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 첫 10승을 '완투승'으로…"JS 우승하겠다" 압권이었던 사사키의 투구, 치바롯데 PS 이끌었다[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역시 일본 최고의 재능임은 분명해 보인다. 사사키 로키가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손에 넣음과 동시에 치바롯데 마린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사키는 1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라쿠텐모바일마크 미야기에서 열린 202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투구수 108구, 5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10승째를 손에 넣었다. 지난 2022년 퍼펙트게임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뒤 202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당시의 업적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사사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희망했다. 빅리그 입성 욕심히 강했던 사사키는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직전까지 연봉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는데, 이 행동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인해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고, 국제 아마추어의 계약의 경우 일반적인 포스팅 시스템과는 달리 큰 계약금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사사키의 무리한 요구가 곱게 보일 리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사사키는 캠프 출발 직전 극적으로 2024시즌 연봉에 도장을 찍었으나, 그동안 사사키에게 호의적이었던 언론과 팬들 모두가 등을 돌렸고, 그야말로 집중 포화가 쏟아졌다. 이에 사사키는 빅리그 진출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는 대신 '풀타임' 시즌을 외쳤다. 건강을 증명하고, 치바롯데의 우승을 이끈 뒤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겠다는 심산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사사키는 시즌 초반부터 피로회복과 손가락, 상반신 문제 등으로 인해 두 달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대치가 바닥을 찍어가던 중 사사키가 지난 8월 드디어 공백기를 깨고 마운드로 돌아왔고, 위력적이었다. 사사키는 복귀전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는 등 본격 치바롯데의 포스트시즌 경쟁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특히 1일 라쿠텐과의 맞대결은 치바롯데의 가을야구를 확정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압권'이라는 단어 하나가 사사키의 투구를 대변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마치 2022시즌을 연상캐 만드는 피칭이었다.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사사키는 1회초 선두타자 오고 유야를 2루수 땅볼, 코부카타 히로토를 삼진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쌓은 뒤 타츠미 류스케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후속타자 아사무라 히데토에게도 연속 안타를 맞으며 1, 3루 위기에서 폭투로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야스다 유마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은 사사키의 투구는 흠잡을 데가 없었다. 사사키는 2회 이토 유키야를 154km 직구로 삼진 처리하더니, 와타나베 요시아키와 무라바야시 이츠키를 모두 땅볼로 돌려세우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3회에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무실점을 마크한 사사키는 4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맞았던 아사무라를 삼진 처리하는 등 두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5회에는 라쿠텐의 하위 타선을 상대로 두 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승리 요건을 손에 쥐었다. 6회말 수비에 들어서기 전 투구수가 61구에 불과했던 사사키는 어김없이 마운드에 올랐고, 라쿠텐의 1~3번 타자들을 깔끔하게 요리했다. 이어 7회 중심 타선도 완벽하게 봉쇄하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 막판 찾아온 가장 큰 위기도 넘겼다. 사사키는 8회 와타나베와 오고에게 안타를 맞으며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는데, 결정적인 상황에서 코부카타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고, 9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무결점 투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지난 2022년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뒤 처음으로 9이닝을 책임지며 완투승을 손에 넣은 사사키는 이날 승리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그리고 치바롯데는 사사키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바탕으로 퍼시픽리그 4위 라쿠텐과 격차를 5경기로 벌려냄과 동시에 2년 연속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직전 등판에서는 훌륭한 투구를 펼치고도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던 사사키는 이날 투구에는 만족을 하는 모양새였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에 따르면 사사키는 경기가 끝난 뒤 "선취점을 내줬지만, 타선이 역전을 해줬다. 어떻게든 그 점수를 지킬 수 있어서 좋았다"며 "투수 코치님께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서 '9회까지 가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당연히 마운드에 올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직전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는 내 힘으로 이기겠다'고 선언했고, 이를 증명한 사사키는 "올해 야수에게 도움을 받는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다. 중간 투수들도 그동안 리드를 잘 지켜냈고, 노력해 줬다. 그 덕분에 10승을 할 수 있었다"며 "3위이지만, 일본시리즈에 올라가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사키의 바람대로 일본시리즈 우승을 견인한다면, 메이저리그 진출의 길도 열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치바롯데가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
