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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12 of 772

마이데일리 (15425 Posts)

  • ‘파죽지세’ SK렌터카, 8연승 질주…2라운드 조기 우승 가능할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K렌터카가 파죽지세로 8연승을 질주하며 2라운드 조기 우승 가능성을 만들었다.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6일 차서 SK렌터카는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SK렌터카는 2라운드 전승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5승·승점 14) 자리를 굳혔다. 이날도 오더 변경 없이 경기에 나선 SK렌터카는 7명의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1세트(남자복식)에 나선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11-8(5이닝)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도 2세트(여자복식)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을 상대로 9-6(6이닝)으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두 세트를 앞섰다. 이어진 3세트(남자단식)서는 리더 강동궁이 사파타를 접전 끝에 15-13(10이닝)으로 돌려세웠고, 4세트(혼합복식)에선 조건휘-조예은이 강민구-김민영을 9-6(5이닝)으로 이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K렌터카가 조기 우승 할 수 있는 조건은 두 가지다. 우선 1일 첫 경기에서 NH농협카드(3위·승점 9)가 에스와이를 상대로 패배하고, 이후 SK렌터카가 하이원리조트(2위·승점 10)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SK렌터카의 우승이 확정된다. 1라운드서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는 2라운드도 우승 시, 라운드 우승이 도입된 2023-24시즌 이래 첫 라운드 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된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6연패 중이던 휴온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하이원리조트에 4-3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세트스코어 3-3 상황에서 펼쳐진 마지막 7세트(남자단식)에서 휴온스의 리더 최성원이 2이닝째 하이런 8점 장타에 힘입어 11-8(11이닝)로 임성균을 꺾으며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웰컴저축은행은 2승을 거둔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의 활약을 앞세워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며 5위(승점 7)로 도약했다.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도 에스와이를 4-1로 꺾고 2연승을 질주한 동시에 6위(승점 7)로 올라섰다. 2라운드 7일 차인 1일에는 NH농협카드-에스와이(오후 12시 30분) 경기를 시작으로 SK렌터카-하이원리조트(오후 3시 30분) 하나카드-크라운해태(오후 6시 30분) 휴온스-웰컴저축은행(오후 9시 30분) 경기가 열린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루 휴식한다.
  • "충격! ATM 출신 쿠르투아에게 '똥' 투척했다"…ATM 홈팬의 비이성적 테러→돼지 머리 투척만큼 큰 논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팬들에게 테러를 당했다. 쿠르투아는 첼시 소속 시절이었던 시절 ATM으로 임대 이적해 뛴 경험이 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54경기를 ATM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때 쿠르투아는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을 펼쳤고, ATM은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를 차지했다. 또 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그래서일까. 자신들과 함께 했던 전 동료, 큰 영광을 선사했던 간판 골키퍼가 최대 라이벌팀의 골키퍼로 등장해 활약하니, ATM 팬들은 이성을 잃었다. 레알 마드르와 ATM은 지난 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티노에서 '마드리드 더비'를 펼쳤다. 두 팀은 치열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19분 에데르 밀리탕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ATM은 포기하지 않았고, 경기 종료 직적 앙헬 코레아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결과는 1-1 무승부. 문제의 장면은 레알 마드리드의 골이 터진 직후 발생했다. ATM 홈팬들이 이물질을 그라운드에 투척했고, 이로 인해 경기는 약 15분 간 중단됐다. 당초 라이터, 쓰레기 등이 투척된 것으로 보도됐다. 그런데 쓰레기 중 충격적인 내용물이 있었다. 바로 '똥'이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ATM 팬들이 쿠르투아에게 똥을 던졌고, 경기는 중단됐다. ATM 홈 팬들이 쿠르투아에게 이물질을 던졌는데, 라이터와 쓰레기가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투척된 오물 중 하나가 대변 봉투였다. 이로 인해 엄청난 혼란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관중 투척 논란의 역사를 되짚었다. 역대 최고는 2000년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세기의 배신자'로 낙인 찍힌 루이스 피구로 인해 등장했다. 그 유명한 '돼지 머리' 투척 사건이다.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열린 첫 '엘 클라시코' 경기. 바르셀로나 팬은 코너킥을 차러 가던 피구에게 돼지 머리를 던졌다. 피구에 대한 분노를 돼지 머리로 표현한 것이다.
