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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946 중 105 번째 페이지

마이데일리 (18902 Posts)

  • “ML 갈 생각 있어?” KIA 김도영에게 김선빈이 물었다…2028년까지 무슨 일 일어날까, 美 이미 주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미국 갈 생각은 있어?”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11월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B조 5경기서 17타수 7안타 타율 0.412 3홈런 10타점 4득점 1도루 장타율 1.059 출루율 0.444 OPS 1.503을 기록했다. 대만에서 오프닝라운드를 지켜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깜짝 놀랄만한 퍼포먼스였다. 올해 국내에서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을 마지막으로 체크하던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정작 김도영을 보고 더 놀랐다는 얘기가 업계에서 꾸준히 흘러나왔다. 하나 같이 김도영의 운동능력이 보통의 20대 초반 선수들과 확연히 다르다고 호평했다. 실제 김도영의 국내 관계자들은 김도영의 파워, 스피드, 유연성, 각종 반응 동작에 따른 몸 스피드가 역대 동년배 최상급이라고 입을 모은다. 올 시즌 보여준 각종 진기록, 대기록들은 지난 2년의 시행착오와 성장통을 마쳤다는 강력한 증거다. 이범호 감독은 지난 11일 체육기자의 밤 행사에서 여기서 더 잘 하겠다는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꾸준히 맹활약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본인 역시 13일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 직후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미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김도영 리포트’ 작성은 시작됐다. 2025년부터는 더 디테일해질 듯하다. 아직 김도영이 해외로 나가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풀타임 3년을 소화한 김도영은 앞으로 4년간 꼬박꼬박 풀타임을 채워야 2028-2029 오프시즌에 KIA의 동의를 얻어 한미포스팅시스템에 입찰할 수 있다. 그것도 그 사이 2026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이나 2028 LA올림픽서 군 복무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린다. 그래야 2029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 이렇듯 아직 김도영에게 해외진출은 먼 얘기다. 그렇다고 김도영이 메이저리그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건 아닌 듯하다. KIA 유튜브 채널 갸티비는 지난 16일 김도영과 김선빈이 식사를 하며 토크를 하는 컨텐츠를 준비했다. 여기서 김선빈은 소고기를 굽는 김도영에게 무심하게 던져본다. “갈 생각은 있어?” 그러자 김도영이 “미국이요?”라고 했다. 김선빈이 그렇다고 하자 김도영은 “완전 이렇게, 계속 잘 하면 가보고는 싶어요”라고 했다. 야구선수라면 왜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 대한 욕심이 없으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모양이다. 김도영은 “(미국 생활에)적응하는 게 너무 힘들까봐 그게 걱정이다. 그것만 아니면 가보고 싶다”라고 했다. 심지어 그는 “프리미어12에 나가있는데도 너무 힘들었다. 확실히 그건 있었다. 한국시리즈를 하다 프리미어12에 가니까 긴장감이 다 떨어졌다. 그런데 또 본 경기에 가선 재밌었다”라고 했다. 새로운 환경, 무대에 대한 적응, 그에 대한 부담과 걱정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 나갔다 왔거나, 현재 뛰고 있는 선수들도 그런 시간을 거쳤다. 앞으로 4년간 KBO리그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조금씩 조금씩 내공을 쌓다 보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 한국 최고타자 타이틀을, 이젠 지켜야 하는 입장이다. 자질과 재능은 확실히 남다르다. 김도영의 2025년, 2026년, 2027년, 2028년은 어떤 모습일까. 이제 풀타임 1년을 치른 선수에게 메이저리그란 너무 먼 얘기이긴 하다. 그러나 그 1년이 너무 강렬했기에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미 메이저리그도 김도영을 유심히 지켜본다.
