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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Author at 뉴스벨 - 1029 중 100 번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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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연소 그랜드슬램' 꿈 무너뜨렸다! 217분 혈투 승자는 조코비치, 알카라스 꺾었다…메이저 우승 신기록 도전, 다음은 츠베레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17분 혈투의 승자는 노박 조코비치였다.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 도전을 이어 나간다. 조코비치는 2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상금 96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10일째 스페인의 세계랭킹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3-1(4-6, 6-4, 6-3, 6-4)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후반 왼쪽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제 플레이를 펼쳤다.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2, 3, 4세트를 가져오며 웃은 조코비치다. 이날 경기는 약 3시간 37분이 소요됐다. 호주 현지 시간 새벽 1시가 다 돼 끝날 정도로 치열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의 '역대 남자 선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꿈을 무너뜨렸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2010년 라파엘 나달(만 24세)의 기록보다 약 3년 빠른 만 21세. '역대 남자 선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꿈을 바라봤던 알카라스는 내년을 기약했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윔블던까지, 매해 한 개 이상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가져오고 있다. 조코비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에 도전 중이다. 남자 단식 메이저 대회 최다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 단식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를 넘어 남녀 메이저 대회 최다승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우승 시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37세 249일)도 달성한다.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24승 가운데 10승을 호주오픈에서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세 차례나 우승했다. 2022년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강제 추방, 지난해에는 4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세계 랭킹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다. 츠베레프는 8강에서 미국의 토미 폴을 3-1로 제압하고 왔다. 조코비치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8승 4패로 앞선다. 츠베레프는 아직 호주오픈은 물론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호주오픈은 2020년, 2024년 4강이 최고 성적이다. 만약 츠베레프로 꺾는다면,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디펜딩 챔피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조코비치의 도전은 계속 된다. 과연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남자 단식 준결승전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 "내 점수? 팀이 이기는 게 먼저" 한화만 생각한 악바리, 연봉 117% 상승으로 보답받았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제가 점수를 매길 수준은 아니다. 그냥 한 게임 더 나가면서 많이 치고, 뛰고, 팀이 이기는 게 먼저다" '묵이 베츠' 황영묵이 그간 활약을 연봉으로 보상받았다. 한화는 21일 "2025년 재계약자 59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노시환이 2000만원 삭감에도 3억 3000만원(인상률 -6%)으로 팀 내 연봉 최고액을 찍었다. 마무리 투수 주현상이 1억 4000만원 인상된 2억 5000만원(127%)으로 투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황영묵이 투타 합쳐 최고 인상률의 주인공이 됐다. 2024시즌 최저 연봉인 3000만원을 받았던 황영묵은 5300만원이 상승, 2025년 8300만원(177%)을 받게 됐다. 황영묵은 2024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3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첫 시즌 123경기에 출전해 105안타 3홈런 4도루 타율 0.301 OPS 0.737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남겼다. 특히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가 끝나면 유니폼은 언제나 흙투성이가 됐다. 거기에 감각적인 컨택 능력까지 더해져 데뷔 시즌 3할을 달성했다. 팬들은 황영묵에게 무키 베츠(LA 다저스)를 딴 '묵이 베츠'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 프로 입성은 누구보다 힘들었다. 충훈고를 졸업한 뒤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받지 못하고 중앙대로 진학했다. 중앙대도 1년 만에 중퇴, 독립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KBS 스포츠 다큐멘터리 '청춘야구단', JTBC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 출연하며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노력한 결과 한화의 선택을 받았고, 꿈에 그리던 프로에 입성할 수 있었다. 힘들었지만 독립 리그가 있었기에 지금의 황영묵이 있을 수 있었다. 시즌 중 황영묵은 "독립 리그 출신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자부심을 갖고 야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즌 막바지 황영묵에게 자신의 점수를 매겨달라고 했다. 황영묵은 주저하더니 "제가 점수를 매길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그냥 한 게임 더 나가면서 많이 치고, 뛰고, 팀이 이기는 게 먼저"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날도 황영묵의 유니폼은 흙투성이였다. 노력의 보답은 연봉으로 돌아왔다. 황영묵의 유니폼이 더러울수록 연봉과 가치는 점차 상승할 것이다.
  • 일본 공격수에 농락 당하고 분노 조절 실패…맨유 아모림, 라커룸 TV 모니터 박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전 완패 이후 과격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는 지난 19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브라이튼의 미토마는 맨유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이튼은 경기시작 5분 만에 민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토마가 팀 동료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아 맨유 수비 뒷공간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골문앞으로 내준 볼을 민테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맨유는 전반 2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브라이튼은 후반 15분 미토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미토마는 민테가 올린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 쇄도하며 마즈라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몸을 날려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31분 루터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터는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놓친 볼을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갈랐고 브라이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어슬레틱은 21일 '맨유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튼전 패배 이후 라커룸의 모니터를 파손시켰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아모림 감독이 파손시킨 모니터는 수리 중이다. 해당 모니터는 전술을 지시할 때 사용하는 모니터'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 선수들은 아모림 감독의 분노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브라이튼전 패배에 대해 '맨유 수준의 수비진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다. 맨유 수비라인은 엉망진창이고 미토마는 마즈라위의 뒷공간으로 쉽게 침투한다. 미토마의 볼터치가 훌륭했고 볼을 컨트롤하는 순간 끝났다. 민테는 미토마의 패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맨유는 엉망진창'이라고 지적했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브라이튼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해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등을 통해 "우리가 맨유 역사상 최악의 팀일지도 모른다. 여러분들이 헤드라인을 원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고 변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분의 헤드라인이 나왔다"며 씁쓸해했다.
