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체프 vs 사루키안 빅매치 온다! 하빕 "마카체프, 내년 1월에 UFC 타이틀전"…사루키안과 재대결 전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마카체프는 챔피언전을 준비 중이다!" '전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의 타이틀전이 임박했다고 직접 밝혔다. 마카체프의 코치를 맡기도 하는 그는 마카체프가 내년 1월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를 것이라고 알렸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가 동급 1위 아르만 사루키안과 빅매치를 벌일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하빕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각) 인스타그램에 "UFC가 이미 내년 1월에 우리(마카체프 팀)에게 경기를 제안했다. 우리는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챔피언일뿐만 아니라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다"고 덧붙였다. 하빕이 마카체프의 다음 타이틀전 상대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마카체프의 상대로 사루키안을 꼽고 있다. 사루키안은 지난 4월 UFC 300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와 대결해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전 챔피언 올리베이라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UFC 라이트급 타이틀샷을 따냈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와 대결할 자격을 확실히 얻었다. 마카체프와 사루키안은 이미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다. 2019년 4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맞대결을 벌였다. 사루키안의 UFC 데뷔전 상대가 바로 마카체프였다. 당시 마카체프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으나, 사루키안 역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 초중반 접전이 펼쳐졌고, 경기 후반부에 체력 우세를 보인 마카체프가 결국 승리를 따냈다. 마카체프는 14연승 행진을 벌이면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넘어 파운드 포 파운드 1위에 오르며 최강 파이터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 5월 UFC 30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꺾고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UFC 데뷔전 패배를 딛고 상승세를 타며 라이트급 1위까지 오른 사루키안과 5년여 만에 다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 UFC 라이트급 챔피언전을 치를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저지와 오타니, 누가 더 좋은 시즌을 보냈나요?” 美전문가 우문현답…2025년 7억달러 이도류가 뜬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지와 오타니, 누가 더 좋은 시즌을 보냈나요?” MLB.com 윌 레이치는 1일(이하 한국시각) 2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나설 선수들의 파워랭킹을 매겼다. 1위부터 50위까지만 정리했다. 화두는 역시 양 리그 MVP가 확실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다. 레이치는 포스트시즌 선수 파워랭킹에서 저지를 1위, 오타니를 2위에 뒀다. 저지는 올 시즌 158경기서 559타수 180안타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장타율 0.701 출루율 0.458 OPS 1.159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타점, 장타율, 출루율 1위, 타율, 득점 3위, 최다안타 5위. 오타니는 올 시즌 159경기서 636타수 197안타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장타율 0.646 출루율 0.390 OPS 1.036.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장타율, 출루율, 득점 1위, 타율, 도루-최다안타 2위. 두 사람의 올 시즌 성적을 단순하게 보면 저지의 근소한 우위다. 팬그래프 기준 WAR 11.2로 1위, 조정득점생산력 218로 1위다. 오타니는 팬그래프 기준 WAR 9.1로 3위, 조정득점생산력 181로 2위다. 베이스볼레퍼런스 기준 WAR도 저지가 10.8로 1위, 오타니는 9.2로 3위다. 레이치는 저지를 1위에 두면서 “저지와 오타니 중 누가 더 좋은 시즌을 보냈나. MLB.com 기고자들을 대상으로 헌 대규모 설문조사에서, 난 저지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우타자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그를 선택했다. 아마도 오타니의 50-50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나 레이치는 오타니가 1위라고 해도 틀린 얘기가 아니라고 했다. “여기에는 틀린 답이 없다. 오타니가 내년에 투수로 나설 때 저지를 추월할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오타니가 올해 타자만 해서 저지보다 빼어나지 않다고 하지만, 내년엔 이도류를 하니 달라질 것이라는 얘기다. 아울러 올 시즌만 해도 오타니의 54-59의 가치만으로 저지를 넘어 메이저리그 최고라고 평가하는 전문가가 많다. 레이치는 오타니를 두고 “애너하임에서 몇 마일만 이동하니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데뷔할 수 있게 됐다. 다저스에서의 첫해를 놀라운 수준의 공격 시즌으로 만들었다. 오타니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줄 다른 모든 것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라고 했다. 레이치가 선정한 포스트시즌 출전선수 탑50 3~10위는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야망캐' 이준혁, 박성웅과 대치 살벌하네 [좋거나 나쁜 동재][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이준혁과 박성웅이 아슬하고 치열한 대결 구도를 펼친다. 오는 10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은 1일, 서동재(이준혁)와 남완성(박성웅)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긴장감을 자아내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것은 물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무엇보다 서동재를 국민 애증 캐릭터로 키운 이준혁과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박성웅이 보여줄 끝장 대결, 강렬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이준혁은 여전히 멋있고, 변함없이 짠내 나는 서동재로 열연한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가 낙인처럼 찍힌 탓에 앞날이 불안하던 그는 기회주의자 본능이 살아나며 또다시 위험한 줄타기를 시작한다. 박성웅은 서동재와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남완성으로 변신한다. 여유로운 미소 속에 칼을 숨긴 그는 교묘한 수법으로 상대를 낚는 인물. 감추고 싶은 과거이자 끈질긴 악연으로 얽힌 서동재와 남완성.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서동재, 남완성의 살벌한 신경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를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 무언가 도발하며 다가서는 남완성을 향한 서동재의 싸늘한 눈빛에서 이들의 심상치 않은 관계를 짐작게 한다. 남완성은 서동재의 감추고 싶은 과거와 맞닿아 있는 인물.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악연으로 얽힌 것인지, ‘스폰서 검사’에서 ‘모범검사’로의 도약을 노리던 서동재에게 남완성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해진다. 이준혁은 박성웅과의 호흡에 대해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덕분에 동재의 또 다른 면모를 끌어낼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긍정적인 연기로 이어질 때가 많았다”라고 전했다. 박성웅 역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극 중에서는 강렬한 대립을 펼치는 인물들이지만, 이를 표현하기 위해 이준혁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함께 노력했다. 촬영이 끝나가는 게 아쉬웠던 현장이었다”라고 밝혀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박성웅은 “서동재와 남완성의 인연과 악연의 고리가 끊길 듯 끊기지 않는다. 매 장면을 놓치지 않고 시청해 주시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높였다. 오는 10일(목) 티빙에서 첫 공개되며, 14일(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
