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배 감독대행 첫 승' 한화, 12-3으로 롯데에 대승[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 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정경배 감독대행은 대행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22승 1무 29패로 8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롯데는 20승 2무 29패를 기록, 키움 히어로즈와 순위를 뒤바꿔 10위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문동주는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6km, 평균 152km를 찍었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47구, 커브 31구, 체인지업 9구, 커터 8구, 슬라이더 6구를 구사했다.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터트리며 12득점을 올렸다. 특히 요나단 페라자가 돋보였다. 페라자는 4타수 4안타 1홈런 3득점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황영묵도 4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2이닝 11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10실점 9자책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0km, 평균 148km까지 찍혔다. 총 112구를 던져 직구 26구, 슬라이더 59구, 커브 18구, 포크볼 9구를 구사했다. <@1>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페라자의 우중간 2루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채은성이 좌전 1타점 적시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이는 채은성의 KBO 리그 통산 700타점이 됐다. 역대 60번째 기록. 잠잠하던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3회 손성빈과 이재학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폭투가 겹치며 무사 2, 3루가 됐다. 황성빈 타석에서 한화는 전진 수비를 펼쳤고, 유격수 땅볼이 나오자 2루 주자 이학주만 아웃된 채 1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윤동희의 좌전 1타점 적시타와 고승민의 우전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롯데가 기세를 올렸다. 빅터 레이예스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윤동희까지 홈을 밟으며 점수는 1-3이 됐다. 한화는 대포로 흐름을 가져왔다. 3회 선두타자 페라자는 박세웅의 2구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전 솔로 홈런을 신고했다. 페라자의 시즌 15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페라자는 강백호와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2> 5회 한화 쪽으로 경기가 크게 기울었다. 김태연의 안타, 페라자의 볼넷, 노시환의 안타가 연달아 나오며 한화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안치홍이 투수 땅볼로 소득 없이 물러났지만,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이 나오며 경기는 3-3 원점이 됐다. 이어 최재훈의 중전 1타점 적시타, 황영묵의 우전 2타점 2루타, 장진혁의 우전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졌다. 1루 주자 장진혁은 도루와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고, 김태연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한화 타선은 5회에만 8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10-3으로 만들었다. 한화는 7회에도 안타 3개를 집중하며 2점을 추가했다. 박상원이 9회 올라와 아웃 카운트 3개를 올리며 12-3으로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송성문 2타점' 키움, 4-3으로 승리…삼성 3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3연패의 늪에 빠트렸다. 키움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2연패에서 탈출한 키움은 21승 30패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28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1자책으로 시즌 5승(4패)을 거뒀다. 송성문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 팀은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이 먼저 0의 균형을 깼다. 4회 선두타자 김영웅이 좌익수 로니 도슨의 포구 실책으로 2루를 밟았다. 계속된 1사 2루에서 류지혁이 1루 땅볼을 쳤고, 1루수 최주환도 포구 실책을 저질러 김영웅이 홈을 밟았다. 도슨이 결자해지에 나섰다. 5회 임병욱의 우전 안타와 김재현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가 됐다. 김휘집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송성문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어 도슨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키움이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김헌곤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다시 2-2 동점이 됐다. 변상권이 영웅으로 떠올랐다. 6회 이주형과 최주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고, 변상권이 중전 1타점 적시타를 신고하며 키움이 재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9회 1사 1루에서 송성문의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주승우가 오재일에게 솔로 홈런을 내�Z지만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문상철 4안타 5타점' KT, 두산에 12-3 완승…박병호 사태 후유증 없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병호의 갑작스런 웨이버 공시 요청에도 KT 위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KT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4연승을 달린 KT 위즈 24승 1무 28패로 7위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두산은 30승 2무 24패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5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문상철이 펄펄 날았다. 