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1 of 1022

마이데일리 (20428 Posts)

  • 충격, '완장 박탈해라!' 토트넘 팬들도 SON 리더십 비판...직접 후보까지 추천→"주전 GK가 주장 맡아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까지 손흥민의 주장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한 후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할 주장을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힘겨워했다. 그 결과 팬들은 토트넘의 주장을 박탈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그 비판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장 자리에서 교체해야 하며 완장을 빼앗을 잠재적인 후보가 고려되고 있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도중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한 손흥민은 최근 리더십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찼지만 토트넘이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하자 현지 매체는 손흥민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다.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나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보이지 않는다. 나는 그가 팀을 이끄는 걸 본 적이 없다. 힘들 때 그가 해준 게 뭐가 있는가?"라며 "어린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는 "리더십 부재는 감독과 주장에게서 비롯된다. 손흥민은 더 이상 적합한 주장이 아니다"라며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고 구단에 헌신했지만 어려울 때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주장은 팀을 이끌고, 독려하고, 위기에서 빼내야 하는데 그는 그러지 못했다. 이제 주장을 박탈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납득하기 힘든 태업설까지 흘러나왔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뛰었던 필 톰슨은 "일부 선수들은 더 이상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시스템에 완전히 몰입하지 않을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이다.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는 승부사였고 에너지가 넘쳤지만 더 이상 열정도, 헌신도, 능력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태업을 주장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주장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심지어 잠재적인 주장 후보까지 언급했다. 그 후보는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팬들은 비카리오가 손흥민의 자리를 영구적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토트넘의 팬들은 비카리오가 복귀해 기쁠 것이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때 비카리오에게 주장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카리오는 최근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찬 적이 있다. 맨유전에서 후반전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까지 교체되자 주장 완장을 비카리오에게 넘겨줬따. 비카리오는 경기가 끝난 뒤 "또 다른 데뷔전 같은 느낌이었지만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이것이 현실이다" 김혜성 유탄→91세 할아버지 생일에 트레이드…럭스, 힘들었던 감정 고백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건 비즈니스다. 이것이 현실이다" LA 다저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된 2루수 개빈 럭스가 그간 고통스러웠던 감정을 내비쳤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각) 럭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현재 럭스는 신시내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럭스는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위로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번에서 알 수 있듯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고,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 타율 0.240, 2020년 타율 0.175로 부진하던 럭스는 2021년 102경기에서 81안타 7홈런 타율 0.242 OPS 0.692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2022시즌을 앞두고 럭스는 주전 유격수를 맡게 됐다. 그런데 시범경기에서 무릎을 다쳤고, 유격수 수비를 소화할 수 없어 2루로 자리를 옮겼다. 수비 부담을 던 럭스는 129경기 116안타 6홈런 타율 0.276 OPS 0.745로 커리어 하이를 썼다. 지난해에도 139경기 110안타 10홈런 타율 0.251 OPS 0.703으로 나쁘지 않았다. 김혜성의 영입으로 야구 인생이 급변했다. 올 시즌도 럭스는 다저스의 2루를 지킬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다저스가 김혜성을 영입했고, 럭스를 신시내티로 전격 트레이드했다. 럭스는 "조금 놀랐지만 이건 비즈니스다. 그게 현실이다"라면서 "무릎 부상을 겪으며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대비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감정적으로 힘들었다. 월드시리즈 우승도 했고, 제 인생에서 가장 익숙한 팀이었다. 다저스는 제가 알던 유일한 팀이었고, 거기서 만난 코칭 스태프도 제가 알던 유일한 사람들이었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고, 다들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라고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이제는 감정을 추스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럭스는 "처음에는 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팀원들을 만나고 적응하면서 점점 더 설레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런 감정을 뒤로하고, 팀이 승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럭스는 91세 할아버지의 생신날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생신 축하 파티 도중 통보를 받은 럭스는 "처음에는 약간 충격이었다. 큰 일이 벌어졌지만 우선 그날 밤을 즐기며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럭스는 2루로 기용될 예정이지만, 3루수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럭스는 "신시내티는 더 젊은 팀이고,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다저스랑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지만, 그래도 여전히 야구팀이다"라면서 "젊은 팀이라 그런지 더 활기찬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 "재밌고, 새로울 것 같아" ML 대표하는 라이벌이 된 '영웅 출신 절친'…이르면 3월 2일 맞붙는다 [MD글렌데일] [마이데일리 =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환 기자] "상대 팀에서 야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LA 다저스 김혜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에서 스프링캠프 7일차 훈련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2017년 넥센(現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줄곧 한솥밥만 먹어왔던 '절친' 이정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은 이정후,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에서 이름이 호명된 김혜성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U-18 청소년 선수권 대회 대표팀에서부터 한솥밥을 먹은 이정후와 김혜성. 1년차 때 이정후는 전경기(144경기)를 소화한 반면, 김혜성은 단 1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머지않아 이들은 1군 무대를 함께 누비기 시작했다. 2018년 김혜성이 본격 주전으로 도약에 성공한 까닭이다. 