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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Page 11 of 814

마이데일리 (16278 Posts)

  • '55세' 엄정화, '파격 시스루'도 문제 없어…너무 완벽한 슬렌더 자태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엄정화가 완벽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1일 엄정화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MMA2024' 시상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녹색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하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엄정화는 굽이 높은 힐을 신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가 하면, 같은 색의 코트를 걸치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보내고 있다. 이외에도 엄정화는 'MMA 2024'의 대본을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엄정화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청순하면서도 세련된 미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을 확인한 배우 박규영은 "고오오오오오올져어어어스"라며 감탄했고, 방송인 김나영과 홍현희는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배우 고현정 역시 "울 언니 최고"라며 엄정화를 칭찬했다. 네티즌 또한 "미소가 정말 아름답다", "너무 아름다운 정화 언니", "화면 밖으로 뚫고 나오는 여신 포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해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 “사사키는 오타니·야마모토와 함께해야” 23세 퍼펙트 괴물의 다저스 대세론 굳건? 日시장 강화…그러나 이 팀이 만만찮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사키는 여전히 로스엔젤레스를 선택하고…” 디 어슬래틱 앤디 맥컬러가 1일(이하 한국시각) 블랙 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를 기념해 2024-2025 메이저리그 주요 FA들을 30개 구단에 한 명씩 짝지었다. 미국 언론들의 오프시즌 단골 주제이며, 현재 시장 흐름도 반영했다. LA 다저스와 사사키 로키(23, 치바롯데 마린스)가 다시 한번 연결됐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는 지금부터 1월까지 바쁠 것이다. 그러나 사사키가 시장에 나오면 여전히 LA를 선택할 것이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포함된 로테이션에 합류, 일본 시장에서 팀의 발판을 강화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사사키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사사키의 내구성 약점도, 건강하면 역대 아시아투수 최고 수준의 구위를 보유한 것도 잘 알고 있다. 전통적으로 아시아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고, 지금도 오타니와 야마모토가 있다. 그러나 다저스가 사사키 영입에 성공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사사키가 가장 따르는 대선배 다르빗슈 유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있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역시 아시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이다. 다르빗슈의 6년 1억800만달러 계약은 아직도 4년 남았다. 김하성이 지난 4년간 뛰기도 했다. 다저스는 최근 블레이크 스넬이라는 거물급 선발을 영입했다. 그러나 여전히 선발투수들의 건강이 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다. 선발투수를 모으면 모을수록 좋다. 샌디에이고도 선발진 보강이 필요하다. 조 머스그로브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5시즌을 그대로 날릴 가능성이 크다. 사사키의 최대장점은 가격이다. 25세가 되지 않았고, 6시즌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국제 아마추어 보너스 풀에 따라 마이너계약을 체결해야 하는 신분이다. 물론 마이너계약이라도 사사키를 영입한 팀은 그를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릴 것이기 때문에 역대급 가성비 계약이 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내구성 약점에도 역대급 영입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국제 아마추어 계약 보너스 풀은 매년 1월16일에 새롭게 정비된다. 때문에 사사키는 이 규정에 맞춰 포스팅을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가 이번 겨울에 할 일이 많다면서도 사사키 계약을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현실적으로 FA 최대어 후안 소토 영입은 쉽지 않은 상황. 스넬을 영입한 상황서 사사키마저 영입하는 게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 ‘근육마비 희귀병 완치’ 문근영, “즐겁게 지내다보니 살 급격하게 많이 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에서 "즐겁게 지내다 보니까 살이 좀 급격히 많이 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살을 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한 루틴은 없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갔다 오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로 삼시세끼 챙겨 먹고 다른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은 골고루 다 즐겼다. 인생을 좀 즐겼다. 이전에는 항상 다이어트 했어야 했다. 배가 고픈 상태로 살았다. 먹고 자고 싸는게 중요한데, 난 왜 먹는게 빈곤한가라는 생각을 했다. 레시피를 찾아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너무 재밌었다. 그렇게 음식을 먹다 보니까 살이 쪘다”고 말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당시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 등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 병은 신체 구획 내 압력 상승에 따른 통증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구획 내 모든 근육 마비를 부르는 희귀병이다. 문근영은 지난달 21일 개인 계정에 "현재는 완전히 치료됐고,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라며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메시 “인간계 넘어선 실력”감탄→‘글래스고의 만리장성’별명…EPL‘만찢남’→여배우와 숱한 로맨스…라커룸서는 ‘웃음전도사’ 토트넘 GK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이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토트넘이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맨시티는 4-0으로 물리쳤다. 