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14살 연하 루 쿠마가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부부[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니엘 헤니(45), 루 쿠마가이(31)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루 쿠마가이는 1일 개인 계정에 “작은 해변 탈출”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석양을 배경으로 그림같이 펼쳐진 해변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앞서 두 부부는 지난달 19일 한 유명 시계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올블랙 의상을 입고 서로 밀착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한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열애설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다니엘 헤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내 생각을 자주 한다. 아내 없이는 살 수 없다. 내가 일이나 다른 이유로 해외에 나가게 되면 내 아내는 우리의 생활을 잘 유지해준다. 때로는 아내가 집에 남아야 하지만 내 아내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아내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다”고 했다. 루 쿠마가이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 계 모델 겸 배우로 드라마 '9-1-1', '하이웨이 31: 미스 유어 러브', '인트라퍼스널',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 등에 출연했다.
“종신계약해라”리버풀 팬들 난리났다…21살 RB, 슈퍼스타 꽁꽁 ‘팬들 환호’→음바페 향해 과감한 태클→‘멋진 순간’ 찬사쏟아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행보가 거침없다.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까지 당당히 1위를 질주중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이 무려 8점이나 앞선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승승장구중이다. 리버풀은 28일 안필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예선 경기에서 후반 2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정말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하다. 그중 현재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음바페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를 마크한 리버풀 수비진때문이었다. 특히 라이트백인 코너 브래들리가 음바페를 향해 시도한 태클에 리버풀 팬들은 감탄했다. 그래서 팬들은 구단은 브래들리와 즉각 ‘종신계약’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리버풀 팬들의 반응은 영국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전문가들도 브래들리의 수비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음바페는 전반전 중반에 리버풀 진영으로 역습을 시도했다. 리버풀 수비진을 따돌리기위해 위협적으로 움직였지만 브래들리의 태클에 막혔다. 음바페는 리버풀 수비진을 돌파한 후 엄청난 속도로 골문을 향해서 드리블을 했다. 하지만 후선에 있던 브래들리가 득달같이 달려가 강력한 슬라이드 태클을 감행했다. 정확히 공을 향했고 음바페는 공을 뺏긴 것은 물론 쓰러졌다. 이 순간 안필드를 가득 메운 홈팬들은 열광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로 몰려가 21살 라이트백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코너 브래들리를 영입하려 한다. 그에게 종신 계약을 건네려고 할까봐 정말 걱정된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고 “브래들리가 킬리안 음바페를 막는 걸 계속해서 리플레이로 보고 있다”며 수비를 칭찬했다. 또 다른 팬들은 “브래들리의 태클은 달콤하고, 맛있고, 엄청 깔끔하고, 똑똑하고, 타이밍이 완벽했고 너무나 좋았다” “음바페는 전반전에 브래들리 시험에도 통과하지 못했다”고 적는 등 브래들리를 향한 박수가 이어졌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로 활약했던 스티브 맥마나만은 TNT Sports에 “너무나 멋진 순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선수들이 역습으로 리버풀 수비진을 돌파했지만 브래들리는 세계 최고 중 한 명을 상대로 태클을 시도했다. 순간 관중들의 환호가 터져나왔다”고 감탄했다. 전 프리미어 리그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도 BBC Radio 5 중계에서 “코너 브래들리의 태클에 환호하는 안필드 내부의 함성을 들어봐라. 그는 달려들어서 음바페의 공을 모두 빼어버렸다”고 브래들리의 수비력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브래들리는 올 해 21살로 북아일랜드 태생이다. 2019년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했다. 2021년 9월 노르위치 시티와의 컵 대회에서 리버풀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임대로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던 브래들리는 올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본머스전에 출전,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렸다.