"또 한 시대가 끝났습니다, 당신의 전성기를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위대한 작은 거인, 은퇴 선언→굿바이 우리들의 스타, 이니에스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한 시대가 끝났음을 알리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그리고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적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171cm의 작은 키. 그리고 왜소한 몸. 신체적 단점은 천재적 재능 앞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축구 지능을 가졌고, 아름다운 몸놀림과 센스를 가진 이니에스타는 세계를 지배한 미드필더였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는 위대한 '작은 거인'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 2002년 이니에스타가 1군으로 올라서자 바르셀로나 황금기가 열렸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까지 16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총 674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29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한 번도 하기 어렵다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세계 축구를 지배한 시기는 이니에스타의 전성기와 겹친다. 이니에스타의 재능은 스페인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유럽의 강호지만 단 한 번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스페인. 그 한을 이니에스타가 풀어줬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우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와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이니에스타였다. 또 이니에스타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제패하며, 사상 첫 메이저대회 3연패의 역사를 이끌었다. 그는 A매치 131경기를 뛰었다.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니에스타. 그가 떠나자 바르셀로나는 단 한 번도 UCL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깜짝 이적을 했고,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나이 40세. 은퇴를 선언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1일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골을 넣었던 이니에스타가 은퇴한다. 이니에스타는 40세의 나이에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 8일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자신의 상징적인 백넘버 8번을 기념해, 그 날짜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의 은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가 있어서 행복했다고. 그리고 이니에스타의 전성기를 함께 할 있어서 감사했다고. 굿바이 이니에스타.
꽃범호는 KIA 통합우승 도전…김경문·김태형·이숭용 쓴맛, KBO 신임감독 4인방 ‘극명한 희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신임감독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대권에 도전한다. 그러나 우승청부사 감독들과 단장 출신 감독의 첫 시즌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KT 위즈가 1일 5위 결정전서 SSG 랜더스를 이기고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을 가져갔다. 이로써 올해 신임감독 4인방 중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만 웃었다. 이범호 감독은 2005년 선동열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11년 류중일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부임 첫 해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사령탑이 됐다. 이범호 감독은 준비된 감독답게 지난 2월 호주 캔버라 스프링캠프에서 갑자기 지휘봉을 잡았으나 우승후보 평가를 받는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본적으로 주축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를 주되 집중력 떨어지는 플레이, 프로로서 해선 안 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가차 없이 곧바로 교체, 확실하게 메시지를 줬다.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했다. 특히 양현종을 제외한 모든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끝내 1위를 지켜냈다. 강력한 타선, 막강한 불펜 물량을 앞세워 7년만에 정규시즌을 제패했다. 2005년 선동열 전 감독, 2011년 류중일 전 감독 모두 통합우승까지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 사례를 따라가려고 한다. 반면 나머지 신임감독들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나란히 실패했다. 이숭용 감독의 SSG가 6위, 김태형 감독의 롯데가 7위,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8위에 머물렀다. SSG는 8위까지 처졌다가 시즌 막판 급상승세를 타며 5위 결정전까지 나갔으나 끝내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021년 이후 3년만이다. 롯데와 한화는 전반기 중반 이후 하위권에 자리잡았다. 후반기 초반 나란히 상승세를 타며 대역전 5강행을 노리기도 했다. 그러나 9월부터 다시 힘이 떨어지며 도전을 멈췄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 및 포스트시즌 경험이 가장 많은 사령탑들을 모셨지만, 전력의 벽에 무너졌다. SSG와 롯데의 경우 애당초 포스트시즌 진출과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한화는 FA 안치홍 영입과 류현진의 복귀로 포스트시즌은 물론 상위권 후보까지 올랐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시즌 도중에 부임한 김경문 감독으로선 어려움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세 팀 모두 장기레이스에 필요한 파괴력과 디테일 모두 부족했다. 강팀을 만드는 능력이 탁월한 김경문 감독과 김태형 감독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만 주어지면 뭔가 확실히 보여줬던 지도자들이다. 이숭용 감독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베태랑들을 예우하는 리더십만큼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하는 감독들을 긴 호흡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가인♥연정훈, 20년 차 부부 '케미' 자랑…'예비신부' 조보아도 '부러워~'[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이 20년 차 부부임에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한가인은 지난달 29일 개인 SNS 계정에 "내일 30일 저녁 6시 짠한형 오픈 하신다 합니다"라며 "근데 왜 모든 사진이 자세가 둘이 똑같은 거죠? 신기하다"라며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가인·연정훈 부부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은 하얀색 서츠, 연정훈은 하얀색 카라티로 커플룩을 매치하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20년 차에도 여전히 편안한 모습으로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조보아는 "어머! 