이정후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 김혜성은 2루수로 거듭나면서 둘은 늘 커리어를 함께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당시에도 이정후와 김헤성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를 치렀다. 떼고 싶어서 뗄 수가 없는 관계와 다름이 없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작별은 있었다. 바로 2023시즌이 끝난 뒤 이정후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면서다. 이정후는 부상으로 인해 2023년 풀타임 시즌을 치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빅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33억원)의 계약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 빅리거로 거듭났다. 이때 처음으로 김혜성과 이정후가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절친' 이정후가 메이저리그로 향한 가운데 김혜성도 곧바로 친구의 뒤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이정후는 지난해에도 부상으로 인해 37경기 만에 시즌을 종료하게 됐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김혜성에게 전달하는 등 김혜성의 도전을 응원했고, 김혜성은 이번 겨울 3+2년 2200만 달러(약 317억원)의 계약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하게 되면서, 이들은 어엿한 메이저리거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처음으로 '상대편'으로 만나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보스턴 레드삭스만큼 널리 알려진 라이벌 관계.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은 이제 처음으로 '적'이 돼 만나게 됐다. 특히 양 팀은 오는 3월 2일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김혜성과 이정후가 처음으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이에 김혜성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한국 취재진과 기자회견에 임한 김혜성은 "(이)정후와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 정후와는 항상 같은 팀이었다. 상대 팀에서 야구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새로울 것 같다"고 웃으면서도 "다만 막상 타석에 들어서면 아무생각 없이 내 야구를 하다 보니, 크게 신경을 쓰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성은 절친에게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이)정후는 워낙 잘하는 선수다. 작년에 정후가 아쉽게 부상이 있었으니, 올해는 정말 부상 없이 야구를 하다 보면 정후의 성적을 잘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정후다운 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상만 꼭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혜성이 이정후를 각별하게 생각하듯 이정후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후는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김혜성의 외야 수비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자 "미국이 햇빛이 세다. 그런 것들을 주의했으면 좋겠다. 나머지는 (김)혜성이가 워낙 운동 능력이 좋아서 잘 할 것이다. 시범경기를 하거나, 낮에 경기를 하면 햇빛이 센 것은 조금 조심했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는 타구도 빠르고 펜스 스타일도 다 다르기 때문에 펜스 플레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때문에 몸 조심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이 가득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이정후는 18일에도 김혜성이 '선배'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처럼 동양인 내야수의 편견을 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KBO리그 시절에는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이정후와 김혜성의 맞대결은 이르면 오는 3월 2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릴 예정이다.
  • 4위→준우승→다음은 우승? '부활 성공' 고진영, 21개월 만의 LPGA 정상 정복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부활 샷을 터뜨린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21개월 만의 LPGA 투어 정상 정복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보여 기대가 높다. 고진영은 지난 시즌 '무승'에 그쳤다. 2017년부터 이어온 우승 행진을 마감했다. 2017년 국내에서 펼쳐진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이듬해 LPGA 무대에 입성했고, 매년 우승 영광을 안으며 2023년까지 15승을 따냈다.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정상 정복에 실패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쳐 고전했다. 절치부심 올 시즌 초반 부활 날갯짓을 펄럭였다. 지난단 31일 마무리된 2025 시즌 LPGA 투어 개막전에서부터 좋은 성적을 올렸다.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상위권을 점령했다. 4라운드 합께 14언더파 274타로 4위에 올랐다. 부상 후유증 없이 쾌조의 컨디션과 샷 감각을 보였다. 10일 끝난 2025 파운더스컵에서는 준우승을 거뒀다. 2라운드 종료 후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2위에 랭크됐다. 21언더파 263타로 우승한 재미교포 노예림에 밀렸지만, 대회 내내 안정된 샷을 바탕으로 선두 싸움을 벌였다. 특히 4라운드 12번홀까지 '무 보기' 플레이를 벌였다. 95개 홀 연속 '무 보기'를 만들며 진가를 발휘했다. 다시 LPGA 투어 정상 정복에 나선다. 20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CC 올드 코스(파72·6632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 출격한다. 올 시즌 초반 두 개 대회 연속 톱5 이내 호성적을 올려 자신감이 넘친다. 상승세를 이어가면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을 비롯해 17명의 태극낭자들이 출전한다.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성현, 안나린, 양희영, 유해란, 이미향, 이소미, 이정은6, 임진희, 전지원, 제니신, 주수빈, 지은희, 최혜진(이상 가나다 순)이 우승을 사냥한다. 고진영과 함께 김아림, 양희영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 “3할도 못 쳤고, 홈런도 20개 못 쳤고…마음에 많이 안 들어” 롯데 39세 캡틴의 불만족인터뷰, 이래서 41세까지 뛴다[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마음에 많이 안 들었다.”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39)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난 아시아퍼시픽 야구훈련센터에서 “주장 4년차인데, 큰 의미 없다. 그냥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보통 최고참은 주장을 하지 않지만, 전준우는 “나 밖에 주장할 사람이 없다”라고 했다. 오히려 후배들을 배려한 것이다. 오히려 전준우는 “솔직히 야구선수는 은퇴할 때까지 야구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이 들었다고 해서 여유를 부리면 자연스럽게 잊힌다. 그래서 난 항상 은퇴할 때까지는 최고로 야구를 잘 할 생각이다. 올해는 더 잘 해야 한다”라고 했다. 전준우는 2024시즌 109경기서 타율 0.293 17홈런 82타점 57득점 OPS 0.854를 기록했다. 통산타율 0.300에, 30홈런 한 차례, 20홈런 두 차례를 때린 그에겐 만족스럽지 않은 시즌이었다. 그는 “타율도 3할을 달성 못했고, 홈런도 20개를 못 쳤고, 어떻게 보면 좀 내 마음에 많이 안 들었다. 자기 만족도가 있는데 한참 못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의도적인 ‘불만족’이기도 하다. 전준우는 “수치를 보면 남들은 ‘뭐 어느 정도 했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이 아니고 많이 아쉬웠다. 더 잘할 수 있었다. 초반에 치고 올라가다 중간에 한번 다쳐서 빠졌다. 밸런스도 무너졌다. 그래서 겨울에 준비를 잘 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전준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1개월간 종아리 힘줄근육 부상으로 재활했다. 