  • "올해 점수는 55점, ML 도전 자체만으로도 감사"…또 한 명의 예비 빅리거가 미국 문을 두드린다, 김혜성의 위대한 도전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포스팅 신청을 앞두고 마지막 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 강정호(은퇴), 박병호(삼성 라이온즈),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수많은 메이저리거를 배출한 키움은 김혜성의 도전을 지지했고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김혜성은 올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166안타 11홈런 30도루 75타점 90득점 타율 0.326 OPS 0.841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혜성은 "매년 마지막 경기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시즌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아쉬움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빅리그 진출 도전도 신경 쓰인 시즌이다. 물론, 그것을 통해 배운 것도 있다. 김혜성은 "신경이 안 쓰였다면, 거짓말이었을 것이다. 신경이 쓰였지만, 그로 인해 올해 많은 것을 느끼고 성장한 것 같다"며 "야구라는 것이 당연히 기술도 중요하지만 멘탈도 굉장히 중요한 스포츠라는 것을 느꼈다. 올해 유독 더 느낀 것 같다. 144경기를 하고 일주일 중에 월요일 빼고 매일 경기를 하기 때문에 멘탈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올 시즌 자기 활약을 55점으로 매겼다.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즌이지만,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또한 팀이 2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것 역시 아쉬움이 컸다. 그는 "올해 점수는 55점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많이 아쉽다. 아쉬움만 남는 한 해다"며 "우선 팀 성적이 2년 연속 최하위라는 것이 굉장히 아쉽다. 정말 속상하다. 저도 1군에서 가을야구를 계속했는데, 2년 연속 가을야구를 못하니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좋았던 점은 수비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주루도 괜찮았는데, 타격에서 제가 목표로 한 것보다는 아쉬운 성적이었다"며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지만 아쉽다. (후반기 홈런 1개는) 실력 부족인 것 같다. 전반기 10개, 후반기 1개는 말이 안 되는 수치다. 제가 욕심이 크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올 시즌을 마무리한 김혜성은 이제 한미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김혜성은 "이제 도전을 시작한다. 좀 걱정도 많다. 하지만 이 도전이라는 것 자체를 이제 해볼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다.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잘 되든 안 되는 열심히 도전해 보려고 한다"며 "너무 안 좋은 대우로는 쉽지 않겠지만, 무조건 도전을 하려는 마음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전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로 인해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하지 못한다. 김혜성은 "그것이 너무 아쉬운 것 같다. 저는 국가대표로 뛰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가장 아쉽다. 만약 프리미어12에 갔다면 좋은 기회, 무대였기 때문에 너무 가고 싶었다"며 "하지만 국방의 의무는 다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아쉽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혜성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7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해 8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많은 응원을 받았다. 매 경기 응원해 주시러 오시고 퇴근길에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선수들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제가 뭐라고, 야구를 안 했으면 이렇게 많은 분에게 응원을 받을 수 있었을까. 너무 감사드린다.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사인뿐이라 그것만 열심히 해드리지만, 과분한 응원 덕분에 항상 지치지 않고 경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기안84 “한혜진, 연하에 키 185cm 배운 남자 좋아해…결혼은 45살에 가능” 좌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안84가 한혜진의 이상형을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남사친 기안84와 당일치기 여행 가능? |세얼간이, 찐남매 케미, 광주 여행, 극장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광주에서 전시와 영화를 관람한 두 사람은 수비학 타로를 보며 미래를 점쳤다. 타로 선생님은 한혜진의 사주를 살펴보더니 "딱 남자 사주"라면서 "두 번 말하는 거 싫어한다. 단단한 바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생애는 이상이 너무 높아서 자기상에 맞는 남자는 없다”면서 “착한 오빠를 만나야한다”고 조언했다. 옆에 있던 기안84는 “연하를 좋아한다. 어리고 185cm 이상에 잘 생기고 배우기까지 해야한다. 그러니까 못 만난다”고 폭로했다. 타로 선생님은 “실은 한번 놓쳤다. 2027년에 결혼훈이 들어온다”고 했다. 2027년에 한혜진의 나이는 45살이다. 그는 머리를 붙잡고 고개를 숙이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 '펄스 나인도 가능'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펄스 나인으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린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소개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6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바르콜라와 하키미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PSG는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베랄도,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문을 갈랐다. 이후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콜라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6호골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반격에 나선 렌은 후반 30분 PSG 수비수 베랄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칼리뮈앙도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완벽한 조커다. 이강인은 펄스 나인이라는 독특한 위치에서 활약했고 PSG를 기쁘게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탁월한 모습을 보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며 '윙어, 와이드 미드필더, 10번에 이어 이제는 펄스나인까지 맡으며 이강인은 시즌 초부터 PSG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효과는 동일하게 유지됐다'고 조명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해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놀라운 자질을 갖춘 이강인은 압박감에도 볼을 잃지 않는 선수다. 이강인은 펄스나인으로 기용됐지만 자유롭게 플레이했다. 이강인은 리바운드 상황에서 뛰어난 스트라이커 다운 골을 넣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강인인은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의 완벽한 경기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 "충격! 래트클리프, 텐 하흐 경질 발표 원한다"…인내심 바닥→"부족하다는 메시지 보여줘야 한다"→판 니스텔로이 승격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사회가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유가 또 홈에서 대패를 당했다. 홈에서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그 라이벌에 또 0-3 참패를 당했다. 올드 트래포드의 재앙이 멈추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맨유는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으로 무너졌다.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또 홈에서 무기력한 0-3 패배를 당한 것이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대패를 당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이사회가 텐 하흐 경질 성명 발표를 원한다"며 단독 보도 했다. 