'한층 중요해진' 경정 지정훈련 분석[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경정은 추리의 묘미가 있는 스포츠다. 선수의 기량 파악은 당연하고, 모터의 성능 파악도 선수의 기량 못지않게 중요하다. 여기에 선수가 어느 코스에서 출전하는지도 잘 알아야 한다. 선수마다 선호하는 코스가 있고, 코스별 입상률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서 경주를 추리해야 적중을 이룰 수 있다. 경주가 펼쳐지기 전에 이러한 모든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정훈련'이다. 경정 선수는 실전 경기를 치르기 전 많은 훈련을 한다. 화요일 선수동에 입소하여 모터와 보트를 배정받은 후,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다면 1차와 2차로 나눠 지정훈련을 한다. 모든 선수가 1코스부터 6코스까지 순서대로 위치를 바꿔가며 훈련한다. 여기에 온라인 스타트 방식의 경주를 대비에 직선코스 주행 훈련까지 진행한다. 화요일에는 자신의 프로펠러와 배정받은 모터 간 최적의 조합을 찾는다. 정비로 부족한 직선력과 선회력을 보강하는 데 집중한다. 또 경기 당일 오전에도 선수들은 다시 한번 배정받은 모터보트와 합을 맞춰 보게 된다. 이러한 지정훈련 결과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선수의 기량을 점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체로 선수들의 훈련 성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실전 경주 못지않게 훈련에서 출발 훈련에서부터 1턴 전개까지 적극적으로 임하는 선수가 있다. 반면에 무리하지 않고 출발 감각을 유지하거나 모터의 상태만 점검하는 선수들도 존재한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선수라면 지정훈련 결과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정훈련 분석의 필요성은 경주 직전에 있었던 사전 출발 연습 제도가 없어진 이후부터 한층 더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사전 출발 연습이 있을 때는 선수들이 훈련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실전 경주 바로 직전에 출발 연습을 하며 출발 감각을 맞출 수 있었다. 지정훈련에 힘을 쏟기보다는 사전 출발 연습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가 사라지게 되면서 선수들이 출발 감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지정훈련밖에 없게 된 셈이다. 특히나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모터의 전반적인 속력이 빨라지고 있다. 또 올해 5월 말 도입된 신형 모터에 적응하기 위해 선수들은 더욱 지정훈련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전문가들은 "화요일 지정훈련은 출주표, 예상지 등에 잘 분석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참고할 만하며, 경주일인 수요일 오전 훈련 같은 경우에는 현장 확인만 가능하기에 조금 일찍 미사리 경정장을 찾아 잘 살펴본다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천재' 미드필더의 고언, "축구가 로봇화됐다, 선수 재능을 발산할 자유가 없다"→창조적인 선수가 못 나오는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천재 미드필더라 불린 다비드 실바. 그가 현대 축구에 고언을 전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이다.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2020년까지 10시즌을 뛰었다. 총 436경기에 출전해 77골을 터뜨렸다. 이 기간 동안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을 비롯해 총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 미드필더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영광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전설로 활약하기도 했다. '무적 함대' 스페인이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릴 때, 170cm의 단신 미드필더는 큰 역할을 해냈다.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 주역이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뜨렸다. 실바는 창조적 미드필더의 롤모델로 꼽힌다. 많은 후배들의 우상이 됐다.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도 우상으로 실바를 꼽은 바 있다. 이런 실바가 쓴소리를 던진 것이다. 지금 자신과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 창조적인 선수들이 등장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유는 축구의 로봇화였다. 기계로 똑같은 선수들을 찍어 냈다는 것이다. 선수의 재능을 살려주지 않고, 똑같은 전술로 축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다. 실바는 스페인의 '아스'를 통해 "현대 축구는 전적으로 선수의 신체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는 이미 지난 몇 년 동안 이런 흐름을 알아차렸다. 현대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로봇화됐다. 선수의 재능을 발산할 자유가 없다. 현대 축구는 로봇화에 적응하게 만들면서 그 재능을 빼앗아 간다. 이런 축구를 보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바는 이런 현대 축구의 흐름 속에서도 선수 재능을 살려주는 몇몇 팀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실바는 "내가 언급한 로봇화가 아니고, 축구 본연의 철학을 유지하는 팀들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플레이를 하는 방식을 보라. 또는 공을 갖고 압박하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인 이마놀 알과실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보라. 사비 알론소, 미켈 아르테타, 펩 과르디올라...나는 루이스 아라고네스로부터 이런 철학을 배우고 유지하는 감독들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이 기다리고 있다…'역사상 최초' 5위 결정전 누가 웃을까, 엄상백-엘리아스 격돌[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하게 될까. KT 위즈와 SSG 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5위 결전전을 치른다. 두 팀은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을 했다. 두 팀 모두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70승 2무 70패로 승률 5할을 기록하고 있었다. 먼저 정규시즌을 마친 팀은 KT였다. KT는 지난달 27~28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치렀다. 