사랑하면 닮는다구"라는 부러워 하는 반응을 보이자 한가인은 "너무 웃기지"라며 답글을 달았다. 또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신혼 분위기 같은 모습 너무 보기 좋다" "이게 결혼 20년 차 케미인가? 잘 맞아" "너무 예쁜 부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1년 만인 2016년 딸, 2019년 아들을 각각 얻었다. 특히 한가인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퍼거슨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20세에 은퇴했습니다"…왜?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용감한 결정일까. 어리석은 결정일까. 2007년 16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 입단했다. 2009년 1군에 올라섰고, 최강의 맨유에 자리는 없었다. 2010년 브래트포드 시티에 임대된 후 돌아왔지만 맨유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그럼에도 그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진 맨유, 당시 맨유를 지도했던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재계약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다. 당시 20세의 나이. 그는 퍼거슨 감독의 손길을 뿌리치고 현역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왜? 대학에 가기 위해서였다. 주인공은 올리버 길이다. 그는 맨유의 행정가로 이름을 날리며 맨유 대표까지 역임한 데이비드 길의 아들이다. 아버지의 팀에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결국 그 꿈을 포기했다. 다른 꿈을 찾아 나섰다.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11년 길은 맨유의 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 거절했다. 당신의 관점에 따라 이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용감한 결정이 될 수 있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결정이 될 수 있다. 맨유에서 계약 제안을 받는 것 그 자체로도 축구를 매우 잘해야 하고, 여러 코치들에게 인상을 남겨야 한다. 많은 축구 지망생들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길은 맨유보다 대학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리버 길은 맨유의 최고 경영자 데이비드 길의 아들이다. 그는 맨유 1군 경기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벤치에는 4번 이름을 올렸다. 또 2010-11시즌 동안 길은 맨유 올해의 리저브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길은 이 상을 수상하고 몇 주 후 은퇴를 결정했다. 대신 그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기 위해 떠났다. 그의 선수 커리어는 20세에 끝났다"고 덧붙였다. 맨유를 거절한 이유. 길은 "나는 맨유에서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 1군에서 경기를 한다는 상상도 했다.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등과 같은 선수들을 상대로 훈련도 했다. 나에게는 특권이었다. 맨유에 속해 있으면서 경기장 안팎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내가 맨유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다. 남아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결국 떠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퍼거슨 감독에 대해서는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욕설과 폭언으로 악명이 높았다. 하지만 나는 그런 면은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 맨유가 졌을 때 퍼거슨 감독은 오히려 더 침착하고 분석적이었다. 환상적인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길은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주변의 누구에 나에게 좋은 결정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렇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다 보면, 맨유 남았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후회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냉정하게 나는 맨유의 1군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았다. 나는 나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다. 내 삶은 내가 스스로 결정해야 했다. 다시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더라도, 나는 선택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좋은 선택은 아니었을지라도, 나를 위해서는 옳은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길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고자 한다. 그는 "내가 이상적인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아버지가 맨유에서 했던 직업이다. 나는 맨유 팬이기 때문에 아마도 맨유에서 비즈니스 업무를 한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이다. 선수를 영입하고, 수익을 늘리고,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을 이 매체는 "지금까지 길은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렇지만 맨유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맨유 팬들이 그리워하는 아버지만큼 유능하다면, 많은 맨유 팬들이 그를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현주, 쌍둥이 육아 휴가→새로운 도전 大성공…비키니 자태도 '눈길'[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공현주가 근황을 공개했다. 공현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결혼 전부터 꿈이었던 #프리다이빙.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며 잠시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해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모차를 끌던 내가 거북이랑 바닷속에서 헤엄치고 있다니 너무 꿈만 같았어요. 사실 요즘에는 여행에 대한 설렘이 덜했는데, 이제는 프리다이빙 덕분에 바닷속 모험이 기대되고 앞으로 어떤 곳을 여행할지 두근거려요♥ 정말 뿌듯하고 보람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이어 "보홀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갔던 #Napaling 스쿠버 다이빙을 시작하면서 언젠가 나도 홀가분하게 물에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첫날 성공"이라면서 릴스 한 편을 추가했다. 그리고 공현주는 다음날인 1일 "보홀 마지막 #바닷속여행 스팟. 숙소 바로 앞에 있었던 경비행기 #다이빙포인트"라며 마지막 릴스를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공현주는 필리핀 보홀의 각종 다이빙 포인트에서 프리다이빙을 만끽 하고 있다. 