이 주장은 10년 넘게 맨유에서 매니저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주장이었다. 그는 "맨유 이사회에서 텐 하흐를 향한 큰 우려가 있다. 짐 래크클리프를 비롯한 이사회는 선수들과 팬들에게 현재 상황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이를 텐 하흐 경질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가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 맨유 수뇌부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텐 하흐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놀랍지 않을 것이다. 맨유 수뇌부들은 모래 위해 표시를 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맨유 선수들, 팬들 모두 지금 상황을 참을 수 없다고 느끼고 있다. 맨유 수뇌부들이 하고 싶은 말은, 텐 하흐로 충분하지 않으니, 그를 놓아주겠다는 것이다. 텐 하흐는 매주 똑같은 것을 내놓고 있고, 효과가 없다"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 경질이 강력한 힘을 받고 있는 가운에 'ESPN'은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의 승격을 전망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면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거라는 보도는 꾸준히 나온 바 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주 열리는 포르투와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텐 하흐는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는 리버풀과 토트넘에 0-3 패배로 맨유 수뇌부들은 큰 우려를 하고 있다. 텐 하흐에 대한 더 이상의 변명은 없다. 맨유의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맨유의 성과가 오르지 않을 경우 변화가 불가피하다. 수석코치인 판 니스텔로이를 승진시키는 것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 ‘이지훈♥’ 아야네 “‘목꺾인 딸’ 불쌍한 애 취급 속상, 비난댓글에 심한 상처”[MD이슈](전문)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최근 불거진 '안전불감증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아야네는 지난달 30일 개인 계정에 "저희가 지난주 올린 유튜브 속에 요리하는 장면이 있었다. 거기서 아기의 위험성에 대해 달린 댓글들이 기사화 되면서 화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 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것이다.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는 요리하는 2시간 사이 약 10분 정도 부엌에 머물렀으며 처음에 주방과 떨어져있는 곳에 누워있다가 울기 시작하였고 쉽게 달래지지 않아 아빠가 잠시 안으면서 주방에 들어온 순간들이 있었다”면서 “저희 아이는 촬영 당시 2달 넘은 상황이었고, 어느 정도 목 힘이나 몸의 발달이 시작 되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세워서 안는 이유는 뭘 몰라서가 아닌, 아이가 옆으로 안기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울고 세워서 안아주면 안정감을 느끼기에 울음이 그치지 않아 어쩔 수 없을 때는 그렇게 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야네는 "물론 10분 정도라고 해서, 아이가 2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에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 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그런데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손으로 계속 안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 외 시간들 그리고 평소에도 목도 잘 받치고 제대로 안고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잠들어서 힘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가슴에 아예 기대고 있는 와중, 저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몇 번 손을 놓고 작업하거나 한 손으로 안고 있었는데 이것은 저희가 더욱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다. 또한 튀김을 할 때에도 영상을 자세히 보면, 오빠는 저에게 손 조심하라고 하며 야채를 놓기 전 뒤로 빠져 있다가 기름이 튀기지 않는 걸 보고 다가왔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된다.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 절대 아니다"라며 "루희를 잠시 안고 있었던 건 영상에 아이를 비추기 위함이 아닌 잠시간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었고, 자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다가 출연시킬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루희가 불쌍하다고는 댓글도 있었다.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 정성껏 잘 키우고 케어하고 돌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유튜브 채널에 추석상 요리 영상을 올렸다가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아야네는 딸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튀김을 튀겼고, 이지훈이 한 손으로 목이 꺾인 딸을 안고 주방일을 거드는 모습이 포착됐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지훈 부부가 아이를 위험하게 돌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지훈은 지난달 29일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며 사과했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들 부부는 지난 7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아야네 입장문 전문 제가 언급 안 하려다가 안 되겠어서 올려요! 먼저, 제가 외국인이며 한국어가 제2외국어라 어설픈 언어실력으로 인해 어떤 표현이나 화법에 오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외국인이 적은 글임을 인지하고 읽어주세요^^ 저희가 지난주 올린 유튜브 속에 요리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거기서 아기의 위험성에 대해 달린 댓글들이 기사화 되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먼저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거예요.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다만 보충 설명을 조금 드리자면 - 아이는 요리하는 2시간 사이 약 10분 정도 부엌에 머물렀으며 , 처음에 주방과 떨어져있는 곳에 누워있다가 울기 시작하였고 쉽게 달래지지 않아 아빠가 잠시 안으면서 주방에 들어온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촬영 당시 2달 넘은 상황이었고, 어느 정도 목 힘이나 몸의 발달이 시작 되어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워서 안는 이유는 뭘 몰라서가 아닌, 아이가 옆으로 안기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울고 세워서 안아주면 안정감을 느끼기에 울음이 그치지 않아 어쩔 수 없을 때는 그렇게 안고 있어요. 물론 10분 정도라고 해서, 아이가 2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에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 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에요. 그런데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습니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손으로 계속 안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 외 시간들 그리고 평소에도 목도 잘 바치고 제대로 안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잠들어서 힘이 빠져 있는 상태에서 가슴에 아예 기대고 있는 와중, 저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몇 번 손을 놓고 작업하거나 한 손으로 안고 있었는데 이것은 저희가 더욱 조심했어야 하는 부분이에요! 또한 튀김을 할 때에도 영상을 자세히 보면, 오빠는 저에게 손 조심하라고 하며 야채를 놓기 전 뒤로 빠져 있다가 기름이 튀기지 않는 걸 보고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았구요! 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됩니다.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요? 절대요!!!! 