  • '둘째 출산' 우혜림, 2000만원 럭셔리 조리원 行 "2주 동안 잘 지내보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번역가 우혜림이 근황을 공개했다. 우혜림은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SNS에 "산후조리원 입성!!", "2주 동안 잘 지내보자♡", "잘 부탁해요♥", "올해 크리스마스는 조리원에서... 굉장히 기억에 남겠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과 사진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우혜림은 초호화 산후조리원의 시설과 선물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의 특실은 2주에 2,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배우 배용준의 아내이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인 박수진, 배우 이정현,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인 한국어 통·번역사 미우라 아야네, 유튜버 랄랄 또한 이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는 한국의 이것을 좋아한다. 산후조리원은 전세계적으로 있어야 한다", "여기가 조리원이에욧!? 대박", "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해요. 관절 조심하시고 잘 쉬시다 오세요", "다시 한 번 둘째 출산 축하드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혜림은 지난 2020년 6세 연상 태권도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 2022년에는 첫 아들, 이달 11일에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 장원영, 이상한 나라의 토끼 공주님?…비현실적 미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동화 속 주인공 같은 근황을 전했다. 장원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Wonyoung in Wonderland"라는 글과 함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원영은 양갈래 헤어스타일에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사랑스럽고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동화 속 '이상한 나라의 토끼 공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셔츠를 걷어 올린 채 잘록한 허리 라인을 드러내며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장원영은 CG 같은 완벽한 비율과 인형 같은 비주얼로 사랑스러움과 고혹미를 동시에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장원영은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2021년 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브는 내년 1월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장원영은 오는 20일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가수 지코, 배우 김영대와 함께 MC로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둘째 임신' 윤진이 "결혼 3년 째, 임신만 2년…우울해" 토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윤진이가 결혼과 육아, 임신으로 인한 우울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윤진이는 지난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배우 윤진이의 '진짜' 이야기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개제했다. 영상에서 윤진이는 둘째를 임신한 근황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윤진이는 "결혼 3년째인데 그중 2년이 임신 기간이었다"며 "몸이 무겁고 거북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만 있다 보니 친구들도 잘 만나지 못해 조금씩 우울해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나면 친구들과 모여서 술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은 육아와 남편 얘기밖에 할 게 없다"며 "내가 없어져 버린 기분이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윤진이의 남편 김태근과의 유쾌한 대화도 담겼다. 두 사람은 과거 자주 방문했던 식당에서 제작진과 만나 결혼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진이는 남편의 방송 출연에 대해 "방송에 욕심이 있는 것 같다"고 농담했고, 이에 김태근은 "욕심보다는 주어진 일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근은 아내 윤진이에 대해 "털털하고 솔직하지만 가끔 맹한 모습도 있다"며 "머리를 감고 안 말린 모습은 마치 '바람의 파이터' 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진이는 임신과 출산으로 느낀 우울감을 전하며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드라마 활동 중 악녀 역할로 인한 악플에 마음고생했던 경험도 밝혔다. 윤진이는 "어머님들이 진짜 그런 사람인 줄 알고 나를 이상하게 보셨다"며 "'신사와 아가씨' 때는 악역이 아니어서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아 행복했다"고 전했다.
  • 한화 11년→삼성 2년→한화 1년→롯데 1년→평생 한화맨인 줄 알았는데, 영웅들은 35세 내야수의 이것을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평생 한화 맨인줄 알았는데… 키움 히어로즈가 조용히 방출생 시장에서 베테랑을 끌어모은다. 김동엽, 강진성으로 우타 장타력을 보강하더니 장필준으로 불펜에도 경험을 더했다. 그게 끝이 아니다. 김혜성의 메이저리그행에 대비, KBO 통산 1135경기 출전을 자랑하는 오른손 내야수 오선진(35)을 연봉 4000만원에 영입했다. 오선진은 성남고를 졸업하고 2008년 2차 4라운드 26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워낙 안정적이고 건실한 수비력을 지녔다. 신인 시절부터 46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상무에서 군 복무한 2년을 제외하고, 2020시즌까지 꾸준히 1군에 얼굴을 드러냈다.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가리지 않았다. 2010년엔 108경기, 2012년엔 110경기, 2019년엔 122경기에 나갔다. 그러나 이 세 시즌 외엔 100경기 이상 나가지는 못했다. 타격이 약하기 때문이다. 물론 2017년 65경기서 타율 0.310을 때리기도 했지만, 규정타석을 채우진 못했다. 그렇게 수비형 내야수로 한화에서 11시즌을 버텼다. 