나이를 먹을수록 부상 위험이 커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전준우는 핑계를 대지 않았다. “2017년에 옆구리가 찢어져서 1달 빠지고 처음이었다.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다. 시즌 치르면서 계속 신경을 써야 하니까. 종아리 다치기 전엔 컨디션이 괜찮았다. 홈런 페이스도 좋았다. 다치면서 1달 반을 빠지니 다시 페이스를 찾으려고 하다 스스로 급해졌다. 밸런스가 무너졌다”라고 했다. 전준우는 FA 4년 47억원 계약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41세 시즌까지 보장된 선수. 그러나 불만족인터뷰로 보듯 느슨함은 없다. 롯데의 5강 목표는 당연하고, 개인적으로도 통산 2000안타(1936안타)와 1000타점(970타점)이 보인다. 특히 200홈런-2000안타는 KBO 역사상 단 12명(박용택, 최형우, 김현수, 양준혁, 최정, 김태균, 이대호, 황재균, 이승엽, 강민호, 장성호, 홍성흔)밖에 없다. 64안타만 보태면 되니, 올해 KBO 13번째 200홈런-2000안타 클럽 가입이 유력하다. 전준우는 “올해는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2000안타는 당연히 해야 하고 1000타점도 있다. 당연히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높은 기록을 생각한다. 더 많은 게임을 뛰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젊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 나이 많다고 당연히 경기에 나가는 건 아니다. 그래야 내 자리가 있다.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했다. 롯데 외야는 올해도 빅터 레이예스, 황성빈, 윤동희 체제다. 전준우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가면서 좌익수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고나황손’이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롯데 야수진은 리빌딩이 잘 되고 있다. 그들 뒤에 전준우라는 거목이 버티고 있다. 이런 선수가 있어야 롯데가 5강에 갈 수 있다.
  • 단순 훈련 아니다…'지역 이벤트'로 성장한 한화 멜버른 캠프, 유료 관중→흥행 대박까지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화이글스가 뜻깊은 성과와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치른 두 번째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는 "지난 18일 청백전을 끝으로 2025 멜버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9일 알렸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19일 오후 멜버른을 떠나 20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곧장 일본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후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8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내달 4일 귀국한다. 지난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캠프를 소화했던 한화이글스는 장시간 비행과 시차에 따른 시간적 손실, 악천후로 인한 훈련 효율 저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전략적으로 캠프지를 멜버른으로 옮겼다. 지난해에는 멜버른에서 치르는 첫 캠프이다 보니 준비할 것이 많았다. 부족한 훈련 시설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한화이글스는 훈련지인 멜버른 볼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멜버른 에이시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팬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핵심이었다. 먼저 캠프 기간에 일상적으로 포함되는 연습경기를 지역 이벤트로 키웠다. 유료 관중을 받아 수익사업화를 도모했고, 상대를 단일 프로팀이 아닌 호주 국가대표팀으로 결정하며 2년 연속 흥행을 이어갔다. 에이시스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장 시설을 개선했다. 그리고 한화이글스는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선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현지 교민들까지 챙길 수 있었다. 호주 정부 역시 지역 내 새로운 볼거리에 따른 경제효과를 체감했다. 성과는 분명했다. 지난해부터 2년 동안 연습경기 유료 관중을 받아 흥행에 성공했다. 관련 굿즈 역시 멜버른볼파크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 교민들을 비롯해 멜버른 시민들은 멜버른볼파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선수단 역시 멜버른의 훌륭한 기후와 시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캠프 기간 동안 야수들은 수비와 주루 등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다졌고, 투수들은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체계적으로 소화하며 실전 위주의 2차캠프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멜버른 캠프를 마친 후 "큰 부상 없이 캠프가 끝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가 이어진다. 실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며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횡재했다! PSG·바르셀로나, '악마의 재능' 영입 관심→'300억' 수익 기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악마의 재능' 메이슨 그린우드가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이적 자금이 부족한 맨유가 그린우드 덕분에 수백 만 파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뜨거운 행보를 보이며 파리 셍제르망(PSG), 바르셀로나 등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공격 자원이다. 장점은 양발 사용 능력과 골 결정력이다. 빠른 타이밍의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며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다. 2007년 맨유에 입단한 그린우드는 2018년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뒤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맨유의 주전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며 49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린우드는 2021-22시즌 도중 여자친구를 강간 및 폭행한 혐의로 1군에서 퇴출 당했다. 여자친구가 소송을 기각하고 취소하며 그린우드는 무죄 판정을 받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복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국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36경기 10골 6도움을 올리며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그린우드는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하며 맨유와 결별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린우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작렬하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22경기 14골 3도움으로 현재 리그앙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마르세유도 그린우드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린우드는 올 시즌 초반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PSG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그린우드를 주목하고 있다. 그린우드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맨유도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크스포츠'는 "맨유는 마르세유와 그린우드의 계약을 체결할 때 이례적으로 높은 50%의 셀온 조항을 고집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1650만 파운드(약 30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토크스포츠'는 "그린우드의 몸값이 약 6000만 파운드(약 109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맨유는 매각을 통해 약 1650만 파운드(약 30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우승이 우리의 목표다"…'2024 K리그1 최고의 감독' 윤정환 감독의 목표는 우승, 하지만 방심은 없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상암동 김건호 기자] "우승이 우리의 목표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은 1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됐다. 