루희를 잠시 안고 있었던 건 영상에 아이를 비추기 위함이 아닌 잠시간 아이를 달래기 위함이었고, 자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다가 출연시킬 마음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루희가 불쌍하다고는 댓글도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물론 열심히 관리해도 나는 아이들도 있죠ㅠ) 정성껏 잘 키우고 케어하고 돌보고 있습니다.☺ 조금 뾰족하더라도 제가 이렇게 언급하지 않는다면, 저희 아기가 ’부모가 신경도 안 쓰는 불쌍한 애‘로 오해 받을까봐 인스타에 올리게 됐어요. 루희는 많은 가족에게 넘치는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든, 친구든, 지인이든 걱정을 해주시는 것과 비난을 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모유를 주든, 분유를 주든, 양말을 신기든, 모자를 씌우든, 방을 시원하게 하든, 덥게 하든 모든 것은 부모의 선택이고 그에 따른 책임도 부모가 지겠지요. 근데 어떤 부모가 감기 걸리라고 일부러 방을 시원하게 해놓고 어떤 부모가 아이 더우라고 일부러 방을 덥게 하겠습니까? 런 엄마,아빠는 없을 거예요. 저희 역시 그렇습니다. 저희 두사람이 아직 미숙하고 부족한 부모인 만큼 조심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직 배워야할 부분도 많지만, 저희가 루희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사실이라는 점 알아주시고, 비난보다는 걱정하고 예뻐해주시는 마음으로 댓글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영상으로는 그당시 처한 실제상황을 온전히 다 전달하지 못 한다는 점도 알아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루희 걱정해서 댓글 달아주신 분도 감사합니당
  • '홍명보호 첫 승선' 소속팀서 맹활약한 '3인방', 주전 경쟁에 불 지핀다...'NO.1' 다툼도 '치열' [MD현장] [마이데일리 = 신문로 노찬혁 기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백승호(버밍엄 시티)와 오현규(KRC 헹크), 배준호(스토크시티)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0월에 펼쳐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을 발표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내달 10일 요르단과의 원정경기를 치른 뒤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진행한다. 대표팀은 7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정우영, 김영권(이상 울산 HD), 송범근(쇼난 벨마레), 최우진(인천 유나이티드), 황재원(대구FC), 정호연(광주FC), 권경원(코르 파칸)이 빠졌고, 김승규(알샤밥), 박민규(콘사도레), 백승호, 권혁규(하이버니언), 배준호, 오현규, 조유민(샤르자)이 새롭게 합류했다. 홍 감독은 선수 발탁 배경에 대해 "지난 9월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생각해서 새로운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소속팀에서 70분 이상 꾸준하게 출전하는 선수들이다. 항상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눈에 띄는 점은 백승호와 오현규, 배준호의 합류다. 백승호는 2023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백승호는 버밍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복귀했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버밍엄의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올 시즌 리그 7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버밍엄의 1위를 이끌고 있다. 셀틱에서 벤치에 앉았던 오현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헹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달 18일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뒤 덴더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날 멀티골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대표팀 승선에 성공했다. 배준호 역시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 스토크의 에이스로 활약한 배준호는 올 시즌에도 팀에 잔류했다. 배준호는 올 시즌 EFL 챔피언십 6경기 1도움으로 여전히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나르시스 펠라치 감독의 데뷔전에서 도움까지 기록했다. 세 선수는 모두 홍명보호에 처음 승선했다. 백승호는 지난 3월 황선홍 임시감독 체제 이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오현규 역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약 8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배준호는 비교적 최근인 6월 이후 4개월 만에 대표팀에 발탁됐다. 홍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며 "지난 선발에도 어린 선수들이 들어왔다. 이 선수들은 우리가 미래를 위해서도 꾸준히 지켜볼 수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승규의 복귀도 반갑다. 김승규는 지난 1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아시안컵에서 하차했다. 김승규는 부상 복귀 이후 알샤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10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승규는 조현우와 '넘버원'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 "충격! 리버풀전 황희찬 투입은 올 시즌 가장 이상한 짓"…뭘 해도 비난 받는 황소→임대 전문에게도 밀렸다→"게드스 아닌 황희찬 기용, 당혹스럽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을 향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12골로 팀 내 최고 득점자로 등극, 에이스로 찬양 받던 황희찬이다. 하지만 올 시즌 눈에 띄게 폼이 떨어졌다. 주전에서 벤치에서 밀려났고, 경기에 나서면 나설 수록 비판의 강도가 세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울버햄튼은 지난달 29일 홈구장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EPL 6라운드를 펼쳤다. 울버햄튼은 1-2로 졌다. 올 시즌 1승도 하지 못했다. 1무 5패로 리그 꼴찌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이 터졌고, 울버햄튼은 리얀 아이트 누리의 1골에 그쳤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하지만 이번에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현지 언론의 맹비난이 또 나왔다. 왜 라르센 대신 곤살루 게드스를 투입하지 않고 황희찬을 투입했냐며 비판했다. 게드스는 울버햄튼에서 임대 전문 선수다. 2022년 발렌시아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임대를 전전했다. 벤피카와 비야레알 등으로 임대를 갔다가, 올 시즌 돌아왔다. 이런 선수에게도 황희찬이 밀린 것이다. 게드스는 올 시즌 컵대회에서 3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리버풀전이 끝난 후 "게리 오닐이 리버풀과 경기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울버햄튼은 리버풀에 1-2로 지면서 위기를 이어갔다. 울버햄튼은 더 많은 골과,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오닐은 최근 의심스러운 결정을 내렸고, 특히 리버풀전 후반전에 정말 당혹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닐은 최근 이상한 짓을 했다. 리버풀전에서도 게드스가 아난 황희찬을 투입한 것은 매우 의심스럽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윙어로 기용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았고, 주앙 고메스와 마리오 르미나를 여러 차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 역시 이상했다. 이중 가장 이상한 것은 라르센을 대신해 황희찬을 추입한 것이다. 이것은 올 시즌 가장 이상한 결정이다. 라르센을 교체한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 그는 울버햄튼 공격의 촉메재였고, 동점골에도 일조했다. 그런데 이런 라르센을 뺐고, 또 게드스가 아닌 황희찬을 내세운 것은 당혹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현재 폼이 엄청나게 좋지 않다. 게드스는 사실상 올 시즌 울버햄튼 최고 득점자다. 그의 3골은 모두 카라바오컵에서 나왔을지 몰라도, 그럼에도 게드스가 황희찬보다 훨씬 폼이 좋다. 오닐의 이상한 결정은 팀을 더욱 형편 없이 만들었다. 황희찬은 단 4번의 터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현재 울버햄튼의 상황은 암울하며, 오닐은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한다. 황희찬의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리버풀전에 뛸 이유가 없었다. 게드스가 올 시즌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게드스가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게드스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할 때다"고 마무리 지었다.