특히 쌍둥이맘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리즈 시절 수영복 몸매와 물속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수준급 프리다이빙 실력, '#둥이맘 #육아휴가 #육아탈출 #새로운도전'이라는 해시태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공현주는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한 이후 '꽃 찾으러 왔단다', '너는 내 운명', '호텔킹', '사랑은 방울방울', '우아한 가'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결혼 4년 만인 2023년에는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14살↑ 이지훈♥' 아야네 "딸 원더웍스로 많이 아픈 것 같아 맴찢"[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이자 한국어 통·번역사인 미우라 아야네가 근황을 공개했다. 아야네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원더웍스가 찾아왔다. 6시간 만에 깼다... 울 아가 몸 많이 아픈 것 같아 맴찢... 안아서 조금 달래고 다리 마사지 해주니 알아서 자긴 하는데 아픈지 끙끙거리네요. 딸아 이겨내자 화이팅"이라는 글을 업로드 했다. '원더 윅스(Wonder Weeks)'는 아기가 정신, 신체적으로 급성장하는 시기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루희도 루희 엄마도 힘내세요", "루희에게 원더 웍스가 금방 지나가길", "아가가 크느라 너무 고생이 많다. 그치만 조금만 더 힘내줘"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일본의 명절인 오봉절에 먹는 음식을 만드는 영상을 올려 우려를 산 바 있다. 아야네는 딸이 옆에 있는 상태에서 기름에 튀김을 튀겼고, 이지훈은 한손으로 딸을 안고 주방 일을 거들었기 때문. 이에 이지훈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딸을 돌보는 조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우리 집은 아이들도 아기를 잘 돌본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고 밝혔다. 아야네는 지난달 30일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고 이야기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댓글도 많았다.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상처가 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불쌍하다는 댓글도 있었다"면서 "저희 아이는 태열 말고는 얼굴에 스크래치 한 번 난 적 없고 기저귀 발진 한 번 안 날 정도로 정성껏 잘 키우고 보살피고 돌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트를 더 우선시하겠나.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야네는 이지훈과 지난 2021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3년 만인 지난 7월에는 시험관 시술로 얻은 첫 딸 루희를 품에 안았다.
이병헌♥이민정 딸, 애착인형 옆에서 빼꼼…"너무 귀여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민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1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저는 선택될 수 있을까요? #애착인형 고르는 중… 이 인형은 우선 색감이 좋고 털이 굉장히 이븐하게 나고 면이 타이트하고 결이 포근한데... 제 선택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민정이 딸에게 선물할 핑크색 토끼 인형인데, 특히 옆에서 애착인형을 바라보고 있는 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과연 두근두근. 선택되었나요???", "ㅋㅋ 토끼다리가 엄청 기네요. 옆에 서이 빼꼼~", "너무 귀여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달 29일 "요즘 자꾸 뒤져보는 내 어릴 때 사진… 내 딸은 나랑 닮았나 안닮았나..."라면서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 하기도 했다. 이에 딸의 미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12세 연상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이후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8년 만인 지난해 12월 딸 서이 양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민정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병헌은 오는 12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로 돌아온다.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끝내 100안타에 실패했다. NC 다이노스 간판스타 손아섭(36)이 공필성 감독대행의 얘기대로 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교체됐다. 이로써 올 시즌을 84경기서 333타수 95안타 타율 0.285 7홈런 50타점 45득점 6도루 장타율 0.396 출루율 0.314로 마쳤다. 생애 첫 타격왕과 최다안타왕을 석권하고 골든글러브까지 가져간 2023년은 생애 최고의 시즌이었다. 그러나 불과 1년만에 극과 극의 시즌을 보냈다. 누굴 탓할 수조차 없다. 7월4일 창원 SSG 랜더스전 수비 도중 당한 오른 무릎 후방 십자인대 부분파열. 기적의 재활로 9월25일 창원 SSG전서 돌아왔지만,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손아섭을 어지간하면 쓰고 싶었다. 그러나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치고 움직이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봤다고 털어놨다. 결국 복귀 후 5경기서 7타수 무안타. 결과적으로 팀에 보탬은 되지 못했다. 손아섭은 자신이 부상으로 빠지고 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는 후문이다. 최선을 다해 재활했고, 시즌 막판에 조금이나마 팀에 힘을 보태고 싶었지만, 야구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았다. 손아섭은 야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지만, 여전히 100%와 거리가 멀다. 시즌이 끝났고, 계속 재활해야 하는 상황이다. 손아섭이 이렇게 시즌을 마치면서, 2010년부터 시작한 14시즌 연속 100안타도 대망의 마침표를 찍었다. 부상으로 물러나기 전 95안타였다. 안 다쳤다면 올해도 무난히, 그냥 100안타를 넘겼을 것이다. 그 누구도 손아섭이 6월30일 LG 트윈스전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할 것으로, 100안타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손아섭의 100안타도 대단했고, 소중했음을 알게 됐다. 어쨌든 손아섭의 야구인생에 15년 연속 100안타는 없었다. 무릎을 완전히 회복하고, 새 출발하게 된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아직 은퇴하는 것도 아니고, 잘 회복하면 얼마든지 대기록을 쓸 수 있다고 격려했다. 손아섭의 3000안타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비록 7월부터 3개월간 1안타도 추가하지 못하는 불운이 있었지만, 산술적으로 가능하다. 올 시즌까지 통산 2511안타다. 내년부터 4년간 꼬박꼬박 150안타씩 치면, 3100안타도 가능하다. 알고 보면 2016년부터 작년까지 8년 연속 150안타를 쳤다. 하지 못한다는 법이 없다. NC와의 4년 64억원 FA 계약이 내년에 끝난다. 손아섭이 3000안타 고지로 가려면 내년에 재기해서 한 번 더 장기계약을 따내야 한다. 결론은 하나다. 다치면 안 되고, 안 아파야 한다. 아프지 않고 실력만 보여주면 150안타는 어려운 미션은 아니다. NC도 올 시즌을 치르면서 손아섭 없는 중심타선을 아직 상상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았다. 