이 경기에서 비카리오는 발목이 골절이 되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골문을 지켰다. 이후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 몇 개월 후 복귀한다고 하지만 이번 시즌 다시 볼지는 미지수이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지만 졸지에 주전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짐에 따라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2번째 골키퍼는 프레이저 포스터이다. 비카리오의 빈 자리를 메워야한다. 당장 유로파 리그 AS로마전에서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팀이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스터는 옛날 실력을 나무랄데 없다. 하지만 이제 그의 나이는 36살이다. 사우샘프턴에서 8시즌이나 뛰었고 토트넘에는 2022년 합류했다. 실력뿐 아니라 잘생긴 덕분에 연애사도 화려하다. 최근 포스터의 옛날 이야기가 영국 언론에 보도됐다. 토트넘 1군 주전 골키퍼 노릇을 해야하기에 다시 옛 영광이 재조명된 것이다. 기사에서 포스터는 토트넘 라커룸에서 환영받는 얼굴이다라고 했다. 팀원들 사이에서 ‘조커’로 활약하며 팀의 사기를 북돋우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는 평이 있어서다. 우선 그의 골키퍼 능력을 보자. 아르헨티나의 살아 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가 그의 능력에 감탄을 터뜨린 적이 있다고 한다. 메시는 “포스터의 활약은 비인간적인 행위였다”고 감탄했다. 포스터는 뉴캐슬에서 데뷔했지만, 임대로 떠난 셀틱에서 명성을 얻었다. 포스터는 키가 6피트 7인치로 201cm인 거구이다.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셀틱과 바르셀로나가 맞붙은 경기에서 그가 골문을 지켰다. 당시 바르셀로나에는 메시를 비롯해서 세스크 파브레가스, 알렉시스 산체스, 다니 알베스,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뛰었다. 정말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얼마나 많은 실점 위기를 막아냈는지 경기가 끝난 후 메시는 포스터를 향해서 “이제껏 제가 본 최고의 골키퍼 활약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포스터는 7번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 언론은 그를 ‘글래스고의 만리장성’이라고 치켜세웠다. 얼마나 감몀을 받았는지 메시는 그를 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천했다고 인정할 정도였다. 메시는 “프레이저 포스터의 활약이 오랫동안 회자됐다.스코틀랜드에서 그가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인 경기가 있었는데, 제가 본 골키퍼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메시는 빅토르 발데스가 부상으로 인해 2014년 팀을 떠나자 메시는 그를 구단에 추천했다고 한다. 포스터는 유명한 여성들과 데이트를 한 것으로 팬들의 구설에 올랐다. 2009년에 리아 토튼과 사귀었다. 2009년에 토튼은 의과대학생이었다. 두 사람은 4년간 사귀었지만 토튼이 리얼리티 TV 히트작에 출연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헤어졌다. 토튼은 2013년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후 두 사람은 재결합했지만 장거리 연애였던 탓에 결국 헤어졌다. 토튼은 연예계를 떠나 자신의 전공을 살려 리아 보톡스 클리닉을 오픈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에 포스터는 호주 모델 올림피아 발란스와 데이트하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이웃집에 살았는데 포스터가 그녀의 생일에 붉은 장미 꽃다발을 전해주기도 했다. 이를 받은 발란스가 감탄하면서 꽃을 보내준 사람이 프레이저 포스터라고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특히 발란스가 미국 LA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올렸는데 이 남자가 바로 포스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스터는 긍정 바이러스 전파자이다. 동료들은 그와 이야기하면 웃음이 나온다. 그래서 동료들이 ‘조커’라고 부른다. 토트넘의 동료인 티모 베르너는 “저는 프레이저 포스터와 그의 농담을 정말 좋아한다”고 했고 미키 반 더벤도 “프레이저 포스터! 그는 탈의실에서 항상 농담을 한다”라고 밝혔다.
  • 감각적인 마무리 돋보였다! 獨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동점포 쾅→졌지만 빛난 정우영의 하드워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25)이 감각적인 마무리로 시즌 2호골을 뽑아냈다. '디펜딩 챔피언' 바에이르 레버쿠젠을 상대로 멋진 득점을 만들었다. 강한 상대를 만나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팀이 패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텔라이에서 펼쳐진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4-3 전형으로 기본을 짠 베를린의 왼쪽 윙포워드로 자리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버쿠젠을 위협했고, 전반전 중반 동점골을 작렬했다. 왼쪽을 중심으로 오른쪽과 중앙까지 고루 누빈 그는 베를린이 0-1로 뒤진 전반 29분 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홀러바흐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으나 어렵지 않게 슈팅을 연결했다.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로 골문 구석을 찌르며 환호했다. 부지런한 움직임과 빈 공간 돌파, 그리고 마무리까지 모두 빛났다. 오른쪽 윙포워드 홀러바흐가 왼쪽으로 이동해 돌파를 할 때 자리를 옮겨 뒤쪽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크로스가 굴절돼 예상했던 타이밍과 조금 다르게 공이 왔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른발로 정확히 슈팅했다. 영리한 움직임과 탁월한 마무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가 전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4분 교체 아웃될 때까지 '하드워킹'을 계속 이어갔다. 동료들과 짧은 패스로 공격 활로를 뚫고, 드리블 돌파와 중거리포를 시도해 득점을 노렸다. 전방 압박과 함께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하면서 우니온 베를린에 에너지를 제공했다. 팀이 1-2로 패했지만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우니온 베를린은 아쉽게 졌다. 