두 경기 모두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5-5로 팽팽하던 8회초 2실점하며 키움에 리드를 내줬지만, 8회말 김민혁의 1타점 2루타와 9회말 강백호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균형을 맞췄고 12회말 장성우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승리했다. 28일 경기에서는 키움에 1-6으로 끌려가던 4회말 5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5회와 6회 각각 1점, 7회말 2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구원 등판한 고영표의 5이닝 1실점 호투도 있었다. KT는 72승 2무 70패로 시즌을 마무리한 뒤 SSG의 결과를 기다렸다. 9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만난 SSG는 김광현이 1회말 2실점 했지만, 2, 3, 4회 1점씩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7회와 8회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6-2로 승리한 뒤 인천으로 돌아왔다. SSG는 9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과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1회와 2회 득점 기회를 놓치며 어렵게 경기를 하는 듯했으나, 3회말 최정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4회말에는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와 최정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7-0으로 크게 리드한 SSG는 불펜진이 2실점 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KT와 공동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제 두 팀은 역사상 최초 5위 결정전 무대로 향한다. 당초 KT는 고영표를 5위 결정전 선발로 생각했지만, 최종전에서 5이닝 48구를 던지며 등판이 어려워졌고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웠다. 엄상백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3승 10패 156⅔이닝 42볼넷 159탈삼진 평균자책점 4.8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1을 기록 중이다. SSG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왔으며 1승 2패 17⅓이닝 20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3탈삼진 평균자책점 4.67을 마크했다. 4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수원에서 SSG를 상대한다. 당시 5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SSG를 상대로 가장 최근 등판은 24일 인천 원정이었으며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은 로에니스 엘리아스다. 엘리아스는 22경기에 나와 7승 7패 123⅔이닝 30볼넷 104탈삼진 평균자책점 4.08 WHIP 이닝당 출루허용률 1.26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2승 14⅔이닝 13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12탈삼진 평균자책점 3.0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달 21일 수원 원정에서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 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만난다. 한편, KBO는 "세부 세칙으로는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이닝과 시간제한 없이 승패를 결정짓게 된다. 비디오 판독 기회는 정규이닝 기준 구단당 2번으로 하며 정규이닝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심판의 판정이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구단에게 1번의 추가 기회가 주어진다. 연장전에 한해 구단당 1번의 기회가 추가된다. 결정전 기록은 KBO 정규시즌 기록에 가산하지 않고 별도 취급한다"고 했다.
"반드시 길게 야구하겠다"…'최고 156km 쾅! 8K 탈삼진쇼' 제 모습 되찾은 외인 복덩이, 이제 PS를 바라본다[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반드시 길게 야구하겠다." 드류 앤더슨(SSG 랜더스)은 9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KT 위즈와 공동 5위가 돼 5위 결정전을 가기 위해선 SSG가 키움을 반드시 제압해야 했다. 임무를 부여받은 앤더슨은 완벽하게 해냈다. 1회초 김태진을 좌익수 뜬공, 이주형을 2루수 땅볼, 송성문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경기를 시작한 앤더슨은 2회초 김혜성을 삼진, 최주환을 포수 뜬공, 김건희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초 선두타자 장재영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김웅빈을 삼진으로 잡은 뒤 박수종에게 투수 앞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연결,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이주형과 송성문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낸 뒤 김혜성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앤더슨은 5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을 유격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탈삼진쇼가 펼쳐졌다. 김건희와 장재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김웅빈은 유격수 땅볼로 잡아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 타선에서는 최정이 빛났다. 3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김선기를 상대로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렸다. 4회말에는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간 뒤 이후 정준재가 2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출루, 만루가 됐다. 다시 타석에 나온 최정이 만루 홈런을 터뜨려 7-0이 됐다. 6회 한두솔이 1실점, 9회 박시후가 1실점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는 KT와 공동 5위가 됐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5위 결정전을 치른다. 경기 후 앤더슨은 "오늘 경기 팀이 가을 야구를 가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시즌 내내 해왔던 대로 차근차근 잘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던 앤더슨은 최고 구속이 147km/h 밖에 나오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최고 구속 156km/h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앤더슨은 "지난 경기 목이 조금 좋지 않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다시 구속을 회복했고, 특히 경기 내내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제 앤더슨은 SSG와 함께하는 포스트시즌을 꿈꾼다. 그는 "팀이 계속해서 가을야구할 수 있게끔 팀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고 나 또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야구장에 찾아와 함께 호흡하고 응원해 준 팬분들께 반드시 길게 야구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병역기피 韓 입국 무산' 유승준, “왜 그렇게 한국 못 잊냐고? 그립고 사랑해서”(전문)[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병역기피로 한국 입국이 거부된 가수 유승준이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1일 개인 계정에 팬들을 향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라고 운을 뗀 유승준은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내가 여러분을 잊지 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 거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 받을까요?"라며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러 보냈네요. 