문상철은 6타수 4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4패(3승)를 당했다. KT가 대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 배정대가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상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로하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첫 점수를 뽑았다. 로하스의 시즌 13호 홈런. 이후 천성호와 문상철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됐고, 김민혁이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KT는 총 3점을 뽑았다. 두산도 발야구로 반격했다. 3회말 2사 1, 2루에서 2루 주자 조수행과 1루 주자 정수빈이 이중 도루를 감행, 2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쿠에바스의 폭투가 나오며 조수행이 홈을 밟았다. 문상철이 해결사였다. 5회 무사 만루에서 문상철이 우전 2타점 저시타를 신고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강백호도 홈을 밟으며 경기는 6-1이 됐다. 문상철은 6회에도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쐐기를 박았다. KT는 7회에도 4점을 보태며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우규민이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2-3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선업튀' 허형규 사망…류선재·김혜윤 재회의 입맞춤 "잊어서 미안해"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선재 업고 튀어' 허형규가 사망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최종화에서는 김영수(허형규)가 저수지에 빠져 사망한 가운데, 류선재(변우석), 임솔(김혜윤)이 다시 만났다. 이날 김태성은 도주하는 김영수의 택시를 쫓았다. 그러던 중 도로에 나타난 류선재를 보고 급히 차로 막아섰다. 류선재는 차에 부딪히진 않았으나 임솔의 기억을 떠올리다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1> 김태성은 김영수에게 수갑을 채우려고 했다. 하지만 김영수는 그대로 도주하다 달려오던 덤프트럭에 치여 저수지에 빠져 사망했다. 그 시각 류선재는 임솔에 대한 모든 기억을 떠올렸고, 임솔 역시 김영수가 사망했단 소식을 접했다. 류선재와 임솔은 서로를 향해 달려갔다. 임솔은 류선재가 무사함에 안도했다. 류선재는 "나 사고 난 줄 알고 보러 왔냐"며 "왜 우냐"고 물었다. 이어 류선재는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냐.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냐"며 "이미 바뀐 것 같은데"라며 임솔을 끌어안았다. 류선재는 "솔아. 나 기억났다. 어떻게 너 없이 살게.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냐"고 말했다. 임솔은 "선재야"라며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류선재는 "늦어서 미안해. 잊어서 미안해"라고 말한 뒤 임솔과 입맞춤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전효성·정하나, '10월 결혼' 송지은·박위 만났다…한선화는?[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10월 결혼을 발표한 송지은, 박위 커플이 시크릿 멤버 전효성과 정하나를 만났다. 박위는 27일 자신의 SNS에 "잘 모시겠습니다 Magic"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위, 송지은 커플이 밝게 미소 짓고 있다. 그 뒤로 전효성, 정하나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자리에 모인 시크릿 멤버 송지은, 전효성, 정하나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목을 모은다.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박위, 송지은은 오는 10월 9일 야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하나는 댓글을 통해 "잘 부탁드립니다. 위형부"라고 인사, 박위도 "잘부탁드려요 처제"라고 화답했다. 전효성도 "앞으로 티슈 줄 땐 옆으로 주는 걸로"라고 하자 박위는 "담번엔 테라스로 가시죠 처형"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한편, 시크릿은 전효성, 송지은, 전하나는 지난해 데뷔 14주년을 맞아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멤버 한선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대회, 28일 성료…복수초 대회 2연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경기가 무안에 소재한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과 목포대 도림캠퍼스 체육관에서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끝마쳤다. 소년체육대회 핸드볼경기는 남녀 12세이하부(초등부), 남녀 15세이하부(중등부) 총 4개의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로 치러진 여자 12세이하부 경기에서는 정읍서초(전북)가 무안초(전남)를 한 골 차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2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복수초(대전)가 반송초(경남)를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여자 15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세연중(강원)이 지난 4월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진주동중(경남)을 꺾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경기에서는 천안동중(충남)이 창원중앙중(경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끝냈다. 