'충격의 PL 4연패+공식전 7G 무승' 맨시티, 리버풀에 0-2 완패...펩, '경질 당할 것' 챈트까지 받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에서 충격적인 4연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퀴빈 켈러허-알렉산더 아놀드-조 고메즈-버질 반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맥 알리스터-라이언 흐라벤베르흐-코디 각포-도미니크 소보슬라이-모하메드 살라-루이스 디아스가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스테판 오르테가-카일 워커-루벤 디아스-마누엘 아칸지-네이선 아케-일카이 귄도안-베르나르두 실바-리코 루이스-필 포든-마테우스 누네스-엘링 홀란드가 먼저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 12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살라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후방에서 롱패스를 이어받았다. 살라는 안쪽으로 접어놓은 뒤 왼발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각포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이후에도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9분 리버풀은 코너킥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맨시티는 전반 39분 루이스가 아웃프런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7분 이번에도 반 다이크가 코너킥에서 헤더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후반 11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던 살라의 슈팅도 골대를 살짝 넘었다. 리버풀은 후반 33분 추가골을 넣으며 맨시티와 격차를 벌렸다. 디아스가 전방 압박에 성공했고,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골문 하단 구석을 노리면서 2-0을 만들었다. 결국 리버풀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11승 1무 1패 승점 3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아스날과 무려 승점 9점 차다. 맨시티는 리그 5위(승점 23점)으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맨시티는 충격적인 리그 4연패와 함께 공식전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이 이어졌다. 리버풀 팬들은 안필드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 "아침에 경질 당할 거야"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횟수를 나타내는 손가락 여섯 개를 들어 팬들을 향해 보여줬다.
'핑계고' 대상후보 된 황정민, 2024년 예능가 의외의 발견 [MD피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4년 예능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배우 황정민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묵직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그는 올해 유튜브 채널 '뜬뜬'의 인기 프로그램 '핑계고'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연말 우리는 대배우 황정민이 예능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황정민은 '핑계고'에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그의 진중한 이미지를 깨고 드러낸 허당미와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등과 자연스러운 케미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그가 '핑계고'를 '풍향고'라고 잘못 언급한 말실수는 프로그램 스핀오프 '풍향고'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풍향고'는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를 무계획으로 여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웹 예능이다. 사전 준비나 어플 없이 모든 것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콘셉트는 아날로그 감성과 출연진의 케미를 극대화했다. 첫 에피소드는 공개 3일 만에 38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다. '핑계고'는 최근 제2회 시상식을 준비 중이며, 대상 후보로는 황정민을 포함해 남창희, 양세찬, 이동욱, 이동휘, 조세호,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황정민은 가장 최근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뿐 아니라 '핑계고'에서의 활약이 '풍향고'로 이어지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중은 올 연말 가장 기대되는 장면 중 하나로 초대 대상 수상자인 배우 이동욱이 황정민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 뜻하지 않게 예능계의 늦둥이로 떠오른 황정민.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친근한 모습과 예상치 못한 유머는 그의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황정민의 대상을 향한 여정은 오는 30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투표로 결정된다.
'100억 CEO' 김준희, 5살↓ 남편 ♥ 지극하네…"시댁 식사 준비만 10시간"[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00억' CEO 겸 방송인 김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김준희는 지난 28일 자신의 개인 SNS에 "시댁 어르신들 식사 준비로 10시간 넘게 서서 준비하느라 허리가 끊어질 것 같았지만 내가 너무 사랑하는 우리 시댁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던 날♥ (마지막 사진: 오실 시간 다 되어 허둥대는 나)"라는 글과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김준희는 "진심을 다해 정성껏 예쁘게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 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어르신들 모두 너무 맛있게 드셔주셔서 세상 행복하다!! 진심으로 나를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우리 시댁 이라는 게 너무 감사하고 더 더 잘해서 꼭 보답해드려야지! 