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도르트문트, UCL 결승전 격돌…크로스·로이스 고별전 우승 도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과 도르트문트(독일)가 2일(한국시각)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우승 기록(14회)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15번째 빅이어에 도전하며, 도르트문트는 1996-1997시즌 우승 이후 27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UCL 결승전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와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의 구도 역시 흥미를 끄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12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로이스와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진 크로스가 나란히 소속팀 마지막 경기를 앞뒀다. 특히 크로스는 이번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독일 출생 두 레전드의 라스트 댄스가 '꿈의 무대' UCL 결승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더욱 축구 팬들의 시선이 두 선수를 향해 모이고 있다. 각자 소속팀에서 4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한 두 레전드가 어떤 결과와 함께 고별전을 마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세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뛴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주드 벨링엄이 UCL 결승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x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가 96-97 시즌 이후 27년 만에 UCL 우승을 노린다. 도르트문트는 역대 세 번째 UCL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11년 전 아픔을 털고자 한다. 12-13 UCL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던 도르트문트는 같은 장소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조별리그 F조 1위 도르트문트는 PSV(16강), AT마드리드(8강), 파리 생제르망(준결승)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UCL에서 총 12경기를 소화하며 7승 3무 2패 17득점 9실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강' 레알 마드리드는 창단 15번째 UCL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정상에 서며 역대 2위 AC밀란(7회)과의 격차를 두 배로 벌린 지 불과 2년 만에 또 한 번 우승의 문턱에 섰다. UCL 결승전이 지금까지 웸블리에서 7번 펼쳐졌고, 레알 마드리드는 17번의 파이널 무대를 경험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웸블리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조 선두로 토너먼트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16강), 맨시티(8강), 바이에른 뮌헨(준결승)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CL 12경기에서 8승 4무 26득점 15실점을 기록하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낭만의 아이콘' 로이스와 '교수님' 크로스의 고별전은 어떻게 막을 내릴까.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23-24 UCL 결승전은 2일 오전 4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CL 생중계 역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주형, RBC 캐나다 오픈 2R 공동 30위 도약[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30위로 도약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공동 50위에서 20계단 상승한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지만, 올해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지난 2월 WM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현재 김주형과 공동 10위 그룹(5언더파 135타)의 차이는 3타로, 김주형이 남은 3, 4라운드에서 순위를 더욱 끌어 올리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김주형은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6번 홀과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김주형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 공동 30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채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라이언 폭스(호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조엘 데이먼(미국)이 8언더파 132타로 3위, 매켄지 휴즈(캐나다)와 앤드류 노박(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7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138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30위 그룹에 포진했다. 그러나 김성현은 3오버파 143타, 이경훈은 4오버파 144타에 그치며 컷(이븐파 140타)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사춘기 시절 음식 배달 창피할 때도 있었다, 엄마 아들이라 했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김재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학교 다닐 때 이성과 패션과 창피함에 눈을 뜨기 시작했을 때가 왔었다. 식당에 배달이 있으면 은색 쟁반에 음식 두고 신문지로 덮고 배달을 갔는데 그게 창피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다. 창피해도 배달했다. 엄마 아들이니까. 지금까지 가장 후회하는 것들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는 말을 많이 못 한 거다. 받은 사랑에 비해서. 