전반 2분 만에 실점하며 끌려갔고, 정우영의 동점골로 승부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26분 파트리크 시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치면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시즌 성적 승 4무 4패 승점 16으로 11위로 떨어졌다. 7일 슈투트가르트와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 “(변)우혁이 형 끔찍했어, 전 립스틱만 좀 발랐어요” KIA 김도영 대폭소 유발…어젯밤 여장 vs 여장[MD청담] [마이데일리 = 청담 김진성 기자] “인스타 팔로워가 많이 늘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V12 패스타를 개최했다. 하루가 지난 1일, 몇몇 선수들의 장기자랑 영상이 유튜브 등에 올라온 상태다. 김도영과 변우혁 등이 여장을 했는데, 살짝 치명적(?)이다. 이들은 김대중 컨벤션센터에 모인 5000명의 KIA 팬 앞에서 과감하게(?) 자신을 내려놨다. KIA가 구단 자료실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면, 김도영은 다소 청순한(?) 컨셉트, 변우혁은 강렬하면서도 여전사(?) 느낌이 든다. 1일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이 열린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김도영에게 여장 소감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 누나가 둘 있는 김도영이다. 그러나 “누나들에겐 전혀 도움을 안 받았다”라고 했다. 단발에 흰색 롱 스커트는 구단이 코디해줬다고. 김도영은 아찔한 표정을 지으며 “그냥 여장하면 무조건 최악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난 (여장을 하면)팬들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많이 늘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치마는 처음 입어봤다. 익숙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이미 지인들로부터 여장 관련 평가(?) 및 소감(?)에 대해 메시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그는 “지금 (유튜브 등 OTT에)너무 많이 떠요. 그리고 막 다 보내준다. 친구들과 형들이. 조회수가 많더라. 하루가 지났는데 182만이고 막 그렇더라. 더 잘할 걸 그랬나 보다”라고 했다. 그런 김도영은 변우혁의 여장을 어떻게 봤을까. 변우혁은 박정우와 짝을 이뤄 백지영과 옥택연의 내귀의 캔디를 불렀다. 김도영은 웃더니 “(우혁이 형은)끔찍했다. 나는 보기 괜찮았다. 그런데 우혁이 형은 수염 자국에 화장도 진하게 해서 너무 별로였다. 난 그냥 립스틱만 좀 발랐다”라고 했다. KIA가 내년에도 통합우승을 하면 팬들에게 여장을 할 기회(?)가 또 생길 수 있다. 김도영은 “리허설을 한번도 안 해서 아쉬움이 좀 남는다”라면서도 진지하게 “내년엔 안 한다. 절대 안 한다”라고 했다. 취재진의 웃음이 가시지 않았다.
  • 김민재 전담 마크에 사라졌다…90분 동안 패스 4회, 도르트문트 에이스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 무승부로 9승3무(승점 30점)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7분 기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튼스는 왼쪽 측면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라이머를 제치고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0분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무시알라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80분 동안 활약하며 9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세 차례 기록했고 인터셉트와 블록슛은 한 차례씩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도르트문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이끈 자비처는 후반 44분 교체되며 89분 동안 활약했다. 자비처는 풀타임 가까이 활약하는 동안 볼터치가 21회에 불과했고 11번 시도한 패스 중 4번의 패스만 팀 동료에게 전달됐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모든 방향에서 자비처를 따라다녔다'며 김민재와 자비처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자비처는 김민재가 여유를 가지게 했다. 자비처는 전반전 동은 5번의 패스 중 두 번만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이 40%가 되지 않았다. 볼 경합 상황에선 너무 많이 패했다'며 혹평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역시 '자비처는 도르트문트의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면서 좋은 역습을 만들었지만 한 번의 큰 기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플레이를 한 것이 없었다. 90분 동안 4번만 패스했다'며 평점 4.5등급을 부여해 최저 평점과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
  • "오만하고 무례하다"…스태프 바로 앞에 있는데 장갑 벗어서 바닥에 툭, 래시포드 향한 비난의 목소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만하고 무례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1월 30일(이하 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의 축구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장갑을 그라운드에 떨어뜨리고 코치가 주어가는 모습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보되글림트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3연속 무승부 이후 2연승을 거두며 12위까지 올라왔다. 맨유는 전반 1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보되글림트에 연속 2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지만, 45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5분 호일룬이 역전 골을 넣었고 이후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와는 별개로 래시포드의 행동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래시포드는 이날 후반 14분 메이슨 마운트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는데, 워밍업 후 교체를 위해 벤치로 온 래시포드가 장갑을 벗어 바로 앞에 있는 스태프에게 건네지 않고 땅에 떨어뜨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결국, 스태프는 땅에 떨어진 장갑을 주워야 했다. '데일리 스타'는 축구 팬들이 SNS에 올린 반응을 공유했다. 한 팬은 "래시포드가 장갑을 벗고 다른 사람이 집어들 수 있도록 장갑을 떨어뜨렸다. 그 사람은 말 그대로 바로 그곳에 있었다"고 했다. 반면 다른 팬은 "이것은 옹호할 수 없는 행동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팬들은 "정말 오만하고 무례하다. 바로 옆에 서 있는 남자가 있는데, 저렇게 바닥에 떨어뜨릴 필요는 없다. 그런 건 정말 싫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한 팬은 "당신들은 모든 것을 과장한다. 보기에 안 좋긴 하지만, '충격적'이라고? 그냥 넘어가라"라고 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부임 첫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바 있다.