그런 오선진은 2021년 6월25일에 이성곤과 1대1 맞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벗고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2022시즌 100경기서 타율 0.276 3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FA 자격을 얻었다. 1+1년 4억원 계약으로 친정에 금의환향했다. 그러나 이 계약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2023시즌 90경기서 타율 0.230 14타점에 그친 뒤 35인 보호선수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결국 2차 드래프트 때 롯데 자이언츠로 건너갔다. 한화로선 유망주를 최대한 보호하고 싶었을 것이다. 단, 롯데에서도 별로 기회를 얻진 못했다. 26경기서 타율 0.200에 그친 뒤 방출됐다. 롯데는 김태형 감독 영입과 함께 내야진 재편에 나섰다. 2루수 고승민, 유격수 박승욱, 3루수 손호영이 완전히 자리잡으면서, 오선진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오선진의 야구인생은 이대로 끝난 게 아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베테랑 방출생을 적극적으로 모으는 키움 히어로즈의 레이더에 들어왔다. 최저연봉 수준인 4000만원으로 새 출발한다. 젊은 선수를 선호하는 건 모든 구단이 마찬가지다. 단, 키움은 저연차와 베테랑 사이, 허리라인이 다소 부실한 편이다. 고형욱 단장은 이런 부분에 대한 고심이 있었고, 타 구단의 30대 초~중반 베테랑들을 영입해 이 부분을 메우려고 한다. 연차가 다양하게 포진해야 팀 내 소통도 더 원활해지고 실제로 뎁스도 더 강력해진다. 키움은 올 시즌 후 몇몇 내야수를 방출했고, 결정적으로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나가는 변수가 생긴다. 오선진은 한화, 삼성, 롯데에서처럼 내야 전 포지션 백업을 맡는다. 오선진은 구단을 통해 “키움에서 야구인생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새로운 기회를 받은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젊은 선수가 많은 역동적인 팀인 만큼, 동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 최준희, 성형 얼마나 잘됐기에 "DM에 깔려 죽을 듯해 '정보 공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SNS에 "눈, 코 병원 정보 너무 많이 디엠이 와서리..."라며 "예전에 알려드렸던 병원 아니고, 저 수술해주신 대표 원장님이 새로 개원하셨지라... ○○ 성형외과 ○○○ 원장님이세요! 가격은 가서 상담 받으시는 게 정확하실 거예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준희는 "정보 원하시는 분은 캡션 확인 후 댓글 달아주세요~^^ 이러는 꺼 꽉 질색임 ㅜㅋㅋㅋ 성형 정보 디엠에 깔려 죽을 것 같아요"라고 울상을 지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96㎏까지 늘어난 체중을 꾸준한 치료와 식단, 운동으로 49kg이나 감량한 바 있다. 또 눈, 코 성형수술을 하기도 했다. 이에 최준희는 다이어트 및 성형 비포&애프터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세상을 떠난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조성민의 딸이다. 친오빠는 가수 지플랫(최환희)이며 외삼촌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다. 지난 8월에는 병원 오진으로 뒤늦게 골반 괴사 3기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4기가 되어야만 의료보험과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또한 원인은 다이어트 때문이 아닌 루푸스 치료 당시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과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슈퍼스타 두달만에 ‘누명’ 벗었다…호텔서 나쁜 짓‘피소’→‘가짜뉴스’강력반발→모델 주장 ‘증거 부족’으로 수사 종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10월 해외 축구계에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성폭행 피소를 당했다는 것이다. 음바페를 고소한 여성은 스웨덴의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스웨덴판 유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고 모델겸 배우, 개인 피트니스 강습소도 운영하고 있었다. 스페인 마드리드가 아닌 A매치 휴식기간동안 개인 전세기를 타고 스웨덴으로 날아가 파티를 즐기는 과정에서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당시 스웨덴 언론의 보도였다. 물론 음바페는 펄쩍 뛰었다. ‘가짜뉴스’라고 항변했지만 스웨덴 경찰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로부터 두달여만에 음바페가 성폭행 혐의에서 벗어났다. 스웨덴 경찰은 음바페에 대한 혀의를 조사한 결과, 증거 부족으로 인해 수사가 종결되었다고 언론이 전했다. 정확히 말하면 경찰이 수사를 계속할만한 증거가 없었기에 종결되었다는 설명이다. 마리나 치라코바 검사는 음바페에 대해서 “범죄 혐의에 대한 통보를 하지도 않았다”고 밝혀 음바페의 주장처럼 가짜뉴스라는 의심이 든다. 음바페도 프랑스 TV 방송국 Canal+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 경찰로부터 아무런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억울한 사건에 연루된 탓인지 경찰이 원한다면 스웨덴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만큼 이 사건에서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저는 당시에도 놀랐고, 지금도 놀랍다. 이런 일들은 여러분의 삶에 그렇게 찾아오고, 안타깝게도 그것들이 오는 것을 여러분들은 볼 수 없다”고 밝혀 자신이 누명을 썼다는 투로 말했다. 물론 음바페는 “그냥 이해가 안 되는 사건이었다. 제가 전혀 관여되지 않은 일이었다. 그 사건이 제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당시만 해도 스웨덴 언론은 오보를 냈다. 음바페의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음바페가 스톡홀름을 방문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다'…케인 영입 요청 나비효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 바람을 나타낸 케인의 발언이 가져온 나비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7일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에게 자신의 소원을 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고 손흥민의 계약 만료가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흥미를 가지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고 전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 윙어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는 뜻을 나타냈기도 했다. 