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홍콩댁' 강수정 "子 전교회장됐다. 집안의 경사" 폭풍 자랑[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민이가 IMS학교의 전교회장으로 뽑혔다. 5학년인데 4-6학년 있는 반에서 반장이 된 것도 신기하고 기특했는데 전교회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해서 놀랐고 뽑혀서 더 놀랐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난 일 때문에 서울에 있었기 때문에 아이에게 바로 듣지 못해서 매우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리끼리 작은 축하 디너! 우리 양가는 집안의 경사라며 난리. 어렸을 때는 참여하는 것을 힘들어하고 은근 수줍음이 많았는데 커갈수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민아! 너의 미래를 엄마, 아빠는 항상 응원해! Simon was elected Student Council Chairman at IMS! #자랑스타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우~~ 엄청 축하합니다!!!! 가족에게 큰 기쁨이죠ㅎ", "그 엄마에 그 아들!! ^^", "제민이 장하다!!!", "티비에서 보고 너무 귀엽다 했는데... 전교회장까지... 티비에서도 그럴 수 있는 끼가 보이긴 했어요... 축하합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강수정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저랑 남편은 제민이를 마치 손자 보듯이 지낸다. 저는 제민이를 (손자처럼) 약간 할머니같이 큰소리를 내본 적이 없다.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귀여워가지고"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아무래도 좀 어렵게 가진 아이라서... 제가 시험관 시술을 5번 했나? 6번 했나? 그랬고. 인공수정도 많이 했고. 유산은 한 3번 했고"라며 "어렵게 처음 쌍둥이를 임신했을 땐 출산할 줄 알고 준비를 했는데 임신 중기에 잘못돼서... 입원도 했다. 한 3~4주 했었나? 그래도 안 되더라고"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 강수정. 그는 "그때는 너무 슬퍼서 이 얘기만 하면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과거 일처럼... 그런데 또 눈물 날 것 같다"며 "아이를 갖고 싶어서 '아이 하나만 주세요' 기도했던 때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출신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2014년 아들을 낳았다. 현재는 시세 80억 원이라고 알려진 홍콩 리펄스 베이에 거주하고 있다.
‘글로벌 대세’ 이진혁, 日 팬미팅서 ‘올라운더’ 입증[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혁은 지난 27, 28일 일본 도쿄 아오야마 DDD홀에서 ‘LEE JIN HYUK FANMEETING ‘JUNGLE’ in japan(이진혁 팬미팅 ‘정글’ 인 재팬)’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LEE JIN HYUK FANMEETING ‘JUNGLE’ in japan’은 이진혁이 일본에서 개최하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와 6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일본 브이단(V-DAN, 공식 팬클럽명)과 첫 만남을 위해 이진혁은 무대와 토크, 게임까지 약 90분의 러닝타임을 쉴 틈 없이 가득 채웠다. ‘Trainwreck(트레인렉)’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이진혁은 ‘Good Boys(굿 보이즈)’, ‘머리 위로’, ‘Crush(크러쉬)’, ‘소행성’, ‘Relax(릴렉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진혁은 일본 팬들을 위해 아이묭의 ‘Marigold(마리골드)’, 후지이 카제의 ‘Kirari(키라리)’ 현지곡 커버 무대를 준비해 팬미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진혁은 팬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Q&A’ 코너부터 자신에 대한 추측에 답변해주는 ‘Fact Check!(팩트 체크)’ 코너, 팬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을 상담해 주는 ‘Radio SunSun(라디오 선선)’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 외에도 이진혁은 드라마나 영화 명대사 연기나 챌린지를 선보이는 ‘ACTOR HYUK(액터 혁)’ 코너, 랜덤 플레이 댄스 코너를 통해 팬미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또 ‘몸으로 말해요’ 코너, 빙고 게임 코너를 통해서는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서 교감했다. 팬미팅을 마친 이진혁은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 6년 만에 왔다. 짧은 3일이었지만 너무 즐거웠고 많은 무대를 준비해 보려고 했는데 기대하신 만큼 못 보여드린 것 같아서 아쉽다”며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해서 일본 브이단들이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진혁은 최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6에 새 크루로 합류했다.