손아섭이 시즌 100안타에 실패하면서 큰 교훈을 얻었다.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충격적 민낯이 또 드러났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축구 팬들을 돈으로 사지 못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민낯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의 저조한 관중 수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역대급 돈을 쏟아 부으며 슈퍼스타들을 사 모았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외면을 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이 나왔다. 정말 수치스러운 기록이다. 이 경기장에 모인 관중 수는 390명이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최소 관중 신기록이 작성됐다. 지난 주말 알 파이하와 알 리야드의 경기에서 39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올 시즌 최저 기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클럽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만큼 돈이 많을 지 모르지만, 축구 팬들은 돈으로 살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 경기에는 여러 스타들이 출전했지만 390명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 벤제마 등을 영입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관중 수는 당혹스럽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역대 최소 관중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최소 관중인 117명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시간이 갈 수록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클럽의 3/4 이상이 시즌 평균 관중 수가 1만 명 미만이다. 심지어 호날두의 알 나스르조차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중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평균관중 1만명 미만 구단의 절반은 5000명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년 동안 선수 영입을 위해 20억 파운드(3조 5300억원) 이상을 썼다. 이번 여름에도 이반 토니, 주앙 칸셀루 등을 영입했다. 황혼기 선수 영입이 아닌 젊은 선수들도 사우디아라비아로 영입되고 있고,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스타 감독도 왔지만, 관중에는 반전이 없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25년에 카를로 안첼로티와 조제 무리뉴 등과 같은 인물들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위, 결혼 일주일 남았는데…♥송지은에 "요즘 많이 힘들다" 토로[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크리에이터 박위가 예비신부인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가 요즘 힘든 이유"라는 글과 함께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위는 송지은에게 "제가요, 진짜 요즘 많이 힘들어요"라고 토로한 후 "너무 예쁘니까 감당이 안 된다고 해야 되나?"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송지은은 "맨날 들어서 이제 익숙해"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박위는 "본인이 예쁜걸 아는 거겠지 뭐"라고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송지은은 격하게 부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운 커플", "가끔 쉬었다 해줘야 효과 있어", "두 분 진짜 천생연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 골절로 인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박위는 현재 휠체어 생활을 하며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 사회의 장벽을 허물기 위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시크릿의 활동 중단 이후로는 솔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이지혜, '다섯째 임신' 정주리 위해 호텔 예약…1박 90만원대 '깜짝' [MD★스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가수 이지혜 덕분에 호캉스를 즐겼다. 1일 정주리는 자신의 SNS을 통해 "태리 엘리 엄마가 임신 선물로 2박 3일 고급호텔을 잡아 주었어요. 덕분에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더하기 하나 만들고 왔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정주리는 가수 이지혜가 예약해준 서울 5성급 호텔을 네 아들과 함께 찾은 모습이다. 객실에는 네 아이가 누워도 널찍한 라지킹 사이즈 침대가 있으며, 아이들이 풀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호텔의 디럭스 풀, 프리미어 풀 룸의 1박 가격은 최소 90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현재 다섯째를 임신 중인 정주리는 "근데 언니.. 나혼자 그냥 모텔방 잡아주믄 안될까??????"라며 네 아들과의 호캉스가 버거운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땡큐 포 유 이지혜. 멋있다 이지혜. 돈 더더더더 많이 벌어라 이지혜. 매년 호사 부탁한다 이지혜"라고 덧붙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고 있다. 정주리는 지난 7월 다섯째 임신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으며, 다섯째 성별은 아들이다.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하성에게 밀려 외야로 나갔더니 인생역전…10월의 미친선수 등극? 1차 목표는 오타니와 재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 라인업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흥미로운 외야수가 될 수도 있다.” 잭슨 메릴(2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올해 샌디에이고가 발굴한 뉴 페이스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 지명한 초특급 유격수.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히 메이저리그 수업을 받아왔고, 더블A에서 트리플A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진입, 대성공했다.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가 있어서 빅리그에서 중앙내야수로 뛰긴 어려웠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메릴을 과감히 외야로 보냈다. 마침 후안 소토와 트랜트 그리샴(이상 뉴욕 양키스)이 지난 2023-2024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되면서 외야 보강이 필요했다. 메릴이 자연스럽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주릭슨 프로파와 함께 새로운 주축이 됐다. 주전 중견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156경기서 554타수 162안타 타율 0.292 24홈런 90타점 77득점 장타율 0.500 출루율 0.326 OPS 0.826을 기록했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 1순위로 꼽힌다. 