그래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자주 하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부모님과 다정한 표현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박나래, 다이어트 전 레드 비키니 매출? "미디움·라지 사이즈 매출 늘었다" [텔리뷰][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다이어트 이후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다이어트 이후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쇼핑에 나선 박나래는 한남동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오프라인쇼핑도 안 하다가 변화된 사이즈를 알고 싶었다. 입을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선 방송에서 다이어트 전, 파격적인 레드 비키니를 입어 화제를 모았던 바. 박나래는 해당 브랜드 사장에게 "매출에 변화가 있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직원은 "미디엄 라지 입는 분들의 구매가 늘었다"라고 알려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박나래 "다이어트 성공 32인치→25인치, 7인치 줄어"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다이어트 이후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옛날에는 거울에 보는 의미가 뭐가 낫나, 봤다. 지금은 셰이프를 본다. 눈바디를 본다. 운동에 흥미가 생겼다. 너무 재밌다. 하다 보니까 재밌다"라고 알렸다. 박나래는 "댓글 중 제일 좋은 것 '멋지다'는 말이다. '언니 따라서 운동한다'는 말이 좋더라"라고 알렸다. 박나래는 옷방에서 바지를 꺼내는 모습이었다. 그는 "살 빼고 나서 미팅을 하는데 그 바지가 32인치다. 요즘은 25인치다. 7인치가 감소됐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前야구선수 서준원, 집유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저질렀다. 3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서준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준원은 이날 0시 45분경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부산진구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70대 택시기사 B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서준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0.03% 이상~0.08% 미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서준원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준원은 지난해 9월 13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13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서준원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거기에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서준원은 2022년 8월 오픈 채팅방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됐다. 이후 용돈을 줄 것처럼 속이고 신체 노출 사진을 찍어 전송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60여 차례에 걸쳐 성적인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송했고, 7차례에 걸쳐 피해자로부터 신체 사진을 받아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 한편 서준원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경남고 시절에는 '고교 최동원상'까지 받은 유망주였지만, 추문이 밝혀져 롯데에서 방출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박병호 역전 스리런' 삼성, 8-6 승리…한화, 류현진·페라자 부상[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적생' 박병호의 대포로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류현진과 요나단 페라자가 부상을 당하며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삼성은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30승 1무 25패를 기록, 드디어 30승 고지를 밟았다. 6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24승 1무 30패로 한 계단 추락한 8위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김대우는 2.1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4실점 1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네 번째 투수 임창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박병호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박병호는 결승타가 된 역전 스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화는 우완 박상원이 1.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 시작 전부터 한화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경기 30분 전인 18시 KBO는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 경기에 한화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이 부상으로 인해 김규연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급하게 투입된 김규연을 맘껏 두들겼다.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이 종아리에 공을 맞아 1루에 나갔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바로 대주자 김지찬을 투입했고, 김지찬은 도루와 맥키넌의 뜬공을 틈타 3루까지 들어갔다. 이어진 이성규 타석에서 3루 땅볼이 나왔고, 노시환이 홈을 택했지만 김지찬이 먼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박병호와 김영웅이 안타를 치며 1사 만루가 됐고, 강민호의 1타점 내야안타와 류지혁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삼성이 3점을 선취했다. 삼성은 2회에도 1사 2루에서 맥키넌의 좌전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한화도 반격에 나섰다. 안타와 투수 포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 김태연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한화의 포문을 열었다. 요나단 페라자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노시환이 우전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갔다. 안치홍도 3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난 그 순간, 채은성이 바뀐 투수 김대우의 3구 커브를 통타, 우월 역전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채은성의 시즌 4호 홈런. 6회 대형 사고가 터졌다. 