창단 첫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1년 만의 K리그1 무대 복귀를 위해 비시즌 기간 힘을 냈다. 인천은 강원 FC를 떠난 윤정환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데 성공했다. 윤정환 감독은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태국 치앙마이, 남해 전지훈련을 마친 뒤 오는 22일 경남 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승격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인천은 유력한 승격 후보로 꼽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인천 제외 13개 구단 감독 모두 승격 후보 중 한 팀으로 인천을 뽑았다. 윤정환 감독은 "독보적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미디어데이 행사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윤정환 감독은 "뚜껑은 열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멤버만 본다면 우승 후보라고 말씀할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우승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다.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다. 선수들도 지금 동기 부여가 굉장히 충만해 있다. 그런 마음으로 올 시즌 준비했다"고 밝혔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 시즌 강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강원은 K리그1에서 2위를 차지했다.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었다. 윤정환 감독은 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그런 만큼 인천에서의 지도력도 기대가 크다. 사령탑은 "지난해 감독상을 받았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인천에서 어떻게 팀을 변화시킬지 관심이 많으신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다"며 "오히려 더 즐겁게 준비했고 선수들도 분위기 좋게 한 달 반가량 준비했다. 기대도 된다. 그렇지만 너무 앞서 나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조금 진지하게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인천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모두 바로우를 영입하며 제르소 무고사와 함께 1부 리그 팀 부럽지 않은 공격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상대 팀이 좀 더 내려앉아 수비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 윤정환 감독은 "상대 팀들이 실리 축구하는 것이 변수라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비해서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가 공격적으로 많이 나가긴 하겠지만,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선수 기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조합으로 나갈 건지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선수들에 대해 "기대가 크지만, 선수들이 부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팀에서 하고자 하는 것들을 선수들에게 계속 주입하고 있다. 굉장히 잘 따라와 주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계속하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지금 날씨가 추워 선수들이 움츠러든 듯한 모습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가면 다르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젊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있다. 윤정환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다. 박승호나 수비 쪽에 새로 들어온 박경섭이나 김건희, 최승구 같은 선수들도 있다"며 "이 선수들이 인천의 미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리그에서 활약이 더 좋아지면, K리그 내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 불편함" 이재학, 타이난 캠프 제외…한재환·김민규, 투손 캠프 MVP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이재학이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CAMP 2 타이난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미국 현지 시간 18일 미국 애리조나 CAMP 2 투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알렸다. 코칭스태프 점수 제도로 선정된 MVP에는 야수 한재환, 투수 김민규가 선정됐다. CAMP 2 투손 기간 코칭스태프는 매일 점수 제도를 통해 선수단을 평가했으며, 각 파트별로 다양한 부분에서 평가가 이루어졌다. 한재환은 "조영훈, 전민수 코치님 덕분이다. CAMP 1에서부터 코치님들과 많은 대화를 했고 방향성을 잡았다. 방향에 맞게 집중했다. 데이터 수치를 통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을 얻고 있다. 코치님의 조언과 데이터를 통해 내 스윙에 대해 의심이 없어졌다. 수비에서도 코치님들께서 자신감을 심어 주셨다. 힘든 훈련이었지만 행복하게 보냈다. CAMP 2 타이난에서도 좋은 느낌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개인 첫 투손 캠프였기에 완주가 첫 번째 목표였다. 이용훈, 손정욱 코치님, 데이터팀의 도움이 있었기에 운 좋게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구종을 연습하면서 피칭 디자인 자체를 바꾸었기에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이었다. 내 공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신감이 생긴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호준 감독은 "선수들이 뛰어난 집중력과 열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내 마음속에는 모든 선수들이 MVP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통해 선수들이 성장한 모습이 보였다. 코칭스태프 역시 열정적으로 선수단을 지도했다. 선수단 훈련 시간에 코칭스태프, 지원 스태프가 걷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모두가 뛰어다니며 선수단 훈련에 온 마음을 모아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하나가 되어 CAMP 2 투손을 마무리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선수단 컨디션을 평가전에 맞추지 않고 정규시즌에 맞출 수 있도록 집중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번 캠프에서는 선수단이 뽑은 '프런트 MVP'도 신설되었다. 캠프 기간 팀을 위해 헌신한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신설된 상으로 MVP에는 운영팀 김동규 매니저, 데이터팀 오승택 매니저가 선정되었다. 선수단은 프런트 MVP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하나 된 모습으로 CAMP 2 투손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CAMP 2 타이난에는 투수 신민혁, 신영우, 김태경, 손주환, 외야수 김성욱, 천재환이 새롭게 합류하며 총 41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이재학(투수), 송승환(외야수), 김정호(포수)는 CAMP 2 창원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이재학은 캠프 마지막 턴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미세 불편함이 발생해 경기 중심으로 진행되는 CAMP 2 타이난에 제외됐다. 