샌디에이고가 메릴을 빅리그에 올릴 때 다소 이른 감이 있다는 일부 미국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승부수가 통했다. 올해 샌디에이고 타선을 실질적으로 지탱했다, 나아가 CBS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트시즌 브레이크아웃 스타 1순위로 메릴을 꼽았다. 샌디에이고는 2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갖는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갖는 메릴이 미칠 것을 예상한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일단 애틀랜타를 넘으면 LA 다저스가 기다리는 디비전시리즈로 간다. 더구나 올해 다저스를 상대로 8승5패로 우세했다. 다저스에 자신감이 있다. 메릴도 다저스에 46타수 16안타 타율 0.348 1홈런 4타점 OPS 0.840으로 강했다. CBS스포츠는 “투표자들이 스킨스의 올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메릴이 신인상을 수상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메릴은 꽃을 피울 자격이 있다. 새로운 포지션으로 옮기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팀의 센터라인의 자산이 됐다. 봄에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장타를 치기도 했다”라고 했다. CBS스포츠는 굳이 메릴의 흠을 꼽는다면 “스트라이크 존을 확장하는데 너무 열심이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나치게 존을 넓게 설정해 타격한다는 얘기다. 컨택이 좋은 선수지만, 컨디션이 떨어지면 좋은 타구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CBS스포츠는 메릴이 이 부분만 개선하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주릭슨 프로파가 나가는 샌디에이고 외야 라인업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흥미로운 외야수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도깨비팀? '에이스' 손흥민 빠지고도 4연승 달성! 4일 유로파리그서 5연승 도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시 상승세 타는 토트넘!' 시즌 초반 불안불안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4연승을 내달렸다. EPL과 리그컵, 유로파리그에서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컨디션이 부쩍 떨어지며 부상한 '에이스' 손흥민(32)이 빠진 가운데 4연승을 신고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9월 3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팀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이 결장했으나 승전고를 울렸다. 손흥민은 9월 27일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고,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며 이날 경기에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손흥민 없이 원정 길에 나선 토트넘은 4-3-3 전형을 썼다. 도미닉 솔란케를 원톱에 두고, 손흥민이 맡던 왼쪽 윙포워드에 티모 베르너를 세웠다. 오른쪽 윙포워드에는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놀라운 질주로 역습을 시도했고, 존슨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전 막판에는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상대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빠져 11 대 10으로 싸웠다.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 낚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후반 2분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고, 후반 32분 솔란케의 쐐기포까지 더해 3-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맨유를 꺾고 최근 4연승을 마크했다. 9월 19일 카라바오컵 원정 경기에서 코벤트리 시티에 2-1 역전승을 올렸고, 9월 21일 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제압했다. 이어 카라바흐와 유로라피그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챙겼고, 맨유까지 격파하면서 EPL 연승도 신고했다. EPL 순위를 많이 끌어올렸다. 3승 1무 2패 12득점 5실점 승점 10을 찍고 8위에 랭크됐다. 6위 풀럼(승점 11)과 격차를 2점으로 줄이며 중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드높였다. 4일 페렌츠바로시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7일 이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조금 더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율하고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 최근 경기 결과 및 득점자9월 19일 [리그컵] vs 코벤트리 시티(원정) 2-1 승 : 제드 스펜스, 존슨9월 21일 [EPL] vs 브렌트포드(홈) 3-1 승 : 솔란케, 존슨, 제임스 매디슨9월 27일 [유로파리그] 카라바흐(홈) 3-0 승 : 존슨, 파페 사르, 솔란케9월 30일 [EPL] 맨유(원정) 3-0 승 : 존슨, 쿨루세프스키, 솔란케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강력한 힘을 받고 있다. 맨유는 지난 달 30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6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무기력한 패배. 1골도 넣지 못한 채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에 연속골을 얻어 맞았다. 홈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그 라이벌에 또 굴욕을 당했다. 맨유는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그러자 시즌 초부터 이어지던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이제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바뀌었다. 현지 언론들은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텐 하흐 경질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뤼트 판 니스텔로이 수석코치가 곧 지휘봉을 잡을 거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감독 경질설이 나오고, 대체자의 이름이 거론되고, 감독 경질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그 다음 과정이 위약금 계산이다. 이 계산이 끝나면 경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텐 하흐 감독이 이 과정까지 왔다. 위약금 계산이 나왔다. 1750만 파운드(308억원)다. 영국의 '미러'는 "텐 하흐 경질 위약금이 나왔다. 텐 하흐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경질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막대한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맨유는 텐 하흐를 경질하면 1750만 파운드를 지불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텐 하흐는 다음 두 경기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아스톤 빌라와 EPL 7라운드다. 이 두 경기에서 반전하지 못한다면 텐 하흐는 직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는 4일 UEL 포르투 원정, 6일 아스톤 빌라 원정을 기다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쉽게 이길 수 없는 강팀이다. 포르투는 UEL 1차전에서 노르웨이의 FK 보되/글림트에 패배해, 사활을 걸고 2차전에 나설 전망이다. 아스톤 빌라는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두 경기 모두 원정이라 부담감이 더욱 크다. 또 이 매체는 텐 하흐 위약금이 맨유 직원들을 해고해 아낀 비용으로 지불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최근 몇 달 동안 3500만 파운드(617억원)를 절약하기 위해 맨유 직원 250명을 해고했다.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이 '역겹다'고 표현했다"며 이렇게 돈을 아껴 텐 하흐 위약금을 낼 처지라고 풀이했다.