최우수선수에는 조승희(정읍서초), 황재준(대전복수초), 최연우(세연중), 김태현(천안동중)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팀들은 7월에 예정 되어있는 제2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신록, 첫 팬미팅 성료 "유치원 이후로 이런 사랑 처음"[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신록이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6일, 김신록은 서울 모처에서 생애 첫 팬미팅 ‘오월의 신록’을 개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과 강연으로 무대를 섭렵했지만 이렇게 팬들과 온전히 마주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렘이 가득했다. 토크와 노래, 무대 위에서 연극의 한 부분을 연기하는 등 다채로운 코너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연극 ‘마우스피스’의 오프닝 대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며 감탄을 자아내게 한 김신록은 이후 ‘직접 쓰는 TMI 프로필’을 직접 작성하며 자신의 근황과 더불어 사적인 취향을 팬들에게 유머러스하게 전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난 네가 ㅇㅇ하는 게 싫다는 문장을 “난 네가 풀이 죽는 게 싫어”, ㅇㅇ하는 게 좋다는 문장은 “난 네가 웃는 게 좋아”로 응수, 심쿵지수를 최대치로 높였다. ‘티 타임’ 코너에서는 매일 커피를 마시는 루틴과 더불어 팬에게 선물 받은 컵, 유학시절 친구에게 받은 컵, 매니저가 선물한 컵을 꺼내 보이며 그 시절에 얽힌 추억과 김신록이 배우로서 걸어온 역사를 하나의 에세이처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첫 팬미팅에 와준 팬들을 위해 박혜경의 ‘고백’을 열창해 새로운 매력 발산도 이어갔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에 보이스 레슨까지 받으며 열심히 준비했다는 후문. <@1> 사전에 사연을 받아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신록웅니의 상담소’ 코너에서 진로 고민을 하는 팬에게는 자신과 지인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알알이 구슬을 모아가는 시간”이라 여기고 뭐든 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듣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비결은 “부교감 신경에 자극이 갔네”라며 다른 활동을 한다는 ‘꿀팁’을 귀띔했다. 최신 밈을 섭렵하는 코너에서는 ‘한강 고양이 챌린지’, ‘묵찌빠 전공 챌린지’ 등에 도전, 서투르지만 열심히 하며 틈틈이 팬들에게 이렇게 하는 게 맞는지 물어보며 즉석에서 배우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마지막에는 핀 조명 아래 연극 ‘비평가’의 대사로 팬미팅의 문을 닫으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깜짝 선물로 참석한 모든 팬들과 일대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팬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포즈를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마무리로 하루를 꽉 채웠다. 첫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묻자 김신록은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 앞에 서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유치원때 이후로 이렇게 우쭈쭈 당해본 건 처음이에요. 팬임을 자처하고 그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행복하게 지내다가 또 만나요!”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신록은 세종문화회관이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예술가의 공연을 선보이는 '싱크 넥스트 24' 프로젝트와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SSG편, 27일 성료…SSG 선수단 20명 참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는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SSG랜더스 편을 27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했다"고 28일 알렸다. 선수협 야구클리닉은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구단 이동일(혹은 휴식일)인 월요일에 진행된다. SSG랜더스편에서는 오태곤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0명의 SSG 랜더스 선수들과 유소년 학생 95명이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추억을 쌓았다. 오태곤 선수협 이사는 "작년에 비가 와서 실내 연습장에서 클리닉을 진행해 너무 아쉬웠다. 올해도 일요일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비도 그치고, 구단 그라운드팀에서 빠르게 정비를 해주셔서 그라운드에서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도움 주신 SSG랜더스에 감사드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선수단에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29일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9일 오후 7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소양교육을 개최하며 연간 진행하는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알렸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기초소양,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훈련·경기일정을 고려하여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목별·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양교육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조언을 얻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IOC 선수위원이자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전 국가대표 선수와 2016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전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하여, ▲국가대표 선배로서 조언 ▲국제대회 출전 에피소드 ▲선수시절 교육이수의 중요성 ▲현역 선수들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국가대표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수강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 SSG편, 27일 성료…SSG 선수단 20명 참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 이하 '선수협')는 "각 구단의 협조를 통해 진행 중인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DREAM)' SSG랜더스 편을 27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했다"고 28일 알렸다. 