"아스널 '진화'를 위해 이 선수 영입한다!"…몸값 2200억→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준비→도대체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구단의 '진화'를 위해 영입하려는 선수가 있다. 이는 구단의 미래를 맡기고 싶다는 의지로 풀이할 수 있다. 그 선수 영입을 위해 아스널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했다. 종전 기록은 데클란 라이스에게 지불한 1억 500만 파운드(1847억원)였다. 그 선수를 위해서 준비한 돈은 1억 2500만 파운드(2200억원)다. 아스널이 이토록 바라는 선수는 도대체 누구일까. 주인공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 우승 열풍의 주역, 공격형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다. 그는 올해 나이 21세.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비르츠는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까지 6시즌을 뛰고 있다. 레버쿠젠의 에이스다. 그리고 비르츠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이런 비르츠를 아스널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1억 2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아스널은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경신을 준비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라이스의 1억 500만 파운드였다. 아스널은 비르츠를 위해 기꺼이 1억 2500만 파운드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이 매체는 "비르츠는 레버쿠젠 우승 주역이자 독일 대표팀의 중심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로 비르츠를 원한다. 여기에 아스널이 뛰어든 것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과 계약이 3년 남았다. 비르츠 역시 EPL 이적에 관심이 있다. 이적 시기는 내년 여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지키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언론들도 같은 전망을 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스널과 미켈 아르테타 내년 여름 비르츠 영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팀의 진화를 위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비르츠가 필요하다. 아스널은 토마스 파르티와 같은 선수들이 팔리면 비르츠를 위한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은가은♥박현호, 이젠 눈치無! 럽스타→밀착 스킨십 '폭주'[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은가은이 목하열애 중인 트로트 가수 박현호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은가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로마에서 찾은 삥꾸삥꾸 운동화. 빨래야 빨리 돌아랑 저녁 머그러 나가겡~~~~ 즐거운 일요일 오후 되세효"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은가은은 이어 '#은가은 #박현호 #신랑수업 #은박커플 #피렌체아침 #젤라또 #로마 #돌아갈래'라는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1987년생인 은가은은 지난달 9일 5세 연하 박현호와 올해 초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 누나·동생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초고속 인정한 바 있다. 이들은 또 현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동반 출연 중이다. 해당 게시물에서 은가은은 이탈리아 여행을 만끽 중이다. 특히 박현호와 길거리에서 밀착 스킨십을 하며 찍은 셀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박현호는 "아주 이뻐"라며 두 눈에 하트가 박힌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았고, 은가은 또한 두 눈에 하트가 박힌 이모티콘을 댓글로 달아 달달함을 더했다. 한편,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지난 2022년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7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아이돌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후 솔로로 전향해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22년 종합편성채널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한창, ♥장영란에 기습 뽀뽀…결혼 15년차에도 뜨거운 '금실 과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장영란, 한의사 한창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장영란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온가족 자전거 라이딩♥ 소소한 행복. 소소한 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장영란은 "다 컸네. 이제는 엄마가 길 잃을까 엄마가 넘어질까 걱정하는 지우, 준우. 든든한 우리 아가들♥ 잘 크고 있고 참 많이 컸다. 이제는 진짜루 천천히 커다오♥"라고 남매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서 장영란은 한창, 딸, 아들과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만끽하고 있다. 특히 장영란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한창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볼 때마다 행복해 보이네요~ 부럽네요", "너무 아름다운 가족", "아이들 덕분에 든든하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세 연하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성년자 성범죄자' 고영욱, 이상민 저격? "크라잉랩 원조=나. 왜 바로잡지 않는지 불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혼성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근황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지난 29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는 내가 한 게 유일무이한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멋있고 싶은 스무 살 무렵 어린 나이에... 너무 하기 싫었었는데... 팀의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고 낯 뜨거워서 녹음실 들어가서 혼신의 힘을 다해 토해내듯 한 번에 해내고 나왔던 기억... 그렇지만 나름의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갖고 크라잉 랩이라고들 해대는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도 않은 건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 혹자는 별거 아닌 거 같고 쿨하지 못하게 참 못났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거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 감출 수 없고.."라고 누군가를 저격했다. 현재 크라잉랩의 창시자는 혼성그룹 룰라의 리더 이상민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고영욱은 또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거 같아서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고 해당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고영욱은 "영상을 보면 크라잉 랩에 대한 이해가 빠를 거 같아서"라며 지난 1994년 방송된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이하 '토토즐')에서 룰라가 '내가 잠 못 드는 이유' 무대를 했던 영상 링크를 첨부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및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명령받았다. 이후 고영욱은 안양교도소와 남부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지난 2015년 7월 만기출소했으며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면서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자발찌 1호 연예인'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의 전자발찌 부착 기간은 2018년 7월 만료됐다. 이후 방송은 물론 룰라에서도 퇴출된 고영욱은 지난 2020년에는 인스타그램,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Go!영욱'을 개설했으나 모두 개설 2일과 18일 만에 강제 삭제를 당했다. 이하 고영욱 전문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는 내가 한 게 유일무이한데.. 멋있고 싶은 스무 살 무렵 어린 나이에.. 너무 하기 싫었었는데.. 팀의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고 낯 뜨거워서 녹음실 들어가서 혼신의 힘을 다해 토해내듯 한 번에 해내고 나왔던 기억.. 그렇지만 나름의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갖고 크라잉 랩이라고들 해대는지..?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도 않은 건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 혹자는 별거 아닌 거 같고 쿨하지 못하게 참 못났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무리 무직이라도 나도 이것만 계속 신경 쓸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거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 감출 수 없고..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거 같아서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 p.s 이 영상은 1994년도 MBC‘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명 ‘토토즐’에서 룰라 데뷔 MBC 첫방송으로 기억하는데.. 룰라 1집 타이틀곡 ‘100일째 만남’으로 방송 무대를 준비했었는데.. 당시 담당 피디가 100일째 만남보다 크라잉랩을 했던 ‘내가 잠 못 드는 이유‘ 이 곡이 재밌다고 갑자기 바꾸는 바람에.. 안무도 없던 곡에 갑자기 끼워 맞춰 짜고 야외 나가서 김세훈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급하게 후딱?찍어준 영상이랑.. 무대에서는 마치 뮤지컬 내지는 꽁트처럼 급조했던.. 지금도 부끄러워져서 영상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그래도 희귀 영상이고.. 룰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메인이었던 초창기 데뷔 때의 풋풋한 모습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거 같고.. 영상을 보면 크라잉 랩에 대한 이해가 빠를 거 같아서 영상 링크 첨부함.. 보는 사람들까지 창피해질 수 있는 점 유의하고 영상 클릭하기 바람! #룰라 #내가잠못드는이유 #크라잉랩 #cryingrap #고영욱 #토요일토요일은즐거워 #토토즐 #심은하
"세월의 흐름까지 온전히 담아냈다" 이민호X김민하, 흡인력 넘치는 열연[파친코2][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강렬한 울림은 한 장의 스틸컷만 봐도 느낄 수 있었다. '파친코' 시즌2의 배우 이민호와 김민하가 폭넓은 연기력으로 세월의 흐름까지 온전히 담아내는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생동감 넘치는 젊은 시절부터 격변의 시대를 거쳐 성숙해진 시절까지. 원작 속 상상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관객들을 매료시켜 눈길을 모은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 국경과 세대를 넘나들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파친코’ 시즌 2가 에피소드 7 공개를 앞둔 가운데, 세월의 흐름을 담아낸 이민호와 김민하의 열연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즌 1에서 김민하는 ‘선자’의 순수하면서도 당찬 면모를, 이민호는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수’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해 내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시즌 1 엔딩으로부터 7년의 세월이 흐른 시즌 2에서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 ‘선자’와 냉철한 무기 밀매상 ‘한수’로 재회해 인상 깊은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다시 한번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민하와 이민호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부터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며 성숙해진 모습까지 ‘선자’와 ‘한수’가 겪은 세월을 온전히 체화해 내는 열연으로 깊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둘이 눈 마주칠 때마다 내 숨도 함께 멎는 듯.”(네이버_i****), “‘선자’는 ‘이삭’도 사랑하지만 역시 ‘한수’도 사랑하는 것 같음.”(네이버_n****), “‘파친코’를 봐야 이민호의 연기력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변신 완벽하게 했네.”(유튜브_s****) 등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김민하와 이민호의 연기력에 뜨거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동명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Apple TV+를 통해 오는 10월 11일 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4일 에피소드 7이 공개된다.