너무너무 뿌듯한 밤♥ 엄마와 나 단 둘이였던 우리 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 생겨서 정말정말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김준희는 다음날인 지난 29일 "집에 있는 냄비 총출동. 7인분 한식 준비는 처음이었는데 성공이닷!", "정성을 다해 식사준비", "사랑하는 우리 시댁 식구들과♥"라는 글과 함께 정성껏 차려낸 푸짐한 한상과 시댁 식구들과의 행복한 식사 모습을 추가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언니. 아니 무슨 레스토랑인줄 알았잖아요. 고생했어요", "우와 언니 대박. 요리도 잘해요?", "마음도 넘 아름다우세요~^^", "뭐든 똑 소리 나는 언니. 손끝도 참 야무지고 예쁘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5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재혼했다. 현재는 남편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윤혜진, 母 49제서 ♥엄태웅에 또 반했다 "늘 쥐도 새도 모르게"[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엄태웅,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윤혜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개인 SNS에 "엄만 우리에게 또 낭만과 추억을 선물해 주셨다...♥"라는 글과 함께 117년만의 11월 집중 폭설 속에서 어머니의 49제를 치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윤혜진의 모친인 유은이 씨는 지난달 별세했다. 향년 72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인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아내이자 배우 유동근의 누나이기도 하다. 윤혜진은 이어 "늘 이렇게 귀한 시간들을 쥐도 새도 모르게 사진으로 담아주는 남편. 고마워♥"라고 어머니의 49제 모습을 촬영해준 엄태웅에게 큰 애정을 드러냈다. 윤혜진은 지난 2013년 1월 시누이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소개로 만난 6세 연상 엄태웅과 결혼해 같은 해 6월 딸 엄지온을 품에 안았다. 한편 윤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며, 엄태웅은 드라마 '아이 킬 유'로 7년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현빈♥’ 손예진 자기관리 끝판왕, 성난 등근육→눈이와도 비가와도 러닝머신(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개인 계정에 "눈이 와도 비가 와도"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예진은 폭설에도 헬스장에 방문해 러닝머신을 하는 모습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손예진의 모습에 응원이 쏟아졌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9일 소셜미디어에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지내고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은 등근육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꼿꼿한 허리와 매끄러운 일자 어깨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잔뜩 성난 등근육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 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갑자기 해고된 한 회사원이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손예진은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하성, SF와 4년 5200만달러에 계약 예정” 이정후와 재회하지만 1억달러는 역부족? 美냉정한 전망[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약 5200만달러에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AAV 1300만달러.” 김하성(29, FA)에 대한 미국 언론의 냉정한 전망이 나왔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4년 5200만달러 계약에 샌프란시스코행을 내다봤다. 근래 샌프란시스코는 FA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29)와 더 강하게 연결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매체는 김하성과 이정후의 재회를 점쳤다. 그런데 4년 장기계약을 전망하면서도 총액은 5000만달러가 약간 넘어가는 수준이다. 김하성으로선 계약기간은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총액은 100%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계약총액이 4+1년 3900만달러, 4년 보장 2800만달러였다. 그에 비하면 분명한 점프지만, 이번 FA 시장에 특급 유격수가 많지 않은 걸 감안하면 몸값이 높다고 볼 순 없다. 현 시점에서 김하성이 장기계약을 맺어도 1억달러 계약이 쉽지 않아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5000만달러를 살짝 넘는 수준인 건 의외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김하성은 2루, 3루, 유격수 수비를 평균 이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여러 팀과 계속 연결될 것이다. 덕분에 2023년 유틸리티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지난 4시즌 중 3시즌 동안 수비 WAR 탑10에 들었고, 레인지 팩터와 수비율도 탑5에 들었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계약을 맺을 후보로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비스를 꼽았다. 저스티 베이스볼은 샌프란시스코를 두고 최근 특급 FA들과의 계약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버스터 포지 사장 부임으로 달라질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올 시즌 막판 유격수로 자리 잡은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기량을 신뢰하지 않았다. 케이시 슈미트 역시 마찬가지. 유격수와 2루수 모두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여러모로 김하성이 필요한 구단인 게 사실이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샌프란시스코는 서로 조율하고 효과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하성과 계약하면 3루수 맷 채프먼과의 연장계약 이후 내야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반면 이정후 및 밥 멜빈 감독과의 인연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FA 시장은 더디게 흘러간다. 