선수협 야구클리닉은 프로야구선수의 경기력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구단 이동일(혹은 휴식일)인 월요일에 진행된다. SSG랜더스편에서는 오태곤 선수협 이사를 포함한 20명의 SSG 랜더스 선수들과 유소년 학생 95명이 참가하여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추억을 쌓았다. 오태곤 선수협 이사는 "작년에 비가 와서 실내 연습장에서 클리닉을 진행해 너무 아쉬웠다. 올해도 일요일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비도 그치고, 구단 그라운드팀에서 빠르게 정비를 해주셔서 그라운드에서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었다. 도움 주신 SSG랜더스에 감사드리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준 선수단에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29일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실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9일 오후 7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소양교육을 개최하며 연간 진행하는 '2024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시작한다"고 28일 알렸다.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기초소양,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훈련·경기일정을 고려하여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종목별·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소양교육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조언을 얻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IOC 선수위원이자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전 국가대표 선수와 2016 리우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전 국가대표 선수를 초청하여, ▲국가대표 선배로서 조언 ▲국제대회 출전 에피소드 ▲선수시절 교육이수의 중요성 ▲현역 선수들과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국가대표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강화하고, 수강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데니안,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합류…최초 집 공개(신랑수업)[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전격 합류한다. 2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16회에서는 g.o.d 멤버 데니안이 신입생으로 처음 등장하는 가운데, 자신의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데니안의 등장에 앞서, 배우 손병호는 “‘신랑학교’에 꼭 추천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며 “올해 안에 꼭 결혼하겠다고 저와 약속했다”라고 데니안을 ‘강추’한다. 이어 그는 “부디 ‘신랑학교’ 선생님들이 저 대신 많은 조언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올해 꼭 결혼시킵시다!”라고 크게 외쳐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손병호의 든든한 응원 속,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데니안은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김동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그런데 김동완은 “데니 형이 결혼을 금방 하겠다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을 줄 몰랐다”라고 해 데니안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에 데니안은 “(못 한 게 아니라) 안 했다고!”라고 발끈하고, 직후 자신의 ‘싱글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그의 집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정리정돈이 잘 돼 있어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는다. 또한 데니안은 침대에서 일어난 후, 부지런히 이불 정리를 해 ‘1등 신랑감’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데 이때, 침대 머리맡에 ‘효자손’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이 발견돼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장영란은 “나 눈물 날 것 같아”라며 탄식하고, 이승철과 문세윤 역시 “결정타다. 외롭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데니안은 “요즘 등이 자주 간지러운데 안 닿아서”라고 해명하더니, “사실 내 삶이 외롭지...외로워요”라고 곧장 인정한다. 이어 그는 “g.o.d 멤버 중 세 명이 결혼을 했고 혼자 할 게 없다 보니까, 취미가 많아졌다”라고 털어놓는다. 뒤이어 그는 캠핑, 스키, 바이크 등 많은 취미를 소개하는데, 이를 본 ‘멘토군단’은 “취미 부자네”, “혼자 놀기의 달인 같다”라는 반응을 터뜨린다. 실제로 데니안은 ‘디제잉’ 장비로 채워져 있는 방에 들어가더니, 방음 부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거실에 나와서 철저히 데시벨을 체크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후 그는 간단히 아침을 먹은 뒤 어디론가 향한다. 차 안에서 데니안은 “오늘 날씨도 좋은데, 그녀에게 전화 좀 해야겠다”라고 하더니, 한 여인에게 전화를 건다. ‘멘토군단’은 이 여성의 목소리에, “젊은 느낌인데?”, “합류하자마자 벌써?”