'손흥민 대체 아닌 2선 MF 배치 통했다'…쿨루셉스키, "나는 완전한 미드필더다!" 자신감 폭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한 손흥민을 대체자로 누가 나설 것인가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언론들은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마이키 무어 등을 유력 후보로 전망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는 베르너는 가장 부정적인 대체자였다. 17세 신성 무어와 검증된 윙어 쿨루셉스키의 2파전이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른 선택을 했다.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어로 나선 이는 베르너였다. 그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을 구성했다. 그렇다면 쿨루셉스키는? 2선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쿨루셉스키는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이 전술은 통했다. 쿨루셉스키는 1골까지 기록하며 자신감을 폭발했다. 경기 후 쿨루셉스키는 미드필더 역할에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완전한 미드필더다. 이게 내 포지션이다. 나는 많이 성장했다. 이제 수비를 할 수 있다. 전에는 수비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고, 잘 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는 다르다. 선수로서 성장을 하고 있고, 내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중앙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골도 넣을 수 있고, 좋은 패스를 찾을 수도 있다. 공을 다루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매디슨과 함께 플레이를 한다. 벤탄쿠르 역시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선수다. 나의 미드필더가 지금 정말 잘 먹혀 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4년만 파경 맞은 박지윤·최동석…'상간녀 소송'까지, 진흙탕 이혼 공방 [MD이슈]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 (박지윤 측 관계자)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 (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5)과 최동석(46). 이들은 헤어졌지만, 공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30일 박지윤이 전 남편인 방송인 최동석의 지인을 상간녀로 고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걸었다며, A씨가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보도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마이데일리에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논란이 일자 최동석이 직접 말문을 열었다. 최동석은 마찬가지로 30일 밤 "오늘 저녁 있었던 저에 관한 CBS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뒤 사내 연애를 해오다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그는 3등! 1등은 로드리"…'발롱도르 수상' 독일 전설의 평가, "로드리는 스페인과 맨시티의 두뇌이자 리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발롱도르는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유력한 후보는 3명이다. 먼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듀오'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이 유력 후보다. 그리고 마지막 1명은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4연패 주역 로드리다. 누가 수상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두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번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뒤를 잇는 진정한 새로운 황제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메시, 호날두 발롱도르 시대를 깬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는 동시대 선수들이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의 전망도 갈렸다. 비니시우스와 벨링엄 수상을 전망한 언론들도 있었고, 최근에는 로드리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각 후보를 지지하는 전 세계 축구인들의 목소리도 뒤섞였다. 이런 가운데 발롱도르 수상자가 비니시우스로 정해졌고, 그에게 그 내용을 통보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1990년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다른 후보자를 지지했다. 비니시우스는 3위라고 못을 박았다. 2위는 벨링엄, 1위는 로드리였다. 마테우스는 독일의 '빌트'를 통해 "비니시우스보다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로드리는 유럽 챔피언이 된 스페인 대표팀과 EPL에서 우승한 맨시티의 두뇌이자 리더다. 이 두 타이틀은 로드리의 강력한 성과 덕분에 획득했다. 올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로드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2위는 벨링엄이다. 벨링엄도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로 2024에서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벨링엄의 활약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은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벨링엄은 유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따라서 내 평가는 로드리가 가장 높고, 그 다음 벨링엄, 비니시우스다"고 설명했다.