  • '무려 400% 인상' 1억→5억, 몸값 수직상승…이정후 제친 김도영, 벌써 5년차 新 역사도 보인다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5억원' 김도영(KIA 타이거즈)가 KBO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는 이제 '시작'에 불과할 지도 모른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김도영과 4년차 최고 연봉 대우로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며 "지난 시즌 연봉(1억원)보다 4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광주동성고에 재학하고 있을 때부터 '제2의 이종범'으로 불렸던 김도영. 당시 KIA는 문동주(한화 이글스)와 김도영을 모두 우선적으로 지명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고심 끝에 김도영에게 1차 지명의 영광을 안겼다. 분명 마운드도 중요하지만, 4~5일에 한 번 등판하는 선발 투수보다는 매 경기 출전에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야수가 더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첫 시즌의 활약은 조금 아쉬웠다. 김도영은 103경기에 출전했으나, 53안타 3홈런 타율 0.237 OPS 0.674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2년차였던 2023년에는 84경기에서 103안타 7홈런 47타점 25도루 타율 0.303 OPS 0.824로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뤄냈으나, 부상이 특급유망주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건강한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김도영은 지난해 KBO리그 역대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내더니, 141경기에 출전해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로 펄펄 날아올랐다. 유일한 아쉬움이 있다면, 시즌 막바지 홈런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40홈런-40도루 기록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 하지만 김도영은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는 물론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낸 만큼 정규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MVP' 타이틀은 김도영이 될 것이 유력했고, 이변 없이 최고의 영예는 김도영에게 돌아갔다. 그리고 김도영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 세계적인 대회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결과 'MLB.com' 등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특히 WBSC는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김도영을 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각종 시상식을 쓸어 담은 가운데, 자연스럽게 시선은 김도영의 '몸값'으로 향했다. KBO리그의 수많은 역사를 새롭게 쓴 김도영의 연봉이 얼마까지 치솟을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종전 4년차 최고 연봉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로 3억 9000만원이었는데, 21일 김도영이 마침내 이정후를 무려 1억 1000만원 뛰어넘고 KBO리그 4년차 최고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연봉이 무려 4억원(400%)이나 인상된 김도영은 팀 내 기록까지 만들어냈다. 2015년 양현종(1억 2000만원→4억원)과 2024년 최지민(3000만원→1억원)이 보유하고 있던 최고 인상률을 새롭게 경신했다. KBO리그를 통틀어 본다면, 2020년 SSG 랜더스 하재훈(2700만원→1억 5000만원, 455.6%)에 이은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제 김도영의 시선은 5년차 신기록으로 향한다. 5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이정후, 강백호(KT 위즈)로 5억 5000만원이며, 6년차의 경우 이정후가 7억 5000만원, 7년차에는 11억원을 받았다. 지난해와 같은 활약이라면 5년차 신기록을 만들어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 큰 부상만 없이 '에버리지'를 유지하게 된다면, 이제 김도영이 걷는 길이 곧 KBO리그의 역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프리미어12에서의 활약에 이제는 한국 야구 팬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김도영이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 “Don’t touch→내가 키운 선수인데 감히 어딜”…177,000,000,000원 공격수 두고 라이벌 맞붙었다→아스널 영입설에 스승은 열받았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대결한다. 맨유는 현재 떨어진 순위를 끌어올리고 한때 팀의 에이스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팀을 떠난다면 그의 자리를 메울 대안을 마련중이다.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목표다. 꺼져가던 이번 시즌 우승 꿈을 되살리고 있는데 핵심역할을 해야하는 선수가 부상으로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다. 대안으로 맨유가 노리던 선수를 타깃으로 정했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유가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인 아스널에 대한 쓰라린 타격을 주기위해서 빅토르 요케레스 이적을 완료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요케레스의 영입에 낙관적이다. 이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때문이다. 요케레스는 바로 스포르팅 CP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이다. 이 선수를 키운 감독이 바로 아모림이다. 그저 그런 유망주였던 요케레스가 아모림의 지도를 받기위해서 프리미어 리그팀의 유혹을 뿌리치고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2년만에 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고 바로 아모림 덕분이다. 2024-25시즌 폭망한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강화할 작정이다. 첫 타깃이 바로 26살의 요케레스이다. 감독과의 인연이 있었지만 겨울 이적 시장이 아니라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그를 영입하겠다고 아모림 감독은 밝혔다. 이번 시즌도 우승을 노리고 있는 스포르팅 CP의 전력에 손을 대지 않겠다는 전임 팀에 대한 예의였다. 그래서 영국 언론은 아모림과 요케레스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다시 뭉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기위해서는 맨유는 아스널과의 강력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아스널은 뛰어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최근 가브리에루 제수스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한 후 이번 달에 한 명을 영입하려 할 수도 있다. 요케레스가 적임자이다. 팀 내부 인사들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물론 스포르팅 CP는 시즌이 끝난 후 그의 매각을 원하는 중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요케레스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쯤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요케레스는 아모림과 다시 뭉치기를 원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요케레스 외에도 벤자민 세스코와 에반 퍼거슨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 21세의 세스코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8골을 넣었다.