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1순위' 첼시가 전포지션 장악…UEFA 콘퍼런스리그 시장가치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2024-25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베스트11은 모두 첼시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시장가치가 높은 UEFA 콘퍼런스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네투, 잭슨, 마두에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은쿤쿠, 엔조 페르난데스, 카이세도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쿠쿠렐라, 콜윌, 디사시, 제임스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요르겐센이 이름을 올렸다. UEFA 콘퍼런스리그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5억 15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엔조 페르난데스와 카이세도가 나란히 시장가치 7500만유로를 기록해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다. 올 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에 나서는 첼시 선수단의 시장가치는 9억 5400만유로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첼시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2억 6600만유로로 뒤를 이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1억 8900만유로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 코펜하겐(덴마크)가 UEFA 콘퍼런스리그 선수단 시장가치 4위와 5위에 올랐다. UEFA 콘퍼런스리그 선수단 시장가치 1위 첼시는 2위부터 5위까지 기록한 4개 클럽의 선수단 시장가치를 모두 합한 것보다 시장가치가 더 높았다. 첼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해 올 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했다. 첼시는 4일 열린 헨트와의 2024-25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헨트를 상대로 베이가, 네투, 은쿤쿠, 홀이 잇달아 골을 터트려 올 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페이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첼시는 올 시즌 UEFA 콘퍼런스리그 페이즈에서 파나티나이코스, 하이덴하임, 아스타나 등을 상대로 경기를 이어간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4승1무1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최근 공식전 6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과대평가! 아구에로·즐라탄·레반도프스키·수아레스보다 아래"…카사노 주장→호날두 누나 반박 "카사노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볼보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인 카티아 아베이로가 또 한 번 '격분'했다. 그녀는 동생 호날두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호날두가 비판을 받을 때마다 앞으로 나서 호날두를 보호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 벤치로 밀려나자 "대표팀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와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어 "많은 포르투갈 사람들이 호날두에게 욕을 하고, 공격을 한다. 배은망덕하다. 포르투갈 내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매우 슬픈 일이다. 나는 호날두가 대표팀을 떠나 집으로 와 우리 옆에 안기를 원한다. 우리는 호날두가 그동안 성취한 것들을 말해줄 것이다. 호날두에게 모든 것이 괜찮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호날두가 대표팀에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충분히 고통을 받았다. 호날두가 어떤 결정을 하든 우리는 호날두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호날두에게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동생을 응원했다. 또 아베이로는 호날두 최대 라이벌 리오넬 메시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벤치로 밀렸고,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자 그녀는 "역사상 최악의 월드컵"이라고 표현했다. 메시가 발롱도르 8회 수상을 차지하자 "발롱도르는 공로상이나 다름 없다"고 조롱한 바 있다. 이번에는 메시가 아니다. 아베이로는 다른 한 선수를 콕 찍어 폭언을 날렸다. 그 대상은 이탈리아의 스타 공격수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다. 그는 AS로마,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AC밀란 등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다. 카사노는 호날두를 지속적으로 비판했던 인물. 최근 또 한 번 호날두를 비판했다. 카사노는 "호날두는 항상 과대평가된 공격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가 호날두보다 더 뛰어난 공격수"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아베이로가 나섰다. 그녀는 "카사노는 가난한 사람이다. 그는 광대다. 카사노는 축구 선수라기보다 볼보이에 더 적합한 사람"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토스의 여왕' 고향에서 배구하면 이런 응원까지...3연승은 이끈 '통영의 딸' [유진형의 현장 1mm][마이데일리 = 통영 유진형 기자] 기분 좋게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코트에 앉아 스트레칭하며 회복 훈련을 하고 있었다.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드라마 포스터를 패러디한 한 장의 사진이 모두를 웃게 했다. 어떤 사진이었을까. GS칼텍스는 비시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9년간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던 아웃사이더 히터 강소휘가 두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고,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던 리베로 한다혜도 FA(자유계약선수) 계약으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거기다 팀의 정신적 지주였던 두 명의 미들 블로커 한수지, 정대영은 현역 은퇴했다. 그리고 사령탑도 이영택 감독으로 바뀌었다. 