“운이 좋지 않다?” 두산 8승 출신 투수 폭망…간신히 ML 최다패 모면했지만 AL 사이역상 ‘대망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운이 좋지 않다.” KBO리그를 찍고 메이저리그로 향한 역수출 선수를 보는 건 더 이상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 선수들이 각 팀에서 한 자리씩 차지해 맹활약을 펼치면 ‘역수출 신화’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그러나 메이저리그는 여전히 레벨이 높고 두꺼운 장벽을 넘어야 살아남는다. 누구나 역수출 신화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21경기에 등판,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을 찍은 우완 크리스 플렉센. 2017~2019년 뉴욕 메츠에서 그저 그런 성적을 찍고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그렇게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둥지를 틀었다. 2021시즌 31경기서 14승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면서 역수출 신화란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2시즌 33경기서 8승9패 평균자책점 3.73에 그친 걸 시작으로 급격히 무너졌다. 2023시즌 29경기서 2승8패 평균자책점 6.86에 그쳤다. 시애틀은 시즌 도중 플렉센을 포기했다. 17경기서 1승도 못 따낸 투수였다. 그러나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그래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플렉센을 1년 175만달러에 영입했다. 그러나 플렉센은 다시 한번 팀의 바람을 외면했다. 올해 33경기서 3승15패 평균자책점 4.95에 머물렀다. 160이닝 동안 피안타율 0.283, WHIP 1.52다. 지난 1~2년을 통해 각 구종의 가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회복이 되지 않았다. 급기야 메이저리그 최다패 오명을 쓸 뻔하다 커터 크로포드(보스턴 레드삭스, 16패)의 도움(?)으로 간신히 면했다. 그래도 타일러 앤더슨(LA 에인절스)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다패 공동 2위에 올랐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7월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주요선수들을 포스트시즌 컨텐더 구단들에 팔았다. 완벽한 셀러였다. 그러나 플렉센은 트레이드 루머조차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다른 구단들의 눈에 전혀 띄지 않았다는 얘기다. 급기야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지난 28일 각종 개인상 수상자를 예상하면서 양 리그 사이’역’상 수상자까지 선정했다. 사이역상은 사이영상의 정반대 개념이다. 올해 가장 못한 투수, 가치가 떨어지는 투수라는 의미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적으로 선정하는 게 아닌, 일부 미국 언론들이 임의로 선정하는 상이다. 어쨌든 플렉센에겐 망신이다. 스타크는 5월9일부터 9월9일까지 플렉센이 21차례 선발 등판헸는데, 화이트삭스가 그 21경기서 0승21패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플렉센이 그 4개월간 마운드에 오르면 팀이 ‘필패’했다는 얘기다. 이 팀이 올해 워낙 망가져서 티 나지 않았을 뿐, 플렉센의 부진도 심각한 수준이었다. 스타크는 “운이 좋지 않았다?”라면서 “그런 표현은 그를 설명하는데 적합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 근거로 그 21경기서 플렉센의 피안타율, 피출루율, 피장타율이 각각 0.300, 0.368, 0.496이었다고 했다. 참담한 시즌이다. 아울러 스타크는 1900년대 이후 1980년 마이크 패럿(1승16패 평균자책점 7.28, 승률 0.059), 1996년 짐 애보트(2승18패 평균자책점 7.48, 승률 0.100)만이 올해 플렉센(3승15패 평균자책점 4.95, 승률 0.118)보다 평균자책점이 높고 승률도 떨어지는 투수라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플렉센이 1900년대 이후 패럿과 애보트 다음으로 최악의 투수라는 의미. 사이역상 선정은 당연하다.
"매디슨도 레드카드가 아니라고 말했다!"…맨유 캡틴 퇴장 논란, 분노 폭발→텐 하흐도 "레드카드가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토트넘에 완패를 당했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으로 무너졌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또 홈에서 무기력한 0-3 패배를 당한 것이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 경기의 승부를 가른 결정적 장면은 전반 42분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에게 태클을 했고, 매디슨은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심판은 고의성을 판단해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이랙트 퇴장이었다. 비디오판독(VAR) 없이 퇴장이 확정됐다. 페르난데스는 분노했다. 파울이 맞지만 옐로카드 정도의 파울이라는 것. 그라운드에 미끄러졌다고 항변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가 빠지자 경기의 주도권은 완전히 토트넘으로 너어갔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매디슨조차도 일어나서 이게 레드카그다 아니라고 말했다. 이게 레드카드면 우리는 다른 많은 사건들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 VAR이 왜 가동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레드카드가 상황을 악화시켰다. 팀 동료들이 기울인 모든 노력에 감사하지만, 불가능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역시 "나는 레드카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큰 기회를 잡았고, 1-0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었다. 레드카드는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선'은 "영상을 다시 살펴보면 심각한 고의성 파울이 아니다. 무모한 행동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다. 왜 VAR이 관여를 하지 않았는지 질문해야 한다. VAR이 검토를 했다면 심판은 마음을 바꿨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의 분노와 잘못된 판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EPL은 성명을 통해 "VAR이 심판의 '심각한 반칙 플레이' 판정을 확인하고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공정한 판정이었다고 쐐기를 박은 것이다.
"정몽규와 집행부 즉각 사퇴하라!"…한국축구지도자협회 '규탄 성명', "홍명보 선임 공정성 기준은 국민 일반의 보편적, 평균적 상식과 큰 괴리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퇴를 다시 한 번 주장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30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 회장과 현 집행부 사퇴를 촉구했다. 또 무능한 대한축구협회가 혁신하고 또 혁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셩명문.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미래를 위해 우리 축구인과 축구지도자 일동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합니다. 정몽규 회장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세 번이나 연임하면서 12년째 재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 회장 재임 중 끊임없이 반복된 실책과 무능, 그리고 비상식적 경영은 이제 정 회장 체제가 더 이상 존립할 수 없음을 스스로 입증해 보인지 오래입니다. 최근에는 축구협회에 대한 전 국민적 비판이 거세지면서, 정 회장과 현 집행부는 국민과 축구 팬들로부터 완전히 신뢰를 잃었습니다. 