이재학은 선수단과 함께 입국 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선수단은 21일 인천으로 입국 후 당일 12시 10분 대만으로 출국한다. 3월 4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진행되는 CAMP 2 타이난은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 소속 팀과 평가전 8경기를 하며, 선수단은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 유혜원, 방송서 주목받고 브랜드 론칭… 홍보 논란에 ‘방송 활동은 보류’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커플팰리스2'에 출연 중인 유혜원이 당분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는 단 1회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기준 2월 1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0위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유혜원 역시 방송 이후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뷰티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에서 솔직한 이야기와 세련된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첫 방송에서 가족을 부양해온 자신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꿈”이라는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이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유혜원이 개인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면서, ‘커플팰리스2’ 출연이 홍보 목적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5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론칭 소식을 직접 전하며 “공동구매부터 시작해 브랜드와 협업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방송이 진행 중인 시점에서 브랜드 론칭을 알린 것이 출연의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그의 출연이 방송을 통한 개인 브랜드 홍보가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과 관심이 계속되자 소속사 포켓돌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혜원에게 다양한 브랜드 광고와 방송 출연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현재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향후 활동을 고민하고 있다”며 방송 활동을 보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큰 주목을 받은 직후 브랜드 론칭을 발표하고, 동시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점에서 그의 행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유혜원은 ‘커플팰리스2’에서 인기 출연자 중 한 명으로, 지난 방송에서 “우리 집에 월 300만 원을 줘도 이해해달라”는 결혼 조건을 언급하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연봉 1억 5천만 원, 자산 2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며 “이런 프로그램에 나와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지만,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 빅뱅 출신 승리와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승리가 버닝썬 논란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을 당시, 여자친구로서 ‘옥바라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 ‘다니엘 헤니♥’ 14살 연하 루 쿠마가이, 이 운동까지 시작했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다니엘 헤니의 아내 루 쿠마가이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9일 개인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루 쿠마가이가 필라테스 기구 위에 앉아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앞서 그는 지난 14일 “필라테스 클래스를 시작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루 쿠마가이는 평소 태권도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루 쿠마가이는 2023 10월 14살 연상의 배우 다니엘 헤니와 결혼했다. 다니엘 헤니는 인터뷰에서 “아내 생각을 자주 한다. 아내 없이는 살 수 없다. 내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가게 되면 내 아내는 우리의 생활을 잘 유지해준다. 때로는 아내가 집에 남아야 하지만 내 아내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내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고 했다. 루 쿠마가이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로 드라마 '9-1-1', '하이웨이 31: 미스 유어 러브', '인트라퍼스널',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했다.
  • '아니 주장이 이게 무슨 짓?'…상대 '어깨빵'에 폭발→공 던지기 실패하자 몸통 박치기→퇴장 엔딩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주장이 맞나 싶다. 가장 평정심을 유지해야 할 선수가 흥분해 퇴장당했다. 아탈란타는 1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 클럽 브뤼헤와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합산 스코어 2-5로 무릎을 꿇은 아탈란타는 16강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승기는 전반전 브뤼헤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전반 3분 만에 쳄스딘 탈비가 선취 골을 터뜨렸다. 이어 27분 탈비가 한 번 더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페란 유트글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탈란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진 아데몰라 루크먼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16분 루크먼이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한 아탈란타는 결국, 브뤼헤에 승기를 내줬다. 경기 막판에는 좋지 못한 상황도 발생했다. 아탈란타의 스로인 상황,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라파엘 톨로이가 스로인을 준비했다. 이를 브뤼헤 막심 드 쿠이퍼가 저지했다. 어깨로 톨로이의 몸을 한 대 쳤다. 그러자 톨로이가 흥분했다. 톨로이는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있는 드 쿠이퍼에게 공을 던지려 했다. 공이 손에서 미끄러져 던지지 못했고 균형을 잃으며 넘어졌다. 하지만 분이 풀리지 않았던 그는 곧바로 일어나 드 쿠이퍼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밀어 넘어뜨렸다.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는 곧바로 톨로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톨로이는 강하게 항의했고 동료들은 그를 말리리는 데 힘을 썼다. 늦은 시간에 발생한 일이어서 경기 결과와 상관 없었지만, 홈 팬들 앞에서 톨로이가 보인 모습은 좋지 않았다. 한편, 아탈란타를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브뤼헤는 16강에서 애스턴 빌라 또는 LOSC 릴을 상대할 예정이다. 16강 추첨은 2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 “중국도 반했다”… 골프존, 세계 최초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골프존이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의 장점을 융합해 선보인 도심형 하이브리드 골프장 ‘시티골프’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골프존은 “세계 최초의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가 중국 정부, 골프계, 언론으로부터 다양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시티골프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티골프는 지난해 9월 중국 톈진에서 세계 최초로 처음 선보인 새로운 도심형 골프 플랫폼 모델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필드 골프장 운영 노하우가 결합됐다. 도심에서도 필드의 경험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하이브리드 골프장이다. 골프존의 첫 도심형 골프장 사업인 시티골프는 5000평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다.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를 한다. 