돌아보면 당연한 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것이 은혜였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왠지 주책맞게 눈물이 많이 나네요. 마음이 아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최근 '법무부 등과 검토해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유승준의 2020년 7월 2일(2차 거부처분일) 이후 행위 등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유승준은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유승준 글 전문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미안해요 내가 너무 부족해서..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 내가 여러분을 잊지못하는 것을 보면.. 내가 여러분을 사랑했던거 보다.. 내가 여러분에게 받은 사랑이 훨씬 더 커서 그런거 같아요.. 누군가 “왜 그렇게 한국을 못 잊냐?“ 고 물어 보더라고요. 그립고 사랑해서 그런다고 하면 또 오해 받을까요 ? 여러분 마음 아프게 해서 정말 미안해요. 제가 부족해서 이렇게 시간을 많이 흘러 보냈네요.. 돌아보면 당연한것 하나 없었던 추억들 … 지난날도 오늘도 내일도… 모든것이 은혜 였네요.. 오늘은 왠지 주책맞게 눈물이 많이 나네요.. 맘이 아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라..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 고마워요 .. 사랑해요
"맨유가 토트넘에 대패하자 산초가 올린 사진 한 장"…버림받은 자의 저격? "산초가 맨유의 비참함에 기름을 부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충격패를 당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홈에서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한 후 반복된 재앙.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힘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을 제이든 산초가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산초는 텐 하흐 감독 항명 사태를 일으키며 사실상 쫓겨난 선수다. 지난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고, 올 시즌 맨유로 복귀를 했으나 다시 떠났다.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다. 사실상 이적이나 다름 없다. 산초는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도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첼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6라운드에서 콜 팔머의 4골을 앞세워 4-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리그 4위로 뛰어 올랐다. 산초는 팔머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리그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맨유를 저격하는 의미라고 현지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맨유가 토트넘에 대패한 직후 산초는 맨유의 비참함에 기름을 부었다. 산초가 맨유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것이 의도적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산초는 맨유의 참패 후 첼시 공식 SNS의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첼시가 브라이튼을 4-2로 이긴 후 산초와 팔머와 함께 웃으며 축하하는 사진을 리트윗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역시 "맨유의 패배를 확정 짓는 마지막 휘슬이 울리자, 첼시의 SNS 계정은 산초와 팔머의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브라이튼을 꺾고 기뻐하는 모습이다. 산초가 이 사진을 다시 올렸다. 산초가 맨유의 패배를 고의적으로 조롱한 것일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또 "산초는 맨유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을 지도 모른다. 이빨이 빠진 맨유의 최전방은 토트넘을 상대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텐 하흐는 이제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뎀벨레 감독과 불화' 이강인 아스날전도 선발 출전 확정적…포지션 결정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아스날전 선발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열린 렌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3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아스날전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게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PSG의 아스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 바르콜라, 무아니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중원은 에메리, 비티냐, 네베스가 구축하고 수비진에는 멘데스, 마르퀴뇨스, 파초, 하키미가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렌전에 이어 아스날전에서도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공격진 구성에 대해 '바르콜라는 올 시즌 6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설 것이다. 뎀벨레는 아스날 원정에 결장하기 때문에 무아니가 투입될 것이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펄스 나인으로 활약하며 올 시즌 3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전 시간이 적었지만 바르콜라와 뎀벨레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 역시 PSG가 아스날을 상대로 이강인, 무아니, 바르콜라 스리톱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무아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PSG는 측면 공격수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로 아스날 원정에 불참한다. 프랑스 매체 알레즈파리스는 '뎀벨레의 부재가 PSG에 타격이 될 수 있지만 이강인의 존재는 플러스가 될 수 있다. 이강인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이강인은 팀에 뭔가 다른 것을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다. 이강인은 뎀벨레보다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나고 볼 관리 수준이 높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오른쪽에 배치할지 중앙에 배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PF는 'PSG는 뎀벨레의 부재로 인해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선수가 필요하고 무아니가 대체 가능한 옵션이다. 이강인도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지만 이강인은 펄스 나인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센시오의 부상 복귀 가능성이 100%가 아닌 상황에서 이강인이 최전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ML 최다' 4256안타→불법 베팅→영구제명…오타니에 '망언' 쏟아냈던 레전드 로즈, 83세로 사망[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많은 안타를 치고도 불법 도박으로 인해 '영구제명'이 된 피트 로즈가 세상을 떠났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야구계의 거장이자 업적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쌓았지만, 야구계에 대한 죄로 자신의 커리어를 더럽힌 피트 로즈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전설. 