  • '창단 첫 승격 도전' 서울 이랜드 김도균 감독, "즐기자고 얘기했다...변경준-브루노 후반전 투입 예상" [MD목동인터뷰] [마이데일리 = 목동 노찬혁 기자]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이 변경준과 브루노 실바를 투입하며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졌다. 서울 이랜드는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전북 현대와의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구단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갔다. 3위에 오르며 구단 최고 순위를 달성했고 전남 드래곤즈를 제압하며 창단 첫 승강 PO에 진출했다. 이제 전북을 상대로 창단 10년 만에 첫 승격에 도전한다. 김도균 감독은 "원정을 가면 쉽지 않다. 대구FC와 충남 아산도 경기를 하고 있는데 홈에서 좋은 결과를 만든 뒤 원정을 가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며 "패배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무승부나 승리를 가져와야 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전북에 대해서는 "전북 경기를 쭉 지켜봤다. 스쿼드가 예상대로 나왔다. 미드필드에서 이겨내고 오스마르나 김오규가 1부리그 경험이 많기 때문에 티아고가 득점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문선민이 주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김민규를 오른쪽 수비수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미 PO를 경험한 바 있다. 2020시즌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2023시즌에는 K리그 승강 PO에서 수원FC의 K리그1 잔류를 견인했다. 김 감독은 "큰 느낌은 없었는데 승격과 잔류를 놓고 싸우기 때문에 긴장감은 있다"며 "선수들한테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판을 깔아줬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즐기라고 얘기했다. 지난해 강등 위기에 놓였던 기분은 아니다. 전북의 압박감이 더 심할 것이다. 우리는 마음을 편하게 놓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충남 아산과 대구의 경기를 지켜본 것에 대해서는 "우리도 2차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며 "작은 실수, 미스 나오는 부분, 결정력 차이라고 보고 상대를 조금 더 급하게 만들어 놓는 게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득점이 먼저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에 승부를 걸었다. 변경준과 브루노 실바를 모두 벤치에 앉혔다. 문정인-이인재-오스마르-김오규-김민규-박민서-백지웅-서재민-몬타뇨-김신진-이준석이 먼저 나서고, 이기현-채광훈-박창환-조영광-브루노 실바-변경준-정재민이 대기한다. 김 감독은 "변경준은 지난 경기도 후반 45분을 계획했지만 수세로 전반전에 몰리다 보니 전반전 막판에 일찍 투입했다. 오늘도 사실 후반전을 예상한다. 브루노 실바나 변경준은 후반전에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전반전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진은 1부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뛰었고, 경험이 있기 때문에 투입했다. 수비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 (문)정인이에게 팀의 운명을 맡긴다. 잘하든 못하든 믿고 가야 한다. 뒤에서 팀을 리드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경기를 하라고 주문했고, 세 번은 실수 안 하겠지 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 “소토가 핀스트라이프를 입지 않는 세상이 온다…” 양키스가 6억달러+α 전쟁서 진다? 대안은 이것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토가 핀스트라이프를 입지 않는 세상이 온다.” 후안 소토(26, FA) 영입전이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미국 언론들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시작하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전후로 소토의 행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소토의 시장가는 이미 6억달러를 넘었다. 일각에선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7억달러 안팎이라고 바라본다. 작년 오타니 영입전의 경우, 다저스의 일방적인 레이스 속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이 견제하는 구도였다. 그러나 올해 소토 영입전은 양상이 다르다. 일방적으로 앞서가는 구단이 없다.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팽팽한 2파전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선이다. 여전히 전망은 혼재 돼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지난달 30일 다시 탑랭커들의 행선지를 예상하면서 소토와 양키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스포팅뉴스는 1일 소토가 메츠로 가는 게 현실이 될 수 있다면서, 양키스의 대안까지 내다봤다. 스포팅뉴스는 “소토가 핀스트라이프를 입지 않는 세상이 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ESPN 데이비드 숀필드의 예상을 인용, 양키스가 소토를 붙잡지 못할 경우 그 예산으로 내야에 구멍이 생길 것에 대비할 수 있다고 했다.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도 FA 시장에 나간 상태다. 당시 숀필드는 양키스가 소토를 영입하지 못하면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와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를 영입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스포팅뉴스는 그럴 경우, 아다메스를 3루로 옮기고 재즈 치좀 주니어를 2루로 돌리면 내야 교통정리가 끝난다고 덧붙였다. 아다메스는 이미 포지션 변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선언한 상태다. 양키스는 앤서니 볼프라는 전도유망한 유격수가 있다. 산탄데르의 경우 소토를 놓치는 팀들의 플랜B 1순위라고 평가했다. 실제 소토에 가렸을 뿐, 좋은 카드다. 스포팅뉴스는 “산탄데르가 소토가 남긴 외야의 구멍을 대체할 것이다. 그는 이미 다른 분석가와 내부자들로부터 양키스와 연결돼 있다”라고 했다. 이렇듯 돈 싸움이라면 절대 지지 않는 천하의 양키스조차 이번엔 플랜B를 생각해야 할 정도로 소토 영입전이 치열하다.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이 이미 6억6000만달러를 불렀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가 나온 상태다. 여기서 더 올릴 수 있다는 게 대체적 전망이다. 어쩌면 소토가 오타니의 아성을 넘어서거나 근접할 수도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도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다. 소토가 운명의 12월을 맞이한다.