한화 좌익수 페라자가 양우현의 타구를 잡으며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페라자는 가슴 통증을 호소했고, 구급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페라자의 빈자리는 최인호가 투입됐다. 삼성은 김지찬과 맥키넌이 연속 안타를 치며 2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성규가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쳐 경기를 5-5 원점으로 돌렸다. 박병호 타석에서 한화 정경배 감독대행은 김범수를 투입했다.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146km 직구를 때려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의 시즌 5호 홈런. 한화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 무사 1, 3루에서 김태연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치며 8-6으로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8회에도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황영묵이 짧은 우익수 뜬공, 김강민이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결국 오승환이 9회 3아웃을 챙기며 삼성이 8-6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부모님께 집+차 선물…사우나·전용 엘레베이터까지 '으리으리'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께 차와 집을 선물했다고 말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김재중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9남매 중 막둥이라고 알린 김재중은 어린 시절 집안 사정이 좋지 못했다고 알렸다. 김재중은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고 전하며 "목표는 두 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는 거였다. 또 가족들에게 좋은 집을 사주는 거였다. 그게 딱 두 가지 목표였다. 다 이뤘다. 집을 지어드렸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집에는 엘리베이터와 사우나까지 갖춰진 집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희연도 성대하게 챙겨드린 것으로 전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편스토랑' 김재중 "9남매 중 막내, 집안 사정 여의치 않아 컵라면으로 끼니 해결"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어릴 적 집안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김재중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9남매 집의 막둥이로 부모님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제가 어릴 때 집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교재를 사면 저만 못 사가고 준비물도 그랬다. 부모님은 바쁘시고 연세도 많으셔서 학교도 못 오시고"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중학교 때 자유화 급식이었다. 저는 항상 컵라면 하나 가져가서 도시락 싸 오는 친구들 반찬 받아서 한 끼 해결하고 그랬다. 아이돌 연습생 시절에 회사에서 한 끼 밥을 줬다. 그 밥 때문에 연습을 정말 열심히 나갔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로하스 역전 만루포' KT, KIA에 8-5 역전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만루 홈런 포함 5타점을 뽑아내며 KT 위즈의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3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KT는 25승 1무 30패를 기록했다. 6연승에 실패한 KIA는 34승 1무 21패로 1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6패)을 수확했다. 박영현은 시즌 6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선 로하스가 펄펄 날았다. 로하스는 역전 만루포 포함 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5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3패(4승)를 당했다. KT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1회초 로하스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치며 로하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IA도 곧바로 응수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에 이어 도루로 2루에 들어갔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박찬호를 불러들였다. 최형우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며 1사 2, 3루가 됐고, 이우성이 좌익수 뜬공을 쳐 나성범이 홈을 밟았다. 소크라테스도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는 1-3이 됐다. KT에는 로하스가 있었다. 2회 2사 1, 2루에서 로하스는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점수 차를 좁혔다. 끌려가던 KT는 6회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양현종의 2구 체인지업을 때려 좌월 동점 솔로 홈런을 뽑았다. 장성우의 시즌 5호 홈런. KT는 황재균과 배정대의 연속 안타, 신본기의 몸에 맞는 공을 더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KIA는 양현종을 내리고 우완 김도현을 투입했다. 로하스는 바뀐 투수 김도현의 초구 148km 직구를 통타, 좌월 역전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로하스의 시즌 14호 홈런. KIA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7회 주자 없는 2사에서 박찬호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김도영이 우월 투런 포를 터트리며 경기는 8-5가 됐다. 김도영의 시즌 13호 홈런. KT는 9회 박영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박영현은 아웃 카운트 3개를 솎아내며 팀의 8-5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6살 금쪽이, 누나에 무차별 폭행…영상 비공개 처리 '충격'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금쪽이 누나의 무차별적 폭력에 노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3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성을 보이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달 전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성을 보이는 6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누나와 엄마를 향해 욕설을 하기도 하는 금쪽이. 