"충격 이적설! 노이어 떠나고 알리송 온다"…뮌헨 GK 지각 변동→내년 여름 영입 추진→"콤파니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골키퍼 교체는 일반적인 과정이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는 구단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 그리고 독일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를 받는 전설 마누엘 노이어이기 때문이다. 노이어는 201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올 시즌까지 14시즌 동안 527경기를 뛰었다. 분데스리그가 우승 1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트레블 2회 등 총 2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 그 자체다. 하지만 노이어는 올해 38세다. 골키퍼의 선수 생명을 더 길지만, 그럼에도 세월의 흐름과 싸우고 있다. 최근 노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의 대체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다. 알리송 역시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끈 간판 골키퍼다. 그의 나이는 올해 31세다. 알리송 역시 최근 리버풀을 떠날 거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송 영입에 매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는 알리송을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타킷으로 지목했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 알리송을 지켜봤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영입을 원한다. 알리송은 현실적으로 앞으로 10년은 더 선수로 뛸 수 있는 골키퍼"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내년 알리송을 유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리송은 중동으로 이적할 의지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리송은 여전히 유럽 최상위 레벨의 골키퍼라고 확신하고 있다. 리버풀은 가까운 미래에 알리송을 떠날 것에 대비하고 있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알리송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을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노이어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지키고 있지만, 그는 내년에 39세가 된다. 골키퍼는 40세 넘어서도 선수 생활을 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노이어는 최근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다. 나이가 노이어를 따라잡은 듯 하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뛰고 싶은 열망을 품고 있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것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우석 235만원·임영웅 80만원" 매크로 암표, 스타들도 속상하다[MD이슈][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매니지먼트 관계자) "아티스트에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강요하는 시대, 이를 함께 하는 사람들 역시 변해야하지 않을까요?"(공연 관계자) 스타들은 더욱 속상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콘서트 및 팬미팅이 고가에 거래되는 것에 대해 고심을 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를 악용해 돈벌이를 하는 암표상에 대해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입장권 등을 대거 매입한 뒤 되팔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같은 방식의 암표상들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 수법이 점차 대담해 지고 있어 씁쓸함을 남긴다. 1일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유명 가수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등을 매크로(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를 이용해 구매 대행하거나 티켓을 중고 시장에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판매한 티켓은 가수 나훈아, 임영웅, 버추얼(가상) 걸그룹 이세계아이돌 '릴파' 등의 콘서트와 뮤지컬 '드라큘라, '그레이트 코맷'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나훈아와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경우 오픈되자 마자 매진이 되는 까닭에 '티켓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위해 예매에 뛰어든 자식들의 경우 실패할 시 "올해도 효자 효녀는 되기 어렵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러한 마음을 악용한 암표상들의 가격 전쟁도 치열하다. 가장 비싸게 팔린 암표는 지난 7월 열린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 입장권으로, 정가 7만7000원 상당의 이 입장권은 235만원에 거래됐다. 정가 17만7000원인 임영웅 콘서트 티켓도 1장에 최대 80만원까지 팔렸다. 사정이 이렇자 소속사들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티켓값의 가격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다"면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는 주인공인 연예인의 마음은 더욱 참담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검거된 피의자 중 20대 무직 여성 A씨는 블로그와 X(옛 트위터)를 통해 티켓 구매를 의뢰받은 뒤 구매자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이용해 매크로로 뮤지컬 티켓 등 331장을 구매해 1억원을 챙겼다. 그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판매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다른 20대 남성 B씨는 매크로로 확보한 임영웅 콘서트 티켓 등 15장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팔아 1천338만원의 수익을 냈다. 20대 군인 남성도 같은 방식으로 543만원을 벌었다. 