  • 아이브, 2025년 1월 컴백…스타쉽 새해 첫 주자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2025년 스타쉽 새해 첫 컴백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늘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아이브가 스타쉽 2025년의 첫 타자로 오는 1월 중 컴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서 신보를 준비 중이다"라며 "올 한 해 월드 투어로 한층 성장된 모습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아이브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꿈만 같았던 월드 투어를 다니면서 전 세계 어디 도시에서 공연을 해도 반겨 주시는 다이브(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멤버들과 더욱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올 한 해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컴백을 기다렸던 다이브들과 아이브를 좋아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내년 컴백을 위해 멤버들 그리고 서 부사장님과 많은 스태프들하고 정말 열심히 서로 합심해서 준비하고 있으니 2025년 컴백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며 "오늘이 데뷔 3주년인데 다이브 덕분에 아이브는 진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했고 남은 연말도 아이브 무대 보면서 즐겁게 보내시고 2025년 시작을 아이브와 함께 달릴 준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브의 이번 신보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9개월이다. 오늘 데뷔 3주년을 맞이한 아이브는 내년 1월 중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추후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영웅들 vs 헤이수스 2025 흥미로운 맞대결…영웅들 꽁꽁 묶이면 푸이그·카디네스·로젠버그가 잘하면 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흥미로운 맞대결이 성사된다. 키움 히어로즈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맞붙는다. 헤이수스가 예상대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 KT는 1일 헤이수스에게 계약금 20만달러에 연봉 80만달러로 총액 100만달러 계약을 안겼다. 키움 히어로즈가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타 구단이 영입할 경우 외국인선수 계약규정상 신규영입 케이스가 된다. KT는 100만달러 맥시멈을 채웠다. 키움이 헤이수스와 계약을 포기하자 외국인선수 시장이 뜨거워졌다. 이미 총액 130만달러를 받은 아리엘 후라도의 경우 최소 몸값 30만달러를 깎아야 KBO에 잔류할 수 있다. 반면 올 시즌 80만달러를 받은 헤이수스의 경우 몸값이 소폭 인상되면서 타 구단으로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실제로 헤이수스가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된 이후 일찌감치 KT와 연결됐다. KT는 웨스 벤자민의 보류권을 포기하면서 더 좋은 외국인투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결과적으로 헤이수스가 벤자민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특히 투수전문가 이강철 감독도 그렇게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KT도 승부수를 던진 것이지만, 사실 진짜 승부수를 키움이 던졌다고 봐야 한다. 당장 2025시즌에 키움과 헤이수스가 맞붙게 된다. 아직 2025시즌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144경기 장기레이스를 치르면서 헤이수스가 다치거나 극심한 부진으로 퇴출되는 일이 없다면, 키움과 안 붙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최소 1~2번은 맞붙는다고 봐야 한다. 궁금하다. 키움 타자들과 헤이수스의 맞대결. 기본적으로 키움은 헤이수스를 너무나도 잘 안다. 전력분석은 확실하게 할 수 있다. 단, 키움 타자들이 이를 완벽히 이행하느냐는 또 다른 영역이다. 아무래도 키움 타선의 위력은 리그 하위권인 게 사실이다. 내년엔 김혜성도 메이저리그로 떠난다. 만약 헤이수스가 키움 타선을 압도하면, 키움 프런트는 키움 팬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들을 각오도 해야 할 듯하다. 반대로 키움이 헤이수스의 공을 기가 막히게 공략하면 KT 프런트가 KT 팬들에게 ‘벤자민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이런 게 프로스포츠를 지켜보는 또다른 묘미다. 키움도 이럴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헤이수스의 보류권을 포기했다. 그만큼 타자 둘로 외국인 라인업을 꾸리는 게 중요했다. 내부적으로 새로운 좌완 케니 로젠버그에 대한 기대감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0개 구단 타자들 입장에서 당연히 헤이수스는 어느 정도 익숙하지만, 로젠버그는 상대적으로 낯설다. 결국 키움은 3년만에 돌아올 야시엘 푸이그, 로젠버그, 삼성 라이온즈 시절 ‘밉상’ 이미지를 털어내야 할 루벤 카디네스가 성공하면 된다. 설령 타자들이 헤이수스에게 고전해도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KT 투수들을 공략하면 좋은 승부가 가능하다. 로젠버그가 KT 타선을 묶을 수도 있는 일이다. 키움과 KT의 도전은 현 시점에선 비판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색다른 시도를 한 키움의 2025시즌 결과물이 궁금하다.
  • "선·후배들에게 도움 되는 역할하겠다"…'36% 득표' 양현종, 제13대 선수협 회장 선출 [MD용산] [마이데일리 = 용산 박승환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제13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을 맡는다. 양현종은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차기 회장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현종은 향후 2년 동안 선수협 회장을 역임한다. 2020년 선수협 회장으로 양의지가 당선된 후 제12대 회장을 뽑는 과정은 원활하지 못했다. 최고 연봉 1~20위 선수 20명의 후보를 바탕으로 투표를 진행했는데, 최다 득표를 받은 선수가 회장직을 고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선수협은 정기총회에서 회장 안건을 두고 논의, 2~4위에 오른 선수들을 두고 재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현수가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2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한번 회장 선거 시기가 다가왔고, 이번에는 큰 잡음 없이 13대 회장이 선출됐다. 선수협은 지난달 20~24일 동안 투표를 진행했다. 10개 구단 선수단 전체 52%의 인원이 투표에 임했고, 36%의 득표율을 기록한 양현종이 제1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장동철 사무국장이 양현종에게 전화를 걸어 의사 확인의 시간을 가졌고, 양현종이 회장직을 수락했다. 김현수 전 회장은 1일 "2년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선수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2년 동안 임기를 잘 마쳤던 것 같다. 다음 회장이 되시는 선수께서도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도 열심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현종의 제13대 회장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향후 2년 동안 선수협 회장직을 맡게 된 양현종은 "1000여 명의 선수를 대표하여 중책을 맡겨 주신 선·후배 분들께 삼사하다. 2년 동안 협회장으로서 솔선수범했던 김현수 전 회장에게도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며 "회장이 된 만큼 선수들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서 선·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임사를 전했다.