마테우스는 16일 독일 스카이90쇼에 출연해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공격진 교체를 주장했다. 독일 매체 M스포츠는 16일 케인의 발언을 자세히 언급하면서 '판도를 변화시키는 반전이 있다.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고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케인의 발언은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팬과 전문가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상상이다. 이적 시장에 새로운 드라마를 추가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고 답하며 손흥민의 재능에 대한 큰 존경심을 드러냈다'며 '케인과 손흥민의 파트너십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토트넘에서 전설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듀오였다. 케인과 손흥민이 297경기에서 54골을 기록한 통계가 말해준다. 놀라운 일관성으로 기회를 만들고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케인의 폭로는 축구계에 잠재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축구계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나 시누이, 148kg→-48kg에 당당 레깅스룩 '자태 자신감 UP'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인 박수지 씨가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했다. 박수지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개인 SNS에 "오늘도 미나 언니랑 #오운완 2번째 웨이트 운동. 가끔 언니가 지옥에서 온 아름다운 악마인가 의심스럽지만 하루하루 바뀐 내 모습을 보면 언니는 분명 천사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워요 #다이어터 #diet #운동하는여자"라는 글과 함께 체중 감량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모습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박수지 씨는 "운동 시작 4일 후!!! 체지방 8키로 감량!!! (아직 세 자리...)"라면서 전보다 홀쭉해진 모습의 셀카를 추가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8kg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코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 '손흥민 인종차별 중징계 변함없다' FA 토트넘 항소 기각…벤탄쿠르, 리버풀전까지 출전 금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벤탄쿠르의 징계가 지나치다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 BBC는 1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한 토트넘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벤탄쿠르는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이어가게 됐다. 징계로 인해 5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벤탄쿠르는 남은 2경기도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FA의 벤탄쿠르 징계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경기에 한정된다. 벤탄쿠르는 오는 20일 예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과 오는 23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 징계로 인해 결장한다. FA는 지난달 벤탄쿠르의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첫 번째 공개 사과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손흥민과 관련된 인터뷰 후 손흥민과 대화를 했다. 깊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안타까운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 모든 것이 명확하고 내 친구와 함께 해결됐다. 내 말로 인해 불쾌함을 느꼈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다른 사람을 언급하지 않았고 오직 손흥민을 향한 말을 했다.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누구도 불쾌하게 할 생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인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벤탄쿠르는 실수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탄쿠르가 나에게 사과했다. 우리는 원팀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며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FA는 벤탄쿠르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토트넘은 벤탄쿠르의 징계에 대해 항소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손케듀오, 독일에서도 위력 발휘 확신"…'분데스리가 폭격' 케인, 거침없는 자신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손흥민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빌트는 17일 케인이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재조명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으로부터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했다. 케인은 "나와 쏘니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선보였고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친구가 됐다"며 "우리가 함께한다면 분데스리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트는 '인터뷰에서 항상 신중하게 말하는 케인은 320여명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 앞에서 매우 흥미로운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케인이 그런 질문에 이렇게 명확한 답을 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케인의 발언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팀토크는 '손흥민은 올 시즌이 종료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용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297경기에서 54골을 합작했다. 