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는 20살의 퍼거슨은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단 두 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 "대놓고 애정표현도 호감" 현빈♥손예진, 일과 사랑 다 잡은 완벽한 부부[MD이슈]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이 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에 대한 이야기다. 배우의 커리어도 결혼전과 같이 성실하게 쌓는 것은 물론 가정사도 스스럼 없이 공개하는 부부. 서로의 작업을 존중하며 응원하는 것도 거리낌이 없다. 여기에 두 사람 외모의 장점을 닮은 아이까지. 현빈과 손예진은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하게 연기를 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통해 인생2막을 행복하게 그리고 있다. 먼저 현빈 주연의 '하얼빈'(우민호 감독)이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 장기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누적 관객수 451만 7388명을 모으며 꾸준히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 홍보에서 현빈의 행보는 이전과 달랐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내인 손예진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표현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 손예진 역시 화답한 듯 현빈의 영화 홍보에 적극적이었다. VIP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 '하얼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 자필 편지를 통해 관객으로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손예진 역시 출산후 첫 복귀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시동을 건다. 지난 21일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자 손예진 이병헌 주연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특히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손예진은 배우 이병헌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눈길을 모았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면모를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8월 부터 영화에 매진했던 손예진은 "어떻게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박찬욱 감독님과 이병헌 선배님의 팬으로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고, 과정을 지켜보며 정말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매 순간 들었다. 관객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촬영을 마친 감회를 전했다. 현빈 역시 손예진이 그랬던 것 처럼 든든한 내조로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최근 영화의 마지막 촬영 뒤 회식 현장에 무대인사를 끝낸 현빈이 모습을 드러낸 것. 두 사람 모두 데뷔초 부터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터라 자연스럽게 합석을 했고, 스태프 및 감독들과 자연스럽게 영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결 같이 연기하고,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는 '한류톱 부부' 현빈과 손예진. 자신들의 사랑을 요란스럽게 과대포장하지도 않아서 더욱 호감이었다. 아이가 생긴뒤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얘기를 하며 대중에게 한결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어 두 사람의 시너지효과는 컸다. 무엇보다 연기에 있어서 누구보다 진심으로 달려왔기에 지금의 여유가 가능한 게 아닐까. 그 성실한 모습 때문에 배우, 부부 그리고 부모인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요즘이다.
  • "韓·日 팬들 관심 높아지겠다" 김하성 다시 SF와 연결되자 日 열도도 관심 집중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30)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다시 연결되자 일본 열도가 주목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21일(한국시각)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김하성의 후보지로 'LA 다저스 라이벌'이 떠올랐다. 더 만만치 않은 팀이다"고 전했다. 앞서 MLB.com은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들과 가장 적합한 행선지를 예상해봤다. 김하성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매체는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했다. 이번 겨울 샌프란시스코가 김하성에게 관심이 있음이 공개됐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동고동락했던 친한 후배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21억원) 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힘이 실렸다. 또 샌디에이고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밥 멜빈 감독도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사령탑이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선택은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였다. 7년 1억 8200만 달러를 안겼다. 이로 인해 김하성과 샌프란시스코의 연결고리는 끊어진 듯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시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행을 현지발 예상이 많아졌다. 지난해 신인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2년차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는 피츠제럴드를 핵심 선수로 꼽았지만, 27세의 피츠제럴드에 대한 기대치는 현실적이어야 한다. 피츠제럴드는 지난해 341타석에서 15개의 홈런과 132 wRC+로 시즌을 마쳤지만, 피츠제럴드가 앞으로 나아갈 것에 대한 회의적인 이유가 있다"며 다시 김하성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러한 보도가 계속되자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드러냈다. 풀카운트는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김하성의 어깨 부상이 영향을미쳤는지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어 "다시 샌프란시스코와 연결되고 있다.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다저스에는 투수 오타니 쇼헤이 등 일본인 선수 3명과 2023 WBC에서 한국 대표로 뛰었던 내야수 김혜성, 외야수 토미 에드먼이 소속되어 있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게 되면 두 팀의 맞대결에 한국와 일본의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 틀림없다"고 주목했다.