사실상 GS칼텍스는 새롭게 팀을 창단하는 기분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다수의 전문가가 올 시즌 GS칼텍스를 최약체로 평가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GS칼텍스는 경상남도 통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 예선에서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을 연달아 격파하며 3연승으로 A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GS칼텍스 승리에는 세터 김지원이 역할이 컸다. 득점력이 확실한 지젤 실바(쿠바)와의 호흡은 정점에 달했고,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호주)를 활용한 공격도 날카로웠다. 무엇보다 김지원을 응원하는 열열한 통영 시민들의 역할이 컸다. 김지원이 소개될 때면 통영체육관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가득 찬다. 김지원이 통영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지원은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 유영초등학교에서 배구를 시작했다. 이후 진주 평거초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경해여자중학교에서 엘리트 배구를 시작했다. 한봄고등학교에 다니다 제천고등학교로 전학을 갔고 2020-2021 V리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GS칼텍스 호명을 받았다. 그런 김지원을 통영 시민들은 '통영의 딸'로 부른다. 현재 부모님도 통영에 거주 중이라 통영 시내 곳곳에서는 그녀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쉽게 볼 수 있다. 배구장에서는 다양한 응원 문구를 들고 응원하는 팬들도 많다. 경기 후 이벤트에 당첨된 팬도 김지원의 사인을 받으며 기념 촬영을 요구할 정도의 통영에서 그녀의 인기는 대단하다. 많은 응원 문구 중 가장 눈에 띄는 응원이 있었다. 바로 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였다. 동명이인 배우 김지원이 출연한 드라마로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다. 드라마 포스터를 패러디한 GS칼텍스 '토스의 여왕' 김지원 포스터를 본 동료들은 웃음보가 터졌다. 드라마를 모르는 외국인 선수도 보자마자 웃음을 찾지 못했다. 김지원은 짧은 비명과 함께 민망해하며 황급히 포스터를 숨겼지만 내심 행복한 표정이었다. 부모님을 비롯해 고향 통영 팬들의 응원 덕에 김지원은 GS칼텍스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여자부 중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통영 고향 팬들의 특별한 응원을 받은 GS칼텍스 김지원 / KOVO(한국배구연맹)]
'DNA 러버' 종영 D-2…최시원, 로코부터 미스터리까지 '소화력 완벽 입증'[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시원의 열연 속에 'DNA 러버'가 엔딩으로 향하고 있다. 최시원은 TV CHOSUN 주말드라마 'DNA 러버'에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작품을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최시원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을 보여준 극 초반에 이어, 극 후반으로 가서는 현실적인 이별의 과정과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맞닥뜨린 서스펜스 전개를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4화에서 최시원이 연기한 심연우는 한소진(정인선)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날 결심을 했지만, 한소진이 화재 사건의 범인인 이명(이철우)에게 납치된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지는 엔딩이 펼쳐졌다. 더불어 15화 예고에서는 납치된 한소진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담기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심연우가 과연 이명의 폭주를 멈추고 한소진을 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최시원은 한 작품 안에서도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각기 다른 얼굴을 꺼내 보이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는 만큼, 최종화까지 이어질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DNA 러버'는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PHI 나와' 메츠 집중력 미쳤다, 알론소 9회 역전 스리런 쾅!... 9년만 NLDS 진출[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뉴욕 메츠의 집중력이 미쳤다. 대역전극을 만들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로 간다. 메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메츠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로 향한다. 이날 경기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펼쳐졌다. 밀워키 선발 투수 토바이어스 마이어스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메츠 선발 호세 퀸타나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불펜 싸움이 펼쳐지면서 양 팀의 균형도 깨졌다. 메츠 불펜 투수 호세 부토가 올라오자 밀워키 타선이 터졌다. 7회말 선두타자 제이크 바우어가 부토의 6구째 89.5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어 살 프렐릭도 대포를 쏘아올렸다. 바토의 초구 96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다시 한 번 우측 펜스를 넘겼다. 백투백 아치다. 이렇게 밀워키가 2-0으로 앞서갔다. 경기 후반으로 접어드는 상황이라 메츠로서는 코너에 몰렸다. 막판 집중력이 미쳤다. 9회였다. 메츠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마무리 데빈 윌리엄스가 마운드에 올랐는데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후 브랜든 니모의 안타로 1, 3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피트 알론소가 해결사가 됐다. 볼카운트 1-3에서 윌리엄스의 5구째 86.1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해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3-2 역전. 2사 후 제시 윙커가 몸에 맞는 볼 이후 2루를 훔쳐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스털링 마르테가 적시타를 쳐 4-2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9회말 선두타자 프렐릭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브라이스 투랑이 병살타에 그치면서 메츠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완성됐다. 메츠는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만난다.