케인은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26골을 넣었고 손흥민은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경기 당 승점 1.78점을 획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해 램파드와 드로그바의 36골 합작 기록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조명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케인의 생각은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며 '함부르크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레버쿠젠에서 활약을 이어간 손흥민은 유창한 독일어를 구사하고 뛰어난 양발 능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진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M스포츠는 '케인이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인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고 이적 가능성을 촉발했다. 케인의 발언은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재회해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팬과 전문가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상상이다. 이적 시장에 새로운 드라마를 추가한다'며 '손흥민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데려오고 싶다는 케인의 폭로는 축구계에 잠재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축구계는 이 흥미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면밀하게 관찰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4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독일 무대에서도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인은 손흥민과의 공격 조합이 독일에서도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 흥국생명 시즌 첫 패배 '최다 15연승 물거품', 완전체 정관장은 강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흥국생명의 연승이 깨졌다. 여자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에 한 걸음 남겨두고 멈춰섰다. 완전체 정관장은 거물을 잡았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 3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3-25, 25-14, 25-22)으로 졌다. 이로써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았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었던 15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9승 6패(승점 26)가 됐다.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 34득점, 메가가 20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연경이 26득점, 피치가 15득점을 기록했다. 부키리치의 블로킹으로 1세트가 시작됐다. 흥국생명의 초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정관장이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흥국생명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범실이 오가는 가운데 다시 정관장이 앞서나갔다. 부키리치 서브와 메가의 오픈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김연경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역전이 반복되는 경기 양상이 계속해서 펼쳐졌다. 18-18에서 김연경이 강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다시 김연경의 밀어넣기로 20점 고지를 먼저 올랐다. 하지만 정관장의 반격은 매서웠다.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다. 22-22에서 부키리치의 블로킹과 공격이 터졌고, 메가의 강타로 1세트를 정관장이 가져갔다. 2세트도 팽팽했다. 3-3부터 12-12까지 리드를 넘겨주지 않았던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공격 범실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부키리치의 오픈이 아웃됐다. 14-13에서 엄청난 랠리 끝에 부키리치가 강타를 성공시키면서 처음으로 2점차가 됐다. 이고은의 후위공격자 반칙이 나오면서 17-14로 벌어졌다. 경기 외적으로도 뜨거웠다. 다니엘레 수석코치가 고희진 감독을 향해 도발을 한 것이다. 고희진 감독은 항의에 나섰다. 세트 막판까지 치열했다. 22-22에서 김연경의 강타로 흥국생명이 뒤집었지만 정관장에는 부키리치가 있었다. 3연타를 성공시키면서 2세트도 잡아냈다. 벼랑 끝에 몰린 흥국생명이 살아났다. 11-8에서 김수지의 속공이 나오면서 최대 4점차가 됐다. 정관장은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흥국생명은 거세게 몰아부쳤다. 김연경 서브, 피치 블로킹으로 16-9까지 달아났다. 그러자 정관장은 체력 안배에 나섰다. 메가, 부키리치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뺐다. 3세트는 흥국생명이 무난하게 따냈다. 8-8에서 부키리치가 다시 날아올랐다. 11-9에서 메가의 가로막기까지 나오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김다은의 투입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다은의 퀵오픈으로 12-15가 됐고, 그 이후 김연경이 블로킹과 연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추격하던 정관장은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메가의 강타가 아웃되면서 흥국생명이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하지만 흥국생명에게 부상 악재가 왔다. 21-22 역전을 헌납한데다 투트쿠가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메가가 김연경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한 점 더 달아났다. 부키리치가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메가가 끝냈다.