  • 정가은, 완벽 S라인+8등신 수영복 자태 과시 "연극보러 오세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근황을 공개했다. 정가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정가은이 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다가오는 10월 3일 보잉보잉 연극 보러 오시는 분 중!! 네이버에서 정가은 후원 티켓으로 구매하고 오시는 분들께 제가 실제로 꾸준히 쓰고 있는 #egf콜라겐마스크 선물로 드립니당!!!"이라고 알린 정가은. 그러면서 그는 "연극도 보고 선물도 받고 10월 3일에 만나요~~~~ #대학로연극보잉보잉 #올스타보잉보잉 #대학로연극 #보잉보잉 보고 또 봐도 재밌는 연극!!! 아무 생각 없이 웃고 가세요"라고 '올스타 보잉보잉'을 열혈 홍보했다. 정가은은 현재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에서 이지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이수 역을 맡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정가은은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망중한을 만끽하고 있는데, 특히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함에도 글래머러스한 수영복 몸매와 8등신 비율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이쁘시고 몸매도 좋으시고...", "꼭 보러 갈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인 2018년 이혼,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 '돌싱글즈6' CP "정명X박창현 진정성 의심? 누구보다 사랑찾고픈 열정多"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돌싱글즈' 제작진이 걸그룹 출신 정명과 아나운서 출신 박창현의 출연과 관련해 이야기했다. 지난 2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MBN미디어센터에서 MBN '돌싱글즈6' 박선혜 CP, 정우영 PD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돌싱글즈'는 다시 한번 용기 낸 이혼 남녀들의 간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돌싱 남녀 직진 로맨스. 지난 2021년 7월 시즌1을 시작한 '돌싱글즈'는 어느덧 시즌6까지 왔다. 지난 9월 12일 첫 방송된 '돌싱글즈6'는 강원도에 마련된 '돌싱 하우스'에서 새로운 돌싱남녀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의 강렬한 등장을 알리며 화끈하게 출발했다. 박선혜 CP는 시즌6를 공개한 것에 대해 "매 시즌 인터뷰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이렇게까지 길게 올 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래서 매 시즌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시즌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랑을 많이 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감사하다"며 "시즌이 계속 될수록 다음 시즌에 대한 욕심이 더 생기는 거 같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더 재밌어 하실 거란 생각이 들어서 좀 더 앞으로 내다보면서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 PD는 "시즌1부터 했는데 매 시즌을 할 때마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감정을 다 담으려고 하다 보니까 사실 언제 시즌6까지 왔는지도 모르겠다"며 "한번 할 때 몰입해서 하고, 다음 거 할 때는 또 다음 사람들한테 몰입해서 한다. 계속 새로운 사람들 걸 하다보니까 반복되는 과정이 있어서 '이런 건 좀 바꿔봤으면 좋겠다' 하는 와중에 새로운 시즌"이라고 말했다. 시즌5 종영 후 두 달 만에 시즌6로 돌아왔다. 빨리 방송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박선혜 CP는 "시즌4에서 시즌5 사이 약간 텀이 있었다. 시즌4가 미국 편이기도 했고, 저희가 조금 숨고르기를 하려다 보니까 텀이 있었다. 근데 확실히 텀이 있으니까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약간 ('돌싱글즈'의) 존재를 잊는 거 같아서 시즌5를 기획하면서 시즌6를 붙여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다음 시즌으로 간다면 시청자 분들이 시청 패턴을 유지할 수 있게 두 시즌 정도씩은 붙여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부터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 정명, 최근 MBC를 퇴사한 박창현 아나운서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박선혜 CP는 "시즌5는 90년대생 특집이었어서 90년대생이 아닌 돌싱 분들이 쌓여있었다. 창현 씨나 정명 씨 같은 경우도 지원하신 지 좀 오래 됐다. 그래서 저희가 초창기에 보고 고민을 오래 할 수 있었던 시간이 있어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방송 경험이 있는 사람이 출연할 경우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어떤 면을 보고 출연을 시켰을까. 박선혜 CP는 "그게 저희가 굉장히 걱정이 많았던 부분이다. 저희는 시즌1부터 진정성에 대해서 어필을 많이 했는데, 지원하는 분들 중에 인플루언서들도 많다. 그래서 그 분들을 볼 때는 더 촉각을 세우고 예민하게 본다. 인터뷰할 때도 홍보성은 아닌지 직접적으로 물어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짜 사랑을 찾아 정착하고 싶고, 다시 진짜 가정을 꾸리고 싶고, 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어하는 열정이 많이 느껴졌다"며 "사실 시즌5 때 출연자들이 수줍어하고, 결정적일 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셨던 부분에서 아쉬웠다. 근데 정명 씨나 창현 씨는 다른 출연자들보다 굉장히 열정이 많아 보였고, 현장에 가면 진짜 포텐이 터지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 "이게 선배다! 손흥민 뛰었으면 맨유전은 6-0 대승"…'진짜 토트넘 선배'의 확신→"쏘니는 끝났다" 망발한 선배, 이름은 같은데 정말 다르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선배 중 한 명이 토트넘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왜? 토트넘의 전설인 손흥민을 향해 충격적인 망발을 자행했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제이미 오하라다. 그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2005년 1군에 데뷔한 후 2011년까지 토트넘 소속이었다. 토트넘 선배라고 하지만, 토트넘에서 이렇다 할 존재감이 없었던 선수였다. 토트넘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고, 6시즌 동안 총 56경기 7골에 그쳤다. 최근 독설가와 막말로 유명했을 뿐. 이런 오하라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을 비난했다. 오하라는 "이제 손흥민은 언덕을 넘어선 것 같다. 나는 손흥민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팬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공격에서 품질이 사라졌다. 지나친 걸까. 손흥민은 33세다. 그는 훌륭한 선수고, 믿을 수 없는 선수였다.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였다. 하지만 지금 그를 보면, 날카로움과 예리함이 없다. 토트넘은 새로운 레프트 윙어를 찾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자 오하라를 향해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향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 가치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쓰러진 손흥민은 30일 열린 EPL 6라운드 맨유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3-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2분 도미닉 솔란케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3-0 승리. 선배 같지 않은 오하라였다면, 손흥민이 빠졌으니 토트넘이 대승을 거뒀다고 주장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진짜 선배'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레드냅은 선배다운 생각을 밝혔다. 오하라와 이름은 '제이미'로 같지만, 생각과 판단력, 품격 등은 완전히 달랐다. 레드냅은 토트넘-맨유전이 끝난 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오늘 경기에 출전했다면 토트넘은 6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드냅은 "토트넘 선수들은 용감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기념비적인 승리였다.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쿨루셉스키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그런 속도를 가지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완전한 미드필더처럼 보였다. 토트넘은 좋은 성적이 필요하고, 지금까지 어떤 경기에서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더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 엄정화, 반려견에 호화 생일파티 "사랑해 축하해!"…★들도 '축하 세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근황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은 슈퍼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이어 "슈퍼 친구 teddy네 가족. 그리고 예쁜 내 동생. 그리고 더 예쁜 우리 엄마랑 조촐하게 슈퍼 케익 만들어서 점심을 함께 하려고 했었는데 점심 장소에서 슈퍼 생일을 알고 너무 예쁜 생일 풍선과 꽃을 장식 해 주셔서 정말 생각지 않게 너무나도 화려한 슈퍼의 생일을 보냈습니다. 우리 슈퍼는 정말 럭키네요.!!! 슈퍼야 사랑해 축하해!!!"라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엄정화는 4번째 생일을 맞은 반려견 슈퍼를 꼬옥 껴안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호화로운 생일 케이크와 파티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김완선은 "이쁜 Super 야~ 생일 축하해~!!", 윤세아는 "축하해~~ 슈퍼", 강민경은 "우리 슢허 사랑해 >_<", 송윤아는 "슈퍼 넘 축하해~~ 건강해~"라는 등의 댓글을 달았고, 고현정, 김혜수, 송혜교, 하정우는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해 연말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현재는 소속사 없이 차기작을 검토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친남동생은 배우 엄태웅이며 올케는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다.