'루이스 엔리케와 불화설' 뎀벨레, PSG 복귀 불가…'훈련장 나왔지만 귀가 조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로 아스날전에 결장한 파리생제르망(PSG) 공격수 뎀벨레의 팀 합류가 연기됐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은 4일 '아스날전 결장 이후 팀 훈련 복귀가 예정됐던 뎀벨레의 훈련 복귀가 불가능했다. 뎀벨레는 협심증을 앓고 있다. 뎀벨레는 징계로 인해 아스날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PSG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PSG는 '뎀벨레는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지만 의료진 검진 결과 협심증이 발견됐다. 뎀벨레는 귀가조치됐다'고 발표했다. PSG는 오는 6일 니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PSG는 뎀벨레가 니스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뎀벨레는 지난달 열린 렌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를 마친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뎀벨레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을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언급됐다. PSG는 뎀벨레를 선수단에서 제외하고 아스날 원정을 떠났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아웃된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다툼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날전을 앞두고 뎀벨레와의 불화설에 대해 "'드라마'를 만들고 싶지는 않다. 우리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불화설은 거짓이다. 뎀벨레를 제외시킨 것은 선수의 책임감과 관련한 이유"라고 전했다. 또한 "누군가가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거나 팀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경기에 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모든 선수가 준비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뎀벨레를 제외했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고 그것이 나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PSG는 아스날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두에게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아스날과의 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며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PSG 공격을 이끈 이강인은 아스날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뛰며 6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6%를 기록했다. 키 패스는 5번 선보였고 8번 시도한 크로스는 3차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이강인은 유효슈팅도 한차례 기록한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저지 vs 바윗주 ALDS 맞대결 성사! 2024 ML 타격왕 vs 홈런왕 '가을잔치 진검승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 시즌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타격왕과 홈런왕이 가을잔치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바윗주' 바비 위트 주니어(24)와 뉴욕 양키스의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32)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난다. 바윗주는 올 시즌 안타, 타율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161경기에 출전해 636타수 211안타 타율 0.332을 찍었다.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두르며 최다안타왕과 타율왕에 자리했다. 32홈런 31도루로 2년 연속 30-30(30홈런 이상+30도루 이상)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유격수 최초로 2년 연속 30-30을 달성했다. 109타점, 125득점으로 100-100 기록도 보탰다. 가을잔치 들어서도 이름값을 해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두 경기에서 모두 결승타를 터뜨렸다. 1차전 1-0 승리와 2차전 2-1 승리를 직접 책임졌다. 두 경기 연속 해결사를 자처하면서 원정 불리함을 지웠다. 아메리칸리그 5번 시드를 받고 포스트시즌 에 진출한 캔자스시티를 디비전시리즈로 올려 놓았다. 저지는 올 시즌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격 대부분 기록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158경기 출전해 559타수 180안타 타율 0.322를 마크했다.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133볼넷 10도루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를 적어냈다. 홈런, 타점, 볼넷, 출루율, 장타율, OPS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됐다. 놀라운 장타력에 정확도까지 겸비해 상대 투수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94승 68패 승률 0.580)을 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이루며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를 받을 수 있게 타선을 이끌었다. 팀과 함께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고, 볼티모어를 제압한 캔자스시티와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2009년 이후 15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아로새기고 가을잔치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최강의 화력을 뽐내며 1번 시드를 얻고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한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볼티모어를 격침한 5번 시드 캔자스시티는 6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5전 3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팀 타선의 중심을 잡는 저지와 바윗주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양키스-캔자스시티 디비전시리즈 승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디비전시리즈에서 이긴 팀과 15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최동석 비열하고 치떨려” 직격탄 날린 박지윤, “상간 소송 와중에 공구ing”[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며 전남편 최동석을 저격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평소와 다름없이 공구 근황을 전했다. 그는 4일 개인 계정에 “스텐 냄비 8종 최대 67% 할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지윤은 전날 최동석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던 것과 달리 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2일에도 공구 스케줄을 게재하며 “일정문의가 너무 많으셔서 올려드립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앞서 박지윤은 3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상간 소송과 관련, “아이들 때문에 억울해도 대응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젠 말을 해야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지윤은 자신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당한 남성 A씨를 언급하며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냈던 오랜 친구다. 당시 출장길에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는 걸 최동석도 알고 있었고, 그 친구와 이성 관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을 주변 지인들을 포함해 너무 잘 알고 있으면서 언론에 이를 자극적으로 유포하는 것은 정말 비열하고 치가 떨린다는 말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 저는 지금까지 단 한마디의 해명도, 변명도 하지 않았다. 아이들조차 '엄마도 화 나지 않느냐', '엄마는 왜 해명을 안 하느냐'고 하더라. 저는 진흙탕 싸움을 원한 적이 한 번도 없고, 흠집내기 소송이나 언론플레이를 한 적도 없다. 참고 참다 말을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살아갈 앞날을 위해서라도 부도덕한 엄마는 되고 싶지 않고 스스로 떳떳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박지윤은 지난 6월 여성 B씨를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하며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9월 30일 알려졌고, 현재 해당 소송은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에서 진행 중이다. 이에 최동석은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하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결혼 14년만인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최동석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이제 혼자다'에 출연하며 이혼 후의 근황을 전했다.