  • 백전노장 김민천, 2024 그랑프리 경정 우승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백전노장' 김민천이 2024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 경정)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이번 그랑프리 경정까지 접수했다. 이번 그랑프리 경정은 12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렸다. 한국 경정에서 가장 큰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가 벌어졌다. 11일 치러진 예선전부터 여느 대회와 다르게 매우 치열했다. 일반적인 대상 경정이라면 12명의 선수가 예선전을 치른다. 이번 그랑프리 경정에서 상위 30명의 선수가 총출동해 예선전을 치렀다. 먼저 상위 서른 명의 선수들은 상위 72위 이내 선수들과 섞여 일반 경주를 했다. 이어서 서른 명의 선수로만 편성된 특선 경주를 펼쳤다. 그렇게 두 번의 경주 결과를 모두 합산하여 점수가 높은 선수 6명이 결선 출전권을 따냈다. 일반경주와 특선 경주에서 연승을 거둔 김민천(2기, A1), 김민준(13기, A1), 조성인(12기, A1), 어선규(4기, B2)는 결승전에 각각 1번부터 4번 코스를 배정받았다. 일반 경주에서는 1위를 했지만 특선 경주에서 2위를 했던 주은석(5기, B2), 심상철(7기, A1)은 각각 5코스와 6코스에 섰다. 직전 큰 대회인 10월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민수, 5월 메이퀸 특별 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 강자 김지현 등은 예선전에서 부진해 결선행 탑승권을 얻지 못했다.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대망의 그랑프리 경정 결승 경주가 열렸다. 대기 행동을 마친 6명의 선수는 일제히 속력을 내며 출발선을 향해 달렸다. 출발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의외로 6코스의 심상철이었다. 심상철의 출발 시간은 무려 0초대였다. (플라잉스타트 방식의 경정은 출발선을 0초부터 1초 이내에 통과해야 정상 출발이다. 이보다 앞서거나 늦으면 실격이다.) 자칫 잘못하면 사전출발 위반으로 실격 당하는 위험이 있음에도 6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초반부터 강력하게 승부수를 던져 성공했다. 하지만 가장 먼저 1턴 마크를 선점한 것은 1코스의 이점을 앞세워 완벽한 인빠지기 전법을 선보인 김민천이었다. 어선규가 휘감기로 추격에 나섰고, 조성인도 찌르기로 추격에 나섰으나 두 선수 모두 김민천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세를 모은 김민천은 백전노장답게 안정적인 경주 운영 능력을 보였다. 단 한 차례도 1위를 빼앗기지 않으며 그대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로써 그는 2013년 그랑프리 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로 무려 11년 만에 그랑프리 우승을 재탈환에 성공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2위 어선규와 3위 조성인은 각각 2000만 원과 1400만 원을 얻었다. 전문가들은 2002년부터 2기로 경정을 시작한 백전노장 김민천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내린다. 김민천은 지난 6월 말 무려 13년 만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어 올해 후반기에는 모든 선수 중에서 삼연대율이 가장 높을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마침내 이번 그랑프리 경정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는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지난 6월 왕중왕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항상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 '15승 1무 8패'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 대만 국제교류전 일정 마무리...이상근 회장 "큰 부상자 없이 마쳐 다행" [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노찬혁 기자]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국가대표팀이 대만 국제교류전을 마무리했다. 단 하루도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 않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18기 대표팀은 17일 열린 '2024 한·대만 국제교류전' 4일차 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주니어대표팀, 유소년B대표팀은 전승으로 국제교류전을 마무리했고, 유소년D대표팀은 첫 승을 손에 넣었다. 김덕환 감독(구로구유소년야구단)과 마낙길 감독(노원구유소년야구단)이 이끈 주니어대표팀은 14-2로 대승을 거뒀다. 주니어대표팀은 4경기 연속 10득점 이상(1경기 10-8, 2경기 12-1, 3경기 10-4)을 뽑아내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윤장술 감독(연세유소년야구단)과 신창호 감독(보령시유소년야구단), 김민범 감독(반다비스유소년야구단)이 이끈 유소년A대표팀은 6-2로 승리했다. 유소년A대표팀은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하며 2승 2패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민호 감독(아산시유소년야구단)과 박민철 감독(구리시유소년야구단)이 이끈 유소년B대표팀은 9-7로 신승을 거뒀다. 유소년B대표팀 역시 주니어대표팀과 함께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대만 지역팀을 압도했다. 조일현 감독(완산구유소년야구단)과 윤규진 감독(송파구유소년야구단)이 이끈 유소년C대표팀은 아쉽게 10-11로 패배했다. 유소년C대표팀은 5회 말 아쉽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대만 국제교류전을 3승 1패로 마쳤다. 김종진 감독(도봉구유소년야구단)과 남성호 감독(안양시유소년야구단)이 이끈 유소년D대표팀은 6-5로 승리했다. 1무 2패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던 유소년D대표팀은 마지막 날 첫 승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언호(함안베이스볼클럽) 감독과 최정기 감독(과천시유소년야구단)이 이끈 꿈나무E대표팀은 2-12로 패배했다. 저학년 위주로 구성된 꿈나무E대표팀은 1승 3패의 성적을 갖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상근 회장은 "큰 부상자 없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해 다행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 돌아가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고 사고 없이 귀국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 '치명적인 결정력으로 의문 해소'…손흥민, 2024-25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7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항상 믿음직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자산이 됐다. 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주장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살라(리버풀), 홀란드(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사카(아스날) 등이 올 시즌 소속팀 최고의 선수로 소개됐다. 