라며 귀를 쫑긋한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양궁 최윤찬·체조 최시호 5관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국내 유·청소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이하 '소년체전')가 25일부터 28일까지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는 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36개 종목(12세 이하부 21개, 15세이하부 36개) 18,757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목포종합경기장 등 전라남도 내외 23개 시·군의 53개 경기장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신기록 1건, 부별신기록 17건, 부별타이기록 3건, 대회신기록 60건, 대회타이기록 2건 등 총 83건의 기록이 탄생, 대회에 참가한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의 뛰어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신기록은 제48회 소년체전 이후 처음으로 경신됐다. 최다관왕으로는 양궁 남자12세이하부의 최윤찬(경남·창녕초) 선수와 체조 남자12세이하부의 최시호(경기·평택성동초) 선수가 5관왕에 올랐으며, 4관왕 3명, 3관왕 19명, 2관왕 52명 등 총 76명의 다관왕이 탄생했다. 또한, 36개 종목에서 106명의 최우수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올해 12월 전라남도 장흥에 준공 예정인 체육인재개발원을 홍보하여 소년체전 참가자 및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20년 만에 대회 시스템을 재구축하여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시스템 사용에 대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공했다. 특히 '내 생애주기' 서비스를 통해 경기장 입장 등에 필요한 선수 신분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대회 홈페이지의 방문 수가 작년 대비 20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소년체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꿈나무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로 진행됐다. 더불어 시·도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대회 성적에 따른 시·도별 종합시상, 메달 집계 등은 이전 대회와 같이 실시하지 않았다. 한편, 2025년에 열리는 제54회 대회는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멀티골' 루빅손, K리그1 14라운드 MVP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루빅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루빅손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대전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루빅손은 후반 19분 날카로운 측면 돌파에 이은 절묘한 슈팅으로 이날 경기 본인의 첫 골이자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0분에는 상대 수비를 뚫는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루빅손을 포함해, 주민규, 아타루, 이명재, 김영권 등 전 포지션에 걸친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포항이 먼저 앞서갔으나, 전반 41분 서울 일류첸코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이호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포항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지만, 후반 42분 서울 임상협이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며 양 팀의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2 15라운드 MVP로는 부천 루페타가 이름을 올렸다. 루페타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루페타는 후반 13분 최병찬의 패스를 받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36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전남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안양은 전반 13분에 나온 채현우의 선제골과 전반 36분 리영직의 추가골로 앞서갔지만, 전남 김종민이 후반 18분과 후반 27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전남 발디비아가 극적인 역전골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는 전남의 3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남은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K리그2 1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선두 안양을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빅손(울산) 베스트 팀: 울산 베스트 매치: 포항(2) vs (2)서울 베스트11 FW: 주민규(울산), 서진수(제주) MF: 루빅손(울산), 김이석(강원), 원두재(김천), 아타루(울산) DF: 이명재(울산), 김영권(울산), 김봉수(김천), 황문기(강원) GK: 김동준(제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루페타(부천) 베스트 팀: 전남 베스트 매치: 안양(2) vs (3)전남 베스트11 FW: 루페타(부천), 김종민(전남) MF: 이동률(서울E), 신형민(천안), 최한솔(안산), 발디비아(전남) DF: 박민서(서울E), 이웅희(천안), 베니시오(충북청주), 최병찬(부천) GK: 강정묵(천안)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민경D,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6차전서 커리어 첫 우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민경D(18)가 2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6,320야드) 스카이(OUT), 이지(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경D는 보기 2개와 버디 6개, 그리고 이글 1개를 묶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고,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의 성적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김민경D는 "지난 5차전에서 아깝게 2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이끌어준 부모님과 가족분들에게 정말 고맙다. 