“걱정 안 합니다” 꽃범호 자신감, KIA KS 주전 1루수 누구? 30세 소리 없이 강한 남자 VS 24세 3할 거포[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크게 걱정 안 한다.” 21일 열릴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라인업을 예상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베스트라인업은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1루수)-김태군 혹은 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이다. 1년 내내 이들이 뼈대였다. 이범호 감독은 되도록 타순, 수비 포지션 등을 크게 흔들지 않는 스타일이다. 아울러 주전들이 다소 부진해도 긴 호흡으로 믿고 지켜보는 스타일이다.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김선빈이 그렇게 제 컨디션을 찾았다. 1루의 경우 살짝 미묘하다. 이우성(31)이 주전인 건 확실하다. 그러나 6월말 햄스트링 힘줄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8월에 복귀한 뒤 좀처럼 타격감을 올리지 못했다. 9월에는 18경기서 타율 0.196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반면 1루와 3루를 백업하는 거포 변우혁(24)은 시즌 막판 타격감이 상당히 좋았다. 9월 13경기서 타율 0.290 1홈런 6타점, 특히 시즌 마지막 10경기서 타율 0.346을 찍었다.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그래도 168타수 51안타로 타율 0.304를 기록했다. 5홈런 21타점 22득점 OPS 0.839. 두 사람은 수비력이 아주 좋다는 평가는 못 받는다. 그러나 괜찮은 수비력을 보유했고, 무엇보다 타격에서 장점이 확실하다. 이우성은 전형적인 중거리타자인데 꾸준함이 미덕이다. 시즌 막판 그 미덕이 깨지긴 했지만, 그래도 시즌 성적은 괜찮았다. 변우혁은 일발장타가 최대 강점이다. 그러나 정작 홈런보다 애버리지 3할에 먼저 성공했다. 그래도 제대로 걸리면 언제든 담장을 넘기는 파워를 보유했다. 어쩌면 KIA의 주전라인업이 한국시리즈서 살짝 바뀐다면, 그 주인공은 변우혁일 가능성이 있다. 이범호 감독이 단기전서 가장 중시하는 건 당일 컨디션이다. 지난달 30일 NC 다이노스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서)건창이에 우성이 우혁이까지 크게 걱정 안 한다. 투수들 자체 성향에 따라, 컨디션 제일 좋은 선수를 출전시키면 된다. 어떤 선수가 컨디션을 유지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코리안시리즈는 페넌트레이스와 다르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출전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우혁이나 건창이는 컨디션이 좋다. 우성이가 조금 안 좋은 상태다. 남은 3주간의 시간에 어떤 선수가 컨디션이 좋아질지 모른다. 연습경기서 보고 첫 경기에 들어갈 선수를 결정하는 게 맞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시키겠다”라고 했다. 4일부터 시작하는 한국시리즈 대비 자체 훈련, 그리고 세 차례의 연습경기까지. 이우성과 변우혁의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 베테랑 서건창의 전격 발탁 가능성도 있다.
장윤정, 춤 추면서 '폭풍 라이브'…'립싱크 논란' 깔끔하게 지웠다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역시 베테랑이다. 가수 장윤정이 시원한 라이브 무대로 립싱크 논란을 깔끔하게 불식시켰다. 장윤정은 지난 2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횡성한우축제 우아한 뮤직페스타'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장윤정은 히트곡 '꽃'을 시작으로, '옆집 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이번 무대는 장윤정이 립싱크 논란 이후의 첫 무대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윤정은 춤을 추면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장윤정은 관중석에서 "하영이가 엄마 많이 닮았다"는 말이 들리자 "제가 낳았으니까요"라고 답하는가 하면, "노래 부르면서 소고기 냄새 맡으니, 침샘이 줄줄 흐른다" 등의 멘트로 유머러스한 매력을 보여줬다. 장윤정은 후배 가수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박서진의 초콜릿 선물과 손편지를 공개하며 "박서진이야 고마워"라고 글을 남겼다. 박서진의 손편지에는 "달달한 거 드시면 혹시나 기분이 풀리실까 하는 생각에 급하게 초콜릿 준비했어요! 드시고 누나 힘내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최근 장윤정은 인천 트로트 파티 특집 콘서트 '섬머 페스타' 무대에 올라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댄스곡에 한해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 간혹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도움 받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장윤정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논란에 정면돌파했다.