최대어 후안 소토는 말할 것도 없고 대부분 대어가 미계약 상태다. 10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릴 메이저리그 윈터미팅 전후로 하나, 둘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김하성의 행선지 결정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진짜 칠 수 없겠다, 처음으로 벽을 느꼈다” KIA 김도영에게 가장 까다로운 이 투수…반전의 1인치[MD청담][마이데일리 = 청담 김진성 기자] “진짜 칠 수 없겠다. 처음으로 벽을 느꼈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1)은 올 시즌 유독 신인상의 주인공 김택연(19)에게 약했다. 세 차례 상대해 패스트볼로 두 차례나 삼진을 당했다. 나머지 한 타석은 볼넷. 김도영은 “(타격감이)안 좋을 때라서 인정은 못한다”라면서도 “그런데 택연이 공은 정말 다르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1일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에서 열린 한국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런 김도영은 김택연보다 박영현(21, KT 위즈)이 더욱 까다로운 투수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은회는 중, 고교 유망주 15명에게 장학금을 주면서 김도영, 김택연과 대화의 시간을 준비했다. 여기서 한 유망주가 김도영에게 “올 시즌 가장 까다로운 투수가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솔직히 지금까지 쳐온 공들 중에선 영현이 공이 제일 까다로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격감이 )좋을 때 한번 공을 쳐봤는데 ‘진짜 칠 수 없겠다’라고, 약간 ‘처음으로 벽을 느꼈다’는 느낌”이라고 했다. 박영현은 김택연과 함께 현 시점 젊은 불펜투수들 중에서 가장 구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중반 이후 만회했다. 마무리로 자리 잡았다. 66경기서 10승2패25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결정전, 준플레이오프 총 4경기서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의 마무리로 뛰면서도 철벽투구를 했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도 박영현을 극찬했다. 그런 박영현도 알고 보면 김도영을 상대하는 게 쉽지 않았다. 올 시즌 두 사람의 맞대결 성적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삼진. 한 번은 삼진이었지만, 나머지 한 번은 김도영의 홈런이었다. 김도영은 올해 박영현에게 홈런을 쳤는데도 박영현을 가장 까다로운 투수라고 했던 것이다. 김도영은 6월16일 수원 KT전서 2-1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영현의 초구 149km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에서 약간 높게 들어오자 강하게 타격,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KT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은 결정타였다. 그러나 김도영은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영현이를 상대할 땐 저도 타격감이 좋을 때 만난 것이었다”라고 했다. 김택연에게는 삼진만 두 차례 당해놓고도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며 좋을 때 상대하고 싶다고 한 반면, 박영현에겐 반대의 얘기를 한 셈이다. 결국 김도영은 박영현과 김택연 모두 인정한 것이다. 앞으로 이들은 수년간 결정적 상황서 부딪힐 것이다. 앞으로 박영현과 김택연은 KT와 두산 베어스의 간판 마무리로서 오승환의 대를 잇는 보물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부상만 조심하면 된다. 김도영의 미래야 굳이 설명할 이유조차 없다.
'전설'이 된 지드래곤 vs '꼬리표' 못 뗀 탑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가요계로 돌아오며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탑이 가수로서의 활동 복귀도 암시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29일 탑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둠다다 2.0은 언제 나오냐"는 해외 팬의 질문에 "2025"라고 답했다. '둠다다'는 탑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싱글로, 그는 이후 어떠한 솔로 앨범을 내지 않았다. 내년 컴백을 예고한 셈이다. '오징어게임2'에 이어 음악 활동까지 예고한 탑이지만, 이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마약 투약 후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복귀를 시도하는 행보는 부정적으로 비칠 수 밖에 없다는 것.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지드래곤은 연일 긍정적인 이슈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매한 싱글 '파워' 및 '홈 스윗 홈'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섭렵했으며 'MAMA' 무대는 2천만 뷰를 훌쩍 넘긴지 오래다. 이외에도 '유퀴즈' 출연 직후 화제성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개인 채널을 통해 올리는 게시물 하나 하나가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7년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대중 뿐일까. VIP 팬덤 내에서도 여론은 비슷하다. '빅뱅'이라는 과거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기 때문. 탑은 여전히 자신에게 빅뱅을 언급하는 팬들에게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한편 지드래곤은 '홈 스윗 홈'을 통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완전체 무대를 'MAMA'에 올리며 솔로 활동과 빅뱅 활동을 동일 선상에 올렸다. 자연스레 팬덤 내에서 두 아티스트를 향해 상반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결국 활동 복귀를 한 달 앞으로 둔 현재까지도 탑은 '마약'이라는 전과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오징어게임2'의 티저가 공개된 후에도 부정적인 반응은 여전히 우세하고 있으며, 탑은 2주 후 예정된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확한 피드백 없는 두 번째 은퇴 번복이라니, 피로감만 더할 뿐이다.