하지만 알고 보니 엄마가 없을 때 자폐 판정을 받은 누나의 폭력에 노출돼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금쪽이를 향해 강도 높은 폭력성을 보여 일부 시청자들에게 영상은 비공개됐다. 금쪽이 어머니는 이를 전혀 알지 못했던 것. 신애라는 "지금 처음 영상을 보고 아신 거냐"라고 물었다. 금쪽이 어머니는 "처음 봤다"라고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는 아동 학대라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금쪽이는 자폐스펙트럼이 아니라 지적장애릴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정환,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3연승으로 16강행…황인춘, '디펜딩 챔프' 이재경 제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관의 제왕' 이정환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정환은 31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강경남을 2UP(2홀 차)으로 제압했다. 앞서 조별리그 1, 2경기를 승리한 이정환은 3연승을 챙기며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이정환은 우승이 없을 뿐 가장 뜨거운 샷감을 자랑한다. 개막전부터 4개 대회에서 모두 4위 안에 들었고,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와 상금랭킹 2위, 평균타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경기 종료 후 이정환은 "우선 강경남 선수랑 맞붙어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래도 경기를 잘 풀어가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여러 번 우승 찬스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정환은 "지난해도 그렇고 올해 계속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우승이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쉽고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한다. 솔직히 아쉬움을 떨쳐 버리고 플레이하려고 한다. 나 스스로 '왜 자꾸 안되지?'라고 생각하면 내 자신에게 안 좋게 작용할 것 같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1> 한편 황인춘은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황인춘은 조별리그 1경기에서 이재경에게 패했지만, 2경기에서 정한밀을 2UP(2홀 차)으로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윤성호를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제압했다. 황인춘은 2승 1패로 이재경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황인춘은 "조별리그 1경기에서 이재경에게 패하고 조별리그 2경기에서도 전반까지 3홀 차로 정한밀에게 지고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향후 출전하는 대회를 위해서 백스윙을 조정하면서 경기했다"면서 "그런데 2경기 후반부터 스윙이 잘되면서 후반에만 5개홀을 이겨 역전했다. 이 기세가 오늘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고군택도 3승을 거두며 16강행에 성공했다. 고군택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김영수를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었다. 이번 경기 포함 3연승을 달린 고군택은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16강 진출 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A그룹에서 이정환은 김종학과 대결하며, 박준섭은 김찬우와 맞붙는다. B그룹에선 고군택이 김민규를, 전가람이 허인회와 8강을 두고 격돌한다. C그룹에선 문도엽이 강태영과, 송민혁은 최승민과 승부를 겨룬다. D그룹은 황인춘과 조우영, 엄재웅과 변진재가 대결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母 "딸 아이 상자에 집착한다고 하더라, 검사 결과 자폐 판정"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엄마가 딸아이가 자폐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를 관찰하던 중 "누나도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첫째가 18개월부터 의심을 하고 있었다. 또래와 발달에 차이가 있더라. 혹시 장애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어느 날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연락을 받았다. 다섯 살 때 아이가 혼잣말을 하고 상자에 집착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더라. 그때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그때 자폐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를 듣기 전까지 아니길 바라면서 갔던 거 같다. 맞다고 하니까 집에 와서 진단서와 검사 결과지를 보면서 계속 울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금쪽같은 내새끼' 6살 금쪽이, 누나·엄마에 욕설 "미친X" 갑자기 생긴 폭력성 [TV캡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엄마와 누나에게 폭력성을 보였다. 31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폭력성을 보이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다음을 기약했더니 장난감을 얼굴에 던졌다. 한 달 전부터 갑자기 폭력성을 보인다"고 알렸다. 금쪽이 엄마는 "한 달 만에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금쪽이는 대뜸 엘리베이터에서 누나를 향해 욕설을 하기도 했다. 이에 엄마는 "너 욕했으니까 장난감 안 사준다"라고 말했고 금쪽이는 통곡했다. 뜻대로 되지 않자 금쪽이는 엄마를 향해 "미친 X"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나혼산' 박나래, ‘S 사이즈’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 자태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스몰 사이즈의 강렬한 레드 롱 원피스 자태를 뽐내자, 스튜디오에서 “나래 만세!”라며 환호와 만세가 동시에 터진다. 박나래의 눈부신 변화와 진심으로 놀라워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이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3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박나래가 편집숍에서 스몰 사이즈 옷을 입어보고, 이창섭이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박나래가 편집숍에서 스몰 사이즈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담겨 있다. 