  • 1억 5000만원에 아시아 신성 영입한 프랑스 클럽, 이적료 500배 잭팟 터졌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클럽 랑스가 후사노프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맨시티는 21일 후사노프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와 후사노프는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45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인 가운데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후사노프는 지난 2022년 벨라루스 클럽 에네르게틱-BGU에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2023년 랑스로 이적한 후 올 시즌 후반기에는 맨시티에서 활약하게 됐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21일 '이적시장에서 500배의 이적료 수익을 만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랑스는 후사노프를 맨시티로 이적시켰다. 18개월전 10만유로(약 1억 5000만원)에 영입된 20살의 우즈베키스탄은 500배의 이적료인 5000만유로(약 747억원)의 이적료로 랑스를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후사노프는 랑스의 잭팟이다. 랑스는 후사노프 이적으로 큰 돈을 벌어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랑스오이스는 '후사노프는 랑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떠났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랑스가 후사노프를 영입했을 때 그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랑스는 후사노프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랑스는 후사노프의 사인 유니폼을 클럽 박물관에 보관했다. 그것은 클럽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선수를 위한 관행'이라고 전했다. 맨시티에 합류한 후사노프는 "오랫동안 지켜보며 좋아했던 클럽인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시티의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배우며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 맨시티에 합류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클럽을 위해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의 디렉터 베기리스타인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모두가 매우 기대하고 있다. 후사노프는 영리하고 강하고 공격적이고 매우 빠르다. 후사노프는 유럽 최고의 선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위한 흥미로운 영입"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김혜성·조상우 빠졌다…압박감 주는 건 아닌 듯” 홍원기 감독 가을 운명, KBO 112승 좌완도 ‘예상 불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과 조상우가 빠졌다. 전력이 약하기 때문에…”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KBO리그 사령탑은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다. 이들 중 의외로 올 시즌 후 거취를 예상하기 어려운 인물이 홍원기 감독이다. 박진만, 염경엽, 이승엽, 이숭용 감독은 결국 올 시즌 성적으로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박진만 감독과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혹은 최소한 한국시리즈 진출이 필요하다. 이승엽 감독은 가을야구는 기본이고 가을야구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5강 진입이다. 업계에서 이들을 바라보는 대략적인 ‘생존 커트라인’이다. 반면 홍원기 감독은 의외로 전혀 거취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2021시즌 부임,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고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올해로 5년차다. 그런데 앞선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반적이라면 올 시즌 5강은 가야 재계약을 노릴 수 있다. 그런데 올 시즌 키움 전력은 벌써부터 2008년 창단 후 최악이라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안우진(사회복무요원)의 이탈로 안 그래도 전력이 약해졌는데 김혜성(LA 다저스)과 조상우(KIA 타이거즈)마저 빠져나갔다. 지난 2년간 기둥이 다 뽑혀 나갔다고 보면 된다. 아무리 감독을 성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성적을 낼 수 있는 전력은 아니다. 그래서 올 시즌 후 홍원기 감독을 평가하는 기준이 애매할 수 있다. 현재 키움이 내세우는 리빌딩 혹은 리툴링 성과는, 어떻게 보면 평가하기 나름이다. 단, 지난 2년간 홍원기 감독의 방향성과 뚝심만큼은 인정받아야 한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한편으로 전통적으로 키움은 사령탑 계약 관련 불확실성이 컸던 구단이다. 예상하지 못한 행보를 자주 했다는 점에서 홍원기 감독의 거취를 좀처럼 예상하기 어렵다. 만약 기적처럼 5강에 가면, 재계약 가능성은 커진다고 봐도 될 듯하다. KBO리그 112승 출신 차우찬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칫칫 Chit Chit을 통해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감독들의 운명을 전망했다. 단, 실제로 명확하게 얘기하진 않았고, 팀이 감독에게 바라는 점을 예상하는 수준에 그쳤다. 차우찬 역시 홍원기 감독의 미래를 내다보는데 난색을 표했다. 어쨌든 성적을 내기 쉽지 않은 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원종현이 돌아온다는 계산을 한 것 같다. 어쨌든 김혜성, 조상우라는 큰 선수들이 빠졌기 때문에 누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키움은 젊은 선수들을 계속 키우는, 육성으로 기조를 바꾸지 않았나 싶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키움으로 인해 트레이드도 활발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우찬은 “키움은 가을야구에 가면 정말 잘한 것이고, 아니어도 어느 누구도 사실 크게 뭐라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런데 꼴찌를 하려고 야구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팀도 선수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홍원기 감독에게)너무 큰 프레스를 주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했다.
  • tvN 예능도 침체기…차은우→나영석PD 라인업이 고작 2%대 '약세'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로 흥행 참패를 겪은 tvN이 예능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놀라운 토요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기존 예능 프로그램 외에 새로운 예능이 다수 시청자를 만났지만, 모두 화제성을 얻는데 실패한데다 시청률마저 하락세를 걷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한 '핸썸가이즈'는 한국의 문화, 자연, 장소, 인물 등을 소개해준다는 취지로 제작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그간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과 라이징 스타인 오상욱, 신승호 등이 출연했으며 '1박 2일'의 유호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그러나 탄탄한 라인업에도 기세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 '핸썸가이즈'다. 