“2023년 KBO MVP 이후…” 공룡들 2년 연속 역수출? 하트도 이 구단과 연결, 소름 돋는 ‘평행이론’[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카일 하트(32)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NC 다이노스가 긴장해야 할 듯하다. 하트가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와 연결됐다. 심지어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현실이 되면 NC는 외국인투수를 2년 연속 메이저리그에, 그것도 화이트삭스에 보내게 된다. 소름 돋는 평행이론이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가장 어울리는 FA를 한 명씩 연결했다. 화이트삭스에 하트를 연결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악의 구단으로 급진적 리빌딩에 나선 상황. 이번 오프시즌에 에이스 게럿 크로셰의 트레이드가 유력하다. 그런데 하트가 어울린다? 화이트삭스 역시 시즌을 치러야 하니, 선발진 중심을 잡을 투수가 필요하다. 올 시즌은 2년 1500만달러에 계약하고 2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에릭 페디(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그 역할을 했다. 페디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트레이드 됐다. 페디는 2023시즌 NC 소속으로 KBO리그를 평정했다. MVP에 선정된 뒤 화려하게 메이저리그 역수출을 알렸다. 하트 역시 올해 NC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작년 페디처럼 리그를 압도한 건 아니었지만, 투수 골든글러브 유력 후보 중 한 명일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다. 26경기서 13승3패 평균자책점 2.69, 157이닝 동안 피안타율 0.215, WHIP 1.03. 하트도 페디처럼 화이트삭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까. 이미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후보로 꼽히긴 했지만, 화이트삭스와 연결된 건 처음이다. 하트는 페디처럼 과거 꾸준히 메이저리그에 머물렀던 건 아니지만,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4경기에 등판, 1패 평균자책점 15.55를 찍은 경력은 있다. 디 어슬래틱은 “크리스 게츠 단장에게 가장 시급한 건 크로셰 트레이드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야구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낸 팀에 빅리그 FA를 영입하는 게 우선순위가 되면 안 된다. 그러나 더 많은 투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페디는 2023년 KBO MVP에 선정된 후 KBO에서 복귀하면서 화이트삭스를 발판으로 삼았다. 올 시즌 NC에서 15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한 레드삭스 출신 하트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더 흥미로울 것임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NC는 하트를 재계약 대상자로 분류했다. 일단 지난달 30일 새 외국인투수 우완 라일리 톰슨을 총액 90만달러에 영입했다. 홈런왕 맷 데이비슨에겐 1+1년 계약을 안긴 상태다. 하트를 눌러 앉히면 이호준 신임감독에겐 최고의 선물이나 다름없다. 만약 하트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경우 NC는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스프링캠프 시작까지 1개월 반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하다.
7회 연속 우승 노린다! 여자핸드볼대표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인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1일 결전의 장소로 출국했다. 신임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1월 11일부터 1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담금질을 했다. 실전을 대비한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대회에서 7연패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3일부터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는 총8개국이 출전한다. 상위 4개팀에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국은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와 함께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싱가포르와 3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4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차전, 6일 중국과 조별리그 3차전을 가진다. 일본, 이란, 인도, 홍콩은 조별리그 B조에 포함됐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전에 올라 맞붙는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과 일본이 조별리그 1위로 결승까지 진출하면 최후에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박새영(삼척시청), 정진희(서울시청), 우빛나(서울시청), 전지연(삼척시청),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강은서(인천광역시청) 등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이 대거 합류했다. 아울러 이연경(경남개발공사), 오사라(경남개발공사), 김민서(삼척시청), 윤예진(서울시청) 등 새 얼굴을 더해 1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18년 만의 프랑스 리그1 역대급 볼 점유율, 이강인은 골대 강타…PSG 루이스 엔리케, 결정력 부재 설명 포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압도적인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승리에 실패했다. PSG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낭트와 1-1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28분 교체되며 7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전반 22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태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PSG는 낭트전 무승부로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1 선두를 질주했지만 강등권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낭트와의 경기에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이강인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는 중원을 구축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분 하키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하키미는 팀 동료 멘데스의 크로스에 이어 하무스가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낭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반격에 나선 낭트는 전반 38분 에블린이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강인은 낭트전에서 73분 동안 활약하면서 109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세 차례 기록했다. 