탈의실 앞에서 만난 손님들이 “살 많이 빠지셨다”라며 놀라자, 전현무는 “저 얘기 진짜 많이 듣지”라며 같은 바프 동기(?)로서 공감한다. 박나래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동안, 빅사이즈만 감당했던 나래의 과거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돌잔치 아기 같다”라는 전현무의 반응에 모두 폭소한다. 이어 박나래가 강렬한 레오파드가 프린트된 비비드 레드 롱 원피스를 입고 나오자, 전현무는 “나래 만세!”, “내가 다 뿌듯하다!”라며 감탄한다. 달라진 나래의 옷태에 무지개 회원 모두 “날씬해 보인다”라며 입을 모은다. 박나래는 두 번째 옷을 입으러 다시 탈의실로 들어간다. “(이렇게 작은 옷은) 해녀복 이후 입어본 적 없는데.. 와.. 이건 안 된다..”라는 나래의 곡소리가 새어 나온 가운데, 기안84와 키가 깜짝 놀라는 표정이 이어지며 박나래의 두 번째 착장 모습을 더욱 궁금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창섭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모습을 본 전현무와 박나래는 “나 가던 데야”라며 반가워한다. 이창섭은 “목에 폴립이 생겼다”라고 고백했고, 유경험자인 전현무와 박나래는 “폴립 때문에 라디오 그만뒀다”, “폴립 수술만 세 번 했다”라며 공감한다. 이창섭이 4월 앨범 공개와 행사, 노래하는 콘텐츠 일정을 모두 미루거나 취소한 이유가 목 상태 때문임이 밝혀진다. 이창섭은 “본업이 가수인데..노래 못하면 어떡하나..”라며 걱정과 극심을 한가득 쏟아낸다. 긴장감을 안고 진료실로 들어가는 이창섭의 뒷모습이 이어지며 그가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나래의 변신과 무지개 회원들의 반응, 음성 치료를 받는 이창섭의 모습 등은 오늘(31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이용규·김인범, 키움 '4월 언성 히어로'로 선정…오늘(31일) 시상식 진행[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용규와 김인범이 4월의 언성히어로로 뽑혔다.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나이키와 함께하는 4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4월 언성 히어로'로는 야수 이용규, 투수 김인범이 선정됐다. 이용규는 4월 한 달간 15경기 55타수 20안타 2타점 9득점 타율 0.36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인범은 4월동안 7경기에 나서 15.1이닝 1패 평균자책점 0.59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월간 언성 히어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언성 히어로로 선정된 선수는 1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받는다. 수상자는 SNS를 통해 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추천 댓글을 쓴 팬 5명에게 나이키 신발을 선물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운명의 짝꿍' 찾기 커플 레이스…대세 배우 지예은X박주현 출격 [TV스포][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런닝맨' 지예은, 박주현이 등장한다. 6월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MZ 대세 배우’ 지예은과 박주현이 출격한다. '런닝맨' 첫 출연인 두 사람은 등장부터 남다른 하이 텐션으로 예능감 대방출을 예고했다. 특히 지예은은 “종국오빠 뭐야~ 근육 자중해!”라며, 시그니처 쇳소리로 돌직구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과거를 밝히며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체 모를 춤사위에 지켜보던 유재석은 “너 이리 와”라며 첫 만남부터 소환해 언성을 높였다. 이어 박주현은 양세찬에게 “오빠 저 기억 안 나세요?”라며 11년 전 함께 시간을 보냈던 에피소드를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양세찬과 달리, 멤버들은 “도대체 어떤 사이였냐!” “좋아했네, 좋아했어”라며 핑크빛 기류를 감지하고 흥미로워했다. 멤버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지예은과 박주현의 ‘한예종 14학번’ 동기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녹화는 수많은 ‘짭꿍’ 속 진짜 한 쌍의 ‘운명의 짝꿍’을 찾아야 하는 커플 레이스로 펼쳐졌다. 이에 김종국이 핑크색 머리를 장착하고 여성 멤버 ‘종숙’으로 등장하자, 남자 멤버들은 혼비백산하며 ‘종숙’을 1순위 기피 대상으로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커플 선정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달콤과 살벌이 공존하는 ‘짝꿍과 짭꿍 사이’ 레이스는 평소보다 5분 이른 6월 2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박민지, 5년 전 우승 코스서 4연속 버디…방신실·박결·윤민아와 공동 선두[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전 우승의 기억이 남아 있는 코스로 돌아온 박민지가 대회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박민지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방신실, 박결, 윤민아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박민지는 올 시즌 아직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KLPGA 통산 상금 1위로 도약했다.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 첫날부터 선두 그룹에 자리하며 시즌 첫 승, 통산 19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파 행진을 이어가며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박민지는 18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타수를 줄였다. 이어 후반 4번 홀부터 7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선두권 도약에 성공했다. 남은 홀을 파로 막은 박민지는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박민지는 "이번 시합 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전반에 잘 안 풀려서 속상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버파만 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버티다가 후반을 기다리니 좋은 날이 왔다. 기분 좋게 마쳤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박민지에게 이번 대회는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특히 2019년 대회 때는 올해 대회와 같은 코스인 더스타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5년 전 (더스타휴에서 우승했을 때는) 루키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돼서 풍경은 보이지 않고 페어웨이와 그린만 보였다. 5년 만에 다시 오니 풍경이 너무 예쁘다"며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대회다. 