현재 7회까지 방송이 되었으나 시청률은 내리막길이고, 급기야 지난 19일에는 1.5%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방탄소년단 진, 추성훈, 안재현 등의 게스트에도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달 방영을 시작한 '핀란드 셋방살이' 또한 '여행 예능'이라는 아이템 대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배우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 등 비교적 팬덤이 탄탄한 출연진 라인업을 보유함에도 큰 화제성을 모으지 못했다. 오히려 출연진 간 케미스트리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 3%대로 출발한 시청률 또한 2%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배우 도경수와 이광수의 구내식당 운영기를 담은 '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이하 '콩콩밥밥')' 또한 출연진에 대한 호감 여론 외에는 별다른 호평을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4%대로 호기로운 출발을 했지만 일주일 만에 3%대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tvN 예능 프로그램이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신선함 부족'이다.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플롯에 출연진만 바뀌는 형태다.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을 수밖에 없다. 2월 '식스센스: 시티투어',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언니네 산지직송2' 등의 예능 공개를 앞두고 있는 tvN이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1점' 김연경 미쳤다! 흥국생명 승점 50 선점, IBK 패패패패패 어쩌나…마테우스 다친 한전 완승, OK 7년 만에 7연패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50점 고지를 선점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18-25, 25-20, 25-23) 승리를 거뒀다. 연승과 함께 승점 50점(17승 5패) 고지를 선점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15승 6패 승점 46점)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이 팀 내 최다 21점에 공격 성공률 40%로 맹활약했다. 정윤주도 16점으로 뒤를 받쳤고, 마르타 마테이코(등록명 마테이코)도 12점으로 활약했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도 블로킹 2개-서브 2개 포함 8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주전 세터 천신통이 부상으로 빠진 IBK기업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승점 33점(11승 11패)에 머물렀다. 3위 정관장(15승 6패 승점 41점)과 승점 차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상위권 추격이 아니라 하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을 걱정해야 할 판국이다. 5위 페퍼저축은행(8승 14패 승점 25점)과 승점 차도 8점이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 팀 최다 29점으로 맹활약했지만 범실이 10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육서영이 13점, 황민경이 9점, 이주아가 8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3-1(27-29, 25-23, 25-18, 25-18)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크라우척 마테우스(등록명 마테우스)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1세트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맹활약하다가 빠졌다. 그럼에도 국내 선수들이 힘을 냈다. 임성진이 21점, 서재덕이 17점, 신영석이 15점, 전진선이 13점, 윤하준이 11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2017-2018시즌 9연패(2017년 12월 29일~2018년 2월 4일) 이후 7년 만에 7연패에 빠졌다.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가 팀 내 최다 16점을 올리고, 김웅비와 박정신도 각 11점으로 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OK저축은행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일본인 출신 세터 하마타 쇼타(등록명 쇼타)는 이날 3세트 이민규를 대신해 코트를 밟으며 V-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 영웅들 美출국 눈 앞인데…FA 문성현 아직도 미계약, 2023 강리호 혹은 정찬헌 ‘야구인생의 갈림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문성현(34)이 아직도 미계약 상태다. 원 소속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이제 하루만 지나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로 출발한다. 나홀로 훈련을 장기화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2024-2025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는 이제 문성현과 이용찬(37)이 ‘유이’하다. 구단들은 일반 계약 대상자들과도 속속 협상을 마무리하는 추세다. 당연히 소속팀이 없는 미계약 FA들은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수 없다. 이용찬은 그나마 상황이 나을 수 있다. NC 다이노스가 25일 창원에서 캠프를 시작하지만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출국은 30일이기 때문이다. 이용찬은 29일까지 NC와 계약하면 이론상 30일에 출발하는 투손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도 있다. 그러나 키움은 23일 21시 비행기로 미국으로 날아간다. 즉, 문성현은 22일까지 계약하지 못하면 현실적으로 23일 애리조나행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봐야 한다. 키움 외의 구단들로부터 수요가 없는 상황. 키움과 단일 협상을 벌여야 하는 문성현이 크게 불리한 상황이다. 문성현은 2024시즌 42경기서 1승2패3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다. 2022시즌 45경기서 1패13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3.27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에도 32경기서 2승2패2홀드 평균자책점 4.45로 주춤했다. 하필 FA를 앞두고 부진해 가치를 높이지 못했다. 그렇다고 커리어 성적이 눈에 띄는 것도 아니며, 나이도 적은 편은 아니다. 은퇴한 차우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Chit Chit를 통해 문성현의 경우 키움과 다시 계약을 맺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문성현의 진심을 정확히 알긴 어렵지만, 키움의 스탠스는 일관적으로 미지근하다. 업계에선 키움이 문성현이 FA 미아가 되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바라본다. 실제 키움은 2022-2023 시장에 나간 우완 정찬헌에게 3월 말에 2년 8억6000만원 FA 계약을 안겼다. FA 계약은 언제든 할 수 있지만, 시범경기 기간 계약은 이례적이었다. 당시 정찬헌 역시 키움은 건강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지 않다가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문성현으로선 2년 전 정찬헌 케이스가 되는 게 최상이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는 역시 2022-2023 FA 시장의 강리호다. 강리호는 2년 전 FA 시장에서 끝내 그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문성현은 키움과 제대로 협상다운 협상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개인훈련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해야 할 듯하다. 야구인생의 갈림길에 섰다.