이강인은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불운과 함께 득점에 실패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낭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PSG는 낭트와의 경기에서 볼점유율 84.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PSG의 낭트전 볼 점유율 기록에 대해 '2006-07시즌 이후 리그1 최고의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낭트를 상대로 24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한 골과 함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PSG의 낭트전 기대득점은 2.73골이었지만 기대 득점에 크게 못 미치는 경기를 치렀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낭트전을 마친 후 득점력 부재를 묻는 질문에 "설명할 수 없다. 올 시즌 득점 기회 창출 숫자는 내 감독 경력 중 최고 수치"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PSG는 무력한 모습을 보였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의 부하들은 상대 밀집 수비에 대한 공격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PSG가 낭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후 관중석에서 휘파람 소리가 울렸다'며 PSG 선수들이 홈팬들에게 비난받은 것을 언급했다.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 갸퀴즈 온더 블록와 흑백호랑이…꽃범호의 진심, KIA가 팬 5000명과 호흡한 시간[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난 11월 30일 2024 시즌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개최한 ‘V12 타이거즈 페스타’에 선수단 전원과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IA는 1일 "이날 17시부터 21시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승 기념 행사에는 2025년 신인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과 팬 5000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심재학 단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어서 선수단 기록과 연계하여 무등산 보호기금을 전달하는 보호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내야수 김도영이 1도루 당 20만원으로 총 800만원을 적립했고, 투수 윤영철과 최지민이 1승당 50만원, 1홀드당 20만원으로 각각 350만원과 360만원을 적립하며 총 151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가수 이보람의 오프닝 공연, 타이거즈 응원단 과 함께하는 응원전으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선수단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며 이야기를 나눈 팬 토크쇼 ‘갸퀴즈 온더 블록’과 ‘흑호’팀과 ‘백호’팀으로 나눠 대결을 펼친 ‘흑백 호랑이’가 진행됐다. ‘흑백 호랑이’에서 승리를 예측해 최종 생존한 팬들에게는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모자가 선물로 증정됐다. 선수들의 장기자랑 시간인 ‘T 카운트 다운’이 이어지며 행사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다달았다. 2025년 신인선수로 꾸려진 ‘MZ 호랑이’팀을 비롯해 총 5개 팀이 참가했고, ‘내귀의 캔디’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 박정우, 변우혁의 ‘미녀와 외야수’팀이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상현과 이준영이 패러디한 ‘APT’의 뮤직비디오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아일릿과 다이나믹듀오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라고 했다. 역사적인 하루였다. KIA는 "이날 14시 광주 금남로에서 진행된 카 퍼레이드 행사에는 1만여명(주최측 광주광역시 추산)의 광주 시민이 운집했고, 퍼레이드가 끝난 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에게 꽃다발을, 이범호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라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V12 타이거즈 페스타와 카 퍼레이드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 올 한 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내년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잘 준비해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승격과 잔류 놓고 '첫 맞대결',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목동 '최초' 1만 관중 이상 운집 [MD목동][마이데일리 = 목동 노찬혁 기자] 서울 이랜드와 전북 현대가 승격과 잔류를 놓고 첫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목동종합운동장에 1만 관중 이상이 운집했다. 서울 이랜드와 전북은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경기를 치렀다. 전북이 1차전에서 티아고와 전진우의 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는 창단 10년 만에 첫 승격에 도전한다. 분위기도 좋다. K리그2에서 최다 득점(62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PO에 진출했다. PO에서도 창단 첫 승강 PO 진출을 확정하며 구단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반면 전북은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시즌 도중 김두현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지만 반등하지 못하며 파이널B로 추락했고,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단 1승을 거두며 10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최다 실점 1위(59실점)에 오르는 등 흑역사를 작성하기도 했다. 양 팀이 승강 PO에서 마주치면서 역대 첫 맞대결을 펼쳤다. 그동안 서울 이랜드와 전북은 코리아컵을 포함해 단 한번도 공식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이날 경기가 첫 경기였고, 전북이 2-1 승리를 가져가며 먼저 웃었다. 승격과 잔류를 놓고 벌이는 양 팀의 첫 맞대결이었던 만큼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일반 예매는 모두 매진됐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7일 "창단 첫 승격에 도전하는 서울 이랜드의 승강 PO 1차전 홈경기 티켓이 예매 오픈 10분 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목동종합운동장의 총 좌석 수는 1만 3272석이다. 일반 예매 10분 만에 1만 264석이 매진됐고, 추가 오픈석까지 포함해 온라인 판매 최대 좌석 1만 2815석이 모두 팔렸다. 서울 이랜드는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고, 최초로 1만 관중을 돌파했다.