특히,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협회 임·직원이 보여준 그들의 공정성 기준이 국민 일반의 보편적이고 평균적인 상식과는 얼마나 큰 괴리감이 있는 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에 기반한 집행부가 협회를 이끌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원칙에 입각하여 해결하기 보다는 임시방편으로 위기만 모면하려 협회의 규정과 정관까지 무시한 채 주먹구구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과제와 장기적 비전을 추구하는 일은 뒷전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 결과 국민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야 할 한국 축구가 협회 내에서의 불투명한 의사 결정과 국제 대회에서의 졸전으로 국민과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이제 축구협회 행정은 세간의 우스갯소리로 회자되고 있으며, 각종 뉴스와 유튜브 컨텐츠의 상위권 소재에 올라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축구인의 자랑이 되어야 할 축구협회가 또다시 국회 국정감사의 대상이 되어 언론의 따가운 조명을 받도록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과 현 집행부는 그간 선·후배 축구인들이 공들여 쌓아올린 명예와 긍지를 한순간에 무너뜨렸습니다. 나아가 대한축구협회 창립 이래 '한국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인'들을 가장 부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회장과 현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국민적 신뢰가 무너진 회장과 집행부에 대한 즉각적인 사태를 촉구한다. '무신불립(無信不立)' 즉, 신뢰가 없으면 어떠한 조직도 존립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야 할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인들과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협회 회장과 집행부는 팬들의 신뢰를 완전히 상실하였습니다. 오히려 무능한 회장과 집행부 인사들은 전체 축구인들의 명예와 자긍심에 큰 상처를 주었고 나아가 전체 축구인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몽규 회장과 무능한 현 집행부의 즉각적인 퇴진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회장 선거 제도의 개혁과 엄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한다. 현재의 회장 선출 제도는 축구인의 진정한 뜻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회장 선거 제도의 전면적인 개혁을 통해 모든 축구인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개혁을 요구합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전 축구인과 더불어 현행 대의원 제도와 회장 선거인단 추천제를 악용한 불법, 금권 선거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민주적 투표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감시를 통해 축구협회 새로운 리더십 교체의 열망을 실현할 것을 천명합니다. ▲셋째, 정관과 규칙에 의한 투명한 경영과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운영을 요구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시스템과 제도는 정관과 규칙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의 전반적인 구조를 재정비하고 투명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넷째, 유소년 정책 등 한국 축구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에 대한 근본적 관심과 정책적 전환을 촉구한다. 대표팀 성과에만 집중하는 현재의 협회 체제는 장기적인 축구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한축구협회가 유소년에 대한 중, 장기적인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 정책적 우선순위를 전면 혁신하고 재조정하여 한국 축구의 미래를 견고히 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 한국축구지도자협회와 축구인들은 국민 절대 다수가 정몽규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이 시점이 가장 명예롭게 사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정중하게 고언(苦言)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자리에 연연해하거나, 네 번째 연임을 시도하고자 한다면 이는 축구팬은 물론 전 국민적 저항을 앞당기는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내일과 후배 축구 선수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낡은 체제를 고수하거나 연장하려는 어떠한 기만과 술책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정 회장과 현 집행부의 사퇴만이 한국 축구 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며 새로운 희망이 될 것임을 거듭 확인합니다.
god 콘서트, 명곡으로 꽉 채운 셋 리스트+4만 명 관객 운집했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god(지오디)가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데뷔 25주년을 더욱 뜻깊게 보냈다. ‘하늘색 길’을 함께 걸어온 god(지오디)와 팬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god(지오디)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4년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개최하고 약 4만 명의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리빙 레전드’ god(지오디)가 25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이야기들을 담은 공연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3회 차 전석 매진돼 ‘원조 공연형 아이돌’ god(지오디)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손호영과 김태우가 직접 공동 디렉터로 참여한 이번 콘서트는 god(지오디) 역사상 최초로 360도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god(지오디)의 그룹명을 활용한 무대 디자인으로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리프트를 활용한 공중 무대에서 오프닝 곡 ‘눈을 맞춰’로 공연의 포문을 연 god(지오디)는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어 지상 무대로 내려온 god(지오디)는 메가 히트곡인 ‘촛불하나’와 ‘0%’로 무대를 꾸미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공연에서는 발매하는 곡마다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리빙 레전드’ god(지오디)의 명성에 걸맞은 명곡들로 가득 채워진 셋 리스트가 공연을 찾은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거짓말' 무대부터 '미운오리새끼',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관찰' 등 그야말로 '명곡 파티'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냈다. god(지오디)의 레전드 명곡 무대들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록 버전으로 편곡된 ‘하늘색 풍선’ 무대는 원곡과 또 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god(지오디)는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 '길' 등의 무대를 통해 '교집합'의 의미를 담고, ‘네가 할 일’, ‘Dance All Night’, ‘Stand Up’ 등의 무대들을 통해 공연을 다채롭게 꾸몄다. god(지오디) 멤버들이 지난 25년간 ‘따로 또 같이’ 활동해 온 시간을 표현한 스페셜 무대들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각각 ‘운다’, ‘사랑비’로 솔로 무대를 꾸미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박준형과 데니안은 ‘사랑의 동그라미’, ‘Say god’ 등으로 랩 메들리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윤계상은 공연의 타이틀인 ‘Chapter 0’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VCR 영상에 단독 출연, 독보적인 아우라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god는 360도 무대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연에 완전히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으로 god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갔다. 