특히 준회원 입회비를 내준 외삼촌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김민경D는 "처음 클럽하우스에 들어왔을 때 우승 자켓을 본 순간 '저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걸 입으려고 노력했던 게 우승까지 이어졌던 거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오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김민경D는 "사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어 나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14번 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잘 마무리했던 게 좋은 경기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부처 홀에 대해 설명했다. 1라운드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던 김민경D는 이글했을 때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정말 운이 좋았다. 18번 홀의 핀이 왼쪽에 있어 원 온을 노렸는데, 우측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약 40야드의 거리를 남긴 상황에서 버디를 노리기 위해 경사를 신중히 보고 9번 아이언으로 런닝 어프로치를 했던 것이 홀로 들어가서 이글을 하게 됐고, 이 어프로치로 인해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민경D의 KLPGA 준회원 입회 전 아마추어 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민경D는 '제1회 르까프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뉴질랜드 북섬 챔피언십 19세 이하 여자부',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이름을 알렸다. 고진영(29,솔레어)이 롤모델이라는 김민경D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올해는 정규투어 진출이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 권나현(18)이 최종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3-64)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염혜승(20)과 정현진B(26)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의 성적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구경민(26)과 김보경C(17)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5차전 우승자였던 김양현(19)은 이번 대회에서 3오버파 147타(76-71)를 기록하며 41위에 그쳤다. SBS골프가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1일 18시 5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롯데 김태형 감독 "반즈 대체는 이민석…유강남은 옆구리 부상으로 휴식"[대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상승세에도 부상 악령에 신음하고 있다. 롯데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른다. 오늘 선발로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김민석(좌익수)-손성빈(포수)-이학주(유격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먼저 찰리 반즈는 26일 좌측 내전근 미세손상 부상을 입은 반즈는 한 달가량 결장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2~3주 진단이라고 이야기하는데, 2~3주면 캐치볼하고 2군 경기 한 번 던져보고 오려면 한 달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반즈의 빈자리는 이민석이 들어간다. 김태형 감독은 "이민석을 쓰려고 한다. 이인복도 선발을 던졌던 친구니 앞뒤로 붙이든지 해야할 것 같다. 김진욱까지 둘을 붙이고,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나균안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준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형 감독은 "세 번 더 기회를 주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선발로 던져줘야 하는 선수다. 던지면서 더 좋아질 것 같은데 한두 번 안 좋으면서 더 부담감을 갖고 던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주전 포수 유강남은 옆구리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다. 손성빈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 옆구리가 좋지 않다. 오늘 타격할 때 미세한 통증이 있다고 하더라. 검사 결과는 별 이상 없었다. 오늘 한 번 지켜보고 내일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기쁜 소식도 있다. 손호영과 정훈이 2군에서 재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다만 전준우의 복귀는 아직 요원하다. 김태형 감독은 "전준우는 한 달 정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권순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2회전 진출…나달은 1회전 탈락[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2024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출전한 권순우(세계랭킹 494위)가 승리를 따내며 2회전에 안착했다. '전설' 라파엘 나달(276위)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를 3-0(6-3, 6-4, 6-3)으로 제압했다. 권순우는 지난 2022년 8월 US오픈에서 2회전 진출에 성공한 이후 1년 9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을 통과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배스천 코르다(28위)를 상대로 3회전 진출을 노린다. 코르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의 동생으로 유명한데, 권순우와의 2회전은 오는 29일에 열린다. 한편, 나달은 1차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를 만나 0-3(3-6, 6-7, 3-6)으로 완패했다. 나달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 패배로 나달은 프랑스오픈 112승 4패 기록하게 됐다. 