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3차례나 경신했다. 지난 3월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9123명이 들어섰고, 지난 8월 다시 수원전에서 9527명으로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이날 승강 PO에서는 1만 3205명의 관중이 모였다. 전북 역시 신기록 달성에 힘을 보탰다. 전북 팬들은 버스 12대로 이동했고 약 4300여 명이 원정석을 메웠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김혜성 시애틀 이적설 급물살→"내야 수비 업그레이드 위해 '혜성 특급' 필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25)의 빅리그행 시계가 점점 더 빨리 돌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KBO리그를 떠나 FA(자유계약선수)가 된 김혜성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미국 프로야구(MLB)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미국 현지 언론은 김혜성을 '가성비 FA'로 평가하며 여러 팀이 구애 손짓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한다. MLB닷컴은 지난달 김혜성을 2025 FA 가운데 '4티어'로 분류했다. FA 선수들 가운데 네 번째 그룹에 포함시켰다. 빅리그 경험이 없어 검증이 필요하지만, KBO리그에서 보여준 다재다능한 능력을 바탕으로 빅리그에 새 둥지를 틀 수 있을 것으로 봤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해 FA가 된 김하성은 '3티어'에 넣었다. 1일 MLB닷컴이 다시 한번 김혜성을 언급했다. '업그레이드가 가장 필요한 포지션별 1팀'을 살펴보면서, 2루수에 시애틀 매리너스를 포함했다. 매체는 시애틀이 2루수 보강이 꼭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최근 2루수로 큰 고민을 안고 있다고 짚었다. "시애틀이 호르헤 폴랑코를 대신할 2루수를 찾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의 이름을 거론했다. "시애틀이 KBO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였던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성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공수 중심을 잡으며 스타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도 127경기에 나서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를 마크했다.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 그리고 한층 나아진 장타력을 바탕으로 KBO리그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시작 전부터 메이저리그행을 키움 히어로즈 구단과 상의해 허락을 받았고, 이제 본격적으로 빅리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시애틀은 올 시즌 85승 77패 승률 0.525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랭크됐다. 88승 73패 승률 0.547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3.5게임 차로 뒤졌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시리즈 진출권을 가장 아쉽게 놓쳤다. 3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6승 76패 승률 0.531)에 단 한 경기 뒤져 가을잔치 진출에 실패했다. 절치부심 전력 보강과 함께 내년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2루수 포지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며 김혜성을 주목한다. 2루 수비뿐만 아니라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슈퍼 유틸리티' 김혜성이 합류한다면, 내야 수비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타격 작전 수행 능력이 좋고 주루 센스도 뛰어난 김혜성의 또 다른 가치에도 높은 점수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김혜성이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빅리그 무대를 누빌지 지켜볼 일이다.
'킥오프 30초 만에 퇴장' 10명 싸웠지만 남미 정상 등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32개 팀 확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팀이 모두 확정됐다. 보타포고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4 코파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에 3-1 승리를 거두며 남미 정상에 올랐다. 보타포고는 남미 챔피언에 등극하며 FIFA 클럽월드컵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보타포고의 합류와 함께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FIFA 클럽월드컵 출전 32개팀이 모두 확정됐다. 보타포고는 아틀레티코 미네이루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2분 만에 미드필더 그레고어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레고어는 킥오프 30초 후 발생한 볼 경합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미드필더 베라의 머리를 발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이후 보타포고는 전반 35분 루이스 엔리케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루이스 엔리케는 문전 혼전 상황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 골망을 흔들었다. 보타포고는 전반 44분 텔레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는 후반 2분 바르가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르가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헐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보타포고는 후반전 추가시간 산토스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산토스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보타포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32개팀이 출전하는 FIFA 클럽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 미국에서 개막전이 열린다. 울산은 K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클럽월드컵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AFC 소속 클럽 중에선 울산과 함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 아인(UAE), 우라와 레즈(일본)가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유럽에선 최근 4년 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또한 UEFA 클럽랭킹이 높은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벤피카(포르투갈), 도르트문트(독일), 우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럽을 대표해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 메시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미국)는 개최국 클럽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32개 출전팀이 모두 확정된 2025 클럽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오는 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네스 팰트로 딸’ 20살 애플, 넘사벽 미모+우아한 드레스 “제작기간만 750시간”[해외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52)와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47)의 딸 애플(20)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그는 11월 3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파리의 패션 행사인 발 데 데뷔랑트(르 발)에 참석했다. 