더불어 god(지오디)는 어떤 좌석에서도 공연을 다각도로 생생하게 즐기고 함께 호흡하며 결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음향, 영상, 조명 등 공연 시스템 전반에 걸쳐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사했다. god(지오디)의 시작을 알린 ‘어머님께’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새로운 시작과 전환점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god(지오디)는 ‘어머님께’로 마지막 무대를 펼치며 팬들에게 늘 그랬던 것처럼 god(지오디)만의 길을 걸어갈 것임을 약속해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god(지오디)는 공연 말미에 각자의 소회를 밝혔는데, 박준형은 “가족에게 말 못 하는 일들, 친구들에게 말 못 하는 일들을 god 동생들에게는 다 말할 수 있는, 내 삶의 다이어리와 같은 존재이다.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사하고, 힘든 상황에 있는 분들께 축복과 기쁨을 전하는 god, 그리고 제가 되고 싶다”고, 윤계상은 “25년이란 시간을 함께했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족과도 같고 어느 부분에서는 그 이상 이기도하다. 많은 사랑을 배웠고, 감사를 배웠다. 그저 감사하다, 그 사랑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데니안은 “가장 특별한 운명이 아닐까. god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잡고 함께 갈 것이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 영원히 함께할 것”, 손호영은 “다른 설명 필요 없이 그냥 가족... 나에게 없어서는 안되고 내 모든 게 god 안에 있는 것, 그게 god이다”, 김태우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이 27년이다. 그 시간들이 이미 영원한 무한으로 갈 수 있는 우리의 힘이자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계속 인사드리겠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CHAPTER 0' 공연은 데뷔 이후 한결같은 모습으로 자신들만의 역사를 써가고 있는 god(지오디)와 그런 god(지오디)의 ‘하늘색 길’을 함께하고 있는 팬들에게 여러 의미와 추억들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진짜 끝까지 모른다! 애틀랜타 vs 메츠 vs 애리조나, NL WC 남은 티켓 주인공 2팀 '경우의 수'[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일(이하 한국 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를 끝으로 정규시즌 경기가 모두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도 가을잔치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되지 않았다. 10월 애틀랜타-메츠의 더블헤더 결과로 2024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다. 우선, 아메리칸리그 가을잔치 진출 6개 팀은 모두 결정됐다. 뉴욕 양키스, 클리브랜드 가디언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구 우승 팀들 중에서도 승률 1위 양키스가 1번 시드, 2위 클리블랜드 2번 시드, 3위 휴스턴이 3번 시드를 받았다.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르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와일드카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거머쥐었다. 볼티모어가 4번 시드, 캔자스시티가 5번 시드, 디트로이트가 6번 시드를 얻었다. 볼티모어와 캔자스시티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르고, 휴스턴과 디트로이트가 디비전시리즈 길목에서 만난다. 와일드카드시리즈는 상위 시드 팀 홈에서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내셔널리그는 와일드카드 2, 3위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3팀이 두 장의 티켓을 놓고 마지막까지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몬드백스가 후보다. 10월 1일 애틀랜타와 메츠의 더블헤더 경기 결과에 따라서 가을잔치에 나설 마지막 2팀이 가려진다. 현재 애틀랜타와 메츠가 88승 72패, 애리조나가 89승 73패를 마크하고 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구 우승으로 1~3번 시드를 따냈다.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순위 1위로 4번 시드에 섰다. 5, 6번 시드 팀들이 결정되면 대진표가 최종 확정된다. 다저스와 필리스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고, 밀워키가 6번시드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5번시드 팀과 격돌한다. 마지막 두 장의 와일드카드를 두고 진행하고 있는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선 쪽은 애틀랜타와 메츠다. 10월 1일 더블헤더에서 1승만 거둬도 가을잔치로 향한다. 1승 1패를 기록하면 애틀랜타가 5번시드, 메츠가 6번 시드를 받는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애틀랜타가 8승 7패로 앞서 있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애리조나에 5승 2패, 메츠는 애리조나에 4승 3패로 우위를 점해 애리조나가 기록한 89승 73패 타이를 이뤄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다. 애틀랜타-메츠 더블헤더에서 스윕이 나오면 애리조나가 웃는다. 애틀랜타든 메츠든 2승을 거두는 팀은 5번시드를 확보한다. 2경기를 모두 지는 팀은 88승 74패가 된다. 89승 73패의 애리조나에 역전을 허용한다. 마지막 더블헤더 승부에서 2패를 하는 팀은 떨어지고, 애리조나가 극적으로 6번시드를 얻는다. 애리조나에도 마지막 희망은 남아 있는 셈이다. ◆ 10월 1일 애틀랜타-메츠 더블헤더 결과에 따른 NL WC 2, 3위 경우의 수 * 더블헤더 1승 1패- 애틀랜타 2위/메츠 3위- 애리조나 탈락 * 더블헤더 애틀랜타 2승- 애틀랜타 2위/애리조나 3위- 메츠 탈락 * 더블헤더 메츠 2승- 메츠 2위/애리조나 3위- 애틀랜타 탈락
신혜선, '구 남친' 이진욱 '현 남친' 강훈과 삼자대면 '대혼란' [나의 해리에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구 남친 이진욱, 현 남친 강훈과 마주쳤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0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2%를 기록, 매 회 상승하며 올가을 ‘대세 로맨스’로 손꼽히고 있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지난 2회 혜리가 주연(강훈)에게 돌발 키스로 짝사랑을 표현하자 주연이 혜리에게 키스의 이유를 따져 혜리가 눈물을 터트리게 된다. 그러나 혜리의 자신의 마음을 담은 종이별 선물이 계기가 되어 이들은 새로운 연인으로 탄생한 상황. 반면 은호는 취재 중 시체가 있는 냉동차에 갇히는 사고를 당했고 혼비백산해서 달려온 현오에게 구출되면서, 달달한 현 남친과의 데이트와 초긴장 구 남친과의 만남이 동시에 펼쳐졌던 상황이다. 이에 공개된 스틸은 은호가 구 남친 현오와 현 남친 주연을 동시에 맞닥뜨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준다. 이 중 은호를 발견하자 혜리라 생각하고 꿀이 뚝뚝 흐르는 달달 눈빛을 장착,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주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한쪽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뜻밖의 남자와 마주하고 있는 은호의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현오의 깜짝 놀란 눈동자가 포착되며 긴장감을 치솟게 한다. 이중 가장 혼란에 처한 사람은 다름 아닌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은호. 은호는 현오와 주연 그 누구와도 눈빛을 마주치지 못한 채 고개를 돌리고 있어 그야말로 멘붕에 빠진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한곳에서 마주하면 절대로 안 될 은호와 혜리, 현오와 주연이 어쩌다가 한 곳에 모이게 됐는지, 또한 이 난국을 은호는 어떻게 타계할 수 있을지 오늘 밤 방송되는 ‘나의 해리에게’ 본 방송이 기대를 높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30일 오후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대리 용서 이해 불가" vs "곽튜브 힘내요" 여전히 뜨거운 '이나은 논란' 갑론을박[MD이슈][마이데일리 = 김채연 인턴기자] 구독자 2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곽튜브(곽준빈·32)가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을 옹호하는 듯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해 지지와 응원을 받았던 곽튜브가 '멤버 왕따 가해자'로 지목된 이나은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대중들에게 이질감을 주었다. 