  • 권상우 "♥손태영에 매일 혼나는 남편, 이것저것 잘하는 스타일"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에 대한 애정을 유쾌한 입담으로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지편한세상'에는 '지석진을 뛰어넘는 투머치토커들의 등장ㅣ지편한세상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화 '히트맨2' 주연 배우 정준호, 권상우,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답을 펼쳤다. 지석진이 "세 분 모두 나이가 든 게 하나도 안 느껴진다"고 하자 권상우는 "저는 나이가 드는 게 느껴진다"며 "염색을 한 번도 안 했는데 작년부터 흰머리가 눈에 띄게 보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내가 딱 누워서 흰머리를 뽑아주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흰머리가 느는 건 빚이 느는 것과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염색 없이 흰머리를 고수하는 것도 멋있다"는 의견을 냈지만, 지석진은 "그래도 젊어 보이는 게 좋으니 염색을 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석진이 "실제로 어떤 남편 스타일이냐"고 묻자 권상우는 "일반 남편들이 하는 건 다 한다. 시키는 것도 잘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청소기 돌리기, 물걸레질, 빨래, 설거지,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까지 다 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런데도 아내가 '이거 봐라, 여기 지저분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항상 와이프한테 혼나는 남편이다"라며 손태영의 디테일한 성격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도 자신의 남편 스타일을 밝히며 "나는 와이프보다 살림꾼이다. 인테리어부터 집 관리까지 다 내가 한다. 이번에 집 지을 때도 모든 걸 내가 맡았다"며 "아내는 나중에 와서 '우와, 언제 이런 걸 다 했어'라며 감탄한 게 전부였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 “오타니는 잠을 자야 해, 아기 낳으면 잘 못 자니까…” 다저스 5264억원 만능스타의 ‘현실 조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잠을 자야 해.”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는 현재 임신 중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반려견과 아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핑크색 내복 및 신발 사진을 게재했다. 오타니는 2024년 2월 말에 결혼 발표를 했다. 언제 결혼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후 10개월만에 임신 사실을 발표했던 것이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인만큼, 오타니 2세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엄청나다. 오타니 2세가 아들일 경우 야구를 시킬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으로 오타니가 임신 소식을 알린 글에 핑크색 내복 사진을 올린 것에서 성별을 유추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어쨌든 오타니는 곧 아빠가 된다. 이런 상황서 오타니의 동료이자 3억6500만달러(약 5264억원) 만능스타 무키 베츠(33)가 오타니를 향해 현실적 조언을 했다. 베츠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이다. 일본 차 관련 프로모션 투어 중인 베츠가 현지 호텔에서 오타니를 두고 “그는 이제 잠을 자야 한다. 아기가 오면 잠을 자지 못할 테니까’라고 했다. 벨로이트 데일리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나아가 베츠는 “오타니는 신과 같다. 다저스 클럽하우스에서 오타니의 존재감은 정말 중요하다”라고 했다. 베츠의 립서비스성 발언이지만,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베츠는 이미 결혼해 자녀 둘을 키우는 아버지다. 오타니를 향한 베츠의 조언은 ‘찐’이다. 실제로 아기가 태어난 뒤 몇 개월간은 밤, 낮을 가리지 못하고 자주 자고 자주 깬다. 새벽에도 시도 때도 없이 깨기 때문에 부모가 잠을 설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러다 서서히 밤, 낮의 패턴대로 생활하는 루틴이 자리잡는다. 이는 육아의 시작이며, 직장인 부모의 경우 이중고를 감내해야 한다. 오타니도 아이가 언제 태어날지 알 수 없지만, 상황에 따라 잠을 못 자고 아이를 봐야 한다. 오타니가 시즌 중 LA에서 아내, 아이와 함께 생활할 경우 경기 직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은근한 관심사다.
  • '우즈베키스탄 김민재 맞네'…맨시티 입성 후사노프, 장점과 별명까지 닮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영입한 수비수 후사노프가 주목받고 있다. 맨시티는 21일 후사노프 영입을 발표하면서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45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 맨시티는 후사노프 영입을 위해 랑스에 이적료 3360만파운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에서 프로데뷔가 어려울 것으로 우려한 후사노프는 2022년 벨로루시의 에네르게틱-BGU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후사노프는 2023-24시즌부터 랑스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3경기에 출전했다. 20살의 신예 후사노프는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에선 A매치 18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BBC는 맨시티의 후사노프 영입을 조명하면서 '후사노프가 랑스에 합류했을 때 후사노프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며 '후사노프는 탱크 또는 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 공중볼 능력이 뛰어나고 공격적인 스타일의 수비수다. 결투에서도 강하고 피지컬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의 설명에 따르면186cm의 체격을 가진 후사노프는 김민재의 장점과 비슷한 부분이 있고 괴물이라는 별명도 같다. 랑스에서 후사노프와 함께 활약한 수비수 단소는 "후사노프가 빅리그에서 영입된 선수였다면 이적료가 1억유로였을 것"이라며 후사노프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BBC의 저널리스트 로랑은 "후사노프는 재능이 매우 뛰어나고 맨시티는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에 합류한 후사노프는 "오랫동안 지켜보며 좋아했던 클럽인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시티의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배우며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 맨시티에 합류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클럽을 위해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맨시티의 디렉터 베기리스타인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모두가 매우 기대하고 있다. 후사노프는 영리하고 강하고 공격적이고 매우 빠르다. 후사노프는 유럽 최고의 선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위한 흥미로운 영입"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복귀작 시청률 0%대…전소민, '예능'으로 아픔 달랬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전소민이 변함없는 예능감으로 '런닝맨'을 뒤흔들었다. 전소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 KBS Joy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과 함께 출연했다. 2017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6년 반 동안 '런닝맨' 고정멤버로 활약했던 전소민은 하차 후 1년 2개월 만에 게스트로 모습을 비췄다. 그간 본업인 '연기'에 집중해온 전소민은 오랜만의 예능임에도 죽지 않은 예능 폼을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전소민은 '런닝맨' 동기 양세찬과 러브라인을 그렸던 바. 