날씨와 시간 제약 없이 도심 한복판에서도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골프존의 시티골프가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국과 국가체육총국이 발표한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의 스포츠시설 부문 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여러 단계 심사를 거쳐 ‘선진 기술 적용’, ‘사업 성과 평가’, ‘발전 가능성’ 등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 스포츠시설 사례 중 하나로 뽑혔다. 시티골프의 성공사례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가 중국 국가 통신사인 신화통신과 중국의 베이징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국일보(차이나데일리)를 통해서 지난 10일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골프존의 시티골프가 중국의 골프 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할 것이며 '건강한 중국', '전인민의 운동'을 추구하는 국가 전략과 맞물려 도시 발전 및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진표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 부장은 “올해 시티골프 2호점 출점을 계획 중이며, 국내에도 연내 시티골프를 출점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미국, 베트남, 일본 등 다른 국가에도 지점을 추가 오픈시킬 예정으로 진출 국가별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지난달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25 PGA쇼’에 참가해 시티골프를 전 세계 골프 업계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사업 확장을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오는 2026년 PGA쇼에는 더욱 확장된 형태로 참여할 예정으로, 참관객들이 직접 시티골프의 혁신적인 도심형 골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ATM' 역대급 커리어 쌓는다! '日 에이스' 그리즈만 대체자로 낙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일본의 에이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쿠보의 미래는 소시에다드와 거리가 멀 수 있다. 쿠보는 소시에다드의 위대한 스타 중 한 명이지만 그의 성적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끌었고, 최근 몇 주 동안 ATM이라는 특정한 팀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일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좌측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쿠보는 간결하고 유려한 드리블을 활용해 수비수를 따돌린 뒤 연계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전개한다. 수준급의 왼발 슈팅과 킥, 크로스를 보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의 쿠보는 징계로 인해 일본으로 복귀했고, J리그에서 활약한 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첫 시즌 RCD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난 쿠보는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36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쿠보는 레알로 복귀한 뒤 비야레알과 헤타페, 마요르카로 다시 임대를 떠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다. 쿠보는 2022-23시즌 35경기 9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소시에다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한 쿠보는 올 시즌 여전히 라리가 2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쿠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에게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는 ATM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엘 나시오날'은 "ATM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쿠보를 원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M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스쿼드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강화해야 할 포지션 중 하나는 윙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쿠보가 ATM에 이상적인 프로필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빠르고, 드리블이 좋다. 쿠보는 라리가에서 결정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쿠보는 소시에다드에서 안정감을 찾았지만 ATM에서 커리어를 도약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ATM은 쿠보를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엘 나시오날'은 "ATM은 쿠보에게 최고 수준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게다가 여름에 그리즈만이 MLS로 떠날 가능성이 있어 쿠보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하는 기회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 “천천히” KIA 꽃범호 일관된 외침…오키나와 짧고 굵게 5G, 김도영 라이벌만큼은 다치면 ‘절대 안 돼’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천천히.”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철저히 계획대로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다. 작년 12월 체육기자의 밤 시상식에서도 주축 선수들에게 페이스를 천천히 올려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실제로 김도영은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스프링캠프로 떠나면서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KIA는 작년에 부상자가 참 많았다. 김도영과 윤도현, 나성범, 임기영, 윌 크로우, 이의리, 김선빈, 정해영, 제임스 네일 등등. 과장을 약간 보태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진 선수들만 모아도 베스트라인업을 만들 수 있다. 이범호 감독은 이들의 부상 재발을 방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더구나 위의 선수들이 결국 한국시리즈까지 치르고 피로가 쌓였다. 올 시즌 준비 과정에서 페이스를 천천히 올리라고 얘기하는 게 자연스럽다. 실제 이범호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차 스프링캠프에선 연습경기를 하지 않았다. 흥미로운 건 오키나와에서도 연습경기는 딱 5경기밖에 없다는 점이다. 작년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KIA는 19일 어바인 캠프를 마치고 일시 귀국 중이다. 하루 쉬고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짜리 오키나와 캠프를 떠나는 일정이다. 연습경기는 22일 히로시마, 25일 한화 이글스, 27일 LG 트윈스, 내달 2일 삼성 라이온즈, 내달 3일 KT 위즈전이다. 선수들이 실전을 통해 뭔가 확인하고, 벤치가 실전을 통해 옥석을 가리는 목적이라면 분명히 적다. 그러나 이미 이범호 감독은 개개인에게 페이스를 천천히 올리라고 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투타 각 파트 별 뎁스, 짜임새가 가장 좋다. 전력의 틀, 시즌 운영의 기본 방침은 나와 있는 상태다. 일부 백업들의 1~2군행을 가르긴 해야 하는데, 그 작업이야 국내 시범경기로 이어가도 무방하다. 컨디션을 천천히 올리는데 굳이 오키나와에서 많은 경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작년만 해도 오키나와에서 뼈 아픈 부상자가 나왔다. 연습경기 내내 맹타를 휘두르며 MVP에 선정된 내야수 윤도현이다. 이범호 감독은 내심 윤도현을 작년 1군 붙박이 슈퍼백업으로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윤도현은 연습경기 막판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퓨처스리그에 복귀해 무리하게 주루하다 중수골을 2년만에 또 다치기도 했다. 이때 손목에 고정한 핀을 작년 가을에 제거하느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도 치르지 못했다. 다치면 마음 아프지 않을 선수는 없다. 그러나 KIA로선 윤도현은 정말 건강해야 한다. 2022년 김도영의 중, 고교 라이벌로 함께 데뷔했으나 3년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이런 비극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연습경기 5차례는 적당해 보인다.