  • 'K리그1 최다 실점' 전북, 박진섭-연제운으로 뒷문 잠근다...승강 PO 1차전 선발 명단 발표 [MD목동라인업] [마이데일리 = 목동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가 사상 첫 강등 위기에 놓였다.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1부리그 잔류를 노려야 한다. 전북은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도중 페트레스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임한 뒤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았지만 반등하지 못하며 사상 최초로 파이널B에 떨어졌다. 파이널B에 진입한 뒤에도 전북은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10위에 머물렀다. 결국 전북은 승강 PO를 맞이했고, 서울 이랜드와 강등과 잔류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전북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다. 올 시즌 전북은 12개 팀 중에서 59실점으로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골을 내줬다. 1부리그와 2부리그를 통틀어 놓고 봐도 최다 실점 3위다. 더욱 더 걱정되는 부분은 서울 이랜드의 공격력이 좋다는 점이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K리그2에서 3위(승점 58점)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전남 드래곤즈와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강 PO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울 이랜드는 정규리그 36경기에서 62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최소 실점에서는 8위에 머물렀지만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브루노 실바가 11골 7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쌓았고, 변경준도 10골 6도움으로 뒤를 받쳤다. 최근에는 교체 투입된 선수들까지 골맛을 봤다. FC서울에서 임대로 영입한 김신진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만회골을 터뜨렸고, 백지웅 역시 후반 11분에 투입돼 동점골을 뽑아내며 서울 이랜드의 승강 PO 진출을 견인했다. 따라서 전북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승강 PO에서 반드시 뒷문을 사수해야 한다. 전북은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기 위해 최정예 라인업을 꾸렸다. 전북은 김준홍-안현범-박진섭-연제운-김태현-권창훈-한국영-이영재-문선민-김진규-티아고가 선발로 출전하고, 김정훈-김태환-홍정호-김하준-안드리고-이승우-전진우가 벤치에 앉는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전에 승부를 걸었다. 변경준과 브루노 실바를 모두 벤치에 앉혔다. 문정인-이인재-오스마르-김오규-김민규-박민서-백지웅-서재민-몬타뇨-김신진-이준석이 먼저 나서고, 이기현-채광훈-박창환-조영광-브루노 실바-변경준-정재민이 대기한다.
  • '패→패→패→패' 충격의 4연패! GSW, 커리 복귀에도 피닉스에 무릎…듀런트에게 '더블더블' 얻어맞고 패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안 풀리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주포' 스테판 커리가 복귀해 활약했으나 피닉스 선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과거 골든스테이트에서 뛰었던 케빈 듀런트에게 '더블더블'을 내주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골든스테이트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펼쳐진 피닉스와 2024-2025 NBA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105-113으로 졌다. 전반전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 추격전을 벌였지만 힘이 모자랐다. 1쿼터에 29-35로 뒤졌고, 2쿼터에는 더 밀리면서 49-6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에 추격에 성공했다. 29득점 19실점을 마크하면서 78-85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4쿼터에 계속해서 리드를 당하면서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부상을 털고 코트에 다시 선 커리가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리는 3점슛을 10개 던져 3개밖에 성공하지 못할 정도로 슛 감각이 그리 좋지는 못했다. 앤드류 위긴스가 18득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3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12승 7패 승률 0.632를 적어냈다. 최근 4연패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4위로 미끄러졌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15승 4패 승률 0.789)에 3경기 차로 뒤졌다. 11월 2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원정 경기에서 94-104로 진 것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4경기 연속 패배를 마크했다. ◆ 골든스테이트 최근 4경기 결과- 11월 24일 vs 샌안토니오 스퍼스(원정) : 94-104 패배- 11월 26일 vs 브루클린 네츠(홈) : 120-128 패배- 11월 28일 vs 오클라호마시티 선더(홈) 101-105 패배- 12월 1일 vs 피닉스 선즈(원정) : 105-113 패배 피닉스는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시즌 성적 11승 8패를 적어냈다. 승률 0.579로 서부콘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에 4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듀런트가 21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데빈 부커가 27득점 9어시스트, 티이어스 존스가 19득점 9어시스트로 공격을 뒷받침했다.
  • 영웅들이 미래의 안방왕국을 예감한다…장기계약 포수까지 있으니, 단장의 기대주는 잠시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동혁과 포수 김시앙이 입대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 "투수 김동혁, 포수 김시앙이 2일 14시에 입대한다. 김동혁과 김시앙은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교육을 받은 뒤 상무 야구단 소속 선수로 복무한다"라고 했다. 특히 김시앙(23)이 눈에 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입단했다. 2년차 김건희에게 밀려 1군에서 6경기 출전에 그치긴 했다. 그러나 고형욱 단장은 일찌감치 김시앙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왔다. 그런 김시앙을 현 시점에서 상무에 보내는 건 의미 있다. 현재 키움 안방은 최대 6년 10억원에 비FA 장기계약을 체결한 베테랑 김재현(31)이 중심을 잡을 수 있다. 여기에 김건희와 함께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특례를 받은 김동헌이 있다. 김동헌은 토미 존 수술로 올 시즌을 사실상 날렸지만, 내년엔 풀타임 활약이 가능하다. 즉, 김재현, 김건희, 김동헌이 1군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서 김시앙에게 내년에도 기회가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다. 이런 상황서 군 복무를 소화하고 돌아오면 다음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김건희가 아직 군 복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로테이션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동혁은 덕수고를 졸업한 우완 사이드암. 2020년 2차 3라운드 27순위로 입단한 뒤 1군에서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7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6.85에 그쳤다. 군 복무를 통해 터닝포인트를 노린다.