조지 클루니 X 브래드 피트 뜨니 이게 되네…애플TV 최다 조회수 기록[울프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애플 TV의 본격적인 약진이 시작되는 걸 까.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걸 까. OTT계의 강자는 여전히 넷플릭스다. 가장 많은 작품수와 화제작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와의 만남이 애플 TV의 단비가 됐다. 애플 TV는 4일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애플 오리지널 필름 ‘울프스’ (Wolfs)가 지난 달 9월 27일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애플 TV+ 역사상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프스’는 고위 공직자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두 라이벌 해결사가 힘을 합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100개 이상의 국가의 시청자들에게 주말에 꼭 봐야 할 영화로 꼽히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울프스’를 향한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매우 재미있고 정말 기발하다”, “똑똑하고 품격 있는, 재치까지 겸비한 다채로운 영화”, “존 왓츠 감독의 세련된 연출”, “영리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 “코미디의 정점을 찍은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 등의 반응으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하룻밤 동안 두 라이벌이 함께 의뢰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등장하는 변수들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그린 ‘울프스’. ‘울프스’는 고위급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개성 강한 두 전문 해결사 역할을 맡은 브래드 피트와 조지 클루니가 시원한 액션과 함께 경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애플 스튜디오스에서 제작한 ‘울프스’는 조지 클루니의 스모크하우스 픽쳐스(Smokehouse Pictures), 브래드 피트의 플랜 B 엔터테인먼트(Plan B Entertainment)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존 왓츠가 ‘울프스’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브래드 피트, 제러미 클라이너, 그랜트 헤슬로브, 조지 클루니, 다이앤 맥거니글이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베우그는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같은 결과물 때문일까. 최근 애플 티비는 맷 데이먼과 케이시 애플렉이 주연을 맡은 ‘인스티게이터’를 공개했다. ‘인스티게이터’, ‘울프스’ 외에도 오스카상에 빛나는 스티브 맥퀸 감독의 ‘블리츠’가 11월 1일 극장 공개 이후 오는 11월 22일에 애플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함께한 영화 ‘F1’도 잇따라 공개된다. 한편, 2019년 11월 1일 런칭한 애플 티비는 전 세계 최초로 오리지널 콘텐츠만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계속해서 오리지널 히트작들을 공개하고 있다. 애플의 오리지널 영화,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에미상을 석권한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 Ted Lasso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 - CODA를 포함해 최근까지 516회의 수상 이력과 2,310회의 노미네이트 이력을 기록하고 있다.
'용수정' 서준영, 뇌종양 고통에 몸부림… 안타까움 폭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서준영이 뇌종양의 고통에 몸부림쳐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이하 '용수정')에서는 용수정(엄현경)에게 진심으로 사죄한 주우진(권화운)이 여의주(서준영)에게도 사과했다. 갑작스러운 사과에 여의주는 당황했지만, 주우진의 진심에 "알잖아...수정 씨 계획 끝에 누가 서 있는지..."라고 떠봤다. 주우진은 "내가 설마 이전처럼 살 줄 알았어? 예전의 나라면 어머니라고 믿고 살아온 그 여자한테 물불 안 가리고 화를 내든지 술이나 마시고 있었겠지. 앞으론 절대 누구한테도 이용당하지 않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에 여의주는 "이 이야기를 용수정이 들었어야 했는데"라며 주우진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 그리고 용수정은 여의주와 전화로 응원가를 부르다 '섬집아기'를 완곡하며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용수정이 "미안해, 의주야 내 마음이 자꾸만 거칠어지는 것 같아. 너한테 뾰족하게 굴기 싫은데"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여의주는 "내가 내일 만나서 사포질 열심히 해줄게. 동글동글 동그랗게 만들어 줄 테니까 얼른 자"라고 응원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다음 날, 용수정의 병가 소식에 여의주의 엄마 이영애(양정아)가 게스트 하우스로 찾아갔다. 이영애와 용수정이 눈물의 대화를 나누는 사이, 여의주가 게스트 하우스의 담벼락에서 신음을 참으며 뇌종양의 고통을 견디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준영이 시한부 인생의 비밀을 안고 사랑하는 여자의 복수를 돕는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꿈나무리그 우승…황윤제 감독 "꿈나무리그 우승이라 더 값지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린 선수들의 야구 열정과 노력에 감동했다!" 성북구유소년야구단(감독 황윤제)이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1세 이하 선수들로 이뤄진 팀들이 기량을 겨루는 꿈나무리그에서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값진 성과를 이뤄낸 황윤제 감독은 "팀의 미래를 짊어진 꿈나무리그에서 어린 선수들이 우승해 더 값지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은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펼쳐진 제21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꿈나무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섰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후 30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 과천시유소년야구단(감독 최정기)를 8-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연세유소년야구단(감독 윤장술)을 5-1로 꺾었다. 지난해 제5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간판 무대인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을 차지한 후 또다시 정상 정복의 기쁨을 맛봤다. 황윤제 감독은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이번 우승이 지난해 유소년리그 청룡 쾌거만큼 값지다고 의미를 크게 부였다. "어느덧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이 창단한 지 16년이나 됐다. 지난해 유소년리그 청룡 우승이 가장 의미있는 순간이었는데, 이번 꿈나무리그 우승 역시 그에 못지않다"며 "팀의 미래를 짊어진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야구를 즐기면서 좋은 성적까지 내서 정말 대견하다"고 웃었다.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최초 프로야구 선수 배출로도 유명한 구단이다. 현재 KIA 타이거스에서 활약 중인 김도현을 키워냈다. 꾸준히 좋은 기대주들을 많이 발굴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황윤제 감독의 지도력으로 눈이 향한다. 황 감독은 겸손한 자세로 "아이들의 노력과 주위 지원에 감사할 뿐이다"고 말한다. 그는 "팀을 창단할 때부터 현재까지 여러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제가 한 건 아이들과 함께 호흡한 것밖에 없다"며 "단장을 맡아 물심양면 도와 주시는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님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님, 하광호 성북구체육회 회장님, 박영구 사무국장님, 양선모 지도자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번 대회 성과로 황윤제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강예준(미아초 5학년)과 김서원(길원초 5학년)이 꿈나무리그 최우수선수상과 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황 감독은 "MVP를 받은 예준이와 우수선수상을 받은 서원이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해서 큰 성과를 이뤘다. 올해 남은 대회도 잘 치르길 바라고, 내년 이후 유소년리그 등 더 높은 무대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힘주었다.