손흥민은 1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전 종료 후 교체되며 45분 동안 활약했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 2어시스트로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다 어시스트 기록도 작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한 앤더튼과 함께 토트넘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어시스트 기록 동률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이 어시스트 1개를 추가하면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영국 매체 TBR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0경기 이상에서 골을 넣은 20번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한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계속해서 자신들을 위해 뛰는 것을 행운으로 여길 것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에게 마법같은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동료들은 손흥민의 훌륭한 활약을 지켜보며 감명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16경기에 출전해 125골 68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전이 자신이 골을 터트린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다. 손흥민은 시어러, 루니, 케인, 램파드, 앙리, 판 페르시, 오언, 제라드 등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처럼 프리미어리그 100경기이상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영국 풋볼페이스풀은 16일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을 때 손흥민은 치명적인 결과로 응답했다. 45분 동안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파이널서드에서 뛰어난 모습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 저스틴 비버❤️헤일리 비버, 이래도 돼? 과감한 애정 표현 '파격' [MD★스타]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저스틴 비버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얼굴을 맞대며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석양을 배경으로 볼 뽀뽀를 하는 등 과감한 애정 표현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야구 모자를 쓴 채 거친 수염과 오뚝한 콧날과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저스틴 비버의 표정 또한 인상적이다. 특히나 지난 8월 새 생명을 얻은바.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분위기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5년 교제했으나 2016년 결별했고, 2018년 재결합 후 그해 9월 미국 뉴욕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지난 8월 결혼 6년 만에 부모가 됐다.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2010년 초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 가수였다. 히트곡으로는 싱글 3집 '베이비'(Baby)로 스타가 됐다. 2015년 발매한 앨범 '퍼포즈'(Purpose) 수록곡 3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등극했다. 이후 2021년 '피치스'(Peaches)와 '스테이'(STAY)로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헤일리는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의 동생이자 배우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로 결혼 전에는 모델로 활동했다.
  • 뉴진스 민지, 호그와트 마법사로 완벽 변신…명품 존재감 과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해리 포터'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든 마법사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뉴진스는 17일 새로운 SNS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 "Expelliarmus(엑스펠리아르무스)"라는 글과 함께 호그와트 교복을 입은 멤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엑스펠리아르무스’는 해리 포터 세계관 속에서 상대를 무장 해제시키는 마법 주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민지는 호그와트의 '래번클로' 교복을 입고 마치 마법사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록 래번클로는 '해리 포터' 세계관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덜 주목받는 기숙사로 알려졌지만, 민지는 특유의 수수하고 청초한 외모로 오히려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지 외에도 멤버 해린과 하니가 함께한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다니엘 또한 호그와트의 또 다른 기숙사 ‘후플푸프’ 교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뉴진스의 '해리 포터' 컨셉은 팬들이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기숙사를 배정했던 결과와 일치해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16일 일본 TBS 'CDTV'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호그와트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각 기숙사 교복에 맞춰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무대를 꾸몄다. 한편 어도어와 뉴진스는 현재 전속계약 유효성을 두고 분쟁 중이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공표했다. 당시 멤버들은 어도어가 전속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우린 전속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다. 우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도 없고, 뉴진스라는 이름도 그대로 쓸 것"이라고 했다. 어도어는 긴급 기자회견 이후 "뉴진스와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 또한 내년 3월 뉴진스의 국내 팬 미팅, 6~7월 정규 앨범 발매, 8월 이후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며 새로운 프로듀서도 섭외 중"이라며 뉴진스에 다시 돌아올 것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뉴진스는 새 계정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독립 그룹으로서의 활동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가 어떤 결과로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PL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클럽은 토트넘…'무엇을 보여줄지 알 수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에도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리한 7경기에서 대승을 거뒀고 패한 7경기에선 모두 한 골 차이로 패했다. 토트넘에 로드리 같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었다면 높은 순위를 유지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견해를 나타냈다. BBC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 중 하나다. 