  • “복귀 원하나?”“YES!”…‘충격’적인 속내 밝힌 맨유 레전드→팬들도 “올레”환호→꿈은 이뤄질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24-25시즌이 시작된 지 한달 보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감독의 거취 문제를 두고 말들이 많다. 당연히 경기 결과 때문이다. 맨유는 최근 유로파 리그 경기를 치렀다. 상대팀은 트벤테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상대팀인 터벤테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두 시즌 동안 감독을 맡았던 팀이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맨유 팬들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맨유가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지만 후반에 1-1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그렇다보니 텐 하흐 감독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해임된다는 이야기가 많았기에 세삼스럽지는 않지만 다시 분위기가 심상찮다. 최근 영국 언론들은 짐 랫클리프 구단주가 다시 텐 하흐이 해임 카드를 만지자가 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더 선은 맨유 레전드의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이다. 노르웨이 태생의 솔샤르는 맨유에서 11년간 뛰었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의 스트라이커 노릇을 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235 경기에서 91골을 기록했다. 6개의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솔샤르는 은퇴후 지도자 생활을 거쳐 맨유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2018년 12월 임시 사령탑으로 맨유로 복귀했다. 이듬해 3월 맨유와 3년계약을 맺으면서 정식 사령탑이 되었다. 하지만 2021년 11월 경질됐다. 뒤를 이어 랄프 랑닉이 취임했다. 솔샤르가 노르웨이에서 맨유 감독직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솔직하게 솔샤르는 맨유 감독직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다른 감독의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지만”이라고 단서를 달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렇다”라고 텐 하흐를 대체하고 싶은 속내를 드러냈다. 아마도 솔샤르에게 이같은 질문을 하게된 배경은 트벤테와의 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고 이를 빌미로 일부 팬들이 텐 하흐의 경질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솔샤르의 모국인 노르웨이 기자가 농담조로 맨유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유나이티드 가족이 묻는다면 저는 일주일 내내 '예'라고 말할 거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물론 단서도 달았다. 솔샤르는 “현재 다른 사람이 감독을 맡고 있기에 복귀 여부를 이야기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저는 물론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고 다시한번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맨유 팬들은 “그는 텐 하흐 보다 더 나은 게임 플랜을 갖고 있다. 현명한 임명이 될 것이다” “OT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고, 이번에 그가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의 종말이 다가왔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당연히 반대하는 여론도 있다. 한 팬은 “솔샤르가 혼돈 속으로 다시 들어갈 준비가 된 거야? 그게 용기인지 순수한 망상인지 판단할 수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그냥 좋아하는 거겠지”라고 솔샤르의 복귀 희망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 '84→24억' 몸값 수직 하락, 이젠 사령탑도 의심…'시즌아웃' 설자리 잃은 리빙레전드, 멀고도 험한 美·日 200승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다음엔 좋아질 수 있을까?" 일본 '닛칸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다나카 마사히로가 라쿠텐 골든이글스 1군에서 말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6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라쿠텐의 지명을 받은 다나카는 데뷔 첫 시즌부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82로 활약하며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품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다나카는 이듬해 9승에 머물렀으나, 2009시즌 25경기에서 15승을 쓸어담는 등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특히 2013시즌에는 28경기에 등판해 212이닝을 소화하면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전설적인 시즌을 보내며, 라쿠텐을 일본프로야구 '최정상'의 자리에 올려놨다. 일본에서 엄청난 성적을 남긴 다나카는 라쿠텐의 우승을 견인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당시 아시아 출신 역대 최고 대우를 통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 다나카는 이적 첫 시즌부터 13승(5패)을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2.77로 활약했고, 2016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199⅔이닝을 먹어치웠고, 14승 4패 평균자책점 3.07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는 등 라쿠텐을 넘어 양키스에서도 에이스로 군림했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서만 7시즌을 뛰며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을 기했는데,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태를 겪었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FA 시장이 얼어붙은 것. 이에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빅리그행을 택했다. 그 결과 연봉만 무려 9억엔(약 83억원)의 2년 계약을 맺으며 화려하게 '친정'으로 금의환향했다. 하지만 빅리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다나카의 모습은 예전과 달랐다. 다카나는 복귀 첫 시즌 좀처럼 승리와 연이 닿지 않으면서 4승 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하는데 그치더니, 2022시즌에는 9승을 손에 넣었지만, 리그에서 가장 많은 160안타를 맞는 등 12패로 최다패의 수모를 겪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79실점, 76자책으로 허덕이는 등 7승 11패 평균자책점 4.91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때문에 몸값도 수직 낙하했다. 한때 리그 최고였던 9억엔의 연봉은 2억 6000만엔(약 24억원)까지 떨어졌다. 세 시즌 연속 리그에서 최하위권 수준에 머무를 정도로 추락했지만, 다나카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 현재 미·일 통산 197승을 기록 중인 다나카는 200승까지 단 3승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나카는 2023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클리닝 수술까지 받으며 강력하게 현역 연장 의사를 드러냈다. 분명 수술을 받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정규시즌 일정에 맞춰 돌아올 수 있을 것만 같았지만, 더딘 회복세로 인해 다카나는 지난 28일에서야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최악에 가까웠다. 다나카는 1회부터 안타를 맞고 볼넷을 내주며 힘들게 경기를 시작했고, 5이닝을 던지는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퍼시픽리그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1승, 1승이 중요한 상황에서 라쿠텐은 다나카의 부진한 투구 속에서 오릭스에게 무릎을 꿇었고,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라쿠텐이 다나카를 말소하기로 결정했다.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이마에 토시아키 감독은 "종합적으로 여러 가지를 포함해 판단했다"고 말소 배경을 밝히며 "다나카 본인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개인적으로 '다나카가 다음엔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감독이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말소하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23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정규시즌 종료까지 라쿠텐에게 남은 경기는 6경기에 불과한데, 이 6경기에서도 다나카가 뛸 자리는 없다는 것이다. 아오야마 코지 투수 코치 또한 "결과가 좋게 나오지 않았다"며 "다나카에게는 한 번 더 조정을 해달라고 했다. 3위가 확정이 된다면, 클라이맥스시리즈 어딘가에서 던질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복귀를 목표로 조정을 해달라"고 말했지만, 라쿠텐의 가을야구는 이미 멀어졌고, 다나카의 복귀도 없을 전망이다. 미·일 통산 200승까지의 길이 험난하다.