PSG, 음바페 대체자 낙점 살라에게 파격 제안…30대 중반까지 계약 보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살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 등은 4일 'PSG가 음바페의 후계자를 찾았다. PSG는 202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목표로 삼았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 살라는 여전히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PSG를 떠났고 PSG 공격진 변화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신예 공격자원 두에를 영입했지만 음바페를 대체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는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고 살라를 선택했다.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살라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포함해 뎀벨레, 무아니, 하무스 등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했고 공격진도 대폭 보강했다. 반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공격수 오시멘 영입이 불발됐고 소극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살라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살라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하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69경기에 출전해 161골 7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5번 수상했다. 32살의 살라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지난해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데 이어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선 음바페도 팀을 떠났다. 최근 공격진 구성이 크게 변한 PSG는 바르콜라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PSG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며 5승1무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지난 2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2차전에선 0-2 완패를 당한 가운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킥오프 2시간 전에 선발 출전 통보 받은 토트넘 17세 공격수…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대만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공격수 무어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팀 승리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페렌체바로시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페렌체바로시전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페렌체바로시전에서 일부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 가운데 랭크셔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리발, 비수마, 사르가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 그레이,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페렌체바로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사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사르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페렌체바로시 골망을 흔들었다. 페렌체바로시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고 후반 20분 베리발, 베르너, 랭크셔 대신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매디슨이 출전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에는 사르를 빼고 솔랑케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브레넌 존슨은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페렌체바로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페렌체바로시는 후반 45분 바르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르가는 팀 동료 라미레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페렌체바로시는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토트넘의 신예 공격수 무어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17세의 무어는 토트넘에서 페렌체바로시전에 선발 출전한 4명의 10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무어는 페렌체바로시전 시작 2시간 전에 선발 출전을 통보 받았다'고 언급했다. 무어는 "경기가 금방 다가왔지만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약간의 긴장감을 느꼈지만 경기장에 나서면 괜찮아진다. 모든 동료들이 나를 도와줬다. 선발 출전과 함께 나를 신뢰해 준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의 페렌체바로시전 활약에 대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7세의 선수가 유럽 원정 경기에서 90분 이상 뛰는 것은 멋진 일이다. 훌륭하게 소화해냈고 그런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한 번 겪으면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어를 교체 아웃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경기 마지막까지 강인한 모습을 유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수비수 데이비스는 "무어의 선발 출전은 우리에게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무어는 기회를 얻기 위해 매일 열심히 노력한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은 선발 명단에 4명의 10대 선수를 포함시켰다. 무어(17세), 베리발(18세), 그레이(18세), 랭크셔(19세)가 선발 출전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도박이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베리발과 그레이는 올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진에서 호합을 맞춘 랭크셔와 무어는 토트넘의 선제골 상황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열린 코벤트리시티와의 올 시즌 리그컵 3라운드부터 공식전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최근 코벤트리 시티, 브렌트포드, 카라바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렌체바로시를 잇달아 꺾었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 2021년 3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5연승을 기록했다.