지난 196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뛰는 등 무려 24시즌 동안 현역 유니폼을 입은 뒤 1986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역 시절 로즈가 쌓은 업적은 엄청났다. 24시즌 동안 3562경기에 출전해 무려 4256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등 160홈런 1314타점 2165득점 198도루 타율 0.303 OPS 0.784의 성적을 남겼다. 4256안타는 역대 메이저리그 최다. 특히 로즈는 데뷔 첫 시즌부터 신인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고, 무려 17차례 올스타(1965, 1967–1971, 1973–1982, 1985)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통산 세 차례 월드시리즈(1975, 1976, 1980)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73년에는 230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타율 0.339 OPS 0.838로 내셔널리그 MVP로 선정됐고,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1회, 타격왕 3회 등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44경기 연속 안타로 내셔널리그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지만 로즈는 메이저리그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이유는 불법 스포츠 베팅 때문이었다. 1987년 신시내티의 감독을 맡고 있던 시절을 비롯해 수차례 자신의 팀에 베팅을 한 까닭에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제명을 당했다. 역대 최다경기, 최다타석, 최타타수, 최다안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못한 이유다. 'MLB.com'은 "거의 20년 동안 로즈는 야구에 베팅한 사실을 부인하다가, 마침내 거짓말을 해왔고, 실제로 경기에 베팅을 했다고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계좌에서 돈을 빼돌려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을 두고 "1970-1980년대에 통역사가 있었으면 나는 처벌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망언을 쏟아내기도 한 인물이다. 그래도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레전드가 세상을 떠난 만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MLB.com'에 따르면 사무국은 "메이저리그는 로즈의 가족, 경기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 그리고 로즈의 위대함, 근성, 결단력에 감탄했던 고향인 신시내티와 필라델피아 및 그 너머에 있는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로즈의 명복을 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말못할 사건 있었다” 최동석 이혼 발언 재조명, 박지윤 불륜의혹 여성에 손배소 “진흙탕 싸움”[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최동석과 불륜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최동석이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는 입장을 밝한 가운데 그가 지난 7월 방송에서 언급한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A 씨가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2단독 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고 있다. 박지윤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개인사라 말씀드리기 어렵다. 개인사로 피로하게 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최동석은 9월 30일 밤 개인 계정에 "오늘 저녁 있었던 저에 관한 CBS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힙니다.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습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랍니다"고 강조했다. 최동석은 앞서 다른 게시물에 ‘박지윤씨가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했다고 기사가 떴는데 사실인가요? 상간녀가 있나요?’라는 댓글이 달리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7월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자신을 소개하고 이혼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이혼 전 주변에 조언을 구했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결정한 건 없다,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들어왔다. 아이를 찾으러 서울에 왔는데,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이혼) 기사가 나왔는데 알고 계시냐고 하더라. 그래서 알게 됐다. 물론 (그 전에) 사건은 있었지만, 그건 말을 할 수 없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당시 최동석은 “사건은 있었지만”이라고 언급했는데, 과연 그 사건이 무엇이었는지 네티즌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이 전해졌고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상간녀 소송까지 더해지면 양측의 진흙탕 싸움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4세 포든, 저는 은퇴 계획을 세웠습니다!"…맨시티 전설 예약자→은퇴 후 축구는 절대 안 해!→뭐할 건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소식이다. 2000년생, 이제 겨우 24세인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필 포든이 이미 은퇴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든은 맨시티 유스를 거쳐 맨시티 최고의 선수로 오른 선수다. 차기 맨시티 주장 1순위, 맨시티 전설 예약자다. 일각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원 클럽 맨' 전설 라이언 긱스의 기록도 넘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가 창창한 포든이 벌써 은퇴 계획을 세웠다니. 무슨 일을 하려는 걸까. 포든은 확실히 선을 그었다. 현역 은퇴 후 축구와 관련된 일은 종사하지 않을 거라고. 포든은 자신이 축구만큼 잘 하는 일을 하려고 한다. 바로 낚시다. 포든은 낚시광으로 유명하다. 유로 2024 당시에도 휴식 시간에 낚시로 큰 물고기를 잡아 화제를 모았다. 유로 2024에 참가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독일 블랑켄하인 지역의 한 리조트를 캠프로 사용하고 있다. 이 리조트 안에 호수가 하나 있다고 한다. 포든은 쉬는 시간 이 호수로 갔다. 평소 낚시에 진심이라는 포든이 낚싯대를 호수에 넣었을 뿐인데. 어머어마한 물고기가 잡혔다. 모두가 휴식을 취할 때 낚시를 즐긴 포든. 정말 진심이다. 이런 포든은 은퇴 후 낚시 블로거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소개햇다. 이 매체는 "포든이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포든은 축구와 관련된 일을 하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 포든은 EPL 타이틀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1회 등 영국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타다. 24세의 포든은 당장 은퇴하지 않을 것이지만, 은퇴 후 무엇을 할지 확실히 정했다. 감독, 축구 전문가 등이 아니다. 포든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낚시에 온전히 집중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포든은 한 낚시 유튜브에 출연해 "나는 내가 있는 지역에서는 어떤 물고기도 잡는다. 나는 낚시가 너무나 즐겁다. 내가 다섯 살 때 아버지가 낚시를 데려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낚시가 너무 좋다. 