  • “오타니가 온 행성에 은하계 스카우트 보내라, MVP는 지구의 스타에게…” 美과한 농담? 말이 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가 온 행성에 은하계 스카우트를 보내라.”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는 위대한 시즌을 보냈다. 159경기서 36타수 197안타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장타율 0.646 출루율 0.390 OPS 1.03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홈런-타점-득점-장타율-출루율 1위, 타율-도루 2위. 1937년 이후 87년만에 내셔널리그 타자의 트리플크라운이 나올 뻔했으나 타격왕을 놓쳤다. 그러나 누구도 해내지 못한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넘어 54-59를 해냈다. 55-55 혹은 55-60에 실패했지만 모든 사람이 찬사를 보낸다. 디 어슬래틱 제이슨 스타크는 지난달 27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개인상 수상자를 예측하면서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될 것이라고 했다. 이것 자체는 별로 놀랍지 않다. 단, 스타크가 오타니에 대해 기술한 내용이 흥미롭다. 기본적으로 오타니를 사람이 아닌 사람(?)으로 규정했다. 스타크는 “53개의 홈런과 56개의 도루(기자 게재 당시 기준)가 나왔다. 이제 나머지 29팀은 오타니 행성의 외계인들이 우리 인간에게 익숙지 않은 일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타니가 온 행성에 은하계 스카우트를 보내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때”라고 했다. 농담 반 진담 반의 내용이다. 오타니처럼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선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또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구단들이 오타니 행성을 찾아 스카우트들을 파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오타니보다 볼륨이 떨어지지만 올 시즌 맹활약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를 MVP 후보로 미는 사람들에겐 50-50의 당위성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했다. 아울러 50도루와 400루타(오타니 411루타)를 동시에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오타니라고 강조했다. 20도루와 400루타를 동시에 해낸 선수도 1997년 래리 워커, 1932년 클레인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홈런, 득점, 장타율, OPS, 타점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른 타자가 50도루 이상 기록한 것도 오타니 이전에 1909년 타이 콥이 유일했다고 했다. 오타니가 MVP가 되기 부족하다고 바라본 사람들의 논리는, 오타니가 수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타크의 주장을 종합하면 오타니가 찍은 올 시즌 타격 성적 그 자체로 충분히 위대하며, 지구상 야구선수가 아니다. 스타크는 “오타니는 모든 스포츠를 하는 선수 중 가장 재능 있는 선수다. 앞으로 오타니에게 가장 가치 있는 상을 수여하고, 지구의 스타들이 정규시즌 MVP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했다. 오타니가 MVP에 선정되는 것 자체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공개 후 어떤 반응 나왔나 살펴보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지난 9월 27일 첫 공개 이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평점 4.6, 네이버 오픈톡에서 좋아요 4,243만 개를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동시기 공개된 다른 작품들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로, 감성 멜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처럼 사랑이 끝나고 모든 기억을 지워버린 여자 '홍'(이세영)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두 주인공의 감성 깊은 연기와 아름다운 영상미,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팬들은 작품의 몰입감에 빠져들어 "올해 최고의 감성 멜로"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공개된 1, 2화에서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5년 후 이별의 상처를 간직한 채 다시 마주치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만남에서 난처한 상황에 빠진 '홍'을 도와주던 '준고'의 모습부터 벚꽃이 만개한 봄날, 서로에게 설렘을 느끼는 장면까지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은 화면을 통해 그대로 전달되었다.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연기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며 "두 배우가 마치 실제 연인이 된 듯한 자연스러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전개 방식이 작품의 감성을 한층 더 깊게 만들었다.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사랑을 키워가던 장면은 봄날의 싱그러움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5년 후 공항에서 마주친 '홍'과 '준고'의 쓸쓸한 재회는 그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별 후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했다. 2화에서는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음을 보여주며 먹먹함을 더했다. 과거 '준고'의 수줍은 고백 이후 연인이 되어 함께한 시간은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잘 그려졌고, 이를 연기한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케미는 "마치 진짜 사랑하는 연인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현재의 시점에서 '홍'의 차가운 눈빛에 당황하는 '준고'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특히 "아직도 그 사람을 사랑하나요?"라는 '홍'의 질문에 "지난 5년 동안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답하는 '준고'의 대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감성적인 대사들은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연기 케미와 완벽한 영상미, OST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네이버 오픈톡에서 단 하루 만에 4,243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었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는 평가와 함께 “영화 같은 몰입감”, “아련하고 가슴 아픈 인생 드라마” 등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앞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한 화씩 공개될 예정이며, 앞으로 펼쳐질 ‘홍’과 ‘준고’의 이야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가을, 감성 멜로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폭풍성장 딸과 핑크가발+파격 패션→패션쇼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윤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별 다른 코멘트 없이 동영상 여러 편과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윤진은 딸과 디자이너 김해김의 프랑스 파리 패션쇼에 참석 중이다. 