연우, 美 영재 캠프 첫날부터 지각? 장윤정 "도경완 천하태평" [내 아이의 사생활][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장윤정, 도경완의 아들 연우가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부터 지각 위기에 처한다. 5일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 5회에서는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을 맞이한 연우와 오빠 없이 첫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하영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MC이자 도도남매의 부모인 도경완, 장윤정과 스페셜 MC 사유리가 출연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연우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첫 등교 준비에 나서지만, 아빠 도경완과 동생 하영이는 느긋한 모습으로 연우를 긴장하게 만든다. 급기야 하영이는 옷도 갈아입지 못한 채 내복 차림으로 차에 타 모두를 폭소케 한다. 더구나 연우의 등교 시간은 출근 시간과 겹쳐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고, 내비게이션의 도착 예상 시간은 점점 늦어져 연우를 더욱 초조하게 만든다. 특히 학교에 도착했을 땐 이미 등교를 위해 길게 늘어선 차로 인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이런 상황이 되면 항상 나랑 연우만 불안해하고, 하영이랑 아빠는 천하태평”이라며 폭발한다. 이에 연우가 첫 등교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영어 캠프 첫날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연우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하영이도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바로 머리와 목이 아픈 아빠를 위해 미국 약국에서 직접 약을 사 오기로 한 것. 혼자서 씩씩하게 약국에 들어간 하영이는 영어로 아빠의 증상을 설명하며 씩씩하게 약을 구매한다. 심지어 스튜디오 안 어른들도 몰랐던 고급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 하영이를 보며 도경완은 “대한민국에 저 단어를 영어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감탄한다고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연우가 학교를 마친 후 세 사람은 연우의 학교 준비물을 사기 위해 상점을 방문한다. 이 과정에서 하영이는 쇼핑 욕구를 주체하지 못해 또 한 번 '플렉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행복했던 쇼핑이 끝난 후, 하영이가 서러움에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과연 하영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이를 본 도경완과 연우는 어떻게 반응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연우의 미국 영재 캠프 등교 첫날과 하영이의 미국 약국 도전기는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류지현→2023 김원형→2024 누구? 가을야구 갔는데 떨고 있니…불명예 퇴진감독 또 나올까[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가을야구에 갔는데 떨고 있니. 통상적으로 KBO리그 감독의 한 시즌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기준은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다. 쉽게 말해 정규시즌 4~5위 감독과 6위 감독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하늘과 땅 차이다. 승률, 승차가 거의 없어도 그렇다. 다시 말해 정규시즌 4~5위 감독에게 ‘최고의 명장’이란 말은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실패한 감독이라고 칭하지도 않는다. 시즌 전 객관적 전력구성이 중위권이란 평가를 받으면, 그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린 감독은 살아남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감독교체는 항상 일반적으로, 예상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선동열 전 감독은 2010년 삼성 라이온즈를 예상 외로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서 4패로 탈락하자 짐을 쌌다. 5년 재계약의 첫 시즌이라서 더욱 충격이었다. 이밖에 김진욱 전 감독은 2013년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이어 마무리훈련까지 이끈 뒤 11월 말에 갑자기 경질됐다. 삼성을 3승1패, 코너까지 몰아넣고 3승4패로 역전패한 게 치명타였다. 2019년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끈 장정석 전 감독의 경우 계약기간이 만료돼 결별했다. 의외의 결정이었다. 이처럼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의 퇴단은 종종 있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엔 또 약간 다른 양상이 읽힌다. 꼭 한국시리즈 준우승 감독이 아니더라도, 포스트시즌 전적 혹은 경기력이 매끄럽지 않다는 평가를 받은 팀의 사령탑이 경질 혹은 결별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최근 2년 연속 그랬다. 2022년, LG 트윈스를 이끌던 류지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끝내 재계약에 실패했다. 당시 정규시즌서 87승55패2무로 역대급 2위를 차지했다. 내부적으로도, 업계에서도 LG는 우승후보였다. 그러나 당시 LG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서 1승3패로 패퇴했다. 객관적 전력상 키움에 앞섰지만 업셋을 당했다. 이것이 류지현 해설위원의 재계약 불발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작년에는 SSG 랜더스를 이끌던 김원형 전 감독이 경질됐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나갔다. 그러나 NC 다이노스에 3패로 업셋을 당하자 교체됐다. 20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하고 3년 22억원에 재계약했다. 결국 1년만에 지휘봉을 빼앗겼다. 올해 가을야구에 나간 5명의 감독은 안전할까. 일단 가을야구에 진출했으나 가장 먼저 시즌을 마친 구단이 지난 3일 두산 베어스로 결정됐다. 이승엽 감독은 두산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렸다. 그러나 2년간 와일드카드결정전서 3전 3패. 올해는 역대 최초 와일드카드 업셋의 희생양이 됐다. 이승엽 감독과 두산의 계약은 내년까지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019년부터 6년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KT를 정규시즌 2위로 이끈 2023시즌 직후, 포스트시즌이 열리기 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24억원 연장계약이 체결됐다. 현 시점에선 KT가 언제 가을야구를 마쳐도 이강철 감독의 입지에 타격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2023년 LG의 통합우승 한을 풀게 한 염경엽 감독, 삼성 라이온즈를 3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린 박진만 감독도 내년까지 계약됐다. 염경엽 감독은 작년의 공이 확실히 있다. 박진만 감독은 하위권 평가를 받던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다. 두 감독 역시 올 가을야구의 성적이 입지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2005년 선동열 전 감독, 2011년 류중일 전 삼성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데뷔 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내년까지 2년 계약. 데뷔 첫 시즌에 7년만의 통합우승을 완성할 찬스를 잡았다. 내부적으로, 업계에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올해 통합우승에 성공하면 탄탄대로를 달릴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이렇게 보면 올해는 지난 2년과 달리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고도 지휘봉을 놓는 감독은 없을 것으로 보이긴 한다. 물론, 전망은 전망일 뿐이고 언제 어느 팀에서 어떤 결단을 내릴지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영호와 결별' 20기 정숙 "출연료 3배 더 받아" 고백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다른 출연자보다 출연료 3배를 더 받았다고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나는 이은율'에는 '정숙 출연료 최초 공개, 아프리카어 헌팅썰, 영식's 백전백승 플러팅, 영자 광수 러브스토리, 초등쌤 순자의 mbti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순자는 "언니한테 궁금한 게 있다. 혹시 출연료 더 받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숙은 "이거 말해도 되나? 나 3배 받았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자는 "그럴 만하다. 솔직히 언니 아니었으면 (방송) 많이 안 봤을 텐데. 언니가 마음고생 한 거에 비하면 적긴 하다. 언닌 더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영식은 "(방송 나와서) 지탄받고, 반대로 칭찬받고 응원받는 거 그런 거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 우리는 정숙을 지켜봤으니까"라고 수긍했다. 정숙은 "욕먹는다고 다 주는 게 아니라 재밌고 화제를 일으켜야 주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숙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20기에 출연해 영호와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이후 지난 7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내년 5월 결혼한다고 알렸으나 결국 결별 소식을 전했다.