  • '170cm·48kg' 미자, 스키니진 버클까지 '살짝'…잘록 허리 인증 [MD★스타]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미자(본명 장윤희·40)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 미자는 18일 자신의 계정에 "싱그러운 3월을 앞두고 봄옷 쇼핑했지요. 170/48. 몸이 가벼워지니 옷 입는 재미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새 옷을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자의 모습이 담겼다. 짧은 기장으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기는 흰색 원피스, 커리어우먼 같은 우아함을 더한 베이지 실크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미자의 스키니진 착샷이다. 하얀 티셔츠에 흑청 스키니를 매치, 군살하나 없는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티셔츠를 걷어 올리고 스키니진 버클을 살짝 풀어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미자는 "오늘 도착한 따끈따끈한 옷들 어울리나요? 1번 샤랄라 원피스, 2번 실크 블라우스, 3번 스키니진. 1, 2, 3번!! 뭐가 제일 잘 어울리나요?"라며 네티즌들의 반응을 물었다. 한편 미자는 2022년 코미디언 김태현(46)과 결혼했다. 2023년 결혼 1년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최근에는 꾸준한 다이어트로 키 170cm에 몸무게 49kg임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
  • 백승호 '축구의 성지' 웸블리에 선다! 버밍엄 시티, 브래드포드에 2-1 승리→EFL 트로피 '결승 진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버밍엄 시티가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버밍엄은 19일 잉글랜드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트로피' 4강 브래드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버밍엄은 전반전 추가시간 선취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키어런 도웰이 왼발로 살짝 띄워 패스한 것을 제이 스탄스필드가 가슴으로 받아낸 뒤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7분 브래드포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볼을 끊어낸 브래드포드는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안토니 사르세비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했고, 바비 포인턴이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3분 버밍엄은 극장골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이와타 토모키가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 오른발로 높게 크로스를 시도했고, 린든 다이크스가 점프 헤더슛으로 연결해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백승호에게 7.0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백승호는 90분 동안 패스성공률 82%,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 롱패스성공 4회를 기록했다. 버밍엄은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남부지구 예선을 통과하 버밍엄은 엑스터 시티와 스윈든 타운을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버밍엄은 8강에서 스티버니지에 1-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고, 브래드포드까지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EFL 사무국은 "다이크스의 88분 결승골로 브래드포드와의 4강전을 2-1로 승리함 버밍엄이 EFL 트로피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버밍엄은 오는 4월 13일 일요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렉섬과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FL 트로피는 잉글랜드 1부리그 유스팀들과 3부리그, 4부리그 구단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다. 백승호는 버밍엄에서 사상 처음으로 웸블리 무대에 선다. 반면 이명재의 버밍엄 데뷔전은 또 무산됐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울산 HD와 계약이 만료된 이명재는 지난 4일 버밍엄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계속해서 명단에서 제외돼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 연봉왕 KIM 아니네…21세 유망주가 TB 최고 선수? MLB.com "도미니카 시리즈 기세 이어갈 것"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김하성이 아니다. 2025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최고의 선수로 21세의 유망주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2025시즌 30개 팀별 최고의 선수를 전망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뎁스차트를 활용,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준으로 명단을 작성했다. 탬파베이의 최고 선수로는 카미네로가 선정됐다. 뎁스차트에 따르면 카미네로는 146경기에 출전해 27홈런 91타점 타율 0.261 OPS 0.763을 기록할 수 있다. WAR은 3.3으로 팀 내 1위다. 'MLB.com'은 "도미니카공화국 프로야구 리그(LIDOM)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에서 극적인 9회 홈런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은 카미네로는 이제 자신의 첫 풀타임 MLB 시즌에서도 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라면서 "21세의 카미네로는 탬파베이의 주전 3루수로 예정됐다"고 설명했다. 도미니카 출신의 카미네로는 탬파베이의 최고 유망주다. 2023시즌 하이 싱글A와 더블 A를 오가며 타율 31홈런 타율 0.234 OPS 0.976을 적어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7경기에서 1홈런 타율 0.235로 빅리그의 쓴맛을 봤다. 2024시즌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53경기에서 13홈런 타율 0,277 OPS 0.828의 무력시위를 벌였다. 시즌 중반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카미네로는 43경기 6홈런 타율 0.248 OPS 0.724로 시즌을 마감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극적인 홈런으로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카미네로는 시즌이 끝난 뒤 도미니카에서 뛰었고, 도미니카 챔피언십 시리즈 7차전 9회 초 결승 홈런으로 화제를 모았다. 5-5 동점 상황에서 카미네로가 리드를 가져오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9회말 2사 2, 3루에서 전 KIA 타이거즈 소속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마지막 아웃을 잡아내며 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도미니카에서 카미네로를 지휘한 알버트 푸홀스 감독은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는 절대 한 개의 투구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극찬을 남겼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알버트 푸홀스가 21세 선수에 대해 그런 말을 했다는 건, 카미네로가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보여준다"고 했다. 한편 뎁스차트에 따르면 김하성은 WAR 2.6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되어, 팀 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뎁스차트는 김하성이 100경기에 출전해 10홈런 18도루 타율 0.246 OPS 0.714를 작성한다고 내다봤다. 앞서 'MLB.com'은 "샌디에이고에서 4년을 보낸 후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김하성은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이기 때문에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4월 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예상 WAR을 초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한 바 있다.