나달은 대회 직전까지 은퇴를 고민했지만 조금 더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번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달은 "파리올림픽에서 롤랑가로스로 돌아가는 것이 주요 목표"며 은퇴보다는 올림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동부의 왕' 보스턴, 인디애나에 105-102 진땀승…파이널 진출 확정[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접전 끝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하며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각)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인디애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102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1,2,3차전에 이어 4차전도 승리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알 호포드-즈루 홀리데이-데릭 화이트가 선발 출전했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마일스 터너-에런 네스미스-앤드류 넴바드-벤 셰퍼드가 선발 명단에 올랐다. 먼저 앞서 나간 팀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1쿼터 초반부터 테이텀과 화이트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홀리데이의 활약이 더해지며 보스턴이 29-27로 리드한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는 근소하게 인디애나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넴바드가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으며 활약했다. 시아캄도 9점으로 힘을 보태며 역전에도 성공했지만, 테이텀이 적절히 응수하며 보스턴이 리드를 다시 잡았다. 2쿼터 종료 직전 넴바드의 2점 버저비터가 들어가며 점수를 접혔고, 2쿼터는 보스턴이 58-57로 근소하게 앞선 채 끝났다. 인디애나는 기세를 이어갔다. 3쿼터 시작부터 터너가 연속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분전하며 점수 차를 좁혀 나갔지만, 오비 토핀까지 합세한 인디애나에 역전은 무리였다. 3쿼터는 인디애나가 83-80으로 역전에 성공한 채 마무리됐다. 보스턴은 4쿼터에 바로 되갚아줬다. 보스턴은 4쿼터에 끈질긴 외곽 수비로 인디애나에 3점 슛을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브라운이 10점을 몰아넣으며 선봉장 역할을 했고, 테이텀이 합세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보스턴이 인디애나에 105-102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29점, 테이텀이 26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화이트 역시 16점, 3스틸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인디애나는 넴바드가 24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오심 대명사' 앙헬 에르난데스, 메이저리그 떠난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심의 대명사 앙헬 에르난데스가 떠난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앙헬 에르난데스 심판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1991년에 심판을 시작한 에르난데스는 크고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 존부터 2017년 MLB 고소 사건까지 지난 10년간 끊임없이 논란에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매년 같은 얘기, 같은 일. 지겹다"고 이야기했고, 이안 킨슬러(이하 은퇴)는 "그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한다"고 독설했다. 양키스의 전 투수였던 C.C 사바시아 역시도 "그가 왜 이런 경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에르난데스 심판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했고, 34년 차 베테랑인데 승진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에르난데스는 스스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변호사 케빈 머피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가장 상처를 받은 것은 아내와 두 딸이 받는 비판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라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앰퍼샌드원, '앰퍼샌드원의 행방불명'으로 특급 예능감[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신인 보이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남다른 텐션의 예능감을 선보인다. 앰퍼샌드원은 28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예능 콘텐츠 ‘앰퍼샌드원의 행방불명’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앰퍼샌드원은 두 번째 자체 예능 콘텐츠인 ‘앰퍼샌드원의 행방불명’을 시즌제로 선보인다.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우연한 사고로 앰퍼샌드원의 모든 정보가 사라진 다른 세계로 떨어져 중요한 능력들을 잃어버린 앰퍼샌드원의 모습을 그렸다. 앰퍼샌드원은 앰퍼샌드원이 존재하는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콘셉트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앰퍼샌드원의 행방불명’을 통해 무대 위에서 보기 어려운 앰퍼샌드원의 탁월한 순발력과 신인다운 패기 넘치는 도전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멤버 각각의 매력을 알렸던 지난 리얼시트콤 콘텐츠 ‘뽀이맨숀’보다 더욱 발전된 팀워크와 예능감을 발산할 앰퍼샌드원의 업그레이드된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앰퍼샌드원은 지난 3월 두 번째 싱글앨범 ‘ONE HEARTED’(원하티드)를 발매해 활동을 성료한 바 있다. 데뷔 앨범과 180도 바뀐 콘셉트로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긴 퍼포먼스까지 소화 가능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고, 각종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트렌디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갖춘 그룹으로도 주목받는 중이다. 한편 앰퍼샌드원은 싱글 2집 활동을 공식 종료한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앰퍼샌드원의 행방불명’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앰퍼샌드원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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