이 연례 패션 행사는 16세에서 22세 사이의 약 20명의 여성을 사회에 소개하는 행사로, 최근 몇 년간 르 발에서 데뷔한 여성 중에는 릴리 콜린스와 마가렛 퀄리도 포함되어 있다. 애플의 끈이 없는 블루 발렌티노 드레스는 6겹의 데그라데 실크 플리세 쉬폰으로 제작되었으며, 허리에 검은색 실크 리본으로 고정 되었다. 보그에 따르면, 이 드레스를 제작하는데 무려 750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팰트로는 딸의 무도회 데뷔를 축하하며 크리스 마틴, 아들 모세(18)와 함께 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크리스 마틴과 2004년 결혼하고 10년만인 2014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애플과 모세를 두고 있다. 팰트로는 이후 프로듀서 겸 작가인 브래드 팰척을 만나 재혼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손흥민 풀럼전 선발 출전' 토트넘, 전 포지션 공백 발생[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풀럼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럼전 선발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토트넘은 풀럼을 상대로 손흥민, 베르너,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매디슨, 비수마, 사르는 중원을 구성하고 우도지,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는 수비를 책임진다. 골키퍼는 포스터가 지킨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솔랑케는 풀럼전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한다. 영국 스탠다드는 풀럼전을 앞두고 '솔랑케는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불편함을 느꼈다. 솔랑케는 로마전에서 상대 수비수 훔멜스에게 태클을 당한 후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마전을 마친 후 솔랑케의 풀럼전 출전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솔랑케는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한다. 토트넘은 공격진에 히샬리송, 오도베르, 무어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미드필더진에는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은 벤탄쿠르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수비진에는 판 더 벤과 로메로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골키퍼 비카리오 마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토트넘은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풀럼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1무5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리그 최하위 입스위치 타운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 충격패를 당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4-0 대승을 거두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열린 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하디, 바넷, 올루세시, 킹 같은 10대 선수들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수비수 하디와 미드필더 바넷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은 후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해 로마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풀럼전에서도 바넷과 올루세시는 토트넘의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美쳤다! '그리스 괴인' 40득점+ 트리플더블 大폭발→42득점 12R 11AS, 밀워키 6연승 견인…워싱턴 14연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30)가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0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환하게 웃었다. 밀워키는 아테토쿤보의 진격을 앞세워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아테토쿤보는 부상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펄펄 날았다. 무릎 부상으로 최근 휴식을 취하고 복귀했으나 전혀 문제가 없었다. 1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에서 '대폭발'했다. 42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1블록슛을 마크하며 밀워키의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시작부터 화끈하게 뛰었다. 첫 리바운드를 건져냈고, 덩크로 첫 득점을 뽑았다. 이어 다시 리바운드와 레이업으로 점수를 보탰고, 앤드 원까지 성공하며 5점을 연속해서 마크했다. 1쿼터에만 15득점을 작렬했다. 2쿼터 5점을 더했고, 3쿼터에 다시 15점을 보탰다. 4쿼터에 9득점하며 팀 승리를 매조지었다. 밀워키는 아테토쿤보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역전승을 올렸다. 1쿼터에 28-29로 뒤졌으나 2쿼터에 승부를 뒤집고 63-58로 앞섰다. 3쿼터 시소게임을 거쳐 4쿼터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리 휘파람을 불었다. 이날 승리로 최근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성적 10승 9패를 마크하며 동부콘퍼런스 6위로 점프했다. 아테토쿤보 외에도 대미안 릴라드가 25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브룩 로페즈가 18득점으로 지원사격했다. 워싱턴은 14연패 늪에서 허덕였다. 2승 16패 승률 0.111로 NBA 30개 팀 가운데 최악 성적을 마크했다. 동부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7승 3패 승률 0.850)에 무려 14경기나 뒤졌다. 조던 풀이 31득점 7어시스트, 말콤 브로그던이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아테토쿤보의 위력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피닉스 선즈의 대결에서는 피닉스가 113-105로 승리했다. 피닉스의 케빈 듀런트가 친정팀을 울렸다. 21득점 10라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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