윤종신♥전미라 딸, 당장 데뷔해야 할 노래 실력+미모…역시 '우월 DNA'[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인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둘째 딸의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엄마랑은 운동하고 다양한 거 경험하며 시간 보내고 아빠랑은 노래 해보고 이야기 나누며 시간 보내고"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걸 찾아 간다는 것 잘하는 걸 선택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평생 숙제죠...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어릴 때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 커서는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더욱 줄어드니까요..."라고 털어놓은 전미라. 끝으로 그는 '#노래하는라임 #윤라임 #부탁 #해보고싶은것 #노래 #음악 #스포츠 #경험 #사춘기 #중3 #이야기 #깨끗하게 #아빠 #작업실 #혼자놀러감 #요즘계절 #날씨 #어울리는노래 #둘째딸 #긴장'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서 전미라, 윤종신의 둘째딸은 브루노 마스의 '토킹 투 더 문(Talking to the Moon)'을 열창하고 있다. 특히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을 수준급 노래 실력과 청아한 음색,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어머머 가수가 부르는지 알고 정말 빠져들었어요. 진짜 곧 앨범내면 대박날거 같아요", "눈물 나올 것 같아요... 노래하는 달란트를 주셨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목소리인 것 같아요. 재능 발견 축하드립니다", "어쩜 노래까지 이렇게 잘 부를까요? 넘 예쁘고 다재다능한 라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미라는 지난 2006년 5개월간의 열애 끝에 9세 연상 윤종신과 결혼했다. 지난 2007년에는 첫째 아들, 2009년에는 둘째 딸, 2010년에는 셋째 딸 등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경성크리처2’ vs ‘조립식 가족’ 배현성, 같은 사람 맞아? [MD피플][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짧은 기간 내에 두 작품이 나오게 되어 너무 감사해요. ‘경성크리처2’랑 ‘조립식 가족’은 정반대의 캐릭터인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습니다.” 배우 배현성이 두 얼굴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첫 악역에 호평을 받고 있는 ‘경성크리처’ 시즌2(이하 ‘경성크리처2’)를 시작으로 선한 얼굴의 ‘조립식 가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는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공개 이후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인도,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총 20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배현성은 극 중 채옥을 쫓는 전승제약의 쿠로코 승조를 연기했다. 승조는 촉수를 사용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캐릭터. 승조는 죽은 친어머니 명자(지우)로부터 성체 나진을 물려받아 마에다(수현)의 양아들로 자랐다. 배현성의 이러한 파격 변신은 데뷔 후 처음이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우리들의 블루스', JTBC '기적의 형제' 강산 등 주로 선한 역할을 맡아왔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현성은 천진난만한 얼굴로 사람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승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감정 변화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여 다재다능한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냈다. 오는 9일에는 ‘경성크리처2’ 승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기존의 선한 얼굴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배현성이 연기한 강해준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자신을 품어준 가족들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물. 배현성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가는 강해준의 여리면서도 강인한 내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인엽, 정채연과의 케미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배현성은 “겉으로 보기엔 정말 밝지만 마음속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며 “일부러 더 밝은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려고 했다. 강해준이 밝으면 밝을수록 보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안쓰럽게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밝혔다. ‘조립식 가족’에 함께 출연하는 최원영과 최무성은 배현성에 대해 “작품 안에서 가져가야 할 인물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대견했다. 역할처럼 소년소년한 건강함이 매력적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현성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배현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좀 넓혀 놓고 싶다. 그러면 제가 잘하는 건 좀 살릴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더 좋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전을 멈추지 않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배현성. 올해 ‘경성크리처2’와 ‘조립식 가족’으로 시청자들을 만난 그가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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