대중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곽튜브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한 영상을 올렸다.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막 예민했다.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또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그렇더라"며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나은은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서 안 속상할 거라고 생각을 했다. 진짜 나를 그렇게 오해하고, 진짜 그렇게 알아서 나를 차단을 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조금 속상했다. 그래서 많이 슬펐다"고 반응했다. 네티즌들은 곽튜브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며 '대리 용서'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결국 곽튜브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고 사과했다. 곽튜브를 옹호하는 일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약 4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윤루카스는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곽튜브 힘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대리 용서' 지적에 대해서는 과도한 해석이라며, 곽튜브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대대표는 "유튜버 곽튜브 사례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 쉽게 유튜버나 연예인을 나락으로 보내는 것 아니냐"며 "왜 우리가 유튜버나 연예인들에게 정치인이나 공직자보다도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곽튜브의 이나은 옹호 발언을 두고 여전히 대중들의 시선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거센 비판에 이어 과도한 마녀사냥이라는 의견도 고개를 들었다. 비판과 옹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곽튜브의 행보가 대중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성큼 다가온 가을…10월 첫째 주, 그 컴백과 함께 [MD커밍순][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올 가을은 폭염 때문인지 유독 늦게 찾아왔다. 그렇지만 어느덧 선선한 바람은 익숙해졌고,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 9월의 끝과 10월의 시작이 찾아왔다. 새로운 노래로 우리 곁을 찾아온 아티스트들의 컴백도 함께다. 9월의 마지막날부터 10월의 처음을 함께할 컴백 라인업을 살펴봤다. ▲ 월요일, 9월의 마지막…화려하고 다채롭게 휘브는 세 번째 싱글 앨범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다채로운 컬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로 데뷔한 휘브는 매 앨범마다 키 컬러를 설정하며 휘브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전달해왔다. 이번 신보에서도 새로운 컬러와 함께 이전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타이틀곡 '배로(Rush of Joy)'는 각기 다른 8명의 멤버가 하나의 '휘브'가 되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내용을 담은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다채로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휘브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배너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번(BURN)'을 발매하고 배너표 청춘과 열정 에너지를 전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두 번째 미니 앨범 '캡처 더 플래그(CAPTURE THE FLAG)' 발매 이후 8개월 만이다. 멤버 성국이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배너는 4인 체제로 컴백하게 됐다. 타이틀곡 '오토메틱(Automatic)'은 일렉트로 펑크 앤 디스코 스타일의 장르의 곡이다. 신나는 드럼 비트와 레트로한 신스에 묵직한 베이스가 어우러져 '포기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배너의 다채로움을 이끌어낸다. 최예나는 세 번째 싱글 앨범 '네모네모'를 발매, 임팩트 있게 돌아온다. '네모네모'는 최예나가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굿모닝(GOOD MORNING)'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젠지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최예나만의 기발한 표현 방식과 키치한 스타일링이 관전 포인트다. 타이틀곡 '네모네모'는 밀레니엄 사운드에 MZ 감성을 더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사랑을 하며 알게 된 서로의 모난 모습을 모서리가 뾰족한 네모에 빗대어 재미있게 표현했다. 특히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케이블채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서 활약한 레디가 속해 있는 팀 세임(TEAM SAME)이 안무를 맡아 최예나와 시너지를 발휘했다. ▲ 화요일, 티아이오티의 짙어진 아이덴티티 그룹 티아이오티는 새 디지털 싱글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데뷔앨범 '킥-스타트(Kick-START)'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 소식이다. 생애 첫 컴백에 나서는 아이오티가 선보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는 고난과 역경의 끝자락에서 희망의 빛을 찾는 여정을 담은 곡이다. 티아이오티는 이번 곡을 통해 터널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언젠가는 행복한 기억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따뜻한 확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 수요일, 말이 필요없지…가을을 물들일 가창력 그룹 비투비 이창섭은 솔로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앨범 '1991'을 발매한다. 앨범명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를, 첫 번째 타이틀곡명 '33'(삼삼)은 그의 나이를 나타낸 숫자다. '33'의 단독 작사를 맡은 이창섭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첫 번째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올드 타운(OLD TOWN)'은 이창섭의 애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추억 회상을 전하는 시티 팝 노래로, '33'과는 다른 레트로한 사운드와 무드가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대표 감성그룹 어반자카파는 신곡 '안녕'을 통해 완전체로 돌아온다. 어반자파카의 신곡 발표는 지난 6월 '열 손가락'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특히 '안녕'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최초 공개했던 메고 곡 중의 한 곡이다. 당시 앤드류 컴퍼니 자체 회의에서 호평을 받았던 곡으로 리더인 권순일이 작사, 작곡했다. 어반자카파는 최근 개최한 팬콘서트에 이어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완전체로 출연하여 찐친들의 케미와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오는 11월 대구를 시작으로 열다섯번째 '겨울' 전국투어 공연을 개최한다. 이렇듯 음악과 공연, 방송계까지 접수한 어반자카파의 신보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금요일, 180도 다르게…걸그룹과 보이그룹 나란히 키스오브라이프가 선보이는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유어 셀프(Lose Yourself)'는 그동안 이들의 음악적 화두였던 '자유'를 뛰어넘어 '몰입'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이야기한다. 