새로운 막내 지예은을 챙기는 양세찬에게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냐. 방송에서 보니까 예은이한테 엄청 잘해주더라"라며 질투해 눈길을 끌었고, 이후에도 거듭 "서운하다. 너 쟤 사랑하냐"고 질투심을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소민은 헬스기구 중 하나인 시티드로우를 이용한 게임에서 지예은과 한 팀을 맺었는데, 무게추를 버티며 퀴즈를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지예은이 오답 퍼레이드를 펼치자 끝없는 생크림 폭탄에 시달렸다. 결국 전소민은 "너 왜 이렇게 힘이 없냐"며 허약한 지예은의 체력을 지적하며, 생크림 방향을 지예은 쪽으로 바꾸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폭소를 안겼다. 전소민의 화려한 복귀와 여전한 예능감 덕분에 이날 '런닝맨'은 타켓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2.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뛰어오르기도. 현재 전소민은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에 출연 중이다. '오지송'은 전소민이 '런닝맨' 하차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전소민은 극 중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전소민은 "예능에서 친근한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그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며 "연기하는 전소민을 잘 모르는 분들께도 저를 알아봐 달라고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는 바람을 비췄다. 하지만 12부작인 '오지송'은 현재 6회까지 방송된 상황인데, 시청률은 0.3%~0.5%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작품의 완성도를 떠나 채널 특성상, 주 1회 편성 등의 이유가 반영됐을 터다. 예능에선 날아다녔던 전소민인데, 본업으로 복귀한 후 배우로서의 역량은 덜 주목받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언젠가는 작품으로도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 '토트넘의 게임 체인저, 구세주가 될 수 있다'…강등권 추락 위기, 17세 신예 공격수에 희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신예 무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전에만 3골을 허용하며 고전했고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에버튼전 패배로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간 토트넘은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후반 28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토트넘이 터트린 2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의 쿨루셉스키는 후반 32분 무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에버튼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어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무어가 희망을 제공했다'며 '무어는 훌륭한 크로스로 히샬리송의 골을 만들어냈다. 쿨루셉스키의 득점에도 관여했고 빛나는 카메오였다'며 에버튼전 활약을 칭찬했다. 영국 야후스포츠는 '무어는 에버튼에게 골칫거리였다'고 평가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게임 체인저를 출전시킬 수 밖에 없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했지만 무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선수였다'며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17분 밖에 활약하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활약을 펼쳤다. 무어는 에버튼을 상대로 문제를 야기했고 손흥민과 매디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어는 호펜하임전과 레스터시티전에서 경기에 나선다면 구세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 매체 TBR은 에버튼전 이후 '무어는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되어 격차를 줄였다. 토트넘 팬들은 무어가 향후 몇 경기에서 손흥민 대신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흥민은 불행하게도 에버튼이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페이스가 뒤처져 기회를 놓쳤다. 무어는 교체 투입 후 에버튼 수비를 돌파하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히샬리송의 득점을 이끈 무어의 패스는 훌륭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어가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 손흥민이나 다른 공격 옵션보다 더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 '무어가 손흥민이나 매디슨보다 낫다' 등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서 32개팀 중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8위에게까지 주어지는 토너먼트 직행 티켓 획득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인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과의 격차가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는 레스터시티(승점 14점)와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 '팀 도루 꼴찌+유일 두 자릿수 도루도 없다' 느림보 팀, '치타심'도 빠졌다→510도루 레전드 부임…바람의 마법 필요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한국 야구의 전설 바람의 아들이 KT 위즈에 합류했다. 리그에서 가장 기동력이 떨어지는 팀을 바꿔놓을 수 있을까. KT는 21일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범 코치 부임이 가장 눈에 띈다. 이종범 코치는 1루 주루·외야 보직을 맡는다. 그 외에 김태균 수석코치가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고, 은퇴를 선언한 박경수가 신설된 QC(Quality Control) 코치로 부임했다. KT는 2024시즌 리그에서 가장 느린 팀이었다. 팀 도루 61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었었다. 9위 한화(69개)와 8개 차이다. 도루 성공률은 69.3%로 8위에 그쳤다. 리그 평균(74.4%)보다 낮다. 시대를 역행했다. KBO는 2024시즌부터 베이스의 크기를 늘렸다. 베이스 한 변의 길이가 기존 15인치(38.1cm)에서 18인치(45.72cm)로 확대했다. 주자와 수비수 간 충돌 방지 등 베이스 부근에서 일어나는 부상 방지가 목적이다. 베이스의 크기가 커진 뒤 도루가 폭증했다. 2024년 KBO리그에서 1152개의 도루가 나왔다. 2015년 10개 구단 체제 후 가장 많은 수다. 도루 성공률도 74.4%로 2015년 이후 가장 높았다. 반대로 KT는 도루가 줄었다. 2023년 87도루, 성공률 74.4%에서 61도루 69.3%로 감소했다. 또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도루가 없는 팀이다. 배정대가 9도루로 2024년 KT 최다 도루를 기록했다. 한화도 14도루를 마크한 장진혁을 보유했다. 여기에 팀에서 가장 빠른 선수인 심우준이 빠졌다. 심우준은 통산 156도루를 기록, KT 역대 최다 도루 기록 보유자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심우준은 4년 최대 50억원에 사인, 한화로 향했다. 더 많은 득점을 위해선 도루가 필요하다. 2024시즌 KT의 팀 득점은 767개로 리그 7위다. 출루나 장타는 단기간에 늘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도루는 기본 신체 능력이 갖춰진다면 훈련을 통해 능력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단 한 시즌이지만 20도루를 기록했던 2012년 박병호가 좋은 예다. 이종범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종범은 통산 510도루를 작성, 리그 역대 도루 2위 '대도'다. 통산 도루 성공률도 81.9%로 역대 3위에 올라있다. 39세 시즌인 2009년에도 11도루 1실패 도루 성공률 91.7%를 기록했다. KT에도 뛸 수 있는 자원은 존재한다. 