일반인은 수만에서 수십만 번대 순번 대기 후 남는 좌석을 예매해야 해 대부분 티켓 구매에 실패하지만, 이들은 매크로를 이용해 1∼2분 안에 접속해 다수의 티켓을 확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단속·수사만으로는 암표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주요 공연·스포츠장 관리 기관, 티켓 예매처, 스포츠계, 연예기획사 등과 합동 대응 협의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개정된 공연법은 매크로를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 판매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피의자들에게 공연법 외에도 범죄 수법에 따라 형법상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적용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담비♥’ 이규혁 “임신 11주 이제 아빠된다”, 내년 4월 출산 “실감 안나”(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이 아빠가 되는 소감을 전혔다. 그는 1일 개인 계정에 “새생명이 찾아왔어요~ 11주♥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라고 했다. 이어 “나도 이제 아빠된다!!! 담비야 고마워~”라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규혁은 손담비와 함께 아기 신발과 초음파 사진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2차 시험관 시술 끝 임신에 성공한 손담비의 기쁨이 사진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손담비 역시 "모두의 축복 속에 우리가 곧 부모가 됩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손담비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손담비 씨와 가족은 큰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한 관상가가 "손담비는 내년에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한 후 전해진 소식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김민재 안티가 달라졌어요!'…"KIM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평가→콤파니에 대해서 "펩의 뮌헨 보다 낫다" 극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 최근 그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안티로 유명했다. 김민재를 향한 독설을 이어갔다. 황당한 조롱,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올 시즌 직전만 하더라도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 하는 건 불가능하다. 나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수비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플레이 했다. 김민재를 기분 나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의 명확하고 빠른 템포의 패스를 하지 못한다. 보완이 필요하다. 난 처음부터 김민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김민재의 공은 통통 튄다. 그런 건 내가 최고 수준에서 기대하는 플레이가 아니다. 현재 나폴리 때 갖고 있던 기량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런 마테우스가 달라졌다. 김민재에게 좋은 평가를 내린 것이다. 그만큼 김민재는 독설가마저 태세를 바꿀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 1무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자그레브를 9-2로 대파했다. 포칼컵에서도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상승세. 김민재가 없다면, 김민재가 수비에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마테우스 역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마테우스는 독일의 'Sky 90'을 통해 "나는 빈센트 콤파니에게 반했다. 지금 바이에른 뮌헨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강하다. 펩 과르디올라의 과르디올라 시절보다 더 강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한다. 옆으로, 뒤로 패스도 하지만, 그들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다. 자그레브나 홀슈타인 킬과 같은 약체들을 상대로 더 강했지만,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이런 지배력, 응집력, 촘촘함을 봤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마테우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지난 7~8개월 동안 정당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콤파니가 그들을 다시 올바른 길로 이끌었다. 내가 알던 바이에른 뮌헨을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 3년만 신보 발매…'불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의 신보가 베일을 벗었다. 서도밴드는 1일 정오 두 번째 EP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 : 돌파구'를 발매했다.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 : 돌파구'는 서도밴드가 2021년 발매한 첫 EP 앨범 '문 : 디스인탱글(Moon : Disentangle)'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타이틀곡은 '닐리리(NillRiRi)'로, 흔들리는 나의 불안들을 이야기한다.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돼서 삐걱거리는 복합적인 심정을 '에라 모르겠다 놀자'하며 떨쳐버리는 해소의 욕구를 담았다. 이 외에 불안에 유약한 우리에게 질문을 건네는 '덩덕쿵(A-heya)', 지쳐버린 날 도시의 어둠으로 감추고 싶은 마음을 녹인 '페드 업(FED UP)', 지쳐 버린 난 떠나왔지만, 여전히 어둠이 두려운 '새야', 해답을 찾고자 배를 타고 떠나는 마지막 트랙 '북!(BUK!)'까지 서도밴드는 '불안'의 유기적 감정을 5곡의 곡을 통해 녹여냈다. 서도밴드는 '불안'이라는 단어에서 시작된 이번 앨범을 통해 '삶의 과정 안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불안을 마주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모든 곡에서 '불안' 그 자체를 깊이 느끼고 괴로워하지만 좌절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극복 의지와 해소를 향한 강한 목마름을 표현했다. 서도밴드는 2021년 데뷔 이후 전통 음악 리듬과 멜로디에 팝의 요소를 가미한 '조선팝'을 창시하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드러냈다.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서도밴드는 앞서 다큐 영상을 통해 "좋은 음악과 저희를 담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고 밝힌 바, 이번 신보 '브레이크 스루(Break Through) : 돌파구'에 담긴 서도밴드만의 독창적인 음악이 리스너들에게 힘찬 에너지와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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