그동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채로운 컬러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이들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타이틀곡 '겟 라우드(Get Loud)'는 이색적이고 중독적인 사운드와 감각적인 랩, 섹시한 무드가 돋보이는 보컬까지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매력을 예고한다. 또한 그간 키스오브라이프 앨범에 다수 참여해온 벨이 데뷔곡 '쉿(Shhh)'에 이어 두 번째로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어센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컨버전 파트원(Conversion Part.1)'은 첫 번째 싱글 앨범 '익스펙팅 투모로우(Expecting Tomorrow)'의 연장선에서 '전환'과 '변화'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그룹 대국남아 출신 가람, 인준, 제이와 새 멤버 레온, 카일이 합류해 5인조 보이그룹으로 탄생한 어센트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타이틀곡 '스윗 데빌(Sweet Devil)'은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대에게 빠져드는 혼란과 쾌락을 동시에 담아낸 곡이다. 데뷔곡 '러브 미 두(LOVE ME DO)'에 이어 스윈 리가 다시 한번 어센트의 타이틀곡에 참여해 시너지를 발휘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윤일상이 프로듀싱한 쓰리피스는 두 번째 싱글 '피어올라'로 컴백한다. 지난 8월 프리 데뷔 싱글 '서머 필링(Summer Feeling)'으로 정식 데뷔한 이들의 생애 첫 컴백이기도 하다. '셋이 모여야 가장 빛나는 그룹' 쓰리피스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을 모은다. '피어올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소울과 댄스 음악의 조합이 특징이며, 쓰리피스가 완벽한 가창력과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곡이다. 이와 관련 프로듀싱을 맡은 윤일상은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모두의 삶도 피어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최선 다하겠다"…'5위 결정전? 6위 마감?' 운명의 날 사령탑의 각오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SSG 랜더스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운명의 날이다. SSG는 현재 71승 2무 70패로 6위다. 키움을 제압한다면, KT 위즈와 함께 공동 5위로 시즌을 마치게 된다. KBO 규정에 따라 두 팀은 10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위 결정전을 하게 된다. 만약, SSG가 키움에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둔다면, 6위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우리는 지금 10일 전부터 포스트시즌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짜낼 것을 다 짜내서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이다. 앤더슨은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3패 110⅔이닝 51볼넷 150탈삼진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키움을 상대로 4차례 마운드에 올라와 3승 20⅓이닝 8사사구 24탈삼진 평균자책점 2.21로 강하다. 사령탑은 "오늘 앤더슨을 믿겠다. 잘 던져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에 하나 초반에 흔들린다면 (송)영진이를 붙일 생각이다"며 "(조)병현이 하고 (노)경은이가 너무 많이 던진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하던 대로 가장 센 순서대로 올릴 생각이다"고 전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1루수)-하재훈(중견수)-박지환(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드류 앤더슨. 오태곤이 허리 부상으로 빠졌다. 이숭용 감독은 "허리가 급성으로 올라왔다"며 "아무래도 우리는 10일 전부터 포스트시즌을 하다 보니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다 쏟아붓고 있다. 모든 선수가 너무 열심히 해줬다. 모든 선수가 몸 상태가 안 좋은 데도 있는 거 없는 거 다 끌어다가 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너무 고맙다. 이런 선수들하고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추신수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몸 상태는 100%가 아닌 상황이다. 경기 내용에 따라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숭용 감독은 "지금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몸 상태도 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키움은 지난 27~28일 수원 KT전에서 모두 역전패당했지만,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이숭용 감독도 그 부분을 경계하고 있다. 사령탑은 "타격이 굉장히 올라왔더라. 1번부터 5~6번 타자까지 강하다"며 "키움은 타격이 한 번 불붙으면 쉽지 않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가 하던 것에 더 집중해서 할 생각이다"고 했다.
공룡들 2025년 희망은 그래도 구창모…가을야구 구경꾼이 주인공으로 바뀌려면, 여름을 기약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새로운 감독과 맞이할 2025시즌. 결국 구창모(27, 상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NC 다이노스는 최근 강인권 전 감독 경질과 함께 새 사령탑 선임에 돌입했다. 새 사령탑 발표시점은 알 수 없지만,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단 구성까지 확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2020년 통합우승 후 2023년을 제외하면 계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다. 오히려 창단 초창기에 포스트시즌에 더 꾸준하게 나갔다. 현재 NC는 각 파트 별로 뎁스 강화 및 자연스러운 리빌딩이 되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선발진이 고민이다. 외국인투수를 잘 뽑기로 유명한 팀이지만, 매년 3~5선발이 고민이다. 몇몇 젊은 투수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지만 성장이 안 되는 측면이 있다. 일단 확실한 토종 3선발이 필요하다. 작년 포스트시즌에 우완 신민혁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릭 페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런 신민혁은 올해 팔꿈치 뼛조각 여파로 성장하지 못했다. 최근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내년에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력은 지켜봐야 한다. 결국 구창모에게 거는 기대가 다시 커질 수밖에 없다. 구창모는 6+1년 132억원 비FA 다년계약을 맺고 상무에 입대한 상태다. 작년 12월에 입대했고, 내년 6월에 전역한다. 작년 가을 전완부 척골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구창모에게 전완근은 고질병과도 같다. 최근 수년간 이 부위가 좋지 않았다. 아직 데뷔 후 한 번도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한 이유다. 상무에 입대해서도 재활하다 지난 24일 친정 NC를 상대로 구원 등판,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복귀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도 일정을 마무리하기 직전이다. 구창모의 본격적인 복귀 시즌은 2025년이다. 2025년 역시 큰 틀에선 재활 시즌이라고 봐야 하지만, 상무에서 전반기에 적당히 빌드업을 하면 6월 전역 후 NC에 돌아오면 어느 정도 본 궤도를 회복할 가능성은 있다. 궁극적으로 NC는 구창모와 신민혁이 안정감 있는 3~4선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건강만 보장되면 그럴 가능성은 충분하다. 내년에 외국인투수 정비를 잘 하고, 구창모와 신민혁이 무사히 돌아오면 최소한 대반격의 기틀을 다질 수는 있다. 반대의 경우라면 내년에도 고전할 수밖에 없다. 마무리훈련부터 최악의 경우를 대비할 필요는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