  • 'GG 10회 3루수'가 트레이드 시장에 뜬다? 다저스-양키스, WS 이어 영입전서 맞대결 펼치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월드시리즈에서 만났던 두 팀이 트레이드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LA 다저스는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나 4승 1패를 거두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통산 8번째 우승이었다. 월드시리즈가 끝났다. 이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은 구단들과 협상에 나서고 있으며 블레이크 스넬(다저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등은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FA 시장 만큼 이목이 쏠리는 곳도 있다. 바로 트레이드 시장이다. 좌완 선발 개럿 크로셰(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으며 '베테랑'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레나도는 2009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9순위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지명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2013시즌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는데, 데뷔 시즌부터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아레나도의 차지였다. 2021년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은 뒤에도 꾸준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3루수 부문 황금장갑을 꼈다. 2017시즌부터 2022시즌까지는 플래티넘 글러브까지 받았다. 공격력도 좋았다. 2015시즌 157경기 177안타 42홈런 130타점 97득점 타율 0.287 OPS 0.89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3루수 실버슬러거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그해 홈런과 타점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이듬해에도 홈런, 타점 1위 자리를 지켰다. 2018시즌에도 홈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파괴력이 줄어들었다. 152경기에 나와 157안타 16홈런 71타점 70득점 타율 0.272 OPS 0.719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레나도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고 유망주를 수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NJ.com'의 랜디 밀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WFAN' 라디오에서 "양키스에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세인트루이스의 아레나도"라며 "나는 세인트루이스가 그를 트레이드하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인트루이스는 돈을 받을 것이고, 양키스는 유망주를 트레이드 카드로 쓸 것이다"고 말했다. 양키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저스도 노리고 있다. 밀러는 "아레나도는 다저스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서부 출신이고 다저스가 그를 원할 것 같다"고 전했다.
  • 경우의 수 '절반'이나 줄었다...'코리아컵 2연패' 포항, ACL 티켓 확보→ACLE·ACL2 성적이 변수 [MD상암]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을 우승하게 되면서 차기 시즌 아시아 무대에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 확률이 높아졌다. 경우의 수도 절반이나 줄었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3-1로 승리했다. 포항은 전반 37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4분 정재희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포항은 연장 후반 7분 김인성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전 추가시간 강현제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고, 2연패와 함께 대회 최다 우승 기록(6회)을 세웠다. 코리아컵 우승팀이 정해지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 티켓의 향방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이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며 출전권 경우의 수도 크게 줄었다. 올 시즌부터 아시아 대항전은 ACLE와 ACL2로 개편됐다. ACLE의 경우 출전 팀 모두가 80만달러(약 11억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라운드에 따라 더 많은 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준우승 팀과 우승 팀은 각각 600만달러(약 83억원), 1200만달러(약 167억원)를 수령한다. ACL2 우승 상금도 328만달러(약 45억원)다. 따라서 경우의 수에 따라 결정되는 팀들이 ACLE와 ACL2 출전권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25-26시즌 ACL 출전권은 ACLE 최대 3장, ACL2 1장이다. K리그1 우승팀이 ACLE에 직행하고 K리그1 2위는 ACLE 플레이오프(PO) 진출, 3위는 ACL2에 나가는 것이 기본 구조다. 코리아컵 우승팀의 경우 리그 순위에 따라 ACLE, ACL2 진출이 정해진다. 포항이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소 ACL2 진출을 확보했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리그 순위가 4위 안에 들면 ACLE, 밖이면 ACL2에 진출하는데 포항은 정규리그에서 6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ACL2 티켓을 얻었다. 따라서 4위 FC서울은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물론 아직 포항이 ACLE 티켓을 얻을 기회는 남아있다. 포항은 올 시즌 ACLE에 참가하고 있는데 ACLE에서 우승한다면 다음 시즌 자동으로 최상위 아시아 무대에 진출한다.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자동으로 ACL2로 간다. 울산과 광주FC, 전북 현대의 ACLE, ACL2 성적에 따라 강원FC, 서울의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먼저 전북이 ACL2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전북은 무조건 ACLE PO에 진출한다. 이후 울산이 ACLE 우승을 차지하면 울산, 강원이 ACLE 본선으로, 포항이 ACL2로 향한다. 포항이 ACLE 정상에 서면 포항, 울산이 본선, 강원이 ACL2로 떨어진다. 광주가 ACLE 트로피를 따내면 광주, 울산이 본선 직행, 강원이 ACL2에 나간다. 단, 이 경우에는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이 아시아 무대에 나가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 만약 ACLE 우승 구단이 없다면 울산, 강원이 본선, 포항이 ACL2에 참가한다. 전북이 ACL2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이후 상황은 달라진다. 울산이 ACLE 우승을 차지할 경우 울산, 강원이 본선, 서울이 ACLE PO에 진출한다. 포항이 ACLE 정상에 서면 포항, 울산이 본선, 강원이 ACLE PO, 서울이 ACL2에 나간다. 광주가 ACLE 트로피를 따내면 광주, 울산이 본선, 강원이 ACLE PO, 포항이 ACL2에 참가한다. ACLE 우승팀까지 없다면 울산, 강원이 본선, 서울이 PO, 포항이 ACL2로 결정된다. 다행히 포항이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서 경우의 수는 16개에서 8개로 절반이나 줄었다. 광주와 전북이 정규리그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마지막까지 모든 팀을 피 말리게 만들고 있다.