특히 아찔한 의상에 핑크색 가발을 쓴 이윤진과 폭풍 성장한 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했으나, 올 3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1명, 아들 1명이 있으나 현재 이윤진은 발리에서 딸을, 이범수는 한국에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이에 이윤진은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아들이) 안 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문득문득 항상 보고 싶다"면서 "언젠가 아들을 만나는 날이 오면 누군가 그리워하고 속상해하고 우울해하는 것보다 멋진 모습의 엄마가 되어 있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미선은 "면접교섭권이 있는데 왜 아들을 못 보냐?"고 물었다. 이윤진은 "아직 확정받기 전이다"라고 답했고, 최동석은 "우리나라가 이혼 과정에서 양육자 선정을 할 때 누가 먼저 아이를 데리고 있느냐가 중요하더라. 그걸 임시양육자라고 한다. 법원에서 임시양육자를 선정하면 그 사람이 최종 양육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윤진은 이어 "임시양육자가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괜찮은데 우리처럼 연락이 안 닿으면 그냥 못 보는 것"이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미선은 "연락이 안 돼도 면접교섭권이 확정되면 법적으로 볼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최동석은 "빨리 정해줘야 하는데 법원에서도 사건이 많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끝으로 이윤진은 "학교에 찾아갈 수도 있지 않냐고 하는데 가면 시끄러워진다. 아이도 혼란스러워지고 사람들 눈도 있다. 시끄러운 꼴 만들고 싶지 않아서 먼발치에서 나오는 것만 봤다"며 "처음엔 가슴이 찢어졌다"고 고백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 "퍼거슨 감독님이 저의 발을 씻겨줬습니다"…그때는 그랬지...처음부터 불같은 사람은 아니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그는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했다.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잉글랜드 축구 최초의 '트레블'도 달성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의 전설로 추앙 받는 이유다. 지금까지도 맨유 팬들과 선수들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에게 빠질 수 없는 단어가 있다. 바로 '헤어 드라이어'다. 퍼거슨 감독의 절대적 카리스마. 선수들을 복종하게 만드는 핵심 도구였다. 헤어 드라이어.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로 선수들을 강하게 비판한다고 해서 나온 단어다. 맨유 소속 선수들 대부분이 이를 경험했다. 슈퍼스타도 피해가지 못한 퍼거슨 감독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어쩌면 27년 동안 강력한 선수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결정적 힘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처음부터 퍼거슨 감독이 그런 인물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그 누구보다 따뜻한 감독이었다. 선수들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희생한 그런 지도자였다. 클레이튼 블랙모어가 이 사실을 증언했다. 그는 1982년부터 1994년까지 맨유에서 뛴 미드필더. 퍼거슨 감독보다 맨유 입단 선배였다. 퍼그선 감독은 블랙모어가 이적한 후 4년 뒤 맨유로 왔다. 두 사람은 맨유에서 함께 8년을 보냈다. 그때 맨유는 지금처럼 최고의 구단이 아니었다. 모든 인프라와 인력이 구축된 구단도 아니었다. 구단의 형편도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다. 이때 퍼거슨 감독의 아름다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블랙모어는 "클럽의 직원이 부족해 일손이 모자랄 때,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을 마사지 해주곤 했다. 그것도 자주 그렇게 해줬다. 퍼거슨 감독은 나 발을 씻겨준 적도 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 부임 초기에는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다. 퍼거슨 감독이 부족한 직원을 대신해 선수들을 도우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당시 맨유에 물리 치료사는 단 한 명이 있었다. 다른 스태프는 없었다. 그 다음에 퍼거슨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 마사지를 하느라 바빴다. 감독일 말고도 퍼거슨은 맨유에서 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팀 역사상 최악”→‘몰빵 비난’받고 있는 30살 MF…"억울하다"고 항변했지만 퇴장에 비난 쇄도→감독도 '위태위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초반 대 위기에 몰렸다. 다시 감독의 경질성도 튀어 나왔고 주장에 대한 비난도 쇄도하고 있다. 당연히 부진한 성적 때문이다. 맨유는 30일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0-3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6라운드까지 승점 7점밖에 챙기지 못한 맨유는 리그 12위로 처져있다. 올 시즌 2승1무3패로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않다. 이날 경기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 뿐 아니라 텐 하흐가 신뢰하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한 비난도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전반전 42분께 퇴장을 당했다. 사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이날 경기가 끝난 후 페르난데스 퇴장관련 기사를 쏟아냈다. 더 선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유 역사상 처음으로 토트넘전에서 퇴장당한 뒤 생방송 인터뷰에서 격노했다’고 전했다. 이 퇴장건을 놓고 전문가들은 주심의 결정이 옳았다고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수긍하지 못했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해서 발을 높이 들고 들어가는 바람에 퇴장을 당했다. ‘잘못된 결정’이라고 페르난데스는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실 페르난데스가 매디슨을 향해서 태클을 했지만 미끄러진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보니 발이 좀 높게 들어가서 발바닥으로 매디슨의 왼쪽 다리를 가격했다. 심판 크리스 카바나는 즉시 레드카드를 꺼냈고, VAR의 간단한 검토 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미끄러졌다는 페르난데스의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페르난데스가 선수 생활 전반에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그라운드 신사인 페르난데스는 억울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퇴장이기도 했다. 이 장면을 본 스카이 스포츠의 전문가들인 제이미 레드냅, 애슐리 영, 대런 벤트는 퇴장감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의 주장처럼 “미끄러지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어서 퇴장이 아니라 경고 정도 나올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더 선의 축구 기자 찰리 와이엇은 다른 판단을 했다. 이날 경기 평가에서 페르난데스에 대해서 클럽 역사상 최악의 주장으로 평가했다. 또한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규정에 따르면 ‘상대방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과도한 힘이나 잔혹함을 사용하는 태클이나 도전은 심각한 반칙 플레이로 처벌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정당한 판정이었다는 의미이다. 맨유의 주장 출신인 게리 네빌은 “공정하게 말해서 맨유는 완전히 망신스러웠다”며 “맨유에서 에릭 텐 하흐가 감독 재임중 보여준 최악의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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