처음에는 작은 물고기를 잡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큰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 내가 은퇴를 한다면, 나는 낚시 블로그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3년 연속 PS 탈락' 칼 빼든 SF, 이정후 영입했던 자이디 전격 해고…'원클럽맨 전설' 포지, 新 사장 선임[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 영입을 주도했던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해고됐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버스터 포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끈다.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파르한 자이디가 6시즌 만에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파르한 사장이 해임된 것도 큰 결정이지만, 후임자 발표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바로 '전설' 버스터 포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에 앞서 포스트시즌을 넘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492억원)의 계약을 통해 이정후를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호르헤 솔레어(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조던 힉스 등을 품에 안으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80승 82패 승률 0.494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였다. 이정후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전열에서 이탈해 수술대에 올랐고, 솔레어는 기대 이하의 모습 속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떠났다. 스넬 또한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마운드로 돌아오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최악의 선발 투수 중 한 명일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다. 이러한 요소들이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펼치지도 못하고 무릎을 꿇게 만들었고, 결국 모든 책임은 자이디가 지게 됐다.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의 사장으로 부임한 것은 지난 2019시즌부터였다. 자이디 체제에서 샌프란시스코는 2021시즌 무려 107승을 쓸어 담으며, 구단 역대 최다승 시즌을 보냈지만, 이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자이디가 팀을 이끄는 6시즌 동안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고,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던 시즌 또한 두 시즌에 머물렀다. 재임 기간 동안의 총 성적은 453승 417패로 5할을 웃도는 성적이었으나,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은 분명했다. 물론 '불운'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영입하기 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영입전에도 뛰어들었고,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자 이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도 관심을 드러내는 등 '게임체인저'를 영입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다저스와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S급' 선수를 품에 안지 못했고, 이에 차선책의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과감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포스트시즌행이 좌절됐다. 그 결과가 자이디의 해임이었다. 'MLB.com'에 따르면 그렉 존슨 회장은 "우리는 자이디 사장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자이언츠에서 6년 동안 조직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이디의 열정에 감사했다"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과는 결과가 달랐으며, 그 책임감은 우리 모두에게 공유된다. 하지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결정이 쉽지는 않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우리팀을 일으켜 세워 지속적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며 자이디를 해고한 배경을 밝혔다. 자이디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샌프란시스코가 후임자로 내세운 인물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의 '원클럽맨'이자 '전설' 그 자체인 버스터 포지였다.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샌프란시스코의 지명을 받은 포지는 통산 12시즌 동안 1500안타 158홈런 729타점 663득점 타율 0.302 OPS 0.831의 성적을 남기고 2021시즌을 끝으로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포지는 생애 단 한 번 밖에 품지 못하는 신인왕을 손에 넣은 것은 물론 2012시즌에는 178안타 24홈런 103타점 타율 0.336 OPS 0.957의 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MVP 타이틀까지 품었다. 그리고 올스타 8회,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실버슬러거 5회에 오르는 등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레전드를 꼽을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물이다. 존슨 회장은 "앞으로 포지가 새로운 야구 운영 사장으로 더 큰 역할을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 프랜차이즈의 야구 철학을 정의하고, 감독하고, 이끌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고, 포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포지는 이 일을 맡을 수 있는 매너, 지성, 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밥 멜빈 감독과 협력해 승리의 야구를 다시 샌프란시스코에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MLB.ocm'은 "자이언츠의 놀라운 202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포지는 2022년 9월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7세의 포지가 프랜차이즈 얼굴로서 프런트의 대표가 될 준비가 된 지금, 비슷한 상승세를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불륜 의혹’ 아리아나 그란데, “코 성형수술 안했다” 거짓말 탐지기 통과 "감격의 눈물"[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1)가 거지말 탐지기를 받으면서 성형 수술 루머에 종지부를 찍엇다. 그는 9월 30일(현지시간) 베니티 페어의 거짓말 탐지기 시리즈에 참여하면서 성형수술 관련 질문을 받았다. 신시아 에리보(37)가 “코 성형을 했냐”고 묻자, 그란데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는 그란데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가슴성형을 받은 적이 있냐”는 에리보의 질문에 그런데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그는 “아직 안면 리프트를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의 아이디어에 대해 열려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성형수술 루머를 잠재운 그는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란데는 “여러 곳에 필러를 맞고 보톡스를 맞았지만 4년 전에 중단했다. 