  • "물론 지금은 힘든 시기일 것 하지만 결국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맨유 '신입' DF가 말하는 '믿음과 도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물론 지금은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 결국 우리는 감독님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지난 11월 25일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이어 29일 보되/글림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페이즈 5차전에서 3-2로 승리해 첫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오는 1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EPL 13라운드 에버턴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은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에버턴전을 앞두고 아모림의 축구 색깔을 맨유에 입히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즈라위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스리백의 오른쪽 수비로 출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저는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고 승리할 것이다. 맨유는 거대하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거대함을 알고 있고, 보고 있다. 특히 선수로서 우리 모두가 그것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는 다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플레이를 구현하고자 할 때, 처음부터 감독의 생각을 모두 이해하리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지금은 힘든 시기가 되겠지만, 우리 모두는 최고의 선수다. 승리를 위해 경기에 임한다. 결국 우리는 감독님이 원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 있으니 당연히 적응할 수 있고, 이미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스타일에 익숙해져야 하지만 당장은 힘들더라도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즈라위는 모든 선수가 도전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도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런 믿음이 없다면, 개인적으로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며 "우리는 여전히 목표가 있지만, 바보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단계에 있는지 알고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계속 개선하고 결국에는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데이비슨 대단해” KIA 김도영도 인정한 홈런왕의 1+1년 계약…테임즈만 성공한 이것, 이제 도전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데이비슨 선수가 새삼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은 지난달 26일 KBO리그 시상식 직후 위와 같이 얘기했다. 자신도 38홈런을 친 게 믿어지지 않는데, 46홈런을 터트린 맷 데이비슨(33, NC 다이노스)은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144경기 체제라고 해도, 46홈런은 정말 쉽지 않다. 외국인타자 단일시즌 40홈런은 1998년 타이론 우즈(42홈런), 1999년 댄 로마이어(45홈런), 찰스 스미스(40홈런),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42홈런),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48홈런), 2015년 에릭 테임즈(47홈런), 2016년 테임즈(40홈런), 2018년 제이미 로맥(43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43홈런), 2020년 로하스(47홈런)에 이어 올해 데이비슨까지 총 10명이 12차례만 달성했다. 외국인타자의 40홈런도 12번 밖에 안 나왔는데, 두 번이나 40홈런을 친 외국인타자는 2015년과 2016년의 테임즈, 2018년과 2020년의 로하스가 ‘유이’했다. 2년 연속 40홈런 외국인타자는 테임즈가 유일했다. 심지어 외국인타자 통산홈런 1위의 우즈(174홈런)도 5년간 뛰면서 40홈런 시즌은 한 번(1998년 42홈런) 뿐이었다. 데이비슨은 내년에 테임즈, 로하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두 차례 40홈런 시즌에 도전한다. 성공하면 테임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40홈런이다. 어쩌면 테임즈도 못한 3년 연속 40홈런도 불가능하지 않다. 데이비슨이 지난달 29일 NC와 1+1년 32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이미 33세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긴 쉽지 않다. 일본에선 이미 2023시즌에 19홈런(히로시마 도요카프)에 그친 경험이 있다. 때문에 데이비슨도 굳이 NC의 다년계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이호준 감독의 1호 선물이 됐다. 현실적으로 NC에서 데이비슨을 넘어설 1루수 후보가 없다. 전임감독은 김휘집을 시즌 중반 이후 종종 1루수로 썼지만, 이호준 감독은 김휘집을 1루수로 쓸 계획은 거의 없다. 팀 상황을 봐도 데이비슨이 향후 2년간 꾸준히 장타를 생산해주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여전히 국내타자들 중에서 확실한 홈런타자, 확실한 4번타자가 없다. 데이비슨이 2025시즌을 넘어 옵션을 채워 2026시즌까지 뛰면 많은 홈런을 적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KBO리그 적응을 끝냈다는 것도 이젠 장점이다. ▲KBO리그 외국인타자 통산홈런 탑15 타이론 우즈 174홈런 제이 데이비스 167홈런 멜 로하스 주니어 164홈런 제이미 로맥 155홈런 에릭 테임즈 124홈런 클리프 브룸바 116홈런 틸슨 브리또 112홈런 카림 가르시아 103홈런 펠릭스 호세 95홈런 다린 러프 86홈런 댄 로마이어 85홈런 야마이코 나바로 79홈런 찰스 스미스 75홈런 호세 피렐라 73홈런 윌린 로사리오 70홈런 데이비슨이 내년에도 40홈런을 치면, 단숨에 외국인타자 통산홈런 탑10에 진입할 수 있다. 내년에 정확히 40홈런을 치면 86홈런으로 러프와 함께 공동 10위가 된다. 다치지만 않으면 우즈도 못했던 진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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