이유는 토트넘이 무엇을 보여줄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며 '만약 토트넘이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유했다면 더 일관된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2무7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36골을 터트린 토트넘은 리그 최다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19골을 실점한 토트넘은 리그 최소 실점 3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득점과 실점 숫자는 나쁘지 않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다. 손흥민이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16일 영국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린트레리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 대승으로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과 사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스펜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킥오프 36초 만에 매디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매디슨은 스펜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스햄튼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2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크로스에 이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흐르자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쿨루셉스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어 솔랑케가 상대 수비와 경합한 볼이 골문앞으로 흐르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사르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골잔치를 이어갔다. 사르는 손흥민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과 매디슨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매디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5골을 몰아 넣은 가운데 사우스햄튼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 'ML 꿈 이룬' 요미우리 에이스, 볼티모어 4선발 맡는다 "땅볼 유도형 투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5)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는다. 4선발 역할이 예정되어 있다. 볼티모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우완 스가노 도모유키와 1년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스가노는 볼티모어와 1년 1300만달러(약 187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1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고 입단한 스가노는 데뷔 첫 해 2013년 13승 6패 평균자책점 3.12을 기록하며 단 번에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2014년에는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3으로 첫 MVP를 수상했다. 2017년과 2018년, 2시즌 연속 센트럴리그 사와무라상을 받은 그는 2020년에는 20경기에서 14승2패, 평균자책점 1.97의 빼어난 활약으로 생애 두 번째로 MVP에 뽑혔다. 그해 말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으나, 빅리그 구단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조건을 제시받지 못하고 결국 잔류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56⅔이닝을 던져 15승 3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하며 생애 세 번째 센트럴리그 MVP에 선정됐다. NPB 12시즌 통산 276경기에 등판해 1857이닝을 투구해 136승 74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마크했다. 다시 한 번 해외 진출을 노린 스가노는 ML 재도전에 성공했다. 스가노는 4선발을 맡을 전망이다. 볼티모어는 올해 에이스로 활약한 코빈 번스가 FA 시장에 나가있다. 카일 브래디시와 타일러 웰스는 팔꿈치 수술 후 내년에 복귀할 예정이다. 따라서 잭 에플린, 그레이슨 로드리게스, 딘 크레머에 이어 4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5선발 자리는 케이드 포비치가 맡는다. ESPN은 "스가노는 13번째 시즌에 접어든다. 지난 시즌보다 투수 친화성이 떨어지는 캠든 야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오리올스는 홈런이 자주 나왔던 좌측 펜스를 20피트 정도 밀 예정이다"면서 "스가노는 커리어 대부분을 땅볼 투수로 활약하며 올해 51.1%의 땅볼을 유도했다"며 성공 가능성을 전망했다.
  • 박명수, 정우성 혼외자 논란 간접 언급 "'결혼 NO, 애는 있다' 농담인데 왜…" 토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박명수가 과거 '무한도전' 속 농담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정우성 혼외자 의혹과 겹쳐 화제가 된 발언에 대해 해명하며 '재미로 한 농담'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6일 '오분순삭' 유튜브 채널에는 '★무도 20주년 일력 최초공개★ 무도 비하인드 탈탈 털며 일력 언박싱했슴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일력을 언박싱하며 팬들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돌아보며 노홍철, 정형돈과의 숨 막히는 추격전, 전진과의 예상치 못한 케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러던 중 박명수는 제작진이 "'없없무'(없는 것이 없는 무한도전)라는 말 아냐"고 묻자 안다고 대답하면서 "'아직 미혼입니다. 여자친구 없습니다. 애는 있습니다'는 진짜 그냥 재밌게 하려고 농담으로 한 거다. 왜 그걸 갖다 쓰시는 거냐"고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박명수의 이 발언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정우성 혼외자 의혹과 간접적으로 연결되며 화제가 되었다. 2013년 8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무도를 부탁해’ 특집에서 박명수가 **'박태민'**이라는 가명으로 발표를 진행하다가 이 농담을 던진 장면이 다시금 재조명된 것이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사인과 소감이 담긴 포토카드가 공개되었다. 박명수는 짧고 강렬하게 "저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라고 전하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정형돈은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스러움과 더불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께서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의 20년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음주운전 논란으로 하차했던 노홍철 역시 "기록되고 기억됨에 무한 감사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의미심잠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전진은 "최고의 멤버들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무도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고생 많으셨고,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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