그게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그란데는 영화 ‘위키드’ 촬영 당시 에단 슬레이터(32)와 불륜 의혹에 휘말렸다. 둘 다 결혼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로맨스를 시작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란데는 전 남편과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다. 슬레이터 역시 최근 전 부인과 최종 결별했다. 그란데와 슬레이터가 재혼에 이르게될지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 1년만 솔로 컴백…11일 새 싱글 '만트라' 발매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JENNIE)가 약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제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오는 11일 새 싱글 '민트라(Mantra)'로 컴백한다는 소식과 함께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 신곡을 '프리-세이브(PRE-SAVE)' 할 수 있는 프로모션 링크를 오픈했다. '민트라(Mantra)'의 음원 일부도 최초 공개됐다.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제니는 티저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습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CALLING ALL PRETTY GIRLS'라는 문구가 담긴 영상은 팬들은 물론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응답해 큰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4월 솔로곡 '솔로(SOLO)'를 통해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뷰를 넘긴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새 역사를 쓰며 높은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제니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눈부신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3 WS 진출팀 모두 탈락! 2024 PS 대진 완성→2일부터 가을잔치 'play ball'[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제 가을야구다!'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모두 결정됐다. 1일(이하 한국 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가 마무리되면서 정규시즌은 종료됐다. 이날 애틀랜타와 메츠가 1승 1패를 기록하며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간발의 차로 가을잔치에 서지 못했다. 2023 월드시리즈에서 우승을 다퉜던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가 모두 2024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3위에 머물렀다. 78승 84패로 승률 0.481에 그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88승 73패)와 시애틀 매리너스(85승 77패)에 밀렸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8위에 머물며 3위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쥐지 못했다. 2023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던 애리조나는 가장 아쉽게 가을잔치행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까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싸움을 벌였으나 한 발이 모자랐다. 89승 73패로 애틀랜타와 메츠와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서 애틀랜타에 2승 5패, 메츠에 3승 4패로 뒤지면서 와일드카드 순위 최종 4위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는 LA 다저스(98승 64패)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93승 69패)에 뒤져 3위에 랭크됐다. 2일부터 2024 가을잔치가 열린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가 펼쳐진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맞붙는다. 3번 시드 휴스턴과 4번 시드 볼티모어의 홈에서 3전 2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가 4번 시드를 받고 5번 시드를 얻은 애틀랜타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른다. 3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는 6번 시드 메츠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가진다. 역시 상위 시드 팀은 샌디에이고와 밀워키가 와일드카드시리즈 전 경기 홈 어드밴티지를 누린다.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승리한 팀들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 지구 우승 팀들과 격돌한다. 6일부터 5전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한다.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캔자스시티 와일드카드시리즈 승자와 만나고, 2번 시드 클리브랜드 가디언스는 휴스턴-디트로이트 와일드카드시리즈 승자와 격돌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1번 시드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애틀랜타 와일드카드시리즈 승자, 2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밀워키-메츠 와일드카드시리즈전 승자와 맞대결한다.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한 팀들은 챔피언십시리즈를 진행한다. 각 리그의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14일부터 7전 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전고를 울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은 월드시리즈에서 만난다. 26일부터 7전 4선승제 대망의 월드시리즈를 펼친다. ◆ 2024 와일드카드시리즈 대진(괄호 안 숫자는 시드) * 아메리칸리그휴스턴 애스트로스(3)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6)볼티모어 오리올스(4) vs 캔자스시티 로열스(5) * 내셔널리그밀워키 브루어스(3) vs 뉴욕 메츠(6)샌디에이고 파드리스(4)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5)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김민재, 레버쿠젠전 무승부에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팬 투표와 함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분데스리가 5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9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을 3개만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3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김민재는 독일 매체 키커가 지난 29일 소개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키커 역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 유일하게 김민재를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강력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가장 어려운 시험을 통과했다. 지난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안정감을 되찾았고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완벽하게 경기했다"며 레버쿠젠전에서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 역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훌륭했고 거의 모든 결투에서 승리했다. 