올해도 1라운드를 잘 마쳤으니, 남은 2, 3라운드도 열심히 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1> 방신실과 윤민아는 각각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쳤고, 박결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루키 중 유일하게 2승을 수확했던 2년차 방신실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겨냥한다. 박결은 지난 2018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5년 8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며, 윤민아는 올해 첫 루키 우승에 도전한다. 문정민과 최민경, 김민선7, 강지선 등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과 상금·대상포인트 2위 이예원, 국내 나들이에 나선 성유진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6위, 임희정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1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던 배소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하니·양재웅, 9월 결혼 임박설…EXID 첫 유부녀될까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EXID 출신 겸 배우 하니가 EXID 첫 유부녀가 될까. 31일 하니와 양재웅이 오는 9월 결혼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하니와 양재웅은 지난 2022년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 중이다. 당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이를 인정하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다. 10살 나이차를 극복한 두 사람이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1> 열애 발표 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기도 했다. 하니는 양재웅과의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고, 이를 SNS에 공유했다. 양재웅 역시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서도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전해졌다. 하니는 지난해 9월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러브레터를 쓰냐는 질문을 받자 "메모지에 써서 준다. '힘내' 이렇게"라며 쿨하게 대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니는 지난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해 '위 아래' 등으로 활약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하니는 EXID 중 첫 공개열애를 발표한 멤버이기도 하다. 이번 결혼설까지 불거지며 첫 유부녀 타이틀도 가져갈지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4월 양재웅이 하니의 부친에게 처음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가져 한 차례 결혼설이 나왔던 바다. 이후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전해지자, 소속사 써브라임은 스포츠투데이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상황이다. 한편, 양재웅은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1982년으로, '하트시그널'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아이브 레이X이서, '따라해볼레이'서 피크닉 데이트 "우리 완전 럭키잖아"[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멤버 레이와 이서가 한강으로 피크닉을 떠났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에는 '아이브 활동 중 레이 이서 업고 한강으로 튀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따라해볼레이'에는 이서가 출연해 레이와 함께 한강 피크닉에 나섰다. 피크닉 물품까지 대여를 마친 두 사람은 여유로운 양화한강공원에 도착했다. 감성 스팟으로 유명한 장소에 자리를 잡은 레이는 "언니가 다 할게 이서는 여기 앉아만 있어"라는 말과 함께 돗자리를 펼치며 언니미를 뽐냈다. 양화한강공원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스팟이다. 레이는 "다른 한강 연습생 때부터 많이 와봤는데 이렇게 풍경도 예쁘고 사람도 없고 한적한 곳은 여기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감성 소품들로 돗자리를 가득 채운 두 사람은 본격적인 한강 즐기기에 나섰다. 한강공원 필수 코스로 꼽히는 한강 라면을 사 온 두 사람은 자연 속에서 먹는 라면 맛에 감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는 이서에게 '따라해볼레이' 다음 콘텐츠 추천을 부탁했고, 이에 이서는 퍼스널컬러 콘텐츠를 추천하며 "언니가 코스메틱이나 이런 거를 좋아해서 언니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일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종류의 랜덤 장난감을 열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원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친구 캐릭터들의 등장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레이와 이서는 이내 "그래도 아는 캐릭터가 나왔으니 럭키잖아"라며 '원영적 사고'를 발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강 코스 마지막으로 인생사진 찍기에 나선 두 사람은 비눗방울을 활용하여 서로를 찍어줬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남기며 완벽한 한강 피크닉을 마무리했다. 이서는 "오늘 사실 걱정을 하고 왔다. 근데 엄청 재밌고, 진짜 좋았다. 날씨도 좋고, 역시 럭키잖아"라고 '따라해볼레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레이 역시 "이서와 둘이 데이트하기로 했었는데 항상 스케줄 때문에 못 했는데 이렇게 '따라해볼레이'를 통해서 좋은 시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브 레이의 첫 단독 콘텐츠 '따라해볼레이'는 목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따라해볼레이 by섭씨쉽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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