배정대는 2020~2023년까지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만들었다. 천성호도 75경기에서 7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김민혁은 부상만 없다면 얼마든지 20도루를 챙길 수 있다. 여기에 툴가이 장진혁도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합류했다. 이종범은 2013~2014년 한화 시절과 2023년 LG 시절 주루코치를 역임했다. 2012년 한화의 팀 도루는 8개 팀 중 7위였다. 이종범 부임 이후에는 9개 구단 중 9위와 8위였다. 2022년 LG는 2위, 이종범 부임 후에는 1위를 기록했다. 신민재 발굴이 LG 시절 주요 업적 중 하나다. 야구를 접으려던 신민재를 이종범이 설득, 마음을 다잡은 신민재는 리그 수위급 대도로 탈바꿈했다. 이종범 코치는 KT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 355승 교수님+3465안타 뉴욕의 연인도 못했다…日 야구 아이콘, 역대 2번째 만장일치 HOF 달성하나? 22일 발표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곧 운명의 날이 다가온다. 스즈키 이치로가 역사상 두 번째 명예의 전당 득표율 100%에 도전한다. 명예의 전당 투표 집계 상황을 전하는 '베이스볼 홀 오브 페임 보트 트래커(BBHOF Traker)'는 21일(이하 한국시각) 2025 명예의 전당 투표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48.7%의 투표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이치로는 100%의 득표율을 자랑한다. 그 뒤를 CC 사바시아(92.1%), 빌리 와그너(84.8%), 키를로스 벨트란(80.6%)이 따른다. 이치로는 일본프로야구를 정벌하고 2001년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데뷔 시즌부터 157경기 242안타 56도루 타율 0.350 OPS 0.838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 올스타전 투표 1위에 올랐다. 2004년은 메이저리그 역사를 갈아 치웠다. 이치로는 161경기 262안타 36도루 타율 0.372 OPS 0.869로 맹활약했다. 84년 만에 1920 조지 시슬러(257안타)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2653경기에 출전해 3089안타 117홈런 509도루 타율 0.311 OPS 0.757을 기록했다. 10년 연속으로 올스타와 골드글러브를 모두 거머쥐었고, 타격왕 2회와 실버슬러거 3회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에 만장일치로 입성한 선수는 단 하나다. '최고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2019년 전체 425표 중 425표를 받아 역사상 최초로 100%의 득표율을 만들었다. 리베라는 빅리그 19시즌 동안 1115경기 82승 60패 652세이브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한 대투수다. 652세이브는 메이저리그 역대 1위 기록이다. 리베라에 앞서 수많은 선수가 만장일치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뉴욕의 연인' 데릭 지터는 2020년 전체 397표 중 딱 1표가 부족해 만장일치에 실패했다. 지터는 20년간 뉴욕 양키스에서만 뛰며 2747경기 3465안타 260홈런 358도루 타율 0.310 OPS 0.817을 기록한 최고의 유격수다. '청정 630홈런 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도 2016년 99.3%의 득표율로 아쉽게 실패했다. 투수 중 리베라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득표율을 받은 선수는 '교수님' 그렉 매덕스다. 매덕스는 2014년 9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매덕스는 통산 744경기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의 성적을 남겼다. 17년 연속 15승이란 전무후무한 성적을 만들었다. 미국에선 '세금, 죽음, 매덕스의 15승은 피할 수 없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꾸준한 선수였다. 이제 이치로는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와 아시아인 최초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린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사실상 확정이다. 단 한 표의 오점도 허용하지 않는 만장일치가 남았을 뿐이다. MLB 네트워크는 22일 오전 8시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이치로는 일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 일본 야구전당박물관은 지난 16일 "이치로와 왼손 마무리 투수 이와세 히토키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고 알렸다. 여기서 이치로는 349표 중 323표(92.6%)를 받았다.
  • 손흥민 후계자 물색한 토트넘, 영입 경쟁에서 잇단 패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 시도가 잇단 실패로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21일 '토트넘이 윙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 무아니 영입 경쟁에서 유벤투스에 패한 토트넘은 다른 윙어 영입 경쟁에서도 세리에A 클럽에게 패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PSG의 무아니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진 후 토트넘은 맨유의 윙어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돌렸다. 토트넘은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로 인해 몇몇 선수를 이적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에게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부터 가르나초를 영입하려 했다'면서도 '토트넘이 가르나초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 맨유는 가르나초에 대한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외의 클럽에 가르나초를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세리에A의 나폴리가 가르나초 영입을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크바라츠헬리아를 PSG로 이적시킨 나폴리가 가르나초를 영입할 가능성을 전했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최근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에버튼전 패배로 7승3무12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게 됐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6점)에 승점 8점 차이다. 손흥민은 에버튼을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후반 28분 사르 대신 교체 출전해 토트넘이 터트린 2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토트넘의 쿨루셉스키는 후반 32분 무어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에버튼 수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무어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무어의 활약과 함께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2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게임 체인저를 출전시킬 수 밖에 없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했지만 무어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선수였다'며 '토트넘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무어는 에버튼전에서 17분 밖에 활약하지 않았지만 의미있는 활약을 펼쳤다. 무어는 에버튼을 상대로 문제를 야기했고 손흥민과 매디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부상 선수가 다수 발생했다. 솔랑케, 브레넌 존슨, 베르너, 오도베르 등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최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옥스포드유나이티드에 임대보낸 공격수 스칼렛을 조기 복귀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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