현재 정말 잘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레버쿠젠전을 마친 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대해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엄청나게 신뢰하고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선발' 마운드 떠나는 대선배에게 자비는 없었다? …최선을 다하는 게 후배의 도리 [곽경훈의 현장][마이데일리 = 대전 곽경훈 기자] '대장 독수리' 정우람이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005번째 경기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는 정우람의 은퇴식이 열리는 경기이며 한화이글스의 대전 구장에서 마지막 경기이다. 1964년 개장한 대전구장은 프로야구 출범한 1982년부터 1군 구장으로 사용되었고, OB베어스가 1984년까지 홈구장으로 이후 1986년부터 빙그레 이글스 (현 한화)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면서 여러번 리모델링을 거쳤다. 그리고 61년의 역사로 뒤로하고 한화는 내년부터 신구장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단일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화 정우람은 프로 21시즌 통산 1005경기에 출장해 977⅓이닝 64승 47패 145홀드 197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플레잉코치로 뛰겠다고 선언한 정우람은 NC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내려가기로 약속했다. 한화이글스파크에는 경기 전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고, 47번째 매진을 기록하며서 구단 최초 80만 관중을 돌파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정우람은 긴장한 듯 깊게 숨을 고른뒤 투구 준비를 했고 초구는 127km 볼이었다. 두 번째 투구가 128km 스트라이크에 들어가자 많은 팬들은 박수를 치며 정우람을 응원했다. 정우람도 약간의 긴장이 풀린 듯 살짝 미소를 지었다. 4구째 127km의 직구를 NC 최정원이 받아쳐 깔끔한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1루로 향한 NC 최정원은 멋쩍은 표정을 지었고, 대선배 정우람의 표정을 살폈다. 삼진 욕심을 내본 정우람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NC 더그아웃을 향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 모습은 본 NC 공필성 감독대행은 미소를 지으며 정우람을 향해 박수를 쳤다. 안타를 허용한 뒤 정우람은 양상문 투수코치 및 내야 선수들과 포옹을 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1루에 있던 NC 최정원도 마은드를 내려가는 정우람에게 박수를 치며 정우람의 제2 인생을 응원했다. 경기 후 은퇴식에서 정루람은 한화 레전드 김태균에 선물을 받았고, 김태균 품에 안긴 정우람은 눈물을 흘렸다. 그후 두산 양의지, SSG 최정, 롯데 오선진, SSG 김광현, 롯데 전준우, 삼성 강민호와 팀 동료 채은성, 류현진, 이재원이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어졌다. 정우람은 동료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남겼고,정우람은 "한화이글스 팬 여러분 그리고 구단 프런트 및 감독, 코치님과 우리 선수들 사랑하고 감사했으며 행복했습니다. 머리 숙여 이만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맺었다. 이후 정우람은 한화이글스 동료 선수들과 한 명씩 포옹을 한 뒤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과 작별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은퇴식을 마무리했다.
미야오, 10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투어스 2위·보넥도 3위[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미야오가 2024년 10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2024년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미야오 2위 투어스 3위 보이넥스트도어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4년 9월 1일부터 2024년 10월 1일까지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5,097,452개를 추출했다. 지난 9월 신인 아이돌 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1,117,286개와 비교하면 35.80% 증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이다.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은 보이그룹과 걸그룹을 통합한 브랜드 카테고리 분석으로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분석했다. 신인 아이돌그룹은 2023년 이후 데뷔한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미야오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 브랜드는 참여지수 383,082 미디어지수 475,301 소통지수 683,857 커뮤니티지수 186,9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29,187로 분석됐다. 2위, 투어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 브랜드는 참여지수 154,350 미디어지수 398,867 소통지수 286,204 커뮤니티지수 414,94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54,364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1,371,512와 비교해 보면 8.54% 하락했다. 3위,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 브랜드는 참여지수 161,308 미디어지수 215,584 소통지수 295,535 커뮤니티지수 298,48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70,908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 684,686과 비교해 보면 41.80%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4년 10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미야오 (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 보니 지난 9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1,117,286개와 비교하면 35.80% 증가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31.85% 상승, 브랜드이슈 42.56% 상승, 브랜드소통 37.92% 상승, 브랜드확산 30.36%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2024년 10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미야오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강렬하다, 빈틈없다, 성공적이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테디 걸그룹, 더블랙, 괴물신인'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7.68%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2024년 10월 분석에서는 미야오, 투어스,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라이즈, 캣츠아이,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 QWER, 제로베이스원, 베이비몬스터, 유니스, 영파씨, 리센느, 호라이즌, 나우어데이즈, 로스트, 더윈드, 아르테미스, 배드빌런, 에이트, 지니어스, 이븐, 빅오션, 루셈블, 메이딘, 수피아, 캔디샵, 싸이커스, 루네이트, 에이디야, 파우, 유니코드, 판타지보이즈, 니쥬, 엔싸인, 젠블루, 다이몬, 캐치더영, 어센트, 넥스지, 비브, 노매드, 에잇턴, 프림로즈, 라임라잇, 원팩트, 휘브, 올아워즈, 크레즐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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