  • 'ACLE 16강 진출 실패' 포항 박태하 감독, "선수단 숙소 근처 밤새 폭죽 터져...페어플레이하지 않은 일 없어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경기장 밖에서 일어난 페어플레이하지 못한 행동을 지적했다. 포항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술탄 이브라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부지구 조별리그 8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에서 2-5로 역전패를 당했다. 포항은 전반 26분 조르지의 크로스에 이은 이호재의 헤더골이 나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37분 오스카 아리바스에게 실점했다. 양 팀의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포항은 후반전에 무너졌다. 후반 7분 베르그손에게 역전골을 실점했다. 4분 뒤 포항은 윤평국 골키퍼의 빌드업 실수가 나오며 한 골을 더 내줬다. 윤평국 골키퍼는 아리프 아이만에게 볼을 헌납했고, 아이만은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으로 연결했다. 포항은 후반 34분 홍윤상의 땅볼 크로스를 강현제가 밀어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시간 헤세 로드리게스에게 한 골을 내준 뒤 오베르곤에게 페널티킥 골까지 허용하며 2-5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3승 5패 승점 9점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포항은 동부지구 8위 이상 기록하는 것이 불가능해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호르는 이날 경기 승리로 4승 2무 2패 승점 14점으로 동부지구 4위까지 점프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우선 조호르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먼저 전날 밤에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선수단이 머무는 숙소 근처에서 밤새도록 폭죽이 터져 휴식을 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물론 결과의 핑계가 될 수 없다. 어렵게 말레이시아까지 이동하면서 3~4일 간격으로 3경기를 연속으로 치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운동장 밖에서 페어플레이하지 않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결과를 가져오려 했지만, 우려했던 체력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더 득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친 게 패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윤평국 골키퍼와 선수들의 실수에 대해서는 "상대가 홈에서 강한 압박을 하리라 예상했다"며 "충분히 박진감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러 실수로 인해 경기 흐름을 계속해서 갖고 가지 못한 부분에 패인이 있다 본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포항은 K리그1 개막전을 포항해 3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 리드 이후 무려 5실점하며 무너졌다. 박 감독은 "수비는 필드에 있는 모든 선수가 가담하고 준비해야 한다. 1-0으로 리드하고 있을 때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놓친 후 흔들린 것 같다. 수비수 중 한 명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를 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조직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보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클린스만이 떠오르네! 토마스 투헬, 부임 당시 '약속' 어겼다...FA와 개인 협정→獨에서 '재택근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재택근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르트1'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투헬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개인 협정을 맺었고, 이에 따라 그는 독일에서 많은 시간을 일할 수 있게 됐다. 투헬과 그의 전처는 뮌헨에 살고 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헬은 현대 축구 명장 중 한 명이다. 2020-21시즌 도중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손에 넣었고, 2021-22시즌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의 불화로 첼시에서 경질됐고, 2022-23시즌 도중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부임했다. 투헬은 당시 2위였던 뮌헨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견인했지만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또다시 경질 당했다. 투헬은 뮌헨에서 경질된 후 약 5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투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맨유가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면서 협상은 무산됐다. 이후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당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UEFA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자진 사임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FA는 빠르게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투헬에게 접근했고, 투헬은 FA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로써 투헬은 2026년 7월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투헬은 재택근무로 논란을 일으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8년 동안 버튼 국립 축구 센터에서 일주일에 3번씩 근무했지만 투헬은 자신의 집이 있는 독일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는 계약 당시 약속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할 당시 대부분의 시간을 영국에서 보낼 것이라고 밝혔지만 FA와 협상 끝에 재택근무를 허가 받았고, 독일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스포르트1'은 "투헬이 자국에서만 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UCL 플레이오프 1차전을 지켜봤다. 투헬은 10월 잉글랜드 대표팀 부임 이후 총 17개 경기를 직관했다. 또한 세인트 조지 파크를 여러 번 방문했으며 12월에 한 약속을 지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재택근무로 근무 태만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클린스만은 대한민국에 거주한다는 약속을 어겼고, 미국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1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022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나의 완벽한 비서' '중증외상센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드라마대상 합류 후 순위는?…다음달 활약 기대

    연예 

  • 2
    제이홉, 배두나, 더 보이즈 선우가 등판한 파리 맨즈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연예 

  • 3
    올봄에 꽃처럼 곁에 두고 싶은 화병 14

    연예 

  • 4
    "크기 실화냐…" 편스토랑 이상우 초대형 돈가스샌드·매콤카레 레시피

    여행맛집 

  • 5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지 마세요…반드시 '이것'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정보 가수 주차장 주변 가볼만한 곳

    여행맛집 

  • 2
    순대국의 미학????

    뿜 

  • 3
    발라드 부를때 가창력이 감정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JYP

    뿜 

  • 4
    싱글벙글 대동여지도 목판을 전부 압류한 이유

    뿜 

  • 5
    동물병원 치료비에 현타 온 사람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