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033,254 미디어지수 1,733,267 소통지수 1,756,859 커뮤니티지수 2,517,15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040,52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796,197과 비교해 보면 46.79% 상승했다. 3위, 유재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236,325 미디어지수 1,645,110 소통지수 2,042,869 커뮤니티지수 1,466,1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390,44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109,002와 비교해 보면 5.51%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임영웅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 브랜드는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영화와 예능 방송에서 멀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2위 손흥민 브랜드는 축구 국가대표 주장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3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국민 MC 자리를 지키면서 멈추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서 "스타 브랜드 카테고리 2024년 9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지난 8월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73,996,916개와 비교하면 5.39%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2.91% 하락, 브랜드이슈 15.62% 하락, 브랜드소통 9.00% 상승, 브랜드확산 4.74%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 100위는 임영웅, 손흥민, 유재석, 정해인, 세븐틴,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마동석, 영탁, 피프티피프티, 김수현, 데이식스, 신유빈, 조정석, 신동엽, 트와이스, 변우석, 화사, 차은우,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강다니엘, 태연, 블랙핑크, 오마이걸, 엔믹스, 이찬원, 박진영, 전현무, 장나라, 정유미, 샤이니, 이대호, 싸이, 이병헌, 라이즈, 전종서, 투어스, 황정민, 아이유, 박명수, 고민시, 레드벨벳, 고윤정, 더보이즈, 신민아, 차승원, 정소민, 김종국, 남진, 지창욱, 김혜윤, 성시경, 손석구, 강호동, 장윤정, 류현진, 프로미스나인, 이정재, 김민재, 한지민, 김혜수, 엄태구, 장민호, 박지현, 이제훈, 백종원, 김연아, 서장훈, 박서진, 박나래, 박재범, 나훈아, 김지수, 이수혁, 하정우, 황희찬, 안정환, 오상욱, 스트레이키즈, 박서준, 김종민, 백현, 조세호, 기안84, 김선호, 송가인, 이정은, 이영지, 이정후, 김준수, 김하성, 서인국, 윤계상, 잔나비, 엔하이픈, 송지효, 이서진 순으로 분석됐다.
  • ‘디펜딩 챔프’ 하나카드, NH농협카드에 4-0 완승…‘2라운드 첫 승+분위기 반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PBA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가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5일 차서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며 2라운드 첫 승리와 동시에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 시즌 ‘잘 풀리던’ 하나카드의 강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첫 세트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김병호가 조재호-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4이닝 만에 11-4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세트(여자복식)서는 2라운드 처음 출전한 김진아가 사카이 아야코(일본)와 호흡을 맞춰 김민아-김보미를 9-2(5이닝)로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3세트서 열린 베트남 선수끼리의 맞대결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마민껌(베트남)을 15-9(9이닝)로 물리쳤고, 4세트 혼합복식까지 초클루와 김가영이 김현우1-김보미를 9-1(5이닝)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0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하나카드는 2라운드 시작 이후 3연패 부진에서 탈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NH농협카드가 패배로 주춤한 사이, 하이원리조트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면서 승점3을 확보, 2위로 올라섰다. 하이원리조트는 1세트 복식서 승리를 거둔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나란히 단식전서도 승리하면서 활약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캐피탈은 휴온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엄상필이 나란히 승리를 챙기며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에스와이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2승을 챙기는 맹활약을 앞세워 4-1로 승리, 승점3을 챙겼다. 2라운드 6일 차인 30일에는 ‘2라운드 선두’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에스와이(15-30) 휴온스-하이원리조트(18-30)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21-30) 경기가 열린다. NH농협카드가 하루 휴식일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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